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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들 ‘뺑뺑이’ 도는데…“응급실 부역” 의사 블랙리스트 나왔다

    환자들 ‘뺑뺑이’ 도는데…“응급실 부역” 의사 블랙리스트 나왔다

    최근 의정 갈등 속 의료 대란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이 블랙리스트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에서도 “민족의 대명절 추석,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드린다”며 비꼬는 글까지 달렸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한 사이트에는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응급실을 운영하는 각 병원별 근무 인원이 일부 근무자 명단과 함께 게시됐다. 이 사이트에는 의료현장에 있는 의사들에 대한 정보가 매주 업데이트 되는데 최근에는 응급실 근무 의사 명단이 새로 올라왔다. 명단에는 ‘○○○ 선생님 감사합니다.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환자 곁을 지키시기로 결심한 것 감사합니다’ 식으로 근무 의사의 실명이 적혔다. 또 “복지부 피셜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데도 응급의료는 정상가동 중’ 이를 가능하게 큰 도움주신 일급 520만원 근로자분들의 진료정보입니다”, “인근 지역 구급대 및 응급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등의 표현도 함께 담겼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와중에도 응급의료를 지켜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견된 군의관으로 추정되는 의사들의 실명도 있었다. 이 사이트에는 파견된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의 명단이 파견을 지원하거나, 연장을 희망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히 나와있다. 명단에는 “당직 서며 응급실 정상화 위해 노력 중”, “x번 연장”, “8명 중 7명이 병원에서 ‘쓸모없다’라고 판단돼 대체자 없이 지자체로 복귀한 와중에 유일하게 병원에서 쓸모를 인정받아 1개월 더 연장한, 정말 감사한 선생님입니다” 등의 설명이 달렸다. 복지부는 이 사이트에 응급실 근무 의사, 파견 군의관·공보의 등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실을 경찰에 통보하고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는 전에도 있었던 사이트로 이미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적 있다”며 “응급실 근무 군의관 등에 대한 신상정보가 악의적으로 추가된 만큼 경찰에 관련 내용을 알리고 수사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대란 장기화로 생명이 위독한 긴급 환자도 ‘응급실 뺑뺑이’를 도는 사례가 쏟아진다. 지난달 4일에는 2살짜리 여자아이가 열과 경련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1시간 가량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의식불명에 빠졌다. 당시 아이를 받아줄 병원을 찾기 위해 수도권 병원 11곳에 연락을 돌렸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선 소아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에선 세부 전문의가 없다며 아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아이는 1시간여가 지난 뒤 12번째로 연락한 병원에서 겨우 응급 진료를 받았지만,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한 달째 의식 불명에 빠졌다. 지난 7월 30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지만, 병상 부족 등을 이유로 14곳으로부터 모두 거절 당했다. 당시 남성의 체온은 40도를 넘어선 상태였으며, 신고 접수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했으나 이 남성은 열사병 진단을 받은 뒤 사망했다. 이튿날인 31일에는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환자가 10여곳의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끝내 숨졌다. 지난달 20일에도 천안시 서북구의 한 주택 앞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60대 여성이 병원 19곳에 거절 당하는 동안 심정지가 와 결국 사망했다.
  • 삼성전자 5개 노조, 사측에 교섭 요구…단일화 협상 ‘난항’ 전망

    삼성전자 5개 노조, 사측에 교섭 요구…단일화 협상 ‘난항’ 전망

    삼성전자 내 5개 노동조합이 일제히 사측에 교섭 요구를 신청했다. 오는 12일부터 대표교섭권과 관련한 이들 노조의 ‘자율적 단일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4노조)과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3노조)가 대립하고 있어 단일화에는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교섭 요구 노조 확정 공고’를 통해 전삼노, 동행노조와 함께 사무직노조(1노조), 구미네트워크노조(2노조), 삼성그룹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옛 DX노조·5노조)가 일제히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노조들은 12일부터 2주간 자율적으로 교섭창구 단일화를 진행한다. 이후 과반수 노조의 통지와 교섭대표 노조 확정이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4기 집행부 출범을 맞아 동행노조가 전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일에서 전삼노와 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앞서 동행노조는 전삼노의 파업 등에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 박재용 동행노조 위원장은 “파업이나 집회가 아닌 정책으로 먼저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3만 6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전삼노는 “자율적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반 노동조합은 사용자에게 과반수 노조임을 통지해야 하며, 우리 조합은 26일 과반수 노동조합 통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일화 및 교섭대표 노조 선정 과정에서 동행노조 등 타 노조가 노동위원회에 이의 신청할 가능성도 있지만,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전삼노가 대표교섭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교섭 요구일 기준으로 노조별 조합원 수는 전삼노(3만 6616명), 삼성그룹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5938명), 동행노조(1051명), 구미네트워크노조(10명), 사무직노조(3명) 순이다.
  • 광주상의, 양대노총과 노사상생 4차 간담회

    광주상의, 양대노총과 노사상생 4차 간담회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상의 임원과 양대노총 지도자, 광주시 간부,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공사 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발전 제4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노사상생발전 간담회는 지난 3월 광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상원 회장의 4대 공약 중 일부인 노사 산업평화선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노동계를 대표하는 민주노총·한국노총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4차 간담회에서는 고금리 등으로 건설업 투자가 감소하고 있고 고용보험 가입자수 역시 12개월 연속 감소함에 따라 광주지역 건설노동자·건설기계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광주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제8조에 따르면 지역민의 우선고용과 지역자재 사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지역 건설노동자가 아닌 외국인 등 외부인력 활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공사 임원들은 “지역경제의 근간은 좋은 일자리창출인 만큼 양대 노총 의견을 수렴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노조에서도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광주지역 인구유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유일한 길은 글로벌 대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양대노총 지도자들과 대화를 통해 분규와 파업을 지양하는 산업평화선언을 이끌어내 글로벌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흔들리는 캐나다 트뤼도 정권… 인도계 신민주당 싱 대표, 내년 총리 선거 출마

    흔들리는 캐나다 트뤼도 정권… 인도계 신민주당 싱 대표, 내년 총리 선거 출마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저그밋 싱(45) 신민주당 대표의 ‘흔들기’로 내년 총선까지 살아남는 것이 불확실하게 됐다. 내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하락에 고전하고 있는 트뤼도 총리는 2주 뒤 개원하는 의회에서 하원 신임투표에 회부될 위기까지 맞았다. 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은 4일(현지시간) 싱 신민주당 대표는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자유당에 대해 지지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싱 대표는 “트뤼도 총리는 계속해서 기업의 탐욕에 굴복해왔으며, 자유당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며 다음 선거에서 총리직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자유당은 너무 약하고, 이기적이며, 기업 이익에 얽매여 사람들을 위해 싸우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그들은 변화할 수 없고, 희망을 회복할 수 없으며, 보수당을 막을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당은 2021년 조기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단독 과반 의석을 얻는 데는 실패하자 2022년부터 제3야당인 신민주당과 정책 연합을 맺었다. 자유당과 신민주당의 의회 협력 협정은 내각에 신민주당 의원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연립 정부를 구성하진 않았다. 대신 신민주당 의원들이 자유당의 집권을 돕고 자유당은 신민주당의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으로 합의했다. 우선 정책사항으로는 저소득 캐나다인을 위한 새로운 치과 진료 프로그램 출시, 다양한 주택 대책, 파업 중 대체 근로자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 국가 약국 의료법 지원이 포함됐다. 그러나 싱 대표는 최근 몇 달간 자유당이 높은 식료품 물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트뤼도 총리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번 싱 대표의 지지 철회로 트뤼도 총리는 의회 내에서 신임 투표가 추진될 때 ‘보호막’을 잃게 된 것이다. 오는 16일 개원하는 캐나다 하원의 제1야당인 보수당은 이후 트뤼도 총리에 대한 신임투표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보수당 측은 인플레이션과 주택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며 조기 총선을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 하원은 현재 자유당 154석, 보수당 119석, 블록퀘벡당 32석, 신민주당 24석, 녹색당 2석, 무소속 3석으로 구성돼있다. 트뤼도 총리는 싱 대표의 지지 철회에 따른 조기 총선 가능성에 대해 “선거는 내년에 치러질 것”이라며 “가을까지는 선거를 치르지 않아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신민주당을 이끄는 인도계 싱 대표는 연방 정당 대표로 선출된 캐나다 최초의 시크교도이다.
  • “이 돈 받고 못 산다”…책받침 지배하던 ‘세계 3대 미녀’ 깜짝 근황

    “이 돈 받고 못 산다”…책받침 지배하던 ‘세계 3대 미녀’ 깜짝 근황

    1980년대 소피 마르소(58), 피비 케이츠(61)와 함께 세계 3대 미녀로 큰 인기를 누린 브룩 실즈(59)가 미국 배우조합협회(AEA) 회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실즈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 공연자들의 임금 계약을 위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즈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브로드웨이 극장의 파업도 이끌고 있다. AEA는 미국의 연극·뮤지컬 등 무대에 서는 배우 5만 1000여명을 회원으로 보유한 유서 깊은 노조다. 이 노조를 이끄는 회장 자리는 4년 임기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한국에서는 과거 ‘책받침 여신’으로 추앙받던 실즈는 영화 이외에도 29세부터 5편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출연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인공 록시 하트를 맡은 것을 포함해 ‘그리스’, ‘아담스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회장직에 오른 그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배우들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은 보통 돈이다. (감당할 수 있는 제작자들이) 때로는 가장 적게 주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실즈는 “브로드웨이에서의 급여로는 뉴욕에서 생활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팬데믹 이후 공연계에 호황이 찾아왔지만 배우들의 근로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비판했다. 실즈는 이번 달에 워싱턴을 방문해 자신의 의제를 발표하고 의원들을 만날 계획이다. 어릴 때부터 모델로 활동한 실즈는 10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해 당대 최고 미녀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프리티 베이비’(1978), ‘블루 라군’(1980), ‘끝없는 사랑’(1981) 등이 대표 작품이다.
  • 조선대병원 보건노조 파업종료…업무 복귀

    조선대병원 보건노조 파업종료…업무 복귀

    조선대병원 노조가 사측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조정안에 합의하면서 파업을 종료했다. 4일 조선대병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 지부에 따르면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사후 조정에서 사측이 제시한 조정안을 노조가 조합원 논의를 거쳐 수용하기로 했다. 조정안에는 2.5% 임금 인상률을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하고, 직급 보조비·가족 수당 등 일부 수당 인상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측과 이견을 조율한 만큼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엿새째 이어왔던 파업을 종료했다. 조합원 1200여명 중 필수 의료 인력 등을 제외한 파업 참여 조합원 300여명(병원 측 집계)은 4일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운영 등을 위해 교섭에 성실하게 임한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의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첫차부터 예고됐던…경기도 버스 ‘파업 철회’

    첫차부터 예고됐던…경기도 버스 ‘파업 철회’

    4일 첫차 운행부터 예고됐던 경기도 노선버스의 파업이 철회됐다.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00여대(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가 4일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 당초 이날로 예고했던 파업 돌입을 철회했다. 노조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약 12시간 동안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견해차가 컸던 임금 인상 폭의 경우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협의회 측이 폐지를 요구했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간 유예안은 그대로 존속키로 했다. 단체협약 사항에 대해선 노사 간 이견이 있었으나, 준공영제 확대 도입에 따라 사별로 각기 다른 단협 조항을 통일시킬 필요가 있어 노조협의회 차원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우선하기로 했다.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노조협의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5개 버스업체의 조합원 1만 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버스로는 광역버스 2200여대, 시내버스 6600여대, 시외버스 및 공항버스 500여대 등 9300여대가 포함돼 있다.
  • 경기 버스노조 끝내 파업하나

    경기도 노선버스 대부분의 파업 여부가 달린 임금인상 관련 노사 협상이 3일 오후 시작됐다. 이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중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간 최종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4일 오전 4시 첫차 부터 도내 노선버스 약 90%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2200여대의 운행도 멈출 것으로 예상돼 출퇴근 등에 시민들의 불편이 클 전망이다. 더욱이 4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날이어서 학생들의 응시 불편도 우려된다. 이번 교섭에는 도내 312개 시군 45개 버스업체 조합원 1만 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조협의회는 경기지역 버스기사의 월 임금이 동일한 연차의 서울 버스기사보다 70만∼100만원 낮아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며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12.32%,민영제 노선의 경우 21.86%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중과실 교통사고를 제외한 교통사고로 인한 징계를 금지하는 등의 단체협약 개정안도 협상 대상이다. 아울러 매년 소모적으로 반복되는 노사 간의 갈등과 대립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시처럼 향후 3년간의 임금인상 계획에 대한 노사정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는 조항을 폐지할 것도 요구 중이다. 이에 대해 사용자 단체는 재정 여건상 준공영제 노선은 4.48%,민영제 노선은 5% 이상의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지노위에서 열린 1차 조정 회의 때도 임금 인상 폭 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이어갔다. 파업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나 자정을 넘겨 결정될 전망이다.
  • “엄마아빠 사랑해 보고싶어”…사망 인질 영상 공개한 하마스 심리전

    “엄마아빠 사랑해 보고싶어”…사망 인질 영상 공개한 하마스 심리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이스라엘 인질 6명 중 한명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하마스가 전날 밤 10시에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지난해 10월 7일 납치한 에덴 예루살미(24)의 모습을 공개했다면서 동영상의 촬영 시점은 알 수 없으나 편집된 영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루살미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노바 음악 페스티벌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도중 납치됐으며 1일 숨진 채 발견된 6명의 이스라엘 인질 중 한명이다. 예루살미는 이 영상에서 부모님과 자신의 두 자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시했으며 눈에는 다크서클이 있었지만 목소리는 활기찼다고 NYT는 전했다. 예루살미의 가족들은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을 통해 내놓은 짤막한 성명에서 예루살미의 죽음을 추모하며 하마스가 발표한 충격적인 심리 테러 동영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관리들도 하마스가 ‘심리전’의 일환으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라고 유족들과 뜻을 함께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부검 결과 가자지구의 한 터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인질들이 지난달 29일에서 30일 오전 사이에 근거리 총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질 사망 사건으로 이스라엘 사회는 분노로 들끓고 있다.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규모의 시위가 벌어져 수십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시위대는 인질 석방을 위한 즉각 휴전을 촉구했고 이스라엘 최대규모 노조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를 압박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적어도 70만명이 시위에 나섰으며 텔아비브에서만 55만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시위 규모가 텔아비브에서 약 30만명, 전국적으로 50만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텔아비브 주요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며 그의 대처를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피살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인질 가족들은 “휴전 협상이 지연되면서 인질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이 있고 공감 능력은 없다고 비판했다. 회원 80만의 최대 노동운동 단체인 히스타드루트(이스라엘 노동자총연맹)는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을 벌였다. 2일 오전 7시부터 히스타드루트가 이끄는 총파업 개시에 맞춰 인질 가족이 참여하는 시위대가 텔아비브 등지의 주요 교차로 10여곳에서 거리를 봉쇄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기와 인질 석방의 의미를 담은 노란색 깃발, ‘죽음의 정부에 반대한다’고 쓰인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안팎으로 압박이 거세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 석방에 나보다 더 헌신적인 사람은 없다”며 “누구도 나에게 설교할 수 없다”고 휴전·인질석방 협상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인질의 사망에 대해서는 “끔찍한 일”이라며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이 학살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며 하마스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당장 휴전” 70만 이스라엘 민심 폭발… “정권 전복될 수도”

    “당장 휴전” 70만 이스라엘 민심 폭발… “정권 전복될 수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땅굴에서 인질 6명이 시신으로 발견되자 이스라엘 전역에서 수십만명의 군중이 모여 분노를 쏟아냈다. 수도 텔아비브에는 인질·실종자 가족을 중심으로 55만명이 집결해 휴전과 인질 협상을 촉구했고, 이스라엘 최대 노동자단체는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마저 총리를 직격하면서 내각 분열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일(현지시간) 전국적으로 70만여명이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하마스와의 전쟁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반전시위가 일었다고 전했다. 이들 시위대는 지난달 31일 밤늦게 이스라엘군이 지하 땅굴에서 찾은 시신 6구가 부검 결과 48~72시간 전인 29~30일 근거리 총격으로 사망한 것이라는 데에 치를 떨었다. 일부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하고 네타냐후 총리가 권력 유지만 노리고 휴전 협상에는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학교와 민간 사업체도 문을 닫았고 벤구리온 국제공항 역시 운항을 중단했다. 80만 회원을 둔 노동자총연맹 히스타드루트는 2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논 바르 다비드 위원장은 “우리는 협상 대신 시신만 돌려받고 있다”며 “협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갈란트 장관을 포함한 이스라엘의 최고 안보 관리들도 군사 작전으로는 인질을 모두 구할 수 없다며 정부에 휴전 협정에 합의하라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내각회의에서 “부상자를 홀로 남겨 두지 않는다고 배웠다. 이건 도덕적 수치”라고 비난하며 “인질이 살아 있기를 바란다면 시간이 없다”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메시지에서 인질 석방과 자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협상을 위해 헌신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질을 죽이는 사람은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마스가 협상을 방해했다고 비난했다. 극우 성향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은 인질 석방을 위한 총파업이 “하마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법무부에 긴급 가처분을 신청했다. 외신들은 전례 없는 규모의 시위가 가자전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네타냐후 총리의 갈란트 장관 해임 시도를 막았던 히스타드루트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이번 시위가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움직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네타냐후 정권을 전복하고 새로운 선거를 요구하는 운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텔레그래프도 이번 시위가 휴전 협상은 물론 이스라엘 내에 큰 파장을 미치면서 네타냐후 연립 정부의 전복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하마스 대변인 칼릴 알하야는 인질 사망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와 이집트의 국경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을 장악하고 팔레스타인 노령 수감자 석방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전문의 부족’ 세종충남대병원 야간진료 중단…시 군의관 2명 요청

    ‘전문의 부족’ 세종충남대병원 야간진료 중단…시 군의관 2명 요청

    세종시는 전문의 부족으로 9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이 응급실 야간 운영 중단에 따라 군의관 2명을 추가로 파견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전공의 파업 등 의료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매주 목요일 성인에 한해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 왔다. 9월에는 주간에만 성인응급실을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사이 야간진료는 중단한다. 추석 연휴 시민 불편 최소를 위해 연휴 기간인 16일 오전 8시~19일 오후 6시까지는 정상 진료한다. 병원 측은 공지를 통해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사직으로 불가피하게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성인)를 유지할 수 없어 응급의학과 전문의 충원 시까지 한시적으로 야간진료를 제한하니 양해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는 지난달부터 군의관 한 명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추가 요청한 군의관의 파견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중증 응급 환자 치료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본부, 충남대학교병원 본원과 중증 환자 우선 이송·치료에 대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응급의료 공백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에게 불편하게 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응급 의료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고 말했다.
  • 김문수 “무거운 책임감…노동 약자 보호법 연내 국회 논의 준비”

    김문수 “무거운 책임감…노동 약자 보호법 연내 국회 논의 준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노동 약자 보호법이 올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야당과 노동계의 반발 속에 임명된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삶을 지켜가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관 내정 이후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듯 ‘무거운 책임감’을 밝힌 김 장관은 “노동 개혁이 절실하다”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계획도 밝혔다.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근로자는 온전히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점을 언급하며 “영세사업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라면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문제 해소 등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규제 완화와 노동 개혁을 통한 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해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고령자에게는 계속 일할 기회가 주어져 세대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며 “일과 출산, 양육이 공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해 “노사가 함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소통하겠다”면서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일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장관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5~17대까지 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소속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위원장에 발탁돼 2년 간 활동했다. 후보자 지명 이후 야권과 노동계에서는 ‘극우 유튜버’로 지칭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과거 “세월호 참사 추모는 죽음의 굿판”,“불법파업에 손배 폭탄이 특효약” 등 발언을 놓고 청문회에서 공방이 이어졌고 야당은 임명 시 ‘탄핵’을 거론하기도 했다.
  • 생산·소비 ‘더블 마이너스’… 투자 증가는 ‘긍정 시그널’

    생산·소비 ‘더블 마이너스’… 투자 증가는 ‘긍정 시그널’

    산업 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짝 증가했던 소비는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하반기 내수 회복이 여전히 아득한 상황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7(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4월 1.4% 증가했던 생산은 5월 -0.8%, 6월 -0.1%에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이었다. 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건 2022년 8~10월 이후로 21개월 만이다. 부문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3.6% 줄었다. 2022년 12월 -3.7%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광공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가 동시에 위축돼 3.8% 줄었다. 반도체는 8.0% 감소했다. 6월 반도체 생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자동차 생산은 14.4% 줄었다. 2020년 5월 -24% 이후 50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자동차 부품사 파업과 라인 보수공사 등이 생산 지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와 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사 등이 부분 파업에 나섰다. 한국지엠(GM)은 부평공장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7월 국내 완성차 업체 생산량은 29만 910대로 30만대를 밑돌았다. 다만 통계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산업 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기준으로는 ‘플러스’로 가고 있다”면서 “산업 부문은 괜찮은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업황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7% 증가했다. 금융·보험(-1.3%), 숙박 및 음식점업(-2.8%), 예술·스포츠·여가(-1.3%)에서 줄었고, 정보통신(4.5%), 운수·창고(3.1%)에서 늘었다. 공공행정 생산은 6.0% 늘었다. 소비 지표인 소매 판매는 1.9% 감소했다. 4월 -0.6% 5월 -0.2%를 기록한 이후 6월 1.0%로 반짝 증가했다가 다시 한 달 만에 꺾였다.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1.6%),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2.3%), 오락·취미용품 등 준내구재(-2.1%)가 동시에 줄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10.1% 늘면서 두 달째 증가세를 이었다. 운송장비 투자가 50.5% 급증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기성은 1.7% 감소했다.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0.9% 늘었지만, 토목에서 8.9% 감소했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 수주는 1년 전보다 토목(83.5%)을 중심으로 28.4%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경력이음 재취업 교육 수료식 및 간담회’ 가져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경력이음 재취업 교육 수료식 및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이 지난 24일 서울시 간호조무사회(회장 최경숙)의 ‘경력이음 재취업 교육 수료식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강 의원은 “전공의파업 등 의료계의 비상체계에서도 꿋꿋이 의료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 간호조무사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경력단절 간호조무사의 재취업 교육을 통해 현장에 더 많은 분이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경력이음 재취업 교육은 경력단절된 간호조무사들의 현장복귀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교육 26시간, 실습교육 38시간 총 64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재교육 프로그램은 2024년 서울시에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경력단절된 간호조무사를 재교육하여 간호인력을 확충하는 신규사업이다. 이를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됐으며, 서울시의회는 2023년 12월 15일에 이 예산을 포함한 서울시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간호조무사회는 지난 7월 총 508명의 접수신청을 받고 1,2차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73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지난 7월 22일부터 약 1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수료식에는 총 71명이 수료했으며, 강 의원은 수료생 중 우수상과 동료애상을 수상한 수료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지난 2023년 2월에 협회의 요청으로 ‘고령화시대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날 강연에는 성공적인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대적 요구를 접목한 기술과 조건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간호조무사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논의됐다. 최경숙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은 의료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낮은 처우와 부족한 지원이 큰 문제”라며 “특히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처우가 절실하다”라고 호소했다. 강 의원은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리보장을 위한 처우개선 등 함께 논의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약속했다.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62곳 중 59곳 노사 교섭 타결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62곳 중 59곳 노사 교섭 타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 기관 62곳 중 59곳의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보건의료노조 조정 회의에서 한양대의료원 등 병원 59곳이 조정안을 받아들여 임금·단체 협약에 극적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사 조정에 성공한 의료기관은 고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한림대의료원(한강·강남·평촌·동탄·춘천),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민간중소병원 11곳, 지방의료원 26곳 등 59곳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로 예정돼 있던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근무한다. 합의를 이룬 의료 기관의 주요 타결 내용은 ▲의사 진료 공백에 따른 일방적인 책임 전가 금지 ▲임금 인상 ▲불법 의료 근절 ▲업무 범위 명확화 ▲인력 확충 ▲교대 근무자 처우 개선 ▲주4일제 시범 사업 실시 등이다. 이로써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조정이 약 45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경 95.1%의 타결률로 마무리됐다. 미타결된 병원은 조선대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 노원을지대병원 3곳이다. 2곳은 조정이 성립되지 못했고, 1곳은 조정이 진행 중이다. 조선대병원은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를 결정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한다. 조선대병원에서는 정새롬 지부장이 병원 측의 불성실 교섭에 항의해 파업 전야제 중에 삭발하기도 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도 조정 중지가 결정됐지만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당장 파업하지 않고, 이날부터 병원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해 교섭을 이어가고 다음 달 3일 파업 전야제를 하기로 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다음 달 11일까지 조정 기간을 연장해 자율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하더라도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투석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 유지 업무에 인력을 투입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사설] 이제야 ‘간호법’… 여야 ‘의료 해법’에 제 역할 해보라

    [사설] 이제야 ‘간호법’… 여야 ‘의료 해법’에 제 역할 해보라

    여야는 어제 ‘진료지원(PA) 간호사’ 합법화의 근거를 담은 간호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데다 예고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닥치자 부랴부랴 움직였다. 의사 업무의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전공의 등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될 만하다. 국회는 어제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범죄피해자보호법, 예금자보호법 등 법안 28건을 한꺼번에 처리했다. 22대 국회 출범 석 달 동안 정쟁으로 날을 지새우던 여야가 처음 합의 처리한 민생법안들이다. 만시지탄이지만 다행한 일이다. 정치권이 나서 줘야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현안이 줄줄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2026학년도 의대생 증원 유예안을 대통령실에 제안했다.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 건의 검토설도 나오는 등 전공의들과의 중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의료대란이 6개월을 넘겼는데 팔짱만 끼고 있던 정치권이 이제라도 움직인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현실은 난관이 첩첩이다. 전공의 측은 진작 확정돼 입시 일정이 진행 중인 내년도 입시 증원 계획까지 원점 재논의를 요구한다. 어설픈 유보론은 2026년 정원까지 이미 확정 공표된 현시점에서 자칫 의료개혁의 동력을 빼는 패착이 될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이제야 의대 증원 재조정론을 거론하며 정부를 비판한다. 지금껏 뭘하고 있다가 여당 대표가 나서니 숟가락을 얹자는 것인지 무책임해 보인다. 대통령실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에 굴복하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라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은 불가피한 대응이라고 본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항이 있더라도 의료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 위기가 벼랑 끝에 가 있는 상황이다. 당장 응급실 공백 등이 하루를 지체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다. 그렇다고 의료계를 설득할 세심한 방안이나 밀도 있게 숙의해 보는 과정도 없이 증원 유보부터 제시한다면 6개월을 의료개혁에 매달려 온 정부를 돕는 책임 있는 처방일 수 없다. 정부는 2026년도부터는 증원폭과 속도를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와 협의할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 먼저 복귀해 병원을 정상화시킬 수 있어야 재논의의 발판이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정치권은 정부와 전공의 양쪽을 설득하면서 당장 의료 정상화를 위한 입법 작업을 서둘러 줘야 한다. 간호법 말고도 필수의료 수가 인상에 투입될 특별 재원 마련 등 예산과 법안 등 시급히 처리해 줄 일이 많다.
  • 의사 업무 일부 맡아온 1만 6000여명, ‘PA 간호사’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

    의사 업무 일부 맡아온 1만 6000여명, ‘PA 간호사’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

    간호계의 숙원이던 ‘간호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해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간호법이 처음 발의된 지 19년 만이다.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 법제화 필요성에 여야가 뜻을 모은 것이다.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을 막기 위해 정치권은 더 속도를 냈다. 간호법은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규정해 이들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 따르면 PA 간호사는 ‘의사의 일반적 지도와 위임에 근거’해 진료 지원 업무를 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야당 입장을 수용해 향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기로 했다. 또 다른 쟁점인 간호조무사 학력 기준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법 제정으로 1만 6000여명에 이르는 PA 간호사들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워 왔다. 정부는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시범사업 형식으로 기존에 전공의들이 하던 심폐소생술과 응급 약물 투여 등을 PA 간호사에게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하지만 구체적 업무 범위나 자격 요건이 없다 보니 혼선이 빚어졌다. 고작 1주일간 교육받은 저연차 간호사가 PA 간호사로 차출되거나 반대로 고연차 간호사를 모두 수술실 PA 업무에 투입한 탓에 저연차만 병동에 남는 일도 벌어졌다. 대학병원의 ‘전공의→PA 간호사’ 전환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달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향’을 발표하면서 전공의 중심 당직 운영을 ‘전문의+PA 간호사’ 팀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불법 의료행위에 내몰려 온 PA 간호사들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장치가 마련된 것”이라며 환영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직역 갈등을 심화시키고 전공의 수련 생태계를 파괴하는 의료 악법”이라며 “간호사들의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신고센터에 이름이 올라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불안감을 줘 PA 간호사들의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 간호법 통과 여파…고대 병원 등 7곳 임단협 타결

    간호법 통과 여파…고대 병원 등 7곳 임단협 타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28일 7개 병원(11개 사업장)의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쟁의 조정을 신청한 곳은 총 54개 병원(63개 사업장)으로 이 중 교섭이 타결된 곳은 29일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간호계의 숙원인 간호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갈등 봉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의 60%가 간호사다.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임금교섭 조정안에 합의한 7개 병원은 고려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여대의료원(이대서울·이대목동병원),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이다. 대학병원 중에선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노원을지대병원, 조선대병원, 춘천성심병원, 한림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이 아직 타결 짓지 못하고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고 타결해 파업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분만실·신생아실·투석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업무에는 인력을 투입한다. 다만 수술실 간호사가 있어도 입원실 간호사가 없으면 수술 후 관리가 예전처럼 이뤄지기 어려워 환자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의 요구 사항은 ▲조속한 진료 정상화 ▲불법 의료 근절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인력 확충 ▲총액 대비 6.4%의 임금 인상 등이다. 간호법이 통과됐지만 인력 확충과 임금 인상 등이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다. 한편 의료현장 부담을 가중시켰던 코로나19 유행은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164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직전 주(1464명)보다 20.5% 감소했다. 정부는 다음달 11~25일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당직 병원을 예년보다 4000개 더 많이 운영해 명절 응급 대란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기존 150%에서 250%로 추가 인상하고 중증응급환자 최상위 응급실인 권역응급센터에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 한화오션, 상반기 26척 선박 수주… “전세계 가장 많은 LNG운반선 인도”

    한화오션, 상반기 26척 선박 수주… “전세계 가장 많은 LNG운반선 인도”

    한화오션이 세계 경기 침체,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며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 상반기 26척 약 50.7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을 단 6개월 만에 뛰어넘는 성적이다. 선종별로 보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6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초대형 LPG운반선(VLGC)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7척이다. 특히 상선 부문에서는 단일 조선소 기준으로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 금액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의 수주에서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의 호조가 눈에 띈다. 현재 전 세계 선사의 선단에 속한 LNG운반선 707척 중 180척이 한화오션이 건조한 선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약 25%(클락슨 리서치 2024년 8월 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인도했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다 건조 능력인 연간 22척의 LNG운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제사업장의 1도크는 LNG운반선을 동시에 4척 건조하는 체계에 돌입했다. 올해 22척, 2025년 24척 등 LNG운반선 연속 건조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호조의 배경에는 친환경 선박 기술력이 있다. LNG-RV(액화천연가스 재기화선박),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쇄빙 LNG운반선 등은 한화오션이 세계 처음으로 건조한 제품들이다. 한화오션은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화파워시스템과 함께 100% 암모니아 연료로 구동되는 가스터빈 발전기를 기반으로 한 선박 모델을 개발했다. 지난해 가스텍 2023에서는 세계 최초 무탄소 LNG운반선에 대한 개념승인을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자 선박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공하고 있다. 운항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측정하는 선박 탄소집약도 지수(CII)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 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하고 그 회전력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선박의 바닥에 공기를 주입해 연비를 높이는 공기윤활시스템(ALS) 등을 선보였다. 공정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하청지회 파업 등으로 인한 공정 부진이 정상화되며 건조물량이 증가하고, 고선가인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1.1% 상승했다. 최근에는 장보고-Ⅰ급 잠수함 정운함의 성능개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해군에 적기 인도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수상함 2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실내 탑재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라면서 “900t 골리앗 크레인을 포함, 공장 내에 설치할 300t 규모 2기의 크레인을 통해 블록 대형화 공법으로 조립 및 탑재 공정을 단축한다. 여기에 더해 함정 전용 다목적 조립공장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의대 증원 변함없어… 한동훈과 만찬은 추석 이후로”

    대통령실 “의대 증원 변함없어… 한동훈과 만찬은 추석 이후로”

    박민수 차관 교체설엔 “검토한 바 없어” 대통령실은 28일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증원 계획은 그대로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견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은 추석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 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에 대해 “현재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고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에 대해서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교육과 의료 개혁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정 브리핑 겸 기자회견에서 의료 개혁 과제를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응급실 뺑뺑이’ 논란 등으로 상징되는 응급의료 시스템 붕괴와 보건의료노조 파업 예고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은 연기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식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여당 지도부와의 식사는 추석 연휴 끝나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대통령실의 제안에 따라 예정됐던 만찬이 다시 대통령실의 요청으로 연기된 것을 두고 최근 의대 정원 증원을 둔 시각차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2026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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