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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게 뚫린 英 총리 사저…그린피스 회원들 지붕 올라 “북해 유전 반대”

    쉽게 뚫린 英 총리 사저…그린피스 회원들 지붕 올라 “북해 유전 반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개인 집이 3일(현지시간)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에 의해 쉽게 뚫렸다. 그린피스 회원 4명은 이날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 지역의 수낵 총리 사저 건물 지붕에 올라가 북해 신규 석유 개발 정책에 반대하며 검은 천을 늘어뜨리며 시위를 벌였다. 다른 2명은 아래에서 ‘리시 수낵-석유 이익이냐 우리 미래냐’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이들은 수낵 총리가 지난달 31일 에너지 안보를 강조하며 북해 석유와 가스 사업권을 더 승인하겠다고 밝힌 데 항의하고 있다고 그린피스가 전했다. 수낵 총리는 전날 가족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휴가 여행을 떠나 사저는 비어 있었다. 경찰은 옥상에 올라가 시위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오후 1시쯤 내려온 뒤 기물 파손과 공적 방해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했다. 다른 남성 1명도 공적 방해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정부의 북해 신규 사업권 발표가 난 뒤 계획을 모의했고, 이날 오전 6시 현장에 도착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몇분 만에 지붕에 올라갔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다. 이들은 사다리와 밧줄을 이용해 지붕 위로 올라가 200㎡ 넓이 천으로 집 한쪽 면 전체를 덮다시피 했다. 올리버 다우든 부총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이목을 끌려고 바보 같은 일을 하는 데 질렸다”고 말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예비내각 이베트 쿠퍼 내무부 장관도 “법에 위배되는 일이고 수치스럽다”며 “총리의 사저와 가족이 이런 식으로 타깃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원의 알리시아 키언스 외무위원장은 “머잖아 모든 의원의 집 밖에 경찰이 배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2015년 이 선거구에서 당선된 후 1826년에 건설된 사저를 구입했다. 이 지역의 한 전임 경찰은 “보안이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다음에 그린피스가 아니라 테러 조직이 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 제주 명물 ‘낚시꾼 조각상’ 갑자기 사라진 까닭은?

    제주 명물 ‘낚시꾼 조각상’ 갑자기 사라진 까닭은?

    제주 섬머리마을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 있던 조각상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그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밤낮없이 북적거리는 곳이다. 바다 풍광이 절경인 데다 노을 지는 모습도 아름다워서다. 더욱이 2018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로 칠해진 무지개 해안도로 방호벽에는 해녀, 낚시꾼, 돌고래에 올라탄 소년 등 5가지 조각상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해 인생샷을 찍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유명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줄까지 서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 무지개 해안도로는 최근 5가지 조각상 중 가장 인기가 좋은 턱 괸 낚시꾼 조각상이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조각상 특유의 턱 괸 모습을 흉내 내며 옆에 앉아서 사진 찍으려고 찾아온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도두동에 사는 A씨는 “도두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와 산책하는데 마치 인생을 낚는 듯한 강태공 조각상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 가닥의 여유를 줬다”며 “갑자기 사라져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조각상이 사라진 이유는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무모하게 행동해 파손이 우려돼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두동주민센터 관계자는 3일 “사람들이 만지고 껴안는 등 도 넘은 애정(?)에 낚싯대는 부러진 지 오래됐고 급기야 조각상이 흔들흔들해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이대로 놔두면 조각작품이 회생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어 철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안에 조각상을 복구해 원래 자리가 아닌, 인적이 드문 곳에 다시 세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살고 싶었소”…도축장서 뛰쳐나온 소, 20분간 자유의 질주극

    “살고 싶었소”…도축장서 뛰쳐나온 소, 20분간 자유의 질주극

    도축장에서 뛰쳐나온 소가 도심을 질주하는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까지 동원된 긴급 체포 작전 끝에 외진 창고 구석에 몰린 소는 20분에 걸친 짧은 자유를 만끽한 채 결국 도축장으로 끌려갔다. 3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동의 한 도축업체에서 육우용 한우 한 마리가 탈출했다. 도축장 하역 과정에서 달아난 소는 왕복 7차로 아스팔트 도로를 달려 약 650m 떨어진 소촌 산업단지까지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십수 명이 나타나자 놀란 소는 소촌 산단 안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다. 포획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이 창고 건물 출입문을 걸어 잠그자 이내 소는 체념한 듯 별다른 저항 없이 도주를 멈췄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농장 관계자가 다시 목줄을 걸고 소를 화물차에 태웠고 이후 도축업체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20여분 동안 벌어진 소의 도심 속 탈주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나 차량 파손 같은 시설물 피해는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 이정식 장관, 교통사고에도 ‘폭염 현장 점검’ 강행

    이정식 장관, 교통사고에도 ‘폭염 현장 점검’ 강행

    계속되는 폭염으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현장 점검에 나섰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일정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폭염 대응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이 장관은 이날 경기 광주의 대형마트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다음 방문지인 중소 제조업체로 이동하던 중 오전 11시 30분쯤 초월읍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이 장관이 탄 차량은 범퍼가 파손돼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확인됐다. 보좌진은 이 장관에게 병원 방문을 권유했지만 고사한채 성남지청에 급히 연락해 산업안전 패트롤카를 타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 장관은 사고에 대해 함구령을 내린채 제조업체를 찾아 온열질환 예방과 위험기계·기구 등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상황을 확인했다. 한 관계자는 “장관이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병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마트를 방문한 이 장관은 주차 관리, 상품창고, 검품·하역장 등 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작업 현장을 점검한 뒤 “안전은 돈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형마트는 지난달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서 카트 정리 작업을 하던 20대 근로자가 사망하면서 폭염 집중 관리 대상이 됐다. 이 장관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물·그늘(바람)·휴식의 3대 수칙 준수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있을시 사업주 또는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1일부터 폭염 상황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장·차관·본부장,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사업장의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 대응지침을 마련해 8월 한달간 지방노동관서·안전보건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등에 집중 관리토록 했다. 또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자 등에게 폭염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고, 근로자에게는 재난안전문자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있다.
  • 턱 괸 채 고기잡던 낚시꾼 조각상은 어디로 갔을까

    턱 괸 채 고기잡던 낚시꾼 조각상은 어디로 갔을까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 있던 조각상이 어느날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그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 섬머리마을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밤낮없이 북적거리는 곳. 바다 풍광이 절경인데다 노을지는 모습도 아름다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2018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로 칠해진 무지개 해안도로 방호벽에는 해녀, 낚시꾼, 돌고래에 올라탄 소년 등 5가지 조각상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해 인생샷을 찍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유명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줄까지 서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 무지개 해안도로는 최근 5가지 조각상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이 턱 괸 낚시꾼 조각상이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조각상 특유의 턱괸 모습을 흉내내며 옆에 앉아서 사진 찍던 사람들은 뒤늦게 사라진 걸 깨닫고 아쉬워 하고 있다. 일각에선 조각작품의 가치를 떠나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셀카 찍는데 여념이 없어 무모한 행동으로 파손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두동에 사는 A씨는 “도두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와 이 해안도로를 산책하는데 마치 인생을 낚는 듯한 강태공 조각상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가닥의 여유를 줬다”며 “갑자기 사라져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술 먹은 취객이 넘어 뜨려 바다 아래로 떨어져 부서진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면서 “친구가 떠나버린 듯 무지개해안도로가 휑하고 허전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3일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만지고 껴앉는 등 도 넘은 애정(?)에 낚시대는 부러지진 오래되고 급기야 조각상이 흔들흔들거려 더이상 방치하면 안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이대로 놔두면 조각작품이 회생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어 철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안에 조각상을 복구해 원래 자리가 아닌, 인적이 드문 곳에 다시 세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그리스 총리, 산불로 휴가 망친 관광객에 “내년에 또 오면 일주일 무료”

    그리스 총리, 산불로 휴가 망친 관광객에 “내년에 또 오면 일주일 무료”

    그리스 동남부 로도스섬을 휩쓴 대형 산불로 휴가를 망친 관광객들을 위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일주일 무료 휴가’라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미초타키스 총리가 지난달 18일 로도스섬에 산불이 발생해 가옥과 호텔이 파손되고 수천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배상하는 의미로 2024년 여름휴가 기간 중 7일간 무료로 체류할 수 있는 휴일을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로도스섬은 지중해 동부에서 9번째로 큰 섬으로 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지난달 발생했던 산불이 리조트가 주로 밀집된 동부와 남부 해안까지 옮겨붙으면서 2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다행히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당황한 관광객들이 체육관이나 학교 건물에 마련된 간이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는 등 열악한 환경을 감수해야 했다.이 때문에 로도스섬 주민들은 이 지역이 기반 경제인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을 우려하는 등 생계 위협에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미초타키스 총리는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산불이 로도스섬의 약 15%를 태웠다”면서 “현재 모든 것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보상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또 “산불로 인해 휴가를 즐기지 못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그리스 정부는 내년 봄 또는 가을 중 어느 때나 일주일간의 무료 휴가를 제공할 것이며, 그 기간 동안 로도스섬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리스 당국은 로도스섬 산불로 인해 건물 45채가 파손됐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인근 주택가와 호텔 등의 관광 중심지로 옮겨붙은 것이 화재를 키운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산불의 원인이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그리스 당국은 방화범 추적 수사와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약 147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산불 원인이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다.
  • 모스크바 마천루 건물에 이틀째 드론…피해 적어도 전쟁 가까운 느낌

    모스크바 마천루 건물에 이틀째 드론…피해 적어도 전쟁 가까운 느낌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도심의 한 고층 건물이 이틀 연속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았다고 세르게이 소뱌닌 시장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흑해함대의 함정들은 수상 드론(무인정)의 공격 타깃이 됐다. 소뱌닌 시장은 이날 새벽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전날 밤 새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면서 드론 한 대는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시티’ 단지의 한 건물 IQ 쿼터 타워1 건물에 날아들었다고 설명했다. 시내 서쪽에 있는 이 단지는 기업 사무실과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대규모 비즈니스센터로 20여층부터 100층까지 고층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소뱌닌 시장은 이 건물의 “21층 전면이 파손됐고 150㎡ 넓이의 창문들이 부서졌다”고 소개했다. 영국 BBC는 이 건물에 러시아 경제개발부, 디지털부, 산업무역부 사무실들이 있었으며 직원들에게는 당분간 재택 근무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3대의 드론으로 모스크바와 모스크바주의 시설들을 공격하려 했다”면서 “2대는 모스크바 서쪽 외곽 지역에서 방공망에 격추됐고, 다른 한 대는 전자전 장비에 요격돼 모스크바-시티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과 소뱌닌 시장 모두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타스 통신은 이날도 드론 비행 경로에 가까운 모스크바 서남쪽 외곽의 브누코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공항 측은 “오전 2시 53분부터 3시 26분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제한됐다”면서 “오전 3시 50분 제한이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브누코보 국제공항은 대통령의 해외 방문 및 외국 국빈들의 방문 길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30일에도 우크라이나 드론 3대가 모스크바를 향하다가 한 대는 방공망에 격추되고 두 대는 전자전 장비로 요격돼 모스크바-시티 부지 안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은 50층 건물의 5층과 6층이 파손됐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식 인정을 하지 않지만 러시아 본토에 대한 장거리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계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후방 교란 작전으로 풀이된다. 전쟁을 딴 세상 얘기로만 여겨 온 평범한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드론 공격은 러시아가 지난달 17일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케 한 흑해 곡물 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뒤 흑해 연안의 주요 수출항 오데사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에 연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퍼붓고 있는 데 대한 보복 성격도 띠고 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1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드론을 날리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월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관저가 있는 크렘린궁 상공에서 무인기가 폭발한 사건 이후 모스크바에서만 최소 여섯 차례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모스크바 시내 국방부 건물에서 2㎞ 정도 떨어진 콤소몰스키 대로와 남부 리하초프 대로에 있는 건물 두 곳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러시아 당국은 연이은 드론 공격을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면서도 인명 피해는 없으며 미미한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흑해 해상에서 자국 함정들을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무인정 3척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흑해함대 소속 초계함 ‘세르게이 코토프’ 와 ‘바실리 비코프’ 두 척은 (흑해함대 기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남서쪽으로 340㎞ 떨어진 흑해 해역에서 선박 통제 임무를 수행중이었다며 우크라이나 무인정 공격을 물리친 뒤에도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폭탄이 된 폭죽…태국 1톤 폭발로 12명 사망, 121명 부상

    폭탄이 된 폭죽…태국 1톤 폭발로 12명 사망, 121명 부상

    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의 불꽃놀이용 폭죽 창고에 있던 다량의 폭죽이 폭발하면서 13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사고 원인으로 불법 창고 개조 운영이 지목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말레이시아 접경지인 나라티왓주의 숭가이 콜록 구역의 한 민간 창고로 사고 발생 당일 인근 공장과 주택가로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말레이시아 국경지에서도 불길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화재였다. 사고 당일이었던 지난 29일(현지시간) 폭죽이 폭발한 태국 남부 창고에는 약 1톤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폭죽들이 불법으로 산적돼 있었는데, 좁은 창고를 불법 개조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1일 방콕포스트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할 경찰은 창고를 운영해온 솜뽕 나 쿤(42)과 그의 부인이 농기구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연 뒤 관할 당국의 허가 없이 상점 뒤편의 좁은 창고를 개조해 대량의 폭죽을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 관할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발견된 2~6m 깊이의 구덩이에서 다양한 종류의 폭죽을 발견했으며, 초동 수사 결과 부부가 평소 1톤이 넘는 폭죽을 창고에 몰래 쌓아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폭발이 있었던 인접 지역에는 용접 공장들이 잇따라 밀집해 있었는데 사고 당일 공장에서 튄 불꽃이 폭죽 창고에 옮겨붙으면서 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근 용접 공장에서 일했던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창고에 폭죽이 대량으로 보관된 사실을 인지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관할 경찰은 추정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총 12명이 사망, 121명이 다쳤으며 발견된 시신 중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2구도 포함됐다. 121명의 부상자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폭죽 폭발로 인근 주택가로 큰불이 옮겨붙으면서 무려 50채의 주택들이 잇따라 전소돼 주민들이 생활 터전을 잃게 된 상태다. 실제로 사고 당시 1톤에 달하는 폭죽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불길은 곧장 인근 가옥으로 옮겨붙었는데, 그 여파로 주택 200여 채가 파손됐으며 갈 곳을 잃은 이 지역 주민 50여 세대는 현재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나라티왓주 당국은 “폭발로 인한 화재는 진압했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여전히 조사 중”이라면서 “부부는 사망, 부상, 재산 손실을 일으킨 폭발물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향후 다른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부부는 자수 의사를 밝혔지만 경찰은 이들 부부가 자진해서 나타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할 방침이다.
  • “전쟁, 러시아로 되돌아간다”더니…모스크바 또 드론 피습 (영상)

    “전쟁, 러시아로 되돌아간다”더니…모스크바 또 드론 피습 (영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고층 건물이 이틀 만에 또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타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모스크바로 비행을 시도하던 여러 대의 드론이 대공포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소뱌닌 시장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 동원된 드론 중 1대는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국제비즈니스센터(MIBC) 내 현대식 주상복합 건물 ‘IQ 크바르탈’을 또 강타했다. ‘IQ 크바르탈’은 42층, 33층, 22층짜리 3개 타워로 구성된 현대식 주상복합 건물이다. 이로 인해 건물 21층 외관이 일부 파괴되고 유리창이 150㎡ 이상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공격을 받은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목격됐으며, 현지 폐쇄회로(CC)TV에는 드론이 추락하면서 폭발이 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테러 시도가 좌절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방공시스템에 의해 무인기 2대가 공중 파괴됐으며, 또 다른 드론도 전파 방해로 통제력을 상실하고 비주거용 건물 단지 내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현자에서는 드론 잔해가 수거됐다. 다만 러시아 당국은 드론 공격 영향으로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일시 폐쇄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비행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동원해 현대식 고층 건물이 운집한 MIBC 지구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고층복합건물 ‘IQ 크바르탈’ 5층과 6층이 일부 파손된 바 있다. NYT “러시아 본토 공격에 최소 우크라 드론 3종류 쓰여” 3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분석에 따르면 올해 5∼7월 러시아 본토에 날아온 자폭용 드론의 수는 작년 전체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2일 러시아 대통령 관저가 있는 크렘린궁 상공에서 무인기가 폭발한 사건 이후 모스크바에서만 6차례 드론 공격이 있었다. NYT가 드론의 비행 화면, 땅에서 발견된 드론 원형과 파편,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러시아 타격에 투입된 드론은 ‘보버’(Bober), ‘UJ-22 에어본’(UJ-22 Airborne), 미확인 드론 등 3가지 모델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UJ-22 에어본은 우크라이나 업체 ‘우크르제트’가 제작한 무인기로 알려졌다. 우크르제트가 인터넷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UJ-22 에어본은 6시간 동안 약 805㎞를 비행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까지 날아갈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또 NYT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우크라이나인 이고르 라첸코우가 지난 5월 텔레그램에 올린 사진을 통해 모스크바 상공을 비행한 장거리 드론 보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러 차례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 일부 건물들이 파손됐지만 시설물에 대한 대규모 파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NYT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러시아에서 서서히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젤렌스키, 모스크바 드론공격 뒤 “전쟁, 러시아로 되돌아간다”우크라전 잊고 사는 러시아 시민에 충격 주기 전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소한 표면적으로라도 러시아인 일상에 전쟁이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막으려 해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점점 더 많은 무인기를 단순한 정찰 목적을 넘어 실전 배치하면서 전쟁을 러시아 본토로 끌어들이고 있다. 미하일로 페드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수복하는 반격 과정에서 드론 공습이 더 자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혁신부는 우크라이나 부대에 보급될 드론 조달 계획을 감독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30일 일일 연설에서 “전쟁은 러시아의 영토, 상징적 중심지, 군기지로 서서히 되돌아가고 있다. 이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지극히 공정하다”며 러시아 본토 공격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같은날 모스크바 드론 공습 몇 시간 후 나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전쟁을 먼 얘기쯤으로만 여겨온 평범한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주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요즘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곳곳엔 항상 뭔가 날아다니는 게 생겼다”며 “이제 전쟁은 이를 걱정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당국은 (드론을) 전부 요격했다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을 애써 못 본 척하기를 원하지만, 뭔가는 실제로 타격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의 심리 전술을 실제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 드론 공습 목격자는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고 파동 같은 게 몰아쳐 모두 펄쩍 뛰었다”며 “연기가 많이 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는데, 그러다 위쪽을 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최대 지원국인 미국은 정작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31일 CNN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은 러시아 내부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거나 가능하게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이 확전으로 이어질 위험을 우려해왔고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데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통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30일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러시아 영토를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 외에 다른 출구는 전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 서방을 향해 ‘핵무기 카드’를 재차 위협했다.
  • 尹 “수해지원금 이번주 지급… 약자 지원 위해 카르텔 사업 구조조정”

    尹 “수해지원금 이번주 지급… 약자 지원 위해 카르텔 사업 구조조정”

    尹 대통령, 제31회 국무회의 주재폭염 피해 보호 대책 이행·점검 당부복지사업 지원 기준·대상 확대 설명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수해 지원금 관련, “이번 주부터 바로 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1회 국무회의 주재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행안부 장관이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안을 우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해를 입었다”면서 “주택 파손 시 지원금은 실제 건축비에 턱없이 부족하고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은 모종이나 송아지 가격의 절반에 불과했다”면서 “이렇게 해서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신속하게 충분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농작물 피해 역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 정부, 당의 긴밀한 협조하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재난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와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는 재난 대응 역량 정비와 재발 방지 총력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폭염에 대해서는 야외 근무자, 고령자, 쪽방촌 거주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이행·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는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에 폭염대책비를 교부하고 신속한 집행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어려운 분들을 전기요금 부담 절감을 위해 월 4만 3000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고, 경로당에 월 12만 5000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무더위 쉼터 운영, 전력 수급 관리 등에 대한 점검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정부의 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지원 대상 확대에 대해서는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생계급여는 5년간 합쳐서 20만 원이 인상된 반면, 이번 조치로 내년 한 해만 올해 대비 13.16%, 21만 3천 원이 인상된 것”이라면서 “지원 대상 역시 10만 명이 새롭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건전 재정 기조 아래 이권 카르텔 사업, 선거 매표용 선심성 포퓰리즘 사업들을 과감하게 구조 조정하는 것 역시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해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복지사업 지원 기준과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위기가구를 빈틈없이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 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2년 떠돌다 고향에 ‘안착’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2년 떠돌다 고향에 ‘안착’

    112년간 1975㎞를 떠돈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간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2016년부터 5년여에 걸쳐 보존 처리를 마친 지광국사탑 부재들을 1일 원래 위치인 강원 원주 법천사지로 이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0일에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귀향식이 열릴 예정이다. 고려 시대 국사(國師) 해린(984~ 1070)의 사리와 유골이 봉안된 지광국사탑은 평면 사각의 전각 구조로 세밀한 조각이 장식돼 역대 가장 개성 있고 화려한 승탑으로 꼽힌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서울로 옮겨져 이듬해 일본 오사카로 반출된 후 몇 차례 해체돼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고 한국전쟁 중에는 폭격으로 파손되는 등 고난을 겪었다. 원주를 떠나 서울, 오사카, 경복궁,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 등 옮겨 다닌 거리만 1975㎞가 된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됐다.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이송된 지광국사탑 부재는 복원 위치가 확정될 때까지 기획전시 공간에 상설 전시한다. 문화재청은 원주시와 협의해 최종 복원 위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 “전쟁은 돌아간다, 러시아 중심부로”

    “전쟁은 돌아간다, 러시아 중심부로”

    최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습 빈도를 높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무뎌진 러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일깨워 주려고 모스크바를 타격했다”며 한 방을 먹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모스크바에 드론 공습을 가한 뒤 30일(현지시간) 화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전쟁은 점차 러시아의 영토, 상징적인 중심지와 군사 기지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것은 피할 수 없고 자연스럽고 절대적으로 공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드론 3대 중 1대는 모스크바 근처 오딘초보에서, 나머지 2대는 모스크바 상업지구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에 드론 테러를 감행한 건 7월 중 네 번째, 이번 주에만 세 번째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공습을 가한 곳은 모스크바 국제 비즈니스센터(MIBC) 내 42층, 33층, 22층짜리 3개 타워로 구성된 현대식 주상복합 건물 ‘IQ 쿼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건물의 5층, 6층이 파손됐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건물 세입자 중 여러 정부 기관이 포함돼 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최근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쟁이 멀게 느껴지는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모스크바뿐 아니라 러시아에는 항상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있다. 전쟁을 걱정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젠 전쟁의 피해를 우려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를 총괄하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러시아 군대를 우리 영토에서 몰아내기 위한 여름 반격을 강화함에 따라 더 많은 드론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이날 크림반도에도 공격을 감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크림반도 상공에서 발견된 2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 중 16대를 방공망이 격추했고, 9대는 전자 장비로 신호가 교란된 뒤 흑해에 추락했다”고 맞받아쳤다. 러시아는 31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 미사일 두 발을 쏴 9층짜리 주거용 건물과 4층짜리 교육시설 건물을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적어도 2명이 숨졌고, 건물 잔해에 57명이 매몰돼 있다고 밝혔다.
  • ‘수해’ 주택 파손 시 최대 1억 준다

    ‘수해’ 주택 파손 시 최대 1억 준다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파손에 대한 지원금을 규모에 따라 최대 1억 300만원까지 늘린다. 침수 주택에 대해서도 종전보다 배로 인상된 600만원을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해 피해 지원 기준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실제 건축비에 크게 미달했던 기존 지원금을 평균 2.7배 상향해 풍수해 보험 미가입자 기준 피해 주택 규모별로 5100만원에서 1억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주택 규모에 따라 2000만~3600만원이 주어졌었는데, 위로금 3100만~6700만원을 지급해 보험 가입자의 80~90%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보험 가입에 따른 형평성을 위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을 1100만~2600만원까지 지급한다. 침수 주택에 대한 지원 기준도 상향한다. 그동안 침수 주택에 대한 지원금은 도배·장판 비용을 기준으로 가구당 300만원이 지급됐으나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피해까지 고려해 종전의 두배인 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으로 주된 영업장에 침수 이상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300만원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는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도에서도 재해구호 기금을 활용해 사업장별로 200만원씩 별도로 지급한다. 사망자(실종 포함)의 유가족에게도 장제비가 포함된 소정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농업 분야는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 복구하도록 하고, 그동안 자연재난 피해 지원에서 제외됐던 농기계·설비 피해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해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 젤렌스키 “전쟁 러로 돌아와” 몇 시간 뒤 그의 고향에 미사일, 6명 사망

    젤렌스키 “전쟁 러로 돌아와” 몇 시간 뒤 그의 고향에 미사일, 6명 사망

    1일 아침 5시 51분쯤 사상자 숫자와 과거 젤렌스키 고향인 크리비리흐의 피해 이력 등을 업데이트합니다. 러시아가 보란 듯이 지난 3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 공습을 가해 적어도 6명이 숨졌고 69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희생자 중에는 10살 소녀와 그녀의 엄마가 포함돼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가 크리비리흐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 2발이 각각 9층짜리 주거용 건물과 4층짜리 대학 건물에 맞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부 장관은 “최소 2명이 사망했고 57명이 잔해 아래 깔려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러시아군의 미사일을 맞아 9층 건물의 한쪽 벽면에 난 큰 구멍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4층 건물이 거의 무너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하면서 “이 테러는 우리를 두렵게 하거나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잔해 아래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 350명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전했는데 BBC의 사상자 보도를 볼 때 모두 구조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비리흐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철강 생산 도시이기도 하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날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러시아군이 보복한 것으로 보인다. 인구 60만명의 이 도시는 여러 차례 러시아의 표적이 돼 왔다. 지난 6월에도 러시아가 민간 건물에도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뒤 11명이 죽고 28명이 부상했다. 얼마 전에도 수십명이 병원에 후송됐는데 4~17세까지 어린이들이 부상자에 포함됐다. 러시아는 또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도 로켓포로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주 지사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수미 주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도 드론 공격이 벌어졌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주 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간밤에 드루브체프스키 지역을 공격했다”며 “드론 공격으로 경찰서 지붕과 창문이 손상됐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날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한 드론 공습을 받았고,이로 인해 모스크바 서부 지역의 사무실 건물이 일부 파손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본토를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해 “이미 보안 대책이 강화됐다”며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시아가 보란 듯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50명 넘는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가 크리비리흐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 2발이 각각 9층짜리 주거용 건물과 4층짜리 교육시설 건물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부 장관은 “최소 2명이 사망했고 57명이 잔해 아래 깔려 있다”고 말했다. 지역 검찰청은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9층 건물의 한쪽 벽면에 난 큰 구멍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4층 건물이 거의 무너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하면서 “이 테러는 우리를 두렵게 하거나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비리흐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철강 생산 도시이기도 하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날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러시아군이 보복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러시아는 또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도 로켓포로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주 지사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수미 주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도 드론 공격이 벌어졌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주 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간밤에 드루브체프스키 지역을 공격했다”며 “드론 공격으로 경찰서 지붕과 창문이 손상됐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날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한 드론 공습을 받았고,이로 인해 모스크바 서부 지역의 사무실 건물이 일부 파손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본토를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해 “이미 보안 대책이 강화됐다”며 “이는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일제가 반출해 112년간 1975㎞ 떠돌던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향

    일제가 반출해 112년간 1975㎞ 떠돌던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향

    112년간 1975㎞를 떠돈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간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2016년부터 5년여에 걸쳐 보존 처리를 마친 지광국사탑 부재들을 8월 1일 원래 위치인 강원 원주 법천사지로 이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33개 부재 중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옥개석(석탑 위를 덮는 돌)과 탑신석(석탑의 몸을 이루는 돌)을 제외한 31개 부재를 이송한다. 오는 8월 10일에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귀향식이 열릴 예정이다. 지광국사탑은 고려 시대 국사(國師) 해린(984~1070)의 사리와 유골이 봉안된 승탑이다. 평면 사각의 전각 구조로 세밀한 조각이 장식돼 역대 가장 개성 있고 화려한 승탑으로 꼽힌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원주에서 서울로 옮겨져 이듬해 일본 오사카로 반출된 후 몇 차례 해체돼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고 한국전쟁 중에는 폭격으로 파손되는 등 고난을 겪었다. 원주를 떠나 서울, 오사카, 경복궁,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 등 옮겨 다닌 거리만 1975㎞가 된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됐다.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16년 지광국사탑을 완전 해체해 대전으로 이송한 후 2020년까지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진행했다. 없어진 부재는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탑이 조성될 당시와 가장 유사한 석재를 구해 새로 제작했다. 파손부재들도 접착해 잃어버렸던 본래의 모습에 최대한 가깝게 했다. 이송하는 부재들의 총무게는 1만 9441㎏에 달한다. 상층기단석이 2988㎏, 하층기단갑석이 2864㎏이고 작은 부재도 최소 20㎏이상 무게가 나간다. 부재들은 무진동 차량 6대로 원주로 이동해 기획전시 공간에서 당분간 상설 전시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문화재청과 원주시가 협의해 최종 복원 위치가 결정되면 그 자리에 탑을 세울 예정이다.
  • ‘러시아 심장’ 불타오르네…모스크바, 드론 폭격 피해 당시 영상[핫이슈]

    ‘러시아 심장’ 불타오르네…모스크바, 드론 폭격 피해 당시 영상[핫이슈]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부가 드론 공격을 받아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드론 폭격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AP, 로이터 등 외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모스크바 시내의 오피스 건물 2동이 드론 3대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총 3대의 드론이 모스크바 중심부로 날아들었고, 이중 한 대는 러시아 방공망에 공중 요격됐다. 나머지 2대는 방공망을 피해 시내 깊숙이 파고 드는데 성공했지만 러시아군의 전파 교란으로 추락했다. 공개된 영상은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촬영한 것으로, 추락한 드론이 건물 외벽과 충돌하면서 거대한 불꽃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드론이 파고든 지역은 모스크바 내에서도 고층빌딩이 모여있는 경제 중심지인 ‘모스크바 시티’ 구역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50층 건물의 5층과 6층이 파손됐으나 해당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면서 “건물 경비원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공격을 감행했고, 도심 상업지구에 있는 사무실 건물 두 곳의 외벽이 약간 파손됐다”면서 “이번 공격 이후 (모스크바 남서쪽에 있는) 브누코보 국제공항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에 드론 3대를 이용한 공격을 감행했을 뿐만 아니라, 점령지인 크림반도 부근으로도 드론 25대를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다만 크림반도로 날아든 드론들은 모두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공격을 ‘테러 미수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개월간 모스크바 등 자국 영토에 일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맹비난했다.  실제로 2022년 2월 24일 개전 당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러시아 본토 및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습 횟수는 비교적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달 초에는 드론 5대가 모스크바 남쪽의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공격했고,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및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 등을 목표한 공습도 이어갔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러시아 국방부를 노린 듯한 드론 공격도 발생했다. 당시 AFP는 “우크라이나 국방 소식통은 해당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의 특수 작전이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하일로 페드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수복하는 반격 과정에서 드론 공습이 더 자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혁신부는 우크라이나 부대에 보급되는 드론 조달 계획을 관리‧감독하는 부처다. 해당 부처는 최근 전장에 배치될 준비를 모두 마친 정찰 및 공격 드론 1700대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전쟁은 러시아로 되돌아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30일 모스크바 중심부를 강타한 드론 공습에 대해 “전쟁을 먼 이야기쯤으로 여겨온 평범한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주는 데 공습의 목적이 있었다”며 이번 공습의 주체가 자국임을 인정했다.  이어 “러시아 당국은 (드론을) 전부 요격했다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을 애써 못 본 척하기를 원하지만, 뭔가는 실제로 타격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30일 일일 연설에서 “전쟁은 러시아의 영토, 상징적 중심지, 군기지로 서서히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이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지극히 공정하다”고 밝혔다.
  • 젤렌스키, 모스크바 드론 공격 뒤 “전쟁이 러시아로 되돌아간다”

    젤렌스키, 모스크바 드론 공격 뒤 “전쟁이 러시아로 되돌아간다”

    최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드론 공습 빈도를 늘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일상에서 무뎌진 러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일깨워주려고 모스크바를 타격했다”며 한 방을 먹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모스크바에 드론 공습이 이뤄진 뒤 30일(현지시간) 화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전쟁은 점차 러시아의 영토, 상징적인 중심지와 군사 기지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것은 피할 수 없고, 자연스럽고, 절대적으로 공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드론 3대 중 1대는 모스크바 근처 오딘초보에서, 나머지 2대는 모스크바 상업지구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에 드론 테러를 감행한 건 7월 중 네 번째, 이번 주에만 세 번째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공습을 가한 곳은 모스크바 국제 비즈니스센터(MIBC) 내 42층, 33층, 22층짜리 3개 타워로 구성된 현대식 주상복합 건물 ‘IQ 쿼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건물의 5층, 6층이 파손됐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건물 세입자 중 여러 정부 기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최근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쟁이 멀게 느껴지는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모스크바뿐 아니라 러시아에는 항상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있다. 전쟁을 걱정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젠 전쟁의 피해를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정찰 이상의 목적으로 무인 항공기를 점점 더 많이 배치하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는 나흘 전에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4일 러시아 국방부 근처 건물을 포함해 상업용 건물 두 채를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를 총괄하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대를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몰아내기 위한 여름 반격을 강화함에 따라 더 많은 드론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이날 크림반도에도 공격을 감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크림반도 상공에서 발견된 2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 중 16대를 방공망이 격추했고, 9대는 전자 장비로 신호가 교란된 뒤 흑해에 추락했다”고 맞받아쳤다.
  • 젤렌스키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 우크라 점점 강해져”

    젤렌스키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 우크라 점점 강해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이 가해진 얼마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발발 522일째인 30일(현지시간) 서부도시 이바노-프랑키우스크에서 진행한 화상연설을 통해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상징적인 중심지와 군사 기지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는 피할 수 없고, 자연스럽고, 절대적으로 공정한 과정”이라며 “러시아의 침략은 전장에서 파산했다”고 주장했다고 자국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이 전했다. 그는 다만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간다’는 발언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원래 그는 은유적인 표현을 즐겨 쓰곤 했다. 드론 공격을 자인하는 것 같은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렘린궁 뿐만아니라 압박을 높여야겠다는 확신을 갖는 것처럼 보였다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요즘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곳곳엔 항상 뭔가 날아다니는 게 생겼다”며 “이제 전쟁은 이를 걱정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당국은 (드론을) 전부 요격했다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을 애써 못 본 척하길 원하지만, 뭔가는 실제로 타격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미하일로 페드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수복하는 반격 과정에 드론 공습이 더 자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혁신부는 우크라이나 부대에 보급될 드론 조달 계획을 감독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부터 러시아에 빼앗긴 동부와 남부지역뿐만 아니라 2014년에 강제 병합당한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며 사실상의 대반격에 나섰다.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까지 감행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저지했지만, 경비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방부를 인용해 모스크바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오전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밤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있었다”며 “시내 건물 2곳의 벽면이 약간 파손됐다. 사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500㎞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스크바에 대한 공격은 드물었으나, 최근에는 드론 공격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이달 초에는 드론 5대가 모스크바 남쪽 외곽 브누코보 국제공항 등을 공격했다가 러시아군 방어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러시아가 밝혔다. 지난 24일 모스크바 시내 국방부 건물에서 가까운 비거주용 건물 2채가 드론 공격을 받았을 때는 우크라이나 국방 소식통이 우크라이나의 특수작전임을 인정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으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모스크바 드론 공격과 관련,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 러시아 심장 또 공격받아…드론 공격에 고층 건물 2채 파손

    러시아 심장 또 공격받아…드론 공격에 고층 건물 2채 파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고층 건물 2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손상을 입었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의 드론 3기가 모스크바를 공격해 1명이 다쳤고, 주변 공항 한 곳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드론들이 모스크바를 목표로 삼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드론 3기 중 한 기는 모스크바 주변 오딘초보 지역에서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지만, 나머지 2기는 방해 전파를 받고도 모스크바 시티로 불리는 고층 빌딩이 즐비한 상업 지구에 추락했다.이로 인해 러시아 정부 부처 3곳의 사무실과 주거용 아파트가 들어선 ‘IQ-쿼터’ 건물 1동(타워-3)의 5~6층 외벽이 파손됐다고 BBC 러시아판은 보도했다.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오스토로즈노, 노보스티’는 이번 폭발로 러시아 디지털 개발부 사무실이 피해를 입어 흩어진 문서를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오코-2 타워의 경비원 한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오코 노스 타워로도 불리는 이 사무용 건물은 오코 타워로 알려진 두 동의 초고층 건물 중 하나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은 오코-2 타워가 이번 공격으로 1층부터 4층까지의 유리가 깨진 모습을 보여준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0㎞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스크바에 대한 공격은 드물었으나, 최근에는 드론 공격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이달 초에는 드론 5대가 모스크바 남쪽 외곽 브누코보 국제공항 등을 공격했다가 러시아군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러시아가 밝혔다. 이같은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두 달 가까이 영토 수복을 위한 반격 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지난 24일 모스크바 시내 국방부 건물에서 가까운 비거주용 건물 2채가 드론 공격을 받았을 때는 우크라이나 국방 소식통이 우크라이나의 특수작전임을 인정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는 이같은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소행으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모스크바 드론 공격과 관련,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 “악성 민원, 이제 그만”… 성북구, 다음 달까지 대비 모의 훈련

    “악성 민원, 이제 그만”… 성북구, 다음 달까지 대비 모의 훈련

    서울 성북구가 성북경찰서와 함께 악성 민원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실제 돌발 상황이 발생할 때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북구청 통합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성북경찰서 소속 경찰과 성북구 민원여권과 직원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모의 훈련에서는 여권을 발급하러 온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담당 팀장에게 도움 요청 ▲민원인 진정 유도 ▲상담 내용 녹음 사전 고지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구는 다음 달 초까지 20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차례대로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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