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워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윤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창당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제명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86
  • ‘52세’ 이영애 근황…바다에서 슬림자태

    ‘52세’ 이영애 근황…바다에서 슬림자태

    배우 이영애가 약 6개월 만에 SNS를 재개했다. 이영애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별다른 멘트없이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영애는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파워워킹을 하는 이영애의 건강미 넘치는 자태가 돋보인다.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SNS를 재개한 이영애의 근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구경이’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 바 있다.
  • 포스코홀딩스-SK온 이차전지 ‘배터리 동맹’ 맺어

    포스코홀딩스-SK온 이차전지 ‘배터리 동맹’ 맺어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포스코그룹과 완제품을 만드는 SK온이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동맹’을 맺었다.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SK온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위상 강화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 양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와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극재·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사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SK온은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포스코그룹의 소재 공급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포스코그룹 측이 전했다. 양사는 향후 실무그룹을 구성해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 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급량 확대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SK온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한국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 팀장은 “리튬과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SK온의 사업 협력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에서 이차전지 원소재 리튬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대만의 ‘프롤로지움’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온은 공격적인 시설 투자와 고성능 배터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10위권에 머물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전고체 배터리 선도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의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의 공동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를 양산하기로 했다.
  • 지구촌 아미 “아쉽지만 용기 있는 선택 응원”… 빌보드 “끝 아닐 것”

    지구촌 아미 “아쉽지만 용기 있는 선택 응원”… 빌보드 “끝 아닐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소식에 전 세계 ‘아미’(BTS 팬클럽)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동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외신도 앞다퉈 타전했다. 아미들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각국 언어로 BTS의 활동 중단 관련 소식을 전했고, BTS가 지난 14일 밤에 올린 해당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는 한나절 만에 1000만회가 넘었고 10만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눈물이 나고 마음이 허하긴 한데, 가장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까 응원한다”, “최정상에서 이 같은 선택을 한 용기가 멋지다. 각자 개성에 따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 활동도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국의 ‘아미’라고 밝힌 한 팬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챕터1’을 끝내고 ‘챕터2’로서 개인 활동도 해 보겠다는 것이 결론이지만 무슨 말을 하겠냐”면서 “그저 꼭 한번 안아 주고 싶다”고 썼다. 또 다른 팬은 “이런 순간이 올 줄은 알았지만 그게 오늘일 줄은 몰랐다”며 “BTS라는 이름은 마치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아미’란 이름과 함께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멤버 지민을 좋아한다는 미국 팬은 트위터를 통해 “할 말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우리의 ‘봄날’이 다시 올 때까지 멤버들 모두 응원하겠다”고 썼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일제히 비중 있게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BTS의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선언은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지만, 희망이 있다”면서 그룹 해체가 아니라는 멤버들의 발언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1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BTS의 일곱 멤버가 당분간 각자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면서 솔로 활동 계획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빌보드는 “‘아미’에게는 힘든 소식이겠지만 BTS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BTS의 그룹 활동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BTS가 성장하기 위한 휴식을 발표하고 솔로 프로젝트로 나아가기로 했다’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AP·로이터 통신은 유엔 총회 연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면담 등 코로나19와 증오 범죄 대응 등에서 목소리를 내 온 BTS의 활동을 소개했다. 일본의 문화 칼럼니스트 마쓰타니 소이치로는 “단체 활동 잠정 중단 배경에는 병역 문제가 있다”며 “한국 국회와 사회가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한국이 소프트파워를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병역문제”…BTS 활동중단에 日전문가 분석은

    “병역문제”…BTS 활동중단에 日전문가 분석은

    일본 문화 칼럼니스트가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경으로 병역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한국은 소프트파워(문화·예술의 힘)를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마쓰타니 소이치로 씨는 15일 칼럼을 통해 BTS가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솔로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병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BTS의 활동 중단도 병역 문제에 대한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발표됐다”며 “이미 30살인 진은 올해 안으로 입영이 불가피하다”고 적었다. BTS 맏형 진은 1992년생이다.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됐다. 마쓰타니 씨는 그룹 활동 중단 기간이 멤버들의 병역 상황에 따라 1년에서 5년까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K팝 그룹에 병역 문제는 큰 장애물이었다”며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 과거의 인기 그룹이 군 복무로 한때 인기가 꺾였던 것은 틀림없다”고 평했다. 또한 한국 국회와 사회가 소프트파워인 스타들에 대한 병역 문제에 어떤 판단을 내리는가가 소프트파워 정책의 향방을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연예계와 정부가 K팝의 세계화를 지향한다면 이번에 BTS를 어떻게 하는가가 전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누적 베팅액 5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43명 적발

    누적 베팅액 5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43명 적발

    경찰이 누적 배팅액 5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43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도박공간 개설,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하고, 3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프로그램을 받아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41명을 형사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동행복권의 추첨식 전자복권인 파워볼 결과를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프로그램 제작자에게 월 300만원의 사용료를 내면서 전국 243개 게임장에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행복권은 1인 1회 10만원, 하루 10만원의 구매 한도액이 있으나, 해당 불법 도박사이트에서는 1회에 200만원, 하루에 상한이 없는 무제한 베팅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지난 8개월간 입금된 누적 베팅액은 500억원 상당에 달했다. 지난 2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화성시의 한 게임장을 단속한 뒤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해 A씨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경찰은 또 계좌 추적으로 범죄 수익금 2억 900만원을 특정해 추징보전을 신청, 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 “다자 FTA 적극 참여… 미들파워그룹 활용”[경제人 라운지]

    “다자 FTA 적극 참여… 미들파워그룹 활용”[경제人 라운지]

    코로나19에 주춤했던 국제교역이 다시 활기를 띠나 했더니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망 교란이라는 돌발 악재가 출현했다. 미중 간 대결은 한국에 기술안보 동맹 참여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고, 이에 윤석열 정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선언으로 화답한 상태다. 서울신문은 14일 새로운 무역질서 앞에서 한국이 취할 전략에 대해 2011~2013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에게 물었다. 박 원장은 “세계 국내총생산(GDP) 10위, 교역 8위, 수출 6위인 한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 다자주의 가치를 추구함을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이러한 가치에 맞게 대외경제정책을 세우고 이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는 데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미들파워 그룹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방한한 후 IPEF에 시선이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CPTPP를 향한 관심은 다소 낮아졌지만 박 원장은 “IPEF의 추진력, 세부 내용 조율 방향 등이 11월 중간선거와 같은 미국의 국내 정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부가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CPTPP 가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제가 통상교섭본부장을 하던 2010년대 초중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목적이 ‘수출 시장 넓히기’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지금은 ‘기업의 생산활동을 보다 신축적이고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예컨대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부품을 조달받아 제3의 지역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멕시코에 수출할 수 있게 되는 등 기업의 공급 측면에서의 여력을 확대시켜 줄 수 있다”고 다자 FTA인 CPTPP의 역할을 설명했다. 물론 IPEF라는 새로운 협정이 지닌 의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박 원장은 말했다. 박 원장은 “IPEF에서 공급망 회복력이 다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기업들엔 ‘지정학적 위험’과 함께 ‘기정학적(기술정치학적) 위험’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정학적 위험은 주요국들이 첨단기술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경쟁하면서 생겨나는 위험”이라며 “이를테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정치적으로 선점하려는 경쟁에서 생겨나는 위험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저성장·고실업·양극화 현상으로 세계화와 자유무역에 대한 반감이 각국의 사회 안정을 흔드는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 속에서 박 원장은 ‘포용적 무역정책’에 대한 강조를 잊지 않았다. 그는 “한국 역시 무역의 혜택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세계화와 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농민,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나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사적인물’로 공격”vs“비선 논란 자초”…김건희 지인에 ‘쏠린 눈’

    “‘사적인물’로 공격”vs“비선 논란 자초”…김건희 지인에 ‘쏠린 눈’

    ‘김건희 봉하行’ 지인 동행“선대위·인수위 출신 교수”대통령실 “비공개 일정일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에 지인이 동행한 것을 두고 14일 논란이 됐다. 처음에는 일각에서 무속인 루머가 돌았다가 무속인이 아닌 김 여사의 지인으로 밝혀진 뒤 야권에서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 인사는 충남대 무용학과의 김모 겸임교수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지난 2015년 마크 로스코 전(展)을 시작으로, 르 코르뷔지에 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야수파 걸작전 등의 마케팅 업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바나컨텐츠 전무로 김 여사와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한다. 코바나는 김 여사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전시 기획사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사실상 휴업 상태다.김 여사가 지난달 말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함께 물러나 현재는 직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특히 윤 대통령 선대위에서 생활문화예술지원본부장을,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각각 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지난달 초 김 여사가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도 동행한 바 있다.민주 “김건희 여사 일정에 사적 지인 동행…비선 논란 자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비선 논란을 제기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사적 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활동을 도왔다면 이 또한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대학교수이든 아니든 공식적인 행사에 함께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해당 인물은 지난 5월 충북 단양 구인사 방문 때도 함께했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 보좌 직원이 없어서 사적 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활동을 도왔다면 이 또한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 교수를 가리켜 “이 사람이 무속인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며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를 공식 예방하는데 사적 지인을 동행하는 게 바람직한가”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 역시 “공적인 일에 사적인 관계를 동원하는 게 바로 비선이고, 비선은 국정농단 같은 비극을 일으키기 마련”이라며 “김 여사의 공식 일정이 어떤 절차와 비용을 통해 진행되는지, 어떤 사람들이 수행·경호하는지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이준석, 野 ‘비선 논란’ 제기에 “국민통합 행보 흠집 내기”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무속인이라고 공격했다가 아니라고 하니 이제 ‘사적인물’이라고 공격하는 건 뭔가”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무속인이라고 공격했다가 아니라고 하니 이제 ‘사적인물’이라고 공격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에 대한 예를 갖추는데 사적으로 지인이 동행하면 안된다는 법은 누가 만들었나”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곧 170석 파워로 직권상정으로 입법하실 계획이냐”면서 “어떻게든 영부인의 국민통합 행보를 흠집 내겠다는 생각이라면 이건 거의 민진요 수준”이라고 비꼬았다. ‘민진요’라는 표현은 앞서 가수 타블로를 향해 스탠퍼드대 학력 위조설을 제기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빗댄 표현으로 풀이된다. 한편 앞서 야권 성향의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전날 김 여사와 함께 언론에 포착된 김 교수를 놓고 김 여사가 무속인과 동행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학 교수인 (김 여사의)지인분이 같이 가셨다고 들었다”며 “잘 아시는 분이라 동행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식 일정에 지인이 동행한 데 대해서는 “비공개 일정이었다”며 “처음부터 비공개 행사였고, 공개할 생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 민주, 김건희 ‘비선’ 주장에…이준석 “사적으로 동행하면 안되나”

    민주, 김건희 ‘비선’ 주장에…이준석 “사적으로 동행하면 안되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할 당시 충남대 김모 교수가 동행한 것을 두고 ‘비선’이라고 비판하자 “이젠 ‘사적인물’이라 공격하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무속인이라고 공격했다가 아니라고 하니 이제 “사적인물”이라고 공격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에 대한 예를 갖추는데 사적으로 지인이 동행하면 안된다는 법은 누가 만들었나”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곧 170석 파워로 직권상정으로 입법하실 계획이냐”면서 “어떻게든 영부인의 국민통합 행보를 흠집 내겠다는 생각이라면 이건 거의 민진요 수준”이라고 비꼬았다. ‘민진요’라는 표현은 앞서 가수 타블로를 향해 스탠퍼드대 학력 위조설을 제기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빗댄 표현으로 풀이된다.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 여사가 전날 봉하마을에 방문했을 때 언론에 포착된 김 교수를 두고 무속인이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김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령 부인의 공식 일정에 왜 사적 지인이 참석했는지가 중요하다”며 “대통령실은 이 사람이 대통령 부인 일정에 왜 갔는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해당 인물은 지난 5월 (김 여사가) 충북 단양의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도 함께했다는 주장이 나온다”며 “대통령실에 보좌 직원이 없어서 사적 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활동을 도왔다면 이 또한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핏’이 몰고 오는 신조어들

    [알기 쉬운 우리 새말] ‘핏’이 몰고 오는 신조어들

    최근 국내 한 대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에 ‘컬처 핏(culture-fit) 인터뷰’를 실시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가 덧붙인 설명에 따르면 컬처 핏 인터뷰는 ‘쌍방향 소통 방식의 대화형 면접 제도’. 회사의 기존 조직원들이 지원자들과 대화하면서 얼마나 서로 문화적으로 어울리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보고 신규 인력을 뽑겠다는 것이다. 이렇듯 ‘컬처 핏’은 기업의 조직 문화 또는 그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채용 대상자의 적합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기업에서 지원자를 채용할 때 단순히 실력만 정량 평가하지 않고, 조직 구성원과의 교감, 소통, 조직과의 융화 등을 고려한다는 맥락에서 주로 쓰인다. 단어 자체만 보면 ‘문화’(culture)와 ‘적합함’(fit)을 결합한 말이니 그대로 풀어 쓰면 ‘문화 적합성’이다. 하지만 더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는 ‘컬처럴 핏’(cultural fit)을 ‘컬처 핏’과 함께 사용하는 영미권에서도 넓은 의미의 문화를 두루 아우른다기보다 주로 조직이나 기업 문화와 연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새말모임의 위원들은 다듬은 말 후보 일순위로 어휘 풀이에 충실한 ‘문화 적합성’을, 보편적으로 쓰이는 ‘조직문화 적합성’을 두 번째 후보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몇 가지 후보 용어가 탈락했다. 먼저 ‘적합성’을 ‘적합도’로 바꿔 쓰는 방안. 둘 다 같은 의미이지만 ‘적합도’의 경우 얼마나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척도’와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적합성’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그 외 ‘조직 융화성’, ‘조직 흡수성’, ‘조직 합류성’ 등도 후보로 떠올랐다. 의미는 모두 비슷하지만 ‘적합성’을 대체할 만큼 쉽고 익숙한 표현은 아니라 최종 경쟁에서 탈락했다. 다만 ‘핏’을 ‘어울린다’는 뜻으로 풀이한 ‘문화 어울림’은 순우리말이 곁들여진 신선한 표현이라는 점에서 세 번째 후보로 올랐다. 사실 빈도를 따지면 컬처 핏이라는 용어는 2018년 처음 언론에 등장한 이래 아직 그다지 많이 쓰이고 있지 않다. 언론 검색으로는 50여번 정도 언급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2000명의 여론조사 응답자 중 절반 넘는 수(58.8%)가 ‘컬처 핏’이라는 용어를 이번 조사에서 처음 접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미 ‘~핏’이라는 표현은 해일처럼 우리 언어 생활에 밀려 들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수트 핏’, ‘루즈 핏’(헐렁한 옷 차림새) 등 옷매무새를 나타낼 때 주로 쓰던 표현이 이제는 어느새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쓰이고 있다. 미용 용어로 ‘스킨 핏’, ‘뷰티 핏’, 운동 용어로 ‘파워 핏’, ‘헬스 핏’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는가 하면 ‘이지 핏’, ‘스탠더드 핏’, ‘홈 핏’, ‘에어 핏’, ‘오토 핏’이라는 용어도 눈에 뜨인다. 이런 거센 ‘~핏’의 물결 속에 ‘컬처 핏’도 한몫을 하게 됐다. ‘아직은’ 많이 쓰이지 않는 표현이라고 해도 다듬어 볼 만한 용어였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던 듯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76.4%가 ‘컬처 핏’이라는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새말 모임에서 제시한 대체어 중에서는 ‘조직문화 적합성’을 가장 적합한 새말로 선택했다(85.0%). ‘문화 적합성’(65.1%), ‘문화 어울림’(58.9%)이 선호도에서 뒤를 이었다. 새말모임의 위원들은 ‘컬처 핏’이라는 용어의 사전적 풀이를 우선시했던 반면 시민들은 현재 일자리 시장에서의 쓰임새를 더 많이 고려한 게 아닐까 짐작해 본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장난감 아닌 ‘인간 버즈’와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1995년 개봉한 픽사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는 주인공 앤디가 생일 선물로 새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를 받으면서 시작한다. 최신 유행하는 우주 비행사의 등장에 카우보이, 공룡, 포테이토 헤드 장난감은 모두 뒷전. “앤디는 과연 어떤 영화를 보고 버즈에게 푹 빠진 걸까?” 15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는 이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토이 스토리’ 속 캐릭터 버즈 라이트이어의 전사(前史)를 다뤘다. 영화는 늘 자신만만한 베테랑 우주 비행사 버즈가 외계 행성에 임무를 수행하러 갔다가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자신의 실수로 비행선이 불시착하게 되고, 버즈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수많은 사람을 탈출시키기 위해 분투한다. ‘토이 스토리’ 속 장난감 버즈가 초반에 자신이 다른 장난감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버즈 라이트이어’의 우주 비행사 버즈 역시 독특함을 자랑한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계속 음성 기록을 남기는 등 자의식에 도취된 면을 보이는가 하면, 동료들이 내미는 손을 뿌리치기도 한다. 그럼에도 앤디를 포함한 전 세계 어린이들이 버즈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설명된다. ‘우주 저 너머로’를 외치며 미지의 세계로 끊임없이 항해하는 도전, 실수를 만회하려는 책임감, 타인을 희생시키지 않으려는 이타심, 결국 동료들과 힘을 나누는 모습…. 누구보다 힘이 센 것도, 최첨단 무기나 슈퍼 파워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오합지졸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인간 버즈’는 어쩌면 누구보다 영웅에 가깝다. 특히 ‘토이 스토리 2’에도 등장했던 버즈의 숙적 저그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준다. 외계 우주선의 대장인 저그는 무자비한 로봇 군대와 함께 나타나는데, ‘스타워즈’ 등 SF 장르에 찬사를 보내고 싶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저그와의 대결에선 스페이스 오페라다운 재미도 준다. 버즈 역은 어벤저스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에서 세계를 열광시킨 크리스 에번스가 맡았고, ‘토르’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는 이번에 버즈의 정예부대원 모를 연기한다. 또 다른 정예부대원 이지, 다비 역에는 케케 파머, 데비 소울즈가 합류했다. 한국계 미국인 애니메이터 피터 손은 이번 작품에서 반려 로봇 고양이 삭스를 연기하는데, 치명적인 귀여움과 센스가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105분. 전체 관람가. 김정화 기자
  •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토이스토리 앤디, 버즈에 반한 이유 있었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토이스토리 앤디, 버즈에 반한 이유 있었네

    1995년 개봉한 픽사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는 주인공 앤디가 생일 선물로 새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를 받으면서 시작한다. 최신 유행하는 우주 비행사의 등장에 카우보이, 공룡, 포테이토 헤드 장난감은 모두 뒷전. “앤디는 과연 어떤 영화를 보고 버즈에게 푹 빠진 걸까?” 15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는 이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토이 스토리’ 속 캐릭터 버즈 라이트이어의 전사(前史)를 다뤘는데, “버즈가 새롭게 앤디의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 되는 스토리를 떠올렸다”는 게 연출을 맡은 앵거스 매클레인 감독의 설명이다.영화는 늘 자신만만한 베테랑 우주 비행사 버즈가 외계 행성에 임무를 수행하러 갔다가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신의 실수로 비행선이 불시착하게 되고, 버즈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수많은 사람을 탈출시키기 위해 분투한다. ‘토이 스토리’ 속 장난감 버즈가 초반에 자신이 다른 장난감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버즈 라이트이어’의 우주 비행사 버즈 역시 독특함을 자랑한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계속 음성 기록을 남기는 등 자의식에 도취된 면을 보이는가 하면, 동료들이 내미는 손을 뿌리치는 독선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앤디를 포함한 전 세계 어린이들이 버즈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충분히 설명된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를 외치며 미지의 세계로 끊임없이 항해하는 도전 정신, 실수를 만회하려는 책임감, 타인을 희생시키지 않으려는 이타심, 결국 동료들과 힘을 나누는 모습…. 누구보다 힘이 센 것도, 최첨단 무기나 슈퍼 파워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오합지졸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인간 버즈’는 어쩌면 누구보다 영웅에 가깝다.특히 ‘토이 스토리 2’에도 등장했던 버즈의 숙적 저그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준다. 외계 우주선의 대장인 저그는 무자비한 로봇 군대와 함께 나타나는데, ‘스타워즈’ 등 SF 장르에 찬사를 보내고 싶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저그와의 대결에선 스페이스 오페라다운 재미도 준다. 버즈 역은 어벤저스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에서 세계를 열광시킨 크리스 에번스가 맡았고, ‘토르’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는 이번에 버즈의 정예부대원 모를 연기한다. 또 다른 정예부대원 이지, 다비 역에는 케케 파머, 데비 소울즈가 합류했다. 한국계 미국인 애니메이터 피터 손은 이번 작품에서 반려 로봇 고양이 삭스를 연기하는데, 치명적인 귀여움과 센스가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105분. 전체 관람가.
  • [서울포토] 제75회 토니상 시상식

    [서울포토] 제75회 토니상 시상식

    미국 브로드웨이 연극·뮤지컬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어 스트레인지 루프’(A Strange Loop)가 최우수 뮤지컬 상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올해 제75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은 흑인 동성애 극작가의 좌절과 내적 갈등을 다룬 어 스트레인지 루프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올해 시상식에서 최다인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최우수 뮤지컬상과 최우수 각본상을 받는 데 그쳤다. 투자회사 리먼브러더스의 흥망성쇠를 다룬 ‘리먼 3부작’(The Lehman Trilogy)은 최우수 연극상을 받았다. 지난 1월 폐막한 이 작품은 보통 상영 중인 작품에 상을 안기는 토니상의 관례를 깨고 이날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세트, 조명, 연출 등 부문에서 총 5개 상을 쓸어 담았다. 리먼 3부작의 작가 벤 파워는 시상식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셧다운으로 577일간 중단됐던 점을 거론하며 토니상 수상이 “기적 같다”고 말했다. 파워는 “이 작품은 뉴욕시에 대한 찬가로 쓰였다”며 “뉴욕에선 모든 일이 끝난 후에도, 오늘 이후에도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은 가수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그린 뮤지컬 ‘MJ’에서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 신인 마일스 프로스트가 받았다. 이 뮤지컬은 한국 콘텐츠 제작사 CJ ENM이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올해 22살인 프로스트는 워싱턴DC 교외에서 자라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MJ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했다. 그는 시상식에서 “엄마, 내가 해냈다”며 “당신이 내게 강인한 흑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가르쳐준 덕분에 제가 강인한 흑인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은 남북전쟁 당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파라다이스 스퀘어’(Paradise Square)의 주인공 호아키나 칼루캉고에게 돌아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고(故) 스티브 손드하임의 ‘컴퍼니’(Company)의 주인공 성별을 바꿔 여성 중심의 서사로 풀어낸 동명의 작품은 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상을, 도시 내 성 소수자 커뮤니티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그린 ‘테이크 미 아웃’(Take Me Out)은 최우수 리바이벌 연극상을 받았다.
  • 소상공인과 동행·빛고을 경제 버팀목… ‘100년 신화 꿈’ 광주은행

    소상공인과 동행·빛고을 경제 버팀목… ‘100년 신화 꿈’ 광주은행

    경기침체 장기화와 핀테크·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으로 금융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내실 있는 성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이에 맞서며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 올해 슬로건도 ‘Start First, Move Fast 2022’로 정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연간 당기 순이익이 1965억원이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도 분기 가운데 사상 최대인 622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인상,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 가계부채 총량 제한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밀착 경영과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한 결과다. 광주은행은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각오로 마음가짐을 정비하자는 뜻에서 ‘ABC Mindset’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ABC Mind’는 ▲혁신을 선도하는 혁신행동 마인드(Active Mind) ▲수익을 높이고 내실 성장을 추구하는 내실성장 마인드(Business Mind) ▲지역 상생과 고객 소통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공감실천 마인드(Communication Mind)의 약자다. 100년 은행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경영 기조로 ▲지역 중소기업 및 중서민 중심의 포용금융 실천 ▲디지털과 정보기술(IT) 중심 내부 역량 업스킬링 ▲핵심 사업 확대로 수익성 중심 내실 성장 추진을 발표했다. 4대 실천 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미래 성장 동력 확대 ▲전략 대출과 투자은행(IB) 자산 중심 핵심 사업, 지역 중소기업 대출 기반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 강화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 기반 강화 ▲금융권 최고의 건전성 관리를 제시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디지털, 해외사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설정했다. 개인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시장 선점과 디지털금융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베트남 증권 자회사인 JBSV의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친환경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녹색금융 투자를 확대한다.광주은행은 상반기를 보내며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했다. 5년 연속 1위다. 지난해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같은 해 지속적 거래와 소통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하는 관계형 금융 우수 은행 중소형 그룹 1위에 선정됐고 광주시 금고와 광주 광산·동·서·남·북구 5개 자치구 금고의 전담 은행이 됐다. 전남 광양·나주·목포·순천·여수시 금고를 석권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개인·기업 스마트뱅킹 전면 개편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 시행 등 금융의 디지털 시대와 비대면 금융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와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핀테크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 등을 공유하며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통해 100개 업무 자동화 구현, 스마트뱅킹 전면 개편 등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과 미래 핵심 성장 동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SG팀과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추진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에도 주력하고 있다. 탈석탄·그린뉴딜 협약과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협약,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상품 판매 등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ESG 인증 등급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고, 여기에서 조달된 자금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인 ‘K EV100’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주창한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 이념에 따라 당기 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69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6호), 광주은행장학회 장학금 지원(400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총 33억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며 나눔을 실천한다. ‘순천사랑통장’, ‘화순사랑통장’ 등 지역사랑통장의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 일부를 해당 지역에 기부한다. 2018년 출시한 ‘광주·전남애(愛)사랑카드’를 통해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2018년부터 4년간 10억 3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 윤 정부 출범 한 달, 증시 하락 속 수혜주 꼽혔던 원전·건설주 성적표 초라

    윤 정부 출범 한 달, 증시 하락 속 수혜주 꼽혔던 원전·건설주 성적표 초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등 악재로 윤석열 정부 한 달간 코스피는 등락 끝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정부 수혜주로 꼽히던 원전·건설주가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한 달째인 10일 코스피는 2595.87로 마감했다. 취임 직전일인 지난달 9일(2610.81)과 비교하면 0.57%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지난달 12일 코스피는 2550.08까지 떨어지며 2020년 11월 19일(2547.42)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윤 정부 수혜주로 꼽혔던 원전·건설주가 고전 중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취임 후에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속도를 내는 등 ‘탈원전 백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10일 1만 91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정부 출범 전과 비교하면 8.59%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우진(-20.93%), 한전산업(-18.18%), 한전기술(-17.74%), 일진파워(-17.74%), 한신기계(-17.13%), 보성파워텍(-16.34%), 한전KPS(-4.76%) 등 원자력 관련주들은 대부분 주가가 미끄러졌다.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던 삼부토건을 비롯한 건설주 역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건설주는 새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삼부토건은 윤 대통령의 당선으로 제20대 대선 다음날인 지난 3월 10일 하루 만에 29.89% 급등한 2825원에 마감하기도 했다. 석 달이 지난 이달 10일 삼부토건 종가는 2065원이다. 윤 정부 출범 이후 한 달간 21.33% 하락한 것이다. 삼부토건은 윤 대통령이 검사로 재직할 때 명절 선물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이번 대선 기간에 테마주로 언급됐다. 최근 한 달간 진흥기업(-14.11%), 계룡건설(-11.58%), 태영건설(-10.40%), HDC현대산업개발(-10.03%), GS건설(-5.21%)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글로벌 긴축 움직임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정책 기대감이 살아나기 어려운 증시 환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프라이빗룸에서 세계 최대 스크린…새단장 CGV 스크린X관 가보니

    프라이빗룸에서 세계 최대 스크린…새단장 CGV 스크린X관 가보니

    “영화관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는 확연히 다른 감동과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겠다.” 어느새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엔데믹에 발맞춰 CGV가 택한 키워드는 명확했다. ‘몰입’과 ‘프라이빗’이다. 지난 10일 서울 CGV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재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CGV는 향후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뚝 떨어졌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영화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크린과 사운드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열린 CGV영등포 스크린X관은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11일부터 관객을 맞이했다. 기존의 스타리움관을 462석 규모로 늘린 것인데, 메인 스크린 양옆으로 실버 스크린이 설치돼 스크린의 가로 길이가 69m에 달한다. CGV는 이에 스크린X의 2.0 버전인 ‘프리미엄 라지 포맷(PLF)’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존 스크린X관은 단순히 좌우 벽면에 패브릭 재질의 화면을 설치했다면 이곳에서는 좌우 스크린과 10개의 프로젝터가 활용돼 광활한 시각과 한층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특히 가족, 연인 등과 단독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박스’가 새로 생겼다. 기존처럼 옆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앉는 대신, 독립된 쾌적한 공간에서 보다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인용 박스석 7개, 4인용 박스석 2개로 구성됐는데 박스 안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와 함께 공기청정기, 개별 사운드 시스템까지 설치됐다. 또 조명, 안개, 레이저 등 설비를 갖춰 공연 영상에도 특화됐다. 콘서트 실황 영상이나 e스포츠, 강연 등 영화 외에 여러 분야에서 앞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 방준식 콘텐츠비즈 팀장은 “스크린X는 헐리우드 스튜디오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배급하고 있다”며 “올해 개봉한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의 경우 전세계 83개국에서 총 관객 43만명을 끌어모았다”고 했다. CGV가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강조하며 프리미엄관의 강화를 내세운 건 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관람객의 변화한 관람 패턴과 연관이 깊다. CGV에 따르면 2020~2022년 현재까지 일반관의 객석 점유율은 10%대로 떨어진 데 비해 옆 좌석과의 시야가 차단되는 구조의 프리미엄·프라이빗 객석 점유율은 오히려 30~40%로 올랐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팬데믹 기간 물리적, 심리적 독립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단순히 영화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GV는 연내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상상마당 등에 프라이빗 박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만 프리미엄인 만큼 비싼 가격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프라이빗 박스는 주말 기준 1인당 이용 가격이 5만원이다. 스크린X관 일반 좌석이 인당 2만원인 것과 비교해 봐도 가격이 비싸다. 이에 CGV 관계자는 “현재 프리미엄관의 가격이 비싼데도 계속 매진되는 등 일반관에 비해 꾸준히 수요가 있다. 영화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에겐 좋은 기회”라며 “프라이빗 박스 이용 고객에게는 음료와 팝콘, 일회용 슬리퍼와 담요 등 웰컴 키트도 제공하는 등 가격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T·KT에 이어 12년만에 첫 희망퇴직 시작하는 LG유플러스

    SKT·KT에 이어 12년만에 첫 희망퇴직 시작하는 LG유플러스

    50세 이상·10년 근속자…이달 말까지 접수통신3사 지난해 직원수 총 1106명 감소SKT·KT 기간제 직원수↑LG유플러스만↓이동통신 3사의 직원 수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합병 출범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0일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관련 내용을 지난 9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한 건 지난 2010년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3사 합병으로 출범한 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에도 명예퇴직을 추진했지만, 잠정 보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직원들의 희망퇴직 시행에 대한 요청과 문의가 많아 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인건비 등 비용 효율화를 위해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3년치 임금과 성과급 200% 등을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자녀 대학 학자금(750만원 기준)을 최대 4학기분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부 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창업 또는 재취업을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희망퇴직 접수는 이달 말까지 받고, 최종 퇴직일은 7월 말이다. ●SKT “연내 희망퇴직 계획 없어”…KT “2분기에도 진행 중”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직원 수는 지난해만 1106명 감소했다. 2만 명대 직원을 보유한 KT는 961명이 회사를 떠났고,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직원이 각각 132명과 13명 줄었다. 앞서 SKT와 KT는 꾸준히 희망퇴직을 받아왔다. KT는 2020년 임금피크제 적용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지난해 2만 1759명으로 줄었다. KT는 2014년 8000여 명을 내보낸 이후 꾸준히 인력을 줄여왔다. KT 관계자는 “2018년부터 희망퇴직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지만 대부분 정년이 얼마 안 남은 분들인 만큼 직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 감소로 봐야 한다”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임금피크제 적용자를 비롯한 근무가 더 이상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5000명대의 직원수를 유지했지만, 지속적으로 소폭 줄어들어 지난해는 5339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년이 60세인데다가 티맵 분사, 스퀘어 분할 등의 이유로 인원이 줄은 탓”이라며 “현재로서는 연내 희망퇴직을 받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정기 희망퇴직 외에도 2015년에는 회사 신성장동력 확보를 이유로 ‘특별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세 통신사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고용의 질이 향상된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전체 직원 수가 1만 187명으로 소폭 줄어든 가운데 ‘기간의 정함이 없는’ 직원은 9951명으로 전년(9622)보다 329명 늘었다. 같은 기간 기간제 직원은 236명으로 전년(697명)보다 461명 줄었다. KT의 경우 정규직 등은 1036명 줄었고 기간제 직원은 76명 늘었다. SK텔레콤도 지난해 ‘기간의 정함이 없는’ 직원은 5042명으로 전년(5132명)보다 90명 줄어든 반면, 기간제 직원은 297명으로 전년(220명)보다 77명 증가했다.
  • 검찰 출신 요직 독식 비판에도 “능력 위주”… 尹 ‘엘리트 인선’ 편향

    검찰 출신 요직 독식 비판에도 “능력 위주”… 尹 ‘엘리트 인선’ 편향

    법무장관·총리 비서실장 등 이어금융수장까지 검찰 출신으로 채워대통령실 “여론 충분히 듣고 있어”공정위장 내정설 강수진 인사 촉각4강 대사, 외무고시 출신 등 기용외청 기관장도 기재부 출신 발탁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서 검찰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7일 임명됐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들이 새 정부 요직에 전격 기용되며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검찰공화국’ 비판이 한층 더 거세지고 있다. 새 정부에 기용된 검찰 출신은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차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법제처장 등이다. 여기에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불리는 이 원장까지 이날 ‘서초동 출신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처음이어서 사실상 영역을 불문하고 ‘검찰 파워’가 전방위로 뻗어 나가는 인상이다. 대통령실은 검찰 출신을 중용하는 인사 배경에 대해 능력 위주 인선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이 신임 금감원장의 경우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에 공인회계사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이력의 소유자로, 검찰 내 대표적인 경제수사 전문가·특수통이라는 설명이다. 검찰 내 대표적인 경제·금융 수사 전문가였기 때문에 금융 감독 기관의 수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검사들을 중용하며 여권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검찰 출신 중에서도 윤 대통령과 가까웠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발탁하며 ‘보은 인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원장의 경우 지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와 가까웠던 검사들을 비판하며 대립한 뒤 결국 검찰을 떠난 바 있다. 대통령실도 내부적으로 이 같은 여론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취재진에 “많은 언론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고 여당 내에서도 특정 직역으로 쏠리는 건 국정의 균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있지 않으냐고 하기 때문에 저희도 그 얘기를 충분히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 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금융위 발표 형식으로 신임 금융감독원장 인선이 전격 발표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검찰공화국’ 비판에 동의하지 않으며, 인위적 안배 없는 능력 위주의 인사 철학을 굽히지 않는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검찰 출신이 요직을 독식한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조차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는 만큼 남은 인선에서 인사 기조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과거 검사 시절 함께 ‘카풀’을 했을 정도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경우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검찰을 넘어 고시 출신들의 능력을 중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이날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임명되는 등 기재부 출신들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관세청장, 조달청장, 통계청장 등 주요 외청의 기관장 자리를 꿰차며 행정고시 출신 ‘엘리트 경제 관료’의 약진이 새 정부에서 한층 더 두드러진 모습이다.이날 마무리된 미중러일 4강 대사 인선도 외무고시 출신의 직업 외교관이나 외교·안보 관련 학자 출신으로 모조리 중용되며 정치인이 주요국 대사로 임명됐던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됐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군 장성 인사에서도 군 주류인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을 대거 발탁한 바 있다.
  • 안 변하면 몰락한다...홍준표 대구시 인수위 출범

    안 변하면 몰락한다...홍준표 대구시 인수위 출범

    민선 8기 대구광역시 인수위원회가 7일 출범했다. 인수위는 대구 현안을 다루기 위해 정책추진, 시정개혁, 군사시설 이전 등 세 가지 분야 테스크포스(TF)와 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복지, 도시환경 등 시정 전반을 살피는 다섯 가지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 활동은 오는 8일부터 본격화하며, 각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 이행 계획에 대한 보고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7일께 정책제안서 작성을 마치면, 29일께 그간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담대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구는 계속 쇠락과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하고 인수위 여러분만이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용판 상임고문, 이상길 인수위원장 및 위원, 교수 자문위원단 등 인수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길 인수위원장은 “파워풀 대구 슬로건이 우리 대구가 처한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며 “꾸준히 소통하고 협업해서 홍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잘 담아낸 훌륭한 정책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전체 회의와 분과별 회의 일정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 쾌거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 쾌거

    현대자동차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차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다니 소르도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트 타낙은 경주차 ‘i20 N Rally1’로 3시간 10분 59초의 기록을 세우며 2위와 1분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현대차에 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현대차는 이로써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다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앞서 2016년과 2018년, 2019년, 2020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3위인 다니 소르도도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두 명이 3위 안에 드는 기록을 의미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5점을 얻어내며 선두인 도요타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순위는 도요타 월드랠리팀이 200점으로 1위, 현대 월드랠리팀이 161점으로 2위, 포드 월드랠리팀이 12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다. 포장도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제조사와 드라이버 부문에서 챔피언이 결정된다. 올해부터는 내연기관이 아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되면서 현대차도 ‘i20 N’의 1.6ℓ 4기통 엔진에 100㎾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다음 경기는 오는 23일~26일(현지시간) 케냐에서 열릴 예정이다.
  • ‘핫’하게 컴백한 세븐틴, 더블 밀리언셀러로 ‘대세 굳히기’

    ‘핫’하게 컴백한 세븐틴, 더블 밀리언셀러로 ‘대세 굳히기’

    보이그룹 세븐틴이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톱 보이그룹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 3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5월27일 발매된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206만 7769장으로 집계됐다. ‘페이스 더 선’의 초동 판매량은 올해 발매된 앨범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세븐틴은 ‘페이스 더 선’으로 자체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앞서 세븐틴은 미니 9집 ‘아타카’(Attacca)로 133만 5862장의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다. 당시에도 초동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이 큰 화제를 모았으나, 세븐틴은 이후 1년이 채 안 돼 200만장이 넘는 초동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세븐틴은 정규 3집 ‘언 오드’(An Ode),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미니 9집 ‘아타카’에 이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까지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핫’(HOT)의 인기도 뜨겁다. 열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핫’은 세븐틴의 파워풀한 칼군무를 만나 시너지를 발산,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와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이번주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멤버 전원 재계약 후 음악 활동에 집중해온 세븐틴은 치열하게 준비한 ‘페이스 더 선’으로 그룹의 매력을 오롯이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매번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들의 향후 활동도 기대를 모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