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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준결승 1국] 첫번째 파열음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준결승 1국] 첫번째 파열음

    제2보(17∼34) 좌변 조훈현 정석의 진행이 천재적인 조9단의 감각이 돋보인 형태라는 것은, 기존 귀 하나에서만 이루어지던 정석을 위 아래의 두 가지 정석을 엮어서 새로운 하나의 정석을 만들어냈다는 폭넓은 시각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현상이 두드러져서, 적어도 프로기사라면 어떤 정석을 선택할 때 부분 외에 전체적인 구도를 반드시 고려해서 정하곤 한다. 흑17로 미끄러져서 백18과 교환을 한 다음 흑가의 곳에 두는 데까지가 정석이다. 그런데 진시영 초단은 마지막 수를 빠뜨리고 흑19로 곧장 협공해간다. 이 수순의 의미는 이렇다. 만약 우하귀 백 한점을 공격하다가 백에게 선수를 빼앗기면 백17로 한칸 뛰는 수가 굉장히 크다. 그래서 그 수를 못 두게 방해해 놓고 우하귀 백 한점을 공격한다. 백도 당장은 우하귀가 급하기 때문에 좌하귀 흑돌을 공격할 틈은 없다. 흑이 23으로 우변에 뒀기 때문에 백에게 좌하귀를 공격할 찬스가 왔다. 백24로 (참고도1) 1로 협공하면 된다. 그런데 흑이 그냥 손을 뺀 것이 아니다. 흑2라는 타개의 맥점이 준비되어 있다. 백3부터 9까지 두터움을 얻을 수 있지만 그 대신 백1 한점이 다친다. 그래서 최근에는 (참고도2)와 같이 흑2를 두면 손을 뺀다. 그럼 8까지의 진행이 예상된다. 허영호 5단은 실전이 그보다 낫다고 판단하고 백24를 선택한 것. 이하 32까지 물 흐르는 듯한 진행인데 흑33을 선수하고자 했을 때 백34의 반발이 등장했다. 첫번째 파열음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건강 칼럼] 뜨거운 음식·술 식도건강 ‘적’

    [건강 칼럼] 뜨거운 음식·술 식도건강 ‘적’

    식도는 입과 위를 잇는 단순한 통로 같지만 의외로 질병이 많은 기관이다.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 커피, 탄산음료 등에 의해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또 이물질은 물론 다른 약이나 비타민 등에 의해서도 예기치 않은 병이 생길 수 있다. 아이러니한 말이지만 사실이다. 정제나 캡슐로 된 약이 가끔 식도 벽에 달라붙는 경우가 있다. 이걸 방치하면 점막을 손상시켜 식도 궤양을 일으킨다. 이 상태에서 음식이나 물을 마시면 식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런 경우에는 위내시경 검사로 확인한 뒤 치료하면 어렵지 않게 완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 중에는 더러 식도암을 가진 사람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뜨거운 음식, 독한 술을 자주 마시면 식도암에 걸리기 쉽고, 카페인·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위 근처 식도의 괄약근이 약해져 위액이 식도로 넘어오는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켜 앞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음주 후 심한 토악질 때문에 식도 점막이 찢어져 바렛 식도염이 생기기도 한다. B·C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으로 간이 굳어지면 간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고, 대신 다른 곳으로 많은 혈액이 도는데, 이 때문에 식도에 하지정맥류 같은 식도정맥류가 생긴다. 식도정맥류는 하지정맥류와 달리 혈관이 쉽게 터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출혈 쇼크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연전,30대 환자 한 사람이 필자를 찾아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내시경검사를 했다. 살펴보니 식도 중간이 꽈리처럼 부풀어 있었다. 혈관이 불룩 부푼 것 같아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3차 병원으로 후송해 입원치료를 받도록 했다. 며칠 뒤, 보호자를 만났는데, 그 환자가 입원 중 사망했다는 게 아닌가. 어이없게도 식도 뒤의 대동맥이 식도를 뚫고 나와 동맥류를 형성했다가 파열되면서 숨졌다는 것이다. 이렇듯 식도에 나타나는 통증은 자칫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므로 절대로 하찮게 여겨 소홀히 다뤄서는 안 된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 어린소녀 상습 성폭행한 교사가 우수 선생님?

    “원 세상에,어린 소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교사가 우수 선생님 표창을 받았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얘깁니까.” 중국 대륙에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짐승 같은 담임 교사가 덜미를 잡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중국 가오유(高郵)시 처뤄(車邏)진 자허(閘河)초등학교의 40대 남자 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오다가 그 여학생이 과다 출혈로 혼절하는 바람에 들통나 주변 사람들에게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고 광주일보(廣州日報) 인터넷신문 대양(大洋)망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수나 다름없는 장본인은 춰러진 자허 초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 양샤오핑(楊小平·48)씨.그는 교사이기 이전에 80여세의 할아버지와 어머니,간염을 앓고 있는 부인,공장에 나가는 20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는 어엿한 가장이다. 그런데도 양은 전형적인 ‘인두겁을 쓴 짐승’이었다.그가 공식 석상에서는 선비처럼 점잖고 겸손하게 행동해 훌륭한 교사라고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동료 교사들의 대체적인 평가였다.덕분에 지난해 ‘우수 선생님’ 표창까지 받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 여학생들에게는 ‘지옥에서 온 사자’나 다름없었다.성폭행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일어났다.다른 학생들보다 학교에 일찍 나온 저우샤오징(周小景·9)양은 아침 일찍 맑은 정신으로 어려운 한자 쓰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때 담임인 양이 조용히 교실에 들어온 뒤 문을 닫고는 샤오징의 치마를 걷어올리며 다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감행했다.이어 몇분 뒤 그는 샤오징을 방송실로 데리고 간 뒤 끝내 성폭행을 저질렀다.일을 끝낸 양은 아파서 울고 있는 샤오징에게 만약에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학교에서 돌아온 샤오징을 본 어머니는 깜짝 놀랐다.그녀의 얼굴은 창백하고 바지의 여러 군데에 혈흔이 보였기 때문이다.바지를 걷어올려보니 다리에도 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샤오징의 어머니는 샤오징에게 어떻게 해서 상처가 생겼느냐고 따져 물었다.샤오징은 울먹이며 “화장실에 있는데 반 여자친구들이 뒤에서 밀어버리는 바람에 미끌어져 다쳤다.”고 말했다.하지만 그 상처와 혈흔은 미끌어져 생긴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샤오징의 어머니는 곧바로 샤오징을 가오유 인민병원으로 데려가 진찰을 받았다.담당 의사는 “샤오징이 성폭행을 당했으며 처녀막이 파열됐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지는 분함을 삭히며 샤오징을 차근차근 달래가며 사건의 경위를 추궁했다.그러자 그녀는 담임 교사에게 당한 사실을 그대로 털어놨다. 더욱이 샤오징은 이전에도 가슴을 주무르는 등 몇 번에 걸쳐 양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까지도 털어놔 어머니를 격분케 했다. 모든 사실은 확인 어머니는 득달같이 학교로 달려가 교장에게 양을 파면조치해주록 요구했다.하지만 교장은 “이번 일을 조사해보겠다.”며 “교육청 등에서 알아서 처리할테니 우선 집으로 돌아가라.”고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화가 난 샤오징의 어머니는 가오유시 공안(경찰)분국에 양을 고소했다.공안분국은 양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 “알 카에다, 뉴욕 지하철 테러 노렸다”

    테러조직 알카에다는 나치가 사용한 것과 유사한 독가스로 뉴욕 지하철을 공격하려 했다. 이 계획은 오사마 빈 라덴의 오른팔인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명령에 의해 가스 살포 디데이 45일전에 중단됐다. 미국은 알카에다 내의 첩자였던 중앙정보국(CIA) 요원을 통해 이 계획을 알게됐다. 이는 타임지가 17일 인터넷을 통해 보도한 퓰리처상 수상자 론 서스킨드의 ‘1%의 독트린’이란 책에 담긴 내용이다.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직전에 뉴욕시에 독가스를 살포하려던 알카에다의 계획은 CIA 요원이 200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체포된 바레인 출신 ‘성전주의자’의 랩톱 컴퓨터를 통해 파악한 후 미 정부에 전달했다. 알카에다가 고안한 독가스 살포 장치는 시안화나트륨과 염산 등을 각각 담는 두 개의 공간 사이에 있는 밀봉막이 원격조종으로 파열되면서 독가스를 생성토록 돼 있다. 독가스 장치의 이름은 아랍어로 독창적이란 뜻의 ‘더 머브타카’. 타임지는 알카에다 엔지니어가 테러 기술의 성배를 발명했다고 표현했다. 저자 서스킨드는 “알카에다 독가스의 파괴력은 원자폭탄과 유사하다.”면서 “구하기 쉬운 몇몇 화학물질로 이 장치를 만들어 넓은 장소에서 터뜨리면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사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은 이 계획을 전해듣고 행정부 전체에 경계령을 내렸다. 만들기 쉬운데다 숨기기도 쉬운 대량 살상무기였던 터라 공공 장소에서 터진다면 그 파괴력은 가공할 만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자와히리가 독가스 살포를 공격 개시일 45일전에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미 정보 당국 내에서도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영화 ‘강적’서 박중훈과 투톱 열연 천정명

    영화 ‘강적’서 박중훈과 투톱 열연 천정명

    2005년 ‘태풍태양’이란 작은 영화에서 사람들은 천정명을 기억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세상에 절규하듯 인라인 스케이트를 휘몰아 타던, 반항과 우수로 완강했던 청춘의 눈빛. 오목조목 깎아놓은 것같은 이국풍 이목구비. 홍콩에서 수입해온 신인(홍콩배우라는 오해를 실제로 많이 받았단다.)이 아닐까, 영화가 끝나자마자 배우 프로필을 뒤져본 기억이 기자에게도 있다. 그리고 1년. 그는 몰라보게 세졌다.22일 개봉하는 ‘강적’(제작 미로비젼)은 천정명의 영화이다. 열네살 연상의 대선배 박중훈과 투톱을 이뤘지만 드라마의 추동력은 그에게 쏠렸다. 살인누명을 쓴 게 억울해 감방에서 도망나온 탈옥수. 여자친구와 포장마차를 꾸리며 폭력세계를 벗어나려 몸부림쳤으나 꼬이기만 하는 청춘. 박중훈이 든든한 맏형처럼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판이 비좁다며 활개를 치는 주인공이 다름아닌 그이다. “전체 촬영분에서 10%쯤 삭제됐을 뿐 찍은 장면들이 거의 다 나왔어요. 꿈을 위해 끝까지 안간힘을 쓰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죠. 내가 봐도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점이 많았던 영화라는 데 아주 만족해요.” 자동차에 치이는 장면 빼고는 난이도 높은 액션장면들을 거의 대역없이 찍었다.“뭔가 새롭게 도전해볼 수 있다면 그게 즐거움 아니냐?”며 “5m쯤 등 뒤에서 자동차가 폭파되는 장면을 직접 찍을 때는 정말이지 짜릿했다.”고 한다. 스물일곱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줍은 웃음. 단답형의 느리고 어눌한 말투. 입심 좋고 민첩한 요즘 젊은 스타들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이미지이다.“낯을 가리는 성격 탓인지 연예계 친구가 없다.”는 그는 “영화든 드라마든 촬영 초반에는 수줍음 때문에 애를 많이 먹는다.”고 씨익 웃는다. 박중훈과도 생초면. 붙어다니는 장면들로 채워지다시피 한 버디무비였으니 고충이 적잖았을 것이다.“선배와는 촬영을 앞두고 처음 만났어요. 감독, 제작사 대표와 넷이서 만난 첫날 선배님이 제안하더라구요. 형이라 부르라고. 큰형처럼 편해서 대선배란 부담감을 까맣게 잊고 촬영할 수 있었어요.” 신인같은 풋내가 여전하다. 하지만 따져보면 그도 연예계 밥을 먹은 지 10년이 다 됐다.‘길거리 캐스팅’돼 고2때(97년) 처음 찍은 CF가 샤니 호빵. 몇편의 CF를 더 찍었으나 쉽게 인기세례를 받지는 못했다. 영화 ‘아 유 레디’(2002년)와 단편 ‘이공’(2004년)을 찍었어도 반응은 신통찮았다. 짧지 않은 무명세월을 거치며 만사엔 다 때가 있다는 여유를 배울 수 있었다.‘태풍태양’을 찍고나니 TV드라마, 시나리오가 갑자기 쏟아져 들어왔다.“드라마 ‘패션 70´s’‘굿바이 솔로’를 찍고 난 뒤 인기란 걸 비로소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NG를 내고도 주눅들지 않고 연기내공을 쌓아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요즘이 즐겁다. 천정명이란 이름이 들어간 기사들은 일일이 직접 스크랩해서 챙길 만큼 부지런을 떨기도 한다. 인생 뭐 있어?(영화 속 대사) 누군가 이렇게 물으면 영화속에서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대답해줄 생각이다.“인생 뭐 있다!”고.“나중에 꼭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친구들이랑 스포츠센터를 차리는 거요. 학교다닐 때 꿈(체육학과 출신)이었는데 이룰 수 있을 것 같죠?” 꽉찬 인생에는 욕심이 많아야 할 것이다.“고만고만한 로맨틱 코미디는 싫고, 심심하지 않고 평범하지 않은 진한 사랑영화를 찍고 싶다.”고 한다. 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탈옥수와 인질 타락형사 잃을것 없는 두남자 우정 형사와 탈옥수. 대각선 꼭짓점에 맞서야 할 인물들이 한 배를 타게 되는 이야기 구도는 한국 액션치고는 그리 흔치 않은 설정이다.‘정글쥬스’로 참신한 작법을 인정받았던 조민호 감독의 신작 ‘강적’은 상반된 두 주인공 캐릭터가 빚어내는 격렬한 파열음으로 꽉 채워진 ‘쎈’ 액션물이다. 투병 중인 어린 아들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삼류 건달들의 뒷돈까지 넘보게 된 강력계 형사 하성우(박중훈). 엉겁결에 탈옥수 수현의 인질이 되자 차라리 순직수당이나 타내자는 오기로 수현에게 바짝 다가가고 그러는 사이 수현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더이상 잃을 것 없이 추락한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리기 위해 영화는 타락한 형사와 탈옥수라는 극단적 카드를 뽑아들었다. 한때 몸담았던 폭력조직의 음모로 살인누명을 쓰게 된 수현이 억울함을 벗으려 탈옥하는 과정 등 출발부터 영화는 긴장의 고삐를 틀어쥔다. 경찰과 폭력조직에 동시에 쫓기며 막다른 궁지에 몰리는 수현, 아들의 병원비를 받는 대가로 인질범의 누명을 벗겨주기로 작정한 성우는 밑바닥 청춘의 비애와 뿌리칠 수 없는 부성애로 시종 관객의 감정선을 건드린다. ‘정글쥬스’만큼의 선도를 기대한다면 실망의 여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와 액션을 균형있게 섞어 감상하고 싶은 관객에겐 크게 흠잡을 데 없는 작품이다. 박중훈의 변함없이 안정된 연기를 밑천으로 월드컵 기간에 개봉엄두를 냈을 만큼 대중성과 완성도를 적절히 갖췄다는 평가들이다.15세 이상 관람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黨·靑 ‘정책 코드’ 이상징후

    黨·靑 ‘정책 코드’ 이상징후

    참여정부의 핵심정책을 둘러싸고 당청간 ‘정책 동조회로’에 파열음이 감지되고 있다. 뇌관은 부동산 정책이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완화를 골자로 한 수정론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일관성’을 강조하며 아예 “변화는 없다.”고 못박고 있다. 아직은 서로 얼굴을 붉힐 만큼 대립각은 형성되지 않았지만 정책 이견은 향후 범여권의 재편과정에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더 이상의 혼란은 없다.” 최근 일부 비상대책위원들이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완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정책 수정론을 들고 나온데 대해 일부 의원들은 “정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목희 의원은 1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부분적 보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골간을 건드리는 것”이라며 “선거에 패배한 것은 부동산 정책이 강해서가 아니라 집값을 못잡은 데 따른 것”이라며 수정론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 재야파의 이호웅 의원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완화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감안하면 개혁진영 내에서도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셈이다.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놓고도 당내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출총제가 기업의 투자활동에 발목을 잡는 것이라면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정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내용이라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급기야 김근태 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서 “당이 혼란스럽게 비칠 수 있는 의견을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청와대,“저항없는 개혁없다.” 당장 청와대측은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여당 내부의 혼란 양상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날 김근태 의장의 취임 축하인사차 당사를 찾은 이병완 비서실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당정협의를 통해 같이 협의하기를 희망한다.”며 ‘경고성’ 언급을 통해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혁 피로증’을 언급하면서 “변화없는 사회는 침체되고 낙오한다.”면서 “저항없는 개혁은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교육개혁을 교조적인 논리로 흔드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열린우리당 내에서 흘러나오는 정부의 부동산 및 세제 정책의 완화 주장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공직자들의 자세를 강조한 것일 뿐 정치적으로 해석할 일은 아니다.”고 부연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여당에서 거론되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인하 등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분명하게 냈다. 또 장기거주한 1가구 1주택자, 수입이 없는 은퇴노령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과세의 형평을 들어 선을 그었다. 박홍기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무하지르 새 지도자로”

    미군에 의한 구타사망 의혹이 제기됐던 알 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는 공습 52분 뒤 폭발로 인한 내상으로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고 시체를 검시한 미군 군의관이 12일 밝혔다. 다국적군 의무사령관 스티브 존스 대령은 “검시 결과 구타당한 흔적이나 총상의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폭탄 폭발로 인한 충격파가 폐의 파열과 출혈을 야기, 산소공급 부족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윌리엄 캘드웰 이라크 미군 대변인은 “알 카에다 안가에 공습이 이루어진 시각은 7일 오후 6시12분, 미군이 도착한 시간은 6시30분이었다.”면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자르카위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7시4분 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알 카에다는 사망한 자르카위의 후계자로 셰이크 아부 함자 알 무하지르를 만장일치로 지명했다고 12일 한 인터넷 성명이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WORLD CUP] 각국 주전들 잇단 부상… “이제 다치면 정말 끝장”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 독일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복귀에 따라 출전국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프랑스-중국전이 열린 8일 프랑스 생테티엔경기장. 전반 10분 상대 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던 지브릴 시세(리버풀)가 중국 수비수의 태클에 걸린 뒤 오른발을 헛짚어 발목이 뒤틀렸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던 시세는 들것에 실려나갔고 곧바로 생테티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프랑스대표팀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은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프랑스에는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나 실뱅 윌토르(올랭피크 리옹), 루이 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날카로운 ‘창’들이 많지만 수비 측면까지 전략적으로 고려해 티에리 앙리(아스널)의 투톱파트너로 시세를 낙점했었기 때문. 충격에 휩싸인 도메네크 감독은 “시세 대신 누구를 선발할지 단 1초도 생각하지 못했다. 내 머릿속에는 ‘시세의 상태는 어떤가.’와 ‘언제 병문안을 갈 수 있을까.’란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시세의 결장으로 도메네크 감독이 곤란을 겪게 됐다고 보도했다. 대체 선수로 거론되는 니콜라스 아넬카(페네르바체)나 뤼도빅 지울리(FC바르셀로나)는 최종엔트리 인선과정에서 감독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19일 프랑스와 맞붙을 태극전사들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시로 이날 경기를 단체시청하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캠프에서 이미 박지성과 김남일의 부상을 경험했지만 시세가 다치는 것을 보면서 ‘남의 일이 아니다.’는 생각에 바짝 긴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위스의 공격수 요한 폰란텐(PSV에인트호벤)도 끝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대퇴부 근육이 파열됐던 폰란텐은 자기공명진단(MRI) 결과를 근거로 재합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스위스 언론은 8일 스위스축구협회가 폰란텐 대신 하칸 야킨을 최종엔트리에 합류시키기로 한 요청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젠나로 가투소(AC밀란)도 진단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공격수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가 일찌감치 빠진 데 이어서 붙박이 수비수 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와 알렉산드로 네스타(AC밀란)마저 합류여부가 불투명한 이탈리아로선 ‘부상의 악령’에 울상을 짓게 됐다. 반면 발목 부상 회복 여부가 불확실했던 잉글랜드의 ‘악동’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강 이후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BC는 8일 루니가 최종 정밀진단에서 월드컵에 나서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회복됐다는 답변을 들은 뒤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세계화 시대의 미래형 교육기관이자 영어교육의 미래를 바꿀 베이스캠프로 각광받고 있는 파주 영어마을의 제프리 존스 원장으로부터 영어마을의 발전 계획과 포부를 들어본다. 모든 과정을 영어로만 진행하고 가상화폐로 실물경제도 미리 배우는 것이 특징인 이 영어 마을을 살펴본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열심히 저축해서 몇 년 안에 1억을 모으겠다는 굳은 의지의 짠순이 김옥연 주부를 만난다. 그녀의 생활 속 절약 노하우를 들어보고, 알짜배기 적금 드는 방법에 대해 재테크 전문가와 함께 알아본다.‘주부생활백서’는 하루만 맡겨도 3%대의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CMA 자산관리통장에 대해 알아본다.   ●생방송TV 연예(SBS 오후 8시55분) 영화배우 원빈이 입대 7개월 만인 6월7일 십자인대 파열로 의병제대한다. 의병제대 최종 결정을 내린 군 관계자의 진단과 소속사 입장을 통해 의병제대를 둘러싼 의혹을 밝혀본다.‘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는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밉살스러운 정자 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추상미를 만나본다.   ●현장기록 ‘형사’(MBC 오후 7시20분)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던 선우. 잘생긴 외모와 수려한 언변으로 여성 손님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는 손님 중 한 명이었던 지영과 좋은 만남을 갖게 되고, 둘은 결혼을 약속하며 동거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선우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었다.   ●그여자의 선택(KBS2 오전 9시) 선영네 집앞에서 영규를 붙잡은 진진이 화를 내자 영규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진을 못 만날 것 같았다고 말한다. 영규는 집안이란 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현재의 진진이 중요하다고 설득한다. 상구의 부동산 가게 개업식날, 시장에 개업떡을 돌리던 진진은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장우를 만나게 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차량소음과 각종 불빛이 가득한 도시에 수달이 산다. 물안개를 가르며 헤엄치는 유연한 몸짓과 최고의 물고기 사냥꾼다운 노련한 사냥 기술. 과연 수달은 도시 안에서도 야성의 본능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수달은 왜 도시로 왔을까? 5개월 동안 밀착 촬영을 통해 수달의 진기한 생태를 생생히 담았다.
  • [2006 독일월드컵] “내 부상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떨어지는 낙엽, 밟아도 안 밟은 척 해라?’ 독일월드컵 개막을 불과 2주 남짓 남긴 각국 대표팀에 ‘부상 함구령’이 내려졌다. 각 국이 크고 작은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이 전력누수를 우려해 입막음은 물론, 아예 대외적으로 부상 선수를 숨긴 채 철저하게 차단막을 내렸다.‘부상’에 대한 ‘정보전쟁’이 독일월드컵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셈.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머레이파크에서 첫날 훈련을 소화한 아드보카트호는 그라운드 한쪽 면으로만 훈련 장면을 공개하게끔 울타리를 쳤다. 취재진과 현장을 찾는 팬들이 자유롭게 태극전사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반면 반대편 은 ‘실루엣’으로만 식별될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가 먼 재활 훈련장. 김현철 대표팀 주치의와 최주영 물리치료팀장은 아예 입에 자물쇠를 채웠다. 사실 부상 선수를 베일 속에 숨긴 건 프랑스가 처음. 최근 프랑스대표팀의 팀 닥터 파클레는 기자회견에서 “의사가 환자의 정보를 공개하는 건 불법”이라면서 “부상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치 않을 것”이라고 선수를 쳤다. 반면 개최국 독일대표팀의 요하킴 로우 수석코치는 29일 “발목을 다친 주장 미하엘 발라크의 회복이 다소 길어질 전망”이라면서 31일 일본과의 평가전 출전 불가 방침을 털어놨다. 룩셈부르크전에서 발목이 접질린 중앙 수비수 로베르트 휴트(첼시)에 대해서도 “다행히 근육이 파열될 정도로 심하진 않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탈리아대표팀도 ‘아주리의 숨은 진주’ 지안루카 잠브로타(29·유벤투스)의 허벅지 부상을 팀 닥터가 이날 스스로 공개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원빈 새달초 의병제대할 듯

    작년 11월 입대, 톱스타로서 드물게 최전방 철책선 근무를 자원했던 원빈(29·본명 김도진)이 조만간 제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9일 지난 달 초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국군춘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원빈이 다음 달 초 의병제대 여부를 최종 판정받는 전역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역심사는 원빈이 소속해 있는 군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가 하게 된다. 원빈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로 전역판정 등급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전역 적합여부를 판정받기 위해 전역심사위가 열리는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원빈이 의병전역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만큼 심사위가 전역판정을 최종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은 입대 전부터 무릎 인대가 좋지 않아 입대 전 정밀진단을 받았어야 했지만 이럴 경우 입대를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것을 우려, 수술을 미뤄왔으나 최전방 철책선 근무를 하면서 악화돼 지난 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스위스 주포’ 폰란텐 엔트리 제외 위기

    아드보카트호가 ‘경계대상 1호’로 꼽고 있는 스위스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요한 폰란텐(20·NAC브레다)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위스축구협회는 23일 “폰란텐이 왼쪽 대퇴부 근육 손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대신 하칸 야킨(29·영보이스)이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폰란텐은 지난 22일 전력 질주 테스트를 받다 왼쪽 대퇴부에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진단 결과 근육이 부분 파열돼 최소 2주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담당의는 “치료에 좀 더 긴 시간이 요구된다.”고 밝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폰란텐은 독일월드컵 유럽예선 10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려 알렉산데르 프라이(스타드 렌·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요주의 선수. 물론 대체 요원으로 떠오른 야킨 역시 A매치 44경기에 출전,14골을 몰아넣은 스위스 축구의 영웅으로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존재다.지난시즌 부상으로 벤치에 앉는 일이 잦았다는 이유로 야콥 코비 쿤 스위스 감독이 최종엔트리에서 그를 제외하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쿤 감독은 주말까지 폰란텐의 상태를 체크한 뒤 최종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근혜대표 피습] 11㎝ 상처… 0.5㎝ 더 깊었다면 큰일날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박근혜 대표는 21일 수술 부위를 소독하는 치료를 받은 뒤 빨대로 미음만 조금 들이켰을 뿐 말은 거의 하지 못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전날 밤 수술을 통해 오른쪽 귀 옆에서 입가까지 이어진 길이 11㎝, 깊이 3㎝의 상처를 무려 60바늘이나 꿰매 봉합했지만 턱 근육은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술을 집도한 성형외과 탁관철 교수는 “치유는 잘되고 있다.”면서도 “박 대표가 인내심이 많아 고통을 호소하지는 않았지만 통증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 뒤에 상처를 꿰맨 실밥의 절반을 풀고, 다시 이틀 뒤 나머지 실밥을 뽑기로 했다. 아주 심하진 않더라도 흉터가 남으며 6개월 뒤에 경과를 봐서 2차로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 의료진은 “천만다행으로 안면근육이 손상되지 않아 얼굴에 다른 기형이 남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상처가 0.5㎝만 더 깊게 들어갔더라면 안면근육을 크게 다쳐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처가 턱 밑으로 내려갔다면 경정맥과 경동맥이 파열돼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의료진은 전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어린이집버스 등 4중추돌 원생등 80명 중·경상

    소풍길에 오른 어린이 60명을 태운 어린이집 버스가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8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장수사거리에서 인천 모 교회 부설 어린이집 45인승 버스가 카니발 승합차와 시내버스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버스에 타고 있던 4∼5세 원생 60명 등 모두 80명이 중·경상을 입고 전병원과 중앙길병원 등 4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어린이집 버스가 부천에서 서창분기점 방향으로 교차로에 진입하다가 남동구청에서 장수동 방향으로 직진 또는 좌회전하던 차량들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어린이집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어린이집 운전사 한씨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라고 강하게 주장함에 따라 어린이집 버스에 대한 감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은 인천대공원에서 소풍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이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교통비 계산에서 영화 관람까지 이제는 생활필수품으로 굳건히 자리 잡은 교통카드.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한 장의 카드 안에는 과연 어떤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을까?건전지가 없어도 단말기와 전자기 유도 원리를 통해 요금을 처리할 수 있는 교통카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비밀을 알아 본다.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최근 TV, 잡지 등에서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낸시 랭. 부잣집 외동딸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지만 돈이 들지 않는 예술을 택해 퍼포먼스를 해야만 했다. 낸시 랭과 함께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딸이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어머니를 함께 만나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7시5분) 볼록 튀어 나온 배꼽, 뚜렷한 임신선 등 남자의 임신 흔적의 진실을 알아본다.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노래 ‘똥송’처럼 아이들의 원활한 배변을 위해 만든 동요가 있는지 살펴본다. 또 우리나라에 케첩 깍두기가 있는지 없는지, 장난감처럼 알록달록 빽빽한 마을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아본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태경과 은민은 말싸움을 하고, 서로의 부모에게 서운한 마음을 모두 털어놓고는 결국 등을 돌리고 만다. 태경도 속이 상해 공부도 못하고, 은민도 어른들 싸움에 자신들까지 힘들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하다. 한편, 태희와 아침운동을 하고 오던 기훈은 동네 버스 정류장에서 희수와 마주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택배 일을 하던 경태는 복권에 당첨돼 22억원을 받게 된다. 경태는 아내에게 ‘복권에 당첨되면 뭐 할거야?’라고 넌지시 묻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겠다.’는 말에 아내한테도 비밀로 하기로 한다. 부자가 되니 그동안 살던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 경태는 돈 쓰는 재미에서 헤어날 줄을 모르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어깨가 아프다고 오십견일까? 어깨 통증을 오십견으로 여기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70%는 오십견이 아니라는 통계가 나왔다. 어깨 통증의 대부분은 어깨 근육 파열이나 석회성건염, 목디스크인 경우. 어깨 통증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정확한 질환이 무엇인지 진단해 본다.
  • “자동차 부품업계 동반몰락 위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해외드라이브 정책을 믿고 체코에 내년까지 1억 5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현재 기계·설비를 실은 배가 체코로 가고 있는데 정 회장 구속으로 체코공장이 어떻게 될지 몰라 앞이 캄캄하다.”(이명근 성우하이텍 대표)“환율이 아무리 떨어져도 물량만 확보되면 우리 노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적자수출도 감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전략적 결단을 내려줄 리더가 없기 때문에 앞날을 내다보기 어렵다.”(엄병윤 세원ECS 대표)현대차그룹 비자금 수사가 한달 반 넘게 계속되고 정 회장이 구속된지도 2주 가까이 되면서 현대차그룹 주변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이번에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이 들고 일어섰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현대·기아차협력회는 11일 30여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그룹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정몽구 회장 및 최고 경영진들의 경영공백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사태가 해결돼 하루속히 정상적인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영섭 현대·기아차협력회 회장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별 문제 없겠지만 자동차업계가 환율하락과 고유가로 위기를 맞은 현 상황에서는 경험많고 능력있는 경영자인 정몽구 회장이 빨리 경영일선에 복귀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면서 “정 회장 구속이 아니었어도 외부환경때문에 자동차업계가 어려웠겠지만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줄 ‘선장’이 없다보니 업계가 공황에 빠진게 문제”라고 말했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부근에 700억원을 이미 투자했고 현대차 체코공장 주변에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동희산업 신선식 대표는 “아반떼 후속 HD 양산에 대비해 100억원을 넘게 투자했는데 5월1일부터 양산에 들어갔어야 할 차가 노사문제로 아직도 생산을 못하고 있다.”면서 “정 회장이 있었으면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조합 신달식 이사장은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부품 납품금액은 24조 8444억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전체 납품액 32조 6536억원의 76%를 차지했다.”면서 “현대·기아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1차 협력업체는 218개인데 현대차의 4월 내수, 수출이 전월에 비해 14.4%,17.1% 줄어들면서 협력업체의 매출도 똑같이 줄어들 정도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토로했다. 국내 7개 자동차회사의 1차협력업체는 1828개(중복 제외 922개)로 32만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직원이 20만여명이다.자동차조합은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의 최근 매출이 평균 15% 감소했다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DJ·김정일 면담때 ‘정상회담 개최’ 발표 가능성

    남북 정상회담 분위기가 급속히 무르익어 가는가. 정상회담 제의에 가까운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발언’에 이어 남북은 11일 개성에서 접촉을 갖고 열차 시험운행 방안을 협의한다. 다음달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평양까지 이용할 교통편 문제 협의인 셈이다. 노 대통령의 몽골 발언은 DJ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의 성격이 강하다. 순조로울 경우 DJ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서 노 대통령-김정일 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대북 경협비용 3∼4배로 늘까 노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제도적·물질적 양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물질적 양보는 경제적 지원과 경제협력으로 받아들여진다. 김연철 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는 남북협력 규모를 지난해 7000억원에서 앞으로는 연간 2.3조∼2.8조원으로 추정했다. 궁금증이 모아지는 ‘제도적 양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관측한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10일 “북한은 쌍방의 체제와 사상을 존중하면서 남북이 발전하는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보안법을 유지하고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보안법 폐지를 의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장관급 회담을 연기한 바 있다. 원칙있는 양보는 일방적인 양보가 아니라, 북한의 조치에 상응하는 상호성을 의미한다. 다만 국가보안법 폐지는 국회, 한·미합동군사 훈련 중단은 미국과 합의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게 변수다. ●정상회담을 거론한 배경은 노 대통령은 왜 이 시점에서 정상회담을 공론화했을까. 노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 해결 없이는 정상회담은 없다.’면서 북핵문제 해결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고유환 교수는 한반도 비핵화를 확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북핵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을 점쳤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전격 합의할 수도 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9·19 공동성명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는)진전을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지체상황을 타개할 필요성이 있고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북핵문제 해결에 초점을 뒀다. 이를테면 선 북핵 해결 후 정상회담 방침이 정상회담-북핵타결로 전환됐다는 얘기다. 노 대통령의 몽골 발언은 2000년 정상회담 발표 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2000년 DJ-김정일 회담은 공식 발표 하루 전에 미·일·중·러 등에 통보됐다.“미국과 주변국가들과의 여러 가지 관계가 있어 정부가 선뜻선뜻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노 대통령의 발언도 주변국의 묵시적 동의를 염두에 둔 것 같다. 2000년 당시와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도 확연히 다르다. 미국은 북한에 금융제재와 인권압박 등의 ‘채찍’을 전방위로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회담은 ‘당근’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채찍은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다. 미국을 설득하는데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파열음이 나올 소지도 없지 않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우리는 맞수 CEO] 초고속인터넷 “수성” “공격”

    [우리는 맞수 CEO] 초고속인터넷 “수성” “공격”

    하나로텔레콤과 파워콤간의 초고속인터넷 시장 영역다툼이 가열되고 있다. 경쟁을 넘어 혼탁양상으로 빠져들었다. 그 중심에 박병무(하나로텔레콤) 사장과 이정식(파워콤) 사장이 서 있다. 같은 40대이고 서울대 동문이다. 사장 취임시기도 비슷하다. 박 사장은 3월, 이 사장은 1월에 지휘봉을 잡았다. 이력은 특이하다. 박 사장은 인수합병(M&A) 전문가고 이 사장은 관료 출신이다. 이들의 충돌은 ‘성장전략’의 차이에서 오는 필연적인 결과다. 시장진입 10년차인 하나로텔레콤은 수익성을 우선시한다. 반면 파워콤은 규모의 경제에 중점을 둔다. 수성과 공격에서 오는 파열음이다. 박 사장은 “규모가 우선이라면 가입자를 엄청나게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시장 진입 10년차에 360만명의 가입자를 둔 하나로텔레콤의 상황에서는 수익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발언이다. 그러나 시장에 뛰어든 지 1년도 안된 후발사업자인 파워콤 입장에서는 규모의 경제가 우선이다. 신규 업체 특성상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규모를 키워야 한다. 이런 성장전략의 차이에서 ‘박·이’의 대립은 피할 수 없다. 이 사장의 공격 경영의 요체는 판촉강화다. 약정기간이 만료된 가입자가 타깃이다. 연 250만∼300만명에 이르는 엄청난 시장이다. 신규 시장은 10만∼20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크지 않다. 공격이 강화되면 수성하는 쪽의 시장점유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박 사장도 판촉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결국 시장과열로 분출되고 있다. 박 사장은 “후발업체가 만족할 때까지, 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됐다고 판단할 때까지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해 9월 시장에 진입한 파워콤은 4월 현재 5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올해 목표는 100만 가입자였지만 연말까지 130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놨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로텔레콤 등 기존 사업자의 고객을 끌어오는 것 이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때문에 약정기간이 만료된 타사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속도는 높여주고 요금은 낮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 사장은 통신시장에서 초고속인터넷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말한다. 통신·방송융합에 기반한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하자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TV(IPTV) 보급 등은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장비 등 관련 시장이 머지않아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들의 신경전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이 사장이 18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기로 하자 박 사장이 같은 날 조찬 간담회를 들고 나왔다. 하나로텔레콤측은 “주식거래가 재개되기 전날 기자간담회를 하겠다는 것은 주가를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불쾌해한다. 이에 대해 파워콤측은 “하나로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회사가 아니다.”면서 “50만 가입자 돌파 등 겸사겸사 날짜를 잡았는데 이날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런 소모전에서 발을 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TV포털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기업으로의 전환이다. 통신망을 바탕으로 초고속인터넷에 전화,TV포털까지 묶어서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절대 영역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현대차그룹 곳곳 ‘파열음’

    현대차그룹 곳곳 ‘파열음’

    정몽구 회장의 구속으로 ‘비상’이 걸린 현대차그룹이 이번에는 비정규 노조원들에게 ‘점거’당했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주 공장도 착공을 언제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고 국내외 판매도 ‘급감’하는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원 2명이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신축공사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원들은 지난해 10월에도 순천공장 크레인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다 순천시장과 하이스코 공장장, 협력업체·노동자 대표 등이 확약서에 서명하자 농성을 풀었지만 이후에도 확약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시위를 벌여 왔다. 비정규 노조원들의 점거 농성으로 현대차 제2사옥 공사도 전면 중단됐다. 현재 사옥 바로 옆에 ‘쌍둥이 빌딩’처럼 짓고 있는 제2사옥은 1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외부공사가 마무리됐고 내부 설비 공사를 앞두고 있다. 제2사옥은 인허가 과정에서 김재록씨에게 로비자금을 준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 건물이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현대차 등 계열사들이 해외펀드를 조성, 우회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어 정 회장 구속과 무관치 않다. 현대차그룹은 또 별도의 비상대책기구나 권한대행 체제를 가동하지 않고 계열사별 독립경영을 하기로 했지만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 회장의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미 두 차례나 연기된 조지아주 공장 착공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중이다. 공장 착공을 더 이상 미루다가는 대외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고 동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업체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총수가 구속돼 있는 마당에 ‘성대한’ 착공식을 여는 것도 부담이다. 조지아주 공장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담당인데 착공식에 정 사장이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기아차는 착공식은 열지 않고 6월부터 바로 공사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의 집중수사를 받은 4월 한달간 국내외 판매도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4월 국내에서 4만 5000대 정도를 팔아 전월(5만 1462대)보다 15%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대수는 올 들어 매월 늘어왔고 4월은 자동차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이어서 현대차의 4월 부진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출 실적도 10% 이상 하락한 17만여대 안팎에 머물렀다. 한편 미국 디트로이트 일간지 ‘디트로이트뉴스’는 4월30일자 기사에서 “과거 대우그룹의 몰락을 떠올리게 하는 정 회장의 구속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한 현대차의 앞날에 그림자가 드리우게 됐다.”고 보도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군복무 원빈 무릎인대 파열 수술

    지난해 입대한 톱스타 원빈(29·본명 김도진)이 무릎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입대 전부터 무릎 인대에 문제가 있었던 원빈은 최전방 철책선 근무를 하면서 악화돼 최근 왼쪽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됐다.이에 따라 원빈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병가를 내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현재 연대 의무중대에 입원해 있으며,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병가를 내고 수술받은 병원에서 잔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원빈이 입대 전부터 무릎 인대가 좋지 않아 정밀 진단을 받았어야 했는데 이럴 경우 입대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을 것 같아 수술을 미뤄왔다.”면서 “수도통합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판독결과 관절경 시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아 병가를 내고 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원빈은 치료가 끝나면 다시 부대로 복귀해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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