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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는 짝 폐지 논쟁 “출연자,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했다” 사망원인?

    불붙는 짝 폐지 논쟁 “출연자,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했다” 사망원인?

    불붙는 짝 폐지 논쟁 “출연자,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했다” 사망원인? ‘짝 폐지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7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현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폐지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이 촬영 숙소 화장실에 유서를 남긴 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파장이 일자 짝 폐지설이 확산됐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짝을 폐지 안 한다면 시청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프로그램 폐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SBS 제작진의 책임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힐 일이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짝’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출연자가 죽음에 이른 예능을 웃으며 보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사망한 출연자의 유서를 보면 제작진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촬영 도중 고인과 연락을 취한 고교 동창에 의하면 제작진이 ‘고인을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하며 고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사실이라면 제작 과정에서 고인이 큰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짝 폐지 논쟁, 사망원인 제대로 밝혀져야 할텐데”, “짝 폐지 논쟁, 정말 짝 출연자 사망원인이 뭘까”, “짝 폐지 논쟁, 사망자 사망원인 불쌍한 캐릭터 때문인가”, “짝 폐지 논쟁, 출연자 불쌍한 캐릭터라니 무슨 말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폐지설 확산에 SBS 입장은?

    짝 폐지설 확산에 SBS 입장은?

    ‘짝 폐지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7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현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폐지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이 촬영 숙소 화장실에 유서를 남긴 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파장이 일자 짝 폐지설이 확산됐다. 짝 폐지설에 네티즌들은 “짝 폐지설, 정말 폐지될까?”, “짝 폐지설, 당연히 폐지되겠지”, “짝 폐지설,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꼭 폐지까지 가야 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폐지설 확산에 SBS 입장은 “아직 검토 중”

    짝 폐지설 확산에 SBS 입장은 “아직 검토 중”

    ‘짝 폐지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7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현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폐지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이 촬영 숙소 화장실에 유서를 남긴 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파장이 일자 짝 폐지설이 확산됐다. 짝 폐지설에 네티즌들은 “짝 폐지설, 진작 폐지됐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짝 폐지설, 아직도 검토 중이라고?”, “짝 폐지설, 애청자인데 폐지되면 아쉬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폐지설 확산에 SBS 입장은 “검토중”…경찰 “촬영 과정에서…”

    짝 폐지설 확산에 SBS 입장은 “검토중”…경찰 “촬영 과정에서…”

    ‘짝 폐지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7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현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폐지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이 촬영 숙소 화장실에 유서를 남긴 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파장이 일자 짝 폐지설이 확산됐다. 욕실에 남긴 유서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 제작진들에게 많은 배려 받았다. 단지 여기서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고 삶이 의미 가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촬영과정에서 강압이나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면서도 유가족과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짝 폐지설에 네티즌들은 “짝 폐지설, 진작 폐지됐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짝 폐지설, 아직도 검토 중이라고?”, “짝 폐지설, 애청자인데 폐지되면 아쉬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비롭게 조각나는 ‘소행성’의 최후…영상 공개

    신비롭게 조각나는 ‘소행성’의 최후…영상 공개

    산산이 조각나며 최후를 맞이하는 ‘소행성’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NASA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소행성 ‘P/2013 R3’의 마지막 모습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P/2013 R3’가 최초 포착된 것은 작년 9월로 혜성·소행성 관측 장치 카탈리나 스카이 서베이(미국 애리조나 주 위치)가 첫 발견했다. 2주 후 하와이 마우나케아천문대 ‘켁 망원경’에도 같은 모습이 포착됐는데 당시 이 소행성은 이미 붕괴되던 중이었다. 공개된 영상은 적외선 파장까지 잡아내는 허블우주망원경의 고성능 광시야 카메라 3(Wide Field Camera 3)로 촬영된 것이다. 이 소행성은 몇 개의 바위 조각으로 분해돼 우주 공간으로 흩어지는 중인데 푸른빛의 꼬리를 달고 있어 신비함이 느껴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지난 수억 년을 태양계 궤도에서 공전해왔는데 정확한 붕괴이유는 미스터리다. 다만 정황상 외부 충돌보다는 내부 파괴로 인해 서서히 분해되어 왔고 여기에 태양열 압박이 가해지면서 붕괴가 가속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관측된 분해 조각 중 가장 큰 것은 최대 폭이 365m 정도며 꼬리 부분이 푸른빛을 띠는 이유는 태양열에 노출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엔젤리스캠퍼스(UCLA) 데이비드 쥬잇 교수는 “소행성 조각 대부분이 태양열에 파괴되겠지만 일부는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유성화 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행성의 최후 순간이 이렇게 가까이서 관측된 경우는 없기에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짝 폐지 여론…최민희 의원 “女사망자,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짝 폐지 여론…최민희 의원 “女사망자,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짝 폐지 검토…정치권도 “짝 사망자,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했다” 파장 ‘짝 폐지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7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현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폐지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이 촬영 숙소 화장실에 유서를 남긴 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파장이 일자 짝 폐지설이 확산됐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짝을 폐지 안 한다면 시청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프로그램 폐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SBS 제작진의 책임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힐 일이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짝’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출연자가 죽음에 이른 예능을 웃으며 보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사망한 출연자의 유서를 보면 제작진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촬영 도중 고인과 연락을 취한 고교 동창에 의하면 제작진이 ‘고인을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하며 고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사실이라면 제작 과정에서 고인이 큰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짝 폐지, 서명운동도 있던데 이정도면 폐지해야 되지 않나”, “짝 폐지, 심사시간대 그래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짝 폐지, 사망자 사망원인 정말 궁금하다”, “짝 폐지, 사망자 정말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고 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히틀러와 똑같은 짓”

    “푸틴, 히틀러와 똑같은 짓”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며 신랄하게 비난해 파문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파병 사태에 대해 오랜 시간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어디서 본 듯하다면 그건 히틀러가 1930년대에 했던 짓”이라며 “당시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에서 게르만족이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있으니 내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가겠다고 지속적으로 말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계 주민 보호를 이유로 파병한 것을 2차 세계대전 직전 나치가 내세웠던 ‘게르만 민족주의’ 명분에 빗댄 것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 푸틴 대통령에 대해 “러시아의 위대함을 복원하는 것이 임무라고 믿으니 우크라이나를 보며 자연스럽게 러시아의 일부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런 발언이 참석자들의 전언으로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서 신중한 언행을 유지해 온 그가 “너무 나간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CNN은 “힐러리 전 장관이 푸틴을 히틀러에 비유한 것에 대해 찬성이 55%, 반대가 45%로 나올 정도로 여론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도 이 같은 파장을 의식해 이날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비교보다는 과거에 쓰였던 전술을 알자는 것이 초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곧이어 “거칠면서도 예민한 지도자 푸틴이 러시아의 잠재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등 이틀 연속 비난을 이어 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짝 폐지 여론 확산 “사망女, 비련의 여주인공 만들려 했나?”

    짝 폐지 여론 확산 “사망女, 비련의 여주인공 만들려 했나?”

    짝 폐지 여론 확산 “사망女, 비련의 여주인공 만들려 했나?” ‘짝 폐지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7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현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폐지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이 촬영 숙소 화장실에 유서를 남긴 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파장이 일자 짝 폐지설이 확산됐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짝을 폐지 안 한다면 시청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프로그램 폐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SBS 제작진의 책임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힐 일이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짝’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출연자가 죽음에 이른 예능을 웃으며 보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사망한 출연자의 유서를 보면 제작진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촬영 도중 고인과 연락을 취한 고교 동창에 의하면 제작진이 ‘고인을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하며 고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사실이라면 제작 과정에서 고인이 큰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짝 폐지해야 되지 않나”, “짝 폐지 논쟁이고 뭐고 바로 폐지하라”, “짝 그래도 재밌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떻게 하다 이지경까지 됐나”, “짝 폐지 논쟁 안타깝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폐지 논쟁 확산…최민희 의원 “사망女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했다”

    짝 폐지 논쟁 확산…최민희 의원 “사망女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했다”

    짝 폐지 논쟁 확산…최민희 의원 “사망女 불쌍한 캐릭터 만들려 했다” ‘짝 폐지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7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현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폐지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이 촬영 숙소 화장실에 유서를 남긴 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파장이 일자 짝 폐지설이 확산됐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짝을 폐지 안 한다면 시청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프로그램 폐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SBS 제작진의 책임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힐 일이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짝’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출연자가 죽음에 이른 예능을 웃으며 보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사망한 출연자의 유서를 보면 제작진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촬영 도중 고인과 연락을 취한 고교 동창에 의하면 제작진이 ‘고인을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하며 고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사실이라면 제작 과정에서 고인이 큰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사망 女출연자 모친 “다 터뜨린다” 분노 왜?

    짝 사망 女출연자 모친 “다 터뜨린다” 분노 왜?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후송된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화장실 바닥에서 B4 용지 크기의 수첩을 발견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이 수첩 맨 마지막 장에는 “엄마, 아빠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등의 글이 12∼13줄로 적혀 있으며 주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기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숨진 A씨를 처음으로 발견한 동료 여성 출연자는 이날 새벽 A씨가 방을 나간 뒤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찾던 중 화장실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해 현지 프로듀서와 함께 강제로 문을 열어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일각에서는 A씨가 선택한 남성이 A씨를 선택하지 않아 비관했다는 추측도 나돌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경찰 관계자는 “제작진 측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고 따돌림이나 싸움은 없었다고 진술했다”면서 “A씨가 출연진 중 좋아하는 남성에게서 계속 선택을 못 받았지만 그것 때문에 갈등을 빚지는 않았다는 진술도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사망한 A씨의 모친은 현장에 몰린 취재진에게 무언가를 폭로하겠다는 언질을 줘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5일 오후 제주 서귀포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 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숙소의 방과 거실 등에 카메라를 달아 출연진의 일상을 촬영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A씨는 숨진 채 발견될 당시에도 평상복을 입고 있었고, 화장실만 유일하게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사망 전날 촬영을 끝내고 A씨가 출연진들과 야외에서 술을 마시다가 혼자 숙소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부모와 A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남자 출연자를 포함한 동료 출연진 12명을 불러 전씨의 평소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평범한 회사원인 A씨는 주변의 권유로 자신이 직접 ‘짝’ 프로그램 출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경찰이 전했다. 다음은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의 일문일답. →유서 내용은. -(사망한 여성 출연자)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스프링 노트가 함께 발견됐다.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 →유서에 남자 관련 언급 있었나. -특정인은 없고 인연과 관련된 글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짝’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동료 출연자 이야기는 없다. 다만 담당 PD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떻게 발견됐나. -5일 새벽에 A씨와 같은 방을 쓰는 여성 출연자가 A씨가 오랫동안 안 보여 이상하다며 현장PD에게 연락했다. 현장PD가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고 발견했다.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발견 당시 상태는. -평상복 차림이었다. (자세한 정황 묘사는 자살보도 준칙에 따라 생략합니다) →전날 회식이 있었나. -5일이 짝을 정하는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진과 스텝들이 전체회식을 했다고 한다.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조사했나. -조사 중이다. 5일이 촬영 마지막 날로 짝을 결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한 수사는. -숙소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SB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이들에게도 위로를 전한 SBS는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BS 관계자는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해당 촬영분을 3월말 방송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촬영분 폐기는 물론 짝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도 결방하기로 했다. 대신 브라질월드컵 D-100 특집 축구 평가전(러시아:아르메니아)을 방영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짝 여성 출연자 유서 전문 공개…경찰 일문일답(전문)

    SBS 짝 여성 출연자 유서 전문 공개…경찰 일문일답(전문)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경찰 두 번째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나.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곤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 있는 동안 제작진분들한테 많은 배려를 받았어요. 그래서 고마워. 그런데 난 지금 너무 힘들어. 단지 여기서 짝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너무 미안해”라고 적혀있었다. →유서는 어디에 적었나. -다이어리 형식 노트에 적었다. A씨는 평소에 일기를 간간이 썼다. 2013년 일기도 발견됐다. 여기엔 짝 관련 내용도 있었다. 호감 가는 사람에게 쓴 글도 있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살 직전 어떤 상황이었나. -자유시간처럼 진행된 촬영이었다. (중간 선택에서 연결된)두 커플은 외부 데이트를 즐겼다. A씨를 비롯한 나머지 출연자는 숙소에 있었다. 4일 오후 3시쯤 다른 사람들과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8시쯤엔 거실에서 식사를 했다. 어느 정도 술을 마셨다. 출연진 전부와 식사를 했고, 취할 정도로 마신 것은 아니다. 오후 11시엔 어머니와 통화했다. 통화내용은 그 날 일과에 대한 것이었다. 일상적인 대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일 밤 12시 30분 테라스에 있었다. 이 때 혼자 있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오전 1시쯤 방으로 들어갔다. 오전 1시 30분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동료 출연자 중 한 명이 A씨가 계속 안 보인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화장실에 있는 것 같았고, 물소리는 나고 인기척이 없어 담당 PD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혹시 샤워 중일까봐 여자 출연자가 먼저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목 맨 상황이었다. 다른 출연진이 끌어내서 인공호흡을 했고 심폐소생술도 했다. →동료 출연자들에게서 특별한 진술을 받은 게 없나. -없었다. 그 날 혼자 있는 것을 봤다는 것 외엔 특별한 건 없다. “활기가 있었는데 사망 직전엔 아니었다”라는 진술도 있었다. →촬영 중 문제될 만한 상황은 없었나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왜 그날 갑자기 우울해졌는지 모르겠다. 혼자 있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다. 처음에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다. 원했던 남자와도 짝이 됐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진 못 했다. →유족과의 조사에서 알게 된 점은 없었나. -유가족이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뽑고 수사할 예정이다. 유가족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통신내역 확인이 아직 안 됐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SNS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유서 전문보니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유서 전문보니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경찰 두 번째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나.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곤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 있는 동안 제작진분들한테 많은 배려를 받았어요. 그래서 고마워. 그런데 난 지금 너무 힘들어. 단지 여기서 짝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너무 미안해”라고 적혀있었다. →유서는 어디에 적었나. -다이어리 형식 노트에 적었다. A씨는 평소에 일기를 간간이 썼다. 2013년 일기도 발견됐다. 여기엔 짝 관련 내용도 있었다. 호감 가는 사람에게 쓴 글도 있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살 직전 어떤 상황이었나. -자유시간처럼 진행된 촬영이었다. (중간 선택에서 연결된)두 커플은 외부 데이트를 즐겼다. A씨를 비롯한 나머지 출연자는 숙소에 있었다. 4일 오후 3시쯤 다른 사람들과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8시쯤엔 거실에서 식사를 했다. 어느 정도 술을 마셨다. 출연진 전부와 식사를 했고, 취할 정도로 마신 것은 아니다. 오후 11시엔 어머니와 통화했다. 통화내용은 그 날 일과에 대한 것이었다. 일상적인 대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일 밤 12시 30분 테라스에 있었다. 이 때 혼자 있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오전 1시쯤 방으로 들어갔다. 오전 1시 30분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동료 출연자 중 한 명이 A씨가 계속 안 보인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화장실에 있는 것 같았고, 물소리는 나고 인기척이 없어 담당 PD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혹시 샤워 중일까봐 여자 출연자가 먼저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목 맨 상황이었다. 다른 출연진이 끌어내서 인공호흡을 했고 심폐소생술도 했다. →동료 출연자들에게서 특별한 진술을 받은 게 없나. -없었다. 그 날 혼자 있는 것을 봤다는 것 외엔 특별한 건 없다. “활기가 있었는데 사망 직전엔 아니었다”라는 진술도 있었다. →촬영 중 문제될 만한 상황은 없었나.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왜 그날 갑자기 우울해졌는지 모르겠다. 혼자 있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다. 처음에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다. 원했던 남자와도 짝이 됐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진 못 했다. →유족과의 조사에서 알게 된 점은 없었나. -유가족이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뽑고 수사할 예정이다. 유가족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통신내역 확인이 아직 안 됐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SNS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경찰 1차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 내용은. -(사망한 여성 출연자)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스프링 노트가 함께 발견됐다.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 →유서에 남자 관련 언급 있었나. -특정인은 없고 인연과 관련된 글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짝’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동료 출연자 이야기는 없다. 다만 담당 PD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떻게 발견됐나. -5일 새벽에 A씨와 같은 방을 쓰는 여성 출연자가 A씨가 오랫동안 안 보여 이상하다며 현장PD에게 연락했다. 현장PD가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고 발견했다.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발견 당시 상태는. -평상복 차림이었다.(자세한 정황 묘사는 자살보도 준칙에 따라 생략합니다) →전날 회식이 있었나. -5일이 짝을 정하는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진과 스텝들이 전체회식을 했다고 한다.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조사했나. -조사 중이다. 5일이 촬영 마지막 날로 짝을 결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한 수사는. -숙소 내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예능프로 ‘짝’ 어떻길래…

    2011년 3월 정규 편성된 SBS 리얼리티 쇼 ‘짝’은 미혼 남녀 출연진이 일주일간 ‘애정촌’에서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사회의 연애 및 결혼관을 솔직하고 가감 없이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구설에도 자주 올랐다. 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재력이 있는 남성과 외모가 뛰어난 여성에게 ‘몰표’가 쏟아질 때가 많아 “TV가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부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반인 출연자로 꾸며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이 프로그램의 최대 흥미 요소임과 동시에 논란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홍보하기 위해, 혹은 연애 상대가 있는데도 출연한 사례 등이 드러나 프로그램의 순수성을 의심 받았다. 또 불륜녀 논란, 출연자의 에로배우 전력이 드러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일반인들이 전파를 탄 뒤 외모와 매너, 방송에서의 발언 등으로 세간의 관심과 구설수에 시달리는 것도 다반사였다. 재미를 위해 과도하게 작위적으로 편집되는 방송 행태도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다.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인 출연자가 촬영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에서 ‘짝’은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는 등 방송가에 적잖은 파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의 경우 출연자인 개그맨 이봉원이 부상 사고를 당하면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방송 2회 만에 폐지된 바 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프로그램 게시판은 네티즌들이 올린 글로 도배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인간판 동물의 왕국’과도 같은 프로그램의 틀 자체가 문제”, “시청률을 위해 사람을 상품화하고 외모와 스펙 위주의 사회 분위기를 조장하는 프로그램” 등의 비판이 쏟아지는 반면, “자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작진의 잘못으로만 돌리는 건 섣부르다”는 반박도 적지 않다. SBS 측은 “제작진이 촬영지에 남아 현장을 수습하고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BS는 5일 밤 방송 분을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으로 대체했으며, 사건이 발생한 제주도 특집 녹화분은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SBS 짝 여성 출연자 母 “다 터뜨리겠다”…사망 직전 SNS 보니

    SBS 짝 여성 출연자 母 “다 터뜨리겠다”…사망 직전 SNS 보니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촬영을 전후로 A씨 신상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주에서의 촬영 초기만 하더라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보였으나 숨진 A씨가 일주일 만에 숙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남녀간 짝을 맺어주는 SBS ‘짝’ 제작진 등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 초기 분위기는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촬영시작 4일째인 지난 2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밝게 웃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는 제주도예요. 행복하닷∼’이라는 글을 올리고, 지인들의 응원메시지에 ‘응 잘하고 있어’, ‘와~ 여기 장난 아냐’는 등 댓글을 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에는 활기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고, 밤에는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러한 정황으로 보면 3일과 4일 이틀간 A씨의 심경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만한 일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이 공개한 A씨의 유서 형식의 메모에는 “엄마, 아빠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다”는 등의 글이 적혀 있어 짧은 기간에 극과 극을 달린 감정변화를 엿보게 하고 있다. 또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써 있었다. 이밖에 이 수첩에는 애정촌에서 만난 사람 중 호감가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경찰에 진술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인 이날 밤 12시 30분쯤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이 다른 출연진에 발견됐으며, 왜 거기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촬영 초반에는 활기있는 모습이었지만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으며 사망 전날 저녁 오후 8시쯤부터 촬영장인 3층 건물 중 1층 거실에서 남녀 출연진 12명이 다같이 모여 회식을 하며 술도 어느 정도 마셨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통화했으며 힘들다는 얘기는 없었고, 출연자 간 다툼이나 따돌림 등 촬영 과정상의 문제도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촬영과정에서 A씨는 초반에는 남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으며, 수첩에 적은 호감 가는 남성과 짝이 된 적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한 출연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선택한 남성이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한편 SBS는 출연자와 스태프 등 관련 인원 전원에게 심리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SBS 관계자는 이날 “이번 촬영에 참여한 출연자들에게 심리치료에 참여할지 의사를 물어본 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촬영 스태프들도 포함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에 대해 보상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의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 지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짝 여성 출연자 친구 “제작진에 부담” 유서엔 “제작진 배려 고마워”

    SBS 짝 여성 출연자 친구 “제작진에 부담” 유서엔 “제작진 배려 고마워”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A씨의 친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방송 촬영 과정에서 제작진에 의해 큰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A씨의 친구 B(30)씨와 C(30)씨는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SBS가 일방적으로 보도를 해 진실을 풀고 싶어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B씨는 “친구 A가 최근에 ‘짝’에 출연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으로부터 출연하게 됐다고 통보를 받았다”면서 “작가와 사전 인터뷰도 마치고 출연하려고 했으나 방송 출연에 부담을 느껴 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작진 쪽에서 이미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팅도 마쳐서 중도에 나가는 건 어렵다고 연락했다”며 “그래서 A는 차라리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떠났다”고 말했다. C씨는 “최근에 A가 이별을 했는데 제작진이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연출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라고 전하면서 “남들 30분 진행하는 인터뷰를 A는 1시간 이상씩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가 남긴 메모에는 이와 상반된 내용이 있어 여전히 의문점이 남는다. 현장에서 발견된 A씨의 수첩에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라는 내용이 포함된 글이 담겨 있었다. 한편 SBS는 출연자와 스태프 등 관련 인원 전원에게 심리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SBS 관계자는 이날 “이번 촬영에 참여한 출연자들에게 심리치료에 참여할지 의사를 물어본 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촬영 스태프들도 포함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에 대해 보상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의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 지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경찰 조사를 좀 더 지켜보자”,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거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어찌됐든 악성 댓글은 안 달았으면 좋겠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프로그램 존폐 위기에 놓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자살 女출연자 유서 전문 공개…부모 “다 터뜨린다” 분노

    짝 자살 女출연자 유서 전문 공개…부모 “다 터뜨린다” 분노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후송된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화장실 바닥에서 B4 용지 크기의 수첩을 발견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공개한 수첩 속 유서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써있었다. 숨진 A씨를 처음으로 발견한 동료 여성 출연자는 이날 새벽 A씨가 방을 나간 뒤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찾던 중 화장실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해 현지 프로듀서와 함께 강제로 문을 열어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일각에서는 A씨가 선택한 남성이 A씨를 선택하지 않아 비관했다는 추측도 나돌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경찰 관계자는 “제작진 측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고 따돌림이나 싸움은 없었다고 진술했다”면서 “A씨가 출연진 중 좋아하는 남성에게서 계속 선택을 못 받았지만 그것 때문에 갈등을 빚지는 않았다는 진술도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사망한 A씨의 모친은 현장에 몰린 취재진에게 무언가를 폭로하겠다는 언질을 줘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5일 오후 제주 서귀포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 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숙소의 방과 거실 등에 카메라를 달아 출연진의 일상을 촬영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A씨는 숨진 채 발견될 당시에도 평상복을 입고 있었고, 화장실만 유일하게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사망 전날 촬영을 끝내고 A씨가 출연진들과 야외에서 술을 마시다가 혼자 숙소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부모와 A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남자 출연자를 포함한 동료 출연진 12명을 불러 전씨의 평소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평범한 회사원인 A씨는 주변의 권유로 자신이 직접 ‘짝’ 프로그램 출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경찰이 전했다. 다음은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의 일문일답. →유서 내용은. -(사망한 여성 출연자)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스프링 노트가 함께 발견됐다.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 →유서에 남자 관련 언급 있었나. -특정인은 없고 인연과 관련된 글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짝’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동료 출연자 이야기는 없다. 다만 담당 PD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떻게 발견됐나. -5일 새벽에 A씨와 같은 방을 쓰는 여성 출연자가 A씨가 오랫동안 안 보여 이상하다며 현장PD에게 연락했다. 현장PD가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고 발견했다.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발견 당시 상태는. -평상복 차림이었다. (자세한 정황 묘사는 자살보도 준칙에 따라 생략합니다) →전날 회식이 있었나. -5일이 짝을 정하는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진과 스텝들이 전체회식을 했다고 한다.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조사했나. -조사 중이다. 5일이 촬영 마지막 날로 짝을 결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한 수사는. -숙소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SB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이들에게도 위로를 전한 SBS는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BS 관계자는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해당 촬영분을 3월말 방송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촬영분 폐기는 물론 짝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도 결방하기로 했다. 대신 브라질월드컵 D-100 특집 축구 평가전(러시아:아르메니아)을 방영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전 SNS엔…母 “다 터뜨리겠다” 무슨 일?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전 SNS엔…母 “다 터뜨리겠다” 무슨 일?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와 제작진은 A씨가 보이지 않자 숙소를 살피다 여성 숙소가 있는 펜션 2층 화장실이 잠겨 있고 물소리는 나지만 노크를 해도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어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짝’ 출연자들이 입는 유니폼이 아닌 평상복 차림이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면서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A씨가 지난해부터 다이어리로 써왔으며, 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된 수첩에 남겨진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수첩 속 유서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써있었다. 이밖에 이 수첩에는 애정촌에서 만난 사람 중 호감가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경찰에 진술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인 이날 밤 12시 30분쯤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이 다른 출연진에 발견됐으며, 왜 거기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촬영 초반에는 활기있는 모습이었지만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으며 사망 전날 저녁 오후 8시쯤부터 촬영장인 3층 건물 중 1층 거실에서 남녀 출연진 12명이 다같이 모여 회식을 하며 술도 어느 정도 마셨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통화했으며 힘들다는 얘기는 없었고, 출연자 간 다툼이나 따돌림 등 촬영 과정상의 문제도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촬영과정에서 A씨는 초반에는 남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으며, 수첩에 적은 호감 가는 남성과 짝이 된 적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한 출연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선택한 남성이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A씨는 촬영시작 4일째인 지난 2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밝게 웃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는 제주도예요. 행복하닷∼’이라는 글을 올리고, 지인들의 응원메시지에 ‘응 잘하고 있어’, ‘와~ 여기 장난 아냐’는 등 댓글을 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에는 활기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고, 밤에는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러한 정황으로 보면 3일과 4일 이틀간 A씨의 심경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만한 일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일차적으로 A씨의 부모와 ‘짝’ 제작진, 출연진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앞으로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 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그램 촬영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SBS는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출연자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짝’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SBS ‘짝’은 남녀가 이름 대신 ‘남자 몇호, 여자 몇호’로 출연해 가상의 공간 ‘애정촌’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며 각종 미션을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경찰 조사를 좀 더 지켜보자”,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유족과 다른 출연진들 충격이 너무 크겠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람이 죽었는데 악성 댓글 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프로그램 폐지 논란 거세게 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고 원인 관심 집중…이유 알고 보니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고 원인 관심 집중…이유 알고 보니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고 원인 관심 집중…이유 알고 보니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와 제작진은 A씨가 보이지 않자 숙소를 살피다 여성 숙소가 있는 펜션 2층 화장실이 잠겨 있고 물소리는 나지만 노크를 해도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어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짝’ 출연자들이 입는 유니폼이 아닌 평상복 차림이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면서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A씨가 지난해부터 다이어리로 써왔으며, 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된 수첩에 남겨진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수첩 속 유서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써있었다. 이밖에 이 수첩에는 애정촌에서 만난 사람 중 호감가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경찰에 진술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인 이날 밤 12시 30분쯤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이 다른 출연진에 발견됐으며, 왜 거기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촬영 초반에는 활기있는 모습이었지만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으며 사망 전날 저녁 오후 8시쯤부터 촬영장인 3층 건물 중 1층 거실에서 남녀 출연진 12명이 다같이 모여 회식을 하며 술도 어느 정도 마셨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통화했으며 힘들다는 얘기는 없었고, 출연자 간 다툼이나 따돌림 등 촬영 과정상의 문제도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촬영과정에서 A씨는 초반에는 남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으며, 수첩에 적은 호감 가는 남성과 짝이 된 적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한 출연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선택한 남성이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한편 이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일차적으로 A씨의 부모와 ‘짝’ 제작진, 출연진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앞으로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 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그램 촬영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SBS는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출연자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짝’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SBS ‘짝’은 남녀가 이름 대신 ‘남자 몇호, 여자 몇호’로 출연해 가상의 공간 ‘애정촌’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며 각종 미션을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고,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진 것 같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사망 이유 가지고 제발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고, 자살의 이유를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짝 출연자 사망사고 원인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SBS 짝 출연자 사망사고 원인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SBS 짝 68기 출연자 사망사고 원인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와 제작진은 A씨가 보이지 않자 숙소를 살피다 여성 숙소가 있는 펜션 2층 화장실이 잠겨 있고 물소리는 나지만 노크를 해도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어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짝’ 출연자들이 입는 유니폼이 아닌 평상복 차림이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면서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A씨가 지난해부터 다이어리로 써왔으며, 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된 수첩에 남겨진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수첩 속 유서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써있었다. 이밖에 이 수첩에는 애정촌에서 만난 사람 중 호감가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경찰에 진술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인 이날 밤 12시 30분쯤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이 다른 출연진에 발견됐으며, 왜 거기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촬영 초반에는 활기있는 모습이었지만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으며 사망 전날 저녁 오후 8시쯤부터 촬영장인 3층 건물 중 1층 거실에서 남녀 출연진 12명이 다같이 모여 회식을 하며 술도 어느 정도 마셨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통화했으며 힘들다는 얘기는 없었고, 출연자 간 다툼이나 따돌림 등 촬영 과정상의 문제도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촬영과정에서 A씨는 초반에는 남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으며, 수첩에 적은 호감 가는 남성과 짝이 된 적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한 출연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선택한 남성이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한편 이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일차적으로 A씨의 부모와 ‘짝’ 제작진, 출연진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앞으로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 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그램 촬영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SBS는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출연자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 ‘짝’은 남녀가 이름 대신 ‘남자 몇호, 여자 몇호’로 출연해 가상의 공간 ‘애정촌’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며 각종 미션을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고,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진 것 같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사망 이유 가지고 제발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고, 자살의 이유를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여성 출연자 母 “다 터뜨리겠다” 분통 왜?

    짝 여성 출연자 母 “다 터뜨리겠다” 분통 왜?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SBS는 출연자와 스태프 등 관련 인원 전원에게 심리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SBS 관계자는 이날 “이번 촬영에 참여한 출연자들에게 심리치료에 참여할지 의사를 물어본 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촬영 스태프들도 포함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에 대해 보상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의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 지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A씨가 지난해부터 다이어리로 써왔으며, 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된 수첩에 남겨진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수첩 속 유서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써있었다. 이밖에 이 수첩에는 애정촌에서 만난 사람 중 호감가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경찰에 진술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인 이날 밤 12시 30분쯤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이 다른 출연진에 발견됐으며, 왜 거기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촬영 초반에는 활기있는 모습이었지만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으며 사망 전날 저녁 오후 8시쯤부터 촬영장인 3층 건물 중 1층 거실에서 남녀 출연진 12명이 다같이 모여 회식을 하며 술도 어느 정도 마셨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통화했으며 힘들다는 얘기는 없었고, 출연자 간 다툼이나 따돌림 등 촬영 과정상의 문제도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촬영과정에서 A씨는 초반에는 남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으며, 수첩에 적은 호감 가는 남성과 짝이 된 적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한 출연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선택한 남성이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경찰 조사를 좀 더 지켜보자”,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유족과 다른 출연진들 충격이 너무 크겠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람이 죽었는데 악성 댓글 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프로그램 폐지 논란 거세게 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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