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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돈 1번지’ 충남 돼지열병 음성… 태풍 ‘미탁’ 전염 비상

    국내 최대 돼지산지인 충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들어온 ASF 의심 신고를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SF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29일 현재까지 총 9건 발생했다. 이날 오전 이 도축장에서 검사관이 도축을 기다리던 돼지 19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국내 ‘양돈 1번지’인 충청 지역의 방역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다행히 ASF가 아닌 것으로 결론 났다. 지난 8월 말 기준 충남의 양돈농가는 1227곳으로 전국(6308곳)의 19.5%, 사육 돼지는 237만 6771마리로 전국(1151만 5969마리)의 20.6%에 이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규모나 지리적인 측면에서 충남에서 ASF 확진이 나오면 국내 양돈산업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벨트가 지켜진 것으로 확인되며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우리나라가 다음달 2일부터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아직까지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달 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북한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도 이날 회의에서 “파주시는 태풍이 오기 전에 살처분을 마무리하고 잔존물 처리와 매몰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인천 강화군은 살처분 과정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을 감안한 현장 관리와 매몰지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ASF 확진 9건 중 5건이 발생한 강화군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강화군 39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는 3만 8000여 마리로, 인천 사육 돼지 4만 3100여 마리의 88.2%에 이른다. 이번 ASF 사태로 인한 살처분 대상 돼지는 총 9만 5089마리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강화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충남 홍성서 첫 신고… 돼지열병 확산 비상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은 국내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키우는 ‘양돈 1번지’로 이곳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면 인천~경기~강원으로 이어지는 중점 방역 라인이 뚫렸다는 것을 의미해 전국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양돈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서 출하된 돼지 88마리 중 19마리가 폐사한 것을 도축장 검사관이 발견해 농식품부에 신고했다. 죽은 돼지는 홍성군 장곡면의 한 농가에서 출하됐다. 이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만 2800마리다. 이 농장의 반경 500m에서는 12개 농가가 3만 4000마리, 반경 3㎞에서는 62개 농가가 8만 6000마리를 키운다. 방역 당국은 즉각 이동 통제와 전면 소독을 포함한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의심 신고가 접수된 도축장을 폐쇄하고 의심 농장 출입도 통제했다. 충남은 국내에서 키우는 돼지 1100만여 마리 중 5분의1에 해당하는 230만 마리가 사육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양돈산업 밀집 지역이다. ASF는 지난 17일부터 인천 강화군에서 5건, 경기 파주시 2건, 연천군과 김포시에서 각 1건씩 총 9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살처분 대상 돼지는 총 9만 5089마리다. 서울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일출 WT 사무차장 “고양·파주에 바이오 의료 복합 산업단지 만들자”

    김일출 WT 사무차장 “고양·파주에 바이오 의료 복합 산업단지 만들자”

    김일출 세계태권도연맹(WT) 총괄사무차장이 “개성공단과 인접한 경기 고양·파주에 바이오 의료 복합 산업단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사무차장은 지난 26일 고려대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초청 특강에서 “남과 북의 건강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고양시와 파주시에 바이오 의료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한반도 평화 경제와 공동체 건설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양시에는 유명 국공립 및 사립 종합병원이 있음에도 비무장지대(DMZ)나 개성공단과 인접한 파주시에는 도립의료원 1곳 외에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종합병원 유치를 서두르는 실정”이라면서 “(바이오 의료 복합 산업단지는) 제조업과 연구개발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한반도 공동체 건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차장은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와 한국병원경영정보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는 WT에 몸을 담고 있다. 태권도의 세계화에 힘쓰는 한편 태권도를 통한 남북 태권도의 교류·협력에도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軍 “경기 파주 소초서 육군 소위 총상으로 사망”

    軍 “경기 파주 소초서 육군 소위 총상으로 사망”

    육군 소위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 지역 부대의 강안소초에서 육군 소위 1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육군은 이날 “파주 강안소초 소초장실에서 소초장 A소위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소초 간부가 발견해 긴급 후송했으나 오후 5시 26분 사망 판정했다”고 밝혔다. A소위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소위는 올해 3월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소초장실은 소초장인 A소위가 평소 머물며 근무하던 장소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A소위가 소지한 K2 소총이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부대 동료,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배가본드’ 수지, 숙취 3종 세트 연기 ‘혼신의 만취 연기’

    ‘배가본드’ 수지, 숙취 3종 세트 연기 ‘혼신의 만취 연기’

    배수지가 혼신의 ‘만취 연기’를 보여줬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배수지는 허술한 것 같지만 날카롭고, 차가운 척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국정원의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엄중한 스토리 속 카리스마와 더불어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회에서 고해리(배수지)는 추락한 민항 여객기 사고가 테러범의 소행임을 확신, 유가족 차달건(이승기)을 설득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상황.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고 사고에 숨겨진 ‘진실 찾기’를 시작할 것이 예고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8일(오늘) 방송되는 4회에서는 배수지가 풀린 눈에 꼬인 혀, 빨간 볼까지, ‘취중 3종 세트’를 제대로 풀장착한 ‘만취 연기’로 블랙요원의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극중 국정원 회식 자리에 참석한 고해리가 빈 소주병과 맥주병을 앞에 잔뜩 쌓아 두고 벌떡 일어서서, 이미 풀려버린 눈을 억지로 치켜뜨고는 누군가를 향해 주절거리고 있는 장면. 갑자기 눈을 번쩍 뜬 고해리는 팔을 이리저리 휘두르기도 하고, 불쑥 자리에 주저앉아 주먹을 꼭 쥐고 눈을 감은 채 테이블을 내리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제스처를 연이어 취해 기태웅(신성록)-공화숙(황보라)-김세훈(신승환) 등 국정원 식구들을 놀라게 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국정원 식구들마저 경악케 한 고해리의 돌발 행동과 폭탄 발언 수위는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배수지의 ‘만취 연기’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한 삼겹살집에서 촬영됐다. 배수지, 신성록, 정만식, 황보라, 신승환 등 국정원 정예 멤버들이 오래간만에 모두 모여 호흡을 맞추는 자리. 실제 촬영인지 ‘배가본드’ 팀 회식인지 헷갈릴 만큼 왁자지껄 즐거운 분위기에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배수지 역시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부를 일일이 물으며 밀린 이야기를 나눴다. 이윽고 촬영이 시작되자, 배수지는 곧바로 흐느적대는 몸짓에 꼬인 혀, 풀려버린 눈 등 혼신의 만취 연기를 펼쳐냈고, 배수지의 천연덕스러운 열연에 컷 소리가 난 후 모두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요원으로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은 배수지의 혼신의 만취 열연에 제작진도 배우들도 빵빵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며 “매 촬영 때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해내고 있는 배수지의 진가가 더욱 톡톡히 발휘된 장면”이라고 전했다.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나흘만에 5건… 파주? 강화? 원발점 미스테리

    강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나흘만에 5건… 파주? 강화? 원발점 미스테리

    나흘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이 인천 강화군에서만 발생하면서, 당초 국내 ASF 첫 확진이 나온 경기 파주시가 시작점이 아니라 강화군일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들어온 ASF 의심 신고 5건을 확인한 결과 강화군에서 접수된 2건의 신고가 양성(확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도 “강화군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떤 경로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강화군에서 집중적으로 있는 상황”이라면서 “강화군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강화군과 김포시를 잇는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지자체와 함께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나흘간 인천 강화군에서만 5건의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이제까지 ‘매개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강화군이, 국내 ASF의 시작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먼저 질병의 경우 인근 지역으로 먼저 확산이 된 후 먼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옮겨가는데, 현재 확진이 나온 돼지농장 9곳 중 5곳이 강화군에 있다.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한 수의사는 “개체별로 잠복기와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살펴보면 파주와 연천 발생 농가의 돼지들과 강화군 발생 농가 돼지의 감염시점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충분히 의심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확진 판정이 나온 파주와 연천, 김포 등 다른 지역의 경우 방역조치 이후 ASF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강화의 경우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지역 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농가가 늘고 있다. 때문에 바이러스 방역 실패로 파주에서 강화도까지 확산됐다기보다 북한과 한강 하구를 사이에 둔 강화 일대에 ASF가 지난 17일 이전부터 유포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본다. 김현섭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은 “신고 순서가 곧 발생 순서는 아니다”라면서 “특히 방역조치 이후 감염 농가가 늘었다는 것은 이전에 상황이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조만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명확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화에 확진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ASF가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화도 돼지 농가에 확진이 집중되고 있지만, ASF 유입 경로로 강하게 의심을 받는 임진강 물줄기와 멀기 때문에 발원지가 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아직은 지배적이다. 하지만 지난 5월 환경부가 작성한 ‘한강하구·강화도 북한 멧돼지 유입 가능성 점검 결과 보고’에 따르면 과거 북한에서 살아있는 소와 멧돼지, 사람 사체가 유입된 것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유입 가능성을 희박하나 없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일 한국양돈수의사회 ASF비상대책센터장도 “중국에서 떠내려온 돼지가 대만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다”면서 “돼지가 강줄기와 바다를 타고 넘어올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전국 전체 돼지농장, 출입 차량, 사료농장,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28일 정오까지 발령된 전국 돼지 일시이동제한 조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돼지열병 수도권 전역 확산 우려 전국 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돼지열병 수도권 전역 확산 우려 전국 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인천 강화군 석모도와 강화읍에서 일곱 번째 및 여덟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오고 경기 양주와 연천, 인천 강화 하점면 등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ASF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양주에서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경기 서북권에서 움직이던 ASF가 경기 동부를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정부는 전국에 발령했던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확진으로 결론 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고가 들어온 강화군 강화읍 농장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SF의 국내 발생 건수는 열흘 만에 8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날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온 양주시 농장 2곳과 강화군 2곳, 연천군 1곳 등 5곳에 대해 정밀검사와 이동 통제,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정밀 분석 결과 양주시 은현면 1곳과 연천군 청산면 1곳은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곳이 확진으로 결론 나면 ASF 감염 농장은 모두 10곳이 된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 8곳은 파주시 연다산동(17일)과 연천군 백학면(18일), 김포시 통진읍(23일), 파주시 적성면(24일), 강화군 송해면(24일)·불은면(25일)·삼산면(26일)·강화읍(26일) 등 경기 서북부와 서울 서북쪽에 집중돼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양주에서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ASF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본다. 경기 서북권에서 움직이던 ASF가 경기 동부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날 신고가 들어온 양주시 은현면 농장 2곳은 네 번째 확진이 나왔던 파주 농장과 약 20㎞ 떨어져 있다. 김현일 양돈수의사회 ASF 비상대책센터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낮 12시까지 내려졌던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ASF 방역 상황 점검회의에서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합동점검 결과 농장 초소 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고 일부 농장과 관련 시설의 방역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ASF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형마트가 확보한 돼지고기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아 돼지고기 소매가격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 소매가는 25일 기준 2129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5% 뛰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화서만 4곳 확진… “접경지 오염물질, 임진강 따라 전파 가능성”

    강화서만 4곳 확진… “접경지 오염물질, 임진강 따라 전파 가능성”

    석모도·강화읍 소재 농가서 추가 발생 정부 “차량 이동에 따른 역학 관계 없어” 첫 발생지서 순차적 아닌 우후죽순 발생 北과 한강 하구 사이에 둔 강화 일대에 지난 17일 이전부터 유포 가능성에 주목인천 강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매개지로 급부상했다. 강화에서 사흘 연속 ASF 확진 농가가 나와 26일까지 4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심 신고도 6건이나 된다. ASF 바이러스가 태풍을 계기로 강화에서부터 임진강 수계 북부 접경 지역에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6일 “예찰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진된 강화군 삼산면의 돼지 농장은 현재까지 차량 이동에 따른 역학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강화군 강화읍 소재 농장 1곳과 하점면 소재 농장 1곳에서 각각 비육돈 1마리와 자돈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강화읍 농장은 이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산면 농장의 경우 강화도 본섬이 아닌 인근 석모도에 위치해 있고, 폐업 농가로 돼지 2마리만 사육했었다. 석모도는 강화도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만 고립된 지역으로, 차량과 사람의 이동만으로는 발병 원인을 설명하기 힘들다. ASF는 잠복기가 4~19일에 이른다. 지난 17일 최초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 농장이 ‘원발지’라면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확산돼야 하는데, 이후 연천, 김포, 파주, 강화 등에서 우후죽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방역 실패로 파주에서 강화도까지 확산됐다기보다 북한과 한강 하구를 사이에 둔 강화 일대에 지난 17일 이전부터 유포됐을 가능성에 주목한다. ASF는 직접 접촉뿐 아니라 오염된 물과 곤충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김현일 한국양돈수의사회 ASF비상대책센터장은 “중국에서 떠내려온 돼지가 대만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도 지난 5월 조사 보고서를 통해 “사람의 사체 유입 사례 등으로 볼 때 북한 멧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하천을 통해 사체 바이러스 이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정승헌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는 “강화에서 여러 곳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봐서 임진강 수계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강화는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부분에 있다”고 말했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첫 발생 1주일 전 잠복기 동안 태풍이 식물 씨와 곤충 알을 유포시키는 것을 고려할 때 접경 지역의 오염물질이 태풍을 타고 유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시는 이날까지 강화군 해당 농가와 인근 농장 돼지 8770마리의 살처분을 완료했다. 강화 양돈농가 35곳의 사육 마릿수 3만 8000마리의 23% 수준으로, 사실상 돼지 농가가 초토화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배가본드’ 이승기, 명품 근육질 몸매 공개 ‘남성美 폭발’

    ‘배가본드’ 이승기, 명품 근육질 몸매 공개 ‘남성美 폭발’

    ‘배가본드’ 이승기가 낡은 티셔츠 속 숨겨온 명품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남성미를 폭발시켰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화려한 영상미와 고강도 액션씬,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춘 ‘블록버스터’다운 행보를 보이며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까지 완벽하게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2화에서 차달건(이승기)은 모로코 공항에서 마주친 제롬(유태오)을 눈 앞에서 놓쳐버리고 극심한 분노에 휩싸였던 상황. 여객기 추락 사고가 테러리스트의 소행임을 확신하게 된 차달건이 본격적으로 사고 배후를 쫓아 맹렬한 추격을 시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과감히 드러낸 ‘분노의 샤워씬’이 포착됐다. 극중 차달건이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상의를 탈의한 채 떨어지는 샤워기 물줄기를 그대로 맞고 있는 상황. 차달건은 떡 벌어진 태평양 같은 어깨와 탄탄한 가슴 근육, 여기에 식스팩을 넘어선 에잇팩 복근으로 범접 불가한 포스를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뛰고 구르느라 늘 흙 묻은 단벌 티셔츠 차림이었던 차달건이 드러낸 색다른 반전 매력이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승기의 ‘분노의 샤워씬’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원방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특유의 쾌청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이승기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상의 탈의 장면이 내심 부끄러운 듯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현장에 등장했던 터. 긴장감을 드러내던 이승기는 감독의 슛 소리와 함께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고 제작진은 이승기의 감정을 북돋기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 선 이승기는 이내 감정에 빠져들어 분노와 좌절, 슬픔이 느껴지는 차달건의 심리 상황에 순식간에 몰입했고, 세심하고 정확한 감정 표현으로 물줄기 속 차달건을 오롯히 표현해냈다. 그런가하면 이승기는 ‘배가본드’에 캐스팅된 직후부터 스턴트맨 출신 민간인이 해내는 맨몸 액션 설정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같이 체력 훈련과 액션 수업을 받으며 좀 더 날렵하고 민첩한 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승기의 노력이 빛을 발한 열연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달건이 되기 위한 이승기의 노력과 열정이 매 촬영 때마다 제작진을 감탄케했다”며 “차달건 역으로 새로운 배우 필모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승기의 행보를 계속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배가본드’ 3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파주 운정의 랜드마크… GTX-A 노선 기대감

    파주 운정의 랜드마크… GTX-A 노선 기대감

    대우건설은 GTX-A 노선 착공으로 기대감이 높은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지상 28층 7개동 총 710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전 가구 중소형 타입으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 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금바위로 10 (와동동 1390번지)에 있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공사가 계획돼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예정)와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됐으며, 4배이 3룸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도와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 12.19%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사람 잡는 ‘살처분’

    사람 잡는 ‘살처분’

    참여자 76%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살처분 2만 마리 돼지열병 대책 시급지난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경기 연천군, 김포시에서도 잇따라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살처분 대상 돼지가 2만 마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작업에 투입되는 공무원, 공중방역 수의사 등이 정신적 충격과 과로로 사망하는 사건도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반복되는 ‘살처분 트라우마’를 예방하려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 의원이 분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 중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상이 있었던 해는 구제역이 발생한 2016년으로 1명이 과로사하고, 3명이 PTSD로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2010년 구제역 발생 당시엔 가축 매몰 작업에 투입된 충남 당진의 한 공무원이 소·돼지를 산 채로 구덩이에 파묻어 죽이는 등의 업무가 반복되자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이듬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가축 전염병이 생기면 방역을 위해 발병 지점 3㎞ 이내 농가 가축을 모두 살처분하도록 하고 있다. 2010년 ‘국가 재난’ 수준이었던 구제역 파동 당시 살처분한 소·돼지는 350만 마리, 2016~2017년 AI로 살처분한 닭·오리는 3787만 마리에 달한다. 특히 ASF처럼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한번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경우 살처분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작업 참여자들이 겪는 트라우마는 심각하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가축 매몰 참여자 트라우마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축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 공중방역 수의사 268명 중 76%가 PTSD 증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과거 무조건 가축을 매몰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이산화탄소로 질식시킨 뒤 매몰하는 방법으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역시 작업 참여자의 정신적 충격을 덜어 주기엔 역부족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살처분 돼지 가운데 일부는 의식이 돌아온 상태에서 매몰지로 옮겨지기도 했다. 인권위는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에서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 정신적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참여자들이 사건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아 치료를 받는 데 소극적”이라며 “작업자들에 대해 심리적·신체적 증상 체크리스트를 안내하고 고위험군을 초기에 발견하는 등 정부가 먼저 나서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파주·강화 하루 새 2곳서 확진… 첫 발생 농장 차량이 전파 고리

    파주·강화 하루 새 2곳서 확진… 첫 발생 농장 차량이 전파 고리

    잠복 기간 농가들 드나들며 전파 가능성 방문 농장만 544곳… 전국으로 확산 우려 정밀검사도 구멍… 음성 받은 김포서 발병 중점관리지역 벗어난 인천 강화로 번지자 정부, 뒤늦게 이동중지명령 전국으로 확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일주일 새 네 차례 나온 데 이어 24일 인천 강화도에서 5번째 ASF 양성 판정 농장이 나왔다. 첫 발생 농가와 다른 농가 3곳의 역학관계를 조사한 결과 축산 차량을 매개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의 3차 발생 농가가 사흘 전 예찰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방역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전국에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다시 발령했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파주시 적성면 양돈농가가 오늘 오전 4시쯤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ASF 예찰 검사 과정에서 의심 농가 1곳을 정밀 검사한 결과 ASF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강화 농가 3㎞ 이내 지역에 다른 사육 농가는 없다. 농식품부는 강화 농장 돼지 40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했다. 강화는 정부가 지난 18일 정했던 6개 중점관리지역에서 벗어난 곳이라 ASF 확산 우려가 커졌다. 농식품부는 2차(연천군 백학면), 3차(김포시 통진읍), 4차(파주시 적성면) 발생 농가들이 모두 1차 발생 농가(파주시 연다산동)와 차량 역학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사료나 분뇨를 실어 나르는 차량, 도축장 출입 차량이 ASF가 발생하기 이전 잠복기에 여러 농가를 출입하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다만 차량 하나가 이 4곳을 모두 드나든 것은 아니다. 1차 발생 농가를 방문했던 차량이 여러 다른 농장들을 방문했고, 순차적으로 같은 농장들에 들렀던 다른 차량들이 2, 3, 4차 발생 농가를 방문하는 간접 교류가 이뤄줬음을 의미한다. 앞서 파주·연천의 1, 2차 ASF 발생 농장을 들렀던 차량이 방문한 농장만 전국에 544곳에 달해 ASF가 경북, 전남 등으로도 확산될 우려가 여전하다. 방역당국은 경기 북부 이외 지역에 ASF 바이러스가 유포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지만 감염 여부 판별 수단인 정밀검사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나 신뢰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3일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의 3차 발생 농장은 정밀검사 대상 농가에 포함돼 지난 20일 실시된 돼지 채혈 정밀조사에서 ASF에 걸리지 않았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불과 사흘 만에 이 농장의 어미 돼지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망신을 샀다. 이는 이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비육돈 샘플만 채취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발병 농가와 역학 관계에 있는 농가는 8마리 이상을 샘플로 뽑아 검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밀검사 대상 농가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어도 3주간 돼지 출하를 금지한다”고 해명했다. 정부가 ASF 첫 발병 48시간 만인 지난 19일 오전 전국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을 해제했던 것도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늘 낮 12시부터 전국 전체 돼지농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면서 “정부의 기존 6개 중점관리지역(파주, 연천 등)을 경기, 강원, 인천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철환 도의원, ASF 확산방지 특별교부금 10억원 확보

    김철환 도의원, ASF 확산방지 특별교부금 10억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김철환(김포3)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은 김포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 활동 지원에 필요한 재원으로 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파주시 연다산동 농가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연천군 농가로 이어졌다. 지난 23일에는 김포시 통진읍 양돈농장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한강 이남까지도 확산됐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가 방역대책 최고 수준의 대응태세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방역 인력 긴급채용과 차단·방역시설 설치, 추적 시스템 구축 등 ASF 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긴급 대응에 쓰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김포시에 더 이상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소독과 이동제한 등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한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ASF 발생농장의 돼지 1800마리와 반경 3Km내 농가의 1375두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 밖에 나머지 농가들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와 가용장비를 총 동원해 집중소독 실시 등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김포 농장 방문차량, 음성·진천 경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김포 농장 방문차량, 음성·진천 경유

    음성·진천 해당 농가 아직 증상 없어충북도 10월 12일까지 이동제한 조치경기·강원 중점관리지역 소 반입 금지 지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 농가를 방문했던 차량이 충북 음성과 진천의 농가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농가에서 ASF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충북도는 이동제한 조처를 한 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음성, 21일 진천의 양돈 농가에 사료 차량이 방문했다. 이 차량은 지난 15일 김포 양돈 농가를 방문했던 차량이다. 충북도는 음성 농가에는 다음달 10일까지, 진천 농가에는 다음달 12일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방문일로부터 21일간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화 예찰을 하고 있는데, 2곳 모두 ASF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와 관련 있는 도내 농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충북 내에는 17개 거점소독소가 운영 중이며, 75개 통제초소가 설치됐다. 농가 간 차량 이동 등을 감시할 통제초소는 130개로 확대된다. 충북도는 경기 파주·연천·포천·동두천·김포와 강원 철원 등 중점관리 6개 시·군과 인천 강화 지역의 소를 충북 내 도축장으로 반입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충북 내 사료공장이 ASF 발생 지역 및 중점관리 시·군으로 사료를 배송하는 것도 금지했고, 양돈 농가에 이들 지역을 경유한 차량의 반입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썼거나 방목하는 농가, 밀집 지역 농가 등 63개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한 정밀검사도 이뤄지고 있다. 이 검사는 다음 달 4일 마무리된다. 충북도는 전날 67t의 생석회를 도내 양돈 농가에 지급한 데 이어 1.5t의 멧돼지 기피제를 추가 공급했다. ASF 방역에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한 도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요 축산시설인 도축장과 사료공장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 내 338개 양돈 농가가 62만8천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 파주서 또 ‘돼지열병’ 확진…국내 4번째 발병

    경기 파주서 또 ‘돼지열병’ 확진…국내 4번째 발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에서 24일 오전 다시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병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8일 경기도 연천, 23일 경기도 김포에서도 확진됐다. 이번 파주 사례는 네 번째 발병이다. 파주 발병 농가는 전날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경기도 연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서 6.9㎞ 떨어져 있으며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인 6개 시·군에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해왔다. 또 확진 판정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돼지열병 ‘한강 저지선’ 뚫고 최대 양돈 산지 충청까지 덮치나

    돼지열병 ‘한강 저지선’ 뚫고 최대 양돈 산지 충청까지 덮치나

    김포 농장 500m 내 2700마리 살처분 파주·연천 확진 농가와 역학관계 없어 정부, 아직도 유입·감염 경로 파악 못해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지역이 ‘한강 저지선’을 뚫고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이 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주일 사이 세 번째 발생이라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농장 1곳에서도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와 중점관리지역 방역대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농가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면서 해당 농장과 500m 이내에 위치한 농장 2곳의 사육 돼지 2700마리를 우선 살처분하고 반경 3㎞ 내에 있는 농장 5곳의 575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파주 발병 농장과 13.7㎞, 연천 발병 농가와 45.8㎞ 각각 떨어져 있지만 역학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한강 이북 접경지역에서만 발생한 ASF가 한강 이남까지 확산한 데다 최고 수준의 방역 대응을 하는 상황에서 추가로 발병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미 ASF 바이러스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ASF의 발생 원인으로는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남은 음식물을 먹이거나 농장 관계자가 발병국을 다녀왔거나 야생 멧돼지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경우 등이 지목돼 왔다. 그러나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와 연천의 농가는 이들과 모두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농장도 일단 야생 멧돼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설치했고, 사육하는 돼지에게 음식물 쓰레기 잔반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농장에선 태국인 근로자 2명이 일하고 있고, 농장주 가족은 지난 7월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방역 당국은 올해 5월 북한에서 ASF가 발생한 후 접경지인 파주, 연천 등에서 발생 및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멧돼지나 감염 돼지의 분뇨를 통한 전염도 의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강 이남 지역에서 첫 ASF 환진 판정이 나자 긴장하고 있다. 김포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출퇴근 등으로 이동이 잦은 지역이다. 특히 전국 최대 양돈 산지인 충청 지역으로 ASF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당국은 ASF 첫 확진 판정이 나온 17일 이후 6일이 지난 23일까지 여전히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태풍이 지나간 뒤 앞으로 2주일간의 집중 방역이 ASF 차단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보고 전국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일 해제했던 전국 가축 이동중지명령을 재차 발령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포서도 돼지열병 확진… ‘한강 이남’ 뚫렸다

    파주서 또 의심 신고… 전국 확산 우려 경기 김포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앞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파주시, 연천군과 달리 김포는 한강 이남에 위치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6시 40분 김포시 통진읍의 한 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후 7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농장주가 오늘 새벽 폐쇄회로(CC)TV를 통해 임신 중인 어미 돼지 4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후 다른 방에 있는 어미 돼지 1마리가 폐사했는데, 당시 임신 중으로 배가 불러 있었다”고 설명했다. 어미 돼지 4마리는 살아 있었고 1마리는 죽어 있었지만 유산은 점막 출혈과 고열, 피부 청색점 등과 함께 ASF 의심 증상 중 하나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농장은 ASF 중점관리지역 내에 있으며 어미 돼지 180마리를 포함해 총 1800마리를 기른다. ASF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장으로부터 약 13.7㎞, 연천 농장으로부터 45.8㎞ 떨어져 있다. 김포 의심 농장의 반경 500m 내에는 이 농장을 포함해 3곳에서 돼지 27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반경을 3㎞로 넓히면 총 8개 농장에서 3275마리를 사육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파주시 적성면의 한 양돈농장에서도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돼지 3마리가 유산한 것을 발견해 농장주가 신고했다. 돼지 230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연천의 ASF 발생 농장에서 약 6.9㎞ 거리에 있다. 이번 농가도 ASF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지난 17~18일 파주·연천과 이날 김포 농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포서도 돼지열병 확진 판정… 3380마리 살처분

    김포서도 돼지열병 확진 판정… 3380마리 살처분

    경기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한 양돈농장에서 23일 오후 8시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발생농장을 포함한 반경 3㎞ 이내 농장 5곳에 총 3380마리를 대상으로 살처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양돈농장의 다른 방에서는 모돈 한 마리가 임신해 배가 부른 상태에서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 이남에서 ASF가 발생한 첫 사례다. 김포 확진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이 농장을 포함해 3곳에서 돼지 2700마리를, 3㎞내에는 총 5개 농장에서 3380마리를 사육 중이다. 김포에는 월곶·하성쪽에 20여개 양돈농장이 있고, 통진읍 가현리 일대에 3개농장이 있다. 김포 가현리 농장은 앞서 ASF가 확진된 파주 농장으로부터 약 13.7㎞, 연천 농장으로부터 45.8㎞ 각각 떨어져 있다.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ASF가 확진된 후 18일 연천군에서 추가 발병한데 이어 일주일 사이 세 번째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하도록 규정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보다 살처분 범위를 확대해 3km 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김포의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을 이동 통제하고,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김포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4번째로 접수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3일 오전에 통진읍 돼지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게 됐다”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매몰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포시에서는 구제역이나 AI, 콜레라 등 동물성 바이러스 질병시 살처분에 직원들이 동원돼 트라우마에 시달려 왔다. 이번에는 살처분 전문업체가 담당토록 준비해 23일 밤부터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ASF방역대책본부에서 열린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공식 검사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발생했다고 가정해 과할 정도로 준비해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김포에서도 ASF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양돈농가·지자체와 함께 방역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농협 고양시지부, ASF 차단 방역 총력

    농협 고양시지부, ASF 차단 방역 총력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가 고양축협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지부는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약 7km 떨어진 송포 양돈단지에 고양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2대를 동원해 10톤의 물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생석회 100포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고양시와 함께 거점 소독시설 및 이동초소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김재득 고양시지부장은 “전염병은 차단 방역과 철저한 예찰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재난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 방역통제초소 3개소, 가축방역차량 5대를 이용해 모든 농가에 1일 1회 이상 점검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파주 ASF 의심신고 2건 ‘음성’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파주시 농가 2곳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방역 당국과 지역 양돈 농가들이 한숨을 돌렸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파주지역과 경기북부 양돈 농가들은 초비상 상태였다. 양성으로 판정나면 5만 마리를 살처분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오전 방역 당국에서 최종 ‘음성’ 판정이 나자 양돈농가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두 농장은 모두 2번째로 ASF가 확인된 연천 백학면의 농장 방역대 10㎞ 이내에 자리해 지난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처가 내려진 곳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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