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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년 최다작 이두식씨­최다개인전 조부수씨

    ◎“정열적 창작품” 결산전시 눈길/이두식/묵화랑 등 4곳서/“감성의 충동 표현 탁월” 4백점째/조부수/3일부터 「반켈」서 발표/「생명체의 태동」 화폭에… 올 5회째 올 한햇동안 그림을 가장 많이 그린 작가 이두식씨(46)와 개인전을 가장 많이 연 작가 조부수씨(48)가 별난 기록을 마감하는 개인전을 개최,연말 화랑가에 화제가 되고있다. 두 작가는 특히 90년대이후 대중적 인기를 가장 크게 얻은 서양화단의 중견이라는 점과 각기 미국 뉴욕의 화랑에 전속돼 있다는 점,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정력적이어서 끊임없이 얘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퍽 유사하다. 올 한해 미국화랑과 국내화랑에 출품하는 작품 400여점을 제작,자타가 공인하는 1위를 기록한 이두식씨(홍익대교수)는 지난26일부터 서울 4곳의 화랑에서 동시 개인전을 열고 있다.묵화랑(745­3980)시공화랑(736­1713)이목화랑(514­8888)갤러리스타(454­9275)등 4곳에서 모두 100여점을 발표하는것(12월10일까지).그는 지난91년 국내작가로 처음 미국 뉴욕의 브루스터화랑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해마다 100여점의 작품을 전속화랑에 보내는등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미국진출의 초석을 다져왔다.지난해엔 현지에서 지미 카터 전대통령등 미국 상류층 고객들이 그의 작품을 즐겨 구입,상업적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국내화랑가에서도 그는 90년이후 가장 그림이 잘 팔리는 작가 1위로 꼽히고 있는데 올해 묵화랑과 화랑미술제에서도 판매기록 1위에 올랐다.수준급의 작품성 위에 비교적 낮은 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다. 그가 지닌 작품세계는 화려하면서 끊임없는 생성현상을 분출해내는 추상성으로 「분수처럼 뿜어오르는 감성의 파열이 보여주는 충동적 표현의 절정」이라는 평이 따른다. 한편 조부수씨는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5회의 개인전을 개최,폭발적인 작업욕을 과시했다.올해초 전속계약을 맺은 미국 뉴욕의 딘텐파스화랑에서의 개인전(6월)을 시작으로 서울의 다도화랑,부산의 금화랑,대구의 동원화랑에서 전시를 가진 그는 12월3∼24일 서울 다도화랑(722­7010)에서 긴 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90년이후 서양화단의 이단자로 등장한후 1년도 안돼 인기작가로 급부상한 그는 지난해 여름 작가로서의 재탄생을 선언,한창 주가를 올리던 자신의 작품 1천여점을 불태워버려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파격적인 신추상작업으로 생성과 소멸의 원리를 추구해오다 최근 1년여사이에 미세한 생명체의 태동에 집착,새로운 화면을 낳고있다. 조씨는 내년에도 2월 뉴저지에서 열리는 ADAA회원전을 비롯하여 딘텐파스화랑전·일본전·뉴멕시코주 피터스화랑전등 줄이은 전시를 통해 왕성한 창작욕을 펼치게 된다. 공식업무(홍익대 학생처장)때문에 낮시간을 얻지못해 밤을 지새며 작업을 하는 이두식씨,아침이면 부천의 작업실로 들어가 밤12시가 돼야 붓을 놓는 조부수씨.이들에겐 혹 인기에 편승해 작품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따르고 있으나 침체된 국내화단에 생기를 불어넣는 정열의 예술가들임에는 틀림이 없다.
  • 차브레이크파열로 인한 범퍼·문짝손상 보상되나(경제상담실)

    자동차를 운전하여 집으로 가는 도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자동차가 도로변의 가드레일에 충돌해 오른쪽 앞범퍼와 문짝 부분이 부숴졌다.보상을 받을 수 있나. ○수리비 보상 가능 자동차 종합보험에는 자동차의 결함이나 관리 불완전 등에 의한 전기적인 손해(고장)나 기계적 손해는 보상하지 않도록 되어있다.그러나 고장이 원인이 되어 충돌·추락·전복·화재 등으로 확대된 손해는 보상한다.따라서 기계적 손해에 해당하는 브레이크 자체의 고장 손해는 보상하지 않으나,확대된 손해인 범퍼와 문짝 부분의 손해는 보상 받을 수 있다. ◎아버지 사망으로 상속때 미시민권 자녀 공제받나 지난주 아버님의 사망으로 상속이 이뤄지게 됐다.큰 형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는 데 이 경우도 자녀 공제를 받을 수 있나. ○외국 거주자도 공제 피상속인(이 경우 부친)이 국내에 주소가 있는 경우 자녀들은 거주지와 국적에 관계없이 자녀공제를 2천만원씩 2명에 한하여 받을 수 있다.따라서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는 형이 피상속인의 자녀라는 것만 확인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자녀가 3명 이상이면 출생이 빠른 순서로 2명이 공제받는다. ◎사업자 폐업신고후 재등록 조세감면 혜택 가능한가 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하던 사업자가 폐업신고 한뒤 공장시설을 지방으로 옮기고 새로이 사업자 등록을 하면 조세감면 규제법상의 조세특례를 받을 수 있나. ○조세 특례서 제외 이전 사업장을 폐업하고 새로이 사업자 등록을 하면 조세감면 규제법의 조세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장시설 이전은 사업의 계속성이 유지되어야 하는 경우이므로 종전 사업을 폐업한 후 새로이 사업자 등록을 하는 때는 조세특례에서 제외된다.한편 사업자가 폐업전 사업과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경우도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시행령에 규정된 창업에 해당되지 않아 조세감면 혜택을 볼 수 없다.
  • 국회개혁은 구두선인가/문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차수를 넘겨 진행된 17일 심야 예결위는 국회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케 한 자리였다.고함,욕설,도를 넘어선 필리버스터링등 과거 국회에서나 볼 수 있던 「진면목」이 그대로 재연됐다. 이날 회의의 쟁점은 안기부 예산.민주당의원들은 예산회계특례법과 안기부법을 반대해석,경쟁적인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경제기획원 예비비에 포함돼 있는 안기부예산의 공개를 끈질기게 요구했다.하지만 이경식부총리는 『공개 비공개에 대한 해석이 달라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는 관례를 내세워 공개를 한사코 거부했다.지루한 공방이 계속된 것은 뻔한 일. 보도진조차 지루한 입씨름에 점차 염증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장기욱의원(민주)이 심심파적이라도 하듯 그런대로 진지하던 분위기에 불쑥 파열음을 냈다.『악법도 법이라고 하면 될 것 아닌가』.이부총리의 답변을 빗댄 발언이었다.하지만 예결위원이 아닌 장의원의 발언은 즉시 민자당의원들의 반발을 샀다.장의원이 이해찬의원의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까지 문제가 됐다. 『예결위원이 아닌 사람이 왜 남의자리에 앉아 있나.나가』 다혈질인 박희부의원(민자)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장의원에게 달려가 삿대질을 하며 고함을 질렀다.때가 때인만큼 맨정신일리 없는 장의원도 『국회법에 예결위원이 아니더라도 회의장에 나올 수 있어』라고 역시 반말로 맞받아치며 말끝머리에 욕설을 빼놓지 않았다.박의원의 상소리가 이어졌다. 2라운드의 주연은 이원형 김종완의원(이상 민주).이의원과 김의원은 애매한 국회사무처 여직원에게 역정을 냈다.『야 임마 마이크 왜 안 켜』.같은 당 박계동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는데도 여직원이 마이크에 전원을 연결시키지 않았다는 것.하지만 위원장이 발언을 허용하기 전에는 마이크에 전원을 연결할 이유는 없다.잘못도 없이 혼쭐이 난 여직원은 30분가량이나 눈시울을 붉혔다.인신공격도 적지 않아 몸싸움 직전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특정 의원을 겨냥해 『신성한 의사당에서 알콜 냄새가 나니 회의 진행에 앞서 공기 정화부터 먼저 하자』고 시비를 걸자 상대방은 『정회하면 될 것 아니냐』는 빈정거림으로 대응했다.이날 의원들의 태도는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특히 『안기부의 근본적인 개편 없이는 민주주의는 요원하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이던 민주당의원들이 정작 안기부문제를 거론하는 자리에서 보여준 냉소적이고 신경질적인 자세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 독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핑크헨 핑크헨」 내한 공연

    ◎내년 3월/이달엔 앨범 「고요한…」 출반 최근 동해상의 핵폐기물 투기사건에 이어 「전국토를 깨끗이」「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등 환경보호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간 환경앨범 출반과 함께 환경보호 콘서트가 열리게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한 독일문화원과 (주)서라벌레코드는 독일의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인 「핑크헨 핑크헨」의 환경보호 앨범 「고요한 바다」(Meerestille)를 이달중 출반하고 내년 3월중 전국순회 내한공연도 추진한다. 「독일문화의 전령」으로 불리며 전세계 20여개국 52개 도시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는 「핑크헨…」은 고교 신입생들로 구성된 혼성7인조 그룹.독일의 헬무트 콜 수상과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앞에서 초청공연을 가져 갈채를 받은 인기그룹이다. 이번에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발표한 음반은 독일의 문호 괴테의 시「마술사 도제」를 인용,전세계 인류의 절박한 문제인 환경파괴를 주제로 인간의 무모한 행동이 초래할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수천통의 핵폐기물 동요도 없는 바다/파열된유조선이 사방에 떠있네…/바다는 점점 죽어가네 죽어가는 바다』 특히 2년전에 발표해 그린피스 본부에 헌정한 이 앨범 타이틀곡 「고요한 바다」는 한국인 2세인 리드싱어 마르티나 플뤼스(여·15)가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불러 눈길. 이들의 내한공연은 내년 3월27일부터 4월10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비롯,부산 대구 대전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남성듀오「톰과 제리」,윤상해등 국내가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 관광 귀경길 교회버스 추락/목사 등 27명 사상/춘천군

    【춘천=조한종기자】 4일 하오 7시30분쯤 강원도 춘천군 동산면 군자2리 춘원국도 모래재고개에서 설악산 관광을 다녀오던 서울 중화동 대한예수교 장로회 수산교회 소속 서울6코 9003호 버스(운전자 임영빈·53)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5m 언덕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이 버스에 타고 있던 교회목사 배용종씨(70)등 4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옥순씨(59·여·동대문구 용두2동 253)등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춘천 성심병원과 인성병원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버스는 이날 상오 7시30분쯤 교회신자 27명을 태우고 서울을 출발,속초·설악산등지에서 성경공부와 관광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 사고지점에 이르러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일어났다.
  • TGV의 바른 표기/임승수 교열부기자(오늘의 눈)

    프랑스의 TGV가 경부고속전철 차종으로 선정되면서 「테제베」「떼제베」논쟁이 일부 일고 있다.전자는 규정에 맞는 표기이고 후자는 원지음에 가까운 표기라는 주장이다. 「규정」이란 외래어표기법으로 33년 한글맞춤법을 바탕으로 86년 문교부가 제정 공포,모든 출판물의 외래어표기에 적용되고 있다. 표기법은 제1장 표기의 기본원칙에서 「파열음표기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정하고 세칙에서 영어·독일어·프랑스어·에스파냐어·이탈리아어·일본어의 된소리 표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지음을 주장하는 것은 외래어표기법이 된소리를 쓰지않도록 함으로써 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새문자나 부호를 쓰지않고 표음주의를 취한다」는 외래어표기의 기본정신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보는 까닭이다.이를테면 「카사블랑카」(에스파냐어·하얀집)보다는 「까사블랑까」가,「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프로 테니스선수)보다는 「마르찌나 나브라찔로바」가 원지음에 가까운 한글표기인데 현표기법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외래어표기법의 모태가 되는 40년 한글학회의 외래어표기법통일안에서는 일본어를 비롯하여 소말리아어 등의 된소리 표기를 인정했다.즉 「빠찡꼬」(일본어·투석구),깡까라(소말리아어·암흑)로 표기했다.그러나 외래어표기법에서 일본어 된소리 표기가 예삿소리 표기로 바뀌고 소말리아어등이 규정에서 빠짐으로써 된소리가 사라졌다.외래어표기법에 규정된 이외의 언어표기는 문화체육부 산하의 외래어용례심의위원회 및 관계학자들이 내규로 정한 「기타언어표기원칙」을 준용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된소리 표기가 전혀 없다.한마디로 현재는 외래어표기법에 추가된 중국어 말고는 외래어 된소리 표기는 틀린 표기인 것이다. 원지음에 가까운 된소리가 예삿소리표기로 바뀐데는 먼저 한글표기의 바탕인 국제음성기호의 분류가 단순화된 때문이다.40년 통일안에서는 파열음을 29개로 구분하고 있으나 표기법은 6개로 줄였다.6개의 파열음으로는 된소리를 알수가 없는 것이다.여기에 영향력 큰 언어 특히 영어의 영향을 들수 있다.영어를 통해 외래어를 받아들여 원지음과 멀어진채 사회에 광범하게 쓰이는 것이다.「까에사르」(라틴어·인명)가 「시저」로 굳어져버린 게 예이다. 세계곳곳 직접접촉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이제 더 다양한 음가표시로 원지음에 보다 가까운 된소리 표기를 쓸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 고속도 차량 20% 타이어점검 소홀

    ◎도공조사/공기압불량이 45%로 최다… 외상·마모순/고속주행때 펑크등으로 대형사고 우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10대중 2대이상이 타이어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고 운행하고 있다. 그만큼 사고위험이 높은 셈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중부휴게소에서 8백83대의 타이어를 점검한 결과 20.2%가 정비불량이었다.불량내용을 보면 공기압부족 또는 과다가 44.8%로 가장 많았고 타이어에 외상이 있는 경우가 17.6%,비정상마모 14.4%,과다마모 11.9%,못 등에 찔린 경우 11.3% 등이었다.타이어불량 차량으로는 승용차가 27.9%로 가장 많고 트럭과 전세버스가 각각 12%,3.2%였다. 전체 점검차량 가운데 42.3%는 앞뒤 타이어의 규격이 달랐고 트럭의 10.2%와 전세버스의 9.5%는 재생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었다.특히 트럭의 3.4%와 승용차의 2.5%는 마모한계 1.6㎜보다 더 닳은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어 고속주행시 파열로 인한 사고위험이 매우 높았다. 지난해 고속도로교통사고(5천4백74건)의 원인중 차량결함이 전체의 8.6%였으며 그 가운데 타이어파손은 61.4%(2백88건)였다. 도공은 타이어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휴게소에 타이어수리소 16개소와 차량정비소 63개소를 운영중이며,엑스포기간에는 경부 망향휴게소와 중부 중부휴게소에서 매달 한차례씩 타이어점검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
  • 간장공업단지:6(영양과 인체탐험:10)

    ◎간경화땐 간으로 통하는 고속도로 “불통”/「직업훈련원」 공장나면 우유·콩 등이 필수적 식도정맥류 출현(국도의 폭발)시의 식사요법.간경화가 되면 간이 단단해지면서 그 속에 혈액이 흘러들어가지 못하게 된다.간으로 통하는 혈관을 문맥이라 하는데 이는 고속도로와도 같이 넓은 길이다.우리 몸속의 트럭들(혈액)은 간장 공업단지로 통하는 고속도로의 끝이 이렇게 막힌것을 깨닫고는 다른 길인 국도(주변혈관)로 돌아가게 된다.그런데 이 국도는 너무 좁기 때문에 밀려드는 혈액량을 다 수용하기 위하여 혈관증식이라는 방법으로 나름대로 점차 차선을 늘려나가는등 노력을 하긴하지만,한계에 부딪치게 된다.국도로 계속가면 식도·위·결장 점막아래 좌신정맥들이 나오는데 이들 혈관은 밀려들어오는 혈액량을 감당하지 못해 폭발 직전의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다.이중에서도 특히 음식을 삼킬때마다 자극을 받는 식도정맥이 가장 파열하기 쉬운 지역이다.그래서 간경화가 있을때에는 늘 이 식도정맥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음식을 먹을때에 딱딱하거나 거칠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여기에 수분이나 칼륨을 보충해 줄수 있는 과일이나 과일 주스까지 신경써서 보충해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특채사원 분지 아미노산(BCAA)을 알아두자.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영양소들은 간이라는 직업훈련원을 거쳐가야만이 체내에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다.그런데 이러한 정식 코스를 굳이 거칠 필요가 없는 특채사원들이 있으니 곧 「분지 아니모산」이다.이들은 간을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체내의 각 기관들에 파송되는 특혜를 안고 있다.이들 분지 아미노산이 평소에는 그리 눈에 띄지 않았지만 간에 병이 생겼을 때에는 매우 중요한 일꾼들로 주가를 올리게 된다.왜냐하면 간이 직업훈련원으로서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영양가 많은 음식을 먹어도 대부분 훈련을 받지 못하게 되고 몸안에서 쓰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러한 때 분지 아미노산은 자신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다.분지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우유·발효유·콩·두부·된장·쌀 등이 있다.『간경화가 왔을 때에는 분지 아미노산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허계영
  • 김부자 위상 흔드는 북 식량난/WP지,「방문객 증언」 보도

    ◎“하루 두끼” 구호 등장… 충성도 급락/주민,군보급창 습격… 폭동설 나돌아 미국의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는 19일 「북한내의 봉기와 식량폭동에 관한 여행객들의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식량폭동및 반체제소요 움직임,그리고 김일성부자에 대한 지지도 급락현상 등을 크게 보도했다.다음은 그 요지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여행객들의 증언은 북한주민들의 굶주림과 절망현상이 더욱 커짐에 따라 식량폭동과 반체제소요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같은 소요가 이른바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의 전체주의 정권을 위협하는 정도인지는 말하기 어렵다.그러나 서방 정보분석가들은 국민으로부터 체제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군대이동의 징후들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방문객들의 증언은 만경봉호와 관련한 수수께끼를 풀어줄 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 니가타에서 청진까지 재일교포를 수송하기 위해 건조된 만경봉 92호는 보통 2백18명의 승객을 태운채 매 10일마다 왕복운행을 했다.그러나 니가타항만 관리들에 따르면 두달전부터 북한측은 만경봉 92호의 정규 승객운송을 중단했다. 올해 북한을 방문한 여러 재일교포들은 특히 금년봄에 식량폭동과 여타 봉기들이 있었다는 소식을 친척으로부터 들었다고 증언했다.이들 여행객들은 수도,전기조차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땔감조차 부족한 북한내에서 가난하고 배고픈 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전하고 있다.김일성찬양 선전이 넘치는 북한에는 「하루 두끼만 먹자」는 새로운 구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원산근처의 친척을 방문했던 80세의 할머니는 『우리 아들은 집주변에 콩을 심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다행한 편이었다.그들은 1년에 한번 특식으로 쌀밥을 먹으며 내가 도착했을때 1년이상 고기를 먹지 못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일성에 대한 전통적인 존경심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김정일에 대한 지지는 사실상 전무하다고 여행객들은 전했다. 김일성부자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못하자 공포 통치정책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평양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재일교포 이영화씨는 김일성을 비판할 경우 내려지는 처벌은 종신형이며 이는 당사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어린이에게까지 해당된다고 말했다. 북한을 다녀온 재일교포 정명수씨는 『중국국경의 운봉이라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막대기와 망치를 들고 군대식량창고를 습격한 일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과 한일정보기관들은 폭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금년봄 북한군이 휴전선 일대에서 평양외곽으로 이동되는 이례적 군대이동현상을 보고한바 있다.지난 4월과 5월 평양공항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채 폐쇄됐었다. 북한에 폭동이 있다면 이는 오랜 김일성 1인통치의 안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리스카시 전주한미군사령관은 얼마전 의회증언에서 『우리는 북한이 내부에서 파열하거나 폭발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증언한바 있다.
  • 타박상의 생리현상/정양기 성모재활의학과의원 원장(건강한 삶)

    일상생활은 향상 움직임의 연속이고 그러한 움직임 속에서 조금만 부주의하면 쉽게 몸을 가구나 책상의 모서리등 딱딱한 부분에 부딪치게 된다. 충돌하는 힘이 어느정도 이상만 되면,즉 연부조직을 손상시킬정도 이상만 되면 부딪친부분은 부어오르면서 푸른색으로 변색되고 우리는 그것을 타박상,혹은 멍들었다고 한다.인체의 연조직에 기계적 충격이 가해지면 조직내의 가느다란 혈관들이 파열되고 주위에 부종이 생긴다.이것이 눈에 보이는 변색과 붓는 현상으로 나타난다.변색은 체내의 색소에의해 생기는데 최초에 손상된혈관을 빠져나온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은 적색이지만 혈관밖에서는 응고되면서 암적색으로변하는데 이것이 피부 아래 있기때문에 피부밖의 우리눈에는 푸른색으로 보여 우리는 이것을 일컬어 「시퍼렇게 멍들었다」고 표현한다그리고 이와함께 생긴 부종은 빠르면 수분혹은 수시간만에 타박상 부위가 퉁퉁 부어오르게 한다.이와같은 조직내의 변화들이 피하에 흩어져있는 신경 말단의 자극수용체들을 자극하여 통증이 동반되게 한다.따라서 타박상 부위를 자극하면 자극수용체에 대한 자극이 더욱 많이 일어나므로 통증이 더 심해진다.혈관밖으로 유출된 적색의 헤모글로빈 색소는 우리 몸의 분해작용에 의해 다른 종류의 색소로 변화된다. 타박상의 이러한 일련의 경과는 그순서에 있어서는 항상 마찬가지이지만 경과 시간에 있어서는 타박상의 충격의 심한정도,부위의 크기등에 따라 출혈량,부종의 정도등이 다르므로 통증의 소멸,부종의 소멸,피부 색깔의 회복에 걸리는 시간에 차이가 있다.이러한 타박상에 대한 치료로는 통증과 국소 조직 반응인 염증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진통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감소효과,부종감소효과,색소의 변화과정 촉진에 의한 피부색깔회복 촉진효과등을 기대할 수 있다.
  • 남부 호우… 곳곳서 침수피해/태풍 로빈 북상

    ◎5명 사망·실종… 피서객 대피소동/국도 12곳 통제·철도 7곳 두절/항·포구에 선박 4만여척 대피/국립공원·유원지 해변 입장 전면통제 북상중인 태풍 「로빈」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쏟아져 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또 휴일을 맞아 계곡과 강가를 찾았던 4백여명의 피서객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A급 태풍 「로빈」이 우리나라쪽으로 접근해 옴에 따라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 하오 6시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속칭 중덕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한복례씨(34·여·서귀포시 강정동 4517)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고 허봉출씨(42·상업·서울 구로구 독산동 주공아파트 685동 222호)와 허씨의 아들 전군(13),채황기씨(45)등 3명이 실종됐다. 집중호우로 경기도 안양시 범계전철역의 선로가 침수돼 인덕원∼금정역간 전철 80여편이 20여시간 동안 운행중단됐다.또 고속도로가 큰 혼잡을 빚어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8일 하오 문막∼여주인터체인지간 20여㎞의 극심한 체증으로 속초∼서울이 9시간 남짓 걸렸다. 또 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봉화∼울진을 잇는 36번 국도 10여㎞에 1백여t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교통이 막히는 등 전국 12곳의 국도·지방도의 교통이 통제됐으며 강원도 정성선·태백선 등 전국 7곳의 철도가 9일 상오까지 두절되기도 했다. 9일 하오6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379의 24 앞 하수관이 폭우로 파열돼 이 일대 도로 20여m가 붕괴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 본부장인 이해구 내무부장관은 이날 태풍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전국의 국립공원·유원지·해변·등의 입장을 전면 통제하도록 긴급지시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도내 99개 항·포구에는 연·근해에서 조업하던 각종 어선 2천2백여척의 선박이 이날 하오 긴급 대피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하오11시 태풍이 제주도 동남쪽 2백40㎞ 해상까지 접근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인 제주시 이호택지개발사업지구내 주민 5가구 20명등 10개지역 51가구 주민 2백여명을 인근 서귀포 서국민학교등 10개 장소에 대피시켰다. 전남에서는 목포와 여수에서 출발하는 연안 여객선의 출항이 통제됐으며 4만여척의 선박이 항·포구에 대피했다.
  • “3점식 안전띠 맸더라면 여객기 사망자 줄었을것”(조약돌)

    ○…66명의 사망자를 낸 아시아나 여객기참사는 안전벨트문제에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사상자수를 80%이상 줄일 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경북 왜관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이준국씨(61·예비역준위)는 30일 『이번 사고는 폭파나 화재가 아닌 산기울기와 비슷하게 항공기 동체가 추락한 것으로 당시 기내에 설치된 안전벨트가 그 충격을 흡수해줄 수 있는 3점식(점식)이거나 최소한 충격을 흡수하는 릴이 부착된 것이었다면 장파열·늑골골절등으로 인한 대량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 88년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뒤 안전벨트의 안전성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안전벨트를 매고도 숨진 교통사고 사망자 1백2명을 연구했다는 이씨는 목포 운거산 추락현장을 검증해본 결과 이같은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개.
  • 장거리 여행땐 예비용품 꼭 준비(자동차백과)

    ◎스페어타이어·기본공구세트·잭 상비/팬벨트 교환법 등 정비지식 습득해야 자동차와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철이다.자동차 보급대수가 5백만대를 훨씬 넘어선 요즘은 기차,버스등의 대중교통수단보다 승용차를 이용해 휴양지로 떠나는 가정이 많아졌다. 그러나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앞서 여름철 차량관리를 충분히 해두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나 고장등으로 인해 자칫 여름휴가를 망칠수도 있다.이맘때면 우선 여름철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예비용품들을 미리 차 뒤 트렁크에 챙겨두는 것이 좋다.유비무환이란 옛말이 있듯이 여행을 앞두고 갑자기 서두르다보면 중요 예비용품을 빠뜨릴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하도록 한다. 예비용품 점검과 준비는 먼저 차량에 기본적으로 달려나오는 예비타이어,기본공구 세트,잭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살피는 일부터 시작한다.예비타이어는 근처 정비업소에서 공기압이 충분한지 확인해보고 기본공구 세트도 내용물이 다 들어있는지 검사해 봐야한다. 그런 다음 일정여분의 전구세트와 퓨즈,팬벨트,와이퍼등을 구입한다.특히 여름철 장거리 차량운행에는 전기소모가 많아 전기용품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장마 비라도 만날 경우 와이퍼와 에어컨을 작동시키며 전조등까지 사용한다면 습기도 많은 상황에서 누전등의 염려도 있다.따라서 이런 상황을 대비해 자신의 승용차 차종에 적합한 헤드램프,차폭등,브레이크등,실내등,자동차 퓨즈를 준비한다. 팬벨트는 예비용을 구입함과 동시에 교환요령을 잘 알아둬야 한다.일단 팬벨트가 끊어지면 차량운행이 거의 불가능해지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그 교환법을 잘 몰라 비상시에 어쩔줄 몰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와이퍼는 여름철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에 「눈 먼 장님의 지팡이」나 다름없는 중요 부품이다.평소 예비용 와이퍼를 갖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여름철 장거리 여행을 앞두고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이밖에 각종 밸브나 연결호스의 파열시 임시로 파열부위를 막아줄 방수용 접착테이프,비상용 냉각수를 담을 물통,습기 제거제,비상용랜턴등도 빼놓아서는 안될 중요한 예비용품들이다.
  • “가슴맞아 심장·폐 파열/외력흔적 7곳은 어목 등 구타 추정”

    ◎김 순경 부검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5일 하오 시위진압도중 숨진 김춘도순경의 사체 부검결과를 발표,김순경이 외부로부터의 강한 힘에 의해 심장과 폐가 파열돼 숨졌다고 밝혔다. 김순경의 사체부검을 주도한 국과수 강신몽법의학과장은 이날 부검결과 설명회에서 숨진 김순경은 시위대와의 충돌과정에서 ▲강하게 걷어차이거나▲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로 밟히거나▲무게가 실린 압박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문국진법의학회장과 서울대 이정빈교수,국과수 강과장등 김순경의 검안에 참여했던 6명의 전문가는 이날 하오9시40분쯤 국립경찰병원 영안실에서 김순경의 몸에 외력에 의한 흔적 7군데가 나타난 시신을 공개했다. 이들은 김순경의 등과 허벅지에는 외력에 의해 나타난 흔적 7군데가 있으며 이는 구두뒷굽과 각목등으로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외부 압력에 심장·폐 파열”/국료수,사인발표

    시위진압도중 숨진 김춘도순경의 사체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강신몽법의학과장은 김순경의 직접사망원인이 『가슴부분에 외부에서 가해진 강한 압력에 의해 심장과 폐가 파열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과장은 그러나 『돌이나 각목등으로 맞았다고 볼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과장과의 일문일답.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외부로부터 받은 강한 압력으로 심장과 폐가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 ­심장과 폐는 어느정도 다쳤나. ▲좌심방의 심이(심이)가 터져 출혈이 심했다.심이는 심장양쪽에 있는 지름 2㎝가량의 얇은 주름인데 외부충격으로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외상이 있었을텐데. ▲옷입은 두께,압력에 따라 외상이 없을 수도 있다.계란을 담은 바구니를 쳐서 계란이 깨졌어도 바구니가 멀쩡한 이치와 비슷한 것이다.김순경의 경우 가슴뼈의 세번째 마디에 1㎝가량 금이 간 것이 발견됐다.
  • 군경 검문검색 체계에 “구멍”/무장탈영병 난동의 문제점

    ◎4시간만에 서울 잠입… 검문 2번뿐/경찰 뒤늦게 출동… 도주로 차단 실패 19일 발생한 무장탈영병 총기난동사건은 수류탄과 실탄을 가진 탈영병이 겹겹이 설치돼 있는 검문소를 거의 제재를 받지않고 통과,수도 서울까지 들어왔다는 점에서 군경의 검문검색활동에 적지않은 허점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또 자격에 결격사유가 있는 병사를 병기를 담당하는 보급담당요원으로 삼은 것도 군인사및 군병기관리에 문제점이 있음을 노출시킨 것이다. 한마디로 전화기의 군기강 해이에서 빚어진 어처구니 없는 사고라고 볼 수 있다. 임채성일병은 서울로 오기까지 4시간여동안 2번만 검문검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임일병이 속해있는 군단의 관할지역내에만 검문소가 6개나 있는데다 군단지역외에 서울로 오기까지는 최소한 2∼3개의 검문소를 더 통과해야 하는데도 임일병은 상오7시20분 군부대 이웃과 상오9시30분 광릉검문소등 2곳에서만 검문을 받아 군의 검문검색 위수지역관리 등에 큰 맹점을 드러냈다. 또 임일병이 서울에 잠입한 뒤에도 1시간남짓 서울경찰지휘부가 자리를 비워 경찰지휘계통의 공백상태를 보인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서울시내 과·서장등 총경이상 고위경찰간부들은 상오9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서울시청에서 계속된 서울시 대통령업무보고에 참석,모두 자리를 비워 탈영병 임일병이 상오10시34분 동대문 이스턴호텔에 나타났을 때까지도 경찰은 지휘부의 통솔을 받을 수 없었다. 경찰은 뒤늦게 「번개작전」에 나섰으나 임일병이 혜화동까지 진출할 때까지 도주로를 차단하지 못했다. 지난해 태인종고를 졸업한 임일병은 그해 8월 자원입대,수도기계화사단에 배치돼 단기하사 교육을 받던 중 근무이탈로 구속기소돼 기소유예처분을 받고 강등된 뒤 현부대에 재배치됐다. 또 중학2년때 머리와 장파열로 입원치료를 받은 뒤 성격이상 증세를 보여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서울에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난 경력이 있는데도 하사관학교에 아무 문제없이 입대했고 자대에 배치된 뒤에도 탄약을 관리하는 2·4종 병과로 무기고열쇠를 관리해 온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임일병의 일기장에는 『거지가 되더라도 이승보다 저승이 낫다』『육단리­다목리­사창리­춘천(2시간소요)­대전­태인』등의 글이 적혀있어 사전에 탈영준비를 철저히 했던 것으로 나타나 문제사병에 대한 지휘관의 관리도 허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방부대의 경우 해당 지휘관이 매주·매월마다 문제사병과의 면담 등을 통해 이상유무를 상급지휘관에게 보고해야 하는데도 탈영과 전과경력이 있는 임일병의 경우 전혀 그런 조치가 없던 것으로 밝혀져 이번 사고는 충분한 사전대책 미흡으로 발생한 사고였다고 할 수 있다.
  • 「에이즈퇴치 시민모임」 상담창구에 쇄도하는 12문 12답

    ◎에이즈,모기로 전파 안된다/감염자와 목욕탕 함께써도 안전/성적 결합때 콘돔 정확하게 사용해야 무사/동성연애자들은 감염위험 높아 2월말 현재 보사부에 등록된 우리나라의 에이즈항원 항체양성반응자는 2백55명에 달한다. 에이즈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국내 첫 민간 에이즈단체로 출범한 「에이즈퇴치를 위한 시민모임」상담창구에 가장 많이 쇄도하고 있는 에이즈관련질의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엮어본다. ▲수혈은 에이즈에 감염되기 쉬운가=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으면 거의 1백% 감염된다.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모든 헌혈 혈액에 대해 에이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걱정안해도 된다. 헌혈혈액에 대한 에이즈검사결과는 2∼3시간만에 나온다.헌현혈액은 대부분 적십자산하 혈액원에서 검사하며 윤락녀및 접객업소 종사자등 성병진료대상자는 소속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채혈,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게된다.만일 헌혈혈액에서 에이즈양성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2∼3차례에 걸쳐 국립보건원의 정밀진단을 받게된다. ▲감염자와 같은 집에서 살거나 같은 접시·유리잔을 사용해도 감염되는가=아니다.에이즈는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어떤 행동에 의해서도 감염되지 않는다.감염자와 같은 집에서 살더라도 콘돔없이 성접촉을 갖지 않는 한 감염되지 않는다.에이즈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세척으로 컵이나 접시에서 제거되며 공기중에 노출되면 수초안에 죽는다. ▲공중화장실·공중목욕탕·공중수영장·전화기 사용등으로 감염되는가=아니다.에이즈는 이러한 방법으로는 전파될 수 없다. ▲같은 면도기나 칫솔을 사용하면 감염되는가=5년동안 한 집에 살면서 같은 생활을 한 경우에도 아직 그러한 사례보고가 없다.그러나 이것은 위험한 행동임에 틀림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기가 에이즈를 전파하는가=아니다.모기나 곤충·쥐들도 에이즈를 전파시키지 않는다. ▲에이즈환자가 있는 집이나 병원근처에 사는 것이 위험한가=아니다.환자의 혈액이나 체액분비물의 처리만 잘 한다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 ▲에이즈에 감염된 조리사및 요리사가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 감염되는가=아니다. ▲왜 동성연애자나 양성연애자들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높은가=에이즈바이러스는 정액으로 운반되며 직장을 통해 혈류로 이동한다.따라서 콘돔없이 항문성교(항문주위는 특히 파열되기 쉬운 미세혈관으로 되어 있음)를 할 경우엔 감염될 위험성이 극히 높다. ▲왜 에이즈전파는 성적접촉에 의해 일어나는가=정액이나 질 분비물에는 특히 에이즈바이러스를 운반할 수 있는 많은 세포들이 있는데,이들이 질이나 직장을 통해 혈류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약상용자는 왜 감염의 위험이 큰가=마약상용자들은 보통 같은 주사기와 바늘을 사용하며,이때 바늘에 에이즈바이러스가 포함된 혈액이 묻어 직접 정액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바늘이나 주사기를 삶는 것이 에이즈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한다. ▲키스에 의해서도 전파되는가=가벼운 키스는 전혀 위험이 없다.그러나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깊고 격렬한 키스를 하게되면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보여지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보고된 사례는 없다. ▲콘돔사용은 완전히 위험을 없애나=정확하게 사용할때만 그렇다.그러나 정확한 콘돔사용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지식이 필요하다.
  • LP통 연결부위·호스상태 확인부터/해빙기 가스 안전관리 요령

    ◎도시가스는 실내배관 살펴보고/의심나면 전문가에 점검 의뢰토록 날씨가 풀리는 봄이면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나 시설이 녹으면서 가스배관등에 영향을 미쳐 파손·이완으로 인한 가스누출사고가 많다.따라서 적당한 날을 잡아 가스공급자에게 점검을 받고 미비한곳을 보수해주어야 한다.본격적인 점검이나 보수에 앞서 봄철에 주부들이 알아두어야할 가스안전요령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가스시설◁ LP가스의 경우 용기보관장소가 겨우내 혹한으로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물이 괴거나 용기받침대와 용기를 묶어놓는 체인이 녹슬고 상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보수해준다.그동안 용기의 보온을 위해 감싸주었던 담요등 보온재들은 풀어주고 조정기,배관이나 호스의 상태,연결부위를 점검한다.겨우내 혹한으로 호스 등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호스의 상태가 양호하면 연결부위만 잘라내고 새로 연결하면 되지만 호스상태가 좋지 않으면 새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집안에 들어온 배관과 호스,호스와 연소기의 연결부위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한다. ▷가스기구◁ 이사를 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가스난로나 보일러를 떼어낼때 가스기구를 떼어낸뒤 호스의 막음조치를 잘해야 한다.대부분 호스를 그대로 두고 중간밸브 등으로 막음처리를 하는데 그보다는 호스까지 떼어내고 원선에서 막음조치를 하고 끝부분에는 테이프로 단단히 감아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한다음 「위험」표시를 하는것이 좋다. 반드시 판매점이나 관리소에 연락하여 안전하게 철거·시설해야 한다. ▷기타안전사항◁ 야외로 나가 휴대용 가스렌지로 취사할때 캔용기가 삽입된 부분까지 덮는 그릇이나 불판을 쓰면 위험하므로 적당한 크기의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다쓴 캔용기를 버릴때에는 반드시 송곳이나 못으로 구멍을 뚫어 잔가스를 완전히 배출시킨후 버려야 쓰레기소각장에서 파열·폭발하는 사고를 막을수 있다.
  • 뇌졸중의 원인·증세/정양기 성모재활의학과의원(건강한 삶)

    뇌졸중의 사전적 의미는 뇌혈관장애에 의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깊은 혼수상태에 빠지는 증상으로서 한의학적 용어이다.그러나 보다 넓은 의미를 내포하는 의학용어인 뇌혈관질환은 의식소실 유무에 관계없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한 회복까지 가능한 신경계질환이다. 뇌혈관질환은 말 그대로 혈관의 질환으로서 크게 허혈성질환과 출혈성질환으로 구분한다.허혈성질환은 중추신경계의 각 부위를 혈액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뇌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경미한 경우에는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일과성 허혈발작으로 지나가지만 허혈이 계속되면 뇌경색으로 진행한다.이러한 허혈성 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당뇨병,고지질혈증,비만등의 주요원인과 이 외에도 많은 부가적 원인이 있다.혈관은 우리몸의 구석구석에 안가는 곳이 없기 때문에 뇌에 있는 혈관만 좁아지고 약해질리는 없다.따라서 이러한 뇌혈관의 허혈성 변화는 대부분의 경우에 심장혈관의 허혈성 변화를 동반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허혈성 뇌혈관질환이 나타난 환자는 허혈성심질환을,허혈성심질환이 나타난 환자는 허혈성 뇌혈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실제로 한번 허혈성 뇌혈관질환을 앓은 환자들에서 사망의 제일 원인이 허혈성심질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혈성 뇌혈관질환은 혈관벽의 파열로 인한 출혈이 인접 뇌조직을 압박하여 압박받는 부위의 기능이 손상되는 기전으로 이 경우에는 일과성 허혈발작은 없고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신경학적 결함을 남기게 된다.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유발인자로는 고혈압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고 이밖에 동맥류,혈관기형등이 원인이 된다.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뇌혈관질환의 대다수가 출혈성이었으나 최근에는 건강관리를 통한 혈압조절의 증가,식생활의 변화등의 원인에 의해 점차로 허혈성 뇌혈관질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뇌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허혈이나 출혈이 일어나는 중추신경계 부위의 본래 담당하고 있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서 허혈성질환의 경우에는 각 혈관 공급부위와 기능 저하부위가 잘 연관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써 이상을 일으킨 혈관을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출혈성질환의 경우에는 초기부터 압박효과가 나타나 대략적인 부위를 추측할 수 있다.허혈,출혈에 같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서 반신마비,반신감각장애,발음장애,의식은 깨어있으나 의사소통의 장애,균형감각장애등이 쉽게 눈에 띄는 증상들이고 이외에도 신경학적 검사에 의해 발견되는 수많은 증상들이 있다.이러한 증상에 의식장애까지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변이 아주 크거나 작더라도 뇌간(뇌간)이라는 부분의 손상이 동반되었음을 의미한다.이렇게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의 치료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기로 한다.
  • 금강 취수장 송수관 파열/8개 시·군 12시간 단수

    【부여=이천렬기자】 6일 낮12시쯤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금강광역상수도 취수장 진입로앞 송수관이 파열돼 충남·전북 8개 시군지역의 수돗물공급이 12시간여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로 충남 부여·논산군과 전북 전주·이리·군산시,옥구·익산·완주군등 8개 시·군의 50만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금강광역상수도 관리사무소는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이날 자정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이날 단수사고는 지하 2m에 매설된 직경 1·5m의 수도관 이음새에 끼워진 고무패킹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빠지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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