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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완동물 잘못 다루면 건강위험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졌다.애완동물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들이 각종 질병을 옮겨 가족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위생관념은 부족한게 현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는 “애완동물을 키우다 병이 옮아병원에 오는 사람이 간혹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위험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다음은 애완동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과 예방요령. ●묘조병/ 고양이의 침에 섞여 있는 세균이 사람 몸에 침범해 생긴다.고양이가 물거나 할퀴어 옮기는 경우가 많으나,털에도 균이 묻어 있어 고양이를 쓰다듬던 손으로 눈을 비비다 병이 생길 수도 있다.감염 뒤 3∼10일 쯤 지나면감염 부위가 욱신거리고 아프며,임파선으로 옮겨가 역시 붓고 아프다.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잘 낫지만 2∼3개월간 임파선염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톡소플라즈마증/ 고양이 대변에 있는 기생충 때문에 생긴다.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목의 임파선이 붓고,열과 함께 근육통,피부발진이 나타난다.특히 임신부에 감염되면 태아에 전염돼 사산이나 유산될 위험도 있다. ●파상풍/ 파상풍균은 흙이나 동물 대변에 섞여 있다가 상처를 통해 언제든감염될 수 있다.개나 고양이에게 물린후 3일∼3주후 발병한다.두통과 불안증,근육경직,경련이 특징이며 심한 경련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절반 정도가사망한다.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게 중요하며 일단 물렸더라도 병원으로 가서 예방주사와 항독소를 맞는게 안전하다. ●광견병(공수병)/ 오랫동안 발병이 없다가 최근에 생기기 시작했다.광견병균에 감염된 개나 고양이에 물려 감염된다.물린후 20∼60일이 지나 증상이나타난다.열이 나고 피곤하며,두통,구역질,불안증,환각,경련 등이 나타난다. 발병한지 4∼10일 쯤 지나면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하게 된다. ●알레르기질환/ 짐승의 털이나 털에 숨어사는 진드기가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증상을 심하게 하기 쉽다.매우 작은 털이 떠다니거나 옷·카페트등에 묻어 있으므로,눈에 띄지 않는다고 안심해선 안된다. ●예방은 이렇게 / 가장 중요한것은 애완동물의 배설물이나 배설물로 더러워진 물건을 만지지 않는 것.손에 묻었을 경우 칫솔을 이용해 손톱밑까지 깨끗히 씻어야 한다. 특히 애완동물의 화장실로 모래통을 자주 이용하는데 아이가 이런 모래로 장난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애완동물과 뽀뽀를 하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일도 위험 천만한 일이다. 임신부나 건강상태가 안좋은 사람은 감염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아예 애완동물 잠자리 청소나 목욕시키기 등을 피하는게 안전하다. 아이에겐 애완동물을 다루는 방법을 잘 가르쳐야 한다.그러나 어릴 때는 교육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대여섯살 이상 클 때까지는 애완동물을 아예키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백신접종 여아 또 사망

    생후 6개월된 여자 아기가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와 소아마비 백신을 동시에 접종한 후 하루 만에 숨졌다. 청주 성모병원은 이모양이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A소아과에서 이들 백신을 접종한 지 하루 만인 12일 오전 6시쯤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양의 어머니 엄모씨(30)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기의 숨이 멎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 보건당국은 문제의 DPT·소아마비 백신의제조회사와 제조번호 등을 파악,도내 시·군을 통해 봉함·봉인조치하기로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DTP 접종후 눈·귀먼 영아…백신 부작용 가능성

    지난해 11월30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소아마비 백신을 혼합 접종한 뒤 시·청각 기능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였던 생후 9개월된 남자 아이가 백신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보건원은 22일 “당초 질식에 의한 저산소증이 뇌경색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으나 다시 조사한 결과 예방접종 때문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정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보건원은 “현재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영아의 뇌기능이 1년 안에 회복될경우 백신 부작용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발생한 나머지 5건의 영아 백신 관련 추정 사고는 백신 접종과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구 S병원과 이달초 경남 진주 S의원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사고 2건은 백신과 무관한 돌연사로 드러났다.지난달 서울 강남구 S병원 사고는 당초 MMR(홍역·볼거리·풍진)백신 부작용으로추정됐으나 뇌척수액에서 백신과 관계가 없는 ‘에코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보건원은 역학 조사 및 백신 자체에 대한 약품검사 결과,백신의 안전성에는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유아 백신접종 부작용 92건

    지난해 서울 및 경기도내 27개 보건소에서 모두 92건의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를 보건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잇따른 영아 사망사고와 예방백신 접종간 인과관계가 확인된 바없다는 보건 당국의 설명과 달리 백신 접종 부작용이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 해 6월30일부터 12월20일까지 전국 243개보건소 가운데 서울시 7곳 및 경기도 20곳 등 모두 27개 보건소를 대상으로백신 부작용 감시체계를 시범 운영한 결과 모두 92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보고된 부작용 가운데는 MMR(홍역·볼거리·풍진)백신 접종 후 홍역과 뇌수막염에 걸린 것으로 진단된 사례가 각 1건씩 포함됐다.뿐만 아니라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와 소아마비 백신을 혼합 접종한 뒤 저혈압·저반응으로 추정되는 부작용이 1건 발생됐다. 부작용이 나타난 영유아의 연령을 보면 10∼18개월이 39명(42.4%)으로 가장 많았다.이는 MMR과 DPT 추가접종의 대상자로 예방접종 횟수가 많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BCG(결핵)와 B형 간염,DPT와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는 6개월 이하의 영아에게서 22건(23.9%)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발열(59건)이었는데 발열의 원인 백신으로는 MMR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DPT는 17건이었다.다음으로 접종 부위 발적,경결,부종등 국소 부작용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대부분(16건)은 DPT 접종과 관련이 있었다. 이밖에 BCG접종 후 액와부 림프절 종창이 3건 발생했으며,이중 1건은 임파선 결핵 진단을 받아 절제수술까지 받았다. 전신 증상으로는 발진과 두드러기가 11건이었는데 대부분이 MMR백신 접종이후 나타났다. 접종 및 증상 발생시기가 분명히 기재된 83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6건이백신 접종 후 1일 이내에 발생했는데 이중 31건은 DPT 접종 후 발생했다.반면 2주가 지난 뒤 발생한 부작용도 14건이나 됐으며 이중 11건은 MMR과 관련이 있었다. 보건원 관계자는 “일부 보건소를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 감시체계를 시범운영한 결과 발열 등 경증의 부작용 사례가 적지않게 보고됐다”면서 “오는6월부터 전국 24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각종 부작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백신과 부작용간 인과관계를 규명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인철기자 ickim@
  • DPT·소아마비 백신맞고 또 사망

    생후 5개월된 여자 아기가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와 소아마비 백신을 동시에 접종한 후 사흘만에 숨졌다. 충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S병원 소아과에서 이들백신을 접종한 정 모양이 18일 오전 8시 30분쯤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영아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고가 보고된 것은 올들어서만 4번째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문제의 DPT(제조번호 1420027,유효기간 2001.8.23,녹십자),소아마비(0091083,2001.1.7,녹십자) 백신을 시·군·구 등을 통해 봉함,봉인조치하는 한편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정양이 백신접종을 받은 후 약간의 이상증세를 보이던중 이증세가 심해져 병원으로 옮긴 후 사망했다”며 “접종 의사는 영아 돌연사로추정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집중취재] 백신 맞을까 안맞을까

    *실태와 대책. 최근 예방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백신 공포’에 떨고 있다. ◆보건당국의 입장. 당국은 연이은 백신관련 사고에 대해 한마디로 “약품 자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안심하고 예방접종을 계속해달라고 주문한다. 국립보건원은 최근 5건의 백신사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증으로 단정할 만한 결과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4일 MMR-1(홍역 볼거리 풍진)백신 예방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져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됐던 16개월된 여아의 경우도 정밀검사 결과 뇌척수액에서 백신바이러스가 아닌 ‘에코(ECHO)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부작용과 무관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다른 3건은 영아 돌연사,나머지 1건은 질식에 의한 저산소증으로 추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정청 관계자는 “통상 같은 제품번호에 2만∼30만명분의 백신이 만들어져 유통된다”면서 “만약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같은 일은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보건원 관계자도 “백신접종 대상 나이인 1세 미만 영아에게 1만명당 3명꼴로 연간 200여건 발생하는 돌연사가 예방접종 사고로 오인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부작용 사례. 그러나 100% 안전한 백신은 없다.보건당국은 “백신의 생산·제조,유동·보관,접종과정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더라도 생체에 이물질을 주입하는데 따른 불가피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과민성 반응에 의한 쇼크사(死),혼수,장애 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접종시 주의사항을 준수하면치명적인 부작용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95년 이후 지난해까지 보건당국에 보고된 백신 관련 사고는 95년 4건,96년1건,98년 4건,99년 1건 등 모두 22건.이 중 백신접종과 사고와의 인과관계가 밝혀져 보상금을 받은 경우는 10건에 불과하다.일본뇌염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또는 뇌염발생이 4건,일본뇌염과 유행성출혈열백신 접종 후 사망 1건,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와 소아마비백신 혼합접종으로 인한 사망 또는 질병·장애발생 4건 등이다. 세계건강기구(WHO)는 모든 안전수칙을 지켜도 결핵(BCG)은 1,000∼2만회,소아마비는 300만회,MMR은 100만회,DTaP 75만회당 1건씩 불가피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유아에게 연간 1,000만건의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0∼150건(사망 0∼16)건의 중증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있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문제점 및 대책. 생후 2∼6개월에 가장 많이 행해지는 백신 접종은 고도의정밀성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부작용간의 인과관계와 백신 개발과정에서 파악하지못한 부작용 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후 부작용 전문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들에 대한 정확한 자료수집과 과학적 분석,제약회사별·도매상별·제품번호별 부작용 발생 빈도와 경향 분석 등의 자료가 있어야만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제품 사용중단,유통구조 개선 등의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완벽한 백신부작용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는 미국의 경우 사소한 부작용까지 모두 FDA(식품의약국)와 CDC(질병통제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예방접종감시체계로 보고돼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특히 제약회사들이 부작용 사례를 직접 수집,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백신 생산에서부터 접종 직전 단계까지에 대한 현장 감독체계를 구축,허가 및 생산단계에서 올바른 기준이 적용됐는지,포장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설명이 표기됐는지,저장과 운송단계에서 냉장조건이 적정한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여성복지과,국립보건원 방역과,식약청 등으로 다원화되어 있는비효율적 관리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특히 임시 예방접종사업 및 부작용 조사,표준예방접종지침 관리,예방접종심의위원회 운영 등 보건원의 백신 관련 업무가 전담인력 없이 업무지원 사무관 1명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것부터 개선되어야 한다. 김인철기자 ickim@. *백신이란.백신은 미생물을 죽이거나 특정부분을 변형시켜 우리 몸에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만든 특별제품이다.피부 주사 또는 코나 입 등을 통해 접종한다. 1796년 영국인 의사 제너가 ‘어려서 우두에 걸린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않는다’는 속설에 착안해 천연두를 예방하는 백신을 발견한 이후 인류는 백신 개발을 통해 콜레라 결핵 장티푸스 등을 차례로 정복해 왔다. 백신은 크게 살아 있는 균을 사용한 생균백신과 죽은 미생물을 사용한 사균백신으로 나뉜다.결핵 예방백신인 BCG를 비롯,장티푸스,소아마비,홍역.천연두 예방약 등이 대표적인 생균백신이다.사균백신으로는 A형 간염,인푸루엔자,일본뇌염 등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7개 제약회사에서 모두 58개 품목의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행성출혈열 등 일부 균주 이외에는 백신제조에 쓰이는 모든 균주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예방 접종을 하지 않음으로써 위중한 질병이 발생할위험도는 접종 부작용과는 비교할 수 없다.예컨대 홍역의 경우 백신접종의이상 반응 가능성은 100만명당 1.19명이지만 접종없이 자연 상태에서 홍역을 앓을 확률은 1,000명당 1명이다. 전문가들은 “유럽에서도 빈번한 예방접종 부작용 사고로 접종을 중단한 일이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질병이 크게 만연했었다”면서 “예방접종을 기피할 게 아니라 접종을 받으면서 접종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조언한다. 김인철기자. *과연 안전한가. 백신은 상용화될 때까지 수많은 실험과 검사 단계를 거친다.DT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백신은 무려 14단계의 검정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제약회사 등 백신 개발기관은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때 식약청에 실험의 적절성을 입증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검사’를 제출한다.또 안전성·유효성 심사,제조시설 검사 등을 받는다.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 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임상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자가시험성적서를 식약청에 제출한다. 식약청은 백신 개발 후에도 적정 원료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시판전에 백신을 무작위로뽑아 최종 국가 검정을 한다. 복잡한 과정을 완벽하게 검증하려면 많은 전문요원이 필요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열악하다.미국 식품의약국(FDA)에는 1,000명 이상의 백신평가요원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겨우 38명이 모든 백신을 검사한다. 백신은 내장·냉동 상태에서 이동과 보관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없다.유아의 체질과 몸 상태를 정밀 검사하고 접종을 해야하나의사나 부모 모두 이를 간과하고 있다. 식약청 생물학평가부 이석호(李石浩) 부장은 “세계보건기구는 유통과정의안전성 확보를 위해 백신의 변질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VVM(Vaccine Vial Monitor)라벨을 부착할 것을 권유하지만 제약업체는 비용상승 등의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 ** 영동세브란스 손영모박사 “웬만하면 오전에 접종하세요”.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우해 무턱대도 안전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 과학적인 근거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합니다.” 백신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 백신관련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손영모(孫英模·49)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보다 투명하고 철저한 검정을 통해 백신의 시판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교수는 “아무런 근거없이 이해 관계에 따라 안전하다거나 불안전하다고주장하는 것은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킬 뿐”이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당국이 백신 접종후에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른 것을 단순한 우연으로치부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백일해 백신을 98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생산한다”면서 “새로운 백신의 안전성을 투명하게 검사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이 백신에 대한 허가 기준을 다시 설정했는지와 최근의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를 식약청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교수는 “국민은 백신의 품질에 대해서 불안해 하지만 현재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곳은 제약회사와 식약청 밖에 없다”면서 “식약청은 제약회사의 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지와 앞으로 백신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지를 자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교수는 “부작용은 보통 몇시간 안에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오전에 접종을 받아 사후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접종 전에 특이 체질 여부를전문의에게 진단받아야 하며,접종 후에도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 기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백신접종 중단 ‘파문’

    백신접종 사고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소아과 개원 의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백신 접종사고와 관련,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와 소아마비,MMR-1(홍역 풍진 볼거리) 예방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 대한소아과전문의개원의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정부당국과 대한의사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최근 백신관련 사고가 언론에 집중 보도되면서 보호자들의불안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당국과 관련기관의 책임있는 답변이 나올 때까지 DTaP,소아마비,MMR-1백신 접종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 있는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소속 2,000여 소아과병·의원가운데 상당수가 지난달 28일 이후 11일째 문제의 백신접종을 중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청·국립보건원·대한의사협회·대한소아과학회 등에 보낸 ‘예방접종관련 사고에 대한 의견’이라는 공문에서 “많은 의사들이 특별한 준비없이 백신접종을 시행함으로써 사고의 의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방의학의 발달,새로운 백신의 생산등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환경에 맞는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영아 백신접종 사고 원인 고무 젖꼭지 추정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11월 영아가 소아마비 및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백신을 맞은 뒤 시각과 청각을 잃은 사고가 ‘수유용 젖꼭지’에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영아가 우유를 먹다 기도가 막혀 뇌일혈 증세를 보인 만큼 백신의 부작용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수유용 젖꼭지’에서 우유가 조금씩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고 한꺼번에 줄줄 흘러나오는바람에 영아의 기도가 막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사설] 백신사고 철저한 대비책을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철저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한 아기가 20일 사망했고 이에 앞서 같은 종류의 백신을 맞은 다른 아기가시·청각 기능이 마비됐는가 하면 홍역·풍진·볼거리 혼합백신(MMR)을 맞은아기는 뇌사상태에 빠지는 등 백신과 관련된 사고가 최근 두달 사이 3건이나 일어났다. 질병 예방을 위해 모든 아기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같이 빈번한백신 관련 사고는 심각한 문제이다.백신은 병균의 독소를 약화시키거나 죽여서 만든 것이므로 부작용이 물론 있을 수 있다.소아마비는 300만분의1,MMR은 100만분의 1,DTaP는 200만분의 1 정도에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도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범위를 벗어나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백신 관리체제에 구멍이 뚫렸음을 시사한다. DTaP의 경우 98년 이후 문제가 된 것만도 12건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고있다.그럼에도 당국은 백신의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이유로 빈발하는 사고에 지나치게 안이한 대처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이번에도 3건의 사고중 MMR과 관련된 1건만 백신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나머지 2건은 백신의 부작용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인데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 원인규명 작업을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유통 및관리상태에는 문제가 없는지,접종시 필요한 주의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해야 아기 가진 부모들이 보건행정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당국의 안이한 태도는 MMR백신의 균주 교체에 대한 늑장대응에서도 드러난다.식약청이 볼거리 바이러스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 백신에 포함된 우라베및 호시노 균주를 다른 균주로 대체할 것을 지난 98년 7월 국립보건원에 건의했는데 지난 20일에야 교체가 결정된 것이다.이 균주는 부작용 때문에 제조국인 일본에서도 사용되지 않고 있다.보건원은 예산타령을 하고 있으나 국민건강을 위해 무엇이중요한지 모르는 변명일 뿐이다.사고 백신의 사용 및유통 중지 명령이 내려져도 일선 병원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병원에서 백신접종 당시 제조번호조차 기록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접종현황 기초자료가 없어 백신 부작용 현황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당국은 모든 문제점을 종합 검토해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 영아 ‘백신접종 공포’

    백신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예방백신을 접종한 영아가 숨지는 등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지난해 11월 이후 벌써 세번째 발생했다.특히 홍역·풍진·볼거리 혼합백신(MMR)을 접종한 영아에게서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부작용으로 추정되는 뇌 손상이 발생,국내 의학계에 처음으로 보고됐다. ◆백신 사고 지난 17일 서울 모의원에서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및 소아마비,뇌수막염 백신을 동시에 맞은 생후 4개월된 남자아이가 20일 사망했다.지난 12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MMR를 접종한 15개월된 여자아이가발열 증상과 함께 피부발진,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나 뇌사상태에 빠졌다.또 지난해 11월30일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소아마비 및 DPT 3차 예방백신을 맞은 7개월된 남자아이는 시·청각기능이 마비됐다. ◆원인 보건당국은 25일 숨진 남자아이의 경우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 부검결과,백신접종이 사망원인과는 무관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접종후 3일동안 별 이상없이 지내다가 엎어 재우고 1시간이 지난 뒤 사망상태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연간 200여명 정도 발생하는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시·청각기능이 마비된 남자아이도 DPT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 보건당국은 다만 뇌사상태에 빠진 여자아이의 경우 MMR에 포함된 ‘홍역’바이러스에 의한 이상반응으로 추정돼 곧 국립보건원에서 뇌척수액에 대해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문제점 제조번호·유효기간이 같은 백신을 유통하지 말라는 봉함·봉인 조치가 일선 병원에 제때 전달되지 않는 등 백신 관리체계가 엉망이다. 특히 MMR백신의 경우 식약청이 98년 7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MMR백신에 포함된 우라베 및 호시노 균주를 다른 균주로 대체할 것을 건의했으나 보건당국이 이를 무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균주 대체시 예산이 4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 검토후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98년부터 1년에 걸쳐 연구조사를 실시해 지난 20일 산하 예방접종위원회를 열어 교체키로 의결했다”고 해명했다. ◆대책 및 전문가 진단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기피할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 수칙에 따라 계획적인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보건당국은백신의 약효와 안전성이 검증됐다 해도 예방접종시의 부주의와 백신의 유통및 관리상태 등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제조되고 있는 48종의 백신중 B형간염과유행성출혈열 예방백신 이외는 모든 균주를 전량 수입하고 있어 제품의 안전성에 있어 외국제품과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 DPT는 연간 400만명,MMR는 연간 100만명 정도가접종하고 있다”며 “이 경우 DPT는 연간 2명,MMR는 1명 정도에게서 불가피한 부작용 사고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문제백신 봉인 전달안돼

    부작용이 우려되는 백신을 봉함·봉인하라는 보건당국의 지시가 일선 병·의원에 전달되는 데 3∼5일이나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1월30일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소아마비 및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3차 예방 백신을 맞은 영아가 시·청각 기능이 마비됐다는 사실을 지난 5일 통보받고 다음날 문제의 백신과 같은 로트(제약회사 제조번호)를 봉함·봉인하라고 전국 시·군·구 및 보건소 등에 지시했다.해당 백신에 대한 역학조사 및 품질검사에도 착수했다. 그러나 닷새가 지난 10일까지도 이같은 지시가 일선 병·의원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 한 내과의원은 “보건소로부터 백신 봉함·봉인 지시를 통보받지못했다”고 말했다.서울의 한 소아과 개업의도 “백신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을 뿐 당국의 지시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10일 오후 병원협회 및 의사협회에 긴급 협조공문을 보내 문제의 백신에 대해 봉함·봉인조치를 취하도록 회원들에게 지시할 것을요청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행정력의 한계로 봉함·봉인 조치가 일선 병·의원에 전달되는 데 통상 3∼5일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김인철기자
  • 영아 또 백신접종 사고 DPT 맞고 눈-귀 멀어

    7개월된 영아가 소아마비 및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3차 예방백신을 맞은 후 눈과 귀가 머는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보건 당국은 또 문제의 백신과 로트번호(제약회사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을봉인·봉함하고 품질검사에 착수했다. 10일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지난해 11월30일 N사의 소아마비백신과 B사의 DPT 백신을 맞은 김모씨(34)의 7개월짜리 아들이 이틀 뒤인 12월2일 이유식을 먹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S병원으로 옮겨졌다. 김군은 당시 진단 결과 뇌일혈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다가 12월17일 퇴원했으나 청각·시각 기능이 회복되지 않자 지난 5일 보건소에 사고발생을통보했다. 보건소로부터 사고소식을 접수한 국립보건원은 백신을 회수해 품질검사에착수하는 한편 역학조사반을 구성,예방접종 부작용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국립보건원 방역과 관계자는 “무산소증에 의한 뇌손상이 시각·청각 마비증세의 직접 원인으로 알려졌다”면서 “현재 역학조사반이 뇌손상과 예방접종 사이의 인과관계를 정밀 조사중이며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 1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사고가 보고된 날 로트번호가 같은 백신에 대해 봉함·봉인조치하고 품질하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뇌손상에 따른 뇌일혈 증세와 예방백신 투여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DPT 등 백신접종 부작용 추정 사고는 95년 이후 22건이 보고돼 이중 10건이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확인돼 국가보상을 받았다. 영아들은 성장기별로 2·4·6개월에는 소아마비와 DPT백신을,15개월에는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8개월에는 DPT 추가접종을,세살때부터는 일본뇌염을,여섯살때부터는 소아마비와 홍역·볼거리·풍진 등을 다시 접종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상록수부대 파병 일정

    국방부는 28일 동티모르 파병 규모를 장교 67명을 포함,419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29일 오후 3시 특전사 흑룡부대 연병장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동티모르 파병부대인 ‘상록수부대’ 창설식을 갖는다.특전사 3공수여단 참모장 박인철(朴仁哲·육사 34기) 대령을 단장으로 하는 상록수부대는 흑룡부대원 201명과 의무·공병·통신 등 지원요원 172명,지휘 및 본부요원 46명 등으로 구성됐다. 상록수부대원들은 30일까지 개인 전술훈련을 끝낸 뒤 10월1일과 2일 기본소양교육을 받으면 준비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된다.이들은 열대성 풍토에 적응할 수 있게 장티푸스·파상풍·A형 간염 접종을 마쳤으며,추가로 말라리아·일본뇌염·홍역 예방접종 등을 받을 예정이다. 상록수부대는 오는 30일 선발대 50∼60명이 공군 수송기 C-130편으로 호주타운스빌로 출국하는데 이어 본대는 1,2진으로 나뉘어 10월 4일과 9일 출국한다.이들은 호주 도착 즉시 1주일간 현지 적응훈련을 받은 뒤 10월17일쯤동티모르로 이동한다. 상록수부대는 개인 화기 외에 장갑차 17대,81㎜ 박격포 2문 등으로 무장돼있다.장갑차와 지프,식량 등 장비는 10월6일쯤 부산항에서 대형 수송함 LSD에 탑재돼 동티모르의 딜리항으로 수송된다. 상록수부대원에게는 하루에 사병 31달러50센트,대령 63달러20센트의 위험·전투수당이 지급된다.현지에서 교전 등으로 사망하게 되면 36개월분의 월급이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질병예방 ‘먹는 백신’도 만든다

    감자,바나나,콩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으면 홍역이나 콜레라,디프테리아,파상풍 같은 질병을 자연스럽게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으로 보인다. 호주 국립보건의학연구위원회(NH&MRC)는 최근 첨단 유전자이식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홍역과 콜레라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먹는 백신’을개발하는 연구에 18만달러를 배정했다. 먹는 백신 연구책임자인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이언 드라이 박사는“현재 사용되는 백신들은 값이 비쌀 뿐 아니라 이를 배포하고 투여하는데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농작물을 통해 먹는 백신을 개발하면 개발도상국의 전염병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은 살아있는 생물체이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운송돼야 하고투여하는데도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의료시설과 수송,저장시설 등이 매우 부족한 제 3세계에서 재배할 수있는 농작물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홍역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포함하는 담배식물을 개발하는데 이미 성공했다.이 식물에서 단백질을 일부 추출해쥐에게 먹인 결과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이 박사는 “우리가 담배를 처음 실험식물로 채택한 것은 유전자 조작이 쉽기 때문”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바나나 같이 어린이들이 먹기 좋아하는 식물이 백신기능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에는 미국 보이스톰프슨연구소 찰스 안첸 박사팀이 설사를 예방하는 ‘감자백신’을 개발,예비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바 있다. 설사를 일으키는 E.콜라이(E.Coli)균이 분비하는 단백을 투여하면 강력한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데 착안,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가진 감자를 만든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감자를 11명의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 세번씩 3주에 걸쳐 먹인결과 10명에게서 ‘강력한 면역반응’이 나타났다며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백일해,B형간염 등을 예방하는 ‘먹는 백신’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 백신 맞은 아기 또 사망

    ◎DTaP 부작용 올 세번째… 복지부,접종 중단 지시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대전시 서구보건소에서 DTaP(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을 접종받은 생후 4개월된 李모군이 백신 부작용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D제약 동일 제조번호의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잠정중단토록 전국 시·도에 지시하고 국립보건원 역학 담당관을 현지에 보내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토록 했다. 이번 사고는 올들어 DTaP 예방접종과 관련해 발생한 세번째 사망사고다. 지난 4일 숨진 李군은 하루 전날 대전시 서구보건소에서 D제약의 DTaP와 OVP(먹는 소아마비 예방백신)를 동시에 예방 접종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2일 이내에 아기가 3시간 이상 고성으로 울거나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저긴장·저반응 상태 등을 보이면 부작용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또 영아 백신사고/녹십자사 DTaP 맞은뒤

    ◎2개월 아기 의식불명 중태 불과 두달도 안된 기간 동안 녹십자 제품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예방백신을 맞은 영아 2명이 숨지고 한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오 서울 강남구보건소에서 녹십자의 DTaP 예방백신을 맞은 생후 2개월된 영아가 9일 하오 의식을 잃어 강남성심병원으로 옮겨 응급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용산구 S병원에서 DTaP 예방백신을 맞고 2개월된 영아가 사망했고 지난 5월26일에도 경남 창원보건소에서 DTaP 백신을 맞고 영아가 숨졌다.
  • 영아 예방백신 맞고 또 사망/복지부 “사용중지” 지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S병원에서 녹십자 제품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예방백신을 맞고 2개월된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사고 당일 사용한 백신을 봉인해 사용 중지토록하고 이를 수거해 무독화시험 및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 우리애 예방접종 어떡하지?/영아 사망 계기로 본 올바른 접종법

    ◎체온 37.5도 넘으면 피해야/가족 알레르기 병력 조사 필수 요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예방접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또 어떤 종류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 있다. 지난달 생후 2개월된 영아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 예방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데다 보육원 어린이 대상의 백신 임상시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등 어린이 예방접종을 둘러싼 의견이 분분해 갈피를 잡을 수 없어서다. 예방접종과 관련해 이같이 논란이 분분하자 대한소아과학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연령에 따라 해야 할 기본 접종이 정해져 있지만 시기나 선택 접종엔 개인차가 따르므로 무턱대고 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전문의 상담을 거치는 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어느 의사가 했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왔을지 모르지만,이번 영아 사망사건이 보건소 접종에서 발생했다고 전제,접종가격이 조금 싸다고 무조건 보건소로 몰려가는 것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예방접종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의료행위인데,생필품을 세일하듯이 접종을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는 것. 따라서 생활수준이 향상된 지금까지 실시되고 있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의 단체접종을 지양하고 보건소 접종도 아예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 전문의에게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놨다.순천향의대 소아과 김창휘 교수는 “예방주사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전 진찰과 가족의 알레르기 병력 조사,그리고 체온측정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체온이 섭씨 37.5도를 넘으면 접종을 피해야 하고 기본 접종 외에 생후 2,4,6개월에 하는 뇌막염 예방백신인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2세 이후엔 A형 간염 등을 개인에 따라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방접종만 하면 모든 병을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여기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과거와 달리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전염병이 줄어든 대신 성장과 발육이상에 따른 뇌성마비나 정신 및 지체부자유같은 병이 많아져 이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2개월 영아 백신맞고 사망/복지부,녹십자 DTaP 사용금지 지시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경남 창원보건소에서 생후 2개월된 영아가 녹십자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백신(DTaP)을 맞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27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창원보건소가 사용한 주사약과 같은 날 들여온 DTaP 백신 161병을 수거,식품의약품안전청에 검사를 의하는 한편 녹십자가 같은 시기에 제조한 백신을 사용하지 말라고 전국 의료기관에 지시했다. 복지부는 창원보건소에서 접종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와 백신관리상태,접종전 영아 건강상태 예진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상오 창원보건소에서 DTaP 백신과 경구용 소아마비 접종을 받은 姜동헌씨의 생후 2개월된 아들 영웅군이 심하게 울고 구토를 해 창원중앙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접종을 받은지 3시간여만에 숨졌다.
  • 소아용 백신 47% 인상

    보건복지부는 6일 최근 환차손으로 제약업제들이 원료수입을 기피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DPT MMR 홍역 풍진 소아마비 백신 등 5가지 소아용 백신의 값을 평균 47.6%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DPT 백신은 표준소매가가 2천원에서 3천420원으로 71%,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인 MMR백신은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29% 오른다. 홍역과 풍진백신은 1천600원에서 2천300원으로 각각 44%,소아마비 백신은 1천500원에서 2천250원으로 50% 인상된다. 복지부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는 백신의 양을 지난 해보다 DPT는 18.9%,풍진은 6.1%,MMR은 35.3%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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