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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LG, LG전자, LG CNS,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LG, LG전자 등 [㈜LG] ◇ 부회장 승진 △ 권봉석 부회장 COO ◇ 사장 승진 △ 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 전무 승진 △ 정정욱 ◇ 상무 선임 △ 김경환 ◇ 전입 △ 박준성 전무 ESG팀장(현 LG화학) △ 안준홍 전무 전자팀장(현 LG경영개발원) △ 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현 LG유플러스) △ 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현 LG화학) △ 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현 LG전자) [LG전자] ◇ 사장 승진 △ 조주완 CEO 겸 CSO ◇ 부사장 승진 △ 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 △ 이삼수 CDO(최고디지털책임자) △ 장익환 BS사업본부장 ◇ 전무 승진 △ 김종필 △ 박인성 △ 박희욱 △ 신석홍 △ 이동선 △ 장진혁 △ 정재철 △ 조휘재 △ 진심원 ◇ 상무 승진 △ 강용석 △ 권혁진 △ 김사녕 △ 김선형 △ 김용국 △ 김용태 △ 김의도 △ 김종호 △ 김철 △ 김태년 △ 류승호 △ 박영은 △ 손창우 △ 송준명 △ 신동훈 △ 신정은 △ 심상보 △ 안경모 △ 양정휴 △ 원종화 △ 유시목 △ 윤성일 △ 이병훈 △ 이재승 △ 이준행 △ 장진호 △ 전홍걸 △ 정대희 △ 정성한 △ 정재훈 △ 제영호 △ 조서린 △ 조성태 △ 차현승 △ 최규남 △ 홍순열 △ 황상문 [LG화학] ◇ 부사장 승진 △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 전무 승진 △ 양선민 △ 이건주 △ 김성현 △ 김무용 △ 이규호 △ 한민기 ◇ 상무 신규선임 △ 김범식 △ 양철호 △ 이종호 △ 정지후 △ 조성복 △ 고경덕 △ 곽민한 △ 정옥영 △ 형훈 △ 김정민 △ 이윤호 △ 이재수 △ 정종은 ◇ 수석연구위원 승진 △ 이충훈 △ 신부건 ◇ 수석전문위원 승진 △ 정운태 [LG에너지솔루션] ◇ 전무 승진 △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 상무 신규선임 △ 강경원 △ 이훈성 △ 이동형 △ 신기창 △ 박재홍 △ 김범재 △ 김정수 △ 신준영 △ 최상훈 △ 여상욱 △ 신동환 △ 김남호 ◇ 수석연구위원 승진 △ 김기웅 ◇ 수석전문위원 승진 △ 허양현 [LG디스플레이] ◇ 사장 승진 △ 김명규 ◇ 부사장 승진 △ 윤수영 김종우 민융기 ◇ 전무 승진 △ 신우섭 김성희 박유석 ◇ 상무 신규 선임 △ 강태욱 △ 김광태 △ 김규동 △ 김성곤 △ 김종덕 △ 김판열 △ 남한용 △ 배종욱 △ 서재협 △ 손기환 △ 안재준 △ 여준호 △ 이형정 △ 이후각 △ 장준혁 △ 정상훈 △ 정의진 △ 정인근 △ 최종섭 △ 최준혁 △ 유준석 △ 정우남 [LG이노텍] ◇ 부사장 승진 △ 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 전무 승진 △ 김기수 CHO ◇ 상무 신규선임 △ 김민준 △ 박동욱 △ 성기철 △ 신정곤 △ 이광태 △ 이동훈 △ 이세진 ◇ 전입 △ 유병국 상무 [S&I코퍼레이션] ◇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 △ 이동언 ◇ 전무 승진 △ 황준오 [지투알] ◇ 상무 선임 △ 김진혁 이성재 [LG스포츠] ◇ CEO 선임 △ 김인석 부사장 CEO [LG경영개발원] ◇ 부사장 승진 △ 서동희 부사장 정도경영TFT장 ◇ 전무 승진 △ 배경훈 전무 AI연구원장 ◇ 상무 선임 △ 양성직 이화영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 △ 김승환 최정규 [LG연암문화재단] ◇ 상무 선임 △ 이현정 ■ LG CNS ◇ 승진 △ 부사장 김홍근(CAO) △ 전무 조형철(스마트F&C사업부장) △ 전무 이말술 (스마트 물류전략·컨설팅 담당) ◇ 상무 신규선임 △ 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 담당 △ 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 △ 조성우 DT 파이낸스사업부장 △ 변하석 스마트F&C사업부 R&D·생산품질 담당 △ 장민용 D&A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 담당 △ 임재혁 CAO 마케팅·전략 담당 △ 전은경 CTO 정보기술연구소장 △ 고영목 인사 담당 △ 나영필 홍보·대외협력 담당 ◇ 상무급 전보 △ 김대성 DT사업부 싱글렉스사업 담당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전무 승진 △ 정원석 CEO
  • [인사]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임명△경영혁신본부장 전영민 ◇전보△국제관광본부장 서영충△국민관광실장 김성훈 ■㈜LG ◇부회장 승진△권봉석 부회장 COO ◇사장 승진△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전무 승진△정정욱 ◇상무 선임△김경환 ◇전입△박준성 전무 ESG팀장(현 LG화학)△안준홍 전무 전자팀장(현 LG경영개발원)△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현 LG유플러스)△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현 LG화학)△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현 LG전자) [LG전자] ◇사장 승진△조주완 CEO 겸 CSO ◇부사장 승진△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이삼수 CDO(최고디지털책임자)△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전무 승진△김종필 박인성 박희욱 신석홍 이동선 장진혁 정재철 조휘재 진심원 ◇상무 승진△강용석 권혁진 김사녕 김선형 김용국 김용태 김의도 김종호 김철 김태년 류승호 박영은 손창우 송준명 신동훈 신정은 심상보 안경모 양정휴 원종화 유시목 윤성일 이병훈 이재승 이준행 장진호 전홍걸 정대희 정성한 정재훈 제영호 조서린 조성태 차현승 최규남 홍순열 황상문 [LG화학] ◇부사장 승진△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전무 승진△양선민 이건주 김성현 김무용 이규호 한민기 ◇상무 신규선임△김범식 양철호 이종호 정지후 조성복 고경덕 곽민한 정옥영 형훈 김정민 이윤호 이재수 정종은 ◇수석연구위원 승진△이충훈 신부건 ◇수석전문위원 승진△정운태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승진△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상무 신규선임△강경원 이훈성 이동형 신기창 박재홍 김범재 김정수 신준영 최상훈 여상욱 신동환 김남호 ◇수석연구위원 승진△김기웅 ◇수석전문위원 승진△허양현 [LG디스플레이] ◇사장 승진△김명규 ◇부사장 승진△윤수영 김종우 민융기 ◇전무 승진△신우섭 김성희 박유석 ◇상무 신규 선임△강태욱 김광태 김규동 김성곤 김종덕 김판열 남한용 배종욱 서재협 손기환 안재준 여준호 이형정 이후각 장준혁 정상훈 정의진 정인근 최종섭 최준혁 유준석 정우남 [LG이노텍] ◇부사장 승진△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 승진△김기수 CHO ◇상무 신규선임△김민준 박동욱 성기철 신정곤 이광태 이동훈 이세진 ◇전입△유병국 상무 [S&I코퍼레이션]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이동언 ◇전무 승진△황준오 [지투알] ◇상무 선임△김진혁 이성재 [LG스포츠] ◇CEO 선임△김인석 부사장 CEO [LG경영개발원] ◇부사장 승진△서동희 부사장 정도경영TFT장 ◇전무 승진△배경훈 전무 AI연구원장 ◇상무 선임△양성직 이화영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김승환 최정규 [LG연암문화재단] ◇상무 선임△이현정 [LG CNS] ◇승진△부사장 김홍근(CAO)△전무 조형철(스마트F&C사업부장)△전무 이말술(스마트 물류전략·컨설팅 담당) ◇상무 신규선임△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 담당△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조성우 DT 파이낸스사업부장△변하석 스마트F&C사업부 R&D·생산품질 담당△장민용 D&A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 담당△임재혁 CAO 마케팅·전략 담당△전은경 CTO 정보기술연구소장△고영목 인사 담당△나영필 홍보·대외협력 담당 ◇상무급 전보△김대성 DT사업부 싱글렉스사업 담당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전무 승진 △정원석 CEO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박찬복△㈜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홍성현△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부사장 강성현△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남창희△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류제돈△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용석△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부사장 조현철△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부사장 고정욱△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정승원△㈜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상무 정재학△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상무 정현석△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 김진엽△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상무 이형규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김상현△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이영구△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겸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사장 안세진△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정준호△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최병환△롯데엠시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부옥△롯데지주㈜ HR혁신실장 부사장 박두환△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내정 전무 추광식△㈜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강경보△롯데GFR㈜ 대표이사 내정 상무 이재옥△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상무 오일근 ◇승진 [롯데제과]△상무 김현덕 최성철 허진성△상무보 이경재 최규상 김경수 윤여욱 [롯데푸드]△상무 박찬호△상무보 윤덕환 최호형 김홍규 [롯데칠성음료]△상무 이양수 이남철 여명랑△상무보 안진표 서인환 [롯데지알에스] △상무 김치만△상무보 최용환 이권형 [롯데중앙연구소]△상무 양시영△상무보 곽중기 [대홍기획]△상무 이승조△상무보 김의중 황정호 [롯데유통사업본부]△상무보 김동현 [롯데백화점]△전무 이호설△상무 김선민 구성회 김재범 정경운 임재철△상무보 윤우욱 강우진 윤형진 우순형 신남선 전일호 이원석 박성철 [롯데마트]△전무 김창용△상무 신주백△상무보 이준혁 배효권 윤병수 [롯데슈퍼]△전무 정원호△상무 김동하△상무보 현영훈 배대성 [롯데e커머스]△상무 김장규△상무보 김종환 [롯데하이마트]△상무 박왕근 문병철△상무보 박창현 김은정 [코리아세븐]△상무 김영혁 이우식△상무보 홍준 손승현 [롯데홈쇼핑]△전무 김재겸△상무 이용환 강재준△상무보 정지현 전호진 [롯데컬처웍스]△상무 정경재△상무보 김무성 [롯데멤버스]△상무보 김근수 [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 최명호 조창락△상무보 김태웅 권순근 권재범 [롯데정보통신]△상무 김경엽 김성환 박종표△상무보 김양규 임종삼 곽미경 장병철 김봉세 강은교 [호텔롯데]△전무 Morten Andersen△상무 이효섭△상무보 두경태 조창용 김지태 권정근 [롯데면세점]△상무 이상진△상무보 노재승 한경완 [롯데월드]△상무보 김관식 김기훈 [롯데리조트]△상무보 하태홍 [롯데렌탈]△상무 김경봉△상무보 이규필 이상엽 이광호 [롯데물산]△상무보 손유경 이윤석 [롯데상사]△상무보 이창휘 [캐논코리아]△상무보 김정현 이호성 전형준 [한국후지필름]△상무보 박찬성 [롯데캐피탈]△상무 하양호△상무보 오용하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전무 황민재 박수성△상무 김성권 박재철 임오훈 박경선 김용학 강종원△상무보 박인철 조용준 박중성 최정규 김해철 이현섭 권조현 김기생 심미향 송근창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상무 김대중 양재호 한명진△상무보 문정식 이한수 이경남 [롯데정밀화학]△상무 신준혁 권의헌△상무보 김주용 강경하 [롯데이네오스화학]△상무보 노동인 [LC USA]△상무 한경조 Mark Peters [롯데엠시시]△전무 윤승호 [롯데알미늄]△상무 한충희 이상원△상무보 백병옥 [롯데건설] △전무 김병근△상무 김진 지승렬 김상민 고용주 김태완△상무보 이정원 박용신 이대풍 김영균 이상한 강민종 김영주 성무진 [CM사업본부]△상무보 고권석 [롯데미래전략연구소]△상무보 안성준 [롯데벤처스]△상무보 배준성 [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임원균 [롯데지주]△전무 임성복 정영철 김홍철 △상무 권오승△상무보 진주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승진△서종원△이철승△조성일 ◇더테이스터블(자회사) 상무 승진△이종승
  • 文 “BTS ‘AMA’ 대상 축하와 감사…이제는 자부심 가질만”

    文 “BTS ‘AMA’ 대상 축하와 감사…이제는 자부심 가질만”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BTS)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BTS 수상을 축하하며 “지난달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례적으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컨퍼런스에서 ‘소프트 파워’ 개념의 창시자인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지프 나이 교수의 말을 소개하며 “여러분 어떤가요?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BTS는 지난 22일 열린 2021 AMA 시상식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 쟁쟁한 팝 스타들을 제치고 최고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거머쥐었다. AMA는 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 중 하나다.
  • 세계서 가장 빠른 전기비행기 등장…롤스로이스, 최고 시속 623㎞ 기록

    세계서 가장 빠른 전기비행기 등장…롤스로이스, 최고 시속 623㎞ 기록

    글로벌 항공엔진 제작사 롤스로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를 개발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의 순수 전기 비행기가 지난 16일 영국 월트셔주의 국방부 군용기 시험장에서 진행한 시험 비행에서 최고 속도 시속 623㎞를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성명에서 ‘혁신 정신’(Spirit of Innovation)으로 이름을 붙인 전기 비행기가 순수 전기 비행기로는 세계 최고 속도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 인증을 위해 국제항공연맹(FAI)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롤스로이스의 전기 비행기는 3㎞ 비행 구간에서 최소속도 시속 555.9㎞, 15㎞ 비행 구간에서는 532.1㎞를 기록해 총 3가지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도 1분마다 고도 3000m씩 상승하는 속도를 202초간 유지하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전기 비행기의 성능은 400㎾(약 535마력)급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과 항공우주 분야 최고 밀도의 배터리팩이 탑재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기 비행기는 영국의 전기 비행기 개발 프로젝트인 ‘엑셀’(ACCEL·Accelerating the Electrification of Flight)의 일부로, 독일 자동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 산하의 전기모터 제조사인 ‘야자’(YASA)와 항공 스타트업인 일렉트로 플라이트가 참여했다. 영국 정부도 항공기술연구소(ATI)와 협력해 50% 자금을 댔다. 사진=롤스로이스
  • 남성 유혹하는 ‘파워 업 캔디’의 비밀 [아하!]

    남성 유혹하는 ‘파워 업 캔디’의 비밀 [아하!]

    ‘성기능 강화’ 표방 불법 식품주로 ‘해외 직구’로 은밀히 판매실제로는 ‘발기부전 치료제’ 함유강화는 커녕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혹시 ‘힘이 나는 캔디’, ‘파워 업 시럽’이라는 광고 문구 보셨나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성기능 강화가 가능하다며 남성을 유혹하는 문구들입니다. 호기심이 생겨 한번쯤 접해보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식품인데 무슨 문제가 있겠나’라고 안심하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런 식품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왜 그럴까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불법 성기능 강화제’가 커피, 시럽, 캔디, 잼 등 다양한 식품으로 침투해 국민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식품에 치료 효과를 부각시켜 경각심이 풀어지도록 한 건데요. 주로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넣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현행법상 식품에 의약품을 임의로 넣는 것은 불법입니다. 식약처가 집중적으로 적발하고 있는 이런 불법 식품들은 주로 해외 직구로 국내로 들어옵니다. 특히 ‘에너지’(energy), ‘파워 업’(power up), ‘강한’(strong) 등의 문구가 부각돼 있다면 일단 의약품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성기능 강화제 먹었는데 ‘두통’ 왜? 전문가들은 이런 제품이 왜 위험하다고 하는 걸까.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기능 강화제가 아니며,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신경계·내분비계 이상으로 발기가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분들을 돕는 약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임의로 복용해선 안 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다음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실데나필은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하다 발기부전 치료 효과가 입증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입니다.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임의로 복용하면 예상하지 못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기부전 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은 두통, 안면 홍조, 소화불량, 어지러움, 구토, 안구 충혈 등이 있습니다.특히 성기능 강화 용도로 판매되는 커피, 캔디 같은 불법 식품은 임상에서 입증된 정확한 용량을 사용하지 않고 마구 넣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성기능 강화 식품을 이용하려는 남성 상당수가 중노년층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심혈관 부작용 위험이 적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험 알면서 사용 83%…6% ‘입원’ 신세 많은 분들은 ‘누가 저런 허술한 광고에 속나’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유통된 제품을 이용한 남성이 67.6%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식약처가 2014년 20~79세 성인 남성 1500명을 조사한 결과 무려 1015명이 불법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병원진료가 꺼려져서’(18.5%), 가격이 저렴해서(7.0%) 순이었습니다. 불법 제품이 위험하다는 걸 이미 안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83.0%나 됐습니다. 결국 ‘귀찮아서’ 진료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병원을 가지 않고 불법 성기능강화제를 이용하다 부작용 문제로 고통받다 입원한 경우도 5.9%나 됐습니다. 해외에서는 종종 사망사례도 나옵니다. 이제 병원 가길 미루다 병원 입원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고 몸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포토] 인플루언서 마리 나보코바, ‘넘치는 볼륨감’ 역대급 몸매

    [포토] 인플루언서 마리 나보코바, ‘넘치는 볼륨감’ 역대급 몸매

    러시아 출신의 파워 인플루언서 마리 나보코바(24)가 최근 자신의 SNS에 매력 만점의 비키니 사진을 게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1996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나보코바는 빼어난 용모로 어렸을 때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국적은 미국이다. 2019년부터 SNS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나보코바는 100만 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170cm의 큰 키에 38-24-35의 황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피트니스와 요가로 건강은 물론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베이글녀’로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펀드자금 빼돌려 유흥비 탕진’…옵티머스 로비스트들 항소심서 감형

    ‘펀드자금 빼돌려 유흥비 탕진’…옵티머스 로비스트들 항소심서 감형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이권 사업을 위해 정·관계 로비 활동을 벌이고 투자금을 빼돌린 로비스트들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최수환)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씨와 김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 신씨는 징역 4년을, 김씨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과 비교하면 모두 1년씩 형이 줄었다. 재판부는 “김씨는 1억원을, 신씨는 2억 1000만원을 피해자 측에게 변제한 사정 변경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씨와 그의 비서 역할을 한 김씨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차량 등을 제공받으며 옵티머스 이권 사업에 관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5월 선박부품업체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 윤모씨에게 뒷돈을 건넨다는 명목으로 16억여원을 받아 10억원을 가로채 유흥비와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6억여원은 실제로 윤씨에게 건네 의결권 행사 관련 부정한 청탁을 한 혐의도 있다. 2심 재판부는 이러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았다. 다만 신씨와 김씨가 금융감독원 검사를 무마하기 위한 로비 명목으로 김 대표에게 2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이 사건과 별도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무실 기기와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도 별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151억 안 낸 오문철 5년째 1위… 지방세 등 고액 체납 1만 296명

    151억 안 낸 오문철 5년째 1위… 지방세 등 고액 체납 1만 296명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5년 연속으로 개인 분야 지방세 고액 체납자 전국 1위에 올랐다. 법인 중에선 과거 서울 용산구 역세권 개발 시행사였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가 재산세 552억 1400만원을 체납해 법인 고액 체납자 전국 1위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세웠다. 전두환 전 대통령(9억원), 1980년대 어음 사기 사건을 벌였던 장영자(9억원)씨의 이름도 보인다.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17일 1000만원이 넘는 지방세 혹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의도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개인·법인) 1만 296명을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고 버티는 체납액 총액은 4355억원이나 됐다. 체납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가 5561명(체납액 1016억원)인 반면 10억원을 초과한 27명의 체납액이 487억원으로 10분의1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2727명(체납액 1462억원), 서울 1162명(724억원)이 가장 많았다. 오 전 대표가 내지 않은 지방소득세는 151억원에 이른다. 그는 저축은행 불법·부실 대출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조동만(63)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주민세 82억원을 내지 않아 2위를 기록했다. 법인 가운데는 지에스건설(167억원·GS건설과 무관한 회사), 삼화디엔씨(14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불법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주수도씨의 제이유개발(113억원)과 제이유네트워크(109억원)는 나란히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에서의 최고액 체납자는 중국인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표자로 등록된 법인이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지방소득세 12억원을 내지 않은 중국 국적의 ‘WEN YUEHUA’씨였다. 그는 2017년부터 밀린 세금을 내지 않겠다며 시와 소송을 벌이다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해 명단에 새로 등재됐다. 최고액 법인 체납자는 지방소득세 15억원을 내지 않은 ‘CHEUNG AH SHUEN’씨가 대표로 있는 투자자문업체 ‘파워파인리미티드’다. 대표자 이름은 중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이 외국 법인이 사업자등록만 했지 등기부를 등록하지 않아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 법인의 등록 소재지를 방문했지만 법인은 강남구 역삼동의 해당 건물에 입주한 사실조차 없었다.
  • 동해안권은 수소경제벨트, 서해안권은 관광·마리나 거점 조성

    동해안권은 수소경제벨트, 서해안권은 관광·마리나 거점 조성

    2030년까지 강원∼경북∼울산을 잇는 동해안에 수소경제벨트가 조성된다. 인천∼충남∼전북 해안권은 관광·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개발된다. 전북∼충남∼강원을 잇는 내륙권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동해안에서는 액화수소 클러스터,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해양메디컬 힐링센터 등 핵심사업 7건을 포함해 83개 사업이 추진된다. 서해안에는 바이오 산업벨트 구축과 스마트 모빌리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시흥 의료바이오·무인 이동체 연구클러스터 조성, 서산·태안 도심 항공교통 클러스터 조성, 서천 해양바이오 육성 클러스터 조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인천∼충남∼전북을 잇는 서해안 관광도로를 개설하고 이를 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삼아 연계 루트를 개발하는 등 초광역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내륙첨단산업권(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권)에는 소부장 클러스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응용단지를 집중 육성한다. 원주 초소형 전기차 부품 개발, 충주 수소모빌리티 파워팩 기술지원센터, 대전 지능형 로봇 기반 정밀공정혁신 테스트베드, 금강권역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등 14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두대간권에는 생태보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립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 등의 핵심사업 30개 등 155개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광주연계협력권에서는 동서 화합의 정신을 토대로 문화·관광·인적자원의 연계·협력에 집중하면서 인공지능(AI)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영호남 동서 고대 문화권 역사·관광 루트 개설, 첨단 농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천연 바이오 섬유·의류 상용화 지원센터 설치, 감염병 대응을 위한 AI 로봇 플랫폼 상용화 지원체계 구축 등이 주요 사업이다. 5개 권역의 추진 전략 사업은 모두 577개이며, 총사업비는 약 60조원으로 추정된다.
  • 동해안권은 수소경제벨트, 서해안권은 관광·마리나 거점 키운다

    2030년까지 강원∼경북∼울산을 잇는 동해안에 수소경제벨트가 조성된다. 인천∼충남∼전북 해안권은 관광·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개발된다. 전북∼충남∼강원을 잇는 내륙권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집적단지)가 들어선다. 대구와 광주를 연계로 영호남이 협력한 역사·관광 루트도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동해안권은 에너지 산업 신성장 동력화, 글로벌 신관광 허브 구축, 산업 고도화, 환동해권 소통 연계 인프라 확충 등 4대 사업이 추진된다. 동해안 액화수소 클러스터,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해양메디컬 힐링센터 등 핵심사업 7건을 포함해 83개 사업이 추진된다. 서해안에는 바이오 산업벨트 구축과 스마트 모빌리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시흥 의료바이오·무인 이동체 연구클러스터 조성, 서산·태안 도심 항공교통 클러스터 조성, 서천 해양바이오 육성 클러스터 조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인천∼충남∼전북을 잇는 서해안 관광도로를 개설하고 이를 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삼아 연계 루트를 개발하는 등 초광역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내륙첨단산업권(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권)에는 소부장 클러스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응용단지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원주 초소형 전기차 부품개발, 충주 수소모빌리티 파워팩 기술지원센터, 대전 지능형 로봇 기반 정밀공정혁신 테스트베드, 금강권역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등 14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백두대간권에는 생태보존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 및 국립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사업 30개 등 155개 사업을 검토·추진키로 했다. 대구·광주연계협력권에서는 동서 화합의 정신을 토대로 문화·관광·인적자원의 연계·협력에 집중하면서 인공지능(AI)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영호남 동서 고대 문화권 역사·관광 루트를 개설, 첨단 농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천연 바이오 섬유·의류 상용화 지원센터 설치, 감염병 대응을 위한 AI 로봇 플랫폼 상용화 지원체계 구축 등이 주요 사업이다. 5개 권역의 추진 전략 사업은 모두 577개이며, 총사업비는 약 60조원으로 추정됐다. 투자액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18조 941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8조 814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75만 623명에 이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 잊혀진 책도 살리는 ‘스크린셀러’

    잊혀진 책도 살리는 ‘스크린셀러’

    최근 개봉하는 영화의 원작이거나 영화가 원작이 된 소설이 잇달아 번역 출간됐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영화 ‘듄’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도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등 ‘스크린셀러’ 효과를 겨냥한 작품들도 주목된다.민음사는 최근 미국 작가 토머스 새비지(1915~2003)의 1967년 소설 ‘파워 오브 도그’를 펴냈다. 동명의 영화가 다음달 1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본격 공개된다. 이 책은 오랜 세월 잊혔다가 2001년 ‘브로크백 마운틴’의 저자 애니 프루의 해설이 실린 판본으로 다시 출간되면서 재조명됐다. ‘파워 오브 도그’는 20세기 초 미국 서부 몬태나주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독신 형제에게 한 여자가 아들을 데리고 나타난 뒤 벌어지는 서늘한 복수극을 그렸다. 이 소설은 1960년대 문학에선 드물었던 동성애에 대한 억압과 혐오를 다뤘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선 작품으로 평가됐다. 영화 ‘피아노’로 유명한 제인 캠피언 감독이 심리 서스펜스물로 연출해 올해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을 받았다.다음달 개봉을 앞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동명 소설은 다니비앤비에서 출간됐다. 미국 작가 어빙 슐먼(1913~1995)이 쓴 이 소설은 1957년 초연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이를 바탕으로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만든 1961년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1950년대 뉴욕 웨스트사이드의 두 10대 갱단이 거리 주도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조직 수장의 여동생과 비극적 사랑에 빠진 청년의 모습을 그렸다.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각본가로 잘 알려진 슐먼은 젊은이들의 사랑과 비극을 통해 차별 없는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고, 스필버그 감독은 기존 작품들을 재구성해 자신의 첫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앞서 문학동네는 지난 1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레베카 홀 감독의 영화 ‘패싱’의 원작 소설을 펴냈다. 미국 흑인 여성 작가 넬라 라슨(1891~1964)의 책은 1920년대 뉴욕 할렘을 배경으로 백인과 흑인 사회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밝은 피부색을 지닌 흑백 혼혈 여성들을 통해 인종주의를 복합적으로 꼬집었다. 영화 완성 전 선제적으로 책을 내는 사례도 있다. 자유의길은 지난 6월 영화 제작이 결정된 산드로 베로네시(62) 작가의 신간 ‘허밍버드’를 번역 출간했다. 40대 안과 전문의 마르코 카레라가 상실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순수한 믿음과 희망을 전한다. 이탈리아 최고문학상 ‘스트레가상’을 받은 작가의 전작 ‘조용한 혼돈’ 영화 제작에 참여한 난니 모레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영화와 연계된 소설의 스크린셀러 효과는 지난 2월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소설 ‘듄’(황금가지)에서 입증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듄’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소설의 10월 판매량도 전달보다 706.8%나 증가했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위드 코로나’로 영화관 규제가 풀리고 넷플릭스가 보편화하면서 출판업계의 편승 심리도 확대됐다”며 “잘 알려진 작가의 작품이 아니면 독자들이 책을 사야 할 이유를 못 느끼기 때문에 스크린셀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7전 7패’ 수렁 빠진 서남원 감독 “완패다… 국가대표도 휩쓸려 답답”

    ‘7전 7패’ 수렁 빠진 서남원 감독 “완패다… 국가대표도 휩쓸려 답답”

    IBK기업은행이 또 힘 한번 못쓰고 완패를 당했다. 벌써 7연패로 창단 후 최대 위기다. 기업은행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0-3(19-25 16-25 17-25)로 완패했다. 어느 한순간도 이길 기미가 없던 무기력한 패배였다. 리시브가 약한 게 시즌 내내 발목을 잡으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듯한 모습이 아쉬웠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 28.79%로 흥국생명에 이어 뒤에서 두 번째다. 이날 경기에서도 20.29%로 인삼공사(23.4%)보다 밀렸다. 특히 1세트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소영이 7번이나 연속으로 서브를 하게 만든 상황이 나온 점이 뼈아팠다. 아무리 이소영이 특급 선수라고 해도 같은 프로 선수끼리 한 선수에게 이렇게 당한다는 것은 코칭스태프도 선수들도 이에 대한 대비를 전혀 안 하고 나온 수준으로 볼 수밖에 없다. 1세트에 이미 10-1로 기울었을 때부터 이날 경기는 사실상 끝났다. 애써 밝은 척을 해도 연패에 가라앉은 분위기는 무거웠고 기업은행은 상대의 촘촘한 그물망 수비에 번번이 공격이 막혔다. 이날 기업은행의 공격 성공률은 28.57%에 불과했다. 심지어 이영택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는데도 기업은행은 뭐 하나 수를 써보지도 못하고 졌다. 전날 분석하고 준비한 계획대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인삼공사였지만 기업은행은 실시간으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없는 상대의 약점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경기를 마친 서남원 감독은 “완패를 인정한다”며 수심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서 감독은 “처음에 이소영의 서브 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꺾였다”면서 “상대는 기가 살아서 하는데 선수들 자체가 기가 죽어서 하니까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돌이켰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레베카 라셈이 다른 팀 외국인 선수와 비교해서 파워와 결정력이 약한 점이 팀 성적을 발목 잡는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날 라셈은 18점 공격 성공률 41.86%로 평소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인삼공사 외국인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19점 공격 성공률 43.24%인 것과 비교해봐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결정력이 약한 부분은 있었지만 이날 나머지 국내 선수가 도합 20점을 낸 것을 생각하면 마냥 라셈의 탓만 할 수는 없다. 서 감독도 “국내 선수들 활약이 너무 약했다”면서 “부담감이 있어서 너무 경직돼서 경기 흐름을 노련하게 풀어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라셈을 빼면 김주향이 8점을 냈고 최정민, 표승주, 육서영이 3점씩 내는 데 그쳤다. 특히 국가대표 표승주는 15%의 저조한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이번 시즌 기업은행의 성적은 여자부 구단 중 가장 많은 3명의 국가대표(표승주, 김희진, 김수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아쉬움을 남긴다. 좋은 자원을 가진 만큼 이렇게까지 무너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가 조금 아쉽다고 해도 외국인 선수의 문제로만 핑계를 대기에는 코칭스태프의 전술 전략도 아쉽다.답답하기는 감독도 마찬가지다. 서 감독은 “처음에는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이 약한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은 그게 아니다”라면서 “선수들이 헤쳐나가는 노련미가 약하고 많이 서두른다. 수비 하나 하고 이단연결할 때 서로 엉켜서 편안하게 연결을 해야 하는데 서로 덤비다 보니 이단연결도 못 가고 공격하는 사람의 리듬도 흐트러져서 정리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이 선수촌 가고 나서 이 부분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는데 대표 선수들이 합류하고 나서 이런 부분이 또 발생하더라”면서 “국가대표 정도 되면 이런 수비와 이단 연결에는 안정감이 있어야 하는데 같이 휩쓸려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연습이 아닌 실전을 치러야 하는 기간에 선수들의 호흡이 안 맞는다는 점은 기업은행의 앞날을 불투명하게 만든다. 당장 다음 경기가 1라운드 전패 굴욕을 선사한 페퍼저축은행이지만 현 상태로는 페퍼저축은행을 잡는다는 보장도 없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까지 하나로 합심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상황이지만 지금처럼 가라앉은 분위기로 페퍼저축은행에 또 당한다면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 [최광숙 칼럼] 김종인·이준석·김기현의 ‘私心 가득’/대기자

    [최광숙 칼럼] 김종인·이준석·김기현의 ‘私心 가득’/대기자

    지난 주말 동네 한 음식점에서 고교생 조카와 함께 점심을 먹고 산책하던 길에 한 카페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봤다.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의 ‘사심가득’이란 한옥 카페인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 대표는 오찬 장소로 이곳을 정한 데 대해 “최종 대선 경선에 나섰던 4명의 마음(四心)을 모으자는 뜻”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스 속 인물을 직접 본 조카가 신기한지 연신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다. 두 사람 표정이 밝지만은 않아 보여 “누가 더 심각해 보이냐”고 조카에게 묻자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그후 이 대표가 “하이에나와 파리떼” 운운하며 윤 후보 경선 캠프 해체를 주문했다는 기사를 봤다. 하지만 윤 후보는 비서실장에 4선 중진 권성동 의원을 임명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중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서 당심이 하나로 뭉쳐도 시원찮은데 벌써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파열음이 터져 나온다. 그 진원지인 이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마치 ‘깐부’인 양 서로 역할 분담을 해 가며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것 같다. 요즘 제1과제는 윤 후보 캠프 공격. 이 대표가 먼저 치고 나가면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가 ‘자리 사냥꾼’을 선별하지 못하면 당선돼도 문제”라고 일갈하며 이 대표와 장단을 맞춘다. 그러다 논란이 생기면 김 전 위원장은 마치 ‘없었던 일’처럼 행동한다. 윤 후보 캠프에 메스를 가할수록 파워가 생기는 것은 이들 두 사람이다. 선거철만 되면 등장해 ‘훈수 정치’, ‘선대위 얼굴’로 정치적 공간을 만드는 데 비범한 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 제의에도 ‘조건’을 달며 윤 후보 측과 밀당하며 자신의 몸값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쓴다.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당초 지난달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후인 15일로 연기한 것을 놓고도 뒷말이 나온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선대위 구성, 내년 3월 재보궐선거, 6월 지방선거 등에 뜻이 있다면 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얼굴을 보일 수밖에 없다”며 “이런 게 젊은 세대들이 싫어하는 구태정치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김 전 위원장을 “민주당의 윤석열 공격을 막을 필수 카드”, “이분 외에는 실적이 있는 분이 없다”고 극진히 대접하며 ‘당권’ 확보를 꾀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역대 대선에서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후보 중심으로 당이 굴러갔다. 후보가 ‘비상대권’을 행사하면서 선거를 치러 온 게 우리 정당사다. 조직과 돈을 갖고 있는 당은 후보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환된다.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에게 칼(조직과 돈)을 쥐여 줘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스스로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되고 싶어 한다. 대선 후보의 당무 우선권에 밀리지 않고 당대표로서 ‘당권’을 지키겠다는 속내다.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 캠프의 ‘구조조정’ 메시지를 크게 낼수록 당에 무게중심이 갈 수밖에 없으니 이 대표에게 힘이 실리게 된다. 이래저래 두 사람은 윈윈이다. 한술 더 떠 윤 후보 선출 이후 탈당한 2030 청년층의 규모를 놓고 연일 김재원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이며 2030 청년층을 자신의 정치적 방패막이로 삼는 전략까지 구사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내 사람 챙기겠다’며 이들과 깐부 동맹에 나선 듯하다. 지난 9일 윤희숙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서초갑 조직위원장에 전희경 전 의원이 내정된 것을 둘러싸고 당내에선 “공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윤 후보가 경선으로 정신없는 틈을 타서 당 지도부가 ‘공천=당선’인 노른자위 지역구에 ‘알박기’를 했다”는 비난이 나온다. 전 전 의원은 김기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이다. 비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인천 동·미추홀갑에 출마해 낙선했는데, 서초구에는 아무 연고가 없다. 이에 진중권 전 교수와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이가 없다”, “원내대표 측근을 국회의원 만들려고 조은희 구청장 출마를 막고 아예 투표 대상에서 배제했냐”고 비판했다. 정권 교체는 안중에 없고 내 밥그릇 챙기는 당 지도부의 적나라한 모습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 최근 윤 후보 선출 컨벤션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당명 교체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당 지도부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민심에 부응해야 하는데 사심(私心)만 가득해서야 되겠는가. 박근혜 정권 시절 한창 잘나가던 새누리당에서 몰락 직전 나왔던 말이 생각난다. ‘정신 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 김명원 경기도의원 열병합발전소 환경평가 초안 시민 의견 반영 촉구

    김명원 경기도의원 열병합발전소 환경평가 초안 시민 의견 반영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민주·부천6)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관계자, 부천초록시민회 대표, 테크노파크 기업대표, 삼정동·내동 주민대표 등과 함께 GS파워 부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합발전소의 단순 증설이 아닌 가동시간이 증가하여 온실가스 증가율이 실제 4배 이상 증설하는 위험이 다가온다며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다면 초안부터 새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 등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환경영향평가가 형식적이고 주변 테크노파크 및 아파트주민들, 어린이집 등의 관계자들 의견수렴이 빠져있다”며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근시일 내에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 CCTV 설치된 교실서 ‘보안법’ 강의 들어야하는 홍콩 대학생들

    CCTV 설치된 교실서 ‘보안법’ 강의 들어야하는 홍콩 대학생들

    홍콩의 일부 대학들이 지난달 강의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강의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8개 공립대학교 중 홍콩이공대, 링난대, 홍콩교육대, 침례대 등 4개 대학이 홍콩보안법 강의와 세미나 참여를 졸업 필수요건에 포함했다. 홍콩 메트로폴리탄대는 곧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30일부터 시행된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세력과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인원은 150여명이며, 상당수가 중국의 통제 확대에 반대하는 민주 진영 인사다. 로이터통신은 침례대에서 진행된 홍콩보안법 강의에 참석한 복수의 학생들을 인용, 강의 전후로 목격된 상황을 전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홍콩보안법 강의가 이뤄진 강의실에 최소 1대의 CCTV가 설치됐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자가 현장에서 사진도 찍었다. 강의는 한 친중 변호사가 2시간 동안 진행했는데, 약 200쪽 분량의 파워포인트 자료는 홍콩보안법의 막강한 힘과 위반 시 받게 될 강력한 처벌에 관한 내용이 강조됐다고 한다. 단순히 강의만 진행된 것이 아니라 말미에 홍콩보안법 위반 사례와 관련한 시험도 치러졌다고 한다. 이 시험에서 몇몇 학생들은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홍콩 교육당국은 고등교육기관에서 홍콩보안법 교육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다른 두 대학의 교재와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홍콩보안법 강의에서는 애국심과 중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과거 외세가 중국을 정복한 것에 초점을 맞춰 중국과 홍콩 역사를 다룬다”고 전했다.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 정부는 보안법 강의와 더불어 홍콩 대학에 대해서도 통제를 가하고 있다. 2019년 6개월여 이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민주 진영과 함께 홍콩의 각 대학의 학생회와 일부 교수진이 정치·사회적 문제 제기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도 이들은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이에 친중 진영에서는 이들 학생회와 교수진이 홍콩보안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한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민주 진영을 지지하는 교수 중 최소 6명이 해직됐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50년 역사의 홍콩중문대 학생(CUSU)가 자진 해산을 발표하기도 했다. 학교 측이 홍콩보안법에 근거해 학생회와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하고 학생회의 교내 활동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홍콩대도 학생회와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하며 학생회에 학교 건물에서 사무실을 빼라고 통보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홍콩의 공립학교는 중국 국기를 상시 게양해야 한다. 로이터통신은 “홍콩의 학교와 대학은 이제 국가안보와 애국심 주제를 통합한 교육을 할 것을 강요받고 있으며 이로써 중국 본토의 교육과 더욱 보조를 맞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 LG마그나·인천시 MOU 체결

    LG마그나·인천시 MOU 체결

    LG전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본사가 소재한 인천과 ‘전기차 부품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인천 서구와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도 함께 했다. 지난 7월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합작해 출범한 LG마그나는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며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사업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LG마그나는 이날 MOU를 계기로 인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지역 업체들과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LG마그나에 대해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 코로나 청정국은 옛말… 갱단 두목이 “백신 맞아라” 홍보

    코로나 청정국은 옛말… 갱단 두목이 “백신 맞아라” 홍보

    지난해 코로나 청정국을 내세우며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해 왔던 뉴질랜드가 방역 실패를 인정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다. 한 달 이상 봉쇄 조치를 시행했지만 델타 변이의 확산을 막지 못했고, 뒤쳐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정치와 정책 모두 실패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델타 변이로 인해 ‘감염자 수 제로(0)’로 돌아가는 건 매우 어렵고, 규제만으로는 제로 코로나를 달성하기에 충분치 않다”라며 방역 실패를 인정했다. 지난해 3월부터 국경을 닫고 도심을 봉쇄했지만 방역 모범국이라는 명예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를 두고 “정치와 정책 모두 실패했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로 지난 2일 봉쇄 조치에 지친 오클랜드 주민 수천 명이 방역 조치를 어기고 규제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거리의 갱단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뉴질랜드 코로나19 확진자의 83%는 갱단과 원주민인 마오리족이지만 이들의 백신 접종률은 56%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위드 코로나’라는 새 방역 정책이 새로운 불평등을 낳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마오리족 출신 정치평론가 모건 고드페리는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이 바이러스는 갱단, 임시주택촌 등 불우한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침투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코로나가 ‘공동의 희생’을 요구했다면, 앞으론 ‘특정한 누군가의 희생’으로 바뀌게 됐다”고 지적했다.백신 접종 특사가 된 두목들 마오리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갱단은 정부의 임명을 받고 백신 접종 센터를 오가고 있다. 우락부락한 체구에 온몸을 문신으로 뒤덮은 백신 접종 특사들은 원주민들을 설득해 센터로 데려오거나, 의료진을 원주민 거주지로 안내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마약 밀매·강도·살인·매춘·인신매매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할 정도였지만 백신 접종률 90% 달성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특사로 임명된 갱단 조직원들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순회하며 원주민의 백신 접종 홍보에 나서고, 정부는 이들의 오클랜드 국경 검문 면제권과 활동비 명목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간 총을 몇 방(shot) 맞은 적이 있다. 코로나19 백신도 두 방(shot) 받았으니 당신도 나처럼 백신을 맞아달라.” -블랙파워라이프 두목 뉴질랜드 마오리진흥부 장관 월리 잭슨은 페이스북을 통해 7명의 갱단 두목이 등장한 4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일부 조직원은 자발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보건 관계자는 갱단 두목을 백신 접종 전략에 영입하기로 한 결정은 이례적이라고 인정하면서 “마오리족과 오랜 관계를 맺어온 갱단과 그 주변 인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라며 “정부와 갱단의 윈-윈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갱단을 편드는 게 아니라 원주민(마오리족)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퍼저축은행, 맵긴 매운데… 열정은 맏이, 성적은 막내

    페퍼저축은행, 맵긴 매운데… 열정은 맏이, 성적은 막내

    여자배구 제7구단, 시즌 개막 이후 전패매 세트 집요한 근성 플레이 팬들 박수엘리자벳 공격력에 의존… 짐 덜어줘야‘졌지만 잘 싸운 페퍼저축은행.’ 지난달 16일 V리그 개막 이후 여자부 막내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에게 1승은 녹록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기고자 하는 열망 만큼은 여자배구 7개 구단 중 단연 최고다. 지난 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3-1(25-23 25-23 25-27 30-28)로 제압했다. 하지만 세트 스코어에서 봤듯 페퍼저축은행은 매 세트 집요하게 흥국생명을 괴롭히며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1, 2세트는 내줬으나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선 치열한 듀스 접전까지 가며 승리를 향한 열의로 코트를 달궜다. 그들의 근성 있는 플레이는 흥국생명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매경기 승패에 부담이 없기에 오히려 까다로운 상대다. 페퍼저축은행의 1승 조건은 다양한 공격 옵션 발굴이다. 우선 페퍼저축은행의 ‘특급 병기’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의 역할을 꼽을 수 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엘리자벳은 키 192㎝ 장신에 파워가 좋고 타점도 높다.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엘리자벳은 총 43득점을 올렸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문제는 엘리자벳에 집중된 공력 옵션 외에 뚜렷한 공격 활로가 없다는 점이다. 국내 선수들이 엘리자벳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 승부처에서 상대팀이 엘리자벳만 봉쇄하면 페퍼저축은행의 득점율이 급격히 내려간다. 흥국생명과의 경기 중 승부처였던 4세트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페퍼저축은행이 중앙 속공과 이동 공격 비중을 조금만 더 늘려 상대 블로커를 분산시킨다면 엘리자벳의 파괴력은 더 커질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5일엔 1위 현대건설, 9일엔 6위 IBK기업은행과 싸운다. 1라운드에서 소중한 1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퍼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는“전패이지만 사기가 떨어지진 않았다”며 “시합 중 드러난 문제점을 고쳐나가면 분명 달라진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 투자자들 만난 홍남기 “日수출규제, 한국 경제 ‘백신’ 됐다”

    해외 투자자들 만난 홍남기 “日수출규제, 한국 경제 ‘백신’ 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코린시아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 21명을 초청해 ‘한국 경제: 팬데믹을 극복한 K드라마’를 주제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총리가 해외 투자자와 대면으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2019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공급망(GVC) 차질이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과 한국 대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의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결과만 말하자면 제한적이었다”며 “한국 정부는 이 혼란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일본의 소재 부품 수출 규제를 예로 들었다. 홍 부총리는 “당시 일본의 수출 규제로 큰 타격을 입고 나서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이제 자체로 국내에서 충족할 수 있게 돼 수출규제가 ‘백신’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 주가지수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관한 질문에는 “관계 부처 간 충분한 검토를 거쳐 본격적으로 편입을 재검토하겠다”고 답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셜널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세계적인 펀드들의 투자 기준이 되는 국제 벤치마크다.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올라 외국인들의 한국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침체 와중에 K드라마가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추진해 온 K소프트파워의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모순의 조화, 신선한 충격”… 美는 지금 ‘오징어 게임’ 앓이 중

    “모순의 조화, 신선한 충격”… 美는 지금 ‘오징어 게임’ 앓이 중

    미국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열풍이다. 핼러윈을 맞은 거리의 노점상들은 드라마 속 초록·분홍색 유니폼을 팔았고, 한국관광공사가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연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에는 80명 모집에 3115명이 몰렸다. 뉴욕 한국문화원이 기획한 ‘한국 영화배우 200인 사진전’도 예약이 폭주하면서 전시 기간을 올해 말까지 2개월 이상 연장했다. 필수 코스는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인 이정재나 이병헌의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것이었다. 미국에서 꼽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은 한국 콘텐츠의 독특함이었다. 민주주의·시장경제 등 자신들의 가치를 전파하는 미국의 소프트파워와 달리 극심한 빈부격차와 약육강식 등 사회의 단면을 날것으로 보여 주면서도 가족애를 놓지 않는 ‘모순의 조화’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했다.“한마디로 신선하죠. 코미디와 비극의 조화, 가벼움과 어두움의 조합이 너무 독특합니다.” 배리 사바스(전 21세기 폭스 수석부사장) 미국 영화연구소 교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줌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열풍에 대해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미국 시장을 돌파하는 법을 알아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처음 감탄한 한국 영화가 ‘올드 보이’(박찬욱 감독)였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도 좋아한다”며 “2000년대 초반부터 쌓여 온 성과가 오징어 게임을 통해 TV 드라마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미국 현지에서 연령 불문이다. 달고나를 사기 위해 제과점에 줄을 서고, 달고나 조리법을 알려 주는 동영상은 셀 수 없이 많다. 최근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진행한 ‘오징어 데이트 게임’에는 2000여명의 청춘남녀가 몰렸다. 얼굴을 보지 않고 3분씩 대화만 하는 만남을 반복해 가장 많은 호감을 얻은 이들이 총 5000달러(약 585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근에는 가상화폐인 ‘오징어 게임 코인’까지 등장했다. 뉴욕의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으로 한류가 기원전(BC)과 기원후(AD)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고, 한국이 얻을 미래의 관광수입 등을 감안하면 국가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다만 미 언론들은 콘텐츠 속 한국 사회의 슬픈 현실을 주로 조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산업의 큰 승리지만 전 세계에 한국의 어두운 면을 노출시켰다”며 “도박 중독인 주인공 성기훈이 어머니에게 2만원을 건네는 장면은 일본, 호주, 스페인보다 불평등이 더 심한 나라에서 가난한 이의 삶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기훈이 서울 쌍문동의 반지하에 사는 것에 대해 한국의 극심한 빈부격차가 만들어 낸 독특한 주거 문화라고 했다. 반면 한국 콘텐츠 속 소득불평등을 전 세계 시청자를 불러모은 비결로 보는 시각도 있다. 사바스 교수는 “한국 콘텐츠에는 소득불평등이라는 무거운 문제의식 속에 ‘가족’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어두움과 밝음의 조합은 한국 콘텐츠만의 독특함”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한국 콘텐츠가 소수의 스타 감독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짧은 유행’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다르게 봤다. 스미스소니언 프리어 앤드 새클러 갤러리의 톰 빅 큐레이터는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의 줌 인터뷰에서 “그간 박찬욱, 김기덕, 홍상수, 봉준호 등 스타 감독들의 장편 영화로 한국 콘텐츠가 세계시장에 진출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낙수효과를 만들었으니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사바스 교수는 “아직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은 재능 있는 한국 감독이 너무 많아 한국 콘텐츠의 유행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미국 영화를 보며 자란 세대가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했다. 다만 오징어 게임의 자막 문제는 향후 풀어야 할 숙제로 보는 경우가 있었다. ‘형·오빠’ 같은 호칭을 사람 이름으로 대체한 것,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을 옮긴 9화의 제목 ‘원 러키 데이’(One Lucky Day)의 의미 전달, ‘깐부’를 ‘gganbu’로 번역한 것 등을 감안할 때 한국적 특수성을 담기 위해서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한류문화 전문가인 시더바우 새지 부산대 교수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자막 제작비를 더 투입해야 한다. 또 한국 드라마의 세계 진출로 관련 산업의 고용 창출이 늘고 있는데, 주연 외에 뒤에 있는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더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사바스 교수는 “번역상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한국 드라마의 아름다움이 전달되기 때문에 번역을 큰 문제로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25일 미국은 그간 미국적 가치와 생활양식을 소프트파워라는 이름으로 수출했지만 “부의 불평등을 다루는 한국의 콘텐츠들은 (한국 문화와 상품을 알리고 있지만) 고전적 의미에서 소프트파워와 거리가 멀다”며 독특한 위상을 설명했다. 넷플릭스 플랫폼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다. 넷플릭스는 초기에 대형 투자를 하는 대신 추가 수익을 독점하는 식이다. 또 콘텐츠의 지적재산권을 넷플릭스가 모두 소유하기 때문에 한국 제작사가 콘텐츠 개발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가디언은 최근 “나는 부자가 아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흥행으로) 내게 보너스를 주는 것도 아니다. 넷플릭스는 원래 계약에 따라 지불했다”는 황동혁 감독의 말을 전하고, ‘그건 불공평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00억원 선이지만, 넷플리스는 1000배 이상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온다. 반면 넷플릭스 역시 손익분기점을 넘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약을 하기 때문에 투자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한국의 대형 투자사들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개입하거나 제작자의 권익을 보호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면, 넷플릭스는 안정적인 투자와 함께 제작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설명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향후 한국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흥행작 따라 하기’는 삼가라고 조언했다. 새지 교수는 “한국 제작사들이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좋아하는 상상 속의 해외 관객들을 만족시키려고 지나치게 암담한 이야기에 치중할까 우려된다”며 “오징어 게임은 자극적인 ‘호러’가 아니라 완성도 높은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연기력으로 성공했다”고 했다. 또 한국의 기업들이 구글이나 넷플릭스에 맞서는 독자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는 시장 및 자본 규모, 언어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창의적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만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이 외 미술, 무용, 클래식 음악 등 순수예술 분야를 신한류로 육성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견해도 있었다. 빅 큐레이터는 “중국과 일본 정부가 콘텐츠의 내수시장에 집중했다면 한국 정부는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수출 노력에 집중해 왔다”며 “이렇게 형성된 대중문화의 인기가 향후 해외에서 한국 순수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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