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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강력 태풍 ‘링링’이 앗아간 목숨…전국에서 3명 사망

    초강력 태풍 ‘링링’이 앗아간 목숨…전국에서 3명 사망

    70대 노인 강풍에 30m 날아가 숨져인천 버스기사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파주선 강풍에 낙하한 지붕 맞아 숨져 링링 최대풍속 초속 54.4m(시속 195.8㎞)2003년 매미 등에 이어 역대 5위급 위력7일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지붕이나 담벼락 등 시설물이 뜯겨져 나갈 정도로 강한 바람 때문에 피해가 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남 보령 남포면에서 A(75)씨가 강풍에 날아가다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충남도 재해대책본부는 A씨가 트랙터 보관창고 지붕을 점검하던 중 불어닥친 강풍에 함석지붕과 함께 약 30m를 날아간 뒤 옆집 화단 벽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에서는 오후 2시 44분 중구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B(38)씨가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주차장 내 버스 정류장에 시내버스를 정차한 뒤 내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후 3시 5분에는 경기 파주 연다산동에서 C(61)씨가 강풍에 뜯긴 골프연습장 지붕 패널에 맞아 숨졌다. C씨는 2층짜리 골프연습장 건물 지붕에서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강풍에 갑자기 날아든 지붕 패널을 피하지 못하고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C 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로 부상자도 속출했다. 오전 9시 경기 포천 일동면에서는 지붕 구조물이 떨어지는 것을 피하던 D 씨가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에서는 40대 여성이 강풍에 떨어진 병원 간판을 맞고 다쳤으며, 영흥도에서도 70대 남성 1명이 낙상사고로 다쳤다.충남 보령 성주면에서는 철골 구조물이 바람에 무너지면서 E(67)씨 집을 덮쳤다. 이 사고로 D씨 부부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 서신면에서는 F(48)씨가 낙하물로 추정되는 유리에 손목과 머리 부위 등을 다쳤고, 파주시 문산읍에서는 마트 냉장고가 강풍에 넘어지며 G(52)씨가 다쳤다.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오전 6시 28분 관측된 초속 54.4m(시속 195.8㎞)다. 초속 54.4m는 1959년부터 우리나라를 거쳐 간 역대 태풍의 강풍 중에서 가장 강력했던 2003년 ‘매미’ 초속 60.0m 등에 이어 5위에 해당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GTX 역세권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오늘 1순위 접수

    GTX 역세권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오늘 1순위 접수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GTX-A·B·C노선을 따라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특히 정차역이 들어서는 이른바 ‘GTX 역세권’은 각종 부동산 수식어까지 따라붙으며, 주변 아파트 시세에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다. GTX-A·B·C 3개 노선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A노선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형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영국판 GTX인 크로스레일(Crossrail)의 노선 인근 집값이 개통 시기에 이를수록 런던 평균 집값을 넘어선 것처럼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한 단지의 집값 역시 향후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현재 GTX-A 운정역이 위치한 파주운정 지역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부동산 정보 카페 등에서 GTX-A 운정역과 인접한 아파트를 점치거나 관련 글들이 꾸준히 게시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높은 관심은 지난 30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개관 첫 주말까지 3일 동안 2만 763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면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이 GTX-A 운정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서 분양되는 올해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이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보인다. 향후 개통 시 서울역까지는 20분 이내, 삼성역까지는 30분 내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도로 교통 또한 좋아 차량을 통한 서울, 수도권 접근성까지 부각되고 있다. 단지는 200m 거리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있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6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GTX-A에 이어 다수의 광역 교통망 호재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서울,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2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올해 마지막 GTX-A 역세권 입지의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에 입성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는 이 단지는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6일에 발표하며 당첨자 서류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에는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하는 공간별 체험존에서 도슨트 형식의 소그룹 안내로 최적화된 주거공간을 경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시, 도 최초 육아 지원 위한 ‘가족센터’ 건립

    경기도 군포시는 도 최초로 육아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 보호, 다문화가정 지원 등 종합 기능도 함께 갖춘 공공시설이다. 시는 가족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 50억원, 시 예산 56억원을 포함해 총 126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부곡동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22년 3월 개원이 목표다. 다음달부터 기본,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내년 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가족센터를 건립, 다양한 가족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육아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으로 일자리까지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가족센터의 성공적 건립·운영 사례가 정부의 가족센터 전국 확대 결정을 견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가족센터’ 건립 계획은 경기도 정책공모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의 본선에서 일반사업 분야에서 수상, 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 공모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일반사업 분야에서 ‘군포시 경기 가족센터 건립’을 비롯 ‘안양시의 전국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 센터 구축’, 파주시의 경기 천년의 역사에 한반도 평화를 띄우다.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임진’ 등 본선에 진출한 10개 사업이 최종 경쟁을 벌였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범이 될 시설 건립·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파주 도라전망대에 108m ‘사색의 길’ 화제

    파주 도라전망대에 108m ‘사색의 길’ 화제

    연간 62만 명이 찾는 경기 파주 도라전망대에 108m에 이르는 ‘사색(思索)의 길’이 만들어져 화제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새로 지어진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100여m 언덕길을 힘들게 올라야 한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전체 구간에 안개분무(쿨링포그시스템)와 파주의 아름다운 전경 사진 등을 설치했다. 관광객들이 언덕을 오르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접근이 쉽도록 추가 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도라전망대에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DMZ 방문과 북·미 정상 만남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색(思索)의 길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열린세상] 붉은 수돗물 사태, 수도관 망관리 점검해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붉은 수돗물 사태, 수도관 망관리 점검해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지난 5월 30일 인천 서구 지역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는 거의 3개월이 다 돼 가지만, 문제 해결은커녕 전국으로 확산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경기 안산과 평택, 충북 청주와 강원 춘천에서도 붉은 수돗물에 관한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런데도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인천시는 정확히 문제를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수돗물 공급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과정에서 흔히 있는 사고로 붉은 수돗물의 원인은 수도관에 쌓여 있던 침전물이 일시적으로 흘러나온 것”일 뿐이라는 안일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환경 주무 부처인 환경부까지도 녹슨 수도관 자체에 대한 근본 원인을 지적하기보다는 무리한 관로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하는 우를 범했다. 하지만 이런 사태가 열흘 이상 지속되자 물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문제 발생의 근본 원인을 지엽적인 데서 찾지 말고 더 종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보라고 지적하고 있다. 다시 말해 취수원에서 시작해 정수장을 거쳐 가정에 공급되는 전 과정에 걸쳐 수도관 망관리 시스템에 미비한 점이 없었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해 문제를 정의해야만 실효성 있는 대책이 강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첫째,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를 야기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수도관으로서의 수명을 거의 다한 노후관의 존재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서울시 상수관로 총 1만 3510㎞ 중 사용 연수가 30년이 경과된 상수관로는 2234㎞로 전체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41년 이상 된 노후 관로 149.7㎞ 중 12.2%에 해당하는 18.2㎞가 영등포구에 있어 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현상은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수도관은 거의 대부분 녹과 같은 부식에 취약한 주철관(33.1%)이 선호되고 있어 적수(붉은 수돗물) 예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는 노후관 교체 시 단가가 비싸더라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부식에 강한 시멘트라이닝을 입힌 덕타일주철관이 사용돼야 할 것이다. 둘째, 선진국에서는 지리정보 시스템에 의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실시간으로 과학적 망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수도관의 전면 교체가 아니라 문제가 있는 수도관에 대해서만 부분 교체를 함으로써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수도관은 설치 위치, 수온, 유속, 방향, 청소관리 등에 따라 수명 연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물관리 정보가 전무하다 보니 천편일률적으로 기간만 경과하면 무조건 교체를 단행해 엄청난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면이 적잖은 것도 사실이다. 2015년에 파주시가 수자원공사와 수질 개선 및 수질정보 제공을 위해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했지만 타 지자체로의 확산은 미미한 실정이다. 셋째, 거의 모든 지자체가 명칭만 상수도본부일 뿐 수도직렬을 1989년에 폐지해 버림으로써 수도행정은 선진화는커녕 후진적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단적인 예가 이번 인천 공촌정수장의 미흡한 대응이다. 정수장으로 취수원의 붉은 물이 들어왔다면 당연히 그 상태를 확인하고 가정으로 보냈어야 했는데 그런 절차 없이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야기했던 것이다. 차제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도직렬의 부활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끝으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제는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시설물 자산관리 패러다임으로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 저출산·저성장 경제에서 정책의 방점은 사회기반시설의 유지와 재구축에 놓여야 한다. 이를 위한 안정적 재정 확보가 중요한데 지금처럼 일반회계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특정 사업의 재정 운용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회전기금 제도의 도입을 차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리 인체의 70%를 점하는 물은 바로 생명이기 때문에 이런 생명안전 인프라의 효과성을 제고하려면 지자체와 환경부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를 통해 기술, 인력, 재정 측면에서 획기적인 제도 혁신을 국민에게 제시할 때 비로소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
  • GTX-A·3호선 연장 등 교통망 호재

    GTX-A·3호선 연장 등 교통망 호재

    대림산업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이달 분양한다.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총 1010가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형이 435가구로 가장 많고, 59㎡ 418가구, 74㎡ 157가구 순으로 구성됐다. 2023년 개통하는 GTX-A 운정역(예정)이 가깝고 단지로부터 200m 거리에는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연장(파주시 사전타당성 조사 진행 중)과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와 함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적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 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된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무는 것이 가능해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구조 변경이 쉽다는 게 특징이다. 주택전시관은 파주시 동패동 1802번지 일원에 마련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몰랐던 日식민지 상처… 이젠 가슴 벅찬 광복의 의미 느껴요”

    “몰랐던 日식민지 상처… 이젠 가슴 벅찬 광복의 의미 느껴요”

    “한국에 있는 일본 식민지배의 상처를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느껴보려고만 했을 뿐인데도 너무나 많은 한국 분들이 고마움을 표시해 주셨어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한국인들이 저희 일본인들에게 어떤 것을 바라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일본 대학생 미야자키 히나코(23)에게 올 8월 15일은 여느 해의 그날보다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일본에서 기념하는 ‘종전일’을 넘어서 한국인들에게 ‘광복절’로서 8·15가 갖는 의미를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와세다대 문화구상학부에서 문예·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 미야자키는 서울대 교환학생으로 와 있던 올 초 한국 내 식민역사 현장 탐방 모임인 ‘민카이’를 조직했다. 민카이라는 이름은 ‘모두 함께 가보자’라는 뜻의 일본어 문장 ‘민나데잇테미요’에서 따온 것이다. 민카이는 일본 식민지 역사의 상흔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는 곳들을 직접 찾아가 둘러본 뒤 그로 인해 얻은 생각이나 느낌을 공유하는 한일 젊은이들의 모임이다. 전체 회원은 27명으로 상당수는 미야자키가 자신의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뜻을 같이 하자고 부른 사람들이다. 절반인 14명이 일본인이다. 미야자키는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에도 모임 창립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활동을 이끌고 있다. 민카이를 만든 계기는 올 3·1절 100주년이었다.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의 언니들과 만나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흔들었는데, 저와 달리 옆에 있던 다른 일본인 친구는 ‘이런 분위기가 무섭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때 비로소 알게 됐죠.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를 모르니까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그렇다 보니 과거에 대해 알기를 더욱 꺼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 미야자키는 일본인 혼자서는 선뜻 직접 가볼 엄두를 내기 어려운 장소에 여럿이 함께 손잡고 가보기로 했다. 현장을 봐야 비로소 의미 있는 사고가 가능하다는 생각에서였다. 특히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칫 민감해질 수 있는 토론의 형식은 배제했다. 현장 탐방은 그동안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 역사 관련 물품을 소장하고 있는 식민지역사박물관,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집,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가 안치돼 있는 경기 파주시의 서울시립묘지 등에서 차례로 이뤄졌다. 탐방이 진행되고 이를 사진 등으로 알리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연락을 해 오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앞으로는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위안부 문제 수요집회 등에도 가볼 예정이다. 미야자키는 2015년 대학에 입학한 후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게 되면서 한국의 문화, 역사 등에 푹 빠져들게 됐다. “사실 고등학교 때 장근석이나 씨엔블루 같은 연예인들 때문에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한국에 대해 별로 좋은 인식은 없었어요. 그저 ‘일본을 싫어하는 나라’ 정도로 알고 있었죠.” 미야자키는 한국의 식민역사에 대한 일본인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활동들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교수님 등 학자들의 발표 중심으로 이뤄지는 학술행사 같은 것은 너무 어려워서 쉽게 다가가기가 힘듭니다.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그런 자리가 흥미롭거나 즐거울 리가 전혀 없죠.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역사 커뮤니티 같은 것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미야자키는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였던 올 5월 18일에는 광주 망월동 민주묘지에도 참배를 하고 왔다. 그는 “한국에는 아픈 현대사를 후대에 증언해줄 분들이 많으셔서 다행”이라면서 “일본에는 과거 전쟁의 참화를 우리에게 말씀해주실 어르신들이 자꾸 세상을 떠나고 계셔서 안타깝다”고 했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은 절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한국에 대한 반감이 거의 종교적인 수준인 사람들이 일본에 많지는 않아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죠. 그런 사람들에게 가감 없이 사실을 담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하려고 합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GTX 역세권과 함께 주목받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분양

    GTX 역세권과 함께 주목받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분양

    최근 주택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역세권을 따라 훈풍이 불고 있다. GTX 역세권이 주목받는 데는 KTX와 SRT의 학습효과 때문이다. 실제 KTX, SRT의 각각 출발지였던 서울, 용산, 수서역과 경유지인 광명, 동탄, 평택은 물론 지방인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역과 인접하면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상권 형성으로 집값 상승이 자연스레 이뤄져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SRT수서역이 개통한 2016년 12월 수서동의 3.3㎡ 평균 매매가는 2년 새 20% 가까이 상승했다. 본격적인 개통이 채 이뤄지기도 전인 GTX 역세권 역시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착공식 발표를 시작하며,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 주변은 두드러진 집값 상승 추세를 보이며 투자불패의 공식을 보여줬다. 부동산 전문가는 “GTX 역세권과 아닌 곳의 가격 차이는 개통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더 커지고 있다”라며 “역세권을 찾는 수요자, 투자자들이라면 이미 집값 상승이 반영된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보다 GTX 역세권의 저렴한 아파트를 매수해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규 주택 시장에선 GTX 역세권 아파트가 높은 기대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달 대림산업이 GTX-A 운정역(예정)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역시 마찬가지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해 있는 아파트다. 향후 개통 시 GTX-A 운정역(예정)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입지를 갖춘 덕에 GTX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문의 역시 많다. GTX-A 운정역(예정)과 한 정거장 거리인 GTX-A 킨텍스역(예정) 인근의 단지들 대부분이 집값 상승된 사례가 있어서다. 단지는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해 있는 데다 도로 교통 또한 좋아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단지 200m 거리엔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진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한 서울, 수도권 접근성 향상도 예상된다. 또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췄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의 이용이 쉬운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확보했다. 이러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적용되며, 대림산업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될 계획이다. 이달 분양 예정이며 현재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대광프라자 1층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조성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정호수공원 에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운정호수공원 에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조망권과 에코환경을 갖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가 지난달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 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전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인근에 운정호수공원과 한강이 위치해 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교육과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계획되어 있어 편리한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예정)와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운정점,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쾌속 교통환경과 뛰어난 생활인프라로 미래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내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전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된다.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 및 실용성이 우수하며, 전용 59㎡ 전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84㎡B.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제공되며, 알파룸을 이용한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외부 조경 공간에는 넓은 중앙광장과 아쿠아 가든을 배치하고 단지 남쪽에는 산책로와 힐링포리스트를 통해 입주민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커뮤니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또 다른 특징은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나누어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로 진입할 때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업그레이드 적용해 New 푸르지오 ‘Be Smart’ 프리미엄을 구현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한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창순씨 부친상, 이훈씨 부친상, 서충현씨 모친상, 이동림씨 부친상

    ●박창순(알파문고경북도청점 대표)·요순(아담특허사무소 변리사)·수정·선영·지현씨 부친상, 김승배(사업)·원병우(사업)·구교성(다니엘아카데미 대안학교 교무주임)씨 장인상, 6일 오전 2시, 경북 울진 오차드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54-787-1206 ●이훈(금융감독원 특수은행검사국 팀장)씨 부친상, 6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63-855-1734 ●서충실·충현(금천상사 회장)·영이 씨 모친상, 손재순 씨 장모상, 6일 오전 5시 25분,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8일 오전 4시 30분. 051-464-5858 ●이동림(파주시 문산읍장)씨 부친상, 6일 오전 7시, 파주의료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8일 오전 11시. 010-4738-1916
  • 국내 여행하면 반값인데… 日 여행 가지 않겠습니다

    국내 여행하면 반값인데… 日 여행 가지 않겠습니다

    “일본 여행 취소하면 국내 여행 할인해 드려요.” 노노재팬(일본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일본 여행 취소 관광객을 겨냥한 ‘반일 마케팅’이 늘고 있다. 울릉도·독도에서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은 오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본 여행 취소 고객을 대상으로 경북 포항과 울릉 간 여객선 썬플라워호(2394t·정원 920명)와 울릉과 독도를 오가는 엘도라도호(668t·정원 414명) 요금을 30% 할인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대신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에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실제 한일 갈등 심화로 일본 여행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한일고속해운은 부산과 대마도를 오갔던 오로라호를 지난달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항 중단했다. 부산과 대마도를 오갔던 쓰시마고속훼리 블루쓰시마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휴항한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2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일본 입출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9% 줄었다.대마도뿐만 아니라 후쿠오카와 오사카를 오갔던 여객선도 승객이 급감하면서 추가 운항 중단이 예상된다. 시민단체인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은 이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여행 안 가기 시민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자체들도 반일 기류를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 파주는 7월 1일 이후 일본 등 해외여행 취소 증빙자료가 있으면 파주시티투어 이용 요금 50%를 깎아 준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일본 등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경주로 오는 관광객에게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여름 풀(Pool)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의 입장료를 반값 할인해 준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파주 임진강 철교서 북한군 추정 시신 발견

    파주 임진강 철교서 북한군 추정 시신 발견

    경기 파주시 임진강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1일 오후 6시 25분쯤 파주시 장단면 임진강철교 인근에서 군 경계병이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연합뉴스, 뉴시스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낡은 트레이닝복 상의와 군복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시신이 발견된 지역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이다. 군은 시신이 우리 군 소속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과 통일부는 시신의 지문이 국내에 등록돼 있지 않은 점, 복장이 일반적이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북한군일 가능성 큰 것으로 보고 시신 처리 절차를 검토 중이다. 시신은 사망한 지 최소 2주가 지난 것으로 보일 만큼 부패가 심한 상태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최근 폭우가 내렸을 때 시신이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버스 급정거로 부상… 서 있던 승객도 20% 책임

    버스 급정거로 부상… 서 있던 승객도 20% 책임

    #원고 vs 피고: 버스 승객 김모(여)씨 vs 버스기사 A씨, 버스회사 B여객 김씨는 2014년 9월 29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 파주시에서 A씨가 운전하는 버스에 탔다가 정류장 부근에서 A씨가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쳤습니다. 차체가 심하게 흔들린 버스에서 넘어진 김씨는 응급실로 옮겨져 가슴 뒤쪽 타박상, 경추 염좌, 귀 통증 등의 상해 진단을 받고 한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객, 정류장 도착 전 일어나 주의 소홀” 버스회사는 김씨에게 치료비로 548만여원을 지급했는데 김씨는 입원 치료 기간 외에도 6개월간 생업에 종사하지 못했고, 퇴원한 뒤에도 통원 치료를 다니며 쓴 교통비 등을 추가로 지급하라며 A씨와 B사를 상대로 12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에서는 1·2심 모두 A씨와 B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김씨에게도 과실이 있다며 책임 범위를 제한했는데요. 2심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부장 신헌석)는 “피고 A씨는 승객이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운전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해 원고를 다치게 했다”면서 “A씨는 불법행위자로서, B사는 운행자이자 A씨의 사용자로서 공동해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원고도 안전을 위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 뒤 좌석에서 일어나야 했고, 미리 좌석에서 일어났으면 손잡이를 견고하게 잡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다하지 못한 부주의가 있다”며 버스기사와 회사의 책임 비율을 80%로 제한했습니다. ●“일하지 못한 손해액은 인정할 증거 없어” 앞서 1심은 김씨가 받을 배상금으로 통원 치료를 위한 교통비 64만원, 일실수입 73만원, 위자료 200만원 등 337만원을 산정했습니다. 다만 회사가 이미 지급한 치료비 548만원 중 김씨의 과실 책임 20%에 해당하는 109만원을 빼고 228만원만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김씨의 항소로 진행된 2심에서도 판단은 같았지만, 일실수입을 김씨의 전년도 수입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계산한 1심과 달리 도시일용노임 기준에 따라 계산해 66만원을 추가로 인정해 줬습니다. 김씨는 일당 10만원을 받고 일하는 미싱사로 6개월 동안 일을 하지 못해 1000만원 정도 손해를 봤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의사요한’ 지성, 천재 닥터 포스 .. “혼신 다해 촬영 중”

    ‘의사요한’ 지성, 천재 닥터 포스 .. “혼신 다해 촬영 중”

    ‘의사요한’ 지성이 ‘천재 닥터 포스’를 자아내며 ‘방송 출연’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측은 방송팀 카메라 앞에 선 차요한(지성)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차요한이 조명을 받으며 카메라 앞에서 TV 방송 프로그램을 위해 촬영하고 있는 장면. 차요한은 손바닥을 펴고 다른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누르면서 통증에 대해 설명하는 가하면, 환자에 대한 치료 상황을 방송팀 피디에게 설명하는 등 카메라에 집중하고 있다. 지성의 방송 출연 카리스마 폭발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리허설에 돌입한 지성은 극중 방송에 등장하는 차요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기 위해 평소 차요한과는 다른 방송용 말투와 어조로 연기를 선보였다. 지성은 장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다양한 제스처를 취해보면서 제작진들의 의견을 묻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현장에서 지켜보는 이들의 귀감이 됐다. 특히 지성은 대다수가 의학 용어로 이뤄진 대사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연구와 암기에 매진했다는 후문. 어려운 용어는 수십 번 되뇌며 입에 익히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을 계속하고 있는 것. 열정적으로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지성으로 인해 더욱 실감나는 장면이 탄생했다. 이에 제작진은 “지성은 의학 드라마 사상 국내 최초로 다뤄지는 마취통증의학과의 교수 차요한 캐릭터를 위해 다각도에서 분석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지성으로 인해 제대로 된 ‘휴먼 메디컬’이 완성되고 있다. 지성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의사요한’은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본 항공여행객 13% 급감…국내 업계 대대적 ‘판촉행사’

    일본 항공여행객 13% 급감…국내 업계 대대적 ‘판촉행사’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일본여행 거부 운동(보이콧 재팬)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달 비행기로 일본 여행을 한 관광객이 지난달과 비교해 13% 급감하고, 숙박지 예약 취소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국내 여행업계는 대대적인 ‘판촉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31일 국토교통부의 최근 항공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가 본격화된 이달 16∼30일 보름간 인천공항을 이용해 일본여행을 다녀온 승객은 총 46만 7249명으로 휴가 시즌을 앞둔 한달 전 같은 기간(53만 9660명)과 비교해 7만 2411명(13.4%)이 감소했다. 일본여행 거부 운동 직전인 6월 하반기(15∼30일)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7월 상반기(1∼15일) 일본 여행객은 50만 1122명으로 7.1% 줄었고, 7월 하반기(16∼30일)는 감소 폭을 13.4%로 늘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7월 2주차까지는 일본 노선 여객의 큰 변동이 없었지만, 3주차부터 삿포로, 오키나와 등 관광노선 위주로 예약률이 급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이 매체에 “일본 노선 8∼9월 예약율이 전년대비 2% 포인트 정도 줄었다”며 “7월 중반 이후부터 예약 취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다른 일본 노선에도 투입 항공기를 소형기로 전환해 좌석 공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9월 중순부터 인천발 후쿠오카·오사카·오키나와 노선 투입 항공기를 기존 A330에서 B767·A321 등으로 변경해 좌석 공급을 축소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4일부터 무안∼오이타 노선 운항을 중단한 데 이어 9월부터 대구∼구마모토, 부산∼사가 등을 연결하는 정기편을 중단한다. 이스타항공도 9월부터 부산∼삿포로·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이런 현상을 국내 여행산업 활성화 계기로 삼기 위한 국내 여행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는 해외여행을 취소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조트 내 호텔과 콘도의 숙박권을 정상가 대비 4분의 3 이상 할인해주는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상품 개수는 광복절을 뜻하는 815개로 정해 선착순 판매한다. 경기 파주시도 7월 이후 일본 등 해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이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파주시티투어 이용요금을 50% 감면해주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에어부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중소기업협동조합 1000개 및 임직원 35만여명을 대상으로 에어부산의 국내 항공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병수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일본 여행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국내 여행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인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숙박앱 여기어때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9일까지 ‘전국민 숙박 할인대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체 숙박시설과 액티비티 상품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예약 상품 이용 후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5% 포인트 무한 적립’ 행사도 벌인다. 인터파크투어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로 국내 숙박 및 항공 상품을 검색하면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빅스비’를 통해 간편하게 음성으로 숙소와 항공편을 검색하고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에서 해당 상품을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허준수씨 장모상, 김병준씨 부친상, 김인규씨 부친상

    ●허준수(파주시청 공원녹지과 가로조경팀장)씨 장모상, 29일 오전 10시, 서울 성모장례식장 11호실, 발인 31일 오전 8시. 010-2009-6307 ●원부운씨 남편상, 김병준(ING은행 부문장)·김윤정씨 부친상, 이지욱씨 시부상, 30일 오전 6시1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일 오전 7시. 02-2072-2011 * 30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김인호(광운대 교수)·인규(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인걸(사업) 씨 부친상, 29일 오후 11시 1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8월 1일 오전 5시. 02-3410-3151
  •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조속히 추진해야”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조속히 추진해야”

    경기도가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 감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최용덕 동두천시장·안병용 의정부시장·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홍문종·김성원 국회의원,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성환·손희정·김경일·이진·최경자·권재형·유광혁·김동철 도의원 등 관련 지자체 선출직 2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국가안보와 주한미군 주둔으로 70년 가까이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공여지 부근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 지사의 민선7기 정책방향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 등은 협약을 통해 조세 감면 이외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제도적 개선방안을 찾고, 국가차원의 공여지 개발을 위해 다음 달 부터 행전안전부가 추진할 ‘반환공여구역 조기 활성화 방안(국가주도 개발)’ 정책연구에 전담기구 설립 및 특별회계 설치 등이 반영되도록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내 반환대상 미군 공여지 면적은 총 172㎢로, 전국 대비 96%에 달하며, 이중 84%가 경기북부에 있다. 개발이 가능한 공여지는 의정부 8곳, 동두천과 파주 각 6곳, 하남 1곳, 화성 1곳 등 모두 22곳이다. 16곳은 우리나라에 반환이 완료됐으나 의정부 캠프잭슨 등 6곳은 미반환 상태다. 도와 5개 시·군은 지난 2008년부터 공여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반환된 16곳 중 의정부 캠프카일이나 파주 캠프자이언트 등 6곳은 방대한 기지규모, 높은 땅값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는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이 현 정부의 주요 공약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와 3개 시·군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주도개발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반환예정 공여지의 조기 반환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하고 정부 지원이 확대되도록 공여지법 개정 등 관련 제도 개선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구해줘 홈즈’ 강성진X김민교 신입 코디 출격 ‘찰떡 케미’

    ‘구해줘 홈즈’ 강성진X김민교 신입 코디 출격 ‘찰떡 케미’

    배우 강성진, 김민교가 ‘구해줘! 홈즈’ 신입 코디로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강성진과 김민교가 신입 코디로 출격, 매물 찾기에 나선다. 방송에는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을 함께 구하라! 특집 제2탄으로 ‘주거 겸용 목공 작업실’을 구하는 두 명의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룸메이트로 함께 지내고 있는 그녀들은 퇴직 후, 소가구 위주의 목공소 창업을 앞두고 있으며 두 사람이 함께 살 주거 공간 겸 목공 작업실을 ‘홈즈’에 의뢰했다. 의뢰 조건은 작업의 특성상 목공소에서 발생하는 소음에서 자유로운 환경과 원활한 환기 시설, 그리고 목재의 상하차를 위한 1톤 트럭 진입로가 확보된 곳을 원했다. 또한 반려 동물 입주가 가능한 곳으로 역대급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절친 의뢰인들의 목공소 창업을 위해 복팀에서는 연예계 절친 강성진과 김민교, 덕팀에서는 걸크러쉬 듀오 김숙, 송은이가 출격한다. 이날 복팀의 코디로 나선 강성진, 김민교는 프로 전원 생활러로 김민교는 곤지암에서 13년 째 생활하고 있으며 강성진 역시 양평에서 15개월 째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역시나 이들이 의뢰인을 위해 찾은 곳은 파주시 탄현면의 소규모 타운 하우스는 세련미 넘치는 거실과 고급스러운 주방, 그리고 대리석 장식으로 꾸며진 매물은 ‘역대급 인테리어’ 라는 찬사를 얻을 만큼 완벽했다고 한다. 특히 루버 천장으로 우드 포인트를 준 주방은 코디들의 취향까지 저격한다. 또한 대부분의 가구가 기본 옵션으로 알려져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매물을 본 덕팀의 코디 송은이는 경쟁은 잊은 채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집 전문가 임성빈 역시 “아내 신다은 씨가 있었으면 내일 당장 보러 가자고 했을 거예요” 라고 말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덕팀의 송은이와 김숙은 연예계 대표 목수(?)답게 목공 작업실 구하기에 전문성을 발휘해 스튜디오 안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한다. 또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대전에서 주거 겸용 카페 구하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소개된다. 복팀의 장동민, 김동현이 공개한 엄청난 크기의 정원이 돋보인 대저택의 정체와 보기만 해도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매물까지 소개돼 기대를 모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00억 특별교부금 행운은 어디로…

    경기도는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 진출 14개 시군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 결정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 16~18일 30개 시군이 제출한 30개 사업 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40억~1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 분야 4개, 20억~60억원을 지원하는 일반 사업 분야 10개 등 14개 시군의 14개 사업을 본선 진출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규모 사업 분야에서는 ▲광주시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 ▲오산시 ‘온 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 ▲양주시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 ▲가평군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일반 사업 분야에서는 ▲부천시 ‘문화를 담아 주민과 함께 나누는 경기 문화배수지 조성’ ▲안양시 ‘전국 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 센터 구축’ ▲파주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임진’ ▲군포시 ‘경기 가족센터 건립’ ▲하남시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 ▲이천시 ‘첨단기술 미래인재 육성센터 조성’ ▲안성시 ‘경기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성’ ▲포천시 ‘경기 평화상생의 그루’ ▲동두천시 ‘평화의 도시 변화하는 동두천, 캠프소요 in 경기’ ▲연천군 ‘경기 새로운 쉼터, 연강 큰물터 이야기’ 등 10개 사업이 경쟁한다. 본선은 오는 9월 3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퍼퓸’ 신성록-고원희, 병상 위 키스 “향수 이상 징후..감정 폭발”

    ‘퍼퓸’ 신성록-고원희, 병상 위 키스 “향수 이상 징후..감정 폭발”

    ‘퍼퓸’ 신성록-고원희가 절체절명의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운, 병상 위 ‘애틋 이마 키스’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신성록-고원희는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제작 호가 엔터테인먼트, 하루픽쳐스)에서 각각 29년 동안 민재희(하재숙)에게만 반응하던 심장이 민예린(고원희)에게도 똑같이 반응하며 힘겨운 ‘나 홀로 삼각관계’에서 헤매고 있는 서이도 역과 얼마 남지 않은 기적의 향수 용량에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서이도와 멀어지려 최선을 다하고 있는 민예린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이도가 민예린에게 청소년 시절 죽으려 했지만, 그 순간 눈앞에 나타났던 민재희(하재숙) 때문에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추억을 털어놓았던 상태. 이를 들은 민예린이 모든 걸 다 가진 줄만 알았던 서이도가 기적의 향수를 만나기 전 절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자신과 똑같은 순간이 있었다는 운명적 인연에 눈물을 떨구며 서이도에게 달려가 “내가 민재희에요 진짜 민재희”라는 정체 고백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인생 2회 차 기적의 로맨스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신성록-고원희가 애절한 눈빛을 서로에게 드리운 ‘병상 위 투 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서이도가 입원한 민예린을 24시간 초밀착 간호하는 장면. 서이도는 걱정 가득한 면면으로 잠든 민예린을 바라보다가 살며시 이마에 키스를 건네고, 반면 파리한 낯빛의 민예린은 옆에서 잠든 서이도를 슬픈 눈망울로 애절하게 바라본다. 지난번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리며 몸에 이상 징후를 보였던 민예린에게 큰 위기가 도래했음을 예감케 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신성록-고원희의 ‘애틋 이마 키스’ 장면은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장면 촬영을 위해 리허설 후 각자의 위치에서 상황과 캐릭터에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촬영에 돌입하자 최대 위기를 맞이해 극한과 맞닥뜨린 캐릭터의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해내는, ‘명품 감정 열연’을 펼쳐냈다. 또한 상대방의 촬영이 이어질 때도 카메라 뒤에서 눈높이와 감정선을 맞춰주는 등 섬세함을 발휘, 현장에서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신성록과 고원희가 극중 두 사람을 더욱더 끈끈하게 연결시켜주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감정 열연을 폭발시켰다. 위기 속에서도 변치 않는 굳건한 케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배우가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에 완벽히 스며든 장면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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