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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경제안보동맹 축으로 격상된 반도체·배터리·SMR…기업 투자 각축전

    한미 경제안보동맹 축으로 격상된 반도체·배터리·SMR…기업 투자 각축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반도체·배터리·초소형모듈원전(SMR) 산업이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3대 축으로 격상하면서 기업들도 관련 분야 투자와 기술 개발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SMR 산업은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맞물리며 기존 원전 기업들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원자력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전문조직을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했다. 원자력 사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세분화하자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소형 원자로 및 수소 생산 ▲원전해체·핵주기 사업 ▲연구용 원자로 및 핵연료제조시설 사업 추진에 나서는 동시에 SMR 고유 기술을 확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SMR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축으로 떠오른 분야”라고 조직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원전으로 안전성이 높고 설계, 건설 방식이 간소해 탄소 중립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앞서 SK그룹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앞둔 지난 17일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물산이 세계 1위 SMR 기업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7000만 달러(약 89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사업 공동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중공업은 덴마크 원전 기업 시보그와 함께 ‘해상 부유식 SMR’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그룹은 최재원 그룹 수석 부회장 겸 SK온 대표이사를 에너지 자회사 SK E&S의 미국법인 ‘패스키’로 전진 배치하며 북미 지역 에너지 사업 강화에도 나섰다. 최 부회장은 패스키의 북미 에너지 사업 투자처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신설을 포함해 2025년까지 관련 사업에 100억 달러(약 12조 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롯데케미칼도 상반기 중 미국 법인을 신설하고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사업에 4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한미 정상의 평택 캠퍼스 방문 당시 공개한 3나노 반도체를 이르면 이달 중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SK하이닉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축해 이를 거점으로 북미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에 경제단체도 조직 정비를 통한 지원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아닌 한국을 먼저 방문한 것은 본격적인 경제안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기업들의 공급망 확보, 자원·부품의 안정적 공급 등에 적극 대응할 경제안보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기로 했다. 전경련은 반도체 업계 등 주요 기업들이 그간 꾸준히 요구해 왔던 반도체, 전자부품 등 해외 소부장 기업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 중 해외 투자설명회(IR)도 추진할 계획이다.
  • 하나금융, 청년 전통문화 창업 지원

    하나금융, 청년 전통문화 창업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나금융은 충남 부여 소재의 한국전통문화대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 1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은 사회공헌 사업인 ‘하나 파워온 챌린지’를 통해 인턴십 지원, 창업 지원,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도 하나 파워온 챌린지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나금융은 한국전통문화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와 연계한 아이디어 창업 지원,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대상 창업 교육과 실습 등을 진행한다. 또 전통문화대 취·창업 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 콘텐츠 제작 등도 시작한다. 문화재청이 설립한 한국전통문화대는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교육하고,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이자 특수목적대학이다.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 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10개 지역 거점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도 계승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1호 업무협약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1호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나금융은 충남 부여 소재의 한국전통문화대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 1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은 사회공헌 사업인 ‘하나 파워온 챌린지’를 통해 인턴십 지원, 창업 지원,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도 하나 파워온 챌린지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나금융은 한국전통문화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와 연계한 아이디어 창업 지원,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대상 창업 교육과 실습 등을 진행한다. 또 전통문화대 취·창업 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 콘텐츠 제작 등도 시작한다. 문화재청이 설립한 한국전통문화대는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교육하고,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이자 특수목적대학이다.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 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10개 지역 거점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최근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역 인구소멸 현상이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도 계승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러 가스·석유 손절하는 EU… 2030년 재생에너지 40→45%로 상향

    러 가스·석유 손절하는 EU… 2030년 재생에너지 40→45%로 상향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장을 키우고 화석 에너지 공급선을 다양화해 러시아산 화석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집행위는 18일(현지시간) ‘리파워EU’(REPowerEU)로 명명한 에너지 안보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기준을 지난해 제시한 40%에서 45%로 올리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도 현재의 9%에서 13%로 확대했다. 집행위는 특히 태양광 발전량을 늘리려고 공공건물에는 2025년까지, 신축 주거용 건물에는 2029년까지 태양광 패널 등 발전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기존 건물은 A∼G의 에너지 효율 등급(G가 가장 비효율) 가운데 D 이하의 건물일 경우 태양광 설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 가스의 경우 이집트와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등으로 공급원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집행위는 이날 “경제·정치적 무기로 사용되는 러시아 화석 연료에 대한 EU의 의존도를 종식하고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가스 수입의 40%, 석유 수입의 2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하는 EU는 ‘재생에너지로 더 빨리 갈아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리파워EU 계획은 27개 회원국 승인 등을 거쳐 확정된다. 리파워EU 성공을 위해 2027년까지 2100억 유로(약 280조원)의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도 2050년까지 해상 풍력발전 규모를 현재의 10배로 늘리기로 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이날 코펜하겐에서 260㎞ 떨어진 항구도시 에스비에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해상 풍력발전 용량을 2050년 150GW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이는 2억 30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러시아 화석연료를 끊는 대신 이집트 등 가스, 석유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려고 가스관, 송유관 설치에 120억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기후감시단체인 ‘글로벌위트니스’는 “기후위기를 부채질하고 인권침해 국가에 계속 자금을 대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 “푸틴 돈줄 끊자”…EU, 러시아산 화석연료 ‘제로작전’

    “푸틴 돈줄 끊자”…EU, 러시아산 화석연료 ‘제로작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장을 키우고 화석 에너지 공급선을 다양화해 러시아산 화석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집행위는 18일(현지시간) ‘리파워EU’(REPowerEU)로 명명한 에너지 안보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기준을 지난해 제시한 40%에서 45%로 올리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도 현재의 9%에서 13%로 확대했다.집행위는 특히 태양광 발전량을 늘리려고 공공건물에는 2025년까지, 신축 주거용 건물에는 2029년까지 태양광 패널 등 발전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기존 건물은 A∼G의 에너지 효율 등급(G가 가장 비효율) 가운데 D 이하의 건물일 경우 태양광 설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 가스의 경우 이집트와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등으로 공급원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집행위는 이날 “경제·정치적 무기로 사용되는 러시아 화석 연료에 대한 EU의 의존도를 종식하고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가스 수입의 40%, 석유 수입의 2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하는 EU는 ‘재생에너지로 더 빨리 갈아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리파워EU 계획은 27개 회원국 승인 등을 거쳐 확정된다. 리파워EU 성공을 위해 2027년까지 2100억 유로(약 280조원)의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도 2050년까지 해상 풍력발전 규모를 현재의 10배로 늘리기로 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이날 코펜하겐에서 260㎞ 떨어진 항구도시 에스비에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해상 풍력발전 용량을 2050년 150GW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이는 2억 30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러시아 화석연료를 끊는 대신 이집트 등 가스, 석유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려고 가스관, 송유관 설치에 120억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기후감시단체인 ‘글로벌위트니스’는 “기후위기를 부채질하고 인권침해 국가에 계속 자금을 대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 이윤지 “32세에 첫 애 낳아야 해서 남편에 결혼 제안”

    이윤지 “32세에 첫 애 낳아야 해서 남편에 결혼 제안”

    [연예] 이윤지 “32세에 첫 애 낳아야 해서 남편에 결혼 제안” 배우 이윤지가 결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1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안녕하세요’의 배우 김환희, 유선, 이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윤지의 목격담을 전하며 “이윤지와 같은 학교에 다녔는데, 항상 도서관에 있었다”라며 “도서관에서 가장 예쁜 분을 찾으면 윤지 배우였다”라고 전했다. 최화정은 “학교 도서관도 다니면서 결혼도 계획 하에, 남편도 계획 하에 딱 했다는 게”라고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이윤지는 “(현재 남편에) 제가 계속 시간이 없다고, 나는 31살에 (결혼을) 해서 32살에 첫 애를 낳아야겠다 (생각해서), ‘혹시 가을에 일정이 있으시냐’고 물었다”라며 “제가 가을을 좋아해서 가을에 결혼이 하고 싶은 것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처음엔 (남편이) 못 알아듣다가 내가 ‘너무 돌려 말했나’ 싶어서 다시 말하니까, 남편도 ‘가을에 결혼할 것 같다’고 해서 둘이 결혼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선이 “왜 시간이 없었냐”고 했고, 이윤지는 “왜냐면 또 둘째도 낳아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최화정이 “일정이 안 맞았으면 다른 사람을 찾았을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윤지는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윤지는 남편에 대해 “저와 똑같이 널을 뛰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이 좋았는데 같이 사니까 너무 침착하고, 난 막 말하는데 이 분은 저를 병원에서 만나 사람처럼 침착하게 말하라고 하더라”고 말한 뒤, “행복하다”며 웃었다. 한편 지난 2014년 이윤지는 3세 연상의 치과의사인 남편 정한울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첫째는 2015년 10월에, 둘째는 2020년 4월에 출산했다. 이윤지가 출연하는 영화 ‘안녕하세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 이정은 “영화에 노출 장면 있어…몸매가 하마, 은근히 귀여워”

    이정은 “영화에 노출 장면 있어…몸매가 하마, 은근히 귀여워”

    배우 이정은이 tvN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오마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오마주’ 공개를 앞둔 배우 이정은이 출연해 DJ 김태균 유민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은은 “‘컬투쇼’는 지방 촬영을 갈 때마다 자주 듣던 프로그램”이라면서 “처음 출연하게 돼서 너무 좋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에 종암동으로 이사했다, 강아지를 끌고 돌아다니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정은은 영화 ‘오마주’에서 노출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주 노출을 했다”라면서 “첫 번째 장면에 수영복을 입고 나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등판이 그렇게 넓을 줄 몰랐다”라고 웃었다. 김태균이 “영화 시사를 하고 어땠냐”라고 묻자, 이정은은 “몸매가 하마”라며 “하마가 은근히 귀엽다”라고 답했다. 이어 “영화 ‘옥자’ 때 하마를 많이 봤는데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에 유민상은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해도 반응이 없다”라면서 “내가 옆에 있어서 뭘 해도 요정같이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열연 중인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균이 “드라마 주인공 같다”라고 하자 그는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있는데 제가 연결고리가 돼서 그래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극중 이정은이 맡은 은희 역에 대해 “(은희는) 인연을 못 만나냐”라고 묻자 이정은은 웃으면서 “(방)호식(최영준 분)이랑 잘 해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면서 “번외편을 만들어주시면 한 번 (해보겠다)”라고 답했다. 호식 역을 맡은 최영준은 2000년대 초반 보컬그룹 세븐 데이즈 소속이기도 했다. 이정은은 “평소에 노래를 진짜 잘 하셔서 가수 아닌가했는데 진짜 가수였다”라고 했다. 이어 “(최영준씨가) 진짜 웃기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은 영화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 덕분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이) 영화할 때 화면에 비쳐도 계속 새로운 모습이 나온다고, 나중에 기회가 될 때 길게 나와도 되겠다고 하셔서 용기가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 에피소드 5편에 주된 역할을 맡았는데, 겁이 났지만 (신수원 감독님 덕분에)할 만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정은은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스멀스멀 올라올 때가 있는데 트림이 조절된다”라면서 현장에서 트림을 선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정은이 출연하는 ‘오마주’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 전남도, ‘전남 방문의 해’ 맞아 중동 관광시장 개척 나서

    전남도, ‘전남 방문의 해’ 맞아 중동 관광시장 개척 나서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중동 무슬림 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두바이 지사가 지난 15~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젯다에서 주최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 관광 로드쇼’에 대한민국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사우디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수도인 리야드의 하얏트 호텔, 16일 젯다 크라운 호텔에서 진행된 사우디의 한국 관광 로드쇼는 한국과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대표 여행사와 미디어, 주 사우디 대사, 사우디아 항공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된 신안 퍼플섬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무슬림 친화 음식을 포함한 전남 관광 파워포인트(PPT) 발표 및 영상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는 15일 사우디 송출 여행사 플라이어키드(FlyAkeed), 사우디 온라인 여행 전문 플랫폼 운영사 실키시스템즈(Silky systems), 중동 관광객 유치 여행사 ㈜크레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관광 홍보 및 중동 관광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고, 5월 두바이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 관광을 알렸다. 하반기에도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 관광시장이 빠르게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주력 관광객인 중국과 일본 관광 시장이 폐쇄된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 세계 인구의 25%인 19억 무슬림 관광객 개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지자체를 대표해 관광 설명의 기회를 가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동지역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야식에 꽂힌 소녀시대 효연 “최고 몸무게 찍고 9kg 뺐다”

    야식에 꽂힌 소녀시대 효연 “최고 몸무게 찍고 9kg 뺐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다이어트에 나선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데뷔 후 첫 미니앨범 ‘DEEP’을 발매하고 컴백한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DJ 최화정이 “이번 활동 때문에 노력을 한 거냐. 더 예뻐졌다. 이렇게 예뻤었나”라고 감탄하자 “한창 야식에 꽂혔었다. 최고 몸무게를 찍고 ‘이건 안되겠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서 갓 더 비트(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 활동을 하며 레드벨벳, 에스파 다들 마르지 않았나.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8~9kg 뺐다”고 설명했다.
  • 쌍용차 명운 걸린 SUV ‘토레스’… 돋보이는 ‘야수성’ 통할까

    쌍용차 명운 걸린 SUV ‘토레스’… 돋보이는 ‘야수성’ 통할까

    오랜만에 돌아온 쌍용자동차만의 ‘야수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일부 ‘오프로드 마니아’만의 특수하고 제한된 수요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쌍용차가 오는 7월쯤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한 뒤 17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놓고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안개등(포그램프), 그릴, 보닛(엔진룸 덮개)까지 모두 직선 위주로 디자인됐다. 부드럽고 귀여운 ‘티볼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강인함’을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이런 독특한 전략이 쌍용차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애호가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노릴 순 있겠지만,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여지는 줄어들 수 있어서다. 토레스가 비집고 들어가야 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전쟁터다. 과거 쌍용차를 대표하던 ‘무쏘’가 주춤한 사이 기아의 ‘쏘렌토’가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1~4월에만 2만 828대가 팔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차를 예약하고 18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의 ‘싼타페’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도 넘어서야 한다. 지프의 ‘랭글러’와 최근 출시된 포드의 ‘브롱코’까지 수입차 브랜드의 선택지들도 쟁쟁하다.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쌍용차는 토레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현재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얼마 전 KG그룹이 공고 전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공개매각 절차가 예정돼 있는데, 토레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쌍용차의 몸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통 SUV와 이에 맞물린 오프로드 성능이 쌍용차가 강조하는 정체성이지만, 요즘 자동차를 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이 많이 높아졌다. 특화된 영역만 강조해서는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긴 어렵다”고 말했다.
  • 빌 게이츠 기업과 손잡은 SK… 소형 원자로 산업 ‘첫발’

    빌 게이츠 기업과 손잡은 SK… 소형 원자로 산업 ‘첫발’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이 빌 게이츠가 세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산업에 뛰어든다. 테라파워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는 데 SK가 기여해야 한다”는 최 회장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SK그룹은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와 그룹의 에너지 대표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테라파워의 SMR 기술과 자사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SMR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내외 SMR 시장 진출, 상용화에도 힘을 모은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급 이하의 원전으로 안전성이 높고 설계와 건설 방식이 간소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SK와 테라파워의 협력은 국내 원전 기업이 SMR 핵심 신기술을 확보하고 원전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 원전 산업을 육성하는 데도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원전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세운 원전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파워의 SFR 기술인 나트륨은 현재 가동되는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 경제성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4세대 원전 기술로, 2028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계열사들이 ‘넷 제로’ 추진을 결의한 이후 지난해부터 관련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 왔다. 이에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전한 전력원’인 SMR의 잠재력에 주목해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특히 최 회장이 탄소 감축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SMR을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택한 배경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CEO 세미나’에서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의 선두를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펄펄 끓는 유가, 또 석유株 쓸어담은 버핏

    펄펄 끓는 유가, 또 석유株 쓸어담은 버핏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논의 등 글로벌 원유 공급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석유회사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식을 또 사들였다. 1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13일 옥시덴털 패트롤리엄 주식 90만 1768주를 매입했다고 공개했다. 매수 금액은 총 5200만 달러(약 665억원)로 추정된다. 지난 2월 말부터 옥시덴털 주식을 사들인 버크셔는 지난 3월에도 70억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옥시덴털 주식은 현재 버크셔의 10대 보유 종목에 해당한다. 지난해 투자할 만한 회사가 없다며 막대한 현금을 쌓아 뒀던 버핏의 지분 확대 소식이 퍼지며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68%(3.64달러) 오른 6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S&P500 지수는 16% 하락했지만, 옥시덴털 주가는 ‘버핏 파워’로 올해 두 배 넘게 올랐다. 펄펄 끓는 국제유가도 옥시덴털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4% 오른 배럴당 114.2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재고도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잇따른 방출로 1987년 이후 최저 수준인 5억 3800만 배럴까지 줄었다.
  •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잡는다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잡는다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이 빌 게이츠가 세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산업에 뛰어든다. 테라파워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는 데 SK가 기여해야 한다”는 최 회장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SK그룹은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와 그룹의 에너지 대표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테러파워의 SMR 기술과 자사의 사업 영역을 이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SMR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내외 SMR 시장 진출, 상용화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원전으로 안전성이 높고 설계, 건설 방식이 간소해 탄소 중립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SK와 테라파워의 협력은 국내 원전 기업이 SMR 핵심 신기술을 확보하고 원전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 원전 산업을 육성하는 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원전 산업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세운 원전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파워의 SFR 기술인 나트륨은 현재 가동하는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 경제성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4세대 원전 기술로, 2028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계열사들이 ‘넷제로’ 추진을 결의한 지난해부터 관련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 왔다. 이에 날씨, 시간 등에 따라 발전량 차이가 큰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전한 전력원’인 SMR의 잠재력에 주목해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특히 최 회장이 탄소 감축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SMR를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택한 배경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2021 CEO 세미나’에서 “석유화학 업종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해 온 SK가 지금까지 발생시킨 누적 탄소량은 4.5억톤에 이르는데 이를 빠른 시일 내 모두 제거하는 게 소명”이라며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의 선두를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가 SMR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과 함께 초격차 전략기술로 포함시키며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최근 국내 기업들도 SMR 사업에 활발히 뛰어들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은 세계 1위 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7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며 글로벌 SMR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뉴스케일파워와 SMR 제작에 나선다. 2030년쯤 본격 상용화될 SMR 시장은 2035년이면 최대 6200억 달러(약 789조원,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 추정치)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 ‘성 비위 논란’ 윤재순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조사 받은 적 없어”(종합)

    ‘성 비위 논란’ 윤재순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조사 받은 적 없어”(종합)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 충분히 느껴”“변명 않고 싶지만 사실관계 다른 부분 있다”여직원 부적절 신체접촉·시인 당시 표현 논란이준석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 임해야”민주 “사소한 실수라니 경악, 경질해야”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17일 과거 시인으로서 활동했을 당시의 표현 등 성 비위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사과를 드려야 맞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여러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90도 인사를 하기도 했다. “20년 전 일, 변명하고 싶지 않다”“미주알고주알 설명하면 다른 불씨” 윤 비서관은 다만 “사실은 첫 번째로 제가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 20년 전의 일이고, 두 번째로 사실관계의 선후가 바뀐 점이 없지 않다”면서 “구차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고 사실관계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설명드리면 또 다른 불씨가 되고, 그래서 그러한 설명은 안 하는 게 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비서관은 검찰 재직 당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언행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민정, 윤재순 문제 발언 공개김대기 “말 자체는 부적절, 말 한 줄로 징계할 순 없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윤 비서관의 과거 논란을 빚었던 발언의 적절성을 물으며 윤 비서관의 발언을 화면에 띄웠다. 고 의원은 파워포인트(PPT) 화면을 통해 윤 비서관이 검찰에 재직하던 2012년 7월 회식 자리에서 ‘러브샷을 하려면 옷을 벗고 오라’, 여름철 스타킹을 신지 않은 여직원에게 ‘속옷은 입고 다니는 것이냐’ 등 발언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내용을 밝혔다. 김 실장은 “말 자체는 부적절하다고 본다”면서도 ‘징계 수위가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고 의원의 질의에 “사람을 징계할 때는 (발언) 한 줄 가지고 징계를 할 수는 없다. 상황을 보고…”라고 답했다. 김 실장은 고 의원이 ‘경고 처분이 적당했는가’라고 재차 묻자 “예”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 의원은 2021년 남성 경찰관들이 신입 여경에게 ‘음란하게 생겼다’고 발언해 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를 받았던 점을 거론하며, 윤 비서관의 과거 발언과 경찰관들의 해당 발언 중 어떤 것이 심각하다고 보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윤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앞서 한국일보는 윤 비서관이 1996년 10월 서울남부지청에서 검찰 주사보로 재직하던 시절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 ‘인사조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대검 정책기획과에서 검찰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7월에는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외모 품평 발언을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대검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기관장 경고는 해당 사안에 참작할 점이 있고 경미할 때 이뤄지는 조치”라면서 “정식 징계 절차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을 넣어 논란을 빚고 있다. 윤 비서관이 2001년 출간한 ‘석양의 찻잔’ 시집에는 해당 시의 원문이 실리기도 했는데 이 구절 또한 왜곡된 성 인식으로 비쳐질 소지가 다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문 마지막 구절에는 ‘요즘은 여성전용칸이라는 법을 만들어 그런 남자아이의 자유도 박탈하여 버렸다나’라는 구절이 있다. 시 제목에도 ‘전철 칸의 묘미’라는 괄호가 달려 있다. 윤 비서관은 후속 시에서는 마지막 문장과 괄호 내용을 삭제했다.이준석 “윤 표현, 국민과 큰 시각 차이”거취 연결은 안해 “탁현민도 사과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비서관의 성 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 비서관은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면서 “윤 비서관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했던 여러 표현은 지난 20여 년간 바뀐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일반적인 국민들의 시각과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대표는 윤 비서관의 거취 문제로 연결 짓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과거 ‘남자마음설명서’라는 책에서 서술한 내용이 부적절했던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일이 있다”면서 “윤 비서관은 시인으로 활동하며 썼던 여러 표현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 비서관의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 징계 전력에 대해 “국민은 성추행 비서관을 감싸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성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경질을 촉구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이 사소한 실수라는 것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뿌리 깊게 박힌 정서인 것 같아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 ‘모험가의 낙원’ 정복하듯…야수성 회복한 쌍용차, 시장성은?

    ‘모험가의 낙원’ 정복하듯…야수성 회복한 쌍용차, 시장성은?

    오랜만에 돌아온 쌍용자동차만의 ‘야수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일부 ‘오프로드 마니아’만의 특수하고 제한된 수요를 넘어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쌍용차가 오는 7월쯤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한 뒤 17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직선 위주의 강인함...“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안개등(포그램프), 그릴, 보닛(엔진룸 덮개)까지 모두 직선 위주로 디자인됐다. 부드럽고 귀여운 ‘티볼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강인함’을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보인다. 야간, 험로 주행 시 필요한 차량 윗부분의 ‘서치라이트’, 그릴 왼쪽 아래 붉은색 ‘토우호크’(견인고리)가 대표적이다. 차명도 남미 아르헨티나 유적지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따왔다. ‘세상의 끝’이자 ‘모험가의 낙원’으로 불리는 곳. 쌍용차는 “도전정신과 자유로움 등의 가치를 신차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쟁쟁한 경쟁자들... “넘어야 할 산” 이런 독특한 전략이 쌍용차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애호가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노릴 순 있겠지만,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여지는 줄어들 수 있어서다. 토레스가 비집고 들어가야 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전쟁터다. 과거 쌍용차를 대표하던 ‘무쏘’가 주춤한 사이 기아의 ‘쏘렌토’가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1~4월에만 2만 828대가 팔렸다. 워낙 인기가 많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신차를 예약하고 18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의 ‘싼타페’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도 넘어서야 한다. 지프의 ‘랭글러’와 최근 출시된 포드의 ‘브롱코’까지 수입차 브랜드의 선택지들도 쟁쟁하다.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쌍용차는 토레스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현재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얼마 전 KG그룹이 공고 전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공개매각 절차가 예정돼 있는데, 토레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쌍용차의 몸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통 SUV와 이에 맞물린 오프로드 성능이 쌍용차가 강조하는 정체성이지만, 요즘 자동차를 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이 많이 높아졌다. 특화된 영역만 강조해서는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긴 어렵다”고 말했다.
  •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자꾸 사는 에너지주 ‘옥시덴털’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자꾸 사는 에너지주 ‘옥시덴털’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논의 등 글로벌 원유 공급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석유회사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식을 또 사들였다.1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13일 옥시덴털 패트롤리엄 주식 90만 1768주를 매입했다고 공개했다. 매수 금액은 총 5200만 달러(약 665억원)로 추정된다. 지난 2월 말부터 옥시덴털 주식을 사들인 버크셔는 지난 3월에도 70억 달러 어치를 사들였다. 옥시덴털 주식은 현재 버크셔의 10대 보유 종목에 해당한다. 지난해 투자할만한 회사가 없다며 막대한 현금을 쌓아뒀던 버핏의 지분 확대 소식이 퍼지며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68%(3.64달러) 오른 6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S&P500 지수는 16% 하락했지만, 옥시덴털 주가는 ‘버핏 파워’로 올해 두 배 넘게 올랐다. 펄펄 끓는 국제유가도 옥시덴털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71달러(3.4%) 오른 배럴당 114.2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재고도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잇따른 방출로 1987년 이후 최저 수준인 5억 3800만배럴까지 줄어들었다.
  • [서울광장] 정실 인사는 협치의 적이다/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정실 인사는 협치의 적이다/김성수 논설위원

    경제 부처의 한 국장이 몇 년 전 해준 얘기다. 그는 동기들에 비해 공직 입문이 7~8년 정도 늦었다. 대학 졸업 후 금융 공기업에 다니다가 행정고시를 다시 봤다는데 이유가 좀 특별했다. “대리 때인가 업무차 임원을 모시고 과천 청사에 가서 재무부 사무관을 만났다. 그런데 그 사무관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얘기를 하면서 우리 임원에게 앉으라는 말 한마디 없이 끝까지 옆에 세워 놓더라. 옆에 있던 내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창피해서….” 그는 그래서 힘이 센 공직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수십 년 전 ‘관치’(官治)가 당연시되던 시절의 일화이지만 어디 그뿐이었겠는가. 예산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지금도 산하기관은 물론 다른 부처 위에 군림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위상이 쪼그라들었다. ‘적폐’ 취급을 받으며 온갖 불이익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 달라졌다. 기재부 전성시대가 다시 시작됐다. 인사가 날 때마다 기재부 출신은 빠지지 않는다. 총리, 부총리, 대통령실 비서실장, 경제수석이 모두 기재부 선후배다. 복지부 1차관, 문체부 2차관, 관세청장, 조달청장, 통계청장 등 기재부 출신 차관급만 무려 8명이다. 덕택에 인사 적체가 풀린 직원들은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반면 “이 나라엔 기재부 아니면 일할 사람이 없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검찰 출신의 자리 독식은 더 심각하다. 대통령실 민정·총무·인사 라인의 비서관급 6명 중 5명이 검찰 출신이다. ‘검수완판’(검사와 수사관의 완전한 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오죽하면 서초동 검찰청을 용산으로 그대로 옮겨 놨다는 조롱까지 나오겠는가. 장관도 18명 중 검사 출신만 3명이다. 법무부 장관과 차관에도 5년 만에 검사가 발탁됐다. 금융감독원장에도 검사 출신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검찰이나 기재부 말고도 인재는 많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특정 직역의 인사만 편중해서 쓰면 부작용이 크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만나 봤자 판에 박힌 결론만 내고 정책의 참신함도 떨어진다. 자기 울타리 밖 다른 세상은 보지 못하니 통합과 소통이 될 리도 없다. 정실(情實) 인사는 더 문제다. 윤 대통령이 지금껏 발표한 것만 봐도 측근 인사, 연고 인사가 지나쳤다. 아는 사람, 친한 사람, 써 봤던 사람만 중용했다. 명백한 잘못이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대광초등학교 동창으로 50년 친구다. 김용현 경호처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충암고 동문이다. 이 장관은 서울대 법대까지 후배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박민식 보훈처장도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동기로, 개인 변호인이었다. 능력만 된다면 뭐가 문제냐고 강변할 수는 있다. 그래도 사적인 관계를 공적인 인사의 근거로 쓰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내 편 챙기는 정실 인사는 하지 않겠다”며 ‘시스템 인사’를 약속한 것과도 배치된다. 아는 사람만 골라 쓰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대통령과 인연이 없는 인사는 기회조차 얻을 수 없다.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 성별, 지역별 배려를 하지 않고 오직 능력만 봤다고 하지만 결국 ‘특정 대학의 50대 남자’만 수두룩하게 중용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전 “30대 장관도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장관 중에 가장 나이가 적은 이는 50대를 한 살 남겨 둔 한동훈 장관 후보자다. 인사를 잘못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어설프게 사람을 고르면 꼭 뒤탈이 난다.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했던 사람들이 요직에 중용되고, 사퇴 여론이 비등해지자 오히려 변명과 ‘버티기’로 자리에 연연한다.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선택했던 국민들 눈에 이런 인사가 어떻게 보일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 이완 “전역 후 비 ‘30 섹시’ 즐겨 들어…매형 될 줄 몰랐다”

    이완 “전역 후 비 ‘30 섹시’ 즐겨 들어…매형 될 줄 몰랐다”

    배우 이완이 과거 누나 김태희의 남편인 비의 노래를 즐겨 들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주연을 맡은 조동혁, 이완이 출연했다. 이날 이완은 신청곡으로 가수 비가 2014년 발표한 ‘30 섹시(SEXY)’를 추천했다. 이어 “당시 마침 군 제대하고 나서 ‘30 섹시’ 노래가 나왔는데 즐겨 들었다”라며 “그때는 (비가) 매형이 될지 몰랐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귀에 꽂혀서 딱 들었는데, 그러고 가족이 되고 나서 이렇게 좋아했었다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셨더라, 음악 코드가 저와 맞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 유자 왕, 리시에츠키… 6월 젊은 해외 유명 피아니스트 내한 잇달아

    유자 왕, 리시에츠키… 6월 젊은 해외 유명 피아니스트 내한 잇달아

    6월 들어 독보적 연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두 명이 내한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고있다. 다음 달 12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젊은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 얀 리시에츠키(27)가 리사이틀’을 연다. 2018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이다. 리시에츠키는 15세의 나이에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으며 스타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랐다. 급변하는 시대를 반영하는 트레디한 피아니즘을 선보이는 그는 2018년 첫 내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리사이틀을 이어가고 있는 얀 리시에츠키는 이번 공연에서 쇼팽의 레퍼토리로 구성한 ‘밤의 시’를 선보인다. 특히 쇼팽의 녹턴과 에튀드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곡의 조성에 따라 녹턴과 에튀드를 번갈아 연주를 이어 나간다. 리시에츠키와 쇼팽의 인연은 각별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쇼팽의 녹턴 전곡을 음반으로 발매했고, 앞서 2014년에는 쇼팽 에튀드 전곡 음반을 선보였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리시에츠키는 쇼팽의 음악을 시(詩)에 비유, 색다른 해석과 울림을 전달하고 쇼팽의 음악에 담겨있는 특유의 간결하고도 품격 있는 음악성으로 청중들의 내면 고찰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녹턴, 테크닉과 절대적인 음악성이 돋보이는 에튀드까지 리시에츠키가 풀어낼 쇼팽 음악의 지적인 감수성을 기대해도 좋다”고 소개했다.같은 달 19일에는 ‘21세기 건반의 여제’로 불리는 중국 출신 유자왕(35)이 첫 번째 내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마찬가지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유자왕은 보수적인 클래식 공연계에서 파워풀하고 화려한 연주력으로 정평이 났다. 2007년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건반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를 대신에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에 오른 뒤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그는 수월한 기술적 해석과 순수한 힘의 조합으로 깊이있는 음악성을 드러낸 연주자로 꼽힌다. 2013년과 2019년 협연 무대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내한 리사이틀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수록된 음반은 그래미상 ‘최고의 클래식 독주’ 부문 후보에 올랐고, 2017년에는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채 탁월한 기교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자왕은 자신의 음악적 장점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베토벤 소나타 18번, 아널드 쇤베르크의 피아노 모음곡 25번, 죄르지 리케티 에튀드 6번 ‘바르샤바의 가을’과 13번 ‘악마의 계단’,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3번, 이사크 알베니스 이베리아 모음곡 3권 3번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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