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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 보고있나’ 김지호, ‘최파타’서 수줍은 고백 “마스크와 눈빛 좋아”

    ‘지수 보고있나’ 김지호, ‘최파타’서 수줍은 고백 “마스크와 눈빛 좋아”

    배우 김지호가 ‘최파타’에서 지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김지호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에 출연했다. 이날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을 아직도 사랑하냐”는 질문에 “그럼요. 가족이죠”라고 답하며 끈끈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하남과 로맨스를 펼쳤던 김지호는 다음에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연하 배우를 묻자 “요즘에는 다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냐”며 “지수”라고 수줍게 밝혔다. 이어 “지수 씨의 마스크도 되게 특이하고 매력 있고 눈빛도 좋더라”면서 현재 방송 중인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매력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전점수(전 부산시의사회장)씨 별세 명우(LG전자 전무)철우(하나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정윤성(협성운수 대표)씨 장인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40분 (02)2258-5940 ●이도조(전 경남·충남경찰청장)채력(삼원전자통신 대표)이영우(충남대 교수)류석춘(연세대 교수·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3410-3151 ●박세훈(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기획감사팀장)양춘(한영개발 대표)씨 부친상 김미선(한국투자저축은행 과장)씨 시부상 2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779-1526 ●장동익(사업)씨 모친상 문희수(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경제교육연구소장)씨 장모상 25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32)327-4001 ●최병로(전 수원대 대학원장)씨 별세 영규(경인여대 교수)훈규(스피나시스템즈 대표)경규(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씨 부친상 백명지(KBS대구 아나운서)씨 시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7 ●백계현(전 광복회 사무총장)씨 별세 재승(성우)승희(호산여성의원 원장)씨 부친상 박철민(리더스헬스케어병원 영상의학과장)이성호(네오파워텍 이사)씨 장인상 25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70-7606-4166 ●박기환(전 보금당 대표)씨 별세 성원(아워홈 차장)미정(그랜드백화점 대리)성우(조선비즈 기자)씨 부친상 이상구(세란병원 과장)씨 장인상 김언경(강북구청 주무관)씨 시부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후 1시 (02)2227-7580
  • 웹툰 관련 상표 출원 5년간 年 14%씩 급증

    웹툰 관련 상표 출원 5년간 年 14%씩 급증

    ‘웹툰’(Webtoon)의 인기가 상표 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인터넷 만화를 의미한다. 단순 만화책을 스캔해 온라인에 게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과 음성 더빙, 플래시 기법 등을 이용한 영상애니메이션이다.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구축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인터넷 창작물의 대표적 장르로 자리잡은 웹툰과 관련해 최근 5년간 출원된 상표는 1만 54건이다. 2012년 1571건에서 2015년 1978건으로 증가한 뒤 2016년 3070건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웹툰은 만화·게임·광고 등으로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웹툰·전자만화·전자출판물 관련 상표출원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은 카카오로 209건이다. 이어 네이버(91건), 엔씨소프트(65건), 닌텐도(64건), 디즈니 엔터프라이즈(50건), 마블(25건) 등의 순이다. 대기업(9%)보다 중견기업(14%), 중소기업 및 개인 등(77%)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웹툰산업이 대규모 자본보다 사용자 접근이 용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특허청은 웹툰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기술(IT) 산업과 연계해 영역을 확장하면서 차세대 창조 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게임·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는 웹툰산업의 발전은 지식과 창의력에 기반한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선제적 상표권 등록은 브랜드 파워 강화 및 작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킬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컬투쇼’ 송은이 “김생민 CF 20개 찍었더라..올해의 인물”

    ‘컬투쇼’ 송은이 “김생민 CF 20개 찍었더라..올해의 인물”

    ‘컬투쇼’에서 김숙 송은이가 ‘올해의 인물’로 김생민을 꼽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진행된 컬투쇼 어워즈에는 프로젝트 그룹 더블V(송은이, 김숙)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올해의 인물’로 김생민을 꼽았고, 송은이는 “김생민이 대박 난 후 CF를 20개 찍었더라”고 말해 컬투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찬우는 “25년 동안 착하게 살고 활동한 것이 보상받는 것”이라며 김생민의 성공을 축하했다. 한편 송은이와 김숙은 김생민과 함께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산타 치어리더들, 선명한 복근…‘파워풀한 퍼포먼스’

    [포토] 산타 치어리더들, 선명한 복근…‘파워풀한 퍼포먼스’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하프타임에 산타 복장을 하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송년의밤, 죽은 시언의 노래도 살리는 ‘무지개 파워’

    ‘나혼자산다’ 송년의밤, 죽은 시언의 노래도 살리는 ‘무지개 파워’

    ‘나혼자산다’ 송년의밤 무대를 즐기는 무지개 멤버들이 모습이 화제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송년의밤 행사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언은 ‘나혼자산다’ 송년의밤 행사를 위해 조용필의 곡 ‘단발머리’ 무대를 준비했다. 이시언은 조용필 모창으로 시선을 모았지만 이내 개인기 바닥을 드러내며 흥미를 떨어뜨렸다. 무지개 멤버들은 축 처진 분위기가 되자 이시언에게 조용필의 곡 ‘서울 서울 서울’을 추천했다. 이시언은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같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때 화면에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한 장면과 함께 ‘죽은 시언의 노래’라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나혼자산다’ 송년의밤 축하무대는 멤버들이 하나 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버튼 어머니 그리워 핑크색 양말 “생일 때쯤 핑크색 농구화도”

    버튼 어머니 그리워 핑크색 양말 “생일 때쯤 핑크색 농구화도”

    디온테 버튼(23·DB)의 핑크색 양말이 눈길을 붙잡았다. 버튼은 지난 21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삼성과의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 선발 출전했는데 코트에 들어선 그의 연두색 농구화 위에 신은 핑크색 양말이 색달라 보였다. 승부처인 4쿼터 15점을 넣는 등 27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84-76 완승을 이끈 그가 골밑을 연신 파고들 때 핑크색 양말은 더욱 도드라졌다. DB 구단 관계자는 22일 “버튼이 최근 핑크색 양말을 미국에서 소포로 배송받았다고 한다”며 “전에는 아픈 개인사를 들춰야 한다는 점 때문에 꺼려하는 모습이더니 최근 들어선 방송 인터뷰에서도 어머니 얘기를 하는 등 많이 달라졌다. 앞으로 계속해 핑크색 양말을 신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는 2014년 어머니를 유방암으로 잃었다. 고교 시절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전해듣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서 집 근처 학교로 전학을 할 정도로 효심이 깊었다. 대학도 위스콘신주의 마켓대에 진학했다가 어머니가 세상을 뜬 뒤 이번에는 오히려 슬픔을 잊기 위해 아이오와주립대학으로 옮겼다. 고교 시절부터 핑크색 농구화에 핑크색 양말을 신고 뛰었다. 핑크색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색이다. 지난 6월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그의 각별한 어머니 사랑과 핑크색 사랑을 집중 조명했다. 이제 핑크색 농구화만 남았다. 국내에서 열심히 인터넷 등을 뒤져 한 업체 것을 찾아냈으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얼마 전 미국 기업이 다음달 초 출시하는 제품 하나를 찾아내 지인이 배송해주기로 했다. 생일인 내년 1월 31일 전에 받기로 했다. 대학 때 포지션이 파워포워드였던 버튼은 외국인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된 뒤 가드로 바꿨는데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는 24경기에 출전해 21.5득점 9.04리바운드 4.25어시스트 0.92블록슛을 기록했다. 전반에는 동료들의 득점을 돕고 후반 자신의 득점으로 승리를 마무리하거나 뒤집기를 시도한다. 그는 승리를 부르는 ‘버튼’으로 통하고 있다. 이제 DB는 공동 선두 SK, KCC에 반 경기 뒤진 3위다. 핑크색 양말에 이어 핑크색 농구화로 깔맞춤하면 그의 위력이 배가돼 덩달아 DB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지 않을까 점쳐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임 유어 청소기”…키덜트족 겨냥 ‘캐릭터 가전기기’ 잇단 출시

    “아임 유어 청소기”…키덜트족 겨냥 ‘캐릭터 가전기기’ 잇단 출시

    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들을 의미하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캐릭터로 포장된 가전기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014년 5000억원 수준이던 키덜트 시장은 3년 만인 올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16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하남스타필드 내 메가박스에서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제품은 지난 10월 말에 출시됐지만,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국내 개봉 첫 주말을 행사 시점으로 잡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와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의 협업으로 탄생했고, 작동할 때마다 캐릭터의 음성과 영화음악이 흘러나온다.●스타워즈 효과? 청소기 매출 20%↑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인 파워봇은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구조를 자동으로 파악해 가장 빠른 청소 방법을 찾아내고, ‘풀뷰 센서 2.0’으로 1㎝ 정도의 얇은 두께를 가진 장애물까지 인식한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사이클론 포스’, 닿기 어려운 벽과 가장자리를 청소하는 ‘엣지 클린 마스터’ 등을 갖추고 있다. 무선청소기 파워건은 스타워즈의 전사 캐릭터 ‘스톰트루퍼’가 사용하는 레이저 건의 느낌을 살려 스타워즈 에디션을 디자인했다. 최대 50도까지 꺾이는 ‘플렉스 핸들’을 꺽으면 마치 총을 접는 듯한 느낌마져 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즈니와 협업을 하기까지 7개월이나 걸리는 등 개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면서 “하지만 스타워즈 에디션을 포함해 파워봇·파워건의 인기로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성장했다”고 말했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3일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을 디자인으로 적용한 ‘마블 캐릭터 냉장고’(124ℓ)가 국내 3대 디자인상 중에서 굿디자인상과 핀업디자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블 캐릭터 냉장고는 지난 7월 아이언맨 레드, 스파이더맨 블랙, 캡틴 아메리카 화이트 등 고유의 색상으로 각 1500대씩, 총 4500대가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외 올해 5월에는 필립스코리아가 영화 스타워즈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면도기 3종을 출시했다. 다크 포스를 형상화한 터보 버튼을 장착한 ‘카일로 렌 면도기’, 영화 속 캐릭터인 캡틴 파스마의 갑옷을 본뜬 ‘캡틴 파스마 면도기’, 하얀 방탄복을 형상화한 ‘스톰 트루퍼 면도기’ 등이다. 6월에도 유진로봇이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아이언맨’, ‘아이클레보 스타워즈’를 선보인 바 있다. 아이클레보 아이언맨은 아이언맨 수트와 골드마스크를 살려 디자인했고, 청소 상황에 따른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아이클레보 스타워즈는 ‘알투디투’(R2D2)를 형상화했고,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최신기기+추억의 캐릭터 인기 시너지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카카오 미니’나 ‘네이버 프렌즈’의 선전에도 각각 ‘카카오 프렌즈’와 ‘라인 프렌즈’라는 캐릭터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1970~80년대 유년기를 보낸 청장년 세대가 구매력이 있는 세대로 성장하고, 1인 가구도 증가하면서 키덜트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늘고 있다”며 “최신 기기지만 겉모습은 추억의 캐릭터를 빌리는 경우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컬투쇼’ 이적, 명곡 ‘걱정말아요 그대’로 1년 버틴 사연 공개

    ‘컬투쇼’ 이적, 명곡 ‘걱정말아요 그대’로 1년 버틴 사연 공개

    최근 4년 만에 새 앨범을 낸 가수 이적이 ‘컬투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적(44·이동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컬투는 이적에게 “왜 이렇게 오랜만에 앨범을 가지고 나왔냐. ‘걱정말아요 그대’가 너무 잘 돼서 부담됐냐”라고 질문했다. 이적은 이에 “중간에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걱정말아요 그대’가 잘 돼 이걸 가지고 1년은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신곡 ‘나침반’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적은 지난 14일 새 미니앨범 ‘흔적 PART.1’을 발표한 바 있다. 타이틀곡 ‘나침반’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0.1% 가능성이라도… 130명 국가대표는 자신과 싸웠다

    0.1% 가능성이라도… 130명 국가대표는 자신과 싸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51일 앞둔 20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김연아(27)의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경기 영상을 올리며 재조명했다. IOC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땄고, 당시 총점 228.56점이란 세계신기록으로 새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스케이팅 기술과 우아한 연기, 동작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8년 뒤인 이제 평창에서 ‘또 다른 김연아’로 스포트라이트를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 130여명도 바빠졌다. 선수단 결단식(2018년 1월 24일), 선수촌 입촌식(2018년 2월 8일)까지 마치면 정말 결전의 시간만 기다리기 때문이다. 올림픽만 생각하고 내달리며 흘린 땀방울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최종점검에 애쓰는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세계 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대표들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체력훈련 중심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쓰고 있다. 평창 출전권이 걸렸던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 도중 드러났던 문제점을 보완하며 ‘플랜 A’ 전술을 가다듬고 있다. 돌발상황 때 쓸 ‘플랜 B·C’도 준비 중이다. 월드컵 때 각각 왼팔과 허리에 부상을 입었던 황대헌(18·부흥고), 임효준(21·한국체대)은 휴식과 치료를 병행해 컨디션을 되찾았다. 김선태 감독은 “올림픽에선 실험을 하는 게 아니라 갈고 닦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남녀 계주에서 불안했던 부분을 가다듬고 있으며 이후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선수들 중 아픈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긴장감보단 책임감이 큰 듯하다”며 “시합은 50일 후에 있지만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 선수들은 쇼트트랙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장거리 선수들이 나서는 매스 스타트나 팀 추월의 경우 코너 기술과 동료들 간의 팀워크가 중요한데 쇼트트랙이 이를 연습하기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 중 매스 스타트의 경우 결승에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하면 팀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유리하지만 한 명만 올라가는 변수도 발생할 수 있어 여러 상황을 가정해 전술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폭발적인 스피드가 중요한 빙속 단거리 선수들은 주 3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대회 전까지 계속 국내에 머물며 1~4차 ISU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대표팀 선수들끼리만 훈련하다 보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행여나 실전 감각이 무뎌질 것을 우려해 국내 쇼트트랙 선수 3명,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2명을 파트너로 삼아 연습을 이어 간다. 월드컵 경기 영상을 돌려보며 경쟁 선수들의 특징도 분석 중이다.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총감독은 “이승훈, 모태범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본인의 경험이나 조언을 많이 이야기해줘서 팀워크가 좋다”며 “큰 대회를 앞두고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긴장해 있지만 훈련으로 부담감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경기연맹)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을 1~3차까지만 치른 뒤 귀국해 부상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 머물며 주행 테스트를 통해 조만간 현대차가 제작한 썰매를 타고 올림픽에 나갈지 아니면 기존의 라트비아산 썰매로 갈아탈지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2017~18시즌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성빈(23·강원도청)은 국내에 잠시 돌아왔다가 독일에서 열리는 6차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는 30일 다시 출국한다. 남녀 컬링대표팀은 일본에서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2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장한 컬링장이기 때문에 빙판의 상태에 따라 훈련의 질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컬링 믹스더블팀의 경우 이달초 국내에 머물며 경기 이천훈련원에 있는 컬링장에서 훈련했지만 빙질이 만족스럽지 않아 링크에서의 훈련을 일부 취소하고 태릉선수촌에서의 체력훈련으로 대체했다. 장반석 믹스더블 감독은 “많은 분들이 지금 현실에 만족해서 훈련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단 한번밖에 없을 기회인지도 모르는 올림픽인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남은 기간 동안 0.1퍼센트의 메달 가능성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그걸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스키 대표팀은 1월 말까지 월드컵에 계속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릴 참이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같은 달 5~7일 국가대표 선발 3차전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설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솔플러스영어, 어휘 교재 ‘파워 보카’ 출시

    한솔플러스영어, 어휘 교재 ‘파워 보카’ 출시

    초중등 영어 교육 전문 한솔플러스영어가 어휘 교재 ‘파워 보카(Power Voca)’를 출시했다. ‘파워 보카’는 초등 기초 단어부터 토플 어휘에 이르는 1만 2천여 단어를 수록했다. ‘파워 보카’는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원어민 음성 노출을 최대화한 3중 어학 시스템(3-Way Audio Native System)으로 잘 알려진 한솔플러스영어의 장점이 ‘파워 보카’에서도 그대로 구현된다. 단어를 일방적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소리부터 문장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CD 음원으로 학습 후 음성을 인식하는 전자펜인 팝펜으로 개별 어휘를 반복 청취하며 발음기호를 익히고 자기주도적으로 발음 교정 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교재 시작 부분의 발음기호 부분도 팝펜으로 찍어 원어민 발음을 확인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재에는 어휘별 발음기호와 뜻뿐 아니라 예문쓰기까지 수록해 소리부터 문장까지 일원화된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학습이 가능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어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파워 보카’는 총 12권으로 12,720 단어가 수록될 예정으로 현재 초등 기초 어휘인 2권까지 출시되었으며, 다음 단계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솔플러스영어는 매월 전국에서 가맹점과 지사 모집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매수·스파이…교묘해진 ‘中 샤프 파워’

    중국이 급부상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교묘하게 벌이는 국제적 영향력 확대 노력에 대해 서방 언론들이 잇달아 경고음을 내놓고 있다. 중국이 막대한 음성자금을 활용해 유인과 매수, 강압을 불사하는 ‘샤프 파워’(sharp power) 외교를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샤프 파워는 군사력과 경제력 같은 ‘하드 파워’나 문화적 힘인 ‘소프트 파워’와 달리 비밀스럽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이 체제에 대한 비판을 완화하고자 서구 정치인들에게 경제적 과실을 대가로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례로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5일 연 중국 공산당 간부 초청 행사를 소개했다. 데인스 의원은 지역구인 몬태나산 소고기의 중국 수출 판로를 어렵게 뚫은 뒤 티베트 지역을 관리하는 중국 공산당을 초청했다. 데인스 의원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게 몬태나산 스테이크를 선물하면서 중국과의 2억 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애썼다. 중국 공산당 초청 행사는 로브상 상계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의 미국 방문 하루 전에 열렸다. 티베트 총리가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 정부의 탄압에 대해 발언한 효과를 희석하는 것이 중국 당국의 목표였고, 이는 훌륭하게 이뤄졌다. 데인스 의원은 중국대사관 앞 거리를 중국 반체제 인사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의 이름을 따서 바꾸려 한 법안에도 반대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중국의 샤프 파워를 보여 주는 실례로 호주, 뉴질랜드, 독일, 영국 등에서 벌어진 중국 스파이의 활약상을 들었다. 호주 정부는 중국을 겨냥해 외국의 정치 개입 금지법안을 내놓았고, 뉴질랜드에서는 현역 중국계 의원이 스파이 교육을 받은 이력을 숨긴 채 의원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일에서는 중국 스파이가 의원, 공무원을 포함한 독일인 1만명과 접촉했고, 영국에서도 중국과 경제적 교류가 있는 정치인에게 중국 요원이 접근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공자학원으로 소프트 파워를 세계에 과시했던 중국은 이제 기술과 강제력, 압박, 배제, 경제력까지 동원해 어느 나라도 갖지 못했던 샤프 파워를 떨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미국 민주주의기금(NED)이 ‘샤프 파워’ 보고서를 내는 등 경각심이 일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앤드루 네이슨 컬럼비아대 정치학 교수는 “미국은 냉전에서 이겼지만,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데올로기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여전히 투쟁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소유 “자이언티 ‘양화대교’ 리메이크 하고파, 색다른 느낌일 듯”

    소유 “자이언티 ‘양화대교’ 리메이크 하고파, 색다른 느낌일 듯”

    가수 소유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소유와 자이언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이언티는 “리메이크 해보고 싶은 곡이 있냐”는 질문에 “좋은 노래가 세상에 너무 많다”면서도 카펜터스의 ‘Close To You’를 꼽았다. 그는“어렸을 때부터 이 노래를 입에 달고 살았다. 더 잘할 순 없겠지만, 저 혼자 들으려고 라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소유는 “옆에 계신 자이언티 씨의 ‘양화대교’를 불러도 색다른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소유는 “사실 다른 라디오 방송에서 자이언티 씨의 ‘꺼내 먹어요’와 ‘양화대교’를 짧게 부른 적이 있다”며 자이언티의 곡을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故 샤이니 종현 애도..수호 루나 태연 등 SM 아티스트 일정 ‘올스톱’

    故 샤이니 종현 애도..수호 루나 태연 등 SM 아티스트 일정 ‘올스톱’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7)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동료들이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엑소 수호와 에프엑스 루나는 당초 오늘(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을 알렸다.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수호와 루나가 프레스콜에 불참한다. 공연은 원래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호는 20일 오후 3시, 루나는 20일 오후 8시 공연 출연이 예정돼 있다. ‘소녀시대’ 태연은 19일 예정됐던 코스메틱 브랜드 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브랜드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팬 사인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앞서 종현의 사망 당일인 18일 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를 진행중인 강타는 DJ 마이크를 가수 일락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웠다. 같은 날 SBS 파워FM ‘NCT의 나이트 나이트’의 DJ를 맡고 있는 그룹 ‘NCT’ 멤버 재현과 쟈니도 가수 폴킴에게 자리를 맡겼다.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의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SM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종현의 빈소에는 샤이니 멤버 키(김기범), 민호(최민호), 태민(이태민), 온유(이진기) 이름이 상주로 올랐다. 샤이니 멤버들은 남자 형제가 없는 고인을 위해 상주가 돼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1일, 장지는 미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패션 디자이너 제니안, 라프시몬스 브랜드 런칭 화제

    패션 디자이너 제니안, 라프시몬스 브랜드 런칭 화제

    글로벌 명품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의 에스페리언쟈 수석디자이너이기도 했던 패션 디자이너 ‘제니안’이 브랜드 저작권자인 국제모델협회의 안병천 회장과 지난 1일, 브랜드 ‘라프시몬스’ 런칭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코워크(CO-WORK)-아트모드(ART-MODE)(패션과 아트를 접목하는 제품)를 선보인 폴란티노 수석 디자이너 제니안은 아트와 패션을 접목시켜 일상생활 속으로 예술과 문화의 만남을 실현시키고 있는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패션 디자이너 제니안과 ‘라프시몬스’ 브랜드 런칭을 하는 안병천 회장은 UN 평화국제기구 회장직, 국제모델협회 회장직, 대우패션 회장직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신세계, 롯데백화점 등 60여 개의 매장에서 ‘에비수’라는 브랜드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니안과 탁월한 경영능력의 안병천 회장이 만나 출범하는 ‘라프시몬스’는 제니안 특유의 디자인적인 감각과 가치관을 반영해 아트와 패션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브랜드 런칭은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화를 위해 한국적 파워 브랜드로 성장 시킨다는 2018년의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제니안 디자이너는 패션을 리드하는 패리라는 모임을 만들어현재 100여 명의 국내 유수기업 CEO들과 사회지도층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정우 “우산·짚신장수 아들 둔 엄마 마음”

    하정우 “우산·짚신장수 아들 둔 엄마 마음”

    “우산 장수,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엄마 심정을 이제야 알겠네요. 두 작품 모두 쑥스럽지 않게 어느 정도는 잘됐으면 합니다.”최근 몇 년 사이 최고의 티켓 파워를 뽐내고 있는 하정우가 올겨울 극장가에서 판타지와 격동의 현대사를 오간다. 20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 죄와 벌’(감독 김용화)에서 망자를 인도해 재판을 받게 하는 저승차사 강림으로, 27일 개봉하는 ‘1987’(감독 장준환)에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을 찾는 데 첫 단추를 끼우는 최검사로 나온다. 극장에서 단 한 편만 볼 수 있다고 가정하면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했더니 대뜸 ‘강철비’라고 답하며 웃는다. “‘신과 함께’랑 ‘1987’은 (시사회에서) 봤는데 ‘강철비’는 아직 못 봤거든요.”‘신과 함께’는 ‘국가대표’(2009)를 함께했던 과 선배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작품이다. ‘미스터 고’(2013)의 흥행 참패를 위로할 요량으로 찾아가 차기작에서 어떤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얼마 뒤 ‘신과 함께’가 주어졌다. 시사회 반응은 좋은데 원작 파괴에 대한 볼멘소리와 함께 전반적인 분위기가 신파로 흐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야기가 갖고 있는 드라마가 우리 정서에 맞아떨어져서 좋았어요. 감독님이 왜 선택했는지 알겠더라고요. ‘국가대표’처럼 감정이 풍부하고 좋은 의미의 신파가 있는 작품이었죠. 작품을 고를 때 감독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잘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등 작품과 얼마나 밀착되어 있는지도 살펴요. 어려서 태권도 선수도 했고, 대학 때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어를 팔아보기도 하고 감독님이 자라온 환경 자체가 신파예요.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아요. 얼굴도 신파잖아요(웃음).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하는 주인공들의 여정이 감독님의 이야기와 겹쳐졌지요.”블루스크린 앞에서의 연기가 대부분이었지만 결과물을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앞서 ‘미스터 고’가 있었기 때문에 CG에 대한 믿음은 컸어요. 최근 ‘부산행’, ‘곡성’을 보며 이제 우리도 이런 장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됐구나 해요. ‘신과 함께’가 한국형 판타지물로서 좋은 시작점이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그가 연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작품을 연출했고, 세 편을 제작했다. 제작사도 세웠다. 그림도 그린다. 다재다능이라는 수식어도 부족할 것 같은데 그런 시선은 오해라고 하정우는 선을 그었다. “모두 재능이 있어서 시작한 건 아니에요. 남들과 똑같이 오디션을 보며 배우에 도전했고, 엄청난 운과 조력이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죠. 마음의 공허함과 내일의 불확실함을 잊기 위해 시작한 게 그림이고, 영화를 좀더 공부해 더 나은 배우가 되려고 시작한 게 감독이에요. 그러다 보니 어쭙잖게 힘이 생겼는데, 그 힘을 감독,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루 나눠 주는 제작자도 되고 싶었어요. 저는 축적의 힘을 믿고 관심이 있는 것을 실천하려고 조금 더 노력했을 뿐이에요.” 배우로서 미래를 물었더니 하정우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좋은 배우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런 삶에서 오는 기운이 있는 것 같아요. 얼굴이 미학적으로 부족하지만 매력적인 배우가 있고 만듦새는 이상해도 엄청나게 사랑받는 작품들도 있잖아요. 예술하는 사람들은 삶을 잘 살아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5대 新산업에 중견기업 참여… 매출1조 ‘월드챔프’ 80개 키운다

    5대 新산업에 중견기업 참여… 매출1조 ‘월드챔프’ 80개 키운다

    대기업 중심→중소기업 상생 발전新산업 3000억 규모 펀드 지원반도체·디스플레이 주력 산업후발국들과 격차 5년 이상 확보“구체적 방안 없는 장밋빛” 지적도정부가 기존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에서 대·중견·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방침이다. 제조업 중심의 성장정책에서 전기·자율주행차,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5대 신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중소·중견 기업을 참여시키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3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주력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는 후발국과의 격차를 5년 이상 확보하고 매출 1조원 이상인 중견기업을 80개 육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펀드도 조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산업정책 방향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18일 보고했다. 혁신 방안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추진하는 산업혁신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골고루 성장하는 기업혁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커가는 지역혁신 등이다. 산업부는 “중국은 물론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도 강력한 산업정책을 통해 새로운 기회 선점에 나서고 있다”면서 “과감한 정책 재설계를 통해 산업에서 일자리로, 다시 소득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톱니바퀴를 재가동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소·중견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장밋빛 전망’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처럼 세계시장 1위를 지키는 산업 분야는 후발국과의 격차를 5년 이상 벌릴 계획이다. 중간재 생산에 머물던 중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홍색 공급망’ 정책을 추진하면서 선도적 지위를 위협받는 분야이기도 하다. 실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의 경우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3년 38.7%에서 올해 상반기 33.2%까지 떨어진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1.5%에서 24.6%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규모 투자 및 차세대 기술 확보를 통해 메모리·파워반도체와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신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전기차를 35만대 보급해 ‘미래 모빌리티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가전 기술을 개발하고 IBM의 왓슨처럼 AI에 기반한 스마트헬스케어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 인재 육성 등 역량을 확충하는 데 지원을 쏟아붓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펀드도 조성된다. 정부는 중견기업을 새로운 성장 주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 ‘월드챔프’ 중견기업을 80개 배출하겠다는 ‘중견기업 비전 2280’을 목표로 제시했다. 2015년 기준 월드챔프 기업은 34개에 그친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견기업 육성 전략은 개별 기업에 초점을 둔 분절적 지원에 그쳤다”면서 “자동차와 반도체 등 산업정책과 연계한 체계적 지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지역에는 혁신성장의 지역 거점인 ‘국가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보조금과 연구개발(R&D) 우대, 지역개발 특례 등의 혜택을 몰아주고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 융합지구’를 2022년까지 1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풀뿌리 성장기반을 닦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광역 시·도마다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해 해당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발상이다. 정부는 정책이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30만개 이상의 질 높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신산업에서 가장 많은 16만 8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산업부 안팎에서는 혁신성장을 경제정책 철학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전략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하면서도 정책 효율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는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규제를 풀어 주고 모험 자본시장을 조성하고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펀드 조성이나 정부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은 효과가 불분명하고 재정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내년 1분기까지 업종별·기능별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중견기업 비전 2280,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선 방안과 함께 분야별 혁신성장 추진 방안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종현, 최고의 아티스트였다”…눈물 짓는 동료가수, 공연 줄취소

    “종현, 최고의 아티스트였다”…눈물 짓는 동료가수, 공연 줄취소

    가수 이하이, 종현이 작곡·작사한 히트곡 ‘한숨’ 올리며 애도 “종현은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18일 돌연 세상을 떠난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소속돼있던 SM엔터테인먼트는 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종현을 잃은 동료 가수들은 “믿을 수가 없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슴 아파했고 종현과 같은 소속사 가수들은 공연을 잇따라 취소했다.SM은 종현에 대해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다”고 밝혔다. SM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SM은 “고인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루머나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동료 가수들은 종현이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10년째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터라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유키스의 수현은 “믿기 싫다 정말. 아”라고 탄식했고, 같은 팀의 기섭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슬퍼했다. 2PM의 준호는 SNS에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또 종현이 작사·작곡해준 자신의 곡 ‘한숨’의 가사를 올린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을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다”며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고 남겼다. FT아일랜드 이홍기도 종현과 함께 직은 사진을 올리고는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며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 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 일만 있길바래 종현아”라고 가슴 아파했다. 엑소에서 이탈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인 루한도 “믿기지 않는다. 편히 가길. 최고의 메인 보컬”이라는 글을 적어 애도했다.종현과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일정을 잇달아 취소했다. 강타와 NCT는 18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의 빛나는 밤에’와 SBS 파워FM ‘엔시티의 나잇나잇’을 각각 진행하지 않았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19일 오후 3시 예정된 화장품 브랜드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의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산 장수, 짚신 장수 아들 둔 엄마 심정” 하정우

    “우산 장수, 짚신 장수 아들 둔 엄마 심정” 하정우

    배우로, 감독으로, 제작자로, 화가로 활동···“다재다능은 결코 아니야” “우산 장수,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엄마 심정을 이제야 알겠네요. 두 작품 모두 쑥쓰럽지 않게 어느 정도는 잘 됐으면 합니다.”최근 몇 년 사이 최고의 티켓 파워를 뽐내고 있는 하정우가 올 겨울 극장가에서 판타지와 격동의 현대사를 오간다. 20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 죄와 벌’(감독 김용화)에서 망자를 인도해 재판을 받게 하는 저승차사 강림으로, 27일 개봉하는 ‘1987’(감독 장준환)에서는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의 진실을 찾는 데 첫 단추를 꿰는 최검사로 나온다. 단 한 편만 볼 수 있다고 가정하면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했더니 대뜸 ‘강철비’라고 답하며 웃는다. “‘신과 함께’랑 ‘1987’은 (시사회에서) 봤는 데 ‘강철비’는 아직 못봤거든요.” ‘신과 함께’는 ‘국가대표’(2009)를 함께 했던 과 선배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작품이다. ‘미스터 고’(2013)의 흥행 참패를 위로할 요량으로 찾아가 차기작에서 어떤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던졌더니 얼마 뒤 ‘신과 함께’가 주어졌다. 시사회 반응은 좋은 데 원작 파괴에 대한 볼멘소리와 함께 전반적인 분위기가 신파로 흐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이야기가 갖고 있는 드라마가 우리 정서에 맞아 떨어져서 좋았어요. 감독님이 왜 선택했는지 알겠더라고요. ‘국가대표’처럼 감정이 풍부하고 좋은 의미의 신파가 있는 작품이었죠. 전 작품을 고를 때 감독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인 지, 아니면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인지 등 작품과 얼마나 밀착되어 있는지도 살펴요. 감독님은 어려서 태권도 선수도 했고, 대학 때 가정 형편 때문에 고등어를 팔아보기도 하고 자라온 환경 자체가 신파에요. 그래서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아요. 얼굴도 신파 잖아요.(웃음).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하는 주인공들의 여정이 감독의 이야기로 여겨졌지요.” 자홍(차태현), 수홍(김동욱)이 영화의 감정선과 드라마 요소를 모두 가져가 연기자로서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은 데 하정우를 고개를 가로 저었다. “1부만 보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미 찍어 놓은 2부에는 강림 등 저승삼차사의 과거와 감정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안 해봤어요. 느와르에 나올법한 얼굴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연기를 하니 처음엔 생뚱 맞지 않나 싶었어요. ‘아이언맨’을 정색하고 찍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선배를 떠올리며 영화의 톤앤매너에 집중하려 노력했지요” 블루 스크린 앞에서의 연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컴퓨터그래픽(CG) 등의 결과물을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앞서 ‘미스터 고’가 있었기 때문에 ‘신과 함께’도 나올 수 있었다고 봐요. 최근 ‘부산행’, ‘곡성’을 보며 이제 우리도 이런 장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됐구나 해요. ‘신과 함께’가 한국형 판타지물로서 좋은 시작점이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잘 나가는 배우로서 어떤 고충이 있을까 하는 데 그는 거절이라고 했다. “가까운 감독님들, 그 중에서도 상황이 안 좋은 분들이 감정 호소를 해올 때 선택이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시간을 쪼개서라도 해보려고 하기는 해요. 제작자로서 5년을 준비하다 잠정 중단한 ‘앙드레 김’ 프로젝트가 있어요. 저도 속상했지만 감독님께 너무 죄송했어요. 희망 고문을 해온 것은 아닌지 싶어서요. 시대극이라 저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작품은 아닌데, 상업적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면 부활시켜야죠.”최근 10년 사이 그가 연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작품을 연출했고, 세 편을 제작했다. 제작사도 세웠다. 그림도 그린다. 다재다능이라는 수식어도 부족할 것 같은 데 그런 시선은 오해라고 하정우는 선을 그었다. “재능이 있어서 시작한 건 아니에요. 남들과 똑같이 오디션을 보며 배우에 도전했고, 엄청난 운과 조력자가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죠. 마음의 공허함과 내일의 불확실함을 잊기 위해 시작한 게 그림이고, 영화를 좀 더 공부해 더 나은 배우가 되려고 시작한 게 감독이에요. 그러다 보니 어줍지 않게 생긴 힘을 감독,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루 나눠주는 제작자가 되고 싶었어요. 저는 축적의 힘을 믿고 관심이 있는 것을 실천 하려고 조금 더 노력했을 뿐이에요.” 그는 좀체 쉼 없이 작품 촬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과 함께’에 이어 ‘1987’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더 테러 라이브’를 함께한 김병우 감독과 ‘PMC’를 촬영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동력인 것 같아요. 다른 일정들이 겹치면 몰라도 영화 촬영 자체에는 피로를 느끼지 않아요. 제 직업이고,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고, 재미 있고, 그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쉬지 않고 작업하지 않나 싶습니다.” 배우로서 미래를 물었더니 하정우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좋은 배우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얼굴이 미학적으로 부족하지만 매력적인 배우도 있고 만듦새는 이상해도 엄청나게 사랑 받는 작품들도 있는 것처럼 그런 기운들이 있잖아요. 예술하는 사람들은 삶을 잘 살아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타워즈와 한 컷

    스타워즈와 한 컷

    삼성전자가 지난 16일 경기 하남시 ‘메가박스 하남 스타필즈’에서 진행한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에서 고객들이 영화 속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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