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30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울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성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세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34
  • 구로 가정집 살인강도범/2시간전 안양서도 살인

    서울 구로경찰서는 7일 구로구 구로본동 고재영씨(46·노동)집에 침입,금품을 털려다 고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된 윤덕산씨(29)와 문대헌씨(29)등 2명이 지난달 10일 고씨를 살해하기 2시간전에 경기도 안양시에서 또다른 살인강도를 저지른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등은 고씨를 살해하기 2시간전인 지난달 10일 상오 10시30분쯤 안양시 안양4동 711 청화빌라 2층 권채주씨(78·여)집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다 권씨가 반항하자 발로 권씨를 마구 차고 금반지 등 20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이다. 권씨는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간파열증세로 치료를 받다 지난 3일 숨졌다.
  • “양로원 왜 안가려고 하나”/시아버지 폭행치사/30대 며느리 구속

    【인천=최철호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9일 양로원에 가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로 시아버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박경희씨(34·인천시 남구 학익1동 90 영남아파트 4동 611호)에 대해 존속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시아버지 이관규씨(62)가 평소 주벽이 심하다며 양로원으로 보내려다 이씨가 거부하자 지난 19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이씨를 지팡이등으로 마구 때려 두개골파열및 골절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25일 신음중인 이씨를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집안에 방치,숨지게 했으며 이씨의 사망소식을 듣고 찾아온 딸(34)이 영안실에도 나타나지 않는 박씨를 이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범행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체부검을 의뢰한 결과 두개골 파열및 갈비뼈 골절등으로 사인소견이 나오자 범행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박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아버지­계모 합세/국교생딸 폭행치사

    친아버지와 의붓어머니가 국교생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딸 상해치사사건의 용의자로 아버지 홍길수씨(42)를 구속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의붓어머니 정순덕씨(36)가 폭행에 가담한 사실을 새로 밝혀내고 정씨를 상해치사혐의와 아동복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10일 하오2시쯤 의붓딸(9)을 집안에 있던 걸레자루로 마구 때린뒤 이어 하오8시쯤 귀가한 남편 홍씨와 함께 전깃줄로 온몸을 때리고 아랫배를 발로 차는등 마구 때려 횡경막등 내장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도시가스 공포 목포뿐인가(사설)

    4만㎥의 가스가 폭발직전에 있었다.23일저녁 목포의 공포는 수습된 지금에도 간담이 서늘하다.파일을 박던 포크레인의 실수로 가스관이 파열됐다는 것이다.언뜻 실수도 있겠거니 할지 모르겠다.그러나 이것은 있을 수 있는 실수가 아니다.가스관 근처에선 어떤 공사작업도 미리 안전대책을 세우고서만 가능케 하는것이 원칙이다.뿐만아니라 보호장치도 있어야 한다.결국 이 사건은 단순한 포크레인사건이 아닌 것이다. 도시가스의 공포는 사실상 곳곳에 있다.사용자로서는 늘 불안한것이 도시가스의 이미지다.왜 그런가.안전성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광주시내 2만4천가구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한것이 있다.37.4%인 97개 아파트가 통째로 폐가스배출시설을 갖추지 않았다.사용중에도 사고위험은 상존하는 것이다.그런가하면 전국적으로 저장소 대부분이 주택가에 있다.가스배관공사비가 시공업체에 따라 부당하게 소비자에게 전가되기도 하고,이를 전가하는 업체일수록 영세시공업체라는 현실도 있다.가스관리체계라는 것이 아직은 시공부터 사후 점검까지 안전보증체계화가 돼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도시가스는 앞으로 우리가 믿고 살아가야할 대표적 에너지다.92년에 세운 정부의 「에너지자원부문 7차5개년계획」도 도시가스보급률 16.4%를 29.4%까지로 끌어올리자는 것에 핵심이 있었다.도시가스는 대기정화대책이기도 하다.서울시는 93년 「맑은 공기보전 5개년계획」을 세웠다.이 내용이 단지 도시가스가구를 늘린다는 것이다.아황산가스를 줄이기 위한 규제책으로 97년까지 단독주택 1백만가구에 4천7백㎞의 가스관을 확충해야겠다는 것이 골자고,물론 지금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가스 시공은 「배짱장사」라는 별명만 듣고 있다.행정이 보급쪽만 우선 지원하고 있기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규제보다는 도시가스설치과정을 보다 쉽게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왔다.이런 연유로 시공의 모든 책임을 시공회사에 주고 있다.이렇게 되니까 안전점검은 느슨하게 마련이다. 이번 계기에 안전우선이라는 근본책을 새 원칙으로 삼는것이 좋을 것이다.안전관리는 가스관관리에만 있지도 않다.대형사고를 전제로 한대비책도 필요하다.이번 경우 다행히 전기스파크를 막기위한 단전은 이루어졌다.소방차는 대기했다고 하지만 아마도 폭발했다면 무력감만을 느꼈을 것이다.가스사고에는 내폭화학소방차가 있어야 한다.이 특수차는 올림픽때 서울서만 구입했다. 어느 분야에서건 안전관리의 능력없이 진실로 선진국이 되기는 어렵다.그리고 가스사고는 대형사고일 수밖에 없다.안전검사제도의 확립,가스안전을 담당하는 전문검사요원의 실질화등 심각하게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 목포 도시가스 대량유출… 정전/23만시민 한밤 “폭발공포”

    ◎4만㎥ 새나와 1만명 대피소동/포클레인에 지하관 터져… 밤샘 복구 【목포=박성수기자】 가스공급관이 파열돼 목포시 전역에 도시가스공급이 중단되고 주민들이 폭발을 우려해 대피소동을 벌이는등 큰 혼란을 겪었다. 23일 하오 7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복합상가건축 공사장에서 진성건설소속 포클레인(운전자 이상태·40)이 파일박는 작업을 하던중 지하 2m에 매설된 목포도시가스(주) 가스관을 건드려 직경 3백㎜의 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약 4만㎥의 가스가 누출돼 시전역에 8시간가량 가스공급이 중단되고 터미널 일대 아파트 주민 1만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일대의 교통이 통제돼 목포시로 진입하는 차량과 광주등지로 나가는 차량이 하당신도심지구로 우회하면서 차량이 뒤엉켜 극심한 교통 정체현상을 빚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시청직원 1백여명이 동원돼 사고지점 반경 3백m에 시민들의 접근을 막았으며 목포소방서 소방차 6대가 만일의 가스폭발사태에 대비했다. 또 한전 목포지사측은 전기스파크에 의한 화재를 방지하기위해 터미널 주변인 상동과 공단지역인 석현동에 40분동안 전기공급을 전면 중단했으며 반경 1백m지점은 자정까지 전기가 끊겼다. 사고 가스관은 목포도시가스가 목포시 아파트 1만7천여가구에 하루 10만㎥의 가스를 생산,공급하는 주요배관시설로 시는 이번 사고로 약 4만㎥가량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목포도시가스측은 사고가 나자 긴급복구반 30명이 컴프레서등 장비 10여대를 동원,하오 9시부터 잔류가스제거작업에 나서는등 복구작업에 들어가 24일 상오 3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가 복합상가 시공회사측에서 포클레인 운전기사 이씨에게 사고지점에 가스관이 매설돼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보고 회사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인천 수돗물서 실지렁이/노후관에 이물질 흘러들어/용현2동 일대

    【인천=최철호기자】 29상오 6시부터 30여분동안 인천시 남구 용현2동 521 일대 1백여가구 수돗물에 실지렁이등 이물질이 섞여나와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안익순씨(41·여)등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수도꼭지를 여는 순간 길이 3∼5㎝의 실지렁이 등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나와 상수도사업본부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인천 남부수도사업소는 이날 상오 7시 사고 조사반을 현지에 보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노후 수도관 2곳이 파열돼 실지렁이 등 이물질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밝혀내고 소화전 등을 통해 수도관속에 있던 물을 모두 빼내고 수도관 교체작업을 펴고 있다.
  • “보조날개 이상이 주원인인듯”/전문가들이 보는 헬기사고 원인

    ◎엔진과열·기체결함으로 파손 추정/주날개나 외부물체와 충돌 가능성 항공학교수나 군헬기조종사출신의 항공전문가들은 조근해 공군참모총장등 6명의 목숨을 앗아간 UH60헬기추락사고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또 사고당시의 상황이 워낙 긴박했기 때문에 관제소와의 교신내용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음성기록장치(CVR)에 충분한 대화가 수록되었을지 의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논란이 되고있는 부분인 공중폭발이냐 아니냐 하는 대목은 비전문가인 목격자들의 진술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항공전문가들은 결정적인 기체상의 결함이 있지 않는 한 공중폭발의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기체의 꼬리부분이 공중에서 떨어져 나간뒤 기체가 공중에서 몇바퀴 돌다가 추락했다는 목격담을 중시하고 있다. 항공전문가들은 보조날개가 떨어져나간 이유에 대해 시계가 나빠 고도를 낮춰 비행하다가 큰 나무등에 충돌했을 가능성과 정비불량으로 주 날개와 보조날개가 충돌했을 가능성을 들고 있다. 또다른 가능성은 사고 직전 기체에 불이 났을 경우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즉 엔진 과열이 배기관을 통해 뒷 날개에까지 전달돼 파열됐을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기체 전체의 공중폭발은 폭탄에 의한 것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다는 게 일치된 견해다. 결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때 엔진과열을 일으켜 뒷날개를 파열시켰거나 뒷날개가 주날개 또는 외부 물체와 충돌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좁혀진다.또 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정비불량으로 인한 기체결함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용헬기 운항의 경우 관제소로부터 5마일을 벗어나면 항로 선택등 조종의 책임은 조종사에게 맡겨지고 관제소의 통제를 받을 의무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군 외사면도 성남 비행장에서 5마일을 벗어난 지역이었으므로 관제소의 통제를 받을 필요가 없었고 따라서 사고 헬기가 정상항로로 운항했었는지도 알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항공 양화석조종사(48)는 『사고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보조날개의 이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주민들이 들었다는 폭발음은 연료의 혼합비율이 맞지 않아 생긴 자동차의 노킹현상과 같은 것이었을 수 있기 때문에 공중폭발의 가능성은 배제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하공전 박정웅교수(51·항공기계과)는 『보조날개는 운항중에 큰 압력을 받으므로 주·보조날개를 잇는 축에 균열이 있는 상태에서 축이 우선 부서지면서 보조날개가 떨어져 나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헬기참사 빈소 주변/“어떻게 이럴수가”… 유족들 오열/김 대통령·장병 등 조문행렬 줄이어 ○…고인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영현실 주변은 4일 푸른 제복의 공군장병들이 삼삼오오 들어와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으며 주변에 공군을 상징하는 푸른 카펫을 깔아놓아 고인들이 「죽어서도 공군임」을 과시. ○…영현실 뒤편의 참모총장 유족실에는 이날 하오 늦게까지도 독일 유학중인 조근해총장의 딸 조은주씨(23)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장례에 참여하고 있는 공군 관계자들은애가 타는 모습. 이에앞서 상오 11시30분 빈소에 들른 김종필민자당대표가 분향을 마치고 유족실을 둘러보던중 안내를 맡은 조총장의 비서실장 구정회 소장에게 『딸이 언제 도착하느냐』고 묻자 그도 『오늘 하오에 도착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이날 아침내내 유지되던 영현실의 정적은 상오 11시55분쯤 강성육소령의 어머니 이태순씨가 도착하면서부터 한층 비통한 분위기로 돌변. 영정앞에 주저앉아 할말을 잃은듯 통곡과 함께 『어떡해』를 연발하던 이씨가 영현실을 나서면서 『아침에 밥 잘 먹고 나가서…』라고 부르짖었을땐 주위의 공군관계자들조차 일제히 눈시울을 적시기도. 또한 이씨보다 5분 늦게 도착한 이상훈대위의 누나 이순선씨는 영정을 부둥켜 안고 『상훈아 네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니』라고 절규. ○…영현실에는 상오 8시57분쯤 김영삼 대통령이 다녀간데 이어 노태우전대통령,김종필민자당대표,김수환추기경,이병대국방장관이 다녀갔으며 하오엔 최규하전대통령,이회창국무총리,이만섭국회의장,이기택민주당대표,이영덕통일원장관등이 다녀갔다. ○…고 조총장내외의 분향소가 마련된 대전 계룡대 기지극장에는 4일 이른 아침부터 하오 늦게까지 계룡대내 육해공 장병들과 대전지역 기관장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이었다. 9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분향소에는 이병대국방장관등 군 고위간부들이 보내온 조화와 장병들이 헌화한 조화들로 가득차 숙연한 분위기였으며 일부 조문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도. ○…순직한 조공군참모총장의 유족연금과 보훈연금은 모두 3억6천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조총장은 61년 임관,군복무기간이 33년으로 한꺼번에 연금을 지급하는 유족일시금의 경우 유족연금일시금 1억7천9백여만원,퇴직수당 6천여만원,사망조위금(장례비) 1천2백여만원등 2억5천여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가보훈처가 지급하는 월보훈연금 31만6천원과 사망보상금 1억9백여만원(항공근무중 순직자는 보수월액의 36배)등 1억1천여만원을 합치면 총연금액은 3억6천2백여만원이 된다. ○…육군과 해군은 헬기사고로 순직한 조총장등 6명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안장식이 있는 5일까지 전장병에게 검은리본을 달도록 하고 음주 가무등 소란스런 행위도 하지 않도록 했다. 또 조의금 모금에 나서 육군의 경우 2천만원을,해군은 5백6만원을 모아 유족측에 전달했다. 김홍렬해군참모총장도 이날 하오 2시부터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뒤 곧바로 상경,서울 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된 조총장의 빈소를 찾아조문. ◎동승 참사 4인/83년 임관… 헬기 조종 12년/강 소령/전속부관… 부인 출산 눈앞/이 대위/27세 미혼으로 90년 임관/유 대위/정비업무 19년째 “베테랑”/전 원사 조근해공군참모충장부부와 함께 사고헬기에 탔던 조종사 강서육소령(33·공사31기)등 장교 3명은 모두 베테랑 조종사로서의 꿈을 펼쳐보기 전에 순직했고 전해술원사(35·원사는 일등상사의 개칭)는 최고의 정비사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강소령은 83년 임관한 뒤 헬기만 12년째 조종했으며 총비행시간 1천9백95시간의 정예조종사였다. 미국 육군항공학교에 유학,UH­60블랙호크로 야간전술교육등 정규교육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박명순씨(33)와 1남1녀. 조총장의 전속부관 이상훈대위(29·공사35기)는 88년 임관한 뒤 F4E팬텀기 후방석 조종을 하다 지난 1월 총장부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부조종사 유영재대위(26·공사38기)는 미혼으로 90년 임관,헬기조종사로 근무해왔다. 전원사는 공군기술학교를 졸업하고 정비업무만 19년째 해왔다.유족으로 부인 김미숙씨(34)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 지하철 공사중 상수도관 파열/2,300세대 수돗물 끊겨

    ◎어제 고덕동일대 11시간동안 27일 상오8시20분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주공아파트2단지 204동앞 지하철 5호선 48공구 건설현장에서 굴착작업중 지하 2m 아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바람에 이 일대 2천3백여가구에 11시간 수돗물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강동수도사업소측은 물탱크차를 이용,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한편 수도관교체작업에 나서 이날 하오8시쯤 수돗물공급을 재개했다.
  • 수도·가스관 파열… 주민 긴급대비/독산동

    ◎호텔 신축중/주택가도로 20m 침몰… 3천명 불편 31일 하오 5시35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4동 1030의1 우재건설이 시공하던 노보텔 앰배서더 관광호텔 신축공사장 옆 주택가의 너비 8m 도로가 깊이 20m,길이 30m남짓 무너져 내려 집이 붕괴될 것을 우려한 공사현장 주변 유성연립 주민등 46가구 2백여명이 인근 여관등으로 긴급대피했다. 이날 사고로 공사현장 아래를 지나는 수도관과 도시가스관이 파열돼 1천3백가구에 수돗물과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됐고 1백여가구의 전화선이 끊겨 주민 5천여명이 7시간남짓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대희전자 공장의 조업이 중단됐고 인근 유성연립 담장에 금이 갔으며 주택 10여채가 2∼3도가량 기울어졌다. 사고당시 부근을 지나던 사람은 없었고 공사장에도 작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현장은 깊이 30m가량의 웅덩이가 파여 마치 폭격현장을 방불케 했다. 주민 김양숙씨(60·여·독산4동 유성연립 A동205호)는 『잠깐 가게에 들러 물건을 사러 나오는 사이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공사현장 주변 도로가 무너져 내리고 가스냄새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사고는 지난 28일 하오 1시부터 우재건설측이 주민들의 항의로 상하수도관 보수공사를 하다 가스관이 내려앉자 이날 상오 다시 가스관 공사를 하기 위해 너비 1.5m,1.2m의 깊이로 땅을 파헤치고 도시가스 보수공사를 한뒤 1시간만에 지반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우재건설 현장소장 박북두씨(55)는 『평소 사고현장은 도시가스가 자주 새고 수도공급이 자주 끊기는데다 맨홀이 6개나 되는 취약지구였다』고 말했다. 사고는 붕괴된 지반이 경사 10도가량의 언덕에 있는 약한 토사층이어서 시공회사측이 강한 콘크리트벽 등을 이용한 방벽을 설치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사고현장은 하수도관의 파열로 땅속에 물이 스며들어 침하되면서 공간등이 생겨 지반이 몹시 약해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거북선 장착” 총통3점 발견/40대어부,여수 앞바다서

    ◎가장 큰 지자총통은 처음나와/임란 해전연구에 중요한 자료/보존처리뒤 문화재 지정 검토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에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총통 3점이 새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총통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전라좌수영으로 있던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어민 고성효씨(47)가 조개를 잡던중 수심 15m에서 찾아낸 것으로 바닷속 한 장소에서 세가지 총통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통은 구경이 가장 큰 지자총통과 중간크기의 현자총통,그리고 소총처럼 길쭉한 승자총통등 3점이다. 이 가운데 승자총통의 약실부분에는 「만력임진」(만력은 선조때부터 43년간 쓰인 연호)이란 제작연대가 뚜렷이 새겨져 있다. 또 현자총통은 지난 92년에 발견돼 국보로 지정된 별황자총통과 비슷한 길이 75㎝로 완벽한 원형을 지니고 있으며 약실에는 규격을 나타내는 검을「현」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지자총통은 이번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발사때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포신이 파열되어 있다. 문화재 전문위원인이강칠박사는 『이 총통들은 임진왜란 당시 제작된 거북선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거북선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화재관리국은 이번에 발견한 총통 3점을 탈염등 과학적 보존처리를 한뒤 문화재 지정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낡은 송수관 파열/전주 수돗물 끊겨/4만가구 큰 불편

    【전주=조승용기자】 30일 하오 3시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신리교부근 제방에 매설된 직경 7백㎜ 송수관이 파열돼 동서학동과 완산동등 시내 남부지역 17개동 4만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전면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사고는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수원지에서 전주 대성정수장에 이르는 중간지점인 신리교부근 지하 2m에 묻혀있는 송수관이 너무 낡아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돼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시는 급수차 10여대로 비상급수에 나섰다.
  • 송수관 파열 4개시 단수/안산·수원·안양·평택

    ◎지반침하로… 철야복구 작업 【안양=조덕현기자】 6일 상오 6시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60 오뚜기식품앞 흥안로에 매설된 광역 2단계 원수관(직경 1천8백㎜)이 지반침하로 연결부위가 파열,팔당물을 공급받는 안산시 전지역과 수원·안양·평택등 3개시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수자원공사는 이날 상오8시30분부터 7일 상오7시까지 원수공급을 중단하고 철야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로 비상급수원이 없는 안산 전지역에서는 소방차 3대와 비상급수차 1대등 4대를 동원,물을 공급하느라 큰 소동을 빚었으며 안양3·4·5동과 수원 율전·이목동 등 고지대 주민들도 상수도가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
  • 도시가스 폭발 차40대 파손/번동/공사중 배관파열… 한때 정전소동

    6일 하오 4시25분쯤 서울 도봉구 번1동 445의13 우진상사 앞 주택가 인도에서 도시가스 배관공사 도중 가스관이 파열,폭발하는 바람에 인근 건물에 있던 이 동네 구본영씨(58·선경종합 중장비기사)가 깨진 보도블록 조각을 다리에 맞아 상처를 입고 부근에 주차돼있던 차량 40여대가 파손됐다. 또 우진상사 옆 3층건물 외벽과 유리창 10여장이 부서지고 주민 50여명이 굉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며 전선이 파손돼 이 일대 주택가에 2시간남짓 전기가 끊겼다.
  • ‘93년 최다작 이두식씨­최다개인전 조부수씨

    ◎“정열적 창작품” 결산전시 눈길/이두식/묵화랑 등 4곳서/“감성의 충동 표현 탁월” 4백점째/조부수/3일부터 「반켈」서 발표/「생명체의 태동」 화폭에… 올 5회째 올 한햇동안 그림을 가장 많이 그린 작가 이두식씨(46)와 개인전을 가장 많이 연 작가 조부수씨(48)가 별난 기록을 마감하는 개인전을 개최,연말 화랑가에 화제가 되고있다. 두 작가는 특히 90년대이후 대중적 인기를 가장 크게 얻은 서양화단의 중견이라는 점과 각기 미국 뉴욕의 화랑에 전속돼 있다는 점,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정력적이어서 끊임없이 얘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퍽 유사하다. 올 한해 미국화랑과 국내화랑에 출품하는 작품 400여점을 제작,자타가 공인하는 1위를 기록한 이두식씨(홍익대교수)는 지난26일부터 서울 4곳의 화랑에서 동시 개인전을 열고 있다.묵화랑(745­3980)시공화랑(736­1713)이목화랑(514­8888)갤러리스타(454­9275)등 4곳에서 모두 100여점을 발표하는것(12월10일까지).그는 지난91년 국내작가로 처음 미국 뉴욕의 브루스터화랑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해마다 100여점의 작품을 전속화랑에 보내는등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미국진출의 초석을 다져왔다.지난해엔 현지에서 지미 카터 전대통령등 미국 상류층 고객들이 그의 작품을 즐겨 구입,상업적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국내화랑가에서도 그는 90년이후 가장 그림이 잘 팔리는 작가 1위로 꼽히고 있는데 올해 묵화랑과 화랑미술제에서도 판매기록 1위에 올랐다.수준급의 작품성 위에 비교적 낮은 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다. 그가 지닌 작품세계는 화려하면서 끊임없는 생성현상을 분출해내는 추상성으로 「분수처럼 뿜어오르는 감성의 파열이 보여주는 충동적 표현의 절정」이라는 평이 따른다. 한편 조부수씨는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5회의 개인전을 개최,폭발적인 작업욕을 과시했다.올해초 전속계약을 맺은 미국 뉴욕의 딘텐파스화랑에서의 개인전(6월)을 시작으로 서울의 다도화랑,부산의 금화랑,대구의 동원화랑에서 전시를 가진 그는 12월3∼24일 서울 다도화랑(722­7010)에서 긴 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90년이후 서양화단의 이단자로 등장한후 1년도 안돼 인기작가로 급부상한 그는 지난해 여름 작가로서의 재탄생을 선언,한창 주가를 올리던 자신의 작품 1천여점을 불태워버려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파격적인 신추상작업으로 생성과 소멸의 원리를 추구해오다 최근 1년여사이에 미세한 생명체의 태동에 집착,새로운 화면을 낳고있다. 조씨는 내년에도 2월 뉴저지에서 열리는 ADAA회원전을 비롯하여 딘텐파스화랑전·일본전·뉴멕시코주 피터스화랑전등 줄이은 전시를 통해 왕성한 창작욕을 펼치게 된다. 공식업무(홍익대 학생처장)때문에 낮시간을 얻지못해 밤을 지새며 작업을 하는 이두식씨,아침이면 부천의 작업실로 들어가 밤12시가 돼야 붓을 놓는 조부수씨.이들에겐 혹 인기에 편승해 작품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따르고 있으나 침체된 국내화단에 생기를 불어넣는 정열의 예술가들임에는 틀림이 없다.
  • 차브레이크파열로 인한 범퍼·문짝손상 보상되나(경제상담실)

    자동차를 운전하여 집으로 가는 도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자동차가 도로변의 가드레일에 충돌해 오른쪽 앞범퍼와 문짝 부분이 부숴졌다.보상을 받을 수 있나. ○수리비 보상 가능 자동차 종합보험에는 자동차의 결함이나 관리 불완전 등에 의한 전기적인 손해(고장)나 기계적 손해는 보상하지 않도록 되어있다.그러나 고장이 원인이 되어 충돌·추락·전복·화재 등으로 확대된 손해는 보상한다.따라서 기계적 손해에 해당하는 브레이크 자체의 고장 손해는 보상하지 않으나,확대된 손해인 범퍼와 문짝 부분의 손해는 보상 받을 수 있다. ◎아버지 사망으로 상속때 미시민권 자녀 공제받나 지난주 아버님의 사망으로 상속이 이뤄지게 됐다.큰 형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는 데 이 경우도 자녀 공제를 받을 수 있나. ○외국 거주자도 공제 피상속인(이 경우 부친)이 국내에 주소가 있는 경우 자녀들은 거주지와 국적에 관계없이 자녀공제를 2천만원씩 2명에 한하여 받을 수 있다.따라서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는 형이 피상속인의 자녀라는 것만 확인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자녀가 3명 이상이면 출생이 빠른 순서로 2명이 공제받는다. ◎사업자 폐업신고후 재등록 조세감면 혜택 가능한가 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하던 사업자가 폐업신고 한뒤 공장시설을 지방으로 옮기고 새로이 사업자 등록을 하면 조세감면 규제법상의 조세특례를 받을 수 있나. ○조세 특례서 제외 이전 사업장을 폐업하고 새로이 사업자 등록을 하면 조세감면 규제법의 조세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장시설 이전은 사업의 계속성이 유지되어야 하는 경우이므로 종전 사업을 폐업한 후 새로이 사업자 등록을 하는 때는 조세특례에서 제외된다.한편 사업자가 폐업전 사업과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경우도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시행령에 규정된 창업에 해당되지 않아 조세감면 혜택을 볼 수 없다.
  • 국회개혁은 구두선인가/문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차수를 넘겨 진행된 17일 심야 예결위는 국회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케 한 자리였다.고함,욕설,도를 넘어선 필리버스터링등 과거 국회에서나 볼 수 있던 「진면목」이 그대로 재연됐다. 이날 회의의 쟁점은 안기부 예산.민주당의원들은 예산회계특례법과 안기부법을 반대해석,경쟁적인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경제기획원 예비비에 포함돼 있는 안기부예산의 공개를 끈질기게 요구했다.하지만 이경식부총리는 『공개 비공개에 대한 해석이 달라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는 관례를 내세워 공개를 한사코 거부했다.지루한 공방이 계속된 것은 뻔한 일. 보도진조차 지루한 입씨름에 점차 염증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장기욱의원(민주)이 심심파적이라도 하듯 그런대로 진지하던 분위기에 불쑥 파열음을 냈다.『악법도 법이라고 하면 될 것 아닌가』.이부총리의 답변을 빗댄 발언이었다.하지만 예결위원이 아닌 장의원의 발언은 즉시 민자당의원들의 반발을 샀다.장의원이 이해찬의원의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까지 문제가 됐다. 『예결위원이 아닌 사람이 왜 남의자리에 앉아 있나.나가』 다혈질인 박희부의원(민자)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장의원에게 달려가 삿대질을 하며 고함을 질렀다.때가 때인만큼 맨정신일리 없는 장의원도 『국회법에 예결위원이 아니더라도 회의장에 나올 수 있어』라고 역시 반말로 맞받아치며 말끝머리에 욕설을 빼놓지 않았다.박의원의 상소리가 이어졌다. 2라운드의 주연은 이원형 김종완의원(이상 민주).이의원과 김의원은 애매한 국회사무처 여직원에게 역정을 냈다.『야 임마 마이크 왜 안 켜』.같은 당 박계동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는데도 여직원이 마이크에 전원을 연결시키지 않았다는 것.하지만 위원장이 발언을 허용하기 전에는 마이크에 전원을 연결할 이유는 없다.잘못도 없이 혼쭐이 난 여직원은 30분가량이나 눈시울을 붉혔다.인신공격도 적지 않아 몸싸움 직전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특정 의원을 겨냥해 『신성한 의사당에서 알콜 냄새가 나니 회의 진행에 앞서 공기 정화부터 먼저 하자』고 시비를 걸자 상대방은 『정회하면 될 것 아니냐』는 빈정거림으로 대응했다.이날 의원들의 태도는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특히 『안기부의 근본적인 개편 없이는 민주주의는 요원하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이던 민주당의원들이 정작 안기부문제를 거론하는 자리에서 보여준 냉소적이고 신경질적인 자세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 독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핑크헨 핑크헨」 내한 공연

    ◎내년 3월/이달엔 앨범 「고요한…」 출반 최근 동해상의 핵폐기물 투기사건에 이어 「전국토를 깨끗이」「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등 환경보호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간 환경앨범 출반과 함께 환경보호 콘서트가 열리게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한 독일문화원과 (주)서라벌레코드는 독일의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인 「핑크헨 핑크헨」의 환경보호 앨범 「고요한 바다」(Meerestille)를 이달중 출반하고 내년 3월중 전국순회 내한공연도 추진한다. 「독일문화의 전령」으로 불리며 전세계 20여개국 52개 도시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는 「핑크헨…」은 고교 신입생들로 구성된 혼성7인조 그룹.독일의 헬무트 콜 수상과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앞에서 초청공연을 가져 갈채를 받은 인기그룹이다. 이번에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발표한 음반은 독일의 문호 괴테의 시「마술사 도제」를 인용,전세계 인류의 절박한 문제인 환경파괴를 주제로 인간의 무모한 행동이 초래할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수천통의 핵폐기물 동요도 없는 바다/파열된유조선이 사방에 떠있네…/바다는 점점 죽어가네 죽어가는 바다』 특히 2년전에 발표해 그린피스 본부에 헌정한 이 앨범 타이틀곡 「고요한 바다」는 한국인 2세인 리드싱어 마르티나 플뤼스(여·15)가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불러 눈길. 이들의 내한공연은 내년 3월27일부터 4월10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비롯,부산 대구 대전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남성듀오「톰과 제리」,윤상해등 국내가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 관광 귀경길 교회버스 추락/목사 등 27명 사상/춘천군

    【춘천=조한종기자】 4일 하오 7시30분쯤 강원도 춘천군 동산면 군자2리 춘원국도 모래재고개에서 설악산 관광을 다녀오던 서울 중화동 대한예수교 장로회 수산교회 소속 서울6코 9003호 버스(운전자 임영빈·53)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5m 언덕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이 버스에 타고 있던 교회목사 배용종씨(70)등 4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옥순씨(59·여·동대문구 용두2동 253)등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춘천 성심병원과 인성병원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버스는 이날 상오 7시30분쯤 교회신자 27명을 태우고 서울을 출발,속초·설악산등지에서 성경공부와 관광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 사고지점에 이르러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일어났다.
  • TGV의 바른 표기/임승수 교열부기자(오늘의 눈)

    프랑스의 TGV가 경부고속전철 차종으로 선정되면서 「테제베」「떼제베」논쟁이 일부 일고 있다.전자는 규정에 맞는 표기이고 후자는 원지음에 가까운 표기라는 주장이다. 「규정」이란 외래어표기법으로 33년 한글맞춤법을 바탕으로 86년 문교부가 제정 공포,모든 출판물의 외래어표기에 적용되고 있다. 표기법은 제1장 표기의 기본원칙에서 「파열음표기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정하고 세칙에서 영어·독일어·프랑스어·에스파냐어·이탈리아어·일본어의 된소리 표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지음을 주장하는 것은 외래어표기법이 된소리를 쓰지않도록 함으로써 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새문자나 부호를 쓰지않고 표음주의를 취한다」는 외래어표기의 기본정신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보는 까닭이다.이를테면 「카사블랑카」(에스파냐어·하얀집)보다는 「까사블랑까」가,「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프로 테니스선수)보다는 「마르찌나 나브라찔로바」가 원지음에 가까운 한글표기인데 현표기법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외래어표기법의 모태가 되는 40년 한글학회의 외래어표기법통일안에서는 일본어를 비롯하여 소말리아어 등의 된소리 표기를 인정했다.즉 「빠찡꼬」(일본어·투석구),깡까라(소말리아어·암흑)로 표기했다.그러나 외래어표기법에서 일본어 된소리 표기가 예삿소리 표기로 바뀌고 소말리아어등이 규정에서 빠짐으로써 된소리가 사라졌다.외래어표기법에 규정된 이외의 언어표기는 문화체육부 산하의 외래어용례심의위원회 및 관계학자들이 내규로 정한 「기타언어표기원칙」을 준용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된소리 표기가 전혀 없다.한마디로 현재는 외래어표기법에 추가된 중국어 말고는 외래어 된소리 표기는 틀린 표기인 것이다. 원지음에 가까운 된소리가 예삿소리표기로 바뀐데는 먼저 한글표기의 바탕인 국제음성기호의 분류가 단순화된 때문이다.40년 통일안에서는 파열음을 29개로 구분하고 있으나 표기법은 6개로 줄였다.6개의 파열음으로는 된소리를 알수가 없는 것이다.여기에 영향력 큰 언어 특히 영어의 영향을 들수 있다.영어를 통해 외래어를 받아들여 원지음과 멀어진채 사회에 광범하게 쓰이는 것이다.「까에사르」(라틴어·인명)가 「시저」로 굳어져버린 게 예이다. 세계곳곳 직접접촉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이제 더 다양한 음가표시로 원지음에 보다 가까운 된소리 표기를 쓸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 고속도 차량 20% 타이어점검 소홀

    ◎도공조사/공기압불량이 45%로 최다… 외상·마모순/고속주행때 펑크등으로 대형사고 우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10대중 2대이상이 타이어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고 운행하고 있다. 그만큼 사고위험이 높은 셈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중부휴게소에서 8백83대의 타이어를 점검한 결과 20.2%가 정비불량이었다.불량내용을 보면 공기압부족 또는 과다가 44.8%로 가장 많았고 타이어에 외상이 있는 경우가 17.6%,비정상마모 14.4%,과다마모 11.9%,못 등에 찔린 경우 11.3% 등이었다.타이어불량 차량으로는 승용차가 27.9%로 가장 많고 트럭과 전세버스가 각각 12%,3.2%였다. 전체 점검차량 가운데 42.3%는 앞뒤 타이어의 규격이 달랐고 트럭의 10.2%와 전세버스의 9.5%는 재생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었다.특히 트럭의 3.4%와 승용차의 2.5%는 마모한계 1.6㎜보다 더 닳은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어 고속주행시 파열로 인한 사고위험이 매우 높았다. 지난해 고속도로교통사고(5천4백74건)의 원인중 차량결함이 전체의 8.6%였으며 그 가운데 타이어파손은 61.4%(2백88건)였다. 도공은 타이어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휴게소에 타이어수리소 16개소와 차량정비소 63개소를 운영중이며,엑스포기간에는 경부 망향휴게소와 중부 중부휴게소에서 매달 한차례씩 타이어점검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