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공개-베트남戰] 파병 수당 정상지급 확인 경제발전 ‘전용’ 없었다
주월국군 장병들에게 지급됐던 해외근무수당이 정상적으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6일 공개된 베트남전 외교문서가 아닌 국방부의 자료에서 드러났다.‘김성은 국방장관과 비치 주한미군사령관간 서신(66.3.4)’ ‘사이밍턴 청문록’ ‘파월 장병에게 지급한 개인수첩’ 등의 자료들이다. 1965년부터 파병 장병에게 해외 근무 수당을 주기로 합의한 한·미는 실무각서와 서신 교환을 통해 일당을 최종 결정했다. 계급별로는 준장 $7.00, 대령 $6.50, 중령 $6.00, 소령 $5.50, 대위 $5.00, 중위 $4.50, 소위 $4.00, 준위 $3.50, 상사 $2.50, 중사 $2.00, 하사 $1.90, 병장 $1.80, 상병 $1.50, 일병 $1.35, 이병 $1.25로 책정됐다. 이는 1970년 미 의회의 베트남전 청문회기록(사이밍턴 청문록)과 파병 당시 장병에게 지급했던 개인수첩에 명기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정부는 80%를 국내 가족들에게 의무적으로 송금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해외근무수당 가운데 일부가 이면계약을 통해 경제개발 등에 전용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10월 중순 베트남전 비공개 문서를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