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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백질 중독’ 김종국이 선호하는 ‘의외’ 음식…“거의 매일 사 먹는다”

    ‘단백질 중독’ 김종국이 선호하는 ‘의외’ 음식…“거의 매일 사 먹는다”

    연예계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단백질을 섭취하는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김종국이 출연해 자신의 식습관을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은 “운동은 먹는 것까지”라는 명언을 남긴 김종국에게 “챙겨 먹는 게 뭐가 있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최근에 햄버거를 많이 먹는다. 많은 분이 다이어트나 건강에 햄버거가 안 좋다고 오해한다”라며 “저는 운동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맥도날드에서 치즈 햄버거를 거의 매일 사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웨이트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려고 하는 분들은 햄버거를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 단백질이 50g이 들어 있어서다”라며 “저는 단백질 양에 많이 집착한다. 다른 재료가 잡다하게 안 들어가고 단백질 50g이다. 패티 두 장, 빵, 피클 몇 개 이 정도만 들어가서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하루 세끼 햄버거를 먹는 것은 좀 그렇지만, 운동 끝나고 나서 단백질을 섭취하기 애매할 때 빠르게 사서 먹으면 단백질을 채우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도 “대신 급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은 김종국에게 “컨디션이 떨어질 때 먹는 음식이 있냐”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파스타에 꽂혀 있다. 파스타를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같은 게 없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준다”라며 “다이어트하는 사람들한테 파스타가 오히려 많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대신 로제 파스타 이런 것은 안 된다. 알리오 올리오 같이 오일 파스타 종류가 좋다”면서 “파스타 면이 단순 밀가루가 아니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파스타에 단백질이 20g 정도 들어가 있는 것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국은 평소 운동을 즐겨하며 운동에 있어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구독자 314만명의 헬스 유튜브 채널 ‘짐종국’도 운영하고 있다.
  • PXG·고대디 창립자의 유쾌한 성공 스토리 ‘파이어 인 더 홀’, 선보여

    PXG·고대디 창립자의 유쾌한 성공 스토리 ‘파이어 인 더 홀’, 선보여

    미국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Parsons Xtreme Golf)와 글로벌 IT 기업 고대디(GoDaddy)의 창립자인 밥 파슨스(Bob Parsons) 자서전 ‘파이어 인 더 홀(Fire In The Hole!)’이 지난 9일 한국어판으로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빈곤과 학습 장애, 베트남전 참전 해병대원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수십억 달러 기업을 일군 창업가로서의 성공기까지, 밥 파슨스가 직접 들려주는 인생 스토리의 전반을 담아낸 내용이다. 어린 시절 이스트 볼티모어의 거친 환경과 부모님의 도박 중독 속에서 자란 그는 베트남 전 참전 이후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으며 새로운 일에 몰두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갔다. 이 책은 고대디, PXG 골프와 같은 세계적 기업을 창업하며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그는 책을 통해 PTSD와의 싸움, 파격적인 경영 철학, 그리고 “돌려주는 삶”을 지향하는 자선 활동까지 진솔하게 풀어낸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억만장자가 된 밥 파슨스 회장의 삶과 사업,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교훈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독자, 그리고 골프 브랜드 PXG의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도서다. 한편, 카네는 도서 출간을 기념해 PXG코리아 인스타그램(@pxgkorea)에서 기대평 작성 시 추첨을 통해 도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서전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U17 아시안컵, 한국 승부차기 끝에 4강행

    백기태호가 승부차기 끝에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 기사회생한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개최국 사우디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3년 태국에서 열렸던 직전 대회에서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던 대표팀은 2개 대회 연속 결승행에 도전한다. 2002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 통산 2번째 우승을 신고한 한국은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준우승 3번이 최고 성적이다. 이날 한국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김지성이 1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정현웅의 선제골을 끌어내며 균형을 깼다. 하지만 후반 38분 동점 골에 이어 2분 뒤 역전 골까지 얻어맞아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위험 지역에서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타지키스탄의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동점의 기회를 잡았고, 김지성이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대회 규정상 연장전 없이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골키퍼 박도훈이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극적인 승리를 쟁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북한은 인도네시아를 6-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18일 오전 2시 15분 우즈베키스탄과 결승행을 다툰다. 남북이 모두 4강전에서 승리한다면 2014년 태국 대회 이후 11년 만에 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시는 북한이 2-1로 이겨 우승했다.
  • “매출 5조·영업익 1조 목표”… 오리온, 글로벌 생산시설에 8300억 투자

    “매출 5조·영업익 1조 목표”… 오리온, 글로벌 생산시설에 8300억 투자

    오리온이 글로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8300억원을 투자한다. 생산시설을 늘려 중장기적으로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통합센터 설립 등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총 8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국내 투자 계획을 보면 오리온은 이날 이사회에서 충북 진천군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간 식품기업이 국내에 투자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진천 통합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 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오리온 중국·베트남 법인에서 받은 배당금이 사용된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에서 배당금을 받고 있는데, 3년간 누적 배당금이 약 6400억원이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법인에도 3700억원을 투자한다. 러시아에는 2400억원을 투입해 파이, 비스킷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초코파이 인기가 높아 러시아 현지 공장 가동률이 120% 이상인데도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러시아 법인의 연간 총생산량은 현재의 2배 수준인 7500억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베트남에는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위 식품기업 위치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올해 하반기 하노이 옌퐁 공장을 증설하고, 향후 9000억원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후 32년 만에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생산능력을 늘려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SKT, 세계 최초 ‘T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

    SKT, 세계 최초 ‘T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함께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SKT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T로밍센터에서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 후 가입하면 탑승 후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고 기내에서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국내 주요 항공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항공편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위성사업자 및 항공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채 47조 가스公, 62조 알래스카 LNG 개발 참여 가능할까

    부채 47조 가스公, 62조 알래스카 LNG 개발 참여 가능할까

    혹독한 기후 유지비 감당 쉽지 않아부족한 세수에 정부 지원도 미지수“직접 참여보단 수입·지분 등 검토를” 정부가 미국의 상호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의 우선 협상을 강조하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하지만 사업을 추진한다면 최전선에 나서야 하는 한국가스공사가 47조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있고, 민간 기업들은 사업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하기 어렵다는 점이 걸림돌로 꼽힌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미 알래스카주 정부 측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 한 시간 동안 실무급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 이후 후속 논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의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된 가스를 1300㎞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으로 남부 니키스키 지역으로 운송해 수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약 440억 달러(약 62조원)로 추정된다. 하지만 우려가 적지 않다. 혹독한 기후로 유지·보수 비용이 상승하는 등 위험 요인도 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원사업이라고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지속성을 장담하기 어렵다.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미국의 코노코필립스, 엑손모빌은 2016년 이미 손을 뗐다. 게다가 가스공사의 재무 구조로는 이런 사업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4조원으로 전년보다 1조원 늘었다. 총부채는 46조 8432억원으로 부채 비율은 433%다.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업계 관계자는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국내 에너지 기업은 수출하지 않기 때문에 관세에 큰 영향이 없고, 철강 기업도 여건이 어려워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이 직접 참여하는 대신 알래스카에서 생산된 LNG를 대거 수입하거나 10% 정도 지분 참여만 하는 안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성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개발정책위원회 분과 부의장은 “협상 과정에서 세제 감면과 채무보증 이행을 확실히 약속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사업성 검토를 위해 현지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세전쟁 폭격맞은 ‘세계의 슈퍼마켓’…“중국없인 월드컵도 없어”

    관세전쟁 폭격맞은 ‘세계의 슈퍼마켓’…“중국없인 월드컵도 없어”

    미중 2차 무역전쟁으로 양국의 서민들만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은 145%, 중국은 125%의 고율 관세를 상대국 제품에 부과 중이다. ‘세계의 공장’ 중국에서도 저장성의 이우는 ‘세계의 슈퍼마켓’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공급한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15일 210만 가지의 상품을 파는 세계 최대 도매시장인 이우의 상인들은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 준비된 태세라고 보도했다. 관세 때문에 미국으로 상품을 수출하는 비용이 크게 늘었지만, 이우에서 스포츠 용품을 파는 장싱강은 “미국에 있는 창고에 한 달 분량의 재고를 보유 중”이라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재고를 소화하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고가 모두 떨어진 뒤에 현재와 같은 고율 관세가 유지된다면, 상품 판매 가격이 분명히 오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0년 설립된 장의 회사는 연간 매출의 약 20%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는 “미국이 부과하는 수입 관세는 결국 대부분 지역 주민이 부담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회사 공급망의 대부분이 중국에 있으며 미국에서 중국 제품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우 시장에서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판매 라이브 방송도 여전했지만, 방송 중에 진행자가 가격을 여러 차례 조정하는 것이 이전과는 다른 점이다. 이우 시장을 운영하는 ‘상성공고(商城控股)’는 수만 명의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급망 탄력성이 충분해 관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은 테무, 쉬인 등의 중국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800달러(약 114만원) 미만 소포의 우편요금에 대한 면세 혜택을 오는 5월 2일 폐지한다. 면세 혜택이 보장되는 동안 이우 상인들은 마지막 면세 혜택을 잡기 위해 해외 창고 보충을 서두르거나, 기존 대량 주문을 800달러 미만의 작은 포장으로 나눠 일괄 유통하고 있다. 내년 6~7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원래 지금은 이우에서 각종 월드컵 상품 수주가 활발할 기간이다. 이우 상인 웬콩지안은 “같은 제품이 미국에서 생산되면 관세가 붙더라도 중국산보다 비싸다”면서 “관세 때문에 가격을 올리더라도 고객은 우리를 찾아올 것”이라고 월드컵 수주 감소를 걱정하지 않았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이우 시장의 총수출액은 5889억 위안(약 11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중국발 대형 인프라 건설사업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 국가 중심으로 수출 시장이 다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관세 문제 때문에 미국 바이어들은 중국 상품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데, 특히 양말과 같은 일상용품 판매가 거의 중단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2023년 미국 양말 시장의 56%가 중국산이었지만, 관세를 적용하면 이윤이 박한 양말 가격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제조 업체들의 입장이다. ‘세계 양말 수도’로 불리는 우이 인근 주지시의 양말 제조업체 투데이비전은 매년 50만 켤레를 미국에 수출했다. 하지만 올해 관세가 인상되기 시작하면서 미국 수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WSJ은 파키스탄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도 양말을 생산하지만 중국의 가격과 생산 속도를 따라잡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 ‘스타워즈’ 속 무기인 줄…인도의 레이저 건, 3.5㎞ 떨어진 드론 격추 성공

    ‘스타워즈’ 속 무기인 줄…인도의 레이저 건, 3.5㎞ 떨어진 드론 격추 성공

    인도가 영화 ‘스타워즈’ 속 레이저 건과 비슷한 무기를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는 전날 안드라프라데시주 쿠르눌 소재 국립야외사격장(NOAR)에서 새로 개발한 레이저 무기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드론을 격추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DRDO는 이 무기가 약 3.5㎞ 거리에 있는 군집 드론 7대를 감지하고 추적·조준해 레이저빔을 발사해 감시 센서를 망가뜨리는 구조적 손상을 입혔으며 훨씬 먼 거리에 있는 고정익 드론 한 대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사하스트라 샤크티(Sahastra Shakti)로 명명된 이 레이저 무기는 ‘1000개의 힘’이란 뜻으로, 각각 5㎾의 고에너지 레이저빔 발사 장비 6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하나의 빔으로 합쳐져 30㎾의 출력으로 표적을 공격한다. 이 무기는 사륜구동 차량 2대에 나눠 탑재되는 데 하나는 표적을 조준 및 추적하는 장비, 나머지 하나는 레이저 발사 장비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시험이 인도가 차세대 레이저 무기 분야로 국가 차원에서의 첫 진출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 시험을 주도한 DRDO 책임자인 사미르 카마트 소장은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는 스타워즈 속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늘 본 무기는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최첨단 무기는 고가의 탄약에 대한 의존뿐 아니라 부수적인 피해 위험까지 낮춰 전장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며 “몇 초 발사하는 데 드는 비용은 휘발유 몇 리터 값으로, 장기적으로는 표적을 무력화하는 경제적인 대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자들은 이 무기를 더욱 발전시켜 레이저빔 여러 개를 동시에 발사해 다수의 드론을 한꺼번에 무력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 무기는 기존 운동 에너지 무기와 달리 더 저렴하고 빠르며 정확해 드론과 같이 날아드는 탄약을 공격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이 무기는 현재 인도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 등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영국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 ‘드래건파이어’는 약 1㎞ 거리에서 동전을 맞출 만큼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 한국 축구, 승부차기 끝에 기사회생 U17 亞컵 4강 진출

    한국 축구, 승부차기 끝에 기사회생 U17 亞컵 4강 진출

    백기태호가 승부차기 끝에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 기사회생한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개최국 사우디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3년 태국에서 열렸던 직전 대회에서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던 대표팀은 2개 대회 연속 결승행에 도전한다. 2002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 통산 2번째 우승을 신고한 한국은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준우승 3번이 최고 성적이다. 이날 한국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김지성이 1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정현웅의 선제골을 끌어내며 균형을 깼다. 하지만 후반 38분 동점 골에 이어 2분 뒤 역전 골까지 얻어맞아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위험 지역에서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타지키스탄의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동점의 기회를 잡았고, 김지성이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대회 규정상 연장전 없이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골키퍼 박도훈이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극적인 승리를 쟁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북한은 인도네시아를 6-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18일 오전 2시 15분 우즈베키스탄과 결승행을 다툰다. 남북이 모두 4강전에서 승리한다면 2014년 태국 대회 이후 11년 만에 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시는 북한이 2-1로 이겨 우승했다.
  • [재테크+]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나와” 오락가락 관세에 ‘헉’하는 美 증시…다음은?

    [재테크+]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나와” 오락가락 관세에 ‘헉’하는 美 증시…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미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이 일시적으로 관세에서 제외되자 애플 주가가 크게 오르며 시장을 이끌었지만,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로 인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 올랐습니다. 무역 규제를 담당하는 미 정부 기관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1일 오후 11시쯤 공지를 통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상호관세뿐 아니라 보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힌 결과입니다. 밤늦게 타진된 이 소식은 주말 동안 투자자들을 들뜨게 했으며 특히나 이날 애플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애플 주식은 이날 장 시작 전 최대 6.4%까지 올랐습니다. 투자은행 키뱅크는 “아마도 관세 면제는 트럼프 행정부 최선의 시나리오일 것”이라며 애플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애플이 속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는 2.5%,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1.7%, 테슬라는 0.9%, 알파벳은 1.2%, 마이크로소프트는 1% 상승했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입’이 시장을 다시 혼란 속으로 밀어 넣었는데요. 소비자 전자제품이 관세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13일 이러한 전자제품들도 곧 관세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국가에 부과되는 관세와는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이 보유한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예외는 없다”며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는 “앞으로 있을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체 전자제품 공급망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긴가민가하던 시장에 이러한 발언이 퍼지면서 잠시 들떴던 증시는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선물과 S&P500 선물은 모두 0.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선물도 0.2% 떨어졌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관세 정책에 월가는 또다시 큰 폭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시장에서는 월가의 ‘똑똑한 자금’으로 불리는 헤지펀드조차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야후 파이낸스는 “주식거래 전문가들은 관세 혼란이 기업 수익에 미치는 초기 영향과 관련한 신호와 향후 지침에 주시하면서 계속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스타워즈’ 현실화? 인도, 레이저 무기 개발 “3.5㎞ 거리 드론 7대 무력화” [포착]

    ‘스타워즈’ 현실화? 인도, 레이저 무기 개발 “3.5㎞ 거리 드론 7대 무력화” [포착]

    인도가 영화 ‘스타워즈’ 속 레이저 건과 비슷한 무기를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는 전날 안드라프라데시주 쿠르눌 소재 국립야외사격장(NOAR)에서 새로 개발한 레이저 무기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드론을 격추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DRDO는 이 무기가 약 3.5㎞ 거리에 있는 군집 드론 7대를 감지하고 추적·조준해 레이저빔을 발사해 감시 센서를 망가뜨리는 구조적 손상을 입혔으며 훨씬 먼 거리에 있는 고정익 드론 한 대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사하스트라 샤크티(Sahastra Shakti)로 명명된 이 레이저 무기는 ‘1000개의 힘’이란 뜻으로, 각각 5㎾의 고에너지 레이저빔 발사 장비 6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하나의 빔으로 합쳐져 30㎾의 출력으로 표적을 공격한다. 이 무기는 사륜구동 차량 2대에 나눠 탑재되는 데 하나는 표적을 조준 및 추적하는 장비, 나머지 하나는 레이저 발사 장비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시험이 인도가 차세대 레이저 무기 분야로 국가 차원에서의 첫 진출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 시험을 주도한 DRDO 책임자인 사미르 카마트 소장은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는 스타워즈 속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늘 본 무기는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최첨단 무기는 고가의 탄약에 대한 의존뿐 아니라 부수적인 피해 위험까지 낮춰 전장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며 “몇 초 발사하는 데 드는 비용은 휘발유 몇 리터 값으로, 장기적으로는 표적을 무력화하는 경제적인 대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자들은 이 무기를 더욱 발전시켜 레이저빔 여러 개를 동시에 발사해 다수의 드론을 한꺼번에 무력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 무기는 기존 운동 에너지 무기와 달리 더 저렴하고 빠르며 정확해 드론과 같이 날아드는 탄약을 공격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이 무기는 현재 인도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 등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영국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 ‘드래건파이어’는 약 1㎞ 거리에서 동전을 맞출 만큼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 부산시, 4개 기업과 본사 이전·시설 증설 협약…520억원 투자 206명 고용창출

    부산시, 4개 기업과 본사 이전·시설 증설 협약…520억원 투자 206명 고용창출

    부산시는 친환경 소재, 바이오 테크 기업을 포함한 4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비엠티, ㈜드라이브포스, ㈜심플플래닛, ㈜파이어볼 등 4개사이며, 이들 기업이 총 520억을 투자함에 따라 206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엠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기체, 유체를 이송하는 배관을 연결하는 피팅밸브 제조 전문 기업이다. 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고 2023년 경남 양산에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안정적 정착에 성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엠티는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182억원을 투자해 기장군 신소재 산단 내 본사 인근에 제2공장을 설립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한다. 드라이브포스는 2019년 부산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친환경 선박 시스템이 주력 분야다. 이 회사는 최근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덴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기와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개발, 제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라이브포스는 163억원을 투자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설비를 구축하고 인력 4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심플플래닛은 세포 농업 기술 기반의 기능성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100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부산이 세계 시장 진출과 국내외 공급망 확장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이전 인력 및 신규 고용으로 88명 고용 창출효과도 보게 됐다. 차량용 세정제 제조기업인 파이어볼도 본사를 경남 양산에서 기장군 오리 산단으로 이전한다. 파이어볼은 설비 구축 등에 총 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의 재투자와 창업기업의 신설 투자, 수도권 연구개발 기업의 본사 이전 등 다양한 형태의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미래 첨단기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 [부고] 한갑수(파이낸셜뉴스 부장)씨 모친상

    ●박옥춘씨 별세, 한갑수(파이낸셜뉴스 부장)씨 모친상=14일, 영주시 명품장례문화원 1호,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54)634-4444
  • “충격적 고인 능욕” 일본 걸그룹, 故구하라 사진에 ‘관’ 합성…분노 유발

    “충격적 고인 능욕” 일본 걸그룹, 故구하라 사진에 ‘관’ 합성…분노 유발

    일본의 한 걸그룹이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한국의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를 악의적으로 합성한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해 양국 팬 모두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는 최근 구하라와 관(棺)을 합성한 사진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게시물에는 ‘전혀 신경 안 쓴다’(IDGAF·I don‘t give a fxxx)’라는 뜻의 문구도 더했다. 이후 한일 양국의 카라 팬들은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파이비 측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파이비 측은 “불쾌한 밈에 대해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해당 이미지에 등장한 고 구하라씨의 정체나 맥락을 인지하지 못했다. 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또 평소에도 팬들이 만들어온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공유해왔다며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런 파이비 측의 해명은 결국 들끓는 팬심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카라 팬들은 구하라가 일본에서 톱스타였던 만큼, “맥락을 몰랐다”라는 해명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파이비 멤버인 카에데는 과거 한 음악방송에서 카라의 노래 ‘미스터’를 언급하며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다”라고 말한 바 있다며 맹비난했다. 걸그룹 파이비는 일본 음악 수출을 목표로 2022년 결성됐다. 애초 ‘SG5’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지금의 팀 이름으로 변경했다. 한편 구하라는 201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구하라의 자택에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은 드러나지 않았다.
  • 푸틴, 떨고 있니?…독일 “타우러스 미사일, 우크라에 지원할 수도” [핫이슈]

    푸틴, 떨고 있니?…독일 “타우러스 미사일, 우크라에 지원할 수도” [핫이슈]

    독일 차기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AFP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독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예정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타우러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메르츠 대표는 이날 독일 공영방송 ARD에 “우리의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파트너와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순항미사일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공동의 합의가 필요하지만, 합의가 이뤄진다면 독일도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개발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사거리는 500㎞ 이상이다. 또 교량이나 벙커와 같은 구조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지능형 탄두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도 50m 저공비행으로 방공망을 피하며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미국의 에이태큼스(약 300㎞),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섀도(약 250㎞)보다 작전 반경이 길어 우크라이나가 오랫동안 지원을 바라왔던 무기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듬해인 2023년 5월 ‘대반격’을 준비하며 독일에 타우러스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었다. 그러나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며 타우러스 지원을 거듭 반대했다. 독일 야권 등이 우크라이나의 전황을 고려해 타우러스를 지원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내놨음에도, 숄츠 총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당시 숄츠 총리에게 타우러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야권 인사 중 한 명이 바로 차기 총리인 메르츠 대표다. 메르츠 대표는 지난해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민간 인프라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타우러스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주장했다가 총선 역풍을 우려해 철회했었다. 메르츠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를 공습하는 데 타우러스 미사일 사용을 허가할 뜻을 내비쳤고, 일각에서는 타우러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하고 있다. 다만 푸틴 대통령과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지도 모르는 타우러스가 우크라이나 품에 안기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 메르츠 대표가 ‘좌우 대연정’을 통해 총리직에 오르는 만큼 정치적 기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실제 타우러스를 러시아 본토에 사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메르츠 대표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파트너인 사회민주당(SPD)이 타우러스 제공을 지지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 노래로 되새기는 ‘민주주의 정신’…강북구,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

    노래로 되새기는 ‘민주주의 정신’…강북구,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

    서울 강북구는 지난 12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창대회는 구의 대표문화제인 ‘4·19 혁명 국민문화제 2025’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헌법 전문에 명시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노래로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비가 오는 관계로 국립4·19 민주묘지 특설무대가 아닌 한신대학교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됐지만 참가팀 모두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며 “4·19 혁명은 국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민주주의를 이뤄낸 역사다. 이번 합창대회 또한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한마음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성인 아마추어 합창단 11개 팀이 참여해 ‘자유·민주·정의’를 주제로 한 자유곡 경연을 펼친 이날 행사에서 대상은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교사들로 이루어진 ‘파이데이아합창단’이 차지했다. 이들은 국가보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서울시장상, 300만원)은 직장인 연합 시노합창단, 우수상(구청장상, 200만원)은 중구구립합창단과 경기고동문합창단 디아만떼블루, 장려상(4·19 혁명 국민문화제위원장상, 100만원)은 광진구립여성합창단과 노원구립청춘실버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구는 오는 19일까지 ‘4·19 혁명 국민문화제 2025’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구 전역에서 이어간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는 구청 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에서 거리행사와 전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그리고 전야제 공식행사인 ‘락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 [포착]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우크라, 레이저 무기 ‘삼지창’ 공개

    [포착]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우크라, 레이저 무기 ‘삼지창’ 공개

    우크라이나가 드론과 미사일 등을 격추할 수 있는 첨단 레이저 무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레이저 무기 시스템 ‘트리주브’(Tryzub·삼지창)의 첫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와 비슷한 외형의 트리주브는 광범위한 공중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리주브는 최대 3000m 거리의 드론과 유도폭탄,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등을 파괴할 수 있다. 또한 5000m 거리의 헬리콥터와 정찰 드론을 공격할 수 있으며, 최대 1만m 범위 내 드론과 미사일, 항공기, 헬기 등의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은 “테스트 영상에는 트리주브가 광섬유 FPV 드론의 광학 장치를 방해하는 모습이 담겼다”면서 “현재는 표적에 대한 자율 추적이 아닌 조이스틱을 사용해 수동으로 작동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드론 군을 이끌고 있는 바딤 수하레우스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는 레이저 무기를 보유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이 레이저로 고도 2㎞ 이상의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으며 그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다만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실제로 우크라이나가 레이저 무기를 가졌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짚었다. 한편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과 영국, 중국 등이 현재 개발 중인 레이저 무기는 고출력 에너지를 직접 표적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기술이다. 마치 SF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기술이지만 빛의 속도로 목표물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정밀 타격과 연속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레이저 무기는 차세대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영국의 개발한 레이저 무기인 ‘드래건파이어’(DragonFire)는 1㎞ 거리에서 동전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정확도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본 U-17 아시안컵 4강행 좌절…사우디에 승부차기 패배

    일본 U-17 아시안컵 4강행 좌절…사우디에 승부차기 패배

    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일본은 14일(한국시간)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오카드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끝난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세번째부터 다섯번째 키커까지 모두 실축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게 4강 티켓을 내줬다. 이날 경기는 가수 김정민의 아들 다니 다이치가 출전해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한국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니는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전방으로 찔러 줬고 이 공을 받은 아사다 히로토가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지난 11일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교체로 처음 출전한 다니는 호주를 상대로 득점포도 터뜨렸다. 다니는 김정민과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 국적을 모두 보유할 수 있다. 김도윤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1 FC서울 유소년팀인 오산중학교에서 선수로 뛰다가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고,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U-18팀에서 뛰고 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전 2시 15분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샬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23년 만에 U-17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 중국, 희토류 수출 중단…트럼프 관세에 ‘맞불’

    중국, 희토류 수출 중단…트럼프 관세에 ‘맞불’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희토류 광물과 자석에 대한 대미 수출을 전면 중단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뉴욕타임즈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이 자동차 및 우주항공 부품에 필수적인 특정 희토류 광물과 자석의 미국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발표한 직후 나온 것으로, 맞불 성격의 대응으로 해석된다. 앞서 백악관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 관세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125% 인상분에, 중국산 펜타닐 원료 유입을 문제 삼아 이미 부과된 20%가 더해진 결과다. 뉴욕타임즈는 “백악관이 ‘125%는 기존 20% 관세 위에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수출 제한이 단발적 조치가 아닌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한다. 중국은 2023년 이후 흑연, 갈륨, 게르마늄 등 핵심 광물과 정제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반복해 왔다. 이번에 수출이 제한된 7종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형광체, 방사선 치료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들이다. 현재 미국 내 희토류 광산은 단 한 곳뿐이며, 전체 수입의 약 75%가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은 공급망 차질에 직면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전략비축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전했다. 산업계에선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가 본격화되면서, 미중 갈등은 단순한 관세 전쟁을 넘어 기술 패권과 자원 통제권을 둘러싼 장기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트럼프 널뛰기에 “푸틴 축출 가능성” 거론되는 상황

    트럼프 널뛰기에 “푸틴 축출 가능성” 거론되는 상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널뛰기’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세 폭탄 등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촉발한 국제유가 급락은 러시아의 ‘전쟁 지갑’ 고갈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의 일환으로 러시아와의 경제적 관계 회복을 약속했지만, 그의 관세전쟁은 간접적으로 러시아 경제를 해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RBC-우크라이나 유튜브에 출연한 정치 전략가 타라스 자호로드니는 러시아 유가가 치명적인 수준까지 떨어지면, 러시아 엘리트층이 푸틴 대통령을 축출할 수 있다고까지 전망했다. 자호로드니는 “러시아 방위비와 전쟁 비용은 소련보다 높다”며 “유가가 3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우리(우크라이나)에 매우 유리한 시나리오”라고 했다. 이어 “유가 폭락시 러시아 엘리트층은 ‘미치광이 푸틴’을 제거하고 필요한 일을 하자는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진짜 경제 상황을 잘 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으나,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대치 상황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에너지 가격평가 기관인 아거스에 따르면 러시아 발트해 프리모르스크항에서 거래되는 우랄산 원유 가격은 4일 현재 배럴당 52.76달러까지 떨어졌다.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달러선에 가까워진 것이다. 앞서 러시아는 올해 국제유가를 배럴당 69.70달러로 상정하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의 3분의 1을 석유와 가스 수출에 의존하는 러시아에게 예상치 못한 유가 하락은 엄청난 재정적 압박이다. 러시아 이코노미스트 소피야 도네츠는 국제유가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러시아는 올해 약 1조 루블(약 17조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 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러시아가 상정한 예산 수입의 2.5%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비(非)에너지 부문 수입으로는 유가 하락에 따른 세입 감소를 상쇄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인 엘비라 나비울리나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계 유예 발표 전날인 지난 8일 “무역전쟁이 지속되면 전 세계 경제 둔화가 나타난다. 이는 우리의 에너지 수출 수요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치명적 유가 하락 흐름이 장기화할 경우 러시아는 국부펀드(NWF) 비축자금 인출, 국채 발행 확대, 비군사 부문 지출 삭감 등 고강도 긴축에 나설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러시아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은 2022년 2월 서방 제재로 동결된 상태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재정 적자를 메우느라 NWF의 상당 부분을 이미 소진했다. 지금 같은 속도면 올 연말쯤 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 비군사 부문 지출 삭감시 내부 반발에 부딪힐 수도 있다. 다만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의 러시아 전문가인 야니스 클루게는 “유가 하락이 러시아 예산 수입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제대학 연구소의 거시경제 연구 책임자인 벤자민 힐겐스톡은 “유가 하락으로 러시아 경제가 심각한 제약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갑작스러운 붕괴는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4일 “현재 극도로 불안정하고 고조돼 있으며, 감정적으로 과부하 상태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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