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운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30
  • 졸고있는 개 사진 한장으로 돈방석 오른 견주

    졸고있는 개 사진 한장으로 돈방석 오른 견주

    개 사진 한장으로 큰 돈을 벌고있는 견주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소파에 앉아 졸고있는 개 사진 한장으로 ‘대박’을 맞은 견주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온라인 스타를 넘어 각종 포스터, 카드 등의 모델로 우뚝 선 화제의 주인공은 검정색 래브라도 종인 딜리. 현재 영국 더비셔에 사는 딜리는 마치 사람처럼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졸고있는 사진으로 스타가 됐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바로 짐이라고만 알려진 주인으로 재미있는 애견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아 뜻하지 않은 돈벼락을 맞았다. 실제로 이 사진은 한편으로는 웃음을 또 한편으로는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작품’을 혼자보기 아까웠던 짐은 이 사진을 동네 술집에 팔기 시작해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더비셔 지역 상점에만 무려 200장을 팔았다. 그의 상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사진을 연하장 등 카드와 포스터 등에 담아 크기에 따라 2~40파운드(3500원~7만원)에 팔며, 현재까지 6만장을 팔아치워 쏠쏠한 수입을 벌고있다. 짐은 “18개월 전 이 사진을 우연히 촬영했다” 면서 “사진에서 느껴지듯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 사진이 더욱 히트를 친 것은 딜리에 대한 거짓 소문 때문이었다. 주인 짐은 “우리 딜리가 과거 이라크 전쟁에서 죽은 군인의 개라는 소문이 돌았다” 면서 “이 때문에 미국에서 더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소문은 모두 거짓” 이라면서 “처음부터 사진을 팔려는 목적으로 촬영한 것은 아니며 자연스럽게 이렇게 히트를 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금값 상승 이유 알고 보니 “이라크·우크라 사태, Fed 저금리 기조 영향”

    금값 상승 이유 알고 보니 “이라크·우크라 사태, Fed 저금리 기조 영향”

    금값 상승 이유 알고 보니 “이라크·우크라 사태, Fed 저금리 기조 영향” 금값 상승 소식이 전해졌다. 2일 국제 금 시장에 따르면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대비 0.3% 오른 온스당 1326.60달러에 거래됐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값은 이날 14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라크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분쟁이 계속되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힌 후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금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다. 주요 금속인 구리값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구리 9월물은 COMEX에서 0.1% 떨어진 파운드당 3.2045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0.1% 상승한 톤당 7020달러에 거래됐다. 구리값은 1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정부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0.2포인트 높은 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값 상승 14주만에 최고치…금 매력 높아지는 결정적 이유는?

    금값 상승 14주만에 최고치…금 매력 높아지는 결정적 이유는?

    금값 상승 14주만에 최고치…금 매력 높아지는 결정적 이유는? 금값 상승 소식이 전해졌다. 2일 국제 금 시장에 따르면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대비 0.3% 오른 온스당 1326.60달러에 거래됐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값은 이날 14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라크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분쟁이 계속되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힌 후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금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다. 주요 금속인 구리값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구리 9월물은 COMEX에서 0.1% 떨어진 파운드당 3.2045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0.1% 상승한 톤당 7020달러에 거래됐다. 구리값은 1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정부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0.2포인트 높은 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저분한 ‘중고 침대’ 무려 39억원에 팔린 사연

    지저분한 ‘중고 침대’ 무려 39억원에 팔린 사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고 침대? 영국에서 낡고 지저분한 ‘중고 침대’ 하나가 무려 38억 원에 거래돼 관심을 모았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예술가인 트레이시 에민의 예술작품인 ‘나의 침대’(My Bed)는 현지시간으로 1일, 런던에서 무려 22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1998년 제작된 이 작품은 그녀가 실제로 사용했던 침대로, 침대 위에는 오래된 담배꽁초와 피임도구, 더러운 옷, 빈 술병 등 쓰레기가 마구 널려있다. 이 작품은 공개되자마자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피임도구와 피임약까지 고스란히 ‘보존된’ 이 침대가 인간의 절망, 끝에 다다른 심정 등을 절묘하게 표현했다는 것. 1999년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상인 터너상의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내 침대’는 예술작품이 될 수 없다는 반발도 적지 않았다. 2000년, 에민의 ‘내 침대’는 유명한 백만장자이자 미술재단을 소유한 기업인 찰스 사치가 당시 1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억 6000만원에 사들였고 14년 후인 최근 미술재단운영자금을 마련하게 위해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 업체인 런던 크리스티는 에민의 ‘내 침대’가 최근 2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38억 원에 달하는 고가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은 엄청난 고가에 낙찰된 이 작품에 대해 ‘영국에서 가장 비싼 침대’라는 제목으로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크리스티 측은 220만 파운드에 ‘중고침대’를 사간 낙찰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페더러 4강 진출 ‘샤라포바 남친’도 4강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페더러 4강 진출 ‘샤라포바 남친’도 4강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500만 파운드) 남자 단식 준결승에 안착했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린 칠리치(29위·크로아티아)를 3-2로 제압했다. 이 대회 5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3위·불가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디미트로프는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앤디 머리(5위·영국)를 3-0으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불가리아 선수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오른 것은 디미트로프가 처음이다. 디미트로프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애인이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도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에게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해 체면을 구긴 페더러는 이 대회 8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연패를 달성한 이후 2009년과 2012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35차례 4강에 드는 기록을 세우기도 한 페더러의 준결승 상대는 밀로스 라오니치(9위·캐나다)다. 라오니치는 전날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킨 19세 신예 닉 키르이오스(144위·호주)의 돌풍을 3-1로 잠재웠다. 라오니치는 1923년 이후 91년 만에 그랜드 슬램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캐나다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와 디미트로프는 4번 만나 조코비치가 3승1패, 페더러와 라오니치는 페더러가 4전 전승을 각각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아레스 병따개’ 등장, 온라인에서 실제 판매 중

    ‘수아레스 병따개’ 등장, 온라인에서 실제 판매 중

    ”병을 갖고 계신가요? 여기 궁극의 병따개가 출시됐습니다” 해외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아레스 병따개’를 판매하고 나서 해외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위 문구는 해당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홍보용 카피(Copy)다. 해당 병따개는 한 눈에 봐도 수아레스임을 알아볼 수 있는 캐릭터의 입을 사용해 병을 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이번 월드컵 우루과이 대 이탈리아 전에서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깨물은 사건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출시됐다. 이 상품에 대해 일부 축구팬들은 ‘무례하다(Rude)’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팬들이 ‘기발한 상품이다’ ‘나도 하나 사고 싶다’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이 병따개의 가격은 5.95 파운드. 한화로 약 1만 원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김준호 시사회 불참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 호흡 맞춘 황보라 눈물

    김준호 시사회 불참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 호흡 맞춘 황보라 눈물

    ‘김준호 안면마비’ 배우 김준호가 안면마비로 시사회에 불참했다.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에는 장권호 감독과 배우 황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황보라는 “오늘 남자 주인공인 김준호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온 상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 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다. 같은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되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보였다. 황보라 김준호 주연의 ‘내비게이션’은 여행을 떠난 세친구들의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빚어지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방식을 활용해 관객이 느끼는 공포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일 개봉. 네티즌들은 “김준호 안면마비 안타깝다”, “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 무섭네”, “김준호 안면마비 빨리 완쾌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내비게이션’ 포스터(김준호 안면마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에 극장 내 착용금지…구글글래스 기능 어떻기에 금지?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에 극장 내 착용금지…구글글래스 기능 어떻기에 금지?

    ‘구글글래스 기능’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에 극장 내 착용 금지가 결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영화출품자협회에서 불법 촬영을 이유로 극장 내의 구글글래스 착용을 금한다고 보도했다. 구글글래스는 오른쪽 눈 위에 고정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터넷 검색과 영상 촬영, 이메일 검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타인이 알지 못하는 사이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이다. 또한 간단한 조작이나 음성만으로도 실행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은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에 영화 출품자협회는 구글글래스 기능을 악용한 영화 해적판이 유통될 수 있다고 판단 극장 내의 구글글래스 착용을 금지키로 한 것이다. 앞서 구글글래스는 처음 소개될 때부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제기되어 왔고, 여러 사례를 통해 사생활 침해라는 취약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현재 영국에서는 미국에서는 구글글래스 시험판이 출시된지 2년 만에 지난달 말부터 구글글래스 시험판을 1000파운드(약 170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려 38억원’에 낙찰된 중고 침대…그 이유는?

    ‘무려 38억원’에 낙찰된 중고 침대…그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고 침대? 영국에서 낡고 지저분한 ‘중고 침대’ 하나가 무려 38억 원에 거래돼 관심을 모았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예술가인 트레이시 에민의 예술작품인 ‘나의 침대’(My Bed)는 현지시간으로 1일, 런던에서 무려 22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1998년 제작된 이 작품은 그녀가 실제로 사용했던 침대로, 침대 위에는 오래된 담배꽁초와 피임도구, 더러운 옷, 빈 술병 등 쓰레기가 마구 널려있다. 이 작품은 공개되자마자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피임도구와 피임약까지 고스란히 ‘보존된’ 이 침대가 인간의 절망, 끝에 다다른 심정 등을 절묘하게 표현했다는 것. 1999년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상인 터너상의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내 침대’는 예술작품이 될 수 없다는 반발도 적지 않았다. 2000년, 에민의 ‘내 침대’는 유명한 백만장자이자 미술재단을 소유한 기업인 찰스 사치가 당시 1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억 6000만원에 사들였고 14년 후인 최근 미술재단운영자금을 마련하게 위해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 업체인 런던 크리스티는 에민의 ‘내 침대’가 최근 2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38억 원에 달하는 고가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은 엄청난 고가에 낙찰된 이 작품에 대해 ‘영국에서 가장 비싼 침대’라는 제목으로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크리스티 측은 220만 파운드에 ‘중고침대’를 사간 낙찰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패되지 않고 보존…‘118년 된 샌드위치’ 발견

    부패되지 않고 보존…‘118년 된 샌드위치’ 발견

    1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거의 부패되지 않고 완벽 보존된 채 발견된 샌드위치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잉글랜드 랭커셔카운티의 한 교회 오르간 속에서 발견된 최고(最古) 샌드위치의 사연을 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샌드위치가 발견된 곳은 랭커셔카운티 번리 소재 패디햄 감리교회의 유서 깊은 파이프 오르간 내부였다. 최근 오르간 내부 부속이 1,700 파운드(약 294만원)에 독일 교회로 매각돼 이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샌드위치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발견 당시, 샌드위치는 신문지로 꽁꽁 밀봉된 상태에서 오르간의 강약 표현을 도와주는 내부 장치인 스웰 복스(swell box)에 넣어져 있었다. 뜯어낸 신문지면 표시된 연도는 1896년으로 이 샌드위치의 역사가 118년에 달함을 알려줬는데 비록 딱딱하게 굳긴 했지만 거의 부패하지 않은 실물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발견자들을 놀라게 했다. 패디햄 감리교회 시설 관리인인 피터 예이츠는 118년 전 해당 오르간 수리를 담당했던 기술자가 점심시간에 잠깐 먹다 남긴 샌드위치 조각일 것으로 추정했다. 구운 샌드위치에 치즈조각을 함께 먹는 것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오르간 기술자들이 점심 때 즐겨먹는 식단이다. 그렇다면 이 샌드위치는 어떻게 100년이 넘는 시간을 부패하지 않고 버텨낸 것일까? 예이츠는 비밀이 스웰 복스에 있다고 추정했다. 이 스웰 복스는 조금의 틈도 없는 빅토리아 시대 합판으로 짜여진 방음 상자 속에 밀봉되어 있었다. 약간의 소음도 외부로 나가면 안됐기에 오르간 내부는 조그만 먼지조차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철저히 격리돼있다. 이런 환경이 샌드위치의 오랜 보존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한편 이 오르간은 곧 해체됐으며 주요 부속은 독일 뮌헨의 한 교회로 옮겨져 재조립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구글글래스 기능 어떻길래 극장에서 착용 금지됐나…구글글래스 가격은?

    구글글래스 기능 어떻길래 극장에서 착용 금지됐나…구글글래스 가격은?

    ‘구글글래스 기능’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에 극장 내 착용 금지가 결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영화출품자협회에서 불법 촬영을 이유로 극장 내의 구글글래스 착용을 금한다고 보도했다. 구글글래스는 오른쪽 눈 위에 고정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터넷 검색과 영상 촬영, 이메일 검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타인이 알지 못하는 사이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이다. 또한 간단한 조작이나 음성만으로도 실행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은 구글글래스 기능 때문에 영화 출품자협회는 구글글래스 기능을 악용한 영화 해적판이 유통될 수 있다고 판단 극장 내의 구글글래스 착용을 금지키로 한 것이다. 앞서 구글글래스는 처음 소개될 때부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제기되어 왔고, 여러 사례를 통해 사생활 침해라는 취약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현재 영국에서는 미국에서는 구글글래스 시험판이 출시된지 2년 만에 지난달 말부터 구글글래스 시험판을 1000파운드(약 170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구글글래스에 네티즌들은 “구글글래스 하나 갖고 싶다”, “구글글래스 너무 비싸서 사지는 못하겠네”, “구글글래스 왜 이렇게 비싸?”, “구글글래스 너무 좋은 물건도 문제구나”, “구글글래스 탐나네 이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파서 졸고있는 개 사진 인기폭발…주인은 돈벼락

    소파서 졸고있는 개 사진 인기폭발…주인은 돈벼락

    개 사진 한장으로 큰 돈을 벌고있는 견주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소파에 앉아 졸고있는 개 사진 한장으로 ‘대박’을 맞은 견주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온라인 스타를 넘어 각종 포스터, 카드 등의 모델로 우뚝 선 화제의 주인공은 검정색 래브라도 종인 딜리. 현재 영국 더비셔에 사는 딜리는 마치 사람처럼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졸고있는 사진으로 스타가 됐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바로 짐이라고만 알려진 주인으로 재미있는 애견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아 뜻하지 않은 돈벼락을 맞았다. 실제로 이 사진은 한편으로는 웃음을 또 한편으로는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작품’을 혼자보기 아까웠던 짐은 이 사진을 동네 술집에 팔기 시작해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더비셔 지역 상점에만 무려 200장을 팔았다. 그의 상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사진을 연하장 등 카드와 포스터 등에 담아 크기에 따라 2~40파운드(3500원~7만원)에 팔며, 현재까지 6만장을 팔아치워 쏠쏠한 수입을 벌고있다. 짐은 “18개월 전 이 사진을 우연히 촬영했다” 면서 “사진에서 느껴지듯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 사진이 더욱 히트를 친 것은 딜리에 대한 거짓 소문 때문이었다. 주인 짐은 “우리 딜리가 과거 이라크 전쟁에서 죽은 군인의 개라는 소문이 돌았다” 면서 “이 때문에 미국에서 더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소문은 모두 거짓” 이라면서 “처음부터 사진을 팔려는 목적으로 촬영한 것은 아니며 자연스럽게 이렇게 히트를 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황보라 “함께 영화 보고 싶어했는데…” 눈물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황보라 “함께 영화 보고 싶어했는데…” 눈물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황보라 “함께 영화 보고 싶어했는데…” 눈물 배우 황보라가 함께 영화에서 호흡을 밪춘 배우 김준호의 대상포진 안면마비 사실을 알리며 눈물을 보였다. 황보라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에 황보라와 장권호 감독이 참석했다. 황보라는 “오늘 남자 주인공인 김준호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온 상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 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울먹였다. 또 황보라는 “정말 스태프들과 함께 어렵게 찍은 영화다. 근데 오늘 극장에 왔더니 우리 포스터도 없어서 많이 슬펐다. 입소문도 좀 나고 해서 관객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비게이션’ 관계자도 “김준호가 오늘 함께 참여하려고 했는데 병이 호전되지 않아 입원 중이다”라며 “황보라의 바람대로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보라와 김준호가 출연한 영화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공포 스릴러 작품.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촬영됐으며 할리우드에서 기술감독으로 실력을 쌓은 장권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일 개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으로 인해 마비 증세..‘언론시사회 불참’

    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으로 인해 마비 증세..‘언론시사회 불참’

    ‘김준호 안면마비’ 배우 김준호는 6월 30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함께 영화를 촬영한 황보라는 “김준호 씨가 대상포진으로 인해 안면마비를 앓고 있다”며 그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서 정말 안타까웠다.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 영화로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방식을 활용해 관객이 느끼는 공포를 극대화 한 영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상포진 안면마비’ 김준호, 시사회 불참…대상포진, 심하면 사망까지

    ‘대상포진 안면마비’ 김준호, 시사회 불참…대상포진, 심하면 사망까지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황보라 “함께 영화 보고 싶어했는데…” 눈물 배우 황보라가 함께 영화에서 호흡을 밪춘 배우 김준호의 대상포진 안면마비 사실을 알리며 눈물을 보였다. 황보라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에 황보라와 장권호 감독이 참석했다. 황보라는 “오늘 남자 주인공인 김준호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온 상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 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울먹였다. 또 황보라는 “정말 스태프들과 함께 어렵게 찍은 영화다. 근데 오늘 극장에 왔더니 우리 포스터도 없어서 많이 슬펐다. 입소문도 좀 나고 해서 관객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비게이션’ 관계자도 “김준호가 오늘 함께 참여하려고 했는데 병이 호전되지 않아 입원 중이다”라며 “황보라의 바람대로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은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황보라와 김준호가 출연한 영화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공포 스릴러 작품.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촬영됐으며 할리우드에서 기술감독으로 실력을 쌓은 장권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일 개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관총처럼 발사…세계서 가장 강력한 ‘물총’ 개발

    기관총처럼 발사…세계서 가장 강력한 ‘물총’ 개발

    자동사격이 가능한 기관총의 작동원리가 그대로 적용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정교한 ‘물총’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런던 남부 스트리섬 힐에 거주 중인 엔지니어 알렉스 바이그레이브(27)가 개발한 ‘기관물총’을 2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이 물총은 우리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물총과는 전혀 다른 육중한 외형을 자랑한다. 언뜻 보면, 미국 M240·독일 MG42와 같은 자동화기를 연상시키는데 ‘기관물총’(machine gun water pistol)이라는 이름처럼 기관총 작동원리가 고스란히 적용돼 있다. 기관총과 소총의 차이는 첫째, 탄 공급방식이 탄창스프링이 아니라 벨트링크 방식이라는 점과 둘째, 탄이 발사되면서 나오는 힘이 탄두를 밀어내는 압력과 공이를 뒤로 미는 가스압력을 반복시켜 탄 배출과 공급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런 원리가 적용된 ‘기관물총’은 기존의 방아쇠를 당겨 물을 발사시키는 방식이 아닌 펌프 회전방식으로 구동돼 일반 자동화기 같은 막강한 위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그레이브는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55가지 재료를 바탕으로 약 50시간 동안 조립한 끝에 이 기관물총을 제작할 수 있었다. 물총 제작에 앞서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자된 것은 기관총 작동원리를 하나하나 뜯어내 물총조립에 대입하는 설계과정이었다. 바이그레이브 는 영국 택시용 유리창 와이퍼 모터와 실리콘 고무를 이용해 회전방식으로 물이 나가는 물총 펌프를 구현할 수 있었다. 그 외 레이저 컷 알루미늄, 스테인리스스틸, 소화기, 압력 다이얼, 용접 가스통, 가스 레귤레이터, 12V 배터리, PVC 관 이음쇠, 아크릴 튜브·막대, 구리 파이프, 파이프 커넥터, 볼 밸브·관 이음쇠로 기관물총의 외형을 만들었고 이를 다이빙용 멜빵과 연결해 최종 제품을 완성해냈다. 이 모든 재료는 중고시장에서 값 싸게 구입한 것으로 총 제작비용은 1,250 파운드(약 216만 원)가 소요됐다. 바이그레이브는 최근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해당 기관물총으로 시험사격을 실시했는데 최대 사정거리 12m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드러냈다. 단,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무게가 단점이라고 바이그레이브는 덧붙였다. 사진=메트로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英 윔블던 테니스 3회전서 비너스, 리나 동반 탈락

    호주오픈 테니스 단식 우승자인 세계 2위 리나(중국)가 총상금 2500만 파운드(약 430억여원)가 걸린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 테니스 3회전에서 탈락했다. 리나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바르보라 잘라보바 스트리코바(43위·체코)에게 0-2(6<5>-7 6<5>-7)로 졌다. 리나는 윔블던에 8번 출전했지만 아직도 4회전 이상 올라간 적이 없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하고 난 뒤에는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 윔블던에서 3회전에 탈락하며 기를 펴지 못했다. 지난해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6개월 출전 정지를 당하기도 한 스트리코바는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4회전에 진출했다. 최근 올누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비너스 윌리엄스(31위·미국)도 3회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에게 1-2(7-5 6<2>-7 5-7)로 져 탈락했다. 중국의 펑솨이(61위)는 로렌 데이비스(55위·미국)를 2-1(0-6 6-3 6-3),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는 미셸 라체르 데 브리토(102위·포르투갈)를 2-0(6-2 6-0)으로 각각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질 시몽(44위·프랑스)을 3-0(6-4 6-2 6-4)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7위·프랑스)와 겨룬다. 조코비치는 최근 총가에게 8연승을 거두며 강세를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리(5위·영국)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3위·스페인)을 3-0(6-2 6-3 6-2)으로 제압했다. 머리는 윔블던에서 연승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3위·불가리아)는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19위·우크라이나)를 3-2(6<3>-7 6-4 2-6 6-4 6-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윔블던 테니스 3회전서 비너스, 리나 동반 탈락

    호주오픈 테니스 단식 우승자인 세계 2위 리나(중국)가 총상금 2500만 파운드(약 430억여원)가 걸린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 테니스 3회전에서 탈락했다. 리나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바르보라 잘라보바 스트리코바(43위·체코)에게 0-2(6<5>-7 6<5>-7)로 졌다. 리나는 윔블던에 8번 출전했지만 아직도 4회전 이상 올라간 적이 없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하고 난 뒤에는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 윔블던에서 3회전에 탈락하며 기를 펴지 못했다. 지난해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6개월 출전 정지를 당하기도 한 스트리코바는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4회전에 진출했다. 최근 올누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비너스 윌리엄스(31위·미국)도 3회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에게 1-2(7-5 6<2>-7 5-7)로 져 탈락했다. 중국의 펑솨이(61위)는 로렌 데이비스(55위·미국)를 2-1(0-6 6-3 6-3),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는 미셸 라체르 데 브리토(102위·포르투갈)를 2-0(6-2 6-0)으로 각각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질 시몽(44위·프랑스)을 3-0(6-4 6-2 6-4)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7위·프랑스)와 겨룬다. 조코비치는 최근 총가에게 8연승을 거두며 강세를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리(5위·영국)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3위·스페인)을 3-0(6-2 6-3 6-2)으로 제압했다. 머리는 윔블던에서 연승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3위·불가리아)는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19위·우크라이나)를 3-2(6<3>-7 6-4 2-6 6-4 6-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깨물 줄 알았다” 베팅…336만원 딴 노르웨이인

    “또 깨물 줄 알았다” 베팅…336만원 딴 노르웨이인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파렴치한 짓 때문에 횡재한 이도 있다. 25일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와의 경기 도중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문 후반 34분, 경기가 열린 브라질 나타우에서 8500㎞ 떨어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사는 토마스 시베르손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조금 뒤 친구가 문자메시지를 보내와 믿기 어려운 얘기를 전했다. 2주 전 말타에 본부를 둔 온라인 도박사이트 ‘베슨’을 찾아 수아레스가 이번 브라질월드컵 기간에 또다시 그런 짓을 벌인다는 데 32크로네(약 5340원)를 걸었다. 축구에 별 관심이 없었던 그는 아무런 생각 없이 잠자리에 들었는데 TV 중계를 보던 친구가 자신이 당첨된 사실을 문자로 찍어 알려준 것. 시베르손은 영수증을 꺼내 배당률을 확인하니 무려 175배였다. 수아레스가 또다시 어리석은 짓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그만큼 적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고 시베르손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 처음에 긴가민가하다 은행 계좌를 확인하니 이미 5600크로네(약 93만원)가 입금돼 있었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아레스가 깨물었는지 조사에 착수한 단계지만 이 회사는 곧바로 4만 4000파운드(약 7620만원)를 지급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베슨’의 스포츠 담당 안드레아스 바르둔은 “모두 167명이 내기에 참여했으며 3300달러(약 336만원)를 받은 노르웨이인이 가장 많이 딴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건축가는 석유회사가 실시한 지난 14일 스페인-네덜란드전 점수 맞히기 이벤트에 12만명과 함께 참가했다가 유일하게 스페인의 1-5 참패를 맞혀 무려 10만 유로(약 1억 4000만원)를 챙긴 일도 있다. 하지만 ‘월드컵 내기’로 대박을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쪽박을 차는 사람도 있게 마련. 지난 24일에는 중국의 한 대학생이 2만위안(약 300만원)을 빌려 월드컵 내기에 나섰다가 빚 독촉에 시달린 끝에 학교 건물에서 투신, 생을 마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삶에서 얻은 순간적인 깨달음 숨겨놓은 詩

    삶에서 얻은 순간적인 깨달음 숨겨놓은 詩

    여윈 개구리 지지 마라 잇사가 여기에 있다 일본 시인 고바야시 잇사의 생애는 불행했다. 노숙자처럼 떠돌다 쉰이 넘어 결혼했지만 아이 넷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신을 원망하지도 절망에 짓눌리지도 않았다. 유머를 잃지 않았고 여린 것들에 대해선 연민과 애정을 품었다. 그의 하이쿠(俳句)를 류시화(56) 시인은 이렇게 읽어낸다. “잇사는 힘없는 마른 개구리를 응원한다. 힘내라고, 여기 너처럼 말랐지만 널 응원하는 잇사가 있다고. 강자를 선호하는 사회에 허약한 잇사의 개구리가 맞서고 있다. 파리, 벼룩, 개구리처럼 약하고 천대받는 존재를 향한 동정심과 연대감이 잇사 하이쿠의 강점이다. 그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약자에게 친밀감을 갖는다.” 류시화 시인은 30년 전 하이쿠(5·7·5의 음수율을 지닌 17자의 일본 정형시)와의 첫 만남에 큰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시 창작을 돌아보기 위해 몇년간 시 쓰기를 중단하기까지 했다. 일본어를 독학한 것도 순전히 하이쿠를 읽기 위해서였다. 시인이 자신을 사로잡았던 하이쿠의 매력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연금술사)에서 그는 하이쿠 1370여편을 직접 골라 번역하고 해설을 들여보냈다. ‘명상의 시인’답게 영원한 것과 찰나의 순간을 동결한 하이쿠를 읽어내는 그의 해설에는 시적 감성과 곰삭은 지혜가 뭉근히 배어 있다. 15년간의 작업은 750여쪽의 책에 고스란히 쌓였다. 450여년 전 태어난 하이쿠인 만큼 에도 시대의 마쓰오 바쇼부터 요사 부손, 잇사, 현대의 이이다 다코쓰, 구보타 만타로, 나카무라 구사타오 등 130여명의 작품을 고루 아울렀다. 150여쪽에 이르는 해설에는 하이쿠의 미학과 역사, 주요 시인 소개뿐 아니라 일본 시가의 탄생에 백제인들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시인은 “하이쿠는 더 이상 일본만의 문학이 아니라 세계인의 시”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문인들은 ‘숨 한 번 길이만큼의 시’인 하이쿠에 마음을 빼앗겼다.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는 하이쿠를 ‘가까이 하기 쉬운 세계, 그러나 아무것도 말하려 하지 않는 이중의 성격을 가진 독특한 문학’이라고 했다. 미국 시인 에즈라 파운드는 하이쿠의 함축미와 선명한 이미지에 충격을 받고 20세기 영미시를 주도한 이미지즘 운동을 일으켰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등도 자국 언어로 하이쿠를 지었다. 시인이 포착한 하이쿠의 매력은 ‘모습은 보이고 마음은 뒤로 감추라’는 원칙에서 나온다. 그는 독자들에게 하이쿠는 “촌철살인의 재치나 말장난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니라 문학적 은유와 감성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허무, 자연과 계절에 대한 느낌, 삶에서 얻은 순간적인 깨달음을 단어들 사이에 숨겨놓은 시”라고 강조한다. 가끔 ‘왜 일본 문학을 소개하느냐’는 항의도 쏟아진다. 이에 시인은 “하이쿠를 ‘왜색’이라고 배척하는 것은 감정적 편견을 대입해 문학을 국경선 안에 가두는 짓”이라며 “하이쿠를 소개하는 것은 ‘좋은 문학’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극우 행보를 가속화하는 일본에도 쓴소리를 잊지 않는다. “(동일본 대지진, 경제 악화 등) 불안감과 내부 동요를 만회하기 위해 타국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자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행위다. 자연 친화적이고, 생명 존중을 바탕에 둔 하이쿠 같은 것에서 위기 극복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 (중략) 시는 ‘민족’과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에 더 다가가려는 노력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런 시시한 문장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 의아해한다. 그런 이들에게 류시화 시인은 넌지시 말을 건넨다. “첫 만남은 예기치 않게 시작된다. 어느 날 하이쿠가 당신의 눈에 띌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서서히 당신의 마음과 혼에 스며들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