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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오리온스 ‘김승현 효과’

    4쿼터 경기종료 24.1초 전. 90-89로 오리온스를 앞서며 살얼음 같은 승부를 이어가던 KCC 서장훈은 천금 같은 파울을 얻어냈다. 그러나 이날 프로농구 통산 첫 9500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서장훈의 자유투 2개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공격권은 다시 오리온스에게 주어졌고 김승현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공은 김승현-트리밍햄-호킨스로 이어지며 스코어는 91-90으로 뒤집혔다. 종료 8.9초 전 다시 KCC의 공격권.4.7초 전 던진 추승균의 미들슛이 림을 외면했다. 이 순간 오리온스 김승현은 자유투를 얻어냈고 2개 모두 깨끗이 성공시켰다. 종료 휘슬과 동시에 KCC 제이슨 로빈슨의 3점슛 역시 림을 튕겨나오고 말았다. 경기는 끝났다. 마지막 0.1초 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경기였다. 결과는 오리온스의 승리. 오리온스는 11일 대구에서 열린 KCC와의 홈경기에서 ‘김승현 효과’가 나타나며 93-90으로 KCC를 꺾고 11연패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현준(21점·3점슛 4개), 주태수(19점)가 고비마다 슛을 쏙쏙 꽂아넣으며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되살아났음을 확인시켜 줬다. 오리온스는 올시즌 5승째(27패). 더불어 올시즌 KCC 3전 전패의 수모도 함께 씻었다. 김승현(9점 7어시스트)이 날자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오리온스 선수단의 투혼도 덩달아 살아났다. 지긋지긋한 11연패의 사슬을 끊은 것은 덤이었다.1쿼터를 19-26으로 뒤진 채 끝낸 오리온스는 2쿼터부터 김승현을 정점으로 톱니바퀴와 같은 조직력이 살아나며 상대 실책을 잇달아 유도,38-37로 첫 역전을 시키며 시소게임을 벌이며 KCC를 당황케 했다. 김승현은 지난해 10월18일 개막전을 치른 뒤 허리디스크가 도지며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의 부상은 고스란히 팀의 공황 상태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승현은 지난 5일 오뚝이처럼 다시 돌아왔고 팀 역시 한껏 고무됐다. 한편 동부는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레지 오코사(25점 17리바운드)가 맹활약,75-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자프로농구 독보적 1위 신한은행은 꼴찌 신세계에 진땀을 흘리며 74-62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3쿼터 초반까지 신세계에 끌려다니던 신한은행은 3쿼터 하은주(16점 3리바운드)를 투입하며 여섯 차례의 역전과 세 차례의 동점을 거듭하는 혼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신세계는 김정은(20점)이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다잡은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손규완, 동부 구했다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미리 보는 챔피언전’다웠다. 스피드의 KT&G와 높이의 동부가 벌인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 외에도 3점슛과 가로채기, 블록슛, 속공 등 농구가 보여줄 수 있는 미학은 다 쏟아 냈다. 그렇다면 승부는? 프로농구 1위 동부가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위 KT&G와의 경기에서 딕슨(15점 6리바운드)과 손규완(10점)이 각각 1쿼터와 4쿼터에서 선보인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66-56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출전 선수 전원이 가로채기를 기록하는 등 15개의 올시즌 최다 기록도 세웠다. 동부는 3연승으로 1위 독주 체제를 굳혔고,KT&G는 3경기 반 차이로 1위와의 승차가 더 벌어졌다. 시즌 상대 전적도 3승1패로 동부의 우위. 1쿼터는 동부의 몫이었다.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꽂아 넣는 등 15점을 몰아친 딕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1쿼터 한때 23-6 16점 차까지 점수차를 벌려 놓았다. 하지만 그냥 물러설 KT&G가 아니었다. 주희정(5어시스트)의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를 시작으로 야금야금 따라갔다. 2쿼터부터 투입된 김일두(8점)-양희종(6점), 두 포워드의 파워를 앞세워 점수 차이를 조금씩 좁혀갔다. 결국 3쿼터 1분 여를 남기고 끝내 44-43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3쿼터를 47-46으로 마무리했다. 이때부터 엎치락 뒤치락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됐다. 동점 1차례와 역전 6차례 등 손에 땀을 쥐는 공방은 계속됐다. 그러나 3점슛 성공률 1위(41%)인 동부 손규완은 51-49로 턱밑까지 쫓기던 상황에서 3점포 두 방 등 4쿼터에서만 10점을 꽂아 KT&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KT&G는 4쿼터에서만 실책 6개, 파울 9개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실책 20개와 파울 26개를 저지른 게 패인이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5일 여자농구 10주년 올스타전

    여자프로농구 10주년 올스타전이 5일 오후 2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메인 이벤트. 올스타 최다 득표를 한 정은순을 포함해 유영주(이상 전 삼성생명), 전주원(신한은행) 등 1990년대 여자농구를 주름잡았던 ‘빅3’와 ‘얼짱’ 신혜인(전 신세계)이 뛰는 사랑팀과 변연하(삼성생명), 김영옥(국민은행), 왕수진(전 금호생명) 등 3점슛 도사들이 뭉친 희망팀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이 대결을 통해 10주년 최고 여왕별이 탄생한다. 앞서 이번 시즌 파울 최다 1∼3위인 정미란(금호생명), 양지희(신세계), 김수연(국민은행)이 휘슬을 불고, 평소 판정을 놓고 설전을 펼치는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심판진이 경기를 하는 이색 대결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스타 30명이 하프라인 슛에 성공할 경우 100만원을, 박찬숙 정은순 등 올드 스타들이 자유투 2개를 던져 성공할 때마다 50만원을 적립,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보탠다. 또 초·중·고교 유망주 및 우수 지도자들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전보 △심사평가조정관실 자체평가심의관 吳均△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영어교육도시 총괄기획관 李在洪■ 농림부 ◇국장급 전입 △농림부 일반직고위공무원 崔喜淙 ◇과장급 직위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李容燮△〃 제주지원장 崔明哲△국립종자원 기술서기관 朴淳鍊△〃 기술서기관 金鐘九■ 법제처 ◇서기관 전보 △법제지원단 윤강욱△법령해석관리단 행정법령해석팀장 김경동◇과장급 전보·파견△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최영찬 임규홍△국회 법사위 권태웅△KDI 국제정책대학원 배지숙■ 조달청 △품질관리단장 李成熙■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사적명승국 발굴조사과장 金鍾陳△국립문화재연구소 자연문화재연구실장 李偉樹△창덕궁관리소장 安丁烈■ 대한지적공사 ◇신규 △대구·경상북도본부장 林萬柱△지적연수원장 徐平煥■ 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 金明中■ 한국지역난방공사 ◇보직 부여 △화성지사장(1급) 張光聖■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명로훈■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보 (인적자원연구본부)△본부장 진미석△패널·통계센터 소장 이상돈(고용능력개발연구본부)△본부장 채창균△e-Learning센터 소장 김선태△직업능력개발훈련평가센터 〃 박천수(직업교육·자격연구본부)△본부장 정태화△직업진로정보센터 소장 한상근△자격센터 〃 주인중(전략기획실)△실장 김형만(연구·경영지원실)△실장 황흥배(국제협력실)△실장 장창원■ 국토연구원 △부원장 金永杓■ 신문유통원 △경영기획실 홍보팀장 백상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기술사업단장 김학정△우주응용센터장 심은섭△항공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이장연△위성정보연구소장 이주진△위성정보연구소 원격탐사실장 김용승△〃 원격탐사실 위성정보처리팀장 임효숙△〃 〃 위성정보활용〃 김윤수△기획관리부 기획예산〃 김기행△〃 재무〃 정진경△행정지원부 자재〃 김자문■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김상배△기획관리팀장 편도준△심의운영〃 정종인△지상파1〃 이경석△지상파2〃 김문호△뉴미디어2〃 김연회■ 한국생산성본부 ◇승진 (본부장)△T&D본부장 최규용△e비즈니스혁신〃 최상록(센터장)△인적자원개발본부 CEO센터장 이동규△T&D본부 핵심역량개발〃 정기순△〃 HRD〃 이휘철△컨설팅본부 경영혁신컨설팅〃 안슬기△e비즈니스혁신본부 IT비즈니스〃 변종봉◇전보(본부장)△인적자원개발본부장 여상철(센터장)△T&D본부 공공혁신센터장 김용석△컨설팅본부 브랜드경영〃 이규현△생산성혁신추진단 생산성혁신〃 황인호△연수원장 조정래■ 대한전기협회 ◇2급 승격 △기술처 기술정보팀장 여운창△기술기준처 안전평가〃 이주철◇2급 보직 이동△KEPIC처 사업기획팀장 김종해△〃 인증심사〃 이성근△〃 기술지원〃 윤성수△기술기준처 전기기술〃 윤석찬■ 일간스포츠ㆍ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JES)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ㆍJES 경영담당 이사 배종육△신규프로젝트담당 이사대우 겸 드라마하우스 대표이사 최관용△편집ㆍ디자인 에디터 서기찬△일간스포츠ㆍJES 레저팀장 박상언(JES㈜)△미디어본부장 박영수△신매체〃 강인형△전략마케팅〃 조병환△프라이데이콤마 광고팀장 이주형△무비위크 〃 김남수■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사회부장 金守燦△〃 오피니언〃 南宮德△〃 기획취재〃 姜賢喆■ 데일리줌신문사 ◇승진 △광고마케팅본부 부국장 박상대△〃 부장 김관호 최인호△편집국 부국장대우 홍석동△〃 부장대우 정태권△경영지원본부 국장 김종현■ 스포츠한국 △편집국 연예팀 부장대우 고규대△광고마케팅국 부장 김의성△〃 부장대우 윤일균■ 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신현두△편집국 인터넷부장 양승진■ 국민은행 ◇승진 △법무실장(본부장) 이민호■ 수출입은행 ◇승진 부서장급 △기업금융부장 홍성후△기획부장 김윤영△법무실장 최영환△수원지점장 이영재△법무실소속 수석조사역 구본익 ◇팀장급△경협사업1실 아시아2팀장 나기환△국별조사실 동북아팀장 김주영△여신총괄부 영업개발팀장 이내형△부산지점 부지점장 강순기△수원지점 부지점장 이경래 ◇전보 부서장△신성장산업금융실장 문준식△전대금융실장 노형종△경협사업2실장 최경하△경협개발실장 정재근△남북협력2실장 이경환△신용평가실장 김창덕△해외경제연구소장 심형수△국별조사실장 임명성 △산업투자조사실장 심섭△특수여신관리실장 노성관△관리지원실장 이창우△대구지점장 신태근△광주지점장 박동호△울산지점장 강준수△사웅파울루사무소장 이해청△두바이사무소장 민흥식 ◇팀장△프로젝트금융부 PF1팀장 배인성△해외투자금융부 투자사업금융1팀장 김경자△해외투자금융부 투자사업금융2팀장 천명욱△해외투자금융부 국제투자팀장 조종호△자원개발금융실 자원개발PF팀장 임병갑△선박금융부 선박금융1팀장 최성영△선박금융부 선박금융4팀장 정익채△기업금융부 기업금융1팀장 안상술△기업금융부 기업금융2팀장 이광재(△기업금융부 기업금융3팀장 노승재△무역금융부 무역금융팀장 황국환△중소기업금융부 중소금융2팀장 최용권△경협기획실 경협평가팀장 서귀원△경협사업1실 아시아1팀장 서우택△경협사업2실 중남미?중동팀장 최주환△남북협력1실 무상지원팀장 임상현△남북협력2실 북한조사팀장 김희원△기획부 업무기획팀장 강승중△국제금융부 금융공학팀장 이승건△여신총괄부 여신제도팀장 김진태△인사부 인사팀장 권우석△인사부 노사협력팀장 오은상■ 대한생명 (지역본부장) △경인 朴志鉉△대구 池大贊 (본사 부서장)△GFP사업부 張 郁△영업지원팀 白宗憲△경쟁력향상팀 崔光善 (지원단장)△신촌 羅柱浩△강릉 吳明起△강서 金相道△주안 金善福△전주 蘇邦燮△목포 金吉中△서면 尹均植■ 녹십자생명보험 △상무보 金範鎭△이사대우 金聖大 梁昌槿△부장 金赫雲 黃基旭 金京洙■ 동부화재 △경북사업본부 본부장 崔鳳錫△〃 마케팅팀장 李和錫△포항지점장 尹晩逸△대구〃 李宰雨△동대구〃 白平鉉△영주〃 金永泰△중대구〃 全吉東△대구중앙〃 河承泰■ 롯데건설 ◇부사장 선임△주택사업본부장 박희윤■ KIC △전무 최종구△상무 변재식 김종관 최진옥△상무보 황용한■ 삼양감속기 △대표이사 사장 이경일△부사장 박성하△전무 오창곤 박홍규△상무 박성귀■ 동명통산 △대표이사 사장 이원영△상무 이현우 김성술△상무보 이강춘■ 마스터솔루션 △상무 박경도■ 이스타투자자문 △상무 김영민■ 이스타벤처투자 △상무 임갑순■ 남광토건 ◇승진 △전무 윤강훈 이종한△상무 하정목 신인수△상무보 이건식 류승렬△이사대우 강현한 이용우 곽은구 김희도 김건회■ 굿모닝신한증권 ◇승진 (부장)△도곡중앙 郭壽煥△하남 郭哲昊△죽전 金起悳△광화문 金起正△IB기획부(영남IB영업팀) 金成坤△부산 金聖澈△서면 金允哲△창동 金幸哲△울산남 金鉉周△안산 金厚根△수원 盧美愛△신당 朴盛基△구월동 朴熙燮△정보시스템부 梁宰源△노원역 尹丁基△리테일영업기획부부 李景基△구미 李東旭△서면 李銑淇△송파 河泰東△밀양 韓昌勳 ◇이동 (부서장)△법인영업2부장 金鍾玉△시너지추진〃 鄭光浩△WM〃 金大弘植△업무지원〃 金明元△인사〃 崔成權△마케팅〃 孫淳珍△법인영업1〃 康珉善△리테일영업기획〃 宋湧台△퇴직연금〃 奇溫昶△신탁〃 李淇郁△FICC〃 金汶洙△IB4〃 權泰燁△IB1〃 孫昇均△IB2〃 金聖泰△고객지원센터장 辛昌植 (지점장)△신설동 崔燉重△강릉 鄭武然△강남 金峰秀△창원 黃致成△도곡 李相和△도곡중앙 郭壽煥△여의도 潘鐘烈△연희동 林京愛△올림픽 崔鍾湖△의정부 龍錫源△목동중앙 奇계度△상도동 鄭敦榮△강남중앙 柴鈗永△평촌 金瀅煥△신당 朴盛基△마산 朱奉暾△영등포 裵聖雲△송파 鄭환△목동 朴東濟△삼풍 韓埈旭△영업부 申東澈△구로 金星東■ 메리츠화재 ◇임원 △대면채널영업 총괄 전무 金錫男△전략채널영업 총괄〃 金容權△경인권본부장 상무 宋達錫△충청권본부장 상무보 李相國△경남권본부장 劉根澤△호남권〃 高在喆△부산권〃 許峻碩△수도권에이전시〃 李京洙△지방에이전시〃 崔永培△신채널〃 李孝宰△프로젝트영업〃 李承衍△일반보험〃 林庄烈△자동차보험〃 尹淳九△장기보험〃 金泰烈△고객지원〃 黃載榮◇부서장△기획관리팀장 曺永煥△전략지원〃 金宰亨△홍보〃 朱明奎△준법감시〃 李龍水△퇴직연금영업〃 趙慶顯△CRM〃 劉炫宇△장기보험전략〃 李鎔國△장기보험업무〃 李熙錫△자동차보험전략〃 元恒載△자동차보험업무〃 鄭顯旭△일반보험전략〃 李鍾珍△강원지점장 裵勝一△구리〃 柳浩景△동서울〃 姜賢愚△성남〃 朴源根△수원〃 權鍾吉△창원〃 金相英△천안〃 서현택△서울에이전시 영업2팀장 李壬植△서울에이전시 영업3〃 金興洙△서울본부지원〃 申東昱△경인권본부지원〃 金載運△충청권본부지원〃 趙範濬△호남권본부지원〃 朴興哲△경남권본부지원〃 金基敦△경북권본부지원〃 柳基錫△부산권본부지원〃 徐炳喆△수도권에이전시본부지원〃 柳浩律△지방에이전시본부지원〃 黃正國△신채널본부지원〃 李奉均△방카슈랑스지원〃 朴孝榮■ 코스콤◇승진(부부장)△관재팀 金兌仁△SI영업팀 姜信培△차세대ASP영업TF팀 李昌原△증권시스템팀 宋正來△사이버팀 金桂永△PB시스템TF팀 崔秉奎△네트워크팀 權台赫△IT선진화대응TF팀 南永昌△감사팀 孔好官■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신임 △광고부문 총괄대표 권용진
  • [서울신문 신춘문예-소설당선작] 심사평

    [서울신문 신춘문예-소설당선작] 심사평

    예심을 거쳐 올라온 작품은 모두 13편이었다. 이중 최종심에서 거론된 작품은 ‘파울’(남승호),‘자전거 무덤’(최미경),‘수잔네에게 보내는 편지’(김재은),‘우유 의식’(홍희정) 등 4편이었다. ‘파울’은 슬럼프에 빠진 프로 야구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짜임새는 갖췄으나 서사적 연관성과 문장의 밀도가 떨어지다 보니 전체적으로 공허한 느낌을 주었다. 보다 절박한 주제의식이 요구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자전거 무덤’은 자이니치(在日) 한국인 3세인 주인공이 한국에서 결혼생활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촘촘히 묘사한 부분이 강점이었다. 또한 입체적인 서사 구조도 미덕으로 평가할 대목이었다. 다만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게 된 동기가 설득력이 약하고 결말 부분의 작위적인 처리가 작품의 호소력을 반감시켰다. ‘수잔네에게 보내는 편지’는 삶의 일체성에 관한 질문이라는 다소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이런 시도는 우리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으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독창성을 담보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제를 다룸에 있어서 피하기 힘든 산만한 구조의 함정에 이 작품도 빠지고 말았다. 함께 응모한 ‘그녀의 유산’을 놓고 이 작가에게는 앞으로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는 얘기가 진지하게 오갔다. 당선작으로 뽑힌 ‘우유 의식’은 소통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부재의 고통을 경쾌한 필치로 다루고 있다. 그 경쾌함이 곧 무게감의 결여를 뜻하는 게 아닌가라는 논의가 있었으나, 불면증과 햇빛 알레르기를 대립시켜 서사에 밀도를 더한 점, 요즘 젊은 세대의 내면 풍경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점, 무엇보다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 소설의 골격을 제대로 갖췄다는 점을 결과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송기원·윤대녕
  • [여자프로농구] 악바리 승부 뒤집다

    최윤아(22)가 상대 선수와 부딪쳐 입술이 터지고 상대 반칙에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코트에 나동그라지기도 했지만 선배 정선민(33)과 함께 신한은행의 4연승을 이끌며 2007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이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금호생명을 77-73으로 제압했다.정선민은 이날 30점을 쓸어담아 경기당 평균 19.89점을 기록,19.53점의 변연하(삼성생명)를 끌어내리고 득점 1위에 올랐다.16승3패의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4승5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다시 독주 체제를 굳혔다. 금호생명은 10승9패로 3위. 신한은행은 고르게 득점 루트를 뚫은 금호생명에 밀려 1쿼터를 19-24로 끝냈다. 하지만 승부 근성이 돋보이는 최윤아(1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굿디펜스)가 2쿼터에 흐름을 바꿨다.2쿼터 시작과 함께 추격의 3점포를 쏘아올리더니 가로채기에 성공한 정선민에게 공을 건네 받아 돌파를 시도, 이언주(10점)에게 비신사적 파울을 이끌어낸 것. 신한은행은 자유투와 함께 공격권까지 따냈고, 최윤아가 자유투 2개를, 정선민이 측면 미들슛을 꽂으며 26-24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윤아는 2쿼터 중반 30-30 상황에서도 재차 3점슛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13점차로 점수를 벌렸으나 신정자(22점 12리바운드), 정미란(23점)이 분전한 금호생명에 4쿼터 초반 59-57까지 쫓겼다. 하지만 정선민, 최윤아, 선수진(12점)이 연속 득점을 낚으며 70-60으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안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현주엽 패스 매서웠다

    제이미 켄드릭의 어깨 부상으로 KTF는 3경기째 외국인 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LG는 주전 포인트가드 박지현이 잇단 부상으로 겨우 10경기만 소화하고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KTF는 핸디캡을 극복하기가 벅찼지만 LG는 신인왕 출신 가드 이현민과 ‘포인트 포워드’ 현주엽이 그 공백을 너끈히 메우고도 남았다. LG가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합창한 오다티 블랭슨(24점 11리바운드)과 캘빈 워너(26점 12리바운드)를 앞세워 김영환(20점)이 분전한 KTF를 94-74로 꺾고 2연승,15승12패로 3위 KCC(16승10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F는 11승15패가 됐다. 이날 LG는 현주엽(4점 9어시스트)의 패스가 매서웠다. 특히 외곽으로 빼주는 공이 기가 막혔다.LG가 터뜨린 3점슛 11개 가운데 7개가 현주엽의 패스에 의한 것. 때문에 외국 선수가 2명이 뛸 수 있는 1쿼터에 18-17로 KTF를 쉽게 제압하지 못한 LG가 외국 선수 1명이 뛰는 2∼3쿼터에 승리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었다. 현주엽과 이현민(13점 7어시스트)의 현란한 경기 조율에 블랭슨과 워너가 경쟁하듯 득점포를 터뜨렸고,3점포까지 곁들여져 3쿼터 중반 이후 KTF의 추격을 뿌리친 것.KTF는 3쿼터 막판 덩크슛에 실패한 미첼(14점 9리바운드)이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자유투를 헌납,48-61까지 뒤지게 돼 힘을 잃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정선민 쇼쇼쇼… 자유투만 19개

    ‘바스켓 퀸’ 정선민(33·신한은행)의 불타는 득점포는 반칙으로도 끌 수 없었다. 정선민은 20일 안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역대 최다 타이인 자유투 20개를 얻은 뒤 단 1개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림에 꽂아 한 경기 최다 자유투 성공 신기록을 세웠다.2003년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18개를 얻어 17개를 성공시킨 타미카 캐칭(우리은행)을 2위로 밀어낸 것. 앞서 자유투 20개를 얻은 경우는 정은순, 이종애(이상 1999년 여름), 엘레나 비어드(2005년 겨울)가 있었다. 정선민은 또 신세계 반칙을 15개나 끌어내기도 했다. 파울 유도 기록을 따지기 시작한 2006년 겨울리그 이후 국내 선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정선민(31점 12리바운드)과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뽑아낸 이연화(20점·3점슛 4개)의 활약으로 신세계를 79-68로 꺾었다.13승3패가 된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1승4패)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신세계는 2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10연패.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3쿼터 역전드라마’

    전자랜드가 한 수 위인 삼성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며 다시 한 번 ‘도깨비 팀’임을 입증했다. 전자랜드는 20일 인천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테런스 섀넌(34점·3점슛 4개), 카멜로 리(26점·3점슛 3개), 전정규(25점·3점슛 5개) 등이 외곽포 13개를 뿜어내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여 빅터 토마스(40점)가 분전한 삼성을 102-97로 잡았다. 전정규는 올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낚았다. 삼성으로선 슈터 이규섭의 부상과 경기 막판 테렌스 레더(17점)가 5반칙 퇴장을 당한 게 뼈아팠다. 전자랜드와 삼성은 12승12패를 기록, 공동 6위를 이뤘다. 전자랜드는 3쿼터 한때 46-57로 뒤졌으나 중반 정선규(3점)의 2점슛을 시작으로 전정규, 섀넌, 리가 득점 릴레이를 펼쳐 71-68로 승부를 뒤집은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전자랜드는 5점 안팎으로 앞서가다 4쿼터 막판 힘을 낸 삼성에 종료 3분여를 앞두고 87-85로 따라잡혔다. 하지만 레더가 파울을 저질러 5반칙 퇴장당했고, 섀넌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전자랜드가 흐름을 가져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중은행 “돈맥 캐러 해외로”

    하나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을 승인받아 현지은행인 ‘PT뱅크 빈탕 마눙갈’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7월부터 빈탕 마눙갈 은행의 인수를 추진해 왔다. 하나은행은 지분의 61%, 국제금융공사는 19%를 보유하게 됐다. 새 은행명은 ‘PT 뱅크 하나’로, 은행장에는 이정세 전 하나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에 주력하고 기존 현지 고객들에 대한 소매금융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5년내 지점 수를 현재 5개에서 200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당국은 올해 시중은행의 해외진출을 최근 9건을 포함해 33건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건에 비해 5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최근 해외진출은 국민은행의 중국 쑤저우 지점과 인도 뭄바이 사무소, 신한은행의 베트남 호찌민 현지법인과 멕시코시티 사무소, 외환은행의 중국 베이징 지점과 칠레 산티아고 사무소, 우리은행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그리고 브라질 상파울루 사무소다. 이로써 11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는 31개국에 243개의 법인·지점·사무소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권역별로는 은행 118개, 증권사 52개, 보험사 58개, 여신전문회사 15개이며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가 159개로 65.4%를 차지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농구] 김주성·오코사 더블더블 ‘합창’

    SK가 무려 22개의 턴오버로 이번 시즌 팀 최다 타이 기록을 썼다. 동부도 19개로 못지않았다. 치열한 몸싸움 탓에 휘슬이 자주 울렸고, 판정에 민감한 반응이 잇따르며 두 팀 합쳐 올 최다인 4개의 테크니컬 파울이 나올 정도로 흐름도 자주 끊겼다. 동부가 SK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자유투로만 23점을 뽑아냈다는 것. 또 더블더블을 합창한 김주성(24점 13리바운드)과 레지 오코사(22점 10리바운드)의 높이를 이용해 2차 리바운드를 거푸 따내며 얄미울 정도로 쉽게 점수로 연결했다. 상대 인사이드 공략에 재미를 보지 못한 SK는 외곽을 맴돌며 3점슛 28개를 난사했다.2점슛(27개)보다 많았을 정도. 방성윤(21점·3점슛 4개)과 문경은(17점·3점슛 5개) 등을 앞세워 외곽포 11개를 성공시키며 동부(8개)보다 앞섰으나 쓴잔을 들이켤 수밖에 없었다. 골밑 우위를 보인 동부는 상대 수비가 안으로 쏠릴 때마다 3점포를 가동한 강대협(19점·3점슛 4개)과 이광재(6점·3점슛 2개)의 활약까지 묶었다. 시즌 첫 2연패로 주춤거리던 동부는 13일 원주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85-67로 이겨 2연승, 다시 일어났다. 동부(17승5패)는 2위 KT&G(14승7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고,11승10패의 SK는 공동 5위로 밀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빔과의 공연 잊을 수 없어”

    “조빔과의 공연 잊을 수 없어”

    아시아에 보사노바를 알린 일본 가수 리사오노(40)가 10년 만에 보사노바 앨범을 냈다.CF, 영화, 드라마 등에서 포근한 재즈보컬로 인기를 끌어온 그가 자신의 원류로 돌아온 것. 이번 음반 ‘이파네마’는 브라질의 음악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탄생 80주년을 맞아 조빔의 곡을 재해석했다. 특히 조빔의 아들인 파울로 조빔과 손자인 대니얼 조빔 등과 함께 작업해 헌정음반의 의미를 살렸다. 이메일 인터뷰로 만난 리사오노는 “원곡의 훌륭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리사오노에게 조빔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데뷔 3년전인 1986년, 그는 공연으로 일본을 찾은 조빔의 대기실을 찾아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1994년 리사오노는 무대에서 조빔과 듀엣곡을 부르게 된다. 조빔이 세상을 떠난 해였다.“조빔의 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하다가 정원에 날아온 작은 새와 함께 노래를 불렀죠. 그와 함께 상의하고 공연했던 일은 제 음악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10살 때 일본으로 돌아온 리사오노.15살 때부터 아버지의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해온 그에게 브라질은 또 다른 고향이다.“브라질에서의 생활을 통해 제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브라질 음악의 정수를 담을 수 있다면 기쁜 일이죠. 이렇게 음악을 통해 세계의 음악팬, 음악인들과 만나거나 깊은 교류를 나누게 되니 커다란 행복을 느낄 뿐입니다.” ‘보사노바’는 포르투갈 말로 새로운 감각이라는 뜻. 그러나 몇년전 한차례 보사노바 열풍이 지나간 뒤 보사노바는 ‘한물간’ 음악이라는 인식이 크다. 그에게 보사노바의 현재와 미래를 묻자 그는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은 좋은 것”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듯했다. 음악으로 국경과 인종까지 뛰어 넘어본 사람만의 여유였다. 일본인인 그 역시 좋아하는 한류 스타가 있다.2005년 첫 내한 콘서트 때 그가 초대한 장동건이다. 리사 오노는 빠른 시일 내 국내 팬들을 만났으면 하는 희망과 함께 다음 공연에도 장동건을 봤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브라질도 女대통령 나오나

    브라질도 女대통령 나오나

    브라질에서도 칠레, 아르헨티나에 이어 여성 대통령이 나오나? 2010년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성 대선후보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집중 지원 아래 부각되고 있다.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4일(현지시간) “룰라 대통령이 최근 벌어진 주요 행사에서 딜마 로세프(50) 정무장관을 띄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유전 발견과 지난 2일 디지털TV 방송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룰라 대통령이 로세프 장관에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도록 배려했다는 것이다. ‘장관 중의 장관’으로 불리는 로세프 장관은 강력한 카리스마와 추진력으로 룰라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끌고 있다. 독일계로 경제학 박사인 로세프 장관은 1970년대 군부독재정권 시절 룰라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무장투쟁을 하다 3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고문을 당한 경험도 있다. 룰라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부 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급진좌파 이미지를 씻고 실용적이고 깨끗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브라질에서 여성 대통령이 나오게 되면 남미에서는 사상 네 번째다.1974년 아르헨티나의 이사벨 페론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됐다. 지난해 3월11일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의 소유자 미첼 바첼레트(56) 칠레 대통령, 지난달 말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54)가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돼 각각 두 번째, 세 번째가 됐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프로농구] ‘천적’울린 전자랜드

    전자랜드와 KT&G가 각각 LG와 오리온스를 상대로 약 1년 만에 승리를 따내며 함께 웃었다. 전자랜드는 28일 창원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한정원(12점·3점슛 3개 6리바운드)을 버팀목 삼아 LG를 81-71로 제쳤다.테런스 섀넌(24점 12리바운드)이 늘푸른 소나무처럼 뛰었고, 최근 합류한 카멜로 리(14점)도 짭짤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3연승의 전자랜드는 LG전 5연패까지 털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8승8패로 공동 6위. 전자랜드는 중반까지 LG에 밀렸지만 상대 골밑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리바운드에서 우세를 보이며 반전을 예고했다. 전반을 33-40으로 뒤졌지만 3쿼터 초반 정선규(10점)가 3점포를 거푸 터뜨려 43-43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한정원이 골밑슛에다 현주엽(9점)의 파울을 이끌어내는 3점짜리 플레이로 균형을 깼다. 한정원은 3쿼터 막판 팀이 58-56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3점슛을 꽂아 수훈갑이 됐다.4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정선규와 리가 연달아 미들슛을 꽂은 뒤 황성인(9점)이 3점포를 보태 70-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LG는 3점슛 11개를 얻어맞는 오픈찬스를 내준 게 패인이었다. 안양에서는 KT&G가 TJ 커밍스(28점)와 마퀸 챈들러(24점) 주희정(12점 11어시스트)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오리온스를 98-85로 따돌렸다.3연승을 달린 KT&G는 오리온스전 6연패를 끊고 공동 2위(10승6패)까지 도약했다. 오리온스는 7연패에 빠졌다.창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조치훈,기성전 도전권 획득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조치훈,기성전 도전권 획득

    제4보(43∼51) 조치훈 9단이 일본 랭킹 1위의 기전인 기성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19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조치훈 9단은 장쉬 9단을 백4집반승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치훈 9단은 2000년 왕리청 9단에게 기성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7년 만에 도전무대에 나서게 된다. 현 기성타이틀 보유자는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조9단은 얼마 전 십단전 도전기에서 야마시타 9단의 도전을 3대1로 물리치고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도전7번기 제1국은 내년 1월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 우승상금은 4200만엔(약 4억원)이다. 흑43은 백을 차단하기 위한 유일한 맥점. 여기서 백도 흑 한점을 잡은 것이 기세다. 백44로 <참고도1> 백1로 나와 끊는 것은 흑2,4,6으로 죽죽 밀어붙여 아래쪽 백이 크게 다친다. 흑49의 가일수도 깜빡하기 쉬운 모양. 손을 빼면 <참고도2> 백1로 붙이는 수로 백이 연결된다. 흑이 2로 내려빠지는 것은 백3으로 끊어서 그만. 흑은 자충으로 A를 둘 수 없다. 흑은 여태껏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왔지만 앞으로 중앙 백대마의 공격을 통해 충분한 대가를 얻어야 한다. 백50은 가로 마늘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프로들은 백가와 같은 행마는 힘이 없다고 해서 좀처럼 두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흑이 51로 밀고 들어오니 백의 응수도 어려워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부동산플러스]

    ●진흥기업 새 브랜드 ‘더 루벤스’ 진흥기업은 내년 이후 공급하는 일반 아파트에 ‘더 루벤스(The Rubens)’라는 새 브랜드를 적용한다. 바로크 시대를 이끈 화가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문화·예술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내년 초 분양 예정인 경기 구리시 교문리 252가구에 처음 적용된다. ●남양주 마석 피오레 278가구대주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마석지구에서 피오레 아파트 278가구를 분양한다.125∼140㎡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1평)당 720만원선이다. 경춘 복선전철 마석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1순위 청약은 21일이다.(031)552-8118. ●용인 죽전 극동스타클래스 96가구극동건설은 경기 용인시 죽전 택지개발지구에서 타운하우스인 죽전 극동스타클래스 3차 96가구를 분양한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된다.1단지는 263∼294㎡(79∼89평형)로 3.3㎡(1평)당 평균 2300만원이다.2·3단지는 189∼282㎡(57∼85)로 3.3㎡당 2200만원에 분양된다. 인근에 분당선 보정역이 있다.(031)711-6200. ●양평 벽산블루밍 928가구벽산건설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512의2 일대에 양평 벽산블루밍 928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105∼260㎡(32∼78평형)로 이뤄진다. 계약 뒤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덕소∼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 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가 있고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이 된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031)775-7001. ●김포 고촌 월드메르디앙 560가구월드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에 한강 월드메르디앙 56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 11개동(棟),125∼181㎡(38∼55평형)로 이뤄진다. 서울 방화역과는 5㎞ 떨어져 있다. 등기 뒤 바로 전매할 수 있다.(02)3665-9300.
  • [프로농구] ‘떠돌이’ 강대협 봇짐을 내리다

    프로농구 동부의 강대협(30)은 요즘 기분이 좋다. 처음으로 같은 팀에서 두 시즌을 연속해서 소화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전으로 뛰며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는 사실 ‘저니맨’(떠돌이)의 대명사였다. 입대 공백을 빼고 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강대협은 6번이나 다른 유니폼을 입었다.200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현 KCC)에 2라운드 2순위(전체 12순위)로 지명됐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가능성은 있었지만 2%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즌이 끝날 때마다 보따리를 싸야 했다. LG,SBS(현 KT&G), 모비스,SK를 거쳐 지난 시즌 동부에 짐을 풀었다. 동부에 와서야 주전을 꿰차기 시작했다. 동료들의 부상 공백이 잦았고,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당 평균 11.63점을 뽑아내는 기량 발전을 내세워 존재감을 알린 것. 농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그는 올시즌 경기를 읽는 눈을 넓히고 외곽슛에서 더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시즌초반 팀의 1위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13경기에 나와 고비마다 3점포를 가동하는 한편 궂은 일도 도맡으며 경기당 평균 10.5점을 넣고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18일 KTF전에서도 포인트가드 표명일이 발톱 부상으로, 센터 김주성이 파울트러블로 동시에 코트를 비우자 그가 팀을 떠받쳤다. 전창진 동부 감독은 “우리 팀에서 가장 개인기가 좋고 슛 감각도 빼어나다. 가끔 욕심을 부릴 때가 있는데 그것만 고치면 더욱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대협을 평가했다. 강대협은 “우리 팀 외곽은 다른 팀에 비해 스타성에서 뒤지지만 실력 면에선 종이 한 장 차이”라면서 “한 발 더 뛰며 집중하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방성윤 슛·슛·슛… SK는 행복하다

    [프로농구] 방성윤 슛·슛·슛… SK는 행복하다

    동부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동부는 1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KTF를 81-63으로 눌렀다. 최근 내리 세 경기를 승리로 이끈 동부는 11승(2패)째를 기록, 오리온스를 87-69로 꺾은 2위 LG(8승4패)와 2.5경기차를 유지했다. 동부는 위기의 순간 승기를 움켜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발톱 부상이 있는 표명일(6점)이 3쿼터 초반에, 파울트러블에 걸린 김주성(10점 4블록슛)이 중반에 벤치로 물러났다.47-45로 앞섰지만 불리해질 것 같은 분위기. 하지만 이세범, 손규완(10점), 변청운(2점)이 강력한 수비벽을 쌓고 강대협(15점), 오코사(16점 9리바운드) 등이 공격에서 활약해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KTF는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5분 이상 무득점에 묶여 무릎을 꿇었다. SK는 막판 방성윤(28점·3점슛 5개)의 슛이 불을 뿜어 연장 끝에 ‘서울 이웃’ 삼성을 98-84로 제압했다.2연승의 SK는 8승5패로 3위.2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6승6패로 KCC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전반에만 이규섭(23점·3점슛 5개)과 이상민(19점·3점슛 2개)에게 3점슛 6개를 얻어맞은 SK는 56-63으로 뒤졌지만 침묵하던 방성윤이 4쿼터 초반 터뜨린 3점슛 3개를 발판 삼아 78-78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했다.SK는 초반 김태술(15점 13어시스트)의 도움을 받은 방성윤이 또 3점포 2방을 꽂으며 87-80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울산에선 KCC가 외국 선수가 1명만 뛴 모비스를 상대로 쩔쩔매다가 71-69로 간신히 이겼다. 원주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수영경영월드컵] 박태환 기록단축 실패

    ‘성공일까, 실패일까.’ 한국 남자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8·경기고)이 14일 새벽 벌어진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25m 쇼트코스) 5차 대회 자유형 400m에서 가뿐히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19명이 나선 예선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3분42초14로 나머지 7명을 여유있게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뒤 거둔 대회 네 번째 금메달. 하지만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메달도 중요하지만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는 박태환은 자신의 기록을 끌어올리는 게 최종 목표였다. 이날 박태환은 시드니 대회 때 자신이 세운 3분39초99보다 2초가량 뒤졌다. 세계 기록은 그랜트 해켓(호주)이 지난 2002년에 작성한 3분34초58. 그러나 예전 기록보다 뚝 떨어진 건 기량이 처졌던 것보다는 레이스에서 뚜렷한 라이벌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파울 비더만(독일)이 결선을 포기한 데다 결선 2위의 니컬러스 스프렝거(호주)가 박태환의 기록보다 2초11이나 늦을 만큼 외롭게 레이스를 펼쳤다. 새로 낀 물안경이 샌 것도 원인. 스웨덴 도착 뒤 산 물안경을 결선에서 착용했지만 얼굴에 잘 달라붙지 않아 그만 새고 말았다. 박석기 전담 코치는 “혼자 외롭게 레이스를 펼친 것도 기록 단축 실패의 원인이지만 물안경에 물이 들어간 게 결정적이었다.”고 전하면서 “태환이가 향후 경기에서 자신의 기록을 꾸준히 줄여나가면서 그 동안의 훈련 성과를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권연장 욕망도 전염되나?

    남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신흥개발도상국 정상들 간에 3선 연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 남아공 등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천연자원을 지렛대로 최근 수년간 이룩한 높은 경제성장과 대중적 인기에 마땅한 후계자가 없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현상이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막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경우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자신이 장악한 의회를 활용해 집권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 임기를 제한하는 헌법을 개정해 종신 대통령을 향한 힘찬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개헌안은 의회를 이미 통과했고 다음달 초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차베스의 높은 대중적 인기를 감안할 때 부결 가능성은 거의 없다.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10.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차베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달 초 59%로 나왔다. 콜롬비아의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도 3선 연임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집권당이 유력한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결속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콜롬비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8%였으며 우리베 대통령의 지지도는 현재 66%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3선 추진설이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국가 위상을 높이고 경제를 살려낸 공로로 룰라 대통령의 지지율은 절반을 웃돌고 경쟁자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집권 노동자당(PT)내부에서는 ‘대안 부재론’을 들어 개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김원호 교수는 “3선 연임 시도는 새로운 경향은 아니다. 과거 페루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과 아르헨티나 카를로스 메넘 전 대통령이 3선 연임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면서 “세계 경제환경이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에 유리한 국면이 되면서 집권자들이 권력욕망을 지속시키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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