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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금 보유량 6년만에 공개… 축소 의혹

    중국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금 보유량을 공개했다. 하지만 시장은 중국이 금 보유량을 절반쯤으로 ‘축소’한 것으로 보고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공개한 보유금이 1658t이라고 공식 집계했다고 마켓워치가 19일 전했다. 중국이 보유금 규모를 공개한 것은 2009년 4월의 1054t 이후 처음이다. 공개된 금 보유량은 6년 동안 60%가량 늘었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3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 등을 감안할 때 인민은행의 보유금은 이보다 훨씬 많은 3000t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금이 중국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라는 것은 믿기 힘들다는 것이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리엔 런딘 에디터는 “실제 보유 규모는 이번에 발표된 것의 2배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중국이 보유금 규모를 축소하는 이유에 대해 갖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워릭 밸리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켄 포드 대표는 중국이 위안화를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에 포함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중국은 (IMF에 보유금이) 충분하다는 점을 안심시키려는 것”과 동시에 “시장을 자극하는 것도 원치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IMF에 투명성을 보여 주면서 충분한 달러를 보유하고 있음을 통해 시장을 안심시키려는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더블린 소재 골드코어의 리서치 책임자 마크 오비른은 “달러를 충분히 갖고 있다는 점을 시장에 확신시키려고 (상대적으로) 금 보유 규모를 (실제보다 대폭) 낮춰서 공개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위안을 달러와 유로에 버금가는 기축 통화로 만들고자 금을 더 많이 확보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매달 최소 100톤씩 늘려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대단해’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대단해’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눈길’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눈길’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상금은?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상금은?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사진으로 보니?’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사진으로 보니?’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얼굴도 예뻐’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미모의 골퍼 ‘얼굴도 예뻐’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의 금수저들, 역사를 삼키다

    세계의 금수저들, 역사를 삼키다

    권력 위의 권력 슈퍼리치존/존 캠프너 지음/김수안 옮김/모멘텀/648쪽/2만 5000원 사람은 누구나 부와 명예를 갖고 싶어 하고 이왕이면 부호가 되고 싶어 한다. 돈과 권력을 거머쥔 최고 부호, ‘슈퍼리치’가 탄생할 때마다 관련기사와 출판물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슈퍼리치는 어떻게 탄생하고 슈퍼리치를 돕는 요인은 무엇일까. ‘권력 위의 권력 슈퍼리치’는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긴 최고 부호들을 추적한 책이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파이낸셜타임스 특파원을 지낸 저널리스트가 펴낸 책의 출간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인을 포함해 위기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이 왜 법적 처벌을 피해 갔느냐는 의문이 시초였다. 의문을 풀기 위해 2000년간 사람들의 뇌리에 남은 ‘슈퍼리치’들을 샅샅이 추적, 부와 영향력 패턴을 정리한 슈퍼리치 보고서인 셈이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최근까지의 슈퍼리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패턴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권력과의 결탁이고 다른 하나는 시대적 요구나 변화의 탁월한 경제적 해석과 실행이다.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 상관관계가 간단치 않음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맨 먼저 소개된 ‘역사상 최초의 부동산 재벌’인 BC 1세기 로마공화정 시대의 마르쿠스 크라수스를 보자. 크라수스는 역사가 플루타르코스가 ‘로마의 대부분이 크라수스 수중에 들어갔다’고 쓸 정도로 부동산 자산을 사업과 정치적으로 활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폼페이우스, 카이사르와 함께 제1차 삼두정치 체제를 이끈 크라수스는 상원에 대거 진출한 귀족과 하위 기사 계급에게 토지를 싼 값에 빌려주는 후의를 베풀었다. 그를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표결을 조장하거나 출세한 그들이 식민지 정벌에서 얻은 수익을 나누는 식으로 투자 수익을 쓸어 모았다. 모든 것을 갖고 태어나 평생 사치 속에 살아간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가 권력 자체였다면 이탈리아의 코시모 데 메디치와 잉글랜드 노르만 정복시기의 알랭 르 루, 에스파냐의 프란체스코 피사로, 네덜란드의 얀 피터르스존 쿤, 영국의 로버트 클라이브는 권력자의 결핍을 채워 준 대표적인 슈퍼리치들이다. 메디치가 교황의 돈 관리를 도맡아 부를 축적했다면 알랭 르 루는 왕을 도와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며 피사로와 쿤, 클라이브는 신대륙 모험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은 인물들이다. 현대의 부동산 관련 슈퍼리치인 중국의 완다 그룹 회장 왕젠린은 군인을 거쳐 공무원으로 재직 중 골칫덩어리 정부 주도 토지사업을 성공시킨 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특히 위기를 기회로 잡은 인물로 독일의 알프레드 크루프와 미국의 앤드루 카네기를 빼놓을 수 없다. 산업혁명의 후발주자였던 독일의 크루프는 다른 국가, 특히 영국의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유럽 전역에 스파이 네트워크를 운영했던 인물. 제1차 세계대전 등 전쟁특수로 회사를 세계 최초의 다국적 기업으로 키운 크루프를 놓고 저자는 “상대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제품을 판매해 재산과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고 쓰고 있다. 카네기는 남북전쟁 때 파괴된 시설물을 복구하면서 돈을 벌고 전쟁 이후에는 철로 건설을 통해 해안에서 내륙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엄청난 자산가로 섰다. 책은 황금을 나눠 줘 전 세계 금값을 떨어뜨린 황금제국 왕 만사 무사, 실리콘밸리의 컴퓨터 천재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월스트리트·시티오브런던의 금융인들, 중국·러시아에서 급부상한 신흥 슈퍼리치 올리가르히도 추적하고 있다. 각각의 인물을 독립적으로 열거했지만 이들의 행적을 통해 슈퍼리치의 인생 궤적과 행동양식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게 도드라진다. ‘모든 거부의 뒤에는 범죄가 있다’는 발자크의 말대로 저자는 슈퍼리치의 어두운 그늘도 가리지 않고 들춰냈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많은 부호들이 공통적으로 평판 관리에 신경을 썼다는 점에 주목한다. 슈퍼리치들은 세상의 주목을 받지만 부를 쌓는 과정에서 구설수에 오르내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좋은 평판은 부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주장이다. 크루프는 히틀러 치하에서 나치에 부역했던 오점을 지우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올리가르히들은 홍보회사를 고용해 불편한 과거 숨기기에 혈안이 됐다고 한다. 도서관·박물관을 지었던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해 21세기의 슈퍼리치들은 한결같이 기부 약속에 동참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21세기 슈퍼리치가 거둔 승리는 2000년 역사의 결과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간단히 정리된다. ‘슈퍼리치들은 어느 순간 벼락부자처럼 등장한 게 아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그리스 협상 타결 이후] “그리스만 왜 특혜 주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의 총리가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사태를 다루는 방식은 정치적 재앙”이라며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가 그리스에만 주목하고 우크라이나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현재 군사적으로는 러시아와 대치하고, 경제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상실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250억 달러(약 29조원)를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리스는 우크라이나보다 인구가 4배 적은데도 이미 3000억 유로(약 377조원)를 지원받았고 600억~800억 유로를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며 그리스와 우크라이나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1년째 내전을 겪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업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GDP 대비 정부부채는 94%에 이른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간 채권단과 153억 달러의 채무를 면제받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IMF로부터 400억 달러의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조건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간 채권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야체뉴크 총리는 그리스 사태로 우크라이나의 개혁이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채권단이 요구한 긴축재정 등 경제개혁에 반발해 재협상에 나선 그리스의 선례가 우크라이나 내 반(反)개혁 세력들에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다. 야체뉴크 총리는 “그리스 사태는 강도 높은 개혁 약속을 이행하려는 정부들의 추진력을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그리스 협상 타결 이후] 집권당 거센 반발·공무원 파업 선언… 설 곳 없는 치프라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과 3차 구제금융 협상에 합의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집권 시리자로부터의 거센 반발에 직면, 정치적 위상이 흔들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전했다. 강경파인 좌파연대를 중심으로 연합 정당인 시리자 안에서만 40여명이 의회 표결에서 합의안에 반대표를 던지거나 기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시리자 안에서 “합의안은 그리스에 대한 모욕”이라거나 “채권단이 그리스를 통치하는 신식민주의”라는 내부 총질이 이어졌다. 그리스 공공노조연맹은 15일 의회의 합의안 처리 시점에 맞춰 반대 파업을 선언했다. 야당 협조로 합의안의 의회 통과는 무난한 기류이지만, 집권 세력의 분열이 가속화되면서 치프라스 총리가 실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독일에서도 의회 통과가 부담 요인이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뒤인 지난 5년 동안 이런 반발은 재현되어 왔다. 같은 정파 안에서의 분열, 선거로 위임한 합의 결과에 반발하며 백지화를 요구하는 노조, 구제금융에 대응해 긴축안을 제안하는 채권단을 ‘악마’처럼 치부하는 여론 등이 그렇다. 국제 채권단의 백약이 그리스를 만나면 무용지물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리자의 정권교체 전후에 그리스 사태 분석에 본격 뛰어든 정치학자들은 ‘후진 정치’에서 답을 찾았다. 그리스 총선 직후 ‘역사의 종언’ 저자로 유명한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후견주의를 통해 표를 얻는 그리스, 이탈리아와 그렇지 않은 독일, 스칸디나비아 등 ‘두 개의 유럽’이 있다”고 주장했다. 후견주의란 보스 중심으로 정당을 구축, 표를 몰아주는 지지 세력에 공직과 같은 반대급부를 제공하며 패거리를 짓는 정치를 말한다. 정병기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의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같은 포퓰리즘 정책이 불특정 대중에 대한 인기영합정책을 뜻한다면, 후견주의는 정치 후원 집단에 이권을 몰아주는 행위로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1974년 군사정권이 끝난 뒤 번갈아 집권한 두 정당은 집권할 때마다 정실주의 인사를 통해 지지 세력에 보은했다”고 덧붙였다. 좌파, 우파를 막론하고 정실주의 인사를 남발해 금융위기 직전 그리스 공무원 수는 노동인구의 27%인 100만명에 달했다. 전문성이 결여된 채 비대해진 관료 조직은 ‘정부 부패’와 ‘급행료가 필요한 사회’를 야기시켰다. 국제투명성기구(TI)는 2012년 그리스 사태의 원인을 ‘뇌물의 대가’로 규정한 보고서에서 “공립병원 수술 급행료가 100~3만 유로, 건축 인허가 급행료가 200~8000유로 등”이라며 아래부터 위까지 만연한 부패 실태를 고발했다. 정치학자들의 분석은 세계에서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긴 노동시간(2013년 기준 2037시간), 유럽연합(EU) 국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국내총생산 대비 사회복지비 지출 비중(2007년 기준 21.3%)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가 회생하지 못하는 이유를 보완, 설명해준다. 그러나 문제의 뿌리가 진정 정치에 있다면 ‘그리스 디스카운트’가 극복될 길도 한결 요원해질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中·러·인도 “일대일로·AIIB 협력”… ‘3각 동맹’ 과시

    세계 인구의 40%에 육박하는 러시아와 중국, 인도 정상들이 러시아 중부도시 우파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잇따라 만나 3각 동맹을 과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각각 정상회담을 열어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다자간 정상회의에 앞서 푸틴 대통령, 모디 총리와 잇따라 만났다. 지난 5월 이후 각각 2개월 안팎에 이뤄진 재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러시아 유라시아경제연합의 공통점을 강조하며 양국이 공동으로 주도하는 다자기구인 브릭스와 상하이협력기구(SCO) 안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거론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과 인프라, 에너지, 첨단기술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5차례나 회동한 두 정상은 이번에도 돈독한 밀월 관계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모디 총리에게도 AIIB, 브릭스 신개발은행, 일대일로 등의 전략적 프로젝트에 관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에 대한 중국 기업의 더 많은 투자를 바란다”고 화답했고 양국의 최대 현안인 국경 문제의 공동 관리를 제안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모디 총리의 첫 방중을 계기로 밀착 행보를 과시 중이다.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만남은 요가를 화두로 화기애애하게 시작됐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에서 열린 요가의 날 행사를 거론하며 자신도 요가를 배워 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인도가 브릭스 의장국 지위를 맡은 러시아를 지원해 준 데 사의를 표했고, 모디 총리는 “브릭스와 SCO에서 건설적인 협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英 ‘복지 축소·부자 증세’ 두 토끼 잡기

    英 ‘복지 축소·부자 증세’ 두 토끼 잡기

    영국 보수당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예산안을 편성했다. 재정 적자 축소, 복지 혜택 삭감 등 보수 우파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부유층 증세, 생활임금 도입 등 좌파의 정책도 수용해 ‘새로운 보수주의’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하원에서 7420억 파운드(약 1295조원)에 이르는 2015~16년도 수정 예산안을 발표했다. 보수당은 지난 5월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 단독 정부를 구성한 뒤 지난 3월 자유민주당과 합의하에 통과시킨 예산안을 독자적으로 수정해 이날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은 긴축 재정이다. 오즈번 장관은 그리스 부채 위기를 지적하며 지출 통제와 흑자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5년간 120억 파운드(약 21조원)의 복지 혜택을 삭감하는 동시에 탈세 근절, 지출 축소 등을 통해 총 370억 파운드(약 65조원)를 절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14~15년 892억 파운드의 적자를 2019~20년까지 10억 파운드 흑자로 돌려놓겠다고 공언했다. 또 그 이후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재정 흑자를 유지하도록 하는 입법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긴축재정의 규모와 속도는 지난 3월 예산안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흑자 달성 시기는 지난 3월 예산안에 비해 1년 늦춰졌으며 향후 5년간 정부 지출도 지난 3월 계획보다 830억 파운드 늘어났다. 또 복지 혜택을 축소하는 대신 생활임금을 도입해 긴축재정의 고통을 줄이고자 했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된 임금으로, 오즈번 장관은 내년부터 25세 이상 근로자에게 시간당 7.2파운드(1만 3000원)의 생활임금을 보장하며 2020년까지 9파운드(1만 5700원)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즈번 장관은 부유층에 세금을 더 물려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배당금 소득에 과세하고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한 세금 공제를 축소해 주식 및 부동산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에 대한 추가 법인세도 도입한다. 오즈번 장관은 예산안을 발표하며 “영국을 낮은 임금, 높은 세금, 높은 복지 혜택의 경제에서 높은 임금, 낮은 세금, 낮은 복지 혜택의 국가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오즈번 장관의 실용주의적 면모가 드러남과 동시에 중도파를 잡으려는 보수당의 전략이 엿보였다”고 평가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부도 세대 간에도… 갈가리 찢긴 그리스

    “이번 국민투표를 두고 부부, 형제, 친구, 이웃 간에도 갈등을 겪고 있다.” 국민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한 그리스의 분열상이다. 지난 1주일 동안 그리스는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반목과 대립을 경험했다. 채권단 제안 수용 여부를 두고 가진 자와 빈자는 물론 남녀노소 간에도 여론이 갈가리 찢겨 투표 이후 한동안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구제금융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5일 투표를 마친 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백명의 취재진에게 “누구도 국민 스스로 운명을 선택한 결정을 무시할 수 없다”며 “내일 우리는 유럽의 모든 국민을 위한 길을 열 것을 확신한다”고 결과를 낙관했다. 이날 찬성 진영의 지도자인 안도니스 사마라스 신민당 대표도 한 표를 행사한 뒤 “오늘 우리 그리스인들은 조국의 운명을 결정했다”며 “우리는 그리스와 유럽에 ‘찬성’ 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치프라스 총리가 국민투표 실시를 선언한 뒤 그리스 여론은 연령별, 재산 유무 등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니코스 마란치디스 마케도니아대 교수는 “투표 다음날인 6일부터 그리스는 거대한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각하게 분열된 국가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투표를 둘러싸고 세대 갈등이 심각하게 노출됐다. 지난 3일 현지 언론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4세 유권자는 71%가 합의안에 반대하는 반면 65세 이상 유권자는 5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더타임스는 “젊은 세대 가운데 직업이 없거나 낮은 임금을 받는 사람이 많고 긴축을 강요하는 유럽에 저항할 준비가 더 잘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그리스 은행이 8000유로 이상 예금의 30%를 돌려주지 않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그리스 은행 관계자는 FT와의 인터뷰에서 “개혁의 일환으로 은행이 소액 예금주에게 손해를 부담시키는 방안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가 나간 뒤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FT 보도는 악의적 루머”라며 반발했다. 안드레아 엔리아 유럽은행감독청(EBA) 청장도 “그리스 은행이 소액 예금주에게 ‘헤어컷’(예금 삭감)을 부과한다는 계획은 들어 본 적 없다”며 보도를 부인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치프라스 사퇴냐, 유로존 탈퇴냐… 6일 투표함 열면 갈린다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명운을 결정할 그리스 국민투표가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치러졌다. 유권자 985만명이 “트로이카 채권단이 제안한 부가가치세 증세안과 공적연금 감축안을 수용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로이카 채권단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을 말한다. 투표는 35억 유로의 EBC 채권 만기일로, ‘그리스 심판의 날’이 될 오는 20일을 2주 남기고 시행됐다. 그리스는 이미 지난달 30일 IMF에 16억 유로를 갚지 못해 부도 상황을 맞았지만 아직 ‘디폴트(채무불이행) 국가’가 아닌 ‘빚을 연체한 국가’로 대우받고 있다. 채권단 제안에 찬성하는 투표 결과가 나오면 3차 구제금융으로 이어져 당장에 파국을 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 우세로 결론 나면 그리스의 앞날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진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투표와 관련해 ▲채권단 제안 수용+급진좌파 시리자 정권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 퇴진 ▲채권단 제안 수용+치프라스 총리 유지 ▲채권단 제안 거부 등 3가지 경우에 맞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러나 채권단 제안이 수용될 때 치프라스 총리의 퇴진은 ‘시간문제’가 될 공산이 크다. 채권단이 협상 상대로 치프라스 총리를 거부하는 기류가 강하기 때문이다. 즉 투표 조항이 ‘Nai’(네·그리스어로 찬성·채권단 제안 수용)와 ‘Oxi’(오히·반대·채권단 제안 거부) 등 두 가지였듯 향후 시나리오 역시 크게 두 갈래 전망으로 좁혀진다. FT는 유권자들이 채권단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채권단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해 20일 ECB 채무를 처리하고 다음달쯤 그리스와 채무협상을 본격 재개할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정파 간 합종연횡으로 시리자 내 온건 세력이 다른 세력과 손잡고 거국내각을 꾸리거나 시리자 내 야니스 드라가사키스 부총리가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다고 FT는 내다봤다. 치프라스 총리가 바라는 대로 투표에서 채권단 제안이 거부되면 ECB가 그리스 긴급 유동성 지원(ELA)을 중단하는 등 채권단은 실력 행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LA가 중단되면 그리스는 새 화폐를 발행할 수밖에 없고 유로화 사용 중단, 즉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가 실현될 여지가 크다. 이 경우 새 화폐의 가치는 유로화보다 낮을 수밖에 없어 수입 물가가 오르는 등 경제적 부작용이 예상된다. 물론 그렉시트 직전 그리스와 채권단 간 추가 협상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인 간에도 그렇지만 글로벌 경제에서도 채무국은 약자다. 하지만 국내 민주적 투표 결과를 위임받은 채무국 협상단이라면 사정이 다소 달라진다. ‘민의에 따라’ 빚을 갚지 못하겠다고 버티는 쪽은 느긋하고 빚을 받아야 할 채권단이 제2, 제3의 절충안을 개발해 제시하는 역설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역으로 ‘민의에 반해’ 협상단이 채권단과 불화한 게 확인된다면 협상단의 국내 정치적 기반은 사라진다. 치프라스 총리가 채권단 원성을 무시한 채 자국민에게 반대투표를 설득하고, IMF가 투표 사흘 전 돌연 “그리스 부채 완화 필요성”을 긍정하며 유권자에게 달콤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전 세계가 투표 결과를 주시하며 나라별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수립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 급락 기로” 찬성하면 3830선 도달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 급락 기로” 찬성하면 3830선 도달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 급락 기로” 찬성하면 3830선 도달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골드만 삭스 “찬성하면 유럽증시 3830까지 치솟을 것”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골드만 삭스 “찬성하면 유럽증시 3830까지 치솟을 것”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골드만 삭스 “찬성하면 유럽증시 3830까지 치솟을 것”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성 결론 나면 유럽 증시 4월 절정 수준으로 올라”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성 결론 나면 유럽 증시 4월 절정 수준으로 올라”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성 결론 나면 유럽 증시 4월 절정 수준으로 올라”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반 결론 따른 유럽 증시 변동 시나리오는?”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반 결론 따른 유럽 증시 변동 시나리오는?”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반 결론 따른 유럽 증시 변동 시나리오는?”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이냐, 급락이냐 기로에 섰다”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이냐, 급락이냐 기로에 섰다”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이냐, 급락이냐 기로에 섰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우울한 전망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우울한 전망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우울한 전망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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