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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한 정부 “화물연대와 협상 없다…28일 하는 건 대화” 업무개시명령 내일 고비(종합)

    강경한 정부 “화물연대와 협상 없다…28일 하는 건 대화” 업무개시명령 내일 고비(종합)

    국토 “국회 논의사항…정부 이미 입장 밝혔다”“28일 면담 결과 따라 업무개시명령 결정”29일 국무회의서 결정…화물연대 “겁박” 반발대통령실 “업무개시명령 검토… 시기 특정은”화물연대, 파업 비동참 차주에 쇠구슬 날려비파업 차량 파손…경찰 “불법 행위 수사 착수”정부가 27일 나흘째에 접어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협상할 것이 없다”며 강경 대응 기조를 밝혔다.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는 파업 이후 오는 28일 처음 열리는 화물연대와의 첫 면담에 대해서도 “협상이 아닌 대화”라고 선을 그었다. 업무개시명령은 2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의 심의·의결이 필요한 만큼 면담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운을 띄운 업무개시명령 발동과 관련, “다양한 실무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시기 특정은 어렵다”면서도 “이번주 초부터 건설업 등 여러 산업 부문의 피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일(28일)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교섭할게 있어야 협상이라 하는 것” 국토교통부 핵심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8일 정부와 화물연대가 면담을 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라 대화”라면서 “이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기·확대 불가라는) 정부 입장을 발표했고 주거니받거니 교섭할 게 없는데 협상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당정에서 협의안을 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화물연대안을 냈는데 정부에 와서 뭘 어쩌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국회에서 논의하도록 하는 것에서 의견 일치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로 올 경우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차담회 형식으로 둘만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 위원장이 오지 않으면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이 면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류 차질을 빚고 있는 부산신항에서 이날도 상황을 진두지휘 중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세종에서 열리는 화물연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언급한 업무개시명령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다고 전한 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책임한 운송 거부가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었다.  다만 28일 면담과정이 원만히 해결돼 물류 흐름이 정상화되고 총파업이 끝난다면 업무개시명령이 이뤄지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29일 국무회의에서 2004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일(28일) 면담에서 화물연대가 파업 집회를 하지 않고 운송에 방해를 주지 않아 자유로운 흐름이 보장된다면 업무개시명령이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면서 “업무개시명령은 면담 결과에 따라 29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원희룡 “차량 파손 행위자 엄벌해야”“비파업 파손 차량 피해보상해줄 것” 파업 첫날 저녁부터 부산신항에 머물고 있는 원희룡 장관은 앞서 지난 26일 오전 7시쯤 부산신항에서 정상 운행 중인 화물 차량에 쇠구슬이 잇따라 날아들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차량 파손 행위자를 엄벌 조치해야 한다”며 격노했다. 원 장관은 “정상적으로 운송에 참여 중인 화물차주에 대한 불법 폭력 행위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철저하게 수사해 불법 행위자를 찾아 엄벌에 처해 달라”로 경찰에 당부했다. 또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분들의 안전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정상 운송 중에 발생한 불법 방해 행위로 인한 차량 파손 등에 피해를 보상해드릴 것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 즉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피해 화물차량의 운전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블랙박스 등 증거자료를 수집해 불법 행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대피 과정에서 목 부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윤 대통령 역시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하고 정상 운행에 참여한 동료를 괴롭히는 것은 타인의 자유를 짓밟는 폭력”이라면서 “지역별 운송거부, 운송방해 등 모든 불법 행동은 엄중하게 대응하겠다. 불법적인 폭력으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거듭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국토부는 올해 4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무역 적자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수출입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컨테이너 이송 차주들의 파업으로 인한 피해 악화를 우려해 부산항만공사나 지자체에서 정상 운송 중 차량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먼저 비용을 지급하고 후에 국토부가 이후 해당 금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물연대 조합원 4300명(정부 추산)이 전국 13개 지역 136곳에서 집회와 집회 대기를 하고 있다. 총 2만 2000명으로 추산되는 조합원의 19.5%에 해당하며 첫날 대비 집회 참여 인원은 5300명 줄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2.6%로, 평시(64.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치율은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의 비율을 뜻한다.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620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평시(3만 6824TEU) 대비 17% 수준으로 떨어졌다.산업계 이번 주부터 피해 본격화시멘트 공장, 수도권 출하 거의 중단정유사 70~80% 화물연대 소속재고 떨어진 주유소 원유 공급차질  산업계 피해는 이번 주 초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 현상이 발생해 타격을 입는 건설 현장이 이미 발생해 이번주부터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날 시멘트 10만 3000t의 출하가 계획됐지만, 화물연대 파업으로 실제 출하량은 9% 수준인 9000t에 불과했다. 피해 금액은 전날 약 94억원을 포함해 누적 464억원에 달한다. 시멘트 저장소에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멘트 출하가 이뤄졌지만, 시멘트 생산공장과 수도권 출하 기지에서는 출하가 거의 중단된 상태다. 현대차 울산공장 등 자동차 생산공장에서는 완성차를 출고센터로 탁송하는 카캐리어가 대부분 운행을 중단해 직원들이 완성차를 직접 옮기는 ‘로드 탁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철강도 화물차를 이용한 출하가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고, 철도와 해상 운송만 진행되고 있다. 4대 정유사(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어서 재고가 떨어진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운송거부자 적극 신고해달라”8t 이상 자가용 카고트럭 유상운송 허용 이에 대해 정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대치해 운송 방해 행위를 차단하고 운행차량 보호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위탁 컨테이너 수상 차량 등 운송 수단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된 지난 24일 0시부터 집단운송거부가 종료되는 날까지 민자 고속도로를 포함해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10t 이상 사업용 견인형 특수자동차와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 차량, 비상수송대책 차량 등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환불해줄 계획이다. 식별표지와 면제 확인증은 한국도로공사 관리구간 전 영업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하이패스 정상납부 후 사후 환불받을 수 있다. 또 최대 적재량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카고 트럭)과 견인형 특수자동차(트랙터) 등 자가용 유상 운송에 대해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허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 경찰청,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들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긴급 물량은 경찰의 보호를 통해 반출하고 있고, 기업별 자체 운송인력 투입 등을 통해 물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 운송을 거부하는 자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에 적극 신고해달라”면서 “운송거부자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다라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화물연대 “정부가 교섭 않고 업무개시명령 겁박해 유감”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응주 화물연대 교육선전국장은 “대화와 교섭으로 풀어나가야 하는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겁박과 압박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가 일몰제 폐기와 품목 확대를 주장하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가 과로·과속·과적 운행을 할 필요가 없게끔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이를 어기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매기는 제도다. 2020년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에 한시 도입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고 적용 차종과 품목을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5개 품목으로 확대,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개악안을 폐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강원 양양에서 헬기 추락…탑승자 시신 5명 수습

    강원 양양에서 헬기 추락…탑승자 시신 5명 수습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정전리 명주사 인근에서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는 S-58T 기종으로 속초시가 산불예방 계도방송 활동을 위해 민간 헬기 회사 T에서 임차해 이날 회사 측 조종사 등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조종사 A(71)씨와 정비사 B (54)씨 등 5명이 추락 후 연기와 불에 타 숨졌다. 헬기는 추락 후 완전히 파손돼 불에 휩싸였고, 탑승자 시신도 대부분 헬기 안에서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소방서 관계자는 “현재(이날 오후 1시 30분) 헬기와 주변 화재 진화는 모두 마무리됐고, 사고 수습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불에 탄 헬기를 수색 중인데 탑승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서 등은 헬기가 추락하자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진압대 등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사상자 파악과 함께 화재 원인 등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포토] 강원 동해안 강풍에 ‘휘청’…담벼락 붕괴 등 피해 속출

    [포토] 강원 동해안 강풍에 ‘휘청’…담벼락 붕괴 등 피해 속출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지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산불이 잇따르고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43분께 강릉시 대전동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5㏊를 태운 후 1시간 58분 만인 26일 오전 1시 41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57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앞서 오후 7시 57분께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인근에서 화목 보일러 불씨가 날려 창고와 농기계가 일부 탔고, 오후 5시 57분께 고성군 토성면 금화정리의 한 창고에서도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강릉 산불과 고성 2건의 화재는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됐다. 강풍으로 말미암은 피해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께 속초시 중앙동의 한 주차장에서 담장이 넘어지면서 주민 A(69)씨가 벽돌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여러 대의 차들도 강풍에 무너진 벽돌에 파손됐다. 속초시 동명동의 한 공사장에서는 가림막이 기울어졌고, 청호동 항만 부지 도루묵 축제장의 텐트들이 맥없이 무너졌다. 또 영랑동에서는 바람에 넘어진 컨테이너가 인도를 덮쳐 아찔한 인명사고를 초래할 뻔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강원도 소방본부 119 상황실 등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가로등 전도 등 모두 87건으로 집계됐다.
  • 기니만서 한인 2명 승선 선박 해적에 억류…하루만에 풀려나

    기니만서 한인 2명 승선 선박 해적에 억류…하루만에 풀려나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 국민 2명이 타고 있던 유류운반선 1척이 해적에 끌려갔다가 유류제품을 탈취당한 뒤 풀려났다. 외교부 관계자는 25일 “우리나라 시간 기준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2명 탑승 선박이 25일 오전 11시 55분쯤 연락이 재개돼 안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해당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의 유류운반선 B-오션호(4000t급)로, 선장과 기관사가 한국인이다. 그외 17명의 선원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적들이 하선하고 나서 선사에 선장이 연락해왔다”며 “선박이 많이 파손된 상태라 여러 점검을 하고 오후 2시쯤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B-오션호는 연락이 끊긴 뒤 코트디부아르 남방 90해리 떨어진 곳으로 끌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자체점검을 마친 B-오션호는 안전을 위해 우방국 군함의 에스코트하에 출발지인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항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정부는 억류 의심 상황을 접수한 직후 외교부에 재외국민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공관 등에 현장 대책반을 설치했다. 정부는 선박의 귀환 뒤에 현지 공관 직원이 영사 조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에도 기니만 인근에서 유류 운반선을 상대로 한 유류 탈취가 발생한 바 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유류 운반선이 해적의 표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지리아 등을 인접한 기니만은 해적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한 해역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해적사건 발생 추이를 고려해 기니만 인근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고위험해역으로 지정했다.
  • [포착] 뼈대만 남았다…러軍 미사일에 잿더미 된 우크라 수도

    [포착] 뼈대만 남았다…러軍 미사일에 잿더미 된 우크라 수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또다시 잿더미와 어둠에 휩싸였다. AP, AFP 등 외신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북부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체르니히우, 키로보그라드,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순항 미사일 67발을 발사했고, 이 중 51발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드론 5대도 날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키이우에서만 최소 4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공습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키이우 대로변에는 화염에 휩싸이다 결국 뼈대만 남은 자동차와 흩날리는 잿더미만 남았다.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숨진 시민 3명의 시신을 수습하는 키이우 구조대원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같은 날 남부 자포리자주(州)에도 러시아군의 로켓 공습이 있었다. 이 공습으로 산부인과 병동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가 건물 잔해에 깔렸다.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산모와 의사 등은 구조했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러시아의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역을 암흑으로 만들었다. 최근 잇따른 러시아군의 공습이 우크라이나 전력시설 절반 이상을 파손시켰기 때문이다.미국 CNN은 이날 키이우 북부 포딜스키 지역에 있는 상점과 카페,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CNN은 “신호등이 일부 작동하지 않으면서 엄청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관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전기 공급이 몇 시간 뒤에는 재개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당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 운영사 우크레네르고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사일 공격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면서 “모든 지역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풀이 하듯 주요 기반시설 노린 러시아 공습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점령한 지 8개월 만에 퇴각하며 자존심을 구긴 러시아는 마치 분풀이를 하듯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을 노린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서방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이어지는데다 지난 9월 징집해 전장에 투입한 예비군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등 전쟁의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최대 70만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동원령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동원한 징집병은 이미 사망했거나, 부상했거나, 전의를 상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새로운 징집병을 모집하려 한다는 것. 러시아 당국은 아직 추가 징집령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러시아 국민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극도에 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약 70발을 발사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미사일 67발 중 51발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는 자폭 드론 5대도 날라왔으나 모두 격추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한 나머지 미사일 약 20발은 각 지역의 주요 기반 시설 등을 타격했다. 이 중 10발이 키이우에만 떨어졌다.각지에선 사상자가 속출했다. 키이우 일대에서만 최소 8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쳤다고 흐로마드스케 등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키이우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 폭발음을 들었고 갑자기 전력이 끊겼다. 지상으로 올라와보니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폭격을 당한 키이우의 아파트에서 짐을 챙겨 빠져나온 주민은 “(폭격 당시) 2살짜리 아이가 잠자고 있었다. 아이를 잘 보호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6명이 포함됐다. 이 중 5세 여자아이가 가장 어리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정신적 충격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단전·단수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해 키이우 전역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국영 에너지 기업 에네르고아톰은 공습 여파로 리브네,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등 원전 3기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미사일 공격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미 에너지 기반 시설은 타격을 입었다. 모든 지역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추가 피해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자 기술적인 긴급 정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송전 설비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 내린 서리와 어는 비 때문에 미사일에 의해 손상된 시설의 긴급 복구 작업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도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이 가운데 90%는 이날 밤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러시아군은 지난달부터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등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전기 공급을 차단해 우크라이나로 기운 전세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는 안보리가 어떤 형태의 에너지 테러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에너지 시설을 타격해 수천만 명이 전기와 열, 물 없이 방치되는 것은 명백한 반인륜적 범죄”라고 규탄했다. 또 지난 1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제안한 10가지 평화협상안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평화 공식을 따르는 반면 러시아는 테러 공식을 따르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을 지지할 때”라며 “세상에 테러의 여지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군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첨단 방공 시스템을 추가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평화협상안은 △핵 안보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석방 △유엔 헌장 이행 △러시아군 철수와 적대행위 중단 △정의 회복 △환경 파괴 대처 △긴장 고조 예방 △종전 공고화 등이다. 그 가운데서도 러시아군 철수와 포로 석방이 우크라이나 측의 핵심적 요구로 보인다. 지난 9월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선언한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남부 자포리자·헤르손 4개 지역을 비롯해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까지 돌려줘야 종전 합의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잉글랜드축협, 맨유 떠나는 호날두에 뒤통수

    잉글랜드축협, 맨유 떠나는 호날두에 뒤통수

    2022 카타르월드컵에 포르투갈 주장으로 출전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호날두에게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징계를 내렸다. 지난 4월 발생한 휴대폰 파손 사건 때문인데 징계 발표 시기가 절묘하다. FA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만 파운드(약 81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경기 뒤 있었던 사건이 징계 사유다. 당시 맨유는 0-1로 패했는데 호날두는 경기장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내민 한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쳤다. 소년의 손은 멍이 들었고, 휴대전화는 파손됐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파장이 커졌다. 호날두는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런데 “요즘처럼 어려운 순간에 감정을 다스리는 게 쉽지는 않다”고 변명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사법 당국으로부터 경미한 범죄를 시인할 경우 내려지는 ‘조건부 경고’ 조치를 받았다. FA 청문회에서 호날두는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혐의는 받아들였지만 폭력 행위는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맨유와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한 호날두가 EPL 외에 스페인 라라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다른 리그에서 새 팀을 찾아도 이번 징계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BBC가 보도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관할하는 카타르월드컵 출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등도 마찬가지다.
  • 집요한 ‘부재중 전화‘도 스토킹 범죄 인정 판결 나와

    집요한 ‘부재중 전화‘도 스토킹 범죄 인정 판결 나와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전화를 걸었더라도 상대방이 받지 않았다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유사한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한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 옛 동거녀 B씨에게 29차례 전화를 걸고 33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가 전화를 건 29차례 전화 가운데 12차례는 B씨가 받지 않았으며 9차례는 수신이 강제로 차단됐다. 법원은 B씨가 받지 않은 부재중 전화와 수신 차단 전화도 모두 A씨의 스토킹 행위로 판단했다. 김 판사는 A씨에 대한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위험성도 높았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처벌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B씨 집에 찾아가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기다린 적도 있었고 “제발 가 달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현관문 잠금장치를 파손하기도 했다. B씨와 동거하다가 지난 6월 헤어진 A씨는 “연락하거나 찾아오지 말라”는 부탁을 받고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정보통신망’이 아닌 ‘전화’를 이용해 음향이나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인 ‘글’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했다”며 “이런 행위는 스토킹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는 계속 전화를 걸었는데도 상대방이 받지 않아 벨 소리만 울렸고 부재중 전화가 표시됐다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최근 법원 판결들과 상반된 판단이다. 최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와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A씨와 유사한 스토킹 범행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잇따라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됐다. 두 판사는 “상대방 전화기에서 울리는 ‘벨 소리’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송신된 음향이 아니다”라거나 “휴대전화에 부재중 전화나 발신 번호가 표시됐더라도 이는 휴대전화 자체 기능에서 나오는 표시에 불과하다”며 무죄 이유를 밝혔다. 이들 판사는 모두 무죄의 근거로 17년 전인 2005년 선고한 대법원 판례를 들었다. 당시는 스토킹법이 없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반복된 전화 등 스토킹과 유사한 행위를 처벌하던 시기다. 최근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성명을 내고 “법원이 스토킹을 정의한 법 규정을 지나치게 법 기술적으로만 해석해 피해의 맥락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 인도네시아 규모 5.6 강진 최소 46명 사망… “자카르타서도 진동”

    인도네시아 규모 5.6 강진 최소 46명 사망… “자카르타서도 진동”

    인도네시아에서 21일 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46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 리젠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다. 현지언론 콤파스는 서자바 치안주르 마을 행정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다양한 지역에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슬람 기숙학교와 병원, 관공서, 기타 공공시설 등 건물 수십채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리젠시 병원에서는 환자 수백명이 앞마당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이 부서지기도 했다.치안주르에서 직선거리로 70㎞ 정도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일부 건물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고층건물이 몰린 자카르타 중심 업무지구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진으로 거처를 잃은 주민을 위해 대피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하고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진 파견과 구조대 증원 등을 결졍했다. BMKG는 이번 지진의 발생지인 치안주르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자카르타에서는 진도 2~3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깨지는 수준이며 진도 3은 큰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을 의미한다.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숨졌다.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25명 이상이 사망하고 460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1월에는 자바섬 동쪽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100명이상이 사망하고 6500명이 다쳤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치안주르 지역에 교민 7명이 살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용산, 점검 마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가동

    용산, 점검 마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가동

    서울 용산구가 버스정류소 56곳에 설치된 온열의자 안전점검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겨울 한파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지난해 26곳에서 운영한 결과 호응이 좋아 올해 3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동별 1~2곳으로, 사전에 수요 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거나 교통약자가 밀집한 지역을 선정했다. 한남5거리의 경우 승차 인원을 우선 고려했다. 앞서 구는 온열의자 가동 전 노후화 및 시설물 파손 여부, 온열의자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점검을 했다. 온열의자는 자동센서가 부착돼 있어 외부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한다. 4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36~38도를 유지하게 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겨울철 5개월)까지며, 운영 시간은 버스정류소 버스운행 시간까지다. 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행정은 멀리 있지 않다”면서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온열의자도 이의 하나”라고 말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구민 의견을 수렴해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최소 46명 사망, 700명 부상…자카르타서도 진동 느껴질 정도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최소 46명 사망, 700명 부상…자카르타서도 진동 느껴질 정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21일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46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일 오후 1시21분(현지시간) 서자바주 치안주르 리젠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였다. 현지언론 콤파스는 서자바 치안주르 마을 행정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다양한 지역에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슬람 기숙학교와 병원, 관공서, 기타 공공시설 등 건물 수십채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치안주르 리젠시 병원에서는 환자 수백명이 지진을 피해 병원앞 마당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이 부서지기도 했다. 치안주르에서 직선거리로 70㎞ 정도 떨어져 있는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일부 건물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고층 빌딩이 몰려있는 자카르타 중심 업무지구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구가 움직이고 벽이 갈라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기도 했다. AP통신은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만 자카르타에서 지진을 느끼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소개했다. BMKG는 이번 지진의 발생지인 치안주르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자카르타에서는 2~3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깨지는 수준이며 진도 3은 큰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을 의미한다.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는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 명 등 총 22만 명이 숨졌다.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25명 이상이 사망하고 460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1월에는 자바섬 동쪽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100명이상이 사망하고 6500명이 다쳤다.  
  • 최소 46명 사망…인도네시아 규모 5.6지진 발생

    최소 46명 사망…인도네시아 규모 5.6지진 발생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46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적어도 46명이 숨지고 약 70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5.6의 지진이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 10㎞ 깊이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자바 치안주르 마을의 행정 책임자인 헤르만 수헤르만은 “최신 정보에에 따르면 46명이 사망했고, 다양한 지역에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 약 70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피해 규모가 재난 당국의 발표보다 큰 것으로 전했다. 이 지진으로 이슬람 기숙학교와 병원, 기타 공공시설 등 건물 수십 채도 파손됐다.이번 지진은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70㎞ 정도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강하게 느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자카르타 남부에 사는 비디 프리마드하니아는 “지진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동료들과 비상계단을 통해 9층 사무실에서 빠져나가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숨졌으며,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7일 환경산림자원국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자연환경 보전과, 건강한 물 관리 등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진행 중인 다른 도정질문과는 달리 8월 25일 박선하 의원님이 질의한 ‘김천 치유의 숲 이용방안’은 실질적인 진행이 없다고 지적하며, 국립이긴 하지만 도내에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도를 개인소유 땅에 설치할 때 사용승낙서를 받게 되어 있는데 내 땅을 그냥 달라고 하는데 선뜻 내어 주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며, 임도부지 확보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임도사업 시 부재지주가 있을 경우 시급한 현장에는 공고 등의 방법을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관련 사업소를 포함한 환경산림자원국에 통화를 해보면 전문성 있는 답변을 들을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안전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직이 너무 없다며, 서로 협의를 해서 진행해야 하는 일임에도 시설직이 혼자서 관리와 검토를 포함한 모든 일들을 다 도맡아서 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위원회가 10개나 있는데 금년 개최실적이  거의 없고 개최를 한번도 하지 않은 위원회가 6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세먼지특별위원회는 미세먼지 5개년 시행계획 토론을 서면으로 했는데, 토론을 서면으로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서면토론은 지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영풍석포제련소가 석포경제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는 있지만 낙동강 본류 최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기업이므로 ESG 경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풍 석포제련소가 봉화주민들을 볼모로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를 지속해왔다며, 집행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지난 8월 대구취수원 논의에서 소관부서가 환경부와 경북도임에도 불구하고 도가 빠져있다고 질타하며, 안동댐의 물은 안동시민만의 물이 아니라 경북도민 전체의 물이므로 그런 논의에서 도가 빠져있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역설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과 관련하여 민원이 제기될 때만 점검하지 말고 계속 문제제기가 되는 지역은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과 관련하여, 경북의 보급률이 평균 이하라고 지적하며 수소차 보급률은 충전소가 확충이 우선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경유차 폐차 지원과 관련해서는 폐차 지원이 필요한 건설기계를 우선 파악한 후 그에 따라 지원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속 폐자원 수거기반 확대와 관련하여 수거보다는 폐자원이 발생 되기 전에 소비를 줄여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소나무 재선충 피해가 경북이 가장 높은데, 예산부족 보다는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선충 대처에 학문적으로 접근한 사람보다는 실제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경험이 많은 인력을 미리 확보해 재선충병의 선제적 방지와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폐기물처리설인 맑은누리파크가 가동 첫해에 1,2호기가 각각 열 번이 넘게 고장이 났다고 지적하며, 2개월도 안 돼서 고장 나기 시작해 매월 고장난 것은 설비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질타했다. 또한, 고장 부분에 대한 수리를 하는데도 가동중지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설계와 시공이 잘못되었는지 기계적 결함 및 불량인지를 집행부에서 행정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진화 헬기와 산불감시원은 산불 예방하는 차원에서 운용하는 것으로, 산불이 나면 산림청에서 나서면서 시찰하고 예방하는 것은 지자체가 하고 있다며, 지자체 예산 부담 경감을 위한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규탁 부위원장(비례)은 공공기관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데 대상 기관은 고유의 영역이 있고, 직원들은 고용불안 문제를 겪을 수 있는 등 여러 애로사항으로 있다고 지적하며, 구조를 바꾸고 개혁한다는 취지에 맞게 기관 통합으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불예방에 있어 산불감시원과 더불어 드론을 이용한 감시를 병행한다면 산불예방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다며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석채산업이 민원제기 등으로 사양산업이 됐으나 석채산업은 국가적인 사업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오히려 환경규제를 완화하거나 석채산업 민원발생 우려가 없는 지역에 한하여 허가를 해주는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LNG와 LPG를 청정원료로 알고 있지만 이 또한 질소산화물이 발생된다며, LNG와 LPG사용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책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의 사용량과 금액을 파악하며 골프장 농약사용에 총량 규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불법방치된 폐기물의 행정대집행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하며, 불법투기를 사전에 잘 감독하여 예산 낭비를 막을 것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산림에 태양광설비 많은데 그런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연재해로 파손된 후 방치된다면 또 다른 방치폐기물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임도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면 산불방지나 진화, 벌채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으므로 임도 설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연수가 50년이 넘는 헬기가 산불헬기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안전을 위해서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 “취수원 협정과 관련해, 안동시와 타 광역시와의 관계에서 우리 도가 역할의 부분에 대하여 뒷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 도에서 앞으로 발생 될 수 있는 수량, 수질 문제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행적적으로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 이어 “도에서 지도와 감독을 할 수 있는 부분은 도에서 놓치지 말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공군 KF16 1대 엔진이상으로 추락… 조종사는 무사

    공군 KF16 1대 엔진이상으로 추락… 조종사는 무사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20일 오후 8시 5분쯤 추락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KF16C 전투기 1대가 전투초계 임무수행 중 원주기지 서쪽 약 20km 지점 산악지역인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엔진이상으로 조종사 1명이 비상탈출 했다. 현재 비상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한 상황으로,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 됐다. 현재까지 민간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사건 발생 이후 정찰자산 및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을 비행중지했고, 해당 기종의 비행을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중지를 유지할 예정이다.  군은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KF16은 F16 전투기를 국산화한 부품을 조립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력화한 사업(KFP)로 도입한 F16 계열 전투기다. KF16은 1997년 8월 처음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그해 9월에도 재차 추락 사고가 났다.두 사고 모두 연료 도관 부식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2002년 2월 엔진 터빈 블레이드 파손으로 1대가 추락했고 5년 뒤인 2007년 2월 정비 불량 사고 이후 그해 7월 비행 중 착각으로 서해에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3월 조종사 과실, 2019년 2월 부품 고장으로 각 1대가 추락했다.
  • 박상혁 의원 “생활 안심 디자인 시설 앞 쓰레기 가득...시설물 유지·관리 신경써야”

    박상혁 의원 “생활 안심 디자인 시설 앞 쓰레기 가득...시설물 유지·관리 신경써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11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사업 중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 의 사업내용 및 디자인 시설물의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사업의 실효성 및 확산성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박상혁 의원은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 은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시설 점검 결과 보고를 통해 실제 진행된 사업을 살펴보니, 대문 앞 도색 등이 사업내용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를 과연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단순히 색상이나 기호 표시만으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하는 것은 사업을 너무 지엽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또한 광진구와 중곡동의 사례를 보면, 사업이 진행됐던 대상지 50개소 중 19개소는 빈집철거, 노후화, 파손 등의 사유로 다시 철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홍은동의 사례에서는 설치한 안전시설 앞에 쓰레기 더미들이 방치되어 있어서 시설이 전혀 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사업의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아까운 세금만 낭비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의 사업대상지가 주로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빈집 철거 등으로 시설물이 같이 철거되는 경우도 있었고, 여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지엽적인 문제 해결에 그치는 등의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향후에는 사업대상지 선정 시, 지역의 향후 개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순 기호 등의 디자인은 지양하고 종합적인 디자인정책을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디자인정책관에서는 단순히 일부 지역을 위한 단편적인 디자인 적용이 아닌, 서울시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디자인 정책에 대하여 고민해 주셔야 한다”고 요청하고, “특히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은 디자인 분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안전, 방범, 심리, 문화 등 여러 분야를 함께 고려해 실효성 및 확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천 수도권매립지서 ‘부취제’ 누출로 악취…“인체 무해”

    인천 수도권매립지서 ‘부취제’ 누출로 악취…“인체 무해”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부취제’가 누출돼 주변 지역과 서울 일부 자치구에서 민원이 접수됐다. 17일 인천시 서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수도권매립지 내 음폐수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액체 성분의 부취제가 누출됐다. 부취제 탱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배관이 파손돼 바닥으로 부취제 30ℓ가 누액됐다는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부취제는 일종의 방향 화합물로 가스 등에 첨가해 냄새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물질이다.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량만 유출돼도 코를 자극해 양파나 계란 썩은 냄새, 가스 냄새 등이 난다. 실제로 부취제 누출 직후 서구 검암동·경서동·당하동 일대에서는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악취 신고 수십 건이 구청으로 접수됐다. 서구는 이날 오후 5시 54분쯤 안전안내문자(재난문자)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내 부취제 누출 상황을 알렸다. 서울시도 “인천수도권매립지 부취제 우출로 인해 서울 일부 자치구에서 악취가 발생했다”며 “공사에 따르면 방재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보도 위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사진 1분 간격으로 ‘단축’

    보도 위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사진 1분 간격으로 ‘단축’

    앞으로 ‘보도’ 위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7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보도 위 불법주정차 신고시 불법주정차 사진 2장의 촬영시간 간격을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요건을 완화하도록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를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이 현장 출동없이 첨부사진을 증거자료로 인정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참여형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앱을 통한 불법주정차 신고는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인 횡단보도 위와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이 대상이고 보도와 안전지대 등은 지자체마다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5대 불법주정차는 금지지역에 1분 이상 주차된 것을 증빙하는 1분 간격의 사진 2장 이상을 첨부하면 된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주정차는 신고 시 5분 간격의 사진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A씨는 “보행자만 통행할 수 있는 인도의 통행을 막는 것은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니더라도 큰 불편을 유발한다”며 신고요건 완화를 지자체에 제안했지만 수용하지 않자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조사결과 ‘도로교통법’에 주정차금지구역으로 ‘보도’가 규정돼 있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보행환경 개선을 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촬영 간격이 1분일뿐 아니라 즉시 견인조치까지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행·이동권 침해 및 보도블록 파손 등의 문제로 이어지는 보도 위 불법주정차에 대한 신고요건 완화 필요성을 인정했다.
  • [영상] “브레이크 먹통” 中 테슬라 공포의 질주, 5명 사상…급발진?

    [영상] “브레이크 먹통” 中 테슬라 공포의 질주, 5명 사상…급발진?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Y 차량의 급발진 추정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광둥성 차오저우시에서 통제력을 상실한 테슬라 차량이 오토바이 2대와 자전거 2대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13일 현지 지무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5일 오전 9시쯤 차오저우시에서 테슬라 모델Y 차량 한 대가 광란의 질주를 시작했다. 공터에 세워지나 싶었던 차량은 갑자기 방향을 바꿔 도로로 들어섰고 그 길로 2㎞를 쉬지 않고 달렸다. 차량은 좁은 도로를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급기야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삼륜차와 부딪혔고 주차돼 있던 다른 삼륜차와 건물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다.현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는 마치 브레이크가 풀린 듯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주행하며 사고를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고등학생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시민 2명이 다쳤다. 테슬라 차량이 반파되면서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었고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사고 이후 테슬라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먹통이었다고 주장했다. 운전자 가족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주차 버튼을 눌렀는데도 차가 제어되지 않았다. 기어를 P로 변속했지만 차량이 속력을 내며 계속 달렸다”고 밝혔다. 고속주행하는 차에서 경적을 울리고 핸들도 꺾어보았지만, 사고를 피할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테슬라 차이나 측은 13일 “고속주행 중인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라며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책임을 돌렸다. 이에 운전자 가족은 “영상을 보면 고속주행 중간중간 브레이크등이 들어온다. 그래도 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속력을 내며 질주한다”고 반박했다. 조사에 나선 현지 교통경찰은 일단 약물이나 음주 운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모델Y 시험 운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운전자 가족은 “가능한 빨리 진실이 밝혀져 테슬라가 해당 모델을 리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광주도심서 ‘집단 난투극’ 벌인 조폭 무더기 기소

    광주도심서 ‘집단 난투극’ 벌인 조폭 무더기 기소

    18명 구속·13명 불구속…1명 수배 미성년자 6명 소년보호사건 송치 도심 한 가운데서 세력 다툼을 벌이며 집단·보복 폭행을 일삼은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순호)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A폭력조직원 38명(이 중 30명 경찰 송치) 중 18명을 구속 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성년자인 나머지 6명은 소년 보호 사건으로 송치했으며, 달아난 1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제PJ파 폭력조직원 5명은 지난 1월 27일 오전 0시 10분부터 오전 1시 15분 사이 광주 서구 상무지구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또다른 폭력조직 충장OB파 조직원 2명을 ‘나이가 어린데 인사도 안하고 시끄럽게 한다’며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다. 충장OB파 조직원들은 이후 국제PJ파 조직원 한 명을 불러내 ‘다른 이들의 행방을 대라’며 보복 폭행했다. 이에 국제PJ파 조직원들은 이날 새벽 1시15분께 차량 7대에 나눠 타고 흉기를 휴대한 채 광주도심을 활보하며 상대 조직원들을 찾아 나섰고 두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은 광주 시내 한 유원지에 집결했다. 하지만,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조직원들은 바로 해산했고 경찰은 잠적한 조직원 40여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앞서 기소돼 재판을 받았으며 검찰이 추가로 입건한 조직원도 있다. 이들 조폭은 도주 과정에서 검찰 수사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파손하거나, 재판에서 ‘특정 조직원이 유원지에 없었다’고 위증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국제PJ파 등 폭력조직들이 불법업소 운영 등을 통한 수익을 바탕으로 신규조직원을 적극적으로 영입, 조직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폭력조직들이 이른바 ‘일진’과 그 추종세력인 중·고등학생들을 영입하며 조직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남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대표적 민생 침해 범죄인 조직폭력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조직폭력이 근절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에선 폭력조직이 난립하면서 현재 국제PJ를 비롯한 20여개의 폭력조직이 활동중인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 만취상태서 앱으로 렌터카 빌려…주차차량·건물 벽 파손

    만취상태서 앱으로 렌터카 빌려…주차차량·건물 벽 파손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만취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마트 옥외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다른 차량 1대와 주차장 벽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에서 렌터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승용차를 빌린 뒤, 주차된 렌터카를 몰고 나가기 위해 후진을 하다 뒤에 있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충격에 밀린 SUV가 주차장 벽과 부딪쳤고, 부서진 건물 외벽 파편 물이 인도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거리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가량 지난 것으로 파악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연습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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