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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전투기 무늬만 경쟁입찰

    2조 3000억원이 투입될 공군 차기전투기(FX) 추가도입 사업이 사실상 미국 보잉사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쟁입찰을 통해 기술이전과 국내업체의 생산참여 등 최대한 유리한 계약조건을 따낸다던 정부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방위사업청은 “사업제안서를 받아갔던 3개 업체 가운데 마감일인 18일까지 보잉사만 접수를 마쳤다.”면서 “관련법에 따라 재공고한 뒤 추가로 응하는 업체가 없으면 보잉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안팎에선 재공고를 하더라도 다른 업체가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중론이다. 2012년까지 ‘F-15K급’ 전투기 20대를 도입할 2차 FX 사업에는 당초 보잉 외에도 미국의 록히드마틴과 유럽 4개국의 유로파이터사가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소요를 제기한 공군측이 보잉의 F-15K를 강하게 선호한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사업을 공모할 당시 기종을 ‘F-15K급’으로 못박은 것부터가 부적절했다.”면서 “여러 업체를 경쟁시켜 유리한 계약조건을 확보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셈”이라며 난감해했다. 공군은 1차 FX 사업을 통해 도입된 동일 기종 전투기와의 운용 연계성, 군수지원과 전력화 시기 단축의 용이함 등을 들어 F-15K 추가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사업청은 일단 다음주 재공고를 내고 17일 동안 추가접수를 받은 뒤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기종 결정까지는 충분한 기간이 남아 있어 전체 사업일정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계약은 내년 2월 체결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프로농구] 동근 파워냐, 기성 신기냐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26·모비스)과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32·KTF)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다. 가드 가운데 ‘매직 핸드’ 김승현(29·오리온스)과 더불어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19일 막을 올리는 06∼07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의 결과는 양동근과 신기성의 손끝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또 이들의 대결에서 플레이오프(PO) MVP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에서 모비스와 KTF는 3승3패로 팽팽했다. 양동근의 득점이 많은 날은 모비스가, 신기성이 불을 뿜은 날은 KTF가 승리를 거뒀다. 양동근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규리그 MVP를 2연패하며 최고 포인트 가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5.7점 3.6리바운드,5.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4강 PO 3경기에선 평균 21점 5.7리바운드 7.7어시스트로 파괴력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공격 못지 않게 수비도 빼어난 양동근은 특히 스피드와 불도저 같은 힘이 넘친다.4강 PO에서 김승현과 김병철이 그를 막다가 부상을 당할 정도였다. 반면 신기성은 야전 사령관으로서의 노련미가 넘친다.6강·4강 PO 6경기를 치르며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관록으로 극복했다. 또 팀 공격이 풀리지 않는 순간이면 알토란 같은 3점포 등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13점 3.8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했고,PO에 들어 15.7점 4.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신기성은 KT&G, LG와 격전을 치르며 체력 소모가 많았다는 점이 문제. 하지만 투지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신기성은 이번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양동근, 김승현에 밀리며 베스트 5에서 탈락, 단 한 개의 상도 받지 못했다. 게다가 한국농구연맹(KBL)이 최근 발간한 ‘프로농구 10년사’에서도 ‘KBL을 빛낸 30인’에서 빠져 이번 챔프전을 통해 재평가를 받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노대통령은 승부사 아닌 검투사 차기 대통령은 ‘행정가형’ 될 듯”

    “올 대선에서는 차분하고 비정치적인 행정가형이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리더십 연구소장인 최진 고려대 연구교수(행정학)는 최근 발간한 ‘대통령리더십 총론’에서 해방 이후 60년간 우리 국민의 대통령 선택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 파도이론과 강약이론을 토대로 차기 지도자는 ‘부드러운 관리자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방 이후 역대 대통령을 보면 리더십의 강·약 교차 현상이 반복됐다. 즉 이승만(강)-윤보선(약)-박정희(강)-최규하(약)-전두환(강)-노태우(약)-김영삼(강)-김대중(약)-노무현(강) 등의 패턴이 이어졌으므로 차기 대통령은 부드러운 유형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그는 또 노무현(얼굴)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을 ‘선동가형의 안티 포퓰리즘’,‘반(反) 권위주의자’,‘승부사가 아닌 검투사형’,‘인파이터 복서형’,‘정치적 포스트 모더니스트’ 등으로 규정했다. 그는 “노 대통령은 좌우, 여야, 득실을 뛰어넘어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에 능한 극화적 성격을 갖고 있고 여론에 편승하기보다는 여론을 주도하거나 아예 역행하는 안티 포퓰리스트”라며 “자신의 판단대로 최종결정을 내려야 직성이 풀리고 외부요인에 떼밀리면 자존심이 상하는 성격으로 코드인사, 전시작전권, 한·미 FTA 등에서 이같은 특성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최 교수는 노 대통령을 승부사가 아닌 검투사로 규정, 주목됐다.“김영삼 전 대통령 같은 승부사는 살 길을 마련해 놓은 뒤에 싸우지만, 노 대통령 같은 검투사는 퇴로를 스스로 차단하고 죽기 살기로 싸우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게임시장 규모 9조 육박

    게임시장 규모 9조 육박

    심심풀이로 간주되던 게임이 중추 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13일 지난해 게임시장 규모가 8조 8663억원에 직접 종사자는 6만여명인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도에 비해 26% 성장했다. 게임은 수출에서도 상당한 몫을 하는 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8억달러 수출(로열티 포함)에 28억달러를 수입해 4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표적 수출 게임으로는 리니지, 카트라이더 등을 들 수 있다. 한류(韓流)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게임산업이 지금의 규모로 커진 데에는 청소년이 중심에 서있다. 중독성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여가·동호회의 주요 활동으로도 자리매김을 했다. 이제 ‘프로 게이머’는 ‘초딩’에게 선망의 직업이 됐다. 스타 선수들에겐 수많이 팬들이 몰린다. 2000년에는 대회 진행과 운영 등을 맡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출범했다.e스포츠 공인종목으로는 스타크래프트, 킹덤언더파이어 등 24개가 있다. 공군을 비롯해 KTF, 삼성전자,SK텔레콤,CJ,STX 등 12개가 프로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세계 대회로는 게임올림픽격인 WCG와 축구 월드컵 대회와 비슷한 ESWC가 있다. 테트리스나 갤러그에 익숙한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이같은 게임은 여전히 접근하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자고나면 새로운 게임이 나와 익히기가 복잡하다. 종류도 너무 다양하다. 게임의 종류는 크게 이용기반(플랫폼)과 장르로 구분한다. 오락실에서 하는 아케이드게임에는 갤러그, 스트리트파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또 PC게임은 노트북이나 데스크 톱 컴퓨터에 CD나 DVD를 넣고 실행하는 게임으로 화이트 데이, 하얀마음 백구 등이 있다. 비디오게임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를 이용해 하는 게임이다. 비디오게임은 콘솔게임으로도 불린다. 주로 집에서 많이 한다. 온라인게임은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게임을 실행한다. 컴퓨터에 게임 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게임은 휴대전화나 PDA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아 즐기는 게임이다. 장르로 구별하면 시뮬레이션게임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등장하며 스타크래프트·심시티·팔콘 시리즈 등이 있다. 롤플레잉게임(RPG)은 이용자가 게임의 캐릭터가 돼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해 각각의 캐릭터가 돼 경쟁하는 것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이다. 리니지, 뮤 등이 대표적이다. 캐주얼게임은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5∼10분이내 승패가 결정된다. 슈팅게임은 총이나 활을 쏘는 전통적 방식으로 최근엔 1인칭(FPS) 슈팅게임이 인기를 끌고있다. 대표적으로 퀘이크3, 스페셜포스 등이 있다. 레이싱게임은 차·오토바이 등으로 실제 주행하는 느낌을 주고, 액션게임은 복싱·쿵후 등의 대전 게임으로 스트리트파이터, 철권시리즈가 있다. 야구·축구·테니스 등을 소재로 삼은 스포츠게임과 모험을 소재로 삼은 어드벤처게임, 바둑·장기·체스·오목 등과 같은 보드게임도 있다. 장현영 한국게임산업협회 사업팀 과장은 “최근에는 게임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장르가 겹치는 복합장르 게임이 대세”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게임플러스] ‘던전앤 파이터’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ACT8 어둠을 먹고 피는 꽃’을 업 데이트해 내놓았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개편이 눈길을 끈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기본 능력치 조정과 함께 크레이지발칸, 베놈마인 등의 스킬이 추가됐다. 레벨이 높은 상대에게는 스킬 효과가 감소하며, 낮은 상대에게는 반대로 증가하는 것으로 바꿨다. 또 높은 레벨 던전으로 ‘타락과 도둑’에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진 ‘유혹의 마을 하멜론’은 매드니스 단원들과 떠돌이개가 등장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업 데이트됐다.
  • [프로농구] 모비스 “이젠 챔프 도전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유재학 모비스 감독) 프로농구 모비스가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과 ‘만능맨’ 크리스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오리온스를 91-83으로 꺾었다. 양동근(21점 7어시스트)과 윌리엄스(26점 9어시스트)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2차전 승리의 주인공이었던 김동우(16점·3점슛 4개)도 날 선 감각을 이어갔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이로써 기아 시절 포함, 통산 5번째 챔프전에 올라 사상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모비스의 챔프전 진출 횟수도 새 기록이다. 또 모비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01∼02시즌 이후 지난 시즌 삼성에 가로막혀 이루지 못했던 통합우승에 재도전하게 됐다. 모비스는 KTF-LG전 승자와 19일부터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벌인다. 양쪽 발목이 좋지 않은 김승현이 출전 엔트리에서 빠져 수세에 몰린 오리온스는 그러나, 격렬하게 모비스 공세에 저항하며 4쿼터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모비스는 3쿼터 막판, 판정에 항의하던 유재학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바람에 공격권을 내줘 64-66으로 몰리기까지 했다. 밀고 당기는 균형을 깬 것은 양동근과 윌리엄스였다.4쿼터 종료 2분55초를 앞두고 82-80으로 앞서던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포가 림을 꿰뚫으며 어깨가 가벼워졌고, 윌리엄스의 덩크슛이 이어지며 85-8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크리스 버지스(13점)의 골밑슛이 성공했을 때 점수는 7점 차로 벌어졌고, 남은 시간은 1분26초에 불과했다. 이후 오리온스는 외곽포가 림을 외면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오리온스의 ‘피터팬’ 김병철(28점·3점슛 3개)이 훨훨 날았지만 김승현의 결장 탓인지 피트 마이클(26점 11리바운드)의 화력도 잦아들었다. 마이클은 PO 5경기 연속 40점 이상 득점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이블 채널의 반란?

    이번 작품은 각기 다른 매력의 다섯 여자(최정윤·채민서·전혜진·고다미·신소미)가 그동안 감춰지기만 했던 여자들의 연애, 성, 삶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국판 ‘섹스앤드시티’를 내세우고 있다. ●tvN ‘로맨스 헌터´ DTN ‘넌센스´ 방영 영화전문채널 ‘OCN’에서는 다음달 중순부터 16부작 코미디 드라마 ‘키드갱’을 시작한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21권이 발간된 동명만화 ‘키드갱’(신영우 글·그림)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갱스터들(손창민·이종수·임주환)이 우연히 젖먹이 아기를 맡게 되며 벌이는 해프닝을 담은 코믹물.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2006년,KBS2), 영화 ‘댄서의 순정’(2005년, 박건형·문근영 주연)의 박계옥 작가와 드라마 ‘연애의 재구성’(2007년·드라맥스)의 조찬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전문채널 ‘DTN’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청춘시트콤 ‘넌센스 시즌2’를 방영한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넌센스 시즌3’을 시작한다. 넌센스는 대학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실제 대학생의 관점에서 다룬 창작물로, 충북 청원군 주성대 학생들이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해 자체 제작했다. 이밖에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맥스’에서는 ‘연애의 재구성’(3월 종영, 안상태·정시아 주연)을 통해 고시생과 호스티스의 사랑, 이혼녀와 옛 사랑의 만남 등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연애상담 코너에 등장한 사연을 드라마화해 인기를 얻었다. OCN은 4명의 젊은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16부작 드라마 ‘썸데이’(2006년 12월 종영, 배두나·김민준·이진욱·오윤아 주연)에 45억원을 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의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도 코믹드라마 ‘빌리진 날 봐요’(2월 종영, 이지훈·박희본 주연)를 선보였고,‘채널CGV’는 5부작 ‘프리즈’(2006년 10월 종영, 이서진·박한별·손태영 주연)에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색다른 주제를 다루기도 했다. ●YTN스타, 서세원 토크쇼 등 오락물 제작 케이블 채널의 자체제작 붐은 드라마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연예전문채널 ‘YTN스타’는 지난달 26일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토크쇼 ‘서세원의 生쇼’‘불량주부’(박미선·조갑경·김지선·김종림 진행)‘랭크쇼! 거룩한 계보’(조원석·최국 진행) 등 7편의 자체제작 오락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방송중인 연예뉴스 프로그램을 포함할 경우 자체제작비율이 53%에 이른다. 중앙방송 ‘Q채널‘도 YTN스타와 공동제작한 16부 작 아마추어 격투 프로그램 ‘리얼격투, 스트리트파이터’를 지난달부터 방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술도장들이 합기도, 쿵푸, 태권도 등 각자의 전문무술로 이종격투기를 벌여 최종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性·연애 등 과감히 다뤄 케이블채널의 콘텐츠 자체제작 붐은 다매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자 콘텐츠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채널CGV의 한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다 보니 케이블 채널에서 성·연애 등 지상파에서 깊이있게 다루기 어려운 내용을 과감히 다루게 된다.”며 “흔히 케이블채널에서는 시청률이 1%를 넘기면 ‘대박’이라고 하는데, 인기있는 자제 제작물들은 시청률이 2%에 육박하기도 해 수익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온미디어 관계자도 “자체제작 콘텐츠는 여러 수익사업에 활용하는데 아무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프로농구] 경상도 시리즈 7일 점프볼

    [프로농구] 경상도 시리즈 7일 점프볼

    올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는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4위 대구 오리온스,2위 창원 LG-3위 부산 KTF의 맞대결로 압축됐다.‘경상도 시리즈’다. 프로농구 사상 한 지역에서 4강 팀이 모두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정규리그 상대 전적이 모두 3승3패로 호각지세라 더욱 흥미롭다. 모비스는 수비, 오리온스는 공격이 강점이다. 스피드가 빼어난 점은 공통점.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모비스)과 ‘매직 핸드’ 김승현(오리온스)의 포인트가드 대결이 최대 관심이다. 양동근이 강철 체력으로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면 김승현은 화려한 개인기가 돋보인다.‘만능맨’ 크리스 윌리엄스(모비스)와 ‘마교주’ 피트 마이클(오리온스)의 격돌도 주목된다. 윌리엄스는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등 두루 팀에 녹아든 플레이를 펼치는 반면 마이클은 역대 최고 평균 득점(35.12점)을 기록한 ‘득점 기계’다. G와 KTF는 모두 한 번도 챔피언에 오른 적이 없다.LG는 찰스 민렌드와 퍼비스 파스코가 내외곽에서 하모니를 이룬다.KTF는 ‘흑백 쌍둥이’ 애런 맥기, 필립 리치의 골밑 플레이가 든든하다. 박지현, 이현민, 박규현 등 LG 가드진은 힘과 투지로 고르게 활약한다.KTF 야전사령관 신기성은 노련미가 빼어나다. 흥미있는 카드는 또 있다. 고려대 94학번 동기인 ‘매직 히포’ 현주엽(LG)과 신기성이 만났다. 조상현(LG)과 송영진(KTF)의 5월 예비 신랑 대결도 볼거리다. 정규리그 신인왕 이현민과 플레이오프 최고 루키를 꿈꾸는 조성민(KTF)도 맞붙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VP 예비신부에게 선물”

    “결혼할 애인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어요. 지난 시즌 놓쳤던 챔피언 반지까지 함께 선물해야죠.” 프로 1년 차엔 신인왕이었다.2년 차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공동으로 수상했다. 그리고 이제 3년 차에 ‘공동 수상’ 꼬리표를 떼고 홀로 우뚝 섰다.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26·모비스)이 06∼07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27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총 78표 가운데 71표(91%)를 얻었다. 서장훈(삼성)과 함께 받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다. 프로농구 사상 정규리그 MVP를 2연패한 것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97∼98,98∼99·KCC) 이후 그가 처음. 올시즌은 ‘양동근의 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시즌 평균 12.5점(4.9어시스트 2.7리바운드)을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15.7점(국내 5위),5.9어시스트(5위),3.6리바운드(8위)로 진화하며 모비스의 정규리그 2연패에 앞장섰다. 이제 양동근은 이상민, 김승현(오리온스), 신기성(KTF), 주희정(KT&G)을 제치고 국내 최고 포인트 가드로 꼽힐 정도다.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두 가지 ‘큰 일’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5월6일 한양대 체육과 동기인 김정미씨와 7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또 결혼 직후 상무에 입대한다. 이 때문에 이날 양동근 얼굴에는 기쁨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대한 굳은 의지가 흘렀다. 한편 신인왕은 이현민(24·LG)에게 돌아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일반인 대결 이종격투기

    케이블 채널 중앙방송은 29일 12시부터 일반인의 이종격투기 경기내용을 담은 ‘리얼 격투, 스트리트 파이터’(16부작)를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서로 다른 도장 출신의 선수들은 각자의 전문무술로 승부를 벌여 최종 우승 도장을 가린다. 한 회마다 두 도장에서 각각 3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식으로 최종 우승 도장을 가린다. 첫 대결은 ‘인천 대호 합기도’와 ‘안산 이종격투기 아카데미’가 맞붙었다.
  • [프로농구] 모비스는 2연패 기염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14일 2위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낮잠을 자다가 뱀이 손가락을 깨무는 꿈을 꿨는데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피 말리는 경기가 펼쳐졌지만 결과적으로는 ‘길몽’이었다. 한국 프로농구가 통산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역사적인 날, 모비스는 정규리그 2연패를 확정했다. 모비스는 안방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LG를 78-77,1점 차로 따돌렸다.연장전에서 결승 득점을 낚아챈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24득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이 컸다. 34승16패가 된 모비스는 이날 삼성이 3위 KTF를 잡아주는 바람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결정지었다.4경기가 남았지만 LG 등과의 승차를 5경기 이상 벌렸기 때문이다. 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은 전신인 기아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 모비스는 1·2쿼터에 3점포 5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양동근이 16점을 몰아넣으며 42-31로 앞섰다.3쿼터 이후엔 식스맨 김재훈(11점)이 3점슛 3개를 작렬시키는 깜짝 활약을 보탰고, 크리스 버지스(12점 19리바운드)가 리바운드를 지배하며 쉽게 승전고를 울리는 듯했다.하지만 모비스는 LG 주포 찰스 민렌드(37점·3점슛 4개)의 원맨쇼에 휘말려 72-72로 연장전에 돌입했다.3,4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던 양동근은 연장 종반 75-77로 뒤진 상태에서 극적인 결승 3점포를 림에 꽂아 모비스에 승리를 안겼다. 유 감독은 석 달 가까이 1위를 질주한 모비스의 강점에 대해 “한 선수가 특별히 잘하는 게 아니라 골고루 잘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시즌 모비스 평균 연봉은 1억 600만원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꼴찌였다. 그러나 유 감독은 톱니바퀴 조직력과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짠물 수비를 심어주며 팀을 1위로 거듭나게 했다.유 감독은 “이번 시즌 중반 이후에는 선수들이 부담감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해이해진 측면도 있어 걱정스러웠다. 오늘은 선수들이 끝까지 자신감과 집중력을 잃지 않아 이긴 것 같아 고맙다.”고 기뻐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삼성이 홈팀 KTF를 94-82로 완파하고 27승22패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가 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네이트 존슨(25점)과 서장훈(20점), 이규섭(18점·3점슛 6개) 등이 빛났다.서장훈이 가세한 02∼03시즌부터 5시즌 연속 진출이다. 안준호 삼성 감독은 사상 9번째로 정규리그 100승 고지를 밟았다.울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F15K·EF타이푼·F22, 차기전투기 ‘3파전’

    공군 차기전투기 사업의 후보기종이 윤곽을 드러냈다. 보잉의 F-15K와 유로파이터의 EF-타이푼, 록히드마틴의 F-22(랩터)다. 방위사업청은 9일 차기전투기사업 공개설명회에서 미국의 보잉과 록히드마틴, 이탈리아·영국·독일·스페인 합작사인 유로파이터 3개 업체가 사업제안요청서(RFP)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이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군, 합참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팀에서 6월까지 우선협상 대상기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종은 시험평가와 가격협상을 거쳐 내년 2월쯤 결정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골리악!…최홍만, K-1진출후 첫 KO패

    ‘테크노 파이터’ 최홍만(27·218㎝)이 새해 첫 경기에서 입식타격기대회 K-1 진출 이후 처음으로 KO패를 당하는 쓰라린 경험을 맛봤다. 최홍만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07 K-1월드그랑프리 요코하마 대회’에서 돌주먹을 자랑하는 마이티 모(34·미국·185㎝)와 격돌했으나 2라운드 50초 만에 강력한 오른손 부메랑 훅을 얼굴에 허용해 무너졌다. 2005년 K-1에 데뷔했던 최홍만은 같은 해 11월 ‘플라잉 니킥’ 레미 본야스키(네덜란드),2006년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프랑스)에게 판정으로 진 적이 있으나 KO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최홍만은 10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홍만은 1라운드에서 잽을 던지며 자신보다 33㎝나 작은 모에게 거리를 내주지 않으려 했지만, 모는 최홍만의 품을 파고들며 자주 큰 펀치를 날렸다. 특히 최홍만은 1라운드 중반 오른손 훅을 맞아 충격을 입기도 했다. 최홍만은 2라운드에 머리가 돌아갈 정도로 강력한 훅을 재차 얻어맞으며 바닥에 쓰러졌고, 주심은 최홍만이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자 카운트 없이 경기를 끝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홍만 올해 첫 K-1 무대

    ‘테크노 파이터’ 최홍만(27)이 새해 첫 출격한다. 지난해 말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대회 이후 2개월 만이다. 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WGP) 2007’이 무대다. 상대는 복서 출신인 ‘하드 펀처’ 마이티 모(34·미국).185㎝의 모는 최홍만(218㎝)에 비해 키가 30㎝나 작지만 무시무시한 돌주먹을 자랑하는 파이터다.K-1 통산 8승4패를 기록했다.2005년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플라잉 니킥’ 레미 본야스키(31·네덜란드)를 판정으로 누르고, 세계 복싱 헤비급 챔피언 출신 프랑수아 보타(39·남아공)를 1회 TKO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본야스키와의 리벤지 매치에선 판정으로 졌다. K-1 통산 전적 10승2패를 자랑하는 최홍만은 그동안 인파이터에게 고전했다.‘야수’ 밥 샙(33·미국), 프레데터(37·미국),‘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35·프랑스) 등과의 승부에서 그랬다. 모두 판정까지 갔고, 밴너에게만 졌다. 하지만 최홍만은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진화하고 있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대환 격투기 해설위원은 “잽으로 선제 공격을 펼치며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난타전은 최홍만에게 다소 불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신설된 슈퍼헤비급 챔피언 결정전도 빼놓을 수 없는 경기.‘격투 머신’ 세미 쉴트(34·네덜란드)와 ‘흑표범’ 레이 세포(36·뉴질랜드)가 초대 챔피언을 놓고 격돌한다. 특히 세포는 2005년 도쿄 대회에서 쉴트에게 져 이번이 설욕전이다. 이 대회는 케이블채널 XTM이 생중계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게임 업계소식]

    ●NHN은 소프트닉스와 함께 신개념 액션 FPS게임 ‘울프팀(Wolf Team)’을 이달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울프팀’ 은 기존 1인칭슈팅게임(FPS)을 진행하면서 전투 중 상황에 따라 울프로 변신할 수 있는 ‘늑대인간 변이 시스템’을 통해 전투의 액션성과 전략전술의 다양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CJ인터넷은 최근 액션 대전 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SD건담 캡슐파이터’는 ‘기동전사 건담’부터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까지 등장했던 모든 모빌슈츠(MS)들이 캐릭터형 모델로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대전을 벌이는 건담 최초의 3D 온라인 게임이다. ●넥슨은 최근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HR’의 윤곽을 공개했다.‘프로젝트 HR’는 ‘개썰매(dogsled)’라는 참신한 소재를 이용한 육성 레이싱 게임이다. 운전 실력과 게임머들간의 경쟁 위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과 달리 다양한 퀘스트와 이벤트에 무게를 뒀다. 간편 조작 게임으로 밝은 분위기의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추운 극지방에서의 개썰매 경주를 묘사했다. 올 상반기 중 비공개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이달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신작 ‘뉴 슈퍼 마리오브러더스’와 틀린 그림을 찾아가며 우뇌를 단련하는 ‘우뇌상 쾌통쾌 틀린그림 전집’, 레이싱 게임인 ‘포켓몬 대시’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 [스포츠 라운지] 4전5기 도전하는 프라이드 파이터 윤동식

    [스포츠 라운지] 4전5기 도전하는 프라이드 파이터 윤동식

    “경험이 없었다. 룰을 몰랐다. 강한 선수를 만났다…. 더 이상 핑계를 댈 게 없어요.” 유도스타에서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파이터로 변신한 윤동식(35)에게 올해는 ‘4전5기’ 배수의 진을 쳐야 하는 해다. 프라이드 무대에 선 지 얼추 2년, 그동안 4차례 링에 올랐다. 사쿠라바 카즈시(일본)와의 데뷔전에서 38초 만에 KO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타키모토 마코도(일본), 퀸튼 잭슨(미국), 무릴로 부스타만테(브라질)에게 거푸 판정으로 졌다. 부상 등으로 유독 올림픽에 나서지 못해 ‘비운의 스타’라는 꼬리표를 달았지만 47연승 기록(93∼94년)을 보유할 정도로 걸출한 유도 선수였기에 승리에 목이 마르다.“이제서야 초보 티를 벗고 있다.”고 자평하는 그가 맞닥뜨렸던 상대는 사실 모두 강했다. 출격이 예상되는 오는 4월 초 일본 대회나 같은 달 말 미국 대회에서도 댄 핸더슨(미국)이나 파울로 필리오(브라질) 등 웰터급(-83㎏) 강자와 매치가 준비되고 있다. 그러나 “입맛에 맞는 상대와 붙으려는 것 자체가 창피하다.”고 의지를 불태운다. 패배의 연속이었으나 포기를 모르는 것은 유도 시절과 똑같다. 올림픽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지만 그는 끊임없이 도전했다.2001년 등 떠밀리다시피 은퇴했으나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복귀하기도 했다. 프라이드에서도 마찬가지. 분명히 이길 것 같은 느낌인데 좀처럼 승리를 움켜쥘 수 없었다. 때문에 다시 링에 오른다. 윤동식은 “이기면서 갖는 자존심을 잃어버린 지 오래됐습니다. 짜릿한 승리의 감정을 빨리 맛보고 싶어 조바심이 날 정도예요.”라며 눈을 번뜩였다. 부스타만테와 겨뤘을 때 ‘이번에도 져서 4패를 하면 끝장’이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고 서툴게 경기를 치렀다고 털어놓았다. 이제 그런 압박감을 털어버렸다. 그는 “질 때는 지더라도 후회를 남기지 않는 불꽃 튀는 경기를 하겠다.”는 다짐이다. 윤동식은 유도에 이어 격투기에서도 따라다니는 ‘비운의 스타’라는 별명을 꺼려한다. 그는 “계속 떨어져도 ‘또 나왔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줄기차게 올림픽 선발전에 나섰죠.‘더 안 시켜주니까 이젠 격투기로 나오네?’라는 이야기도 들어요. 이만하면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가 어울리지 않을까요?”라며 웃었다. 윤동식은 9일 미국 시애틀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프라이드 심판 맷 흄이 운영하는 ‘AMC팬크레이션’에서 2달 동안 타격 기술을 연마할 계획이다. 반다레이 실바(브라질)와 붙어도 KO를 당하지 않을 만큼 디펜스에는 자신감이 붙었다는 그는 타격을 끌어올려 공수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 지난해 프라이드 무제한급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자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조시 바넷(미국) 등과 함께 훈련하게 된다. “당장 목표는 1승이지만 1승을 디딤돌 삼아 1등은 하고 프라이드를 떠나야 하지 않을까요? 격투기 팬들이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표도르처럼 ‘60억분의1’이 되고 싶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양동근 “기성이형 미안”… 모비스 낙승

    미리 보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1,2위를 질주하는 모비스와 KTF가 격돌했다. 이번 시즌 2승2패로 네번째 대결에선 KTF의 24점차 대승. 홈경기 최고 승률(84.2%)을 뽐내는 모비스와, 원정경기 최고 승률(73.7%)을 자랑하는 KTF의 만남이라 흥미를 더했다. 최고 포인트가드를 다투는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모비스)과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KTF)의 자존심 대결도 양념으로 보태졌다. 양동근(19점 10어시스트)이 앞에서 끌고 크리스 윌리엄스(19점 10리바운드)와 크리스 버지스(18점 9리바운드), 우지원(13점)이 뒤에서 민 모비스가 KTF를 85-71로 완파했다.2연승을 거두며 28승11패가 된 모비스는 KTF(24승14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늘리며 한숨을 돌렸다. 3쿼터까지 3점포가 터지지 않을 정도로 두 팀 모두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이었다.1쿼터에 슛감각이 떨어진 KTF가 자유투로만 13점을 넣는 등 19점에 그치는 동안 모비스는 윌리엄스와 버지스를 주득점원으로 28점을 낚았다.3쿼터가 되자 양동근이 거세게 몰아쳤다. 신기성과 불꽃 접전을 벌이며 혼자 11점을 림에 꽂았다. 신기성이 양동근의 반칙을 유도해 3점짜리 플레이를 펼치자, 양동근도 김희선의 파울을 얻어내 3점 플레이로 되갚았다. 둘은 밀착 수비를 하다가 충돌, 코트에 나뒹구는 등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KTF는 애런 맥기(17점 8리바운드)와 필립 리치(15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귀신에 홀린 듯 야투율(37%)이 떨어졌고 신기성(8점 3어시스트)의 부진으로 승리를 헌납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중3 히로야 日 K-1 데뷔 승리로 장식

    “중학생이 어른을 때려눕혔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들은 6일 15세 중학생이 일본 종합격투기대회인 K-1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중학교 3학년인 히로야는 지난 5일 도쿄에서 열린 ‘K-1 월드맥스2007’ 특별 경기에서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인 다카하시 아키히로(20)를 맞아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며 3회 2분45초 만에 TKO로 이겼다.K-1은 나이를 제한하지 않지만 중학생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 천진난만한 소년의 눈을 가지고 있지만 히로야는 프로 선수 못지않은 스피드, 테크닉으로 5세 연상의 상대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로킥으로 주도권을 잡았다.2회 첫 다운을 빼앗았으며, 마지막회 왼손 훅을 다카하시의 오른쪽 얼굴에 작렬시켜 쓰러뜨렸다. 상대편은 타월을 던져야 했다. 히로야는 “기쁘다.(상대의)파워를 느끼지 못했다. 연습했던 대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히로야(164㎝,60㎏)는 K-1 주최사인 FEG 다니카와 사다하루 대표가 “그의 경기를 보면 놀랄 것”이라며 칭찬하고 있는 차세대 격투기 기대주로,‘천재 중학생 파이터’로 불리고 있다. ‘울보’에서 벗어나기 위해 3살 때 가라테를 시작한 히로야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킥복싱으로 바꿨다.2005년 아마추어 무에타이 세계선수권 45㎏급을 제패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다음 달 중학교 졸업 예정인 히로야는 무에타이 본고장 태국으로 3년간 유학할 예정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양동근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모비스)이 5일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76표 중 38표를 얻어 06∼07시즌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 2차전] 거침없는 양동근 만리장성 넘었다

    중국의 간판 포인트가드 류웨이는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 2차전이 열리기에 앞서 “김승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적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웨이는 이제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허물어졌던 ‘만리장성’이 한국에 와서도 양동근의 거침 없는 활약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한국(KBL) 올스타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 2차전에서 중국(CBA) 올스타를 91-73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원정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잡으며 처음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두 차례 대회에서는 1승1패를 나눠 가졌었다. 단테 존스(27점 9리바운드)와 1차전 최우수선수(MVP) 올루미데 오예데지(20점 16리바운드)가 기록면에서 앞섰지만 3,4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7점을 낚아채며 대역전극을 이끈 양동근(18점)의 위력이 돋보였다. 한국은 중국의 차세대 센터 이첸리엔(18점 8리바운드)과 왕스펑(9점)의 활약에 밀려 전반을 32-43으로 뒤처졌다. 이들은 전반에만 21점을 합작해 슛 난조에 빠진 한국 코트 내외곽을 휘저었다. 경기 흐름이 바뀐 것은 3쿼터 후반부터. 신기성(9점)과 우지원(3점)의 릴레이 3점포가 작렬하며 점수 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존스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64-62로 비로소 승부를 뒤집었다. 체력이 떨어진 중국 선수들의 슛 성공률이 낮아지는 틈을 타 신기성과 존스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치고 나갔다.4쿼터 중반 오예데지의 통쾌한 슬램덩크가 터진 뒤 양동근이 시원한 3점포를 터뜨려 점수는 73-66이 됐다. 양동근은 또 종료 2분여를 앞두고 가로채기에 성공, 류웨이를 앞에 두고 레이업슛까지 집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관중들은 “MVP 양동근”을 외쳤고, 실제로도 양동근이 MVP가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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