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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잡 피해 미리 성묘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장묘문화센터는 설 연휴인 28∼30일 경기 파주시 용미리묘지 등 시립묘지 5곳에 성묘객 9만 5000여명, 차량 2만 6000여대가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묘역별로는 용리미1묘지에 차량 1만 5000여대, 용미리2묘지에 6300여대, 경기 고양시 승화원에 1900여대, 경기 파주시 벽제리 묘지에 750여대, 서울 망우·내곡리 묘지에 980여대가 각각 찾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자동차를 이용해 이들 묘역으로 성묘를 가기 위해서는 평소의 10배 안팎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용미리묘지의 경우 평소 구파발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이 기간에는 4∼6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혼잡을 피하려면 미리 성묘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센터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이 기간에 오전 7시30분∼오후 6시 용미리1묘지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과 용미리2묘지 혜음령식당∼용미리 추모의 집 구간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각 2대씩 운행한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연쇄 방화 왜 교회만

    “얼굴없는 교회 방화범 잡아라.” 이틀밤 사이 경기도 고양과 파주지역 교회 5곳에서 잇따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야간에 교회가 대상이었고 화재 현장이 인접,5건 모두 동일인에 의한 연쇄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5일 오후 10시12분쯤 파주시 야동동 D교회 예배당에서 불이 나 이 교회 목사 성모(61)씨와 부인 최모(55)씨가 유독가스를 마셔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예배당 내부 50평을 모두 태워 10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8시48분과 9시21분엔 파주시 금촌동의 K교회와 S교회 계단에서도 불이 나 벽면을 그을리고 80만∼1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진화됐다. 경찰은 K,S교회의 경우 화재현장에서 불을 붙이는 데 사용한 폐지가 발견됐고 1.5㎞ 떨어진 D교회도 실화 등의 증거를 찾지 못해 모두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K,S교회는 100m 거리에 인접해 동일인에 의한 방화가 확실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전날인 4일 오후 10시10분과 25분엔 15분 사이를 두고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J교회와 K교회 지하계단 입구에서도 불이 나 신발장과 조립식 선반을 태웠다. 경찰은 100m거리로 인접한 두 교회 모두 벽에 금이 갈 정도로 화염이 강했던 점으로 미뤄 누군가 인화성 물질을 사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파주·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수백억 챙긴 건설사대표등 적발

    택지개발지구내 ‘로또부지’로 불리는 아파트용 부지의 토지 취득시점을 조작, 대규모로 공급받으려던 건설사 대표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 방철수)는 5일 S종합건설·S플래닝 등 8개 주택건설업체 대표와 부동산브로커 등 19명을 사기미수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S종합건설 대표 장모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2명은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이후 경기도 파주 운정 신도시내 토지 16만평을 매입한 뒤 지정 이전에 매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용지공급을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택공사·토지공사가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예정지구 지정 이전에 토지를 취득했다가 수용당한 민간사업자에게 일정비율 공동주택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을 악용한 것이다. 장씨의 경우 지난 2003년 7∼11월 파주시 교하읍 목동리 일대 토지 3만 2000평을 매입하고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시점인 2003년 5월 이전에 산 것처럼 매매일자를 조작, 소유권을 이전하고 지난 9월 주택공사에 공동주택용지 수의공급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실제 택지를 공급받지 못했지만 업체 상호간에 억대의 프리미엄을 받고 토지를 전매했거나, 주공으로부터 높은 수용보상가를 받아 200억∼300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실수요자 중심 거래…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실수요자 중심 거래…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수도권 서북부지역 아파트값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약간 올랐다. 전세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인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0.06% 내렸고, 전세가는 0.09% 올랐다. 서구 당하동 KCC아파트 40평형 시세는 1000만원 정도 올랐지만, 부평구 산곡동 현대 27평형은 500만원 빠졌다. 부천은 매매가격이 0.02%, 전세가는 0.05% 상승했다. 고양시 매매가격은 0.02% 올랐고, 전세가는 0.52% 상승했다. 풍동 성원 48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올랐고, 화정동 부영 59평형 전세가격은 3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파주시 매매가는 0.07% 내렸고, 전세가격은 0.35% 올랐다. 의정부 매매가격은 0.12%, 전세가는 0.14% 상승했다. 민락동 주공 23평형 매매가는 500만∼1000만원 올랐고, 장암동 동아 51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상승했다. 양주·남양주는 매매가 0.02%, 전세가는 0.16% 상승했다. 호평동 금강 35평형 매매가가 2000만원 정도 올랐고, 도농동 부영 58평형 전세가도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구리시 매매가는 변동이 없고, 전세가는 0.36% 상승했다. 인창동 주공 25평형 전세가격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5년 12월21일
  • [유림 속 한자이야기] (101) 花石亭(화석정)

    儒林 (484)에는 ‘花石亭’(꽃 화/돌 석/정자 정)이 나온다.花石亭은 坡州市(파주시) 栗谷里(율곡리)의 臨津江(임진강)가 벼랑에 자리 잡고 있는 亭子(정자)이다. 원래는 冶隱(야은) 길재(吉再)의 遺址(유지)였다고 한다.1443년 栗谷의 5대조가 세운 것을 1478년에 栗谷(율곡)의 曾祖父(증조부)가 보수할 당시 이숙함에 依賴(의뢰)하여 花石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 후 栗谷이 重修(중수)한 이래 여러 번의 火魔(화마)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花’자는 풀의 상형인 ‘艸’와 ‘ (인:바로선 사람을 뜻함)’,‘匕(비:거꾸로 서있는 사람)’가 어우러진 글자이다.花는 ‘華(화)’의 俗字(속자)였으나 花는 ‘꽃’,華는 ‘화려하다’는 뜻으로 分化(분화)되었다. 用例로 ‘雪花(설화:나뭇가지에 꽃처럼 붙은 눈발),解語花(해어화:말을 알아듣는 꽃이라는 뜻으로, 미인을 이르는 말),花信(화신:꽃이 핀 소식)’등이 있다. ‘石’자는 甲骨文(갑골문)의 발견으로 손아귀에 잡을 수 있는 크기의 날이 있는 돌의 상형임이 밝혀졌다.‘石交(석교:돌같이 변하지 않는 사귐),石油(석유:땅 속에서 천연으로 나는 가연성 기름),他山之石(타산지석:본이 되지 않은 남의 말이나 행동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수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비유)’ 등에 쓰인다. ‘亭’은 높이 지은 집의 상형인 ‘高’(고)에서 ‘口’를 빼고 音符(음부)인 ‘丁’(정)을 더한 글자이다.用例로는 ‘料亭(요정:요릿집),亭閣(정각:정자),亭然(정연:우뚝 솟은 모양)’ 등이 있다. 화석정에는 율곡이 이른바 ‘八歲賦詩’(팔세부시)를 지은 곳이라는 만큼이나 유명한 逸話(일화)가 전한다. 율곡은 花石亭(화석정)을 고치면서 관솔을 썼고, 이곳에서 默想(묵상)을 할 때면 항상 기름걸레로 기둥과 바닥을 닦도록 하였다. 壬辰倭亂(임진왜란) 8년 전, 나라가 어려울 때 열어보라는 封書(봉서)를 남기고 逝去(서거)하였다. 당시엔 그 뜻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壬辰年(임진년) 4월 그믐날, 퍼붓는 비를 맞으며 선조의 蒙塵(몽진) 行列(행렬)이 임진강에 도달한다. 비바람 때문에 등불을 밝힐 수 없어 咫尺(지척)을 분간할 길이 없다. 이때 都承旨(도승지) 이항복(李恒福)은 율곡의 遺言(유언)을 떠올리며 화석정에 불을 놓는다. 관솔에 기름을 먹여두었기 때문에 억수 같은 비에도 훨훨 타올라 선조일행이 무사히 渡江(도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율곡의 예지력을 보여주는 또 한편의 일화가 있다. 이항복에게 ‘슬프지 않은 울음에는 고춧가루 싼 주머니가 좋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 것이 8년 전.百尺竿頭(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明(명)나라에 援兵(원병)을 청하는 딱한 처지에 놓였다. 이여송(李如松)이 이끄는 4만 원군이 到着(도착)하였으나 그들은 싸울 의지가 없었다. 이때 接賓使(접빈사)로 나선 이항복은 외교 관례상 感泣(감읍)하는 표정을 지어야 할 처지였으나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 때 이항복의 뇌리에는 율곡 선생의 가르침이 電光石火(전광석화)처럼 스쳤다. 일부러 고춧가루를 싼 수건을 넣고 가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 상대방의 눈에는 감격해 맞이하는 모습으로 보일 뿐이었다. 율곡의 가르침을 뒤늦게 깨달은 悔恨(회한)의 눈물까지 겹쳤으니 말이다. 김석제 경기 군포교육청 장학사(철학박사)
  • ‘개짖는 소리’ 도 배상해야

    서울고법 민사22부(부장 한위수)는 경기 파주시 전원주택에 사는 표모(50·여)씨가 “이웃집 개들이 짖는 소리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겼다.”며 개 주인 이모(42)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씨는 표씨에게 147만여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표씨가 잠을 제대로 못자는 등 피해를 입은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원고의 기질적 요인 때문에 수면장애 등이 악화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배상책임을 절반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9월부터 1m 높이의 울타리를 경계로 이웃해 살고 있는 이씨 소유의 사냥개 두 마리가 밤낮으로 짖는 소리에 시달리던 표씨는 우울감과 수면장애, 식욕저하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학습+경험’ 실업계 명문고 다시 뜬다

    ‘학습+경험’ 실업계 명문고 다시 뜬다

    실업계 고등학교가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특화 분야에 집중해 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가 하면 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나 대학 등과 전방위로 연계한 다양한 산학 협동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질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나라 직업교육 시스템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학교 현장을 찾았다.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이대병설미디어고(전 영란여자정보산업고) 영상과 1학년 최윤정(17)양은 요즘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기말시험 준비도 그렇지만 영상반 동아리 활동 때문이다. 윤정이가 활동하고 있는 영상반 ‘E·W·H·A’(이화)는 전공과 관련해 기획, 제작 등 영상 제작의 모든 단계를 직접 경험해보는 전공 동아리다. 수업 시간에 배운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중심이 돼서 실습 중심의 깊이있는 내용을 공부한다. 지난 1일 교정에서 만난 윤정이는 바쁜 가운데 은근히 들떠 있었다. 영상반에서 만들 다큐멘터리가 중랑구청 인터넷 방송국 정규 프로그램으로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영상반 학생들이 만들 다큐멘터리 주제는 오는 16일 학교 후문 앞에 개통하는 지하철 양원역. 개통을 앞두고 중랑구청에서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제작을 요청해왔다. 분량은 10분으로 짧은 편이지만 교외 행사에 영상반이 참여하기는 처음이다. 영상반은 오는 12일 기말고사가 끝나는 대로 기획안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원역 개통의 의미와 주민 인터뷰 등 구체적인 콘티 작업은 이미 마쳤다. 영상반 학생들이 이렇게 지역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8월 산학협력 우수실업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와 노동부에서 매년 2억원씩 3년 동안 지원받는다. 이대병설미디어고의 특화 사업 주제는 ‘산학협력을 통한 미디어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지난해 특성화고로 전환한 이후 개설된 영상미디어과와 미디어디자인과, 인터넷미디어과 등 3개 과가 참여한다. 정규 수업 외에 방과후 활동을 통해 대학이나 기업과 연계, 전공과 관련된 깊이있는 공부를 하게 된다. 이 학교와 협력을 약속한 곳은 기업과 공익재단, 지자체 등 모두 9곳이다. 이대 사회과학대학과 산업대 조형대, 한양대 사범대 등은 학생들의 위탁 교육과 교사 연수를 맡는다. 위탁교육은 방과 후나 방학을 이용해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열흘까지 전공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양대에서는 사범대 응용미술학과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는 인턴 교사제를 제안했다. 이 학교 졸업생이 운영하는 컴퓨터그래픽업체 ‘그래픽 신화’는 후배들을 위해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래픽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이틀 동안 경험할 수 있다. 게임업체인 ㈜그라비티는 학생들이 만든 우수한 캐릭터 디자인을 직접 상품개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 제작업체인 ㈜싸이더스도 학교와 연계, 학생들이 촬영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랑구청은 인터넷방송국에 학생들을 VJ로 출연시키거나, 리포터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구청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한국언론재단과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도 교사 연수와 교재 개발, 전문가 특강 등 프로그램을 학교와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디자인과 1학년 안소리(17)양은 “대학 진학과 취업을 모두 고려할 수 있어 좋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편집 프로듀서가 꿈인 1학년 조혜리(17)양은 “실제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서울공고 서울공고 전기과 1학년 상종현(17)군은 얼마전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학교에서 2주 동안 방과후에 운영하는 ‘트리즈(TRIZ)’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부터다. 예전에는 발명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실생활에서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도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종현이는 “특별히 발명을 한다기보다 지금 공부하는 것이 발명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기과 1학년 박종은(17)군은 “생각만 바꾸면 나도 발명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트리즈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창의력 교육방법 가운데 하나다. 고정관념을 깨고 사물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산학협력 우수실업고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이후 도입한 서울공고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우수실업고로 선정된 서울공고의 제안 주제는 ‘국가 성장동력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 전체 15개 학과 가운데 세라믹디자인과(디스플레이 분야)와 그래픽아트과(디지털콘텐츠〃), 전기과(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자동화과(지능형로봇〃), 중기자동차과(미래형자동차〃) 등 5개과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공고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은 트리즈를 비롯해 위탁교육, 산학협력 동아리 활성화, 외부 전문강사 강의, 교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현장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6개다. 위탁교육만 요업기술원과 ㈜우선제어,㈜케이엠씨, 두산인프라코어,㈜훼스텍,㈜큐빅테크, 서울산업대, 동양공전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43개 강좌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트리즈와 산학협력 동아리 활성화는 학교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다. 산학협력 동아리는 15개 동아리에서 164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5개 전공별로 서너개씩 개설된 학과 동아리들은 학생들이 방과후 교실에서 정규 관심 분야에서 수업시간에 배우지 못한 분야를 깊이있게 다룬다. 세라믹디자인과장 조승호 교사는 “다양한 전문동아리를 통해 교육과정이 다양해지고, 동아리 활동이 다시 수업으로 연계돼 학생들이 다양하고 깊이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면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실업계고 지원사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우수실업고 프로그램이란? 서울공고와 이대병설미디어고가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산학협력 우수실업고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자원부와 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공동사업으로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어 나갈 핵심 기능인력을 키우기 위해 올 초 출범했다. 대상 분야는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디지털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로봇, 미래형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장기 등이다. 대학과 전문대에 운영하고 있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실업계고까지 확대,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핵심 인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올해 8월부터 3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20개 학교를 선정, 매년 2억원씩 연간 4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교육부는 학교별로 개설된 학과 가운데 성장동력산업과 연관된 전공의 사업 계획을 심사해 최종 20개교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대상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림부나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중앙 부처와 연계, 더 다양한 분야의 실업고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파주공고와 주엽공고가 참여하고 있는 협약학과 제도는 산학협력을 한다는 면에서는 우수실업고 지원사업과 비슷하다. 그러나 내용은 다르다. 실업계고 출신들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전공 분야로 진출하지 않는 등 핵심 기능인력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실업계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지만 취업한 이후에도 관련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을 때 쉽게 기회를 주자는 차원이다. 교육부 과학실업교육정책과 송달용 연구사는 “우수실업고 지원사업이 기존 산학협력 체계를 실업계고로 확대한 것이라면 협약학과 제도는 실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평생교육 차원에서 실업계고와 대학, 기업을 구체적으로 묶는 것”이라면서 “두 제도 모두 실업계고가 산학 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환경을 마련해 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협약학과란 ? ‘협약학과를 아시나요?’ 산학협력이 산업·노동·교육계에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와 전문대, 기업이 하나의 덩어리(클러스터)로 움직이는 곳이 있다. 협약학과 제도를 통해 교육부 훈련을 한 곳에서 해결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가 그곳이다. 협약학과 제도는 실업계고 및 전문대가 기업과 협약을 맺어 기업은 전문 기능인력의 취업을 보장하고, 학교는 기업 인력을 재교육시키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파주의 경우 월롱면에 있는 LG필립스 LCD를 중심으로 한 IT-LCD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2007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지역의 큰 특징은 교육과 훈련이 한 곳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계획대로라면 이 지역 실업계고인 파주공고와 주엽공고의 LCD 관련 전공 학생들은 일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졸업 후 곧바로 LG필립스 LCD나 50여개에 이르는 주변 협력업체에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취업을 위해 필요한 교육은 두원공과대와 LG측에서 공동 개발한 교육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강의는 두원공과대 교수진과 LG측 실무자가 직접 맡는다. 학생들은 LG를 비롯한 협력업체에 취업한 이후에도 공부를 더 하고 싶으면 두원공과대 야간과정을 이수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딸 수 있다. 두원공과대는 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기능 인력을 재교육하는 일을 담당한다. 두원공과대는 이를 위해 경기도 안성캠퍼스와는 별도로 파주 LG필립스 LCD 옆에 파주캠퍼스를 세우고 있다. 파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LG와 협력업체, 실업계고가 한데 엮여져 있는 셈이다. 이렇게 학교와 전문대, 기업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대의 적극적인 투자 덕분이다. 경기도는 두원공과대의 관련 훈련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부지 매입을 비롯해 행정 편의를 도왔다. 두원공과대는 부지 매입비 등을 포함,2008년까지 모두 4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8년까지 연간 780명에게 학사학위를 줄 수 있도록 재교육 과정을 파주 캠퍼스에 개설할 방침이다. 두원공과대 기계과 김영일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 직업교육은 교육과 훈련이 철저히 분리 운영돼 왔지만 이제는 한 공간 안에서 보다 효율적인 교육과 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파주는 직업교육이 수요와 일자리를 찾아가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제2자유로 설계자문위 파행 노선선정 작업 차질 불가피

    제2자유로 설계자문위원회가 위원회의 기능과 위원 선정의 타당성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이다 파행으로 얼룩졌다. 이에 따라 시급한 제2자유로 파주 운정신도시 연결도로 노선선정 작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3시 열린 자문위에서 고양시측의 함진규 경기도의원, 이봉원 고양시의회 의원 등은 “설계자문위는 법상 노선자문 권한이 없으며 주택공사와 함께 운정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인 파주시측의 도의원과 시의원, 도시건설국장 등은 위원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노선 선정에 대한 본격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정일호 위원장(국토연구원 박사)은 “더 이상 회의를 계속할 수 없겠다.”며 산회를 선언했다. 제2자유로 설계자문위원회는 지난해 2월 구성돼 노선선정을 위해 3차례 위원회를 열었으나 2년이 다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한데다, 이날 위원회의 권한에 대한 근본적 반론마저 제기돼 노선선정 자문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빠졌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제2자유로 갈등’ 고양시장까지 가세

    제 2자유로 파주 운정신도시 연결도로 노선과 관련, 고양시 주민과 강현석 시장이 주택공사와 파주시에 맞서 공동대응에 나서는 등 지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고양시 제2자유로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인)와 주민 1200여명은 7일 제2자유로 설계자문위원회가 열린 성남시 분당 주택공사 본사와 유화선 파주시장의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사에서 집회를 갖고 운정 연결도로 노선이 대화·가좌마을을 우회하도록 요구했다. 이날 주택공사 본사집회엔 이례적으로 강현석 고양시장도 나와 “국익을 위해서도, 환경적으로도 고양 주민이 원하는 노선이 타당하다.”면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얼굴을 붉히는 한이 있어도 주민안을 최선을 다해 관철하겠다.”고 말했다.대책위측은 그동안 건교부가 운정 제2지구 133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승인이전 대도시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한 특별법시행령을 위반했고,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설계자문위원회를 주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설계자문위원회는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공사의 설계 및 시공 등의 적정성 등 만을 심의하하도록 돼 있고, 노선에 대한 자문권한은 없다.”며 제3의 노선결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대책위는 운정 제2지구에 대한 개발금지 가처분과 행정소송, 감사원 감사 청구 등의 법적 조치를 준비하는 등 노선시비가 ‘신도시 개발금지’로 비화됐다. 주택공사는 그동안 제2자유로 끝부분 이산포 IC에서 고양시 가좌·대화마을을 관통, 운정지구로 직결시키는 노선을 설계했으나 대책위측과 고양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침해와 도로변 송포벌 467만평에 대한 향후 개발장애 등을 들어 이산포 IC에서 장월평천을 따라 우회해 김포∼관산간 도로에 연결하는 노선을 요구해 왔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주택토지 분양 10년, ‘파주통일동산’ 가보니…

    주택토지 분양 10년, ‘파주통일동산’ 가보니…

    ‘한국의 베벌리힐스’로 각광받던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 주택단지가 10년 만에 우후죽순 난립한 다가구 주택과 러브호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6년 당초 실향민 부모와 본인·자녀의 ‘3세대 주거전용단지’로 자유로 임진강을 끼고 북한땅이 눈앞에 보이는 탄현면 법흥리 일원에 분양됐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난개발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 1일 오후 통일동산 단독주택 단지. 주택 한 곳엔 ‘다가구로 밟힌 마을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토지공사가 분양자격을 엄격히 제한해 528필지를 분양한 곳이다. 이중 30여가구가 단독주택을 지어 절반 이상은 현재 실향민이 정착중이다. 난개발은 지난 2002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무더기로 다가구 건축허가가 나면서 비롯됐다. 현재 20개 안팎의 원룸·투룸 등을 갖춘 다가구 주택이 40가구나 건립돼 밤이면 단지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지경이다. ‘아름다운 통일동산 만들기 주민협의회’(위원장 황인성)측 관계자는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시한(2년)을 넘겼으나 파주시가 허가를 취소하지 않아 건축이 강행된 다가구도 18가구에 이른다.”면서 “특히 74가구가 건축시한을 넘기고 착공하지 않아 언제 건축이 이뤄질지 몰라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미 지어진 다가구주택 중에서도 불법 증축했거나 구조를 변경, 가구수를 늘린 경우 등 27건의 난개발 유발행위가 적발되기도 했다. 자유로에 인접한 통일동산 입구 숙박단지의 마구잡이 개발도 문제다. 당초 이곳은 인근 오두산 전망대와 임진각의 안보관광지 내방객과 향후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 입주를 목표로 지정됐다. 그러나 현재 영업중인 8곳의 모텔은 사실상 러브호텔로 변해 성업중이다. 이곳에서 500여m 위쪽으로 30개 안팎의 객실을 갖춘 모텔 한 곳엔 이날 오후 2시쯤 손님들이 몰고 온 승용차 15대가 주차돼 있었다. 이 러브호텔 옆엔 모텔 4곳의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법흥4리 양희철(49·목사) 이장은 “이곳은 토지공사의 분양공고나 계약서에도 ‘3세대 주거단지’로 명문화됐었다.”며 “다가구가 가능한 것을 알았으면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에 다가구주택 건축 불허가와 불법 증축 등의 시정을 요구중이며, 이후에는 주거환경을 해치는 러브호텔 퇴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양씨는 “파주시가 당초 다가구 주택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숙박시설도 객실 숫자 하한선을 두어 러브호텔 입주를 막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축허가 시한을 넘겨 허가를 취소했어야 하는 7∼8가구가 건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건축법상 단독주택에는 단독주택·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관 등이 모두 포함돼 다가구주택을 불허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첫 단추를 잘못 꿰었고 난개발을 막을 후속조치도 부실했음을 인정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허가기한을 넘긴 가구엔 조속히 청문을 거쳐 허가를 취소하고, 순수한 단독주택만 짓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난개발의 피해자는 단독주택 소유자뿐만이 아니다. 다가구를 지어 임대소득을 기대하던 이들도 막상 다가구가 난립하면서 임대가 어려워지자 불만이다. 통일동산 주택 한 곳에는 ‘땅주인 빚더미에 울고 건설업체 배불린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을 정도다. 당초 평당 분양가가 60만∼70만원이었던 택지는 ‘한국의 베벌리힐스’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친환경 주거여건이 알려지면서 한때 300만원을 넘었다. 현재 다가구 밀집지역은 200만원선으로 떨어졌다. 양씨는 “일부 다가구 주택의 원룸 주인들은 최근 인구 총조사에 응하지 않아 도피처나 불륜장소로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걱정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새달 전국 아파트 3만2459가구 ‘집들이’

    새달 전국 아파트 3만2459가구 ‘집들이’

    12월에는 전국에서 총 3만 2459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2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7개단지 3만 2459가구로 조사됐다.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28곳 5042가구 ▲경기 17곳 1만 2106가구 ▲인천 2곳 442가구 ▲지방 30곳 1만 4869가구 등이다. ●서울 입주 봇물… 11월의 두배 서울 입주물량은 11월(2620가구)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강남구 역삼동 755에 입주하는 대림e-편한세상은 영동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12월23일 입주 예정이다.15∼25층 12개동 24∼32평형 840가구 규모다.24A평형이 4억 3000만∼5억원선이며 전세는 1억 8000만∼2억 2000만원이다.32B평형은 7억 3000만∼8억 2000만원, 전세는 2억 9000만∼3억 3000만원 정도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을 8분이면 갈 수 있는 이중 역세권 단지다. 송파구 신천동 7-18의 롯데캐슬골드는 12월15일 입주한다.37층 2개동,50∼99평형 400가구 규모다. 사전점검 후 매매가 어느 정도 이뤄졌으나 지금은 보합상태다. 전세 거래가 활발하다. 매매가는 67A평형이 15억∼18억원이며 전세는 5억 5000만∼6억 5000만원이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이 도보로 5분 거리. 단지 맞은편에 제2롯데월드 건설이 추진 중이다. 용산구 한강로1가 50-1에 위치한 용산자이는 주상복합아파트로 32∼34층 3개동,38∼59평형 310가구로 구성돼 있다.12월29일부터 입주한다. 오피스텔 995실도 마찬가지. 전 평형대에서 평균 2억 5000만∼4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전매도 자유롭다. 지하철 6호선과 4호선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경기 지역 대단지 물량 풍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파주 교하지구 동문굿모닝힐 8블록과 10블록, 수원시 매탄동 현대홈타운, 안산시 사동 고잔7차 푸르지오, 부산 동래구 안락동 뜨란채2단지 등이 있다. 수원시 매탄동 176의 현대홈타운은 매탄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33개동 10∼25층,24∼47평형의 232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12월 중순 입주한다.24평형 매매가는 1억 7000만∼1억 9000만원선이며 전세는 9000만∼9800만원선. 안산시 사동 1510 일대의 고잔7차푸르지오는 20∼24층 18개동,34∼68평형 1312가구 규모다.12월14일 입주에 들어간다. 파주시 교하지구 8블록에 위치한 동문굿모닝힐은 8∼15층 18개동,32∼35평형 1026가구.12월22일부터 입주한다. 같은 시기에 동문굿모닝힐 3블록,6블록,10블록도 입주한다. 전 가구가 남향이다. 현재는 8·31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거래가 끊긴 상태이지만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나 파주LCD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32평형은 2억 3000만∼2억 4000만원선. 부산 동래구 안락동 188 일대의 뜨란채2단지는 16∼20층 13개동,20∼34평형 1420가구로 이뤄졌으며 12월1일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지역 전체적인 아파트가격 침체로 입주를 앞두고도 거래는 많지 않다. 시세는 24A평형이 1억 2500만∼1억 3000만원,34평형이 1억 9000만∼2억원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래역이 차로 10분 걸린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매매가 하락폭 줄고 전세가는 상승세 둔화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매매가 하락폭 줄고 전세가는 상승세 둔화

    수도권 서북부지역 아파트값은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의정부, 남양주·양주지역만 약간 상승했다. 전세가 상승폭도 둔화됐다. 인천시 아파트값은 0.32% 내렸고, 전세가는 0.07% 올랐다. 계양구 작전동 뉴서울 17평형 시세가 500만원 정도 빠졌고 연수구 동춘동 풍림아이원 33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정도 올랐다. 부천은 매매가격이 0.01%, 전세가는 0.19% 상승했다. 고양시 매매가격은 0.02% 빠졌고, 전세가는 0.26% 올랐다. 탄현동 대림 59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 정도 올랐지만 행신동 주공 24평형은 1000만원 안팎 내렸다. 파주시는 큰 변동이 없다. 의정부는 매매가는 0.15% 올랐고 전세가는 0.09% 내렸다. 금오동 주공그린3단지 25평 매매가가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양주·남양주는 매매가 0.07%, 전세가는 0.23% 상승했다. 호평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는 2000만원 정도 올랐고, 중흥클래스 33평형 전세가도 500만원 정도 올랐다. 구리시 매매가는 0.08% 내렸고, 전세가는 0.18% 상승했다. 인창동 삼보 35평형 전세가격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5년 11월22일
  • 과천·대전 혜택… 독립청사 울상

    공무원의 자녀 보육 혜택이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다. 행정기관이 집중된 곳이나 지자체에서는 법에 해당되지 않아도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 상당수 기관은 독립 청사라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영유아 보육법이 ‘직장보육시설’설치 대상기관이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 고용기관으로 확대돼 공직사회도 보육시설 설치 요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행정자치부와 여성부 등에 따르면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돼 내년부터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은 직장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다. 만일 직장보육시설을 단독으로 설치하지 못할 경우, 보육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 여성부 관계자는 “사업장이란 인적·물적시설이 존재하는 ‘장소적’ 범위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라며 “같은 기관 소속이라도 교육원이나 연구소, 동사무소 등 지리적으로 떨어진 경우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청사 가운데는 세종로 중앙청사(아동수 194명), 과천청사(390명), 대전청사(402명), 반포청사(54명) 등에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돼 있다. 또 대법원·검찰청·경찰청 등도 운영을 추진 중이다. 단일 기관의 공무원 수가 많지 않아도 여러 기관이 모여 있기 때문에 혜택을 보는 경우다. 하지만 중앙인사위원회 등과 같이 단독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상당수 기관은 보육시설이나 보육수당도 지급되지 않는다. 이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보육시설을 운영중이거나 수당을 지급하는 곳이 많다. 서울 자치구의 경우 도봉구 등 12곳에서 보육시설을 운영 중이다. 반면 중구는 월 6만원, 종로구는 5만원 등 대다수 기관에서 보육수당을 지급한다. 여성부는 동사무소 등을 법 해석상 별도 사업장으로 분류하지만 자치단체는 동사무소 직원들도 본청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전국적으로는 100여곳이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금액은 제각각이다. 경기도 의왕시는 자녀 1명 당 매월 15만 4400원을 지급한다. 반면 울산 남구는 월 5만원, 파주시는 6만원, 강원도는 7만원, 안산시는 8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내년 예산에 정부청사 보육시설 운영비 29억 5100만원을 책정했으나 국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돼 예결위에서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부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여성부는 국민의 보육업무를 맡는 곳이지 공무원 자녀의 보육업무를 맡는 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예산을 전액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자녀 보육업무를 인사위나 행자부가 맡는 것을 추진 중인데 이와함께 예산도 부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독자의 소리] 운전중 통화 자제를/박소현(경기 파주시 금촌1동)

    등·하굣길에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도심을 매일 지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지나가는 차량의 운전자들이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라게 됐다. 나 자신이 특별히 모범적인 시민은 아니지만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몇 년 전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하는 것을 교통법규로 규제하면서 핸즈프리가 나오거나, 거의 모든 차에 설치되어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새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승용차에는 내장되어 있을 정도지만 법규를 지키지 않고 있는 셈이다. 운전중의 휴대전화 사용은 자신의 안전이나 편리함보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서로가 조심하고 지켜나가자. 박소현(경기 파주시 금촌1동)
  • 손예진 “개성가는 길 설레요”

    손예진 “개성가는 길 설레요”

    청춘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 ‘클래식’의 여자 주인공으로 관객들을 울렸던 영화배우 손예진(23)씨가 21일 난생 처음 북한 땅을 밟았다.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통일부의 홍보 영상물을 찍기 위해서다. 출연료는 받지 않는 조건이다. 손씨는 촬영 스태프 31명과 함께 남북 연결도로를 따라 개성공단으로 향했으며,1박2일 동안 촬영을 마친 뒤 22일 오후 돌아올 예정이다. 개성공단에서 함께 근무하는 남북 근로자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질 이번 영상물은 약 30초 분량으로 다음달 말부터 전국 개봉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상영될 예정이다. 손씨는 이날 방북에 앞서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번도 북한에 가본 적도, 북한 사람을 본 적도 없는데, 북한의 모습을 직접 본다니 어떤 촬영보다도 더 설렌다.”며 “이번 촬영이 통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나 좋은 일이기 때문에 통일부의 (무료출연)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했다. 김상연기자carlos@seoul.co.kr
  • ‘친일파 땅’ 대부분 알짜배기 후손들 ‘대박 유혹’ 못떨쳐

    ‘친일파 땅’ 대부분 알짜배기 후손들 ‘대박 유혹’ 못떨쳐

    ‘친일반민족 행위자 재산환수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친일파 후손들이 조상땅을 찾겠다고 제기한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이 법이 제정되면 현재 진행중인 재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친일파 후손들에 의한 소송은 2000년 이후 ‘붐’을 이뤄 이미 상당수는 법치주의를 근거로 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땅을 찾아갔다. 하지만 “매국의 대가인 친일파 재산은 법으로 보호할 가치가 없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수원지법은 최근 친일파 후손이 제기한 소송을 각하하는 동시에 국회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친일파 재산에 대한 재판부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친일파 후손들이 제기한 재산반환소송은 1990년 이전에는 단 1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14건이 제기됐고,2000년대 들어 급증 추세를 보여 19건에 달한다. 현재 전체건수는 34건에 달한다. 민주화에 따라 개인재산권에 대한 법률적 보호가 강화되자 친일파 후손들이 그동안 접어왔던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소송 가운데 26건이 종결됐고,8건은 진행중이다. 소송이 끝난 것 가운데 원고가 승소한 것은 12건, 패소 8건, 소 취하 6건이다. ●친일파 후손 소송 봇물 친일파 후손의 조상땅 찾기가 처음 사회적 이목을 끈 것은 1990년 이완용의 증손자인 이모(71)씨가 서울시 마포구 북아현동 545 일대 712평에 대해 제기한 소송이었다. 이 재판은 7년을 끌다 1997년 이씨가 승소해 시가 30억원에 달하는 노른자 땅을 찾아갔다. 당시 항소심 재판부는 “반민족 행위자나 그 후손이라고 해도 법률에 의하지 않고 재산권을 제한·박탈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완용 후손들은 이후 4건의 소송을 추가로 제기,3건을 승소하고 1건은 패소했다. 이는 친일파 후손들이 잇따라 토지반환소송을 제기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친일파 후손들의 승소율이 국민 법감정에 비해 의외로 높은 것에 대해 법원측은 “재판은 증거를 통해 사실관계만 따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전쟁 등으로 등기부가 소실돼 국유지로 편입된 땅에 대해 관련서류를 찾아 들이대면 법리상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면 ‘정미칠적’이면서 일진회 총재였던 송병준의 증손자 송모(60)씨 등 7명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석곶리 5만 8913평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은 지난 5월 “송병준이 일제강점기 국가로부터 받았다는 것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송병준 후손들은 지금까지 모두 5건의 땅관련 소송을 내 1건은 승소하고 3건은 패소했다. 송병준의 후손들은 일본 도쿄·야마구치 등에 분포된 송병준의 아들에게 상속된 16만평의 땅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 판결 엇갈려 한일합병 당시 공로로 각각 자작과 백작 작위를 받은 이기용과 이해창의 후손들은 1996년 소송을 냈지만 땅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국유지로 됐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된 사실이 밝혀져 패소했다. 수원지법은 지난 15일 ‘을사오적’ 이근택의 형 이근호의 손자 이모(78)씨가 경기도 오산시 땅에 대해 제기한 토지반환소송에서 소송자격을 일시 정지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민사2단독 이종광 판사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헌법정신과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한 법률이 상충되므로 이를 정리하는 법률적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재판청구권을 정지한다.”며 소송을 각하했다. 이 판사는 나아가 “국회는 친일파 후손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어떤 법률도 제정하지 않았지만, 일정 상황에서는 입법을 해야 할 의무를 진다.”며 이례적으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최용규 의원은 지난 2월 국회의원 169명의 서명을 받아 친일의 대가로 얻은 재산을 국가가 환수하는 내용의 친일재산환수 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원의 판결이 가장 극명하게 엇갈린 것은 을사늑약 체결에 협조한 이재극 후손에 대한 재판 결과다.1999년 이재극의 손자며느리 김모(82)씨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땅 667평에 대해 소유권확인 소송을 냈다. 이에 서울지법 민사14부는 “헌법정신에 비춰볼 때 반민족 행위로 취득한 재산의 보호를 구하는 것은 정의에 어긋난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20부는 2001년 “국가가 친일파 후손의 재산권 보호를 거부하기 위해서는 헌법과 법률에 의한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에 힘입어 김씨는 지난 8월 문산읍에 있는 또다른 땅 4500평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특별법 통과가 관건 이 법은 지난 4월 국회 법사위에 상정된 뒤 1차 심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주 법안심사에 들어갔으며 12월초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당론으로 특별법을 찬성하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중 일부는 소급입법으로 인한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으나 명분이 약해 통과가 유력시 된다. 하지만 친일파가 소유했던 토지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타인에게 양도되었기 때문에 환수를 위해서는 또다른 법정 공방이 지루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이수일 前국정원차장 자살] 참여정부들어 검찰조사중 자살한 정·재계인사는 5명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뿐 아니라 참여정부 들어 정·재계 인사들이 검찰의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기 보다 조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2003년 8월 대북사업과 관련, 대북송금과 현대 비자금 150억원 조성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받다 투신자살한 정몽헌 전 현대아산회장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어 지난해 2월에는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진흥기업 박모 회장에게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다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또 지난해 3월 대우 비자금 조성과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3000만원을 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던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도 이 문제와 관련된 노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한강에 몸을 던졌다. 이어 4월에는 건강보험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측근의 뇌물수수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던 박태영 전 전남지사가 자살했다. 같은해 6월 이준원 전 경기 파주시장도 검찰의 내사를 받던 중 한강에 몸을 던져 숨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공릉숲 마음껏 걷게 해주세요”

    “‘제2의 광릉숲’ 공릉숲을 살리자.” 경기도 파주 봉일천의 공릉(恭陵)과 영릉(永陵)·순릉(順陵) 사이로 공릉숲을 관통하는 비포장 샛길 1㎞를 차없는 산책로로 가꾸기 위한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민·환경단체들이 앞장섰다. 40만 8000평에 이르는 공릉숲은 소형차 2대가 겨우 빗겨 지나갈 정도로 좁은 길이지만 주말엔 1000여대의 차량이 통행, 먼지와 배기가스 등으로 주변 수목들이 신음하고 도로와 숲 경계에 설치된 철조망으로 공릉과 영릉·순릉사이 동식물 생태계가 단절돼 왔다. 파주시민회와 청소년 환경동아리 ‘해바라기’ 등 환경단체는 최근 공릉숲 살리기 걷기대회와 숲속 시낭송회 등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서명운동에 돌입,10일 현재 1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공릉숲은 500여년 동안 원형이 보존된 숲과 맑은 냇물에 야생초 버섯 다람쥐 황금두꺼비 등 다양한 동식물이 터를 잡고 있다. 파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영선 소장은 “공릉숲은 광릉숲에 비해 아직까지는 생태계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며 “수목원길 차량 통행으로 100년 넘은 나무들이 고사하는 등 심각한 환경피해를 본 포천 광릉숲의 전철을 밟지 말자는 것이 공릉 관통도로를 산책로로 만들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포천 광릉숲은 현재 우회도로가 건설중이어서 오는 2007년부터 수목원길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그러나 파주 공릉숲은 지난 97년 이미 우회도로를 개설하고도 인근 장곡리 주민들과 위락시설인 하니랜드 등의 반발로 공릉숲길의 차량통행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음식점 등 장사를 하고 있는 장곡리 현지 상인들과 주민, 하니랜드 측은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금촌이나 봉일천 방향으로 오갈때 2∼3㎞쯤 우회해야 하는 불편 등을 들어 차량 통행금지에 반대하고 있다.파주시는 현지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선뜻 시민단체와 문화재청 입장에 동조하지 못하는 상태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상가 기준시가 17.3% 오른다

    내년 1월1일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을 비롯한 5대 광역시의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평균 15%, 상업용 건물(상가)의 기준시가는 17.3%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에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을 처분하면 세금 부담은 늘어난다. 국세청 성윤경 재산세과장은 9일 “지난해에는 기준시가를 거래가격의 60%선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70%선으로 높이면서 기준시가가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의 과세기준이 된다. 그러나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이 서울 강남구를 비롯해 주택외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있으면 양도소득세는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과세된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시가와 기준시가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물론 주택외 투기지역이 아닌 곳은 기준시가 과세가 원칙이다. 주택외 투기지역은 재정경제부가 지정한다. 서울은 서대문·영등포·종로구만 주택외 투기지역이 아니다. 경기도의 고양·과천·광명·성남·김포·남양주·의왕·파주시 등은 주택외 투기지역이다. 인천은 남동구, 대전은 중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주택외 투기지역이다. 부산은 강서구 기장군만 주택외 투기지역이다. 광주·울산·대구의 경우 주택외 투기지역은 한 곳도 없다. 한편 국세청은 내년 1월1일 시행예정인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에 소유자와 이해당사자 등에게 고시예정가액을 11일부터 알려준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나 상가 등이 있는 세무서에서 ㎡당 가격을 알 수 있다. 고시예정가액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으면 이달 말까지인 열람기간중 세무서에 제시하면 된다. 국세청은 재검토 의견을 오는 12월30일까지 서면으로 개별 통지한다.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장단콩 ‘꿀맛’ 보러 갈까

    경기도 파주 ‘장단콩 축제’가 국내 대표축제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 파주시는 3일 오는 18∼20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제9회 장단콩 축제에 5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시작된 이 축제는 지난해 관람객이 40만명을 돌파했고, 총 판매액이 31억 5000여만원에 이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축제의 성공에 고무돼 민통선 장단반도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파주 관내 콩 재배면적이 첫 축제가 열린 97년 20㏊에서 올해는 770㏊(550농가)로 무려 38배 이상 늘어났고 생산량도 1225t에 이르렀다. 한편 올해 제9회 축제에선 장단콩의 우수성을 전시공간에서 체험하는 ‘알콩마당’, 장단콩과 콩으로 만든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달콩마당’이 열린다. 또 전통 간장과 김장 담그기, 메주만들기, 콩타작과 도자기굽기 등을 체험하는 ‘놀콩마당’, 트로트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진행되는 ‘어울마당’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파주장단콩은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났던 진상품으로 20세기초에는 국내 첫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돼 전국에 보급됐다. 축제 기간중 태광·대원 등 메주콩, 은하·남해 등 나물용, 검정콩 1호와 서리태 등 밥에 섞는 콩, 큰올콩·화엄풋콩 등 풋콩용, 약콩인 서목태(일명 쥐눈이 콩) 등 17개 고품종 장단콩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문의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031)940-4904∼5.파주 한만교기자mgha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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