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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안전한 통학환경 최우선, 시설 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오전 처인구 이동읍 송전초등학교를 찾아 동부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용수 송전초등학교 교장,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약 70여명이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안전 보행을 당부하고, 통학로를 직접 점검하며 교통안전 시설을 살폈다. 캠페인 현장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은 정문 횡단보도 노후 볼라드 교체·재도색, 학교 주변 도로 파손 보수, 횡단보도 재도색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정비하고, 내년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과 연계해 차례대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말씀 주신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최우선으로 하고, 필요한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부·동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10월 2일 대청초 ▲10월 14일 고진초 ▲10월 16일 용인신촌초에서 어린이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3억에 넘기려던 성상·복음서”…범인은 다름 아닌 수도원장

    “3억에 넘기려던 성상·복음서”…범인은 다름 아닌 수도원장

    그리스의 한 수도원장이 비잔틴 시대 성상과 복음서를 밀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경찰은 이달 초 펠로폰네소스 반도 칼라브리타 마을의 메가 스필라이온 수도원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도난 유물이 거래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유물 중개인으로 위장해 접근했다. 60대 수도원장은 조수와 함께 위장 경찰에게 14점의 성상과 1737년·1761년에 제작된 복음서 두 권을 보여주며 20만 유로(약 3억 3000만원)를 요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유물들은 수도원 소유가 아니었고 교구 작성 목록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원장은 “개인 소장품이며 신고를 잊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당국은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출처를 추적 중이다.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중 하나인 메가 스필라이온은 절벽 위에 지어진 독특한 건축물로 순례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오스만 제국에 맞선 저항 운동과 독립 전쟁에도 참여한 역사적 의미가 있어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와 교구에 큰 충격을 안겼다. 교구는 곧바로 수도원장을 해임하고 운영진을 전면 교체했다. 그리스에는 약 9830개의 교회와 수도원이 있으며, 외딴 곳에 위치해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유물 절도가 빈번하다. 그리스 교육·종교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4000건의 절도·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무게 800㎏에 달하는 대형 종 20개가 도난당하는 등 범행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 부산 사상-하단선 4월 땅꺼짐 원인은 ‘차수공법 부실’

    부산 사상-하단선 4월 땅꺼짐 원인은 ‘차수공법 부실’

    지난 4월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1공구에서 연이어 발생한 땅 꺼짐은 부실한 차수벽과 강우량·하수시설 누수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조사위)는 지난 4월 13, 14일 사상구 새벽로 동서고가로 하부와 코콤 교차로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위는 땅 꺼짐 지점의 굴착 공사 중 차수벽 시공 품질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지하수 유출을 차단하지 못한 점이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이곳은 차수벽을 콘크리트 벽체로 만드는 C.I.P 겹침주열말뚝 공법으로 설계됐으나 교통혼잡 지역이라 공사를 빠르게 끝내 달라는 관계기관 요청에 따라 시멘트액을 주입해 토사 유출을 막는 공법(SGR 차수)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지하 매설물 간섭 등으로 그라우팅 재(차수용 시멘트 액)를 충분히 주입하지 못해 완벽하게 시공하지 못했고 결국 지하수와 퇴적층 모래가 주성분인 흙 입자가 유출되면서 곳곳에 작은 공간이 형성된 상태였다는 것. 이에 더해 사고 당일 33∼40㎜가량 내린 비와 우수박스·하수관 파손으로 흘러내린 물이 이미 차수 기능을 상실한 벽체를 통해 누수와 흙 입자 유출을 가속하며 깊이 5m·폭 3m와 깊이 0.5m·폭 0.8m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조사위는 땅꺼짐 원인으로 지목된 차수벽 설계 공법 변경을 감독기관인 부산교통공사가 심의했는지는 현재 땅꺼짐 전면 조사 중인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밝혀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조사위는 1공구 구간 중 교차로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C.I.P 겹침주열말뚝 공법으로 차수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사고 재발을 막으려면 차수 벽체를 보완하고 물이 흘러나오는 우수박스 등 지하 매설물 정비, 상시 자동 계측 체계 구축, 지반침하 위험도 평가 등의 대책을 권고했다.
  • [3대특검 중간점검③]이종섭·조태열 조사한 해병특검...尹 조사 없이 기소하나

    [3대특검 중간점검③]이종섭·조태열 조사한 해병특검...尹 조사 없이 기소하나

    [3대 특검 중간점검③] 채해병 특검이종섭·조태열·심우정 등 관련자 소환 박차출범 이후 구속·기소 모두 0건...2차례 연장‘정점’ 윤석열 소환 조사 없이 기소 검토 순직 해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 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 중인 채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의혹의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만 남겨둔 상태다. 오는 29일 수사 기한 만료를 앞둔 특검은 이 전 장관 등 핵심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연휴 이후 윤 전 대통령을 조사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해병 특검은 지난 7월 2일 수사 개시 이후 아직까지 구속하거나 기소한 피의자가 없다. 특검은 지난 7월 18일 주요 피의자인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채해병 특검은 세 특검 중 주요 증거 확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개인 아이폰을 확보한데 이어 김건희 여사의 비화폰 실물 및 통화내역을 확보했다. 또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당사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휴대폰 파손 상황도 포착해 현장에서 이를 확보해 복구하기도 했다. 특검은 주요 피의자를 불구속 상태로 집중 조사해왔다. 특검은 직권남용,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을 지난달 23일 첫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이후 연이어 소환했다. 이 전 장관 임명 당시 전 과정을 관장한 책임자인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도 지난달 24일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당시 법무부 차관이었던 심우정 전 검찰총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특히 특검은 최근 두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냈다. 특검은 지난달 30일까지 이 전 장관을 총 5차례 소환해 채 해병 수사 관련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과정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혐의자를 축소하도록 지시했는지, 이러한 수사 외압이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는지 등을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이 전 장관 호주 대사 임명 과정에 대해서도 조 전 장관, 심 전 총장 등 관련자를 ‘줄소환’해 추궁했다. 특검은 주요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로 넘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지난달 24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 조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윤 전 대통령 조사로 넘어갈 것”이라며 “멀지 않은 시점에 조사 일정에 대해 변호인과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브리핑에서도 “이 전 장관 수사 마무리 후에는 윤 전 대통령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점은 연휴가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구명로비’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윤 전 대통령 조사를 미룰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재차 말했다. 연휴 직후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사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와 재판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만큼 강제구인 등을 통한 조사를 하더라도 실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한 차례 수사 기한을 연장했던 특검은 지난달 추가 30일 2차 연장을 결정하면서 오는 29일 만료를 앞뒀다. 대통령 승인을 받으면 다음달 28일까지 연장해 수사할 수 있다.
  • 필리핀 세부 해역서 규모 6.9 지진 “해안경비대원 등 최소 6명 사망”

    필리핀 세부 해역서 규모 6.9 지진 “해안경비대원 등 최소 6명 사망”

    필리핀 중부 해역에서 규모 6.9 해저 지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30일 오후 10시 59분 43초(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97㎞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11.15도, 동경 124.14도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AFP통신은 세부주(州)의 인구 9만명 해안 도시인 보고시(市) 북동쪽 17㎞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모두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는 해안경비대원 3명, 소방관 1명, 어린이 1명이 포함됐다. 알피 레이네스 보고시 부시장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지진으로 산악 마을 산레미지오의 상수도 시스템이 파괴돼 복구에 중장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식량 식수 지원을 요청했다. 보고시에서는 주택과 소방서 등의 콘크리트 벽이 파손되고 아스팔트 도로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방관은 “막사에서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급히 뛰어나왔으나 흔들림이 너무 심해 쓰러졌다”며 자신을 포함한 소방관 3명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후 보고시 주민 수백명은 소방서 인근 잔디밭에 모여 집에 돌아가지 않고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보고 북쪽 다안반타얀의 역사적인 로마가톨릭 교회도 지진 피해를 입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한때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세부와 인근 레이테, 빌리란 지역 해안가 주민들에게 최대 1m의 파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에서 대피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비정상적인 파도는 관측되지 않아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죽음의 행렬 이어지는 학교 급식실, 이제는 멈춰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죽음의 행렬 이어지는 학교 급식실, 이제는 멈춰야

    9월 22일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20년 넘게 급식노동자로 일해온 학교급식노동자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는 불과 몇 달 전까지 학교 조리실에서 근무했고, 저선량 폐CT 검진으로 4기 폐암(선암) 판정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사망한 것이다. 이로써 학교 급식노동자 중 폐암으로 사망한 노동자가 15명에 달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동)이 “학교 급식실에서 이어지는 죽음의 행렬을 멈춰 세워야 한다.”라며 입장문을 내고, 교육당국에 전체 급식 노동자 대상 폐CT 검진 정례화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유호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3년여간의 임기 중 이미 경기도교육청 앞에 학교 노동자들의 분향소가 차려진 것을 수차례 보았고, 그 분향소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폭력적으로 철거·파손하는 것 역시 수차례 보았다.”라며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폐암 사망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한 동료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기도교육청의 폭력적 대응을 지적한 후, “임태희 교육감은 무려 대한민국의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고, 그가 고용노동부 장관 재직시절 촉발된 한진중공업·쌍용자동차 사태가 수많은 노동자의 죽음을 야기했음에도 여전히 노동자들의 죽음에는 무감각한 것 같다”라며 임태희 교육감이 학교 급식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에 무감각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지난 8월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가 폐암으로 사망한 故 이영미 조리실무사를 공무상 재해에 따른 순직으로 인정했다.”라면서 급식실노동자의 폐암 사망이 공무상 재해에 따른 산업재해이자 순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후, “함께 일하던 동료를 떠나보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제는 더 이상 동료를 잃을 수 없다며 정기적 폐CT 검진 전면 실시를 포함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설명했다. 학교급식실 노동자들의 사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은 환기시설 개선을 2027년까지 미루고 있고, 이를 관리해야 할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등 관계 기관 모두 명확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임태희 교육감은 작년 2,244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학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더 앞당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2027년까지 개선을 완료하겠다는 교육청의 계획을 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후, “교육청은 2027년까지 바꾸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얘기하지만, 학교 급식실 노동자는 죽음의 그림자를 2027년까지 일터에서 보고 있어야 한다.”라며 한시라도 빨리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하는 것이 동료를 지키기 위한 급식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임을 강조했다. 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교육 당국의 주장에 대해서도 유 의원은 “올해 상반기 교육청이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쌓은 예산이 3,066억 원인데, 돈이 부족하다는 교육청의 설명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반박한 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노동자들의 생명권·건강권이 임태희 교육감의 우선순위에 없는 것이 이유일 것”이라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교육청이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미루는 것은 전적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판단임을 강조했다. 한편, 유호준 의원은 연이은 학교급식노동자들의 사망 문제에 대해 단순히 환기시설 개선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학교급식실을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학교급식법 개정을 포함한 구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를 포함한 유관 단체들과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 주문취소 10번 넘게 한 ‘진상 단골’… “배달음식 무료로 먹나” 음식점 업주 ‘한숨’

    주문취소 10번 넘게 한 ‘진상 단골’… “배달음식 무료로 먹나” 음식점 업주 ‘한숨’

    ‘13분 늦어·크루아상 가루 떨어져’ 주문 취소커팅 요청 안 해놓고 커팅 안 됐다는 이유로도배달 플랫폼은 확인도 안 하고 환불 처리 반복업주, 결국 고객에 직접 ‘주문 말아달라’ 요청 이해하기 힘든 사소한 이유로 배달음식 주문취소를 십수회 반복한 ‘진상 단골’이 있어도 배달 플랫폼은 고객에 환불을 반복하며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한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서울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삐사장’에 ‘(배달 플랫폼) C사 배달 무료로 먹는 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약 3개월간 10여차례 배달주문 취소를 한 손님 B씨, 이에 대한 C사 측 대응과 관련해 느낀 고충을 토로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게시 일주일여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넘어섰다. A씨는 “저희는 일하다 갑자기 배달 플랫폼을 통한 주문이 취소됐다는 통보 문자를 받는다. 취소 사유는 따로 전화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A씨가 C사에 연락해 알아낸 B씨의 주문취소 이유 중 첫 번째는 ‘배달 지연으로 인한 품질 저하’였다. B씨가 음식 주문했을 때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처음 표시된 도착예정시간보다 13분 늦게 도착했다는 게 이유였다. A씨는 “배달이 늦은 건 맞긴 한데 그 사이에 샌드위치 상태는 변하지 않는다”며 품질 저하를 이유로 한 취소는 납득하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B씨의 두 번째 주문취소 사유는 ‘음식 및 포장 손상’이었다. A씨는 구체적인 포장 손상 정도 등을 알고 싶어 C사 측에 전화를 했는데 상담원은 “고객님께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취소한 게 아니라 앱에서 취소를 진행하셔서 저희가 따로 음식을 회수한다거나 어떤 부분이 파손됐는지 확인 전화를 따로 드리진 않는다”고 답변했다. 해당 상담원은 이어 “매장 측 사유(과실)가 아니면 손실보상 접수를 하고 있고, 만약 해당 고객님께서 잦은 취소를 하면 해당 부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주문 제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씨의 세 번째 주문취소 사유는 ‘샌드위치 봉투가 손상되고 크루아상 가루가 다 떨어져 있다’였다. A씨는 C사 측에 B씨의 주문취소 횟수를 확인, 2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A씨의 가게에서만 8번 취소했다는 얘기를 듣고 헛웃음을 지었다. 그 와중에 B씨는 해당 기간 A씨의 가게에서 46번(이 중 8번은 주문취소) 배달음식을 주문한 단골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 번째 취소 사유는 ‘커팅을 요청했는데 커팅이 안 돼 있다’였다. A씨가 주문내역을 확인한 결과 B씨는 요청사항에 ‘햄 빼고 소스 조금만 부탁드린다. 잘 부탁드린다. 매번 감사하다’고 적었을 뿐 커팅 요청은 애초에 없었다. A씨는 해당 고객이 일전에는 요청사항에 ‘수저포크 ×’로 주문을 했는데 그럼에도 나이프를 챙겨서 보냈더니 샌드위치를 집밖에 가져나가 먹으려다가 ‘나이프가 없어서 못 먹겠다’는 사유로 주문을 취소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A씨는 또 “요청사항을 항상 몇줄씩 복잡하게 써서 직원들이 다 엄청 신경 써서 만든다”며 “그럼에도 ‘진짜 소스 조금 넣은 거 맞냐, 치즈 반만 넣은 거 맞냐’고 전화가 온다”고 말했다. A씨는 C사에 전화해 상담원에게 “주문취소가 들어오면 저희 가게에 불이익이 계속 오잖냐. 앞으로는 이 분 못 시키게 좀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주문취소 요청이 오면 취소를 해드릴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담당 부서에 연락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답변만 돌아왔다. C사의 무대응에 참다 못한 A씨는 결국 B씨의 다음 주문이 왔을 때 직접 메모를 써보내 문제를 해결했다. A씨는 메모에서 “본인 과실까지 저희 잘못으로 넘겨가며 온갖 이유들로 음식을 환불받으시니 더 이상 참지 않겠다. 오늘 주문을 마지막으로 다음부터 주문하지 말아달라. 주문하시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 뒤로 복잡한 요청사항의 주문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A씨는 전했다. 다만 주문자가 누군지 가게에서 바로 확인은 불가능해 요청사항을 적지 않고 조용히 주문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손님도 손님이지만,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 배달업체가 제일 미웠다”며 “이런 식으로 아무렇게나 대충대충 다 환불해주는 걸 반복하다가 돈이 부족해지면 결국 자영업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을 더 높이기를 반복하는 배달업계의 만행을 소비자분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름돋는다. 업무방해죄로 처벌해야 한다”, “배달거지 죗값 반드시 돌아온다”, “저도 배달전문점 운영하고 있는데 저런 진상이 단골이 되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상담사는 권한이 없으니 기분 맞춰주면서 공감해주고 ‘담당 부서에 전달한다’는 매뉴얼 답변만 반복한다”, “부언으로 야간배달기사 하는데 (배달 플랫폼에서) 예상 배달시간 1분이라도 넘으면 바로 취소해주니까 음식을 문 앞에 두고 1~2분만 기다려보면 배달거지들은 바로 나와서 쏙 가져가고 주문취소하더라”, “이 영상보고 ‘한 달 8번 취소는 괜찮구나’ 하고 누가 따라할까 겁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연천 주유소 철거현장서 폭발…옷가게·차량 유리창 파손

    연천 주유소 철거현장서 폭발…옷가게·차량 유리창 파손

    경기 연천군의 한 주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상가와 차량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2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4분쯤 연천 군남면 진상리 소재 주유소 철거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옷가게와 차량 1대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소방 당국은 철거작업 중 크레인을 이용해 지하저장탱크를 지상으로 옮기던 중 탱크를 떨어뜨려 스파크가 발생했고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주유소는 작년 12월부터 영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태풍 ‘라가사’ 강타… 대만·필리핀 최소 27명 사망

    태풍 ‘라가사’ 강타… 대만·필리핀 최소 27명 사망

    슈퍼 태풍 18호 ‘라가사’가 휩쓴 대만 화롄현 광푸향 도로에 24일 파손된 차량이 널브러져 있다.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인근 산악지대의 자연호수가 범람해 6000만t의 물이 마을을 덮쳤다. 이로 인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필리핀 북부에서도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화롄 EPA 연합뉴스
  • 노원 ‘지반침하 신속 대응체계’ 구축 완료

    노원 ‘지반침하 신속 대응체계’ 구축 완료

    서울 노원구가 지반침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반침하 대응체계’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반침하 대응반을 풍수해 단계와 연계해 가동하도록 구성했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에 맞춰 풍수해 근무 1단계 이상으로 발령되는 경우 지반침하 대응반 역시 주의 단계로 상향해 토목과 직원과 현장기동반 인력이 보강돼 상황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지반침하가 실제 발생했거나 시민의 신고 등으로 상황을 인지한 경우 초기대응, 비상대응, 원인파악 및 복구의 단계별 임무를 부여한다. 대응이 필요한 경우 1시간 내 현장 도착을 원칙으로 하고, 현장에서는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를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한다. 만약 공동이 지하개발사업장 주변에서 발생했거나 지하시설물 파손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되는 경우 시설 관리자와 즉시 합동점검하고 노원구 지하안전위원의 현장 자문을 요청한다. 매뉴얼에는 지반침하의 개념과 혼동되는 용어를 정의하고, 위험도 분류 기준과 단계별 현장 조치 요령 등을 수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응 역량이 행정 신뢰의 기본 요소”라며 “예방,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지반침하 대응체계 구축...“신속한 대응”

    노원구, 지반침하 대응체계 구축...“신속한 대응”

    서울 노원구가 지반침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반침하 대응체계’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반침하 대응반을 풍수해 단계와 연계해 가동하도록 구성했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에 맞춰 풍수해 근무 1단계 이상으로 발령되는 경우 지반침하 대응반 역시 주의 단계로 상향해 토목과 직원과 현장기동반 인력이 보강돼 상황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지반침하가 실제 발생했거나 시민의 신고 등으로 상황을 인지한 경우 초기대응, 비상대응, 원인파악 및 복구의 단계별 임무를 부여한다. 대응이 필요한 경우 1시간 내 현장 도착을 원칙으로 하고, 현장에서는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를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한다. 만약 공동이 지하개발사업장 주변에서 발생했거나 지하시설물 파손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되는 경우 시설 관리자와 즉시 합동점검하고 노원구 지하안전위원의 현장 자문을 요청한다. 매뉴얼에는 지반침하의 개념과 혼동되는 용어를 정의하고, 위험도 분류 기준과 단계별 현장 조치 요령 등을 수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응 역량이 행정 신뢰의 기본 요소”라며 “예방,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앞두고 ‘택배 피해’ 주의보…소비자원 “배송·수령 전 ‘이렇게’ 해야 안전하다”

    추석 앞두고 ‘택배 피해’ 주의보…소비자원 “배송·수령 전 ‘이렇게’ 해야 안전하다”

    추석 전후로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택배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전후로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송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며 택배 거래 피해 예방 주의보를 21일 발령했다. 최근 3년간(2022년~2025년 6월)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149건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320건 ▲2023년 314건 ▲2024년 327건 ▲2025년 상반기 188건으로 매년 300건 이상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체 피해 접수 중 76.5%(876건)는 CJ대한통운, 경동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GS네트웍스(GS편의점택배), 한진 등 5개 사업자가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이 30.0%(345건)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경동택배 13.5%(155건), 롯데글로벌로지스 12.1%(139건), GS네트웍스 10.8%(124건), 한진 10.1%(116건) 순이었다. 피해 유형을 보면, ‘훼손·파손’이 42.3%(372건), ‘분실’이 37.1%(326건)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훼손·파손이 발생했음에도 배상을 거부하거나 분실 사고 이후 배상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예를 들어 A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만원 상당의 땅콩을 배송했는데, 배송이 열흘가량 지연돼 땅콩이 변질된 채로 배송됐다. 이에 A씨는 택배 사업자에게 손해 배상 요청 등 이의를 제기했으나, 배상을 거부당했다. 이에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택배 의뢰 시 주의 사항을 설명했다. 먼저 명절 직전에는 택배 수요가 몰려 물품 파손·분실, 배송 지연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배송을 의뢰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식품, 농산물과 같이 부패나 변질 우려가 있는 제품은 ‘특송 서비스’ 등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운송물 정보(물품가액, 종류, 수량, 주소 등)의 정확한 기재, 포장 완충재 등을 이용한 파손 대비, 분쟁 발생에 대비한 거래 관련 증빙 서류 보관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택배를 받을 때는 가급적 직접 수령하고, 지정 장소로 받는다면 분실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령 즉시 파손·변질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 콘크리트 교량상판에 머리 깔려… 30대 외국인 근로자 사망

    콘크리트 교량상판에 머리 깔려… 30대 외국인 근로자 사망

    충남 부여의 콘크리트 교량상판 생산공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1분쯤 부여군 석성면의 한 교량상판 생산공장에서 ‘직원이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에 머리가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현장에서 숨진 태국 국적자 A(37)씨를 찾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공장에 쌓아둔 콘크리트 상판 제조품 더미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중 상판을 지탱하던 나무 받침대가 파손돼 무너지면서 길이 15m, 무게 27t 규모 콘크리트 교량상판에 머리부위가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노동청 등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대문구 산사태취약지역·급경사지 피해 예방 나서

    서대문구 산사태취약지역·급경사지 피해 예방 나서

    서울 서대문구는 가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최근 20여일간에 걸쳐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33곳 대한 안전 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 16곳 ▲급경사지 14곳 ▲안산, 북한산, 인왕산 자락길 3곳 등이다. 구는 시설에 따라 지반 균열, 낙석 방지시설 기능, 사방시설물 유실·파손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구조적 문제가 확인된 곳은 정밀진단을 통해 보강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생명 및 재산 보호와 안전한 등산로 및 자락길 이용을 위해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귀멸의 칼날’ 영화 보다가 소변 테러 당한 관객들

    (영상) ‘귀멸의 칼날’ 영화 보다가 소변 테러 당한 관객들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상영 도중 한 남성이 기습적으로 소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해 체포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AMC 영화관에서 벌어졌는데요.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이 갑자기 좌석에서 일어나 바지를 내리고 영화관 안에서 소변을 본 뒤 태연하게 자리에 앉았다고 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다른 관객들이 일어나 용의자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관객 한 명이 용의자를 때리며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몇몇 남성이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이 포착됐는데요. 결국 영화관 직원이 뛰어들어 조명을 켜고 상황을 진정시켰습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고, 외설 노출, 무질서 행위, 기물 파손, 허위 신원 제공 혐의로 구금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영화관 측은 피해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과 함께 다른 상영관에서 영화를 이어볼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무료 스낵을 제공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여전히 사건을 수사 중이며, 추가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경찰에 10대 아들 신고한 엄마, 무슨 일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경찰에 10대 아들 신고한 엄마, 무슨 일

    미국의 10대 소년들이 초등학교에 몰래 침입해 도서관에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5만 달러(약 6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이후 보호자의 신고로 경찰에 넘겨졌다. 16일(현지시간) NBC뉴스,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볼루시아카운티 보안관실은 델토나에 있는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 몰래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물건을 훔친 A(12)군과 B(13)군을 학교 무단 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지난 14일 오전 1시 해당 초등학교에서 화재 경보가 울려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보안실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에는 학교 도서관과 미디어 센터의 내부가 심하게 파손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내부 곳곳에 책과 가구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유리문이 깨진 상태였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두 소년은 낮에 학교에 침입한 후 늦은 밤 다시 돌아와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소년의 난동으로 인한 피해액은 최소 5만 달러에 달한다. 보안관실은 기물 파손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과 바디캠 영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이 여러 통의 제보 이메일을 보냈고 그중에는 두 소년의 어머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소년의 어머니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이후 경찰은 소년들의 집을 방문해 심문했다. 두 소년은 범행을 자백했다. 한 소년은 집을 찾아온 경찰에게 학교에서 훔친 라디오, 디지털카메라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때 “세금 낭비” 욕먹었는데…황금박쥐가 280억 벌어왔다

    한때 “세금 낭비” 욕먹었는데…황금박쥐가 280억 벌어왔다

    2008년 “혈세 낭비”라는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이 국제 금값 급등으로 17년 만에 280억원 대박을 터뜨렸다. 제작 당시 28억원이던 이 조각상의 현재 가치는 279억 9278만원으로 무려 10배나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금 1g은 16만 9150원으로, 올해 1월 2일(12만 8790원)보다 약 31% 급등했다. 국제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682.2달러까지 치솟았다. 국제 은 가격도 온스당 39.3달러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만 33% 급등한 은의 국내 가격은 ㎏당 173만 8378원으로 연중 최고치다. 이에 따라 순금 162㎏과 은 281㎏으로 제작된 황금박쥐상의 가치는 금값 274억 430만원과 은값 4억 8848만원을 합쳐 279억 9278만원에 달한다. 제작 당시 순금 27억원, 은 1억 3000만원이던 재료값이 17년 만에 10배로 뛴 것이다. 가로 1.5m, 높이 2.18m 크기의 황금박쥐상은 1999년 함평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황금박쥐 162마리를 기념해 2008년 완성됐다. 당시 KBS PD 출신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주도로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혈세 낭비”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가치 급등으로 “한국 지방정부 최고의 투자 사례” “비트코인보다 낫다”는 극찬까지 나오며 180도 달라진 평가를 받고 있다. 연평균 수익률로 따지면 약 15%에 달하는 셈이다. 황금박쥐상은 완공 후 오랫동안 황금박쥐생태전시관 지하에 있다가, 지난해 4월 함평추억공작소 1층 특별전시관으로 이전해 상시 공개되고 있다. 이전 비용만 5억원이 소요됐다. 현재는 3㎝ 두께의 방탄 강화유리와 적외선·열감지기, 무인경비시스템으로 삼중 보호받고 있다. 연간 2100만원 규모의 보험도 가입해 파손이나 분실 시 전액 보전이 가능하다. 덕분에 함평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등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함평 국향대전 방문객 5만 1599명 중 1만 9890명이 추억공작소를 찾아 나비곤충생태관(1만 1918명)과 식물전시관(1만 5358명)을 압도했다. 황금박쥐는 애기박쥐과 포유류로 진한 오렌지색 몸체가 밝은 곳에서 황금색으로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예로부터 장수를 상징하는 영물로 여겨졌으며,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 박쥐 중 가장 오래 겨울잠을 자는 종으로, 10월 말부터 이듬해 5월 말까지 200일간 잠을 잔다. 여름에는 모기 3000마리 가량을 잡아먹는 자연친화적 농법의 조력자 역할도 한다. 함평 대동면 덕산·용성·서호·연암리 일원은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일제강점기 금광으로 사용된 서호동굴과 연암새굴, 정창윗굴 등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폐광이 황금박쥐의 완벽한 겨울잠 터가 되어줬다.
  • 50대男,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긴급체포 [포착]

    50대男,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긴급체포 [포착]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담장 일부를 훼손한 5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0시 50분쯤 종묘 외곽 담장의 기와 10장을 파손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로 A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에서 서순라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외곽 담장의 암키와와 수키와 각 5장씩 총 10장의 기와를 훼손했다. 파손된 기와는 보수를 마친 상태다. 새벽 순찰 중 피해 사실을 확인한 종묘관리소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한 경찰은 동선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국가유산청 측은 “취객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외곽 담장 3곳의 기와를 흔들고, 손으로 잡아당긴 뒤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으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중심 건물인 정전은 단일 목조 건축물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교적 전통과 왕실 의례 문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며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고,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 경찰,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한 50대 남성 검거

    경찰,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한 50대 남성 검거

    경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담장 일부를 훼손한 50대를 긴급체포했다. 17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종묘 외곽 담장의 기와 10장을 파손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0시 50분쯤 A씨는 기와를 흔들고 잡아당기는 등 훼손했고, 이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당시 종묘관리소 측은 새벽 순찰 중이던 오전 5시 30분쯤 피해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훼손된 기와는 암키와와 수키와 각 5장으로, 모두 보수를 마쳤다. 조선의 유교적 전통과 왕실 의례 문화를 보여주는 종묘는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고,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종묘제례·종묘제례악 또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법무부 “조두순, 전담관찰관 지정·24시간 위치추적”

    법무부 “조두순, 전담관찰관 지정·24시간 위치추적”

    “무단외출 때 곧바로 귀가시켜”외출제한 또 어겨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 법무부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해 출소 이후 24시간 위치추적과 함께 전담보호관찰관을 지정해 1대 1 전자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두순이 외출 가능한 시간에 외출하게 되면 전담보호관찰관이 항상 동행해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조두순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경기 안산시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했다. 이에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장욱환)는 지난 11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두순은 등·하교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3~6시 사이와 야간인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이 제한된다. 법무부는 지난 3월 이후 조두순이 초등학생 하교시간에 4차례에 걸쳐 외출할 때마다 주거지 앞에서 근무 중이던 전담보호관찰관이 곧바로 귀가시켰고, 조두순 주거지 내부 재택감독장치가 일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6월 조두순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주 1회 이상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받아 복역한 뒤 2020년 12월 출소했다. 이후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가 넘어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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