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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적 유행 눈앞에…신규 확진 297명, 14개 시·도 발생(종합)

    전국적 유행 눈앞에…신규 확진 297명, 14개 시·도 발생(종합)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 육박했다. 재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이날까지 6일간 집계된 확진자가 1000명을 훌쩍 넘었다. 확진자 발생 지역도 전국 14개 시·도로 확대됐다. 사실상 전국적 대유행 국면에 돌입하기 직전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60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6일간 확진자는 총 1288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283명 중 수도권 252명…해외유입 14명 이날 신규 확진자 29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3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52명이다. 이 밖에 부산 9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경북 각 3명, 대구·전남 각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전방위적으로 확산 수도권 확진자 중 절반 가까이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38명이 추가돼 누적 457명으로 늘었다. 집계 기준 시각 이후에도 추가 감염자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은 내부에 머물지 않고 노원구 안디옥교회,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농협카드 콜센터,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새마음요양병원,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 등 전방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양상이다. 게다가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중 10여명이 지난 8일 경복궁 인근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에도 참가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 접촉자를 고리로 한 감염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교회·사무실·카페·유흥시설·학교 등 추가 감염자 지속 발생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전날 정오까지 1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47명이 됐고, 서울 양천구 되새김교회 사례에선 총 12명,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회뿐 아니라 강남구 금 투자 전문기업 ‘골드 트레인’(누적 73명)과 영등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케스트로’(누적 8명) 등 서울 도심 사무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파주야당점(49명)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수도권 외에도 광주에서는 유흥시설(17명), 대구에서는 일가족(5명), 부산에서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17명)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이 중 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5명), 광주(2명), 서울·세종·강원·충북·경남(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1명, 경기 99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258명이 나와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306명을 유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신자…원불교 법당에도 숨었다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신자…원불교 법당에도 숨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교회 50대 신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탈출했다 25시간만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15분쯤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파주병원을 탈출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56)를 검거해 곧바로 파주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시 거주자인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전광훈이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14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 사흘만인 18일 오전 0시18분쯤 파주병원을 탈출한 A씨는 간호사들의 눈을 피해 기어서 출입문까지 이동했다. A씨는 오전 4시30분쯤 파주병원에서 3km 떨어진 조리읍 봉일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다.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1시간가량 머문 게 확인됐다. 경찰은 A씨 검거를 위해 경력을 동원해 서울 종로구 등 일대를 수색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행적을 추적해 도주 25시간여만에 그를 붙잡았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A씨 때문에 의료진과 경찰이 생고생을 해야 했다. A씨는 뉴시스에 도주 중 종로구의 한 원불교 법당 안에 들어가 11시간 동안 몸을 숨기고 있다가 신촌의 카페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법당 안에 있는 동안 다른 누군가를 만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다시 파주병원으로 입원을 시켰는데 의료진들이 탈출 동기를 물어보니까 김칫국에 독약을 탄다는 등 이런 좀 비상식적인 언급들을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탈출 동기에 혼선을 주기 위한 의도일 수도 있다. 사랑제일교회분들은 이런 피해의식들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도 ‘북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교회나 집회장에 뿌렸다’ 이런 말을 하고, 또 일부 신도들은 ‘일부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양성으로 판정한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민 민폐” 파주병원 탈출 50대 전광훈 판박이(종합)

    “국민 민폐” 파주병원 탈출 50대 전광훈 판박이(종합)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교회 50대 신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탈출했다 25시간만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15분쯤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파주병원을 탈출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56)를 검거해 곧바로 파주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시 거주자인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전광훈이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14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 사흘만인 18일 오전 0시18분쯤 파주병원을 탈출한 A씨는 간호사들의 눈을 피해 기어서 출입문까지 이동했다. A씨는 오전 4시30분쯤 파주병원에서 3km 떨어진 조리읍 봉일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다.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1시간가량 머문 게 확인됐다. 경찰은 A씨 검거를 위해 경력을 동원해 서울 종로구 등 일대를 수색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행적을 추적해 도주 25시간여만에 그를 붙잡았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A씨 때문에 의료진과 경찰이 생고생을 해야 했다.순식간에 400명 확진…대구 때보다 위험 권준욱 중앙방역 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크다. 추가 전파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고 고령의 확진자가 많다”며 “대구 신천지발(發) 감염보다 지금이 더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57명으로, 수도권 432명, 비수도권 25명이다. 지난 12일 이 교회 신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엿새 만에 확진자 수가 4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와 인천,충남,대구, 경북, 전북, 강원 등 전국 광역단체에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의 노력을 짓밟으며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턱에 마스크를 걸치고 웃으며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그는 기록적인 폭염에 전신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의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는 태도로 분노를 샀다.“국민민폐 재수감” 청원 20만명 돌파 전광훈 목사를 재수감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일 만에 20만명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지난 15일 “‘국민 민폐’ 전광훈 재수감을 촉구합니다”라는 이름의 청원을 통해 “전씨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 수천명이 모이는 각종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회비와 헌금을 걷기에 혈안이 됐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쓴 방역 당국의 노력마저 헛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상당히 엄중한 상황이자 코로나 방역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에 지시한 대로 정부는 앞으로 더 강력한 방역조치 취해나갈 것이며 방역을 방해하는 일체 행위는 국민안전 확보와 법치확립 차원에서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무시하고 주거지를 무단이탈했던 20대 남성은 징역 4월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정부는 지난 4월 감염병관리법을 강화했다.이전에는 최고형이 벌금 300만원이었지만 강화 이후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으로 상향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CBS 기자 확진 중앙 언론사 최초 ‘셧다운’, 정규 방송 중단

    CBS 기자 확진 중앙 언론사 최초 ‘셧다운’, 정규 방송 중단

    CBS 표준 FM(98.1㎒)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한 기자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여러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CBS가 19일 정규 방송을 중단했다. 중앙 언론사가 코로나19 때문에 ‘셧다운(사업장 폐쇄)’ 된 것은 CBS가 처음이다. CBS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 17일 오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다음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는 앵커인 김현정 PD는 물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다수 기자, PD, 스태프가 참여해 연쇄적 감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CBS는 즉각 셧다운 조치를 했다. 특히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CBS 사옥에서는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까지 열린 상황이라 집단 감염 우려가 더 크다. CBS는 일단 라디오를 종일 음악 방송으로 대체하고 있다. 방송사 관계자는 “`김현정의 뉴스쇼’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중지한다”며 “TV 방송의 경우 사전 녹화 프로그램이 많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원들도 모두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일단 19일 오전에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고 활동 재개 여부를 캠프 안에서 논의하고 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해당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두루 접촉해 코로나 쓰나미가 정치권에 덮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확진자 간접 접촉 시점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간 이틀 사이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국립 현충원에서 거행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개막식을 찾았다. 이어 김부겸 박주민 후보와 CBS 방송 토론회에 참석, 1시간 30분가량 밀폐된 스튜디오 안에서 함께 있었다. 이 후보는 전날 확진자 간접 접촉 직후에는 경기 파주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고(故) 장준하 선생 45주기 추모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 교인, 25시간만에 검거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 교인, 25시간만에 검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던 50대가 도주 25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새벽 파주병원을 탈출했던 A(평택시 177번 확진자)씨가 이날 1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A씨는 구급차를 이용, 현재 파주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당시 커피숍에는 손님 약 40명이 있었으며, 서울시는 이들과 커피숍 등을 상대로 방역 조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병원에 도착하는대로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도주 이유 등 조사는 감염 우려로 당장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에 대한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병원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A씨가 격리치료 중이던 병실에 배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10분뒤 경찰에 탈출 신고를 했다. 파주시와 파주병원은 A씨가 이날 0시 18분쯤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푸른색 계열의 환자복 바지와 흰색 민소매 티를 입고 하얀색 슬리퍼를 신은 채 병실을 나선 뒤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는 공간에서는 바닥에 엎드려 기어서 출입문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오전 4시 30분쯤 파주병원에서 3㎞가량 떨어진 조리읍 봉일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오전 9시쯤부터 종로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1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커피점에서 마스크를 착용했고, 음료를 마실 때만 마스크를 잠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력을 동원해 서울 종로구 등 일대를 수색하고 CCTV 등을 통해 그의 행적을 추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환자 잇단 탈주극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퍼져 나가는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교회 관련자들이 방역지침을 어기고 잇따라 병원에서 탈출해 도주하는 사례가 벌어졌다. 연이은 도주에 정부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파주병원서 새벽에 사라져… 경찰 추적 중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경기 파주와 경북 포항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탈출했다. 파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50대 평택시민 A씨는 이날 새벽 병원에서 도주했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8시 병실에 식사를 전달하러 갔다가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병원과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이날 0시쯤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A씨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감염됐다. A씨는 푸른색 하의 환자복에 흰색 민소매티, 흰색 슬리퍼를 착용한 상태다. 앞서 포항에서도 40대 시민 B씨가 코로나19 확진 후 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집에서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붙잡혔다. B씨는 지난 3월부터 사랑제일교회에 거주하다가 이달 13일 포항에 내려갔다.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도 참석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여느 교회와 달리 예배를 수시로 열고 여러 인원이 함께 식사하고 강당에서 잠을 자는 등 숙식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4000여명의 교인 명단을 확보해 3200명을 격리하고 2500명을 검사했다. 하지만 나머지 800명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치료를 거부하거나 탈출하면 격리 조치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文에 신발 투척’ 50대, 경찰 폭행해 구속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체포된 30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자가격리 대상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6일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져 구속될 뻔했던 정창옥(57)씨는 광복절 집회에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457명…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 커져”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457명…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 커져”

    홈쇼핑·콜센터 등서도 확진자 속출부산·광주선 ‘깜깜이 감염’에 긴장도교인 중 가평 군부대 출입… 2명 확진국방부, 2주간 전군에 휴가 금지 조치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 파주 스타벅스, 광주광역시 유흥업소발 ‘n차 감염’과 깜깜이 감염까지 더해지면서 방역당국은 확산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57명으로, 수도권 432명, 비수도권 25명이다. 지난 12일 이 교회 신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엿새 만에 확진자 수가 4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국내 대형병원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은 안과 소속 간호사가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명이 됐다.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교인들이)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교회 활동으로 ‘n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롯데홈쇼핑 신한생명보험콜센터, 농협카드 콜센터,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새마음요양병원,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 등에서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자가 나왔다. 특히 안디옥교회 교인 60명이 13~15일 경기 양평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최소 10명이 지난 8일 경복궁 인근과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들을 통한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다. 또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경기 가평의 군부대에 출입했으며,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군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국방부는 전군의 휴가를 19일부터 2주간 금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까지 사랑제일교회 신도 52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가 나온 373명 중 64명이 양성 판정(17.2%)을 받았다. 14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나머지 교인 368명 가운데 215명은 검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연락 두절과 검사 거부 등으로 153명에 대한 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뿐 아니라 등록교인만 14만명인 중랑구 금란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양천구 되새김교회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이 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이날 파주의 스타벅스 야당역점발 확진자가 2명 늘면서 모두 50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광주에서는 남구 주월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의 3차, 4차 접촉자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으며 유흥주점발 최초 확진자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인 상태다. 부산에서도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1명과 n차 감염 5명, 깜깜이 감염 1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전국종합
  •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때보다 위험한 6가지 이유(종합)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때보다 위험한 6가지 이유(종합)

    “방역 협조 늦어지면 미국·유럽처럼 비참한 대유행 맞아”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상황에 대해 지난 2~3월 대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감염 때보다 더 큰 위기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사랑제일교회에서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크다”면서 “지금은 지난 2∼3월의 신천지 집단발생 당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이 순간 신속한 대응,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자칫 방역에 대한 협조가 늦어져서 감염 위험에 노출된 분들,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늦어진다면 미국이나 유럽 각국처럼 비참한 ‘대유행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그런 위기로 빠져들 수 있는 문턱에 서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①수도권+②교회 통해 지역 전파+③고령자 다수” 권 부본부장은 현재 ▲인구 2500만명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교회 내 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전파되고 있는 데다가 ▲확진자 중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점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60대 이상이 38% 정도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주에 서울, 경기 지역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일상이 멈출 수 있고, 노약자의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사랑제일교회 방문이나 광복절 대규모 집회 등을 위해 수도권에 모인 타 지역 거주자를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나 집회를 찾았던 사람이 불특정 다수인 만큼 방역당국은 이들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 내 집단 감염이 음식점, 대형시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또 다른 시설로 이어지면서 확산하는 상황을 들었다.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접촉자를 한정할 수 없으면 역학조사를 통해 ‘n차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그만큼 어려워진다. ④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당국 불신’도 위험요소게다가 이들이 대체로 정부나 방역당국을 불신하는 성향인 점도 문제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사이에서는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에 대해 무조건 양성 판정을 내린다’는 가짜 소문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북 포항, 경기 파주 등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확진자의 도주 또는 탈출이 발생하기도 했다. ⑤“신천지 때보다 전파력 높은 GH형 바이러스” 아울러 현재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신천지 때보다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형이라는 점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수도권 유행은 지난 신천지 유행과 달리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GH그룹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인데 국내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유행부터 이 유형의 바이러스가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신천지 관련 유행에서 발견됐던 V그룹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배 이상 높다고 알려졌다. ⑥“신천지 때보다 경각심 누그러진 것도 위험요인”권 부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위기심과 경각심이 누그러진 것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신천지 때와 달리 전 국민이 방역수칙을 아는 상황에서도 전파 위험을 높이는 행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9∼15일 ‘재생산지수’가 1.78 내외, 전국적으로는 1.65 정도로 계산됐다. 재생산지수란 감염병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2이면 1명이 2명을 감염시킨다는 뜻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를 코로나19 방역의 ‘중대기로’라고 규정하면서, “지금 단계에서 (확산을) 통제하고 억제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을 피할 수가 없다”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개인의 활동과 생업의 지장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적으로도 사회·경제적인 큰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 부본부장은 구체적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자들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격리, 적절한 치료가 긴급하고 비수도권에서도 지역 위험도에 맞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다른 시설이나 장소에서 수련회와 워크숍 등 숙박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때보다 위험한 6가지 이유

    [속보]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때보다 위험한 6가지 이유

    “방역 협조 늦어지면 미국·유럽처럼 비참한 대유행 맞아”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상황에 대해 지난 2~3월 대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감염 때보다 더 큰 위기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사랑제일교회에서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크다”면서 “지금은 지난 2∼3월의 신천지 집단발생 당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이 순간 신속한 대응,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자칫 방역에 대한 협조가 늦어져서 감염 위험에 노출된 분들,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늦어진다면 미국이나 유럽 각국처럼 비참한 ‘대유행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그런 위기로 빠져들 수 있는 문턱에 서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①수도권+②교회 통해 지역 전파+③고령자 다수” 권 부본부장은 현재 ▲인구 2500만명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교회 내 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전파되고 있는 데다가 ▲확진자 중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점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60대 이상이 38% 정도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주에 서울, 경기 지역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일상이 멈출 수 있고, 노약자의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사랑제일교회 방문이나 광복절 대규모 집회 등을 위해 수도권에 모인 타 지역 거주자를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나 집회를 찾았던 사람이 불특정 다수인 만큼 방역당국은 이들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④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당국 불신’도 위험요소게다가 이들이 대체로 정부나 방역당국을 불신하는 성향인 점도 문제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사이에서는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에 대해 무조건 양성 판정을 내린다’는 가짜 소문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북 포항, 경기 파주 등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확진자의 도주 또는 탈출이 발생하기도 했다. ⑤“신천지 때보다 전파력 높은 GH형 바이러스” 아울러 현재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신천지 때보다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형이라는 점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수도권 유행은 지난 신천지 유행과 달리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GH그룹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인데 국내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유행부터 이 유형의 바이러스가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신천지 관련 유행에서 발견됐던 V그룹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배 이상 높다고 알려졌다. ⑥“신천지 때보다 경각심 누그러진 것도 위험요인” 권 부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위기심과 경각심이 누그러진 것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신천지 때와 달리 전 국민이 방역수칙을 아는 상황에서도 전파 위험을 높이는 행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를 코로나19 방역의 ‘중대기로’라고 규정하면서, “지금 단계에서 (확산을) 통제하고 억제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을 피할 수가 없다”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개인의 활동과 생업의 지장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적으로도 사회·경제적인 큰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457명 확진…전국 곳곳에 급속도로 2차 전파

    사랑제일교회 457명 확진…전국 곳곳에 급속도로 2차 전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교회를 중심으로 또 다른 교회와 사무실, 병원, 콜센터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138명 추가돼 총 45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불과 엿새 만에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데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퍼진 상태다.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432명(서울 282명·경기 119명·인천 31명), 비수도권은 25명(충남 8명·강원 5명·경북-전북 각 4명·대구-대전 각 2명)이다. 연령 분포는 60대가 26.2%, 70대가 10.1%, 80대 이상이 1.5%로 60대 이상이 약 38% 정도로 나타났다. 다른 장소로 2차 감염이 벌어진 사례도 여러 건 확인됐다.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는 15명이 확진됐고,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7명)와 농협카드 콜센터(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2명), 새마음요양병원(1명),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방역당국이 명단을 확보한 교인 4066명 중 현재 소재가 파악된 교인은 3436명이다. 지역 분포를 보면 서울(1971명)과 경기(890명), 인천(132명) 등 수도권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경북과 제주까지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교인들이)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교회 활동을 통해 상당 기간 반복적인 노출 및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다른 교회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도 16명(교인 9명·지인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7명이 확진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4명(교인 3명·가족 1명)이 됐다. 양천구 되새김 교회와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확진됐다. 경찰서, 사무실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종로구 소재 혜화경찰서에서는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5명, 부산 사상구 소재 업체인 영진볼트에서도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4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일가족과 관련해 서울 동작구의 확진자가 대구의 자녀 집을 방문하면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금 투자 전문기업인 ‘골드트레인’과 양평군 마을주민 모임 집단감염 확진자는 15명이 추가돼 총 73명이 됐다. 또 영등포구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케스트로’와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돼 총 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돼 총 49명,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총 17명이 확진됐다. 경기 용인시 죽전고-대지고와 관련해 부모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15명,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17명으로 늘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 교인, 종로 카페서 휴대폰 켰다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 교인, 종로 카페서 휴대폰 켰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50대 평택시민 A(평택시 177번)씨가 18일 병원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파주시에 따르면 병원 직원이 이날 오전 8시께 A씨가 격리치료 중이던 병실에 배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파주시와 파주병원은 이후 A씨가 이날 0시 18분쯤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탈출 신고를 했다. A씨는 병원 입원시 입고 왔던 옷을 갈아입고 병원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위치추적과 함께 평택시에 이런 사실을 알렸다. 오후 2시 현재 A씨가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숍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며 예배를 본 뒤 감염돼 15일 파주병원에 입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파주 스타벅스 7명 늘어 49명…당국 “불필요한 모임 취소해달라”

    파주 스타벅스 7명 늘어 49명…당국 “불필요한 모임 취소해달라”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 야당역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9명으로 늘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는 49명으로 전일 낮 12시 대비 7명 증가했다. 파주 스타벅스 관련 신규 확진자 7명은 매장을 직접 방문한 사람 2명과, 기존 확진자로부터 추가 전파된 사람 5명이다. 전체 42명은 가족 관련 감염자가 3명, 지인 감염자가 1명, 커피전문점 내 방문객 감염자가 25명, 이들 방문객을 통한 추가 전파가 20명으로 분류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현재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이면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시는 카페나 음식점의 경우 장시간 머물면서 대화를 나누는 환경에서 감염전파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며 “음식점이나 카페에 방문해 식사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포장 및 배달주문 등을 활용해 주시고, 방문해 식사 등을 하더라도 혼잡한 시간대를 최대한 피해주시거나, 또한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주에 탈출까지…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감염병예방법 위반 속출

    도주에 탈출까지…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감염병예방법 위반 속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도주하거나 탈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경기 파주시, 경북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자택과 병원에서 도주 또는 탈출한 사례가 이틀 새 2건 발생했다. 파주에서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50대 경기 평택시민 A씨가 이날 새벽 병원을 탈출했다. A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그가 이날 0시 18분쯤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을 포착하고 추적 중이다. 앞서 포항에서도 40대 포항시민 B씨가 의료원으로 이송되기 직전에 자택에서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붙잡혔다. 3월부터 사랑제일교회에 거주하던 그는 이달 13일 포항에 내려갔다. 15일에는 이 교회가 주최한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했는데 기침,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치료를 거부하거나 탈출하면 격리조치를 위반하게 된다”며 “형사처벌이 가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격리장소를 이탈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감염 위험이 있는데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려는 교인들로 인해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사랑제일교회는 8일과 15일 각각 서울 경복궁 인근과 광화문에서 각각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 중 최소 10명이 확진돼 감염 확산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 정부는 2차례 집회 참석자 모두 증상과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정부가 확보한 이 교회 교인 명단은 4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3200여명이 격리 중이며 2500명이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800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서 탈출(종합)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서 탈출(종합)

    18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을 이탈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8시23분쯤 50대 남성 A씨가 병원에서 사라진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자정 0시27분쯤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미국에서 최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택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며 예배를 본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지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A씨를 쫓고 있다. 한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438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격리시설을 탈출한 사례로는 지난 3월 대구에서 사는 20대 신천지 교육생이 충북 보은의 생활치료센터에서 탈출해 인근 주민과 커피를 마신 일이 있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치료를 위해 입소한 충북 보은의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도시락, 방역물품 반입을 위해 열어둔 지하층 출구를 통해 탈출해 대구시로부터 고발당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규확진 246명…교회→병원·군·경찰, 들불처럼 번지는 코로나(종합)

    신규확진 246명…교회→병원·군·경찰, 들불처럼 번지는 코로나(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하는 데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실상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이 됐다. 특히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이 어린이집, 콜센터 등에 이어 병원과 경기도 군부대로까지 전파됐고, 이와 별개로 서울 시내 경찰서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회 곳곳으로 전방위 확산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닷새간 확진자 수 1천명 육박…전국 12개 시도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57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를 기록하면서 닷새간 확진자만 총 99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명, 경기 52명 등 이들 두 지역에서만 183명이 나왔다. 그 밖에는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전북 각 6명, 충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 울산·강원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교회서 병원, 군대, 경찰로 확산…지역 산발적 감염도 계속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감염 확산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0명이 추가돼 누적 319명이 됐는데, 이후로도 급속도로 늘어나 최근 24시간 감염자는 100명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전광훈 담임목사도 확진됐다. 또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서울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확진 교인의 접촉자로 분류된 경기도 가평 군부대 병사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전날 정오까지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31명이 됐다. 교회뿐 아니라 강남구 금 투자 전문기업 ‘골드 트레인’(누적 58명)과 ‘코리아 IT아카데미’(7명), 영등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케스트로’(7명) 등 서울 도심 사무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 파주야당점(42명)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다.서울 혜화경찰서(4명)와 광진경찰서(1명), 관악경찰서(1명) 소속 경찰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외에도 광주에서는 유흥시설(14명), 부산에서는 일가족(8명) 및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15명)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 권고 아닌 강제조치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검토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중 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광주·울산·충남·전북(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2명, 경기 5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만 202명이 나와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306명이 됐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해 각종 이행 조치를 권고가 아닌 강제화하는 ‘온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검토에 들어갔다.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끝나면 곧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수만명 예배’ 여의도순복음 3명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강화 검토

    ‘수만명 예배’ 여의도순복음 3명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강화 검토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2차 팬데믹(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경기 파주 스타벅스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만명이 예배를 보는 순복음교회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돌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방역당국과 영등포구에 따르면 등록 교인만 56만명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주일 예배에 참석한 성가대원과 신도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성가대원인 확진자 A(40대·수원 팔달구)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그는 지난 9일 교회 찬양대 연습과 예배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증세가 나타났고 15일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성가대원 A씨와 교인 B씨의 동선이 일치하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한 명의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에 대해서도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19명을 기록해 하루 만에 70명이 추가됐다. 사랑제일교회 검사 대상자 4066명 중 서울시 거주자가 1971명, 타 시도 거주자가 1426명, 주소 불명자가 669명이다. 특히 서울 거주자 1971명 중 492명과 주소 불명자 669명 중 553명은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제출한 교인 명단 등이 일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검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도 48명으로 늘어났다. 파주시는 이날 지역 주민 30대 B씨 등 7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기 가평의 육군 제3야전수송교육단 군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영내에 출입하는 민간인 업자가 지난 9일 서울의 한 종교시설을 방문한 이후 지난 14일 확진됐다”면서 “밀접접촉자 110여명과 예방적 격리자 80여명 등 2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병사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되자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돌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여자들 중 확진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파악되면서 방역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조만간 (거리두기) 3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파주 스벅 ‘에어컨 전파’ 추정… 바람 약하게, 몸에 안 닿게 하세요

    파주 스벅 ‘에어컨 전파’ 추정… 바람 약하게, 몸에 안 닿게 하세요

    포물선 그리며 2m 내 낙하하는 비말에어컨 바람 타면 더 멀리 둥둥 떠다녀2시간마다 환기하고 마스크 꼭 써야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다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감염경로가 에어컨 바람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까지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페 등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되도록 모임을 줄이는 등 폭염 속에서도 방역 수칙들을 준수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7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뤄진 서울 강남 할리스커피나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등은 다수가 모이는 밀폐된 장소로 실내 에어컨이 가동 중이었다.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역시 파주 스타벅스 집단감염에 대해 에어컨 바람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확진자와 1~2m 이상 떨어져 있었음에도 감염이 이뤄졌다면, 에어컨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비말은 통상 공기 중에서 1~2m 이내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지만 에어컨 바람이 수평으로 세게 불면 2m 이상 비말이 둥둥 떠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폭염 속에서 실내 에어컨 가동을 자제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등 기본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도 이미 지난 5월 다중이용시설 등 에어컨 사용 수칙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환기가 가능한 시설은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할 것 ▲환기가 불가능한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를 낮출 것 등이다. 김 교수 역시 “감염자 본인조차 감염 사실을 뒤늦게 아는 경우가 나오고 있어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밀폐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7월 말~8월 초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자 정부도 외식·여행을 장려하는 등 모두가 방심했고, 경각심을 낮추자 바로 확진자가 급증했다”면서 “불필요한 모임을 줄이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다시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에어컨 킨 뒤 2시간 환기·마스크는 실내에서 꼭···폭염 속 생활방역은 이렇게

    에어컨 킨 뒤 2시간 환기·마스크는 실내에서 꼭···폭염 속 생활방역은 이렇게

    폭염에도 코로나19 기본 수칙 지켜야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다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감염경로가 에어컨 바람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까지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페 등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되도록 모임을 줄이는 등 폭염 속에서도 방역 수칙들을 준수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실내 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에어컨···마스크 꼭 써야 17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뤄진 서울 강남 할리스커피나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등은 다수가 모이는 밀폐된 장소로 실내 에어컨이 가동 중이었다.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역시 파주 스타벅스 집단감염에 대해 에어컨 바람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확진자와 1~2m 이상 떨어져 있었음에도 감염이 이뤄졌다면, 에어컨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비말은 통상 공기 중에서 1~2m 이내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지만 에어컨 바람이 수평으로 세게 불면 2m 이상 비말이 둥둥 떠다니게 된다”고 말했다.불필요한 모임 줄이고 에어컨 가동 후 환기 꼭 폭염 속에서 실내 에어컨 가동을 자제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등 기본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도 이미 지난 5월 다중이용시설 등 에어컨 사용 수칙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환기가 가능한 시설은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할 것 ▲환기가 불가능한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를 낮출 것 등이다. 김 교수 역시 “감염자 본인조차 감염 사실을 뒤늦게 아는 경우가 나오고 있어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밀폐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7월 말~8월 초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자 정부도 외식·여행을 장려하는 등 모두가 방심했고, 경각심을 낮추자 바로 확진자가 급증했다”면서 “불필요한 모임을 줄이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다시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확진 48명 “2명이 전파…마스크 미착용 영향”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확진 48명 “2명이 전파…마스크 미착용 영향”

    정은경 “비말 전파 가능…마스크 착용해야”경기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가 17일 48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감염된 손님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실내 환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이날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주민 6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야당점 방문자 중 지난 12일 5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8명, 15일 8명, 16일 19명, 17일 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 가운데 파주시민이 38명, 타지역 확진자가 10명이다. 방역당국 역학조사에 따르면 감염자 2명이 2층에 3시간 정도 머물면서 같은 공간 손님들에게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손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에어컨이 가동됐는데 습한 날씨 등으로 환기가 적절하게 되지 않았다”며 “에어로졸로 인한 공기 전파는 아니어도 밀폐된 공간에서는 2m 이상의 비말(침방울) 전파가 가능할 수 있고, 손 접촉이나 다른 공용시설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다”며 밀폐된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광명 등 경기 31곳 폭염경보...인천·강화도 폭염경보

    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31곳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또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강화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옹진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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