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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반 침하 일산 상가건물 세입자에 각 200만원 지원

    지난달 31일 지반이 일부 내려 앉으면서 지하 주차장 기둥이 파손 돼 출입이 잠정 중지된 일산 상가건물 입주자들에게 각각 200만원씩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경기 고양시는 25일 입주자들의 생계안정과 고통 경감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에 관한 조례에서 근거를 마련해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 신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1995년 사용승인을 받은 이 상가건물애는 음식점·제과점·미용업소 등 약 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하 3층, 지상 7층인 이 건물은 지난 4일 부터 ‘건축물 사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입주자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건물균열·노후화·지반침하 등의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한국건설안전협회 주관으로 진행 중이며, 향후 안전성이 확보된 후에 건물의 사용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자들이 영업까지 못해 고통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금 신청과 심사·지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발코니가 붕괴 조짐을 보여 소방당국이 안전 점검에 나섰다. 24일 오후 5시 34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빌라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빌라의 발코니는 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붕괴가 우려되는 모습이었으며 창틀과 유리창도 파손된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빌라 주민 12명과 옆 빌라 주민 21명 총 33명을 대피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잠옷 차림의 놀란 인근 주민들 십여명이 모여들었고 과거부터 이 건물이 위태로웠다고 증언했다. 한국전력은 화재 등 추가 사고를 우려해 해당 빌라 6세대의 전력을 차단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일 오전 발코니를 철거할 예정”이며 “안전 점검이 끝난 뒤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주민들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속보]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속보]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발코니가 붕괴 조짐을 보여 주민들이 대피했다. 24일 오후 5시 34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빌라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빌라의 발코니는 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붕괴가 우려되는 모습이었으며 창틀과 유리창도 파손된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은 빌라 주민과 옆 빌라 주민 10여명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SM 춤춰서? NO…서울포레스트 떨림 원인은 공진현상”

    “SM 춤춰서? NO…서울포레스트 떨림 원인은 공진현상”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서울포레스트(조감도)에서 발생한 진동의 원인은 ‘공진 현상’(내·외부에서 발생한 진동 주기가 건물 고유의 진동 주기와 일치해 진동 폭이 커지는 효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서울포레스트 디타워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거리고 진동을 두 번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긴급 출동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이 얼마되지 않은데다 SM엔터테인먼트(6∼19층)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라 관심이 커 화제를 모았다. 시공사인 DL이앤씨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업무동 일부 층에서 발생한 진동 현상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주요 층별로 정밀 계측기를 설치하고 지난 23일까지 재현 실험을 진행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험과 분석에는 대한건축학회와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와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물 소음 진동 분야 전문가인 단국대 이상현 교수, 문대호 연구교수, 한양대 유은종 교수가 참여했다. DL이앤씨의 박사급 진동 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명도 함께 투입됐다. 실험은 다수의 사람을 동원해 일정한 리듬에 따라 진동을 발생시키고 주요 층마다 계측값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지난 20일 발생한 진동은 일종의 공진에 따른 미세 진동으로 인해 바닥 판 떨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은종 교수는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건물의 여러 층에서 발생한 복합적 충격이나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의 반복적인 동작으로 바닥 판이 미세하게 떨리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건물 바닥 판의 고유 진동 주기는 6.6∼7.5헤르츠(Hz) 수준으로, 2.2㎐ 주기의 진동이 가해지면 일부 바닥 판에 공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사람이 발생시킬 가능성이 큰 2.2㎐의 진동 주기를 특정 층에 발생시켰는데 멀리 떨어진 다른 층에서 실제로 공진 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DL이앤씨는 전했다. 아울러 DL이앤씨와 교수자문단은 건물의 유리창 깨짐이나 누수 등의 단순 파손은 이번 진동과는 관계없이 입주 후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번 진동이 건물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지만,입주사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건축학회의 검증을 받아 진동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진 감지 장치 확인 결과 진동 감지는 없었지만, 입주사 직원들은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며 불안을 호소했다. 2020년 12월 준공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상 33층 규모 업무공간인 디타워와 지상 49층 규모 주거단지 2개 동, 지상 4층 규모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 부울경, 지난해 해양오염 111건 발생…오염물질 109㎘ 유출

    부울경, 지난해 해양오염 111건 발생…오염물질 109㎘ 유출

    남해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부산·울산·경남 해역에서 모두 111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 기름 등 오염물질 109.3㎘이 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발생 건수는 6% 증가했지만, 유출량은 84%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선박이 많이 다니는 부산(경찰서 관할 기준)이 73건(66%)으로 가장 많았고,울산(22건),통영(12건),창원(4건) 순이다.해역별 유출량은 울산 41.97㎘(38%),부산(36.17㎘),통영(31.07㎘),창원(0.12㎘) 순으로 집계됐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 건수가 31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어선,유조선,화물선,예인선·부선,육상,기타선 순으로 조사됐다. 또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 49건(44%), 파손, 해양사고(충돌·좌초·침몰·전복 등), 기타, 고의 순이 뒤를 이었다.
  • 바퀴교체 완료 KTX-산천 25일부터 정상 운행

    바퀴교체 완료 KTX-산천 25일부터 정상 운행

    지난 5일 충북 영동터널 인근에서 탈선한 KTX-산천의 사고 원인이 바퀴 파손 및 이탈로 확인돼 운행이 중지됐던 사고차량과 동일한 고속열차 13편성의 운행이 25일부터 재개된다.코레일은 24일 바퀴 교체작업을 위해 운행을 중지했던 KTX-산천(원강) 정비와 안전 점검이 23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3편성 중 예비편성을 제외한 10편성이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운행중지됐던 차량들은 25일부터 정상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수도권·호남·부산 등 전국 KTX 차량정비기지에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안정적인 바퀴 교체작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바퀴교체를 완료한 차량은 추가로 작업자·검사자 간 크로스체크, 구내 시운전, 전문가 점검 등 3단계 조치를 통한 품질검사로 안전성 검증을 마쳤고 투입 후에도 운행상황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열차 3편성도 설 연휴 전인 26일까지 바퀴 교체작업을 완료해 설 대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투입된 사고차량을 포함한 14편성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들 차량은 이전 산천 차량과 다른 바퀴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 광주 아파트 실종자 24시간 수색…경찰, 사고 원인 관련 관계자 진술 확보

    광주 아파트 실종자 24시간 수색…경찰, 사고 원인 관련 관계자 진술 확보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2주째인 24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상층부 정밀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주야간 교대 조 투입으로 24시간 수색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이날 소방청에서 파견한 특수구조대 14명 등 16개 기관 205명과 장비 49대,구조견 5마리 등을 투입해 콘크리트 덩이 등 잔해물이 집중된 22층과 27~28층 등을 집중 수색했다. 이곳은 그동안 구조견들이 여러차례 반응을 보인 구역이다. 대책본부는 전날 타워크레인의 27t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조종실 등을 제거한데 이어 타워크레인 주변 외벽 거푸집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건물 동측 최상층부에서 부분 파손된채 공중에 걸려있던 거푸집이 제거되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초 타워크레인의 주기둥 상층부 10여m 구간도 제거하기로 했으나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그대로 놔두기로 ?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도 외벽 안정화 등 후속 안전조치로 119구조대를 24시간 지원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오전 22층 내부에 1t 굴삭기를 투입해 잔해물 제거에 나섰다. 건물 안정화 작업 이후 대형장비를 동원한 것은 처음이다. 굴삭기는 켜켜이 쌓인 콘크리트 잔해물을 지상으로 내리지 않고 건물 내부 빈 공간에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바로 아래층인 19~21층에는 건물 내부 작업 도중 2차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받침대 기둥을 설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잔해 제거 등 현장 보조를 24시간 이어가기 위해 주간 15명,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5시) 10명 등 2교대 작업조를 투입했다. 3차원(3D) 탐색을 통해 상층부 잔존 콘크리트 잔해 양 측정도 병행한다. 실종자 수색과 현장수습을 총괄할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이날 운영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수본은 이날 오후 대책본부가 마련된 건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중수본과 지역 대책본부가 서로 협의해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당시 콘크리트 타설을 주도한 철근콘크리트 업체 관계자로부터 “맨꼭대기 39층 바로 아래인 37~38층의 지지대(동바리)를 시공사 측의 요청으로 철거해 지상으로 내려 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이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쯤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 붕괴사고가 발생해 28~31층에서 창호 작업 등을 벌이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사고 나흘만 인 지난 14일 지하1층 난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광주 신축 아파트 실종자 24시간 수색...1t 굴삭기 첫 투입

    광주 신축 아파트 실종자 24시간 수색...1t 굴삭기 첫 투입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2주째인 24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상층부 정밀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주야간 교대 조 투입으로 24시간 수색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이날 소방청에서 파견한 특수구조대 14명 등 16개 기관 205명과 장비 49대,구조견 5마리 등을 투입해 콘크리트 덩이 등 잔해물이 집중된 22층과 27~28층 등을 정밀 수색 중이다. 이곳은 그동안 구조견들이 여러차례 반응을 보인 구역이다. 대책본부는 전날 타워크레인의 27t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조종실 등을 제거한데 이어 타워크레인 주변 외벽 거푸집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건물 동측 최상층부에서 부분 파손된채 공중에 걸려있던 거푸집이 제거되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초 타워크레인의 주기둥 상층부 10여m 구간도 제거하기로 했으나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그대로 놔두기로 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도 외벽 안정화 등 후속 안전조치로 119구조대를 24시간 지원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오전 22층 내부에 1t 굴삭기를 투입해 잔해물 제거에 나섰다. 건물 안정화 작업 이후 대형장비를 동원한 것은 처음이다. 굴삭기는 켜켜이 쌓인 콘크리트 잔해물을 지상으로 내리지 않고 건물 내부 빈 공간에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바로 아래층인 19~21층에는 건물 내부 작업 도중 2차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받침대 기둥을 설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잔해 제거 등 현장 보조를 24시간 이어가기 위해 주간 15명,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5시) 10명 등 2교대 작업조를 투입했다. 3차원(3D) 탐색을 통해 상층부 잔존 콘크리트 잔해 양 측정도 병행한다. 실종자 수색과 현장수습을 총괄할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이날 운영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수본은 이날 오후 대책본부가 마련된 건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중수본과 지역 대책본부가 서로 협의해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쯤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 붕괴사고가 발생해 28~31층에서 창호 작업 등을 벌이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사고 나흘만 인 지난 14일 지하1층 난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광주 신축 아파트 실종자 수색 24시간 진행...외벽 안정화로 2차 사고 예방

    광주 신축 아파트 실종자 수색 24시간 진행...외벽 안정화로 2차 사고 예방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의 실종자 수색이 24시간 체제로 전환되면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5분부터 붕괴 건물인 201동 상층부를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소방청에서 파견한 특수구조대 14명 등 16개 기관 205명과 장비 49대,구조견 5마리 등을 투입해 콘크리트 덩이 등 잔해물이 집중된 22층과 27~28층 등을 집중 수색했다. 이곳은 그동안 구조견들이 여러차례 반응을 보인 구역이다. 그동안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145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건물이나 지상 쪽으로 넘어질 위험성이 커 수색 시간과 인력 투입이 제한돼왔다. 그러나 전날 동측 거푸집과 타워 크레인의 상층부가 해체되면서 본격적인 수색이 가능해졌다. 대책본부는 전날 타워크레인의 27t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조종실 등을 제거한데 이어 타워크레인 주변 외벽 거푸집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건물 동측 최상층부에서 부분 파손된채 공중에 걸려있던 거푸집이 제거되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초 타워크레인의 주기둥 상층부 10여m 구간도 제거하기로 했으나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그대로 놔두기로 ?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도 외벽 안정화 등 후속 안전조치로 119구조대를 24시간 지원한다. 붕괴가 여러 층에 걸쳐 진행되면서 빈 껍질처럼 서 있는 외벽을 내부 콘크리트 구조물과 철재 빔으로 연결해 2차 사고를 예방한다. 내부 구조물 붕괴로 인해 낭떠러지가 생겨난 상층부에 보호난간(가드레일)을 설치했다. 층마다 임시 기둥을 받치는 안전 강화를 병행한다. 낙하물에 대비해 안전망을 설치하고,지상 바닥에 모래를 두껍게 깔아 충격파를 완화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대책본부는 앞서 붕괴가 멈춘 22층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를 깨고 잔해를 거둬들이는 작업을 중심으로 최근 이틀 동안 수색을 진행했다.상층부 수색은 22층을 기점으로 구조견 이상 반응 발생 지점,붕괴가 이뤄진 23∼38층으로 향할 예정이다.대책본부 관계자는 “건물 외벽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날부터 주야간 교대 조를 운영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중단 없이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쯤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 붕괴사고가 발생해 28~31층에서 창호 작업 등을 벌이던 노동자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사고 나흘만인 지난 14일 지하1층 난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초면에 욕설은 기본…흉기로 협박” 유명 셰프의 실체

    “초면에 욕설은 기본…흉기로 협박” 유명 셰프의 실체

    유명 셰프 정창욱씨가 해외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고소인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버 신영호씨는 22일 ‘호드벤쳐’ 채널을 통해 지난해 하와이에서 정창욱씨와 함께 있으면서 겪은 상황들을 공개했다. 신영호씨는 6개월에 걸친 사업 준비 끝에 하와이로 출국했고, 평소 팬이었던 정창욱씨를 태그했다. 정창욱씨는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연락을 하고, 두 사람은 협업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작 신영호씨가 하와이에 도착하자 태도가 돌변했다. 정창욱씨는 자신의 유튜브 편집자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고, 협업을 하기로 한 신씨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신씨는 “렌트한 자동차의 트렁크가 잘 열리지 않자 바로 욕설이 날라왔다. 욕을 워낙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 ‘XXXX’ 정도는 하고 좋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창욱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편집자는 댓글을 통해 “1년 간의 짧은 기간동안 이 요리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폭언과 욕설, 두 번의 칼을 사용한 협박과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편집하기 위해서 수십번씩 영상을 돌려보면서 어느 순간 망가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며 “현재 정신과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특수폭행·특수협박 혐의로 피소 신영호씨는 “멱살을 잡고 오른손으로 가슴팍을 때렸다. 부엌으로 가서 식칼을 들고 왔다”고 주장하며 당시 정 씨가 흉기로 벽과 식탁을 파손한 흔적을 공개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창욱씨를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정창욱씨는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은 “그때 셰프님이 술 드시고 흉기 들었지 않았나. 되게 잘해주셨는데 (폭행 당시에는) 무서워서”라고 묻자 정씨가 “이해해”라고 답하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정창욱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고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정씨는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로 면허취소 기준(0.08%)를 넘은 상태였다. 2009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력이 있었다. 재일교포 4세인 정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미쉐린가이드가 ‘빕 구르망’으로 선정한 서울 중구 소재 식당 금산제면소와 구독자 13만여명의 요리 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 취소한다”, “영상 제작진이 왜 그만뒀는지 이제 알게 됐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 “흉기 들고 폭행” 정창욱 셰프, 음주운전 이어 폭행·협박 피소

    “흉기 들고 폭행” 정창욱 셰프, 음주운전 이어 폭행·협박 피소

    유명 셰프 정창욱씨가 해외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씨를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지난해 8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을 당시 촬영을 도운 A씨와 A씨의 동료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씨가 폭행 과정에서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오기도 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정씨가 A씨의 멱살을 잡고 오른손으로 가슴 부위를 4~5회 때렸으며, 흉기를 들고 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폭행 다음날 피해자 측이 “그때 셰프님이 술 드시고 흉기 들었지 않았나. 되게 잘해주셨는데 (폭행 당시에는) 무서워서”라고 묻자 정씨가 “이해해”라고 답하는 녹취록도 공개됐다. A씨는 얼굴과 실명을 밝히고 방송 보도에 직접 출연해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정씨가 흉기로 벽과 식탁을 파손한 흔적도 제시했다.A씨는 아직도 당시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댄 상황이 생생하다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정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정씨를 직접 불러 조사했다. 정씨는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고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정씨는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로 면허취소 기준(0.08%)를 넘은 상태였다. 그는 2009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력이 있었다. 재일교포 4세인 정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미쉐린가이드가 ‘빕 구르망’으로 선정한 서울 중구 소재 식당 금산제면소 셰프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구독자 13만여명의 요리 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씨의 폭행 피소 사실이 보도된 뒤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 취소한다”, “영상 제작진이 왜 그만뒀는지 이제 알게 됐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경찰은 사건 관계인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 [여기는 남미]정부 비웃듯 마약조직 차량폭탄 연쇄테러... 최소한 6명 사상

    [여기는 남미]정부 비웃듯 마약조직 차량폭탄 연쇄테러... 최소한 6명 사상

    남미 콜롬비아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6명이 사상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사건을 비열한 테러로 규정하고 현지에 군을 투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19일 자정(이하 현지시간)을 앞두고 콜롬비아 아라우카주(州) 사라베나의 중심부에서 발생했다.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면서 최소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5개 이상의 인권단체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 농무부 산하 기관 사무소 등 건물 여러 동이 파손됐다. 콜롬비아 경찰은 "폭탄이 터진 시간은 오후 11시30분쯤이었다"면서 "늦은 시간이 아니었다면 더 큰 인명피해가 났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테러를 감행했다고 자처하고 나선 단체는 아직 없지만 콜롬비아 정부는 좌익 게릴라조직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잔존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원한 군 관계자는 "세밀한 감식이 남아 있지만 현장을 둘러본 결과 FARC의 소행임을 보여주는 단서가 나왔다"고 말했다. 아라우카주는 올해 들어 무장세력 간 충돌과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FARC와 반군인 민족해방군(ELN), 마약카르텔 등이 치열한 전쟁을 벌이면서 올해 들어 아라우카주에선 최소한 30여 명이 사망했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지난 15일 아라우카주를 방문했다. 두케 대통령은 "(테러 공격으로 올해 3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으나) 콜롬비아 정부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이날 아라우카주의 라에스메랄다 거리에는 장총으로 무장한 ELN 대원들이 출현했다.  현지 언론은 당시 "무장세력이 대놓고 정부를 조롱한 것"이라면서 "아라우카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아라우카에서 활개치는 무장세력은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아리우카는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경의 길이는 자그마치 2200km에 이른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무장세력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우리와는 무관한, 콜롬비아 내부 문제"라고 비호설을 일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변안전을 걱정하는 민간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인권단체 '파소스 재단'은 "차량폭탄 테러로 식당가까지 피해를 입었다"면서 치안대책 강화를 정부에 공개 주문했다.  콜롬비아는 현지에 육군 2개 중대를 급파, 치안작전에 투입하도록 했다.
  • BMW·아우디·테슬라 등 26개 차종·2만 9092대 리콜

    BMW·아우디·테슬라 등 26개 차종·2만 9092대 리콜

    BMW·아우디·테슬라 등 차량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 스텔란티스코리아·BMW코리아·혼다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현대차·테슬라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만 90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짚 체로키 등 5개 차종, 90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엔진오일이 부족한 상황에서 계속 운행하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7547대는 차량 전면부 그릴에 설치된 등화가 광도 기준에 미달하는 ‘부적합’이 확인돼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일럿 4532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강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주행 중 보닛이 열려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Q5 45 TFSI qu 등 8개 차종 4301대는 통신중계제어 장치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주행 중 엔진 출력이 감소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1925대는 계기판 제조 불량으로 영하 20도 이하 등 특정 상황에서 계기판 화면이 상·하로 반전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테슬라코리아의 모델S 1541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설치 불량으로 걸쇠 장치가 정상적으로 잠기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194대는 전기작동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작업등이 차량 속도 20㎞/h를 초과하더라도 소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 중으로,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주차 차량 4대 부수고 서울~부산 택시 무임승차 40대 탈북민 구속

    주차 차량 4대 부수고 서울~부산 택시 무임승차 40대 탈북민 구속

    주차된 차량 4대를 부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택시를 무임승차한 40대 탈북민이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주차된 차량 4대에 돌을 던져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 18일 서울 용산역에서 부산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 59만원을 내지 않았다. 당시 A씨는 택시가 부산역에 도착하자 ‘사촌 누나를 찾아야 한다’며 사하경찰서로 목적지를 바꿨다. 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탈북민 명단을 조회해도 사촌 누나가 나오지 않자 면담 과정에서 본인의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범행 현장 CCTV 등을 확인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4년 국내에 입국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다가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년간 복역한 끝에 지난 13일 출소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 140m 높이 크레인 해체 돌입...실종자 가족들 “부디 안전하길 두손 모아”

    140m 높이 크레인 해체 돌입...실종자 가족들 “부디 안전하길 두손 모아”

    “부디 안전하게 작업이 끝나길 염원합니다”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실종자 수색의 최대 걸림돌인 타워크레인 해체가 시작되자 가족들은 현장을 애타게 지켜보며 ‘성공적 해체 작업’을 기원했다. 붕괴 사고 11일째인 21일 오전 8시부터 건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이 시작됐다. 해체 작업 기간 실종자 수색은 잠시 중단된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아파트 201동 붕괴 건물에 10~15도 가량 기울어진 140m 타워 크레인 상부(균형추·붐대·조종실)을 해체하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투입될 장비 점검과 작업자 안전 교육 등이 이뤄졌다. 해체를 지휘하는 현대산업개발 기술진과 대책본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분주히 오간다. 박남언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전날 설치한 와이어 고정과 전력·동력, 작업자간 소통채널 확보 등을 막바지 점검을 마치는 대로 작업자를 투입한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통행이 금지된 반경 79m 바깥쪽 멀리서 해체작업을 바라보며 발을 동동 굴렀다. 실종자가족대표 안모씨는 “전날 현장을 둘러봤는데, 내부 상황은 구조·수색에 최악이었다”며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빠른 수색을 위해 정부의 역량이 투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타워크레인 반경 79m를 위험 구역으로 정하고 해체가 진행되는 10시간 동안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타워크레인 해체는 이미 조립이 완료된 1200t급 대형 크레인 2대가 동원됐다. 우선 상층부 거푸집 등 잔해물이 들리거나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 작업을 시작했다. 붕괴된 건물에서 이탈한 타워크레인의 지지대(브레이싱)도 고정한다. 앞서 기울어진 타워 크레인과 같은 단지 내 건물들 사이를 사방으로 연결한 대형 쇠줄(와이어)을 팽팽히 당겨놨다. 해체 대상인 타워 크레인은 높이가 140m, 붐대(크레인 팔 부분) 길이가 55m에 이른다. 또 상단에는 27t에 달하는 무게추(카운터 웨이트)가 달려있으며, 무너진 건물과 8단의 브레이싱(지지대)으로 고정된 상태다. 크레인의 무게추·연장 붐·조종탑 등의 순서로 해체한다. 해체 대상 크레인을 기준으로 동쪽은 사고가 난 2단지와 인접한 1단지까지, 서쪽은 금호하이빌 건물, 남쪽은 신축 부지 공터, 북쪽은 종합버스터미널 남측 주차장 일부가 출입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다. 대책본부는 타워 크레인이 넘어질 경우를 대비해 기울기 값을 수시로 확인한다. 만일 우발 상황이 발생하면 경보음을 울려 경찰 등 유관기관과 대피 조치를 진행키로 했다. 특히 건물 붕괴 시 상단 고정 브레이싱 3개(6·7·8단)이 파손된 상태로 건물 쪽으로 기울져 있는 만큼, 해체 작업에 고도의 안전성과 기술이 필요한 상태다. 건물에 기울어진 크레인 해체가 끝나면 수색작업의 1차 걸림돌은 제거된다. 해체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내주초쯤 실종자 5명이 사고 전후 작업을 했던 28~34층에 대한 집중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무너진 건물 20층에는 특수구조대원들이 구조 거점으로 삼을 ‘전진 지휘소’가 설치됐다. 간이 지휘소, 대원 휴식공간, 장비 보관함 등 3곳으로 구성, 상층부 수색에 만반의 채비를 해뒀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건물 층의 높이가 제각각인 탓에, 특정 층부터 일괄 수색은 어려울 전망이다. 무너진 슬래브 위치와 상태가 모두 다르다. 22~39층은 60~120m의 고층인데다 건물 본체와 외벽사이 공간이 쏟아져 내린 만큼 아스라한 낭떠러지가 형성돼 있다. 또 한쪽 모서리는 22층까지 내려 앉았고, 반대쪽은 25층까지, 중앙부는 26·27층까지 붕괴된 상태다. 현장 상황에 따라 상층부 수색·구조 작업은 201동 양쪽 모서리 부분부터 펼쳐진다. 이후 슬래브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무너져 내린 건물 중앙을 수색할 계획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타워 크레인 해체 작업 중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작업자와 주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무너져 내려 이날까지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지하 1층 난간 발견된 1명은 숨졌다.
  • [여기는 중국] 호랑이와 하룻밤을...해도 너무한 中호랑이 마케팅

    [여기는 중국] 호랑이와 하룻밤을...해도 너무한 中호랑이 마케팅

    중국에서 ‘임인년’을 기념한 호랑이 마케팅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부 마케팅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매체 랴오닝완바오는 지난 18일 장쑤성 난퉁시의 한 호텔에서 숙박 중 살아있는 호랑이와 동침할 수 있는 이른바 ‘맹수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난퉁시 중심가에 소재한 해당 호텔은 가장 고가의 객실 인테리어로 살아있는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조하고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을 유리벽으로 제작한 객실 모습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명 ‘맹수방’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공개된 호텔 홍보 사진에는 객실 안쪽 벽 한 면을 전면 유리로 제작, 유리 벽 외부에는 살아있는 대형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배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문을 열고 객실에 진입할 때마다 유리벽 밖의 호랑이는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객실로 들어오는 손님들을 경계, 유리벽 가까이 이동해 전면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호텔 측 관계자는 “호랑이 방 또는 맹수 방으로 불리는 이 객실은 총 4개의 객실로 제작됐다”면서 “객실 이용객은 누구나 쉽게 잠을 자는 도중에 잠시 눈을 떴을 때 동물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안전상의 문제에 대해 “이 객실 내부 유리벽은 단단한 방화 유리로 제작, 강한 강도의 충격에도 파손의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호텔 시설을 관할하는 정부 관련 부처에서도 호랑이를 이용한 맹수 마케팅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난퉁시 충촨구 문화여행국은 해당 호텔 호랑이 객실에 대해 “호텔 측이 계획한 올해 첫 대형 이벤트 상품이다”면서 “관할 부처의 승인을 받은 정식 행사로 법규상 문제 될 것이 없다. 이미 관할 부처 행정 승인을 받고 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호텔 객실에 배치된 호랑이는 인근 난퉁시 동물원에서 사육된 맹수로 인간에게 친근하다는 점에서 만일의 사태에 객실 이용객을 공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관할 부처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러나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를 이용한 맹수 마케팅은 이 호텔 한 곳만이 아니다. 난퉁시 야생동물원 내에서 운영 중인 한 식당에서는 최근 일명 ‘백호식당’을 개업하고 대대적인 맹수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방화 유리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형 호랑이를 관람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 관할 부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광둥성 과학원 동물연구소 후훼이젠 박사는 “호텔과 식당에 배치된 호랑이는 어려서부터 줄곧 동물원에서 사육된 것으로 인간과 가까운 거리에 배치되는 상황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면서 “만약 야생 호랑이를 새로운 환경에 배치했다면 심리나 행동 등의 측면에서 큰 충격을 받을 우려가 있지만, 어릴 때부터 사육된 호랑이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 동물원 호랑이는 사람을 두려워 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고 했다.  반면 네티즌 사이에서는 동물 복지 측면에서 호랑이 마케팅은 도를 넘어선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좁은 공간에 호랑이를 배치해 장시간 인간과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하게 될 경우 고도의 스트레스 등으로 예측하지 못한 문제의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맹수 마케팅으로 화제성을 끌어내는데 성공했을 지는 몰라도 동물 복지 측면에서 보면 문제가 많은 홍보 방식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지구를 보다] 최악의 ‘검은 바다’…통가 화산 폭발에 페루도 피해

    [지구를 보다] 최악의 ‘검은 바다’…통가 화산 폭발에 페루도 피해

    지난 15일 남태평양 통가의 해저 화산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수백 채의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화산 폭발의 여파가 페루에까지 미친 사실이 확인됐다. BBC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에너지 기업 렙솔의 유조선이 페루의 라 팜피야 정유공장에서 기름을 하역하던 중, 1만㎞ 떨어진 통가 화산 폭발로 흔들리면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높은 파도에 흔들린 배에서는 6000배럴 이상의 기름이 유출됐고, 이후 피해 면적이 급속도로 넓어졌다. BBC에 따르면 사고 초기에는 페루 수도 리마 근처의 해안 일부에만 영향이 미친 듯 했으나 현재는 피해 면적이 1만 8000㎢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페루 당국은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해변 3곳을 봉쇄했으며, 어촌 인근 약 1만 8000㎢에서 동식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페루 외교부는 이번 사고를 ‘최악의 생태 재해’로 규정했다. 외교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는 리마 주변에서 발생한 최악의 생태 재해이며, 수백 명의 어업 가구가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페루 당국은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킨 스페인 렙솔사에 손해 배상을 촉구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해당 정유사가 최대 3450만 달러(한화 약 410억 7300만 원)의 벌금을 물 가능성이 나왔다.한편 전문가들은 통가의 이번 해저 화산 폭발의 위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수백배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수석과학자인 제임스 가빈 박사는 18일 현지 공영 라디오 NPR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화산 분화의 위력은 TNT 폭약 기준으로 약 10Mt(메가톤)에 해당한다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NPR은 ”이는 히로시마 원폭 위력의 500배 이상 강력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의 통가 주민과 1명의 영국 여성 등 총 4명이다. 화산재와 쓰나미로 뒤덮인 통가는 지형이 바뀔 정도로 황폐해졌으며, 뉴질랜드 등 근접 국가와 유엔 등이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 중대재해법 시행 임박,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용역사 직원 작업 중 사망

    중대재해법 시행 임박,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용역사 직원 작업 중 사망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안전사고에 대해 원청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의 27일 시행을 앞두고 포스코에서 용역사 직원이 작업 중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포스코와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3코크스공장에서 스팀배관 보온작업을 하던 용역사 직원 A(39)씨가 장입차와 충돌했다. 장입차는 쇳물 생산에 필요한 연료인 코크스를 오븐에 넣어주는 장치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0분쯤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지킴이를 포함해 7명이 작업하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를 포함해 최근 3년 사이 포항제철소에서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모두 8명에 이르러 비난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란 구호가 무색하게 노동자가 연이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8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크레인을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설비에 몸이 끼여 숨졌고, 같은 해 3월 16일에는 포항제철소 내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직원이 석회석을 소성대로 보내는 ‘푸셔’ 설비를 수리하다가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같은 해 10월 7일에는 포항제철소 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포스코플랜텍 소속 직원이 덤프트럭과 충돌해 숨졌다. 2020년 12월 9일에는 3소결공장에서 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직원이 집진기 보강공사를 하던 중 부식된 배관 파손으로 추락해 사망했고, 같은 달 23일에는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야간근무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다가 제철소 내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충돌해 숨졌다. 2019년 2월 2일에는 제철소 신항만 5부두에서 작업하던 직원이 동료 직원이 작동한 크레인에 끼여 숨졌고, 같은 해 7월 11일에는 코크스 원료 보관시설에서 직원이 온몸 뼈가 부서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잦은 산재 사망 사고가 나자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특별 감독을 벌여 법 위반사항 225건을 적발해 4억 4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매겼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도 지난해 5월에 포항제철소를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고 회사 측도 협력사협회와 함께 유해·위험작업을 찾아 개선 대책을 세우기도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지난해 1월 시무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두고 철저히 실행해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자”고 말한 바 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사과문에서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고 회사를 지켜봐 주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 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상품권 기한 5년 안 지나면 90% 환불

    상품권 기한 5년 안 지나면 90% 환불

    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와 상품권을 통한 ‘비대면 선물’이 급증한 가운데 설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도 해마다 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9일 ‘택배·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 예방·대처법을 공개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상품권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꾸준히 늘었다. 택배 피해는 2019년 223건, 2020년 201건, 지난해 277건으로, 상품권 피해는 2019년 228건, 2020년 298건, 지난해 495건으로 집계됐다. 택배 피해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신선·냉동식품이 부패·변질된 상태로 배송되는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은 명절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택배 배송을 의뢰하고, 택배 파손·분실에 대비해 송장과 사진 등 증빙 자료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면서 “택배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사업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야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상품권 피해는 유효기간이 지나 환급 요청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높은 할인율을 미끼로 대량 구매,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판매 행위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므로 구매를 자제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형 상품권보다 유효기간이 짧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권을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했을 때 발생일로부터 5년(상사채권 소멸시효)이 지나지 않았다면 구매금액의 90%를 환불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정당한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 택배·상품권 ‘비대면 선물’ 급증… 설 앞두고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택배·상품권 ‘비대면 선물’ 급증… 설 앞두고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와 상품권을 통한 ‘비대면 선물’이 급증한 가운데 설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도 해마다 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9일 ‘택배·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 예방·대처법을 공개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상품권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꾸준히 늘었다. 택배 피해는 2019년 223건, 2020년 201건, 지난해 277건으로, 상품권 피해는 2019년 228건, 2020년 298건, 지난해 495건으로 집계됐다. 택배 피해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신선·냉동식품이 부패·변질된 상태로 배송되는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은 명절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택배 배송을 의뢰하고, 택배 파손·분실에 대비해 송장과 사진 등 증빙 자료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면서 “택배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사업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야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상품권 피해는 유효기간이 지나 환급 요청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높은 할인율을 미끼로 대량 구매,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판매 행위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므로 구매를 자제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형 상품권보다 유효기간이 짧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권을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했을 때 발생일로부터 5년(상사채권 소멸시효)이 지나지 않았다면 구매금액의 90%를 환불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정당한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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