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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베팅업체 “UFC94, 김동현에게 걸어라”

    해외 베팅업체 “UFC94, 김동현에게 걸어라”

    “어차피 도박이라면 김동현에게 걸어라.” 한국인 UFC파이터 ‘스턴건’ 김동현(27)과 카로 파리시안(26·미국)이 맞붙는 다음달 1일 UFC94 경기를 앞두고 한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서 ‘김동현에게 베팅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게재했다. 해외 도박사이트 ‘벳어스’(Betus.com)는 대부분 도박가들이 파리시안의 승리를 예상하는 가운데 “UFC94에서 김동현의 승리에 거는 편이 더 좋은 생각”이라는 의견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벳어스에서도 김동현 3.50, 파리시안 1.28로 파리시안의 승리에 베팅한 도박사들이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사이트는 “김동현은 11경기 중 단 4경기만이 판정승이다. 그라운드 공격에 능한 선수인 만큼 기회를 잡게 되면 파리시안을 한번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김동현의 ‘승리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파리시안이 ‘톱10’안에 드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상대방을 링에서 녹아웃 시킨 전적이 없다는 점에서 극단적으로 터프한 김동현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이트는 “UFC94에서는 (호각세를 예상한다면) 배당금이 높은 김동현에게 베팅을 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CBC스포츠라인의 격투기 칼럼니스트 샘 캐플란도 김동현의 승리를 예상하는 ‘소수의견’을 밝혔다. 캐플란은 김동현의 터프한 경기 스타일과 파리시안의 최근 저조한 컨디션을 이유로 김동현의 1라운드 TKO승을 예상했다. 한편 한달 전부터 미국 현지에서 훈련하며 컨디션을 조절해 온 김동현은 31일 새벽 공식 계체를 무사히 통과하며 경기 준비를 마쳤다. 사진=김동현(왼쪽 사진)과 카로 파리시안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괴물신인 오타가 이승엽 자리를 위협해?

    日 괴물신인 오타가 이승엽 자리를 위협해?

    올시즌 이승엽은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1루자리를 지켜낼수 있을까? 최근 요미우리 구단은 전방위에서 이승엽을 압박하고 있다. 월드 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인 하라 타츠노리를 대신해 요미우리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이하라 수석코치는 최근 ‘석간후지’와의 인터뷰에서 “올시즌 입단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며 이승엽을 자극하고 나섰다. 특히 작년 10월 30일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오타 타이시(20)를 언급한 부분이 눈길을 끄는데 일본 언론들도 때를 같이해 오타 띄우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승엽은 지명타자제가 없는 센트럴리그 특성상 1루자리 외에는 들어갈 포지션이 없다.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작년에는 기존의 3루수였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이승엽을 대신해 1루를 맡은적이 있지만 이승엽이 1군으로 복귀한 후반기부터는 오가사와라가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3루로 되돌아 갔다. 올시즌 이승엽이 제기량을 되찾는다면 요미우리 내야 사이드라인은 이승엽(1루)-오가사와라(3루)가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신인 오타가 3루자리를 맡게 돼 오가사와라가 1루로 가면 이승엽이 들어갈 포지션은 없어진다. 벌써부터 일본언론들은 오타를 가르켜 ‘제 2의 마쓰이’ 라며 상품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오타는 마쓰이의 배번인 ‘55’를 물려받았음은 물론 고교 3년간 65개의 홈런을 쳐내며 나가시마 시게오-하라 타츠노리로 이어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순혈 3루수 계보를 이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언론들의 기사만 보면 올시즌 당장에라도 오타가 3루 주전자리를 차지할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우선 오타가 고교시절 쳐낸 65개의 홈런 그 자체로만 보면 거포 유망주로서 강력함이 묻어나온다. 하지만 이 홈런갯수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품이 상당히 끼여있다. 일본은 봄과 여름에 열리는 고시엔 대회는 물론 지역대회예선, 심지어는 공식경기가 아닌 연습경기에서 때려낸 홈런도 선수의 통산 홈런에 포함시킨다. 4,100개가 넘는 일본고교팀 중 전국대회에 출전은 고사하고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팀이 부지기수다. 팀 수가 많은 만큼 당연히 팀간의 레벨도 하늘과 땅차이만큼 나는 곳이 많다. 특히나 지역예선 같은 경우는 이 차이가 더욱 심한데 오타가 때려낸 65개 홈런의 대부분은 이런 낮은 수준의 팀과의 대결에서 생산한 홈런들이다. 또한 오타가 졸업한 토카이 사카미 고교는 고교야구팀이 많기로 유명한 카나가와 현인데 당연히 이름없는 고교팀과의 경기에서 때려낸 홈런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오타는 고교 3년동안 단 한번도 전국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그가 진정한 ‘거포 유망주’ 인지는 검증 자체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말이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이젠 일본도 고교를 갓 졸업한 신인선수가 팀의 주전자리를 꿰차는게 점점 더 힘들어져 가고 있다. 특히 투수보다 타자들의 경우가 더욱 그러한데 가장 최근의 사례를 예로 들자면 2007년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했던 나카타 쇼(21)를 들수 있다. 나카타는 일본고교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87개의 홈런을 쳐내며 ‘괴물’ 로 불리웠던 선수다. 당시 일본언론들의 나카타 띄우기와 과대선전을 생각하면 작년시즌 니혼햄의 4번타자 자리를 차지하고도 남음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작년시즌 나카타는 1군 무대에 단 한타석도 서지 못했다. 아마와 수준이 다른 프로투수들의 현란한 변화구에 전혀 대응책을 찾지 못했음은 물론 빠른 페스트볼을 쫓아가지 못하고 연신 헛방망이를 돌리기 일쑤였다. 2군 투수들의 공마저도 버겨워 했는데 나카타 스스로도 “아마와 레벨이 전혀 다르다” 라고 했을 정도다. 이 모든것을 종합해 볼때 올시즌 당장 오타가 오가사와라는 물론 이승엽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선수층이 두껍기로 유명한 요미우리는 오 사다하루 이후 지금까지 개막전에서 신인타자가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을 정도로 1군무대는 거대한 산이었다. 이하라 수석코치의 신인 유망주 언급은 작년 시즌 부진했던 이승엽에 대한 동기부여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 올시즌 이승엽의 부활만이 요미우리의 센트럴리그 3연패는 물론 2002년 이후 7년만에 일본시리즈 패권을 되찾는 가장 빠른 해답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격투기 천재끼리 만나면?

    격투기 천재끼리 만나면?

    격투기팬의 심박동이 커지고 있다. 2005년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과 예멜랴넨코 표도르(러시아)의 격돌 이후 이 정도로 기대를 갖게 한 경기는 없다. 종합격투기 경량급을 양분하는 비제이 펜(오른쪽 31·미국·175㎝ 77㎏)과 조르주 생피에르(왼쪽 28·캐나다·178㎝ 77㎏)가 새달 1일(한국시간 11시30분·수퍼액션 생중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4에서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맞붙는 것. 생 피에르는 맷 휴즈와 맷 세라 등 웰터급의 강자들을 누르고 2008년 4월 챔피언에 등극했다. 극진가라데를 바탕으로 깔끔한 스탠딩 타격은 물론 레슬링 실력도 옥타곤(8각의 링)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실력뿐 아니라 세련된 매너와 수려한 외모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조상필’이란 애칭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7승2패. 라이트급 챔피언 펜은 ‘천재(the prodigy)’로 통한다. 하와이 이민자 출신인 외가의 피를 물려받은 한국계 4세 펜은 2000년 브라질에서 열린 주짓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비(非) 브라질 선수로는 처음 챔피언에 올랐다. 2001년 5월 UFC에 뛰어든 뒤 라이트급 최강자로 발돋움했다. 2004년 1월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 휴즈를 꺾고 벨트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 수준의 주짓수는 물론 폭발적인 타격이 인상적이다. 통산전적은 13승1무4패. 둘은 이미 한 차례 만났다. 2006년 3월 UFC 58에서 맞붙어 생 피에르가 2-1,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유일한 한국인 UFC 파이터 김동현(28)도 이날 카로 파리스얀(26·미국)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파리스얀은 맷 세라를 꺾은 것을 비롯해 UFC에서만 8승3패를 거둔 실력파로 지금까지 김동현의 상대와는 수준이 다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빅매치 즐비 UFC94…눈길 끄는 웰터급

    빅매치 즐비 UFC94…눈길 끄는 웰터급

    오는 2월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4’는 빅매치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중 웰터급 두 경기가 한국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바로 ‘스턴건’ 김동현 대 카로 파리시안(26·미국) 전과 웰터급 타이틀전인 조르쥬 생 피에르 대 B.J 펜 경기가 그것이다. ● 김동현 vs 카로 파라시안 UFC 데뷔 이후 3연승을 노리고 있는 김동현은 이미 2번의 경기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져놓은 바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UFC 84에서 영국의 제이슨 탄에게 엘보우 파운딩으로 TKO승, 그리고 UFC 88에서는 맷 브라운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격투기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대결할 파리시안은 결코 만만히 볼수 없는 상대다. 김동현과 비슷한 유도식 테이크다운이 주특기이며 특히 체력과 근성이 뛰어나다. 브라운과의 대결에서 경기 후반 체력문제를 들어낸 김동현으로서는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서 김동현의 체력문제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달 초 미국으로 건너가 워리어 트레이닝 센터에서 워리어 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동현은 통역과 세컨의 부재는 물론 경기가 임박해서 미국땅에 도착해 시차문제로 곤혹스러워 했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다른 환경이다. 파리시안은 승리한 경기의 대부분이 판정승이다.(18승중 서브미션 9승, 판정승 9승) 바꿔 말하면 스탠딩에서의 한방 펀치가 없다는 뜻도 된다. 김동현 입장에서는 스탠딩 상태에서 상대를 압박하거나 클린치 상황에서 주특기인 엘보우 공격이 얼마큼 적중시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김동현이 승리한다면 그의 꿈인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와의 대결에 큼지막하게 한발 다가서는 것은 물론 미국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UFC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네티즌 투표에서는 7:3 정도로 파리시안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국내전문가들은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있어 불꽃튀는 명승부전이 예상된다. ● 조르쥬 생피에르 vs BJ 펜 두 천재가 다시 만났다.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B.J 펜(미국)과 UFC 웰터급 챔피언인 조르쥬 생피에르(캐나다)의 대결은 그야말로 빅매치중에 황금매치다. 이 둘은 동체급에서 적수가 없을 만큼 무적의 챔피언들이다. 이번 경기는 B.J가 생피에르에게 도전하는 웰터급 타이틀매치다. 이들이 지난 2006년 3월에 한차례 맞붙었던 당시에는 생피에르가 2:1 판정으로 B.J 를 물리친 바 있다. 하지만 판정결과가 그러하듯 아직까지 진정한 승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야 말로 결판을 내야한다는 말이다. 당시 경기에서 생피에르는 스탠딩에서 우세할 거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B.J 에게 경기초반부터 밀리며 체면을 구겼다. 생피에르는 2라운드부터 작전을 변경, 태클 후 그라운드에서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갔는데 그라운드 방어가 뛰어난 B.J에게 별다른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몇번에 걸친 테이크 다운 성공과 그라운드에서의 유리한 포지션에서 얻은 점수가 생피에르의 승리 원동력이었다. 스탠딩에서 생피에르를 그로기까지 몰고가면서 강력한 데미지를 줬던 B.J 입장에서는 그라운드에서 별다른 데미지를 받지 않았던 자신의 배패가 억울했을 터. 경기후 생피에르는 병원에 입원까지 했는데 B.J는 멀쩡해서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B.J의 승리라는 주장이 있었을 정도로 치열한 혈투였다. 아이러니 한것은 스탠딩에서 절대우세라던 생피에르가 B.J를 그라운드로 몰고 가는 상황. 문디알챔피언 출신인 B.J가 스탠딩 타격전에서 생피에르를 몰아부쳤을만큼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경기 양상이었다. 이번 재대결이 기대되는 것은 B.J의 2체급 석권과 복수전 외에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흐름의 경기양상이 전개될건지도 큰 관심꺼리다. 미들급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브라질)와 더불어 ‘무결점 파이터’의 대명사인 이 두 선수의 경기는 김동현이 뛰고 있는 체급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질수 밖에 없다. 아직 갈길이 먼 김동현이지만 이 두선수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자신의 목표점이 정해질듯 싶다. 이번 ‘UFC 94’ 그중 웰터급 빅매치 두경기는 이래저래 팬들의 흥미를 유발할 요소로 가득차 있다. 사진=김동현(왼쪽 사진)과 BJ펜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스포츠 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윤수의 종횡무진] 허정무호의 세대교체

    박지성은 제자리를 지켰다. 이영표도 건재하고 박주영도 낙점을 받았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한국 축구의 간판 역할을 해 온 몇몇의 이름은 빠졌다. 안정환과 이동국, 설기현에 이어 김남일마저 빠졌다. 세대교체다. 2주간에 걸친 제주 전지훈련의 화두가 입증된 것이다. 세대교체는 정치에서나 축구에서나 늘 뜨거운 화두였다. 둘 다 4년마다 그 홍역을 치른다. 선거가 그렇고 월드컵이 그렇다. 그런데 때때로 새로운 물결에 의해 밀려나는 중진 정치인들이 항변하듯이 “무엇을 위한 세대교체인가?”하는 점이 더 중요하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나이가 적어졌다고 해서 ‘환골탈태’니 ‘괄목상대’니 하는 말을 쓸 수는 없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허정무 감독은 새달 11일에 치러지는 이란과의 원정경기를 치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체력’과 ‘스피드’를 언급했다. 그런데 이 둘은 상보적인 관계지만 반드시 ‘암수 한 몸’의 일체 관계인 것은 아니다. 축구는 혼자서 목표 지점을 정해 두고 일방향으로 달려가는 종목이 아니라 11명이 유기적으로 펼쳐 나가는 경기다. 맞은편에는 역시 오랫동안 훈련하여 조직된 상대 팀이 다양한 전술로 버티고 있다. ‘굳센 체력’만이 아니라 경기의 전체 상황을 순간적으로 판단해가며 끝없이 유효한 공간으로 움직이면서 의미있는 스피드를 가속해 내는 ‘슬기로움’이 절대적인 종목이다. 게다가 이란의 아자디스타디움은 해발 1200m의 고지대다. 상대의 샅바를 잡고 흔들면서도 양 옆의 겨드랑이로 신속하게 치고 빠질 스피드가 필요하다. 이근호를 공격의 중심에 놓고 정성훈·정조국·박주영 가운데 하나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누가 인파이터 이근호를 자유롭게 날도록 할 것인가. 여기서 공격의 첫 번째 질문이 만들어진다. 득점력과 세트피스 능력으로 보면 박주영의 탄력 있는 기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부상으로 빠지게 된 곽태휘의 빈 자리가 커보이지만, 중앙의 조용형을 축으로 하여 이영표·이정수·김치곤이 책임지게 될 수비 역시 우선 선수부터 막고 보자는 단순한 수비가 아니라 공을 가로챈 다음의 신속하고 예리한 역공을 상상하는 라인이다. 문제는 허리다. 허정무 감독은 박지성을 경기의 중심이자 경기장의 중심으로 고려하는 듯 보인다. 그가 책임지게 될 중앙에서 우측면으로 펼쳐지는 쪽의 잔디는 많이 파이게 될 게 뻔하다. 동료 미드필더들은 자유롭고 활달하게 펼쳐나갈 박지성의 템포와 긴밀한 호흡을 맞춰가야 한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 때의 ‘더블 볼란치’, 즉 조금 거리를 두고 앞뒤로 섰던 김남일-이호 라인과 달리 이번에는 횡적인 연대가 중요해졌다. 한 명이 공격지향적으로 움직이고(앵커맨), 다른 한 명이 상대의 공격을 일차적으로 저지하는(홀딩맨) 식의 구조는 이번 대표팀의 인적 구성과 그 개념에 맞지 않는다. 박지성의 비중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구성이다. 현재 예상으로는 그와 함께 이청용·기성용·김정우가 허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라인업은 쉴 새 없이 흐르는 능란한 패스워크를 상상하게 한다. 중동 현지에서 갖게 될 두 차례 평가전의 핵심은 바로 이 대목이다. 사람은 공보다 빠르지 않다. 뛰어난 기술과 명민한 두뇌를 가진 젊은 선수들이 부드럽고 예리한 패스가 얼마나 아름답고 강건한가를 보여주기 바란다. 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MBC 설 특집 ‘내 주먹이 운다’ 도마 위에

    2006년 추석 특집으로 연예인 권투시합 프로그램을 방영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던 MBC TV가 설 특집으로 연예인 격투기 시합을 편성해 다시 한 번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설특집 ‘스타 격투기 쇼-내 주먹이 운다’가 시청자들이 혹독한 비난을 받고 있다.연예인들이 실제 격투기 시합을 하는 가학적인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다.특히 2006년 추석특집으로 방영한 연예인 권투 시합에서 여자연예인이 실신하는 등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게 접근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별한 방송 취지가 알려지지 않은 ‘내 주먹이 운다’는 개그맨 조원석,가수 이민우 등 남녀 16명의 연예인이 선수로 출전,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이날 시합은 입식 타격기뿐만 아니라 관절기 등 ‘그라운드 기술’도 허용하는 ‘종합 격투기’ 방식으로 진행됐다.유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 파이터 김민수가 장내 심판으로 나서 경기 진행의 질을 높이려 했다.   하지만 일부 연예인들이 시합 도중 실제 싸움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눈물을 머금는 등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가장 화제가 됐던 경기는 여성 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쥬얼리’의 김은정의 시합으로, 둘은 실제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난타전을 벌였다.경기가 진행되면서 과열 양상을 띄자 다른 출연자들도 경악스런 표정으로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시합에는 2006년 추석 특집에서 조혜련과 경기 후 실신했던 연예인 김새롬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이에 대해 방송사와 출연진들은 과거 비난받았던 기억을 잊고 해당 ‘실신 사건’을 언급하며 개그의 소재로 활용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인 블로그 및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괜히 사람 상처만 받는 프로그램 완전 거북했다.”는 의견과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김창렬-홍경민, 섹시 원더걸스로 깜짝 변신

    김창렬-홍경민, 섹시 원더걸스로 깜짝 변신

    가수 김창렬과 홍경민이 설날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스친소’)에서 여성그룹 원더걸스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되는 ‘스친소’에는 이윤석, 김구라, 김창렬 등 유부남 동료 연예인들이 각각 서경석, 지상렬, 홍경민의 소개팅 주선에 나섰다. 홍경민과 절친한 친구로 그의 인연을 찾아주기 위해 나선 김창렬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한 원더걸스로 변신해 홍경민과 함께 ‘노바디’댄스를 선보였다. 김창렬과 홍경민은 쭉뻗은 각선미가 돋보이는 타이트 한 무대의상을 걸치고 요염하고 도발적인 ‘노바디’댄스로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한편 MC 이휘재와 현영은 비의 컴백스페셜 ‘나비춤’에서 김선아와 함께 선보였던 ‘나쁜남자’ 탱고를 완벽하게 재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오후 4시 55분부터 90분간 방송되는 설날특집 ‘스타의 친구을 소개합니다-결혼 좀 합시다’편에는, 김구라, 지상렬, 이윤석, 서경석, 김창렬, 홍경민, 조혜련, 최은경, 조안, 붐이 출연해 다채로운 웃음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MORPG 경쟁 재점화… 이유와 변수는?

    MMORPG 경쟁 재점화… 이유와 변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경쟁이 불붙고 있다. 전통적인 게임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 기업들도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속속 뛰어들고 있어 벌써부터 시장 각축전을 예상하게 만들고 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다. 이 회사는 블록버스터급 MMORPG ‘테라’와 ‘워해머온라인’을 지난 22일 공개하고 기선 제압에 나섰다. MMORPG 강세에 힘입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캐주얼 RPG(모험성장게임)의 인기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보는 전망도 있다. 온라인게임 분야 중 MMORPG 분야의 경쟁이 지속되는 이유로 수익성을 꼽는 분석이 많다. 단일 타이틀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높기 때문에 매력적이란 뜻이다. 온라인게임의 주요 수요처인 PC방 점유율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경쟁을 높이는 이유다. 온라인게임 순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RPG 분야의 PC방 점유율은 약 50%에 이른다. 이와 맞물려 MMORPG ‘아이온’은 이번 경쟁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MMORPG 시장이 ‘아이온’을 포함해 기존 3강 체제에서 4강 체제로 재편될 것이란 예상과 ‘아이온’의 성공이 신작 MMORPG들의 기대치를 높여 선두 다툼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란 전망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MMORPG의 인기가 여전함에 따라 올해도 경쟁이 불붙고 있다”며 “게임 이용자들의 최근 요구 수준을 고려하고 이에 부합해야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등돌린 ‘30대 게이머’ 잡아라!… 복고풍 게임 봇물

    등돌린 ‘30대 게이머’ 잡아라!… 복고풍 게임 봇물

    ‘30대 겜심(Game心) 다시 한번’ 유명 해외 게임업체들이 등돌린 30대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재도약의 날개를 펼친다. 이들 업체는 약화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억의 명작이란 카드를 꺼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는 이들 게임 이용자를 겨냥한 복고풍 게임들이 봇물처럼 쏟아질 예정이다. 이들 게임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 사이에 선보여 당시 게임 마니아였던 30대 게임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이름을 떨친 ‘명작’들. 올해 출시를 준비중인 ‘스트리트파이터4’, ‘바이오하자드5’, ‘파이널판타지13’, ‘철권6’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는 이같은 흐름의 대표적인 게임들로 꼽힌다. ‘스트리트파이터4’는 1988년 출시된 ‘스트리트파이터’의 네 번째 시리즈로 지난해 9월 아케이드 센터(오락실)로 발매된 게임성을 그대로 이식하는데 주력했다. ‘바이오하자드5’는 1996년에 첫선을 보인 공포게임 ‘바이오하자드’의 다섯 번째 시리즈다.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돼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으며, 공포게임의 대중화를 불러일으켰다. ‘파이널판타지’는 1987년에 첫 작품을 공개한 후 일본의 대표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신작인 ‘파이널판타지13’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철권6’는 1994년 발매된 ‘철권’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철권’은 ‘버추어파이터’와 함께 3D 대전격투게임의 새로운 장을 연 장본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는 1998년 출시돼 한국에서만 4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이용했으며, 3부작으로 선보인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을 놓고 현재 직장인인 이들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자극시켜 자사 게임의 이용자층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30대 게이머들이 기존 이용자들의 구매력이 줄면서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주된 요인 중 하나다. 지금까지 게임업체들은 새로운 게임 세대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시장규모 확대에 대한 게임업체들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억속 명작 게임들의 부활은 앞으로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스트리트파이터4’, ‘스타크래프트2’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해 첫 ‘UFC 93’ 주목할 만한 빅매치는?

    올해 첫 ‘UFC 93’ 주목할 만한 빅매치는?

    오는 18일(한국시간) 2009년 들어 처음 열리는 ‘UFC 93’은 빅매치가 즐비하게 준비돼 있다. 데니스 강(아메리칸 탑팀)의 데뷔전 무대라는 이슈외에 더많은 소문난 잔치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라이트헤비급 2경기가 격투기 팬들을 벌써부터 흥분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 경기인 댄 핸더슨 vs 리치 프랭클린 전과, 3년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되는 마크 콜먼 vs 마우리시오 쇼군의 경기가 바로 그것이다. 핸더슨과 프랭클린은 과거 챔피언을 역임한바 있는 강자들로 한때 최고의 파이터로 각광받았던 선수들이다. 프라이드 시절 웰터급과 미들급 2체급 타이틀을 모두 보유했던 핸더슨은 오른쪽 어깨에 폭탄을 지녔다고 할만큼 라이트 훅 한방이 위력적인 선수다. 하지만 UFC로 옮긴 이후 퀸튼 잭슨과 앤더슨 실바에게 패하면서 강자반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지난 ‘UFC 88’에서 후지마르 팔라레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지만 이번 프랭클린과의 경기가 자신의 운명이 걸린 한판승부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프랭클린 역시 핸더슨과 마찬가지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긴 마찬가지다. 한때 UFC 미들급 최강의 무결점 파이터라고 칭송받던 그는 현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에게 2번씩이나 코뼈가 주저앉으며 처참한 KO패를 당했던 전력이 있다. 타격과 그라운드가 모두 뛰어난 올라운드 파이터인 그는 ‘천적’ 실바가 버티고 있는 미들급을 벗어나 강자들이 득실거리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체중을 올려 핸더슨과 일전을 치루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두선수 모두 실바의 벽에 가로막힌 인연까지 있다. 이들의 경기를 예측하기란 쉽지가 않다. 탄탄한 레슬링 실력과 공격적인 타격성향의 핸더슨, 뛰어난 주짓수능력과 예리한 각에서 나오는 펀치스킬을 보유한 프랭클린의 대결은 백중세의 난타전이 될 전망이다. 메인 경기 못지 않게 팬들의 이목을 끄는 경기는 콜먼과 쇼군의 대결이다. 3년전인 지난 2006년 ‘프라이드 31’에서 맞붙었던 이들은 명승부가 될것이란 경기전 예상과는 달리 1라운드 초반 싱겁게 콜먼의 승리로 끝이났다. 당시 콜먼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던 쇼군이 링 바닥에 손을 잘못짚어 손이 뒤틀리며 탈구가 발생해 레프리 스톱이 됐던 경기였다. 이후 콜먼은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과의 두번째 대결에서 패하며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다. 이번 쇼군과의 경기는 자신의 원래체급인 헤비급이 아닌 라이트헤비급으로 치뤄지는데 ‘해머 하우스’ 수장의 진가를 발휘할수 있을지 지켜볼일이다. 프라이드 시절 ‘스탬핑 대장군’으로 불리우며 반더레이 실바와 함께 슈트복서 아카데미를 대표했던 쇼군의 경기력도 흥미꺼리중 하나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그의 모습을 볼수 없었기 때문이다. 쇼군은 UFC 데뷔전이었던 지난 2007년 9월 ‘UFC 76’ 에서 포레스트 그리핀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를 당한 경험이 있다. 낯선 옥타곤 무대에 대한 적응도 문제였지만 2라운드 중반 이후 급속하게 체력이 저하된게 패배의 원인이었다. 설사 초크패가 아니였더라도 판정패가 확실했을만큼 그답지 않는 모습이었다. 1년이 넘는 공백기간동안 얼마만큼 본연의 체력을 회복했을지 그리고 기량을 되찾았는지가 관심꺼리다. 콜먼과 쇼군의 경기양상은 쉽게 유추해 볼수 있을정도로 극과 극을 달린다. 일명 ‘묻지마 태클’로 유명한 콜먼의 하단태클과 원거리에서 죽창같이 터지는 쇼군의 스트레이트 공격이 불을 뿜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콜먼의 태클이 성공한다면 엘보우 공격도 효과를 발휘할수 있을것이며 쇼군의 태클방어가 완벽하다면 스탠딩 타격에서 우위에 있는 쇼군이 유리할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양측의 입담대결은 불꽃을 튀고 있다. ’단지 운이 없었을뿐’ 이라며 첫대결에서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쇼군과 다시한번 태클의 위력을 보여줄거란 콜먼의 입씨름이 바로 그것인데 패한 선수는 향후 입지에 결정적 타격을 받을것이 자명하다. 강자가 우글거리는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첫관문을 통과할지 격투기 팬들의 시선은 아일랜드 더블린 O2 아레나로 쏠려있다. 사진=수퍼액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스포츠 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니스 강, UFC 무대서 진가 발휘할까?

    데니스 강, UFC 무대서 진가 발휘할까?

    오는 18일 아일랜드 더블린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3에 출전하는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아메리칸 탑팀)의 각오가 남다르다. 격투가라면 누구나 서고 싶어할 무대인 UFC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 외에 자신의 야망을 불태울 시험무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데니스 강은 국내무대에서 만큼은 절대강자로 불리우며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선수였다. 한국인에겐 미지의 세계와 같았던 프라이드 무대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웠음은 물론 한때 프라이드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할 최고의 유망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프라이드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며 이젠 톱메이저 무대라고 평가받는 UFC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데니스 강만큼 우여곡절을 넘나드는 파이터가 드물다. 2006년 프라이드 웰터급 준우승(결승에서 미사키 카즈오에게 판정패)을 차지할때만 해도 그의 앞날은 탄탄대로가 열리는듯 했다. 하지만 2007년 가을 ‘K-1 히어로즈’ 대회에서 추성훈에게 KO패 당하며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파이터로서의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동체급 타이틀에 도전해볼만한 유일한 파이터라고 생각했던 한국팬들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였음은 물론이다. 비슷한 시기에 약혼녀 쉘비 워커의 사망도 빼놓을수 없는 악몽과도 같았던 사건이었다. 그의 시련은 이뿐만이 아니였다. 올 4월에 열였던 ‘드림2 그랑프리’ 게가드 무사시전에서 충격의 1 라운드 패배를 당하며 팬들에게 잊혀진 존재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무사시의 기습적인 트라이 앵글 초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주저앉았던 데니스 강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부활을 알리는 절호의 찬스이자 기로에 선 한판승부가 될 전망이다. 데니스 강이 처음 밟게 되는 UFC는 그동안 그가 황동했던 무대와는 다른곳이다. 프라이드-드림-스피릿 MC는 4각의 링이 있는 곳이지만 UFC의 옥타곤은 8각형 철조망으로 링보다 훨씬 넓으며 그에 따른 경기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엘보우(팔꿈치)공격이 허용되는 경기 룰인지라 테이크 다운 혹은 철조망 구석에서의 팔꿈치 공격의 활용법에 따라 승패가 갈라지는 낯선 무대다. 링보다 넓은 옥타곤은 거리감각및 펀치 타이밍에 상당한 이질감을 느낄수 밖에 없으며 레프리의 참견이 거의 없는 경기진행도 또다른 낯설임이다. 이와 더불어 4점 포지션 니킥(그라운드에서 목을 잡은 상태로 무릎공격이 가능한)이 허용됐던 프라이드와는 달리 UFC는 이 룰이 금지돼 있다. 그라운드 실력이 출중한 데니스 강으로서는 룰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대비책이 요구된다. 하지만 데니스 강이 무엇보다 주의해야할 점은 팔꿈치 방어다. 피부가 튼튼하지 못한 편인 그는 추성훈과의 대결에서 가벼운 스트레이드를 안면에 허용한후 콧잔등에 출혈을 일으켰는데 당시 패배를 제공했던 결정적 원인이기도 했다. UFC93에서 추성훈과 맞붙게 될 앨런 벨처(미국)는 무에타이 출신으로 입식 타격이 주특기인 선수다. 2006년 UFC에 진출한 이후 4승 3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거둔 13승 중 7승을 KO로 끝냈을만큼 타격능력이 돋보인다. 벨처는 자신의 큰 키(188cm)를 이용한 거리공방전에서의 우위를 선점해 스탠딩 타격전으로 경기에 나설것으로 보이는데 데니스 강 입장에서는 스탠딩에서의 맞대결 보단 테이크 다운에 이은 그라운드에서의 엘보우 공격, 그리고 자신의 주특기인 주짓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승산이 있다. 경기가 열리는 아레나에 태극기를 가져가겠다고 밝힌 데니스 강은 “언제나 변함없이 내몸엔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 라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과연 데니스 강은 UFC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수 있을까. 이번 대회는 그 인생의 우여곡절만큼이나 새로운 ‘슈퍼 코리안’으로서의 재도약을 시험받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수퍼액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스포츠 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게임, ‘스타의 힘’으로 날아오를까?

    온라인게임, ‘스타의 힘’으로 날아오를까?

    온라인게임 대중화에 연예계 톱스타들이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2003년 말경부터 불기 시작해 지난해 최고조에 이르렀다. 올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활동을 펼친 연예인으로 여성 인기 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있다. 가요계의 대표적인 라이벌인 이들의 활약은 게임으로 이어져 각각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 ‘케로로파이터’와 ‘버블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5집 앨범 타이틀곡 ‘레이니즘’으로 컴백한 월드스타 비의 온라인게임 나들이도 관심을 끌었다. 비는 온라인 총싸움게임 ‘서든어택’의 홍보모델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가요계의 섹시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오른 손담비 역시 온라인 모험성장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여전사로 분하고 게임 알리기에 나서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 톱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까닭 이렇듯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스타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톱스타의 친근한 이미지를 게임 속에 반영해 효과를 얻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든어택’의 경우 첫날 매출이 전날 대비 소폭 상승했고 ‘프리스타일’도 이용자들의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더욱이 과거의 스타마케팅이 초기 인지도 알리기에만 그쳤던 것과 달리 최근 연예계 톱스타들은 게임에 직간접적으로 등장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어 조연이 아닌 당당한 주연의 역할을 꿰차고 있다. 온라인게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활약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온라인 댄스게임 ‘무브업’의 개발사인 SM루더스를 직접 방문해 모션 캡처(사람의 움직임을 게임에 옮기는 작업)와 캐릭터 개발에 참여했다. 게임 속에는 슈퍼주니어 6명의 모습을 본딴 캐릭터들이 추가됐다. ◆ ‘게임성 확보가 최우선’ 목소리도 반면 이러한 스타마케팅이 자칫 게임의 겉모습만을 강조해 정작 중요한 게임성은 간과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부족한 게임성을 톱스타들의 이미지로 포장하는 데만 신경을 쓴 나머지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다듬는 데는 소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한정된 노력을 게임의 질 높이기에 매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스타마케팅의 활성화가 자금력이 충분한 소수 대기업들의 시장집중도를 높여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각의 시선도 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은 온라인게임사들의 광고 홍수 속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이용된다”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급 연예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일우, ‘성룡 액션팀’ 고수에게 무술 사사

    정일우, ‘성룡 액션팀’ 고수에게 무술 사사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주인공 정일우가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의 무술팀에게 액션을 전수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도영명·연출 황인뢰,김수영)에서 일지매로 출연하는 정일우가 한국, 중국, 일본의 3개국 무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일지매(정일우 분)는 중국으로 입양돼 성장하게 되고 친부모를 찾아 고국인 조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기구한 운명에 의해 일지매는 일본에 3년 정도 표류하게 된 후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다. 일지매는 어린 시절 익힌 쿵푸와 일본에서 단련한 닌자술, 조국에서 익힌 검술로 3개국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무예의 고수로 거듭난다. 정일우를 조선 무예의 일인자로 만들기 위해 드라마 제작팀은 서울액션스쿨의 박현진, 정창현 두 명의 무술감독을 투입했다. 박현진 감독은 성룡의 무술 대역으로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며 ‘성룡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액션대가다. 정창현 무술감독은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 양동근의 무술 대역과 영화 ‘짝패’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돌아온 일지매’의 출연이 결정되자마자 정일우는 “무술 감독님께서 ‘무술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체력이다.’라는 말씀을 주셔서 캐스팅 된 바로 다음날부터 하루에 7km씩 뛰며 체력을 다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 중국 일본의 3개국 액션을 사사받은 정일우는 “세 나라의 무술이 마치 고유의 국민성이 다른것처럼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쿵푸, 닌자술, 검술을 두루 익혔는데 그 중에서 역시 가장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무술은 한국의 검술이었다. 한국의 무술이나 액션은 리듬이 있고 맺고 끊는 강단이 명확해서 다른 나라의 무술들과는 차이가 있다.”며 한국 무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정일우의 한국 중국 일본의 3개국 액션을 볼 수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비단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롭스키 “표도르도 사람…반드시 이긴다”

    알롭스키 “표도르도 사람…반드시 이긴다”

    ‘황제’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2 러시아)와의 대결을 앞둔 안드레이 알롭스키(29·벨로루시)와 그의 트레이너가 최강자를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표도르와 알롭스키는 오는 24일 ‘어플릭션2-심판의 날’ 대회에서 맞붙는다. 표도르의 2009년 첫 번째 경기이자 정상급 파이터들의 맞대결로 세계 격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다. 대결을 앞둔 알롭스키는 지난 2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com)와의 인터뷰에서 “표도르를 이기고 싶다.”며 “모두들 표도르는 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분명 그는 최고의 파이터이고 나는 그를 존경한다. 이것은 내 격투기 경력 중 최대의 이벤트”라면서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와 싸워야 한다.”고 전의를 다졌다. 최근 알롭스키와 계약한 복싱 트레이너 프레디 로치(48·미국) 역시 “가능성을 넘어 유리한 부분도 있다.”며 알롭스키에게 힘을 더했다. 로치 트레이너는 “표도르는 마치 마이크 타이슨과 같다. 선수들이 그를 겁내기 때문에 ‘경기 전에 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표도르는 평발인데다가 (복싱) 기술도 없다.”며 “그라운드로 경기를 가져가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오겠지만 그같은 성향은 우리에게 이점이 될 것”이라고 도발에 가까운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대결을 앞두고 러시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표도르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알롭스키와의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링 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Cal Sport Media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 ‘하이킥’ 크로캅 잡을수 있을까?

    최홍만, ‘하이킥’ 크로캅 잡을수 있을까?

    최홍만은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을 이길수 있을까? 오늘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 2008’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홍만은 작년 12월 31일 종합격투기 룰로 치뤄진 에밀리야넨코 효도르(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두번씩이나 효도르를 테이크 다운시켰지만 그라운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패한바 있다. 최근 바다 하리(모로코)와 레이 세포(뉴질랜드)에게 잇달아 패하며 입식무대에서 입지가 좁아진 최홍만은 이번 크로캅전이 훗날 종합격투가로서의 가능성을 시험받는 중요한 일전이다. 크로캅 역시 최근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다. 2006년 프라이드 무차별급 GP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후 UFC로 무대를 옮겼지만 1승 2패에 그치며 쇠락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9월에 열린 드림(DREAM)대회에서는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에게 마저 졸전 끝에 부상으로 무효경기가 됐다. 사실상 패했던 경기나 다름없었던 경기내용이었다. 하지만 최홍만이 상대할 크로캅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산전수전을 죄다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크로캅의 아웃파이팅을 잡을수 있을까 최홍만의 신장(218cm)은 크로캅(188cm)보다 무려 30cm가 크다. 또한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신체밸런스도 뛰어난 편이다. 크로캅은 이런 최홍만을 상대로 인사이드를 파고들며 경기 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펀치공방전 이후 넥클린치(목을 감싸쥐는)를 잡혔을 경우, 니킥에 대한 부담감이 도사리고 있는만큼 거리를 두며 아웃파이팅을 할 가능성이 크다. 최홍만의 다리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레그킥과 더불어 바디킥을 던지면서 기회를 엿볼 것이다. 킥 하나하나에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크로캅인지라 그렇지 않아도 느린 최홍만의 다리를 봉쇄할 것은 자명하다. 지금까지 최홍만의 경기 스타일을 감안할때 경기초반부터 크로캅의 킥을 허용하게 된다면 그를 잡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진다. 스텝의 차이가 경기승패를 좌우할듯 비록 룰은 다르지만 레이 세포의 스텝을 잡지 못했던 최홍만이다. 전성기의 스피드는 아니지만 세포보다 빠른 크로캅이다. 레그킥과 바디킥에 데미지를 받을 경우 최홍만의 움직임은 더욱 둔화될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경기를 매조지을 크로캅의 하이킥이다. 헤비급치곤 작은 체격인 크로캅은 그동안 자신보다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들과 상대할때 원거리에서 이러한 패턴의 경기를 펼쳐왔다. 다리와 옆구리에 충격을 집중시킨 이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크로캅의 하이킥은 최홍만이 상대했던 효도르와는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닌 파이터다. 그라운드 서브미션 기술이 출중한 효도르는 최홍만과 클린치싸움을 두려워 하지 않았지만 크로캅은 접근전을 미리 차단하며 원거리에서 스텝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그리고 하이킥 한방을 노릴 것이다. 그래도 최홍만에게 기회는 올듯 비록 경기 룰은 달랐지만 그동안 최홍만은 접근전을 펼치는 파이터에겐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다 하리에게 패하긴 했지만 그를 한차례 다운시켰던 것도 들어오는 상대와의 펀치공방전에서 나온 결과였다. 과거 밥 샙전에서는 난타전도 불사한 최홍만이다. 펀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크로캅이지만 킥만 가지고 경기를 펼칠수는 없는 것. 어느순간 펀치공방전이 벌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최홍만은 이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니킥을 내는 타이밍, 그리고 펀치적중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K-1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크로캅의 승리를 예상한 팬이 70%에 육박했다. 최홍만의 느린 다리와 펀치로는 크로캅을 잡아낼수 없다는 것이다. 짧은 기간동안 종합격투기 훈련을 한 최홍만은 자신의 컨디션 문제 이외에 얼만큼 본능적인 격투감각을 유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스포츠 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네르바 전스틴 뜨고 리만 브러더스 지고

    이맘 때면 언론은 앞다퉈 뜬 별 진 별 기사를 내보냅니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와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을 비교하면 가장 그럴듯한 예가 되겠지요.여전히 차기 대권 0순위로 거론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여권내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예를 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인터넷 세상에선 이와 조금 또는 많이 달라지겠지요.이 차이는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아무래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매기는 순위나 인물 선정에는 현실적인 영향력이나 파워 같은 걸 고려해야 하는 반면,넷 세상에선 철저히 재미 위주로 흐르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래서 모아봤습니다.디시인사이드에서 최근 여론조사한 결과와 인터넷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와 나우뉴스팀 기자 9명의 의견을 취합해 비교했더니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뜬 별 ●김연아  이제 그에겐 더이상 피겨의 요정이니 여왕이니 하는 수사가 거추장스럽다.지금은 상업광고와 음악,영화,자체제작 동영상(UCC)을 넘나드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동료 기자가 기사를 쓸 때 김연아를 주제로 쓴다면 “어찌됐든 클릭수 일정 정도는 보장되겠네.”라고 말을 건네는 게 자연스러울 만큼 사람들은 마법에 걸린 듯 그의 이름이 등장하는 기사를 클릭하고 있다.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25일 성탄 자선 아이스 쇼에서 입증했듯이 그의 가창력은 조만간 더 넓은 무대에서 조우할 것이란 예감을 갖게 한다.   ●미네르바  기자 사회에선 미네르바의 정체를 밝혀내는 기자는 평생 취재 안해도 먹고 살 것이란 농담이 회자되고 있다.포털 다음의 토론 사이트 아고라에 그가 처음 등장하면서 한국 경제의 추락을 예측했을 때만 해도 그저 그런 나쁜 예측 중의 하나였지만 실물경기가 그의 예측대로 맞아떨어지면서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게 됐고 이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색을 하고 반박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한 매체가 이달 초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고 오보를 내자 한 유력 일간지의 인터넷 매체가 확인할 겨를도 없이 이를 인용해 톱으로 보도하는 촌극도 벌어졌다.해서 인터넷 언론은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특별취재반이라도 꾸려야 할 상황.그러나 주가 반토막,집값 반토막 등 그의 예측이 빗나가기만을 바라는 건 모두 마찬가지일 듯.   ●빠삐놈  지난해 ‘텔미’가 있었다면 올해는 ‘빠삐놈’이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그대로 따라 한 동영상으로 UCC 열풍을 일으켰던 누리꾼들은 1년여 만에 진화,여러 소스를 하나로 버무려 완전히 새로운 UCC와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프로슈머로 자리매김 했다.여름에 등장한 ‘빠삐놈’은 빙과류인 빠삐코의 CF 배경음과 여름 극장가를 도배하다시피 하며 물량공세에 나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OST가 엉뚱한 곳에서 만나 대박으로 터진 것.전진의 안무까지 결합된 ‘전삐놈’ 등으로 다시 진화했다.덕분에 빠삐코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는 후문.   ●전스틴  5월 발매한 그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와’ 뮤직 비디오에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독특한 헤어스타일, 차별화된 무대 매너를 버무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유저들로부터 주목받았다.특히 노래 가운데 ‘다가와 다가와 줘 베이비’ 대목에서 양팔을 흔드는 전진의 춤 동작이 이 게임의 유닛 중 하나인 뮤탈리스크가 이동할 때의 모습과 닮았다며 이 대목이 플래시파일로 급속히 확산됐다.전진은 미국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빗대 ‘전스틴 진버레이크’란 별명까지 얻었다.바보같은 동작에도 한없이 진지하게 빠져드는 그의 모습은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MBC ‘무한도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문근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2일 고액 기부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익명의 1위 기부자가 5년간 8억 5000만원을 기부한 인기여성 탤런트라고 했다.사람들의 끈질긴 추측 끝에 결국 모금회측은 이 기부자가 문근영이라고 확인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뜻하지 않게 그의 가족사가 도마에 올랐고 비아냥과 악플이 판을 치는 등 엉뚱한 방향으로 치달았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기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마에니즘  남에게 상처를 안기는 캐릭터가 이토록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던가.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인 까칠한 지휘자 강마에는 기존 드라마 주인공들이 지녔던 긍정적인 페르소나를 정면으로 뒤집는 까칠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거지근성을 버려라.” “천박하다.” “ 똥덩어리” “구제 불능” 등의 독설을 내뿜을 때 시청자들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것이다.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할 말은 하는’ 통렬함은 불황과 침체에 끙끙 앓는 서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줬다는 분석이다.   ●김용철 변호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어찌 됐든 경영 일선에서 후퇴시킨 공로가 작지 않다.물론 검찰은 뜨뜻미지근한 기소로 대응했고 법원 역시 해를 넘겨 판결을 미루는 ‘재치’로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고 있어 그의 폭로가 가져다 준 의미가 반감되는 감은 있다.하지만 앞으로 재벌들에게 경영 투명성을 위한 최소한의 판단 기준,나아가 경영 세습을 하려면 더욱 더 정교해져야 한다는 교훈 하나는 던졌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이 모든 일이 온전히 한 개인의 폭로와 희생에 터잡았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그래서 그의 희생은 오히려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언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쾌도난마 평론가.장르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보수 진영이 조금이라도 빈 틈과 허점을 보일라치면 어김없이 그의 카운터 펀치에 고스란히 노출되어야 했다.발 빠르고 전황의 유불리에 기 죽거나 주눅들지 않고 주먹을 날리는 진정한 인파이터.그가 2009년에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진 별 ●강만수  그가 이명박 대통령의 입각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시작된 회의와 의심이 결코 그릇되지 않았음을 1년동안 보여줬다.대통령과 같은 소망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기도 올려 입각하고 환율 위기 등에 적절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대통령의 나홀로 신임은 절대 불변이다.미네르바의 예측과 전망이 황당하다는 신동아 인터뷰 직후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국토해양부에 일임하고 정작 자신이 지휘하는 기획재정부 차관이나 직원들과 너무 바빠 협의할 시간이 없었다고 둘러댄 대목에선 아연 실소가 터져나왔다.여북했으면 동아일보마저 연말 물러나기로 했다는 결정타를 날리기에 이르렀고 그 뒤 그의 퇴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29일자 신문들은 5점 만점에 1.93점에 불과한 그에 대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교수 설문 결과를 전했다.   ●강병규  ’화불단행’이란 말이 이처럼 어울리는 이는 없을 것이다.8월 중국 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 논란에 이어 도박사건에 연루돼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인사말조차 못한 채 물러나는 수모를 겪었다.국고 2억 1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연예인응원단을 구성,현지에서 응원을 펼쳤지만 항공료와 숙박비 등으로 국고를 축냈다는 비난에 휩싸여 결국 프로그램에서 물러났고 곧바로 불법 인터넷 도박에 연루돼 검찰 조사 끝에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매니저의 해명 ‘강병규는 고스톱도 못 친다.’는 해명은 과연 바카라가 고스톱보다 더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쓸데없는 입방아까지 불러일으켰다.   ●지만원  진중권이 진보진영의 이해와 관점을 반영하면서 여지없는 적시타를 날린 경우라면 지만원은 툭하면 이념을 잣대로 들이대 모든 사안을 왜곡하는 보수진영의 ‘파울볼 메이커’로 평가받았다.가장 두드러진 건 문근영의 천사표 행적이 연일 언론과 인터넷에 등장하는 것이 궁지에 몰린 좌파의 선전선동술이란 주장.문근영 집안의 내력을 끌어들여 이처럼 엉뚱한 주장을 늘어놓자 진중권 교수는 ‘지만원씨를 그렇게 키운 지씨 집안이 문제’라고 ‘똥침’을 날렸다.   ●최홍만  무슨 다른 설명이 필요하겠는가.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아무래도 미미할 것 같다.격투기 무대에 서네 마네 엄청난 논란을 상반기 일으키더니 최근들어 연전연패하고 있다.물론 31일 크로캅과의 결전에서 대역전 승부수가 터져나올 수도 있겠지만 팬들의 실망감을 쉬 돌려놓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의 기량이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격투기 시장에 등을 돌리는 팬들의 외면 또한 어쩔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인터넷에선 그의 기량에 대한 절망감이 그득했다.   ●’쥐박이’  ’명박산성’ 성주로 촛불시위에 참여한 이들의 공분을 샀던 주인공.서너달의 침체를 뚫고 보수세력의 재결집에 힘입어 최근 속도전을 통해 입법전쟁에 이르기까지 온갖 우파 정책들을 밀어붙이고 있으나 집권 2년차를 앞두고 산적한 난제 앞에 국민의 힘을 결집시킬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안재환-정선희 최진실-조성민 옥소리-박철  유난히 연예인 관련 궂긴 일이 많았던 2008년.앞에 4명은 모두 상대 배우자에게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남겼다.정선희는 여전히 안재환의 자살을 방조했다는 의심을,조성민은 한때 포기했던 친권까지 회복해 이혼한 아내의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는 혐의를 거둬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옥소리의 경우는 조금 달리 봐야 할 것 같다.가부장적인 질서와 규율이 아직도 엄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간통죄 헌법소원을 낸 용기와 카메라 플래시와 인터넷 악플에도 꿋꿋이 견뎌내며 “행복하고 싶다.”를 외치는 데는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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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서 장정구 “매 맞으며 돈 벌기 싫었다”

    “내 삶의 한 부분을 지울 수 있다면,링에서 뒹군 굴욕의 순간이 아니라 전처와 지낸 3년의 결혼 생활이다.매 맞고 돈 벌기가 싫었다.”‘짱구 복서’ 장정구(45)가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서전 ‘나는 파이터다-영원한 챔피언’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219쪽짜리 책에는 지천명을 바라보는 그의 성공과 좌절이 가득 담겼다. 스무살이던 1980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라 15차 방어전까지 성공한 복서에게는 쓰린 기억도 있다.84년 지인의 소개로 한 살 아래인 전처를 만나 이듬해 결혼식을 치렀다.장정구는 “두 사람이 죽자 살자 사랑을 한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토록 주위의 반대를 뿌리치며 고집을 부렸는지 모르겠다.”며 후회했다.결혼 전부터 돈 문제로 불거진 장모,전처와의 갈등으로 부부 싸움은 끊이지 않았고 장정구는 가정이 평탄치 않으면서 복싱에 전념하기 어려웠다.권투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때 불가사의하게 불행도 하늘을 찔렀다.프로야구 선수 최고 연봉이 2000만원인 반면,경기당 대전료로 7000만원을 받던 호시절이었다. 장정구는 “당시 운동을 그만두고 싶었다.피 흘리며 벌어 온 돈이 뒷구멍으로 새나가는 것을 바보처럼 바라보기 싫었다.”고 토로했다. 이혼을 결심하고 재산을 되찾기 위해 고소도 했지만 자녀를 생각해 취하했다.그리고 89년 장정구는 부인 이숙경(44)씨를 만나 전 재산이었던 3000만원으로 새 살림을 차린 뒤 안정을 되찾았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윌 윤 리, 영화 ‘킹 오브 파이터즈’ 주연 확정

    윌 윤 리, 영화 ‘킹 오브 파이터즈’ 주연 확정

    대만과 일본이 공동제작하고 할리우드가 배급을 맡은 영화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에 한국계 배우 윌 윤 리(Will Yun Lee)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원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일본의 게임 회사 SNK가 개발한 대전용 격투 게임으로 지난 1994년 처음 등장한 이후 14년 간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러 나라 출신 캐릭터들이 등장해 격투를 벌이는 이 게임은 ‘김갑환’을 비롯한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윌 윤 리는 영화 속에서 일본인 캐릭터 ‘이오리’ 역을 맡았다. 이오리는 주인공 ‘쿠사나기 쿄’의 라이벌로 강렬한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다. 이외에도 미녀 배우 매기 Q를 비롯해 숀 패리스, 엽방화(치즈루 역), 레이 파크(루갈 역)가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홍콩 영화 감독 ‘진가상’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1월 27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을 시작해 내년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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