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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몸으로 맛 표현하는 모델… 보는 재미도 ‘꿀맛’

    온몸으로 맛 표현하는 모델… 보는 재미도 ‘꿀맛’

    오뚜기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댄서를 제품 광고에 활용하며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말 대표 제품인 ‘진라면’과 ‘육개장 컵’의 광고 모델로 배우 남궁민을 발탁하고 새 광고를 공개했다. 오뚜기는 남궁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가 진라면·육개장 컵의 특장점을 살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진라면 광고는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콘셉트로, 담백한 순한맛과 얼큰한 매운맛이 지닌 두 가지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순한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와 매운맛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남궁민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평소 진라면을 즐겨 먹는다는 남궁민은 촬영 내내 능숙한 면치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공개한 육개장 컵 광고는 ‘양은 20%, 맛은 200% 벌크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남궁민의 탄탄한 건강미를 활용했다. 검은 민소매 차림의 남궁민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운동에 집중하는 장면을 통해 양과 맛 모두 업그레이드된 육개장 컵의 매력을 표현했다. ●댄서 노제, 화려한 춤동작으로 매운맛 전달 화끈한 매운맛을 품은 ‘열라면’은 ‘힙’의 대명사로 떠오른 댄서 노제와 만나 더욱 ‘핫’해졌다. 지난해말 오뚜기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 크루 ‘웨이비’의 리더 노제를 열라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영상에서 노제는 높게 땋은 양갈래 머리에 진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였다. 새 광고는 ‘요즘 매운맛’을 콘셉트로, 노제의 강렬한 눈빛과 화려한 춤동작을 통해 열라면의 화끈한 맛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칼칼한 국물을 맛보고 감탄하는 노제의 모습과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나란히 구성해 매운맛을 강조했다. 또한 ‘화끈하면서 확 끌려야지, 나처럼’, ‘요즘 매운맛, 이게 진리야’ 등의 멘트를 통해 열라면의 존재감을 자신과 비유해 차별화 있게 표현했다.
  • 솔로 컴백 문별 “드디어 내 색깔 찾은 듯…이제 진짜 ‘가수’로 시작”

    솔로 컴백 문별 “드디어 내 색깔 찾은 듯…이제 진짜 ‘가수’로 시작”

    “마마무 활동을 하면서는 항상 거기 가려져 있던, 그 안에 있던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솔로 활동을 통해 진짜 ‘가수’로 바뀐 느낌이에요. 이제 시작이죠.” 19일 미니 3집 ‘6equence’(시퀀스)를 내놓은 마마무 문별은 세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0년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을 발매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새 앨범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여러 장면으로 표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행복했던 나날, 권태기, 이별, 헤어진 뒤 느끼는 미련의 감정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했다.최근 문별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랑은 모두에게 가깝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재킷은 어둡고 슬픈 느낌이지만 노래를 꼭 그렇지만은 않다. 타이틀곡 ‘루나틱’(LUNATIC)은 하우스 장르 리듬과 멜로디를 자랑하는데,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댄스 크루 훅(HOOK)과 리더 아이키가 안무에 참여했다. 앨범에 욕심이 생겨 직접 아티스트도 섭외했다. 문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키 언니와 연이 닿아 같이 작업하게 됐는데, 안무와 관련해 어떤 것도 얘기하지 않았는데 내가 생각한 그대로를 표현해줘서 깜짝 놀랐다”며 “7년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하나도 수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래퍼 미란이는 수록곡 ‘G999’에서 부드럽지만 탄탄한 랩으로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고, 가수 서리는 R&B 장르의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Shutdown)에서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앨범에는 네이버 나우의 오디오 쇼 ‘스튜디오 문나잇’(스문나) 호스트를 1년 가까이 한 경험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마마무라는 그룹에서는 “인터뷰하면 항상 다른 멤버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마지막에 답변하는 멤버”였지만, 스문나에서 호스트로서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끌고가면서 자신을 좀 더 돌아보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수많은 게스트를 만나면서 어떻게 다가갈지, 어떤 성향을 어떻게 끌어낼지 많이 고민했다”며 “이 과정에서 나라는 사람을 점점 더 돌아보게 됐고, 내 노래처럼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마마무라는 그룹에서 활동하다 솔로로 음반을 내는 건 이번이 세 번째. 하지만 여전히 부담은 작지 않다고 한다. “마마무는 제게 아직도 큰 부담이에요. 혹시 개인이 그룹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탓에 행동마다 신경을 쓰게 돼요. 음악적으로도 당연히 팬들의 기대가 크고요. 그래서 이번에 티저 등이 공개되면서 ‘문별도 마마무 멤버였구나’ 하는 칭찬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특히 노래를 들은 뒤 “네 색깔을 찾은 것 같다”는 멤버들의 평에 힘이 났다고 한다. 문별은 “나는 중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수트도, 치마도 바지도 모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음악 역시 성별을 따지지 않는 매개체다. 누구나 듣고 즐길 수 있는 것, 그게 내 노래의 색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 영화 ‘비밀의 언덕‘,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부문 초청

    영화 ‘비밀의 언덕‘,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부문 초청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영화 부문에 초청받았다. 16일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비밀의 언덕’은 다음 달 10∼20일 열리는 영화제의 ‘제너레이션 K플러스’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단편 ‘산타클로스’, ‘정리’ 등을 선보인 이 감독은 ‘비밀의 언덕’에서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12세 소녀 명은이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인 마리안트 레드패스는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라며 “이번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섹션은 이 작품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일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배급사는 전했다. 1978년 시작된 제너레이션 부문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영화를 다룬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14플러스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권민표·서한솔 감독의 ‘종착역’과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가 각각 K플러스 부문과 14플러스 부분에 초청받았다.
  •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13일 개막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13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13일~2월 28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방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다.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의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코로나19 탓에 올해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케이 뷰티’를 특별 주제로 선정해 인기 한국미용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3일 오후 2시 ‘케이-뷰티 쇼’로 막을 올린다. 서울 명동에서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국미용 체험 행사를 연다. 오후 5시에는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릿우먼파이터’의 ‘라치카’ 등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한국방문위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케이 뷰티 특별 할인전’도 열린다. ‘지(G)마켓 글로벌’, ‘글로벌 11번가’ 등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인기 한국미용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국내 주요 면세점들도 적립금 제공 등 혜택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누리집(en.koreagrandsale.co.kr) 참조. 손원천 기자
  • 이번엔 다르다… 국산 콘솔게임 출격 준비

    이번엔 다르다… 국산 콘솔게임 출격 준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위치…. 대형 TV를 통해 고화질·고음질로 즐기는 콘솔 게임은 ‘게임 본연의 재미’를 찾는 게이머들의 가슴을 늘 두근거리게 한다. 그간 대한민국은 ‘콘솔 불모지’로 불릴 만큼 업계가 PC·모바일 게임에 편중돼 있었지만, 올해는 다수의 국산 콘솔 게임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콘솔 부문에서 국내 게임의 글로벌 시장 비중은 1.7%에 불과했다. 같은 시기 글로벌 시장에서 PC 게임은 12.4%, 모바일 게임은 10.3%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동안 국산 콘솔 게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소프트맥스는 2004년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 2009년 ‘마그나카르타2’를 콘솔용으로 출시했고, 판타그램도 엑스박스 독점작으로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자본력의 문제 등으로 국내 게임업계 전반으로 콘솔 개발이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하지만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산 콘솔 게임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엔 다르다’는 평가가 솔솔 나온다.  넥슨의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해 말 3차 CBT(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PC나 모바일 버전 카트라이더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을 앞세우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자회사 네오플 IP 던전앤파이터의 콘솔용 대전격투 게임 ‘DNF 듀얼’도 올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게이머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펄어비스도 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시일이 다소 미뤄진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연내 콘솔·PC로 공개될 예정이고, 지난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 이후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은 오픈월드 게임 ‘도깨비’도 대기 중이다.  오는 2월엔 엑스박스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출시된다. 네오위즈는 이미 지난해 2D 액션 게임 ‘스컬’을 콘솔 버전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고,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도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 우리게임즈의 한국형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 신작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가제), 이기몹의 TPS(3인칭 슈팅) 게임 ‘건그레이드 고어’,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등도 국산 콘솔 게임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 [이연실의 Book 받치는 삶] 세상의 모든 책에 투명 잉크로 인쇄된 것/문학동네 편집자

    [이연실의 Book 받치는 삶] 세상의 모든 책에 투명 잉크로 인쇄된 것/문학동네 편집자

    책 만드는 편집자로 오래 일하다 보면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도 한다. 지난해 편집자의 일에 관한 작은 책을 썼다. 가끔 칭찬도 들었는데, 개중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를 묘한 칭찬도 있었다. “아무개 작가처럼 편집자였던 시절이 완전히 잊힐 만큼 작가로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물론 이 말이 그 어떤 악의도 없는 지지와 응원의 말임을 나는 안다. 그럼에도 돌아서면 조금 쓸쓸해지곤 했다. 전문 편집자로서 쓴 책인데도 편집자로서의 과거가 잊힐 만큼 성공하라는 덕담을 듣다니. 나는 미래에 어떤 모습이든 간에 내 편집자 시절을 잊고 싶지 않은데. 출판계에서는 편집자 전성시대라고들 말하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들에게 편집자란 책이라는 세계의 주변인, 작가를 맴도는 그림자로 여겨지는 걸까. 나는 당신이 읽는 책의 판권면에 사는 사람이다. 판권면이란 영화의 엔딩크레디트처럼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각 부문에서 일한 스태프들의 이름과 역할을 적어 둔 페이지다. 판권면은 대개 책의 맨 마지막장에 자그만 글씨로 새겨지고, 극장에서 엔딩크레디트를 끝까지 보는 관객이 드물듯 독자들은 판권면을 무심히 지나간다. 그러나 나는 책을 지탱하는 노동을 하는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책의 마지막장에서 살아가는 이 판권면의 삶이 좋다. 이것은 내 이름을 남기는 일은 아닐지언정 책과 사람을 남기는 노동이다. 책은 작가라는 주인공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디자이너, 마케터, 제작자,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판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출판 노동자들도 수없이 많다. 인쇄소에서 색과 일정을 맞추는 인쇄기장님, 책창고에서 갓 나온 책이 다칠까 조심스레 나르고 포장하는 발송 담당자, 매일 새벽 파지의 산과 쓰레기들을 허물어 정리하는 출판사 청소 노동자들까지 책 한 권의 엔딩크레디트는 사실 인쇄된 것보다 훨씬 더 길다. 내게만 보이는 투명한 잉크로 쓰인 그분들의 이름과 땀을 나는 늘 기억하려 한다. 어디 출판 노동자뿐이랴. 우리 사회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는 사람, 주연이 아닌 사람들은 아직 이루지 못한 사람, 미완의 존재들로 손쉽게 치부된다.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는 TV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댄서 리정은 이런 질문을 숱하게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끼가 많고 춤을 잘 추는데 왜 아이돌로 데뷔하지 않느냐고. 그는 답한다. 나에게 댄서라는 직업은 단 한 번도 1순위가 아닌 적이 없노라고. 무대 중앙에 있건, 가수 뒤에 서건 춤추는 리정의 얼굴에서는 행복과 자신감이 뿜어져 나온다. 사람들이 뭐라 부르건 그는 ‘백’댄서가 아니다. 댄서가 모두 밀려난 아이돌 지망생일 것이란 편견은 저들의 놀라운 재능과 자부심에 비해 얼마나 가벼운가. 편집자는 필연적으로 잊히고 묻히는 존재다. 자발적으로 책의 맨 마지막장으로 걸어들어가 책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의 부품이 되길 자처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표지에 이름을 새기는 삶’에 이르지 못해서가 아니라 책을 둘러싼 더 많은 풍경을, 사람을 경험하고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나를 칭찬해 준 어떤 이의 바람처럼 언젠가 내가 정말 세상에 기억될 만한 글을 쓸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은 내가 편집자 시절을 잊고 판권의 삶에서 탈출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편집자로서 바라본 책의 뒷면, 그 속에서 분투하고 일하는 삶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그러나 이름 없이도 가장 중요한 것들을 떠받치고 있는 모든 존재들, 굳이 무엇을 이루지 않아도, 이름을 새기지 않아도 그들의 삶과 노동은 그 자체로 온전하고 가치 있다.
  • 넷플릭스 화제 ‘돈룩업’의 실존 인물은

    넷플릭스 화제 ‘돈룩업’의 실존 인물은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2명의 천문학자가 6개월 후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해 인류가 공멸할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지만 아무도 이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정치인들과 언론은 이 불편한 진실을 왜곡하고 가공해 각자의 욕망에 이용하려 할 뿐이다. 기후위기를 외면하는 현실을 풍자한 애덤 맥케이 감독의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이 화제다. 지난 24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1억 1103만 시간 재생되며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1위에 올랐다.블랙코미디인 돈 룩 업은 지구가 멸망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로 실존 인물을 그리지 않았다. 하지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어디선가 많이 본 현실 속 인물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의 인터넷 영화매체 스크린랜트(Screenrant)와 영국 연예매체 덴오브긱(Den of Geek)을 참고해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어떤 실존 인물과 닮았는지 분석했다. ● 제니퍼 로렌스는 그레타 툰베리를 연기했다?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케이트 디비아스키는 지구와 충돌할 ‘행성 침략자’ 디비아스키 행성을 처음 발견한 천문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이다. 냉소적인 성격의 디비아스키는 스웨덴의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연상케 한다. 디비아스키는 다이어트 앱에 지구와 혜성의 충돌 시간을 입력해놓고 6개월 후면 인생이 끝장난다는 사실에 하루 5번씩 울음을 터뜨리며 괴로워한다. 인기 있는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해 혜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지만 이를 가벼운 농담으로 다루는 진행자들에게 화를 내며 “우리 모두 100% 죽고 말 거다”라고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는 그를 미치광이, 웃음거리로 소비할 뿐이다.디비아스키는 혜성 충돌의 진실에 관심이 없는 미국 대통령과도 설전을 벌인다. 인류를 구원할 수만 있다면 중간선거에 이길 목적으로 활용해도 좋다며 적극적으로 돕기도 한다. 그의 모습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탄소배출을 중단해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하는 툰베리와 닮았다. 학교에 가는 대신 기후위기 대책을 요구하는 ‘금요결석시위’로 주목받은 툰베리는 국가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집이 불타고 있다”고 호소하고 탄소 감축에 무신경한 지도자들은 ‘블라 블라’ 떠들기만 한다며 냉소한다.기후위기를 부인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며 파이터의 면모도 과시했다. 기후위기를 믿지 않거나 위험성이 낮다고 주장하는 기후 회의론자들은 툰베리가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요구한다고 비판하거나 감정에 소구한다며 조롱하고 공격한다. 욕하며 비웃는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대중 콘서트와 집회를 열고 연대하는 디비아스키와 툰베리는 상당히 흡사하다. ● 영락 없는 여자 트럼프, 메릴 스트립메릴 스트립은 돈 룩 업에서 미국 대통령인 재니 올린을 맡았다. 언뜻 힐러리 클린턴을 떠올리게 하지만 보다 보면 영락 없는 여자 트럼프다. 리얼리티 TV쇼의 스타로 떠올라 백악관까지 입성한 올린은 TV쇼 어프렌티스에서 “넌 해고야”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킨 트럼프에 대한 패러디다. 국가수반이지만 과학적 진실을 무시하는 그의 모습은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를 연상케 한다. 중간선거 캠페인에서 야구모자를 쓰고 지지자들 앞에서 손을 흔드는 올린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쓴 트럼프와 똑 닮았다.미국의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를 꼬집는 장면도 등장한다. 부시는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을지 모른다는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구실 삼아 이라크 침공을 준비한다. 2003년 3월 미군의 침공이 시작됐고 후세인 정권은 두달 만에 무너진다. 승리에 의기양양해진 부시는 전투기 조종복을 입고 항공모함인 링컨함에 내리는 등 정치 쇼를 벌인다. 그는 ‘임무 완료(mission accomplished)’라는 배너가 걸린 항모에서 종전을 선언한다. 돈 룩 업에서 올린 대통령이 항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혜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며 비장미를 연출하는 장면과 유사하다.맥케이 감독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풍자도 빼놓지 않았다. 대중 앞에 금연을 선언했지만 실제로는 백악관 회의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올린의 모습은 2016년 주요7개국(G7) 회담에서 담배를 들고 있는 듯한 사진이 찍힌 오바마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백악관은 오바마가 들고 있던 물건이 담배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올린이 혜성을 최초 관측한 천문학자 두 사람이 미시건주립대 출신이라고 하자 하버드, 프린스턴 등 명문대에 다시 알아보라고 지시하는 것도 아이비리그 출신들을 신뢰하고 중용한 오바마에 대한 풍자로 읽힌다. ● 엄마 대통령 옆에 아들 비서실장=트럼프의 아이들올린 대통령의 아들이자 백악관 비서실장인 제이슨 올린은 트럼프의 자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트럼프와 사위 재러드 쿠쉬너를 한데 합친듯한 인물이다. 조나 힐이 대통령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백악관에 들어가 주요 정책회의에 참석하고 대통령 일정을 관리하는 문고리 권력을 밉상스럽게 소화했다. 트럼프의 자녀들은 그림자 대통령, 퍼스트레이디라고 불릴 정도로 트럼프를 가깝게 보좌하며 정책 결정을 주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여행에 매료된 억만장자는 머스크? 마크 라이언스가 연기한 피터 이셔웰은 해마다 최첨단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배시(Bash)의 최고경영자(CEO)이다. 올린 대통령에게 가장 많은 정치자금을 대는 후원자로 혜성 폭파 계획까지 좌지우지한다. 우주여행에 빠져 민간 우주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기후위기보다는 돈과 이익을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기업인의 모습을 보인다. 2026년 화성 이주 계획을 세우고 우주 탐사에 올인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라는 평가에 힘이 실린다.이셔웰이 배시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한 사람의 죽음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장면에서 지금은 메타로 이름을 바꾼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를 떠올린 관객도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8년 이용자 5000여만명의 개인정보 수집해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내부 고발이 터져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 뉴욕타임스와 아침 토크쇼도 풍자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브리 에반티와 틸러 페리가 연기한 잭 브레머는 시청률이 잘 나오는 토크쇼 ‘더 데일리 립’의 진행자로 등장한다. 무겁고 심각한 뉴스라도 무조건 가볍게 다루는 이들의 모습은 미국의 아침 토크쇼들을 흉내낸 것처럼 보인다. 브리 역은 MSNBC ‘모닝 조’의 여성 진행자 미카 브레진스키와 흡사하며 브레머 역은 ABC ‘굿모닝 아메리카’의 마이클 스트라한 또는 모닝 조의 조 스카버러를 본뜬 캐릭터에 가깝다.하지만 맥케이 감독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언론 전반을 풍자한 것이지 특정 인물을 묘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천문학자들의 주장을 보도하려다 철회한 매체 뉴욕 헤럴드는 뉴욕타임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시인했다. 맥케이 감독은 뉴욕타임스가 기후 회의론자인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슨을 고용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뉴욕타임스가 그를 고용한 것에 엄청난 수치심을 느낀다”며 “당신이 그 신문의 편집국장이라면 ‘우린 (기후변화 때문에) 망했다’라는 제목을 달자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넥슨 ‘던파 모바일’ 등 새해 신작 행진…K게임 영토확장 나선다

    넥슨 ‘던파 모바일’ 등 새해 신작 행진…K게임 영토확장 나선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 1부 상장 1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시장에서 국내 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넥슨은 내년에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신작을 내놓으며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은 1994년 창업 이후 ‘바람의 나라’,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육성했고, 2004년엔 ‘메이플스토리’ 개발사 위젯을, 2008년엔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을, 2010년엔 넥슨지티의 전신인 게임하이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몸집을 불렸다. 2015년부터 모바일사업을 본격화한 넥슨은 2019년 론칭한 ‘V4’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FIFA 모바일’, ‘바람의나라: 연’ 등 모바일 게임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연간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엔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PC 온라인 스테디셀러들의 성장도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2011년 12월 14일 상장 첫날 시가총액 5500억엔(약 6조원)으로 시작한 넥슨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조 8400억엔(약 30조원)을 돌파하면서 일본 1위 게임사인 닌텐도에 뒤이어 시총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내년에도 신작 킬러 타이틀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내년 1분기 중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고, 이달 글로벌 테스트를 마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 중세 전장 배경의 ‘프로젝트 HP’(가제), 슈팅 장르의 ‘프로젝트 매그넘’ 등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물적·인적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넥슨은 2018년 처음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스웨덴 소재 게임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잔여 지분을 올해 최종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나아가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 ‘GD병 걸린 찬혁’ 변신한 이재명, 크리스마스 캐럴 공개

    ‘GD병 걸린 찬혁’ 변신한 이재명, 크리스마스 캐럴 공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를 내세운 크리스마스 캐럴 콘텐츠를 24일 오후 7시에 공개한다. ‘쌀집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희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소통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재명C와 혜경C가 부른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제작보고회를 열고 “이 후보가 산타 복장에 크리스마스 랩을 했다”며 “김혜경씨와 팀을 나눠 댄스배틀을 하고 방탄소년단 춤을 따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지드래곤 패러디했던 것을 재연했다”면서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시려는 진정성을 연출하면서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씨는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 ‘이재명 TV’ 등을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저희가 소유한 모든 플랫폼 통해서 동시에 7시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재명TV에서 뒷이야기 15초 30초짜리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회수 100만뷰를 넘는 게 목표지만 더 많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정치적인 것은 담지 말자’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원칙이 있다”며 “이 후보와 김 씨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산타의 나라가 13조 들여 산 최신 전투기는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산타의 나라가 13조 들여 산 최신 전투기는

    산타의 나라로 불리는 핀란드.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핀란드는 서쪽으로 스웨덴, 동쪽으로 러시아, 북쪽으로 노르웨이, 남쪽으로 에스토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립국이다. 중립국이란 국가 사이의 분쟁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아니하고 중간 입장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이런 핀란드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자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로 F-35A를 결정했고, 우리 돈으로 13조원 이상을 들여 64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 동안 핀란드 공군은 1990년대 도입한 F/A-18C/D 호넷 전투기 64대를 운용했다. 일명 HX로 알려진 핀란드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본격화되었고, 미국은 록히드 마틴사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보잉사의 F/A-18E/F 슈퍼호넷이 참여했다. 반면 유럽은 에어버스 디펜스사의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프랑스의 라팔 그리고 스웨덴 사브사의 그리펜이 뛰어들었다.사실상 전 세계에 현존하는 대표적 최신예 전투기가 이번 사업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핀란드 공군은 후보기종들의 국내 시험평가 외에 가격적정성과 산업협력 그리고 공급의 안정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두고 평가에 들어갔다. 그 결과 후보기종은 3개 기종으로 압축되었고 마지막으로 군사적 역량을 기종마다 점수화해 평가했다. 그 결과 4.47점을 받은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선택하게 된다. 참고로 2등은 군사적 역량 점수가 3.81점으로 최소점수인 4.0점에 미치지 못했다. 핀란드 공군의 F-35A 전투기는 2030년부터 도입되어 호넷 전투기를 대체할 예정이다.  핀란드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은 러시아의 군사적 움직임과 연관이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두고 미국과 나토(NATO)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그리고 러시아간에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럽의 또 다른 중립국인 스위스도 지난 6월 차세대 전투기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브리짓 로더데일 미 록히드 마틴사 F-35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은 “핀란드 정부가 공정하고 공개된 입찰 과정을 끝에 F-35를 선정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록히드 마틴은 핀란드군, 그리고 핀란드 방산업계와 협력해 F-35를 적시에 조달하고 지속지원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핀란드 공군이 도입할 F-35A 스텔스 전투기는 블록 4 사양으로 우리 공군이 운용중인 블록 3F에 비해 항공전자장비와 무장운용능력이 대폭 향상된 모델이다. 여기에 더해 극지방에서의 단거리 착륙을 위해 드래그슈트(Drag Chute) 즉 제동낙하산을 별도로 장착할 예정이다. 미 록히드 마틴사가 만드는 F-35 계열 스텔스 전투기들은 12월 1일 기준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9개 국가 21개 지상기지와 8척의 항공모함에서 운용되고 있다. 생산대수는 730대 이상으로 전해진다. 
  • 오늘 오후 6시부터 ‘던파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자정까지 플레이

    오늘 오후 6시부터 ‘던파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자정까지 플레이

    20일 오후 6시~자정 던파 모바일 사전체험 네오플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가 20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네오플 모회사인 넥슨코리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구글플레이에서 한정적으로 던파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 이용자는 누구나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 19일 열린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THE NEXT THING)’에서 이 같은 일정을 기습 공개했다. 이번 게릴라는 아직 개발 중인 던파 모바일을 국내 이용자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공식 테스트다.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내년 1분기 출시에 앞서 이용자에게 게임을 미리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바일 플랫폼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압도적인 액션성과 수동 전투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게릴라 테스트를 위한 사전 체험판(CBT)은 현재 구글플레이를 통해 미리 설치 할 수 있고, 오후 6시부터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2년 만에 팬과 만난 MAMA… 케이팝, 한번 더 국경 넘었다

    2년 만에 팬과 만난 MAMA… 케이팝, 한번 더 국경 넘었다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가 2년 만에 케이팝 팬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났다. 450여명의 관객이 화려한 무대에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MAMA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11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올해의 아이콘’까지 대상 4개 부문을 3년 연속 거머쥐었고 ‘페이버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트로피를 보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마치고 자가격리와 휴식에 들어간 BTS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RM은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그룹 에스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2관왕에 올랐다. 멤버 윈터는 “내년에는 더 멋지고 새로운 에스파만의 퍼포먼스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로,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으로 역시 2관왕이 됐다.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로 뽑혔다. 3년 만의 재결합으로 주목받은 워너원은 사전 녹화로 무대를 꾸몄다.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크루들과 첫 여성 호스트로 활약한 이효리가 대미를 장식했다. 8개 크루 퍼포먼스에 이어 이효리가 각 크루 리더들과 함께 신곡 ‘두 더 댄스’에 맞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09년 아시아로 무대를 넓힌 MAMA는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열렸으며 2년 만에 현장 관객을 받았다. 엠넷 재팬 등 아시아 각 지역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등 4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국가 및 지역으로도 생중계됐다. ‘올해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을 결정한 애플뮤직, 트위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는 합산 약 1억 1221만여 표를 기록했다.
  • 2년 만에 팬들 만난 MAMA…이효리·스우파 빛났다

    2년 만에 팬들 만난 MAMA…이효리·스우파 빛났다

    BTS 불참 속 대상 등 9관왕이효리·스우파 컬래버 ‘대미’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가 2년 만에 케이팝 팬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났다. 객석을 채운 450여명의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에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11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를 비롯해 9관왕에 올랐다. BTS는 4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올해의 아이콘’을 거머쥐었다. 대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한 것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이밖에 ‘페이보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에도 이름을 올렸다.미국 콘서트를 마치고 자가격리와 휴식에 들어간 BTS는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RM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그룹 에스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멤버 윈터는 “내년에는 더 멋지고 새로운 에스파만의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를,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으로 2관왕에 올랐다.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멤버 민영은 “올해 초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위기였다”며 “많은 분이 우릴 도와준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자 신인상’은 엔하이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는 잔나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는 블랙핑크 로제가 수상했다.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은 애쉬아일랜드,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은 에드 시런에게 돌아갔다. 에드 시런은 이날 영상으로 등장해 ‘배드 해비츠’(Bad Habits)와 ‘시버스’(Shivers)의 매시업을 펼쳤다. 3년 만의 재결합으로 주목받은 워너원은 사전 녹화로 무대를 꾸몄다. 대미는 올해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들과 첫 여성 호스트로 활약한 이효리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8개 크루가 각자의 색을 살린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데 이어, 이효리가 각 크루 리더들과 함께 신곡 ‘두 더 댄스’(Do the Dance)에 맞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09년 아시아로 무대를 넓힌 MAMA는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열렸으며 올해 2년 만에 현장 관객을 받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과 해외 활동 등 일정 문제로 일부 가수들이 불참했다.
  • ‘진행 논란’ 김현욱 사과 “노제에 직접 문자...더 살피며 진행할 것”

    ‘진행 논란’ 김현욱 사과 “노제에 직접 문자...더 살피며 진행할 것”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인 안무가 노제에게 한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노여움을 풀어주시길 바란다”며 사과했다. 김현욱은 지난 1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MC를 맡았다. 이날 그는 일일 모델로 등장한 노제의 워킹을 따라하며 웃음을 유도하거나, 무리하게 춤을 요구하는 등 진행 방식으로 비판을 받았다. 또 “모자는 왜 썼나 아무도 못 알아봤다”, “워킹 연습은 하고 온 건가”, “모델이랑은 (워킹이) 좀 다르다. 내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 등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8일 김현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의도와는 다르게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노제에게도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욱은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아침마당’, ‘도전! 골든벨’, ‘체험 삶의 현장’,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했다. 2011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후로도 다수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활동하고 있다.
  • ‘O공포’ 걷히자 ‘T공포’ 온다… “美, 테이퍼링 내년 3월 끝낼 듯”

    ‘O공포’ 걷히자 ‘T공포’ 온다… “美, 테이퍼링 내년 3월 끝낼 듯”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세계 증시가 반등했다. 미국 뉴욕 월가는 앞으로 코로나19 유행보다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646.95포인트)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7% 상승했다. 기술주가 모여 있는 나스닥 지수도 0.93%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4차례 하락하고 2차례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던 증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덜 위험할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전날 발언에 안도한 모습이었다.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료진이 새 변이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사망률이 높지 않다는 초기 분석을 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보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매파로 전환된 것이 증시에 더 큰 위협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며 회복 단계에서 항상 그랬듯이 주가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높여 내년 3월 마치는 계획을 다음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월 120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씩 줄여 8개월 후인 내년 6월 매입을 중단한다는 기존 계획을 석 달 앞당긴다는 것이다. 이는 금리 인상 역시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다. 연임 발표 후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은 잇따라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다.
  •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尹·金·李… ‘反文 빅텐트’ 단합 호소했다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尹·金·李… ‘反文 빅텐트’ 단합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레이스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 메시지에 집중했다. 특히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한 달 가까이 지루한 ‘밀당’을 이어 갔던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갈등 봉합을 강조하려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윤 후보는 8분여의 연설에서 ‘정권교체’를 일곱 번 외치며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지방선거·총선)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합을 호소했다. 연설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정’이었다. “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윤 후보의 연설에서 공정은 여덟 번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 논란을 겨냥해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공정에 민감한 2030세대를 의식한 듯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범식은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고, 행사 시작 전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공연이 펼쳐지는 등 청년층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윤 후보는 연설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사회·복지 정책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출범식이 시작되며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이 상임선대위원장, 윤 후보는 한 무대에 올라 손을 맞잡았다. 지난 한 달간 계속됐던 갈등이 표면적으로는 마무리됐음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이들은 윤 후보에 앞선 연설에서 한목소리로 정권심판·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현하는 연구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고 직격한 뒤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앞서 취재진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던 이준석 대표는 “표를 얻기 위한 윤 후보와 나의 노력 사이로 본인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도 마무리됐다.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추가로 인선되며 총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완성됐다. 후보 특별고문으로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박근혜 정부)이 각각 임명됐다. 총괄상황본부장은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명박 정부)이 맡는다.
  • 스우파·오겜 음악 나오고… ‘AI 윤석열’이 尹 소개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청년들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를 휘두르며 노래에 맞춰 손을 흔들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선대위 행사는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했다. 승리기원 퍼포먼스에는 청년 세대가 열광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배경 음악들이 사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서들이 “솔직한 나, 용감한 나, 뭐든지 할 수 있는 나, 공정한 나, 배려할 줄 아는 나. 내가 윤석열이다”라고 외치며 춤추자 “그런 너희들과 함께하는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구호가 장내에 울렸다. 이날 윤 후보를 소개한 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AI 윤석열’이었다.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무대 아래 좌석 맨 앞줄에 나란히 착석했으나 서로 인사나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원팀’ 기조와 다르다는 지적에 “선입견을 갖고 보신 거 같다”고 말했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등판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오늘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날부터 방역 수칙이 강화된 탓에 출범식 출입 인원은 499명으로 제한됐다. 
  • 정권교체 7번, 공정 8번 외친 尹, 선대위 공식 ‘출정’

    정권교체 7번, 공정 8번 외친 尹, 선대위 공식 ‘출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레이스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 메시지에 집중했다. 특히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한 달 가까이 지루한 ‘밀당’을 이어 갔던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갈등 봉합을 강조하려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윤 후보는 8분여의 연설에서 ‘정권교체’를 일곱 번 외치며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지방선거·총선)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합을 호소했다. 연설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정’이었다. “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윤 후보의 연설에서 공정은 여덟 번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 논란을 겨냥해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윤 후보는 공정에 민감한 2030세대를 의식한 듯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범식은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고, 행사 시작 전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공연이 펼쳐지는 등 청년층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윤 후보는 연설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사회·복지 정책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출범식이 시작되며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이 상임선대위원장, 윤 후보는 한 무대에 올라 손을 맞잡았다. 지난 한 달간 계속됐던 갈등이 표면적으로는 마무리됐음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이들은 윤 후보에 앞선 연설에서 한목소리로 정권심판·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현하는 연구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고 직격한 뒤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앞서 취재진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던 이준석 대표는 “표를 얻기 위한 윤 후보와 나의 노력 사이로 본인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도 마무리됐다.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추가로 인선되며 총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완성됐다. 후보 특별고문으로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박근혜 정부)이 각각 임명됐다. 총괄상황본부장은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명박 정부)이 맡는다.
  • 尹 선대위 출범식, 스우파·오겜 음악 나오고 ‘AI 윤석열’이 소개

    尹 선대위 출범식, 스우파·오겜 음악 나오고 ‘AI 윤석열’이 소개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청년들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를 휘두르며 노래에 맞춰 손을 흔들었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선대위 행사는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했다. 승리기원 퍼포먼스에는 청년 세대가 열광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배경 음악들이 사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서들이 “솔직한 나, 용감한 나, 뭐든지 할 수 있는 나, 공정한 나, 배려할 줄 아는 나. 내가 윤석열이다”라고 외치며 춤추자 “그런 너희들과 함께하는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구호가 장내에 울렸다. 이날 윤 후보를 소개한 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AI 윤석열’이었다. 이준석 대표는 출범식에서 지지층을 향해 선거운동을 호소했다. 그는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키고 싶어 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의 선대위원”이라면서 “어떤 자리에서도 성난 것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보수 유권자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무대 아래 좌석 맨 앞줄에 나란히 착석했으나 서로 인사나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원팀’ 기조와 다르다는 지적에 “선입견을 갖고 보신 거 같다”고 말했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등판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오늘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날부터 방역 수칙이 강화된 탓에 출범식 출입 인원은 499명으로 제한됐다. 대신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하면서 출범식은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 테이퍼링 가속 시사한 파월 “내년 물가 안정 장담 못 해”

    테이퍼링 가속 시사한 파월 “내년 물가 안정 장담 못 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한 제롬 파월(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긴축 가속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파월은 1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대부분의 경제학자가 지금의 물가 급등을 팬데믹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으로 보고 팬데믹이 풀리면 해소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예측일 뿐”이라면서 “대부분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압도적으로 믿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AP는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물가 상승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새로운 신호”라고 해석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팬데믹이 완화되면 수급 불균형이 사라지고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에는 “그러한 결과가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단지 예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테이퍼링(채권 매입 종료) 일정을 가속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공급망 혼선이 더 길어지면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도 “물가가 보통에서 강한 수준으로 올랐다. 경제의 여러 섹터에 걸쳐 광범위한 물가 상승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이달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베이지북 등을 기초 자료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파월의 연이은 긴축 의지에다 미국에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8%, 나스닥 지수는 1.83% 떨어졌다. 전날까지 이틀간 3대 지수의 하락폭은 모두 3%를 넘는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지율 급락을 경험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세계경제의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라며 미국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세계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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