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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감지하고 미리 ‘탈출하는 개’ 화제

    지진 감지하고 미리 ‘탈출하는 개’ 화제

    아이티에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뉴스 속에 지난 9일 발생한 캘리포니아 강진 당시 촬영된 CCTV가 해외언론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9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해안에 리히터지진계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전사태가 벌어지고 170여 채의 건물과 집들이 파손되며 약 160억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화제가 된 화면은 지진 강타지역인 노던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방송국 사무실에 찍힌 CCTV. 래브라도르 종인 개 한마리가 사무실에 누워있다 17시 21분 37초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쏜살같이 사무실의 출입구로 달려나간다. 그리고 3초 후인 40초경 개 뒷편에 있던 직원도 지진을 감지한듯 자리에서 일어나 공황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42초 경 6.5 강도의 지진이 건물을 강타한다. 사무실의 기물이 무너져내리고 일시적인 정전사태까지 온다. 화면 속에는 사람들의 패닉상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어지는 다른 CCTV에는 지진으로 흔들리는 건물의 출입구를 향해 달려 나가는 개의 모습이 찍혔다. 단 몇초의 차이로도 생사가 갈리는 지진피해에서 이 개가 주목받는 이유이다. 개나 고양이 쥐등 동물이 지진을 감지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보다 뛰어난 감각을 가진 동물들이 지진이 발생하기 수일 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인다거나 지진이 오기전에 미리 해당지역에서 대피했다는 기록은 여러 곳에서 보여진다. 사진=CCTV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래드와 안젤리나, 아이티에 100만달러 구호금

    브래드와 안젤리나, 아이티에 100만달러 구호금

     아이티를 살리자!  최대 재앙이 덮친 아이티에 국제사회의 구원이 줄을 잇는 가운데 미국 할리우드의 부부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니 졸리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닷컴은 14일 피트·졸리재단이 강한 지진으로 초토화 된 아이티의 응급의료 지원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졸리·피트재단은 평소 국경없는 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éres)에 기금을 내고 있다.  졸리는 “수십년간 소요와 폭력,극심한 가난을 겪고 있는 아이티 사람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대재앙이 온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다.”고 말했다. 피트는 “지금 거리의 난민들에게 즉각적 구호가 긴요하다. 그들은 트라우마(정신 적 외상)를 앓고 있다. 긴급히 돌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티의 ‘국경없는 의사회’도 아이티에 있는 3개의 병원이 심각히 파손돼 의료진들이 야외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장상옥기자007jang@seoul.co.kr
  • 한국은 한파…아르헨은 폭염ㆍ광풍 난리

    한국은 한파…아르헨은 폭염ㆍ광풍 난리

    체감온도가 지방에 따라 최고 50도까지 상승하면서 살인적인 폭염이 기록되고 있는 남미 아르헨티나. 그런 아르헨티나에 모처럼 시원하게 바람이 불었다. 그런데 너무 센 바람이었다. 끝내 ‘바람 난리’가 나고 말았다. 문제의 바람 사태가 난 건 12일 새벽 3시쯤(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우두둑 우두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빗줄기도 점점 굵어졌다. 여기저기서 우당탕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비바람이 그친 건 이날 3시간 뒤인 새벽 6시경. 날이 샌 아르헨티나의 모습은 처참했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집채 만큼 큰 아름드리 가로수 140여 그루가 쓰러졌다. 해를 피해 가로수 옆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은 줄줄이 파손됐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재해수습반은 “최소한 자동차 20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신고되지 않은 걸 합치면 파손차량은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이 가로수 가지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쇄도하자 시는 가로수에 파손된 자동차의 수리비를 물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건물피해도 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주유소는 지붕이 강풍에 날려갔다. 지방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전국 곳곳에서 가옥의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선 한 동네 가옥의 지붕이 모조리 바람에 날려가 엄청난 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전신주가 바람에 쓰러지는 사고도 났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로부터 157km 지점에서 지방으로 달리던 트럭 위로 강풍을 이기지 못한 전신주가 쓰러졌다. ‘기둥벼락’을 맞은 운전사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런 경우가 감전사 등으로 이날 아르헨티나에선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 따라 시속 50~100km의 강풍이 전국을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최강 휴대폰?…생방송 중 부서져 ‘망신’

    세계 최강 휴대폰?…생방송 중 부서져 ‘망신’

    세계 최강 휴대폰이라더니…. 아무리 쳐도 부서지지 않아 못을 박아도 된다고 광고해온 자칭 ‘세계 최강 휴대 전화기’가 방송 중 한 기자의 손에서 힘 없이 부서져 실소를 자아냈다. 이 민망한 방송사고가 일어난 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영국 BBC 방송의 기자 댄 사이먼스가 한 미국 전자기기 회사가 출시한 휴대전화기를 소개하던 중이었다. 이 제조 회사의 CEO는 기자에게 “절대 파손되지 않는 튼튼함을 자랑하며 심지어 10층 높이에서 떨어뜨리거나 수심 1.8m에서 30분 간 빠뜨려도 멀쩡하다.”고 친절하게 휴대전화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 휴대전화기가 망가진다면 새 휴대전화기로 공짜로 바꿔준다.”고 호언장담하는 등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명을 들은 사이먼스 기자가 휴대전화기를 수조에 담갔다가 빼니 정말 광고대로 휴대전화기는 전원이 켜지고 전화가 걸리는 등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수조에서 뺀 휴대전화기를 기자가 수조 모서리에 여러 번 내리치자 모두가 당황할 일이 벌어졌다. ‘삐리리’하는 작은 신호음이 들린 뒤 액정이 깨지며 휴대전화기의 화면이 꺼진 것. 머쓱해진 휴대전화기 제조 회사의 사장은 헛헛한 웃음을 터뜨렸고 기자는 민망한 분위기를 누그려 뜨리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분위기는 한층 더 어색해 졌다. 연신 박장대소로 당혹감을 감추려던 사장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참 놀라운 상황이네요.”라는 말만 반복해야 했다. 방송 사고는 그대로 전파에 탔고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세상에서 가장 민망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평양전쟁때 日에 격침된 병원선 발견

    태평양전쟁때 日에 격침된 병원선 발견

    태평양 전쟁 당시 격침된 호주 병원선의 탐사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병원선은 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5월 14일, 일본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한 ‘센타우로’(AHS-47 Centaur)함. 당시 센타우로함은 호주 시드니항에서 파푸아뉴기니의 포트 모레스비로 향하던 도중 공격을 받아 퀸즈랜드(Queensland)주 북부 연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268명의 환자와 승무원, 의료진과 함께 가라앉아버렸다. 이 사건은 곧 중대한 전쟁범죄로 지탄받았다. 이전에는 아무도 병원선을 공격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희생자도 대부분 부상자와 간호사 등이었다. 특히 타고 있던 간호사 12명 중에선 단 한 명만이 살아남아 구조됐다. 병원선은 오인공격을 막기 위해 상선을 개수해 사용하는 탓에 전체적인 형태가 군함과 이질적으로 다르다. 오히려 눈에 잘 보이도록 흰색바탕에 커다란 빨간색 십자가를 그려놓는다. 더욱이 센타우로함은 아무런 호위함도 없이 단독으로 항해하던 도중 공격당해 충격이 더했다. 이 배를 탐사한 미국의 해저탐사 전문가인 데이빗 먼스(David Mearns)는 “침몰선은 수심 2km 해저에서 왼쪽으로 약 25도가량 기울어진 채 발견됐다.”면서 “뱃머리 부분에 한 발의 어뢰를 맞은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심각한 파손에도 커다란 적십자와 번호 등 독특한 도색과 생김새 등이 그대로 남아 센타우로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센타우로함의 길이는 96m, 배수량은 약 3200톤으로, 침몰 당시 총 332명이 타고 있었다. 탐사대는 지난 달 20일 이 배의 위치를 확인했으며, 각종 탐사장비를 동원한 끝에 그 모습을 담아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증대사 적조탑비’ 국보 승격

    ‘지증대사 적조탑비’ 국보 승격

    신라말기의 대학자 최치원(857~?)이 비문(碑文)을 지은 보물 138호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鳳巖寺智證大師寂照塔碑)’가 국보 제315호로 승격 지정됐다. 이로써 최치원이 남긴 사산비명(四山碑銘)은 조선후기쯤 심하게 파손된 대숭복사비(大崇福寺碑)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국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산비명은 최치원이 쓴 비문 중 불교사원의 건립이나 고승의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충남 보령의 성주사 낭혜화상 백월보광탑비(聖住寺慧和尙白月?光塔碑·국보 8호)와 경남 하동의 쌍계사 진감선사 대공탑비(雙磎寺眞鑑禪師大空塔碑·국보 47호)는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됐었다.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경북 문경의 지증대사 적조탑비는 신라 말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희양산문(曦陽山門)을 열었던 지증대사의 공적을 기려 세운 것이다. 비석은 귀부(龜趺·비석 받침)와 이수(?首·비석 머리) 등이 전형적인 신라말기의 탑비 조성 양식을 보여주는 데다, 비문도 온전히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비문은 신라불교사를 세 시기로 나눠 고승들의 법통을 기술하고 있어 신라 하대 불교사 연구의 중요 자료가 된다. 또 지증대사의 일생을 여섯 가지 신이한 사실 ‘육이(六異)’와 여섯 가지 훌륭한 행적 ‘육시(六是)’로 정리하는 등 독특한 전기 서술법도 보여준다. 그외 신라 하대의 인명·지명·관명·사찰명·제도·풍속에 관한 많은 정보와 백제 소도(蘇塗)에 대한 기록도 남아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뉴스플러스] 최진실유골함 절도범 징역1년6월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29일 탤런트 고 최진실씨의 납골묘를 훼손하고 유골함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41)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은 ‘빙의가 들었다.’며 심신미약 상태의 범행을 주장하지만 빙의의 일반적인 증상이 없고 고인이 자신을 조정했는지 자의에 의한 것인지 진술도 일관되지 않는 등 빙의에 따라 환상·환청에 시달렸다는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납골묘와 유골함을 파손해 유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는데도 피고인은 모든 범행을 고인의 탓으로 돌려 잘못을 뉘우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유골함을 돌려준 점 등을 참작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 8월4일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내 최씨의 납골묘를 망치로 부수고 그 안에 있던 유골함을 훔친 혐의로 지난 9월22일 구속 기소됐다.
  • 강풍피해 서천 특별재난지역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는 24일 강풍과 풍랑으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대책본부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서천군의 재해복구비는 재난지원금 27억 4700만원과 융자액(연리 1.5%, 5년 거치 10년 상환) 44억 1500만원 등 총 71억 6200만원으로 정해졌다. 특히 재난지원금의 국고 부담액 비율이 70%에서 80%로 높아짐에 따라 정부 지원액이 19억 2300만원에서 21억 9800만원으로 늘어나 서천군의 부담이 줄어든다.서천군은 지난 4~6일 강풍과 풍랑으로 김 양식시설과 어망·어구·어선 등이 파손돼 66억 7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삶은 계란 입속에 넣자 ‘펑’ 폭발

    한 입에 쏙 넣은 삶은 계란이 입안에서 터진 끔찍한 사고가 중국서 발생했다. 광둥성 광저우에 사는 장씨(女)는 지난 24일 집에서 계란 몇 개를 삶아 직장인 유치원으로 향했다. 유치원에 도착한 장씨는 차가워진 계란을 데우려 전자레인지를 이용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정도가 되자 이를 꺼내 입으로 가져가 한입 베어 물었다. 하지만 예상치도 않게, 달걀은 입속에 들어가자마자 폭발해버렸고, 장씨는 입술과 입 안 곳곳에 큰 화상을 입고 말았다. 장씨는 “계란을 살짝 깨물자마자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노른자와 흰자가 사방으로 튀었다.”면서 “마치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씨를 진단한 의사는 “입술과 입 주위의 화상이 꽤 심각한 편”이라며 “다행스럽게도 입을 다물고 씹지 않아 파편이 밖으로 많이 튀는 바람에 큰 위기는 모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자레인지는 음식에 포함된 물 분자를 진동하게 해 뜨겁게 데우는 역할을 한다.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외부 흰자 부분의 수분이 거의 제거된 고형인데다, 노른자 부분만 가열돼 수분이 갇혀 있는 상태가 된다. 때문에 계란을 깨는 순간 풍선에 바늘을 댄 것처럼 펑 터지게 되며, 전자레인지나 그릇이 함께 파손되면서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 뉴스라인] 日조선학교, 우익단체 고소

    일본 교토의 조선제1초급학교(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교 후문 쪽에서 “스파이의 자녀들”, “조선학교를 일본에서 몰아내자.”라며 행패를 부린 우익단체 ‘재일(在日)특권을 허락하지 않는 시민 모임’ 등의 회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우익단체의 회원 10여명은 지난 4일 운동장이 없는 조선학교가 후문 쪽의 공원을 사용하자 “불법점거”라며 학교 집기를 파손하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 새달 대설피해 조심!

    소방방재청은 23일 연말연시 대설과 해맞이 행사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를 각별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중순 서해안지방 위주로 많은 눈이 오겠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온 데 따른 조치다. 방재청이 이날 내놓은 ‘2010년 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월에만 6건의 대설피해가 발생해 4명의 인명피해(사망 1명, 실종 3명)와 6648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파손된 주택은 23동, 축사는 1만 3480채에 이르고 비닐하우스 3455㏊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방재청은 비닐하우스, 축사의 눈 쓸어내리기 등 시설물 안전관리요령, 차량 고립 시 행동요령 등 대국민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렌터카 하루전 예약취소 위약금 안 물어도 된다

    앞으로 렌터카를 빌릴 경우 24시간 안에 예약을 취소하면 위약금을 안 물어도 된다. 계약을 해지할 때는 남은 기간 계약비의 10%만 내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대여 표준약관을 제정,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렌터카 이용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렌터카 등록대수는 지난 2004년 9만 5399대에서 지난해 20만 1457대로 2배 넘게 증가했다. 관련 매출액도 2004년 8841억원에서 지난해 1조 5313억원으로 2배 가까이 뛴 것으로 추산된다. 약관에 따르면 고객은 렌터카를 빌린 뒤 24시간 안에는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남은 기간 대여 요금의 10%만 지급하면 된다. 단, 6개월 이상 장기 계약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따로 정할 수 있다. 회사는 고객이 교통사고를 내거나 음주운전을 했을 경우, 고객의 개인정보가 거짓으로 판명났을 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대여 요금의 10%를 공제한 금액은 고객에게 돌려줘야 한다. 렌터카를 수리할 때는 소비자와 회사가 합의해 수리업체를 정한다. 회사는 사전에 고객에게 수리 내역과 예상 비용을 알려줘야 한다. 회사가 지정한 정비업소에서 수리할 것을 강요하거나 과다한 비용을 청구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고객의 잘못으로 차가 파손되거나 도난당하더라도 회사가 객관적인 산정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대여 요금의 50%만 소비자에게 부담하게 해야 한다. 차를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조치도 마련됐다. 고객이 대여 종료일 24시간이 지나도 차를 반환하지 않으면 회사가 전화를 하거나 주소지를 방문할 수 있다. 조홍선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이번 표준약관을 통해 소비자 피해와 분쟁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토해양부에 약관을 통보해 사업자 등이 약관을 사용하도록 협조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이라크 송유관 피격 원유수출 중단

    이라크 북부와 터키를 연결하는 송유관이 공격을 받아 원유 수출이 중단됐다고 AFP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바그다드 북쪽으로 325㎞ 떨어진 지점의 송유관이 공격으로 파손돼 다량의 원유가 유출됐다.”면서 “원유 수출을 중단하고 기술자들이 피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수출 재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라크 하루 원유수출량의 23%인 42만~45만배럴의 원유가 해당 송유관을 통해 터키로 수출되고 있다.
  • [뉴스플러스] 호남서해안 폭설피해 잇달아

    호남 서해안 지역에 3일째 내린 폭설로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전남·북도에 따르면 영광·고창·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일째 10~2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파손이 잇따랐다. 눈이 집중된 고창군 상하면과 무장면 등지에서 고추를 저장하거나 복분자 나무를 심어 놓은 비닐하우스 34동(1만 3840㎡)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졌고 부안군에서는 비닐하우스 4동(1420㎡)과 축사 1동(100㎡)이 각각 파손됐다. 영광군에서는 딸기와 복분자 비닐하우스 6동(3000㎡)이 파손됐으나 응급 복구를 마쳤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군산∼선유도 등 군산에서 각 섬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과 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일부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다.
  • 부산 어선침몰 5명 실종

    20일 오전 7시15분쯤 부산 영도 동쪽 43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대형선망어선 57금양호(129t)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57금양호에 타고 있던 선원 25명 가운데 통신장 박선호(50)씨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2명 등 모두 5명이 실종되고 선장 이승택(42)씨 등 20명은 같은 선단의 71금양호 등 3척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가 나자 부산해양경찰서는 3000t급 1척, 1000t급 2척 등 경비구난함 3척과 구난헬기를 사고현장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고 일본 해양순시선 3척과 71금양호 등 선단 어선 3척도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해역인 남해동부 먼 바다는 지난 19일 오전 7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해경은 57금양호가 선단 어선과 함께 투망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침몰했다는 선단 선원들의 말을 토대로 기상악화에 따른 침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구조선원들이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대로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실종 선원은 ▲통신장 박선호(부산 사하구) ▲어로장 남정래(54·부산 해운대구) ▲유재완(55·경남 통영시) ▲윈디(37·인도네시아) ▲카라마디(2 5·인도네시아) 등이다. 한편 이날 오전 4시5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방 41㎞ 해상에서 조업하던 강원도 거진선적의 채낚기 어선 금수호(29t)와 경남 통영선적의 대형 트롤어선 상진호(139t)가 충돌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금수호(선원 5명)와 상진호(선원 13명)의 충돌로 금수호의 왼쪽 뒤편이 파손돼 기관실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선원 18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피해 왜 커졌나

    경북 경주에서 16일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는 버스가 20여m 이상 추락하는 도중에 몇 바퀴 구르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버스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경사가 40도 정도 되는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경주소방서 용흥소방파출소 김성진(38) 소방사는 “현장에 도착해 보니 가드레일이 심하게 파손돼 있었고, 비탈길 아래 20여m 지점에서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온 사람들이 온몸이 피범벅이 된 채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을 때 1차 충격도 컸지만, 몇 바퀴 구르면서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지고, 좌석이 버스 밖으로 튀어 나오고 주변 나무 10여 그루가 뿌리째 뽑힐 정도로 충격 강도가 세졌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나무가 버텨 버스의 추락이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승객 대부분인 70~80대 노인들이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자고 있었던 것도 사망자 수를 늘린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 마을에 사는 노인들은 울산에서 온천관광과 쇼핑 등을 한 뒤 피곤한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이었고, 사고 직후 제때 버스를 탈출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찌그러진 차체에서 승객들을 끄집어내는 시간도 오래 걸렸다. 오후 6시가 되지 않았지만 날씨가 흐려 주변이 어두웠던 것도 구조작업을 방해했다. 김 소방사는 “출동 당시 주변이 상당히 어두웠다.”고 했다. 또 다른 구조대원은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지고 내부 좌석도 뜯겨져 탑승했던 31명을 구조하는 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최영원(74) ▲황희남(84·여) ▲이임순(80·여) ▲전종삼(71) ▲마숙인(73) ▲양태근(75·여) ▲이금자(73·여) ▲박병용(76) ▲박동우(79) ▲이용수(71) ▲김주호(71) ▲송태순(82·여) ▲우분남(68·여) ▲이석임(71·여) ▲추소돌(88·여) ▲정금숙(76·여) ▲서남현(66·여).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국서 가입률 낮은 화재보험, 美선 왜 인기?

    │뉴욕·로스앤젤레스 장세훈특파원│우리나라에서는 가입률이 저조한 화재보험에 해당하는 주택종합보험에 미국인들은 열광한다. 화재 등 가정 내 사고에 대비한다는 취지는 유사하지만, 운영 방식과 주민 의식에서 차이가 있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아파트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92%다. 하지만 아파트 외 주택들의 가입률은 단독주택 30%, 연립·다세대주택 10% 등으로 저조하다. 반면 미국 전체 주택의 주택종합보험 가입률은 96%에 이른다. 사실상 필수다. 가입률에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보장 범위에 있다. 우리나라 화재보험 대부분은 화재가 나면 철골 구조나 인명 피해에 한해 보험금을 준다. 재물 피해는 보상받지 못한다. 가입자들이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다 보니 보장 범위와 한도를 좁히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미국 주택종합보험의 경우 화재는 물론 폭풍과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누수·파손·도난 등의 사고까지 책임진다. 실제로 미국 뉴욕의 산드라 마가야네스(36·여)는 지난해 집안에서 수도 파이프가 터지자, 보험을 통해 수리 비용과 피해 보상까지 무려 1만 3000달러(약 1500만원)를 받았다. 한·미 간 문화의 차이도 한몫한다. 미국에서는 주택 구입 시 은행에서 대출 조건으로 주택종합보험 가입을 요구한다. 10년 이상 장기 대출이 많아 은행 입장에서는 주택 파손에 따른 위험 대비 차원이다. 권욱진 뉴욕 세인트존스대학 교수는 “어느 나라나 주택보험 수요는 낮지만, 미국은 장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 활성화돼 이 보험이 일반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사가 사후보상은 물론 사전예방까지 책임진다는 게 주택종합보험의 강점이다. 미국 주택보험업체 CHUBB사의 경우 보험 가입에 앞서 적외선 카메라로 전기·수도 문제를 진단하고, 산불 등에 대비해 방화물질을 뿌려주기도 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우리나라도 가벼운 과실이라도 불을 낸 사람이 배상을 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고, 보장 범위가 다양한 화재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hjang@seoul.co.kr
  • 고속철에 치이는 사슴 ‘안타까운 순간’

    야생 사슴이 고속열차에 치여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독일 일간 빌트는 지난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철도에서 노닐던 야생 수사슴이 고속열차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사슴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프릿저를 관통하는 철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베를린 행 고속열차 ICE 793에 받혔다. 이 사고로 수사슴은 즉사했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20명은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 프릿저 경찰 에리카 크로즈스콘은 “사슴과 부딪힌 충격으로 브레이크의 중요한 요소인 열차의 압축된 공기 호스가 완전히 파손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수습으로 열차 23대가 연기됐으며 3대는 취소돼 열차 운행에 큰 혼란을 빚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노총 ‘경찰차 파손’ 전액 배상해야”

    대법원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10일 집회 도중 경찰버스를 파손한 책임을 물어 정부가 민노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손해액 전액을 배상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집회 주최자에게 질서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 때문에 손해배상의무가 있다고 인정한 이상 손해배상책임 범위는 해당 과실과 인과관계가 있는 전부에 미치기 때문에 제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7년 6월 민노총이 서울 여의도에서 주최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일부 참가자가 차도를 점거한 뒤 경찰버스 11대를 파손하고 경찰 물품을 탈취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소송을 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누에 이용 실크인공고막 첫 개발

    누에를 이용, 고막 파손으로 인한 청각장애를 고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림대 의료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인공고막용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사람의 근육이나 종이를 소재로 한 인공고막은 있었지만, 누에고치로 인공고막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실크 인공고막은 누에고치에서 실크 단백질을 뽑아 투명한 필름 형태로 만든 것으로 시술하는 동안 손상된 고막 주변의 체액에 용해되지 않고, 투명성과 유연성 등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 인공고막은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연합 등에 특허출원된 상태다. 인공고막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피브로인이라는 단백질을 녹인 뒤, 일정 두께(100㎛)의 막으로 응고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표면이 치밀하고 매끈해 소리의 전달이 쉬우면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자라기 어려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사람 고막과 유사한 100㎛의 두께에 천공 고막 시술에 적합한 적당한 강도(10MPa)도 갖추고 있다. 실크 인공고막을 40마리의 쥐에 적용, 재생시험을 한 결과 14일 경과 후 39마리의 고막이 재생됐고, 고막재생 효율은 종이 패치에 비해 137%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식약청 의료기기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을 거쳐 이르면 2012년 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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