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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다가와도 놀라지 마세요”… 배달·순찰 로봇, 17일부터 보도 통행

    “로봇이 다가와도 놀라지 마세요”… 배달·순찰 로봇, 17일부터 보도 통행

    앞으로는 배달과 순찰하는 로봇이 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 만약 로봇이 신호를 위반하거나 무단횡단을 하면 운용자가 범칙금을 내야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지능형로봇법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실외이동로봇은 그동안 보도 통행이 불가능했지만, 이번에 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에 한해 보도와 횡단보도 등 보행자 통로 이용이 허용된다. 운행안전인증 대상은 적재물 포함 500㎏ 이하면서 폭이 800㎜를 넘지 않고, 시속 15㎞ 이하로 움직이는 실외이동로봇이다. 인증을 받으려면 산업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에서 운행구역 준수, 횡단보도 통행 등 16종 시험을 거쳐 안전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국내에선 총 14개 업체가 한정된 지역에서 실외이동로봇의 실증 특례를 진행 중이며, 이 중 2개 업체에서 올해 운행안전인증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에는 인증번호 등이 표기된 운행안전인증서가 부착된다. 보도에서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려면 보험도 의무 가입해야 한다. 보도를 통행하던 실외이동로봇이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할 경우엔 로봇 운용자에게 범칙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보도 위에서 실외이동로봇이 다가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진행을 고의로 방해하거나 로봇을 파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추돌사고 난 태국 차량 내부에서 마약 와르르 [여기는 동남아]

    추돌사고 난 태국 차량 내부에서 마약 와르르 [여기는 동남아]

    최근 태국 곳곳에서 마약 관련 사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추돌 사고를 낸 차량 내부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현지 매체 카오소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 30분경 나콘시탐마랏주의 타살라 지역에서 흰색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차량은 심하게 일그러졌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 갇혀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절단기로 차량 문을 뜯어내 운전자를 끌어냈지만,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운전자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파손된 차량 내부를 조사하던 경찰은 3만개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알약과 15kg 분량의 마약 분말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41살의 A씨로 수라타니 지역의 주요 마약상으로 알려졌다. 그는 타콘시탐마랏주의 공급상에게 마약을 전달하기 위해 급하게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사고 당일 비가 와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에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다량의 마약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마약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1일 밤에는 치앙라이주 메파루앙 지역에서 지역 경비대와 마약 밀수업자 사이에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마약 밀수업자 한 명이 숨졌고, 경비대는 현장에서 발견된 암페타민 20만 알을 압수했다. 지역군 관계자는 “수사팀은 인근 국가에서 태국으로 마약이 들어온다는 제보를 받아 현지 경비대를 해당 지역으로 신속히 파견해 수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지난 2월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다 적발되더라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해 징역형 등의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규정을 개정했다. 지난해까지는 메스암페타민 15알 이상을 소지했을 때 거래상으로 간주했지만, 이제는 한 알만 소지해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한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통합신공항추진본부·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통합신공항추진본부·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에는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했다. 14일 실시한 통합신공항추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화물터미널 설치를 두고 불거진 의성군과 군위군의 갈등 문제를 두고 갈등의 배경과 경북도의 대응에 대해 질의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현재 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으로 갈등이 봉합되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국토부의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에 복수설치안이 반영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동향을 주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의 물류 전문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글로벌 물류회사 유치를 위한 노력,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계획과 추진상황, 항공물류단지 조성, 연계 교통망 구축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계속된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해마다 되풀이해서 지적되고 있는 건설도시국의 결원 문제에 대해 지적, 조속히 인원을 충원해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방하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군과 협력해 나갈 것과 남부건설사업소 이전·신축을 촉구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대구경북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류 중심의 공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화물 물량에 대한 정확한 수요파악 등 면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과 포항경주공항 활성화 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도청 이전 후 아직 대구(구 경북도교육청)에 남아있는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에 대해 조속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 소음피해 관련 용역을 시행하거나 예천비행장 인근에서 소음을 측정해 본 적이 있는지 질의하며 경북도차원의 소음피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포항경주공항 등 경북지역 공항의 적자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건설도시국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의 운영 현황과 관련해 서면회의 비율이 높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과 관련해 총사업비와 사업방식, 분양(임대) 가능성 등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취지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싼 의성군과 군위군의 갈등이 복수화물터미널 설치안으로 봉합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과연 복수화물터미널을 운영할 만큼 항공화물수요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정확한 조사와 예측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단지 조성 등 대구경북신공항 연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기본계획 및 보완현황에 대해 질의에서 시·군에서 수립된 도시기본계획 검토 시 해당 시·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문경시 산북우회도로와 단산터널 등 지역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최근 발생한 화물터미널 위치 선정으로 인한 의성·군위의 갈등의 원인은 2020년 허술하게 작성된 공동합의문에 있다고 질책했다. 공동합의문에 의해 경북도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시켜 주고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주도권을 상실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 경북도지사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항 건설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문제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 경북도 차원에서 부산지방항공청과 시공사, 울릉군청과 함께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울릉도 주택보급률 증가 방안 마련과 낙석 사고 발생위험이 큰 급경사지에 대한 개선책 수립, 울릉도내 파손이 심한 국가지원지방도의 신속한 유지·보수를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에따른 물류확보계획에 대한 질의에서 경북도에서 생산하는 연간 화물은 10만톤 정도로 화물터미널이 정상 운영되기 위한 물량에 못 미친다며 물류확보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인근주민들의 소음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소음완충지역 확대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경북도내 항공 인프라를 연계해 국제항공교육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신공항특별법에 따른 행정절차 16개 단계 중 12단계가 마무리되면서 신공항 추진이 7부 능선을 넘게 된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자 선정과 승인, 보상, 사업계획 승인, 공항설계와 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북도에서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현황에 관한 질의에서 건설현장 사망자 발생 건수가 전국 5위 수준으로 높다고 지적, 공사 발주 전에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 현장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예산 집행률이 상대저거으로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결원 발생으로 인한 문제가 아닌지 우려를 나타냈다. 경북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역점사업인 신공항 건설 추진 부서에 결원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신속한 인력충원을 통해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수터미널 설치안으로 봉합된 군위·의성 간 갈등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북도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신공항 건설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으로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에 관한 질의에서 사드배치 피해지역인 김천시 농소면 지원사업 추진이 답보상태라고 지적하며 사드 피해지역 주민을 적극 수렴해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군 공항과 함께 운영되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야간 항공기 운항 제약 등 특수성으로 인해 물류와 노선 개설이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며 2029년 개항하는 가덕도공항과 경쟁을 고려해 여객·물류 목표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이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더 많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신청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화물터미널 위치 선정으로 인한 의성과 군위 간 갈등 상황에서 경북도가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통합신공항추진본부가 갈등조정에 실패했다고 질타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용역 결과 발표 후 불거진 의성과 군위의 갈등 상황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대구시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공항건설에 대한 경북도의 주도권을 상실했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신공항 건설에 있어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건설도시국의 저조한 예산 조기집행 실적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구미 혁신지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지방하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군과 협력해나갈 것을 제안하고 특히 구미시의 광평천의 악취발생 등 민원 해결에도 경북도가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그동안의 업무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통·협력하면서 도정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하자”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석면 파손 대비 보수 키트 비치 못한 학교 300개 이상, 긴급 발생 시 대처 어려워”

    이희원 서울시의원 “석면 파손 대비 보수 키트 비치 못한 학교 300개 이상, 긴급 발생 시 대처 어려워”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9월을 기준으로 서울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중 석면이 있어 제거해야만 하는 학교는 510개 학교로 집계됐다. 이 중 210개 학교는 석면에 손상이 가해졌거나 파손이 됐을 경우,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키트와 관련 용품을 갖춘 학교는 21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의 자발적 선택으로 상비된 용품으로 대상 학교 중 40%가량이 준비하고 있어 석면 관리 대비를 준수하게 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10일 속개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아직도 300개 학교는 석면 제거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석면을 제거하기로 예정된 학교인 73개 학교를 제외한 227개의 학교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석면 보수 키트의 구비 여부가 학교의 학생들에 대한 안전 인식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할지도 몰라서 석면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는 상황을 예측 대비한 것은 분명 대비를 잘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 결과가 유의미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2027년까지 차례대로 석면 제거를 신청하게 될 227개의 학교 중 소방개선이나 냉난방 사업, 창호 및 출입문 등 환경개선사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는 학교도 있어 석면 보수키트 보유 여부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이 의원이 생각하는 바는 어디까지나 “이 순간 위험에 노출될 것에 대비한 부분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석면 제거 예정이 확정되었든 확정되지 않았든 학교 자체적으로 의무사항이 아니어도 최소한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기 때문에 510개 학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더 강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의원은 “교육청 차원에서 석면제거가 지체되는 학교의 경우 예산을 투입하여 갖출 수 있도록 해주거나 갖출 수 있는 현황을 파악해 지침을 완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생각하지 못한 작은 부분도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키트 구비 현황자료는 의미가 있다”라고 평하며 안전총괄담당관과 보건안전진흥원, 교육시설안전과 등 담당 부서가 서로 협력하여 관리 차원에서 다양한 자료 확보로 안전문제에 대한 예측가능한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안전관리자로 준비된 전문가가 현장에서 실태를 잘 파악해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안전 관련 업무에 적절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인사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또 다른 질의에서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는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조치가 다소 미흡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피해 학생이 살아가면서 지속해 받게 되는 고통에 비해 일반적인 계도수준의 징계에 지나지 않는 것을 질타한 것이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어떤 부분이 고려되어야 하고 필요한 방안을 제대로 찾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이 해야 할 사명인데 학교 폭력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피해 학생에 대한 구호 및 가해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징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면 교육부와 사법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법령 개정에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인데 이 부분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설세훈 부교육감은 “관련 부분에 대해 중앙부처 회의 때 이 안건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하루 전 질의에서도 강조했지만 소년범죄는 그 특수성 때문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때로는 강력한 대처도 필요하고, 학교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한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부분을 종합 감사에서 구체적인 방과 함께 협의할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유명 개그맨 나이트클럽 공연가다 교통사고로 사망…오늘 22주기

    유명 개그맨 나이트클럽 공연가다 교통사고로 사망…오늘 22주기

    개그맨 양종철이 떠난 지 22년이 흘렀다. 양종철은 지난 2001년 11월 23일 나이트클럽에 공연을 하러 가던 중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양종철이 운전하던 차량은 크게 파손됐고 양종철은 사고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스키드 마크(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의 미끄러진 흔적)가 없는 점으로 보아 양종철이 정지신호를 보지 못해 사고난 것으로 파악했다.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 KBS ‘유머 1번지’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밥 먹고 합시다”는 유행어와 ‘불광동 휘발유’ 별명을 남긴 양종철은 1988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실수로 가속페달”…포르쉐 만취 음주사고, ○○ 증거에 딱 걸렸다

    “실수로 가속페달”…포르쉐 만취 음주사고, ○○ 증거에 딱 걸렸다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려다 인근 가게를 들이받은 외국인이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운전자는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블랙박스에 녹음된 동승자의 음성과 해당 차종의 기어 조작 시스템 덕분에 결국 유죄로 처벌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봉준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몽골 국적 대학원생 A(32)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17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93%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5m가량 급발진해 인근 가게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법정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다가 옆자리의 동생과 다투는 과정에서 실수로 기어를 건드려 가속페달을 밟아 차량이 의도치 않게 움직이게 된 것”이라며 음주운전 혐의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전화기에 대리운전을 호출한 통화 내역이 없고, 차량이 급발진하기 직전 블랙박스 영상에서 동승자가 “운전하지 마, 죽여버릴 거야”라고 운전을 제지하는 음성이 녹음돼 A씨가 의도적으로 차량을 조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포르쉐 카이엔 차종의 경우 기어를 주차(P) 또는 중립(N)에서 주행(D)으로 변속하려면 기어노브 앞부분의 잠금 해제 장치를 누른 상태에서 움직여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수로 기어노브를 건드려 기어가 변속됐을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혈중알코올농도가 극히 높은 음주 상태에서 함부로 운전하다 차량이 인근 가게를 뚫고 들어가 내부를 파손하는 사고를 내고도 범행을 부인했다”면서도 피고인이 국내에서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은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키이우, 두달만에 공습 피해… “패트리엇으로 러軍 미사일 격추”

    키이우, 두달만에 공습 피해… “패트리엇으로 러軍 미사일 격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두 달 만에 공습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지난 9월 말이 마지막이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오전 텔레그램 공지에서 드니프로강 좌안을 언급하며 “수도 왼쪽 둑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시장은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체계가 작동했으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며 “대피소에 머무르라”고 당부했다. 다만 러시아군 공습으로 인한 희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키이우 현지에는 여러 차례 폭음이 들려왔으며, 공습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러시아군 공격 여파로 유리창 등이 파손된 주택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세르히 폽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이날 오전 8시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이 키이우를 향해 발사됐으나, 접근하는 도중 군과 방공시스템이 이를 격추했다”고 텔레그램에서 밝혔다. 폽코 청장은 “적군이 52일간의 침묵을 깨고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재개한 것”이라면서도 “피해나 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군은 중부와 남부 지역에도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키이우주에서는 민가 5채와 상업용 건물 여러채가 파손됐으며, 오데사주에서도 밤새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성명을 내고 “패트리엇 방공망으로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 “밤사이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산 ‘샤헤드’ 드론 31대 중 19대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英승무원 목격한 ‘충격’ 장면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英승무원 목격한 ‘충격’ 장면

    영국의 한 여객기에서 비행 중 창문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이륙 36분 만에 회항했다. 11일(한국시간) CNN은 승객 9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던 영국 에어버스 A321 항공기가 지난달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창문 손상을 알지 못한 채 이륙해 36분 동안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영국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이륙 후 최소 1만 4000피트(약 4㎞) 고도까지 비행하던 도중 창문 손상을 확인한 직후 다시 이륙한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는 승객들이 이륙 후 “평소보다 더 시끄럽고 춥다”고 항의한 뒤 확인됐다. 승무원도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 기내가 청력을 손상할 수 있을 정도로 시끄러웠다”고 말했다. 안전벨트 착용 사인이 꺼진 후 승무원은 항공기 뒤편으로 갔고, 항공기 왼쪽 객실 창문이 깨진 것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2개의 창문이 떨어져 나갔고 1개의 창문도 3분의 1가량이 파손됐다. 유리창 하나는 동체 왼쪽에서 발견됐고, 다른 하나는 활주로에서 발견됐다. 조사국은 창문 손상이 더 심각했다면 인명피해 등 더 안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창문이 깨진 이유는 전날 4~5시간 동안 촬영 행사 때 사용된 고출력 조명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 때문에 창문 온도가 높아져 창문에 열 손상과 왜곡이 지속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조사국은 설명했다.“사람도 빨려 나가”…항공기 창문 파손 ‘굉장히’ 위험 항공기 주위 대기압은 이륙 후 상승할 때마다 줄어 약 9㎞ 상공에서는 지상의 26% 수준으로 낮아진다. 하지만 항공기 내부에는 8000m에서 1만 3000m 고도에서도 지상과 비슷한 기압을 유지해 주는 여압 시스템이 있어 승객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항공기 창문은 30x45㎝ 크기로 3중구조 방식으로 되어 있다. 항공기 창문 하단에는 조그마한 바람구멍이 있는데, 이는 내부의 압력과 온도변화를 조절하는 역할과 온도차로 성애가 끼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이 창문이 파손될 경우, 객실 기압이 급속하게 떨어져 기온과 산소 수치가 급락한다. 이 때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저산소증이 유발된다. 동시에 사람이 밖으로 빨려 나가는 대참사도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승객과 승무원 149명을 태운 사우스웨스트 항공 B737-700 항공기 좌측 엔진이 폭발음과 함께 폭발했다. 폭발하면서 그 파편이 기체 유리창문을 깨트렸고, 돌발적인 ‘감압 현상’으로 객실 천정에서 산소마스크가 낙하됐다. 또 깨진 창문을 통해 압력 차이가 생겨 가벼운 물건이 항공기 외부로 빠르게 빨려 나가기 시작했다. 문제는 좌석벨트를 하지 않은 여성 승객이었다. 이 여성 승객은 항공기 외부로 빠져나가려는 압력을 못 이겨 깨어진 창문 틈으로 상반신이 빨려나가고 있었다. 주위 승객들이 이 여성을 잡아당겨 몸아 외부로 빠져 나가지는 않았으나, 깨어진 유리 파편으로 많은 피를 흘렸고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교 공유 물품 관리 강화 통한 ‘디벗 사업’ 보완 필요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교 공유 물품 관리 강화 통한 ‘디벗 사업’ 보완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6일과 7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디벗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학교 공유 물품 측면에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 정책사업 중 가장 예산규모가 큰 디벗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학교 공공의 재산인 디지털 기기 관리 강화가 필수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벗 사업은 2024년 교육청 예산안을 기준으로 총 2961억원이 편성돼 유아학비 및 보육료, 유·초·중·고 무상급식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의원은 “2022년과 2023년 스마트기기 및 충전함 보급에 약 1040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출한 바 있는데, 학교 공유재산인 복합시설 관리부실에 이어 공유물품의 관리 또한 부실한 측면이 드러난다”고 언급했으며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디지털 기기가 공유 물품이라는 인식이 아직은 부족하고, 파손 등으로 인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디벗 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라며 “무작정 기기 보급에 나서기보다는 정책의 기반을 다지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디벗 사업 관련 민원은 총 26건으로 ‘학생의 디벗 사용 금지 또는 통제 필요’, ‘기기 지급 중단’이 22건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기기 보급에만 치중하고 있는 교육청의 디벗사업이 우려스럽다”라며 “수리비 등 학교 공유 물품에 대한 관리 측면, 학생들의 사용 문제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 마련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설계변경 잦은 이유 있었다”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설계변경 잦은 이유 있었다”

    서울시가 의도를 무시하고 편의를 위해 임의로 설계를 변경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이 지난 8일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콘크리트 측구 형식 변경 이유가 ‘공사 시 편의’ 때문이었음을 지적했다.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시 건설사업관리자는 설계변경을 위해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 설계 시에는 ‘빗물 정화 기능 필요성과 침투에 의한 우수유출을 저감’하고자 투수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던 현황을 ‘자재수급에 따른 공정 지연’과 ‘파손 및 유지관리’를 이유로 유공형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투수형 측구는 하루 생산량이 1~2본으로 유공형 측구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이에 따라 공정이 지연될 우려가 있고, 투수형 측구는 운반 및 적치 시 파손 발생이 쉬운 편이다. 김 의원은 “공사가 편해진다는 이유로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자는 설계 변경을 요구했고,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를 승인해줬다”라며 “설계자의 취지가 분명히 있고, 설계 승인 당시에도 원자재 특성을 모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설계안을 승인한 후 편의를 이유로 설계를 변경했다. 비단 이번 현장뿐 아니라 이런 행태가 관례화된 것이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도시기반시설본부 현장 예산이 증액에 증액을 반복하는 것은 편의를 이유로 설계 및 시공을 수시로 변경하는 관례 때문”이라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이제는 근절될 때”라고 말했다.
  • 모두를 구한다 ‘레디 코리아’[포토다큐]

    모두를 구한다 ‘레디 코리아’[포토다큐]

    구조함정 8대·보트 3대·구급차 4대·소방차 11대 등 참여 2017년 급유선·낚싯배 충돌 사고 참고해 진행급유선 화물창으로 기름 유출, 화재 발생 가정전복된 어선서 인명 구조 최우선 구조 헬기로 의식 잃은 선원 구하고 일일이 생존 신호 확인 작업 거쳐 화재 진압함·화학방제함·예방선 모두 투입불길 잡고 300m 오일펜스까지 설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행안부 장관이 직접 지휘“레디 코리아 정기적 실시… 복합재난 철저 대비” 지난 6일 겨울을 재촉하듯 찬 기운을 가득 머금은 강풍으로 파도가 거칠게 일고 있던 울산신항 용연부두.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울산광역시, 해양경찰청 등 17개 기관의 400여명이 모였다. 구조함정 8대, 구조보트 3대 등 17척의 선박과 구급차 4대, 소방차 11대 등 20대의 차량이 참여한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해양선박사고 대응 훈련’ 현장이다. 이 훈련은 2017년 12월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급유선과 낚싯배 충돌로 15명이 사망한 실제 사건을 참고로 진행됐다.짙은 해무 속 30t급 어선 영덕호와 2000t급 급유선 울산호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했다. 급유선 화물창의 깨진 구멍으로 기름이 유출되고 갑판 위에 화재가 발생했다. 충돌 여파로 파손된 영덕호가 전복되면서 4명이 조난당해 신속한 구조가 필요했다. 훈련에서도 실제와 마찬가지로 인명 구조가 우선이다. 사고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선원을 발견한 대원들은 불꽃을 피워 헬기 S-92호에 도움을 요청했다.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온 대원이 조난자를 태워 곧바로 울산병원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뒤집힌 어선 위에서 선원 2명을 발견한 울산 해경은 즉시 1000t급 대형 경비함정 1009함과 고속단정 2척을 급파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뒤집힌 어선 안에 혹시 모를 생존자가 있는지 망치로 생존 신호를 보내 확인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뒤집힌 선박 절단 작업도 부분적으로 진행됐다. 인명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자 화재 진압이 시작됐다. 해경의 화재 진압함인 320t급 소방1호, 울산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학 사고에 특화된 1030t급 화학방제1함, 전국 해양환경공단 예방선 중 가장 큰 560t급 에코미르호가 투입됐다.화재 선박을 둘러싸고 소화포를 발사해 불길을 잡았다. 화재 진압이 끝나자 울산해양환경공단 소속 청화호와 환경11호 2척이 3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출된 기름을 회수했다. 현장의 긴박한 구조와 함께 상황 전파도 이뤄졌다. 사고를 처음 인지한 남해 해양경찰청이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행안부와 해수부, 소방청, 해경청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알렸다. 행안부는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원격으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현장을 지휘했다. 현장에서 모든 훈련 과정에 참여한 이 장관은 “이번 훈련은 고난도 대규모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체계를 숙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실전형 합동훈련인 레디 코리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훈련 결과를 토대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에 대한 대비체계를 튼튼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FP “사흘 간 휴전, 인질 12명 풀어주는 협상” 네타냐후 “뜬소문”

    AFP “사흘 간 휴전, 인질 12명 풀어주는 협상” 네타냐후 “뜬소문”

    카타르가 일시 휴전을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10여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카타르가 미국과 조율해 중재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사흘 간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을 하는 조건으로 6명의 미국인을 포함한 12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내용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휴전 조건과 관련해 “하마스가 인질들을 풀어주고, 이집트로 하여금 인도주의적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타스 통신도 “이집트는 가자지구의 휴전과 인질 석방을 맞바꾸는 협상안에 기울어 있다”고 이집트 관영 매체 알카히라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근거없는 소문”이 도처에서 들려온다면서 “우리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 이날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6일 인질 석방을 위해 사흘 간 교전을 중단하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흘 간 하마스가 인질 10∼15명을 석방하고 모든 인질의 신원을 검증한 뒤 명단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구체적 제안을 내놨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분리 장벽 너머로 군사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4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그 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보고 가자지구에서 이들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지속, 1만명 이상 숨지는 막대한 인명피해를 낳고 있다. 한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벌이던 적십자·적신월사 호송 차량이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ICRC는 의료용품을 실은 트럭 5대와 일반 적십자 차량 2대로 구성된 호송대가 가자지구 내 적신월사 산하 병원인 알쿠드스 병원 등으로 이동하던 중 포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트럭 2대가 파손됐고 운전자 1명이 다쳤다고 ICRC는 덧붙였다.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한 호송대는 경로를 변경해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에 도착해 의료용품을 전달한 뒤 이 병원 중환자를 태운 구급차 6대를 이집트로 들어가는 라파 국경 검문소까지 호송하고 임무를 마쳤다고 ICRC는 전했다. ICRC의 가자지구 책임자인 윌리엄 숌버그는 “이런 상황은 인도주의적 활동을 해야 하는 인력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며 호송차량 공습을 비판했다. 그는 “필수적인 구호품이 의료시설에 전달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국제인도법에 따른 의무”라면서 “우리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가자지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네타냐후 “가자시티 심장부 포위하고 작전 중”…기자 가족 42명 공습에 몰살

    네타냐후 “가자시티 심장부 포위하고 작전 중”…기자 가족 42명 공습에 몰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자국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심장부를 에워싸고 지상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시티는 포위됐다”며 “우리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인질들의 석방 없이는 휴전도, 연료 반입도 없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이어갈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이스라엘 북부 국경 너머 레바논 남부에서 포격 등 도발을 지속하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해서는 “헤즈볼라가 참전한다고 결정한다면 매우 큰 실책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군이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면서 시가전이 본격화했음을 시사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저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지금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며 “가자시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테러 기지”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스라엘군은 지상전에 나선 군부대의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공군 및 해군과의 완벽한 협력 하에 모든 방면에서 가자에 있는 테러 조직의 요새로 진군하고 있다”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이 추격 중인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와 관련해 갈란트 장관은 “그는 벙커에 숨어 있으며 동료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주문한 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정전에 대해서는 “나에게 있어 최우선은 짐승들에게 잡혀 있는 인질들”이라며 “인질 석방 없이 인도적 정전은 없다”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또 하마스 소탕을 위한 전쟁이 끝난 뒤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지는 않을 것이며, 하마스 역시 이 지역의 통치자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가자시티에 거주하던 언론인 가족 수십명이 모두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가자시티 서쪽 항구 근처에 거주하던 WAFA 소속 특파원인 모함마드 아부 하시라가 최근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집에 함께 있던 아들과 형제 등 가족 42명이 몰살당했다고 WAFA는 전했다. 며칠 전에는 역시 WAFA 기자인 모함마드 하무다가 공습으로 부상했으며, 부인은 왼쪽 눈을 잃고, 장남 아흐메드(22)는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등 가족 다수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국제 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팔레스타인인 32명, 이스라엘인 4명, 레바논인 한 명 등 현재까지 최소 37명의 언론인이 이번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DF는 지난달 27일 가자지구 지상작전 확대를 선언하고 육해공 전력을 총동원, 하마스의 군사활동 토대가 되는 지하 터널에 화력을 집중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팔레스타인인이 피란해온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도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됐으며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사망자 5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AP는 다른 남부 도시 라파에서도 주택 한 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됐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지역 당국과 병원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 관리들은 남부 도시들에 대한 두 차례의 공격으로 숨진 사람이 최소 23명이라고 주장했다.
  • 네타냐후 “하마스 격퇴 후 가자에 희망의 미래 줄 것” 유엔 “어린이들의 무덤”

    네타냐후 “하마스 격퇴 후 가자에 희망의 미래 줄 것” 유엔 “어린이들의 무덤”

    하마스 소탕을 위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 작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 전쟁을 마무리하고 가자 주민에게 희망에 찬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6일(현지시간) 현지 주재 외교단과 면담에서 “하마스와 전쟁은 작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아니다. 우리의 승리는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중동이 ‘테러의 축’에 넘어간다면 다음 차례는 유럽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문명과 야만의 싸움’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야만은 광범위한 테러의 축이 주도하고, 테러의 축은 이란이 주도하고 있다”며 하마스 등을 지원하는 이란을 겨냥했다. 그는 “그들(야만의 축)은 중동과 세계를 어둠의 시대로 되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끝으로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격퇴하고 나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에게 약속과 희망의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무력충돌이 한달째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 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4104명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어린이의 무덤이 되고 있다”며 즉각 휴전을 호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UNRWA는 “분쟁 기간 민간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큰 뜻이나 이상적인 일이 아니다”며 “이는 인류에 대한 의무이자 약속이며, 민간인은 어디에 있든 보호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병원 등 의료시설 가동률이 현저하게 떨어진 가자지구에서 임산부와 영아 건강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이날 지적했다. WHO에 따르면 가자지구에는 갓 출산한 산모와 임신 중인 여성 5만여명이 있으며 매일 18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다. 임산부 가운데 15%는 임신이나 출산 관련 합병증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자지구 내 병원 14개와 1차 의료기관 45개가 폐쇄됐다. 포격에 시설이 파손됐거나 병원에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는 게 운영을 중단한 이유다. 지난 1일에는 산부인과 진료에 전문성이 있는 가자지구 북부의 알힐로 병원이 포격을 받기도 했다. 일부 임산부는 피란민 대피시설이나 집, 심지어는 포격의 잔해가 쌓인 길거리 등에서 합병증 위험을 안은 채 출산하는 경우도 있다고 WHO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식량과 식수 공급마저 턱없이 부족하고 공습 상황 속에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영향을 미쳐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준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WHO는 우려했다. 실제로 분쟁 발생 이후 지난 3일까지 가자지구 사망자 9000여명 가운데 여성(2326명)과 어린이(3760명)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는 실정이라고 WHO는 덧붙였다. WHO는 유엔이 가자지구 곳곳에 운영 중인 피란민 보호시설에 거주 중인 임산부 4600명과 신생아 380여명이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호시설에서는 이미 2만 2500건 이상의 급성 호흡기 질병 감염 사례와 1만 2000여건의 설사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임산부와 신생아의 영양실조 비율도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뉘집 자식인지 잘 컸다”…CCTV에 ‘꾸벅’ 인사한 학생들

    “뉘집 자식인지 잘 컸다”…CCTV에 ‘꾸벅’ 인사한 학생들

    최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식당, 카페는 물론 아이스크림 매장, 세탁소, 펫용품점까지 무인점포가 확산되고 있다.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물품·현금 절도 및 기물 파손 등 피해를 보는 점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를 웃음 짓게 한 사연이 전해졌다. 6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아이들의 부모님 존경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무인 매장에서 물을 마신 남학생들이 폐쇄회로(CC)TV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글을 올린 A씨는 “무인 카페를 하는데 정말 다양한 손님들을 본다. 상처도 받고 기운도 받는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비가 와서 손님도 별로 없고 아까부터 놓여 있는 우산이 신경 쓰여 CCTV 보는데 세상에, 지나가던 아이 두 명이 카페에서 물을 마시고 나가면서 저렇게 인사를 하더라”라고 CCTV 화면을 공유했다. CCTV 속 회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가 문을 잡은 채 고개를 숙이자 뒤이어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도 두 손을 모으고 허리 숙여 깍듯하게 인사했다. 검은색 옷의 남자아이는 나가기 전 문 앞에서 재차 ‘꾸벅’ 인사했다.A씨는 “아이들이 물 마시고 나가면서 카메라를 찾더니 저렇게 손을 모으고 인사했다. 나가면서 인사를 또 했다”며 “얼마나 흐뭇한지. ‘뉘집 자식인지 진짜 잘 컸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칭찬했다. 이어 A씨는 “무인 카페 3년 차인데 이렇게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사실 물, 물티슈, 빨대 이런 건 아무렇지 않게 가져간다. 주인이 청소한다고 있어도 그냥 들어와서 물티슈 뽑아서 신발 닦는다”며 “그래서 요즘 애들한테 편견이 심했다. 그런데 이걸 보고 내 편협한 사고에 반성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 장사는 망했는데 이 아이들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끝으로 A씨는 “아이들아, 너희들의 모든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덕담까지 남겼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이런 기분 좋은 사연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까지 훈훈하다”, “우리 아이도 저렇게 컸으면”, “정말 기특하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인점포는 다양한 업종에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고업이 아닌 자유업으로 분류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 하면 운영이 가능하고, 인건비가 별도로 지출되지 않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점포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10만 여개 이상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올 초 식약처는 무인 식품 취급업소별 주요 지도·점검 지침을 신설했다. 무인카페·무인밀키트·무인편의점 등으로 구분해 판매 형태별 맞춤형 위생점검 항목 등을 제공하겠다는 게 골자다.
  • 수영장 유충 논란에 창원시 “시 공급 수돗물 안전”

    수영장 유충 논란에 창원시 “시 공급 수돗물 안전”

    경남 창원시가 수돗물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을 두고 우려가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6일 창원시는 “시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하다”며 “수영장 등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수돗물을 이차적으로 활용하는 기관(창원시설공단)에 관리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돗물 공급자인 창원시 책임을 보면, 가정은 수도꼭지까지, 집합건물은 저수조 유입부까지다”라며 “이번 건은 시설공단에서 밝힌 것처럼 수영장 밸런스 탱크 누수와 수심조절판 결함으로 결정한 휴장과 그 이후 수심조절판 파손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상 생물체를 발견하면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시는 창원시설공단이 깔따구 유충 발견 사실을 쉬쉬하다 뒤늦게 밝힌 것을 두고도 ‘시설공단 자체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설을 보수하고자 수영장이 휴장 중이었으므로 공단 자체판단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수영장이 개장 중이었다면 공단에서 이를 즉시 시민에게 공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는 ‘수도법’과 환경부 고시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감시기준 및 검사주기 등’에 따라 월 60개 항목, 매일 유충유무를 포함한 7~14개 항목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며 “그 결과는 ‘수도 급수 조례’에 따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창원실내수영장에서는 지난달 23일 시설환경 개선 공사 중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이 발견됐다. 하지만 창원시설공단은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유충 발견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면서 비판을 받았다. 창원에서는 지난해 7월 진해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검출되고 9월에는 수영장에서 유충이 나와 홍역을 치렀다.
  • 밤새 내린 비로 경기지역 곳곳 침수 피해

    밤새 내린 비로 경기지역 곳곳 침수 피해

    지난 밤사이에 내린 비로 경기지역 곳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시민이 하천에 고립되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비 피해가 잇따랐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이어진 탓에 떨어진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침수 피해를 키웠다. 이날 오전 5시 29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탄천에서 급류로 인해 시민 1명이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오전 3시 49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는 굴다리와 사거리 도로가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4시 40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는 강풍에 가로등이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쳤고, 오전 6시 4분에는 의왕시 오전동과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서 각각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의 호우 피해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처를 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평택 83㎜,과천 80.5㎜,여주 79.5㎜,용인 78㎜,오산 77.5㎜ 등 도내 평균 61.4㎜의 비가 내렸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한 5일 오후 11시부터 현재까지 인명구조 1건,배수 지원 8건,안전조치 221건 등 총 230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망이나 부상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5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전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이다. 다만 경기 전 지역에 차례로 내려진 강풍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특히 안산과 시흥,김포,화성,평택 등 해안과 인접한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21㎧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니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를 조심하고 낙과 등 농작물 피해에도 주의해야 한다”며 “항공과 해상교통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네팔 강진 사망자 최소 157명… 더 늘 듯

    네팔 강진 사망자 최소 157명… 더 늘 듯

    네팔 북서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이틀 만에 16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진과 산사태로 인한 잔해물이 도로를 가로막아 구조대 투입도 지연되는 터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현지 구조 당국은 보고 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현지 정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3일 밤 12시 무렵 카르날리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5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카르날리주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500㎞ 떨어진 곳으로, 진앙과 가까운 자자르코트에서 최소 105명이 목숨을 잃었고 루쿰에선 5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800여명에 이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6, 진원은 자자르코트의 땅속 17㎞ 지점이라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 직후 몇 시간 동안 수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네팔 재난관리 당국의 초기 집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약 5000채의 건물이 파괴됐다. 자자르코의 공무원인 빔 카트리 체트리는 뉴욕타임스(NYT)에 “병원에 자리가 없어서 복도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은 환태평양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해 발생한 단층대에 있는 산악지대로 지진이 빈발했다. 2015년에는 규모 7.8의 강진으로 약 9000명이 숨지고 건물 약 100만채가 파손됐다.
  • 인니 명소 ‘유리다리’ 걷던 관광객 유리 파손에 사망…두께 1.2㎝였다 [여기는 동남아]

    인니 명소 ‘유리다리’ 걷던 관광객 유리 파손에 사망…두께 1.2㎝였다 [여기는 동남아]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유리 다리에서 유리 패널이 깨져 관광객 한 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중부 자바 지역의 유리 다리의 소유주이자 관리자인 대니 수세노(63,남)를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는 2일 전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중부 반유마스의 림파쿠우스 소나무 숲에 설치된 유리 다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무리의 관광객이 유리 다리 위를 걷던 중 유리 패널이 깨지면서 두 명이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중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생존했다. 또 다른 두 명은 유리 다리의 뼈대를 잡고 매달려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조사관들은 해당 소유주 겸 관리자가 면허도 없이 직접 유리 다리를 설계했으며, 운영 표준과 안전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유리의 두께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관광 명소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유리를 고르지 못한 표면에 놓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휘어지거나 진동이 발생해 결국 유리가 파손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경찰은 유리가 제대로 세팅되지 않았고, 변형을 일으킨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구속된 유리 다리 소유주는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되면 인도네시아 형법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 전남 소재 기업, 생분해성 친환경 부표 개발

    전남 소재 기업, 생분해성 친환경 부표 개발

    전남 소재 기업이 국내 최초로 대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는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를 개발했다. 그동안 해양 부표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분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해양을 오염시켰던 발포 폴리스타이렌 부표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지역 기업인 이폴리텍과 완도 기업인 SL해원은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기술 지원으로 지난 2021년 11월부터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 개발에 착수해 최근 제품 개발을 마쳤다. 지난 9월까지 6개월 동안 완도지역 다시마 양식장 4곳에서 현장 실증에 나선 결과 파손이나 부력 상실 등 사용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친환경 부표 인증항목 시험 결과에도 100% 만족해 사업화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4년 상반기 해수부에 친환경부표 정식 인증을 신청하고 양산체계에 돌입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해양환경의 실증을 확대해 국내 판매뿐 아니라 수출로도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해양 양식장에는 스티로폼이라고 불리는 발포 폴리스타이렌(EPS)으로 만든 부표가 널리 사용되면서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파도나 충격에 잘 부스러지고 흩어져 수거가 어렵고 내구연한도 짧기 때문인데 실제 우리나라 해안에서 관측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55% 상당이 스티로폼 부표인 것을 알려졌다. 스티로폼 부표는 자연분해가 잘되지 않고 분해 과정에서 배출된 대량의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에서 중금속을 표면에 흡착한 채 떠다니며 해양 생물의 먹이가 되면서 해양 생태계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국내 어업용 부표는 약 5500만개로 스티로폼 부표가 전체의 72%인 3941만개에 달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2023년부터는 친환경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친환경 생분해 부표 국내 첫 개발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과 해양쓰레기 오염 해결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전남이 화이트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화이트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지역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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