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주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꼬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농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재능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삼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96
  • “北 찬양·미화 버젓이” “어린이 책, 정치 이용”

    “北 찬양·미화 버젓이” “어린이 책, 정치 이용”

    북한 출판물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한 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전시회”라 지적하고, 여러 언론이 이를 그대로 받아쓰면서부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의원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를 내고, 출판계가 “어린이 책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며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북한을 소재로 색깔론을 덧칠하는 일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배현진 “대한민국 한복판서… 말도 안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전시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 파주출판도시에서 지난 9~18일 진행한 ‘BOOK(北) 읽는 풍경 전시회’로, 출판 및 독서 문화를 통해 북한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배 의원은 전시장 입구에 적힌 문구를 들어 “북한의 출판 활동 모습이 남한과 하나도 다를 게 없다고 소개한다”면서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에게 “북한의 조선노동당 지도하에 진행하는 출판과 남한의 출판 문화가 같은가”라고 물었다. 전시 자료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 장군님 고맙습니다’라는 선전문구 앞에서 찍은 어린이들의 사진을 게시한 것을 두고는 “무비판적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문구를 우리 아이들이 받아들이도록 했다”고 주장했다.배 의원은 특히 전시한 책 가운데 ‘남북 통일 팩트체크 큐앤에이(Q&A) 30선’(박영사)을 지목해 “북한의 체제를 미화하고 어린이 독자들에게 남한과의 동일시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또 책에 ‘김정은 위원장이 당당해 보이려고 살을 찌웠다’는 부분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고충을 이해해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남한과 북한은 모두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있어 비슷한 점이 있다. 선거방식 또한 간접선거로 미국과 비슷하다’는 데는 “우리나라 문화를 담당하는 문체부에서 북한을 찬양하고 우리 자유민주주의와 북한을 동일시하는 내용에 전혀 문제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찬양 전시회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버젓이 전시되는 실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밖에 책 속 남자아이가 “(우리 아버지가) 회사 가까운 쪽으로 이사 가시길 바라시지만 돈이 부족하다”라며 남한에서의 힘든 삶을 말하고 “그걸 생각하면 평양이 꿀이구나”하는 부분도 문제로 거론했다. ●문체부 “북한 체제 오히려 강도높게 비판” 문체부 측은 23일 자료를 내고 배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우선 “북한의 출판 활동 모습이 남한과 하나도 다를 게 없다고 소개한다”는 지적에는 “전시를 소개하는 부분과 섹션2 소개문을 조합해 자의적으로 만든 말”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장군님 고맙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사진에 관해서는 “북한의 모든 유치원에는 이 문구가 다 써 있다”면서 “아이들이 오히려 북한 체제를 더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이 ‘문제의 책’으로 지목한 박영사의 책에 관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대학교수들이 공동 집필해 북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라며 배 의원이 생략한 자료를 덧붙여 반박했다. 우선 배 의원이 제기한 ‘김정은 위원장이 당당해 보이려고 살을 찌웠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할아버지인 김일성과 비슷해 보이려고’, ‘개인적인 스트레스 때문에’라는 두 가지 이유가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독재자니까 혹시 누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고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미국이 전쟁한다 압박하고, 경제 제재를 걸어오고 하니까 긴장이 더 되니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서 그걸 먹고 마시는 걸로 풀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김 위원장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북한 체제를 오히려 강도 높게 비난하는 셈이다. ‘남한과 북한은 모두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있으며, 선거방식 또한 간접선거로 미국과 비슷하다’는 내용 역시 생략한 부분을 자세히 수록했다. 북한의 대의원 선거에 관해 ‘선거구마다 대의원 후보가 이미 정해져 있고, 공개된 장소에서 관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한다’는 설명과 함께 ‘대의원들은 자율성이 없고, 그러다 보니 2017년에 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한 민주주의 발전 수준에서 북한은 167위, 그러니까 꼴찌를 차지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평양이 꿀이구나’라는 부분에서는 ‘그렇게 모든 걸 국가가 정해놓고 그 테두리 안에서만 살라는 건 너무하다. 좀 힘들고 복잡하더라도 개인의 자유에 최대한 맡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부분이 빠져 있었다.●출판계 “검열관 행태 배 의원 사과해야”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24일 ‘어린이책으로 정치를 하지 말라’는 성명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출협 측은 “그 옛날 출판 탄압의 시대에 검열관들이나 하는 행태를 현직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버젓이 보여준 것”이라며 “의원 개인의 ‘이념 편향적’ 독서법을 통해 문체부의 출판 정책을 ‘사상 검증’의 방편으로 삼으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이 과거처럼 예술 작품에 이념 딱지를 붙여 종북으로 몰아간다는 것이다. 최근 사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대표 이진영씨가 있다. 이 대표는 2009년부터 반국가단체 등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하기 위해 ‘노동자의 책’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이적 표현물로 분류되는 사회과학·노동 관련 서적 70권을 반포, 22권을 판매, 37권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폭력혁명을 통한 자본주의 체제의 전복이 이씨의 진정한 목적”이라며 그에게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지만, 2017년 서울남부지법은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민중화가 신학철의 ‘모내기’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 화백은 1987년 제2회 통일미술전에 이 작품을 출품했다. 그러나 1989년 서울시경 대공과가 신 화백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 경찰과 검찰은 이 그림을 한반도 지형으로 보고, 그림 위쪽의 사람들은 춤추며 음식을 먹고, 아래쪽 사람은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작품이 북한을 찬양했다는 것이다. 신 화백은 구속 3개월 뒤 보석으로 풀려났고, 1·2심 재판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그러나 10년 뒤인 1999년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0개월, 선고유예 2년 형을 확정하고 그림을 몰수당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책에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적 내용도 담겨 있는데, 그런 부분은 언급조차 하지 않고 색깔론 공세에 유리한 부분만을 발췌해 전시회에 출품된 다수의 도서를 문제 삼고 문체부의 관리감독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남북의 화해를 가르치지 않고 적대의식을 부추겨야 한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회장은 이와 관련, 배 의원에게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전시회 주관 기관인 출판문화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박영사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돼지열병, 올해는 조기차단 성공할까…멧돼지뿐 아니라 철새도 변수

    돼지열병, 올해는 조기차단 성공할까…멧돼지뿐 아니라 철새도 변수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8일 양돈농가에서 1년만에 재발한지도 2주가 지났다. 지난 10일 발생 농장 인근에서도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이후 2주 가까이 사육 돼지 감염 사례가 나오진 않았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조기 차단에 성공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ASF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꾸준히 발견되고 있고, 철새도 여전히 변수인만큼 방역 당국과 농가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부터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가구중 128가구의 시료 체취를 완료했고, 이날 오후까지는 양성 확진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22일에는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245가구에 대한 전화예찰 결과에서도 ASF 의심 사례는 없었다. 이는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ASF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23일간 14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정부는 ASF가 발생한 경기 파주, 김포, 강화, 연천, 고양의 양돈농가 261곳의 사육돼지 44만 6000여 마리를 수매하고 예방적 살처분 조치한 바 있다. ASF 발병 직후 돼지고기 가격이 1㎏에 5838원까지 치솟는 등 양돈 산업의 피해도 컸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지난 8일 최초로 발생했던 농장의 돼지 940마리와 인근 10㎞내 양돈농장 2곳(2차 확진 농장 포함)의 사육돼지 등 2465마리만 살처분했다. 2차 확진 농장주가 운영하는 포천 농장 2곳의 돼지 1833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는데 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SF 잠복기는 4일에서 21일 가량인데 지난해 경험으로 봤을 때 감염되면 빠르면 3~4일, 길어도 일주일 내 발병했다”면서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마지막 발생 이후 일주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다는 건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ASF 경험 쌓여 촘촘해진 4대권역 방역망…과도한 살처분 영향도 올해 확진 사례가 적게 나온것은 우선 4대권역으로 나눈 방역망이 지난해와 달리 촘촘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ASF가 발생한 이후 경기와 인천, 강원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고 4대 권역으로 나눴다. 이는 ▲연천·포천·동두천·양주 등이 포함된 경기 북부 ▲화천·양구·인제·고성 등이 포함된 강원 북부 ▲남양주, 평택 등이 포함된 경기 남부 ▲춘천·원주 등이 포함된 ‘강원 남부’로 구분된다. 4대 권역내에서는 지정 도축장에서만 도축과 출하를 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돼지를 반출할 수 없다. 권역간 축산차량 이동도 엄격히 통제되고 경기·강원 북부 권역의 양돈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축산 차량은 다른 지역의 양돈농장을 방문할 수 없게된다. 김현섭 한국양돈수의사회장은 “방역 당국과 농장이 지난해 ASF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제 경험이 쌓이면서 농장 단위 방역은 어느 정도 절차가 확립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헌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는 “지난해 과도할 정도로 사육돼지를 살처분 해 경기 북부에서 돼지를 찾아볼 수 없게 됐기에 나오는 당연한 결과”라며 “재입식을 하지못하는 양돈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만큼 이제 광역 단위의 방역이 아닌 개별 농장 단위의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여전히 발병…철새 도래에 ‘긴장’ 하지만 야생멧돼지 관리는 여전히 관건이다. 사육돼지에게서는 지난 1년간 ASF 발생이 없었지만, 야생멧돼지에게선 매달 꾸준히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3일에도 화천에서 또다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고, 한 농가는 이 폐사체가 600m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최대 양돈지역인 포천시에서도 올해만 20건에 가까운 멧돼지 발생 사례가 나와 안심할 수 없다. 통상 11월에서 1월까지는 멧돼지 교미 기간으로 이 기간에 번식이나 먹이 활동 등을 위해 멧돼지의 이동이 활발해지면 바이러스 전파 속도는 더 빨라지고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올해 들어 ASF가 양돈농가에서 재발한 원인은 멧돼지가 매개체가 돼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ASF에 걸린 멧돼지가 폐사하면 사체가 부패하면서 구더기가 발생한다. 이를 먹이로 하는 산짐승과 새 등을 통해 전파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최근 시기가 철새 도래철이라 국내 유입된 철새 숫자가 급격히 늘면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폐사한 멧돼지 사체에서 나온 구더기나 살점을 새들이 쪼아먹은 뒤 이동할 경우 ASF 바이러스가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 회장은 “농장내의 위험요소들은 철저히 통제할 수 있지만 농장 밖의 야생 동물에 대한 관리는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고 할수는 없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남운선 의원, 정당발전소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운선 의원, 정당발전소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정당발전소’(회장 남운선 의원, 더민주, 고양1)은 22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권력융합형 협치를 통한 도정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운선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정당발전소’는 협치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정치양극화 해소를 위한 도의회와 집행부 간의 권력융합형 내각제 도정운영 정책과제 및 제도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방자치시대를 여는 지방장관제도’라는 부제를 갖고 연구하는 경기도의회 연구 단체이다. 연구 발제자로 나선 사단법인정치발전소의 박상훈 학교장은 지방자치 시행이 30년을 맞았지만, 아직 행정부 중심의 도정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의회와 행정부의 불필요한 기관 간 대립을 초래한다고 설명하며 경기도가 지난 2014년 이후 연립정부를 시행한 바 있기에 다양한 해외 지방자치 모델에 입각한 내각제 모델을 개발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삼 의원(더민주, 안산7)은 연정이 2014년 첫 시행 이후 연속적으로 연구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미진했던 부분들이 보완되어 다시 한 번 연정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경일 의원(더민주, 파주3)은 작년에 호주 퀸드랜드 주를 연수차 방문 했을 때 지방마다 지방 장관제도가 있어 신선함을 느꼈었는데, 마침 정당발전소의 연구 또한 같은 맥락에서 하게 되어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국의 지방자치제도를 배우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원웅 의원(더민주, 포천2)은 권력이 융합하게 되면, 예산 나누기식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기에 시민의 문화적인 생각도 가능해야 하고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방향이 다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국민의 선택이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 하는 것이기에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운선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의회와 행정부 간의 협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권력융합형 도정운영 모델을 위한 정책 및 제도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좋은 성과물이 도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회장인 남운선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김경일, 김미숙, 김인순, 김현삼, 민경선, 이원웅, 진용복, 채신덕, 배수문 의원 등과 사단법인정치발전소의 박상훈 학교장, 이동영 센터장, 유의선 교육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정당발전소, 도의회-집행부 간 권력융합형 협치 도정 연구 착수

    경기도의회 정당발전소, 도의회-집행부 간 권력융합형 협치 도정 연구 착수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정당발전소’(회장 남운선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은 22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권력융합형 협치를 통한 도정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연구 발제자로 나선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은 “지방자치 시행이 30년을 맞았지만 아직 행정부 중심의 도정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의회와 행정부의 불필요한 기관 간 대립을 초래한다”면서 “경기도가 2014년 이후 연정을 시행했기에 연립정부 즉 연정의 경험, 다양한 해외 지방자치 모델에 입각한 내각제 모델을 개발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도의원(민주당·파주3)은 “지난해 호주 퀸드랜드 주를 연수차 방문했을 때 지방마다 지방 장관제도가 있어 신선함을 느꼈다”면서 “마침 정당발전소의 연구도 같은 맥락에서 하게 돼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국의 지방자치제도를 배우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웅 도의원(민주당·포천2)은 “권력이 융합하게 되면, 예산 나누기식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기에 시민의 문화적인 생각도 가능해야 하고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방향이 다르다”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국민의 선택이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 하는 것이기에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당발전소는 협치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정치양극화 해소를 위한 도의회와 집행부 간의 권력융합형 내각제 도정운영 정책과제 및 제도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방자치시대를 여는 지방장관제도’라는 부제를 갖고 연구하는 경기도의회 연구 단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오늘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포토] 오늘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 절기상 상강…서리 내린 들녘 절기상 상강인 23일 오전 강원 양구군의 한 들녘에 서리가 내려 있다. 현재 철원, 화천, 양구 평지 등 강원 영서 북부와 산지에는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0.10.23 연합뉴스
  • 70시간 ‘살인적인 격무’… 그는 끝내 퇴근하지 못했다

    70시간 ‘살인적인 격무’… 그는 끝내 퇴근하지 못했다

    과로에 시달리던 또 한 명의 택배 노동자가 지난 21일 눈을 감았다. 올 들어 13번째, 이번 달에만 4번째다. CJ대한통운 물류센터와 허브·서브터미널을 오가는 간선차량을 운전하던 노동자 A(39)씨는 숨지기 전 8일 동안 제대로 퇴근하지 못하고 하루 평균 21시간을 일터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0분쯤 CJ대한통운 경기 곤지암허브터미널 주차장 간이휴게실에서 쉬던 중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뒤인 21일 오전 1시쯤 숨을 거뒀다. 대책위와 유가족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직전까지 충분히 쉬지 못하고 살인적인 노동을 견뎌야 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에 출근한 A씨는 70시간 뒤인 15일 오후 2시에야 퇴근했다. 불과 2시간 후 다시 출근해 45시간 뒤인 17일 오후 1시에 집에 돌아갔다. A씨는 일요일인 18일 오후 2시에 출근해 22시간 일한 다음 19일 정오에 퇴근했다. 집에서 고작 5시간을 쉰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다시 터미널에 나왔고 숨지기 직전까지 31시간째 퇴근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대책위는 “고인은 주로 야간에 근무하며 배차명령이 떨어지면 쉬다가도 바로 출근해 운행해야 했다”면서 “물량 증가로 평소보다 근무시간이 50% 늘었다”고 밝혔다. 고인이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지만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고된 노동이라는 게 대책위의 주장이다. 숨진 A씨는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J파주허브터미널과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대형 트럭으로 택배 물품을 운반했지만 협력업체와 개별 위·수탁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간 고인의 하루 평균 운행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연속 근무를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고인은 평소 심장 비대증으로 치료를 받아 상대적으로 운행시간이 적은 근거리 노선에 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숨진 일용직 노동자 장덕준(27)씨는 숨지기 전 3개월 동안 무리한 야간근무를 계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날 대책위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방문해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앞서 쿠팡은 “고인은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근무시간이 주 44시간이었고 분류 작업과 상관없는 비닐과 박스 등을 공급하는 지원 업무를 맡았다”며 과로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지난 7월 이후 근무일지에 따르면 고인은 주 5~6일 야간근무를 했다”면서 “이를 주간근무로 환산하면 주 60시간 이상 근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고인이 근무하던 7층 작업장은 업무 강도가 높아 전임자들이 6개월을 버티지 못했고, 휴일도 불규칙했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의 고시에 따르면 야간근무는 주간근무의 30%를 더해 업무시간을 계산한다. 교대근무나 불규칙한 휴일 등은 업무와 질병의 연관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장씨의 아버지는 “아들은 집품(피커)과 입고부터 출고까지 지원하는 고된 업무를 맡아 하루에 5만보를 걸었다”면서 “2년 후 무기계약직 전환에 희망을 걸었지만 결국 남은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떠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0 LIVE in DMZ 개막식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0 LIVE in DMZ 개막식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심규순) 소속의원들은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 ‘2020 LIVE in DMZ’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을 비롯한 기재위 의원들과 임동원 렛츠DMZ 조직위원장, 이재강 평화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주요 내빈만 초청한 이번 행사에는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 커팅’을 통해 평화 메시지 전파와 함께 DMZ 가치를 공유하는 개막의식이 진행됐다. 심규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경직된 남북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평화분위기를 조성하고 세계 유일의 DMZ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DMZ의 또 다른 상징인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심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식 후 DMZ 빌리지에서 공동경비구역 JSA를 그대로 옮긴 공동평화구역을 방문하고, DMZ와 평화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DMZ 아트존을 둘러봤다. 한편, 6·25 전쟁 70주년 맞이 한반도 평화 협력 페스티벌 ‘2020 LIVE in DMZ’는 오는 23~25일까지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걸크러쉬’ 이민아, 탄탄한 복근

    [포토] ‘걸크러쉬’ 이민아, 탄탄한 복근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대표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이민아가 땀을 닦고 있다. 2020.10.22 뉴스1
  •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또 사망…사측 “인력 투입해 근무 단축”(종합)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또 사망…사측 “인력 투입해 근무 단축”(종합)

    코로나19 이후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업계 종사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가운데 또 다른 CJ대한통운 관련 택배 노동자가 근무 중 휴게실에서 쓰러져 숨졌다. 지금까지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 노동자가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6명이 사망한 CJ대한통운은 인력을 투입해 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20시간 일하고 퇴근한 뒤 5시간 만에 또 출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CJ대한통운 운송노동자 A씨가 20일 밤 11시 50분쯤 경기도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배차를 마치고 주차장 간이휴게실에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1일 오전 1시쯤 사망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CJ파주허브터미널과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대형 트럭으로 택배 물품을 운반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대책위와 유가족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직전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일요일이었던 18일 오후 2시쯤 출근해 다음날인 19일 정오까지 근무한 뒤 퇴근했고, 5시간 만인 19일 오후 5시에 다시 출근해 근무하다가 20일 밤에 쓰러졌다. 근무 중 휴식시간이 있었을지라도 출퇴근 시간만 따져 보면, 출근 후 20시간 동안 업무에 나섰고 퇴근 5시간 만에 다시 출근해 31시간 동안 근무하다가 쓰러진 것이다.대책위는 “고인은 주로 야간에 근무하면서 제대로 된 휴식 없이 며칠 동안 시간에 쫓기듯 업무를 해왔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택배 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평소보다 50% 이상 근무시간이 늘어났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이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고된 노동을 해왔던 것이 이번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봐야 한다”며 과로사를 주장했다. 대책위는 “고인은 CJ대한통운 택배만 운송하는 등 ‘전속성’이 매우 강함에도 불구하고 개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란 이유로 산재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측은 “협력업체 측에 확인한 결과 간선차 협력업체가 계약한 임시용차 차주의 기사로 파악된다”면서 회사 측과 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 신분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A씨의 사망으로 올해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택배 노동자도 13명으로 늘었다. 이 중 택배 분류작업과 배달 업무를 하는 택배기사가 9명이며 물류센터 분류 노동자는 3명, 운송 노동자는 1명이다. 이들 중 CJ대한통운 노동자가 6명이다. 이달 20일엔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택배기사가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 “4천명 단계적 투입해 근무시간 단축” CJ대한통운은 잇따른 노동자 사망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택배기사 사망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가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택배 현장에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해 택배기사들의 작업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전체 집배점을 대상으로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택배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또 사망…“20시간 업무→퇴근→5시간 뒤 출근”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또 사망…“20시간 업무→퇴근→5시간 뒤 출근”

    코로나19 이후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업계 종사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가운데 또 다른 CJ대한통운과 관련된 택배 노동자가 근무 중 휴게실에서 쓰러져 숨졌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CJ대한통운 운송노동자 A씨가 20일 밤 11시 50분쯤 경기도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배차를 마치고 주차장 간이휴게실에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1일 오전 1시쯤 사망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CJ파주허브터미널과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대형 트럭으로 택배 물품을 운반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대책위와 유가족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직전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일요일이었던 18일 오후 2시쯤 출근해 다음날인 19일 정오까지 근무한 뒤 퇴근했고, 5시간 만인 19일 오후 5시에 다시 출근해 근무하다가 20일 밤에 쓰러졌다. 근무 중 휴식시간이 있었을지라도 출퇴근 시간만 따져 보면, 출근 후 20시간 동안 업무에 나섰고 퇴근 5시간 만에 다시 출근해 31시간 동안 근무하다가 쓰러진 것이다. 대책위는 “고인은 주로 야간에 근무하면서 제대로 된 휴식 없이 며칠 동안 시간에 쫓기듯 업무를 해왔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택배 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평소보다 50% 이상 근무시간이 늘어났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이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고된 노동을 해왔던 것이 이번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봐야 한다”며 과로사를 주장했다. 대책위는 “고인은 CJ대한통운 택배만 운송하는 등 ‘전속성’이 매우 강함에도 불구하고 개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란 이유로 산재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측은 “협력업체 측에 확인한 결과 간선차 협력업체가 계약한 임시용차 차주의 기사로 파악된다”면서 회사 측과 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 신분이 아니었다고 전했다.A씨의 사망으로 올해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택배 노동자도 13명으로 늘었다. 이 중 택배 분류작업과 배달 업무를 하는 택배기사가 9명이며 물류센터 분류 노동자는 3명, 운송 노동자는 1명이다. 이들 중 CJ대한통운 노동자가 6명이다. 이달 20일엔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택배기사가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교육청, 회계부정 복구안한 유치원 4곳에 지원금 중단

    경기교육청, 회계부정 복구안한 유치원 4곳에 지원금 중단

    경기도교육청은 22일 감사로 회계 부정이 적발됐는데도 이를 복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4곳에 지난 석 달 간 지원금 총 55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유아교육법 개정으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해 재정지원 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감사 결과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유치원에는 학급운영비 등 지원금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감사를 받고도 재정 조치를 따르지 않는 유치원은 총 13곳이며, 이 중 4곳은 감사 완료 후 수년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파주 A 유치원은 2016년 감사로 회계 관리 부적정 사례가 드러나 41억6000여만원 상당의 재정 조치(유치원 회계로 보전·교육청으로 환수·학부모에게 환급)를 받은 바 있다. A 유치원과 같은 설립자가 운영 중인 B 유치원 역시 9억3000여만원의 재정 조치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수차례 시정명령에도 제정 조치 이행 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A, B 유치원 등 4곳에 8∼10월분 학급운영비 총 5500여만원(급당 42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다른 4곳은 재정 조치 이행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학급운영비를 주지 않을 계획이다. 나머지 5곳 중 4곳은 재정 조치를 이행하다 중단된 곳으로 중단 사유와 향후 이행계획을 파악 중이며, 마지막 한 곳은 도교육청의 감사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잘못 사용된 유치원 회계가 복구될 때까지 재정지원이 배제될 것”이라며 “사립유치원이 교육기관으로써 감사 결과를 책임감 있게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을”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을”

    2020년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21일 강원 화천군 평화의댐 일원 및 선상회의실(물빛누리호)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이 논의됐다. 오른쪽부터 고성군 문영준 부군수, 파주시 김회광 부시장, 인제군 최상기 군수, 연천군 김광철 군수, 양구군 조인묵 군수, 화천군 최문순 군수, 김포시 정하영 시장, 옹진군 오영철 부군수, 강화군 이응길 부군수.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제공
  • 경기도 토지 지분거래 6년간 40만건…“상당수 부동산 투기 의심”

    경기도 토지 지분거래 6년간 40만건…“상당수 부동산 투기 의심”

    경기도내 토지 지분거래가 매년 증가해 2015년 이후 6년간 40만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기도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에서 40만5492건의 토지 지분거래가 이뤄졌다. 연도별로는 2015년 5만2062건에서 2016년 6만2742건, 2017년 7만3704건, 2018년 7만8569건, 2019년 8만370건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 들어선 9개월간 5만8045건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6만1330건, 평택 5만5370건, 용인 3만6228건, 양평 2만5921건 등이다. 파주와 시흥, 광주, 남양주, 이천, 여주, 김포, 고양, 가평, 성남, 안산 등도 토지 지분거래 건수가 1만건을 넘었다. 토지 지분거래가 증가하면서 2015년 이후 200인 이상 보유 토지 중 기획부동산의 개입이 의심되는 거래 사례 11건이 발견됐다고 소 의원은 지적했다. 성남시 금토동 개발제한구역 내 138만4000㎡(42만평) 토지의 경우 2018년 7월 한 기획부동산이 약 154억원에 매입한 뒤 이를 지분으로 쪼개 4800여명에게 약 960억원에 팔았다. 경기도는 이런 토지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중 29개(부천·구리시 제외) 시군 내 임야 가운데 211.28㎢와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 0.7㎢ 등 총 211.98㎢를 지난 7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소 의원은 “개발 호재가 있는 것처럼 속여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파는 기획부동산을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도입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부당이득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불법적인 투기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LGD 구원투수 정호영 대표의 ‘세 가지 마구’

    LGD 구원투수 정호영 대표의 ‘세 가지 마구’

    “올해 하반기 이후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 1월 첨단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흑자 전환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놓은 대답이다. 정 사장의 호언대로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랜만에 업계 추정 약 4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지난 2분기까지 이어 온 6분기 연속 적자 행진 사슬을 끊고 반등하는 쾌거를 이루는 것이다. ●아이폰12 공급 올레드 패널 점유율 확대 그 중심에는 지난해 9월 전임 대표였던 한상범 부회장이 용퇴한 뒤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정 사장이 있다. 그는 취임 1년여 만에 CES에서 강조한 세 가지 ‘마구’(魔球)를 가다듬으며 성적 반등을 앞두고 있다. 대형 올레드의 대세화 주력, 플라스틱(P) 올레드 사업 조기 턴어라운드, 액정표시장치(LCD)의 구조 혁신 가속화가 그것이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12에 들어가는 P올레드를 공급하면서 올레드 패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2에 공급하는 올레드 패널은 약 2000만대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마트폰용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힘을 못 썼는데 이달 아이폰12 출시와 맞물려 올해 1분기 4.5%에 불과했던 점유율을 4분기에는 7.9%까지 올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TV 수요 늘며 LCD 패널값 상승 LCD 분야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 일환으로 국내 LCD TV 생산라인을 올해 안에 정리하려 했는데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뜻밖의 호재로 작용했다. 비대면 산업이 성장하면서 모니터·TV 등의 수요가 증가해 LCD 패널 가격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계획을 수정해 국내 LCD TV 생산라인을 상당 기간 더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 썩였던 광저우 공장도 생산량 증가 지난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국 광저우 공장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수율(정상제품 비율) 문제로 속을 썩였던 광저우 공장은 현재 월 6만장을 찍어 내고 있으며 향후 월 9만장까지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공장의 생산 물량까지 합쳐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올레드 패널을 하반기에만 300만대(55인치 TV 기준) 분량 찍어 낼 계획이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1~2분기가 내년에 돌아오면 다시 적자로 회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판문점 견학 새달 4일부터 재개… 개인·가족 단위도 가능

    판문점 견학 새달 4일부터 재개… 개인·가족 단위도 가능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을 다음달 4일 재개한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견학 재개 소식을 전한 뒤 “이와 관련해서 북측과 협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현재 판문점은 쌍방 모두 비무장 상태로 경비인원이 근무를 하고 있고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는 데 안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판문점 일대인 경기 파주 지역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ASF와 코로나19 지속 상황을 고려해 초기에는 견학 규모·횟수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재개한 후 방역 상황을 주시하며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종전에 통일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으로 나뉘어 있던 신청 창구를 통일부의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로 일원화했다. 30~40명 단체 단위의 견학만 허용되던 과거와 달리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 기간도 견학일 60일 전에서 14일 전으로 단축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尹 부인은 ‘보험용’ 뇌물… 장모는 주가 조작 의혹

    尹 부인은 ‘보험용’ 뇌물… 장모는 주가 조작 의혹

    장모 최씨 요양병원 불법 운영 논란도‘소윤’ 윤대진은 형 뇌물사건 무마 의혹 1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한 가족·측근 관련 사건은 모두 4건이다. 윤 총장 처가가 연루된 ▲코바나 금품수수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사건 ▲요양병원 불법 운영 사건과 함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사법연수원 부원장) 검사장이 연루된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등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순배)에서 수사 중인 코바나 사건은 윤 총장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 대표가 지난해 6월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될 무렵 후원사로부터 ‘보험용’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윤 총장 장모 최모씨와 김 대표는 2010년 수입차 판매업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이미 금융감독원에서 주가조작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씨는 또 2013년 경기 파주의 한 의료재단 공동이사장을 지내면서 요양병원에서 벌어진 의료법 위반 사건에도 연루됐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이러한 의혹을 고발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 ‘소윤’으로 불리며 윤 총장과 친분이 깊은 윤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 사건에 대해서도 지휘권이 박탈됐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육류수입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됐지만, 22개월 만에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시켜 수사 무마 의혹이 일었다. 윤 검사장은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서 로비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판문점 견학 가능” 통일부에...野 “왜 민심에 역주행만”(종합)

    “판문점 견학 가능” 통일부에...野 “왜 민심에 역주행만”(종합)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신청…1일 80명통일부 “DMZ 평화의 길 개방 확대 노력” 정부가 전염병 방역 차원에서 잠정 중단했던 판문점 견학을 다음달 4일부터 소규모로 재개하고, 개인·가족 단위도 판문점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야당은 이와 관련 “정부·여당은 왜 민심에 역주행만 거듭하느냐”고 비판했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판문점 견학은 오는 11월4일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및 시범견학 이후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범견학단은 일반 국민을 포함한 8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견학을 신청한 국민들은 임진각 판문점 견학 안내소에서 집결하고 신원 확인 및 방역 조치를 거친 뒤 JSA(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로 이동한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났던 판문점 자유의 집을 비롯해 군정위 회의실(T2), 기념 식수 장소, 도보다리, 장명기 상병 추모비 순으로 이동하며 판문점을 돌아보게 된다. 견학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신설된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www.panmuntour.go.kr)을 통해 오는 20일 오전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과거에는 단체 단위(30~40명) 견학만 허용됐다. 이제는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통해 개인·가족 단위(최대 5명)로도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해졌다. 견학 신청 기간도 최소 60일 전에 이뤄져야 했지만 2주 전으로 대폭 줄었고, 견학 신청 가능 연령도 만 10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견학 규모와 횟수는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종전 1일 4회, 회당 80명(버스 2대)이었지만 1일 2회, 회당 40명(버스 2대)으로 축소 운영하고 방역 상황을 살피며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 중단 기간 동안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고 신청 단위, 기간, 연령 제한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돼지 열병·코로나로 중단…1년 만에 재개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0월 경기 지역에 ASF가 발생함에 따라 중단됐고 올해 1월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이 겹쳐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재개된다. 정부는 지난 6월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해 왔지만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따라 추진을 잠시 미룬 바 있다. 판문점이 있는 경기도 파주 지역은 지난 6월 이후 ASF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에 체온계,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시설과 차량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견학 과정에서 발열 점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정부는 새로운 체계의 판문점 견학이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합의한 대로 판문점의 비무장화와 자유 왕래를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북측과 합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우리 측과 유엔사 간에는 관련 협의를 계속 해오고 있다”며 “판문점을 시작으로 ‘DMZ 평화의 길’ 개방 확대 등 비무장지대(DMZ)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판문점 견학, 北 조난자 사살에 우리는 다 열어” 국민의힘은 19일 코로나19와 공무원 피살 사태에도 오는 11월4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정부·여당은 왜 민심에 역주행만 거듭하느냐”고 비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남북관계가 최악이며, 민심의 분노는 차오른다”며 “국민 혈세 180억원이 투입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잿더미가 돼도 통일부는 배상요구조차 못했다. 우리 국민이 무참히 피살돼 소훼돼도 해경은 지금도 망망대해에서 수색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와중에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을 내달부터 재개하겠다고 한다. (여당은) 우리 국민의 북한 주민 접촉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정안까지 발의했다. 청와대의 종전선언 분위기 조성에 들러리로 나섰다”며 “북한이 코로나 방역 차원으로 조난자를 사살했다며 북한을 두둔하기에 급급했던 정부였다. 그러면서 정작 우리는 모두 열어젖히겠다고 한다.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 국제기구와 농민들의 염려도 무시하겠다는 것이다. 방화벽을 넘으라고 독려하다 못해 허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배 대변인은 “국가의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고 국정에 임하라”고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계획도시로 조성돼 복지, 교육, 문화, 주민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운정신도시가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최고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현재 1·2지구가 거의 조성이 완료된 상태며(입주율 92%), 운정3지구는 조성 중으로 69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2000여 가구와 8만여 명의 인구 수용이 계획돼 있다. 최근에 GTX-A 노선(2023년 예정),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11월 예정) 등도 예정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연신내, 서울역을 거쳐 삼성을 지나 동탄까지 이어지는 83km의 노선이다. 이런 가운데 교통 여건이 뛰어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24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1,92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에서는 GTX-A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설문IC, 금촌IC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향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교통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해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교와 유치원 부지가 있고, 지산초, 한가람중, 지산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아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상업시설도 단지 주변에 계획돼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파주점), 홈플러스(파주운정점) 등의 대형마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운정신도시 인근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학병원과 의료연구센터, 의료바이오기업 등이 조성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과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으로 조성될 운정테크노밸리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내 수영장이 조성되는 아파트인 데다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시설, 사우나시설 등으로 입주민의 건강도 신경 썼다. 자녀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그룹스터디 등을 할 수 있는 독서실&스터디룸과 가족, 친구 등 방문한 손님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선보인다. 또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기존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기만 하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들이 365일 특권을 누릴 수 있는 J라운지센터 프로그램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J라운지센터는 제일풍경채의 이니셜 ‘J’와 ‘Lounge Cent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제일 앞선 라이프가 펼쳐지는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의미한다. J라운지센터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실내 수영장에서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자유수영부터 남녀노소 눈높이에 맞춘 강습 프로그램까지 제공된다. 다목적 체육관은 날씨 걱정 없는 실내체육관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피트니스클럽, 골프 기본기부터 중·상급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공유 커뮤니티 공간에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생활정보나 육아정보를 나누는 맘키즈카페, 직접 수작업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다목적공방, 입주민들이 모여 차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유기농카페, 조리시설이 갖춰진 오픈키친은 물론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도 갖춰진다.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전 가구 4베이(Bay)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의 다목적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거실 곳곳에 실용적인 설계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고,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60% 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20~30대의 실수요자들도 내집마련 기회의 폭이 넓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여자축구대표팀 ‘훈련은 즐겁게’

    [포토] 여자축구대표팀 ‘훈련은 즐겁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심서연이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역대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내년 1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자 U-20 대표팀은 오는 22일, 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두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2020.10.19 연합뉴스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왕과 왕비의 국장, 얼마나 호종할까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왕과 왕비의 국장, 얼마나 호종할까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한 해인 세종 28년 7월 16일 새벽 2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세종의 소헌왕후 재궁(왕과 왕비의 관)을 실은 대여가 경복궁을 출발해 산릉으로 향했다. 대여는 새벽녘 성동교 근처의 살곶이 다리에 이르렀다. 장마로 강물이 붇고 비가 와 다리를 건널 수 없자 부득이 대여를 광진구 자양동에 있던 별궁 낙천정에 모시고 하룻밤 묵게 된다. 대여에서 내린 왕비의 관 머리를 어느 쪽으로 둬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했다. 관의 머리를 남쪽으로 둬야 한다, 북쪽으로 둬야 한다는 등 옥신각신하자, 정인지가 “빈소에서는 그 어버이가 죽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여 남쪽으로 머리를 두는 것이며, 매장할 때 머리를 북쪽으로 두는 것은 죽은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아직 안장 전이니 지금은 살아 있는 것으로 여겨 남쪽으로 머리를 두어야 한다”고 해 관 머리 소동은 일단락됐다. 사관은 자고로 정승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실록에 평했다. 낙천정에서 하룻밤을 보낸 왕비의 국장 행렬은 “재궁은 배를 타고 건너면 좋지 않다”는 속설 때문에 마냥 강물이 줄어들기만을 기다렸다. 아침 9시가 돼도 출발을 않자 궁에 남아 걱정하던 세종은 이제 비도 개고 중국 어느 책에도 관을 배에 실어 건너는 것이 좋지 않다는 속신이 없으니 빨리 강을 건너도록 하라고 했다. 임금의 재촉으로 한나절이 지나서야 겨우 한강을 건너, 능지인 영릉에는 오후 늦게야 도착했다. 소헌왕후는 7월 16일 경복궁을 출발해 나흘 만인 7월 19일에야 서울 일원동 대모산 기슭 영릉에 안장되었다. (서거정: 1420∼1488. ‘필원잡기’) 과연 왕과 왕비의 국장 행렬에는 얼마나 많은 인원이 수행할까. 태조 국장은 각종 수레와 가마를 끌고 메고, 의장을 들고 호종한 수호군이 4000여명이다. 태종의 국상 때는 송나라 태종의 예를 따라 1만 8936명으로 하고자 했으나 그럴 경우 산길이 좁아 수레와 말로 꽉 찰 것을 염려해 절반인 9500여명만 호종토록 했다. 인조의 비 한씨가 대군을 낳고 산후병으로 승하해 파주 운천에 안장할 때는 6770여명이 뒤따랐다. 효종 국장에는 상여를 멘 대여군 2180명을 포함해 8089명이, 정조 국장 때에는 9630명이 수원까지 동원되었다. 왜 국장 행렬에는 이렇게 많은 인력이 따라갈까. 행렬 맨 앞에서는 도가라 해 경기도 관찰사가 행렬 전체를 인도한다. 이어 왕과 군대를 상징하는 각종 깃발로 장식한 수백 명의 기수들과 의장, 혼백과 망자를 찬양한 시책과 옥책, 명기 등을 실은 수십 대의 가마, 여기에 관을 실은 대여, 왕이 탄 가마와 호위 군사, 말을 탄 대군과 왕자, 대신 울어 주는 곡비, 종친 및 백관 등이 호종한다. 국왕은 대여 뒤쪽에서 60명이 메는 어가를 타고 가도록 했으나 호종하지 않고 궁에 머문다. 각 관청에는 2명씩만 남으며 호종하는 관리들은 모두 각자 도시락을 지참했다. 왕과 왕비의 시신을 실은 대여는 몇 명이 멜까. 한 번에 190명이 멘다. 예비로 4명을 더해 194명이 한 조를 이루어 쉴 때마다 교대하고 힘이 들어 한 번만 멘다. 영조는 경희궁에서 구리 동구릉까지 12번 교대로 총 2328명이 메고 갔다. 정조 국장 때는 수원 화성 장지까지 너무 멀어 총 24번 교대하는 바람에 한 사람이 두세 번 메었다. 대여는 동대문 같은 성문을 어떻게 통과했을까. 대여를 해체해 재궁을 작은 가마에 옮겨 싣고 나가 다시 조립한 대여에 옮겨 싣는다. 국장 의장행렬은 장엄하고 규모가 방대해 순서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미리 발인반차도를 만들어 연습했다. 대여와 작은 가마를 멘 사람들과 기수, 횃불을 든 거화군에게는 ‘하마’라고 불리는 작은 막대기를 입에 물려 잡담하지 못하도록 했다. 국장 행렬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서는 일일이 나라에서 보상을 했다. 국장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왕권의 위엄과 권위의 상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