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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후임 국가안보보좌관 ‘폼 사단’ 오브라이언도 “힘을 통한 평화”

    볼턴 후임 국가안보보좌관 ‘폼 사단’ 오브라이언도 “힘을 통한 평화”

    존 볼턴을 전격 경질하고 여드레 만에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새로 지명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특사의 첫 발언은 ‘미국 우선주의’ ‘힘을 통한 평화’와 협력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오브라이언 신임 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힘을 통한 평화’를 정책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협력도 강조했다. 대통령 및 다른 외교안보팀 멤버와 사사건건 충돌했던 볼턴 전 보좌관처럼 그 역시 매파로 분류되지만 협력과 조율을 중시하는 그의 캐릭터를 반영해 트럼프 행정부를 한 팀으로 단단히 묶는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읽힌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이날 캘리포니아주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나타났을 때 함께 취재진 앞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국무부에서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새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했다는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 난 로버트와 오랫동안 그리고 열심히 일해 왔다. 그는 훌륭하게 직무를 해낼 것”이라고 밝힌 지 한 시간쯤 뒤였다. 그는 “대통령과 함께 봉사하는 것은 영광”이라면서 “우리는 힘을 통한 또다른 1년 반의 평화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1년 반 남았음을 거론한 것이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마이크 플린, 허버트 맥매스터, 볼턴 전 보좌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네 번째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총괄하며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최고위 참모로 활동하게 된다. 북한, 중동 등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폼페이오 사단으로 분류되는 오브라이언의 지명은 한반도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에게 다섯 명의 후보군을 거론하며 오브라이언 특사에 대해 “그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특사와 함께 릭 와델 전 NSC 부보좌관, 리사 고든 해거티 에너지부 핵안보 차관,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으로 볼턴 전 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마이크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인 키스 켈로그를 거론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지난해 5월부터 인질문제 담당 특사로 활동해 왔으며, 볼턴 전 보좌관이 경질된 후인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오브라이언 특사가 미국인 인질 가족과 긴밀히 협력하고 인질 문제에 관해 행정부 관료들에게 조언해 왔다고 전했다. 또 조지 W 부시, 오바마 행정부 때 아프가니스탄의 사법 개혁과 관련한 국무부의 민관 협력을 거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라슨 오브라이언 법률회사의 파트너 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그동안 일부 공화당 대선 캠프의 대외정책 고문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국무부에서도 몇몇 직책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이던 2005년 유엔 총회의 미국 대표로 지명돼 2005년 8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유엔대사로 일했던 볼턴 전 보좌관과 함께 일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국무부 소속으로 그동안 거론돼온 후보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선호하는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외교·안보 분야 파워가 더욱 막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한 ‘수석 인질 협상가‘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협상가“라고 평가했는데, 당시 백악관은 오브라이언 특사의 예전 언급을 인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무부 동료들과 강한 유대를 감안할 때 이번 임명을 ‘안전한 선택’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상냥한 태도는 무자비하고 관료주의적인 내부 싸움꾼인 볼턴 전 보좌관과 대조를 이룬다는 행정부 관료의 평가를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볼턴 자리에 ‘폼페이오 사단’ 오브라이언 임명

    볼턴 자리에 ‘폼페이오 사단’ 오브라이언 임명

    “오래 함께 일해… 직무 훌륭히 해낼 것” 대북 등 한반도 정책 영향… 향배 주목 폼페이오 외교·안보 파워 막강해질 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볼턴 전 보좌관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 들어 4번째 국가안보보좌관이다. 백악관 NSC(국가안보회의)를 총괄하며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최고위 참모로 활동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현재 매우 성공적인 국무부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로 일하고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로버트와 오랫동안 그리고 열심히 일해 왔다”며 “그는 훌륭하게 직무를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선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이란 등 각종 외교·안보 현안에서 마찰을 빚어온 볼턴 전 보좌관을 지난 10일 경질한 지 8일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전날 5명의 후보군을 거론하며 오브라이언 특사에 대해 “나는 그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앞서 오브라이언 특사는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임명으로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 전반과 대북 등 한반도 정책의 방향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국무부 소속으로 그동안 거론돼온 후보군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이 선호하는 후보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이번 인선을 계기로 폼페이오 장관의 외교·안보 분야의 입김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91) 대한민국 대표 흙수저에서 글로벌 게임시장을 개척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91) 대한민국 대표 흙수저에서 글로벌 게임시장을 개척한 방준혁 넷마블 의장

    고교중퇴에서 2조원대 부호로 성공스토리넷마블을 19년만에 재계 57위로 키워BTS 탄생시킨 방시혁 대표와 친척대한민국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넷마블의 중심에는 창업자 방준혁(51) 의장이 있다. 방 의장은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서울 소재 고교를 중퇴한 ‘흙수저’지만 넷마블의 성공으로 2조 원대 부호에 오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가리봉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지난 2016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나는 진품 흙수저다. 성인이 될 때까지 한 번도 내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고, 초등학교 시절 학원비가 없어 신문배달을 하며 학원을 다녔다”고 회고했을 정도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016년 11월 30일 기사에서 “가난뱅이에서 거부가 된 방준혁과 넷마블의 성공 스토리는 재벌 지배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한국에서 젊은 세대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 의장의 자수성가 스토리는 처음부터 분홍빛이 아니었다. 중소기업에 취직해 돈을 모아 1998년 인터넷영화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했다. 1999년 위성인터넷 사업으로 재기를 노렸으나 셋톱박스 등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또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거듭된 시련속에서도 ‘콘텐츠 직접 소유의 소중함’을 일찍이 깨달았다. 1999년 게임기업 ‘아이팝소프트’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투자자를 모집해주는 등 외부에서 도움을 줬다. 방준혁은 이 인연으로 아이팝소프트의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게임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2000년 아이팝소프트가 또 한번 위기에 처하자 아예 CEO에 올랐다. 회사 이름을 ‘넷마블’로 바꾸고 온라인게임사업을 시작했다. 넷마블의 설립자본금은 1억 원이었고 설립 당시 직원 수는 고작 8명이었다. 당시 국내 게임산업은 PC방 사업과 가정용 PC 보급이 급격히 이뤄지면서 온라인 게임들이 우후죽순 출시되고, 동시에 수많은 게임이 사라지는 등 사업 환경이 불안정했다.이런 상황에서 그는 이전 영화 관련 사업 경험과 헐리우드 영화 배급 시스템에 착안해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어 온라인 게임에 부분유료화 시스템과 문화상품권 결제 등 지금은 보편화된 결제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같은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토대로 넷마블 게임포털은 설립 3년 만인 2003년 회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 1위 게임포털로 올라섰다. 이 당시 넷마블 사업 확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기업이던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때 넷마블의 이름은 ‘플래너스’로 바뀌었다. 하지만 2003년 5월 모회사인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오히려 흡수했다. 국내에 유례가 없는 자회사의 모회사 인수였다. 당시 언론에서는 이를 놓고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고 보도했다. 2004년 넷마블을 CJE&M에 매각하면서 CJE&M의 게임사업부문인 CJ인터넷 사장을 지내다 건강 악화로 게임업계를 떠났다. 5년 동안 야인으로 지내면서 커피체인점 ‘할리스’ 지분을 인수했다 매각하기도 했고 포장지제조업과 소재사업 등 게임과 상관없는 사업에 손을 대기도 했다. 결국 CJE&M의 게임사업이 부진에 빠지자 2011년 경영에 복귀하면서 모바일 게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CJE&M이 게임사업부문을 자회사인 CJ게임즈에 통합할 때 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로부터 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 과정에서 CJ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됐다. CJ게임즈의 이름을 넷마블게임즈로 바꾼 뒤 독립했다.2012년 12월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을 시작으로 ‘모두의마블(2013)’, ‘몬스터 길들이기(2013)’, ‘세븐나이츠(2014)’, ‘레이븐(2015)’, ‘마블 퓨처파이트(2015)’ 등 굵직한 히트작을 연이어 쏟아내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방 의장은 IP(지식재산권) 파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리니지 등을 보유한 경쟁사인 엔씨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 외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14일 만에 매출 1000억원, 1개월만에 누적매출 206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넷마블은 다수의 히트작이 장기 흥행하면서 2017년 연간 매출 2조 4248억원을 올려 국내 게임업계 매출순위에서 ‘게임 왕국’ 넥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매출 2조 213억원으로 다시 넥슨에 역전됐지만 자산총액 5조 5000억원으로 재계 57위의 대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1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한 ‘2019년 기업인과 대화’ 행사에 방 의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함께 게임업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넷마블은 2017년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국내 게임업계는 물론 IT업계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시가총액인 14조원을 기록했다. 2조 6000억원이 넘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유력 개발사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넷마블의 전체 매출 대비 해외매출 비중을 올해 상반기 62%까지 끌어 올렸다.방 의장은 신혜영(49)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시간이 나는대로 가족들과 트레킹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인 신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온 가족이 보통 5㎞ 정도 같이 걸어요. 남편이 건강이 안 좋아서 잠시 은퇴했을 때도 함께 트레킹으로 체력을 길렀어요”라고 말했다. 신씨는 방 의장에게 남편으로서 고마운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남편은 나를 부를 때 지금도 연애할 때와 똑같이 ‘혜영씨’라고 부른다”면서 “존중하는 의미인데 이런 점이 가장 고맙다”고 덧붙였다. 방 의장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47) 대표이사와 친척 관계다. 6촌 이상의 먼 친척이지만 친척 모임에서 자주 만난다고 한다. 이런 인연으로 넷마블은 올해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BTS 월드’를 출시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300만’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그력 있는 녀석은?

    ‘300만’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그력 있는 녀석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나쁜 녀석들의 각양각색 액션 스타일을 공개했다.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액션 스타일과 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캐릭터 액션 카드 4종을 함께 공개했다. #1. 논리보다는 주먹!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타격 액션의 끝판왕 ‘박웅철’! 먼저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분)의 범상치 않은 이력이 담긴 캐릭터 카드가 돋보인다. 개봉과 동시에 타격감 넘치는 리얼 액션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모으고 있는 나쁜 녀석들의 멤버 박웅철은 “나쁜 놈들 패면 그게 정의지”라는 대사와 함께 유난히 한 쪽으로 몰려 있는 캐릭터 지표를 보이며 단번에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독하디 독한 나쁜 녀석들 중에서도 가장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박웅철은 논리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행동대장다운 대찬 기세를 자랑한다. 높은 공격력과 분노를 바탕으로 강력 범죄자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것은 물론, 거대한 체격에도 누구보다 민첩하고 빠른 주먹을 날리는 박웅철은 타격 액션의 정점을 선보이며 극장가를 짜릿한 쾌감으로 물들이고 있다. 여기에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 표정을 뒤로하고 깨알같이 존재감을 발산하는 개그력은 예측불가한 대사들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는 그의 색다른 매력까지 확인케 한다. #2. 원조 미친개 등판! 결정적 순간을 관통하는 ‘오구탁’의 원샷원킬 총기 액션! 이어 “미친개들 다시 풉시다”라는 말 한마디로 나쁜 녀석들을 소집한 오구탁(김상중 분)은 팀의 설계자답게 높은 추리력과 설계력 지수를 보인다. 극중 오구탁은 감당이 불가능할 것 같은 나쁜 녀석들을 통제하고 이끄는 든든한 리더이자, 악을 향해 내뱉는 촌철살인 명대사로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분노력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그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엿보게 한다. 여기에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낮은 민첩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나쁜 녀석들의 리더답게 결정적 순간에는 누구보다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오구탁이 선보일 원샷원킬 총기 액션에 기대를 높인다. #3. 입담도 두뇌도 열일! 능청 액션의 고수 ‘곽노순’! 나쁜 녀석들의 새로운 브레인으로 합류한 곽노순(김아중 분)은 그의 이력에서도 드러나듯 끝없는 사기 행렬을 자랑하는 전과 5범의 감성사기꾼이다. 듣다 보면 누구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유려한 언변을 과시하는 곽노순은 ‘인문학적이고 감성적인 접근’ 방식으로 범죄자들의 수를 내다보며 그들의 심리를 빠르게 파악, 감성사기꾼의 기지를 십분 발휘해 검거 전략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비상한 두뇌회전만큼은 그 누구보다 한 수 위를 선점하는 곽노순은 자신의 장기인 특유의 날렵함과 민첩성을 살려 상대에게 정면 돌파를 하다가도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질 경우 재빨리 자취를 감추며 능청 액션의 일인자다운 활약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 시원시원하게 터진다! 독종신입 ‘고유성’의 훤칠한 기럭지 액션! 마지막으로 나쁜 녀석들의 막내이자 전직 형사 출신의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 분)은 항목을 가리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넓게 뻗어 있는 캐릭터 지표를 통해 팀의 젊은 피다운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인다. 과거 범죄자 검거 과정에서 보인 지나친 패기로 인해 과실 치사 혐의를 인정받게 된 고유성은 범죄자들을 향한 분노를 온몸으로 표출하며 강렬한 액션을 선사한다. 특유의 막싸움 스타일로 박웅철의 타격 액션 못지않은 통쾌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경찰대 수석 출신답게 고도의 추리력까지 겸비한 그는 팀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고유성 역의 장기용은 길게 뻗은 팔다리와 독기 넘치는 눈빛을 적극 활용해 더욱 시원시원한 액션을 완성하며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검거 액션이 안겨주는 짜릿함을 배가하고 있다. 이처럼 타격, 총기, 능청, 기럭지까지 갖춘 나쁜 녀석들의 4인 4색 액션을 통해 더할 나위 없이 통쾌한 팀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독일 전차군단과 대결 벌일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독일 전차군단과 대결 벌일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지난 16일(현지시각) 호주에서 한국으로 낭보가 들려왔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가 호주군이 추진 중인 차기 장갑차 획득사업인 ‘랜드 400 페이즈 3'(Land 400 Phase 3)의 최종 2개 후보에 선정된 것이다.호주군의 차기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인 랜드 400 페이즈 3는, 총 383대의 장갑차와 17대의 지원장갑차를 구매하는 호주 역사상 지상장비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총 8~12조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가 편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되어 전 세계의 대표적인 궤도형 장갑차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베스트셀러 장갑차로 꼽히는 BAE 시스템스의 CV90과 영국육군의 차기 장갑차로 선정된 제너럴다이나믹스의 에이젝스(Ajax) 그리고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신상' 장갑차라고 할 수 있는 링스(Lynx)가 있었다. 비록 독일의 링스 장갑차도 올라갔지만,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이 CV90과 에이젝스를 물리치고 최종후보에 올라간 것은 대단한 쾌거가 아닐 수 없다.더욱이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은 다른 후보 장갑차에 비해, 개발 역사도 짧고 인지도도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궤도형 장갑차는 K200이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군은 미국이 만든 M113 장갑차를 운용했다. 1984년 등장한 K200 장갑차는 이후 성능개량을 통해 기동력이 향상된 K200A1로 발전한다. 2,000여대 이상이 생산되고 수출에도 성공했지만, K200A1 장갑차는 당시 외국의 보병전투장갑차와 비교했을 때 화력과 방호력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오히려 단순히 병력을 실어 나르는 병력수송장갑차에 가까웠다. 1999년부터 우리군은 미래전에 대비해 차기보병전투장갑차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후 우리 육군에서 사용중인 K21 장갑차가 탄생한다. 전투중량 26t의 K21 장갑차는 승무원 3명과 보병 9명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기존의 K200A1 장갑차 대비 기동성, 화력, 방호력이 대폭 향상 되었다. 화력의 경우 분당 300발로 발사되며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헬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40mm 기관포가 주포로 사용된다.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는 우리 육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30mm 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각종 탐지∙추적 기능과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K21 장갑차와 비교했을 때 무게는 42t으로 16t이상 늘어났고, 탑승인원은 K21 장갑차에 비해 1명 줄어든 11명이다. 레더백 장갑차의 포탑은 호주 포탑 제조사인 EOS사가 만들며, 한화디펜스는 올해 1월 호주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전문인력 채용 등 사업 수주를 위해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랜드 400 페이즈 3 사업은 최종후보에 오른 2개 장갑차를 가지고 2020년부터 2년 동안 호주 현지에서 각종 시험평가를 벌일 예정이며, 2022년 장갑차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한화디펜스가 참여중인 랜드 400 페이즈 3 사업에 대한 전 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오스타펜코 탈락·사카리 기권… WTA 코리아오픈 흥행 악재

    오스타펜코는 첫판부터 떨어지고, 톱시드 사카리는 기권하고…. 16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코리아오픈이 갑자기 날아든 ‘악재’ 탓에 흥행 위기를 맞았다. 2017년 코리아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74위)가 17일 서울올림픽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랭킹 92위의 티메아 바보스(헝가리)에게 0-2(3-6 3-6)로 패해 탈락했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우승해 스타 반열에 올라섰던 그해 가을 코리아오픈에 초청받아 정상까지 밟았던 오스타펜코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섰지만 더블폴트만 9개를 남발한 끝에 결승 근처에 가 보지도 못하고 짐을 꾸렸다. 2년 전 코리아오픈 결승전 당시 1만명에 이르는 관중을 대회장에 불러 모으는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코리아오픈 흥행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오스타펜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초반 탈락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사실 코리아오픈에서 오스타펜코는 프랑스오픈 우승의 유명세와 함께 귀여운 외모와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자신도 “이 대회가 특별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3년 연속 출전으로 코리아오픈에 대한 진한 애정을 과시했지만 무명의 바보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에도 그는 톱시드를 받아 출전했지만 2회전에서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무너졌다. 톱시드를 받고 출전한 세계 27위의 마리아 사카리(그리스)는 1회전 출전을 앞두고 오른 손목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사카리가 빠진 자리는 예선 결승에서 패한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단카 코비니치(117위·몬테네그로)가 ‘러키 루저’ 자격으로 대신한다. 사카리는 지난 14일 “지난해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아 4강까지 올랐다. 올해는 더욱 기대가 된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단식 본선에 잔류한 한나래(159위·인천시청)도 1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75위·러시아)에게 0-2(6-7<4-7> 1-6)로 져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단독] 서훈 국정원장 극비 미국 출장… 북미 대화 지원 나서나

    [단독] 서훈 국정원장 극비 미국 출장… 북미 대화 지원 나서나

    지난 6월엔 김정은 친서 트럼프에 전달 일각선 한미 정상회담 사전 조율 관측도 방미 윤상현 “폼페이오, 키신저급 파워”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기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이번 주 극비리에 미국 출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 원장이 북미 대화 고비마다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하거나 판문점 구역에서 북한 인사들을 접촉해 온 만큼 이번에도 미국을 방문해 북미 대화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는 17일 “서 원장이 이번 주 미국에 갔다. 북미 대화 국면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서 원장이 움직인 것”이라며 “이번 주말쯤 귀국할 예정인데 북미 협상 관련 접촉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정보위원들에게 방미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 원장은 지난 6월에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6월 30일 판문점 북미 협상이 성사되면서 당시 서 원장의 역할이 회자됐다. 따라서 이번에도 서 원장이 미국 방문에 나섰다는 관측이 우선 나온다. 그동안 미국의 대화 제의에 침묵하던 북한이 최근 실무협상 재개 입장을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하고, 북한이 싫어하는 ‘리비아식 북핵 해결 모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대화 분위기가 급진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초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불참할 계획이었던 문 대통령이 입장을 바꿔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기로 하면서 한미 간에도 긴박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외교 소식통은 “전례로 미뤄 봤을 때 북미 대화와 한미 정상회담 사전 정지작업을 하기 위해 미국에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정보위 관계자는 서 원장의 역할에 관해 “어제(16일) 문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 대해 중재가 아니라 지원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북한의 통미봉남과 함께 북미 정상이 톱다운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역할을 다소 ‘톤다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서 원장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행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의 카운트파트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역할 확대도 주목된다. 지난 11일 미국을 방문하고 온 자유한국당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은 “미국 조야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과거 리처드 닉슨 정부 시절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과 같은 막강한 파워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볼턴이 백악관에서 나가고부터 폼페이오 장관이 백악관과 국무부를 모두 장악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부의장·협의회장 합동 워크숍 강연에서 다음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소강 국면을 보였던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며 “(한미·남북·북미 관계) 3가지가 서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때 전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美 조야선 폼페이오, 키신저급 파워 예상… 비건은 現 직책서 비핵화 과제 완료 언급”

    “美 조야선 폼페이오, 키신저급 파워 예상… 비건은 現 직책서 비핵화 과제 완료 언급”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17일 “미국 조야에서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과거 닉슨 정부 시절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과 같은 막강한 파워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과 미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두루 만났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볼턴이 백악관에서 나가고부터 폼페이오 장관이 백악관과 국무부를 모두 장악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고 했다. 또 볼턴 전 보좌관 후임과 관련해선 “일각에서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볼턴의 자리로 갈 것으로 예상했고, 또 일부 인사들은 키스 켈로그라는 사람을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육군 장성을 지낸 켈로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윤 의원은 비건 대표와의 만남도 소개했다. 윤 의원은 “45분 정도 비건 대표를 만났는데, 내게 ‘이 자리에서 비핵화 과제를 마치겠다. 그 자리(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로 옮길 생각이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대화 내용은 서로 보안을 지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북미 실무 협상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개인적 예상으로는 스웨덴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 혹은 유럽 대서양 연안 국가에서 열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양 초청 내용이 담긴 친서를 보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주한 미대사관의 고위 관계자들도,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모르는 내용”이라며 “가타부타 얘기할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전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공개 비판했던 윤 의원은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결정에 그 양반의 입김이 강했던 것으로 안다”며 “자신은 미국을 잘 안다, 요리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미국 조야에서는 한미동맹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손준호 14kg 감량, 아내 김소현 “살을 잃고 화를 얻었다”

    손준호 14kg 감량, 아내 김소현 “살을 잃고 화를 얻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14kg 감량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게스트로 김소현, 손준호, 빅스의 레오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준호는 공연을 위해서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급격하게 빼다보니까 어지럽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손준호의 아내 김소현은 살을 뺀 남편에 대해 “살을 잃은 대신에 화를 얻었다”며 “저한테 화를 많이 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현, 손준호, 레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 중이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매운동 두달 만에 일본산 맥주 수입 10위권 밖으로

    불매운동 두달 만에 일본산 맥주 수입 10위권 밖으로

    8월 일본산 맥주 수입액 13위로 밀려나‘10년간 1위’의 추락…중국 맥주가 1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두 달 만에 일본산 맥주 수입량이 10위권 밖까지 밀려났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수입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산 맥주의 현 주소다. 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22만 3000달러로 전체 수입맥주 중 13위에 그쳤다. 일본 맥주는 2009년 1월 미국 맥주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거머쥔 뒤 올해 6월까지 한번도 1위를 내준 적이 없었다. 그러나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7월 수입액이 434만 2000달러로 벨기에와 미국에 이은 3위로 떨어졌고, 지난달에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파워가 약했던 프랑스(29만 7000달러·10위)와 멕시코(25만 5000달러·11위), 홍콩(24만 4000달러·12위)에도 밀려났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작년 8월(756만 6000달러)에 비하면 1/34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일본 맥주가 빠진 수입 맥주 상위권은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지난달엔 중국 맥주가 462만 1000달러어치 수입되며 깜짝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맥주는 최근 칭따오 등의 브랜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칭따오와 하얼빈에 이어 올해 4월에는 화윤설화맥주의 ‘슈퍼엑스’도 국내에 출시됐다. 중국에 이어 2위는 네덜란드(430만 2000달러), 3위는 벨기에(377만 달러)였다. 미국 맥주는 346만 9000달러어치 수입돼 4위였다. 5~9위에는 각각 폴란드, 독일, 아일랜드, 덴마크, 체코가 뒤를 이었다. 일본 맥주의 수입 중량은 245.2t으로, 이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면 15위로 떨어진다. 수입중량도 1년 전(8254.2t)의 1/34 수준이다. 지난달 총 맥주 수입액은 총 2416만 1000달러로 전달 2827만 4000달러에 비해 14.5% 줄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로드FC 로드걸 4인방, 케이지를 뜨겁게

    [포토] 로드FC 로드걸 4인방, 케이지를 뜨겁게

    ROAD FC (로드FC)의 라운드걸인 로드걸 뉴 페이스 4명이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5]르르화려하게 장식했다. ROAD FC는 지난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했다. 대구에서 열리는 최초의 ROAD FC 대회로 이번 대회에 4명의 로드걸이 추가, 총 6명의 로드걸이 케이지에 올랐다. 기존 로드걸인 임지우와 신해리에 이번 대회에 로드걸로 선발된 인원은 김보람, 한혜은, 심소미, 배가희. 높은 경쟁률을 뚫고 로드걸이 된 4인은 ROAD FC의 새로운 로드걸로 케이지를 빛냈다. 이번에 선발된 로드걸은 모델과 BJ등으로 활동하는 파워 인플루언서로 구성됐다. 10만에서 20만 명까지 팔로워를 거느리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의 저변 확대로 대회사측도 이러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ROAD FC 055는 전석매진 등 커다란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056 대회는 ‘끝판왕’ 권아솔의 복귀전이 메인이벤트를 필두로 오는 10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스포츠서울
  • [베스트셀러] 어린이 독자 파워 무섭네

    [베스트셀러] 어린이 독자 파워 무섭네

    유튜브 콘텐츠 만화 ‘흔한남매2’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2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어린이 독자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흔한남매2’와 함께 어린이 만화인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8’도 종합 6위에 올랐다. 어린이 독자의 팬덤은 부모 독자의 구매력으로 연결돼 판매 비중에서는 40대 독자의 구매가 막강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13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는 애독자층이 두터워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 될 때마다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위는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로 지난주보다 한계단 내려간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톰 오브라이언의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4위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다. 1. 흔한남매2(흔한남매·아이세움) 2. 90년생이 온다(임홍택·웨일북) 3.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톰 오브라이언·브론스테인) 4.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5. 설민석의 삼국지2(설민석, 세계사) 6.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8(트롤·미래엔아이세움) 7. 직지1(김진명·쌤앤파커스) 8. 유럽 도시 기행1(유시민·생각의길) 9. 반일 종족주의(이영훈·김낙년·김용삼·주익종·정안기·이우연, 미래사) 1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북캉스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연예인, 그들은 왜 ‘평범한’ 유튜버가 됐나

    연예인, 그들은 왜 ‘평범한’ 유튜버가 됐나

    누구나 영상을 찍고 올리고 공유하는 시대에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개인 방송에 강점이 있는 예능인뿐 아니라 다소 신비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던 배우들까지 너도 나도 1인 방송 채널을 만들고 “구독, 좋아요”를 외친다. 그들은 왜 스크린과 TV를 벗어나 인터넷 플랫폼 안으로 들어왔을까. 연예인들이 직접 말한 크리에이터로의 변신 이유를 모아 봤다. 최근 연예인 유튜버에 합류한 한예슬은 채널 개설 일주일 만에 14만 구독자를 모았다. 화려한 셀럽 이미지가 두드러진 한예슬이기에 유튜버로의 변신은 더욱 화제가 됐다. 한예슬은 방송 취지로 ‘평범함’을 강조했다. 그는 “브라운관에서 보여지지 않는 ‘인간적인 친근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채널, 특별한 콘텐츠 없이 그냥 나 한예슬이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 촬영 전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 춤을 배우는 모습 등 영상을 한번에 올렸고, 휴일에 네일아트를 받고 운동을 하는 영상은 100만뷰를 훌쩍 넘겼다.한예슬과 비슷한 시기에 유튜버로 나선 지창욱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촬영장이나 비하인드들을 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보면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라며 “거창한 목표는 없지만 그냥 내가 올리는 영상들을 보고 재미있어 해주면 그게 다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화보 촬영 영상, 시상식에 참석한 영상 등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유튜뷰를 시작한 이하늬도 “유튜브를 통해 저와 소통하고 싶은 것들 알려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며 소통을 목표로 삼았다. 이하늬는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소통을 하고 싶어도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다”며 “삶에 대한 생각, 취미나 습관, 즐겨 먹는 거나 입는 옷 등 모든 관심사들을 나누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일상과 공식 스케줄 등 다양한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유튜브 개설로 화제를 모은 연예인으로는 신세경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 방송을 시작한 신세경은 첫 영상에서 “어설프고 어색하지만 제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편집해봤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여러 연예인 유튜버들과 달리 촬영부터 편집까지 직접 도맡아 하는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요리를 만들고, 반려견과 산책하고, 공연을 보러 다니는 일상이 신세경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편안한 편집으로 보여지면서 ‘힐링 콘텐츠’라는 반응을 얻었다. 최근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 등으로 바쁜 탓인지 영상 업로드가 뜸해져 팬들의 아쉬움을 낳고 있다.구독자 73만명을 자랑하는 에이핑크 보미는 한발 빠르게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채널 개설 이후 유튜버로서 꾸준한 활동을 하며 70여개의 영상을 올렸다. ‘먹방 요정’ 이미지에 걸맞게 닭발, 부대찌개, 대만 야시장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등산, 낚시, 게임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핑크 멤버 하영의 첫 솔로 앨범 언박싱 영상을 올리며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보미는 유튜브를 시작하며 “유튜브를 굉장히 즐겁게 보고 해보고 싶었다”며 “쉬는 동안 팬들과 즐거운 소통도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인터넷 플랫폼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연예인들의 유튜버 진출이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채널을 통해서 방송 파워와는 상관없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광고 수익 등도 안정화 되는 본궤도에 오르는 단계이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개인 방송이 필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트럼프 두 차례나 “카다피를 보라”, 볼턴 비난하며 ‘北에 안전보장’

    트럼프 두 차례나 “카다피를 보라”, 볼턴 비난하며 ‘北에 안전보장’

    “그는 김정은에게 리비아 모델을 얘기하며 매우 큰 실수를 저질렀다. 무아마르 카다피(리비아 전 국가원수)에게 일어난 일을 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 배경을 설명하며 ‘리비아 모델’에 관한 발언을 주된 이유로 내세워 주목된다. 볼턴 보좌관이 카다피 국가원수의 몰락으로 막을 내린 리비아 모델을 제시하며 북한을 압박하는 큰 실수를 저질러 “우리 모두를 후퇴하게 만들었다”는 것인데,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안전보장에 관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최근 많은 이들의 죽음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향(加香) 전자담배를 판매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 볼턴 보좌관의 경질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김정은에게 리비아모델을 얘기하며 매우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카다피에게 일어난 일을 보라”고 말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언급을 ‘큰 재앙’이라고까지 표현하며 “카다피에게 일어난 일을 보라”고 되풀이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볼턴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언급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거리를 두려고 했던 것에 대해서도 비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런 말(리비아 모델)을 하는 건 터프함의 문제가 아니라 현명하지 못함의 문제”라고도 했다. 주목할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카다피에게 일어난 일을 보라”고 거듭 발언한 대목이다. 카다피는 리비아가 핵무기를 폐기하고 몇 년 되지 않아 서방의 군사작전을 등에 업은 반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르면 이달 중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카다피의 말로가 김 위원장에게 재연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 일종의 강력한 ‘안전보장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리비아 모델을 일축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리비아모델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델이 전혀 아니다”라며 김 위원장에게 기꺼이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반년 넘게 북미 간 실무협상 테이블이 마련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협상 동력 마련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 때 볼턴 보좌관을 몽골로 보내 일종의 거리 두기를 했는데 그보다 한 단계 더 높여 그를 백악관에서 쫓아냄으로써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북러정상회담에서 “대북 안전보장이 핵심”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재해제도 중요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이 제재해제 문제로 성과를 내지 못한 만큼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안전보장 관련 상응조치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성장 잠재력도 또다시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면서 “믿기 어려울 정도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장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실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발언도 했다. 비핵화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질 경우 북한이 안보·경제적 상응조치를 확보할 수 있음을 강조, 김 위원장의 전략적 결단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리비아와 2003년 협상 끝에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 포기 선언을 이끌어냈고 2006년 외교관계를 회복했다. 단계마다 여행금지령 해제와 부분적 경제제재 완화 등의 상응조치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선(先) 핵폐기, 후(後) 보상’의 상징적 모델로 꼽힌다. 그러나 2011년 10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군사작전으로 국가원수였던 카다피가 목숨을 잃으면서 북한이 가장 격렬하게 반발하는 비핵화 모델이 됐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볼턴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언급 등을 비난하며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 다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볼턴의 축출은 그와 파워게임을 벌여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등 내부 권력 구도에 변화를 몰고 온 가운데 주요 외교 현안에서 사사건건 ‘노(No)’를 해온 볼턴의 퇴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 스타일’이 ‘브레이크’ 없이 가속화될 수 있는 관측도 고개를 들었다. 특히 재선 국면에서 내세울 외교적 치적에 목말라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걸림돌’로 작용한 볼턴을 ‘제거’한 뒤 북한·이란 문제 등과 관련, 대외 성과로 내세우기 위해 섣부른 합의에 나설 위험도 있다고 일부 미국 언론이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한 해 성적 예언하는 시즌권… ‘큰손’ 잡아라

    한 해 성적 예언하는 시즌권… ‘큰손’ 잡아라

    모든 홈 경기 지정석 관람하는 입장권 할인·식음료·이벤트 등 특별 서비스도프로농구 리그의 시즌권 판매 성적을 보면 새 시즌 각 구단의 성적도 보인다? 다음달 5일 개막을 앞둔 프로농구 구단들의 ‘VIP 고객’ 확보가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 인천 전자랜드 등 남자 프로농구 10개 구단들이 코트 밖 장외에서는 시즌권 완판을 목표로 치열하게 뛰고 있다. 시즌권은 구단별 전체 홈경기를 지정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구매자는 별도의 전용 게이트로 입장하며, 좌석 커버와 식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린다. 각 구단은 시즌권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팬사인회나 선수들이 실제로 입은 유니폼 제공, 구단이 마련한 캠핑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서비스로 구매를 유인한다. 팬 입장에서도 시즌 내내 특정 좌석을 독점하면서 좋아하는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각 구단이 시즌권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 혜택도 제공하다 보니 최대 수백만원에 달해도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그래도 구단마다 시즌권 판매 성적은 적게는 100장에서 많게는 500장까지 편차가 크다. 여기에는 다양한 함수 관계가 있다. 지난 시즌 순위와 이번 시즌 예상 성적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처럼 작용한다. 응원하는 구단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클수록 팬들도 지갑을 연다. 티켓 파워를 가진 자유계약선수(FA)나 뛰어난 기량을 가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구단이 시즌권도 대박을 친다. 플레이오프에 단골로 진출하는 구단은 탄탄한 팬심을 자산으로 중박은 친다. 지난 시즌 약체였거나 올 시즌 성적도 큰 기대감을 주지 못하는 구단은 쪽박인 경우가 많다. 시즌권 성공 여부가 새 시즌 구단 성적의 예언서처럼 여겨지는 셈이다.각 구단은 시즌권 판매 수량을 영업 기밀로 보안 유지를 하지만 ‘어느 구단이 대박을 냈다’는 소문이 돌면 영업 비밀을 알아내느라 분주하다. 구단들이 VIP 모시기에 적극적인 근본 이유는 프로농구 리그의 위기감 때문이다. 프로농구 리그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2011~2012시즌 133만명이다.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16~2017시즌에 100만 관중 시대가 깨졌고, 지난 시즌 기록한 84만여명은 20년 전 관중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 연고의 구단 관계자는 “평일 경기 관중이 적은 지방 농구단들은 시즌권 팬들을 많이 확보하는 게 팬심과 흥행 모두를 잡는 성공적인 시즌의 관건”이라면서 “농구가 침체기에 있지만 시즌권 구매자가 많아야 홍보 활동에도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수도권 연고의 한 구단 관계자는 “프로농구를 외면하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농구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며 “팬들이 프로농구에 쓰는 돈이 가치 있다고 인식하는 게 중요한 만큼 팬들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아이돌룸’ 엑스원 “섹시 자신있어”..‘무브’ 댄스로 1인자 가린다

    ‘아이돌룸’ 엑스원 “섹시 자신있어”..‘무브’ 댄스로 1인자 가린다

    엑스원 멤버들이 태민의 ‘무브’ 댄스로 치열한 섹시 경쟁을 벌였다. 10일 화요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데뷔하자마자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인 그룹 엑스원(X1)이 출연한다. ‘아이돌룸’ 녹화에서 멤버 김우석은 “제가 한 섹시한다”고 밝히며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김우석의 발언을 들은 멤버들은 “나도 섹시라면 자신 있다”라며 김우석의 주장에 반박하며 견제에 나섰다. 이들은 각자 ‘파워 섹시’ ‘큐트 섹시’ 등 본인의 매력을 어필했다. 급기야 ‘퇴폐미 1인자’ 김요한은 즉석에서 남다른 눈빛과 포즈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가장 섹시한 멤버를 뽑기 위해 걸그룹계 ‘하바나 퀸 선발대회’를 잇는 ‘무브 킹 선발대회’가 ‘아이돌룸’ 최초로 개최됐다. ‘무브 킹 선발대회’는 샤이니 태민의 히트곡 ‘무브’에 맞춰 댄스를 추며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코너. 멤버들은 ‘무브’의 리듬에 몸을 싣고 열정적으로 각자의 섹시미를 아낌없이 발산했다는 후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엑스원의 초대 ‘무브 킹 선발대회’ 현장은 9월 10일(오늘)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해수 “서예지 실제 성격, 첫인상과 달라” 이유 들어보니..

    박해수 “서예지 실제 성격, 첫인상과 달라” 이유 들어보니..

    배우 박해수와 서예지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양자물리학’에 출연한 배우 박해수, 서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최화정은 박해수와 서예지에게 “두 분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처음 만났다고 들었다. 첫인상과 실제 성격이 많이 달랐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해수는 “서예지 씨의 외모가 워낙 현대적이고 도도해서 성격도 그럴 줄 알았다. ‘양자물리학’에서도 그런 캐릭터다. 그런데 실제로 만났을 때는 굉장히 털털하고, 쿨하고 멋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실제로 만나니까 무척 잘 웃고 성격도 좋아보인다. 로맨틱코미디 같은 장르를 해보고 싶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서예지는 “실제로 좋아하는 장르다. 그런데 계속 스릴러 장르가 끌렸다”고 답했다. 서예지는 박해수의 첫 인상에 대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멋있는 분이다. 특히 연기할 때 더 멋있다”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25일 개봉.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5400여 가구 브랜드 타운 완성…인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10월 분양

    5400여 가구 브랜드 타운 완성…인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10월 분양

    SK건설이 10월 인천의 신(新) 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루원시티에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를 선보인다. 이번 분양을 마치면 루원시티에 총 5442가구에 달하는 SK건설 대단지가 완성돼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들어서며 지하 4층~ 지상 최고 47층, 10개동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되며 총 1789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529실도 동시분양 예정이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작년 10월 분양된 ‘루원시티 SK 리더스뷰’의 후속 단지다. 당시 단일 아파트 청약 접수 건수로는 인천시 최대인 3만 5443명이 몰려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루원시티는 청라자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하고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이와 함께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이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선다. 특히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지구까지 7호선이 연장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향후 교통허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봉수초, 가현중, 신현고, 가정고가 인접하며 루원시티 도보권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근린 생할시설과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청라, 가정지구,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아파트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청라커낼로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구 가정동에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오페라노조, 플라시도 도밍고 성추행 의혹 자체 조사

    美 오페라노조, 플라시도 도밍고 성추행 의혹 자체 조사

    미국 오페라노조(AGMA)가 성추문에 휩싸인 세계 성악계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78)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AGMA가 조합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도밍고를 고용한 오페라단체들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지만, 오페라단들이 조사 범위나 시기에 대해 확답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자체 조사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방검사를 역임한 브루스 마페오 변호사가 노조 자체 조사를 담당하기로 했다. 도밍고는 테너에서 바리톤으로 음역을 내리는 등 전성기가 지났지만, 세계 오페라 무대에선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성악계 슈퍼스타다. 이 같은 인기 때문인지 오페라단체들은 이번 사태에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밍고가 2003년부터 총감독을 맡은 로스앤젤레스(LA) 오페라는 자신들의 단체에서 성추행이 있었다는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그 과정이나 조사 결과 공표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지난 4일에는 1999~2000 시즌 워싱턴 국립오페라에서 마스네 오페라 ‘르 시드’ 무대에 오른 성악가 안젤라 터너 윌슨이 당시 함께 공연한 도밍고가 무대 대기실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추가로 피해를 증언하기도 했다. 윌슨의 증언은 실명으로 도밍고의 과거 추행을 폭로한 첫 사례였다. 워싱턴오페라 역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매우 불행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는 성명을 냈지만,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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