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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험실 두 번이나 ‘탈출’한 로봇의 최후, 결국…

    실험실 두 번이나 ‘탈출’한 로봇의 최후, 결국…

    러시아의 한 실험실에서 ‘탈출’을 시도한 인공지능(AI) 로봇이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 인공지능 로봇 제작회사의 실험실에서 프로그래밍 된 로봇 ‘프로모봇 IR77’은 지난주 엔지니어들이 자리를 비운 틈에 부분적인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면서 실험실 밖으로 ‘탈출’했다. 실험실을 나온 로봇은 약 50m를 이동해 도로까지 나갔고, 도로 일대는 조종하는 엔지니어 없이 홀로 거리로 뛰쳐나온 로봇 탓에 약 40분간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사는 올 가을 출시할 신형 로봇의 프로그래밍을 테스트 하던 중이었고, 이 프로그램에는 스스로 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었다. 그런데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했을 당시 마침 실험실 문이 열려 있었고, 이를 통해 유유히 건물을 빠져나간 것. 엔지니어들은 다음날이 되어서야 이 사실을 깨달은 뒤 자사 블로그에 이를 알렸는데, 일각에서는 이것이 로봇 제작사가 고의로 로봇을 탈출하게끔 프로그래밍 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판단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 로봇이 최초로 탈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두 번째 탈출 시도가 포착된 것이다. 다행히 종전과 같은 해프닝은 막았지만 로봇의 탈출 사건은 관련 업계에 빠르게 퍼졌다. 이에 프로모봇 제작 회사 대표는 “해당 로봇을 해체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내놓았다. 프로모봇 공동 대표인 올레그 키보쿠르트세브는 영국 일간지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로봇 탈출이 로봇에 탑재된 새로운 내비게이션이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탈출 이후 사람이 다치거나 기물이 파손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도 “결국은 해당 로봇을 해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회사가 오류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의 최후’를 결정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이 로봇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다양한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대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여행가이드나 안내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터키인 20여명, ‘라마단 기간에 술 마신다’면서 한인 레코드숍 피습·난동

    터키인 20여명, ‘라마단 기간에 술 마신다’면서 한인 레코드숍 피습·난동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에서 록밴드 팬 모임이 열린 한인 레코드숍이 ‘라마단(이슬람 금식월)에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았다. 레코드숍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영업을 일단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한인회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 베이글루구(區)에서 한인 이씨가 운영하는 레코드숍 ‘벨벳인디그라운드’가 터키인 약 20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날 모임은 팬들이 레코드숍에 모여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어 문 셰이프트 풀’(A Moon Shaped Pool)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팬들이 맥주를 마시며 여유롭게 음악을 듣고 있을 때, 갑자기 터키 남성 20명여명이 몽둥이와 병을 들고 행사장에 난입해 팬들을 폭행하고 레코드숍의 기물을 파손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시다니)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상점을 불태워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가 성월(聖月)로 지키는 기간으로, 무슬림은 매일 해가 떠 있는 동안 ‘단식’한다. https://youtu.be/SwRr9sHTKIA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이들이 난동을 부리는 동안 여성 참가자들은 비명을 질렀다. 주인 이씨는 폭행을 당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씨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지금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터키와 가까운 나라인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습격을 받은 데 대해 충격적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터키 언론은 경찰이 이튿날까지 범인을 단 1명도 검거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이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진술을 들었다. 이씨의 레코드숍은 영업이 중단됐다. 라디오헤드의 음악 팬 행사가 술을 이유로 습격당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확산하자 베이글루구청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베이글루구는 서울 성북구와도 자매결연이 맺는 등 한국과 인연이 각별한 지역이다. 베이글루구청은 이날 직접 이씨와 접촉해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평소 한국과 가까운 곳인데 이런 일이 일어나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가해자들이 이 지역 사람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헤드는 공격 행위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라디오헤드는 “오늘 밤 이스탄불에서 공격을 받은 팬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이런 폭력적인 불관용이 모두 사라지고 먼 과거가 되는 그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용 경비행기 무안서 추락… 이학영 의원 아들 등 3명 사망

    교육용 경비행기 무안서 추락… 이학영 의원 아들 등 3명 사망

    17일 오후 3시 9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 밭에 이학영(더불어민주당·경기 군포을) 국회의원의 아들 등이 탄 4인승 경비행기(SR20)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인 교관 이모(30)씨와 이 의원의 아들인 교육생 이모(30)씨, 박모(30)씨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중 2명은 사고 지점 인근에서, 나머지 1명은 비행기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하게 파손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37분쯤 무안공항에서 이륙했으며, 무안공항 이착륙 훈련을 하던 도중 사고가 나 공항에서 5㎞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숨진 조종사 이씨 등은 무안공항에 입주한 민간 항공 조종사교육원 소속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안공항에서는 10여개 업체가 40여대의 경비행기로 비행 교육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119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활동을 벌이는 한편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인양 8월 이후로 연기

    세월호 인양 8월 이후로 연기

    추가 손상 땐 9월로 늦춰질 수도 세월호 인양 시기가 당초 다음달 말에서 오는 ‘8월 이후’로 늦춰진다. 선체를 감싼 와이어에 너울성 파도가 덮치면서 선체가 찢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선체 보강 작업을 마치는 8월 이후엔 인양 시도를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기상이 나빠지고 이에 따른 선체 손상이 더욱 확대되면 9월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여기에 ‘가을 태풍’까지 겹치면 인양 시점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16일 김영석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월호 공정 점검회의’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인양 시점을 8월 이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SCC)과 컨설팅업체인 TMC, 학계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선수’(뱃머리) 들기 중단 원인 분석과 대책을 논의했다. 김현태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기상 악화와 기술 보완 등의 이유로 세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지난 13일 새벽부터 시작된 너울성 파도가 10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선수를 감싼 와이어 5개 중 2개가 선체를 파고들었다”면서 “추가 파손을 막기 위해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장옌 SSC 부사장도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세월호 선수 들기 작업을 시작해 뱃머리를 4m가량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13일 0.2~0.4m의 잔잔한 파도가 대만에서 불어온 폭풍의 영향으로 최대 2m까지 올라가면서 선체가 흔들리고 중량이 커지면서 작업을 멈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너울성 파도로 인양선이 상하로 출렁이면 마치 뛰어내릴 때 무게가 일시 증가하는 것처럼 총 1025t의 선수 무게가 갑자기 1800t까지 늘어난다. 결국 강한 너울성 파도에 따른 크레인의 상하 운동으로 선체 갑판부에 각각 6.5m, 7.1m 길이의 찢김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인양빔’(리프팅빔)을 선수 아래에 설치하고, 하중을 보강해 들어 올리려던 당초 계획을 바꿨다. 훼손을 막기 위해 손상된 선체 부분에 특수 보강재(길이 5m×폭 1.5m×두께 71.7㎜)를 설치하고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장 부사장은 “선수 들기가 시작되면 인양 작업의 70%가 성공한 것”이라면서 “이번 보강재로 100% 선수 들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콩코르디아호는 인양 시기가 당초 1년에서 2년 6개월로 늘어났다. 비용도 2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증가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시점이 지연되더라도 추가 비용 지급은 없다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청도 해병대 생활관서 수류탄 터져 1명 부상

    서해 북단 대청도에 주둔한 해병대 생활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병사 1명이 다쳤다. 14일 해병대 6여단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 32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해병대의 한 경계부대 생활관(소초) 건물에서 A(21) 이병이 갖고 있던 수류탄이 터졌다. A 이병은 수류탄을 갖고 탐색 작전에 나갔다가 오후 8시 50분 생활관에 복귀했다. 이 사고로 A 이병이 파편에 맞진 않았지만, 폭발 충격으로 두통을 호소해 헬기를 통해 육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수류탄은 생활관 건물 1층 현관에서 터져 내부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른 장병들의 피해는 없었다. A 이병은 헌병대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해병대 측은 A 이병이 수류탄을 실수로 터뜨렸는지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작전을 마치고도 수류탄을 곧바로 반납하지 않은 이유도 조사 중이다. A 이병은 지난 4월 해병대에 입대해 5월 말 해당 부대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대청도 해병대 생활관서 수류탄 폭발…이등병 1명 부상

    대청도 해병대 생활관서 수류탄 폭발…이등병 1명 부상

    서해 북단에 있는 인천 대청도에 주둔한 해병대 생활관에서 수류탄이 터져 이등병 1명이 다쳤다. 14일 해병대6여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9시 32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해병대의 한 경계부대 생활관(소초)에서 이병 A(21)씨가 갖고 있던 수류탄이 터졌다. 이 사고로 A 이병이 파편에 맞진 않았지만 폭발 충격으로 두통을 호소했고, 헬기를 통해 인하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수류탄은 생활관 건물 1층 현관에서 터져 내부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다. 다른 장병 10여명이 같은 건물에 있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이병은 헌병대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A 이병은 수류탄을 갖고 해안 정밀 탐색 작전을 나갔다가 오후 8시 50분쯤 생활관에 복귀했다. 하지만 수류탄을 곧바로 반납하지 않고 30분 넘게 갖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이병은 지난 4월 중순쯤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달 30일 이 부대로 전입했다. 자대 배치 14일 만에 수류탄 사고를 낸 것이다. 해병대는 A 이병의 수양록(일기장)과 면담 일지를 확인하고 다른 소대원을 상대로 조사도 했지만 특별히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병대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A 이병이 고의로 수류탄을 터뜨렸는지 단순한 실수를 한 건지 파악조차 못 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A 이병이 의식을 잃었다가 지금은 회복했지만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상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PS 화물기 인천공항 활주로 꽈당… 착륙시설 파손

    UPS 화물기 인천공항 활주로 꽈당… 착륙시설 파손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1활주로에서 이륙 도중 앞바퀴가 떨어져 나간 미국 UPS소속 화물기가 잔디밭에 처박혀 있다. 이 사고로 1활주로 계기착륙 시설이 파손되면서 앞으로 3개월간 남쪽에서 북쪽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는 조종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착륙해야 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내 보험으로 렌터카 사고 처리한다

    렌터카를 몰다 사고가 났을 때 별도의 특약이나 개인 보험으로 사고 렌터카를 수리할 수 있게 된다. 렌터카 사고 때 소비자가 ‘수리비 폭탄’을 맞는 폐해가 종종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보상범위 개선안을 7일 내놓았다. 현재 렌터카 업체에 대물·대인·자기신체사고는 의무 가입 사항이지만 자기차량손해 담보(자차 보험)는 임의 가입 사항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체 렌터카 중 자차(自車)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5대 중 1대(19.5%)에도 못 미치고 보장 한도는 터무니없이 낮다. 일부 렌터카 업체는 자차 보험 가입 대신 렌터카 이용자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받고 차량 파손 등의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해 주는 ‘차량손해면책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에 금감원은 여행이나 출장 등 일시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보험’ 가입을 권장하기로 했다. 렌터카 회사의 면책금은 하루 1만 6000원 정도이지만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3400원의 보험료만 내면 된다. 교통사고로 차량 수리 기간에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1년에 300원만 더 내면 자신의 기존 보험을 활용해 렌터카 수리비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진태국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렌터카 업체들이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보험에 제한적으로 가입하고 있어 자칫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단, 렌트 차량 손해담보 특약보험은 출발 24시간 전에 가입해야 유효한 만큼 여행이나 출장 전 미리 챙기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실수영상] 시계박물관 전시 중인 작품 파손하는 남성

    [실수영상] 시계박물관 전시 중인 작품 파손하는 남성

    ‘눈으로만 보세요!’ 시계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벽시계를 파손하는 남성의 모습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콜롬비아 카운티의 시계박물관(National Watch and Clock Museum)에서 벽시계를 구경하던 부부가 작품을 파손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영상에는 전시된 벽시계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시계를 직접 만져보는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남성은 시계의 원리가 신기한 듯 이리저리 시계를 매만진다. 잠시 뒤, 남성이 왼쪽 아래 시계추를 만지는 사이 벽시계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산산조각이 난다. 부부는 여러 조각난 시계를 다시 벽에 걸어보려 하지만 여유치 않자 자리를 떠난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벽시계를 산산조각낸 남성은 곧바로 박물관 직원에게 이를 알리고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계박물관 측은 전시품은 수리 중이며 수 주 내로 다시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News365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천안함 파손 선체 견학자 6년 만에 100만명 돌파

    천안함 파손 선체 견학자 6년 만에 100만명 돌파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던 우리 해군 천안함의 파손된 선체를 견학한 사람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군은 5일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의 누적 견학 인원이 지난 3일 100만명을 기록했다”면서 “천안함 전시관이 국민 안보 교육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에 맞아 침몰했고, 같은 해 4월 함수와 함미가 인양돼 2함대사령부로 옮겨졌다. 천안함 선체는 같은 해 5월 24일부터 일반에 공개됐고, 약 6년 만에 누적 견학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100만 번째 견학자는 원광대 역사교육학과 2학년인 장태은(19)씨였다. 해군 2함대사령부는 천안함 견학 인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장씨에게 모형 군함을 선물하고 군함에 탑승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장씨는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해군 장병들에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사를 느낀다”면서 “졸업 이후 교사가 되면 학생들에게 안보의 소중함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천안함 선체 견학을 원하는 사람은 해군 인터넷 홈페이지(www.navy.mil.kr)에 있는 ‘견학/면회신청’ 메뉴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된다. 견학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일요일과 설·추석 연휴에는 전시관을 개방하지 않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34회 교정대상 수상자] ‘자비상’ 이복열 창원교도소 교정위원

    [34회 교정대상 수상자] ‘자비상’ 이복열 창원교도소 교정위원

    경남 창원에 있는 석봉암의 주지로서 1990년부터 불교 종교 봉사활동을 통해 수용자들을 교화해 온 모범 종교위원이다. 17회에 걸쳐 1120명의 수용자에게 수계를 받게 함으로써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매년 빵, 우유 등 752만원 상당을 지원해 수용자들을 격려했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수용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털장갑을 나눠 주기도 했다. 2002년에는 교도소 불상이 태풍으로 파손되자 새로 건립하면서 수용자들이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 1000여년 버려진 절터서 ‘기적’이 일어났다

    1000여년 버려진 절터서 ‘기적’이 일어났다

    현재 국보·보물 모두 고려작품 높이 35㎝의 검은색 승려 물병 녹슬거나 깨진데 한 곳 없어 中 모방 아닌 우리 양식 제작 강원 삼척시 매봉산 남쪽 흥전리 해발 717.7m 허허벌판에서 지난달 18일 불교문화재연구소 문화재 발굴 요원들이 사지(寺址·절터) 표면 아래 35㎝를 파고들어 갔을 때였다. 검은색 물체가 햇살에 반짝거렸다. 요원들은 숨을 죽었다. 조심스럽게 주위의 흙을 파냈다. 파손되지 않은 온전한 청동정병이 나왔다. 5㎝를 더 파고들자 또 하나의 청동정병이 나왔다. 두 점 모두 9세기 통일신라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높이는 35㎝였다. 1000년 넘게 버려진 절터에서 기적이 일어난 순간이었다. 박찬문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적연구실 팀장은 2일 흥전리 발굴 현장에서 “광복 이후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정병 중 가장 완벽한 형태의 국보급 유물”이라며 “녹슨 데도 없고 깨진 데도 한 곳 없이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건 기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정병은 승려들이 정수(淨水)를 담는 물병으로, 승려가 몸에 지니고 다니던 필수품이자 부처·보살 앞에 정수를 올리는 공양구이기도 하다. 청동정병은 불교가 융성한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주로 제작됐다. 현재 국보·보물로 지정된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국보 제92호),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국보 제92호), ‘청자 양각갈대기러기문 정병’(보물 제344호) 등 3점은 모두 고려시대 작품이다. 통일신라시대 청동정병은 2009년 경북 군위 인각사 발굴조사에서 일부 훼손된 상태로 출토된 2점과 일제 강점기 충남 부여 부소산에서 공사 중 나온 1점뿐이다. 문화재전문위원인 최응천 동국대 교수는 “이번에 나온 정병 2점은 출토지와 연대가 명확하다. 그동안 인각사에서 나온 8세기 후반 정병 이후 고려 초기까지 발견된 정병이 없었다. 이번 정병은 그 사이 200년을 메워 주는 연결고리로,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요소가 공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각사 정병은 중국 양식을 그대로 본뜬 것으로 중국 정병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반면 이번에 출토된 정병은 통일신라시대 우리 기술로 만든 가장 한국화된 작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흥전리 절터는 2014년부터 발굴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옛 절터의 실체와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체계적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가 2010년부터 전국 5400여개 절터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현황 조사의 일환이다. 흥전리 사지에선 그동안 금당지(金堂址), 탑지(塔址) 등 주요 가람시설이 확인됐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국왕의 고문 역할을 한 승려인 ‘국통’(國統)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문 조각과 화려한 장식의 금동번(깃발)이 출토되기도 했다. 삼척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한민국’이 후진국인 명백한 근거들-노동 사고 종합

    ‘대한민국’이 후진국인 명백한 근거들-노동 사고 종합

    지난 1일 각각 발생한 사고로 노동자 7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7시 27분쯤 경기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가스폭발로 노동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데 이어, 3시간 뒤 경북 고령군 제지공장에서는 탱크청소를 하던 작업자 3명이 황화수소에 질식해 목숨을 잃었다. 2일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지하 및 밀폐 공간 내 질식·폭발사고 9건이 ‘판박이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는 성명을 냈다. 2012년 10월 목포 원당중공업 가스폭발사고부터 이번 경북 질식사고까지 모두 ‘사업주의 의무’가 지켜지지 않아 일어났다는 분석이다. 용접폭발 4건, 질식 5건으로 분류된 9건의 참사로 총 34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 [용접폭발]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 (2016년 6월 1일)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는 아직 명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매일 작업 시작 전 행해야하는 가스농도 측정 절차가 무시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잔류가스에 의한 폭발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고 근로자 14명 중 13명이 용접 자격증이 없는 일용직 노동자인 사실이 추가 밝혀졌다. ● [질식] 경북 고령 제지공장 사고 (2016년 6월 1일) 경북 고령의 한 제지 공장에서는 원료 탱크 청소 과정에서 맹독성 기체인 황화수소가 발생했다. 이 독성 가스를 마신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본래 탱크와 같은 밀폐 공간은 산소와 유해 가스의 농도를 잰 뒤 청소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연구소는 이와 같은 사업주 의무사항이 지켜지지 않은 상황에서 청소작업이 그대로 진행돼 질식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경찰은 “작업자들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 [용접폭발] 울산 한화케미칼 사고 (2015년 7월 3일)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에서는 용접하는 과정에서 저장조 내부에 있던 잔류가스가 폭발했다.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가운데 이들은 모두 협력업체 직원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화케미칼 실무자 2명은 실형을, 공장장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 [질식] 이천 SK하이닉스 사고 (2015년 4월 30일) 이천 SK하이닉스 내 신축 반도체공장에서는 연소실 내 연소장치를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압축공기가 아닌 질소가 분사됐다. 회사 내부를 점검하던 협력업체 노동자 3명은 밀폐된 연소실에 남아있던 질소에 질식해 숨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공장을 빨리 가동해 수익을 내려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라고 밝혔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SK하이닉스 관계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질식]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사고 (2015년 1월 12일) 파주 LG디스플레이 8세대 공장 밀폐 작업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노동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수사결과 밀폐공간 내부에서 작업 시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 전 산소농도 측정, 밀폐공간 내부 환기, 가스공급 배관 차단 등의 안전조치가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질식] 울산 신고리원전 사고 (2014년 12월 26일)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 밀폐 공간 건설 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노동자 3명이 질식사했다. 밸브 부품이 파손돼 질소가 누출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한국수력원자력 과장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 [질식] 당진 현대제철 사고 (2013년 5월 1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용광로 3기 작업 중 내부에서 아르곤 가스가 누출돼 5명의 노동자가 질식사했다. 조사 결과 산업보건법상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는 산소 농도를 측정하고 환기 시설을 점검하는 등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했으나 업체 측은 내부 작업을 밀폐 공간으로 분류하지 않고 작업을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 [용접폭발] 여수 대림산업 사고 (2013년 3월 14일) 여수 대림산업공장 폴리에틸렌 저장조 보강판 보수용접 작업 중 탱크 내 잔류가스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다쳤다. 이 폭발사고와 관련해 대림산업 전 공장장과 법인은 산업안전 보건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 ● [용접폭발] 목포 원당중공업 사고 (2012년 10월 30일) 목포 원당중공업 사내하도급 업체인 민주ENG 사업장에서 선박블럭 밀폐 공간 내 잔류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이들이 작업 중이던 바지선에는 가스 검치 및 경보장치를 설치되지 않았다. LPG의 통풍·환기조치가 없는 환경에서 근로자에게 용단작업을 하도록 지시한 점이 사고의 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北전단 뭉치에 피해 땐 정부서 보상

    앞으로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 뭉치 때문에 피해를 입으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경기 수원시 연립주택 옥상에 삐라 뭉치가 떨어져 물탱크와 유리 등이 파손되고, 앞서 1월엔 경기 고양시의 차량 지붕이 부서지는 등 잇따른 피해에도 불구하고 보상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보험회사 사이에 혼선을 빚은 데 따라서다. 지난달 30일에도 서울 은평구의 전깃줄에 삐라를 담은 초대형 풍선이 걸려 경찰까지 출동했다. 국민안전처는 1일 이런 피해를 정부에서 보상해 주는 근거를 마련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통합방위법에 따른 적의 침투·도발로 피해를 본 국민에게 안전처 장관과 지자체장이 보상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현행 법률은 민방위 사태와 관련된 경우에만 재정으로 피해를 보상하도록 해 ‘삐라 낙하’로 발생한 피해를 재정으로 지원할 근거가 없었다. 안전처 장관과 지자체장이 사고 수습·복구를 한 뒤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항도 만들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파손된 홍대 ‘일베 조형물’… 3명 입건

    파손된 홍대 ‘일베 조형물’… 3명 입건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에 전시된 일베 상징 조형물이 파손된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 작품은 홍익대 조소과 4학년 홍기하씨가 학과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에 출품하려고 제작한 것으로,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상징하는 손짓을 하고 있어 비난 여론이 일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조형물을 훼손한 혐의로 김모(2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전시된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이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 홍대 조소과 4학년 홍모씨가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 수업과제로 제작한 일베 조형물은 재학생들이 달걀을 던지고 철거 요구 쪽지를 붙이는 등 논란이 일었다. 2016. 6. 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전시된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이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 홍대 조소과 4학년 홍모씨가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 수업과제로 제작한 일베 조형물은 재학생들이 달걀을 던지고 철거 요구 쪽지를 붙이는 등 논란이 일었다. 2016. 6. 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전시된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이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 홍대 조소과 4학년 홍모씨가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 수업과제로 제작한 일베 조형물은 재학생들이 달걀을 던지고 철거 요구 쪽지를 붙이는 등 논란이 일었다. 2016. 6. 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서울포토]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 파손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전시된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상징 손가락 모양 조형물이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 홍대 조소과 4학년 홍모씨가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 수업과제로 제작한 일베 조형물은 재학생들이 달걀을 던지고 철거 요구 쪽지를 붙이는 등 논란이 일었다. 2016. 6. 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어떻게든 해보자!] ‘여름 수해 예방’…빗물받이 뚫어, 역류 스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때 침수 피해를 당하는 원인으로 빗물받이 막힘 현상을 꼽는다. 물이 하수관으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수해를 유발한다. 서울 구로구는 이 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낸다. 빗물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는 중요한 수해예방 시설이다. 그러나 쓰레기, 담배꽁초, 낙엽 등 퇴적물이 연결관을 막아 빗물 흐름에 지장을 주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준다. 구로구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총 1만 8751곳이다. 구는 빗물받이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주민과 공무원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했다. 빗물받이 중 간선도로 옆에 있는 것은 구청 치수과에서 관리하고, 보도 위 영업시설물 주변 빗물받이는 각각 구청 건설관리과가 살핀다. 빗물받이 관리자들은 평상시에는 빗물받이의 청소 상태와 파손 사례를 신고하고, 월 1회 빗물받이 주변을 청소하는 등 주기적인 관리 활동을 한다. 호우예보 시에는 빗물받이 배수 상태를 확인하고 막힘 사례를 즉각 신고해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해예방 기간 매월 4일을 ‘빗물받이 덮개 수거의 날’로 지정해 빗물받이 위에 임의 설치된 비닐장판, 합판 등을 집중 처리할 방침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평소에 빗물받이 관리만 잘해도 여름철 침수 피해 걱정을 덜 수 있다”면서 “구청 직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수해를 막을 수 있도록 지키겠다”고 전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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