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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이븐 패럴림픽 위원장 가장 존경받는 스포츠기구 수장으로 퇴임

    크레이븐 패럴림픽 위원장 가장 존경받는 스포츠기구 수장으로 퇴임

    필립 크레이븐(67·영국) 경이 2001년 국제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IPC)를 이끌게 됐을 때 대회 위상은 미미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 올림픽과 월드컵 축구대회 다음으로 지구촌 전체에 티켓 파워를 행사하는 국제대회로 입지를 굳혔고 존재감이 없었던 IPC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스포츠기구가 됐다.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에 견줘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은 참가국이 38개국이나 늘었으며 같은 기간 TV 중계 시청자 수는 3억명에서 41억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많은 이들의 헌신과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겠지만 16년 동안 위원장으로 조직을 이끈 크레이븐 경의 탁월한 지도력을 들지 않을 수 없다고 BBC는 강조했다. 크레이븐 위원장은 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어진 IPC 정기총회 집행위원장 선거 결과 162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앤드루 파슨스(40) 브라질 장애인체육회장을 내년부터 4년 임기의 새 수장으로 뽑았다. 하이디 장(중국)은 47표에 그쳤다.다섯 차례나 패럴림픽에 출전해 휠체어농구 선수로 뛰었던 크레이븐 경이 숱한 도전을 이겨내며 “장애인 선수도 뛰어난 성취를 이뤄낼 수 있고 세계를 고무시킬 수 있다”고 끊임없이 독려한 결과다. 패럴림픽 운동의 총아와도 같은 존재였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러시아의 패럴림픽 선수들이 국가적인 도핑 음모에 연루되고 장애 등급 분류를 둘러싸고 잡음이 이는 등 패럴림픽 앞에는 늘 숱한 어려움이 따라붙었다. 크레이븐 위원장은 “처음 IPC 본부에 위원장으로 출근했더니 스폰서가 한 군데도 없다더군요”라고 말했다. 16년이 흐른 지금, 비자와 토요타, 삼성, 영국석유(BP), 알리안츠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그는 200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상해 중계권 일부와 마케팅 수입을 일정 부분 양도받기로 했다. 아울러 광고 계약을 계속 맺어 IPC의 수입은 2011년 500만 파운드에서 지난해 1800만 파운드로 급증했다. 널리 알려져 있듯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한 개최지에서 패럴림픽이 열렸지만 규모와 질적 성장에서 답보 상태였다. 그러다 크레이븐 위원장이 전기를 만든 것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다. 올림픽에 쓰인 시설과 교통수단, 프로모션 등을 패럴림픽이 인수해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비영리 기구의 숙명 때문에 지난해 6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크레이븐은 “리우올림픽 개막을 8주 남겨놓고 하비에르 곤잘레스 최고경영자(CEO)가 전화를 걸어와 돈이 한푼도 없다고 하더군요”라며 “정말 대회를 못 치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파슨스 부회장이 “어디선가 돈을 찾아내고” 곤잘레스 CEO가 수정된 예산안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위기를 모면했다. 크레이븐 위원장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재임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보람”을 안겼다고 강조했다.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관중 수는 120만명에 불과했는데 사실 많은 이들이 무료 관중이었으며 2004년 아테네 대회 때는 85만명에 그쳤다. 그런데 베이징 대회 180만명, 런던 대회 280만명, 리우 대회 220만명이었다. 많은 이들이 그가 남긴 값진 유산을 높이 평가한다. 그레이 톰프슨 남작부인은 크레이븐 경이 “패럴림픽 운동의 역사가 전환하는 위대한 시기를 관장했다”고 말했다. IPC 부위원장을 지냈던 미구엘 사가라는 “스포츠를 상품으로 바라보는 산업이 아니라 생생한 스포츠를 소유한 강력한 스포츠 기구로 각별한 지위를 갖게 만들었다”고 높이 샀다. 곤잘레스 CEO는 “IPC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 제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닦은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다. IOC와의 관계를 잘 닦아 미래의 IPC가 더 나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재임 16년을 돌아보며 크레이븐 위원장은 패럴림픽 운동에 대한 자신의 열정은 “선수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존중을 얻게 하겠다는 마음이 없었더라면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활약할 무대를 만들 필요가 있었다. 이제는 스스로 그것들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퇴임의 변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바라건대 이 일에 내가 한 몫을 계속 담당하고 나중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내 (위원장) 시절을 돌아봤으면 한다”고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온오프 드라이버·아이언 레이디 출시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온오프 드라이버·아이언 레이디 출시

    프리미엄 골프클럽 ‘온오프’(ONOFF)를 수입하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새로운 감성으로 디자인한 2018년형 ‘온오프 드라이버 레이디’와 ‘온오프 아이언 레이디’를 출시한다.드라이버는 기존 제품보다 파워 트렌치(홈)를 더 넓히고 깊게 해서 비거리 성능을 향상시켰다. 페이스가 균일하고 효율적으로 수축되면서 중심에 벗어나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줄여준다. 헤드와 샤프트 전체를 여성 전용 설계로 특수 제작했다. 여성 골퍼들이 만족할 만한 모던한 디자인도 강점이다. 아이언은 솔 전면에 내장된 텅스텐 양을 늘리고 구조를 바꿔 낮고 깊은 중심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공을 띄우기가 쉽고 정확성도 업그레이드됐다. 헤드의 전체 구조와 외형을 바꿔 여성들이 안심하고 어드레스를 할 수 있는 부드러운 아이언으로 거듭났다. 여성 전용 설계에 따른 경량 오리지널 샤프트로, 가볍고 정확한 움직임을 가져다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컬투쇼’ 후디 “랩 네임, 평소 후드티 자주 입어서 지은 이름”

    ‘컬투쇼’ 후디 “랩 네임, 평소 후드티 자주 입어서 지은 이름”

    래퍼 후디가 자신의 활동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후디와 그룹 B.A.P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디는 자신의 활동 닉네임에 대해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자메즈가 랩 네임 필요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래서 활동명을 짓게 됐다. 평소 후드를 즐겨 입기 때문에 ‘후디’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디는 소속사 AOMG에 입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재범의 권유로 2년 전에 들어오게 됐다”며 “과거 박재범의 노래를 피처링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스타일 ‘타임스퀘어’

    강남스타일 ‘타임스퀘어’

    서울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는 6일 국내 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조감도)으로 지정된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대표사업인 ‘무역센터 케이팝 광장’ 착공식을 가졌다.강남구는 지난해 12월 무역센터 코엑스 일대를 종류·크기·색깔·모양 제한 없이 옥외광고물을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받았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능가하는 ‘지상 최대 미디어 아트 갤러리’를 만들기 위한 첫 삽을 뜬 것이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무역센터 인근에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대표사업인 무역센터 케이팝 광장을 조성한다. 농구장 4배에 달하는 초고화질 곡면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이 한류명소 SM타운 외벽에 설치되고, 약 5000㎡ 규모의 케이팝 광장이 조성된다. 무역협회와 CJ파워캐스트가 공동투자하고 삼성전자와 유호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장에서 케이팝 스타가 진행하는 이벤트가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고, 뮤직비디오는 물론 이들 스타들이 나와 현재시각, 날씨, 데이트명소 등의 생활정보도 알려준다. 무역센터 케이팝 광장은 오는 12월 말 영동대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연계해 그랜드 오픈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을 계기로 무역센터 코엑스 일대를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한류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최파타’ 수호 “백현 대식가, 토하기 직전까지 먹는다” 웃음

    ‘최파타’ 수호 “백현 대식가, 토하기 직전까지 먹는다” 웃음

    엑소 수호가 백현을 대식가로 꼽았다.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엑소 수호, 세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호는 세훈에 대해 “입이 너무 짧다. 배고프다고 해서 밥을 먹으면 딱 한 입만 먹는다. 어제도 족발을 먹었는데 다 남겼다”고 말했다. 이에 세훈은 “밥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긴 한다.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밥 먹기 2~3시간 전에는 군것질도 안 한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의 반 정도를 먹게 되더라”라고 해명했다. 세훈의 말에 이어 수호는 엑소 멤버 중 대식가로 백현을 꼽았다. 수호는 “백현이는 그냥 많이 먹는다. 밥을 먹은 뒤 꼭 ‘토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이 속한 엑소는 지난 5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 The Power of Music)’을 공개했다. 사진=SBS ‘최파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네타운’ 고현정 해명, 다시듣기 못한다..내용 어땠기에?

    ‘씨네타운’ 고현정 해명, 다시듣기 못한다..내용 어땠기에?

    ‘씨네타운’이 고현정에게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고현정의 예상치 못한 입담에 음주방송 논란이 불거졌고 고현정 측은 잠결이었다고 해명했다. 6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구세주:리턴즈’에 출연하는 배우 최성국과 김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고현정이 갑작스럽게 전화 연결을 했다. 고현정은 “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누군지 스무고개 하면 안되냐”라고 운을 뗀 뒤 “시간이 없죠? 저 고현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성국은 고현정의 갑작스런 등장에 “목소리 들으니 술드신 거 아니냐”며 웃었고, 박선영 아나운서는 “김성경씨 응원하러 전화 주셨냐”고 물었다. 김성경은 “저희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웃었다. 고현정은 김성경을 응원하겠다며 “이성경 최고다”를 외쳐 주위를 웃겼다. 고현정은 “왜 이러는 건데?”라며 웃는 김성경에게 “어떡하지 너무 미안해”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고현정은 “구세주 응원이나 해달라”는 말에 “잘 될까요?”라고 되물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방송 이후 고현정이 취중 통화를 한 것 같다는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은 “고현정 씨가 잠을 자던 중 예고없이 ‘씨네타운’ 전화를 받았다”면서 “잠결에 라디오와 전화연결이 돼 상대방 이름 등을 잘못 부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성경 최성국 출연분이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듣기 서비스가 업로드된 가운데, 고현정과의 전화 연결 부분이 편집돼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현정 전화, “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음주방송 의심에..

    고현정 전화, “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음주방송 의심에..

    고현정 전화 내용이 화제다.6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고현정이 김성경 응원차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는 영화 ‘구세주:리턴즈’에 출연하는 배우 최성국과 김성경이 출연했다. 고현정이 갑작스럽게 전화 연결을 한 것. 고현정은 “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누군지 스무고개 하면 안되냐”라고 운을 뗀 뒤 “시간이 없죠? 저 고현정이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고현정의 갑작스런 등장에 “목소리 들으니 술 드신 거 아니냐”며 웃었고, 박선영 아나운서는 “김성경씨 응원하러 전화 주셨냐”고 물었다. 김성경은 “저희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웃었다. 고현정은 김성경을 응원하겠다며 “이성경 최고다”를 외쳐 주위를 웃겼다. 고현정은 “왜 이러는 건데?”라며 웃는 김성경에게 “어떡하지 너무 미안해”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고현정은 “구세주 응원이나 해달라”는 말에 “잘 될까요?”라고 되물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고현정은 김성경의 이름을 이성경으로 부르는가 하면, 구세주를 응원해달라는 DJ의 말에 “잘 될까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에 음주 방송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예고 없이 전화 통화가 이뤄지면서 생긴 해프닝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현정 측 역시 라디오 전화 연결과 관련해 “음주방송이 아니”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6일 “고현정 씨가 잠을 자던 중 예고없이 ‘씨네타운’ 전화를 받았다”면서 “잠결에 라디오와 전화연결이 돼 상대방 이름 등을 잘못 부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훈아 11년 만에 컴백 콘서트 7분 만에 매진… 티켓 파워 증명

    나훈아 11년 만에 컴백 콘서트 7분 만에 매진… 티켓 파워 증명

    트로트 황제 나훈아(70)가 11년 만에 여는 3개 도시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며 아이돌 못지않은 타켓 파워를 과시했다.나훈아 공연은 5일 오전 10시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 서울 공연이 7분, 대구 공연이 10분, 부산 공연이 12분 만에 모두 팔렸다. 전체 좌석 규모는 3만 1500명이다. 예스24는 ‘나훈아 드림 콘서트 서울 공연 7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팬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나훈아는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담긴 공연 사이트를 열었고 지역을 선택하면 예스24로 연결돼 예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나훈아 콘서트 예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예매 열기가 뜨거웠다. 최고 16만 5000원으로 다소 고가였지만 중장년 팬뿐 아니라 부모에게 효도를 하려는 젊은층이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는 접속 인원이 넘쳐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2007년 초부터 장기간 칩거하며 여러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던 나훈아는 최근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발표하며 대중 앞으로 돌아왔다.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컴백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나훈아가 공연 외에 TV 등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스태프 100여명과 무용단, 합창단 등 50여명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꾸리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는 지금 新냉전시대] 러 부활 vs 나토 동진 ‘일촉즉발’… 동서 파워게임은 ‘진행형’

    [세계는 지금 新냉전시대] 러 부활 vs 나토 동진 ‘일촉즉발’… 동서 파워게임은 ‘진행형’

    “걱정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늘 하는 훈련일 뿐이다.”(러시아 국방부) “러시아는 그동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쪽 지역에서 예고 없이 불투명한 방식으로 수차례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 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미국 국방부) 지난달 러시아가 동맹국 벨라루스에서 오는 14일부터 ‘자파트’(서부)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하겠다고 예고하자 미국을 비롯한 나토 가입국과 러시아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엔클레이브(타국에 둘러싸인 고립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서 펼쳐진다. 러시아는 “자국의 동부, 중부, 코카서스, 서쪽 방향에서 한 지역당 4년에 한 번 진행하는 훈련의 일환이며 병력 1만 2700명이 참가할 뿐이라고 밝혔지만, 나토 측은 “이번 훈련은 10만 병력이 참가해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최대 규모 훈련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의 설명을 반박했다. 러시아 정부가 밝힌 이번 훈련에 쓰일 군사장비는 680여기에 이른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냉전시대를 연상케 하는 위협적인 규모”라고 전했다.나토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구소련에서 독립한 발트해 주변 3개국도 훈련 소식에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러시아가 2014년 군사훈련을 빙자해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고, 2008년 조지아 침공 며칠 전에도 인근 코카서스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이 훈련을 빌미로 동유럽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나토 회원국들과 접한 벨라루스에서 주둔군을 늘릴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구시대의 냉전은 종식됐으나 동유럽에서 동서 간 냉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오히려 이 지역을 둘러싼 신냉전이 ‘공포의 균형’을 이뤘던 과거보다 훨씬 가열되는 양상이다. 동유럽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의 군사훈련에 서방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에 돌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을 비롯한 나토와 러시아는 왜 동유럽에서 충돌하는 것일까. 신냉전 시대, 양측은 어떻게 서로를 견제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을까. ●군사동맹체 나토의 동진, 러 압박 갈등은 2000년대 소련 패망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러시아가 세력을 동쪽으로 점점 확장하고 있는 나토를 견제하면서 시작됐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세계가 서방 연합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 시대로 접어들자 서방은 1949년 4월 나토 창립을 결정했다. 영국, 캐나다, 미국,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프랑스(1966년 나토통합군에서는 탈퇴)를 초기 멤버로 갖춘 나토는 이후 독일, 그리스, 터키, 스페인까지 흡수하며 막강한 군사와 경제력을 갖춘 강국들의 군사동맹체로 자리잡았다. 냉전이 끝나자 나토는 더욱 비대해졌다. 소련 해체 직후 러시아가 약화된 틈을 타 동유럽은 물론 구소련 위성국들까지 가입했기 때문이다. 1990년 10월 독일이 통일되면서 동독 영토가 자연스레 나토의 영역으로 흡수됐으며, 1999년 3월엔 체코·폴란드·헝가리가 합류했다.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4년에는 불가리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가 가입했으며 2009년에는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까지 나토의 일원이 됐다. 지난 6월 5일에는 몬테네그로가 29번째 회원국이 됐다. ●장기 집권 푸틴, 노골적 힘 과시 러시아로선 나토의 동진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목전까지 오는 상황을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는 일이다. 특히 ‘스트롱맨’으로 불리며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 체제에서 국력을 키운 러시아가 노골적으로 힘을 과시하면서 이 지역의 정세는 더욱 요동치기 시작했다. 동유럽을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세력 다툼이 수면 위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2008년 ‘조지아 전쟁’이다. 당시 조지아는 친러 성향의 주민들이 대다수인 남오세티야 자치주와 분리독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해 8월 7일 친미 성향의 미하일 사카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분리독립을 묵과할 수 없다며 남오세티야의 수도인 츠힌발리에 진군해 군사작전을 펼쳤다. 다음날 러시아는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지상 부대를 파병해 조지아 전역을 공습했다. 전력상 상대가 되지 못했던 조지아군는 러시아 측에 휴전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결국 사흘 뒤 유럽연합(EU) 의장국이었던 프랑스의 중재로 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조지아로부터 분리독립을 시도하려는 남오세티야 민족주의 세력과 조지아 간의 싸움에 러시아가 자국민 보호를 위해 개입해 벌어진 충돌이었지만 사실상 러시아는 이 전쟁으로 친서방, 탈러시아 노선을 밟고 있는 이웃 우크라이나, 몰도바를 비롯해 서방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우크라이나 나토 가입땐 러시아 몰려 파워게임은 우크라이나를 두고 더욱 격화되고 있다. 폴란드, 루마니아, 벨라루스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최후의 보루’ 같은 존재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붙는 순간 러시아는 나토 가입국에 둘러싸이게 되는 반면, 서방은 동유럽을 거의 장악해 러시아의 목을 조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2014년 3월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합병하면서 갈등은 절정에 이르렀다. 2013~14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친러 성향의 야누코비치 정권이 붕괴되고 반러, 친서방 성향의 임시정부가 구성되자 친러 성향이 강한 크림 자치정부 및 주민들은 독립 움직임을 보이며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러시아군은 바로 해군 병력을 이용해 조지아에서처럼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크림반도를 장악했고, 3월 16일 주민들을 상대로 독립 의사를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해 18일 러시아로 완전히 편입시켰다. 유엔에선 이 합병을 불법이라고 규정했고 서방에선 본격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시작했다. 크림반도 합병은 서방과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2025년까지 운용할 새 군비계획의 큰 틀을 정하면서 해군에서 육군으로 군비 증강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2011년까지 해군력 증강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던 러시아 정부가 내년부터 8년간 17조 루블(약 317조원)을 투입해 육군과 특수전 전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러시아 정부는 나토와 직접 충돌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육군의 구조조정을 중심으로 군 개혁을 했다. 그러나 크림반도를 점령하면서 나토는 물론 미국과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됐다. 시리아 사태를 두고도 서방과 대립하게 된 러시아는 사실상 세계 곳곳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이 온 것으로 판단, 지상군과 공수부대 등 특수전 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러시아는 지난해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칼리닌그라드에 배치했고,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군함을 추가로 발트해에 파견하는 등 이 지역에서의 전투력을 급격히 강화하고 있다. ●“나토 창설이래 갈등 최고조” 나토도 동유럽에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기로 하면서 신냉전 구도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나토는 정상회의에서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개국에 최대 4000명에 달하는 4개 대대 병력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냉전 종식 이후 26년 만에 최대 규모의 파병이다. 미국도 이에 호응해 지난해 순환기갑 여단과 특수임무대 병력 9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영국 또한 주력 타이푼 전투기를 루마니아에 추가 배치했다. 병력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나토 창설 이래 나토와 러시아 간 갈등이 현재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가 나토 가입 추진을 포함한 서방 노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은 계속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삼성전자 IFA서 ‘파워건’ 선봬…강한 흡입력·고출력 배터리 강점 LG ‘코드제로 A9’ 4만여대 팔려 다이슨도 ‘V8’ 후속 모델 곧 출시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두고 업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선두주자 격인 영국 다이슨을 따라잡겠다며 LG전자의 ‘코드제로 A9’이 출시된 데 이어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파워건’을 내놓기로 했다. 다이슨도 조만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글로발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파워건을 선보였다. 150W의 강한 흡입력에 한 번 충전으로 4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년간 사용해도 성능이 변하지 않는 32.4V 고출력 배터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손목을 많이 쓰지 않아도(12도 이내)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판매 8주 만에 4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업계에선 “다이슨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예상까지 나온다. 2개의 탈착식 배터리(기본제공)를 청소 중에 갈아끼울 수 있어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40W의 강력한 흡입력, 벽에 기대지 않는 자립형 충전대,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 보증도 인기에 한몫했다. 다이슨 역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V8’의 후속 모델을 오는 12일 선보일 계획이다. V8는 깔끔한 디자인에 적은 소음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다이슨이 진출하면서 프리미엄 무선 핸드스틱 시장이 열렸다. 이후 일렉트로룩스, 테팔 등 외국 업체가 비교적 저가 상품들을 내놓으며 경쟁했다. 지난 4일 우리나라에 진출한 영국 ‘지테크’가 ‘멀티 파워 플로어’를 선보였고, 일렉트로룩스도 ‘뉴 에르고라피도’를 출시했다. 현재 글로벌 청소기 시장 규모는 140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 정도로 무선 청소기 시장(로봇 청소기 포함)이 약 30%를 차지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4500억원 정도로 이 중 무선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10%에서 올 상반기 25%까지 급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기 시장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무선 핸드스틱형으로 넘어가면서 우리나라는 프리미엄 제품의 10대 시장 중 하나”라면서 “국내 업체들이 시장 탈환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시공능력평가 우수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공급소식에 수요층 관심 증가

    시공능력평가 우수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공급소식에 수요층 관심 증가

    시공능력평가는 대한건설협회가 매년 전국 1만개 이상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항목을 부문별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자료다. 이처럼 시공능력평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탄탄한 평가를 내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자인’이라는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양 역시 시공능력평가에서 수 천개의 건설사 중 25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중견건설사로 오랜기간의 시공 노하우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한양이 서울 구로항동지구에 이달 공급하는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은 ㈜한양이 서울 항동지구 내 가장 순위가 높은 건설사인 만큼 우수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634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는 항동지구 내 민간아파트 기준 최대규모로 대단지 프리미엄은 물론 독보적인 브랜드파워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에 바로 맞닿아 있어 개교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근접 학세권에 해당한다. 여기에 천왕산이 인접해 그린 조망권(일부세대)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을 비롯하여 7호선 온수역, 천왕역 등을 이용 가능하다. 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국도(시흥IC), 남부순환로, 제1경인고속도로(오류, 신월IC)도 인접해 광역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총 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6~106㎡의 다양한 평형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니즈를 맞춘 ‘수자인’만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이 단지는 4-Bay(일부세대), 판상형 설계(일부세대)를 비롯해 일부세대 알파룸으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개방형발코니로 쾌적성을 높였다.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는 9월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쁘고 당차게…프리스틴 ‘위 라이크’ 안무 영상

    예쁘고 당차게…프리스틴 ‘위 라이크’ 안무 영상

    걸그룹 프리스틴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의 안무 연습 영상을 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위 라이크’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가 400만뷰를 돌파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공개된 것이다.영상 속 프리스틴 멤버들(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카일라, 시연)은 캐주얼한 복장으로 상큼 발랄하면서도 당찬 매력의 안무를 선보인다. 한편 프리스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아웃’(SCHXXL OUT) 타이틀곡 ‘위 라이크’는 사랑에 솔직한 여자를 표현한 곡으로, ‘파워&프리티’ 콘셉트의 프리스틴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곡이다. 사진·영상=PRISTI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성로 핵심상권 상가 ‘애비뉴 8번가’ 분양

    동성로 핵심상권 상가 ‘애비뉴 8번가’ 분양

    하루 최대 60만명이 오가는 상권인 동성로에 상가들 사이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바로 '동성로 애비뉴 8번가'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최초의 헤리티지 로드몰 상가가 인기 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는 애비뉴 8번가는 '진골목'과 '동성로 8번지 역사'라는 두가지 테마를 담고 있는 콘셉트 상가로 100년 동안 이어져온 진골목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곳이다. 동성로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본적인 수요는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길 모양 그대로 상가가 조성되어 휴식공간을 찾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돼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도심 속 아울렛으로 최고의 자리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대거 흡수하고 있어 신 한류 관광상권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곳이다. 동성로 애비뉴 8번가의 가장 큰 특징은 진골목을 형상화한 100m길이의 로드몰인데, 신구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이미 카페 및 레스토랑, 패션·화장품, 임용고시학원, 대형어학원 등이 입점해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동성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복합상가인 만큼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데, 추천 업종으로는 패션, 화장품, 네일, 헤어, 먹거리, 휴게음식점 등이 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속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려 상가 임대료가 상승하는 가운데 '동성로 애비뉴 8번가'가 분양중에 있으며 임대점주에게 특별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도보 3분거리의 더블역세권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애비뉴8번가가 동성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증된 집객파워와 파격적인 임대료 혜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임차인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환부는 놔두고 손발만 자르지 마세요… 국민에게 신뢰 주는 개혁을 원합니다

    [스포트라이트] 환부는 놔두고 손발만 자르지 마세요… 국민에게 신뢰 주는 개혁을 원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100대 국정과제의 1호는 ‘적폐청산’이다. 구체적으로 최순실씨 재산 환수 등 과거 부패범죄에 대한 엄벌 의지와 함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같은 권력기관 개혁 작업이 ‘적폐청산 방향’으로 설정됐다. 여기서 권력기관은 선별 수사를 통해 과거 정권 유지에 기여해 온 검찰, 대법원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을 활용해 친정권적 판결을 해 온 법원을 지칭한다는 게 여권의 기류다.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사실상 국정과제 1호로 꼽은 셈이다.# 국정과제 1호 적폐청산… 활시위는 法·檢 개혁의 방아쇠는 당겨졌다. 법무부엔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된 검찰·법무개혁위원회가 발족돼 법무부 탈검찰화,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에 착수했다. 사법부에선 개혁 성향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명됐다. 진보 성향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 출신인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제왕적 대법원장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암시하고 있다. 개혁 수술대에 올라간 검찰 구성원들은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방향과 의도를 놓고 의심의 눈길이 가득하다. 개혁을 내세웠지만 검찰을 ‘정권의 시녀’로 만들어 활용했던 이전 정권과 크게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이들도 있다. 빨리 정확하게 인권을 보장하며 수사하는 ‘유능한 검찰’을 만드는 대목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검찰의 환부가 아니라 손발을 잘라 내는 논의가 이뤄진다는 불만이다.재경지검 A검사는 “진경준 전 검사장이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사건 등을 보면서 내부에서도 문제가 많으니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은 편”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에 진행되는 검찰개혁 작업도 결국 정부 입맛에 맞게 검찰을 길들이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특히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중심으로 특검에 참여했던 이들이 대거 ‘영전’하며 서울중앙지검장에 운집하면서 “정권이 바뀌었으니 이번엔 저쪽이 뜨고 있다는 메시지인가”란 이야기가 나온다. 한 부장검사는 “수사 결과보다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했는지를 면밀하게 봐야 한다”면서 “그저 수사 결과를 자신의 입맛대로 평가한 뒤 ‘적폐’라고 몰아가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 정부 입맛에 맞게 검찰 길들이기 시각 검찰개혁의 일환인 특수부 축소와 형사부 강화에 대해선 입장이 묘하게 엇갈린다. B검사는 “형사부가 업무량이 많고 비선호 부서이기 때문에 승진을 위해 필수 코스로 만드는 것에 찬성”이라며 “기업에서도 격무부서 근무자들을 우대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반면 특수부에서 잔뼈가 굵은 한 부장검사는 “특수수사를 해 본 인력이 줄어들게 되면 나중에 특수부를 맡을 간부 인력을 키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권 교체 뒤 검사들이 특검 출신 우대 검찰 인사라는 ‘소나기’를 맞았다면, 수사관들의 날씨는 ‘흐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실 및 일선 지검의 첩보 관련 부서 업무 중단,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연된 정기인사에 간헐적인 ‘핀셋 인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얼마 전 수사관으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대검 사무국장이 날아갔다”면서 “행정 업무를 보는 자리인데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나가야 하는 것을 보고, 문재인 정부가 역대 어느 정권에 비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파워가 센 정부라고 느꼈다”고 비꼬았다. 지난달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대검 범정(범죄정보기획관실)이 급거 해체된 여파도 크다. 범정 출신은 “우리가 문재인 정권 인사들의 뒷조사를 했기 때문에 해산된 것이란 소문이 있는데, 해명할 길도 없어 너무 억울하다”고, 일선 수사부서는 “범정 출신 대부분이 5~7년 이상 수사가 아니라 정보수집 업무만 해서 수사·행정 업무엔 미숙한데, 검사실마다 선임급으로 배치돼 예우를 해 줘야 하는 게 고역”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 수사관들의 날씨는 흐림… 또 흐림 법원개혁은 아직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올해 초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파문 이후 전국법관회의(판사회의)가 구성됐지만, 개혁 방향을 어느 쪽에 둘지에 대한 논의는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김 후보자가 지명되며 개혁 방향의 상당 부분을 개혁 성향인 김 후보자에게 이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역설적이란 평가도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의 과도한 권한을 비판하던 판사들이 정작 김 후보자가 개혁을 주도하도록 힘을 실어 주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재판의 질보다 판사의 독립성에 초점 판사회의에서 논의되는 안건 중엔 법관 인사 개편, 고법 부장판사제 폐지 등 판사 인사권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한 부장판사는 “독립성을 위해 법관 인사평가를 고치자는 게 아니라 하지 말자는 식의 논의로 흐른다면 국민들이 지지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사법개혁이 어떻게 재판의 질을 높일지가 아니라 어떻게 판사의 독립성을 키울지에 집중되는 측면이 있다”며 “판사를 위한 사법개혁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쇼미더머니6’ 행주, 즉흥 지원에 우승 차지 “이런데 나와 왜 우는지 몰랐는데…”

    ‘쇼미더머니6’ 행주, 즉흥 지원에 우승 차지 “이런데 나와 왜 우는지 몰랐는데…”

    ‘쇼미더머니6’ 우승자는 행주였다.지난 1일 밤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에서는 TOP 3로 남은 행주, 넉살, 우원재의 마지막 결승전이 치러졌다. 1라운드에서 세 사람 각각이 공연을 펼쳐 생방송 문자투표와 현장 관객투표 합산으로 공연비를 책정해 한 명이 탈락하고, 2라운드에서 남은 두 명이 재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이날 행주는 1라운드에서 자신의 앨범 수록곡 ‘베스트 드라이버’를 펑키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베스트 드라이버Z’를 준비했다. 프로듀서 딘과 가수 자이언티가 피처링으로 함께 하며 행주를 지원사격했다. 1라운드에서 우원재가 탈락했고, 다시 2라운드에 무대에 오른 행주는 DJ DOC와 함께 ‘돌리고’라는 흥겨운 리듬의 곡을 선보였다. 행주는 생방송 문자투표에서 넉살에게 밀렸지만, 현장 관객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었다. 두 사람이 따낸 최종 공연비는 넉살 940만원, 행주 945만원이었다. 단 5만원의 차이로 행주는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발표되자 행주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행주를 프로듀서한 팀 지코&딘, 준우승 넉살을 비롯해 그동안 ‘쇼미더머니6’에서 함께 달렸던 동료들이 행주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 가운데에는 행주와 함께 ‘리듬파워’로 활동하고 있는 지구인과 보이비도 있었다. 행주는 “이런데 나와 왜 우는지 몰랐다. 너무 힘들었는데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 특히 제 친구들 리듬파워, 얘네와 더 멋있고 잘되기 위해 여기 나온건데 얘네 얼굴보니 눈물이 난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넉살이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행주는 당초 ‘쇼미더머니6’에 지원할 생각조차 없던 래퍼였다. 예선이 치러질 당시, 리듬파워 지구인이 탈락하는 걸 본 행주는 자신이 대신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예선현장에서 즉흥 지원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가며 매 공연마다 래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왼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는 개인사, 그럼에도 기죽지않고 래퍼로서 자신감 가득한 모습이 호감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부른 ‘레드썬’은 ‘쇼미더머니’ 시즌을 통틀어 ‘레전드 무대’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그 기세를 몰아 결국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6’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아세안 50주년 기념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 열려

    [영상] 아세안 50주년 기념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 열려

    한국과 아세안의 최고 정책결정자와 석학들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는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한-아세안센터와 대한민국 외교부, 한국동남아연구소, 중앙일보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의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350여명이 자리했다.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한-아세안 관계의 발전상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아세안 50주년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 르 루엉 민 아세안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알랜 피터 카예타노 필리핀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의 대북 정책에 그동안 전적인 지지를 보내왔다”고 평가한 뒤 “아세안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설정한 새로운 대북 정책 기조인 ‘베를린 이니셔티브’의 강력한 지지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또 “한국은 아세안과의 교역량을 2020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로 늘리고자 한다”며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고 4차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중소기업이나 소도시간 협력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랜 피터 카예타노 필리핀 외교부 장관은 “한국의 영화, 음악, 언어 등이 한류를 통해 공유되고 있고, 이것이 바로 소프트 파워”라며 “개발 격차를 줄이고 경제적 결실을 함께 나누려면 하나의 정체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 아세안 창설 50주년과 향후 한-아세안 관계 전망 △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안보와 경제 분야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주, 교육, 대중문화, 아세안 정체성 등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에 근간이 되는 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말로 합시다… ‘음성인식 AI’ 가전시장 큰 싸움

    말로 합시다… ‘음성인식 AI’ 가전시장 큰 싸움

    삼성 ‘새로운 일상’ 슬로건 걸고 ‘빅스비’ 냉장고 음성 통제 시연 시간 절반 줄인 세탁기도 선보여 LG ‘스마트씽큐’ 장착 스마트폰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제어 빌트인 전시 매장 2배 이상 늘려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 박람회로 꼽히는 ‘IFA 2017’이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시티큐브 전시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인공지능(AI)으로, 모든 가전 제품을 인터넷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스마트홈 기술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디스플레이 상품들을 내놓고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새로운 일상’(Your New Normal)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스마트홈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다. 매장 면적 1만 1084㎡로, ‘삼성 타운’이라고 이름 붙였다. 핵심 전시장인 ‘스마트홈존’에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빅스비’를 통해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음성으로 통제하는 장면을 시연할 예정이다. 패밀리허브 냉장고 자체로도 도어에 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른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향후 빅스비를 장착한 스마트폰 등으로 음성으로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빅스비와 함께 선보이는 ‘삼성커넥트’는 기기의 종류, 운영 체제에 상관없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연결된 모든 제품을 ‘통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직은 어떤 AI 솔루션이 표준이 될지 모르는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여러 방식으로 스마트홈을 개발 중이다.LG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뿐 아니라 AI 스피커 시장을 선도하는 ‘아마존 알렉사’ 및 ‘구글홈’과 가전 제품을 연동시켜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스마트씽큐’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가전제품을 제어한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부터 모든 전자제품에 무선랜(WiFi)을 탑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홈을 제어하는 플랫폼이 냉장고, AI 스피커, 휴대전화 등 어떤 기기가 될 것이냐를 놓고 업체 간에 싸움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가전도 볼거리다. 특히 고급 제품의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시회여서 업체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LG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빌트인 가전 전시 면적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고, 전시관 2층에는 영국 설치 미술가 제이슨 브루지스와 별도의 전시존도 꾸몄다. 문을 두드리면 냉장고 안이 보이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광파오븐’, 스팀 기능을 갖춘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이 주력 상품이다. 삼성전자는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을 처음 선보인다.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의 흡입력으로 현재의 최강자인 영국 다이슨 제품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는 드럼 세탁기의 상하 낙차,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합친 신기술 ‘큐드럼’으로 옷감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세탁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였다.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삼성전자의 ‘Q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과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의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 올레드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1개마다 끄거나 밝히는 올레드 TV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데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9월부터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에 올레드 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55인치, 65인치, 75인치 제품에 이어 지난달 출시한 88인치 QLED TV까지 모든 제품을 전시한다.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콘텐츠 기준을 만족시킬 만큼 색상 표현 능력이 높고 화면이 밝아 자연과 유사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가전제품 시장에서 하이얼 등 중국 업체의 빠른 추격을 따돌리면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밀레, 다이슨 등 전통 강자들을 넘어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뉴스 분석] “석탄발전 취소땐 수천억 손해” “LNG로 바꾸면 1조원 덜 들어”

    [뉴스 분석] “석탄발전 취소땐 수천억 손해” “LNG로 바꾸면 1조원 덜 들어”

    탈원전에 이어 탈석탄 정책을 놓고도 정부와 발전업계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건설 중인 석탄 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정작 업계는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조 단위로 예상되는 매몰비용 등을 이유로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신규 석탄 발전소는 모두 9기다. ‘신서천 1호기’의 공정률은 30.3%이다. 또 ‘고성 하이 1·2호기’와 ‘강릉 안인 1·2호기’의 공정률은 각각 25.2%, 15.0%를 나타내고 있다. ‘당진 에코파워 1·2호기’와 ‘삼척 포스파워 1·2호기’는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봄 관계사를 상대로 LNG 전환 여부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5개 발전사 건설처장들을 불러 LNG 전환 문제를 거듭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발전사와 업계는 LNG 전환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미 부지 매입과 시공 등에 84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는데 LNG로 전환하려면 설계와 인허가 등 모든 절차를 다시 시작해야 해 건설 기간이 5년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성 하이 관계자는 “위약금 등 매몰비용이 1조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석탄 발전을 위한 기반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발전 구조 자체가 전혀 다른 LNG로 바꿀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신규 석탄 발전소는 기존 발전소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5분의1 수준에 불과한데 이러한 내용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듯하다”고 지적했다.인허가 단계인 업체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부지 매입과 발전기 제작, 건설장비 계약 등으로 이미 수천억원을 지출했다는 것이다. 실제 당진 에코파워에 투자한 SK는 4000억원을 썼다. 업계 관계자는 “석탄 발전을 선택한 것은 경제성과 원료 수급 등을 따져서 결정한 것인데 LNG로 전환하라는 것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라면서 “연료 수급 등을 감안해 바닷가에 위치한 석탄 발전소와 대도시 주변에 지어져야 하는 LNG 발전소는 입지 자체부터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주 권익 훼손 문제를 포함해 매몰비용에 대한 회수 방안을 정부에서 마련하지 않는다면 전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LNG 발전소는 석탄 발전소보다 건설비용이 1조원가량 저렴하고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걸리는 기간도 2년 정도 짧아 업계가 입는 손해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통상 1000㎿급 LNG 발전소 건설에는 1조~1조 5000억원, 석탄 발전소 건설에는 2조~2조 5000억원이 든다. 산업부 관계자는 “터닦기 등 기초 공사 단계에서 LNG 발전소로의 전환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LNG 전환 의향서에 모두가 반대했다고 해서 아예 안 되는 상황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현아 ‘베베’ 고무줄 춤 공개 “한 살씩 어려지는 것 표현”

    현아 ‘베베’ 고무줄 춤 공개 “한 살씩 어려지는 것 표현”

    가수 현아가 신곡 ‘베베’ 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아는 이날 신곡 ‘베베’에 대해 “한 남자를 만나며 어려진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너만의 아기이고 싶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아는 ‘베베’의 안무에 대해 “한 살 한 살 어려지는 것을 고무줄 춤으로 표현했다”며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어린시절과 관련해 “고무줄을 실제로는 하지 않았다. 여자 아이들이 하는 고무줄이나 땅따먹기 그런 것은 안 했다. 영화보는 것 좋아하고 사격 좋아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담스러운 성수기 결혼, 결혼박람회로 합리적 준비 가능

    부담스러운 성수기 결혼, 결혼박람회로 합리적 준비 가능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결혼식을 만들고 싶은 예비부부들이 분주하다. 이에 국내 웨딩 업체들도 결혼식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다퉈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보통 웨딩 성수기로 분류되는 봄과 가을에는 결혼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웨딩 전문가들은 “결혼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결혼 준비 비용이 차이가 나는 만큼 성수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 박람회를 활용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결혼 준비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결혼 시 필수 요소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는 물론 혼수, 신혼여행 등 결혼준비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웨딩박람회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도움된다. 이와 관련,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3호선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제48회 웨딩앤 웨딩 박람회’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와 한국 소비자 브랜드 위원회가 공식인정한 1등 웨딩 컨설팅 업체인 웨딩앤이 주최하는 웨딩앤 웨딩 박람회는 국내 최정상급 웨딩 컨설턴트들이 직접 참여해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웨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예비부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각 분야별 1등 웨딩 업체 200여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웨딩패키지 최대 50만 원 할인과 신혼여행 최대 150만 원 파워세일부터 예물 및 커플링 최대 25%, 한복 최대 40%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 경기 인기 웨딩홀 최대 600만원 혜택과 함께 웨딩홀 무료시식기회와 할인서비스, 스타일별 1:1 맞춤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예복 특별혜택 제공, 예물 최대 33% 할인 혜택도 주목할 만 하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가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1시간마다 진행되는 LUCKY DRAW부터, 방문자 전원은 물론 웨딩 패키지 계약 고객, 웨딩홀 상담고객 등을 위한 다양한 선물들도 준비되어 있다. 유명 수입 브랜드 웨딩드레스 무료피팅체험, 청담 유명샵 웨딩 메이크업 체험서비스 등도 직접 체험 가능하다. 한편 웨딩앤 웨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 신청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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