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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은 식품 5가지

    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은 식품 5가지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필수적인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한 식품이라고 하면 오렌지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개당 80~90mg 정도)하지만, 이보다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은 상당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최근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위민스 헬스’를 통해 소개된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이다. 모두 같은 양 대비 오렌지보다 많은 것이므로 확인하고 자주 섭취하자. 1. 딸기=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딸기는 ‘비타민 C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 C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1컵당 비타민 C는 약 98mg으로 알려졌다. 2. 파프리카=딸기보다 비타민 C가 4배나 많다. 노란색 파프리카 1컵에는 약 155mg, 붉은색 파프리카에는 약 142mg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샐러드 토핑으로 추가해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남 90mg 여 75mg)를 충분히 먹을 수 있다. 3. 케일=샐러드에 주로 쓰이는 케일은 1컵당 비타민 C가 74mg이며, 칼륨은 342mg이나 함유한다. 또한 식이섬유도 3.5g이나 함유하고 있어 미용은 물론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4. 파파야=크기가 큰 것은 그 절반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약 238mg이나 된다. 이 열대과일에는 비타민 A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5. 구아바=컵당 비타민 C 함량은 377mg으로 매우 풍부하다. 이외에도 비타민 E와 미네랄, 칼륨 등도 풍부해 고혈압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오렌지보다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은 위 5가지가 전부는 아니다. 고추(풋고추 개당 90mg)는 물론 키위(개당 64mg), 파인애플(컵당 78mg), 심지어 음식의 장식으로 많이 쓰이는 파슬리(100g당 133mg) 등 여러 식품이 비타민 C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휴가철 먹을거리 싸게 팝니다” 대형마트, 삼겹살 등 할인 판매

    대형마트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먹을거리를 대폭 싸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바비큐 해서 먹을 수 있는 1등급 한우 등심과 호주산 척아이롤(목심)·부챗살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KB국민·신한·현대카드로 구매하면 한우 등심은 100g에 4830원, 호주산 척아이롤과 부챗살은 100g에 각각 1470원에 판다. 삼겹살도 평소보다 20% 할인해 100g당 1440원에 판매한다. 햇사과(아오리)는 1봉(5∼11개)당 6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6일까지 휴가용 먹을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신한·KB국민·삼성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1등급) 100g은 5040원,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용은 100g에 2970원, 손질한 파인애플은 1팩(600g)당 3900원에 판다. 청정원 순창 쌈장(200g)과 CJ 햇반 오곡밥(210g)은 각각 1000원, 해찬들 우리쌀 태양초 고추장(200g)과 백설 소갈비 양념(290g)은 각각 2000원, 진미 골뱅이 소스(300g)와 오뚜기 비빔국수장(510g)은 각각 3000원에 판매한다. 바캉스 모자와 슬리퍼, 성인·아동용 수영복, 물놀이 용품 등도 할인 판매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성형 붓기 빼는 ‘애프터플러스’, 렛미인4 협찬하며 성형필수품으로 각광

    성형 붓기 빼는 ‘애프터플러스’, 렛미인4 협찬하며 성형필수품으로 각광

    지난 31일 방송된 ‘렛미인4’에서 평생 화염상모반증으로 얼굴을 가리고 살았던 김희은씨가 등장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 놓았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에게 돌팔매질을 받거나 제대로 된 사회생활도 하지 못하는 등 숨어 지내야 했던 것.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여배우 같은 미모로 완벽 변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렛미인4의 주인공들이 이렇게 화제를 모은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었다. 주인공들이 탄생할 때마다 안타까운 사연과 성형 후 완벽한 변신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주인공인 김희은씨 역시 주인공으로 선정되기 전부터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아들로 자란 딸’ 배소영씨와 ‘표정 없는 미용사’ 윤단비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배소영씨는 어릴 적 겪은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남성적인 외모를 하고 살아왔으며 윤단비씨는 치아를 상실하고 심한 주걱턱으로 마음 놓고 웃지 못해 손님에게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방송 출연 후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인공들의 사연 못지 않게 관심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주인공들의 변신 비결. 방송이 끝날 때마다 주인공들이 짧은 시간에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김희은씨와 배소영씨, 윤단비씨의 변신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렛미인4 닥터군단의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성형 후 붓기를 관리해 주는 성형 붓기 전문제품 ‘애프터플러스’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술 후 붓기로 고민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애프터플러스’가 성형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렙의 ‘애프터플러스’는 먹고, 마시고, 바르는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성형 후 붓기 전문 관리제품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성형 수술 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천연 성분이 아르니카와 브로멜라인을 기본 원료로 한방농축액을 더해 만들었다. 먹는 제품인 브로멜라인정은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단백질 소화효소로 붓기의 원인이 되는 체액의 섬유화를 막아 붓기가 빨리 빠지도록 도와주고 마시는 오리엔탈 앰플은 9가지 한방재료를 그대로 농축한 것으로 우리 몸의 순환력을 높여 붓기가 빨리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바르는 제품인 아르니카 리커버리 크림은 북미와 유럽 산간에서 서식하는 국화과의 꽃으로 16세기부터 상처 후 붓기와 멍에 사용되는 천연성분이다. 애프터플러스 관계자는 “성형 붓기 빼는 법으로 알려진 호박즙 혹은 호박이 들어간 붓기 제거 음료는 이뇨작용에 의한 일시적인 붓기 완화 현상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성형 붓기는 조직손상에 의한 출혈로 발생하는 붓기로, 성형 붓기 전문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붓기 제거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반증으로 고생해 온 김희은씨의 변신으로 또 한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동.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공방이나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등 전통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거리와 한글로만 이루어진 간판들이 눈에 띄는 곳이다. 카페보다는 전통찻집, 퓨전음식보다는 토속적인 먹을거리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 또한 늘 북적거린다. 이러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인사동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카페가 있다. 바로 ‘별다방미스리’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복고컨셉의 공간으로 유명한 별다방미스리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놓는 소원나무와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후 엽서를 보내주는 이벤트는 별다방미스리가 만들어주는 특별한 추억이다. 별다방미스리의 주 메뉴는 다양한 전통차와 커피이다. 햇모과차, 꿀대추차, 십전대보탕, 곡물라떼, 대추라떼, 단호박라떼 등의 다양한 전통차가 있는데 인스턴트 차가 아닌 직접 끓여내어 더욱 진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통차와 함께 한과와 약과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별다방미스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 인기 메뉴. 바로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려주는 추억의 도시락이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매콤한 볶음김치와 고기, 옛날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김가루가 뿌려진 철통 도시락에 된장국 한숟가락 넣어 흔들어 먹는 재미 또한 빠질 수 없다. 또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팥빙수. 빙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에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는 더욱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냄비빙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큼지막한 양푼 냄비에 수박, 키위, 파인애플 등 여름철 대표 과일과 바삭한 견과류, 달달한 팥, 쫄깃한 경단까지 예쁘게 담아내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무엇보다 우유를 얼려 눈처럼 곱게 갈아낸 눈꽃빙수로 얇게 베이스로 깔린 눈꽃얼음이 빙수의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게 해 빙수를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냄비 가득 푸짐한 양은 서너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를 즐길 수 있는 한가지 팁. 차와 함께 주문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건강 지켜주는 ‘팥’은..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인 여름, 빙수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팥은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다. 팥이 땀과 열이 많은 사람에게 해열제 작용을 해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부종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서 팥을 삶은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은 물론이고 항노화작용에도 효과가 크다.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인데 팥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애프터플러스, 렛미인4 ‘렛미녀’의 붓기 없는 완벽 관리 비결

    애프터플러스, 렛미인4 ‘렛미녀’의 붓기 없는 완벽 관리 비결

    지난 10일 스토리온 TV에서 방영된 ‘렛미인4’에는 ‘거인의 꿈’이라는 주제로 큰 키와 돌출된 구강구조로 고통 받는 박동희씨가 출연했다. 배구 선수 출신의 박동희씨는 181cm의 큰 키와 웃을 때 크게 도드라지는 잇몸, 부러진 채로 10년 이상 방치된 치아, 부정교합 등으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 등으로 놀림 받아왔다. 외모 콤플렉스를 넘어서 상처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구강의 기능상으로도 상당한 고충을 겪어왔던 것. ‘렛미인’으로 선정된 박동희씨는 77일 동안 돌출입 수술,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잇몸절제수술, 치아성형 등을 받았다. 여기에 체중을 18kg까지 감량하며 그야말로 완벽한 변신을 이끌어냈다. 그녀의 달라진 모습을 본 의료진과 패널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였다. 이 외에도 1회 첫 출연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배소영씨는 82일간의 노력으로 완벽한 변신을 이루었고, 탄탄한 몸매와 섹시한 마스크로 물오른 미모를 보여준 5대 렛미인 윤단비씨는 85일만의 기적을 선보였다. 이와 같이 렛미인 출연진들은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여러 차례 받은 뒤에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붓기를 빼며 빠른 회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렛미녀’들의 성형 붓기를 안전하고 빠르게 줄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애프터플러스’였다. ‘애프터플러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성형 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천연성분인 아르니카와 브로멜라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성형 붓기 전문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출신의 연구진과 전문 의료진이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먹고, 마시고, 바를 수 있는 3단계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먹는 ‘브로멜라인정’은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로 항염증 효능과 붓기의 섬유화 현상을 막아준다. 붓기 해소에 탁월한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넣어 붓기가 빨리 빠지도록 돕는다. 마시는 ‘오리엔탈 앰플’의 경우 9가지의 천연 한방성분을 고농축으로 담아 성형 붓기를 빠른 시간 내에 줄여준다. 바르는 ‘아르니카 리커버리 크림’은 성형 후 생긴 멍을 개선하고 주름과 미백에도 그 기능성을 인증 받아 성형 수술 후의 상처받고 지친 피부를 관리하는데 제격이다. 애프터플러스 관계자는 “성형 후 붓기 빼는 법으로는 평소 호박즙 먹기, 염분 섭취 줄이기,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몸의 순환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형 후 붓기를 관리하는 것 외에도 적절한 때가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붓기 빼는 전문 제품, 붓기 제거 음료 등 전문 제품의 사용을 병행한다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스토리온 채널의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유효기간/문소영 논설위원

    1994년 영화 ‘중경삼림’은 홍콩의 낭만을 배경으로 한 청춘남녀 4명의 어긋난 사랑 이야기다.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 ‘색·계’에서 만난 중후한 매력의 매국노 량차오웨이가 아닌, 여전히 잘생겼으나 미숙하고 어설픈 젊은 량차오웨이가 남자 주인공이다. 마마스앤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리밍’이 요란스레 터져 나오는 영화로도 기억된다. 이 영화의 명대사 “만약 사랑에도 유효기한이 있다면 나는 만년으로 하고 싶다”는 또 다른 남자 주인공 가네시로 다케시의 것이다. 그는 유통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모으면서 헤어진 애인과 연락되지 않은 채 딱 한 달이 되면 그녀를 잊기로 각오하면서도 그렇게 말했다. 처음 만난 남녀가 열정을 불태울 때는 페닐에틸아민이란 호르몬이 분비되지만 그 유효기간은 최고 3년. 그 후에는 세라토닌이 분비돼 안정감과 만족감을 높여 관계유지를 도와준다고 한다. 통조림처럼 유효기간이 있는 사랑은 서글프구나 싶다가도, 볼 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린다면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일상도 어려워질 것 같아, 100세까지 긴 여정에 열정이 지속 되면 외려 부적절한 듯싶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박샤론 ‘소녀시대 다이어트’로 20kg 감량…임신 뒤 어떻게 변했길래

    박샤론 ‘소녀시대 다이어트’로 20kg 감량…임신 뒤 어떻게 변했길래

    박샤론 ‘소녀시대 다이어트’로 20kg 감량…임신 뒤 어떻게 변했길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박샤론이 20kg 감량한 모습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샤론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박샤론이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언급한 다이어트 비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박샤론은 “임신 후에 살이 엄청 쪘었다. 아이를 낳고 나니 3kg만 빠지고 몸무게가 그대로더라. 그 상황에서 방송에 복귀했는데 정말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샤론은 뜨는 듯 마는 듯한 밥 한 숟가락에 반찬 하나를 얹어 총 여덟 숟가락으로 한 끼를 때우는 8숟가락 다이어트로 20kg를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박샤론은 지난 2006년 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JTBC ‘집밥의 여왕’을 통해 살림꾼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박샤론이 한 것으로 알려진 ‘소녀시대 다이어트’란 일반적인 식사 순서와 반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밥-반찬, 후식 순이 아닌 후식-반찬-밥 순서로 음식을 먹는 식사법을 말한다. 주로 방울 토마토, 샐러드 등 채소와 수박, 파인애플 등의 과일로 구성된 소녀시대 식단은 아침 200kcal, 점심·저녁 300kcal씩, 하루에 단 800kcal만을 섭취하고, 허기질 때 물과 오이를 먹는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인애플 2개 뇌물로 받은 경찰, 직위해제

    파인애플 2개 뇌물로 받은 경찰, 직위해제

    과일을 뇌물로 받아 맛있게 나눠 먹으려던 경찰들이 자칫 옷을 벗을 위기에 처했다. 교통위반을 눈감아 주는 대신 과일을 뇌물로 받은 페루 경찰 2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뇌물사건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있는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일어났다. 현지 TV가 입수해 방송에 내보낸 영상을 보면 경찰관 2명이 과일을 운반하는 삼륜차를 세운다. 도로는 승용차와 트럭만 이용할 수 있는 차로로 삼륜차의 통행은 금지돼 있는 곳이다. 영상에선 잘 들리지 않지만 경찰은 한참이나 운전자를 세워두고 무언가 대화를 나눈다. 이윽고 운전자는 뒷편에 실려 있는 파인애플 중 큼직한 2개를 골라 경찰들에게 건넨다. 그제야 경찰은 운전자에게 가라는 신호를 보낸다. 파인애플을 받은 2명 경찰은 만족한 얼굴이지만 누군가 몰래 찍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직위해제를 당했다.”면서 “액수나 내용물에 관계없이 뇌물을 받은 것이 분명해 두 사람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에서 삼륜차는 과일 등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는 보편적인 수단이다. 사진=에르네스토베나비데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비타민의 여왕 ‘파인애플’ 이렇게 먹으면 ‘독’-장·단점 분석

    비타민의 여왕 ‘파인애플’ 이렇게 먹으면 ‘독’-장·단점 분석

    재밌는 생김새만큼 입맛을 돋우는 달콤한 과육이 인상적인 파인애플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과일이다. 남아메리카 북부가 원산지인 파인애플의 이름은 1690년 대 당시 솔방울을 뜻하던 영단어 ‘Pineapple’(현재 솔방울은 파인애플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Pine cone’으로 바뀜)에서 유래한 것인데 솔방울은 물론 수류탄과도 닮은 외형이 특징이다. 실제로 Pineapple이라는 단어는 수류탄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된다. 1960년대 초 국내에 품종이 들어오면서 제주도와 강원도에서도 비닐하우스 재배가 되고 있는 파인애플은 ‘비타민C의 여왕’이라는 별명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 유명하다. 섬유질, 브로멜라인(효소), 망간, 구리 등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나트륨 수치까지 낮은 파인애플은 흡사 만병통치약 같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세상에 100% 완전한 것은 없듯 파인애플 역시 구체적으로 어떤 영양분이 있고 과하게 섭취하면 어떤 부작용이 찾아오는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파인애플의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세밀히 분석해 소개했다. <파인애플의 장점-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체내 면역 시스템 지원 파인애플의 대표적 별명은 ‘비타민의 여왕’이다. 이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남성 일일 권장량의 88%, 여성 일일 권장량의 100%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이 비타민C는 체내에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수용성 항산화 기능을 수행하며 동시에 심장 질환, 동맥 경화증, 관절 통증에 도움을 준다. 2. 뼈 보호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뼈를 강하기 해주고 성장을 돕는 미네랄 망간 성분의 일일 권장량 75%가 들어있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약해지는 중·노년층에게 파인애플은 특히 권장할만한 과일이다. 3. 소화 도움 파인애플 속에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 작용을 도와 몸 안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파인애플에는 다른 과일과 달리 ‘브로멜라인 효소’가 풍부한데 이는 상당한 양의 체내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준다. 4. 항염증 효과 바로 위에서 언급된 ‘브로멜라인 효소’는 항염증작용도 한다. 의학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로멜라인 효소는 특히 관절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5. 혈전 분해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며 이는 심근 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과 같은 응급질환과 바로 연결되기에 무척 심각하다. 그런데 파인애플에 풍부한 ‘브로멜라인 효소’는 이 혈전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인애플의 단점> 앞서 언급된 것처럼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효소’는 단백질과 혈전을 분해해 체내에 이로운 작용을 수행한다. 다만 이를 의식해 파인애플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브로멜라인 효소가 필요이상으로 체내에 많아져 곤란해질 수 있다. 브로멜라인 효소가 과해지면 입술, 혀, 뺨 등에 부종(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 압통(특정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픈 상태)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효소의 단백질 분해 작용 때문에 구강, 얼굴 부분 살 표면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조그마한 압력에도 상처를 입거나 충격을 입기 때문이다. 브로멜라인은 특정 약과 민감히 반응할 수도 있다. 특히 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 경련제, 벤조디아제핀 등 우울증, 불면증 치료제가 문제가 될 수 있는 평소 이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C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이 비타민C가 과하게 체내에 쌓여 매우 많은 양의 설사, 구토, 복통, 속 쓰림, 두통, 불면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파인애플을 먹다 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파인애플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00년에 딱 한번 피는 희귀식물 ‘안데스의 여왕’ 개화

    100년에 딱 한번 피는 희귀식물 ‘안데스의 여왕’ 개화

    100년에 한번 피는 꽃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식물원에서 세기적 경사가 벌어졌다. 지난 1980년대 후반 이곳에 심어진 희귀식물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가 활짝 개화 중이기 때문이다. 한 식물의 개화에 대학 및 현지언론이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이 식물이 야생에서 80-100년 만에 한 번 피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식물학자들 역시 평생 한번 개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정도다. 희귀종인 푸야 라이몬디는 파인애플과의 대형 식물로 안데스 산맥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 ‘안데스의 여왕’이라는 별칭도 갖고있다. 특히 이번에 개화하는 푸야 라이몬디는 9.1m의 키로 3만개의 꽃을 활짝 피우고 길고 긴 생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클리대학 식물원 폴 리히트 원장은 “이 식물원에서 11년 이나 근무하면서도 한번도 보지못한 푸야 라이몬디의 개화를 볼 수 있어 꿈만 같다” 면서 “이번에 꽃을 피우는 푸야 라이몬디는 24년 전 볼리비아에서 건너와 이곳에 심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버클리 식물원 푸야 라이몬디, 아래는 만개한 푸야 라이몬디(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시나요? 달콤한 영양과일 ‘파인애플’의 장·단점

    아시나요? 달콤한 영양과일 ‘파인애플’의 장·단점

    재밌는 생김새만큼 입맛을 돋우는 달콤한 과육이 인상적인 파인애플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과일이다. 남아메리카 북부가 원산지인 파인애플의 이름은 1690년 대 당시 솔방울을 뜻하던 영단어 ‘Pineapple’(현재 솔방울은 파인애플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Pine cone’으로 바뀜)에서 유래한 것인데 솔방울은 물론 수류탄과도 닮은 외형이 특징이다. 실제로 Pineapple이라는 단어는 수류탄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된다. 1960년대 초 국내에 품종이 들어오면서 제주도와 강원도에서도 비닐하우스 재배가 되고 있는 파인애플은 ‘비타민C의 여왕’이라는 별명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 유명하다. 섬유질, 브로멜라인(효소), 망간, 구리 등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나트륨 수치까지 낮은 파인애플은 흡사 만병통치약 같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세상에 100% 완전한 것은 없듯 파인애플 역시 구체적으로 어떤 영양분이 있고 과하게 섭취하면 어떤 부작용이 찾아오는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파인애플의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세밀히 분석해 소개했다. <파인애플의 장점-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체내 면역 시스템 지원 파인애플의 대표적 별명은 ‘비타민의 여왕’이다. 이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남성 일일 권장량의 88%, 여성 일일 권장량의 100%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이 비타민C는 체내에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수용성 항산화 기능을 수행하며 동시에 심장 질환, 동맥 경화증, 관절 통증에 도움을 준다. 2. 뼈 보호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뼈를 강하기 해주고 성장을 돕는 미네랄 망간 성분의 일일 권장량 75%가 들어있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약해지는 중·노년층에게 파인애플은 특히 권장할만한 과일이다. 3. 소화 도움 파인애플 속에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 작용을 도와 몸 안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파인애플에는 다른 과일과 달리 ‘브로멜라인 효소’가 풍부한데 이는 상당한 양의 체내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준다. 4. 항염증 효과 바로 위에서 언급된 ‘브로멜라인 효소’는 항염증작용도 한다. 의학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로멜라인 효소는 특히 관절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5. 혈전 분해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며 이는 심근 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과 같은 응급질환과 바로 연결되기에 무척 심각하다. 그런데 파인애플에 풍부한 ‘브로멜라인 효소’는 이 혈전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인애플의 단점> 앞서 언급된 것처럼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효소’는 단백질과 혈전을 분해해 체내에 이로운 작용을 수행한다. 다만 이를 의식해 파인애플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브로멜라인 효소가 필요이상으로 체내에 많아져 곤란해질 수 있다. 브로멜라인 효소가 과해지면 입술, 혀, 뺨 등에 부종(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 압통(특정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픈 상태)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효소의 단백질 분해 작용 때문에 구강, 얼굴 부분 살 표면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조그마한 압력에도 상처를 입거나 충격을 입기 때문이다. 브로멜라인은 특정 약과 민감히 반응할 수도 있다. 특히 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 경련제, 벤조디아제핀 등 우울증, 불면증 치료제가 문제가 될 수 있는 평소 이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C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이 비타민C가 과하게 체내에 쌓여 매우 많은 양의 설사, 구토, 복통, 속 쓰림, 두통, 불면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파인애플을 먹다 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파인애플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피부에 좋은 9가지 식품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피부에 좋은 9가지 식품

    때이른 불볕 여름 날씨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있는 요즘, 목마른 갈증만큼이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피부’다. 여름이 되면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피부에 열이 올라 땀이 많이 나고 자연스럽게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증가하며 미세먼지에도 많은 영향을 받아 각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보통 샤워를 자주해 청결을 유지해주고 수분 섭취를 늘려주고 보습제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직장일, 공부로 가뜩이나 지친 심신에 이러 저런 관리까지 병행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사실 이런 폭염에는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피부보호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최근 한 해외매체는 생화학자이자 전문 영양사인 폴라 심슨의 조언이 첨부된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 9가지‘를 소개했다. 1. 수박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바로 ‘수박’이다. 수박은 성분의 91%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섭취하는 즉시 몸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카로틴, 비타민 B1, B2는 물론 시트룰린 아미노산도 함유되어 있어 신장염 예방,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2. 파인애플 솔방울을 닮은 독특한 외모가 인상적인 파인애플은 달콤한 과육만큼이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해당 성분이 풍부해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소화를 돕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분해 효소 브로멜라인도 듬뿍 들어있다. 3. 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포도 등 1개의 씨방에서 나는 다육질의 열매인 베리(Berry) 종류는 여름철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태양 자외선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산화 방지성분이 가득하며 맛 또한 훌륭하다. 4. 감귤류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의 감귤류 과일들은 외형만으로도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로 이 과일들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프롤린,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해 탱탱하고 탄력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5. 오이 오이는 수박과 비슷하게 성분의 95%이상이 수분으로 되어있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1을 비롯해 각종 무기질 성분도 풍부해 피부보호에 도움이 된다. 6. 토마토 영양분이 듬뿍 담겨있는 토마토가 피부에 좋은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이 붉은 채소에는 피부 세포를 보호해주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카로티노이드 산화방지물인 ‘리코펜’이 가득 담겨있다. 7. 민들레 민들레가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된다? 영양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실이다. 민들레에는 여드름, 습진 등 피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생산촉진제인 비타민 A, 비타민 K가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처음부터 이 민들레를 약재로 많이 활용해왔는데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간염, 담낭염, 소화불량, 변비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8. 코코넛 코코넛 열매 속에 가득한 물은 체내 순환을 증폭시켜 피부에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제공해준다. 영양학 전문가들은 칼륨이 풍부한 코코넛 워터를 일종의 스포츠 드링크에 비유하며 젊고 유연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주요 식품 중 하나라 소개한다. 9. 연어 부드러운 연어 속살 속에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피부 세포를 촉촉하고 탱탱하게 유지시키는 필수 성분 중 하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00년에 한번 피는 희귀식물 ‘안데스의 여왕’ 개화

    100년에 한번 피는 희귀식물 ‘안데스의 여왕’ 개화

    100년에 한번 피는 꽃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식물원에서 세기적 경사가 벌어졌다. 지난 1980년대 후반 이곳에 심어진 희귀식물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가 활짝 개화 중이기 때문이다. 한 식물의 개화에 대학 및 현지언론이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이 식물이 야생에서 80-100년 만에 한 번 피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식물학자들 역시 평생 한번 개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정도다. 희귀종인 푸야 라이몬디는 파인애플과의 대형 식물로 안데스 산맥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 ‘안데스의 여왕’이라는 별칭도 갖고있다. 특히 이번에 개화하는 푸야 라이몬디는 9.1m의 키로 3만개의 꽃을 활짝 피우고 길고 긴 생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클리대학 식물원 폴 리히트 원장은 “이 식물원에서 11년 이나 근무하면서도 한번도 보지못한 푸야 라이몬디의 개화를 볼 수 있어 꿈만 같다” 면서 “이번에 꽃을 피우는 푸야 라이몬디는 24년 전 볼리비아에서 건너와 이곳에 심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버클리 식물원 푸야 라이몬디, 아래는 만개한 푸야 라이몬디(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때 이른 불볕더위, 피부 지켜주는 ‘필수 식품 9가지’

    때 이른 불볕더위, 피부 지켜주는 ‘필수 식품 9가지’

    5월부터 평균기온 30도가 넘는 때 이른 불볕 여름 날씨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있는 요즘, 목마른 갈증만큼이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피부’다. 여름이 되면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피부에 열이 올라 땀이 많이 나고 자연스럽게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증가하며 미세먼지에도 많은 영향을 받아 각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보통 샤워를 자주해 청결을 유지해주고 수분 섭취를 늘려주고 보습제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직장일, 공부로 가뜩이나 지친 심신에 이러 저런 관리까지 병행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사실 이런 폭염에는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피부보호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생화학자이자 전문 영양사인 폴라 심슨의 조언이 첨부된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 9가지‘를 소개했다. 1. 수박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바로 ‘수박’이다. 수박은 성분의 91%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섭취하는 즉시 몸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카로틴, 비타민 B1, B2는 물론 시트룰린 아미노산도 함유되어 있어 신장염 예방,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2. 파인애플 솔방울을 닮은 독특한 외모가 인상적인 파인애플은 달콤한 과육만큼이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해당 성분이 풍부해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소화를 돕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분해 효소 브로멜라인도 듬뿍 들어있다. 3. 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포도 등 1개의 씨방에서 나는 다육질의 열매인 베리(Berry) 종류는 여름철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태양 자외선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산화 방지성분이 가득하며 맛 또한 훌륭하다. 4. 감귤류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의 감귤류 과일들은 외형만으로도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로 이 과일들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프롤린,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해 탱탱하고 탄력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5. 오이 오이는 수박과 비슷하게 성분의 95%이상이 수분으로 되어있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1을 비롯해 각종 무기질 성분도 풍부해 피부보호에 도움이 된다. 6. 토마토 영양분이 듬뿍 담겨있는 토마토가 피부에 좋은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이 붉은 채소에는 피부 세포를 보호해주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카로티노이드 산화방지물인 ‘리코펜’이 가득 담겨있다. 7. 민들레 민들레가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된다? 영양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실이다. 민들레에는 여드름, 습진 등 피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생산촉진제인 비타민 A, 비타민 K가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처음부터 이 민들레를 약재로 많이 활용해왔는데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간염, 담낭염, 소화불량, 변비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8. 코코넛 코코넛 열매 속에 가득한 물은 체내 순환을 증폭시켜 피부에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제공해준다. 영양학 전문가들은 칼륨이 풍부한 코코넛 워터를 일종의 스포츠 드링크에 비유하며 젊고 유연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주요 식품 중 하나라 소개한다. 9. 연어 부드러운 연어 속살 속에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피부 세포를 촉촉하고 탱탱하게 유지시키는 필수 성분 중 하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5억년 전 바다 지배한 거대 ‘포식자 새우’ 발견

    5억년 전 바다 지배한 거대 ‘포식자 새우’ 발견

    5억 년 전 고대바다 속을 지배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포식자 새우’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고생물학 연구진이 그린란드 퇴적층에서 캄브리아기 바다 생태계 최상위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시 새우’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캄브리아기 화석 지대 중 하나인 그린란드 ‘사이루스 파셋’ 지형을 조사하던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에게 발견된 이 화석은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4억 8800만 년 전 사이 고생대 시기 바다를 지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Tamisiocaris borealis’라는 가명이 붙여진 이 생물은 원시 새우 형태로 비슷한 시기 바다에 서식했던 절지동물인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와 같은 그룹 생물군으로 파악됐다. 이 생물의 몸 크기는 대략 70~80㎝ 정도로 뛰어난 시력을 자랑하는 큰 눈과 파인애플 조각을 연상시키는 입,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바다 서열 최상위 사냥꾼으로 군림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분석했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생물 몸체에 어울리지 않는 미세하고 섬세한 털이 자라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아노말로카리스 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생물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이에 대해 브리스톨 대학교 고생물학자 제이콥 빈처는 “이 생물이 절지 류가 아닌 현 수염고래와 고래상어 같은 바다 포유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26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5억년 전 바다 지배한 ‘0.8m 괴물 새우’... 화석 발견

    5억년 전 바다 지배한 ‘0.8m 괴물 새우’... 화석 발견

    5억 년 전 고대바다 속을 지배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포식자 새우’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고생물학 연구진이 그린란드 퇴적층에서 캄브리아기 바다 생태계 최상위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시 새우’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캄브리아기 화석 지대 중 하나인 그린란드 ‘사이루스 파셋’ 지형을 조사하던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에게 발견된 이 화석은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4억 8800만 년 전 사이 고생대 시기 바다를 지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Tamisiocaris borealis’라는 가명이 붙여진 이 생물은 원시 새우 형태로 비슷한 시기 바다에 서식했던 절지동물인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와 같은 그룹 생물군으로 파악됐다. 이 생물의 몸 크기는 대략 70~80㎝ 정도로 뛰어난 시력을 자랑하는 큰 눈과 파인애플 조각을 연상시키는 입,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바다 서열 최상위 사냥꾼으로 군림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분석했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생물 몸체에 어울리지 않는 미세하고 섬세한 털이 자라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아노말로카리스 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생물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이에 대해 브리스톨 대학교 고생물학자 제이콥 빈처는 “이 생물이 절지 류가 아닌 현 수염고래와 고래상어 같은 바다 포유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26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5억 년 전 바다 지배한 ‘포식자 새우’ 화석 발견

    5억 년 전 바다 지배한 ‘포식자 새우’ 화석 발견

    5억 년 전 고대바다 속을 지배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포식자 새우’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고생물학 연구진이 그린란드 퇴적층에서 캄브리아기 바다 생태계 최상위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시 새우’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캄브리아기 화석 지대 중 하나인 그린란드 ‘사이루스 파셋’ 지형을 조사하던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에게 발견된 이 화석은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4억 8800만 년 전 사이 고생대 시기 바다를 지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Tamisiocaris borealis’라는 가명이 붙여진 이 생물은 원시 새우 형태로 비슷한 시기 바다에 서식했던 절지동물인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와 같은 그룹 생물군으로 파악됐다. 이 생물의 몸 크기는 대략 70~80㎝ 정도로 뛰어난 시력을 자랑하는 큰 눈과 파인애플 조각을 연상시키는 입,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바다 서열 최상위 사냥꾼으로 군림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분석했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생물 몸체에 어울리지 않는 미세하고 섬세한 털이 자라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아노말로카리스 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생물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이에 대해 브리스톨 대학교 고생물학자 제이콥 빈처는 “이 생물이 절지 류가 아닌 현 수염고래와 고래상어 같은 바다 포유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26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3분 만에 텃밭 완성… 베란다에 봄을 들여요

    3분 만에 텃밭 완성… 베란다에 봄을 들여요

    만물이 소생하고 초목의 싹이 돋아난다는 3월은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시작하는 데 적기다. 요즘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베란다 텃밭은 ‘푸드’와 ‘가드닝’을 결합한 ‘푸드닝’(도시 농업)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불안과 채소 값에 대한 부담으로 마음이 무겁다면 365일 내 손으로 직접 유기농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4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EBS 문화센터는 ‘바키의 베란다 채소밭’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강사 박희란씨와 함께 베란다 텃밭에 입문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간단 채소 작물, 3분 완성 베란다 텃밭 등 박씨가 전하는 베란다 텃밭의 즐거움과 노하우, 신기한 병충해 퇴치법, 그리고 맛깔 나는 채소 요리법을 MC 문지애와 국악인 남상일의 진행으로 만나 본다. 박씨는 이날 방송에서 오랜 베란다 텃밭 생활의 노하우와 직접 기른 새싹채소, 청경채, 파부터 미나리, 상추는 물론 수박, 파인애플까지 공개한다. 당장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는 주부들을 위한 실패 확률 제로의 작물 재배법, 초보자를 위한 3분 완성 재배법 등 속성 강좌도 소개된다. 베란다 작물을 좀 키워 봤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진딧물은 항상 골칫거리다. 진딧물을 막을 수 있는 동호회원들의 기상천외한 진딧물 박멸법과 천연 살충제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박씨가 추천하는 진딧물을 박멸하는 천연 살충제 비법도 공개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남은 밥에 나물·불고기·치즈 넣고 오븐에 15분 구우면 ‘누룽지 피자’

    남은 밥에 나물·불고기·치즈 넣고 오븐에 15분 구우면 ‘누룽지 피자’

    설 명절 때 맛있게 먹은 음식도 설이 지나면 골칫거리로 전락한다. 넉넉하게 장을 봐 준비한 탓에 음식이 남아돌지만 계속 먹자니 질리고 버리자니 아깝다. 냉장고가 꽉 차 설 내내 베란다에 보관했던 음식은 쉽게 상해 빨리 먹지 않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 설 음식을 활용해 색다른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명절 내내 먹은 느끼한 음식 때문에 얼큰한 것이 먹고 싶다면 탕국에 갖가지 나물을 넣고 끓인 매운 소고기 육개장을 만들어 보자. 숙주와 고사리, 토란대 등 차례상에 올랐던 각종 나물과 고기를 찢어 고추장, 고춧가루, 국간장, 참기름, 다진 파·마늘 등을 넣은 양념장에 무친 뒤 탕국과 끓이면 전혀 다른 음식이 된다. 산적과 과일을 활용하면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 수도 있다. 산적과 오이, 배, 사과, 밤 등 각종 야채와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잣과 배, 설탕, 식초, 겨자, 소금, 다진 마늘 등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 뿌려 먹으면 된다. 명절 내내 먹었던 불고기는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불고기 라이스페이퍼말이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 불린 뒤 접시에 놓고 불고기와 채를 썬 오이, 파프리카 등 각종 채소와 파인애플을 넣어 돌돌 말아 땅콩 소스나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잡채 역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라이스페이퍼로 단단히 말아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익히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말이 맛이 난다. 이미 간이 밴 불고기도 요리법만 살짝 바꾸면 전혀 다른 맛을 낼 수 있다. 우선 프라이팬에 채를 썬 양파를 볶다가 불고기를 함께 넣어 볶는다. 이어 기름이 없는 팬에 토르티야를 깔고 고추장을 얇게 펴바른 뒤 볶아낸 불고기와 양파,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뚜껑을 덮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구워 낸다. 집에서 먹는 매콤한 멕시코 음식 케사디야다. 명절 때 가장 많이 남는 나물로는 누룽지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사각형 유리용기에 밥을 얇게 펴 담은 뒤 고사리와 시금치 등 각종 나물을 적당히 흩뿌려 얹는다. 그 위에 불고기 남은 것과 체다치즈, 피자치즈를 차례로 올린 뒤 200˚C의 오븐에 15~20분간 구워 내거나 전자레인지에서 7분간 조리한다. 밥이 누룽지로 변하면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전은 찌개에 넣거나 모둠전골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데 잘못 요리하면 국물이 지저분해져 호불호가 갈린다. 전을 상큼하게 즐기고 싶다면 냉장고의 유자차를 꺼내 새콤한 모둠전 유자청 샐러드를 만들어 보자. 유자차 여섯 큰술에 과일식초나 감식초, 오렌지 주스를 세 큰술씩 넣어 믹서기에 넣고 간 뒤 샐러드용 야채에 뿌리고 모듬전을 곁들여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 준다. 남은 가래떡은 떡볶기, 전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 좀 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채를 썬 채소와 섞어 잣소스 등을 뿌려 샐러드로 즐겨도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트럭 전복소식 듣고 몰려와 사과 강탈하는 中주민들

    최근 중국에서 사과 20톤을 실은 트럭이 전복하자 이 소식을 들은 인근 주민들이 사고 현장에 몰려들어 모조리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강탈 사건은 지난 10일 허난성 난양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전복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인근 주민이 저마다 바구니 하나씩 들고 몰려와 도롯가에 쏟아진 사과를 주워담았던 것이다. 이 중에는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부터 나이 든 사람들까지 다양했다고 한다. 당시 차량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의 탑승자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상처를 살필 틈도 없이 너도나도 밀려드는 주민을 막아보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경찰들 역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떨어진 사과는 거의 다 도난당했고 피해액은 7만위안(약 1230만원)에 달한다고 말한 차량 운전자는 망연자실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종종 화물트럭 전복사고 현장에 인근 주민들이 나타나 화물을 훔쳐가는 사건이 일어난다. 지난 2012년 9월 간쑤성 란저우시에서는 포도, 지난해 10월 후난성에서는 파인애플,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간쑤성 란저우시에서는 귤을 실었던 트럭이 전복해 인근 주민들이 이들 화물을 훔쳐간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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