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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성공… 직원 1500명 금융그룹 경영

    “이단으로 출발해 정통을 지향하고, 정통이 되는 순간 다시 새로운 이단을 지향한다. 조금 생소하죠?”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좌우명을 소개하며 멋쩍어했다.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란다. 최 회장이 곧잘 하는 말 중의 하나는 “사채는 성악설(性惡設)에서, 소비자금융은 성선설(性善設)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돈을 안 갚는 ‘나쁜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워 사업기회를 잡는 게 사채다. 하지만 소비자금융의 관점에서 고객은 돈 갚을 능력은 있는데 복잡한 대출 절차를 싫어하는 ‘좋은 사람’이다. 따라서 소비자금융은 일종의 서비스업이란 것이다. 흔히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람을 대부업체의 고객으로 여기는 세간의 통념과는 다소 다른 접근이다. 그는 “장사꾼 마인드에서 비롯된 생각”이라며 웃었다.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 자란 최 회장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공직이나 기업 진출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고야학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바로 장사를 시작했다. 중3 때부터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건설 현장에서 막노동을 했다. 고3 때부터는 아예 친구들과 하청업자로 나서 모은 돈에 대출금을 얹어 투자했다. ‘신라관’이란 상호의 세련된 매장에서 일본인들이 은근히 얕잡아보던 야키니쿠(내장 등을 섞은 한국식 불고기)를 파는 역발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한때 지점이 60개였을 정도다. 지금도 도쿄 ‘신라관’은 성업 중이다. 2000년 한국에서 벤처캐피털에 투자했다가 쓴맛을 본 최 회장은 2002년 한국에 대부업법이 생기자 본격적으로 고국에 진출, 지금의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을 키워냈다.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원캐싱 등 7개 계열사에 딸린 직원 수만 1500명이 넘는다. 2004년 5개월 동안 노조 파업 사태를 겪는 등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만, 파업 뒤 퇴사한 직원들이 부실채권 정리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한 일은 유명하다. 2009년에는 우리사주조합 창립자금 100억원도 무상출연했다. 1990년대 후반 재일교포들에게 ‘나고야의 태양’이었던 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과 절친하다. 덕분에 농아인야구, 하키, 배구 등 스포츠팀 지원에 관심이 많고, 장학재단 운영에도 열심이다. 미혼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 “금융당국 감독 기꺼이 받겠다…저축은행 인수 9전10기 도전”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 “금융당국 감독 기꺼이 받겠다…저축은행 인수 9전10기 도전”

    “대출금리를 20%대로 인하하기 위해서라도 저축은행 인수는 꼭 필요합니다.” 저축은행 인수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최윤(50)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단호한 목소리로 ‘9전 10기’ 의지를 밝혔다. 아프로파이낸셜은 대부업체 러시앤캐시 등을 두고 있는 그룹이다. 언론 인터뷰에 좀체 나서지 않는 최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 만나 “서울·경기권 중대형 저축은행 인수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회장은 2007년부터 예한울·예쓰·중앙부산·프라임·파랑새·현대스위스4 등 9곳의 저축은행 인수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에 대한 정서적 반감 때문이다. 언론사 개별 인터뷰에 응한 것이 “이런 세간의 오해를 벗고 싶어서”라는 최 회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대부업체와 개인이 운영하는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다른 잣대가 필요하다”면서 “(대부업체 감독권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대신 금융 당국의 엄격한 감독을 받아야 한다면 (러시앤캐시도) 기꺼이 받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인수에 왜 그렇게 매달리는가. -제도권 금융에 진입하게 되면 자금조달 비용이 대폭 싸진다. 그러면 대출금리를 낮출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동력이 확보되면) 소상공인 대출, 자영업자 전용상품 등을 내놓을 작정이다. 아직도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해 고통받는 금융소외자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대부업체에 대한 국민 정서를 감안할 때 시기상조 아닌가. -대부업체라서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굴지의 글로벌 기업인 GE(제너럴일렉트릭), 씨티, SC(스탠다드차타드) 등은 모두 한국 내에서 캐피털 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그들은 우리와 비슷한 20~30%대 금리로 금융업을 하는 회사들이다. 캐피탈, 대기업, 저축은행이 하면 소비자금융이고 대부업체가 하면 사채라고 매도하는 시각을 이해하기 어렵다. →대부업체라는 것도 그렇지만 심지어 일본계 아닌가. -금융 당국이 이미 일본 대부업체의 국내 저축은행 인수를 허용했다. J트러스트는 미래저축은행을, SBI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각각 인수했다. 그런데 솔직히 두 회사는 일본인이 운영하고, 철저하게 일본에 기반을 둔 금융사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남’이다. 재일교포인 저는 굳이 비유하자면 ‘사촌’쯤은 된다. ‘남’에게는 (저축은행 인수) 기회를 주면서 ‘사촌’에게는 왜 계속 벽을 치는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는 어려운 대목이다. →글로벌 금융사들이 한국에서 고금리를 받고 있다고 해서 러시앤캐시에 저축은행 인수 기회를 줘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럴수록 소비자의 권익을 더 잘 지켜줄 만한 곳으로 저축은행을 넘겨야 하는 것 아닌가.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이 바로 그 점이다. 러시앤캐시는 무조건 저신용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이 결코 아니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신용이 낮은 80여명 정도는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곳이다.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이 280만원, 평균이자가 한달 약 8만원 정도다. 제가 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택시론’이다. 택시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공공 교통 수단보다 비싸지만, 급할 때 요긴하고 또 반드시 서민에게 필요한 교통수단이다. 지갑에 택시비가 없는데 (상환능력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택시를 타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러시앤캐시는 채권을 발행하거나 기존 자본금을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어 택시비(금리)를 낮추기가 어렵다. 지난해 영업정지 이슈가 있었음에도 찾아오는 고객 수에는 별 변화가 없었다. 자금 조달방식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 그 고통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제도권 문만 열어주면 엄청 잘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린다. -(웃음) 큰소리 치는 건 아니지만 2002년 한국에 대부업법이 처음 생겼을 때를 생각해 보라. 제가 (아프로의 토대인) 원캐싱을 설립해 담보 없이 200만~300만원을 빌려주자 제도권 금융에서는 돈을 떼일 것이라며 비웃었다. 하지만 10년 만에 자산 2조원대의 대형 대부업체로 키우지 않았나. 저축은행은 원래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이다. 그런데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등에 손을 대며 욕심을 내다가 망가진 것이다. 자영업자 전용대출 등 개척 가능한 상품이 굉장히 많다.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1심 법원은 부당하다며 러시앤캐시 손을 들어줬지만 금융 당국이 항소해 2심 법원에 계류 중이다. 2010년에는 검찰의 압수수색도 받았다. -사정기관에서 여러 차례 조사받은 것이 사실이다. 횡령, 탈세, 배임은 기본이고 일본 야쿠자 자금을 세탁했다느니, 조총련을 통해 북한에 자금을 송금한다느니 별별 혐의가 다 있었다. 지금은 웃지만 당시에는 너무 억울했다. 결국 아무것도 나온 건 없었다. 오히려 러시앤캐시의 결백을 입증시켜준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아직도 항간에는 (러시앤캐시) 순익의 상당액이 일본으로 빠져나간다는 의심이 많다. -2002년 원캐싱을 설립해 운영하던 중 일본 법원에서 A&O(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전신)가 매물로 나왔다. 그때 나고야와 오사카 재일교포 상공인들의 도움을 받아 J&K캐피탈이라는 법인 명의로 A&O를 인수했다. J&K가 서류상으로는 일본에 본사를 둔 페이퍼컴퍼니이기 때문에 일본계로 오해 받지만, J&K 지분 100%를 제가 다시 인수했기 때문에 사실 한국계 회사이다. 저는 알다시피 재일교포 3세다. 할아버지 때부터 100년이 넘게 한국 국적을 유지했다. 1년 365일 중에 330일은 한국에서 산다. 어디 그뿐인가. 지난 10년 동안 저는 단 한 차례도 이익금 배당을 받지 않았다. 지금도 가장 억울한 오해가 국부 유출을 했다는 것이다. →공식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인지 국부유출설 외에도 유난히 루머가 많다. 모 여배우와의 소문도 끊이지 않는데. -그 여배우와는 회사 일로 딱 5분간 얘기한 게 전부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재외동포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도 났다.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생각했다. 거듭 말하지만 어려서부터 한국인임을 잊지 말라는 교육을 수없이 받았다. 또 결코 잊은 적도 없다. 체계적인 고객정보(CB) 구축 노력 등을 통해 사채 수준에 머물렀던 우리나라의 소비자금융업을 어엿한 금융업의 한 축으로 양성화시켰다는 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 이 노하우를 중국과 동남아시아에도 전파하고 싶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美월가 거물들 “레슬링을 구하라”

    미국 월가의 고위층이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레슬링을 구하기 위해 뭉쳤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가의 레슬러 출신들이 지난달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레슬링을 핵심종목에서 제외한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로비에 나섰다.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인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대표가 300만 달러를 목표로 내건 기금 모집을 주도하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조시 해리스, 구겐하임 그룹의 토드 베일리, 도이치방크의 배리 부사노, RBC 캐피털 마켓의 리처드 타보소 등 월가의 거물들도 동참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학창시절 레슬링 경력이 있다는 것. 프린스턴대학 재학 때 레슬링 선수로 뛴 노보그라츠 대표는 레슬링이 거친 월가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레슬링 훈련을 받으면 규율과 리더십, 강인함 등을 갖추게 된다”며 “레슬링은 두려움을 떨치고 전선에 나서도록 이끌어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가 밖에서는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장관과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레이 루이스 등 유명인사들이 레슬링의 올림픽 잔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도시 청년들에게 레슬링을 권유하는 프로젝트인 ‘비트 더 스트리츠’를 운영하는 노보그라츠 대표는 IOC 집행위원회가 “오만했다”고 비판했다. 럼즈펠드도 지난달 워싱턴포스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IOC는 그동안 투명성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고 이번 결정도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DTI 완화 안해… 부동산 활성화 고민할 것”

    “DTI 완화 안해… 부동산 활성화 고민할 것”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담보가치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에 대해 “당분간 완화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융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신 후보자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다만 부동산 경기 활성화도 필요한 만큼 여러 각도로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자는 “국제적으로 ‘파이낸셜 인클루전’(금융 포용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공약인 ‘국민행복기금’을 도입하고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가계 부채 해법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공약을 중심으로 하되 가계 부채는 기업 부채와 달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성급한 대처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야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와의 ‘악연’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자는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헐값으로 넘겼다는 논란이 촉발된 2003~2004년에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으로서 실무를 맡았다. 신 후보자는 금융위 부위원장이던 2011년에도 론스타 문제를 맡았다. 당시 그는 론스타가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을 팔 자격이 되느냐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법적 불확실성을 들어 판단을 유보했다. 신용카드 대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통화스와프,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최근 10여년간 벌어진 주요 국내외 금융 현안들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해결사’라는 별명은 그래서 붙었다.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는 그를 주저없이 ‘최고 협상가’라고 평가한다. 후배들의 신망도 높다. 재정부 공무원 노조가 2006년부터 실시한 ‘닮고 싶은 상사’ 투표에 단골로 이름이 오르자 노조가 아예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투표 대상에서 제외시켰을 정도다. 신 후보자는 지난해 3월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때 경기 과천시 주공아파트 한 채(공시가격 5억 9200만원)와 2억 4036만원의 예금 등 모두 8억 2007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아파트 시세 하락으로 재산이 2008년보다 1억 2700만원 정도 줄었다. 병역은 별로 문제될 게 없다. 신 후보자 자신은 카투사(주한 미군에 근무하는 한국군)로 만기 제대했고 부인 이진주(53)씨와의 사이에 딸만 둘이다. 큰딸 아영씨는 미국 하버드대 출신의 케이블 스포츠채널(SBS ESPN) 아나운서다. ▲서울(55)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24회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미·중·일 정상외교로 북한 변화 끌어내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가 심상치 않다. 한·미 양국군의 ‘키리졸브’ 연습이 오는 10일부터 2주일 동안 예정돼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의 대북 제재안도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유엔 제재에 북한은 추가 도발로 맞설 공산이 크다. 남한의 정권교체기 때면 으레 도발을 일삼아 왔던 북한은 이달 중 육·해·공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급 훈련’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일선 군부대 방문도 잦아졌다. 우리 군당국이 경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북한의 변화를 주문한 것도 이처럼 위중한 한반도 정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확고한 안보’를 강조하면서 북한이 핵과 도발로 얻을 게 하나도 없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되 북한이 올바른 선택으로 변화의 길을 걷고자 하면 유연하게 접근하겠다고 한 것은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여지를 열어놓은 것이다. 이런 ‘유연전략’이야말로 극단적인 햇볕정책이나 일방적 무시전략보다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한층 주효하다고 할 것이다. 이제 북한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일견 불가피한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반미 혈맹이라는 이념으로 뭉쳐진 북·중 관계는 예전 같지 않다. 북한의 핵이 언젠가 중국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상상하기 어려운 여론이 중국에서 형성되고 있다. 공산당 당교 기관지 학습시보의 부편집인인 덩위원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실은 ‘중국은 북한을 포기해야 한다’는 기고문은 북한 감싸기에 한계가 있다는 기류를 대외에 천명한 것이다. 이 글은 사실 중국의 변화가 아닌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음을 북한은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 그럼에도 북한은 여전히 핵무기를 내려놓고 개방을 하면 정권이 무너질 것처럼 여긴다.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주변국과의 공조를 통한 정교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박 대통령은 이제 미·중·일 정상들과 회담에 나설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회담 일정은 이달로 예정된 존 케리 국무장관의 방한에서 가닥이 잡힐 것이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미·중·일 정상과의 연쇄회담을 북한 핵문제 해결의 변곡점으로 삼기 바란다. 제재와 협상을 되풀이해 온 과거식의 대북 해법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프로세스의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북한이 폐쇄에서 개방으로, 핵 개발에서 경제협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은 주변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박 대통령의 외교력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달렸다.
  • 中 “대북 제재 신중히”… 美 고강도 조치와 충돌

    대북 제재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중국이 한국과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제재’가 아닌 ‘적절한 제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수준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기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이 같은 입장을 천명한 것이어서 최종 도출될 대북 제재안은 당초 기대보다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8일 “유엔 안보리의 대응은 반드시 신중하고 적절한 것으로서 한반도 비핵화, 핵 확산 방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 수호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도출에 있어 ‘강한 제재’를 주장하는 한·미와 입장이 다르냐’는 질문에 “중국은 안보리의 적절한 대응을 지지하고 북핵에 반대하는 견해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중국은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당사국들의 관심사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유일하고 정확한 경로라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그동안 관영 언론을 통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일정한 불이익은 주되 한·미·일이 주장하는 고강도 제재안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대북 제재가 강력할 경우 북의 도발을 부추길 수 있는 만큼 대북 제재는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식량과 에너지 공급 중단, 군사·금융 제재 등이 아닌 효과가 미미한 일부 공산품 지원 중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북한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 제기돼 주목된다.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인 학습시보의 덩위원(鄧聿文) 부편집인은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기고한 ‘중국은 북한을 버려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중국이 김씨 왕조와의 오랜 관계를 재정립할 좋은 기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당교가 공산당 고위 간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고 내용은 향후 중국 대북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적지 않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서울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英정부, 최고 신용등급 강등에도 “긴축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평가사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낮췄다. 영국 정부는 신용등급 강등에도 긴축재정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진 뒤 23일(현지시간) “영국이 직면한 부채 문제의 심각성을 냉혹하게 상기시켰다”며 “이는 채무 난을 극복하려는 우리 의지를 약화시키기는커녕 두 배로 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여기서 긴축을 멈춘다면 헤어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를 것”이라며 “그런 일은 없을 것임을 거듭 천명한다”며 긴축 기조 유지를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공공 부채율이 2016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96%로 지금 수준보다 6% 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영국은 1978년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받은 뒤 35년 만에 이를 박탈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22일 성명에서 “영국 경제가 향후 몇 년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영국 정부의 세입 확대에 차질이 생기고 재정 건전성도 악화될 것”이라고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BBC는 신용등급 강등으로 오스본 장관이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긴축재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공언해 온 오스본 장관이 이번 강등 조치로 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스본 장관은 이런 지적에도 긴축재정의 강공법을 고수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美 IT 억만장자들 생명과학상 제정

    美 IT 억만장자들 생명과학상 제정

    마크 저커버그(29)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세르게이 브린(40) 구글 공동창업자 등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의 억만장자들이 난치병 치료에 앞장선 연구자들을 위해 생명과학상을 제정했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들은 질병 치료와 생명연장 연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생명과학혁신상’을 제정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프린스턴 대학, 웨일코넬 의과대학, 하버드 의과대학 등의 교수 총 11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상금(800만 크로나·125만 달러)의 2배가 넘는 1인당 300만 달러씩 총 3300만 달러(약 358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 제정에는 저커버그와 브린을 비롯해 의사이자 저커버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챈, 유전자 정보회사 ‘23앤드미’의 창업자이자 브린의 아내인 앤 보이치키, 애플 이사회 의장인 아트 레빈슨, 러시아의 벤처투자자 유리 밀너가 참여했다. 저커버그는 “우리 사회는 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 영웅을 원한다”면서 “이 상이 기부의 다른 모델을 제공해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부부와 브린 부부는 지난해 미국의 기부 순위 2위, 5위에 오를 정도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수다 3시간… 하루 3시간만 노동”… 美 CEO 도발에 佛 노동자 ‘발끈’

    미국의 한 기업 대표가 프랑스 노동자들의 근로 태도를 맹비난하자 프랑스가 발끈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타이어 제조업체인 타이탄인터내셔널의 모리스 테일러 최고경영자가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장관에게 보낸 편지가 논란의 발단이 됐다. 테일러는 경제난으로 폐쇄 직전에 처한 프랑스 북부 아미앵의 굿이어 타이어공장에 대한 인수 협상을 재개해 달라는 몽트부르 장관의 요청에 “프랑스 노동자들은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하루에 단 3시간만 일한다”며 프랑스의 노동 문화를 지적하는 편지를 보냈다. 테일러는 “공장에 여러 차례 가봤는데 그들은 1시간은 밥 먹고, 3시간은 잡담하며 보내고 나머지 3시간만 일할 뿐이었다”면서 “프랑스 노조원들 앞에서 이렇게 얘기했더니 ‘프랑스 방식’이라며 콧방귀도 뀌지 않더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평소에도 직설 화법으로 유명한 그는 “내가 이런 나라의 공장을 인수한다면 바보”라면서 지난해 굿이어 노조의 반대로 포기했던 협상 재개에 대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이대로 가면 프랑스 대표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셰린도 5년 내 프랑스에서 타이어를 생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FT는 프랑스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 35시간 노동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사회당이 일자리를 늘린다는 명분 아래 도입한 주 35시간 노동제와 관련, 보수당 세력은 주당 39시간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사회당과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왔다. 프랑스에서는 테일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몽트부르 장관은 “극단적인 발언”이라며 “프랑스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프랑스의 최대 노조인 CGT는 “테일러가 미쳤다”면서 “테일러의 편지는 그가 다국적 기업을 이끄는 데 적합하지 않은 터무니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날을 세웠다. 프랑스 사회당 역시 테일러의 편지를 “프랑스 노동자들에 대한 혐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끔찍한 도발”이라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英 ‘양적완화 확대’ 만지작… 환율전쟁 심화 우려

    일본의 인위적인 엔저 조치로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이 속속 환율 개입 의사를 밝히는 가운데 기축통화국인 영국이 이례적으로 양적 완화 확대 방침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환율 마찰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머빈 킹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는 지난 6~7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 완화 확대를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지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킹 총재는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의 의견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폴 피셔 위원도 예상을 깨고 마일스 위원의 주장에 동감했지만 표결에서 나머지 위원 6명이 반대해 채택되지 못했다. FT는 이날 사설을 통해 “킹이 영국 경제를 위해 용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킹 총재의 이날 발언이 알려지면서 영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파운드화의 가치는 지난 8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엔저로 촉발된 일본의 환율 개입 조치에 주요 7개국(G7)과 주요 20개국(G20)이 “인위적인 환율 유도는 안 된다”고 잇달아 경고 성명을 내놓은 가운데 파운드까지 무분별한 양적 완화에 나설 경우 국가 간 환율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엔저에 파운드 절하 압박까지 가세하면서 한국과 필리핀, 타이완 등 신흥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브라질과 체코 같은 중남미와 동유럽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각국이 조만간 환시장 개입에 뛰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영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 조치를 조기에 종료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미 증시가 급락하고 유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이 요동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이날 공개한 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 다수가 “자산 매입의 효용성과 위험성 등을 고려해 양적 완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은 달러가 시장에 과도하게 풀리면서 세계 경제가 지나치게 과열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해 Fed가 경고를 내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Fed 내부에서 양적 완화 속도조절론이 연이어 제기됨에 따라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올 상반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세계 GDP 절반’ 美·EU FTA 협상 6월 시작

    ‘세계 GDP 절반’ 美·EU FTA 협상 6월 시작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최대 단일경제권과 최대 경제국 간 무역장벽이 사라지면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 간 국제무역 판도에도 일대 변혁이 예상된다. 하지만 주요 산업을 둘러싼 양자 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실제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대서양 양안 간 자유무역 협상을 통해 양측은 무역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자 간 무역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는 전 지구적인 규율을 발전시키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U와 미국은 오는 6월 말쯤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해 2014년 말까지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U 27개 회원국은 지난 7일 정상회의에서 미국과의 FTA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오바마 대통령도 전날 국정연설에서 FTA 지지의사를 확인하며 이에 화답했다. 양대 경제권의 자유무역이 실현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EU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합산 규모는 33조 2600억 달러로 세계 GDP의 47%에 달한다. 양자 간 무역 규모는 6130억 달러로 세계 무역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FTA가 타결되면 EU와 미국 경제가 각각 매년 0.47%, 1.33%씩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U와 미국은 상대방의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이미 평균 4%까지 낮춰 관세 인하 문제는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항공과 농업 분야에 대한 보조금과 자동차 산업 규제에 대한 이해관계가 달라 마찰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EU와 미국의 에어버스와 보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문제가 협상의 가장 큰 난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농업 경쟁력 악화를 이유로 협상에 부정적이고, 미국의 유전자변형작물(GMO)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양자의 대표적인 수출 상품인 자동차도 안전장치 기준이 서로 달라 협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농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것”이라고 밝혀 협상에 예외를 두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협상은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세계 양대 경제권의 협상인 만큼 ‘실패’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델에게 팔린 델

    세계 3위의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인 델이 창업자인 마이클 델(47)과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에 244억 달러(약 26조 5000억원)에 팔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매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진행된 차입매수거래(LBO·기업 자산을 담보로 인수하는 방식) 가운데 최대 규모다. 델은 이번 매각으로 비상장사로 전환되며, 기존 주주들은 지난 1월 주가보다 최대 25% 높은 주당 13.75달러를 받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최고경영자(CEO) 지위를 유지하게 된 마이클 델은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델과 고객에게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델의 사업 전환에 대해 전문가들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평과 ‘유불리를 따지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으로 엇갈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델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에 밀리고 있고, PC에서도 휴렛팩커드(HP)에 뒤지는 상황에서 기업용 클라우드와 보안 솔루션 등 종합 IT 서비스업체로 변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델이 상장폐지로 주주들의 간섭을 벗어나 경영의 자율성을 얻었고, IT 공룡 MS가 투자에 참여한 것도 획기적인 호재라고 평가했다. 반면 경제조사기관 ISI 그룹의 빌 와이먼 애널리스트는 “IBM과 오라클이 사업전환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것에 비해 델은 아직 그런 준비가 되지 않은 만큼 ‘양날의 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英 동성 결혼 합법화 첫 단추…보수당 반발 딛고 하원 가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자신이 속한 보수당 이미지 쇄신 등을 위해 추진해 온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이 4일 밤(현지시간) 하원에서 가결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5일 전했다. 영국도 동성 간 결혼 합법화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지만, 상당수 보수당원과 종교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하원은 이날 열린 2차 독회 표결에서 전체 의원 650명 가운데 찬성 400명, 반대 175명으로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이 법안은 집권 보수당 의원 가운데 60%가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등 표결에 앞서 집권당 내 분열로 인해 캐머런 총리의 ‘개혁’ 추진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투표에서도 보수당 소속 의원 303명 가운데 132명만 찬성표를 던졌으며 반대가 139명으로 더 많았다. 나머지 의원들은 투표를 거부하거나 기권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 같은 결과를 의식한 듯 표결 후 트위터를 통해 “하원 의원들의 투표는 국가 차원의 중대한 전진”이라고 평가했다. 이 법안은 상원 논의 등을 거쳐 2015년 이전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법안은 영국 웨일스와 잉글랜드에서 적용되며, 동성 커플들은 민간과 종교 예식을 모두 할 수 있다. 하원은 그러나 성공회 교회에는 동성 결혼식 주재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를 부여하기로 했다. 영국은 2004년 이후 동성 커플의 결혼은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부부와 같은 법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인정해 왔다. 이번 법안이 최종 확정되면 영국은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11번째 국가가 된다. 앞서 프랑스 의회도 지난 2일 동성 결혼과 동성 부부의 입양 권리를 인정하는 개정 법안을 1차 투표에서 통과시켰으며, 오는 12일 최종 투표를 앞두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中팍스콘, 대기업 첫 노조 선거… ‘노동자 반란’ 시작되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직원들의 잇단 자살과 잦은 파업으로 악명 높은 팍스콘 중국 공장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공회(工會·노조) 대표를 뽑기 위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팍스콘의 이 같은 시도가 지방 정부와 친기업 어용노조가 사실상 노조 활동을 통제하고 있는 중국 노사 관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팍스콘 노조가 중국 내 대기업 노조로는 처음으로 민주적 노조 선거를 실시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완에 본부를 둔 팍스콘은 애플의 최대 납품업체로, 중국 내 근로자는 민간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20만명에 이른다. 팍스콘은 그러나 불법 초과근무, 저임금, 미성년자 고용 등 노동착취 행태가 대외에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고, 이에 애플은 지난해 2월 미국 노동감시단체인 공정노동위원회(FLA)에 감사를 요청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 FT는 팍스콘이 춘제(설날) 이후 FLA의 지원을 받아 근로자들에게 투표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선 올해와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노조 위원 1만 8000명의 후임을 뽑게 된다. 팍스콘 관계자는 “5년마다 의장직(노조 대표)과 팍스콘노조위원회연합 소속 20개 위원회 위원들이 무기명 투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팍스콘의 기존 노조는 관리직 위주의 어용 노조 성격이 강해 근로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노조 대표들은 투명한 선출 과정 없이 선택된 사람들인 데다 절반 이상이 관리직이어서 근로자들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현 노조 의장인 천펑은 테리 거우 팍스콘 회장의 측근이라고 FT는 전했다. 하지만 팍스콘의 전례 없는 노조 선거 실시가 어느 정도의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근로자 소요 사태가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가 노사 간 단체 교섭을 권고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이는 여전히 생소한 개념이다. 오레 반 히어든 FLA 대표는 “노조도 사측도 단체 교섭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폴리테크닉대 펑응가이 교수도 “서구 사회에서 단체 교섭이 실패할 경우 단체 행동이나 파업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중국에선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美, 국외 사이버 침략 감지땐 선제공격 검토”

    뉴욕타임스(NYT)의 원자바오 총리 가족 재산 폭로로 시작된 중국 해커들의 미국 언론사 공격 의혹에 미 백악관까지 가세하면서 미·중 간 해킹 전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미 정부가 사이버상의 공격과 방어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잇달아 꺼내자 중국 정부도 관영매체를 통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양측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사회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대책을 담은 행정명령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폴리티코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백악관의 이번 조치가 최근 사이버상에서 해커들의 공격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인식 때문에 미 의회의 입법 과정에 앞서 먼저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지난 수년간의 사이버 보안법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두고 난타전을 벌이면서 법안 통과를 미뤄 왔다. 미 당국은 또 비공개 법률 검토를 통해 국외로부터 중대한 사이버 공격이 감지되면 대통령에게 사이버상의 선제공격을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NYT가 이날 보도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군 내 사이버 부문과 정규군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전문가의 권한을 확대하는 등 사이버전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확대시키는 조치를 준비해왔다. 이에 대해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미 언론에서 제기하는 중국의 해킹 주도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인민일보는 4일 해외판에 실은 ‘중국에 대한 두려움’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해킹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아이피(IP)만으로는 해커의 발신지를 확인하기 충분하지 않은데도 미국이 줄곧 중국을 지목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 봉쇄전략의 새로운 구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이버 공간에서 ‘중국 위협론’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도 해킹의 피해자이며 지난해 12월에도 국외 IP로 추정되는 해커들로부터 3000건 이상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해커의 발신지를 성급하게 결론 내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민일보는 2011년에도 구글의 지메일 해킹 사건의 배후로 중국이 지목되자 칼럼을 통해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미 언론 매체에 대한 해킹 배후가 중국 공산당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반중국 인터넷 매체 보쉰은 3일 베이징의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뉴욕타임스에 대한 최근 해킹 공격은 공산당 중앙선전부 인터넷관리판공실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다. 보쉰은 “중앙선전부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해외 인터넷 매체들에 대한 해킹 공격의 대부분을 주도해 왔다”고 덧붙였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오토론’ 할부 현대커머셜 가장 비싸

    ‘오토론’ 할부 현대커머셜 가장 비싸

    신차 대출 평균금리는 아주캐피탈이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할부대출 금리는 현대커머셜이 가장 비쌌다. 은행권은 여전사보다 대출 금리가 낮지만 아직 취급사가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저렴한 금리로 일단 고객을 유인한 뒤 나중에 취급수수료를 받는 자동차 할부금융사들의 영업관행은 금지된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29일 자동차금융을 주제로 한 ‘금융소비자 리포트 2호’를 내놓았다. 자동차금융이란 차를 장만할 때 부족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자동차금융 시장 규모는 33조 3000억원이다. 이 중 98%(32조 8000억원)를 여전사가 차지하고 있다. 여전사별 평균금리(신용등급 5등급 고객의 지난해 7~9월 대출 기준)는 신차 대출의 경우 아주캐피탈이 연 9.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는 현대캐피탈 9.3%, 제이비(JB)우리캐피탈·하나캐피탈 각 9.2%, 현대커머셜 9.1% 순이었다. 할부대출 평균금리는 현대커머셜이 10.2%로 가장 높고, 아주캐피탈이 5.1%로 가장 쌌다. 중고차 대출 금리는 현대캐피탈(24.5%), RCI파이낸셜(24.1%), 현대커머셜(17.5%) 등이 월등히 높았다. 중고차 할부대출은 우리파이낸셜(25.6%), 하나캐피탈(24.8%), 신한카드(22.9%), JB우리캐피탈(21.1%) 등이 20%를 넘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자동차 금융을 적극 취급하고 있는데, 신한(5.4%) 금리가 우리(8.3%)보다 훨씬 쌌다. 여전사와 비교하면 두 은행 모두 대출이든 할부금융이든 금리가 더 저렴했다. 대신, 여전사는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금융회사를 직접 찾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금감원은 자동차금융 판매 시 금리가 낮은 점만 부각하고 별도 수수료 부과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불완전 판매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금리와 별도로 취급수수료를 떼지 못하도록 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GS25 이달 말까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15% 할인된 8500원, 그루폰과 제휴된 신용카드(롯데·삼성·KB)로 결제하면 20%까지 할인해 준다. GS25에서 상품권 사용 때 제휴 통신사 카드(LG유플러스, KT)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은 1인당 10개까지 살 수 있다. ●크록스 23~25일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방한화를 50% 할인한다. 크록스는 남아용·여성용 부츠와 털 슬리퍼 등 3가지 제품을 날짜별로 매일 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크록스는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해 겨울 제품을 30% 할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다음 달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26.2% 싸게 판다. 사과와 단감은 최대 38% 낮춘 개당 2480원, 600원에 판매하고 조기는 51.4% 할인해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동태포는 1㎏에 7130원, 황태는 한 마리에 3800원이다. 탕국용과 산적용 소고기는 100g당 각각 3167원, 3000원이며 고사리는 100g당 2300원에 판다. 두부 한 모는 725원, 떡국떡은 100g에 300원으로 반값 수준이다. ●맥도날드 ‘호주 바베큐’ 버거와 스낵랩을 출시해 3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호주산 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곁들인 제품으로 앞서 런던 올림픽 기간에 한정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 다음 달 말까지 가공우유 9종을 1000원에 판다. 정상가에서 400원 할인된 가격이다. 모카라떼와 카푸치노 등 덴마크 가공유(310㎖) 7종과 건국유업 카페네모(300㎖) 2종이 해당된다. ●W몰 24일까지 겨울 의류 등을 싸게 판매하는 ‘겨울상품 마감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나이키 팩토리 아웃렛 창고 대공개’ 행사에서는 나이키 전 품목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아디다스, 뉴발란스, 르꼬끄의 가방 각 20개를 2만 9000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24일까지 참돔 회, 코다리, 오리백숙 등 겨울철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한마리 참돔회’는 2만 1800원, 코다리는 10마리를 시가보다 32% 인하한 8500원에 선보인다. 오리백숙은 마리당 8500원이다. ●CJ제일제당 다음 달 11일까지 식용유, 부침가루 등 주요 제품 13가지를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식용유와 올리브유 등은 10~20%,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20%, 고추장은 54%, 만두·햇반·조미료 산들애는 30%씩 할인해 준다. 온라인(www.cjthekitchen.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참기름 세트를 준다. ●초록마을 다음 달 3일까지 ‘제주도 특산물전’을 연다. 감귤, 한라봉, 채소 등 농산물과 옥돔, 은갈치, 무항생제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25가지 제주산 특산물을 최대 15% 할인한다. ●KGC인삼공사 설을 앞두고 정관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20만원당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졸업철인 2월 한 달 동안 오랑제리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졸업생(초등학교 이상)에게 무료 식사권(1인 1매)을 제공한다. 식사권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무료식사권은 제공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오랑제리를 재방문해 사용해야 한다. ●한샘몰(www.hanssemmall.com) 집안정리 소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샵(가칭)’을 상시 운영한다. 일주일마다 상품은 새롭게 교체되며, 매일 990, 3990, 5990, 7990, 9990번째 응모 고객에게는 정상상품을 990원에 파격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990원샵 코너 이름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울리는 이름을 제안한 고객 중 2명을 뽑아 한샘몰 마일리지 5만원을 증정한다. ●삼광유리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아기 모델을 뽑는다. 다음 달 17일까지 커뮤니티 ‘유하스에 담다’(cafe.naver.com/iloveglasslock)에서 접수를 받는다. 만 4세(48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신청 가능하며 카페 게시판에 1장 이상의 사진과 간단한 사진 소개글, 아기 월령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아기 모델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얌얌 제품과 함께 일동후디스, 매일 유업의 유아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발표. ●옥소 굿그립 새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새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인 옥소몰(www.oxomall.com)과 블로그 옥소하우스(www.oxohous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새달 4일 발표. 요리 교실은 2월 14일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옥소 굿그립 제품을 증정한다.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 이달부터 매월 2회 홍익대 직영점 4층 ‘카페네스카페 아카데미’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연혁, 상권별 입지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전달한다. 설명회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 참가 신청은 본사 전화(02-525-0020)로 하면 된다. ●쟈뎅(www.jardin.co.kr)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스타일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10개입)’ 2박스와 ‘홈스타일 까페모리 프렌치바닐라향 카푸치노(10개입)’ 1박스를 묶어 약 20% 이상 할인된 499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는 제품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다하누촌(www.dahanoo.com) 한우를 파격특가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27일까지 경기 김포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에 위치한 본점과 명품관점에서 진행한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박이가 100g을 기준으로 2980원부터 판매되며 국내산 삼겹살과 오겹살은 각각 1200원부터 판매한다. ●유피스 수유용품전문브랜드 유피스는 다음 달 4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베이비페어에서 방문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www.upisbaby-mainevent.co.kr/main.asp)를 카페 혹은 블로그로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 ‘좋아요’,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폴프랭크 스타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일회용 턱받이와 수유 패드를 제공한다. ●쿠팡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1만원대 미만·1만원대·2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분류돼 있다. 1만원 미만으로 ‘참존 클렌징크림 세트’ 6900원, ‘아모레퍼시픽 고운 2호세트’ 8500원이다. ‘동원 참치선물세트(2만 3500원)’ 구매 때 상품 1개당 2000원이 적립된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방문고객에게 영광굴비, 한우·과일세트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광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www.gmarket.co.kr)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식품, 생필품, 뷰티용품 등 설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한 개를 사면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모바일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이면 최대 5000원 할인받는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도 받을 수 있다. 구인·구직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분야 전문위원(계약직) 2명(경력·4급)을 공모한다. R&D 전략 수립과 예산 심의, 신규 정책 어젠다 발굴과 대형선도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박사 학위 취득자 및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ebkim@osp.go.kr)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채용담당자(02-6009-8735). ●대한주택보증 홍보전문가(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계약기간 1년(연장 가능). 홍보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영상물 제작·편집 등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다. 이메일(gwhong@khgc.co.kr)로 접수한다. 홍보비서실(02)3771-6328. ●서울시 금천구 감사담당관(개방형직위)을 채용한다. 일반직(5급) 또는 계약직(5호)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이나 근무성적에 따라 모두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행정지원과(02)2627-1013. ●대검찰청 검찰주사보(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4명을 경쟁채용한다. 근무지는 부산·대전·광주이며, 기업회계 분석과 일선 검찰청 기업수사 지원 등을 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지원과(02)3480-2037.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계약직(전시·우주과학교육·영상콘텐츠 기획)을 모집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며, 행정안전부와 협의결과에 따라 근무실적 등을 고려해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지원과(02)3677-1314.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일반직고위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접수기간은 기관 사정과 서류검증 소요기간 등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 가능하다. 인사과(02)2023-7058.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계약직 5명(나급 2명, 다급 2명, 마급 1명)을 채용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며 연장은 계약직공무원규정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도시정책과(02)3704-3410.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전산직(9급) 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보처리 분야 산업기사(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31일까지. 관리과(02)2650-6211, 6214. ● 한국중부발전 사무, 기술 분야 4(을)직급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24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omipo.saramin.co.kr)로 하면 된다. ● 일진그룹 경영지원, 판매, R&D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30일까지 홈페이지(www.iljin.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 영원무역 수출영업, 수출서류, 디자이너, IT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ungone.co.kr)에서 하면 된다. ● 한미약품 임상, 연구개발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4일까지 홈페이지(www.hanmi.co.kr)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 삼표그룹 삼표와 삼표E&C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mpyo.co.kr)에서 27일까지 받는다. ● 일신방직 영업부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 (www.ilshin.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위니아만도 마케팅, 디자인, 국내영업 등 1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 사무직, 기술직, 전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kpx.jobagent.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안랩 네트워크보안제품 엔지니어, CERT 등 4개 부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ahnlab.com)로 28일까지 하면 된다. ● 모아텍 생산기술, 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종합관리직, 전산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5일까지 홈페이지(www.aprofg.com)에서 할 수 있다. ● 자트코코리아 전자제어, 설계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jatco.co.kr)에서 하면 된다. ● 유풍 제품기획, 구매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yupoong.com)에서 할 수 있다. 교육소식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서울시교육청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유·초등학생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다음 달 2일까지 연다.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접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메리카를 만나다’ 특별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및 세계 여러나라의 새해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운영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인디언 머리띠를 만들고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02)3111-316.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다음 달 7일까지 영등포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육 고등학생을 위한 성인 직업전환 교육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을 실시한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2시간씩 총 6회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기본자세·태도, 헤어·메이크업, 의복관리, 표정, 말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배운다. (02)2165-0264. ●‘2013 스마트 에듀위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교육박람회 ▲랭귀지월드 ▲방과후학교박람회 ▲예체능교육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디지털 교육 시스템과 제품, 변화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duweek.or.kr)나 전화 (02)6000-6696∼7. ●한자자격시험 금성출판사(www.kumsung.co.kr)는 오는 3월 16일 치러질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의 응시원서를 28일까지 접수한다. 응시가능 급수는 3∼8급으로 응시료는 급수에 따라 1만 2000원∼2만원이다. 접수는 금성출판사 전국 지점 방문 또는 전화. (080)969-1000. ●후마니타스 칼리지 무료 공개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 교양강좌를 무료로 공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양수업 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가운데 우기동 철학과 교수의 ‘시민교육’과 이정우 철학과 교수의 ‘우리가 사는 세계’, ‘인간의 가치 탐색’ 등 인기수업 위주로 공개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동·서양, 근·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교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02)3299-8725. ●2014 대입 재수생 전략설명회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가 2014학년도 수능 재도전을 결심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대표가 직접 나서 재수 성공을 위한 입시전략, 수능성적의 중요성 등 재수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megastudy.net).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어린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월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가족 등 25개팀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에버러닝 홈페이지(everlearning.sen.go.kr).
  • 시리아 ‘원폭 5개 분량 우라늄’ 우려 고조

    시리아 ‘원폭 5개 분량 우라늄’ 우려 고조

    시리아가 보유한 비농축 우라늄의 행방이 시리아사태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리아 내전으로 위험에 처한 비농축 우라늄 50t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과 중동의 핵 전문가들을 인용,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서방국가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보유한 화학무기의 사용 및 무장단체로의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만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하지만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알아사드 정권이 북한의 협조로 동부 알키바르에 건설한 핵 원자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북한 영변의 원자로와 흡사하게 설계된 것으로 알려진 알키바르 핵 원자로는 2007년 9월 완공 단계에서 이스라엘 전투기의 공격으로 파괴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두 원자로를 비교했을 때 알키바르의 원자로가 가동되려면 50t가량의 천연 우라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핵군축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전보장연구소(ISIS)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은 “시리아가 2007년 알키바르 원자로 파괴 직전 해당 원자로에 주입하려 했던 우라늄의 행방이 각국 정부의 심각한 우려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2008년 5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팀은 알키바르 핵시설을 방문했으나 우라늄의 흔적만 발견하는 데 그쳤다. 만약 시리아 정부가 50t의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는 원자폭탄 5개에 연료를 제공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FT는 전했다. 일부 국가들은 시라아의 동맹국이자 핵무기 개발로 우라늄이 절실한 이란이 시리아의 우라늄을 확보하려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이런 우려는 최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마르지 알술탄 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가 건설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 우라늄 전환시설 주변의 과수원이 사라지는 등 이상징후가 감지되면서 불거졌다. 시리아의 핵프로그램 실상은 국제사회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시리아 정부도 핵프로그램의 존재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으며, IAEA에 제공한 정보도 거의 없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날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공군기지 인근으로 옮겨 유사시 2시간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미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1월 말 시리아군이 무기고에서 사린가스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을 섞어 이를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500파운드(약 227㎏)짜리 폭탄 수십개에 넣는 것을 위성사진으로 발견했으며, 이 폭탄이 며칠 뒤 공군기지 인근 차량 여러 대에 옮겨졌다는 정보를 미 국방부에 전달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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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戰 오바마, 반전있는 외교·안보라인 완성

    버락 오바마 행정부 2기의 외교·안보 라인 ‘3인방’의 인선이 마침내 완료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차기 국무장관에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명한 데 이어 7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척 헤이글 전 공화당 상원의원,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존 브레넌 백악관 대(對)테러·국토안보 보좌관을 지명했다. 이번 인사는 3가지 큰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가 쓰고 싶은 사람’을 임명했다. 공화당 의원 상당수는 헤이글이 과거 반(反)이스라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지명을 강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헤이글과 같은 상원의원 시절 둘 다 이라크전쟁에 반대하는 등 ‘코드’가 맞아 친해졌다. 헤이글은 2008년 상대 당 대선 후보였던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고 이후 오바마 정부에서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 공동의장 등으로 일하며 오바마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 브레넌 역시 지난 4년간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왔다. 당초 마이클 모렐 현 CIA 부국장이 승진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결국 측근을 기용한 셈이다. CNN은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은 더 이상 대선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기가 편한 사람을 쓰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둘째, 이스라엘이 자꾸만 부추기는 이란과의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헤이글은 공화당 상원의원 시절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전을 비판했을 뿐 아니라 북한과도 대화를 주장했다. 이후 이란 제재법에도 반대했다. 케리 역시 대표적인 ‘비둘기파’다. 국방비 삭감 등을 통해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경제를 회생시킴으로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처럼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임기를 마치고 싶어 하는 오바마 대통령 입장에서 새로운 전쟁은 ‘재앙’이나 다름없다. 브루스 리델 전 백악관 대테러 자문위원은 “오바마 정부의 새 외교·안보 3인방은 ‘이란에 쳐들어가자는 팀’이 아닌 ‘군사행동의 대안을 찾자는 팀’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다. 셋째,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법이다. 전쟁을 피하고 국방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구상은 공화당을 비롯한 보수파로부터 비판을 부를 만하다. 하지만 헤이글은 공화당 출신이고 브레넌은 부시 행정부 시절 테러리스트에 대한 물고문 정책을 적극 시행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화당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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