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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SIFFF, 이사강·한채아·정준과 함께 10월 개막

    제4회 SIFFF, 이사강·한채아·정준과 함께 10월 개막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가 ‘미녀감독’ 이사강의 트레일러,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 한채아와 함께 10월 27일 개막한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배용국 집행위원장은 “정준과 한채아가 가진 이미지와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이 ‘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영상축제’인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와 잘 맞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준과 한채아는 오는 2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어 개·폐막식을 비롯, 영화제의 다양한 공식행사에 참석해 7일 간의 축제를 빛낼 전망이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한 이사강 감독 역시 참석한다. 인도 갠지스강 촬영된 이사강 감독의 트레일러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Light of my life) 역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배용준의 전(前) 연인’이자 ‘여배우보다 아름다운 감독’으로 유명한 이사강 감독은 ‘어머니의 강’으로 불리는 갠지스강을 배경으로 모자를 관통하는 빛을 통해 “가족은 존재만으로 서로에게 빛과 같은 존재가 된다”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한편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CGV 송파, 가든파이브 일대, 서울시 소재 초중등학교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120여 편의 영상 상영과 함께 3D 입체 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 사진설명 = (위) 이사강·한채아·정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소심’ 산다라박 "문자 답장 안온 멤버번호 삭제" 깜짝 고백▶ 우은미 ‘슈퍼스타K’에 보내는 ‘부탁해’로 가수 데뷔▶ 김가연, 악플러에 일침 "내가 역겨워? 님은 깨끗한 인생?"▶ 김소연 ‘강심장’서 노안 굴욕담 공개…"10대 때 이미 30대"▶ ’타이타닉’ 할머니 배우 글로리아 스튜어트, 100세로 별세
  • [NTN포토] 유인촌 장관 ‘우승 하이파이브’

    [NTN포토] 유인촌 장관 ‘우승 하이파이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인천)경기 daesunlee@seoulntn.com
  • 가든파이브서 ‘아테나… ’ 촬영

    서울 가든파이브가 드라마 촬영 명소의 자부심을 잇는다. 서울시 SH공사는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까지 송파구 문정동 복합문화쇼핑몰 가든파이브 내 청와대 세트장을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장으로 제공하는 사용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리스 후속작으로 주목받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에는 정우성·차승원·수애 등 정상급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제작비도 200억원이 투입돼 이탈리아를 비롯한 6개국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전작에 버금가는 방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드라마에는 대통령 집무실만 사용하게 된다. 오는 11월 초 방영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씨엔블루 대만서 더블플래티넘 기록 ‘한국 가수 최초’

    씨엔블루 대만서 더블플래티넘 기록 ‘한국 가수 최초’

    씨엔블루가 대만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더블플래티넘(두 장의 음반이 동시에 플래티넘 음반으로 기록되는 것으로 대만에선 판매량 1만장이 되면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을 기록했다. 씨엔블루의 대만음반유통을 담당하는 워너뮤직 타이완에 따르면 최근 씨엔블루의 첫 미니앨범 ‘블루토리’와 두번째 미니앨범 ‘블루러브’가 현지서 각각 1만장씩 판매됐다. ETTV, 채널V, MTV 등 대만 현지 TV광고를 통해서도 관련 사실이 소개됐을 만큼 화제다. 이번 씨엔블루의 더블플래티넘 기록은 대만에서의 씨엔블루 인기 수준을 가늠케 한다. 그간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SS501 등 많은 한국가수들이 대만서 음반을 출시했지만 더블플래티넘을 기록한 건 씨엔블루가 최초다. 워너뮤직 타이완 측에서도 “씨엔블루 더블플래티넘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을 정도. 한편 대만의 G-뮤직 차트, 파이브 뮤직 등 주요 음반차트에서 유수의 한국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신 한류왕자’로 인정받았던 씨엔블루는 이번 한국가수 최초의 더블 플래티넘으로 대만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사진 = FNC뮤직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산다라박, 추석에 한복대신 ‘웨딩드레스’ 맵시 뽐내▶ ’장키’ 김현중, ‘어린왕자’ 러블리펌으로 풋풋 대딩▶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이해인, ‘아이니드어걸’ 패러디..김영철과 키스▶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 씨엔블루, 대만서 더블플래티넘..한국가수 최초

    씨엔블루, 대만서 더블플래티넘..한국가수 최초

    그룹 씨엔블루가 대만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더블 플래티넘이란 두 장의 음반이 동시에 플래티넘 음반으로 기록되는 것으로 대만에서는 판매량 1만장이 되면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한다. 씨엔블루의 대만음반유통을 담당하는 워너뮤직 타이완에 따르면 씨엔블루의 첫 미니앨범 ‘블루토리’와 두번째 미니앨범 ‘블루러브’는 최근 각각 1만장씩 판매됐다. 이 사실은 대만에서 ETTV, 채널V, MTV 등 TV광고를 통해서도 소개되고 있다. 그간 대만에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SS501 등 많은 한국가수들의 음반이 출시됐지만 두장의 음반이 동시에 플래티넘으로 기록된 것은 씨엔블루가 처음이다. 워너뮤직 타이완 측에서도 "더블 플래티넘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씨엔블루의 미래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대만의 G-뮤직 차트, 파이브 뮤직 등 주요 음반차트에서 유수의 한국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신 한류왕자’로 인정받았던 씨엔블루는 이번 한국가수 최초의 더블 플래티넘으로 대만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사진 = FNC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산다라박, 추석에 한복대신 ‘웨딩드레스’ 맵시 뽐내▶ ’장키’ 김현중, ‘어린왕자’ 러블리펌으로 풋풋 대딩▶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이해인, ‘아이니드어걸’ 패러디..김영철과 키스▶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 서인국, 폭탄발언 “다시 태어나면 ‘슈퍼스타K’ 안해”

    서인국, 폭탄발언 “다시 태어나면 ‘슈퍼스타K’ 안해”

    가수 서인국이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슈퍼스타K’에 대해 “다시 태어난다면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서인국은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최근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유희열은 “다시 태어나면 가수가 되기 위해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갈 것이냐”며 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K’의 출연 여부를 물었다. 이에 서인국은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기보다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잘 배워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을 ‘행운의 남자’라고 깜짝 고백한 서인국은 “내겐 4명의 스승이 있다. 먼저 노래 레슨에는 박효신, 무대 매너는 휘성, 예능은 브라이언, 그리고 멜로에는 성시경 선생님이다”고 밝혔다. 유희열이 “이 분들 이외에 또 다른 선배에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느냐”고 묻자 서인국은 “타이거JK에게 랩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서인국은 “우연히 화장실에서 타이거JK를 만났는데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그날 하이파이브를 몇 번 했는지 모르겠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희열은 “DJ나 MC는 어떤 선배에게 배우고 싶나”라고 묻자 서인국은 “재밌는 악동스타일이 좋아 박경림이나 컬투 같은 분들에게 배우고 싶다”고 답해 유희열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한편 서인국은 이날 가수 비의 ‘널 붙잡을 노래’의 복근댄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방송은 18일 밤 12시 35분.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최희진, 반성글에 섹시사진?…“노출증 있습니다”▶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새 앨범은 한국서 첫 발매 “진화된 사운드 들려줄 것”

    새 앨범은 한국서 첫 발매 “진화된 사운드 들려줄 것”

    “우리 특유의 스타일이 있고 팬들이 기대하는 사운드가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추구해 혼돈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앨범을 낼 때마다 사운드는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 미국의 5인조 록 밴드 마룬 파이브(Maroon 5). 2002년 앨범 ‘송즈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세계적으로 15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16일 한국 발매를 시작으로 세 번째 정규 앨범 ‘핸즈 올 오버’(Hands All Over)를 세계에 발표하는 마룬 파이브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그룹 리더인 애덤 리바인은 뮤직 비디오에서 여자친구와 과감한 애정 표현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룬 파이브는 “애덤이 잘 모르는 배우보다는 (직업이 모델인) 여자친구가 낫지 않겠냐고 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밴드 퀸의 ‘크레이지 리틀 씽 콜드 러브’(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리메이크 곡 수록 배경에 대해서는 “다들 그렇겠지만 우리 역시 퀸의 광팬이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시도해 본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누군가 우리에게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나 관객을 물을 때마다 우린 언제나 서울이라고 말한다. 관객들이 우리 노래의 모든 가사를 하나하나 따라 부르면서 즐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 그 열정, 즐거움, 관객들을 잊을 수 없다.” 2008년 내한 공연 당시 매진 기록을 세웠던 마룬 파이브는 국내 아이돌 그룹 빅뱅이 이들의 곡을 리메이크해 불렀을 정도로 국내서도 큰 인기다. 후속 내한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英가전시장 한국 3D TV 열풍

    英가전시장 한국 3D TV 열풍

    “LG전자나 삼성전자의 55인치 3차원(3D) 입체영상 TV는 3000파운드(약 540만원) 정도지만 같은 크기의 소니 3D TV는 2200파운드(396만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손님들은 화질 등에서 더 뛰어난 한국 제품을 많이 찾죠.” 모처럼 화창했던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160㎞쯤 떨어진 작은 도시 레스터. 공업 도시답게 영국의 대형 전자제품 매장 ‘커리 메가스토어(Currys Megastore)’가 자리잡고 있다. 매장 1층에 들어서자 LG전자와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 글로벌 업체들의 큰 매장이 눈에 들어왔다. 영국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경쟁 상품은 최근 TV 시장의 트렌드인 3D TV. 특히 LG전자는 메가스토어 안에서 TV 업체 중 가장 큰 43㎡의 매장을 통해 55인치 풀 발광다이오드(LED) 3D TV를 비롯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산 TV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메가스토어 판매 직원(FSM)인 임란 디닷은 “LG, 삼성 등은 일본 업체와 달리 자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특히 LG 3D TV의 경우 타사 모델보다 선명도를 나타내는 ㎐(헤르츠)가 높아서 스포츠 경기를 볼 때 현장감이 뛰어나고, 이 때문에 축구 등에 열광적인 우리 영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영국 3D TV 마케팅의 또 다른 초점은 3D TV가 설치된 현지 대중 술집 ‘3D 펍’을 늘리는 것. 영국인들이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 펍에서 생맥주를 마시며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이를 위해 LG전자 영국법인은 영국 최대 위성방송인 스카이사와 손잡고 런던 등 주요 도시의 3D 펍을 3000여개로 늘렸다. 스카이의 스포츠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올해 초부터 프리미어리그 주요 경기를 3D로 중계하고 있다. 나영배 LG전자 영국법인장(상무)은 “연말까지 3D 펍을 7000여개로 늘릴 것”이라면서 “영국인들이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3D TV 등 최신 기술 수용에 적극적이라는 점도 3D 펍 마케팅이 효과를 누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스카이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3D TV를 일반 가정에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영국에서도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영국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소니(16.8%)와 LG전자(14.1%) 등 2위 그룹과는 이미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풀HD 3D LED TV가 영국 최고 권위의 AV 잡지인 ‘왓하이파이사운드앤비전’에서 ‘파이브스타 급 TV’라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근 런던 대영박물관에 대형모니터를 공급한 것도 이런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의 3D TV 수요는 아직 미국의 5분의1 정도에 불과하지만 조만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영국 LCD TV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점유율이 전체의 36% 정도로 일본 업체들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등 한국 기업들이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레스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측면압박에 맥못춘 이영표·최효진…중원싸움 완패

    조광래 감독의 데뷔 2차전인 7일 이란과의 평가전은 스리백 시스템의 허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한 판이었다. 지난달 나이지리아전에 이어 조 감독은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조광래의 스리백’은 3명의 수비수로 경기를 꾸려 나가면서 수비시에는 2명의 측면 미드필더를 포함한 5명이 최종 수비라인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던 이 전술은 그러나 이날은 이란에 전혀 먹히지 않았다. 스리백 선발 라인은 홍정호(제주)와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도쿄) 등 3명. 이들은 호흡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술면에서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란은 측면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미드필드에서부터 막아낼 상대와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영표(알 힐랄)와 최효진(서울)의 발이 수비라인으로 내려서지 못하고 미드필드에서 묶였다. 둘이 수비에 치중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수적 열세를 가져왔고, 결국 이것은 조 감독이 강조하던 ‘패싱 게임’을 사라지게 했다. 이란을 상대로 짜임새 있는 패스를 하지 못하고 긴 패스와 역습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KBS 이용수 해설위원은 “조 감독의 스리백 시스템은 사실상 파이브백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란은 우리가 스리백을 설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공격수들을 양사이드에 넓게 배치해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 미드필더가 수비라인에 합류하지 못하게 했는데 이것이 통했다.”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우리의 수비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미드필더진의 수적 열세가 보인다. 실점의 빌미가 된 이영표의 패스미스도 결국 최효진을 포함한 측면 미드필더의 체력이 떨어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기고] 행정도 미래에 투자하는 지혜로/박춘희 송파구청장

    [기고] 행정도 미래에 투자하는 지혜로/박춘희 송파구청장

    미국의 사회학자 칼 테일러(Carl C Taylor)는 지역사회 개발의 4단계 중 첫 단계로 ‘주민 욕구의 통합’을 꼽았다. 산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주민들의 개별 욕구를 지역 공동의 욕구로 통합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곧, 현재 중앙 정부의 정책기조인 ‘친서민’, ‘소통’과도 궤를 같이한다. 지방 정부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통합해 나가는 과정은 성공적인 사업 계획 수립의 필수적인 기반이다. 실제 기초자치단체장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자리다. 취임 직후 두 달 동안 관내 26개 동과 4개 전통시장을 돌다 보니 자연스레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중에는 당장 해결해 줘야 할 문제도 있고, 미래에 이뤄지길 바라는 막연한 희망사항도 있었다. 당면 문제는 일단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면 되지만, 임시방편인 경우가 많다. 탈무드의 비유로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과 같다. 그러나 미래의 희망사항, 나아가 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다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부(富)의 시크릿’의 저자 마담 호(Madam Ho)에 따르면 대부호들 역시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해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미래 비전을 염두에 두고 돈을 쓰는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한다고 한다. 이는 비단 돈 쓰는 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중앙이나 지방 가릴 것 없이 서민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친서민 정책의 진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서민 경제가 얼어붙은 근본적인 이유에 좀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다. 서민 개개인의 상황과 환경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장차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돕고, 비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지혜로운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이다. 대규모 개발과 문화관광벨트를 묶어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려는 우리 구의 방안이 일례가 될 수 있겠다. 제2롯데월드의 경우 건축허가 시 송파구 주민에 대한 고용을 요구하고,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일정부분 비용 부담을 전제로 한다면 개발의 이익을 모든 주민들이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개발로 인한 어두운 그늘 또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가든파이브 활성화로 상권이 위축될 우려가 있어 지난 7월, 주민과 로데오 상가 조합, 건물주연합회 등 지역단체에서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모두 140여건의 의견이 접수되었으며, 실행 가능성·효과성·예산 등을 고려해 면밀한 검토와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 송파 미래 비전의 구상과 추진을 위해 우리 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관내의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송파 미래비전위원회도 출범시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고견도 모아 볼 계획이다. 지난달 동정보고회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이런 부탁을 한 기억이 있다. 개발에 따른 교통난이 현안으로 대두되는 것과 관련, 구청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주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과정들이 모인 것이 바로 저비용 고효율의 ‘소통행정’이자, 주민과 함께 미래에 투자하는 ‘지혜로운 행정’이 아닐까.
  • 이연희 노래-태민 피아노 ‘앙상블’…환상의 무대

    이연희 노래-태민 피아노 ‘앙상블’…환상의 무대

    배우 이연희와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환상의 무대를 꾸몄다. 이연희와 태민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 투어 인 서울에서 둘 만의 조화를 이뤘다. 태민의 피아노 반주에 이연희가 노래를 부른 것. 블랙의상으로 맞춰 입은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팬들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이후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2회를 맞은 SM타운라이브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보아 샤이니 이연희 틴틴파이브 김민종 등 50여 명의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사진 = SM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타블로 학력논란’ 스탠포드 동창 등장…대학사진 추가공개▶ 크리스탈, 화이트 초미니 스커트 ‘각선미 노출’…"여신강림"▶ 이민정, 예쁜 얼굴에 가렸던 ‘눈부신 몸매’ 과시▶ ’임신 4개월’ 미란다 커, 변함없는 명품몸매 과시▶ ’후덕봄’서 ‘여신봄’으로..박봄 다이어트 인증샷
  • [NTN포토] 이동우 ‘몸은 불편하지만 발은 모습으로’

    [NTN포토] 이동우 ‘몸은 불편하지만 발은 모습으로’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10 WORLD TOUR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틴틴파이브 이웅호와 이동우가 입장하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샤이니 온유 ‘선배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

    [NTN포토] 샤이니 온유 ‘선배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10 WORLD TOUR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샤이니 온유가 틴틴파이브 이동우를 도와주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메모하세요! 볼만한 야외공연 셋

    아직 낮에는 무덥지만 밤에는 제법 선선하다. 열대야도 조금씩 물러날 모양새다. 공연계가 이때를 놓치지 않을 터.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세 편을 소개한다. ●2010 예술의전당 H·art 야외공연 예술의전당은 야외에서 클래식 음악과 국악,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2010 예술의전당 H·art 야외공연’을 개최한다. 21일부터 10월10일까지 매 주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비타민 스테이션 야외무대에서다. 2008년 첫 행사 때 2만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두 번째인 올해는 안산시립국악단을 비롯해 퓨전 가야금 앙상블 ‘여울’, 라틴재즈 밴드 ‘코바나’, 유니버설발레단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온 스크린’과 ‘오페라 온 스크린’도 준비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580-1300. ●가든무용 페스티벌 서울문화재단이 펼치는 ‘가든무용 페스티벌’도 있다.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19일 개막했다. 21일에는 발레의 시대별 흐름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된 서울발레시어터의 ‘모던발레’, 22일에는 ‘200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고 히트작인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강렬한 라틴댄스와 열정적인 비보이 춤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울시립무용단의 ‘하얀사 고이 접어’(28일), 봉산탈춤과 사물놀이, 매헌춤 등으로 구성된 ‘우리 전통 춤 한마당’(29일)도 있다. (02)2157-0100. ●덕수궁 클래식의 밤 참신한 아마추어들의 무대도 눈에 띈다. 세종문화회관은 21일 서울 정동 덕수궁 중화전 앞마당에서 아마추어 클래식 오케스트라인 세종나눔앙상블의 ‘덕수궁 클래식의 밤’ 공연을 연다. 세종나눔앙상블은 사회 봉사활동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홀베르그 서곡’, ‘엘비스 프레슬리 모음곡’, ‘베토벤 심포니 1번 1악장’,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선보인다. 가수 김국환 등이 공연에 함께하며 지휘는 중국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인 이선영이 맡는다. (02)399-1111.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비, 의류브랜드 ‘6to5’ 창고정리 덤핑 굴욕

    비, 의류브랜드 ‘6to5’ 창고정리 덤핑 굴욕

    가수 겸 배우 비가 직접 참여했던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6to5)’를 사실상 접게 됐다. 2008년 비를 내세워 론칭했던 ‘식스투파이브’가 2년 만에 덤핑에 가까운 판매를 하고 있는 굴욕을 당했다. ’식스투파이브’ 측은 론칭 행사에서 연매출 100억 원을 자신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지만 현재 ‘식스투파이브’ 의류의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한 상태다. 이미 온라인에선 티셔츠 1장에 5,000원, 상품 등을 70~90% 세일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식스투파이브‘는 2008년 2월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제이튠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런칭한 의류 브랜드다. 당시 ‘6to5‘ 런칭쇼는 패션과 음악이 결합한 신개념의 패션 콘서트로 비가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런칭 이후 매출은 급감해 브랜드 런칭 1년 여 만인 지난 6월 매장 운영권을 ‘성주DND’에 넘긴 상태라 사실상 재고 정리에 들어간 셈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단독] 송승헌-손담비, 핑크빛 열애 ▶ 곽현화 선정성 논란… 핫팬츠 섹시 힙업운동 방송 “민망해” ▶ 성유리, 5년 만에 가수복귀?…팀과 ‘연인선언’ 입맞춤 ▶ ’열애설 부인’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왼손 약지 커플링 포착 ▶ 윤시윤, 본명 윤동구 시절 ‘도전 골든벨’ 출연 사진 화제 ▶ 92년생 현아, 금발 웨딩드레스 “나 좀 데려가” ▶ 루나, 쌍둥이 언니와 ‘닮은 듯 다른’ 매력비교
  • ‘남격’ 동상 수상곡 ‘사랑해서 사랑해서’ 두 버전 음원공개

    ‘남격’ 동상 수상곡 ‘사랑해서 사랑해서’ 두 버전 음원공개

    ‘남자의 자격’ 밴드가 발표한 노래 ‘사랑해서 사랑해서’가 음악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밴드의 대회 참가곡 ‘사랑해서 사랑해서’ 음원이 16일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격’ 멤버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사랑해서 사랑해서’는 스튜디오 재녹음 버전과 본선대회 라이브 버전 두 가지로 구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대중에 첫 선을 보였다. 앞서 15일 방송된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란 주제로 직장인 밴드 대회에 도전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격’은 ‘사랑해서 사랑해서’ 곡으로 지난 7월 11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제1회 컴퍼니 밴드 페스티벌’ 본선에 참가했다. 이날 밴드 페스티벌 본선에서 김국진 이경규는 기타를, 윤형빈은 피아노, 이윤석은 드럼을, 이정진은 베이스, 김성민이 보컬을 각각 맡았다. 아마추어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결성된 밴드인 만큼 록밴드 부활의 김태원은 출전 자격이 없었다. 대신 대회 참가곡 ‘사랑해서 사랑해서’ 작사, 작곡과 이들의 연습에 도움을 준 것. 1년 동안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닦아온 ‘남격’ 팀은 페스티벌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9팀 중 4위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태양의 키스女’ 김지혜, 댄스-미모 ‘화제만발’▶ 양세형, 이진욱 소시지사건 폭로…스타도 사람이야▶ ‘귀신’ 유재석, 점심 사전차단에 길-정형돈 ‘정색’▶ ‘꽃미남’ 닉쿤, 과거사진 들통…폭탄머리 ‘폭소’▶ ‘최연소’ 지피베이직, 인기가요 첫선…네티즌 "섣부른 데뷔 글쎄"▶ 오나미, ‘신민아 급’ 뒤태인증…“착각했다”▶ ’구미호’ 신민아, ‘여신’ 인증셀카…"진정 베이비 페이스"▶ 영화감독 박성범 별세…향년 41세
  • 더 파이브 헌드레드 클럽, 야외 수영장 이색 ‘재즈’ 공연

    더 파이브 헌드레드 클럽, 야외 수영장 이색 ‘재즈’ 공연

    ‘더 파이브 헌드레드 클럽’은 6일(금) 오후 7시부터 오픈 1주년 기념으로 ‘Sky Pool Summer 재즈’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의 멤버십클럽 ‘더 파이브 헌드레드 클럽’은 5층 야외수영장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전망이다.이번 공연은 멤버십클럽 회원 및 지인을 대상으로 하며 ‘Summer & Beach’를 테마로 열정이 넘치는 재즈가수 ‘말로’의 밝고 경쾌한 톤의 재즈공연과 멤버십클럽 직원들의 ‘마카레나 댄스공연’도 함께 선보인다.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시원한 여름바다를 주제로 ‘조명 연출쇼’도 함께 진행해 특별한 이색공연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첨단 피트니스존과 골프연습장, 지하 830m에서 끌어올린 온천성분의 스파 및 수영장 등 편의 시설로 유명한 ‘더 파이브 헌드레드클럽’은 부띠그 피트니스클럽으로 회원별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메디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 2218-5800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김경식 “틴틴파이브 방송 데뷔날 따라 수익배분” 폭로

    김경식 “틴틴파이브 방송 데뷔날 따라 수익배분” 폭로

    그룹 틴틴파이브 멤버 김경식이 멤버들 간의 독특한 수익금 배분 방식을 공개했다.김경식은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틴틴파이브 전성기 당시 한 번 행사 가격이 아파트 전세금이었다는 얘기에 대해 묻자 “그때는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MC 김국진이 “돈을 똑같이 나눴냐”고 묻자 김경식은 “이웅호의 제안으로 기수별 차등 배분했다”며 “이웅호가 ‘방송은 내가 제일 먼저 선배고 학교는 인봉이형이 선배니까’라면서 1위는 이웅호씨가 하고 2위는 표인봉, 3위는 홍록기, 나머지는 막내니까 마지막으로 받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김경식은 “이웅호씨가 경리담당이었는데 계산기 달린 전자시계로 계산을 정말 잘했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계산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MC 윤종신이 “인기 순위로 하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고 묻자 김경식은 “솔직히 1위는 나였다”며 “그 당시 나는 ‘서태순과 아이들’과 콩트, 시트콤 등 개인활동을 많이 했다”고 인기가 가장 많았던 이유를 자신있게 말했다.이외에도 김경식은 타 방송 프로그램에서 표인봉이 자신에 대해 ‘재주는 많은데 싹수가 없어서 못 뜬다’고 말한 것에 대해 “같이 뮤지컬 사업을 해서 그런 거 같다”며 “최근에는 팀 자체가 잘 안 만나니까 안 본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두 소리’ 사전에 골망 흔드는 ‘소리’는 없다

    필드플레이어들이 공격하러 상대 진영으로 뛰어간 사이, 박소리는 혼자 골문 앞에 남아 종종댄다. 위로 점프도 해 보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다음 상황을 머릿속에 그린다. 덩치 큰 금발선수들이 거침없이 ‘불꽃슛’을 던지지만 무서워할 겨를이 없다. 선방을 하고 나면 또래 소녀들처럼 두 팔을 번쩍 들고 ‘살인미소’를 짓는다. 벤치에 있는 백상서 감독과 동료 선수들에게 뛰어가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할 정도로 쾌감이 짜릿하다는 설명. 박소리는 25일 독일과의 대회 결선리그 2차전에서 슈팅 33개 중 12개를 막았다. 강슛에 얼굴을 맞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나 골대 앞에 섰다. 박소리의 선방을 앞세운 한국은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 지었다. 백 감독이 “내 마음속의 MVP는 박소리”라고 할 정도로 빛나는 활약이었다. 27일 ‘세계 최강’ 노르웨이와의 3차전에서도 32개 중 9개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노르웨이는 한국의 끈끈한 수비와 선방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국은 예선, 결선리그를 합쳐 대회 8전 전승을 거뒀다. 박소리는 “팔다리가 온통 멍투성이다. 대회 초반엔 발이 안 움직일 정도로 긴장했지만, 계속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잘 된다.”면서 “미니홈피에 격려글도 많아지고 관심이 느껴진다.”고 웃었다. 준결승 상대는 ‘우승후보’ 러시아. 몬테네그로와의 첫 경기에 패하긴 했지만 이후 전승이다. 2008년 유스세계선수권 챔피언인 데다, 20세 이하 주니어대회에서도 무려 1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박소리는 “질 거라는 생각은 전혀 없다. 슛 몇 개만 걷어내면 동료들이 공격에서 잘 풀어줄 거니까 걱정없다.”고 말했다. U-20월드컵 4강으로 주목받긴 했지만, 사실 문소리의 인기는 예전부터 뜨거웠다. 175㎝의 늘씬한 몸매와 뽀얀 피부, 정수리 위로 바짝 묶은 머리스타일까지 전부 ‘매력 덩어리’다.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부터 경기사진을 모은 앨범까지 선물하는 적극적인 남성팬들도 있다. ‘미녀골키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외모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자신에 대한 관심이 여자축구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 외모뿐 아니라 실력도 걸출하다.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까지 네 경기 풀타임을 뛰며 단 4실점(4경기)으로 막았다. ‘세계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미국을 한 골로 꽁꽁 묶었고,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도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해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힘든 골키퍼 포지션임에도 ‘준결승행의 일등공신’이란 찬사를 받았다. 최인철 감독이 드러내 놓고 문소리를 칭찬하기도 했다. 드넓은 그라운드에서 골문 앞에 머물지만 90분 내내 쉴 틈이 없다. 여자축구 특성상 중거리슛이 잦은 편이라 잠깐이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수비라인 위치를 조율하느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은 당연한 일. 골이 터지면 혼자 환호하고, 혼자 방방 뛸 뿐이지만 든든한 수문장이 있기에 필드플레이어들이 마음 놓고 상대 진영을 휘젓는다. 4강에선 ‘전차군단’ 독일과 만난다. 사실상의 결승전. 2004년 태국대회에 이어 안방에서 6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독일을 상대로 한국은 ‘우승’을 외친다. 네 경기에서 신들린 거미손을 자랑했던 문소리는 득점 1위(7골)를 달리는 알렉산드라 포프와 정면으로 맞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TN포토] ‘최후의 3인 홍인기·황태원·조승현 도전자 공개’

    [NTN포토] ‘최후의 3인 홍인기·황태원·조승현 도전자 공개’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도전자 홍인기, 황태원, 조승현이 22일 오후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쿠킹올림픽 고추장’ 공개방송 현장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60일 간의 대장정 끝에 살아남은 3인의 도전자 홍인기(27), 황태원(28), 조승현(20)의 요리 대결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이 선정되었다. ’쿠킹올림픽 고추장’ 5회는 KBS JOY에서 7월 3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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