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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광고 찍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 “그저 웃지요”

    박나래, 광고 찍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수술 “그저 웃지요”

    광고촬영 중 전방십자인대 파열 사고를 당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수술 전 사진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방십자인대 #수술전 하하하… 그저 웃지요”라는 글과 함께 링거를 꽂은 채 손가락 브이(v)자를 그리고 웃는 모습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방송계 선후배, 동료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5일 박나래는 광고 촬영을 하다 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수술을 앞두고 박나래는 출연 중인 프로그램 스케줄 조정을 하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당장 다음주에 진행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줄서는 식당’, ‘놀라운 토요일’ 등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박나래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나래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선을 다해 살피도록 하겠다. 관계자 및 팬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 ‘차량 677대 천안 아파트 화재’ 구상금 15억원 넘을듯…검찰 실형 구형

    ‘차량 677대 천안 아파트 화재’ 구상금 15억원 넘을듯…검찰 실형 구형

    검찰이 지난해 가스폭발 화재로 차량 677대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세차업체 직원 등 관계자들에게 금고 2~3년과 징역 2년, 벌금 등의 실형을 구형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8일 오후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 심리로 진행된 화재사고 결심공판에서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를 받고있는 출장세차 업체 A직원과 B대표 대해 각각 금고 3년과 금고 2년을 구형했다. 당시화재 경보를 오작동으로 판단해 소방설비 시스템 가동 전체를 차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관리사무소 C직원에게 징역 2년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아파트 관리 용역업체에게 벌금 2000만원이 각각 구형됐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자신들의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회사의 구상권 청구에 대한 배상 책임 문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선처를 요청했다.A씨 변호인은 “1년 넘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열심히 일을 해왔으며 1년 이상 가스누출이 없어 아무 생각없이 행동한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한다. 피해자들에게 매우 죄송하다”고 호소했다. B씨 변호인은 “기록상으로 아파트 관련 피해가 9억 원 차량 피해가 약 6억 50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피해는 보험회사를 통해 보상 후 피고인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돼 평생 이 피해액을 변제해야 할 막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C씨도 최후진술을 통해 “잘못한 것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며 “구상금을 갚으려면 가족들도 그렇고 자녀도 결혼시켜야 되는데 경기 사정이 빈약하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11일 오후 11시 9분께 천안시 불당동 한 아파트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차돼 있던 차량 677대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휩싸여 피해를 입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 김준호 부친상…김지민 함께 상복 입었다

    김준호 부친상…김지민 함께 상복 입었다

    개그맨 김준호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도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지민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준호 부친 김기용 씨의 빈소에서 상주인 김준호와 함께 상복을 차려 입고 조문을 받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 6일부터 이틀째 김준호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 임하룡, 신동엽, 김대희, 홍인규, 김민경, 유민상 등 개그계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조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십자 인대 파열로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는 박나래도 빈소에 발걸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세븐, 최진혁 등 평소 김준호와 친분이 있는 동료 연예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의 부친 김기용 씨는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 씨는 오랫동안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 김준호 부친상…김지민, 상복 입었다

    김준호 부친상…김지민, 상복 입었다

    개그맨 김준호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도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김지민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준호 부친 김기용 씨의 빈소에서 상주인 김준호와 함께 상복을 차려 입고 조문을 받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 6일부터 이틀째 김준호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 임하룡, 신동엽, 김대희, 홍인규, 김민경, 유민상 등 개그계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조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십자 인대 파열로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는 박나래도 빈소에 발걸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세븐, 최진혁 등 평소 김준호와 친분이 있는 동료 연예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의 부친 김기용씨는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준호 부친은 오랫동안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양양 편의점 싱크홀로 무너져… 피서객 등 96명 대피

    양양 편의점 싱크홀로 무너져… 피서객 등 96명 대피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3일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붕괴된 건물 절반이 주저앉은 모습. 사고로 상수도관이 파열돼 양양군상하수도사업소가 긴급 복구에 나섰고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등 9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양양 연합뉴스
  • 낙산해변 편의점 ‘두 동강’… 싱크홀 발생에 90여명 대피(종합)

    낙산해변 편의점 ‘두 동강’… 싱크홀 발생에 90여명 대피(종합)

    3일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현장에서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해 인근 편의점이 두 동강 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로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편의점 주인과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9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편의점 주인 A(44)씨는 “아침에 편의점으로 온 물건을 정리하던 중 ‘쾅’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편의점 건물 뒤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며 “그 이후에 건물이 바로 무너져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연합뉴스에 전했다.사고 발생 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양양군은 상하수도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으로, 이 일대에서는 올해 초부터 싱크홀이 여러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 일대 싱크홀 사고로 파열된 수도관을 복구하는 작업만 3∼4차례 했다”며 “터파기로 흙을 퍼내면 지하수가 공사 현장으로 쏠리는데, 이 때문에 싱크홀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정경심, 디스크 파열로 형집행정지 신청…“구치소 낙상사고”

    정경심, 디스크 파열로 형집행정지 신청…“구치소 낙상사고”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허리 디스크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정 전 교수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 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전 교수는 최근 구치소 안에서 여러 차례 낙상 사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교수 측에 따르면 정 교수는 7월 22일 재판이 종료되고 검사를 받은 결과, 디스크가 파열돼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 정 전 교수 측은 “구치소 내 의료체계의 한계로 정 전 교수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피고인이 가족들의 돌봄과 안정 속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형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형집행정지 신청이 있을 경우 검찰은 관련 서류를 검토한 뒤 심의위원회를 열어 형집행정지 사유가 있는지 살핀다. 최종 결정은 서울중앙지검장이 내린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구체적 일정은 아직 이야기할 수 없다”며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은 형 집행으로 인해 건강을 현저히 해칠 염려가 있을 때,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허위 스펙’ 의혹과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아들의 생활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하고,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혐의는 현재 조 전 장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최고위원 사퇴에 초선 연판장까지…권성동 체제 ‘흔들’

    최고위원 사퇴에 초선 연판장까지…권성동 체제 ‘흔들’

    초선 32명 ‘비대위 전환’ 요구 연판장“당지도부 결단 미흡하면 또 액션” 安 “권 대행 재신임 안 되면 조기전대”배현진 “지도부 책임지는 모습 필요”이른바 ‘문자유출 사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도부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오전 배현진 최고위원의 사퇴 발표에 이어 초선 의원 32여명이 집단성명을 냈고,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까지 나서면서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32명은 29일 당 지도부에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원톱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전달했다. 전체 63명인 초선 의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초선 박수영 “하루가 멀게 리스크 터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낸 박수영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 32명의 의견을 모은 성명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초선 의원들의) 입장을 전달했으니까, 당 지도부의 결단을 보고 그게 우리 당을 위한 선당후사의 노력으로 판단되면 (초선 의원들도) 더 이상 모일 필요가 없는 것이고 미흡하다고 판단이 되면 또다시 액션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 모두 당을 걱정하는 건 똑같지만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은 ‘지금 상태로 가는 게 맞느냐’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하루가 멀게 리스크가 터지는데 (권성동 대표 대행이) 두 가지 일(당 대표 대행과 원내대표)을 같이하니까 부담이 돼서 그런 것이니 분리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연판장에) 적은 바는 없다”며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를 하시고 당대표 직무대행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비대위 전환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지 않았느냐’는 취지의 물음에는 “우리 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대도 아니고 반대하는 분들도 당연히 있는 게 민주 정당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4선 중진이자 차기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도 이런 흐름에 가세했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누란지위 필사즉생…선당후사”라는 열두 글자를 적었다. ‘매우 위태로운 형세에도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산다. 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하라’는 의미다. 권 대행의 거취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현 “개인 안위보다 당 위해 희생해야” 역시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권 대행의 재신임 절차를 상정한 질문에 “재신임이 안 되면 조기 전당대회로 가야겠다. 다른 방법은 없다”고 조기 전대론을 전면에 꺼냈다.지도부 내부에서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 초선인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사퇴의 뜻을 밝히며 “마땅히 책임져야 하고 끊어내야 할 것을 제때 끊어내지 않으면 더 큰 혼란이 초래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행을 겨냥해 “지도부 일원으로서 책임지는 모습도 보여드려야 할 때”라는 말로 ‘지도부 책임론’을 부각했다. 또다른 친윤계 초선으로 분류되는 조수진 최고위원은 “제가 분명히 ‘비대위로 가려면 전원이 사퇴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반면 김용태 최고위원은 오전 회의 후 기자들에게 “총사퇴 얘기는 없었고 배 최고위원 혼자 사퇴한 것이다. (배 최고위원 사퇴가) 들불이 될지 쪽불이 될지 모른다”며 “나는 (최고위원) 안 그만둔다.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가 안정화로 접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필두로 한 원내부대표단은 오후 국회에서 별도로 회의를 열어 당내 혼란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다양한 당내 의견에 대해 충분히 수렴하고 최적의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대위 전환에 대해 권 대행은 이날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전례를 보면 최고위원들이 총사퇴한 뒤에 비대위가 구성됐다. 일부가 사퇴한 상태에서 비대위가 구성된 전례는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권 대행은 주변에 “비대위로 가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두 가지(당대표 직무대행과 원내대표)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처음부터 당헌 당규상 어쩔 수 없으니 (대행을) 맡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美中 정상, 대만 문제 두고 또 충돌…5번째 대화도 갈등만 노출

    美中 정상, 대만 문제 두고 또 충돌…5번째 대화도 갈등만 노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개월 만에 대화에 나섰지만 대만 문제를 두고 설전만 벌이다가 성과없이 마무리했다.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 다섯 번째 만남이 이뤄졌지만, 매번 현안을 놓고 파열음만 키워가는 모양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28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33분부터 10시50분까지 2시간 17분간 전화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대화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베이징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대만의 현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것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이 정책은 대만관계법과 맞물려 있다”고도 했다. 미국은 대만 독립을 추구할 의사가 없으니 중국도 무리하게 대만을 위협하지 말라는 경고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우리는 대만의 독립과 분열, 외부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한다. 대만 독립 세력에게 어떤 형태의 공간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가 공개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수호하는 것은 14억여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라며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 미국 측이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기를 희망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과 진행한 화상 정상회담에서도 ‘불장난’ 관련 표현을 썼다. 그간 중국 외교부는 홍콩이나 대만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간섭을 ‘불장난’에 비유해 비판해왔다. 그러나 중국 최고 지도자가 미국의 정상을 향해 직설적으로 이러한 표현을 쓰는 것은 공세의 강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양측은 모두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였다”는 공식 평가를 내놨다.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 모두 외교화법을 구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이 상당히 험악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의 발표와 그 발언(불에 타 죽는다)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논평을 거부했다. 말은 하지 않겠지만 꽤 불쾌했다는 속내다.대만 문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패권을 다투는 미중 갈등이 상징적으로 응축된 사안이다. 미중 모두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해석은 ‘동상이몽’이다. 베이징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은 대만을 중국의 합법적 통치 범위에 포함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대만에서 독립 움직임이 커지자 무력 통합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반면 워싱턴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은 자국 내 대만관계법에 근거해 ‘대만이 중국이 일부임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베이징이 무력으로 타이베이를 점령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해석을 내포한다. 미국은 구소련을 견제하고자 1979년 중국과 수교했고 자동적으로 대만과 단교했다. 대신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비공식적으로 수교에 준하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만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첨단무기를 지원해왔다. 그간 중국은 미국의 이런 태도가 못마땅했지만 국력차를 감안해 공식적인 반발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중국을 사실상의 적으로 규정해 공세에 나서자 시 주석도 대만 문제를 두고 목소리를 키우기 시작했다. 베이징 입장에서는 ‘강하게 나서지 않으면 대만 수복이 영원히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번 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지만 이견만 재확인한 수준에 머물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신장 위구르족 인권탄압 등 강제 노동 문제를 거듭 제기했고 코로나19 대응 투명성도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내려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번 통화에서는 이야기조차 꺼내지 못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고강도 ‘대(對) 중국 견제’가 이어져 온 터라 이번 통화에서 두 정상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았다. 이를 감안해도 이번 대화의 성과는 기대 이하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모두 추가 대면회담의 길을 찾고 있다고 AP통신이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두 정상은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이 없다. 올해 11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최근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에 인도네시아 방문을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회의 역시 두 정상의 잠재적 재회 장소가 될 수 있다.
  • [포커스]이재명 의원 관련 의혹 사망자 벌써 4명째

    [포커스]이재명 의원 관련 의혹 사망자 벌써 4명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이 2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면서 이 의원과 연관된 의혹으로 사망한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났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된 40대 A씨가 전날 낮 12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연락이 닿지 않아 이상함을 느낀 지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을 발견하지 못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피의자 전환 등 압박을 느꼈을 가능성은 없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올해 1월 11일에는 이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보한 이모씨가 서울 양천구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2018년 이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던 당시 사건을 맡은 검사 출신 이모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3년 후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여억원을 대가로 받았다고 제보한 인물이다. 이씨는 증거가 담긴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제보를 근거로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은 지난해 10월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과수는 이씨 부검을 실시한 후 ‘대동맥 박리 및 파열 추정’으로 소견을 냈으나 유가족은 질병사망설을 부인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 의원의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된 성남도시개발공사 고위직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같은 달 10일 가족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실종 신고를 받은 뒤 수색에 나선 경찰은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그를 발견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남욱씨와 정영학씨로부터 약 2억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유 전 본부장이 사망한 지 2주도 되지 않은 21일에는 김문기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처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실무자 였다. 김 처장은 화천대유가 막대한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 ‘성남의뜰’이 대장동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대장동 개발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다. 이 의원은 당시 방송에 출연해 김 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고, 알게 된 것은 경기지사가 된 후 재판을 받을 때”라며 “기억에 남지 않는 사람”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김 처장 유족은 올해 2월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에게 8년 동안 충성을 다하며 봉사했던 아버지의 죽음 앞에 어떠한 조문이나 애도의 뜻도 비치지 않았다”며 “왜 아버지를 모른다고 거짓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 폭염에 차가운 음료 ‘원샷’ 후 피 토한 中남성…이유는

    폭염에 차가운 음료 ‘원샷’ 후 피 토한 中남성…이유는

    푹푹 찌는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잊기 위해 얼음 가득한 시원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차가운 음료를 너무 급하게 마셔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차이나 프레스, 소후닷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가운 음료를 급하게 마신 한 남성이 다량의 피를 토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9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의 한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병원 폐쇄회로(CC)TV를 보면, 38세의 남성이 응급실로 급하게 들어오더니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고개도 들지 못하고 남성이 계속 피를 토하자, 의료진은 위급한 상태임을 인지하고 즉각 대처했다. 의료진의 조치 직후 상태가 안정된 남성은 약물치료 등을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나, 더운 날씨에 갑자기 마신 아이스 홍차 한 병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날씨가 더워서 차가운 아이스 홍차를 사서 급하게 마셨다”며 “한 모금에 거의 다 마셔버렸는데 마신 후 몸의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남성이 찬 음료를 마신 후 피를 토한 이유는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으로 보인다. 식도 열상이라고도 불리는데, 내용물이 매우 높은 압력으로 식도로 역류하면서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에 있는 점막이 찢어져 출혈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간혹 식도 점막이 찢어질 때 예리한 통증을 있을 수 있으며, 속이 불편하다가 피를 토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하얼빈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마즈빈 교수는 “차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위에 빠르게 들어가면 위의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몰리면서 식도의 압력이 갑자기 팽창한다”며 “압력 차에 의해 식도와 위가 만나는 부위 점막이 찢어지고, 점막 아래에 위치한 혈관이 파열되면서 피를 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날이 더워 사람들이 찬 음식을 자주 찾는데 이는 위를 자극하는 행위다. 심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아베 전 총리 경호원, 총격 막지 못한 이유…“타이어 터진 줄 알았다”

    아베 전 총리 경호원, 총격 막지 못한 이유…“타이어 터진 줄 알았다”

    지난 8일 일본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전직 해상자위대원인 야마가미 데쓰야로부터 총을 맞고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 사건에 대해 당시 경호원이 “타이어 파열음이나 발연통이 사용된 것이라고 생각해 총격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TV아사히에 따르면 경시청이 사건에 대한 검증팀을 만들고 당시 경호원들에 대해 원인 규명을 진행한 결과 이러한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현장에는 나라현 경찰 소속 경호원 3명과 경시청 소속 경호원(SP)들이 아베 전 총리를 경호했다.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총격은 첫 번째 발포 이후 약 3초 만에 두 번째 발포가 이뤄졌다. 아베 전 총리는 첫 번째 발포 때는 총성이 들린 쪽을 향해 뒤를 돌아보았고 두 번째 발포에서 목 등에 치명상을 입고 숨졌다. 당시 근처에 있던 경호원들은 첫 번째 발포가 이뤄진 직후 아베 전 총리를 둘러싸는 등 경호하는 행위 없이 총성에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아베 전 총리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경호에 완전히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야마가미에 대한 정신 감정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일본 법원이 야마가미에 대한 검찰의 정신 감정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야마가미는 이날 오사카 구치소로 이송됐다. 정신 감정을 위한 유치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 4개월간이다. 한편 일본 정부가 아베 전 총리에 대한 ‘국장’(國葬)을 오는 9월 27일 도쿄에 위치한 부도칸에서 치르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우익 성향의 언론 여론조사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산케이신문과 FNN(후지 뉴스 네트워크)이 지난 23~24일 유권자 1138명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50.1%였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6.9%로 나타났다.
  • 활주로 뒤틀고 에너지값 급등해 석탄 사용하고…폭염의 악순환

    활주로 뒤틀고 에너지값 급등해 석탄 사용하고…폭염의 악순환

    영국 역대 최대 40.3도 치솟아공항 활주로 녹고 철로 뒤틀려중국에선 지붕 한쪽 내려앉아천연가스 가격 이달 48% 상승석탄 수요 증가→지구 온난화 가속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구촌을 덮치면서 크고 작은 재앙이 잇따르고 있다. 철로가 뒤틀리고, 아스팔트가 녹고, 수도관이 파열되는 건 물론, 에어컨 수요가 폭발하면서 천연가스 가격도 이달에만 48% 급등했다. 더 큰 문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지구 온난화를 가속할 수 있는 석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상기후를 일으키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기온이 역대 최고인 40.3도로 치솟은 지난 19일 런던 루턴 공항 활주로에 문제가 생기면서 항공기 운항이 잠시 중단됐다. 폭염에 활주로가 녹아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공항 측은 “지표면 고온으로 활주로 일부에 수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도 84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중서부 내륙에 있는 충칭에서는 폭염 때문에 박물관 지붕 한쪽이 무너져내렸다. 기왓장 아래 타르가 녹았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땅속에 묻은 수도관이 파열됐다. 18일 포트워스 시는 고온과 가뭄으로 지반이 움직이면서 수도관이 파열됐으며 올해 발생한 476건 중 221건이 최근 90일 사이에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에 철교도 뒤틀렸다. 이 때문에 런던에선 철로가 땡볕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흰색 페인트로 색칠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런던 교통 당국은 18일 공지에서 “철로 곳곳이 뒤틀린 것으로 확인됐다. 철로 온도가 48도를 넘어선다”면서 “뜨거워지지 않도록 흰색으로 철로를 칠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서방에 천연가스 공급 축소→폭염 더해져 가격 48% 급등 우크라이나 침공에 나선 러시아가 서방으로 보내는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발전 수요까지 겹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이달에만 48%나 급증한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번 달에만 48% 뛰어올라 지난 20일 기준 100만BTU(열량단위)당 8.007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 초 텍사스 프리포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화재 직전 기록했던 14년 만의 최고가에 1달러 정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WSJ은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퇴출 대상이었던 석유 수요 증가, 지구 온난화 가속 문제는 이러한 에너지 위기가 언제 끝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면서 세계의 기후위기 대응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점이다. 퇴출 대상이었던 석탄이 다시 주목받고 있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화석연료를 써야 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고 있다. 실제로 유럽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탄소 배출량이 배에 달하는 석탄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독일도 대기오염의 주범인 갈탄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오스트리아는 2020년 중단한 석탄 발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도 3월 운영을 중단한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그리스의 국영 에너지 회사는 석탄 사용량 감소 이행 시점을 늦출 계획이다.
  • “고교생에 폭행당한 것 분해”…다시 찾아가 64차례 찔러 살해한 20대男

    “고교생에 폭행당한 것 분해”…다시 찾아가 64차례 찔러 살해한 20대男

    어깨를 부딪혀 시비가 일었던 고등학교 3학년생을 쫓아가 흉기로 64차례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19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유석철)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0)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월1일 오후 11시15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상가건물에서 흉기로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 B군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B군 일행과 어깨를 부딪혔고, 이어 편의점에서 나오다가 또 B군 일행과 어깨를 부딪혔다. 이로 인해 A씨는 B군의 일행 4명과 시비를 벌였다. 몸싸움이 벌어지자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파출소에서 ‘나는 폭행 피해자다’고 주장한 뒤 훈방조치됐다. 귀가한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얼굴을 가린 뒤 다시 시비가 일었던 장소로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B군 일행의 위치 등을 수소문하자 지인이 “꼭 그래야만 하냐”고 만류했지만 이씨는 “괜찮다”면서 범행에 나섰다. 결국 A씨는 귀가하려던 B군을 발견하자마자 습격해 잔혹하게 살해했다. B군은 장기파열로 인한 과다출혈로 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군 일행한테 폭행 당한 것이 분해서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으며 구속기소된 후 총 88회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피고인은 고교생인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집에 가서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했고 이어 시비가 일었던 장소로 다시 찾아가 흉기로 64회나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면서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할 필요가 상당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및 그 이행한테 폭행 당했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이 한 범행을 정당화 할 수는 없으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에게도 어느 정도 범행을 발생케 한 점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는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에 대해 설명했다.
  • 남들 쉴 때, 센 놈들 더 세졌다

    남들 쉴 때, 센 놈들 더 세졌다

    1위 SSG 새 외인 투타 수혈2·3위와 승차 더 벌릴 준비 키움은 베테랑 김태진 복귀선두 추격전에 힘 받을 듯 LG 장타자 가르시아 합류강력한 타선에 폭발력 더해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에 나란히 ‘6할 승률’을 거둔 세 팀, 1위 SSG 랜더스(57승26패3무·이하 18일 기준)와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32패1무), 3위 LG 트윈스(52승31패1무)의 ‘3강’ 구도가 후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 외국인 선수가 합류했고, 부상으로 뛰지 못한 국내 주축 선수가 복귀한다. ‘가을야구’(정규시즌 종료 후 포스트시즌)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세 팀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이번 시즌 개막 후 전반기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SSG는 이달 외국인 선수 2명을 새로 영입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방출하고 좌완 투수 숀 모리만도(30)와 지난 12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과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모리만도는 올 시즌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에서 15경기(선발 14경기)에 출전해 7승5패의 성적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뛰어난 제구력으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고, 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던질 때 팔 회전 동작이 같아 타자 입장에서 구종 파악이 어렵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게 SSG의 설명이다. SSG는 또 부진이 길어진 1루수 케빈 크론을 방출하고 외야수 후안 라가레스(33)와 지난 8일 계약했다. 중장거리형 타자인 라가레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MLB에서 10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50, 31홈런, 장타율 0.360을 기록했다.전반기 마지막 SSG전(13일 우천 취소 경기를 제외한 12일과 14일)에서 모두 패해 SSG와의 격차가 4.5경기 차로 벌어진 키움도 후반기 전력 보강 요인이 존재한다. 지난 4월 KIA 타이거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김태진(27)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3일 키움 선수로 처음 출전한 김태진은 발목 인대 파열로 팀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5월 한 달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78타수 24안타), 4타점을 생산했다.키움을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LG도 지난달 외국인 선수 로벨 가르시아(29)를 새로 영입했다. 2019년 MLB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12홈런, OPS(장타율+출루율) 1.013을 기록했다. 현재 팀 타율(0.270)과 장타율(0.403), OPS(0.748)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장타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내야수 가르시아의 합류로 타선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 ‘우두둑’ 뼈소리 시원해서...‘척추교정술’에 전신마비된 20대女

    ‘우두둑’ 뼈소리 시원해서...‘척추교정술’에 전신마비된 20대女

    뻐근한 목을 풀기 위해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 지압요법) 치료를 받던 한 20대 여성이 전신마비가 됐다. 1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던 한 20대 여성이 동맥이 파열돼 전신마비가 됐다.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말은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라는 두 그리스어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적인 측면에 역점을 두어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이다. 숙련자의 손기술을 통해 척추의 후관절에 고속의 저강도 자극을 가하여 후관절을 늘려주면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하고 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풀어줄 수 있다. 또 관절과 근육 속의 감각수용체와 기타 인체 내의 감각수용체를 자극해서, 통증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몸을 교정할 때 ‘우둑둑’ 나는 뼈 소리는 듣기만 해도 뻐근함이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28세 여성은 케이틀린 젠슨 뻐근한 목을 풀어주고 자세 교정을 위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았다. 목에 뼈 소리를 ‘우둑둑’ 내며 치료를 받던 케이틀린은 심한 통증을 겪더니 의식을 잃고 말았다. 의식을 잃은 케이틀린은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곧바로 긴급수술에 들어갔다.그는 목에 있는 동맥 4개가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틀린은 뇌손상을 입고 결국 온몸이 마비가 됐다. 그는 전신이 마비돼 말을 할 수 조차 없고, 눈으로만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최근 장시간 앉아서 노동을 하고, 노동에서 벗어난 여가 중에는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구부정한 자세로 즐기게 되면서 매년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등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질환들은 과거에는 퇴행성 질환이라 하여 중장년층 이상의 노년들에게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즐겨 이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해 카이로프랙틱 등 비수술 치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 같은 치료를 받다가 부작용으로 사망하거나 전신마비가 되는 사람들이 종종 보고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이로프랙틱, 도수치료, 추나요법 등의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방법들은 비수술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치료법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문제 부위 체크 및 상태 진단이 우선되어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 [영상] 아베 살해범 “처음엔 폭탄 만들려 했다…표적 압축 위해 바꿔”

    [영상] 아베 살해범 “처음엔 폭탄 만들려 했다…표적 압축 위해 바꿔”

    아베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에 반감인터넷 불명확 정보 보고 믿어현장 경찰관 다수…경호 실패 논란日 관방장관 “경호·경비에 문제 보고 받아”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직접 만든 총으로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원래 폭탄을 사용할 생각을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그는 “최초에는 폭탄을 만들려고 했지만, 핀포인트로 대상을 골라 죽일 수 있는 총으로 했으며, 올해 봄쯤에 완성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전했다. ● 야마가미 “총, 표적 압축 쉬워” 야마가미는 “폭탄은 관계없는 사람까지 죽이기 때문에 그만뒀다”며 표적을 압축하기 쉬운 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쯤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려고 결심하고 집에서 무기 제작을 시작했다고 조사를 통해 밝혔다. 다만 야마가미가 언제부터 범행을 준비했는지와 관련해서는 일본 언론 보도 내용이 다소 엇갈린다. 아사히신문은 야마가미가 “지난해 봄 무렵부터 총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종교단체 시설에 총 발사” 야마가미는 범행 전날 원한을 품은 종교단체 건물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관계자는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기 전날인 7일 나라시에 있는 종교단체 시설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야마가미는 건물을 향해 총을 쏜 후 “맞았는지 건물 밖에서 살펴봤으나 손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케이신문은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 살해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총을 종교단체에 쐈으나 소리가 커서 당황해서 도망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 ‘팡’ 파열음 울렸지만 경찰 신고 無 종교단체 건물 주민들은 요미우리에 7일 오전 4시쯤 ‘팡’하는 큰 파열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이 소리 관련해 당시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 주민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소리라 집 밖에 나왔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는 소리를 뉴스로 듣고 비슷한 소리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요미우리는 10일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야마가미는 본래 이 종교단체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렵자 “아베가 이 종교를 일본 내에 확산시킨 것”으로 믿고 살해 대상을 아베로 바꿨다고 진술했다.● 인터넷 불확실 정보 믿고 반감 표출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 종교단체를 해외에서 일본으로 “불러들인 것은 기시 노부스케(1896∼1987) 전 총리다. 그래서 아베 전 총리를 죽였다”고 말했다. 나라현 경찰본부는 야마가미가 인터넷 등에서 접한 불확실한 정보를 의심 없이 믿고서 기시 전 총리에 대한 반감을 외손자인 아베 전 총리에게 표출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기시 전 총리가 관련된 단체의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여겨지며, 아베 전 총리도 2021년에 별도의 관련 단체 행사에 메시지를 보내기는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기시 전 총리가 해당 종교단체를 일본에 불러들였다는 주장은 근거가 불명확하며 실제로는 해외 신자가 전도 활동을 담당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 “유튜브 동영상 보고 총 제작” 도쿄신문은 야마가미가 범행에 사용한 총을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야마가미가 동영상을 참고로 총을 반복해서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후 야마가미의 집을 수색해 범행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구조의 총을 적어도 5개 압수했다. 그가 범행에 사용한 총은 길이 40㎝, 높이 20㎝로 금속관을 2개 묶어 나무와 테이프로 고정한 형태다. 한 번 발사하면 1개 관에서 6개의 총알이 발사되는 구조다. 야마가미는 총의 부품과 화약류는 인터넷에서 샀다고 밝혔다. 야마가미의 승용차 안에서는 구멍이 뚫린 판자가 발견됐는데 야마가미는 “판에 시험 발사를 했다”고 했다. ● 야마가미, 아베 전 총리 제작 총으로 살해 야마가미는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자민당 참의원 선거 후보에 지원 유세에 나섰던 아베 전 총리를 자신이 제작한 총으로 쏴서 살해했다. 현장에는 다수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야마가미가 접근하는 것을 통제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경호 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호·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 아베 총격범 “유튜브 보고 총기제작…저격 전날 종교단체 건물 시험 사격”

    아베 총격범 “유튜브 보고 총기제작…저격 전날 종교단체 건물 시험 사격”

    선거 유세 중인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사건 전날 자신이 원한을 품은 종교단체 건물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초 이 종교단체의 지도자를 범행 대상으로 노렸으나, 접근이 어려워지자 목표를 아베 전 총리로 바꿨다고 진술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기 전날인 7일 나라시에 있는 종교단체 시설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건물을 향해 총을 쏜 뒤 “맞았는지 건물 밖에서 살펴봤으나 손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 살해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총을 종교단체에 쐈으나 소리가 커서 당황해서 도망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종교단체 건물 주민들은 요미우리에 7일 오전 4시쯤 ‘팡’하는 큰 파열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이 소리와 관련해 당시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애초 이 종교단체의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려워지자 아베 전 총리가 해당 종교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근거로 “아베가 이 종교를 일본 내에 확산시킨 것”으로 믿고 살해 대상을 아베로 바꿨다고 말했다. 도쿄신문은 야마가미가 범행에 사용한 총을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야마가미가 동영상을 참고로 총을 반복해서 만든 것으로 봤다. 야마가미는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인터넷에서 구매한 부품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일 그의 거처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 저격 현장에서 사용한 총뿐 아니라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총기 여러 점과 화약이 발견됐다. 야마가미의 승용차 안에서는 구멍이 뚫린 판자가 발견됐는데 야마가미는 “판에 (사제 총의) 시험 발사를 했다”고 말했다. 야마가미는 지난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자민당 참의원 선거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던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해 자신이 제작한 총으로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아베 전 총리는 어깨를 관통한 두 번째 총탄에 동맥이 손상되는 치명상을 입고 약 5시간 후 사망했다.
  • [포착] ‘옆구리’ 구멍난 채로 14시간 날아간 비행기…“바퀴 터진 줄”

    [포착] ‘옆구리’ 구멍난 채로 14시간 날아간 비행기…“바퀴 터진 줄”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호주로 향한 여객기의 조종사가 무려 14시간의 비행이 끝난 뒤에야 동체에 구멍이 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에미레이트항공의 에어버스 380-800 여객기는 아랍에메리트에서 호주로 향하기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했다. 이륙한 지 45분가량이 지났을 때, 기내에 있던 승무원과 승객들은 무언가 터지는 듯한 굉음을 들었고, 승무원은 이를 즉시 조종사에게 보고했다. 당시 조종사는 여객기의 이착륙시 사용하는 바퀴에 구멍이 났다고 판단했고, 도착지인 호주 브리즈번공항에 미리 연락해 긴급 서비스를 요청했다.약 14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도착지에 착륙한 뒤, 승객과 승무원이 들었던 굉음은 바퀴의 구멍이 아닌 비행기 외부 패널 옆면에 생긴 구멍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브리즈번공항 엔지니어들은 여객기 왼쪽에서 커다란 구멍과 함께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바퀴를 비행기 내부로 집어넣는 기어 중 일부의 볼트가 풀린 것을 확인했다. 에미레이트항공 대변인은 영국 인디펜던트와 한 인터뷰에서 “여객기의 타이어 22개 중 하나가 비행 중 파열되면서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항공기 외부 패널 및 일부 작은 부품이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부상이나 대피한 승객은 없었다”고 덧붙였다.당시 해당 여객기에 탔던 한 승객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소리가 났고, 바닥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객실 승무원도 이를 들었지만,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비행 중 커다란 소리와 진동이 느껴졌을 당시에는 정말 무서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서비스가 재개됐고, 승무원들의 침착한 태도에 안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 측은 해당 여객기가 이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브리즈번 공항에서 정비를 받았으며, 문제를 해결한 뒤 3일 저녁 다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中유명 아역 배우, 학교 폭력에 투신....담임 교사는 알고도 방관만

    [여기는 중국] 中유명 아역 배우, 학교 폭력에 투신....담임 교사는 알고도 방관만

    중국의 유명 아역배우가 친구들 사이의 끈질긴 따돌림을 견디지 못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신문주간은 올해 15세의 아역배우 샤오이푸(邵一卜)양이 재학 중이었던 상하이 민항구 중학교 근처 건물 6층에서 투신했으며 목숨은 간신히 건졌지만 심각한 췌장 파열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샤오이푸 양은 ‘북두풍운’, ‘반생연’, ‘불부시광’ 등 중국 영화와 드라마 다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대표적인 중국 아역 배우다.  하지만 영화계에게 이미 유명 인사가 된 10대 샤오이푸 양의 등장은 동급생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리 반길 만한 일은 아니었다. 샤오 양의 유명세가 더욱 높아질수록 그에 대한 동급생들의 따돌림은 더욱 가속화됐을 정도였다.  더욱이 가해자들의 행각을 알고도 학교 측은 따돌림의 주요 원인을 피해자인 샤오 양에게 전가하기 바빴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샤오 양에 대한 동급생들의 괴롭힘 사건은 담임 교사와 학교 측에 가장 먼저 전달됐는데, 피해자의 담인 교사였던 A씨는 샤오 양이 남학생 여럿과 교제하는 등 행실불량해 벌어진 일이라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이것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는 게 피해자 측의 진술이다. 샤오 양의 모친인 유 모 씨는 “담임 교사의 연락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면서 “딸 아이에게 자세하게 물어보니, 아역 배우로 활동하는 것을 질투했던 학급 친구들이 샤오에 대한 각종 나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아이가 땅을 치며 오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숙제를 제출할 때마다 샤오이푸의 것을 제외하고 교사에게 제출했고, ‘샤오 와 가까이 접근하면 하루 종일 재수가 없다’는 등의 헛소문을 퍼뜨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가해 학생들은 샤오이푸와 관련이 없는 유언비어와 험담을 적은 쪽지를 돌려가며 괴롭힘을 지속했다. 유 씨는 곧장 이 같은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고, 유언비어를 퍼뜨린 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때서야 학교 측은 사건이 외부에 알려질 것을 두려워하며 가해 학생들을 불러 샤오이푸 양에게 사과하도록 종용했고, 사건은 이렇게 종료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가해 학생들은 이후에도 샤오이푸를 향한 잔혹한 괴롭힘을 6개월 이상 계속됐다. 결국 샤오 양은 동급생 친구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학교 인근 건물 6층에서 스스로 투신했다.  당시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행인에게 발견돼 다행히 목숨을 건진 샤오 양은 장기간의 입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췌장 파열로 정상인과 같은 식사와 배변 활동 등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당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가 샤오이푸의 모친이 소셜미디어에 폭로하면서 공론화된 분위기다.  문제의 학교 측은 학교폭력관리위원회를 열어 문제의 가해 학생들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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