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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 공격앞으로”

    “한국전, 공격앞으로”

    ‘사막의 여우’ 알제리가 한국을 상대로 공격 축구를 천명했다. 알제리 대표팀은 20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도시 소로카바에 마련한 훈련장에서 1시간 30분가량 훈련하며 한국전에 대비했다. 약 20분 동안 스트레칭과 달리기, 가볍게 공을 다루는 모습만 보여 주고 전술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알제리는 하루 두 차례 훈련 가운데 한 번은 경기 시간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전날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굳은 얼굴로 훈련에 임했던 이들은 이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부상을 당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하산 옙다(우디네세)도 함께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표정도 눈에 띄게 밝아졌다. 훈련에 앞서 마련된 인터뷰 시간에 알제리 선수들은 “한국을 상대로 공격 위주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브라질월드컵 H조 최강자인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수비 위주 전술을 구사했으나 벨기에보다 객관적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한국에는 공세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이다. 1차전 역전패가 지나치게 수비 위주로 짜여진 감독의 작전 실패라고 비판한 자국 언론들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러시아전에 기용하지 않았던 왼쪽 측면 공격수인 압델무멘 자부(클럽 아프리칸)와 공격형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스타드 드 랭스), 러시아전에 교체 투입된 원톱 자원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와 나빌 길라스(FC 포르투) 등의 경기 감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용이 점쳐지는 자부는 “한국을 상대로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한국은 스피드와 체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우리가 공격 능력을 발휘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인 수비수 마지드 부게라(레퀴야)도 “우리 스타일대로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비에도 신경 써야 하지만 더 공격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게라는 “한국-러시아 경기를 봤는데 한국의 경기 내용이 평가전 때보다 좋아져 다소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알제리 대표팀은 경기 영상을 함께 보며 한국의 장단점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는 골키퍼들의 색다른 훈련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전 라이스 엠볼히(CSKA 소피아)를 비롯한 세 명은 모래가 두껍게 쌓인 보조구장에서 럭비공처럼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특수공을 갖고 훈련했다. 핸드볼 골대를 삼각형 대형으로 세운 뒤 각자 하나씩 맡아 서로를 향해 특수공을 슛하고 막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 들어 골을 양산하고 있는 공인구 브라주카에 대비해 순발력 등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보였다. 한편 알제리 대표팀은 현지시간 20일 오전 소로카바에서 한 차례 훈련을 비공개 진행한 뒤 오후 5시 비행기를 타고 결전의 장소인 포르투알레그리로 떠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점쟁이 문어 이영표, 월드컵 예언 ‘유리상자안 홍합 먹는 방식..소름’

    점쟁이 문어 이영표, 월드컵 예언 ‘유리상자안 홍합 먹는 방식..소름’

    ‘점쟁이 문어 이영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영표 해설위원의 축구 예언을 비중있게 다루며 ‘문어 영표’라고 표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은 19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국내에서 그가 ‘문어 영표’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까지 비중있게 다루며 전달 예측이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전했다. 앞서 이영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이후 지난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의 대패를 예상한 것은 물론 일본-코트디부아르의 조별예선 결과(2-1 코트디부아르 승), 이탈리아-잉글랜드의 경기 결과(2-1 이탈리아 승) 등을 정확히 예측해냈다. 또한 한국 대 러시아전 이근호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것과 동시에 일본-그리스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이영표는 18일 한국과 러시아전이 끝난 뒤 “알제리는 만만한 팀이 아니다. 대표팀이 러시아 전처럼 한다면 알제리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점쟁이 문어 이영표 예언, 정말 너무 잘 맞춰서 놀라울 정도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다음 경기는 과연” “점쟁이 문어 이영표..2010년에 점쟁이 문어가 있다면 2014년엔 이영표가 있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소름 돋을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독일 오버하우젠의 해양생물박물관에 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이 독일대표팀 7경기와 월드컵 결승전 승패를 모두 맞혀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파울은 국기가 새겨진 유리상자 안의 홍합을 먹는 방식으로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남아공 월드컵 때 화제의 중심이 됐던 파울은 2010년 10월 자연사했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점쟁이 문어 이영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미술 양적으로는 팽창했지만 질적으론 어떻다고 말하기 어려워”

    “한국 미술 양적으로는 팽창했지만 질적으론 어떻다고 말하기 어려워”

    “노마드요? 요즘은 누구나 떠돌아다니지 않나요. 1년의 3분의1은 독일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의 작업실에서, 3분의1은 서울에서, 나머지는 여행을 하며 보냅니다. 대부분 아틀리에에 머문다고 보시면 되죠.”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아트 바젤의 ‘언리미티드’ 전 전시관 입구. 미술가 양혜규(43)는 자신의 대형 블라인드 설치작품 앞에 시커먼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났다. 두 시간 뒤 베를린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는 작가는 “인위적 변화를 추구하지도, 그렇다고 남을 의식하지도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세계 3대 비엔날레인 베니스(2009년)·상파울루(2006년) 비엔날레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면서 ‘국가대표’란 애칭까지 달았지만 “(그 표현은) 맘에 들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다. 다양성과 나름의 의미를 갖는 예술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라는 뜻에서다. 그가 늘 강조하는 ‘공간’에 대해 물었다. 작가의 작업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는 요소는 바로 공간이며 2006년 이후 본격적인 블라인드 설치작품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예술가가 어떻게 공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죠? 사실 블라인드는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 역할을 하지만 이건 공간을 나누는 게 아니라 투명한 구분을 만듭니다. 경계가 있되 경계가 아닌 완전하지 않은 상태의 공간이에요.” 전날 밤 작가는 국내외 10여개 대형 화랑들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거장 이우환과 양혜규, 단 둘만을 위한 자리였지만 베르사유 전시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우환은 함께하지 못했다. 바젤 아트 페어 기획전에 올해로 세 번째 참여한 작가는 “‘언리미티드’ 전 참가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아트 페어는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며 혁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요즘 ‘한국 미술’에 대해선 “양적으로는 팽창했지만, 질적으론 어떻다고 쉽게 얘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작가는 한국 미술계에 자신의 작업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싶다는 소망을 조심스럽게 풀어 놨다. 대부분의 미술가가 세계 무대를 목표로 삼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라 할 수 있으나 국내 개인전이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처지라 그렇다. 그는 올 하반기 국내에서 열리는 미디어시티전에 신작들을 대거 내놓을 계획이다. 미디어시티전은 오는 9~11월 서울시립미술관이 마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전이다. 바젤(스위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용어 클릭] ■아트 바젤 1970년 에른스트 바이엘러(1921~2010)가 주도해 창설한 세계 최대의 아트 페어. 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6월 개최된다. 총괄 디렉터 1명과 디렉터 4명, 위원 6~7명이 협력해 운영하며 디자인 마이애미, 아트 바젤 홍콩 등의 자매 행사도 연다.
  • 브라질전 ‘오심’ 논란 日 심판, 공항에서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의 주심을 맡았다가 오심 논란을 부른 일본인 심판이 두고두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브라질 지역 TV방송 노르에스테 바히아는 18일 “브라질에 이익을 안긴 일본인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니시무라 유이치가 공항에서 크로아티아인들의 타깃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서포터 6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톰 조빔 공항에 도착한 니시무라 심판을 발견하고 욕설과 함께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로 인해 경비원들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니시무라 심판은 월드컵 자원봉사자들의 보호 아래 FIFA가 제공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월드컵은 개막전 주심에 배정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아온 니시무라 심판의 경력에 큰 오점을 남긴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니시무라 심판은 오는 20일 열리는 온두라스와 에콰도르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대기심으로 내려앉는 굴욕적인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니시무라 심판은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14브라질월드컵 공식 개막전의 주심을 맡았다. 그러나 몇 차례 석연찮은 판정을 내려 오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브라질에 페널티킥을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니시무라 감독은 양 팀이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페널티지역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사우스햄턴)이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31·플루미넨세)의 어깨를 잡아챘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결국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고, 이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 브라질이 3대 1로 승리하는 전기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후 프레드가 두 팔을 크게 벌리며 넘어진 것을 두고 ‘시뮬레이션 액션’이었다며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안본다던 즐라탄, 경기장서 “축구 선수가 월드컵을 어떻게...”

    월드컵 안본다던 즐라탄, 경기장서 “축구 선수가 월드컵을 어떻게...”

    스웨덴의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경기를 브라질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브라질 상파우르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우루과이-잉글랜드전을 지켜봤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는 등 평범한 옷차림이었다. 앞서 스웨덴은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에 밀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지 못했다. 때문에 즐라탄은 “내가 출전하지 않는 월드컵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터다. 즐라탄이 경기장을 직접 찾은 이유는 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가 우루과이 대표로 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는 이날 잉글랜드에게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2패를 기록해 16강 진출이 무너졌으며, 우루과이는 지금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즐라탄을 본 네티즌은 “즐라탄, 월드컵 안 볼 수가 없겠지, 선수가”, “즐라탄, 축구를 떠난다면 모를까”, “즐라탄,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 못봐 아쉽기는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잉글랜드 금발·구릿빛 피부 미녀,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세요’

    [포토] 잉글랜드 금발·구릿빛 피부 미녀,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세요’

    잉글랜드 금발·구릿빛 피부 미녀,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세요’ 20일 오전4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다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한 금발머리의 미녀가 잉글랜드 국기를 들고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즐라탄 “월드컵 안본다”더니 브라질에서…라이벌 메시·호날두 경기는 보려나

    즐라탄 “월드컵 안본다”더니 브라질에서…라이벌 메시·호날두 경기는 보려나

    즐라탄 “월드컵 안본다”더니 브라질에서…라이벌 메시·호날두 경기는 보려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세계적인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이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관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즐라탄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B조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이 유럽 예선을 뚫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 ‘구경꾼’ 신세로 전락했다.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즐라탄이 더 처량하게 보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즐라탄은 스웨덴의 탈락이 확정되고서 “내가 없는 월드컵은 볼 것도 없다”며 울분을 삼켰다. 하지만 세계를 달구는 월드컵의 열기를 아예 무시하지는 못한 채 관중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지난 17일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조별리그 E조 경기에 응원하러 간 프랑스 팬들은 “즐라탄, 우리는 당신이 그리워요!”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그의 위상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전 ‘오심’ 논란 日 심판, 공항에서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의 주심을 맡았다가 오심 논란을 부른 일본인 심판이 두고두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브라질 지역 TV방송 노르에스테 바히아는 18일 “브라질에 이익을 안긴 일본인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니시무라 유이치가 공항에서 크로아티아인들의 타깃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서포터 6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톰 조빔 공항에 도착한 니시무라 심판을 발견하고 욕설과 함께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로 인해 경비원들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니시무라 심판은 월드컵 자원봉사자들의 보호 아래 FIFA가 제공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월드컵은 개막전 주심에 배정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아온 니시무라 심판의 경력에 큰 오점을 남긴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니시무라 심판은 오는 20일 열리는 온두라스와 에콰도르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대기심으로 내려앉는 굴욕적인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니시무라 심판은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14브라질월드컵 공식 개막전의 주심을 맡았다. 그러나 몇 차례 석연찮은 판정을 내려 오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브라질에 페널티킥을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니시무라 감독은 양 팀이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페널티지역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사우스햄턴)이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31·플루미넨세)의 어깨를 잡아챘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결국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고, 이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 브라질이 3대 1로 승리하는 전기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후 프레드가 두 팔을 크게 벌리며 넘어진 것을 두고 ‘시뮬레이션 액션’이었다며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금발 미녀팬, ‘잉글랜드 국기를 휘날리며~‘ (우루과이 잉글랜드)

    [포토] 금발 미녀팬, ‘잉글랜드 국기를 휘날리며~‘ (우루과이 잉글랜드)

    금발 미녀팬, ‘잉글랜드 국기를 휘날리며~‘ (우루과이 잉글랜드) 20일 오전4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다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한 금발머리의 미녀가 잉글랜드 국기를 들고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콧대 높은 미녀팬, ‘우루과이 응원왔어요’

    [포토] 콧대 높은 미녀팬, ‘우루과이 응원왔어요’

    콧대 높은 미녀팬, ‘우루과이 응원왔어요’ 20일 오전4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다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한 여성축구팬이 얼굴에 우루과이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흰색으로 페이스페인팅을 한 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큰손·21세기 다빈치들 수백억대 미술 장터 열다

    세계 큰손·21세기 다빈치들 수백억대 미술 장터 열다

    #1. “비엔날레보다 볼거리가 많다”는 아트 바젤의 아시아 담당 디렉터 매그너스 랜프루의 장담은 허언이 아니었다.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상업과 예술의 벽을 허문 아트 바젤의 대형 부대행사 ‘언리미티드’ 전에 몰린 VIP 관람객 수백 명의 생생한 표정이 이를 방증했다. 이탈리아 자연주의 미술의 거장인 주세페 페노네를 비롯해 칼 안드레, 앤서니 카로, 이우환, 양혜규 등 거장과 유망 작가들을 망라한 78명의 영상·설치 작품들이 ‘제1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왜 ‘아트 바젤’이 미술 월드컵으로 불리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는 자리였다. 통나무를 반으로 잘라 레진과 테라코타로 치장한 46m 길이의 주세페 페노네의 설치작품 주변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칼 안드레가 깔아 놓은 철판 위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걸어다녔고, 쉬전의 대형 조각 앞에선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다른 부대행사인 전시장 뒤켠의 ‘14룸스’ 전에는 데미안 허스트, 오노 요코 등 현대미술 대표작가 14명의 흥미진진한 퍼포먼스가 재현됐다. 바이엘러재단과 아트 바젤 등이 마련한 전시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퍼포먼스 총괄 큐레이터 클라우스 비센바크 등이 공동 기획했다. 마크 스피겔러 아트 바젤 총괄 디렉터는 “우리가 단지 돈벌이에만 관심 있는 건 아니다”고 힘줘 말했지만, 이 또한 미술관 등 대형 컬렉터를 고려한 마케팅 성격이 짙다는 평가였다. #2. “이우환의 작품을 8점 갖고 왔는데, 벌써 6점이나 팔렸어요. 유명 컬렉터나 미술관 관계자들이 망라됐지요.” 세계 4대 갤러리로 꼽히는 ‘페이스’(미국)의 마케팅 담당 직원인 니컬러스 스미르노프는 들뜬 표정이었다. VIP 고객을 위한 17~18일 프리뷰 행사 기간의 성적표 덕분이다. ‘점으로부터’(1978·1980년) 등 구작부터 ‘대화’(2008, 2014년) 등 비교적 신작까지 내놓는 족족 큰손들이 몰린다는 것이다. 페이스 갤러리는 아예 이우환과 클래스 올덴버그, 단 두 작가의 작품만 전시했다. 다른 메이저 화랑인 리송·카멜 메누르(프랑스)나 SCAI 더 배스하우스(일본) 등도 이우환의 작품을 내놓았다. 16년째 아트 바젤에 참여해 온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은 “조각 등 이우환 작품을 두 점 내놨는데, 구겐하임 등 대형 미술관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19일 오전(현지시간) 공식 개막한 ‘제45회 아트 바젤’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세계 최고의 화상들이 몰렸다. 아트 바젤 측은 “미술계의 세계 50위권 큰손들은 개막에 앞선 이틀간의 프리뷰 행사 때 모두 다녀갔다”고 전했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본행사에는 34개국 285곳의 선택받은 화랑들이 파울로 피카소의 대형 인물화 등 4000여점의 작품을 장터에 내놨다. 아트 바젤의 대주주 격인 바이엘러재단의 바이엘러 갤러리는 한 점에 250억원을 호가하는 자코메티의 대형 조각 2점을 전시했고, 바이엘러 미술관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대규모 회고전을 열어 외곽에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벌써부터 500억원이 넘는 대형 거래가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한국 작가로는 이우환을 비롯해 정상화, 정창섭, 하종현, 김기린, 구현모, 정희승 등의 작품이 내걸렸다. 이 회장은 “첫날 ‘퍼스트 초이스’ 때 작품이 매진돼 이튿날 새롭게 작품을 내걸었다”며 “이우환의 단색화 등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행사에 중국, 중동, 인도 등의 큰손들이 특히 많이 몰렸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메인 부스가 작아지면서 참가 화랑 숫자도 소폭 줄었다. 부대행사인 ‘언리미티드’ ‘14룸스’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미술시장의 거래 지표를 형성하는 미술품 견본 시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이들은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었다.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탄 노인부터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까지 다양했다. 한국미술시장의 불황을 드러내듯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받은 한국인 컬렉터들은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글 사진 바젤(스위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즐라탄, “월드컵 안 본다”더니 브라질 등장?…즐라탄이야 신현준이야?

    즐라탄, “월드컵 안 본다”더니 브라질 등장?…즐라탄이야 신현준이야?

    즐라탄, “월드컵 안 본다”더니 브라질 등장?…즐라탄이야 신현준이야?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세계적인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이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관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즐라탄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B조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이 유럽 예선을 뚫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 ‘구경꾼’ 신세로 전락했다.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즐라탄이 더 처량하게 보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즐라탄은 스웨덴의 탈락이 확정되고서 “내가 없는 월드컵은 볼 것도 없다”며 울분을 삼켰다. 하지만 세계를 달구는 월드컵의 열기를 아예 무시하지는 못한 채 관중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지난 17일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조별리그 E조 경기에 응원하러 간 프랑스 팬들은 “즐라탄, 우리는 당신이 그리워요!”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그의 위상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편 가공할 득점력·테크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즐라탄은 태권도 유단자로 알려져있다. 즐라탄은 평소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슈팅들이 태권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소개해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배우 신현준을 닮은 외모로 친근감을 주고 있는 선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색 축구팬, 확 튀는 ‘평화·자유 상징’ 우루과이 국기 페인팅

    [포토] 이색 축구팬, 확 튀는 ‘평화·자유 상징’ 우루과이 국기 페인팅

    이색 축구팬, 확 튀는 ‘평화·자유 상징’ 우루과이 국기 페인팅 20일 오전4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다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응원하는 한 남성팬이 얼굴에 국기를 그리고 화려한 가발을 쓴 채 응원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금발 미녀팬, ‘잉글랜드의 힘을 보여줘~’ 환한 미소 응원

    [포토] 금발 미녀팬, ‘잉글랜드의 힘을 보여줘~’ 환한 미소 응원

    금발 미녀팬, ‘잉글랜드의 힘을 보여줘~’ 환한 미소 응원 20일 오전4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다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국기 스티커를 볼에 붙인 한 금발머리 여성이 환한 미수를 지어보이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떴다! 빅매치] 20일 우루과이 vs 잉글랜드

    [떴다! 빅매치] 20일 우루과이 vs 잉글랜드

    ‘핵이빨’이 출격하면 잉글랜드를 잡을까. 우루과이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왼쪽·리버풀)는 지난 15일 벤치에 앉아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주저앉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다. 중계카메라에 잡힌 그의 착잡한 표정은 이날 경기를 그대로 함축했다. 그런 수아레스가 20일 오전 4시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 출격할 채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세치 라고아스의 훈련장에서 “지금 몸상태는 100%로 올라와 있다.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인 수아레스는 지난달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회복에 전념해 왔지만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 내보내지 않았다. 상대를 압박하려고 옆줄 근처에서 몸을 풀게 했을 뿐이었다. 우루과이 선수 중 수아레스만큼 잉글랜드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는 이가 없어 선발 출전은 당연해 보인다.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선수들은 소속팀 동료나 상대로 만났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면서 “수비적으로 약점이 있고 우리는 그 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를 선발로 내보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나의 가능성이다. 더 이상은 얘기할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두 팀 모두 1패씩 안고 있어 패배하면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려워진다. 더욱이 우루과이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와 3차전을 벌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을 챙기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게 뻔하다. 잉글랜드로선 웨인 루니(오른쪽·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이 절실하다. 루니는 1-2로 진 이탈리아와의 1차전에 왼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걸맞지 않은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대회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 섰지만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수모를 털어내야 한다.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프랭크 램퍼드(첼시) 등이 얼마나 뒤를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성유리 안성현 열애, 볼살 없는 남자 누구? ‘같이 보고 싶었을 듯’

    성유리 안성현 열애, 볼살 없는 남자 누구? ‘같이 보고 싶었을 듯’

    ‘성유리 안성현 열애’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 중인 배우 성유리의 모습이 러시아전 중계 화면에 포착돼 화제다. 성유리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현지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성유리는 앞서 17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6개월 전부터 안성현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안성현은 지난해 말부터 지인들과 모임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됐고, 현재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현 성유리 열애 소식과 대한민국 러시아 응원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안성현 성유리 열애..대한민국 러시아 경기, 대한민국 잘 싸웠다” “안성현 성유리 열애, 대한민국 러시아..정말 잘 어울려” “‘대한민국 러시아’ 성유리 안성현 열애, 성유리 연애하더니 더 예뻐졌네” “‘대한민국 러시아’ 성유리 안성현 열애..안성현과 같이 응원하고 싶었을 듯” “‘대한민국 러시아’ 성유리 안성현 열애..안성현 멋있다. 하지만 사진은 김제동과 함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러시아는 이날 오전 7시(한국 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시작된 조별 리그 경기에서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구장에서 알제리와 2차전,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구장에서 벨기에와 3차전을 갖는다. 사진 = 중계방송 캡처 (성유리 안성현 열애, 대한민국 러시아)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 퇴장 “완패 부른 치명적 실수” 박치기 당한 독일 뮐러는 해트트릭

    ‘페페 박치기 퇴장, 독일 포르투갈, 뮐러 해트트릭’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포르투갈전에서 페페가 박치기를 해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페페에게 박치기를 당한 뮐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0-4로 완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죽음의 G조’에서 독일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0-2로 뒤진 전반 37분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박치기로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페페는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달려들자 팔로 얼굴을 가격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했다. 결국 페페는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파울루 벤투 포르투갈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에게 페페 박치기에 대해 “심판 판정에 만족하지 않지만 페페의 행동은 패배를 부른 치명적 실수였다”고 말했다. 페페는 앞서 2011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후반 16분 거친 행동으로 퇴장 당했고 2009년 헤타페와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를 가격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페페에게 박치기를 당한 뮐러는 전반 12분, 전반 46분, 후반 33분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네티즌들은 “독일 포르투갈, 기대했는데 맥 빠진 경기”, “독일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에 뮐러 열 받아서 해트트릭?”, “페페에 박치기 당하고도 뮐러 해트트릭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중계 캡처(독일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 퇴장, 뮐러 해트트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한민국 러시아, 민송아 거리응원 ‘유부녀 맞아? 가슴골 밖에..’

    대한민국 러시아, 민송아 거리응원 ‘유부녀 맞아? 가슴골 밖에..’

    ’대한민국 러시아’ ‘민송아 월드컵 거리응원’ 탤런트 겸 화가 민송아가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 거리 응원에 나섰다. 민송아는 트위터에 “민송아 광화문으로 월드컵 응원나왔어요. 대한민국 이겨라~ 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민송아는 가슴이 드러나는 아찔한 붉은 의상에 뿔 머리띠를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에 네티즌은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후끈하다”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민송아 가슴골 밖에 안보여”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유부녀 맞아? 민송아 진짜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러시아는 이날 오전 7시(한국 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시작된 조별 리그 경기에서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구장에서 알제리와 2차전,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구장에서 벨기에와 3차전을 갖는다. 사진 = 민송아 트위터 (대한민국 러시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초아 ‘야신 빙의’ 맹활약…브라질 ‘호화 멤버’ 슛팅 막은 선방쇼 재구성

    오초아 ‘야신 빙의’ 맹활약…브라질 ‘호화 멤버’ 슛팅 막은 선방쇼 재구성 멕시코 축구 대표팀 골키퍼 길레르모 오초아(30·AC 아작시오)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야신급 활약’을 선보이면서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오초아는 18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는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 브라질전에 선발 출장했다. 결과는 0-0 무승부 였다. 오초아는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브라질 대표팀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야신의 재림이었다. 오초아는 전반 26분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몸을 날리며 막아내면서 선방쇼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신속한 판단력으로 파울리뉴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에도 오초아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23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완벽한 왼발슈팅을 임기응변으로 막아냈다. 오초아는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티아고 실바의 골문 앞 헤딩슛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선방했다. 중계 카메라는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오초아의 표정을 클로즈업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축구 자료 4만여점 수집 이재형 축구역사문화연구소장

    [김문이 만난사람] 축구 자료 4만여점 수집 이재형 축구역사문화연구소장

    피천득 선생은 생전에 2002년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며 ‘붉은 악마’라는 시를 지었다. ‘붉은 악마들의/끓는 피 슛! 슛! 슛 볼이/적의 문을 부수는/저 아우성! 미쳤다. 미쳤다/다들 미쳤다 미치지 않은 사람은/정말 미친 사람이다.’ 그랬다. 2002년 6월 18일이다. 이탈리아와 16강 연장전에서 안정환 선수가 환상적인 헤딩골을 터뜨려 온 국민을 환각상태에 빠뜨리게 했던 광경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다면 당시 그 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03년 어느 날이다. 한 TV방송에서 월드컵 1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이탈리아전에서 주심을 맡았던 에콰도르의 바이런 모레노와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모레노 주심은 거친 플레이를 일삼는 이탈리아 공격수 토티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시켰다.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편파 판정, 홈팀 봐주기’라고 맹비난했다. 방송사는 모레노 주심을 만나 당시 상황이 어떠했는지 다시 물었고 모레노는 공명정대한 판정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안정환 선수가 넣은 골든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자는 심장이 멎을 듯한 전율을 느꼈고 ‘저 공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고 다짐했다. 축구역사문화연구소 이재형(53) 소장이 바로 그 남자다. 이 소장은 그날부터 혼자서 안정환의 골든볼을 찾아오는 작전에 들어갔다. 우선 수소문 끝에 모레노의 주소지를 파악한 다음 모레노에게 줄 선물을 마련했다. 그냥 달라고 하면 선뜻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월드컵 사진집에서 가장 잘 나온 모레노의 사진을 골라 서울시내의 한 동판 제작사를 찾았다. 되도록 최고급으로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마침 제작사 사장이 축구를 좋아했던지라 이 소장의 뜻을 전해듣고 원래 가격보다 좀 싸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얼마 후 동판이 완성되자 이 소장은 동판 제작과정을 촬영한 연속사진과 월드컵 기념 히딩크 넥타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사진집, 월드컵 기념 공 등 네 가지 선물을 꾸린 보따리를 들고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로 날아갔다. 이때가 2004년 2월 3일이었다. ‘키토 0203 작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름대로 반드시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다짐에서 작전명을 세웠던 것이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보문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 소장을 만나 당시 내용을 들었다. “모레노의 집에 도착했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틀 전 업무차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 20여일 후에나 돌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허탕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고민 끝에 현지에서 봉제업을 하는 교포에게 부탁했습니다. 모레노가 오는 즉시 ‘골든볼을 꼭 기증해 달라’는 간곡한 내용의 편지와 함께 선물을 맡기고 귀국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한국에 돌아와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 지 20여일 지나자 골든볼을 기꺼이 기증하겠다는 대답을 듣게 됐고 며칠 뒤 공무차 귀국하는 주에콰도르 대사관 직원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전달받았다. 또한 모레노가 보낸 보따리에는 골든볼뿐만 아니라 당시 이탈리아 선수 토티를 퇴장시킨 레드카드와 자신이 입었던 주심 유니폼, ‘대한민국 국민이 이 볼을 보면서 월드컵의 감격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이재형 소장에게 영구히 기증한다’는 내용의 서신까지 담겨 있었다. 이렇게 해서 한·일월드컵 16강에서 터뜨린 안정환의 골든볼은 현재 수원월드컵박물관에 기증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에는 스페인전에서 패널티킥으로 4강 신화를 쏘아 올린 ‘홍명보의 볼’이었다. 월드컵조직위원회, 대한축구협회 등에 수소문했으나 어느 누구도 공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여러 자료를 뒤진 끝에 ‘2002 FIFA 공식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전 주심이 이집트의 가말 알 간두르라는 사실과 이집트축구협회를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즉시 간두르에게 이집트에 갈 일이 있을 때 꼭 만나보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그렇게 해도 좋다는 답신을 받았다. 이 소장은 2006년 8월 3일 작전명을 ‘0803’이라고 정하고 카이로행 비행기에 올랐다. 3일 뒤 마침내 가이드와 함께 간두르의 집에 도착했다. 자연스럽게 한·일월드컵 당시의 상황이 화제가 됐다. 모호한 판정으로 스페인 축구팬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던 일, 그래서 학교 다니는 딸에게 1년간 경호원을 붙였던 일 등을 털어놨다. 이어 간두르는 4강볼을 보여주었다. 볼에는 당시 4강 신화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여러 사인들이 있었다. 주심과 부심, 감독관 등의 친필 사인이었다. 경기가 끝났을 때 간두르는 심판들에게 “현역 심판복을 벗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4강을 결정지은 공을 보관하고 싶다”고 말해 각자 공에 사인을 해주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러나 간두르는 기증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 소장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설득했다. 4강볼이 이집트에 있으면 한 개인의 영광이겠지만 한국에 가면 한 나라의 영광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때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4강볼은 한국축구 100년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 증거자료로 빛을 발할 것이며 박물관에 영원히 보관하면서 가말 알 간두르란 이름으로 명패를 새겨 공과 함께 당신의 명예가 영구히 보존되도록 할 것이라고 몇번이고 말을 했지요. 언제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러자 간두르는 마음이 흔들렸던지 잠시 가족회의를 열고 나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 공을 바친다’는 편지와 함께 4강볼을 건네줬지요.” 이 소장의 끈질긴 설득과 축구 열정에 감동해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틀 후 대사관에서 공식 전달식이 열렸다. 간두르가 대사에게 기증하고 이 소장이 공을 전달받는 형식을 거친 뒤 귀국했다. 이러한 사실은 곧 국내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에서는 ‘홍명보의 4강볼’이 경매시장에 내놓으면 22억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 소장은 간두르와의 약속을 더 소중하게 여겼다. 이처럼 한국 축구의 보물을 찾으러 다니기도 했지만, 그가 세계 40여개국을 다니면서 꾸준히 모은 축구자료는 통틀어 모두 4만여점에 이른다. 그가 사는 아파트는 온통 축구자료로 가득하다. 한국축구 100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각종 사진자료, 1954년 월드컵 때부터 입었던 유니폼 등을 비롯해 축구대회 포스터, 축구화, 축구공, 국내외 축구스타 사진, 엠블렘 등 말 그대로 축구에 관한 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모은 것들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펠레가 무명시절에 찼던 축구공이다. 가죽 조각을 일일이 이어붙인 다갈색의 수제품으로 펠레의 친필사인과 브라질축구협회의 인증서도 있다. 2003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골동품 경매장에서 경매물건으로 나왔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직접 구입했다. 펠레를 세계적 스타로 만든 귀한 공을 수집한 후 펠레 관련용품만 100여점을 모았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때 입고 출전한 등번호 10번의 유니폼, 펠레 관련 서적들, 펠레 모형의 인형, 기념우표, 초상화 등이 대표적이다. 펠레와 함께 세계축구사에서 전설로 통하는 포르투갈의 에우제비우의 공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경매장에서 입수한 뒤 2004년 리스본에서 에우제비우를 만나 직접 사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가 축구에 관심을 가진 것은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를 하면서였다. 계속 축구를 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에 축구부가 없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축구와의 인연이 끊어졌다. 축구선수가 되지 못하자 보상심리가 발동돼 축구관련 자료수집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중학교 때 서울 돈암동의 한 은행에서 받은 축구공 모양의 플라스틱 저금통이 최초의 수집품이다.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축구장을 찾았고 여러 자료들을 모아나갔다. 대학에서 금속학을 전공한 그는 국내외 축구자료들을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두고 ‘월간축구’(현 베스트일레븐)라는 축구잡지 기자를 지원했다. 이때부터 경기를 관람하고 좋아하는 축구선수들과 만나는 것이 일이자 취미가 됐다. 그렇게 바삐 지내다 보니 아직 결혼을 못했다. 그는 자료수집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어김없이 축구장에 나가 직접 선수로 뛴다. 이때마다 공격수로 평균 두세 골씩 넣곤 했는데 축구황제 펠레의 통산 1300골보다 더 많은 4000골을 넣었다며 웃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축구복합문화센터, 축구박물관을 짓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인터뷰를 마친 이틀 후 그는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로 향했다. 어떤 귀중한 자료를 수집해올지 궁금해진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재형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동기계공고와 인하대 금속학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선수였으며 중학교 때부터 축구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2004년 3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안정환의 골든볼’을 에콰도르에서 찾아냈다. 2006년 8월에는 한·일월드컵 때 4강 신화를 쏘아 올린 ‘홍명보의 4강볼’을 이집트에서 찾아내기도 했다. 지금까지 40여개국을 다니면서 귀중한 축구 관련 자료 4만여점을 모았다. 그동안 소장전을 몇 차례 가졌다. 현재 축구자료 수집가로 활동하면서 축구역사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구잡지 ‘베스트일레븐’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22억짜리 축구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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