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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북부지역 아파트 시황] 매매가 상승폭 주춤… 전세가는 구리시만 급등

    [수도권 북부지역 아파트 시황] 매매가 상승폭 주춤… 전세가는 구리시만 급등

    수도권 서북부지역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주춤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주·양주지역만 약간 상승했고, 인천 및 고양, 구리시는 떨어졌다. 전세가는 수요가 줄어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구리시만 눈에 띄게 올랐다. 인천시의 매매가는 0.41%, 전세가는 0.06% 내렸다. 부평구 산곡동 우성 16평형 매매가격이 500만원 정도 빠졌고, 만수동 주공 15평형 전세가도 500만원 내렸다. 부천 아파트 매매가는 0.01%, 전세가는 0.14%로 약간 올랐다. 고양시는 매매가격이 0.09% 내린 반면 전세가는 0.40% 상승했다. 일산구 가좌동 벽산블루밍 43평형 시세는 2000만원 정도 올랐지만 대우푸르지오 51평형은 3000만원 정도 내렸다. 파주시 아파트 매매가는 변동이 없었고 전세가는 0.74% 올랐다. 교하읍 벽산아파트 44평형 매매가가 1000만원 안팎 내렸다. 의정부는 매매가격이 변동 없었고 전세가는 0.05% 올랐다. 양주·남양주는 매매가 0.21%, 전세가는 0.72%로 상승했다. 호평동 중흥 30평형 매매가가 1000만∼2000만원 올랐다.36평형 전세가도 1500만원 정도 올랐다. 구리시 매매가는 0.18% 내렸고, 전세가는 1.90% 올라 상승폭이 컸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5년 10월26일
  • ‘목포의 눈물’ 이난영 40년만에 고향품으로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고 이난영(1916∼1965)의 유해가 40여년만에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다. 25일 이난영기념사업회와 목포시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한 공동묘지에 방치된 이난영의 유해가 내년 3월쯤 목포로 옮겨진다. 기념사업회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난영의 유가족으로부터 이장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도 이난영의 이장과 기념사업 관련 예산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묘지 이장사업’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념사업회는 현재 옛 모습으로 복원 중인 삼학도에 이난영의 유골을 안치하고, 기념탑 건립과 추모공원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추모사업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11월30부터 이틀 동안 극단 ‘갯돌’을 초청, 이난영의 삶과 예술세계를 그린 뮤지컬을 공연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중에는 유품전시회, 음악회, 학술대회 등을 마련,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태관(46)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은 “일제 때 민초들의 애환을 노래해 ‘국민가수’로 떠올랐던 이난영의 유해가 타향에서 ‘무연고 묘지’로 방치돼, 이장을 추진키로 결정했다.”며 “목포시와 협의, 구체적 추모 및 기념사업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난영은 1916년 목포시 양동에서 태어난 뒤 어릴적부터 극단생활을 전전하다가 1934년 ‘불사조’를 불러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손목인이 작곡한 ‘목포의 눈물’을 불러 대히트했다. 그후 ‘해조곡’‘울어라 문풍지’‘목포는 항구다’ 등 많은 히트곡을 내놓았다. 그러나 1940년대에 불렀던 ‘이천오백만 감격’‘이몸이 죽고 죽어’ 등은 친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광복 후 작곡가인 남편 김해송과 함께 악극단을 결성, 활약하였으나 6·25전쟁 때 김해송은 납북되었다. 이난영은 지난 1965년 49세의 나이로 사망,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107 공동묘지에 묻혀있다.광주 최치봉기자cbchoi@seoul.co.kr
  • 합정동~통일동산 버스운행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출판단지와 서울 합정동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개설된다. 파주시는 맥금동∼통일동산∼출판단지∼일산 백석역까지 운행되던 신성교통 200번 시내 직행버스가 백석역에서 자유로를 거쳐 2호선 전철 합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류소 정비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다음 달 15일쯤 운행될 예정이다. 요금은 1400원 안팎에 배차간격은 40∼50분이다. 이 시내 직행버스가 운행되면 서울로 직접 연결되는 버스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던 통일동산과 출판단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파주 한만교기자mghann@seoul.co.kr
  • 최영희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최영희(崔永禧) 한림대 석좌교수가 22일 오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해방 후 대표적인 1세대 역사학자로 꼽히는 고인은 한국 고대사학자 치암 신석호 선생의 제자로 국사편찬위원회를 반석 위에 올려 놓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평양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숭실대 사학과 교수를 거쳐 1962년부터 71년까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실장과 사무국장을 맡은 뒤 72년 당시 40대 나이에 파격적으로 국사편찬위원회 제3대 위원장으로 취임해 82년까지 재임했다. 저서로는 ‘임진왜란 중의 사회동태’,‘한국사 기행’,‘격동의 해방 3년’,‘격동의 한국근대사’ 등이 있다. 유족은 부인 이상만(78)씨와 양일(전 환경부 국장), 양천(전 제일은행 지점장)씨 등 5남.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02)3410-6916.
  • [부고]

    ■ 서원우 서울법대 명예교수 서울대 법대 서원우 명예교수가 16일 오전 8시 숙환으로 별세했다.74세. 고인은 한국공법학회장과 한국환경법학회장, 한국부동산법학회장, 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장, 서울대 법대 학장, 동아시아행정학회 한국지회장 등을 지냈다. 평생 행정법학의 연구에 헌신했으며, 특히 일본과의 학문 교류에 크게 기여해 지난 7월 일본 나고야대학으로부터 한·일 법 문화 교류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이두영 여사와 덕주(㈜아트랜드 대표), 상교(〃 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9일 오전 8시.(02)2072-2091. ■ ‘신의 아들’ 만화가 박봉성씨 만화 ‘신의 아들’로 유명한 만화가 박봉성씨가 15일 오후 4시30분 별세했다.56세.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4년 ‘떠벌이 복서’로 데뷔했다.1983년부터 1987년까지 총 37권에 달하는 ‘신의 아들’을 집필해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씨와 함께 80년대 만화 붐을 일으켰다. 고인은 부산예술문화대 만화학과 겸임교수, 한국만화가협회 22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2003년 동료 작가들과 만화 콘텐츠 전문기업 ‘대한민국 만화중심’을 설립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권복녀씨와 2남1녀. 발인 17일 오후 3시,011-9909-3095. ●정원모(전 삼성물산 상무)형모(전 대림산업 부장)이모(한국은행 금통위실장)정모(소망화장품 천안대리점장)학모(삼성SDS 수석)씨 모친상 홍의경(전 대우전자 부장)씨 빙모상 16일 인하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32)890-3191 ●박황(전 한일은행 심사부장)씨 별세 준(대한광업진흥공사 이사)균(서울농자재 이사)영(전 동화은행 화성지점장)미애(정치과원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3 ●윤찬열(자영업)동현(명인설계 대표)용현(국방부 사무관)용호(자영업)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2 ●정동천(SBS 제작본부 부국장)씨 부친상 16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650-2741 ●서대원(퍼시픽림 인터내셔널 대표)씨 빙모상 김정은(영화배우)씨 외조모상 15일 건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030-7903 ●정동건(라포 부사장)동주(세계여행사 대표)동신(라포 전무이사)동인(일본 월드트래블 대표)일순(라포 대표)씨 모친상 정환상(클라라 대표)홍준기(신라CC 회장)씨 빙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6 ●주수도(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장)영화(사업)영봉(〃)영일(두산중공업 총무부)씨 부친상 16일 경남 마산삼성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55)290-5649 ●정용주(건국대 산학협력단 충주지부 행정실장)씨 모친상 이진성(충주 대원고 교사)씨 빙모상 16일 건국의료원 충주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43)840-8496 ●한성규(전 동국대사대부고 교장)명규(용인대 교수)씨 모친상 김경남(동국대사대부속여중 교사)김봉옥(언남중 〃)씨 시모상 승훈(현대모비스 직원)씨 조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3 ●오화중(사업)석중(신성건설 주택사업부 과장)점숙(현대자동차 〃)인숙(사업)씨 부친상 김병규(사업)홍성환(〃)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4 ●김인범(진안테나시스템 대표)씨 상배 지훈(대만 거주)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36 ●전동성(전 경향신문 편집부국장)씨 모친상 16일 적십자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725-7099 ●이목희(열린우리당 의원)씨 빙부상 16일 인하대부속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2)890-3199 ●송인득(MBC 아나운서국 부장)씨 부친상 16일 일산병원, 발인 18일 오후 1시 (031)908-1599 ●이창우(전 파주시 부시장)흥우(고양시청 근무)응우(우정건설 대표)씨 모친상 16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선영 (031)919-0899
  •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

    ●경기 양평군 7일(금)부터 16일(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와 강상체육공원 등에서 ‘양평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용문산 은행나무 영목제·남한강 콘서트·곳고리 창작가요제 등이 열린다.8일(토)∼9일(일) 용문산관광지에서 ‘해설이 있는 용문산 전통예술제’도 함께 진행된다.(031)770-2471.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13일(목)∼15일(토)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고려시대 별망성에서 펼쳐진 별초부대의 대몽항쟁 과정을 그린 창작뮤지컬 ‘꼭두별초’를 무대에 올린다. 고려 때부터 전해오는 별초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031)481-3838. ●경기 양평군 9일(일) 용문면 연수1리 보릿고개마을에서 슬로푸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리개떡 만들기·알밤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체험포털 농촌넷(www.nongchon.net) 참조.(033)241-9032. ●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원회 15일(토)부터 보름간 일산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2005 대한민국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국화 명품·신품종 등 4000여점을 볼 수 있다. 화훼 세미나·특강·생활염색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시중가보다 20∼30% 싸게 국화를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lower.or.kr)참조.(031)908-7750. ●경기문화재단 28일(금)부터 다음달 18일(금)까지 제7회 경기민요 경창대회가 열린다. 개인 및 단체가 참가해 경기 12잡가·선소리 산타령 등의 경기민요를 부르면 된다. 예선은 오는 28일(금)부터 다음달 7일(월)까지 안성·성남 시민회관, 과천·김포·양주 문예회관 등을 순회하며 치러지며 본선 경연은 다음달 18일(금) 파주시민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모두 1300여 만원의 상금을 수상자들에게 나눠준다.(031)236-1070. ●서울대공원 다음달 13일(일)까지 ‘국화 축제’를 마련했다. 대공원의 동물원 앞 테마가든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야생화 분화(盆花) 작품들과 환경 조각작품도 전시되며 무료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마련된다.(02)500-7114. ●서울 어린이대공원 다음달 15일(화)까지 ‘갈잎 페스티벌’을 연다. 매주 토·일요일 다양한 연극이 상연되며 수경무대에서는 ‘세계 민속음악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15,22일 야외음악당에서는 ‘웰컴 투 동막골’ 등을 볼 수 있다.(02)450-9306.
  • [부동산플러스] 파주 한일유앤아이 328가구 분양

    한일건설은 경기도 파주LCD 단지와 인접한 파주시 금촌동에 ‘금촌 한일유앤아이’아파트 328가구를 분양한다.28평형 180가구,32평형 89가구,47평형 59가구. 경의선 금촌역이 걸어서 5분 거리. 평당 분양가는 535만원. 중도금 40%는 무이자 융자.(031)907-1188.
  • [재산세 납부 거부 확산] “탄력세율 적용하라”…곳곳서 과세 형평성 논란

    [재산세 납부 거부 확산] “탄력세율 적용하라”…곳곳서 과세 형평성 논란

    재산세 납부를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간의 갈등이 수도권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지자체 자체적으로 최고 50%까지 탄력세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주민들이 내는 세금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기도 안산시와 광주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등지에서는 재산세가 너무 많이 인상됐다며 주민들이 납부거부 운동을 벌여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줄을 잇는 자치단체들의 재산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는 주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준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자칫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의 ‘선심 행정’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 찬성할 일만은 아니라고 시민단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모두 31개 시·군 가운데 올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재산세율을 내린 곳은 14곳으로 지난해(3곳)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서울은 25개 구청 가운데 15개에 이른다. ●탄력세율 적용… 14개 시·군 세금 내려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한 부천·고양·용인·남양주·구리·하남·과천 등 등 8곳이 재산세 탄력세율을 각각 50% 내렸다. 의왕이 40%, 수원·안양·군포·광명 등 5곳은 30%, 파주시가 25% 인하했다. 반면 광주 등 17개 시·군은 내리지 않았다. 서울시도 지난해에는 20개구에서 재산세율을 인하했으나 올해 재산세를 내린 곳은 15개구로 줄었다. 이처럼 자치단체마다 자체적으로 세율을 적용하다 보니 지역에 따라 주민들의 세부담도 격차가 벌어져 조세저항의 불씨가 되고 있다. 안산지역 아파트 입주자들은 시의 주택분 재산세 과다인상에 항의하며 지난 20일부터 납세거부 운동에 들어갔다.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단연합회는 “다른 자치단체는 주민들의 세부담을 고려해 세금을 최대 50%까지 인하했는데 안산시는 지난해 30%, 올해 50% 등 2년 사이에 무려 80%나 세금을 인상했다.”고 지적한 뒤 “이 때문에 성남시나 용인시 지역에 비해 기준시가가 낮은 데도 세금은 더 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기준시가가 1억 4000만원인 고잔동 신도시 32평형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재산세 19만원선에서 올해 27만 4000원으로 42%가 올라 주민들의 부담이 급증했다. 반면 올해 50%의 재산세율을 인하한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의 기준시가 2억 9000만원,33평형 아파트의 올 재산세는 33만 4000원선에 그쳤다. 역시 50%의 재산세율을 인하한 용인시 풍덕천동 기준시가 1억 4000만원,32평형은 21만원이었다. 연합회측은 “지난 5월이후 수차례에 걸쳐 재산세 인하를 요구했고, 지난달에는 1만 8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청원까지 냈지만 시와 의회는 묵살했다.”며 “조만간 재산세 인하를 촉구하는 가두서명 및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 재산세가 분당보다 많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H아파트를 비롯한 광주 48개 아파트(1만 7000가구)로 구성된 연합회도 지난 7월 1차분 주택분 재산세가 과다인상됐다며 납세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아파트의 올해 재산세는 34평형(기준시가 3억 9000만원)은 17만원,51평형(기준시가 3억 6000만원)은 55만 2000원이 부과돼 지난해보다 50% 올랐다. 또 58평형(기준시가 3억 9000만원)과 62평형(기준시가 4억원)도 지난해보다 각각 37.2%,23.9% 인상된 75만 9980원,76만원이 부과됐다. 그러나 기준시가나 아파트값이 높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32평형(기준시가 3억원)은 15만 9000원, 분당동 57평형(기준시가 5억 4000만원)은 50만원, 서현2동 63평형(기준시가 4억 9000만원)은 49만원의 재산세가 각각 부과됐다. H아파트 주민들은 “기준시가가 비슷한 분당지역 아파트보다 더 많은 재산세가 부과된 게 말이 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연합회는 내년도 재산세율을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공동주택지원 조례를 앞당겨 제정해 올해 재산세 인상분만큼 아파트 공공시설비로 지원받는 방안 등을 시의회와 논의하고 있다. 이밖에 시흥·오산·화성시 주민들도 집단행동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재산세율 인하문제에 무관심한 해당 자치단체에 강력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다른 자치단체들이 재산세율 인하를 앞다퉈 추진할 당시, 성남·광주시를 포함한 이들 5개 자치단체는 결정권을 갖고 있는 시장이 직무정지 등으로 공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해당지역 주민들은 “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라고 주장하며 속히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즉 시장이 있었다면 민원을 의식해 어떻게든 재산세율을 인하해 주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재산세 인하가 선심행정? 광주 H아파트의 한 주민은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된 탓인지 시에서 재산세 문제 등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도권 자치단체들의 잇따른 재산세율 인하조치에 대해 우려하는 지적도 적지 않다. 시민단체들은 “재정형편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재산세율을 인하한다면 이는 민선단체장이 지방선거에서 ‘표’를 염두에 둔 행위로써 자신의 권한을 남용한 행위로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자치시민연대 노민호 사무국장은 “올해 재산세율을 내린 자치단체 가운데는 재정자립도가 크게 낮은 곳도 있다.”며 “세수부족이나 조세원칙 등을 따지지 않고 ‘표심’만을 노려 재산세율을 내리는 ‘선심행정’을 경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함께 요구된다.”고 말했다. 안산시의 서근식 세정담당은 “고잔신도시 등 일부지역의 대형 평수는 인상됐으나 시 전체적으로는 내렸다.”며 “안산의 과표가 경기도에서 가장 낮고 시 재정형편도 좋지 않아 집행부와 의회가 꼼꼼히 따져보고 내린 결론”이라며 주민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DMZ 대성동초교 ‘슬픈 가을’

    DMZ 대성동초교 ‘슬픈 가을’

    ‘우리도 가을 운동회를 하고 싶어요.’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남한 최북단 대성동초등학교(경기 파주시)가 전교생 9명의 초미니 학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25일 현재 대성동초교의 전교생은 병설 유치원생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인데, 내년에 6학년생 1명이 졸업하고 나면 유치원 입학 예정 학생이 없어 9명만 남게 된다고 한다. 대성동초교의 학생 급감 현상은 적어도 외형상 남북 관계가 지속전으로 호전되는 추세와는 정반대의 현상으로 비쳐진다. 과거 남북간 긴장 국면에서 휴전선 인근 이남 지역은 접적(接敵)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상주인구가 정체 내지 감소 현상을 보였으나, 대성동초교의 학생 수가 1968년 개교 이래 전교생이 한자릿수로 떨어지기는 처음이다. 현재 교사는 교장·교감을 포함해 12명으로 학생 수보다 오히려 많다. 이 학교는 급식비, 수학여행비까지 지원되는 부러운 학교로 인식되며 한때 전교생이 40명에 육박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남북 화해·협력 정책이 본격화된 1990년대 말부터 학생 수가 오히려 줄기 시작,2000년 20명 아래로 내려간 뒤 지난해 13명으로 급감했다. 출산 연령층인 젊은층이 농촌 거주를 꺼리는 데다, 그나마 남은 젊은 부부들도 아이들을 도시로 전학시키려는 의욕이 강한 게 학생 수 급감의 표면적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성동초교는 DMZ 주민들을 위해 세워진 특수 학교로, 군내면 조산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들만이 입학할 수 있다. 올해만 유치원생 2명과 초등학생 1명이 대성동초교로 진학하지 않고 파주시내 등지로 옮겨 갔다. 최종복(52) 교장은 “졸업생이 파주시내로 진학하면 저학년인 동생도 함께 전학시키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생 감소 추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했다. 초미니 학교가 되면서 지난 14일로 예정됐던 운동회마저 취소됐다.“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수확기가 끝난 뒤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 학습으로 대체키로 했다고 한다. 최 교장은 “대성동초교는 이제 분단의 아픔을 넘어 남북화해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곳”이라며 “학생 감소를 막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새 물길 청계천 주변 높이 뜬다

    대형 호재 앞에서는 ‘8·31 대책’도 무력해진다. ‘8·31 대책’ 이후 전반적으로 토지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값도 빠지는 분위기다. 수요자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 관심을 끄는 곳이 있다. 청계천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면서 종로·세운상가 주변 부동산이 뜨고 있다. 북핵 리스크 해소로 파주 토지 시장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복원 완공·인근 도심개발 활기땐 추가 상승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일대 부동산 시장 판도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 복원 공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주변 땅값이 5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값은 흔히 3단계로 나누어 오른다고 한다. 개발 계획이 확정-개발 착수-완공 이후 지역개발 파급 등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상승한다.3단계 땅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시정연구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세운상가 주변은 평당 4000만원짜리 땅이 6000만원으로 뛰었다. 무려 50%의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관수동 청계천 길가는 평당 39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올랐다. 땅값 오름세는 청계천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 인현동 일대도 30% 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다른 지역 땅값 상승률과 비교, 배 이상 올랐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청계천 개발이 단계적으로 이뤄지면서 땅값을 끌어올린 셈이다. 땅값뿐 아니라 아파트 값도 움직였고 사무실 임대료 등도 계속 오르고 있다. 청계 벽산 아파트는 평당 79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올랐다. 청계천 주변 아파트는 강북 아파트 값이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저조했던 것과 다른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사무실 임대료도 오르고 있으며, 청계천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이 뛰어난 건물은 빈 사무실이 없을 정도다.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되고 청계천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유동인구가 늘어날 경우 주변 상권도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부동산 가격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청계천 복원 자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도심개발이 활기를 띨 경우 다시 한번 땅값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짙다고 내다본다. ●“개발 가능성 커 연천까지 ‘토지 열풍´ 재시동” 파주·연천 땅값 다시 부상할 것인가. 북핵 문제가 타결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남북 긴장감 해소, 개성공단 사업 추진 등의 영향을 받아 땅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몇년 동안 파주·연천 땅값 상승 열기는 전국 다섯 손가락에 낄 정도로 뜨거웠다. 남북화해 무드와 대규모 개발 호재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파주시는 토지거래허가제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자유롭지 못해 투자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거래량도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8·31 대책이 발표되면서 거래는 거의 실종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서 추가 상승을 확신했다. 심리적인 요인과 눈에 보이는 개발 호재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핵 타결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진전될 경우 경기 북부 부동산 시장은 또한번 열기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했다. 파주 LCD공장과 문산 물류센터 주변 부동산은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북핵 타결 추가 조치와 LCD공장 가동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다리는 투자자도 많다. 경의선 주변,1번 국도 길가 부동산에 장기간 묻어두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거래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거래 규제로 묶이지 않은 연천군은 외지인 부동산 거래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여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파주·포천 “개성인삼 원조는 우리”

    세계 최고 품질을 인정받는 ‘개성인삼’ 브랜드를 놓고 파주와 포천시 간에 때아닌 원조 논란이 일고 있다. 파주시가 내달 15∼16일 임진각 광장에서 ‘제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하려 하자, 같은달 22∼23일 ‘제1회 포천개성인삼축제’를 준비중인 포천 개성인삼조합이 21일 “고유상표 도용이므로 ‘개성인삼’이란 문구가 들어간 축제명칭을 바꾸라.”고 나선 것이다. 개성인삼조합측은 “포천의 개성인삼조합은 지난 1910년 설립된 개성삼업조합 집행부가 6.25때 월남,1957년 재설립한 후 ‘개성인삼’을 상표로 써왔다.”고 밝혔다.이 조합 장성각 상무는 “포천·연천 인삼은 파주시에서 개성인삼 명맥을 잇고 있다고 주장하는 인삼과 품질면에서 별다를 바 없는 6년근 인삼”이라며 “파주시에 축제명칭 변경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파주시측은 “개성인삼조합측이 ‘개성인삼’이란 명칭을 넣은 상표의 도안을 등록했어도 산지(개성)나 보통명칭(인삼)은 상표법에 상표권 효력이 없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고 반박했다.파주시측은 파주가 개성인삼의 주 재배지임을 입증한다며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 규명에 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이 보고서는 1908년 대한제국 탁지부에서 만든 자료로 인삼의 소재지와 규모를 수록한 ‘한국삼정요람’을 들어 파주 장단이 북한의 개성·풍덕·토산·금천·평산·서흥·봉산과 함께 8곳의 개성인삼 주재배지중 남한에서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전세값 당분간 더 오를듯

    전세값 당분간 더 오를듯

    8·31 부동산대책으로 전세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서울, 경기 전역으로 오름세가 번지는 가운데 상승 추세가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 전세값은 0.69% 올랐다. 서울에서 전세값이 오른 지역은 ▲강북구 2.06% ▲강남구 1.71% ▲강동구 1.32% ▲성북구 1.12% ▲서초구 0.97% ▲송파구 0.93% 순이다. 분당 2.33%, 화성시 2.67%, 용인시 1.72%였다. ●수도권 보름동안 평균 0.69% 상승 이영호 닥터아파트 팀장은 “집값 하락 기대와 보유세 부담으로 실수요자들이 매수 대신 전세를 선호하면서 가격이 올랐다.”면서 “다주택자들은 세 부담 충당을 위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 있어 전세 매물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값 상승은 강남권에서 심하다. 대책 이후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늘었다. 건교부가 이날 발표한 지역별 전세가 동향에 따르면 강남, 분당, 용인 등을 중심으로는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다. 건교부의 전국 전세가 월별 상승률 자료에 따르면 7월 0.2%,8월 0.3% 올랐다가 9월들어 주간 상승률이 0.2%로 상승세가 진정됐다. 그러나 강남 지역의 경우 7,8월에 매달 상승률 0.3%를 유지하다 9월들어 주간 상승률이 매주 0.5%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차 31평형 전세값이 보름만에 6000만원 올랐고, 압구정동 구현대 1,6차 65평형이 각각 5000만원씩 올랐다.2004년 입주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도 평형별로 5000만원씩 올랐다. 새 아파트이고 학군이 좋아 전세 수요가 크지만 매물이 없어 대기상태다. ●강북권도 전세 물량 부족 전세물량 부족은 강북권도 마찬가지다.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43평형 전세값은 1750만원 올라 1억 5000만∼1억 7500만원,SK북한산시티는 43평형이 1000만원 올라 1억 3000만∼1억 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 정자동을 비롯해 이매동, 구미동 등 대부분의 단지에서 올랐다. 건교부의 월간 상승률에 따르면 분당 지역 상승률은 7,8월 각각 2.0%, 1.9%를 기록하다 9월들어 주간 상승률이 매주 0.9%,1.6%,1.7%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용인시 상현동과 신봉동, 기흥읍 아파트들도 2000만∼3000만원씩 올랐다. 전세가 상승은 화성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경기 외곽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전세값 누적 상승률은 용인 12.8%, 수원 9.3%였다. 이달들어 12일까지 상승률은 각각 1.1%,0.5%였다. ●강남·분당 가파른 상승세 건교부측은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예년보다 부족하고 실제 중개업소 대상 조사결과 2003년 9월과 2004년 9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응답비율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남 분당 등 선호지역 내 중형 이상 아파트의 경우 세 부담 전가 유인 등으로 전세값 강세 유지 가능성이 있다.”면서 “저금리 지속, 우수한 교육여건 등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전세 수요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도 “매수와 전세 수요중 매수 수요가 실종되면서 전세 수요는 향후 꾸준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파주 장릉 35년만에 개방

    조선조 16대 인조대왕과 원비 인열왕후 한씨의 묘인 파주 장릉이 35년만에 일반에게 개방된다. 파주시는 유화선 파주시장과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최근 장릉(長陵)을 조만간 개방하기로 합의해 개방시기와 관리방식, 부대시설 설치 등 개방전 실무절차 협의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 위치한 장릉은 지난 1970년 5월26일 국가사적 제 203호로 지정된 이후 비공개 상태로 관리돼 왔고, 파주시는 지난 95년부터 문화재청에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장릉은 묘역면적 34만 5000여㎡로 광해군 때 인조반정(1623년)으로 등극, 이괄의 난(1624), 정묘호란(1627), 병자호란(1636)을 겪고 삼전도 항복의 치욕을 겪은 인조(재위 1623∼1649)와 인열왕후(1594∼1635)의 합장묘다. 인조의 능은 원래 문산읍 운천리에 있었으나 능앞의 석물들 틈에 뱀과 전갈들이 집을 짓고 살아 영조 7년(1730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형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는 장릉은 전통적인 십이지신상이나 구름무늬가 아닌 모란과 연꽃무늬가 새겨진 병풍석이 무덤을 두르고 있고, 돌로 만든 등(燈)인 장명등에도 모란과 연꽃을 새겨 17세기 석물문양의 전형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봉분 정면 양쪽에 문인석과 무인석이 세워져 있고, 태조의 건원릉 석물양식에 따라 봉분주위에 돌로 만든 말과 양, 호랑이를 각각 2필씩 배치했다. 조선조 왕릉 중엔 파주 장릉외에 6대 단종의 영월 장릉(莊陵·국가사적 제196호), 인조에 의해 왕으로 추존된 인조의 친아버지 원종(선조의 5남 정원군)과 인현왕후의 경기도 김포 장릉(章陵·제202호) 등 장릉이 2곳 더 있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파주 개성인삼축제 새달 임진각서 개최

    제1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다음달 15∼16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계약 재배로 일반인이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6년근 인삼 10여t이 시중가보다 10∼20% 싸게 나온다. 민통선 청정 지역과 감악산에서 전량 생산된 것들로 밭에서 바로 뽑아 손질되지 않은 수삼 형태로 선보인다. ‘장단 인삼’으로도 불리는 파주인삼은 개성인삼의 명맥을 잇고 있는 것으로, 일교차가 크고 참흙 토질에서 재배돼 머리가 크고 뿌리가 단단하며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에선 또 인삼 가공제품, 약용식물, 인삼 개발요리 등이 전시 판매되고 인삼 수매과정 시연, 인삼과 궁합이 맞는 음식 소개, 우수 인삼 선발전, 민통선 인삼캐기 체험 행사 등도 열린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Zoom in 서울] ‘매장 대안’ 樹木葬공원 생긴다

    [Zoom in 서울] ‘매장 대안’ 樹木葬공원 생긴다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시립묘지에 수목장(樹木葬)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산골(散骨)공원이 조성된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뿌리 주변에 묻는 자연친화적인 장례 방식으로 매장(埋葬)·납골(納骨) 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9일 “2007년까지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미리 시립묘지에 3만평 규모의 산골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라면서 “산골공원은 수목장 중심으로 운영되며 휴양림·산책로·캠핑장 등도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시범 운영중인 산골공원인 ‘추모의 숲(6800여평)’의 산골률(벽제승화원의 화장건수 대비 산골건수)이 2002년 9.4%에서 2005년 22.5%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납골당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2003년부터 시립 납골당 이용 자격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로 제한했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뿌리 주변에 묻는 자연친화적인 장례방식으로 1999년 스위스 우엘리 자우터가 창안해 독일·영국·일본 등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주택가에 조성되는 납골당이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산골공원은 교외의 녹지공간에 조성돼 선호도가 높다. 시는 수목장을 한 뒤 나무에 고인의 이름을 부착, 후손들이 나무를 일정기간 돌보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20세 이상 성인 1269명을 대상으로 7점(매우 바람직함) 만점 척도 방식으로 수목장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4.88점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목장에 대한 선호 이유로는 ▲자연 및 국토훼손이 없음(29.7%) ▲나무의 성장을 통해 고인을 느낄 수 있음(24.5%) ▲유골과 자연의 완벽한 동화(22.3%) 등이 꼽혔다. 반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로는 ▲음지와 나무뿌리를 꺼리는 전통(25.6%) ▲조상을 모신 곳이란 느낌이 없음(21.7%) ▲유골을 소홀히 취급함(21.7%) 등이 거론돼 국민정서상 산골에 대한 논란은 분분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DMZ내 녹슨 철마 포스코서 보존사업

    포스코가 비무장지대(DMZ) 안에 있는 ‘녹슨 철마’ 보존사업에 나선다. 포스코는 14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 장단역에서 강창오 포스코 사장과 유홍준 문화재청장, 유화선 파주시장, 윤석만 포스코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 철재 문화재 보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가 보존사업을 펼치게 된 증기기관차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표어와 함께 자주 소개돼 분단의 상징물로 유명하다. 길이 15m, 폭 3.5m, 높이 4m 크기로, 지난해 2월 근대문화유산 78호로 지정됐다. 포스코는 문화재 및 금속보존처리 전문가 등으로 자문·실무위원회를 구성, 증기기관차의 부식정도를 정밀조사, 분석한 뒤 보존 및 부식 예방 처리를 하고 보호각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당간과 철종(鐵鐘), 철불(鐵佛) 등 철재 문화재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술 지원, 전국 철재 문화재 발굴 및 보존방안 수립 등 철재 문화재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사 깃발 게양대도 당간모양으로 바꾸기로 했다. 포스코는 앞서 남한 최초의 현대식 고로인 ‘삼화 제철소 고로’의 원형을 복원, 근대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파주 ‘LG로’ 생긴다

    ‘세종로, 율곡로에서 삼성·LG·현대로(路)로’ 위인이나 지명 일색이었던 도로·다리명이 기업명으로 바뀌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곳곳에 기업 로고를 딴 도로, 다리가 늘어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위상 변화를 실감케 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는 자유로에서 낙하IC를 지나 LG필립스LCD의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군도 3호선 5.9㎞ 구간의 확장(왕복 2차선→4차선) 공사가 끝나는 대로 도로명을 ‘LG로’로 명명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창원시 적현로와 양곡동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3㎞구간을 개통하며 ‘두산·볼보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단지와 수원 인터체인지를 관통하는 약 3㎞도 ‘삼성로’로 불리며 광주 공장 부근의 4.8㎞구간도 지난해 8월 생활가전의 광주 이전을 기념, 광주시가 삼성로로 개명했다. 현대차 공장 인근의 울산시 북구 명촌동 왕복 6차선 4.92㎞ 구간도 ‘해안로’에서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를 따 ‘아산로’로 도로명이 바뀌었다.해외에서도 삼성,LG, 현대차,SK 등 기업 이름이 지명으로 굳혀진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완공된 미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현대차 공장 앞 도로 4㎞ 구간은 ‘Teague Road’라는 기존 이름 대신 ‘현대로’(Huyndai Blvd.)로 탈바꿈했다. 원래 2차선이었으나 공장이 들어서면서 주정부가 4차선으로 확장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의 크릭강을 연결하는 다리는 원래 명칭인 ‘알 막툼’ 다리보다는 ‘삼성 브리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주변에는 도심 중앙을 연결하는 LG다리(발쇼이 까메니 다리)가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통하는 요충지인 러스카야 다리,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의 알 타비카인·알 자드리아 다리, 베트남 노이바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시내로 연결되는 3.7㎞의 탕롱대교도 ‘LG다리’가 애칭이다. LG전자 TV 공장이 들어선 폴란드 므와바시는 2003년 10월 아예 시 이름을 ‘므와바-LG타운’으로 바꾸고 공장 진입로도 ‘LG거리’로 공식 지정됐다. 중국의 후이저우((惠州)시도 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의 이름을 ‘LG대로’로 명명하고 1월31일을 ‘후이저우 LG의 날’로 정했다.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주변 도로는 ‘삼성로’, 미 조지아주 아틀랜타 교외의 SKC 공장 진입도로도 ‘SKC 드라이브(Drive)’로 불린다.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지방선거 누가뛰나] (하) 수도권 기초단체장

    [지방선거 누가뛰나] (하) 수도권 기초단체장

    66명의 기초단체장을 뽑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는 1일 현재 319명의 예비 주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역별로 어림잡아 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소속정당의 공천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력(직업)별(표)로는 현직 시·도의원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현직 단체장이 57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전직 국회의원 3명이 단체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초단체장에 대한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한다. 또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상당수가 기초단체장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명의 구청장을 뽑는 서울시의 경우 전·현직 구청장을 비롯해 모두 132명이 단체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강남, 서초, 성동, 광진구 등 3선의 구청장을 제외한 현직 구청장 21명 모두가 2,3선에 도전한다. 또 전직 구청장 6명도 재도전을 벼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3선 구청장 지역을 중심으로 부구청장이 강력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39명의 전·현직 서울시의원과 16명의 기초의원들이 단체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풀뿌리민주주의에 의한 지방정치권이 제대로 형성되고 있음을 짐작케하고 있다. 이들 후보군들 가운데는 큰 실책이 없는 현직 단체장, 부단체장이 최종 주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는 게 지방정가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10명의 기초단체장을 뽑는 인천시에서는 현재까지 35명의 출마예상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이다. 이에 반해 31명을 뽑는 경기도에서는 152명의 주자들이 출전을 벼르고 있어 벌써 선거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전·현직 고위공무원 21명과 시민단체 관계자 13명이 거론되는 것도 타지역과는 사뭇 다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수도권 출마 예상자 범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노:민주노동당, 민:민주당, 자:자민련, 무:무소속 ●서울 ▲종로구=김충용(66·현 구청장·한) 양경숙(42·전 시의원·우) 이성호(42·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우) 김영종(52·종로구 당원협의회장·우) 정창희(58·시의원·한) 이노근(51·전 부구청장·한) 남상해(67·하림각 사장·한)▲중구=성낙합(55·현 구청장·한) 정동일(51·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상무위원·우)▲용산구=박장규(70·현 구청장·한) 도천수(47·푸른용산연대 대표·우) 장진국(67·전 시의원·우) 서정호(58·설송웅 의원 보좌관·우) 정남길(45·현 구의원·우) 정효현(55·현 구의원·한)▲성동구=김명수(64·전 구의원·우) 김진(55·전 성동문화센터 도서관장·우) 최홍우(51·시의원·한) 이승래(52·경희대 교수·한) 나종문(45·전 시의원·민) 정병채(51·성동지역문제연구소장·무)▲광진구=권혁모(58·부구청장·한) 우재영(60·전 일양약품 사장·한) 유승주(48·시의원·한) 이강일(38·시의원·우) 김태윤(44·변호사·우) 정동건(50·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사·우) 임동순(51·전 시의원·우)▲동대문구=홍사립(60·현 구청장·한) 박정철(61·전 시의원·한) 박주웅(63·시의회 부의장·한) 유준상(58·전 시의원·우) 민영삼(45·전 시의원·민) 유운영(58·전 자민련 대변인·무)▲중랑구=문병권(55·현 구청장·한) 박동규(43·서울시당 정책실장·우) 차용호(48·국회의장 비서관·우) 김준명(51·전 시의원·우) 김동승(59·현 구의회 의장·우) 조양호(42·지방자치국장·우) 박래우(55·서울시당 상무위원·우) 백현진(47·전 구의회 의장·한) 정진택(63·전 구청장·민)▲성북구=서찬교(62·현 구청장·한) 진영호(61·전 구청장·우) 김세현(48·성북신문 사장·우)▲강북구=김현풍(65·현 구청장·한) 강영조(65·전 구의회 의장·우) 조봉기(59·현 시의원·한) 조천휘(61·현 시의원·한) 최충민(44·한화갑 대표비서실 차장·민)▲도봉구=최선길(66·현 구청장·한) 강정구(39·전 구의회 의장·우) 이동진(44·전 시의원·우) 정규진(60·전 시의원·민)▲노원구=이기재(64·현 구청장·한) 하태종(57·시의원·우) 서종화(40·시의원·우) 이동식(64·전 부구청장·무)▲은평구=노재동(64·현 구청장·한) 고연호(42·여·우진개발 사장·우) 김영춘(55·학교재해복구공제회 상임감사·우) 송미화(44·여·열린우리당 중앙위원·우) 임승업(50·현 시의원·한) 임상묵(65·은평구 상공회장·한)▲서대문구=김명숙(45·현 시의원·우) 문석진(50·공인회계사·우) 오환인(46·전 구의회 의장·우) 현동훈(46·현 구청장·한) 이은석(46·현 시의원·한) 이정규(69·전 구청장·한)▲마포구=박홍섭(63·현 구청장·한) 백의종(63·현 시의원·한) 강용석(36·변호사·한) 이승우(49·시민을 위한 정책연구원 원장·우) 이춘기(53·전 부구청장·민)▲양천구=추재엽(50·현 구청장·한) 이훈구(56·시의원·한) 유선목(53·시의원·우)▲강서구=유영(57·현 구청장·한) 김도현(58·전 한나라 강서갑지구당 위원장·한) 김기철(52·시의원·한) 이한기(63·시의원·한) 정연희(49·시의원·한) 한명철(60·시의원·한) 김영권(44·강서한의사협회회장·우) 이창섭(43·구의회의장·우) 이양호(49·국회의원 보좌관·우) 이병택(52·신기남 국회의원 전보좌관·우) 남성우(48·열린우리당 인권특위별위원회 재정위원장·우) 주염(58·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우)▲구로구=양대웅(63·현 구청장·한) 남승우(43·전 구의원·우) 강요식(44·구로경제문화발전포럼·우)▲금천구=한인수(59·현 구청장·한) 구철회(60·전 시의원·우) 오영석(57·전 구의원·우) 최병순(53·전 구의원·우) 장전형(45·전 민주당 대변인 민)▲영등포구=김형수(57·현 구청장·한) 박진수(43·성심학원 원장·우) 박충회(61·전 구청장 권한대행·우) 조길형(47·현 구의회 의장·우) 김춘수 (55·현 시의원·한)▲동작구=김우중(62·현 구청장·한) 서승제(44·전 시의원·우) 윤여현(50·숭실대 학생회장 출신·우) 박병영(44·우리당 정책연구원·우)김익수(40·현 구의원·우) 정한식(49전 시의원·민)▲관악구=김희철(57·현 구청장·민) 임현주(42·현 구의원·우) 정태호(42·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우) 정흥식(43·현 시의원·우) 진진형(70·전 구청장·우) 민연식(55·현 시의회 부의장·민)▲서초구=박성중(48·현 부구청장·한) 한봉수(56·시의원·한) 조대룡(50·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한)▲강남구=김병일(47·서울시대변인·무), 이재창(56·구의회의장·한) 이판국(49·국정자문위원·우) 이양한(62·안건회계법인 부회장·우) 조광권(58·교통연수원장·한) 조광호(51·대기업 임원출신·한)▲송파구=이유택(65·현 구청장·한) 이용부(52·전 시의회 의장·우)▲강동구=신동우(52·현 구청장·한) 이해식(42·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우) 김동진(45·강동송파시민단체협의회 대표·우) 손석기(48·시의원·우) 김노진(53·전 시의원·민) ●인천 ▲계양구=박희룡(64·현 구청장·한) 이익진(65·전 구청장·한) 길학균(45·한국교원대 강사·우)▲남구=박우섭(51·현 구청장·우) 박승숙(68·인천시의회 의장·한) 박창규(59·인천시의원·한) 정명환(58·전 구청장·우) 이은동(53·전 인천시의원·한)▲남동구=윤태진(61·현 구청장·한) 신영은(55·인천시의회 부의장·한) 강석봉(50·인천시의원·한) 박순환(40·국회의원 보좌관·우)▲동구=이화용(54·현 구청장·한) 김창수(62·전 구청장·우) 윤대영(52·동구의회 의장·한) 이흥수(45·전 동구의회 의장·한)▲부평구=박윤배(53·현 구청장·한) 박수묵(64·전 구청장·민) 강부일(60·전 인천시의회 의장·우) 임선경(51·전 인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한)▲서구=이학재(41·현 구청장·한) 권중광(61·전 구청장·자) 민우홍(50·전 인천시의원·민) 백석두(50·전 인천시의원·민)▲연수구=정구운(62·현 구청장·한) 추연어(47·인천시의원·한) 전정배(41·인천청년포럼 대표·한)▲중구=김홍섭(56·현 구청장·민) 노경수(56·인천시의회 부의장·한) 안병배(48·인천시의원·한)▲강화군=유병호(65·현 군수·한) 김선흥(69·전 군수·우) 남궁정재(67·강화발전연구원장·우)▲옹진군=김필우(56·인천시의원·한) 조윤길(59·인천시 자치행정국장·무) ●경기 ▲광명시=문해석(50·광명시의회 의장·우) 김경표(44·전 광명시의회 의장·우) 구춘회(59·전 광명시의회 사무국장·무)▲시흥시=백청수(64·전 시장·우) 김상옥(54·시흥시의원·한) 김왕규(54·시흥시의원·한)▲부천시=홍건표(60·현 시장·한) 천명수(58·인천 정무부시장·무) 방비석(51·전 부천 부시장·한) 김제광(39·부천시의원·무) 신철영(55·부천시민포럼 대표·우)▲김포시=김동식(44·현 시장·한) 김창집(45·전 김포시의원·무) 이용준(52·김포시의회 의장·한) 권영복(56·경기도의원·한)▲성남시=이대엽(70·현 시장·한) 김준기(67·성남지역 주민복지회지도고문·노) 이관용(56·농협중앙회상무·한) 이완구(63·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한) 이찬구(64·전 국회의원·우) 이태순(46·도의원·한) 신영수(54·시민화합협의회장·무) 장영하(47·변호사·민)▲광주시=김용규(50·현 시장·한) 박종진(71·전 광주시장·민) 박치순(57·의왕시부시장·무) 여광혁(49·전 인천체대사무처장·무)▲용인시=이정문(59·현 용인시장·무) 이우현(49·시의회의장·우) 우태주(57·도의원·한) 주경희(35·시의원·노) 홍영기(52·전 도의회의장·한)▲하남시=김시화(49·전 하남시의회의장·민) 김필수(53·민주평통하남지부회장·우) 구경서(43·전 시티뉴스발행인·우) 박우량(50·전 하남부시장·우) 이교범(53·시의회의장·한) 이선(65·전 시의원·한)▲과천시=여인국(50·현 과천시장·한) 김진숙(50·환경분쟁연구소 이사·우) 곽현영(54·시의회의장·무)▲이천시=박재한(57·전 이천시 도시건설국장·우) 김용식(63·경기도의원·한) 조병돈(56·이천시 부시장·한)▲여주군=임창선(65·현 군수·한) 원경희(50·여주대교수·무) 윤승진(48·군의회의장·한) 차재윤(49·도의원·한)▲양평군=한택수(58·현 군수·무) 정인영(52·도의원·한) 이희영(48·도의원·한)▲고양시=강재홍(48·교통개발연구원장·무) 김덕배(51·전 국회의원·우) 강현석(52·현 시장·한) 김성수(60·경기도정무부지사·무) 김용수(44·국회정책연구위원·한) 권오갑(58·과학기술부차관·우) 백성운(55·경기도행정부지사·한) 문기수(57·경기도의원·무) 문병옥(46·경기도의원·무) 황교선(67·전 시장·무)▲의정부시=김경호(45·의정부시의원·우) 김문원(64·현 시장·한) 목영대(42·민노당 시위원회 위원장·노) 박세혁(45·시의회 의장·우) 박창규(57·시의원·우) 신광식(57·현 경기도의회 부의장·한) 이범석(55·의정부시 재향군인회 부회장·한) 조흔구(56·시의회 의장·무)▲남양주시=서현석(58·남양주시 총무국장·한) 안형준(48·경실련 정책위원·한) 이광길(64·현 시장·한) 이덕행(56·한국청년회의소 훈련원장·우) 이의용(45·남양주시 민자유치 심의위원·우) 조정무(65·전 국회의원·한)▲파주시=김성회(56·월롱농협조합장·무) 임우영(46·국회의장실 기획국장·한) 우관영(49·도의원·한) 유화선(58·현 시장·한) 윤건(63·농업기반공사 파주지부장·우) 전문영(47·변호사·한) 정행직(63·푸른파주 21사무국장·한) 최이도(60·국회의원 보좌관·우) 황의만(61·변리사·한)▲구리시=김용호(59·시의원·한) 박영순(57·전 시장·우) 박효녕(47·도의원·우) 백현종(40·민노당구리시위원장·노) 안승남(40·구리 남양주시민모임대표·우) 양태흥(60·도의원·한) 이무성(63·현 시장·한) 최덕구(61·도의원·한)▲포천시=이상만(48·도의원·한) 이흥구(49·현 시의회의장·무) 오병익(47·도의원·무) 박윤국(49·현시장·한) 서장원(47·전 시의회의장·우)▲양주시=이흥규(49·도의원·우) 임충빈(61·현 시장·한) 윤광로(59·전 양주시 총무국장·무) 현삼식(58·시 사회산업국장·무)▲동두천시=노시범(48·도의원·한) 이경원(61·대진대교수·무) 오세창(54·민주평통 시 협의회장·우) 최용수(60·현시장·한) 홍순연(45·시의원·우)▲가평군=양재수(65·현 군수·무) 이진용(48·도의원·우) 장봉익(49·군의원·한) 장운순(65·가평군 면장·한) 조영욱(67·가평교육장·한)▲연천군=강보원(62·전 부군수·무) 김규배(58·현 군수·한) 이연구(55·전 의회의장·우) 이운구(51·도의원·민) 장기현(59·전 전곡부읍장·당) 최의순(36·연천포럼기획실장·무)▲수원시=김용서(64·현 수원시장·한) 심재덕(66·전 수원시장·우) 임수복(62·경기대 교수·무) 염태영(45·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우)▲안양시=노충호(46·소비자신문논설위원·한) 박원용(55·동안구청장·한) 신중대(59·현 안양시장·한) 안기영(42·경기도의원·한) 이양우(58·안양시의회의장·무) 이종태(49·시민연대공동대표·우) 이필운(50·안양시부시장·한)▲의왕시=강상섭(58·전 의왕시장·우) 김대원(48·경기도의원·한) 김태웅(48·경기도의원·한) 권오규(39·의왕시의회 의장·한) 이형구(60·현 의왕시장·한)▲군포시=김윤주(57·현 군포시장·우) 노재영(54·경기도의원·한) 김제길(53·군포시의원·한) 최진학(48·군포시의원·한)▲화성시=박봉현(58·화성시부시장·우) 천광인(63·화성문화원장·우) 최영근(45·현 화성시장·한)▲오산시=박신원(60·현 오산시장·자) 유관진(67·전 오산시장·무) 김종식(47·오산대교수·우)▲평택시=송명호(50·현 평택시장·한) 유성(41·자치분권평택연대 대표·우)▲안성시=이동희(61·현 안성시장·한) 이중산(45·변호사·우) 황은성(44·경기도의원·한) 송창호(56·지방자치연구소 대표·우)▲안산시=김수철(53·경기도의원·한) 부좌현(49·도의원·우) 송진섭(60·현 안산시장·한) 최홍철(48·경기도지방공무원장·무) 문영희(62·언론중재위원·우)
  • 엔듀로타고 산길질주

    엔듀로타고 산길질주

    엔듀로라는 오토바이는 일반적인 오토바이에 쇼바와 타이어 등을 바꿔 넣은 것으로 4륜오토바이인 ATV와는 속도감이나 스릴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다. 인터넷 2&4오프로드(www.2and4.co.kr)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의 산으로 라이딩에 나섰다. ●폼은 끝내줘요 경기도 장흥의 휴게소에서 만난 그들은 멋졌다. 오토바이는 물론, 유니폼과 부츠, 고글에 헬멧까지 그야말로 폼났다.“전부 선수들인가요?”라고 묻자 총무인 한주현(34·매직모터숍 운영)씨는 “그런 건 아닌데요. 워낙 험로를 주행하다 보니 이 정도 장비는 필수예요.”라며 “어차피 차로는 갈 수 없으니 저쪽에 있는 오토바이 뒤에 타시죠.”라고 자리를 내줬다. 엔듀로 10대가 ‘부릉 부∼왕’하며 시끄러운 엔진소리를 낸다. 모두가 무슨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처럼 멋진 모습으로 라이딩을 하는데 나만 카메라 가방 하나 둘러매고 매미처럼 김종구(30·회사원)씨 뒤에 매달렸다. 일렬로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선두의 수신호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차로를 바꾸고 간격을 유지하고 달린다. 지나가는 차들이 신기한 듯 차 창문을 내리고 쳐다본다. 어째 쑥스럽다. 남의 뒤에 매달려가는 내 꼴이…. ●꽉 잡아요 오토바이 뒤에 타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여인이 남자의 허리를 꽉 잡고 달리는 모습을 영화에서 자주 보았다. 내가 종구씨 허리를 꼭 잡기가 왠지 찜찜하다. 그래서 약간의 간격을 두고 잡았다.‘부아아아 앙∼’굉음을 내며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30분을 달렸다.“꽉 잡으세요. 올라갑니다.” 오토바이들이 좌회전을 하더니 산길을 타기 시작한다. 울퉁불퉁 오토바이가 이리저리 요동친다. 뒤에 앉은 내가 중심을 잃어 오토바이가 넘어진다. 오토바이는 ‘웽∼’ 헛바퀴가 돌고 나는 옆으로 넘어졌다. 오토바이를 세운 종구씨는 “원래는 오프로드에서는 사람들을 태우지 않습니다. 운전자와 뒤에 앉은 사람이 같은 방향으로 균형을 잡지 않으면 바로 넘어지거든요. 허리를 꽉 잡고 다리까지 제 허리를 감싼다는 생각으로 몸을 밀착시켜야 합니다.”라고 했다. 다시 오토바이에 올랐다. 약간은 찜찜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는데 그의 허리를 꽉 잡고 몸을 바짝 붙일 수밖에. 일행은 이미 다들 지나가고 아무도 없다. ●천천히 가세요 입구를 지나자 폭이 1m도 안 되는 산길을 달린다. 어깨 너머로 속도계를 보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시속 60㎞가 넘는다. 흙먼지가 사정없이 날리고 바닥의 돌이 사방으로 튄다.‘왕∼앙’‘끼∼익’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밟으며 좁은 산길을 미친 듯이 달린다. 나무가 얼굴을 때린다. 흙먼지에 앞도 잘 보이지 않는데 종구씨는 속도에 원한 맺힌 사람처럼 달려댄다. ‘붕’하고 굴곡이 있는 곳을 달리자 몸이 살짝 공중에 떠 정말 떨어질 뻔했다. 사나이 체면이고 뭐고 나는 “좀 천천히…!”라고 외마디 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묵묵부답. 이젠 나도 요령이 생겼다. 턱을 종구씨의 어깨에 올리고 전방을 주시하며 그와 같이 운전을 한다고 생각하며 몸을 움직여 봤다. 이제 그와 나는 한몸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며 산길을 내달린다.‘슝∼끽’‘왕∼앙’ 정말 이러다 오토바이가 부서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웬만한 레포츠는 맛을 봤지만 이 엔듀로의 속도감과 스릴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보다 짜릿하다. 자동차로 시속 200㎞이상 달리는 것보다 빠르게 느껴졌다. 달리는 것이 무섭다고 느껴지기는 처음이다.“어차피 늦은 거 천천히 갑시다.”라고 큰소리로 외치자 종구씨는 “괜찮아요. 꽉 잡고 계세요.”라며 뿌연 흙먼지를 뚫고 내달린다. ●엔듀로는 자신과의 싸움 한 시간쯤 달렸을까.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토바이에서 내리려 하는데 너무 힘을 줘서인지 다리가 후들거린다.“아니 도대체 왜 그렇게들 미친 것처럼 달립니까.”라고 묻자 종구씨로부터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저도 물론 달리면서 두려울 때가 있지요. 그것이야말로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오토바이에 오르면 다른 생각은 정말 100분의1초도 할 수 없습니다.‘나는 할 수 없다.’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 바로 우리 엔듀로 모험의 요체입니다.” 엔듀로(Enduro)는 ‘참다’ ‘인내하다’라는 뜻. 오토바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험로를 달릴 수 있는 내구성이라면, 라이더에게는 오토바이를 제어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강창석(38·금호타이어대리점)씨는 “여럿이 같이 라이딩을 하지만 서로 도움의 손길을 쉽게 내밀지 않는 것은 한 번 도와주면 계속 도움을 청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엔듀로의 정신이라는 얘기다.2&4오프로드 단장 서승영(37)씨는 “힘들고 위험하지만 뿌옇게 올라오는 흙먼지와 친구하며 엔듀로를 타고 산을 오르면 심장이 쿵쿵 뛰고 엔도르핀이 마구 솟아 오른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그렇다. 정말 엔듀로는 매력있다. 사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빠져 볼 만한 그런 레포츠다.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을 했다. 올 가을부터는 나도 ‘엔듀로 맨’이다. ■ ‘초보부터 선수까지’ 이렇게 배워라 오토바이를 타본 사람도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2∼3번 교육받으면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 있다. 산을 오르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선 선배들의 조언과 철저한 연습이 필수. 보통 1년 정도 타면 어떤 길이든 능숙하게 주행할 수 있다. 주로 동우회 정모 때 배우는 것이 좋다.2&4오프로드 동우회(www.2and4.co.kr)는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회원들 간의 교류가 많다.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에서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오프로드스쿨은 없다. 다만 대한모터사이클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팀에서 자체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인들이 선수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에 소속된 팀에 가입한 후 연맹에 선수등록에 필요한 준비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정식으로 선수활동을 할 수 있다. 라이선스 취득 시 준비서류는 증명사진 2장, 주민등록등본 1통, 면허증 사본 1통, 선수등록신청서 1부이다. 비용은 국제등급 3만원, 국내A등급 2만원, 국내B등급 1만원 등이다. 엔듀로 경기대회는 보통 1년에 3∼4회 정도 개최되며 경기 참여 인원은 60∼100명 정도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18개팀 정도가 활동 중이다. 문의 (02)591-0088. ■안전장비 꼭 준비하세요 비포장도로는 부상위험이 생각보다 적다. 넘어져도 흙이나 나무들이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다만 바위에 부딪히거나 바이크에 깔릴 때를 대비해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뿐 아니라 가슴 팔 다리 등도 전용 보호대를 착용한다. 손에 나는 땀 흡수나 나무로 인한 부상을 막기 위한 장갑도 필수품. 헬멧은 10만∼20만원선, 부츠는 30만원대. 레이싱 슈트는 무척 비싸다. 상의만 100만원이 넘는 제품도 많다. 상·하의 합쳐 60만원대면 무난하다. 또 중요한 것은 사고에 대비한 프로텍터. 정강이나 허리보호대는 3만원 선. 선수용으로 상체를 모두 보호해주는 제품은 70만원대. ●오토바이는 국산 125㏄ 엔듀로가 90년대 말에 생산이 중단되면서 일제 야마하 등의 제품을 사용한다. 보통 일제는 700만∼800만원 대이므로 입문하는 사람들은 국산 중고 오토바이를 사는 것이 좋다. 보통 100만원 전후면 입문용으로 ‘딱’이다. 오토바이 구입 전 엔듀로 동호회에 가입해 선배들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다.
  • 강남대체 미니신도시 송파구 2곳 82만평 주목

    강남대체 미니신도시 송파구 2곳 82만평 주목

    서울 강남의 주거 수요를 대체할 ‘미니 신도시’가 어디에 조성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미니 신도시 후보군으로 송파구 장지동·거여동 일대의 남성대골프장(24만평)과 특전사(58만평) 부지가 주목받고 있다. 두 부지를 연계해 개발하면 80만여평의 대규모 신도시 조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강남·송파·성남과 두루 접하고 있는 데다 환경이 쾌적해 현재 강남의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들이 이동할 만한 이점을 갖고 있다. 부동산114 김희선 이사는 “신도시는 강남에 있는 각종 기반·편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져야 눈길을 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지동·거여동 일대는 미니 신도시 후보지 외에도 각종 호재가 맞물려 있다.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문정동 일대는 3만 2000여평 규모의 법조타운이 조성돼 2010년까지 동부지법·지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18만평 규모의 장지 택지개발지구에는 내년까지 6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강남권 부지로는 서초구에 남아 있는 유일한 대단지 터인 서초3동 국군정보사 터(5만 5000평)가 거론된다. 용인 죽전동 옛한국전산원 터(11만평)의 경우 죽전 택지개발지구와 가깝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대체 신도시로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 한국노동교육원(14만 6000평)도 좋은 입지로 평가된다. 분당과 바로 인접한 데다 공기가 맑은 게 장점이다. 그러나 교통여건 개선이 과제다. 반면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국립경찰대학(27만 1000평)과 법무연수원 부지(21만평)는 용인시 안에 있더라도 서울과 거리가 멀어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수원 오목천동 축산연구소(33만평), 수원 서둔동 작물과학원(31만 7000평), 수원 서둔동 농업과학기술원(15만 3000평) 등도 큰 이점은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강남과 먼 지리적인 한계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들을 미니신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군 시설은 국방부와의 의견조율과 대체부지 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부지 역시 혁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는 2010년 이후에나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개발이 진행중인 택지지구의 규모를 확대 개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인천 청라지구(541만평), 파주시 운정(284만 6000평)·교하(61만 8000평)·금촌2지구(26만 1000평), 양주시 고읍(44만 9000평)·광석(36만 3000평)·옥정(184만 7000평)·덕정2지구(7만 4000평) 등이 대표적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세제를 아무리 강화해도 공급대책을 함께 제시해야 ‘내가 이 집을 계속 갖고 있어도 신도시 개발로 향후엔 큰 메리트가 없겠구나.’라는 인식을 주어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다.”면서 “강남 인접성이 신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 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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