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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럭비 대표 구지윤, 월드컵서 맹활약…“한일 모두의 응원 기뻐요”

    日럭비 대표 구지윤, 월드컵서 맹활약…“한일 모두의 응원 기뻐요”

    지난달 20일 개막한 2019 일본 럭비월드컵에서 한국 출신의 일본 대표선수 구지윤(사진·25)이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은 조별리그 예선에서 우승후보 아일랜드 등을 차례로 꺾고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6일 일본이 전날 사모아에 38-19로 승리한 소식을 전하며 “오른쪽 프롭(럭비 포지션의 한 종류)을 맡고 있는 구지원이 팀내 최고 체중인 122㎏의 당당한 체격을 살려 세계 굴지의 파워를 가진 상대선수들에 맞서 일본 대표팀의 공수를 떠받쳤다”고 전했다.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난 구지원은 1980~90년대 한국 럭비 대표로 뛴 구동춘씨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 럭비를 시작해 이듬해 뉴질랜드 럭비 유학을 마친 뒤 럭비의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중·고교 및 대학을 마쳤다. 현재 혼다 럭비팀 소속으로 두살 위 형인 구지윤도 같은 팀에 속해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한국에서도 알려지면서 그의 SNS에는 한국 럭비선수들로부터의 응원 메시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최근의 한일 관계가 냉각돼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한일 모두에서 응원을 받아 기쁘다”며 “계속 승리를 거둬 양국에서 더 많은 응원을 받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아사히에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포토] ‘남성잡지계 박보영’ BJ 한지나, 절정의 섹시

    [포토] ‘남성잡지계 박보영’ BJ 한지나, 절정의 섹시

    올해 미스맥심 후보 한지나가 절정의 섹시함을 과시했다. 한지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붉은색 계열의 란제리를 입고 특유의 화사함은 물론 백치미를 뽐냈다. 3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한지나는 BJ로 활동하며 남성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 체구지만 넘치는 굴곡미로 끝없는 반전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유명배우 박보영의 외모와 비슷해 팬들 사이에서는 ‘남성잡지계의 박보영’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용모와 섹시함, 그리고 귀여움을 자랑하고 있다. 한지나는 최근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콘테스트에서 한지나는 35강, 20강, 12강전에서 줄곧 선두권을 유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3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는 한지나의 최대 적수는 15만 팔로워의 박지연. 두 사람은 이전부터 계속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상과 패션을 무기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여서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지나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실제 파티에서 팔을 걷은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살짝 풀어헤친 남자를 만나는 게 내 로망”이라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한지나는 “얼굴도 작고, 키도 작고, 손과 발도 작지만, 그렇다고 모든 게 작지만은 않은 것이 나의 매력이다. 눈빛, 몸매, 목소리 등 나의 모든 것이 매력적이다. 자세히, 아주 깊게 나의 모든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총 5단계에 걸쳐 온라인 투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본선 진출자 35명에서 6명이 살아남아 6강전을 펼치고 있다. 6강 진출자는 한지나를 비롯해서 박지연(모델), 고아라(일러스트레이터), 김나정(아나운서), 장혜선(크리에이터), 슈이(모델)다. 스포츠서울
  • [포토] ‘육감적 차가운자태’ 로드걸 한혜은

    [포토] ‘육감적 차가운자태’ 로드걸 한혜은

    ROAD FC 로드걸로 활동하고 있는 한혜은이 지난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종합전시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절정의 볼륨감을 자랑해 화제다. 15만 팔로워의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한혜은은 이날 푸른색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화려한 용모는 물론 완벽한 S라인을 뽐냈다. 특히 E컵의 볼륨감으로 매력을 더 했다. 넘치는 볼륨감외에 한혜은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화사한 눈웃음과 눈 밑의 섹시한 점. 밝고 명랑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미녀의 웃음에 킨텍스를 찾은 많은 팔로워들이 뜨거운 플래시세례로 호응했다. 170cm의 큰 키와 35-24-36의 호리병 몸매, E컵의 넘치는 볼륨감은 눈 밑의 점과 어우러져 섹시함을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무역학과를 전공한 한혜은은 자신의 SNS에 취미로 사진을 올리다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재학시절부터 캠퍼스의 여신으로 이름을 날린 자태는 사진으로 그대로 투영됐고, 급기야 모델 에이전시의 눈에 띄어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달 8일 대구광역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5’에서는 기존의 로드걸인 임지우, 신해리와 함께 새로운 로드걸로 케이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혜은은 “오토살롱위크는 모델에게 큰 행사다. 로드걸로 발탁된 후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본다. 오토살롱위크에 서게 돼 영광이다“라며 ”오늘도 많은 팔로워들이 나를 반겨주셨다. 팔로워 때문에 로드걸로 발탁된 것은 물론 쇼핑몰도 론칭하게 됐다. 나를 아껴주는 팬들이 항상 옆에 있어서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는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 자동차 문화 및 캠핑카, 완성차까지 다양하게 전시됐다. 오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스포츠서울
  • [서울광장] 신중국 70주년과 동북아 신냉전체제/오일만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신중국 70주년과 동북아 신냉전체제/오일만 편집국 부국장

    중국의 건국 70주년 기념식은 동북아 신냉전(新冷戰) 체제가 엄습하고 있다는 상징적 행사였다.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은 패권국 미국과 맞짱 뜰 수 있다는 G2의 군사굴기 선언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톈안먼 망루에 올라 70년 전 “중국인이 일어섰다”고 외친 마오쩌둥처럼 ‘중화민국의 위대한 부흥’을 선언했다. 아편전쟁 이후 100년간의 굴욕과 치욕을 딛고 1949년 10월 1일 신중국을 건설한 중국 공산당이 세계 최강 미국을 뛰어넘겠다는 일종의 출사표인 것이다. 시 주석이 밝힌 것처럼 신중국 70주년을 맞은 중국의 길은 명확하다. 중국식 사회주의, 즉 정치적으로 마오쩌둥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공산당 영도와 경제적으로 사회주의 시장경제로 귀결되는 국가자본주의라는 양대 축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갈수록 증폭되는 미중 무역전쟁과 최근의 홍콩 사태,그리고 경제침체·빈부격차 등 대내외적 난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 주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의 함성과 비례해 이웃 나라들의 우려는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1978년 개혁개방 정책 이후 중국의 민족주의는 덩샤오핑의 유언(도광양회)을 받들어 은인자중하는 측면이 컸다. 때론 유연하고 때론 포용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주변 이웃 국들과 그리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하지만 2011년 미국의 아시아 회귀전략과 대중 포위전략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의 민족주의 역시 호전적인 성격으로 변해 갔다.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화민족주의는 더욱 거칠어졌다. 이 시기에 일어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대표적이다. 힘을 통해 주변 국가들을 복속시키려는 패권주의적 본질도 서슴없이 드러냈다. 작금의 호전적 중국 민족주의의 뿌리는 마오쩌둥에 맥이 닿는다. 미중 패권 전쟁 개시와 함께 중국인들은 미국과 소련에 맞서 당당하게 ‘노’라고 말한 마오를 그리워한다. ‘동풍이 서풍을 제압한다’(東風壓倒西風)는 1960년대의 문화대혁명 당시 슬로건이 2019년 지금 중국 곳곳에서 나부끼는 이유다. 하지만 중국 지도부가 새겨야 할 대목이 있다. 글로벌 세계에서 자유, 평화, 인권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중시하지 않고는 선진국으로 존경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경제대국으로 성공하고 군사대국으로 근육질을 자랑한다고 해서 ‘중국 모델’이 세계인들의 박수 갈채를 받을 것이란 생각은 오산이다. 전후 경제적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았던 일본이었지만 그들의 추한 탐욕 때문에 ‘이코노믹 애니멀’(경제 동물)로 지탄을 받았지 않았던가. 세계의 리더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경제와 군사 측면의 하드웨어 이외에 보다 매력적인 정치적 이념과 문화 등의 소프트 파워가 필수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중국의 경제·군사적 성공은 하루아침에 국제사회의 역풍을 잉태한 대국주의로 변질될 소지가 많다. 개인이나 국가를 막론하고 이웃이나 남의 나라를 무시하거나 교만해지면 결국 퇴락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다. 최근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는 홍콩 사태를 보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패권경쟁으로 확대되면서 대한민국 역시 지정학적 딜레마에 처했다. 미중 간 패권 싸움은 단기에 끝날 성질의 것이 아니다.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수도 있는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한미동맹은 중국의 부상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장치이지만, 중국을 포위하는 식으로 동맹을 확대해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북한을 상대로 하는 한미동맹은 중국이 간섭할 수 없지만,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전략은 중국의 거센 반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자 동북아 중견국으로서 숙명적인 지정학적 딜레마를 극복하려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역사적 경험에 비춰 우리의 국익 극대화 법칙은 자명하다. 우리가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면 한반도는 미중 대립을 완화하는 완충·중립지대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의 국익은 미국이나 일본과 다르다. 군사동맹국인 미국과 전략적 동반자이자 최대 경제협력국인 중국 사이에서 있는 만큼 편을 가르는 이분법적 시각은 위험하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한쪽을 골라 잡는 식의 편승외교는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면서 영구 분단을 자초하는 길이다. oilman@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반값 공세 나선 인텔, 고성능 데스크톱 시장 자존심 찾을까?

    [고든 정의 TECH+] 반값 공세 나선 인텔, 고성능 데스크톱 시장 자존심 찾을까?

    인텔은 2006년 코드네임 콘로(Conroe)로 알려진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출시한 후 10년 넘게 CPU 시장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CPU는 물론 반도체 업계 1위 기업이긴 했지만, 경쟁자인 AMD가 20년 전쯤 애슬론 계열 프로세서를 내놓은 이후 종종 수세에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내놓은 펜티엄4 프로세서는 한때 AMD CPU를 앞서기도 했지만, 클록을 높일수록 급격히 늘어나는 발열 때문에 결국 사라지고 아키텍처를 대대적으로 혁신한 콘로가 등장했던 것입니다. 이때 AMD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놓은 인텔은 더 이상 적수가 없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회생불능처럼 보였던 AMD는 2017년 라이젠 프로세서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젠(Zen)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보다 더 작은 코어를 사용하고 여러 개의 다이를 하나의 CPU에 넣는 방식으로 코어 개수를 크게 늘려 인텔을 압박했습니다. 인텔에는 설상가상으로 3세대 제품부터는 인텔의 14㎚ ++보다 크게 앞선 TSMC의 7㎚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해 코어 숫자와 성능 모두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제는 AMD가 인텔을 추격하는 게 아니라 인텔이 AMD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인텔은 올해 10㎚ 공정을 도입하고 기존의 아키텍처를 개선한 서니 코브 아키텍처를 개발에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아직 10㎚ 공정 반도체 생산량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 내년 상반기까지 14㎚++ 공정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새 공정을 적용한 신제품을 대거 투입할 수 없다면 인텔이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반격의 카드는 가격 인하입니다. 그리고 인텔은 고성능 데스크톱 CPU인 캐스케이드 레이크-X(Cascade Lake-X)를 내놓으면서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그것도 10-20% 낮추는 게 아니라 최대 절반을 낮췄습니다. 18코어 36스레드 최상위 제품인 Core i9-10980XE은 공식가격 979달러로 전 세대인 스카이레이크-X Core i9-9980XE의 1979달러보다 50% 저렴합니다. 14코어 28스레드 제품인 Core i9-10940X 역시 전 세대 제품보다 600달러 저렴한 784달러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12코어 24스레드인 Core i9-10920X는 500달러 낮춘 689달러, 10코어 20스레드인 Core i9-10900X는 399달러 낮춘 590달러가 됐습니다. 인텔이 공개한 슬라이드에서는 이와 같은 공격적 가격 인하로 경쟁 상대인 2세대 스레드리퍼 대비 가격 대 성능비가 더 커졌지만, (사진) 사실 이번 가격 인하는 스레드리퍼보다 가성비가 우수한 라이젠 12/16코어 제품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2코어 24스레드인 라이젠9 3900X는 499달러로 이미 시장에 출시됐고, 16코어 32스레드인 라이젠9 3950X는 749달러로 올해 11월 출시 예정입니다. 라이젠이 12~16코어까지 제품 라인업을 늘리면서 10코어 이상 CPU 가격을 대폭 낮췄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 덕에 캐스케이드 레이크 – X는 스카이레이크 – X 대비 가성비가 두 배 정도 좋아졌습니다. 다만 이런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캐스케이드 레이크 – X가 속한 HEDT (high-end desktop) 제품군은 CPU 이외에 부대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고가의 X299 메인보드, 4채널 DDR4 메모리, 높은 발열량을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 공랭 혹은 수랭식 쿨러, 그리고 이 시스템을 감당할 고용량 파워서플라이까지 포함하면 시스템 구축 비용은 메인스트림 제품군인 12/16코어 라이젠보다 상당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14㎚++ 공정 제품이라 7㎚ 공정의 3세대 라이젠 대비 전력 소모가 높아 사용 시간이 긴 사용자의 경우 전기 사용료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결국 제대로 된 반격은 인텔이 차세대 미세 공정 기반 CPU를 투입할 수 있는 내년 이후가 되겠지만, 캐스케이드 레이크 – X의 가격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불과 2년 전인 2017년에 등장한 10코어 20스레드 Core i9-7900X의 출시 가격은 999달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에 18코어 36스레드 CPU인 Core i9-10980XE를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고성능 CPU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인텔 vs AMD의 CPU 전쟁에서 가장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은 인텔이나 AMD가 아니라 소비자라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사례입니다. 사진=인텔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양천 민원은 AI로봇 ‘파워봇’에 물어보세요

    양천 민원은 AI로봇 ‘파워봇’에 물어보세요

    서울 양천구는 한국전력에서 개발한 민원 응대 인공지능 로봇 ‘파워봇’을 구청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파워봇을 통해 한전 고객번호 조회, 청구서 재발행, 전기요금 카카오페이 납부, 전기요금 복지할인 원스톱 서비스 등 한전 관련 업무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구청 부서도 안내받을 수 있고, 공지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청에 물어보세요’ 메뉴에선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음성 또는 누름 방식을 택한 뒤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앞서 지난 4월 한전과 ‘스마트시티 조성 및 디지털 기술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전과 각종 공공데이터를 교환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파워봇은 협력 사업의 하나다. 구 관계자는 “한전 관련 민원 해결 로봇 배치는 전국 최초”라며 “파워봇은 질의응답 과정을 거듭 학습해 가면서 기능이 계속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스마트시티란 거대한 게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문제들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컬투쇼’ 권상우 “소라게, 즉흥적 연기..슬프고 아름다운 명장면”

    ‘컬투쇼’ 권상우 “소라게, 즉흥적 연기..슬프고 아름다운 명장면”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영화 ‘두번할까요’ 홍보를 위해 ‘컬투쇼’에 출격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배우 권상우, 이정현이 게스트로, 이종혁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권상우는 영화 ‘두번할까요’에 대해 “정말 실속 있고 재미있는 영화다. 지루하지 않고 알차다. 자신 없으면 이런 청취율 높은 라디오 못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화에서 이혼식도 하고 결혼식도 한다. 이혼식이 좀 생소하긴 하다. 권해드리고 싶진 않지만 영화는 재미있다”고 홍보했다. 권상우는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슬픈 연가’ 속 일명 ‘소라게 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이 장면이 이렇게 회자가 될 지 몰랐다.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거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어 “사실 이 장면이 슬프고 아름다운 장면이다. 즉흥적으로 연기한 거다. 감독님도 ‘최고의 명장면을 찍었다’고 말했고, 저도 뿌듯했다. 그런데 이렇게 웃음거리가 될 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종혁과 이정현은 “권상우가 가끔 이 이모티콘을 보낸다”고 덧붙였고, 권상우는 “300만 돌파하면 총검술에 ‘소라게’도 하겠다”고 공약을 추가했다. 권상우의 공약에 이정현은 ‘와’를 다시 부를 것을,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 속 명장면이었던 김 굽기를 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출연하는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아내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오는 10월 17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식지 않는 한류 댄스 열기…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축제 한마당

    식지 않는 한류 댄스 열기…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축제 한마당

    올해 9회째 세계 최초·최대 케이팝 공연 본선 거친 10개국 11개팀 결선 무대 대결 일본·필리핀·한국 나란히 최종 우승 차지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축제 ‘2019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개국 11개팀이 선사하는 화려한 무대를 끝으로 7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온·오프라인 케이팝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류 팬들의 소통·공감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했다. 올해는 특히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참가 열기는 온라인 예선부터 뜨거웠다. 70여개국 2800여개 팀이 커버댄스 영상을 보내왔고,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본선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미국, 멕시코, 러시아, 일본 등에서 치른 지역별 본선에서 선발된 10개국 11개팀 83명이 한국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 초청됐다. 각국을 대표한 참가자들은 이날 월드 파이널 무대에서 관객 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참가팀 ‘알지’와 미국의 ‘업지’는 여성 5인조로 팀을 꾸려 있지의 ‘달라달라’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13인조로 인원을 맞춘 필리핀의 ‘틴에이지’와 홍콩의 ‘스터닝댄스 홍콩’은 세븐틴의 곡으로 칼군무의 진수를 보여 줬다. “4년 전에도 결선에 올라 한국에 왔었다”는 홍콩팀 리더 헤이즐(24)은 “커버댄스 대회를 통해 더 넓은 시각과 마인드를 갖게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태국 남성 7인조 ‘갓질라’는 갓세븐 커버로 파워풀한 무대를, 멕시코 남성 6인조 ‘메인이벤트’는 블랙핑크 커버로 예쁜 춤선을 살렸다. 트와이스 ‘팬시’를 춘 러시아팀 ‘크러시타입’과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무대를 선보인 일본팀 ‘최강’도 상반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러시아팀의 다리야 바이주크(21)는 “한국의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만면에 미소를 띄었다. 캐나다에서 온 ‘댐’은 혼성팀의 장점을 에버글로우의 ‘아디오스’ 무대에 녹였다. 한국 남성팀 ‘화련무’와 한국 여성팀 ‘베이스루키즈’는 각각 NCT 127과 블랙핑크를 커버하며 케이팝 종주국다운 기량을 뽐냈다. 최종 우승은 일본의 ‘최강’, 필리핀의 ‘틴에이지’, 한국의 ‘화련무’ 세 팀이 나란히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 드림캐쳐, 더보이즈 JBJ95의 축하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JBJ95 상균은 “실력이 다들 뛰어나서 심사하기가 힘들었다. 저희가 배우고 간다”며 케이팝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을 뿌듯해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BJ 박민정, 맥심 달군 초특급 ‘큐트섹시’

    [포토] BJ 박민정, 맥심 달군 초특급 ‘큐트섹시’

    4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어서 겸 인기 BJ 박민정이 맥심 10월호에서 매력을 뽐냈다. SNS에서 인지도를 쌓아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인기 BJ·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박민정은 맥심10월호 화보에서 그 매력을 발산했다. “맥심 독자님들이 실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그녀의 활발함과 귀여움이 고스란히 화보와 책속부록 대형 브로마이드에 담겼다. BJ 박민정은 최근 불거진 ‘이종현 DM 논란’에 대해 “많이 무서웠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박민정은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더 많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표현했다. 사진=박민정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치엘비 파워, SOX 댐퍼 생산 세계 시장점유율 1위로 ‘우뚝’

    에이치엘비 파워, SOX 댐퍼 생산 세계 시장점유율 1위로 ‘우뚝’

    스크러버 핵심 부품 생산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등극한 에이치엘비파워가 지난달 관계사 에이치엘비의 임상 3상 성공을 계기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2017년 8월 에이치엘비에 인수된 후 12월 삼광피에스와 합병됐다. 삼광피에스는 두산중공업, 포스코 등에 발전설비와 댐퍼를 제조 납품하는 우량회사였으나 2018년 1월, 5년 전 있었던 경영진의 배임행위가 밝혀져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올해 초에는 4년간 영업이익 적자로 관리종목에까지 편입됐으며, 6월에는 관계사인 에이치엘비의 임상지연 가능성으로 인해 급락한 바 있다. 이러한 위기를 거쳐 지난해 초, 선박용 스크러버의 핵심 부품인 Sox 댐퍼 개발에 착수한 에이치엘비파워는 지난해 9월 양산에 성공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인 IMO의 환경규제안 시행이 내년인 2020년으로 다가오면서 에이치엘비파워의 매출과 이익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 IMO의 환경규제안은 선박의 주연료인 ‘벙커C유’가 배출하는 이산화황 오염을 규제하는데, 스크러버 장치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산화황 배출 및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Sox 댐퍼 생산 기술과 설비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알파라발, 발벳, 파나시아 등 스크러버 제조 회사들로부터 전 세계 물량의 35%를 상회하는 정도의 수주를 받고 있다. 상반기에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83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해 관리종목 탈피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렇듯 에이치엘비의 임상 성공 소식과 함께 에이치엘비파워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작은 구명정 회사를 바이오사로 탈바꿈한 진양곤 회장이 앞으로 펼칠 성장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이스트 팬미팅 전석 매진, 막강한 티켓 파워 [공식]

    뉴이스트 팬미팅 전석 매진, 막강한 티켓 파워 [공식]

    뉴이스트 팬미팅이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15일~17일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뉴이스트 팬미팅 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가 개최된다. 뉴이스트는 지난 9월 24일과 27일 팬클럽 선예매와 30일 일반 예매에서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뉴이스트는 남다른 팬 사랑을 한결같이 보여온 만큼 팬미팅 개최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인원이 접속해 예매처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등 대세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뉴이스트의 이번 팬미팅은 지난 4월 3만 60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던 단독 콘서트 2019 NU’EST CONCERT ‘Segno’ IN SEOUL에 이은 두 번째 올림픽 체조 경기장 입성으로 또 한 차례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팬미팅 ‘L.O.Λ.E PAGE’는 그림형제 동화 ‘구두장이 꼬마요정’을 모티브로 뉴이스트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준 팬클럽 ‘L.O.Λ.E(러브)’들에게 선물로 준비한 팬미팅으로 전해져 어떤 특별한 추억을 안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보인 뉴이스트는 팬미팅에 앞서 오는 21일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지난달 30일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예고하는 프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욕받지 않겠다”던 마오 말대로… GDP 450배 급증 ‘G2 우뚝’

    “모욕받지 않겠다”던 마오 말대로… GDP 450배 급증 ‘G2 우뚝’

    “인류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이 이제 일어섰다. 다시는 (외세에) 모욕받지 않을 것이다.” 중국 공산혁명에 성공한 마오쩌둥(1893~1976) 공산당 주석이 1949년 10월 1일 건국행사 직전 열린 정치협상회의 제1기 전체회의 개막사에서 이같이 선언한 지 70년이 됐다. 중국은 마오의 ‘자력갱생’을 거쳐 덩샤오핑(1904∼1997) 때부터 ‘도광양회’(힘을 감추고 때를 기다림)로 대표되는 개혁·개방에 나섰다. 이후 장쩌민의 ‘유소작위’(해야 할 일은 함)와 후진타오의 ‘돌돌핍인’(기세등등하게 힘으로 몰아침)을 지나 시진핑 주석에 이르러 ‘대국굴기’(큰 나라가 솟구쳐 일어남)로 나아갔다. 이제 중국은 세계 두 번째 경제대국이자 다른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제조대국으로 성장했다. ●10%인 1억 5000만명은 선진국 수준 생활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건국 직후인 1952년만 해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300억 달러(당시 가격 기준)에 불과했다. 소련의 원조 없이는 생존이 힘든 빈국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GDP는 13조 6082억 달러(약 1경 6330조원)로 450배 넘게 늘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8.1%로 한국 정도를 제외하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고속성장’을 일궜다. 개혁·개방이 시작된 1978년만 해도 중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 정도였지만 2007년 독일, 2010년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9%까지 높아졌다. 2018년 중국의 GDP는 13조 6082억 달러로 미국(20조 4941억 달러)의 70% 수준까지 쫓아갔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30년쯤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 미국과의 경제적 공생 관계를 설명하는 ‘차이메리카’(차이나+아메리카)라는 단어도 이제 일상이 됐다. 미국이 설계하고 중국이 만드는 ‘아이폰’은 지구촌의 삶을 크게 바꿔놨다. 국민 생활 역시 ‘전면적 소강사회’(먹고사는 데 걱정이 없는 나라)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인당 GDP는 1952년 119위안에서 지난해 6만 4644위안(약 1100만원)으로 70배가량 늘었다. 미 달러화로 환산하면 9000달러가 넘는다. 올해나 내년에는 충분히 ‘1만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보여 건국 70주년의 상징성을 더한다. 특히 지난해 각 도시가 발표한 자료를 종합하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15개 도시는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었다. 이들 지역의 인구는 약 1억 5000만명이다. 한 국가나 지역의 1인당 GDP가 2만 달러에 도달하면 선진국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인 14억명 중 이미 10% 넘는 이들이 선진국 생활수준을 영위한다고 볼 수 있다.●글로벌 금융위기때 과감한 부양책이 기회로 세계는 1990년대 말 동아시아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 중국의 저력을 절감했다. 1997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으며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지만 중국은 되레 이 시기를 활용해 아시아 경제권에서 위상을 높였다.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마이너스 성장 위기를 맞자 중국은 과감하게 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해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 두 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중국에는 기회가 됐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세계박람회(엑스포)를 통해 폐쇄적이던 국가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며 ‘소프트파워’(연성권력) 확충에도 성공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인구는 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런 변화를 ‘상전벽해’(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함)로 표현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1949년 건국 당시 마오의 바람대로 이제 중국은 ‘다시는 모욕받지 않을 나라’로 거듭났다. ●R&D 인력 세계 1위… “세계 놀라게 한 기적” 중국의 과학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인공위성을 직접 만들고 중국판 위치확인시스템(GPS)인 ‘베이더우’도 도입했다. 올 1월에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탐사선 ‘창어4호’를 보내 미국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냈다. 지난해 중국의 연구개발(R&D) 인력 규모는 418만명으로 단연 세계 1위다. 신화통신은 “인류의 역사에서 70년은 한순간처럼 짧다. 그럼에도 중국은 (70년 만에) 전방위 개방사회로 발전하며 역사적 전환을 실현했고 세계를 놀라게 한 기적도 창조했다”고 자평했다. 현재 중국은 3조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블록’을 키워 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모두 126개국, 29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중국의 팽창을 우려하는 미국의 노골적 반대에도 서유럽 국가들이 꾸준히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독일에서 생산한 포르셰 승용차는 일대일로 사업으로 연결된 화물 열차로 단 3주 만에 중국 충칭까지 배송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토] ‘미코 출신’ 김다온, D컵 파워 인플루언서

    [포토] ‘미코 출신’ 김다온, D컵 파워 인플루언서

    12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기모델이자 파워 인플루언서인 김다온의 집에는 아기가 두 명 있다. 하나는 본인이고 또 하나는 반려견인 말티즈종의 ‘구름이’다. 176cm의 큰 키에 D컵의 볼륨감을 자랑하는 김다온은 유명 레이싱 대회인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대표모델이다.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도 변함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서킷을 찾은 팬들의 플래시세례를 받았다. 2012년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김다온은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지만 팬들을 대할 때는 상냥하기 그지없었다. 애교도 넘쳐 김다온의의 주변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다. 부드럽고 넉넉한 성격 탓에 팬들이 붙여준 애칭이 ‘자이언트 베이비’다. 큰 키와 완벽한 S라인을 바탕으로 한 넘사벽 미모는 타의 추종을 불하하는 매력이었지만 타고난 붙임성에 팬들은 김다온에게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또한 타고난 다정함에 ‘다온다온해’라는 두 번째 애칭도 가지고 있다. 김다온의 집에 살고 있는 또 하나의 베이비는 세 살짜리 반려견인 ‘구름이’다. 눈부시도록 새하얀 털이 하늘의 뭉게구름과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팬들과 여러 아이템으로 소통하지만 자주 구름이의 사진을 올리며 반려인들과 많은 대화를 가진다. 구름이를 키우느라 많은 돈이 들지만 최근에는 반려관련 기업체가 협찬에 나서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김다온은 “구름이는 가족과 같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구름이를 보면 기운이 샘솟는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다온은 “요즘에는 버려지는 아기들이 너무 많다. 아기를 사는 것보다는 입양하는 것이 아기를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무 죄 없는 아기들이 안락사하는 것은 너무 슬픈 현실이다”라며 입양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다온은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되는 한국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오토살롱에 선다. 김다온은 “자동차 부속업체인 아마테라스의 무대에 설 예정이다. 큰 행사에서 팬들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서울
  • ‘스릴러 강국’에 뜬 K스릴러… 김언수 “이야기 기근의 시대, ‘현찰적 관점’으로 장편 써야”

    ‘스릴러 강국’에 뜬 K스릴러… 김언수 “이야기 기근의 시대, ‘현찰적 관점’으로 장편 써야”

    ‘스릴러 강국’ 스웨덴에 ‘K스릴러’ 대표 주자 소설가 김언수(47)가 떴다. 지난해 스웨덴에서 대표작 ‘설계자들’이 출간된 데 이어 그의 작품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한 2019 스웨덴 예테보리국제도서전 측은 ‘콕’ 집어 김언수를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서전 참석차 스웨덴을 방문한 작가는 2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 곳에서 만난 독자들과 자신의 문학관, 한국 문단에 대한 성토까지 거리낌없이 자신의 생각을 풀어놨다. 그의 언변은 거침없이 내달리는 그의 소설을 닮아서, 한 시간 동안 풀어낸 정보량이 ‘설계자들’ 마냥 두꺼웠다. (‘설계자들’은 406쪽에 달한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현지 독자들 만나 북 토크를 하고 온 것으로 안다. 반응들이 어땠나. “작년에 예비사절단으로 스웨덴에 온 적이 있다. 오전 9시였는데도 50명쯤 되는 북 토크 자리가 꽉 찼다. 어떻게 이런 일이! 알고 보니 9시 30분에 하는 북 토크 주인공이 스웨덴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여서 자리 잡으려고 내 세션에 앉아준 거다.(웃음) 스웨덴 사람들은 (북 토크를) 듣고 있는 표정들이 굉장히 진지하더라. 작은 서점에서 진행한 행사였는데 작년에 했던 모든 문학 행사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다. 숨 쉬는 소리도 안 들릴 정도의 집중도였다. 예테보리도서전을 운영해서 남은 돈으로 이 어마무시한 호텔을 지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20만원 짜리 티켓을 사서 북토크를 듣는, 책에 대한 관심이 어마무시한 나라다.” -스웨덴에서 받은 질문 중 인상 깊었던 질문이 있나. “이 동네에선 정유정 작가라든가 나같은 우리나라 스릴러 작가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너희들은 스릴러를 왜 이렇게 쓰냐’고 하더라. 정해지는 스릴러의 룰이 있고 그걸 안 지키면 혼난단다. 스웨덴 스릴러는 딱딱하고 논리적이다. 한국 문학은 기본적으로 시적이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설계자들’의 경우 이들이 말하는 스릴러의 공식도 따르지 않는데, 스웨덴에서 번역 출간되고 미국 메이저 출판사인 펭귄 랜덤 하우스의 자회사 더블데이에 판권이 팔렸다. 그 힘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국력이 세진 결과다. 프랑스 시골에 갔는데 젊은 여성들이 내 책을 사가더라. 방탄소년단의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내 소설을 사가는 거다. 농담 같지만 농담이 아니다. 책이라는 것이 한 나라의 문화를 파는 것인데,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 우리나라 브랜드는 양질의 재료들이 있었는데도 그 동안 안 알려졌다. 어느 발화점 넘어 영화나 한식 같은 것들에서 엄청난 열풍이 불었다.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는 100년 동안 이야기 세계를 지배해왔지만, 이젠 거기에 다들 질렸다. 한국 문학엔 뭐 없는지 예전에 후추 찾듯이 찾고 있는데, 정유정 작가라든가 (내가) 덤으로 끼어 들어가고 있는 거다.” -우리나라 문학은 유난히 장편 소설보다 단편에 집중한다. 김 작가는 정유정 작가 등과 함께 장편 쪽에 힘을 주면서 기존 한국문학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단편은 이야기 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단편은 신춘문예 시스템이 만드는 ‘문제’다. 나는 17살부터 신춘문예에 지원했는데 32살에 등단했다. 그 때까지 단편만 쓴 거다. 옥탑방에 들어가서 첫 장편을 썼는데, 태백에 있는 폐교에서 펑펑 울었다. 장편을 하나도 모르고, 장편 쓰는 근육이 없었던 거다. 70매짜리를 쓰는 근육과 1500매를 쓰는 근육은 다르다. 어릴 때는 근육이 잘 붙지만 늙어서는 아니다. 외국은 책을 내야 작가고, 장편 소설 쓰기를 적극 권한다. 전 세계가 이야기 대기근의 시대다. 넷플릭스 판권료는 계속 올라가는데 소설가들은 가난하다. 한국문학이 가진 장점이 있는데 등단하는 친구들한테 단편 말고 장편을 쓰게 한다면 10년쯤 후 우리나라는 어마무시한 나라가 될 것이다. ‘해리포터 1’은 산발적으로 돈을 벌었는데 ‘해리포터 2’는 삼성전자의 1.5배를 벌었다. 이야기 산업의 엄청난 파워다. 우리나라는 이야기 전문가가 없다. 단편으로 시작해서 장편 쓸 때쯤 되면 다 이미 진이 빠져 있다. 콘텐츠 산업의 핵심은 이야기인데 이야기 산업의 체질을 떨어뜨리는 거다. 좌백(무협 소설 작가)과 대학을 같이 다녔는데, 하루에 10시간씩 글을 쓰더라. 문제는 ‘그런 사람들을 문단에서 써주냐’는 거다. 드라마나 영화쪽 사람들은 본인들이 필요하니까 쓰지만, (무협 등 장르소설 작가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나 대우나 논의가 없다. 출판사 사람 만나면 하는 말이 있다. ‘우리가 소설 써서 종이 팔겠다고 마음 먹으면 사양 산업에 종사하는 것이다. 콘텐츠 산업의 소스를 만들겠다고 하면 미래 산업에 종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종이를 못 버린다.” -허진호 감독이 ‘설계자들’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제작 상황은 어떤가. “국외 판권은 영국의 ‘더 잉크 팩토리’에 팔렸다. 국내에선 2010년에 판권이 팔렸는데 제작에 세 번 실패했다. 허진호 감독에게 가서 판권 기간이 끝날 때까지 하고 있는 중인데, 설계자들은 영화로 만들기에 좋은 소설이 아닌 거 같다. 맨날 엎어지니까. 문학하는 사람들 만나서 순수, 아우라, 진정성 이런 얘기 하다가 영화 하는 사람들 만나면 현찰 얘기가 나온다. 현찰적, 독자적 관점인 거다. 재미없으면 빼야 한다. 이전에 문학을 할 때 ‘작가는 자기 영혼에 대해 써야한다’는 관념이 있었는데 영화쪽 선배들을 만나보니 촌스러운 개념이었다. 누가 김언수 소설에 관심이 있나. 없다. 김언수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있다. 김언수는 후지지만 김언수의 이야기는 위대할 수 있는 거다. 자기 존재 개인을 증명하는게 아니라 행위와 액션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문학은 그런데 여전히 ‘나’, 에고(Ego)를 보여주려고 한다. 멋은 있는데 돈은 안 들어온다. 대한민국 소설가 평균 연봉이 200만원이다. 이야기 대기근의 시대에 왜 소설가가 밥을 굶느냐. 모두가 콘텐츠를 원하는데 우리가 이야기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이 곳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어떤 얘기를 할 계획인가. “‘영상과 문학’이라는 주제는 미래에도 소설가가 존재할 수 있느냐는 물음이다. 나는 소설이 더더욱 입지가 커지고 더더욱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을 한다. 소설은 이야기의 완전체다. 영화 제작에 100억이 든다면 소설은 언어라는 무한한 질료랑 1인 노동자만 있으면 되니까 저렴하다. 헐리우드 대자본이 요구하기 때문에 소설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왕좌의 게임’이나 ‘하우스 오브 카드’ 보면 21세기 셰익스피어는 이런 거구나 싶다. 내가 읽었던 웬만한 소설보다 인간의 내면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영상과 소설은 같이 이야기를 만들면서 진화해갈 것이라고 생각람자.. 근데 우리는 문학과 영화판이 서로를 무시한다.” -예테보리도서전에 초청된 한국 작가들 라인업, 이런바 ‘순문학’을 하는 작가들 사이에서 ‘김언수’는 도드라진다. 앞으로 한국 작가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둘 때, 어떤 것들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제는 아무도 책을 안 본다. 예전에 소설로 독자들이 바로 갔다면 이제는 뮤지컬, 영화 등 치환된 형태로 보는 거다.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21세기가 되면서 필터가 하나 더 생긴 거다. 변화를 약간 인정하자는 거다. 요즘 세대는 책을 안 읽는 둥 멍청해진다는 둥 계몽을 할 게 아니라 할리우드가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는 독자가 영화를 보다가 작가가 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영화는 멍하게 보게 되는 거지, 독자가 영화감독이 되는 선순환이 안 일어난다. 훌륭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선 책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하고, 상상력의 근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필요해진다. 이러한 매우 산업적인 이유 때문에 소설은 부흥할 거라고 본다. -소설을 왜 쓰는가. “소설 쓰는 게 좋다. 이야기의 핵심은 체험이다. 한 인간은 짧은 생에 유한자의 삶을 산다. 그러나 이야기를 만들면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배우 최민식씨가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악마를 연기하고 나서 악마에서 못 빠져 나와 6개월에서 1년 정도 고생했다고 하더라. 소설가들도 마찬가지다. ‘설계자들’에서 킬러 얘기가 나오는데 (캐릭터에) 들어가기도 어려운데다 들어가고 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현실이 몽롱해지고 소설 속 세계가 선명해진다. 그 느낌이 아주 좋다. 책을 읽는 행위는 다른 삶을 체험하기 위한 것. 이 과정 자체로 재미있다. 돈이 안 돼서 그렇지. -이야기의 영감은 어디서 떠오르나. “영감이 안 떠오른다. 영감을 안 믿는다. 필립 로스는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린다. 프로는 옷을 입고 일을 하러 간다”고 했다. 나는 들어가야 하는 이야기를 계속 보고, 잘 안 들어가지면 들어갈 때까지 본다. 예전에는 잘 안 보이는데도 억지로 들어가서 썼다. 그런데 지금은 계속 본다. ‘소설을 쓰지 말고, 살라’고 했는데 그 말을 알아듣는데 10년 걸렸다. 너무 늦게 배워서 내가 낸 책이 몇 권 없다. -다음 작품, ‘빅 아이’는 언제 나오나. “내년에 문학동네에서 만드는 웹진에 연재될 계획이다. ‘빅 아이’는 세상을 보는 큰 눈이라는 의미도 있고, 참치 이름이기도 하다. 1960년대 한국 어부들의 얘기다. 달러를 벌 수 있는 데가 월남전, 파독 간호사와 광부, 원양어선 선원들이었는데 이들 중 선원들이 독일 광부들의 스무배를 벌었다고 한다. 사모아에 가면 비석들이 많은데 그 바다에서 어부들이 1000명쯤 죽었다. 내년 3월에 연재 시작해서 9월에 끝난다.” -글 쓰는 과정에서 영상화를 염두에 두나.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다 염두에 두고 쓴다. 소설은 문학은 원 소스를 갖고 있는 것이고 맨 앞에 가야하는 것이다. ‘해저 2만리’, ‘어린 왕자’, ‘장발장’ 다 훌륭한 이야기다. 소설의 본령은 슬픔의 감정을 노래하는 마음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에 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건 노래와 이야기 같은 것들이다. 이야기로 삶을 정리하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드라마와 소설을 보는 거다. -최근에 읽은 좋은 작품은? “최근에는 (‘빅 아이’ 때문에) 어구, 미끼 이런 것들만 보고 있다. 찰스 부코스키 소설을 좋아한다. 위로 받는 느낌. 나보다 100배 한심한 미국 소설가인데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더라. -웹소설이나 장르문학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필드에 모아놓고 싸우면 승자만 남겠지. 나는 좋은 이야기와 나쁜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순문학과 장르문학이 있는게 아니라. 이종격투기처럼 다 모아 싸우는데, 쿵후하는 사람과 복싱하는 사람은 안 붙는, 이런게 우리 콘텐츠 체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학은 혼종 교배를 해서 엉켜있지 않으면 유전적으로 질환이 많이 생긴다. 한 번 붙어봐야 한다. 뭐가 ‘고급한 것’이고 뭐가 후진 것인지.” 예테보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포토] 링걸 천세라, 매혹의 비키니 자태

    [포토] 링걸 천세라, 매혹의 비키니 자태

    원챔피언십 링걸 천세라가 최근 자신의 SNS에 스포티함과 섹시함이 넘치는 사진을 게시해 매력을 뽐냈다. 사진 속에서 천세라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원챔피언십 : ONE Hero Series September’의 프로모션에 참가해 동료 링걸인 김지나와 함께 열정적으로 디제잉을 진행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화이트와 블랙 비키니로 절정의 라인과 넘치는 볼륨감을 자랑했다. 14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파워 인플루언서 이기도 한 천세라는 지난해부터 링걸에 합류했다. 태권도 유단자답게 천세라의 매력은 건강함이 넘치는 섹시미. 172cm의 큰 키와 35-23-36의 화려한 라인이 매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천세라는 “뷰티에 있어서 건강은 필수다. 모델 활동이 불규칙적이어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운동하기가 쉽지 않지만 틈날 때 마다 운동한다. 체육관을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많다. 여성의 아름다움에 있어 운동은 필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015년에 모델로 데뷔한 천세라는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의 모델을 비롯해서 서울오토살롱, 국제모터쇼, 지스타 등의 굵직한 행사에 모습을 비추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아버지가 경찰 공무원이서 봉사활동에 자주 참가하고 있다. 한편 원챔피언십에는 천세라를 비롯해서 박시현(DJ SIENA), 김지나, 최예록, 이봄이, 한나나 등 한국 모델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링걸들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아 원챔피언십이 열릴 때마다 각종 프로모션 및 잡지화보, 광고촬영 등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 가디언의 무선이어폰 추천/비추천

    가디언의 무선이어폰 추천/비추천

    요즘 이어폰에 선을 달고 다니는 사람 보기가 더 어렵게 됐다. 최근까지만 해도 무선 이어버드는 스마트폰 등에 연결하기도 불편하고 화가 날만큼 자주 끊어졌다. 배터리 수명은 참담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선이 없어진 자유를 경험하고 나면 다시 유선으로 돌아가기 힘들다. 시장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는데 한 두 푼도 아니고 뭐가 좋은지 알기 어렵다. 이는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일 듯한데,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선택에 참고할 만한 평가 기사를 업데이트했다. 1. 삼성 갤럭시버즈 :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가디언은 갤럭시버즈가 연결성, 소리, 착용감, 가격, 크기 등이 최선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디언은 “귀가 상당히 작은 사용자도 그것들을 (착용하고 있다는 걸)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다”고 착용감을 높게 평가했다. 커널형(귓속형) 이어폰을 싫어하지 않는 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추천된다. 추천 : 단지 진정한 무선을 체험하게 해 줄 이어버드를 원하는 사람. 비추천 : 아이폰만 사용하거나 커널형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2. 소니 WF-1000XM3 : 최고의 음질 뛰어난 사운드와 탁월한 노이즈캔슬링과 탄탄한 연결성이 빵빵한 배터리와 매력적인 디자인을 만났다. WF-1000XM3은 현재까지 가장 좋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으로 평가받았다. 추천 : 최상의 사운드와 탁월한 노이즈캔슬링을 원하는 경우. 비추천 : 더 작은 제품을 원하는 경우. 3. 애플 에어팟2 : 개방형 중 최고 애플 제품과 완벽하게 연결되는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이 핵심이지만, 음질이 꽤 좋고 케이스도 훌륭하다. 심지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도 커널형 이어폰의 대안으로 사용한다. 추천 : 애플 사용자. 비추천 : 노이즈캔슬링을 원하는 사용자. 4. 이어인 M2 : 최소형 무선이어폰 가능한 작으면서도 괜찮은 사운드와 훌륭한 연결성, 좋은 케이스를 원한다면 이 제품이 바로 그것. 추천 : 가장 작은 무선 이어버드를 원할 경우. 비추천 : 작은 케이스를 원하거나 음질이 최우선 선택조건인 경우. 5. 비츠 파워비츠 프로 : 스포츠맨에게 최고의 선택 에어팟과 맞먹는 애플과의 연결성, 동급 최강의 배터리와 흔들림없는 이어후크형 디자인, 탁월한 제어 기능, 좋은 음질. 추천 :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귀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싶을 때. 비추천 : 더 작고 싼 제품을 원하는 사람. 6. 크리에이티브 아웃라이어 에어 : 가성비 갑 뛰어난 음질, 연결성과 긴 배터리 수명, 견고한 제어 능력과 무난한 케이스. 추천 : 적은 예산 대비 큰 효용을 원하는 사람. 비추천 : 작은 케이스가 필요할 경우. 7. 다른 추천 목록 : 그 외 살 만한 제품들. 앵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에어/네오 : 가장 경제적 뱅앤올룹슨 E8 2.0 : 거대한 사이즈와 가격을 감내한다면. 보스 사운드스포트 프리 : 커널형과 아이팟의 중간전도 노이즈캔슬링을 원할 때. 케임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1 : 크기가 문제 자브라 엘리트 65t : 갤럭시 버즈에서 착용감을 뺀다면. 리브라톤 트랙 에어+ : 커널형 노이즈캔슬링 에어팟을 원한다면. 마스터앤다이내믹 MW07 : 최고 수준의 음질. RHA 트루커넥트 : 통화 품질이 단점.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 여전히 최고의 음질 트라냐 T3 : 가격은 천사, 통화품질은 악마. 8. 비추천 목록(가디언의 평가 인용) 크레이지베이비 에어 나노 : 연결, 지연시간(레이턴시) 문제. 자브라 엘리트 스포트 : 크고, 크다. 제이버드 런 : 지연성 문제. JBL 프리 X : 큰 케이스와 끔찍한 레이턴시 문제. J랩스 J버즈 에어 : 레이턴시 문제. 모토로라 버브 원스 : 연결 문제. 누포스 비프리8 : 잡음과 연결성 문제. 로우킨 어센트 마이크로 : 심각한 레이턴시 문제. 스컬리캔디 인디 : 케이스에서 안 빠짐. 아이폰에 쓰면 랙 걸림. 타오트로닉스 BH053 : 유튜브 랙. 내구성 문제. 틱팟 프리 : 끔찍한 레이턴시. 어바니스타 스톡홀름 : 착용감과 음질이 떨어지는 에어팟 모조품.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주말N극장가]가장 먼저 웃었던 ‘타짜3’ 추락...왜?

    [주말N극장가]가장 먼저 웃었던 ‘타짜3’ 추락...왜?

    주말 극장가 이슈를 얄팍하게 살펴보는 ‘주말N극장가’ 코너다. 심도 깊은 분석보다 의식의 흐름을 타고 수다 떠는 코너인지라, 딴죽 거시려면 살포시 ‘백스페이스’ 눌러주시면 감사하겠다. 추석 한국영화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웃었던 ‘타짜3’가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무릎을 꿇었다. 개연성이 부족하고, 전작들에 비해 작품성도 현격히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석 개봉 이후 보름 동안 세 영화의 성적표를 분석해본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박판 승부사들의 세계를 그린 ‘타짜: 원 아이드 잭’은 11일 개봉 후 보름 동안 모두 218만 25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타짜는 추석 시즌에 맞춰 11일 나란히 개봉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와 함께 올 추석 극장가 ‘빅3’로 꼽혔다. 타짜는 개봉 첫날인 11일 일 관람객 32만 5558명으로 세 영화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예매율도 무려 전체의 45.93%를 차지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딱 ‘삼일천하’였다. 이후부터 축축 처지기 시작하더니 19일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 새 영화 ‘애드 아스트라’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이어 27일에는 ‘양자물리학’,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에 밀리며 현재 6위로 밀려났다. 26일부터는 일 관객도 7000명대로 고꾸라졌다. 이런 분위기라면 손익분기점인 260만명 고지조차 넘지 못할 흥행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11일 당시에는 2위로 출발했지만, 3일 만에 타짜를 따라잡은 뒤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이 사라진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로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는 내용으로, 동명의 드라마를 토대로 만들었다.개봉 첫날 23만 9753명을 동원해 2위로 출발했고, 예매율 역시 전체의 28.66%로 타짜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3일만에 타짜를 메다 꽂았다. 24일에는 전체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고, 25일 새로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1위를 내주고 현재 2위로 밀렸다. 그러나 일 관객수가 4만 5000명을 넘어 흥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로 개봉한 장사리가 이번 주말 이후 힘을 못 쓸 때에는 1위 탈환 가능성도 있다. 타짜와 나쁜녀석들의 희비를 가른 것은 무엇일까. 화려하게 시작한 타짜는 영화 평점이 5.49점에 불과하다. 특히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영화 내내 개연성이 단 1도 없고 악역들도 도대체 왜?? 라는 반문밖에 안들고”라는 댓글을 비롯해 “타짜2는 잘 만든 영화였다”, “이거 볼 시간에 타짜1을 한번 더보겠다”는 식의 비판이 많다.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준 전작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그나마 “도일출로 나온 박정민의 연기는 좋았다”는 식의 댓글도 눈에 띄지만, 다른 캐릭터에 관해서는 “연기가 엉망”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타짜에 비해서는 좀 낫지만, 나쁜녀석들 평점 역시 6.63으로 준수하지 않다. 타짜의 가장 큰 문제였던 ‘개연성’ 역시 이 영화의 문제로 삼는 평가가 많다. “개연성이 떨어지고, 마동석 캐릭터만 믿고 만든 영화. 너무 뻔한 전개”라는 댓글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액션 하나는 볼 만 했다”, “마동석의 복수 장면이 시원하다”는 식의 평도 많았다. 개연성이야 떨어지더라도 영화관에서 시간 떼우기 용으로는 타짜보다 낫다고 분석하겠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큰 피해자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일 것이다. 12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차승원을 적극적으로 내세웠지만, 보름동안 고작 115만여명을 동원하는 데에 그쳤다. 27일 현재 일 관객 수가 4500여명 수준이어서 앞으로 흥행 역시 암울한 수준이다. 코미디 영화 황제였던 차승원의 티켓파워가 예전만 못함을 보여주며, 그의 입장으로선 세월이 참 야속할 수 있겠다. 그나마 평점은 7.62점으로 빅3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정도에만 만족해야 할 듯 하다.다소 뻔한 이야기지만, 좋은 영화라고 흥행까지 잘 되는 법은 없다. 맞다, 영화판이 이렇게 냉혹하다(그래서 재밌긴 하지만).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조현병도 병일 뿐 공포가 아닙니다

    조현병도 병일 뿐 공포가 아닙니다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론 파워스 지음/정지인 옮김/심심/600쪽/2만 4000원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들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자랐고, 음악과 글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행복한 이들 가족에게 갑자기 병이 찾아온다. 정신질환계의 ‘암’으로 불리는 ‘조현병’이다. 3년 동안 조현병에 시달리던 작은아들 케빈은 2005년 7월 스물한 살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자택 지하실에서 스스로 목을 맨다. 비극이 있은 지 5년 뒤, 이번엔 큰아들 딘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난다. 딘은 크리스마스 날 아침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자신을 ‘메시아’라고 말하다가 붙잡혀 병원으로 이송된다.●초기에 대처 못한 아버지로서의 죄책감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저자 론 파워스는 자신의 가족사를 담담히 써내려 간다. 행복했던 결혼부터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느꼈던 기쁨, 그리고 두 아이의 재능을 발견한 아버지의 설렘이 가득하다. 그러나 딘이 여자친구를 태우고 교통사고를 내고 나서 음주운전으로 오인 받아 언론에 주목받으면서 겪은 스트레스, 케빈이 기타리스트로 성장하면서 마약에 빠지는 과정과 이후 보였던 조현병 초기 증상을 설명할 때에는 슬픔이 배어난다. 조현병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아버지로서의 죄책감도 절절하게 느껴진다. 살인, 강간, 무차별 폭행 등 강력 사건 때마다 “범인이 조현병이었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유전 혹은 청소년기의 강한 스트레스 탓에 발생하는 정신질환 일종인 조현병. 사람들은 조현병 이야기가 나오면 “무섭다”는 반응부터 보인다. 미친 사람이 언제 어느 때 우리에게 해를 가할지 모르기 때문일까. 병 자체에 느끼는 공포심보다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느끼는 두려움이 더 크다. 암 환자를 무서워하거나 혐오하지 않지만, 조현병 환자는 혐오의 대상이자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곤 한다. ●美 의료제도·기괴한 정신질환 치료법 엮어 비판 저자는 자신의 아들들에 관한 사례만으로 이런 편견을 극복하자고 주장하지 않는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의 역사와 관련 약물의 등장과 효과, 정신질환자에게 시행했던 기괴한 시술, 그리고 대통령이 바뀌면서 오락가락하는 미국의 의료제도를 엮어 비판한다. 13세기 중반의 ‘보호시설’인 ‘베들럼’과 같은 정신병원이 인간다움을 어떻게 파괴했는지, 반대로 정부의 탈수용화 정책이 왜 정신질환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정신질환자를 교도소로 보내버렸는지 집요하게 파헤친다. 인간의 우위를 나누며 광풍처럼 맹위를 떨쳤던 우생학, 기적의 약이라고 알려진 ‘소라진’을 비롯해 각종 정신질환 치료제, 그리고 조현병 환자 가족이 초기에 대처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실수 등도 꼼꼼히 담았다. ●퓰리처상 수상자인 저자, 자신의 비극 꺼낸 용기 저자는 두 아들의 죽음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10년 동안 숨겨 왔다. 가족을 글의 소재로 삼지 않으려는 신념 때문이기도 하지만, 누가 조현병에 관한 책을 읽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무엇보다도 작은아들의 자살과 큰아들의 조현병 발병까지, 과거의 비극을 꺼내기가 어려웠을 터. 그러나 그는 2014년 1월 한 공청회에서 조현병 환자들의 증언을 들은 뒤 책을 쓰기로 했다. 책은 1973년 퓰리처상 수상자이기도 한 저자가 5년 동안 철저하게 조사하고, 자신의 비극을 다시 꺼내어 만든 용기 있는 결과물인 셈이다. 미국에서 출간한 2017년 ‘피플’의 ‘올해 최고의 책’, ‘워싱턴포스트’의 ‘올해의 주목할 책’으로 선정됐으며, ‘PEN/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지난 200년 동안 정신질환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자신의 비극을 통해 저자는 결국 우리가 정신질환자를 그저 타인으로만 대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려고 노력해 온 역사도 그만큼 오래됐다고 강조한다. 누군가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관심은 사그라졌다고도 지적한다. 책 마지막 장의 제목은 아마 그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누군가는 미친 사람에게 신경을 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야마하, 더 빨리·더 멀리·더 세게 ‘리믹스 시리즈’

    야마하, 더 빨리·더 멀리·더 세게 ‘리믹스 시리즈’

    폭발적인 힘으로 볼의 초속을 높여 비거리를 늘리는 야마하의 리믹스 시리즈가 지난 9일 새롭게 출시됐다. 특장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리믹스의 핵심 기술인 부스트링이다. 크라운과 솔에 걸쳐 페이스를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링으로, 임팩트 시 발생하는 에너지가 클럽의 후방으로 분산되는 것을 차단시켜 더 강한 힘을 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현존 최고의 관성 모멘트다. RMX 220 드라이버 기준 5760g·㎠에 달하는 관성모멘트는 현재 판매 중인 룰 적합 드라이버 중 가장 높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와 별 차이가 없다. 관성모멘트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아지고, 스윗스폿 외 위치에 볼이 맞아도 비거리 손실이 없다. 그동안 주조, 단조, 머슬로 구성됐던 아이언도 20년 리믹스에서는 새로운 구성으로 바뀌었다. 주조 스타일의 220 아이언은 한 클럽 더 나가는 것을 목표로 솔과 페이스가 전작보다 약 30% 더 얇아졌다. 120 아이언은 연철단조에서 크롬몰리브덴강 소재로 바뀌고 공법 역시 단조에서 일체형 주조로 변화를 꾀했다. 수지와 알루미늄 소재를 혼합, 단조 못지않은 타구감은 유지했다. 020 아이언은 일본도(日本刀)를 만드는 특수공법을 적용한 단조 아이언으로 정밀하고 타감이 우수하다. 단조 아이언을 사랑하는 한국인에 맞춘 리믹스 파워포지드도 있다.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든 이 아이언은 달라붙는 손맛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의 이동헌 사장은 “우리나라 골퍼들은 전 세계 어느 나라의 골퍼보다도 취향이 다양하다. 4가지로 구성된 리믹스 아이언은 이러한 골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비거리와 직진도에 집중한 드라이버의 변신은 2019년 하반기 클럽 시장의 최대 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582-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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