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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 2일 여자친구 해드려요”… 198만원 일시불 결제 경험담도

    “1박 2일 여자친구 해드려요”… 198만원 일시불 결제 경험담도

    중고거래 플랫폼에 ‘데이트권’ 논란유튜버와 만난 여성 “건전한 데이트” 한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 “1박 2일 여자친구 역할 대행을 해준다”는 내용의 거래 물품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별개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유튜버가 실제로 1박 2일 여자친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담도 화제가 됐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1박 2일 데이트권’이라는 제목의 티켓·교환권 상품이 캡처돼 확산했다. 2만 5000원에 올라와 있는 이 상품 설명에는 ‘1박 2일 여행, 골프(스크린), 동창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여자친구 콘셉트로 역할 대응을 하고 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문의 달라’고 적혀 있었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신체가 살짝 비칠 듯한 얇은 흰색 짧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파티용 풍선으로 꾸며진 침대를 배경으로 휴대전화로 얼굴을 가린 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플랫폼 이용약관 중에는 ‘음란 정보나 저작권 침해 정보 등 공서양속 및 법령에 위반되는 내용의 정보 등을 발송하거나 제시하는 행위 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 1박 2일 여자친구 대행 서비스가 이에 반하는 것은 아닌지 지적하는 네티즌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유튜버 고재영(29·구독자 76만명)은 자신의 채널에 ‘렌탈비 얼마 나올까?’라는 제목으로 1박 2일 여자친구 대행을 이용해 본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150만건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고재영은 애인 대행 전문업체 S사 홈페이지의 연락처를 통해 전화상담을 받고 예약했다. 이용 날짜와 시간대, 원하는 여자친구 스타일을 말하면 되는데 고재영은 유튜버라는 특성상 촬영 가능한 상대방을 우선시했다고 했다. 고재영과 데이트하기 위해 나온 여성은 이름과 연락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했으며 본명 대신 ‘제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첫날 경기 파주시 헤이리 마을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식사를 한 뒤 공방에서 커플링을 맞췄다. 이어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보고 글램핑장으로 이동해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었다. 다만 제이는 잠은 다른 숙소로 이동해 고재영과 따로 잤다. 고재영은 “글램핑장 옆에 있는 숙소를 따로 예약해줬다”며 “각자 숙소에서 잠을 자고 내일 낮에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데이트 둘째날 두 사람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로 이동했다. 인파가 북적이는 롯데월드에서 2시간 만에 놀이기구 하나를 탄 두 사람은 체력이 방전돼 차에서 잠시 골아떨어지기도 했다. 밤에는 롯데타워 전망대와 노래방, 석촌호수 데이트 등을 즐겼다. 고재영은 1박 2일 데이트를 마치면서 “1박 2일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처음에 갖고 있던 선입견도 솔직히 많이 깨졌다”며 “그냥 재미있는 친구와 같이 논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는 “이렇게 헤어지는 게 아쉽다. 꿈 같은 시간이었다”며 “(함께 만든) 반지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본업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밝힌 제이는 여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색 아르바이트, 하객 아르바이트를 하다 이 아르바이트를 알게 됐다”며 “수요가 엄청 많다. 한 달에 7~8명은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전한 데이트다. 이상한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악성 댓글은 자제해 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1박 2일 데이트를 마친 고재영이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총 198만원이었다. 33시간 동안 데이트를 해서 시간당 6만원꼴이라고 고재영은 설명했다. 제이는 카드를 내미는 고재영에게 “할부하시나요?”라고 웃으며 물었고, 고재영은 “일시불로”라고 화답했다. 이어 “(데이트가 끝나니) 존댓말로 바뀌셨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결제 전까지는 그래도 훈훈하다 했는데 198만원 듣는 순간 꿈에서 확 깬 느낌”, “일반적인 데이트라면 추억과 감정이라도 쌓일 텐데 이건 결제하면 끝”,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너무나 많은 비용” 등 반응을 보였다.
  • [단독] 軍, 계엄 당시 ‘파주 900명 대공연장’ 빌리려 했다

    [단독] 軍, 계엄 당시 ‘파주 900명 대공연장’ 빌리려 했다

    4일 새벽 1시~1시30분 시청에 문의‘수거 대상’ 구금장소로 물색 의심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군이 새벽에 한번에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빌리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인·법조인 등에 대한 ‘체포조 운영’ 계획이 드러난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구금시설’로 쓰려던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실제 앞서 방첩사령부는 수도방위사령부의 B1 벙커 등을 주요 인사 구금시설로 사용하려고 검토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서울신문 취재와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경기 파주시에 있는 모 부대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새벽 1시~1시 30분쯤 파주시에 전화를 걸어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사용할 수 있나”라고 문의했다. 이곳은 최소 900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문화 공연 등이 열리는 장소다. 파주시 관계자는 “문의를 받고 시장에게 바로 보고한 뒤 ‘절대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려 했으나 다시 전화가 오지는 않았다”며 “군은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 당시 대공연장 대여를 문의한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경계태세 발령 시 군의 통상적 절차에 따른 ‘군단급 지역합동보도본부’ 구성 준비 차원으로, 시민회관 대공연장은 이 본부를 차릴 여러 후보지 중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에도 대공연장의 지역합동보도본부 사용 현장 위치를 확인하는 활동을 하는 등 실무적 소통을 해 왔다”며 “비상계엄 상황과는 무관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신문 취재 결과 그동안 이 군부대가 을지훈련이나 경계태세 발령 등 어떠한 사유로도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정치인·법조인·언론인 등을 ‘수거 대상’(체포 대상)으로 지칭하고 향후 신병 처리 방안이 적시된 것도 여러 곳에 구금시설을 물색하려 했다는 의혹에 힘을 싣는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노 전 사령관 등 계엄을 주도한 이들이 체포한 인사와 선관위 직원들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 감금하는 방안을 계획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수방사의 B1 벙커, 경기 수원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연수원도 이러한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한 장소로 지목되고 있다. 양 의원은 선관위 연수원과 관련해 지난 10일 “계엄군이 배치됐던 선관위 연수원은 별다른 전산 시설조차 없다”며 “그럼에도 이 시설을 굳이 확보한 건 국회의원 구금시설로 사용할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미 수방사 B1 벙커와 관련한 ‘구금시설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23일 백철기 수도군단 군사경찰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육군 수도군단은 계엄 당일 방첩사령부로부터 ‘구금시설을 비워 달라’며 미결수용수 이감 요청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대 중 하나다. 검찰은 백 단장에게 방첩사로부터 이감과 관련해 어떤 요청을 받았는지, 실제로 이행할 준비를 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수방사 B1 벙커 외에 다른 인근 부대도 구금시설로 검토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외에도 접경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수상한 군의 움직임은 여럿 포착됐다. 계엄 당일 군과 접촉이 있었던 지자체는 강원 양구·고성·인제군 등 3곳으로 파악됐다. 양구군과 고성군은 실제 군인이 군청을 방문했고, 인제군에는 육군의 한 부대가 전화를 걸어 계엄 이후 특이사항 등을 물었다.
  • [사설] 무얼 상상해도 그 이상 ‘계엄 수첩’… 철저히 수사해야

    [사설] 무얼 상상해도 그 이상 ‘계엄 수첩’… 철저히 수사해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한 공격 유도, 정치인과 판사 등을 집단수용할 공연장 대관 시도 등 12·3 비상계엄 주도세력이 불법적 계엄을 준비해 온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며 정치인, 언론인 등을 마구 체포하고 구금하려 했다. 심지어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NLL 북한 도발까지 유도하려 했다. 믿기조차 힘든 소설 같은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수 있는 여러 증거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이라면 내란죄는 물론 외환죄에 해당하는 중차대한 범죄다. 수사당국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야 하는 까닭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송치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국회 봉쇄’, ‘사살’, ‘정치인 등 수거(체포)대상’ 등의 내용을 확인했다. 이는 계엄 준비의 전모를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검찰은 계엄 당일 국군방첩사령부가 수도군단에 구금시설을 비우고 미결 수용수를 이감하라고 요청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아연실색할 정황 증거가 본지 취재로 드러나기도 했다. 계엄 수뇌부가 군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까지 체포자 수용 장소로 검토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육군 1사단은 계엄 해제 전인 지난 4일 새벽 1시쯤 파주시청에 ‘시민회관 대공연장의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고 한다. 문제의 공연장은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포의 ‘체’자도 꺼낸 적 없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과 달리 체포 및 구금계획이 진행됐음을 보여 줄 수 있는 의혹이다. NLL에서 북 공격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은 말할 것도 없이 충격적이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서 ‘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내용을 확인했다. 쓰레기풍선 원점 타격과 무인기 평양 투입 논란에 이어 북풍 공작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계획될 수 있었는지 경악할 일이다. 이 시도가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라면 외환죄에 해당하는 중범죄다. 북한은 지난 10월 평양 침범 무인기의 배후로 한국을 지목한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계엄군의 의도적인 도발 시나리오와 전혀 무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제기될 만하다. 민간인 신분의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날짜까지 제안했다는 의혹도 터지고 있다. 그간 시중에 떠돌았던 황당한 억측과 소문들이 사실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니 말문을 잃는다. 점집을 운영하는 일개 퇴역 사령관이 국가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무도한 계획을 짤 수 있었는지, 과연 윤 대통령과는 어디까지 선이 닿았는지 모든 것이 경악스럽다. 수사당국은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
  • [단독]군, 계엄 당일 파주 대공연장 빌리려 했다

    [단독]군, 계엄 당일 파주 대공연장 빌리려 했다

    일각선 ‘구금시설’ 사용 의혹도 제기군, “경계태세 발령 시 통상적 절차”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군이 새벽에 한번에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빌리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인·법조인 등에 대한 ‘체포조 운영’ 계획이 드러난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구금시설’로 쓰려던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실제 앞서 방첩사령부는 수도방위사령부의 B1 벙커 등을 주요 인사 구금시설로 사용하려고 검토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서울신문 취재와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경기 파주시에 있는 모 군부대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새벽 1시~1시 30분쯤 파주시에 전화를 걸어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사용할 수 있나”라고 문의했다. 이곳은 최소 900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문화 공연 등이 열리는 장소다. 파주시 관계자는 “문의를 받고 시장에게 바로 보고한 뒤 ‘절대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려 했으나 다시 전화가 오지는 않았다”며 “군은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 당시 대공연장 대여를 문의한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경계태세 발령 시 군의 통상적 절차에 따른 ‘군단급 지역합동보도본부’ 구성 준비 차원으로, 시민회관 대공연장은 이 본부를 차릴 여러 후보지 중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에도 대공연장의 지역합동보도본부 사용현장 위치를 확인하는 활동을 하는 등 실무적 소통을 해왔다”며 “비상계엄 상황과는 무관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신문 취재 결과 그동안 이 군부대가 을지훈련이나 경계태세 발령 등 어떠한 사유로도 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사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정치인·법조인·언론인 등을 ‘수거 대상’(체포 대상)으로 지칭하고 향후 신병 처리 방안이 적시된 것도 여러 곳에 구금시설을 물색하려 했다는 의혹에 힘을 싣는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노 전 사령관 등 계엄을 주도한 이들이 체포한 인사와 선관위 직원들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 감금하는 방안을 계획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수방사의 B1 벙커, 경기 수원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연수원도 이러한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한 장소로 지목되고 있다. 양 의원은 선관위 연수원과 관련해 지난 10일 “계엄군이 배치됐던 선관위 연수원은 별다른 전산 시설조차 없다”며 “그럼에도 이 시설을 굳이 확보한 건 국회의원 구금시설로 사용할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미 수방사 B1 벙커와 관련한 ‘구금시설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23일 백철기 수도군단 군사경찰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육군 수도군단은 계엄 당일 방첩사령부로부터 ‘구금시설을 비워 달라’며 미결수용수 이감 요청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대 중 하나다. 검찰은 백 단장에게 방첩사로부터 이감과 관련해 어떤 요청을 받았는지, 실제로 이행할 준비를 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수방사 B1 벙커 외에 다른 인근 부대도 구금시설로 검토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외에도 접경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수상한 군의 움직임은 여럿 포착됐다. 계엄 당일 군과 접촉이 있었던 지자체는 강원 양구·고성·인제군 등 3곳으로 파악됐다. 양구군과 고성군은 실제 군인이 군청을 방문했고, 인제군에는 육군의 한 부대가 전화를 걸어 계엄 이후 특이사항 등을 물었다.
  • ‘판교 대기’ 탱크부대장 구삼회 등 입건…‘노상원 별동대’ 의혹

    ‘판교 대기’ 탱크부대장 구삼회 등 입건…‘노상원 별동대’ 의혹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24일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과 정성우 방첩사 1처장,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등 3명을 입건하고 이들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구 여단장은 계엄 당일인 지난 3일 경기 안산시의 햄버거가게에서 있었던 ‘2차 회동’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휴가를 내고 판교 정보사 100여단 사무실로 가 대기하는 등 노 전 사령관의 ‘별동대’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구 여단장이 이끄는 제2기갑여단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K1A2전차와 K200 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3개의 전차대대가 배속돼 있다. 구 여단장이 자신의 부대를 벗어나 판교 정보사 사무실로 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방에 배치된 기갑부대까지 동원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차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이 이끄는 별동대 격의 ‘제2수사단’을 구성하려는 모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 여단장이 수사단장을 맡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기획관은 계엄 당일 구 여단장과 함께 100여단 사무실에 집결해 대기했다. 정 처장은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장악 임무’와 관련한 구체적 지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단은 또 김봉규·정성욱 대령을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내란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범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이들은 지난 1일 햄버거가게에서 있었던 ‘1차 회동’에 참석해 노 전 사령관, 문 전 사령관과 비상계엄 관련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관위 장악 등에 투입될 인원을 차출하는 등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선관위 장악 임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고동희 대령도 공수처에 함께 이첩했다.
  • “‘탱크로 확 밀어버려’ 김용현 말에…육군 준장 판교로 갔다” 민주당 주장

    “‘탱크로 확 밀어버려’ 김용현 말에…육군 준장 판교로 갔다” 민주당 주장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찬 자리에서 국회를 거론하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했다. 또 해당 오찬 자리와 그날 오후 있었던 ‘삼청동 안가모임’, 국군정보사령부 판교사무실 등에 집결한 국방부 및 군 고위 관계자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군 고위 현역 직위자들이 대규모로 비상계엄 사태에 개입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계엄 당일 새벽 누군가 만나”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에 깊숙히 개입된 것으로 보이는 핵심 직위자들이 현직에 있으며, 이들의 문서파기와 증거은닉, 도주 등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김 전 장관은 3일 오전 11시 40분 국방컨벤션센터 오찬에서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면서 “그 자리에 참석한 방정환 국방부 정책차장(육군 준장)은 당일 오후에 휴가를 내고 정보사 판교사무실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지휘 구조상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방 차장과 더불어 조 실장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또 김 전 장관과 가까운 민간인이 비상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사단은 “김 전 장관은 3일 새벽 관저에서 누군가를 만났는데,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양모씨라는 민간인”이라면서 “김 전 장관의 비서관 노릇을 하며 중요 인사들에 대한 접객 등 다양한 임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씨는 김 전 장관이 자수하기 직전 휴대전화 등을 맡긴 인물”이라면서 “아직도 내란사건에 대한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청동 안가 모임에 김용현·박안수 참석”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이 참석한 ‘삼청동 안가모임’에 김 전 장관과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도 참석했다고 조사단은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청동 안가를 관리하는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을 즉각 소환해 삼청동 안가모임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계엄 당일 정보사 판교사무실과 윤석열 대통령의 전투통제실 등에 집결한 국방부 빛 군 고위 관계자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이들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부터 정보사 판교사무실에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김봉규 심문단장, 구삼회 제2기갑여단장, 방 차장 등이 모였다. 특히 구 여단장이 있는 제2기갑여단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K1A2전차와 K200 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3개의 전차대대가 배속돼 있다. 또 계엄 선포 직후 전투통제실에 박안수 총장과 정진팔 합동참모본부 차장,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호출됐고, 윤 대통령의 방문 당시 인성환 국가안보실 안보2차장과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면서 “이들에게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에 김 전 장관은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전 장관 측은 20일 “허위날조 사실이자 전형적인 반국가세력의 거짓 선동 책략”이라면서 “수사기관은 즉각 이들을 수사해 이들의 내란 책동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사단에 속한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와 국회의원 징계 청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1호 파주에 개소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1호 파주에 개소

    최중중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 체계 구축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1:1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1호가 17일 파주시에 문을 열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낮 활동 서비스와 주거 서비스를 24시간 개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돌봄센터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파주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수원에 센터 2호를 열고, 운영 기관을 공모해 3호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별 정원은 최대 10명이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과장은 “그동안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은 오랜 시간 돌봄 영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당사자와 가족이 홀로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했으나 센터 개소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돌봄 체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북한군 죽으면 러시아 묘지로…‘영웅’ 대접도” 北, 체제 선전 활용하나

    “북한군 죽으면 러시아 묘지로…‘영웅’ 대접도” 北, 체제 선전 활용하나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사망하면 북한 당국이 현지에 ‘북한지원군묘’를 조성하고 체제 선전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재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지난 11일 발표한 ‘최근 북한의 장의법 개정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라는 제목의 이슈브리프를 통해 최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3월 채택한 ‘장의법’을 수정·보충한 사실을 조명했다. 고 연구위원은 ‘장의법’ 전문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시기적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북한군 사망자 장례에 대비한 법적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일반적으로 북한군의 장례는 해당 부대장의 주도하에 가족의 참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후 부대 소재지에 있는 북한군 공동묘지에 안치하고 가족에게 사망통지서를 보낸다. 다만 자살자나 범죄자의 경우는 장례 없이 부대 뒷산에 관 없이 매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이외의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의 유해는 정치적 중요성을 고려해 대내 선전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는 게 고 위원의 분석이다. 북한은 경기 파주시에 있는 북한군묘지의 유해는 70여년 동안 인수하지 않은 반면 베트남 참전 북한군 유해와 ‘강릉 무장침투공비’의 유해는 인수해 대내 선전용으로 활용했다. 고 연구위원은 “북한군의 유해를 대내 정치 선전용으로 활용하기는 김정은도 마찬가지”라며 “따라서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사망할 경우 러시아 현지에서 장례를 치르고 현지에 북한지원군묘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일부는 영웅으로 칭하고 유해를 송환해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른 뒤 6·25전쟁참전열사묘에 안치할 것으로 봤다. 고 연구위원은 “현재 파병 북한군의 수가 약 1만 2000여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고 내년까지 북한군 파병 인원을 총합 5만~1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최소 사망자 약 1000명 이상, 부상자 2000여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투 중 사망자 가족들과 부상자인 영예군인들은 원호사업 규정에 따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과거 베트남에 북한군묘지를 풍수를 보고 선정했던 것처럼 러시아에서 풍수 좋은 곳에 공동묘지 형태의 북한지원군묘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이 ‘6.25전쟁참전열사묘’의 묘주는 노동당이라고 밝혔듯이 러시아 파병 북한군은 죽어서도 노동당의 ‘혁명적 무장력’으로 선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尹 담화 시작하자마자 코스피 ‘뚝’…“제발 딥페이크이길” 부글부글

    尹 담화 시작하자마자 코스피 ‘뚝’…“제발 딥페이크이길” 부글부글

    윤석열 대통령이 4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조기 퇴진을 거부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12·3 비상계엄’으로 급락했다 간신히 반등하던 증시는 윤 대통령의 담화 이후 제동이 걸렸고, 비상계엄이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들끓는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승 출발해 1%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던 코스피는 윤 대통령의 담화 가 시작되자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해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07% 상승한 2468.80까지 올랐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한다는 소식에 이어 담화가 시작된 9시 43분부터 상승폭을 줄여 장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2454.48을 가리키고 있다. 미 증시의 ‘산타랠리’에서 소외된 데 더해 ‘12·3 비상계엄’ 사태라는 악재를 맞이한 국내 증시는 뒤이은 탄핵 정국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출렁이고 있다. 비상계엄 다음날인 4일 1.44% 하락하며 2400선을 내준 코스피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자동 폐기된 뒤 첫 거래일인 지난 9일 2.78% 급락하며 2360선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이탈표가 나오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커지자 10일과 11일 2거래일간 3.47%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반등에 제동이 걸렸다.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며 ‘사과’라는 단어는 단 한 번만 등장한 윤 대통령의 담화에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기사 등에는 “제발 딥페이크이길”, “극우 유튜브 보는 것 같다”, “정말 큰일날 것 같다” 등 윤 대통령의 담화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회사원 권모(42)씨는 “3권분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자체가 없는 것 같다”면서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라는데, 폭동 맞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김모(38)씨는 “지인들과 담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말투나 표정 등이 어색한데 인공지능(AI) 같다’ ‘딥페이크로 찍은 거 아니냐’와 같은 말들이 나왔다”면서 “차라리 딥페이크라고 믿고 싶다.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이제는 무서워졌다”고 토로했다. 일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벌점 받아도 좋으니 욕 좀 하겠다”며 거친 욕설을 하는 댓글을 단 뒤 운영진으로부터 삭제 및 벌점 조치를 받은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 파주 성매매집결지 70% 이상 강제철거 완료

    파주 성매매집결지 70% 이상 강제철거 완료

    경기 파주시가 ‘용주골’로 유명세를 떨치던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무허가 건축물 약 75% 가량을 7차례에 걸쳐 강제 철거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관련 예산의 지출을 시의회에서 승인할 경우 80여곳 중 나머지 20여곳에 이르는 성매매 관련 불법 무허가 건축물을 모두 강제 철거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철거인력 260명과 공무원 20명, 소방서 및 경찰 인력 등 총 636명을 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영업 중인 건축물 6개동을 포함해 영업공간으로 사용하는 대기실을 중심으로 9개동에 대한 부분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에는 현재 영업 중인 건축물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종사자들의 격렬한 저항이 잇따랐다. 그중 한 업주는 흉기를 든 채 경찰에 맞섰고,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다쳤다. 시는 지난해 11월 1차 행정대집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22개동의 위반건축물을 강제철거 했다. 시의 강경 방침에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시정한 위반건축물은 총 40개 동이다. 이 중 19개 동은 완전 시정되었고, 21개 동은 부분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행정소송에서의 승소로, 성매매집결지 내 건축주들의 자진 철거와 영업장 폐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는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전 계획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행정대집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볼 때 성매매집결지가 있는 마을은 파주시의 핵심지역”이라면서 “그런 중요한 곳에서 사람의 몸을 사고파는 불법성매매가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인 동시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말아야 할 악습”이라고 말했다.
  • 안성시, 2024년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대상’

    안성시, 2024년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대상’

    안성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Ⅲ그룹 ‘대상’ 시·군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부 건축행정평가,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중점시책 추진실적 및 자체 우수시책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정량적·정성적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합산해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분리 평가한 결과, 대상에는 안양시·하남시·안성시, 최우수상에는 용인시·파주시·동두천시, 우수상에는 부천시·광주시·여주시를 각각 선정했다. 안성시는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 및 한옥 지원 예산 수립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도 역점사업 시책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실적 ▲2023년 우수시책 선정 사례 도입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시는 2022년도와 2023년도에 이어 연속 3년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및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뢰받는 건축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북전단에… 강원 고성 ‘긴장 고조’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지역으로 예고한 강원 고성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납북자가족모임은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아 양측 사이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성 현내면 대북전단 살포 방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마차진해수욕장 주차장 인근에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살포 계획의 철회를 납북자가족모임에 촉구했다. 김영희 비대위원장은 “가뜩이나 주민들은 급감한 어획량과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생활이 어려운데 여기에서 대북전단까지 날린다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경기 파주 임진각관광지 국립6·25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납북자가족모임은 대북전단과 1달러 지폐 등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내려 했으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파주시, 경찰, 주민 등에 막혀 무산됐다. 이에 앞선 지난달 15일부터 경기도는 파주, 연천, 김포를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위험구역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관련 행위가 금지된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에 지난 14일 고성에서의 살포를 예고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마차진해수욕장 주차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겠다며 19일 경찰에 신고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속초해경에 출항 허가를 문의하는 등 해상 살포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고성군은 20일 현내면과 거진읍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현내면 주민들은 21일 비대위를 꾸려 마차진해수욕장 주차장 인근에 농기계와 화물차 18대를 놓으며 진입로를 봉쇄했다. 납북자가족모임도 22일 “지자체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이자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는 등 강경한 모습이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애초부터 납북가족 소식지를 파주에서 5만장, 고성에서 5만장 날릴 계획이었다”며 “대북전단이 아닌 납치된 가족에게 소식지를 보내는 활동인 만큼 주민들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북전단’에 발칵 뒤집힌 고성…“좌시 않을 것”

    ‘대북전단’에 발칵 뒤집힌 고성…“좌시 않을 것”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지역으로 예고한 강원 고성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납북자가족모임은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아 양측 사이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성 현내면 대북전단 살포 방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마차진해수욕장 주차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살포 계획의 철회를 납북자가족모임에 촉구했다. 김영희 비대위원장은 “가뜩이나 주민들은 급감한 어획량과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생활이 어려운데 여기에서 대북전단까지 날린다면 더 어려워질 것”며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가만히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원초적이고 몰상식한 대남 쓰레기풍선에 대응하지 말고, 국격에 맞는 좀 더 고급스러운 방법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경기 파주 임진각관광지 내 국립6·25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납북자가족모임은 대북전단과 1달러 지폐 등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내려 했으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파주시, 경찰, 주민 등에 막혀 무산됐다. 당시 납북자가족모임이 살포를 시도하지 않아 경찰이나 주민과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앞선 지난달 15일부터 경기도는 파주, 연천, 김포를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위험구역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관련 행위가 일체 금지된다. 파주에서 살포 계획이 무산된 뒤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14일 고성에서의 살포를 예고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마차진해수욕장 주차장 인근에서 납치가족 소식 보내기 집회를 열겠다며 19일 경찰에 신고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속초해경에 출항 허가를 문의하는 등 해상 살포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고성군은 20일부터 현내면과 거진읍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현내면 주민들은 21일 비대위를 꾸려 마차진해수욕장 주차장 인근에 농기계와 화물차 18대를 놓으며 진입로를 봉쇄했다. 납북자가족모임도 22일 “지자체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이자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는 등 강경한 모습이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애초부터 납북가족 소식지를 파주에서 5만장, 고성에서 5만장 날릴 계획이었다”며 “대북전단이 아닌 납치된 가족에게 소식지를 보내는 활동인 만큼 주민들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다 하다 개성공단 전선까지 끊는 北…통일부 “불법 단호히 대응”

    하다 하다 개성공단 전선까지 끊는 北…통일부 “불법 단호히 대응”

    북한이 과거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이 세워준 경의선 일대 송전탑들의 송전선을 철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이북의 경의선 일대에 북한군 수 명이 투입돼 송전탑 사이를 잇는 송전선을 제거하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자산에 포착됐다. 아직 송전탑까지 철거하진 않은 상태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까지 이어지는 고압선을 절단해 땅에 쌓아놓은 상태”라며 “송전탑은 아직 건드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전탑 하나에 6가닥의 고압선이 있고 지지하는 선이 2개 더 있는데 그 선을 자른 것”이라며 “MDL 이북에 있는 첫 번째 송전탑에서 선을 잘랐고 북한 쪽에 있는 전선을 거둔 것”이라고 부연했다. 철탑 형태인 송전탑은 북한이 지난달 15일 폭파한 경의선 구간에서 개성공단까지 이어지는 도로에 수백m 간격으로 설치돼 있다. 이들 송전탑은 우리 자산으로 한전KPS가 2007년 1월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총 48기의 송전탑을 완공했다. 이 가운데 15기가 북측에 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문산변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개성의 평화변전소가 받아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그동안 남북 관계에 따라 전력이 공급됐다 끊어지기를 반복했다. 2016년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으로 같은 해 2월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가 2018년 개성공단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함께 다시 송전했다. 2020년 6월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부턴 전기를 공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현재 진행 중인 송전선 정리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송전탑을 해체·철거하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상태다. 통일부 관계자도 “아직 송전탑을 건드리진 않았지만 송전선을 제거한 걸로 봐서 송전탑까지 제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남북 관계를 단절하는 물리적 조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불법적 재산권 침해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하고 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버리고 남북이 ‘두 국가’로 제각기 살아갈 것을 선언한 뒤 물리적 단절 조치를 해오고 있다. 지난 3월 동해선 도로 펜스를 철거했고 4월에는 경의선 도로의 가로등을 철거하면서 육로 연결도로의 불능화 조치를 이어가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됐다. 지난 10월 15일에는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와 철도 선로 일부를 폭파하기도 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의계약 용지 무이자 할부 등 ‘연말 특판’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의계약 용지 무이자 할부 등 ‘연말 특판’

    수의계약 용지 할부이자 면제, 선납할인, 중개수수료 지급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의계약 대상 토지에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등 연말까지 용지 특별 판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의계약 대상 토지를 할부 판매할 경우 무이자를 적용하고, 고객이 할부 원금을 당초 약정일보다 선납할 때는 미리 낸 날짜 수만큼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GH의 할부 이율은 4%, 선납 할인율은 5%이다. 특별 판매 대상 토지는 화성 동탄2 신도시 내 장지동 433번지 일원 116개 단독주택 필지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 용지(D33, D34)의 필지당 면적은 215~303㎡, 판매가격은 435,375,000~624,180,000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층수 2층 이하,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급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로, 1세대당 1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평택고덕신도시 내 고덕동 110-1 일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FD1) 67개 필지는 필지당 면적 239~266㎡, 판매가격은 664,200,000~836,452,000원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 층수 4층, 5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그 외 종교 및 업무시설 용지 각 1필지가 대상이다. 또 파주시 3개 산업단지(파주선유, 파주월롱, 파주당동산업단지), 평택오성산업단지, 안성원곡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주차장,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계약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이와 함께 GH는 전체 수의계약 대상용지(화성동탄2, 평택고덕,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약 2,000억 원 상당 토지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 인적판매 인센티브제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중개수수료율 0.9% 이내로 12월 말까지 계약체결 건에 적용한다.
  • 화성·시흥·안성,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선정

    화성·시흥·안성,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선정

    성남·파주·가평 ‘우수’, 부천·하남·양평 ‘장려’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 결과 화성시와 시흥시, 안성시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군 평가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목표로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고,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정성 부문에 대한 발표회 평가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14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부천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파주시가 우수, 하남시가 장려상을 받았으며,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안성시(최우수상)와 가평군(우수상), 양평군(장려상)이 수상했다. 9개 우수 시군 중 4개 시군(화성시, 부천시, 하남시, 가평군)은 시군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 최초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3개 시에는 각 1억 5천만 원, 우수상을 받은 시군은 각각 1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장려상은 지난 5개년(2019~2023년) 평가 대비 점수가 가장 많이 향상된 시군으로 선정해 각각 5천만 원을 받는다. 상사업비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투기 폐기물 신속 처리, 재활용률 제고, 생활폐기물 배출에 대한 도민 인식 제고 등 자원순환 분야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 평가 시 순환경제사회 조성을 위한 우수정책 적극 발굴 및 시군 폐기물 처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평가지표 위주로 개선해 시의성 있는 정책에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할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한푼이라도 긁어모아라”… 재정가뭄에 ‘영끌’ 나선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와 정부 교부금 감소로 인한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급하지 않은 사업을 축소 또는 폐기하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으로 모자라 가용 재원을 긁어모으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에 나선 모습이다. 인천시는 지역에 살지 않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징수활동을 벌이는 ‘오메가 플러스반’을 지난달부터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본청과 군·구 직원 22명으로 이뤄진 플러스반은 이달 말까지 2개월 동안 강원, 충청, 경상, 제주에서 징수활동 갖는다. 플러스반은 지난 4~5월 서울, 경기, 호남에서 징수활동을 벌였다. 인천시는 체납세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플러스반을 신설했다. 최준수 인천시 체납정리팀장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는 체납자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압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성동구는 연말까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에 나섰다. 우선 외국인 체납자의 거소지 조사를 진행하고, 주소를 현행화해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부동산, 차량 등의 압류 조치를 하기로 했다. 경기 파주시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캄보디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된 납세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했다. 지자체들은 탈루한 세금 추징에도 열을 올린다. 서울 강남구는 지능화하는 조세 회피에 대응하는 전담팀인 법인조사팀을 지난 7월 신설했다. 법인조사팀은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등 37건을 적발해 115억원을 거둬들였다. 생산이나 처리 원가보다 낮은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하며 부족한 재원을 메우는 지자체도 많다. 경기 용인시는 9년간 동결한 상하수도 요금은 다음 달부터 5년간 매년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8년 12월까지 상수도 요금은 ㎡당 520원, 하수도 요금은 ㎡당 950원으로 인상된다. 현재 상하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은 각각 75.1%, 39.3%에 머무른다. 지자체들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행정재산을 팔기도 한다. 강원도는 지난 9월부터 폐도로, 폐하천 등 활용하지 않거나 무단점유 중인 도유지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검토 대상은 총 7300필지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장조사를 통해 활용가치가 작거나 매각 시 주민 민원이 없는 부지를 매각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로 하는 매각 규모는 330억원이다”고 말했다.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구축 맞손…공급망 구축 협력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구축 맞손…공급망 구축 협력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국내 첫 수소 트랙터를 도입하는 등 수소 산업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12일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울산시와 ‘울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실증, 수소 공급·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 등 수소 산업 전주기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울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에 선정된 것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 트랙터 개발에 나서는 한편,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 노선에 3대의 실증 차량을 운행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이 수소 친화적 도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 구축 등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 수소,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과 국내 최대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협력해 성공적인 ‘청정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달 파주시·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파주시 미니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국내 최초로 풍력을 기반으로 생산된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제주 지역에 준공하는 등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문산-내포, 은현-봉암 2곳 개통…‘경기북부 대개발’ 탄력

    문산-내포, 은현-봉암 2곳 개통…‘경기북부 대개발’ 탄력

    북서부권 산단의 원활한 물류 수송, 고용 촉진 기대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경기 북부지역 지방도로 2곳이 11월 개통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 2차로→4차로)가 완료돼 12일 공식 개통됐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도로확포장공사(3.88km, 2차로 선형 개량)도 오는 22일 개통된다. 은현~봉암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며, 군사 작전지역으로 군수 차량의 통행이 잦다. 도는 대형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고 구불구불한 도로 역시 직선도로로 개량했다. 이번 지방도로 2개 노선 개통은 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예산 247억 원이 투입돼 당초 목표대로 적기에 개통을 맞게 됐다. 경기북부 대개발비전 선포 후인 올해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건설, 6월 적성~두일 지방도건설공사에 이어 올해 4번째 도로 개통을 맞게 됐다. 경기도는 2곳의 도로 개통으로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서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돼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및 경기 북서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0대들 난입해 망쳤다…부산불꽃축제서 무슨 일이

    10대들 난입해 망쳤다…부산불꽃축제서 무슨 일이

    100만명이 관람한 부산불꽃축제에서 10대들이 통제 구역에 난입해 케이블이 파손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불꽃축제 시작이 10분 지연됐고, 광안대교에 불꽃과 함께 켜져야 할 조명이 1시간 동안 꺼졌다. 1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 쇼 시작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뒤 상황실 텐트 안에 10대 3명이 난입했다 관리 요원의 제지로 나갔다. 이 과정에서 광안대교를 장식하는 경관조명과 연결된 케이블이 파손됐다. 이에 케이블을 복구하기 위해 불꽃 쇼는 10분이 지연돼 시작했으며, 그럼에도 케이블을 복구하지 못해 경관조명이 꺼진 채 1시간여 동안 불꽃 쇼가 진행됐다. 부산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는 메인 행사장인 광안대교에서 초대형 불꽃과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음악이 어루러지는 경관으로 유명하다. 조직위 측은 “내년부터는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이 불꽃축제 통제 구역에 난입해 축제를 망치는 행위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열린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에서도 일부 관람객들이 통제구역에 난입해 폭죽 신호선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불꽃 쇼는 20여분 넘게 지연됐으며, 시작한 뒤에도 불꽃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시민 등 관람객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과문을 통해 “폭죽 위험구간까지 들어온 일부 시민들에 의해 폭죽 신호선이 끊겼다”면서 “규모가 크고 화려한 폭죽이 40% 가까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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