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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동차 충돌 차량·승객피해 예측 ‘시뮬레이션’ SW개발

    ◎전동차 제작시 구조·설계변경 등 보완/불필요한 자재사용 억제 생산비 절감 최근 전동차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동차 충돌때 생기는 차량의 파손과 승객의 피해 정도를 미리 예측해주는 시뮬레이션이나왔다. 고등기술연구원과 대우중공업 철차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이 시뮬레이션은 시속 15㎞,50㎞로 달리는 전동차가 벽에 부딪힐 때의 상황을 미리 분석,차체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동차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이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면 전동차 제작때 구조 보강,단면 및 설계 변경 등의 보완 작업을 미리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자재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고등기술연구원측은 대우중공업이 개발중인 전동차의 설계작업에 이 시뮬레이션의 분석자료를 반영한 결과 기존 전동차보다 차체가 30% 남짓 가벼우면서도 충돌로 인한 변형구간은 오히려 50%이상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전동차 제조회사가 시속 6㎞이하와 30∼50㎞의 속도에서 충돌때의 안전도를 자체 점검하고 있으나 실제 차량의 충돌시험에 관한 의무규정은 없는 상태이다.전동차는 한대당 가격이 7억원을 웃도는 고가의 제품이어서 실제 차량을 이용한 충돌시험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실차 정면 충돌시험을 하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와 영국정도.그밖의 유럽과 미국에서는 충돌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전동차의 안전 설계 작업를 돕고 있다.
  • 경회루 연못서 ‘황동 용’ 발견/길이 146㎝…완전한 형태 갖춰

    지난달 15일부터 준설작업중인 경복궁 경회루 연못에서 원형이 크게 훼손되지 않은 황동 용조각 유물이 발견됐다. 문화재관리국이 13일 공개한 이 용조각은 경회루 북쪽 하향정 도수로 작업중 화강석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길이 146.5㎝,최대폭 14.2㎝,무게 66.5㎏의 대형조각물.발견당시엔 몸통과 머리가 절단된 상태였고 조각의 다리 3개는 파손됐으며 다리 1개는 5개의 발톱을 가진 완형을 갖추고 있다.성분 조사결과 재질은 구리 75%·납 18%·주석 3%·아연 2.5%로 구성된 구리합금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관리국은 “보존처리를 거쳐 정확한 성분분석을 토대로 제작시기를 밝혀낼 수 있지만 현재로선 제작연대와 용도를 파악할 수 없으며 단지 고종때인 1867년 경복궁 중건이 이루어진 점으로 미루어 그때 이후 호국 수신으로 연못에 넣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난 1976년 안압지에서 용 머리 장식품이 나온 적은 있지만 이처럼 독립 제작품인 용 조각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컨테이너세 폐지 추진/통산부,지방세법 개정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징수하고 있거나 징수를 추진중인 컨테이너세를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폐지키로 했다. 통산부는 11일 “항만주변의 도로파손과 교통혼잡이 컨테이너 화주만의 책임이 아니며,고용창출과 항만관련 산업의 발전,세수증대 등 개발이익은 지자체가 향유하면서 개발재원은 시설이용자중 일부인 화주가 부담하는 것은 세부담 형평성에 어긋나는 만큼 컨테이너세 부과는 유보되든지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 임시보관 오토바이 44대 경찰관이 중고상에 팔아

    ◎동료직원 묵인여부 조사 분실물로 접수됐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파출소에서 임시 보관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팔아넘긴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강정일 부장검사)는 7일 서울 성북구 안암5가 파출소 소속 고진선 경장(33)을 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고경장은 지난해 9월 서울 노원구 월계파출소가 보관하고 있던 ‘시티100’ 등 오토바이 6대를 빼낸뒤 한대에 40만∼50만원씩 받고 중고 오토바이 수출업자에게 파는 등 96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44대를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고경장은 주인의 분실 신고가 없거나 교통사고로 파손된 뒤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파출소에서 보관하던 오토바이를 처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고경장이 낮 시간대에 오토바이를 빼낸 것으로 미루어 동료 직원들이 묵인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황산 5천ℓ 낙동강 유입/봉화 고선천에/탱크로리 추락… 긴급방제

    2일 하오 5시15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31번국도에서 황산 9천를 적재한 우신특수화물 소속 대전81아 9024호 15t 탱크로리(운전사 김구태·28)가 급커브 내리막길에서 5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 김씨가 황산에 노출돼 그자리에서 숨지고 탱크 내부격리칸 6개 가운데 3개가 파손돼 황산 5천가 낙동강 지류인 고선천으로 흘러들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는 탱크로리를 몰던 운전사 김씨가 급커브 내리막길에서 핸들을 제대로 조작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나자 봉화군청 공무원과 석포제련소 안전요원 등 1백명이 동원돼 석회석을 살포하는 등 긴급방제 작업을 펴고 있다.
  • 임하댐 ‘수질사고 우려 지역’ 선포/주변 곳곳 지반 침하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31일 지반침하 현상을 보이고 있는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을 수질오염 사고 우려 지역으로 선포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임하댐 인근에 있는 임동주유소의 유류탱크가 파손 등으로 유류가 댐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이같이 선포했다”고 밝혔다. 임하댐 일대는 지난 7월말 장마때 임하호에 건설된 수곡교가 균열되고 마령리 지방도 935호선이 붕괴되거나 침하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으며,최근에는 댐주변 곳곳에서 지질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약은 집에서 받으세요”/대형 병원들 ‘약 택배제’ 도입 경쟁

    ◎지난 1월 경북대병원 국내 첫 실시/서울은 24시간 지방은 48시간내 배달 약 타려고 병원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것은 이젠 옛말.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병원에서 진료나 검사를 받고 약을 타려면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다. 이제는 그런 불편을 덜 방법이 생겼다.바로 약택배제.병원에서 조제약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방법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고령자,급한 일이 있어 병원에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진료를 마치고 약값을 낸 뒤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 택배업체에 조제약 택배신청과 함께 요금을 내면 택배회사에서 약을 포장,가정으로 배달해준다. 주사제,향정신성 의약품,외용제,물약,냉동·냉장성 약품,시럽 등 특정 약품은 제외된다.파손되거나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약을 배달할 때는 복용 설명서를 첨부하기도 한다. 약택배제를 채택하는 병원이 늘어나는 것은 지난해 1월부터 투약가능 보험급여 기준이 90일까지로 종전 30일보다 3배나 늘어나면서 장기약 처방으로 투약 대기 시간이 길어져 환자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풀이다. ‘약택배제’는 지방병원에서 먼저 시작된 뒤 서울지역 병원에서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북대병원이 지난 1월 13일 처음 시작한데 이어 지방의 원주기독병원,부천세종병원,동국대한방병원,인하대병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도 약택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성모병원이 지난달 13일부터 택배 전문업체인 한진과 계약하고 제일 먼저 약택배제를 실시하고 있다.택배 운임은 서울 4천원,경기도 5천원,지방 6천원,제주도는 7천원이다.서울,경기는 24시간이내,지방과 제주도는 24∼48시간내에 약을 배달해 준다.전화접수는 아직 받지 않는다. 병원측은 약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가 하루 평균 20∼30명이며 지역별로는 지방이 30%,서울이 70% 정도라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속병원도 오는 3일부터 약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까지 병원 본관 원무과에 전용창구를 두고 있다.수수료는 서울 4천원,그외 지역(제주도 포함)은 5천원.전국 어느 곳이나 가능하며 제주도를 제외한 곳은 24시간이내,제주도는 48시간이내에 배달한다. 삼성의료원도 지난달 27일부터 대한통운특송과 계약해 약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다.수수료는 서울과 경기도등 수도권이 3천800원,그외 지방은 4천500원,제주도 7천500원이다. 삼성의료원측은 내년 1월1일부터는 환자가 병원에 오지 않고도 전화 한 통화만 걸면 약을 배달해줄수 있게 환자 위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꾸준히 약을 타야 하는 장기환자나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를 위한 것이다. 서울중앙병원도 약택배제를 실시할 예정.장기약투여환자나 지방환자의 경우,투약 상담을 어떻게 해주느냐는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곧바로 도입할 계획이다.
  • 강원대 석재복합신소재연 연규석·김재명 교수팀 개발 성공

    ◎폐석재 활용 첨단하수관 나온다/콘크리트관보다 강도 4배… 누수율 25% 줄여/방수성 등 탁월… 2005년까지 9조원 절감 효과 올 7월말 현재 전국의 하수관 누수율은 25%.콘크리트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기존 하수관은 산에 약해 쉽게 부식·파손된다.정부는 2005년까지 이런 낡은 하수관을 개·보수하기 위해 9조1천2백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어야 할 판이다. 지하오염원인 하수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하수관의 성능을 높이는 일이 급선무지만 지금까지 기술적으로 뚜렷이 향상된 제품을 내놓지 못했다.따라서 영종도와 같은 해안매립지가 증가하고 오염도 높은 하수의 배출량은 갈수록 늘어나는데도 여전히 문제점 많은 콘크리트관이나 플라스틱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강원도 폐광지역에 버려진 폐석재를 활용,콘크리트관보다 압축강도가 4배 높고 마모율은 5분의1로 줄인 ‘차세대 첨단 하수관’이 곧 양산될 전망이어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하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강원대학교 석재복합 신소재 연구센터(0361­250­7283) 연규석·김재명 교수팀이 과학기술처의 지원을 받아 상품화에 성공한 이 하수관은 ‘폴리머’(불포화 폴리에스터수지) 유기재로 무기재인 골재를 결합해 만든 이른바 ‘폴리머 복합관’.시멘트 대신 폴리머를 결합체로 이용해 재질의 응집력을 높였으며 자갈대신 일정 분량의 폐석·골재를 재료로 쓴 것이 기존의 콘크리트관과의 차이점이다. 일반 콘크리트관보다 압축강도가 4배,휨강도는 6배 남짓 크기 때문에 콘크리트관의 3분의1 두께로 제품을 만들수 있어 운반 및 시공에 드는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흡수율이 0.05∼1%로 콘크리트관의 4∼6%보다 훨씬 낮고 마모율은 콘크리트관의 5분의1에 지나지 않는다.따라서 방수성과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수리구조물용으로 적합하다.이밖에 초내식성 폴리머를 내·외부에 사용하므로 내산성과 내염성이 우수한 것도 ‘폴리머 복합관’의 특징. 강원대 신소재 연구센터는 최근 이 제품이 국산신기술(KT마크)임을 과기처에서 인정받고 내년 4월부터 ‘폴리스톤’이란 상품명으로 양산,콘크리트PC관(일반콘크리트관에 철심을 넣은 하수관)과 비슷한 가격인 개당 10만원(지름 60㎝,길이 250㎝ 기준)에 시판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을 이끈 연교수는 “운반·시공이 쉽고 설치후 유지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연교수는 이어 “폐광지역에 방치된 폐석재를 활용해 지하오염 방지효과가 뛰어난 신소재로 상품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스리랑카 도심 폭탄테러/한국인 2명 부상

    【콜롬보 AP AFP 연합】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중심가에서 15일 3차에 걸친 폭탄테러와 테러범들과 군경 간의 총격전으로 최소한 17명이 사망하고 외국관광객 수십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부상을 입은 외국관광객 가운데는 LG전선의 이강호 이사와 정차홍씨(개인무역업) 등 2명의 한국인이 들어 있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현재 콜롬보시에는 7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폭탄폭발로 갈라다리호텔 볼룸과 인근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일부가 파손됐다.
  • ‘카리브해 진주’ 쿠바/수도 아바나 장중한 스페인식 건물 즐비

    ◎에머랄드빛 바다·야자수·하얀모래 어우러진 천혜의 해안휴양지/헤밍웽이 생가엔 관광객 상대로 술 팔아/바라데로 해안엔 호텔무용단 살사춤 추며 관광객 사로잡아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고색창연한 스페인풍의 건물,그리고 여인들의 매혹적이고 부드러운 살사춤…. 사회주의의 빗장을 걸고 있던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가 서방세계에 다가서고 있다.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달러를 벌어들여 피폐한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다.연 평균기온이 26도로 카리브해안 곳곳이 해안휴양지인 쿠바를 소개한다. 수도 아바나는 신·구 시가지로 나뉘어져 있다.구 아바나는 장중한 스페인식 대리석건물이 즐비한 거리가 인상적이다.대부분 400여년간의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설된 것으로 파손된 채 방치돼 기둥만 앙상하게 남은 건물들은 이 나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말해준다. 지난 59년 건설된 혁명광장은 쿠바의 사회주의 역사를 직접 살펴볼수 있는 곳으로 연초에 카스트로가 대국민연설을 한다.광장에는 쿠바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주의 혁명가에르네스트 게 체바라의 대형 초상화가 곳곳에 걸려 있고 주변에서는 상인들이 그의 얼굴이 새겨진 모조지폐와 책자 기념품을 판다.혁명기념관 입장료는 4달러. 신·구 시가지는 카리브해안을 따라 말리콘거리로 이어지는데 이 곳에서는 지난 94년 경제난을 견디지 못한 쿠바인들이 보트를 타고 미국 남부지역으로 탈출하기도 했다.스페인 식민시절 만들어진 웅장한 해안요새 엘 모로가 들릴 만하다. 소설가 헤밍웨이가 살았던 헤밍웨이마을도 구아바나 슬럼가에 자리잡고 있다.그가 살았던 집은 지금은 관광객을 상대로 술을 팔아 아쉬움이 남는다. 하얀 모래와 야자수로 뒤덮혀 카리브해의 해안풍광이 잘 어우러진 바라레로는 아바나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관광특구. 밤이면 해수욕장 인근의 호텔 전속무용단들이 카리브해안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쿠바의 전통춤인 살사춤을 선보인다. 쿠바정부는 요즘 이 지역전체를 관광특구로 만들기 위해 해안에 호텔,방갈로 등 대규모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있어 머지 않아 해양레포츠도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쿠바에는 바라데로와 비슷한 해양휴양지가 200여곳이 넘는다.이들 지역은 어딜가나 밤의 천국.호텔이나 디스코장에는 늘씬한 몸매에 매혹적인 여인들이 살사를 추며 관광객을 맞는다.현지 가이드는 디스코장은 새벽 5시까지 여인들의 향수냄새로 가득하다고 귀띰한다. 아바나에서 승용차로 동쪽으로 4시간 달리면 구아나 다이노민속촌(원주민마을)이 나온다. 악어농장이 있는 시에나가 데 사비타마을에서 배를 타고 8㎞정도 들어가야 하는데 외국관광객에게만 입장이 허용된다.입장료는 4페소. 50년대까지만 해도 원주민이 악어와 민물고기를 잡아 먹고 살았으나 지금은 없다.쿠바정부는 최근 주거지 등 원주민 인디오의 생활상을 밀랍 등으로 복원했다.원주민마을 입구인 악어농장에서는 전속밴드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각종 악어요리를 맛볼수 있다. ◎여행정보/LA∼멕시코 경유 코스 가장 빨라/시내 곳곳 토속품 풍물시장 볼만 아바나시에는 백화점 등 대형 쇼핑점은 별로 없다.그러나 쿠바정부는 시내 곳곳에 거리의 정취를 느끼며 토속품을 살수 있도록간이 거리시장을 만들어 놓았다.이 곳에서는 3∼15달러 정도면 수공예품 등 각종 기념품을 다양하게 고를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쿠바산 시거(담배)는 구 아바나의 라르타가스 시거공장에서 판매한다.최고급품 ‘고히바’는 24개짜리가 285달러선.그러나 시내 일부 지역에선 공장에서 몰래 빼내온 시거가 정상 가격의 20%선에서 거래되기도 한다.원주민 민속술인 럼주(코낙수준)와 커피는 시내 전문점에서 쉽게 고를수 있다. 한편 서울에서의 쿠바행 항로는 LA를 거쳐 멕시코에서 쿠바로 들어가는 코스가 가장 빠르다.멕시코에서 아바나까지는 휴양지 칸쿤을 경유 4시간45분이 걸린다.무비자로 입국은 어렵지 않지만 이념서적 등을 갖고 가면 절차가 다소 까다롭다.
  • 방사선 조사기 1대 분실/이리듐41큐리 내장… 파괴땐 치명적

    과학기술처는 인체에 치명적인 강력한 방사성 동위원소 이리 41큐리가 내장된 비파괴검사용 방사선 조사기 한대를 극동원자력(주) 직원이 다루다가 분실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처에 따르면 이 직원은 과기처의방사성동위원소 사용 허가를 받아 비파괴 검사를 하기 위해 조사기를 봉고차에 실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420 부천전문대와 대지주유소 사이 도시가스 공사현장 도로변에 놓았다가 3일 상오 2시쯤 분실하고 이 사실을 4일 과기처에 보고했다. 과기처는 이 방사선 조사기가 잠금장치가 돼 있고 위험 표시 스티커가 붙어 있어 그 상태로는 안전상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파괴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 기기를 절대로 분해하거나 파손하지 말고 경찰서나 과기처 방사선안전과(02­503­7654),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규제실(042­868­0270)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 이란,이라크 영토 공습/반정부단체 2개기지 공격

    【바그다드 AFP 연합】 이라크는 29일 이란이 이란의 반정부 무장단체가 은신해있는 이라크 영토에 대해 공습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이란의 주요 반정부 무장단체인 피플스 무자헤딘은 이 공습으로 자신들의 이라크 기지중 두군데가 파손됐으며 이라크 민간인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외무부는 관영 INA통신이 전한 성명을 통해 “이란 전투기들이 29일 바그다드 북동쪽 디얄라주와 바그다드 남동쪽 와시트주 등 이라크 영토내 진지들에 대해 비겁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이라크 대공전투부대가 실전태세에 돌입했으며 이라크 전투기가 이란전투기들을 추적했다고 전했다.
  • 미 아포지사 데스랠리/내려다 보며 즐기는 ‘좌충우돌’ 레이싱

    ◎무기·차 색깔·난이도 택해 “스타트”/지뢰·스파이크 등 사용 상대편 방해/19가지 코스서 점수쌓아 1위돼야 죽음의 경주,‘데스 랠리’(Death Rally).‘듀크 뉴켐 3D’로 유명해진 미국 아포지(Apogee)사에서 만든 레이싱 게임이다.국내에는 경수(02­3142­6140)에서 내놨다. 좌충우돌하며 불꽃튀는 레이스를 벌이면서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는 게임이다.운전석이 아닌,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에서 게임이 전개되는 것이 특징.자동차도 축소해서 나타나고 한 눈에 트랙이 모두 들어온다. 게임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무기를 선택하겠느냐를 묻는다.처음 하는 것이라면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차의 색깔,난이도를 선택한다.난이도는 초급,중급,고급 세 단계. 선택한 난이도에 따라 각기 다른 경주를 벌이게 된다.경주 뒤에 3위까지 들면 승점과 상금을 받는다. 경기를 끝내고 나서 가야 하는 곳은 상점.여기서는 자동차를 손보게 된다.아예 자동차를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엔진,타이어,차체를 수리하게 된다. 선택할 수 있는차종은 모두 여섯가지.차를 수리하거나 구입하는 데는 경주에서 벌어들인 상금을 쓴다.성능에 따라 경주차의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지금 것보다 두단계 이상 좋은 차를 사는게 다음 경주를 하는데 유리하다. 경기후 상대편의 총에 맞거나 지뢰를 밟아서 생긴 자동차의 손상은 백분율로 표시된다.100%가 되면 차가 완전히 부서져 게임이 끝난다. 경주코스는 세가지 난이도 밑에 모두 19종.코스마다 상금이 다르다.당연히 난이도가 높을수록 상금도 많다.초급과 고급의 상금은 무려 4배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한꺼번에 무리하게 단계를 높이면 경주에서 참담한 성적을 면치 못한다.욕심내지 말고 현재 자기 차종과 기능을 고려해서 무리한 선택은 피해야 한다. 다른 레이싱 게임과 비교되는 ‘데스 랠리’만의 재미는 ‘무기’에 있다. 지뢰,스파이크,로켓연료,테러 등 4가지 무기를 쓸 수 있다.지뢰는 경주할 때 뒤따라오는 적을 방해할 목적으로 차의 뒤편으로 떨어뜨린다.상대방이 지뢰를 밟지 않았다면 오히려 내가 밟아서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신중히 해야한다. 스파이크는 차의 범퍼에 장착,경쟁자의 차를 들이받아 피해를 주는 무기.통상적인 충돌때보다는 손상을 크게 입힌다. 로켓연료는 터보엔진의 연료로 자체를 무기로 쓸 수는 없다.그러나 터보엔진을 가동시킨채 스파이크로 들이받으면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테러는 경기전 가장 성적이 좋은 차에 가하는 것.테러가 성공하면 경쟁자는 45% 정도 파손돼 레이스를 하게 된다. 기억해 둘 것은 아무리 차가 좋아도 터보엔진을 제때에 쓰지 못하면 경주에 번번이 패한다는 것.경주 도중 여러 곳에 떨어져 있는 터보엔진 아이템을 챙겨두는 노력도 필요하다.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은 꾸준히 점수를 쌓아 랭킹을 1위로 만들어 최후의 적과 마지막 경주를 벌이는 것이다. 일정량의 터보를 남겨뒀다가 마지막 순간에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다.도스,윈도95 겸용.
  • 기상청 북한날씨 관측한다/내년부터/백령도에 기상전용레이더 설치

    ◎세계기상기구 일 센터 자료 의존서 탈피/구름이동 즉시 파악 예보적중률 90%로/99년 문산에 추가… 자료 북한제공도 검토 내년부터는 북한지역의 기상 상태를 우리 스스로 24시간 파악한다. 지금까지는 세계기상기구(WMO)일본센터로부터 3시간마다 들어오는 기상관측자료와 12시간 단위로 입수되는 강수자료에만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전체는 물론 우리나라 날씨에 대한 예보의 정확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서해 백령도 최전방에 북한의 기상 관측정보 수집만을 전담하는 기상레이더를 내년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레이더는 반경 200㎞ 범위내의 구름 이동경로,비의 양 및 강도,바람의 방향과 세기 등 정보를 시시각각 수집한다.99년 경기도 문산 임진강 유역에 북한기상정보 전용 레이더까지 설치되면 북한의 기상상황을 서울 하늘 보듯 꿰뚫어 관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레이다가 완공되면 현재 81∼84% 수준인 기상예보 적중률이 선진국 수준인 90%선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변덕스러웠던 올 여름장마 예보가다소 부정확했던 것도 수시로 변하는 휴전선 이북의 장마전선 이동정보를 곧바로 입수하지 못해 체계적이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 관계자는 말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북한 지역의 기온·강수량 등을 종합해 예측하는 ‘자동기상관측망’(AWS)을 갖추는 한편 2000년 이후에는 설악산 등 경기·강원지역 최전방에 북한지역을 보다 넓게 관측하는 고성능 레이더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북한지역 기상정보를 북한 당국에 넘겨 활용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북한은 95년 수해로 기상관측장비가 크게 파손돼 기상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기상상태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남한과 북한의 기상데이타를 동시에 활용해야 하지만 현재는 남한지역 데이타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면서 “북한기상 전문 레이더가 설치되면 우리나라의 기상예보의 정확도가 한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형참사 우려 큰 놀이시설(사설)

    추석연휴 기간동안 과천 서울랜드와 인천 바다랜드의 놀이시설이 잇따라 고장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중시해야할 놀이시설에서 그야말로 안전은 뒤로 한채 수익금만 챙기려는 얄팍한 상혼이 빚은 사고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당국은 사고원인을 철저히 가려 관계자들을 엄벌해야함은 물론 다시는 이같이 나무라기조차 부끄러운 원시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점검과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추석날인 16일 낮 서울랜드의 회전용 놀이시설인 우주유람선이 운행중 10여m 높이에서 멈춰 서 어린이들을 포함한 승객 32명이 1시간30여분동안 거꾸로 매달려 공포에 떨어야 했던 사고는 정말 끔찍스럽고 어이없다.어떻게 이런 사고가 일어날수 있으며 사고가 난뒤 구조는 왜 또 그렇게 더뎠던가.서울랜드측은 소방구조 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살려달라”며 울부짖는 승객들을 속수무책으로 쳐다보고만 있었다니 한심하기만 하다. 조사결과 우주유람선 감속기의 베어링이 파손돼 이번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그러고도 서울랜드측은 규정대로 연1회 유원협회의 안전점검을 꼬박꼬박 받았고 자체 정밀점검도 연1회 실시할뿐 아니라 매일 아침 운행전에도 안전점검을 하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수명 3만 시간의 그 베어링이 1만 시간도 채 안돼 사고가 났기 때문에 제작회사인 네덜란드 백코마사에 책임이 있다며 발뺌을 하고있다는 것이다.후안무치한 서울랜드측의 태도는 용서받기 어려울 것이다.임대를 해준 서울시의 감독소홀에 대한 책임도 크다고 본다. 놀이기구의 좌석 안전핀이 빠져 30대 승객이 크게 다친 15일의 바다랜드 사고도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다.이곳에서는 1년에 2∼3차례씩이나 사상자를 내는 안전사고가 난다고 하는데도 당국은 뭘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놀이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이 절실히 요구된다.
  • 놀이시설 공중 정지 “공포의 90분”/서울랜드

    ◎우주유람선 고장… 32명 거꾸로 매달려/관리사업소 원인조사·종합안전점검 실시키로 추석연휴 기간동안 놀이시설에서 안전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6일 낮 12시30분쯤 경기도 과천시 과천 서울랜드에서 회전 놀이시설인 우주유람선이 1시간30여 동안 10여m 공중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주유람선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탑승객 31명이 허공에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었다. 탑승객들은 119 소방대 고가 사다리차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우주유람선을 철거해 분해한 결과 기어와 연결된 주감속기의 베어링이 파손된 사실을 밝혀내고 서울랜드의 놀이기구 운영을 맡고 있는 한덕개발의 관리 부실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또 문제의 놀이기구를 작동시킨 전모씨(21)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는대로 서울랜드의 놀이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15일 하오 4시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 바다랜드에서 회전 놀이시설인 ‘스페이스 룹’에 타고 있던 이승혜씨(30·여·서울시 중랑구 묵2동)가 공중에서 떨어져 두개골과 왼쪽 허벅지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이씨는 좌석의 안전핀이 빠지면서 어깨에 둘러맨 안전벨트가 풀려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바다랜드에서는 올들어서만 모두 7차례에 걸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 10명탄 어선 실종/태풍으로 16억 피해

    【전국 종합】 제19호 태풍 ‘올리와’의 영향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추석연휴동안 전국에서 선원 11명이 실종되고 선박 28척이 부서지거나 좌초됐다. 또 물양장 차량 농작물 도로 등이 유실되거나 파손되는 등 모두 16억여원의 피해(중앙재해대책본부 잠정집계)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하오 11시4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남서쪽 17마일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탄 꽃게잡이 어선인 경남 통영 선적 63t급 제17성북호(선장 김건진·39)가 태풍을 피해 피항중 통신이 끊기면서 실종됐다.
  • 인천에 1만원권 위폐/은행서 1장 발견

    13일 상오 10시5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5동 주택은행 용현 남지점에서 컬러복사된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이 은행 대리 정문영씨(38)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정씨에 따르면 전날 상오 인천시 서구 신현동 주택은행 신현지점에서 1억7천만원을 인계받아 파손된 돈을 골라내던중 위폐를 찾아냈다.
  • 사고 이모저모/지하터널 기둥에 충돌… 차량 형체도 없어

    ◎오토바이 탄 사진기자 따돌리려다 참변 【파리 외신 종합】 ○…이날 사고는 다이애나비 일행이 타고 있는 차량이 지하터널 중앙분리대의 아랫부분을 받은뒤 중앙기둥에 강하게 부딪혀 전복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프랑스경찰은 추정.사고차량은 견고하기로 유명한 벤즈600이었는데도 불구,앞부분이 휴지조각처럼 구겨지는 등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다이애너비와 파예드씨는 30일 저녁 시내 중심부 리츠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호텔을 나섰으나 이 사실을 안 7명의 프리랜서 사진사들이 오토바이로 따라붙는 바람에 이들을 따돌리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이애나비가 숨진 사고현장인 파리 알마교 터널에서는 차량들이 고속으로 질주하는데도 일부 용감한 파리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터널안으로 들어가 조화를 놓고 가는 극성을 보이기도.
  • 다이애나비 윤화사망/어제 새벽 파리서

    ◎승용차 터널벽 받아… 동승 애인 함께 다이애나 전 영국왕세자비(36)가 31일 파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다이애나는 이날 새벽 0시경 파리 중심부 센강 북안에 있는 강변북로를 잇는 지하터널에서 타고가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도로벽을 잇달아 들이받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출혈과다로 4시경(현지시간) 사망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공식 발표했다.〈관련기사 9면〉 다이애너와 동승했던 그녀의 연인이자 이집트의 재벌 2세 도디 알­파예드(42)는 사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다이애너 일행은 이날 새벽 이른바 ‘파파라지’로 불리는 상업 사진사들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과속으로 달리다가 충돌사고를 일으켜 변을 당했는데 타고 있던 메르세데스 벤츠 600 승용차는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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