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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캐롯-SK(고양체육관) 인삼공사-삼성(안양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하나원큐-KB(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GS칼텍스-흥국생명(서울장충체육관) 한국전력-삼성화재(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골프=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파주 서원밸리 CC) ●쇼트트랙=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대회(춘천의암빙상장) ●씨름=위더스제약 천하장사 대축제(오전 10시·울산 작천정운동장) ●유도=회장기전국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충남 보령종합체육관) ●바둑=하림배 여자국수전 4강 오정아-최정(오후 1시) ●역도=전국실업선수권대회(오전 10시·서천군민회관) ●테니스=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안동시민운동장)
  • 상상력 무한 자극… 구석기로의 시간 탐험[권다현의 童行]

    상상력 무한 자극… 구석기로의 시간 탐험[권다현의 童行]

    TV 만화 ‘짱구는 못 말려’의 열렬한 시청자인 아이가 어느 날인가 짱구네 가족이 시간을 뛰어넘어 구석기시대를 탐험하는 에피소드를 보고는 이런저런 질문을 쏟아냈다. 그동안 함께 갔던 박물관에도 돌도끼나 토기 따위가 전시돼 있었는데 아이의 눈길을 끌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이참에 제대로 선사시대를 경험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글로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아이가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의 폭이 그만큼 넓어진다는 의미일 테니까. 경기 연천에 자리한 전곡리유적은 아이와 함께 상상력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보기 좋은 목적지다.지구 역사 45억년을 1년에 비유했을 때 12월 31일 밤 12시가 되기 5분 전에야 현생 인류가 등장했고, 최초의 국가가 성립한 것은 밤 12시까지 30초쯤 남겼을 때의 일이었다고 한다. 지구 역사에 견주면 인류 역사는 극히 짧을 뿐 아니라 그 대부분은 선사시대에 속한다. 그럼에도 관련 유적지나 박물관에 가면 용도를 알 수 없는 돌무더기와 가죽옷을 입은 인형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엄마인 나조차 선사유적지는 볼 게 없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전곡리유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접하고 “여기 한번 가 볼까?” 호기심이 생긴 터였다. 전곡리유적은 단순히 선사시대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1978년 동두천에서 근무하던 주한미군 그레그 보엔은 한탄강 주변을 거닐다가 심상치 않은 모양의 돌을 발견했다. 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던 그는 이 돌들을 세계적인 구석기 권위자였던 프랑수아 보르드 교수에게 보냈고, 그로부터 “의심할 것 없는 아슐리안 문화의 석기”라는 답을 얻었다. 프랑스의 성 아슐에서 다량의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이름 붙은 아슐리안 문화는 전기 구석기시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석기 문화다.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는 돌의 앞뒤 양면을 모두 다듬어 만든 형태라 석기 기술의 발달을 가늠하는 주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이 주먹도끼가 발견된 지역이 대부분 유럽이나 아프리카였기 때문에 당시 고고학자들은 동아시아의 구석기 문화가 서구에 비해 뒤떨어졌다고 판단했다. 대표적인 이가 미국의 고고학자 할람 모비우스였다. 그런데 일개 고고학도가 저 멀리 대한민국이란 낯선 땅에서 고고학계가 발칵 뒤집힐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발견한 것이다.이듬해 서울대박물관 주관으로 해방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구석기 유적 발굴이 시작됐고, 지금까지 6000여점 이상의 석기가 출토됐다. 그중에는 서구 못지않게 발달된 석기 기술의 증거가 될 만한 유물도 다수 포함됐다. 결국 고고학자들은 전곡리유적 발굴을 계기로 기존의 학설을 수정하고 서구와 동아시아의 구석기 문화를 동일하게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과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그뿐 아니라 세계 모든 고고학 교과서에 전곡리의 지명이 빠지지 않고 실릴 만큼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곡리유적으로 향하는 길에 이 같은 이야기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들려줬더니 대뜸 주먹도끼부터 보자고 조른다. 자연스레 첫 번째 목적지는 전곡선사박물관으로 정해졌다. 2011년 개관한 박물관은 전곡리유적 발굴 당시 조사단장을 지냈던 ‘한국 고고학의 아버지’ 고 김원룡 선생의 오랜 염원이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제1회 전곡구석기문화제’에 참석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그는 같은 해 숨을 거두며 자신의 유해를 전곡리유적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학자 이상의 열정을 쏟았던 그의 뜨거운 바람 덕일까, 전곡선사박물관은 지금껏 만났던 선사박물관 중 가장 흥미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상설전시장 입구에서는 전곡리유적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1978년과 1979년 이곳에서 발견된 최초의 주먹도끼들로 그 고고학적 가치를 알고 보니 수십만년의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감동이 밀려든다. 콧대 높았던 서구 고고학자들의 당혹스러운 표정을 상상하니 짜릿한 기분마저 든다. 아이도 “와, 정말 멋지게 생겼다! 미술관에서 본 작품 같아요”라며 큰 소리로 감탄했다. 시간의 선을 따라 전시장에 들어서면 약 700만년 전 투마이부터 약 1만년 전 만달인까지 14개체의 화석인류를 과학적으로 복원한 ‘인류 진화의 위대한 행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간이 동물원에서 봤던 원숭이나 침팬지 같은 영장류에서 진화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아이에게 그 과정을 한눈에 보며 설명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했던 전시다.체험 요소도 다양해졌다. 대형 스크린에 새로운 영상물이 추가됐는데 주먹도끼를 이용해 사냥한 동물의 가죽을 벗기고 살코기를 자르는 구석기인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연했다. 연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생생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자칫 잔인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개념적으로만 이해했던 주먹도끼의 실제 사용법을 익힐 수 있어 오히려 도움이 됐다. 미디어 기기를 통해 알프스 빙하에서 발견된 냉동 원시인 ‘외치’와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구석기인의 모습으로 스티커 사진을 촬영한 뒤 여권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덕분에 아이는 선사시대라는 너무도 먼 시공간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채워 갔다. 이제 역사의 현장인 전곡리유적으로 향했다. 박물관 뒤편으로 넓게 펼쳐진 유적지는 방문자센터와 토층전시관, 선사체험마을, 캠핑장인 연천구석기체험숲으로 나뉜다. 방문자센터에는 해설사가 상주해 전곡리유적의 고고학적 가치와 함께 연천의 독특한 화산 지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토층전시관에는 전곡리유적 발굴 당시 사용했던 도구와 사진 자료들이 보관돼 있다. 선사체험마을에서는 움집 짓기와 주먹도끼 만들기, 조개목걸이 만들기처럼 선사시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특히 규암을 서로 두드리고 깨뜨려 주먹도끼를 만드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경험이다. 드넓은 잔디밭 곳곳에는 선사시대 풍경을 재현한 모형들이 자리해 천천히 둘러보며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전곡리유적을 배경으로 열리는 구석기축제는 언제든 꼭 한번 아이들과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부스스한 머리와 거무튀튀한 피부, 동물 가죽을 대충 걸친 일명 ‘전곡리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쪽 손에 주먹도끼를 들고 “어버버” 뜻을 알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하면서도 아이들과 유쾌하게 장난을 주고받고 사진도 찍어 준다. 나무 꼬치에 생돼지고기를 끼워 직화로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도 인상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10월에 열렸지만 원래는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로 구석기축제가 마련된다.전곡리유적 토층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 속한다. 고고학적 가치 외에도 고기후를 연구하는 데 주요한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질 명소로 함께 선정된 재인폭포나 좌상바위는 약 54만~12만년 전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강줄기를 따라 빚어낸 주상절리 폭포와 현무암 절벽이다. 전곡리유적 근처에 자리한 한탄강유원지에서도 이 같은 화산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노지캠핑 명소로 꼽히는 이곳은 잔잔한 강물 위로 붉게 물든 주상절리가 얼비추고 바람이 순한 날에는 오리배도 탈 수 있다. 햇살이 따스하다면 바로 옆 한탄강어린이캐릭터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자. 안전하게 즐기는 나무놀이터와 20분 단위로 제한된 인원만 이용 가능한 무료 바운싱돔 덕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더 추워지기 전에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걸어 보는 것도 좋겠다. 연천에는 다양한 걷기 코스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평화누리길 12코스에 해당하는 통일이음길에서는 거대한 그리팅맨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김포와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걷는 길로, 모두 12개 코스로 이뤄졌다. 이들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통일이음길은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출발하면 역고드름까지 총거리 28㎞로,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아이들과 함께 걷는다면 옥녀봉을 거쳐 로하스파크까지 4.8㎞ 구간이 적당하다. 전체적으로 완만한 흙길인 데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 위를 느긋하게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멀리 임진강 물길이 너그럽게 흐르고 호젓한 오솔길과 드넓은 율무밭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걷는 재미를 더한다. 옥녀봉에 설치된 유영호 작가의 작품 그리팅맨도 이색적이다. 15도 각도로 고개와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나아가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선 연천 군내를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어 아이들도 절로 감탄사를 터트린다. 도착지인 로하스파크 곁에는 유명 한옥카페 세라비가 자리한다. 연천 특산물인 율무로 만든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를 내는 이곳에선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쉬어 갈 수 있다. 발의 피로를 풀어 줄 족욕장도 마련돼 있다.혹여 날씨가 여의치 않다면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고랑포구역사공원에 들러 보자.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던 고랑포구는 1930년대 화신백화점 분점이 들어설 만큼 번성했던 나루터다. 그러나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급격히 쇠락했고 인적이 드물어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로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들과 맞닿은 고랑포구에 2019년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번창한 고랑포의 옛 모습을 재현한 거리에선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재미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게임으로 재현된 고랑포전투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DMZ의 하늘을 날아 보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기 충분하다. 호로고루성과 주상절리, 임진강 물길을 형상화한 실내놀이터는 날씨와 상관없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온 가족이 함께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있다. 3대가 함께 운영한다는 애심목장에서다. 연천읍에 자리한 이 목장은 치즈체험과 낙농체험, 피자 만들기 등을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상설로 운영한다. 온라인 예약도 손쉽게 할 수 있다.치즈체험에서는 우유 속 단백질을 응고시킨 커드를 죽죽 잡아 늘여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스트링치즈로 만든다. 피자는 미리 준비된 도우 위에 각종 야채와 치즈를 올린 후 그 자리에서 구워 낸다. 보리와 귀리, 콩 등을 넣어 반죽했다는 도우에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치즈를 듬뿍 넣었으니 그 맛이야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꼬마 요리사로 활약한 둘째는 제가 만든 피자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먹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에는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이어졌다. 우유와 얼음, 소금만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신나는 음악과 함께 셰이커를 흔드느라 아이들은 더없이 흥겹다. 체험장 곳곳을 무대처럼 누비던 아이는 기어코 목장 여주인에게 깜짝 선물까지 받아 냈다. 땀을 흘린 만큼 아이스크림은 한결 진하고 시원했다. 여행작가
  • “떡볶이 배달 매출 4분의 1토막”… ‘카카오 먹통’에 상점 2117곳 피해 신고

    “떡볶이 배달 매출 4분의 1토막”… ‘카카오 먹통’에 상점 2117곳 피해 신고

    “지난달 카카오 먹통 사태로 주말 매출이 4분의 1토막 났다. 카카오맵 기반 배달 대행사를 이용하는데 카카오맵이 마비되면서 배달 접수를 할 수 없었다. 토요일 평균 매출이 350만~400만원인데 지난 15일 매출은 105만원이었다.”(경기 오산시 원동 떡볶이 전문점) “우리 피부관리숍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카카오 마비로 3일간 예약을 확인할 수 없어 이미 예약이 확정된 고객을 제외하곤 파리를 날렸다. 매출 손실도 그렇지만, 네이버에 광고를 통해 톡채널로 인입시키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3일간 신규 인입정보가 다 날아가 버렸다.”(서울 서초구 피부관리숍) “카카오T 기반의 주차관제 시스템을 이용하지만 카카오 먹통 사태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입출차 및 요금 징수가 불가했다. 3개월 평균 수익 대비 지난달 15~16일 이틀간 400만원 손해가 발생했다. 긴급 유지보수업체의 현장 출동 및 대응 비용은 별도로 나갔다.”(경기 파주시의 주차장 관리업체)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마비로 영업 손실을 본 소상인의 피해 사례들을 9일 공개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취합한 피해 접수 결과 2117곳의 소상공인 업장이 피해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피해 접수 결과, 외식업이 2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업(20.8%), 운수업(20.2%), 도소매업(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외식업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불가에 따른 피해가 가장 많았고, 톡채널 마비에 의한 주문 접수 불가,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배달 대행업체의 배달 불가 등으로 피해가 컸다. 서비스업에서는 응답자 411명 중 80%에 달하는 326명이 톡채널 마비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톡채널을 활용해 100% 예약제로만 운영해온 곳이 많아 카카오 마비로 인한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운수업에서는 지역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들의 피해가 빗발쳤다. 도심과 달리 배회 운행을 하지 않는 지역 택시의 경우, 카카오T가 시장을 독점한 후 중소 콜택시 업체가 고사하며 카카오T에 전적으로 의존해왔기에 피해가 더욱 컸다. 실제로 제주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한 기사는 “그동안 평균 주말 매출에 대한 자료가 카카오T에 다 있을 텐데, 멤버십 이용료를 일할로 계산해서 6일치 이용료인 7550원만 보상하겠다고 한다”며 “해당 기간 손님을 태우지 못해 발생한 매출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 유형을 보면 무료 서비스(카카오T 일반호출, 카카오맵, 카카오톡 등) 피해가 29.7%인 반면 유료(카카오페이, 카카오T프로멤버십, 카카오T블루, 멜론, 테이블링 등) 피해가 전체의 70.3%를 차지했다.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를 받는 소상인의 피해가 훨씬 컸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피해사례를 분석하니 카카오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한 소상공인이 매우 광범위하며, 카카오 마비가 초래한 소상공인의 실질적 영업피해에 대한 구조적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 측은 서비스의 유무료 여부를 떠나 마비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에 대해 소상공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안 마련과 피해보상협의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지난 24일 국정감사에서 “피해자나 이용자 단체를 포함해 협의체 빨리 만들어 피해보상 기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2살 어린이 380회 학대 보육교사 송치 … 조리사는 파리채로 폭행

    2살 어린이 380회 학대 보육교사 송치 … 조리사는 파리채로 폭행

    2살 짜리 어린이 1명을 380여 회에 걸쳐 집중 학대한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 등이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을 상습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파주 운정 A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9일 검찰에 넘겼다. 보육교사는 한 어린이를 380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리사는 파리채로 때리고, 원장은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15일 A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보육교사와 조리사에게 상습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최근까지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에서 6개월 치 영상을 확보해 분석했으며 지난 8월 초 파주시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었다. 보육교사 등은 어린이의 후드티 모자를 질질 끌어 이동시키거나 낮잠 시간에 잠이 들지 않은 아이를 여러 번 혼을 내다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교실 밖으로 억지로 끌고 나가는가 하면, 재우기 위해 목덜미를 잡고 힘으로 누르는 등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어린이집 내 학대는 지난해 6월 한 부모가 처음 의심 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파주시청은 기본적인 피해자 조사만 하고 곧바로 전수조사를 벌이지 않아 ‘뒷북 행정’ 논란도 빚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파주시는 지난 8월 17일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폐쇄와 원장 자격정지 2년의 사전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 어린이집은 같은 달 26일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시의 처분이 과하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며 결과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 KPGA 대상 주인공, 마지막 날에 나온다

    KPGA 대상 주인공, 마지막 날에 나온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은 누가 될까.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7042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코리안투어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이 결정된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1억원의 보너스, 제네시스 자동차, 코리안투어 5년 시드권 등의 특전이 보장된다.대상 경쟁은 서요섭(26)과 김영수(33)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영수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요섭은 “투어 데뷔 후 꿈꿔 왔던 대상이 눈앞이다. 욕심과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대회가 시작되면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 나갈 것인지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수는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함정우(28), 조민규(34), 김비오(32), 배용준(22), 김민규(21), 황중곤(30) 등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서요섭과 김영수가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상금왕 경쟁도 뜨겁다. 현재 김민규가 7억 4587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김비오가 4882만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비오는 지난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김비오가 우승하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상금왕이 된다. 상금 랭킹 3위 김영수 역시 우승한다면 상금왕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김영수는 우승해도 김민규와 김비오의 순위를 지켜봐야 한다.
  • KPGA 대상·상금왕 가리자… 10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KPGA 대상·상금왕 가리자… 10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은 누가 될까.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7042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코리안투어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이 결정된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1억원의 보너스, 제네시스 자동차, 코리안투어 5년 시드권 등의 특전이 보장된다. 대상 경쟁은 서요섭(26)과 김영수(33)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영수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요섭은 “투어 데뷔 후 꿈꿔 왔던 대상이 눈앞이다. 욕심과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대회가 시작되면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 나갈 것인지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수는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함정우(28), 조민규(34), 김비오(32), 배용준(22), 김민규(21), 황중곤(30) 등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서요섭과 김영수가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상금왕 경쟁도 뜨겁다. 현재 김민규가 7억 4587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김비오가 4882만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비오는 지난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김비오가 우승하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상금왕이 된다. 상금 랭킹 3위 김영수 역시 우승한다면 상금왕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김영수는 우승해도 김민규와 김비오의 순위를 지켜봐야 한다. 2018년 박상현(39) 이후 맥이 끊긴 시즌 3승도 관심이다. 서요섭, 김비오, 박은신(32)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년 만에 시즌 3승 타이틀을 갖게 된다.
  • 배달특급, 소비 심리 회복 위해 매주 월요일 5000원 할인

    배달특급, 소비 심리 회복 위해 매주 월요일 5000원 할인

    경기도주식회사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11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마다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마련된 이번 할인 혜택은 7일, 14일, 21일, 28일 총 4일간 배달특급을 통해 2만 3000원 이상 주문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1인 1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지역은 총 17곳으로 가평, 연천, 파주, 용인, 안양, 안성, 동두천, 평택, 양주, 의정부, 광주, 양평, 하남, 고양, 이천, 부천, 서울 성동이다. 이와 함께 배달특급은 소비 진작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2022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 오는 15일 화요일까지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더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배달특급 전 서비스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인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특히 가평, 파주, 연천, 용인, 여주, 안양, 평택, 동두천, 의정부, 광명, 광주, 하남, 이천, 고양, 서울 성동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별도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지역별로 할인 금액이 다소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창훈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배달특급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할인 혜택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할인 혜택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 잠실은 한 달 새 2억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 잠실은 한 달 새 2억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이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주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28%) 대비 하락폭을 키운 -0.3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주 연속 송파구(-0.60%)였다. 2012년 7월(-0.61%)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치다. 잠실의 대표 아파트인 ‘리센츠’, ‘엘스’ 등은 한 달 새 2억원가량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0.45%), 성북구(-0.44%), 노원구(-0.43%), 도봉구(-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인천(-0.51%)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69%)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66%)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경기의 경우 파주시(-0.82%)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지역 위주로, 화성시(-0.64%)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있는 동탄신도시와 새솔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인천과 경기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은 지난주(-0.34%)보다 이번 주(-0.40%) 더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이 0.4%대로 떨어진 것은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전국(-0.37%)·수도권(-0.51%)·지방(-0.24%)·서울(-0.43%)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 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 문의가 극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급매물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향 조정돼도 거래 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동기(2691건) 대비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쳤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또 경신, 송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뚝’,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또 경신, 송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뚝’,

    서울 아파트값이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주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28%) 대비 하락폭을 키운 -0.3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주 연속 송파구(-0.60%)였다. 2012년 7월(-0.61%)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치다. 잠실의 대표 아파트인 ‘리센츠’, ‘엘스’ 등은 한 달 새 2억원가량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0.45%), 성북구(-0.44%), 노원구(-0.43%), 도봉구(-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인천(-0.51%)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69%)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66%)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경기의 경우 파주시(-0.82%)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지역 위주로, 화성시(-0.64%)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있는 동탄신도시와 새솔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인천과 경기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은 지난주(-0.34%)보다 이번 주(-0.40%) 더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이 0.4%대로 떨어진 것은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전국(-0.37%)·수도권(-0.51%)·지방(-0.24%)·서울(-0.43%)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 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 문의가 극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급매물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향 조정돼도 거래 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동기(2691건) 대비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쳤다.
  • “차에 폭발물”…특공대 출동시켜놓고 “심심해서 그랬다”

    “차에 폭발물”…특공대 출동시켜놓고 “심심해서 그랬다”

    20대 남성이 ‘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메시지를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보내 경찰 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26·남)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기 파주시에 주차된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를 보고 차주 B씨에게 뜬금없이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자메시지를 보고 놀란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특공대 등 경찰 인력 37명, 소방 인력 20명, 군 폭발물 처리반(EOD) 5명 등 총 6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의 메시지는 단순 장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가 접수된 지 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25분쯤 A씨가 검거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심심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민주 서영석 의원, 애도기간에 60여명과 술판… 이재명, 감찰 지시

    민주 서영석 의원, 애도기간에 60여명과 술판… 이재명, 감찰 지시

    서영석(경기 부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154명이 사망한 지난 30일 당 지도부의 ‘음주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지역 당원 워크숍에서 술판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서 의원에 대해 즉각 당 윤리감찰단에 감찰 지시를 내렸고, 서 의원은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30일 경기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당원 교육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엔 서 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당원 등 60여명이 동석했다. 서 의원은 시의원·당원들과 족구를 한 뒤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소주와 맥주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포천의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재차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이 당원들과 술판을 벌인 30일은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의 시작일이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 같은 날 의원들에게 “당분간 불필요한 공개 활동이나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활동 등은 중단해 달라”고 당부까지 했다. 그러나 서 의원은 사전에 계획한 일정이었다며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워크숍 당일 페이스북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며,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워크숍) 출발 이후 당의 지침을 받았다”며 “사려 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며 “소중한 사람을 잃고 가슴 아파할 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대표는 지난 30일 서 의원이 당원 교육 워크숍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서 의원 페이스북 등에 “‘슬퍼’하랬더니 ‘술퍼’하느냐”, “진짜 반성하고 자숙하려면 의원직 반납하고 자숙하라.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민주당이 욕먹는다. 정신 차려라”, “같이 참석한 시도의원도 사퇴하라” 등의 비난 댓글을 달며 성토했다.
  • 민주 서영석 의원, ‘이태원 참사’ 154명 사망 30일 당원들과 술판

    민주 서영석 의원, ‘이태원 참사’ 154명 사망 30일 당원들과 술판

    서영석(경기 부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154명이 사망한 지난 30일 당 지도부의 ‘음주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지역 당원 워크숍에서 술판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서 의원에 대해 즉각 당 윤리감찰단에 감찰 지시를 내렸고, 서 의원은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30일 경기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당원 교육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엔 서 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당원 등 60여명이 동석했다. 서 의원은 시의원·당원들과 족구를 한 뒤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소주와 맥주를 나눠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포천의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재차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이 당원들과 술판을 벌인 30일은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는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의 시작일이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 같은 날 의원들에게 “당분간 불필요한 공개 활동이나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활동 등은 중단해달라”고 당부까지 했다. 그러나 서 의원은 사전에 계획한 일정이었다며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워크숍 당일 페이스북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며,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워크숍) 출발 이후 당의 지침을 받았다”며 “사려 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며 “소중한 사람을 잃고 가슴 아파할 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대표는 지난 30일 서 의원이 당원 교육 워크숍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서 의원 페이스북 등에 “‘슬퍼’하랬더니 ‘술퍼’하느냐”, “진짜 반성하고 자숙하려면 의원직 반납하고 자숙하라.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민주당이 욕먹는다. 정신 차려라”, “같이 참석한 시·도의원도 사퇴하라” 등의 비난 댓글을 달며 성토했다.
  • 이재명, 이태원 참사 다음날 ‘술자리’ 논란 서영석 감찰 지시

    이재명, 이태원 참사 다음날 ‘술자리’ 논란 서영석 감찰 지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이태원 참사’로 금주령이 내려졌음에도 지난 30일 당원 수십 명과 술자리를 가져 논란을 빚은 서영석 의원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대표가 이날 당 윤리감찰단에 이같이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30일 경기도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지역구 당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며 같은 당 시도의원들 포함 60여 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과 시도의원들은 이 저수지에서 족구를 한 뒤 소주와 맥주를 나눠마신 후 포천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술자리를 한 차례 더 가졌다. 지난 30일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날이다.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당일 오전 “국민과 함께 비통한 마음으로 희생자 추모와 가족 위로, 부상자 치유와 회복을 위해 온 마음을 모아 달라”며 불필요한 공개활동이나 부적절하게 비춰질 수 있는 사적 활동을 모두 자제하라고 요청했다.박 원내대표는 “우선 당국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격려하면서 국회와 당 차원의 요청에 무조건 협력해 달라. 당분간 불필요한 공개 활동이나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활동 등은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이 대표 주재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가을철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정치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민화협 ‘통일문화축제’ 성료

    민화협 ‘통일문화축제’ 성료

    ‘통일’을 주제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2022 통일문화축제’가 28~30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대표상임의장 이종걸)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파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평화를 품다, 통일을 열다’를 주최로 2박3일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판문점 길목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와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예그리나 일대에서 캠핑을 하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장단반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고 민통선을 체험하는가 하면 평화누리공원 축하공연, 평화통일을 위한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한반도 모형 쿠키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하며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민화협 2022 통일문화축제 성료 … 임진각 일대에서 “평화통일 꿈궈”

    민화협 2022 통일문화축제 성료 … 임진각 일대에서 “평화통일 꿈궈”

    ‘통일’을 주제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2022통일문화축제’가 28~30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대표상임의장 이종걸)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파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평화를 품다, 통일을 열다’를 주최로 2박3일 동안 진행됐다.통일문화축제는 바쁜 여가문화 생활속에서 통일문제를 주제로 하는 생활형 평화통일운동의 모델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판문점 길목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와 주한미군 공여지 였던 캠프 예그리나 일대에서 캠핑을 하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장단반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고 민통선을 체험하는가 하면, 평화누리공원 축하공연, 평화통일을 위한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한반도 모형 쿠키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하며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바쁜 생활로 쉽게 가보지 못하던 접경지역에서 2박3일간 머물며 겨레의 화합과 평화 통일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압수당한 8억원대 구리 3번째 훔치려던 일당 구속

    압수당한 8억원대 구리 3번째 훔치려던 일당 구속

    자신이 일하던 공장에서 지인들과 공모해 시가 8억원에 달하는 구리 83톤을 반복해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34)씨 등 5명을 구속해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또 장물취득 혐의로 장물업자 2명,장물알선 혐의로 알선책 2명,특수절도 혐의로 공범 2명 등 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범들을 시켜 지난 8월 30일 오전 3시쯤 파주에 한 전기배전판 공장의 출입문을 절단기로 부수고 들어가 구리 스크랩(금속 제품을 만들고 남은 금속 부스러기) 83톤을 대형 화물차에 실어 훔쳐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구리 스크랩을 장물업자에게 팔았다가 곧바로 경찰에 발각됐다. 경찰은 판매대금 4억 9000만원을 회수하고 장물업자에게서 구리 83톤을 압수했다. 전체 판매대금 7억 7000만원 중 나머지 2억 8000만원은 공범 2명이 갖고 도주했다. 달아난 공범 중 1명은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하게 된 A씨는 경찰에 압수된 구리 83톤이 다시 같은 공장에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2차 절도 행각에 나섰다. 그는 보름 뒤인 지난달 14일 오후 9시쯤 B(24)씨를 시켜 공장에서 구리 스크랩을 다시 훔치려 했으나, B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A씨는 고양시의 한 카페에서 또 다른 지인 및 장물업자 등과 만나 3차 범행을 모의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 공장에서 약 8년간을 근무했던 직원으로 주식 투자 실패와 도박 빚 등으로 인해 채무 압박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아울렛, 새달 6일까지 하반기 최대 할인 이벤트

    롯데아울렛, 새달 6일까지 하반기 최대 할인 이벤트

    롯데아울렛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반기 최대 할인 이벤트 ‘서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는 10월 말~11월은 단가가 높은 아우터 등 겨울 패션 상품 수요가 많아 아울렛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먼저 ‘서프라이스 위크’ 기간에 전 상품군에 걸쳐 기존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별 할인율에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주말에는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핼러윈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과 기흥점에서는 29~30일 좀비를 포함한 ‘핼러윈 코스튬’ 퍼레이드와 공연을, 같은 기간 파주점에서는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 롯데아울렛, 대규모 겨울 할인 이벤트 ‘서프라이스 위크’

    롯데아울렛, 대규모 겨울 할인 이벤트 ‘서프라이스 위크’

    롯데아울렛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반기 최대 할인 이벤트 ‘서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는 10월 말~11월은 단가가 높은 아우터 등 겨울 패션 상품 수요가 많아 아울렛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먼저 ‘서프라이스 위크’ 기간에 전 상품군에 걸쳐 기존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별 할인율에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주말에는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핼러윈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과 기흥점에서는 29~30일 좀비를 포함한 ‘핼러윈 코스튬’ 퍼레이드와 공연을, 같은 기간 파주점에서는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살핀 이이순씨 등 LG 의인상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살핀 이이순씨 등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수십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 온 시민과 공무원 등 7명을 선정해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3대가 함께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보호 필요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 온 이이순(74)씨, 19년 동안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봉사활동을 이어 온 이정표(57·파주경찰서) 경감과 이수영(61)씨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간 봉사를 병행해 온 음정삼(55·과천소방서) 소방경, 김진규(56·밀양소방서) 소방위, 최석용(57·대구수성경찰서) 경감, 최재근(50·정읍경찰서) 경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이순씨는 1983년부터 지역사회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집에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고, 1994년부터는 지역사회의 무연고 독거노인의 통원 치료를 돕고 장례 시 상주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외롭고 사정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써 왔다. 2003년 가정위탁제도 도입 후 20명의 아이들을 위탁 양육했고, 2005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의 식사와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아동센터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도왔던 딸이 지금은 도계지역아동센터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서울에 있는 손녀들도 봉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도와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평생 살아갈 것”이라 밝혔다. 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 민주, ‘수사 궁지’ 몰리자 연일 투쟁...친명 “유동규 진술은 짜맞추기 소설” 반격

    민주, ‘수사 궁지’ 몰리자 연일 투쟁...친명 “유동규 진술은 짜맞추기 소설” 반격

    더불어민주당이 ‘반(反)윤석열’ 규탄대회를 연일 여는 등 ‘민생’에서 ‘투쟁’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면서 친명(친이재명)계는 단일대오로 뭉칠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직접 칼끝을 겨누게 되면 민주당이 더욱 ‘투쟁 일변도’를 강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야당탄압’, ‘민생파탄’이라는 구호 아래 ‘검찰독재 공안통치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등을 포함해 약 1200명의 인원이 규탄대회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은 규탄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국민과 대한민국을 내팽개쳤다. 제발 민생 좀 챙기라는 국민의 명령에 귀를 막았다”며 “이제 민주당이 행동해야 될 때다. 저열한 공작수사와 야당 말살 획책에 굴하지 않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를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야당 탄압으로,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낸 민생 참사, 국방 참사, 외교 참사, 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가 뒤바뀌었다. 정부·여당이 야당을 공격하고 억압하고 폭력적으로 말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가녀린 촛불을 들고 그 강력해 보이던 정권까지 끌어내린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정치가 아니라 ‘통치’만 일삼는 이 정부에게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묻자”고 호소했다.박홍근 원내대표도 규탄대회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기어코 검찰 본색의 이빨을 드러냈다. 민주화 이후 이토록 노골적으로 야당탄압 공안통치 나선 정권 있었나”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역사의 고비마다 꽃길을 마다하고 비 맞을지언정 국민과 함께 해왔다”며 “국민과 함께 싸우면 확실히 이길 수 있다. 민생과 민주주의 반드시 모두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이후 이후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특검법 및 감사원법과 관련해 성안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장외에서도 대장동 수사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단일대오, 결사항전 태세를 갖췄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그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증언 말고는 진술 말고는 어떠한 물증도 없다”며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날 “김용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남욱 변호사라든가 정민용 씨라든가 또는 유동규 씨라든가 또는 이 아무개 씨라든가 다 그분들은 공범”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했던 삼인성호, 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고, 다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같은 투쟁 움직임에 ‘이재명 방탄용’이라며 비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이날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은 정부 여당을 향해 ‘정치탄압’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벌어진 사건들은 민주당의 사건이 아니라 이재명 개인의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던 시간에 회의장 밖에서 귀를 막아 놓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참 무성의하다’라며 혹평만 하고 있다”고 날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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