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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드온] 힘 좋고 잘생긴 BMW ‘X 패밀리’

    [라이드온] 힘 좋고 잘생긴 BMW ‘X 패밀리’

    섹시한 쿠페형 SUV ‘뉴 X4 20d’ 뚱뚱하지만 날쌘 ‘뉴 X5 M50d’ BMW의 숫자 시리즈가 세단이라면 ‘X 패밀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계열이다. 하지만 차량의 형태나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흔한 SUV로 분류되는 것을 거부한다. 대표적으로 중형인 ‘X4’는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준대형인 ‘X5’는 스포츠액티비티차(SAV)로 불리길 원한다. X4는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20만대가 판매됐다. 4년 만인 지난해 2세대 뉴 X4로 진화했다. X5는 1999년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2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1일 진행한 ‘BMW X 패밀리와 함께하는 캠핑 나잇’ 행사에서 ‘더 올 뉴 BMW X4 xDrive 20d M 스포츠패키지’와 ‘더 올 뉴 BMW X5 M50d’를 시승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출발해 경기 용인 백련사를 경유하는 코스를 주행했다.●뉴 X4 20d ‘뉴 X4 20d’의 외관은 일반적인 SUV의 뒷부분을 쿠페형 세단처럼 날렵하게 다듬은 모습이었다. ‘섹시하다’라는 표현이 떠올랐고, 뉴 X4 20d의 외관 디자인을 설명하는 데 적합한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산 SUV 중에서는 유사한 모델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뉴 X4 20d의 디자인은 독창적이었다. 뉴 X4 20d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는데도 디젤 특유의 소음은 전혀 나지 않았다. 가솔린 모델로 착각할 정도였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m였지만, 실제 주행 능력은 제원상 수치를 훌쩍 웃도는 것 같았다. 200마력, 50㎏·m 이상이라고 해도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강한 힘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50㎏ 더 가벼워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BMW 관계자는 “뉴 X4 20d는 스포츠액티비티쿠페의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향상된 섀시 기술과 BMW X3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민첩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뉴 X4 20d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복합연비는 11.5㎞/ℓ다. 차급은 중형으로 분류된다. 전장 4752㎜, 전폭 1918㎜, 전고 1621㎜, 축간거리(휠베이스) 2864㎜다. 판매 가격은 7220만원이다.●뉴 X5 M50d ‘뉴 X5 M50d’는 외모만 보면 워낙 덩치가 커 둔해 보였다. 차급은 준대형급으로 전장 4920㎜, 전폭 2005㎜, 전고 1745㎜, 휠베이스 2975㎜가 주는 위압감은 상당했다.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뉴 X5 M50d의 진가가 발휘됐다. X4보다 덩치가 큰데도 움직임은 더 민첩하고 날렵했다. 마치 ‘날쌘 곰 한 마리’가 도로 위를 누비는 것 같았다. 가속 시 뿜어내는 힘은 국내 도로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했다. 뉴 X5 M50d에 장착된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m라는 강한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복합연비는 9.7㎞/ℓ다. BMW 관계자는 “4세대 뉴 X5는 강력한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뉴 X5 M50d가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은 최적의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덕분이었다. 차체 높이를 최대 80㎜까지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행의 역동성을 보장하는 요소였다. 아울러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돼 주행의 안전성도 높아졌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기능’, ‘충돌 방지 알람 기능’ 등이다. 좁고 막다른 골목에 진입했을 때 자동으로 최대 50m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는 ‘리버싱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1억 386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컬투쇼’ 유빈, “드라마 ‘VIP’ 깜짝 출연, 연기 계속하고파”

    ‘컬투쇼’ 유빈, “드라마 ‘VIP’ 깜짝 출연, 연기 계속하고파”

    유빈이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가수 갓세븐과 유빈이 11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빈은 SBS 월화드라마 ‘VIP’ 깜짝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빈은 “인기는 많지만 싸가지 없는 유튜버 역할로 잠깐 출연했다”고 밝혔다. DJ 김태균은 “연기 해 본 소감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유빈은 “어려웠지만,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계속 연기 해보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빈은 지난달 30일 신곡 ‘무성영화’를 발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BMW ‘뉴 X1’ 가솔린 모델 국내 출시

    BMW ‘뉴 X1’ 가솔린 모델 국내 출시

    ‘가솔린 SUV’에 대한 국내 높은 수요 반영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55㎏·m 2가지 트림 출시, 가격 4900만~5270만원 BMW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1’이 새롭게 돌아왔다.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가솔린 모델이 국내 출시 라인업에 포함됐다. BMW그룹코리아는 7일 “가솔린 SUV에 대한 국내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뉴 X1 xDrive20i’는 디자인과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xDrive’는 BMW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뜻한다.뉴 X1의 전·후면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개선됐다. 전면 키드니 그릴의 크기는 더욱 커졌다. 안개등은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가 장착됐다. 뉴 X1 xDrive20i에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92마력, 최대토크는 28.55㎏·m다. 복합연비는 9.8㎞/ℓ다.첨단 안전 사양으로는 ‘크루즈 컨트롤’,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파킹 어시스턴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손을 대지 않고 발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컴포트 엑세스’ 기능이 적용됐다. 뉴 X1 xDrive20i 가격은 ‘어드밴티지’ 49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가 527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모델 윤체리, 초미니 비키니 ‘절정의 관능미’

    [포토] 모델 윤체리, 초미니 비키니 ‘절정의 관능미’

    인기모델 윤체리가 자신의 SNS에 명불허전의 몸매를 자랑했다. 19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윤체리는 최근 9등신의 화려한 S라인이 뚜렷한 초미니 레오파드 비키니 사진을 게시해 남심을 저격했다. 깊은 시선과 눈부신 우윳빛 피부 그리고 D컵의 가슴라인이 더해져 절정의 관능미를 과시했다. 또한 재킷만 걸친 셀카 사진도 게시해 탁월한 볼륨감을 뽐내기도 했다. ‘바디쉐이크’라는 퍼포먼스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윤체리는 그동안 많은 행사에서 춤과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70cm의 큰 키와 볼륨감을 앞세워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5년 부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대회인 CJ슈퍼레이스를 비롯해서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대표모델로 KIC(전남 인터내셔널 서킷), 용인 스피드웨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화려한 매력을 발산했다. 올해는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의 대표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윤체리는 170cm의 큰 키와 35(D컵)-24-35의 라인을 앞세워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모델로 거듭났다. 비키니와 란제리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으며 관련 광고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윤체리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진혁 “연예인 꿈 갖게 된 계기? 아역배우 하던 여동생 부러워서”

    이진혁 “연예인 꿈 갖게 된 계기? 아역배우 하던 여동생 부러워서”

    이진혁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이진혁이 DJ 김태균과 스페셜 DJ 유민상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발산하며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진혁은 지난 4일 발매된 첫 번째 솔로 앨범 ‘S.O.L’을 소개, DJ들과 실제 앨범을 함께 확인하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또한, 이진혁은 최근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언급하며 예능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평소 남다른 피지컬로 유명한 이진혁은 자신의 키가 유전이라고 설명, 이진혁의 작은 얼굴에 김태균과 유민상이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연예인의 꿈을 꾸게 된 이유에 대해 아역배우 활동을 하던 여동생이 부러워 시작됐다고 의외의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 이진혁은 지난 4일 첫 번째 솔로 앨범 ‘S.O.L’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 타이틀곡 ‘I Like That’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솔로 앨범 발매에 최근 JTBC ‘괴팍한 5형제’, tvN ‘돈키호테’ 등 다양한 예능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이진혁이 라디오까지 장악한 가운데 이진혁이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진혁은 오는 7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극강 베이글녀’ 한지나 맥심 콘테스트 화보

    [포토] ‘극강 베이글녀’ 한지나 맥심 콘테스트 화보

    인기 BJ 한지나가 누드톤의 란제리로 ‘베이글녀’의 정석을 보여줬다. 올해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는 한지나는 최근 5일부터 진행되는 최종 3강전에서 팬들의 투표를 이끌어 낼 화보를 맥심 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한지나는 청순함과 글래머러스함이 어우러진 섹시 만점의 화보로 팬심을 유혹하고 나섰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미스 맥심 콘테스트는 35강, 20강, 12강, 6강전을 거치며 최종 3인이 남아 마지막 경쟁을 펼치고 있다. 3강에는 한지나를 비롯해서 장혜선(크리에이터), 김나정(아나운서)이 진출했다. 최종 승자는 11월 말경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나는 연이은 토너먼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3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이기도 한 장혜선은 청초한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굴곡미가 어우러진 반전매력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한지나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얼굴도 작고, 키도 작고, 손과 발도 작지만, 그렇다고 모든 게 작지만은 않은 것이 나의 매력이다. 눈빛, 몸매, 목소리 등 나의 모든 것이 매력적이다. 자세히, 아주 깊게 나의 모든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실제 파티에서 팔을 걷은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살짝 풀어헤친 남자를 만나는 게 내 로망”이라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워라밸 즐기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공실 걱정 없네

    워라밸 즐기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공실 걱정 없네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주택시장을 ‘정조준’ 함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틈새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공업 단지 이미지가 강했던 지식산업센터가 기숙사 등 휴식공간, 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입지적 장점까지 갖춘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투자자는 물론, 입주를 고민하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고용주 입장에서는 사옥 내에 수준 높은 직원 복지를 제공할 수 있고 직원 입장에서는 출퇴근 시간 및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일거양득’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조성되는 기숙사는 소형 아파트 형태로 나와 직주근접을 중요시 여기는 2030세대 젊은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투자의 매력은 역시 소액으로 얻을 수 있는 높은 수익률이다. 동일 면적의 오피스텔과 비교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보니 투자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실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개인이 세를 얻기도 하지만 대체로 기업체에서 직원 복지를 위해 몇 채씩 계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월세가 밀리거나 장기간 공실이 생길 일이 거의 없다. 뿐만 아니라 업무 지원 시설 및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이처럼 아는 사람만 한다는 기숙사 투자가 틈새 수익형 상품으로 인기몰이인 가운데 기업 배후수요가 풍부한 산업 단지 내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시작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들어서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브랜드 파워를 갖춘 점이 돋보인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6층은 지식산업센터, 지상 7~8층은 섹션오피스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가, 지상 9층~11층에는 기숙사 104실이 들어선다. 지식 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명학역 일대는 다양한 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경기 남부권 산업의 중심인데다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기업체 등의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단지 안에 함께 들어서는 기숙사는 특히 기업들의 문의가 상당하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직주 결합형’인데다 1인 가구는 물론 동료와 함께 거주 하기 좋도록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다양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생활 가전이 빌트인으로 기본 제공 돼 별도로 가전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 최상부인 지상 9~11층에 위치한데다, 널찍한 창이 설치돼 개방감이 뛰어나다. 여기에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중정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안양천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 퇴근 후 운동 등의 여가를 즐기기 좋은데다 안양1번가와 평촌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최근에는 전층(1200여 평)에 영국계 글로벌 기업 입주가 확정돼 기숙사 이용 수요는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계 33개국에 60여 개 이상의 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는 탄탄한 세계적 기업이 입주하기로 한 것으로, 구매력을 갖춘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분양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바로 앞인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다. 내방시 전문가로부터 자세한 분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포르쉐 등 22개 차종 12만 2350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포르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모토로싸가 판매한 22개 차종 12만 235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가 판매한 i30 7만 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결함으로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이 발생하면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상황에서도 정면 에어백이 펴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528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밖에 포드 몬데오 등 3개 차종 438대는 부식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 파워스티어링 모터의 볼트가 부식돼 파손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라이드온] 타고난 질주본능 ‘러블리 기블리’

    [라이드온] 타고난 질주본능 ‘러블리 기블리’

    마세라티 준대형 스포츠세단 ‘기블리 S Q4’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2㎏·m최고속력 시속 286㎞, 0~100㎞ 4.7초 주파 ‘러블리 기블리’(Lovely Ghibli). 이탈리아에서 온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대표 스포츠 세단 ‘기블리’의 주행 능력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였다. 퍼포먼스를 즐기는 운전자에게 ‘사랑스러운 세단’으로 불리기 충분했다. 기블리는 ‘사막위의 모래 바람’이라는 뜻의 이탈리어다. 지난달 25일 마세라티 공식 수입원인 FMK의 도움으로 기블리의 최신 사륜구동 모델인 ‘S Q4 그란루소’와 ‘S Q4 그란스포트’를 타고 강원 일대를 주행했다. 기블리는 전형적인 고급 정통 세단의 모습이었다. 테일램프만 보면 기아자동차 ‘K7’의 2013년~2015년식 모델과 흡사했다. 하지만 기블리의 주행 능력은 다른 승용차와는 차원이 달랐다. 시동을 걸고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자신의 DNA가 단순한 정통 세단만은 아님을 강력히 호소했다. 속도가 높아지면 질수록 엔진이 끓어 오르며 스포츠카의 본능을 어김없이 표출했다. 마세라티 관계자가 시승 전 “‘칼치기’를 조심하라”고 한 당부는 헛말이 아니었다. 이 넘치는 힘을 제한속도가 시속 100㎞인 국내 도로에서 소화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기블리 S Q4 그란루소’는 3.0ℓ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430마력, 최대토크는 59.2㎏·m, 최고 속력은 국내 일반도로에서는 결코 낼 수 없는 시속 286㎞에 달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시간은 4.7초에 불과했다. 힘뿐만 아니라 민첩성도 탁월했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의 반응은 빨랐고, 탄탄했다. 제동장치도 미끄러지는 것 없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력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안전 사양도 부족함이 없었다. 기블리는 유럽의 신차 안정성 평가(Euro-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마세라티에 따르면 기블리는 1967년 세계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쿠페 형식의 세단이다. 과거 승용차의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 멋스러운 모습을 지녔다. 특히 마세라티 쿠페 그란투리스모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릴 디자인은 1950년대 클래식 모델인 A6 GCS의 차체 라인을 연상시킨다. 어댑티브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눈 부심 현상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주행 속도와 주변 조건에 따라 상·하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기블리는 전장 4975㎜, 전폭 1945㎜, 전고 1480㎜, 축간거리(휠베이스) 3000㎜인 준대형 세단이다. 공차 중량은 2070㎏다. 몸집 크기가 가장 비슷한 국산 모델은 제네시스 G80이다. 제네시스의 전장·전폭·전고는 4990㎜·1890㎜·1480㎜, 축간거리는 3010㎜다. 기블리의 공인 복합연비는 7.4㎞/ℓ이며, 고급휘발유를 주유해야 한다. 가격은 기본형 1억 3320만원, GL 1억 4400만원, GS 1억 450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미스맥심’ 장혜선, 란제리로 뽐낸 아찔한 볼륨감

    [포토] ‘미스맥심’ 장혜선, 란제리로 뽐낸 아찔한 볼륨감

    크리에이터 장혜선이 옐로우 란제리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섹시함을 자랑했다. 올해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는 장헤선은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최종 3강전에서 팬들의 투표를 이끌어 낼 화보를 맥심 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장혜선은 특유의 고혹미 넘치는 표정과 화려한 S라인을 앞세워 섹시함과 화사함이 넘치는 일급 화보를 만들어 냈다. 인형으로 착각할 정도로 완벽한 미모를 자랑했다. 3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이기도 한 장혜선은 크리에이터로서 패션과 뷰티는 물론 요리, 여행 등의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여성스럽고 고급스런 미모를 바탕으로 ‘섹시함’을 더한 반전매력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장혜선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섹시함이 나의 강점이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귀여운 이미지로 승부했는데, 나는 줄곧 섹시함으로 보여줬다. 화보를 통해 나의 섹시함을 잘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토너먼트가 계속 될수록 화보촬영을 위해 더 열심히 살을 뺐다. 내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골반이다”라며 자신의 숨겨진 매력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맥심 코리아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제니퍼 로페즈, ‘섹시+파워 퍼포먼스’

    [포토] 제니퍼 로페즈, ‘섹시+파워 퍼포먼스’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9 iHeartRadio Fiesta Latina’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 칠성종합시장, 지역 랜드마크로 옛 명성을 되찾는다

    대구시는 지역 서민 경제의 터전인 칠성종합시장에 야시장 운영,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상권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다.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과 함께 대구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칠성시장 야시장’이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천둔치 공영주차장 일부 구간에 조성해, 신천의 자연과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명품야시장으로 만든다. 경관 사인폴, 레이저 조명, 이동식 무대, 초롱등, 공룡에어 인형 등을 설치해 신천 강변과 어우러진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60개의 이동식 전동 매대에서 전통음식과 퓨전음식, 향토 수제맥주 및 칵테일 등 야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음식료품을 판매한다. 주말에는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신천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별빛 소원등 띄우기, 거리 노래방, 문화공연, 포토 존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있다. ’19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 또한, 2018년 전국 1호로 선정돼 5년간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칠성종합시장 일대의 상권과 거리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 대책의 핵심 과제로 낙후된 구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해 상권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회복시키고자, 상권 단위 종합지원, 상권특색을 살린 콘텐츠 중심 지원 방식으로 해당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지원한다. 금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칠성시장 방문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칠성종합시장 내 8개 전통시장 구역과 완구골목, 장어골목 등 3개 주변 골목 상권을 대상으로 상권 활력회복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우선 상권 이미지 통일을 위한 디자인 개발, 미디어 보드 및 경관시설 설치, 안내판 개선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의 정체성을 확보해 칠성시장의 브랜드 파워를 높인다. 또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그로서란트*, 문화관광형 상권인 백년상권거리 및 8090거리, 복합문화공간,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등 상권 고유의 역사성과 스토리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상권을 조성한다. 스마트결제 시스템 및 배송시스템 도입, 경영 혁신 교육, 상품개발, 축제 지원 등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적극적인 고객 증대를 도모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된 서문시장에 이어 칠성종합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주변 상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라며 “칠성종합시장을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 혁신의 기반이자 서문시장과 함께 서민경제 활성화의 중추 기지로 적극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토] 머리카락 휘날리며 ‘파워풀 치어리딩’

    [포토] 머리카락 휘날리며 ‘파워풀 치어리딩’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치어리더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송가인 리허설현장 공개, 오케스트라+국악+사물놀이팀까지 ‘약 120명’

    송가인 리허설현장 공개, 오케스트라+국악+사물놀이팀까지 ‘약 120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콘서트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의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국악기 등 다양한 세션팀 들과 송가인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고, 화려한 리허설 현장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송가인의 이번 단독 콘서트에선 오케스트라 팀, 국악 팀, 사물놀이패, 안무 팀 등 120여명의 세션들이 참여, 화려한 퍼포먼스와 성대한 무대들로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송가인의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고 알려졌으며, 신곡 7곡의 무대와 무협사극 장르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까지 최초공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송가인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시켰고,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관계자들과 송가인은 초대권을 반납해 추가 티켓을 오픈해 특급 팬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는 MBC에서 중계를 확정 짓고 황금 시간대 편성을 앞두고 있다. ‘가인이어라’는 오는 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요칼럼] 건축의 역사를 다시 쓴다면/황두진 건축가

    [금요칼럼] 건축의 역사를 다시 쓴다면/황두진 건축가

    인류 건축의 역사를 다시 써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기준은 건축과 기계의 결합 여부다. ‘배관’을 기준 삼아 세 가지로 시대를 구분할 것이다. 여기서 ‘배관’이란 상하수도, 전기, 통신, 각종 장비 등을 포함한 것으로, 넓은 의미에서 오늘날 건축에 적용되는 각종 기계 및 장비 전반을 가리키는 비유적 표현이다. 첫 번째는 ‘전(前) 배관 시대’다. 이 시대는 엄청나게 길다. 사실상 산업혁명 이전, 그러니까 건축이 본격적으로 기계와 결합하기 이전의 건축은 모두 여기에 들어간다. 건축을 조형예술로 다루고 양식이라는 관점에서 시대를 나누는 기존의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긴 기간을 하나로 묶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건축과 기계의 결합이라는 관점에서는 타당성이 있다. 이 시대의 건축은 기본적으로 공간과 구조만 있었다. 난방은 제한적이었고 기계에 의한 냉방이란 등장하지도 않았다. 상하수도 역시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전기를 이용한 통신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신전에서 시작해 고딕 성당, 황룡사 9층탑 등 걸작들이 이 시대에 만들어졌다. 두 번째는 ‘친(親)배관 시대’다. 건축은 본격적으로 ‘배관’과 얽히기 시작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근대 이후의 세계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된다. 상하수도는 물론이고 도시가스, 각종 통신 배관, 환기 시설 등은 오늘날 건축의 필수적 요소다. 어떤 의미에서는 각종 혈관, 림프관, 장기들로 가득한 사람의 신체와 더욱 유사해졌다. 건축과 기계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됐다. 에어컨의 발명자 캐리어와 엘리베이터의 발명자 오티스를 농담 삼아 인류의 양대 구세주로 부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제 건축은 공간과 구조만으로 지어지지 않는다. 기계라는 존재를 빼고 건축을 논할 수 없다. 이들을 얼마나 능숙하게 결합하느냐는 오늘날 건축가의 능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다. 건축을 조형예술의 일부로 보는 양식적 관점으로는 도저히 잡아 낼 수 없는 중요한 특징인 것이다. 세 번째는 이제 막 시작된 ‘탈(脫)배관 시대’다. 이제 기계는 작아지거나, 보이지도 않거나, 심지어 사라진다. 그것은 통신에서 시작됐다. ‘왓슨군, 이리로 와 주게’로 유명한 그레이엄 벨이 유선전화의 특허를 받은 것은 1876년이었다. 수십 년 후인 1901년 마르코니가 무선통신의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약 100년이 더 지난 오늘날 이제 문명 지역 상당수의 사람들은 무선전화를 갖고 다닌다.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지만 전기도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이제 건축은 제 몸에 얽힌 거추장스러운 배관을 서서히 걷어 내고 있는 중이다. 대체 에너지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전력망, 즉 파워 그리드로부터 독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전형적인 ‘전 배관 시대’의 건축인 한옥이 다시 등장한 시점은 역사적으로 매우 절묘하다. 한옥 역시 ‘친배관 시대’를 거치면서 아궁이 대신 가스레인지, 구들장 대신 온수 난방을 장착하게 되었다. 그런데 ‘탈배관 시대’의 서막이 오르면서, 즉 손바닥만 한 와이파이로 한옥 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단숨에 현대성을 따라잡은 셈이 됐다. 전통 건축이라는 그릇 안에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현대인의 삶을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2000년 전후에 그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그리고 한옥이 돌아왔다. ‘탈배관 시대’의 건축이 어디로 갈까를 상상하는 것은 흥미롭다. 극단적으로는 이런저런 기능은 모두 소형화, 경량화, 무선화된 기계와 장비, 가구에 맡겨 버리고 건축이 다시 구조와 공간이라는 원초적인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그럼 우린 다시 장소를, 기억을, 그리고 긴 시간의 호흡을 되찾을지도 모른다.
  • 철도에만 최소 100조 예산 확보·예타 통과 미지수… “총선용 SOC” 지적도

    3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내놓은 ‘광역교통 2030’ 비전은 고질적인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교통 민원을 거의 다 담은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실현 가능성 없는 비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철도 건설 비용만 100조원에 육박해 어디에서 예산을 가져올 것인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정부 관계자들도 입을 다문다. 대광위 계획에 따르면 현재 730㎞인 광역철도노선은 2030년 1577㎞로 두 배 넘게 늘어나고 도시철도도 710㎞에서 1238㎞로 대폭 증가한다. 지하철의 경우 1㎞당 1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고 역사를 1개 추가할 때도 1000억원가량 든다. 철도 건설에만 100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여기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의 지하화 계획을 비롯해 도로건설 계획까지 더하면 필요한 재원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일반 도로 건설은 1㎞에 200억~300억원이, 고속도로는 500억원가량이 필요하다. 사업비를 예상조차 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문제는 예산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사업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예산 규모를 추산하기가 어렵다”면서 “이전에 비해 교통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늘어나야 하는 상황인 것은 맞다”고 답했다. 하지만 올해 국토부 철도국 예산은 노후시설 계량 등을 모두 포함해 5조 3000억원이었고 내년에는 1조원이 늘어난 6조 3000억원으로 책정됐다. 건설사 관계자는 “늘어나는 철도 길이가 1365㎞인데 이 중 3분의1은 민자로 건설한다고 해도 매년 철도 건설에 수조원이 들어가야 한다는 뜻”이라면서 “민자로 건설될 경우 상황에 따라 사업이 늦춰질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거나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것도 문제다. 정부 관계자는 “이미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된 사업을 설계나 사업구조 변경 없이 비전에 집어넣은 것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일각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원 철도’ 사업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속도를 내야 할 사업들이 발목이 잡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9호선 연장이 추진되는 경기 하남 미사신도시에 사는 50대 김모씨는 “신도시 건설이 시작될 당시부터 9호선 연장을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검토만 하는 상황”이라면서 “속도를 낸다고 해도 퇴직 전에 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선거를 앞두고 희망 고문을 다시 하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고양시 주민은 “서북권의 교통 대책이 대거 포함됐지만 김현미 국토부 장관 지역구인 일산에 대부분의 계획이 집중됐다”면서 “사업의 시급성보다 지역구 의원들의 파워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387마력’ 스포츠 세단 BMW ‘뉴 M340i’ 출시

    ‘387마력’ 스포츠 세단 BMW ‘뉴 M340i’ 출시

    BMW 3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m복합연비는 9.9㎞/ℓ, 가격은 7500만원 BMW코리아가 31일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340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M340i는 3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M 퍼포먼스’ 모델로 3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성능 면에서는 뉴 330i와 M3 사이에 있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3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4.6초, 최고 속력은 시속 250㎞, 복합연비는 9.9㎞/ℓ다.뉴 M340i에는 역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구현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파워 어시스트와 조향각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 메쉬 디자인의 M 퍼포먼스 키드니 그릴, M 리어 스포일러, M 퍼포먼스 배기시스템 및 사각 테일 파이프 등 M 퍼포먼스 전용 디자인 요소가 외관 곳곳에 적용됐다. 19인치 더블 스포크 792M 휠도 눈길을 끈다. 실내에는 버네스카 내장 가죽,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센사텍 대시보드,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탑재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등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등도 갖추었다. 후진 어시스턴트 시스템, 3D뷰, 자동 주차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역시 기본 적용됐다. 최신 리모트 서비스 기능과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통해 운전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뉴 M340i의 판매 가격은 7500만원이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2019 베스트브랜드 대상] 다양한 노면에서도 편안한 주행

    [2019 베스트브랜드 대상] 다양한 노면에서도 편안한 주행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PALISADE)’를 출시해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했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하는 등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 주행이 가능하도록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 [2019 베스트브랜드 대상] 프리미엄 세단 시장 정조준

    [2019 베스트브랜드 대상] 프리미엄 세단 시장 정조준

    볼보자동차가 지난 8월 출시한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국내 프리미엄 D세그먼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볼보 관계자는 “S60은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패키지 조합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신형 S60은 이전 세대 대비 125㎜늘어난 전장과 50㎜ 낮아진 전고, 15㎜ 줄어든 전폭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을 갖췄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0마력(5500 rpm),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차저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정책에 따라 가솔린·PHEV 전용으로 개발된 첫 모델이다.
  • [문현웅의 공정사회] 공화국의 용례(用例)

    [문현웅의 공정사회] 공화국의 용례(用例)

    인터넷 검색창에 ‘공화국’이라는 단어를 입력해 본다. 먼저 공화국의 정의를 찾아볼 수 있는데 공화국이란 군주제에 대응하는 정치체제로, 현대에 이르러서는 일반적으로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표자로 정부가 조직된 민주공화국의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공화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가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통치를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밝히고 있다. 다시 검색 결과의 뉴스 목록을 살펴보니 대출공화국, 소송공화국, 검찰공화국, 사고공화국, 아파트공화국, 악플공화국, 산재공화국, 서울법대공화국, 자살공화국, 복권공화국, 서울공화국, 다이어트공화국, 부동산공화국, 재벌공화국, 삼성공화국 등의 단어가 차례로 검색된다. 위 검색 결과를 일별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부조리와 병폐의 핵심 요소들은 거의 모두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공화국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사용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일단 위 공화국들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우리 사회의 병폐를 뿌리 깊게 만드는 요소들을 그 공통점으로 하고 있다. 서울공화국을 그 예로 들어 보면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이 서울에 초집중되다 보니 심각한 지역 불균형이라는 병폐를 낳았다는 점에서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친 결과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 공통점을 찾아보면 몇몇을 제외하고는 위 공화국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더 나아가 공화국 주권을 대체할 정도가 돼 버렸다는 것이다. 재벌공화국을 예로 들어 보면 권력이 재벌로 넘어갔다는 말에서 보듯 공화국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주권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재벌에게 있다고 말할 정도이니 말이다. 마지막 공통점을 찾아보면 ‘오명’이다. 당사자들은 억울하다 항변하겠지만, 우리 사회 부조리와 병폐의 핵심 영역에 공화국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공화국들을 일별해 보며 여러 상념에 젖게 되는데 2009년 그러니까 이명박 정부 때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경험했던 잊고 싶으나 도저히 잊지 못하는 기억이 떠올라 갑자기 속이 매우 쓰리기 시작한다. 그날 의뢰인과 자정을 넘겨 검찰청을 나오며 바로 술집으로 향해 급하게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사정은 이러하다. 당시 검찰은 대권 주자급인 모 정치인의 주변을 털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최측근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단서를 일부 확인하게 된다. 한편 유력한 참고인이 검찰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검찰은 참고인이 경영하는 회사의 회계장부를 가지고 오라고 겁박해 그 참고인의 진술을 번복시킨다. 번복된 참고인 진술을 바탕으로 검찰은 최측근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고 변호인 자격으로 그 조사에 참여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충격적인 말을 담당 검사로부터 듣게 된다. “아이고 순진하시기는, 수사가 뭐 진실을 찾는 과정인지 아세요. 파워 게임이에요. 파워 게임. 알 만한 사람이 왜 그러세요. 우리가 마음먹으면 안 되는 게 없어요. 어렵게 가지 맙시다.” 입 밖에 내지는 못했지만 쌍욕이 목젖까지 치고 올라왔고, 그야말로 멘탈이 다 털리는 느낌이었다. 수사가 진실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파워 게임’이라니. 그러니까 정치 논리에 휩쓸려 정적을 제거하는 칼이 되는 것이 검찰이고, 그러한 칼을 휘둘러 입신양명의 기반으로 삼는 것이 너희 검사 놈들이구나, 너희들 앞에서 진실을 밝히려 노력한 나는 참말로 바보 멍텅구리였구나 하는 어지러운 생각으로 그날 새벽 술에 만취했는데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처럼 ‘한 번 검사는 영원한 검사’라는 말을 또다시 확인하게 되는 요즘이다. 균형을 잃고 심하게 한쪽으로 치우쳐 주권자가 아닌 검찰이 공화국의 멱살을 잡고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장면을 목격하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정의의 상징이라는 검찰은 조직 논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듯 무소불위의 힘자랑에 한껏 취해 있다. 정권이 아무리 바뀌어도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검찰공화국에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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