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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政情 불안… 루피아貨 폭락/印尼 경제 어디로

    ◎외국투자 감소… 모라토리엄 가능성 “고개”/연료비 등 물가폭등으로 가계 파산 직면 인도네시아의 반정부 시위가 다시 폭동화하며 환란(換亂)에 빠진 인도네시아 경제의 앞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정치·사회적 불안이 경제를 더욱 어렵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사태는 물가폭등과 수하르토 대통령의 족벌체제에 항의하는 시위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더욱 악화되고 있다.그러한 사회불안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 투자의 감소 등을 초래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체제하의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가치는 IMF의 긴급지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격화되자 약세를 보였다.폭력적 시위가 3일째 계속된 6일 상오 루피아화 가치는 달러당 8천200 루피아로 전난의 8천50보다 내렸다.이날 주가도 사회불안을 반영,전날보다 20.5 포인트가 떨어진 4백14.62에 폐장됐다. 사회불안이 악화되자 비관론자들은 언제나 효과가 있던 시위에 대한 강경진압 정책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며 최악시모라토리엄(외채지불유예선언)까지 이어지는 시나리오의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번 폭동의 직접적인 원인은 최근의 생필품 값 인상이다.이 가운데에서도 연료와 식용유값,그리고 전기료의 폭등이다. 연료값은 최근들어 무려 71%,식용류값은 25%,전기료도 20%나 치솟은 상태에 2배 가까이 오른 수송요금은 움직임에 불편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정적으로 상황이 최악이라는 판단을 내리도록 이끌고 있다.
  • 日人 4명중 3명 국가 장래 비관

    【도쿄 연합】 일본 국민들 4명중 3명이 국가의 장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리부(府)가 2일 발표한 연례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국민 가운데 ‘일본이 나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도의 44.5%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72.2%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이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도 24.4%에서 12.6%로 크게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야마이치)증권,홋카이도 다쿠쇼쿠은행 등 금융기관이 잇따라 파산한 지난해 12월 실시된 것으로,경기후퇴와 금융위기가 국민들에게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가의 장래를 비관한 응답자들은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경기후퇴’가 71.9%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으로는 ‘국가의 재정’(58.5%),‘자연환경’(49.3%) 등을 꼽았다. 또한 일본의 국가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높은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7.4%포인트가 떨어진 60%를 기록했다.
  • ‘마이너스 통장’ 이용 이렇게

    ◎이자부담 감안 필요한 금액 적정기간만 사용/수시로 대출·상환 가능 장점… 연리 체크를 환율안정으로 금리인하 여건은 충분히 조성됐지만 치솟은 은행권 대출금리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은행들이 자금은 넉넉해도 고객의 신용 리스크(위험)를 우려해 돈 줄을 여전히 죄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향후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은행들은 대량 인원정리 등을 감안,신용관리를 지금보다 더 강화할 것으로 보여 금리가 IMF시대 이전 수준으로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셀러리맨이나 서민들에겐 대출금을 빨리 갚거나 대출이자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 자체가 재테크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이자부담을 덜 느끼면서 은행 돈을 일반대출에 비해 비교적 쉽게 빌려 쓸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이너스 대출제’를 권장한다.대출받은 금액만큼 통장에 마이너스(-) 부호가 찍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가령 은행에서 일반대출로 1천만원을 1년간 빌리면 매달 1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한다.그러나 마이너스 대출 한도가 1천만원이더라도 실제 은행에서 꺼내 쓴 돈은 5백만원이면 5백만원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되기 때문에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한도 내에서 쓸 수 있고,여유자금이 생기면 수시로 갚을 수 있는 등 탄력적인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한 예로 통장에 찍혀있는 마이너스 대출금이 1백만원이었다가 여유자금 60만원이 생겨 갚으면 ‘마이너스 1백만원’이 찍혀있던 기간과 ‘마이너스 40만원’이 찍혀있는 기간을 나눠 각각 그에 해당하는 이자만 갚으면 된다. 마이너스 대출금리는 연 15∼18% 안팎,대출한도는 은행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1천만∼5천만원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마이너스 대출을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은행과 거래실적이 있어야 한다.상품 자체가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간 차별화된 여신정책이다. 때문에 기업처럼 개인도 주거래은행을 정해 집중 거래하는 것이 마이너스대출에 좋다.급여이체나 전기·전화요금 등 공과금 자동이체,신용카드 사용실적,예금거래 실적,외화환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신용 또는보증대출 여부,대출한도 등이 정해진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담보가 필요없으며 일정 자격을 갖추면 보증인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개인파산 등을 우려해 보증 기피현상이 심한 요즘 이 상품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상업은행 관계자는 “일반대출자에 대해서는 IMF시대에 신용악화를 감안,신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마이너스 대출은 담보가 필요없을뿐 아니라 비씨·골드카드가 있거나 연간 10만원 이상의 재산세를 낼 경우 신용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나 만기가 돼 대출기간을 연장할 경우 계속해서 거래했는 지 여부 등을 따져 0.5∼1.5%의 가산금리가 붙기 때문에 만기연장과 새로 대출을 일으키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유리한 지를 따져봐야 한다.
  • 홈 스위트 홈… 누가 바라지 않으랴만(박갑천 칼럼)

    홈 스위트홈.‘즐거운 우리집’으로 번역되어 불린다. 원곡은 영국 H 비숍이 작곡한 오페라 ‘밀라노의 아가씨 클라리’(1823) 가운데서 불렸던 것으로 노랫말은 미국인 J H 페인이 지었다.누구나 알고있듯이 어떤 호화찬란한 궁전보다도 조촐한 나의 집이 가장 즐거운 곳이라는 내용이다. 누가 그‘홈 스위트홈’을 바라지않겠는가.하지만 살다보면 모진세파가 밀어닥쳐 그를 허물어뜨리는 경우가 생긴다.할퀴고간 자국위에 다시 세워보는‘홈 스위트홈’.거듭되는 시련을 끝내 이겨내는 축이 있는가하면 대근하여 못견디고 주저앉는 사례 또한 적지않다.이승의 사람들 한살이는 사회적인 혹은 개인적인 그 시련의 연속이라 할 것이다. 이른바 IMF 한파는 실업·파산의 연속 속에서 가정의 해체위기를 양산해내고 있다.전화(戰禍)라도 치르는 양 노부모와 자식부양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만 간다.그에따라 노숙하며 떠도는 사람도 많아져 가고있고.서울만도 2천여명,전국적으로는 5천명에 이르는 것 아닌가 어림쳐지고 있다.경제파탄은 가정파탄으로도 이어지는 법.이혼이 는다는 숫자가 나오는건 그 때문이다.서울의 어떤 구(區)는 지난2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1.9%나 늘어났다지 않던가.더 놀라운건 자살증가다.대검강력부 발표에 의할때 올들어 1~3월 자살자가 2천288명에 이르렀다니 선거워진다. 아서 밀러의 .제1막이 오르면 63세의 세일즈맨 윌리 로먼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광경부터 눈에 들어온다.축처진 어깨에서는 생활의 피로가 부르터난다.그 가방속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모른다.그러나 윌리가 판 것은 특정상품이 아니라 자기자신이었다는 게 가방을 내세운 작자의 의도였다고 헤아려볼수 있다.윌리는 30여년동안 자기자신을 팔면서 ‘홈 스위트홈’을 위해 타울거렸다.가정적인 아내 린다가 있지 않았던가.하건만 어느날 해고당하고 기대를건 자식들마저 엇나갔을때 인생에 대한 회한과 절망이 밀려들면서 스스로 죽어갔다 할 것이다.그건 현대인의 비극적 모습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오늘의 현상은 윌리와 같은 절망속에서 자살을 택하는 흐름이다.어려움에 무릎꿇지 않는 자에게 행운의 여신은 미소짓는다 했건만 그‘말’이 절망을 다독이지는 못하는 듯하다.‘홈 스위트홈’노랫소리는 멀어져가는가.5월은 가정의 달이다.
  • 위기의 가정을 지키자(사설)

    신록이 눈부신 5월이다.“금방 찬물로 세수한 스물 한살 청신한 얼굴”이라고 시인이 노래한 달이다.어린이 날,어버이 날,스승의 날,성년의 날이 이어지는 이 달은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이다. ○곳곳에 가정해체 징후들 싱그러움과 희망을 상징했던 축복의 5월이 그러나 올해는 우울하게 다가왔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아래서 ‘위기설’이 떠돌고 있고 우리 가정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흔들리고 있다. 가장(家長)의 사업 부도와 실직으로 부부관계가 악화돼 이혼이 급증하고 생활고로 노부모와 어린 자식 돌보기를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무의탁 노인 수용시설이나 영아원·육아원 등에는 올들어 할아버지·할머니나 어린 아이들을 맡기겠다는 상담전화가 지난해의 2~4배로 늘어났다 한다.가정해체의 안타까운 징후들이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화풀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들도 늘어났다.한국이웃사랑회 아동학대상담소의 경우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올해 들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이 많이 접수됐다는 것이다. 경제적파산의 고통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의 자살행렬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검 강력부가 집계한 3월말까지의 자살자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하루 30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우리 가정이 이처럼 위기에 처한 적은 없었다.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침을 겪고 극심한 궁핍의 시련을 당하면서도 우리는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에 기대어 혹독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그 가족이 지금 해체되고 인륜이 무너지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제회복보다 더욱 시급 물론 산업화 이후 일터와 분리된 가정의 중요성과 역할이 축소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족해체와 청소년 문제가 제기돼 오긴 했다.우리 사회에서도 가족의 고립화 현상,가정폭력 등이 문제화했다.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는 하숙집 같은 가정에서 컴퓨터·TV·비디오에만 각자 몰두함으로써 가족간 대화가 단절되고 남편과 아내,부모와 자식 사이에 끔찍한 폭력이 자행되기도 했다.그러나 그것은 부분적인 현상이었지 지금처럼 무서운 파급력을 지니지는 않았다. 가정은 우리 사회를지키는 마지막 보루이다.최소 단위의 공동체인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나라도 건강해진다. 흔들리는 가정을 바로 세우는 것은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일보다 더욱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다.국가 차원의 사회 안전망이 갖추어지지 않은 우리 상황에서 사회통합의 핵심역할을 해온 가정해체를 방치하면 사회전체의 위기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성원 자신의 노력 중요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의 확충 등 국가 차원의 대책과 종교·사회단체의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 자신의 각성과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모두 남편과 아내로서,아버지와 어머니로서,아들과 딸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자. 가정이 하루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줄 수 있는 안식처의 역할을 유지한다면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은 오히려 가족의 결속을 더욱 다지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풍요의 시대에 나약하고 이기적으로 자란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강인하게 성장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루 세끼중 한끼만 배불리 먹어도 은혜로웠고 가족간에 사랑과 우애가 넘쳤던 지난날 궁핍했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오늘의 가정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5월 가정의 달에 찾아야 겠다.
  • IMF 라이프스타일 바꿨다/환율·실업·금리·물가 4高 충격 여파

    ◎과거 돌아보기­문화취향 복고풍/貧富격차 심화­복권시장 2배로/소속의식 희박­산업스파이 증가 IMF 사태가 사회 구성원들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꿔놓고 있다.IMF 체제가 가져 온 고환율 고실업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등 ‘4고(高)1저(低)’의 탓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9일 ‘IMF사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라는 보고서에서 “IMF 체제가 5개월밖에 안됐지만 개인들의 생활방식은 과거 5년의 변화만큼이나 바뀌고 있다”며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암환자처럼 ‘불안과 허탈’에서 ‘좌절 및 분노’를 거쳐 ‘체념과 인정’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10가지 변화를 들었다. 우선 앞만보고 뛰다가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접속’ ‘편지’같은 영화와 공고,상품 등 복고풍의 인기가 이를 반증한다는 지적이다.현실도피 성향도 두드러져 귀농,이민,개인파산에 따른 자살이 늘고 사이비 종교와 점술이 성행하며 마약 알코올 성범죄가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중산층 붕괴와 빈민출현으로 계층간 갈등이 증폭되고 한탕주의도 기승이다.복권시장이 8천억원으로 배이상 커지고 경마 경륜이 인기다.평생직장이 붕괴되면서 ‘우리’라는 의식도 희박해졌다.소속감 약화로 이력서를 항상 품고 다니는 가 하면 산업스파이 증가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이밖에 ▲충동구매와 차입소비가 줄고 품위유지비와 경조사비를 줄이며 역(逆)분가 등 DINK(Double Income No Kid)족 출현,더치페이(각자 계산) 등 경제마인드가 자리잡고 ▲애국심을 주창하면서도 안으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응하려는 현상이 발생하며 ▲촌지 급행료 떡값 관행이 약화되고 ▲어려운 사람의 이야기를 TV로 방영해 전화한통으로 1천원을 기부토록 하는 등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일시적이긴 하나 금모으기 등애국심 증대현상도 변화의 하나다. 보고서는 IMF 사태규명도 좋지만 이제는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 가’에 대한 통찰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단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기업 역시 외부환경 변화에 자유롭게 변신하는 ‘아메바 경영’이 도입돼야 하며 가신(家臣)그룹에서 전문가그룹으로 경영주도층이 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 정부 올 입법계획 190건 확정

    ◎소득세법­자유직업 원천세율 3%로/증권거래법­적대적 인수·합병을 허용/고용보험법­실직근로자 생계지원 확충/관광진흥법­관광지 개발 절차 간소화/고등교육법­가상대학 설립기준 마련/장식이식법­매매목적 적출·이식 금지 정부는 28일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정부 부처들이 추진하려는 법률안 190건의 제정 및 개정 계획을 심의,통과시켰다. 입법추진 법률안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들이 4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규제완화 및 기업의 자율성 보장을 위한 법안은 35건 등이다. 金弘大 법제처장은 회의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개혁입법을 우선적으로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올해 제정 또는 개정될 법률안 및 내용요지는 다음과 같다.(개=개정 제=제정 폐=폐지) ▷경쟁력 지원·육성◁ ▲금융산업이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개)=부실금융기관은 근로자에 대해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고용조정 ▲조세감면규제법(개)=수출손실준비금 등 각종투자세액 공제의 공제율을 균등화 ▲소득세법(개)=자유직업소득자에 대한 원천세율을 실제 세부담 수준에 맞게 1%에서 3%로 인상 ▲부가가치세법(개)=변호사 등이 제공하는 인적용역을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으로 함 ▲국세기본법(개)=출자자의 제2차 납세의무 범위조정 ▲국세징수법(개)=납세증명서 제출제도 적용범위 조정 ▲조세감면규제법(개)=조세감면 시한부제 확대도입 ▲법인세법(개)=합병·분할 등 조직변경에 대한 과세체계 변경 ▲부가가치세법(개)=부가가치세 수정신고시 신고·납부가산제 경감 ▲외국환관리법(개)=외환거래 자유화 ▲외국인투자 및 외자도입에 관한 법률(개)=외국인의 기존주식 취득절차 간소화 ▲증권거래법(개)=적대적 인수·합병(M&A) 허용 ▲은행법(개)=외국인의 금융기관 임원선임 허용 ▲한국수출입은행법(개)=수출입금융 활성화 ▲외국인투자촉진법(제)=외국인투자 전면 자유화 ▲회사정리법(개)=회사정리 담당기관인 법원의 전문성 보완 ▲파산법(개)=파산사건의 관할을 회사정리 사건의 경우와 동일하게 함 ▲화의법(개)=합리적이고 신속한 구조조정유도 ▲상법(개)=주식분할제도 도입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개)=방산업체의 긴급수출 물량부족시 군보유분 물량지원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개)=대통령이 주재하는 과학기술위원회 설치 ▲농업·농촌기본법(제)=농업의 경쟁력강화,농촌의 생활환경 개선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개)=산지가공산업 육성 ▲한국전력공사법(개)=사채발행한도액증액 ▲지방기술혁신촉진법(제)=지방특성에 맞는 산업기술의 발굴 ▲중소기업창업지원법(개)=제조업위주로 돼 있는 적용범위 확대 ▲중소기업기본법(개)=중소기업의 범위 축소 및 특례업종제도 변경 ▲지역신용보증조합법(제)=지역신용보증조합 설립 근거마련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개)=지역별 경제여건에 따른 정부지원근거 마련 ▲전기통신사업법(개)=전기통신사업의 양도·양수 관련제도 개선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개)=소프트웨어 창업지원단체에 대한 국유재산 무상사용 허가 ▲환경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개)=환경신기술 평가사업의 평가근거 마련 ▲근로기준법(개)=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시행유예기간 조정 ▲고용보험법(개)=실직근로자의 생계안정 지원확충 ▲고용정책기본법(개)=실업자의 취업촉진을 위한 실업대책사업 실시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개)=근로복지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실업대책사업 실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개)=단체협약 해지통고기간을 3월에서 6월로 연장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근로자파견제를 도입 ▲임금채권보장법(제)=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일정범위의 체불임금 지원 ▲토지수용법(개)=토지수용제도 개선 ▲연안역관리법(제)=연안역관리계획을 통한 장기정책방향 제시 ▲항만법(개)=항만공사의 민자유치 활성화 ▲해양개발기본법(개)=개발 시기·절차조정 ▲항로표지법(개)=우수 제작업체 지정근거 마련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경영난을겪고 있는 업종의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감면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법률(개)=공정거래법 적용범위 확대 ▷규제완화 및 삶의 질 향상◁ ▲소득세법(개)=납세절차 간소화 ▲부당이득세법(폐)=부당이득세 폐지 ▲공증인법(개)=공증보조자 인가를 신고로 변경 ▲대덕연구단지 관리법(개)=복지시설의 입주를 신고사항으로 변경 ▲문화예술 진흥법(개)=건축물의 미술장식 사용분담액 비율인하 ▲공연법(개)=공연자등록제 폐지 ▲관광진흥법(개)=관광휴양지 개발의 절차간소화 ▲체육시설 설치·이용법(개)=직장체육시설설치의무를 권장사항으로 변경 ▲경륜·경정법(개)=승인사항 축소 ▲인삼사업법(개)=사전신고제 폐지 ▲축산법(개)=등록·허가제 폐지 ▲석유사업법(개)=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 ▲한국석유개발공사법(개)=석유비축사업 실시계획 승인 일원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개)=등록제 전환 ▲전기사업법(개)=자가용발전사업자 잉여인력 판매허용 ▲전기공사업법(개)=등록제전환 ▲유통산업발전법(개)=대규모점포 등록시 등록의제 처리대상 확대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민영화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인·허가사항 확대 ▲체신예금·보험법(개)=이자율 결정 자율화 ▲우정사업운영 특례법(개)=요금결정 자율성강화 ▲하수도법(개)=폐수 직접방류신청제도 도입▲교통안전공단법(개)=해상화물운송사업자 등을 교통안전기금분담금 납부의무자에서 제외 ▲하천법(개)=도로사업 절차간소화 ▲도로법(개)=절차간소화▲외국인의 토지취득·관리법(개)=외국인 취득 토지확대 ▲건축법(개)=용도변경절차 간소화 ▲건설기계관리법(개)=경미한 사항을 신고대상에서 제외 ▲자동차관리법(개)=제작사의 자체품질검사 인정 ▲항공법(개)=국내 요금 자유화 ▲수산업협동조합법(개)=조합가입자유 보장 ▲해난심판법(개)=경미한 해난사고에 교육처분 명령제 도입 ▲개항질서법(개)=자율안전관리제도 도입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적용제외제도의 정리 등에 관한 법률(제)=국제수준에 맞지 않는 국내 카르텔 일제정비 ▷정보화 사회 지향◁ ▲부동산 등기법(개)=부동산 사무처리 서식정비 ▲고등교육법(개)=가상대학 설립기준 마련 ▲저작권법(개)=전송권,쌍방향 송신권보장 ▲산업기술 등영업비밀보호법(제)=영업비밀의 범위확대 ▲방문판매법(개)=텔레마케팅 미비점 보완 ▲전자상거래 기본법(제)=전자상거래 기반조성▲전자서명제(제)=공신력제고 방안마련 ▲정보화촉진기본법(개)=정보화추진 시책 내실화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개)=개인 정보보호 규정보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제)=허위·과장광고 억제 ▷세계질서에 능동적 대응◁ ▲법인세법(개)=손비로 인정되는 범위 조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조세제도 보완 ▲남극환경보호법(제)=환경보호 의지표명 ▲한국국제협력단법(개)=무상협력사업 조정 ▲해외뇌물거래방지법(제)=뇌물공여 처벌 ▲재난관리법(개)=해외재난대책 마련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제)=품질관리체계구축 ▲집단에너지 사업법(개)=온실가스 저감노력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법(개)=기후협약에 대응 ▲전기용품 안전관리법(개)=상호인증체제 구축 ▲변리사법(개)=전문·대형화 유도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전송권 신설 ▲검역법(개)=규정정비 ▲폐기물관리법(개)=분류기준을 정비 ▲건축사법(개)=상호인정제 도입 ▲수로업무법(개)=수로조사 대상수역을 명시 ▲해운법(개)=국제해운규범 수용▷건전사회 및 삶의 질 향상◁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합리적 과세방안 마련 ▲세무사법(개)=세무법인화 추진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개)=공공차관을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으로 활용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제)=건전발전 유도▲여권법(개)=발급제한 실효성 제고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개)=선도보호위원으로 변경 ▲군사법원법(개)=구속전 피의자심문제도 도입 ▲군행형법(개)=청원권보장 ▲병역법(개)=병역면제범위 축소 ▲향토예비군설치법(개)=신고제도 폐지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법(제)=협의회설치 ▲공직자윤리법(개)=심사기간연장 ▲행정사법(개)=표준계약서 작성의무화 ▲농어촌 주택개량 촉진법(개)=범위조정 ▲도로교통법(개)=응용학과시험 폐지 ▲자동차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개) ▲학교보건법(개)=당구장 설치제한구역 조정 ▲유아교육 진흥법(개) ▲초·증등교육법(개)=취학율 제고 ▲한국정신문화원육성법(개) ▲교육공무원법(개) ▲학교용지확보 특례법(개) ▲평생학습법()=학습유급휴가제 도입 ▲교원지위향상 특별볍(개) ▲사립학교 교원연금법(개) ▲교원단체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개) ▲청소년기본법(개) ▲음반 및비디오물에 관한 법률(개) ▲도시가스사업법(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개) ▲전력기술관리법(개) ▲중소기업협동조합법(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제)=장기 매매행위 근절 ▲의료분쟁 조정법(제)=조정제도 마련▲재해구호법(개)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개)=묘지면적 축소 ▲공중위생법(개) ▲혈액관리법(개) ▲농어촌보건의료 특별조치법(개) ▲약사법(개)▲아동보호법(개) ▲국민건강보험법(제)=새 보험료 부과체계 신설 ▲국민연금법(개) ▲한국암병원 설치법(제) ▲환경위해사고 예방법(제)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법(개) ▲대기환경 오염법(개) ▲대기환경 보전법(개) ▲소음·진동 규제법(개)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 특별법(개) ▲주택건설 촉진법(개) ▲도시개발법(제) ▲해양안전기본법(제) ▲해양오염방지법(개) ▲연안어장 정화·정비법(개) ▲수상레저 기구 관리·수상레저 활동의 안전법(제) ▲독립유공자예우법(개)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법(개) ▷행정능률 향상◁ ▲조당사업법(개) ▲행사소송 비용법(개) ▲호적법(개) ▲국군조직법(개)▲군인사법(개) ▲지방공무원법(개) ▲소방공무원법(개) ▲국가안전보장회의법(개) ▲지방이양촉진법(제) ▲국가기록보존법(제) ▲지방교육자치법(개)▲교육기본법 등의 시행에 따른 건설산업 기본법 정비법(제) ▲학교시설사업촉진법(개) ▲사울대학교 병원 설치법(개) ▲국립대학교 병원 설치법(개)▲원자력법(개) ▲한국원자력연구소법(개) ▲관광진흥개발기금법(개) ▲국민체욱진흥법(개)=부과금징수 의무자 명시 ▲양곡증권법(개) ▲직업훈련촉진기금법(폐) ▲공유수면관리법(개)=벌칙현실화 ▲선박법(개)=과태료제도 도입
  • “정책 결정과정 중시… 혼선 아니다”

    ◎청와대,일부 언론 부정적 보도 적극 해명/재벌개혁·공공부문 투자 곧 가시화될것 24일로 金大中 대통령 취임 2개월을 맞으면서 청와대측이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놓고,그것도 2개월이라는 짧은 허니문(새 정부에 대한 협력) 기간 중에 ‘혼선,갈팡질팡,지지부진’이라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이해부족이라는 반응과 함께 섭섭함을 감추지 않는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주요 창구다.金대통령이 국민회의 당직자들의 주례보고에서 “일부 언론에서 국정이 혼란스러운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홍보를 지시한 만큼 당 정책위도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朴대변인은 “취임 전부터 빚덩이 국가를 맡아 1차 부도위기를 벗어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뒤 “당선자로써 축하파티 한번 못하고 파산직전의 나라를 구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수출이나 외환보유고는 IMF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 발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는 새 정부의 노력과 금모으기 등에서 드러난 국민대화합의 애국심의 결과”라고 평가했다.또 “엄격히 따질 때 현 총체적 위기가 어디에서 왔느냐”며 한나라당을 겨냥하고 “허니문 기간인 6개월,1년도 도와주지 않고 야당이 국회에서 예산안을 2개월이나 붙잡아 둬 실업대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제 공공부문 투자 등 대책이 진행중이고,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가시화되고 있으며,하루 1만명이던 실업자 수와 기업도산도 절반 이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다. 朴대변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사정 합의를 이끌어 냈고,30대 기업과의 5개 합의사항을 법과 제도로 묶어 착실하게 진행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기업비밀인 진행상황을 공개하지 못하는 애로가 있으니,참아달라는 주문이다.지난 19일 경제 6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속도와 강도를 촉구했으니 곧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다. 朴대변인은 “그렇다고 모든 것을 잘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며 무기명장기채 발행 등 일부 미흡함을 시인하기도 했다.
  • 동서·고려證 회생이냐 파산이냐

    ◎동서­매각 계약 홀딩스社의 실체 확인 관건/고려­차입금 상환 지시 받아… 인가 취소 될듯 ‘영업재개냐,인가취소냐’ 금융감독위원회가 24일 영업정지 중인 동서·고려증권에 대한 처리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회의가 열려봐야 알겠지만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이 각각 지난 21일과 15일 제출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지난번 영업정지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주면서 요구했던 경영개선명령에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동서증권=지난 20일 미국계 투자신탁사인 호라이즌 홀딩스사에 자산과 경영권 일체를 2억5천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호라이즌 홀딩스가 서인도제도의 조세회피지역에 지난 1월28일 설립된 투자신탁회사라는 것 외에 자산규모나 주주 구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으며 계약도 원본이 아닌 복사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서증권은 22일 금감위에 보다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내용에 금감위가 납득할 지는 불투명하다. □고려증권=고려증권은지난 15일 38개 금융기관의 채권 5천5백51억원을 출자 및 후순위전환사채,장기차입금 등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금감위에 제출했다.이중 3천억원을 출자로,나머지 2천3백94억원은 후순위 전환사채,1백57억원은 장기차입금으로 각각 전환하기로 했으며 증권투자자보호기금에서 빌린 1천44억원은 종전대로 2년거치 3년분할 상환방식으로 갚아나가기로 했다.금감위는 그러나 지난달 영업정지 연장 결정을 내리면서 증권투자자 보호기금을 연내 상환토록 지시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인가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 佛 크레디 리요네銀 새달 파산위기 직면/EU 지원금지 조치할듯

    【브뤼셀 AFP 연합】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여온 프랑스의 크레디 리요네 은행이유럽연합(EU)의 지원금지 조치가 내려질 전망임에 따라 잘못하면 파산할 위험에 직면했다고 EU 집행위 소식통들이 20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프랑스 정부가 크레디 리요네 은행을 구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이 내달초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이 은행의 업무가 즉각 마비돼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집행위는 크레디 리요네 은행을 살리는 조건으로 ▲프랑스내 시중은행으로서의 영업비중을 22.5% 정도로 낮추고 ▲유럽내 지점을 전부 없애거나 아니면 미국과 아시아의 영업을 축소하고 ▲빠르면 99년말까지 민영화를 실행하라는 조건을 프랑스 정부에 제시해왔다.
  • “勞·政 안정돼야 외자 유입”/金 대통령·한국노총 간부 대화록

    ◎김 대통령­“노동자 권익위해 노사정위 필요”/박인상 위장­“사측 부당노동행위 3,500건 접수” 【梁承賢 기자】 金大中 대통령은 전날 경제 6단체장에 이어 21일 낮 한국노총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간담회를 가진 이유는 분명하다.노사안정이 외국인 투자 유치의 필수조건인 만큼 노동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 노동계가 일단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점에서 평가할만하다.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1시간35분동안 계속된 오찬이 끝난뒤 “때로는 화기애애하면서도 긴장감이 도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한 데서도 이를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조치에 비교적 호의적인 한국노총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으나 22일 민주노총과의 간담회 등 아직은 넘어야 할 장애가 많아‘노사정 최종합의 도출’ 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은 朴대변인이 전한 오찬 대화요지. ▲金대통령=우리 경제는 과거 정권이 망칠대로 망쳐서 이꼴이 됐습니다.우리 경제는 작년말 파산지경에 있었으나 이제 조금 호전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해외에서 주식의 투자는 있으나 기업의 투자자는 아직도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과거의 잘못은 투자를 받아들이지 않고 외채,즉 빚만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달러가 들어와야 빚을 갚고 현지투자가 있어야만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일터가 늘어나며 세금이 늘어나고 국제신인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그러나 외국투자 유치에는 두가지 걱정이 있습니다.하나는 정치불안이고 두번째는 과거 강성노조들의 재현 가능성입니다.최근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세계 유력지들이 기아사태가 나자 金大中정권의 테스트 케이스라며 ‘한국에서 이제 또 시작인가’라고 우려했습니다.잘못하면 나라가 위기국면에 다시 빠질 수 있습니다.금년 고비를 잘넘겨야 합니다.금년만 잘하면 내년에는 희망이 있습니다.이런 것은 노사정 3자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노동자 권익에 침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전임자임금제 처벌조항은 고쳐야 합니다.부당노동행위는 노총에 3천5백건이나 접수됐습니다.기업투명성을 위해서도 노동자의 경영참여가 이뤄져야 합니다.노조도 구조조정에 절대 반대하지 않습니다.정책연합을 통해 지자제선거 등에서 의견조정이 돼야 합니다.평화은행 경영개선에 정부가 적극 도와주기 바랍니다. ▲李起浩 노동부장관=2기 노사정위가 발족하면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鄭德龜 재경부차관=평화은행 증자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이나 주가 등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 증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金대통령=평화은행이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도록 관련법 지원등 가능한 안을 도출해 좋은 은행으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요. ▲朴憲洙 화학노련위원장(아세아제지)=노조의 정치참여도 아직 법이 통과되지않아 문제가 있습니다. ▲權元杓 전국전력노조위원장=공공부문을 봐도 너무 획일적이고 일방적으로 정부가 이끌고 있습니다. ▲金대통령=노사정 합의는 지금까지 손해보지 않았습니다.권익을 위해 2기 노사정을 만들어야 합니다.그래야 산업평화가 오고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鄭英基 관광노련위원장=슬롯머신 등외국인이 돈을 쓸 수 있게 해주십시요. ▲柳在涉 금속노련위원장=금속관계 회사들의 경영상태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 새달 G7 정상 경제공존안 찾아야(해외사설)

    아시아의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긍정적인 결과도 가져다 줄 것 같다.세계의 내로라하는 금융전문가들에게 한 지역의 위기가 세계경제를 추스릴수없을 정도의 엄청난 충격으로 와닿게 되는지를 실질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결국 아시아의 위기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서방7개선진국(G7)의 금융 및 경제책임자들이 워싱턴에 모여 세계 금융과 화폐체계가 보다 안정될 수있도록 심도깊은 논의를 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단순한 주문차원이 아니고 문제의식을 갖고 보다 실질적으로 협의하는 단계에 이르게 했다. 87년 유수 은행들의 파산,92년 유럽통화체계의 붕괴,그리고 이어 영국 베어링은행의 도산,멕시코 페소화의 폭락등의 사건들이 불안정한 세계금융체계의 실상을 보여 주었다.그러나 세계금융기구들은 다소 안일한 자세로 일관해 왔다.바트화의 붕괴로 시작된 아시아의 위기가 세계경제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엄청난 결과는 이들에게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 세계금융시장은 실제로 15년전부터 붕괴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금융상품의 다양화,지나친 파생상품의 출현.정도를 벗어날 정도의 복잡다단한 거래형태등,갈수록 통제불가능한 어지러운 형태로 바뀌면서 붕괴의 시기를 앞당겨 왔다.이같은 형태로의 변화는 개별국가들에게는 어떤 측면에서 많은 이득을 준 대목도 있었다.특히 투자자에게는 그랬다. 하지만 거대한 충격에 직면 했을때는 스스로 치유할만한 능력을 갖지 못한다는데 맹점이 있었던 것이다.본능에 의존한 투자자들의 행동보다 위기에 대응하는 속도가 훨씬 늦었기 때문이다.게다가 금융위기는 발생지역을 불문하고 성장이나 고용등 실물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태국과 한국의 금융위기가 지금 미국의 근로자 농민 샐러리맨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는게 좋은 예다.자유롭지않은 국제금융질서를 반대해 온 프랑스 사람들도 세계금융의 불안정성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있다. 워싱턴의 회의는 이러한 세계금융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욱 공고하게 하는 첫 걸음인 셈이다.기업처럼 국가의 채무와 외환보유고를 보다 정확하게 집계해 공개하고 금융체계도 투명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등은 여기서 합의를 보았다.새달 영국 버밍햄에서 열리는 G7정상회담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괄목할만한 진전을 기대한다.
  • 공기업 구조조정­영국의 사례·뉴질랜드 사례

    ◎영국의 사례/단계별 민영화로 경험 축적… 부작용 최소화/민간기업에 매각보다 국민주 발행방식 선택 대처수상이 이끄는 보수당 정부는 79년부터 집권 13년동안 영국석유(BP)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국영산업 및 공공사업을 민영화했다.80년대 후반 국영기업 매각으로 인한 연간수입은 55억파운드에 달했으며 80년 1백78만5천명에 달하던 공기업 종사자수는 92년 47만명으로 줄었다.. 이 기간동안 민영화되지 않은 것은 영국석탄,영국철도,우체국 정도이며 이들 역시 장기계획에 포함돼 현재 민영화작업이 진행중이다. 영국의 사례는 각국의 공기업 민영화정책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우선 민영화를 한꺼번에 추진하지 않고 소규모 국영기업부터 시작해 시행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살려 대규모 국영기업으로 옮겨갔다.수익성이 높은 제조업에서 공익사업으로,이후 의료 및 교육 등 인적 서비스로 순서를 정해 이행했다. 또 기존의 민간기업에게 매각하기보다는 대규모 국민주를 발행해 경영자,근로자,일반 국민 등을 주식매수에 참가시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주식시장의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84년 영국통신(BT)의 민영화과정에는 2천4백만명의 일반국민이 40억파운드의 주식 매수에 참여했다. 민영화방식으로는 종래 법적 독점사업에 민간기업의 신규진입을 허용하는 자유화(Liberalization),정부소유의 주식이나 자산을 민간에 매각하는 비국유화(Denationalization),정부가 공급해오던 재화나 서비스를 민간기업에게 넘기는 민간위탁(contracting­out)이 적절히 활용됐고 전기통신청 등 민영화된 산업에 대해서는 독립된 감독기관을 설립했다. 영국 정부는 공기업이 이익추구에만 집착,공공성을 침해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민영화된 기업이 따라야 할 전제조건을 법제화하는 한편 경쟁체제를 도입해 고객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가격인하를 도모했다.또 정부의 개입이 가능하도록 황금주(Golden Share)라는 특별주식을 활용,정부의 대표자가 특별주주로 참여케했다.의결권과 자본·이익의 배분에 관한 권리 등은 없으나 중요결정에는 반드시 특별주주의 서면동의가필요하도록 했다. ◎뉴질랜드 사례/철저한 경영원리 도입에 공공개혁 주안점/적자 공기업 민영화 1년뒤 최우수 기업 부각 “공공부문 개혁의 초점은 국영기업체에 민간기업의 경영원리를 도입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 도널드 헌 전 뉴질랜드 정부개혁위원회위원장은 지난해 방한때 한 강연에서 이같이 역설했다.84년 데이비드 롱이 총리가 집권할 당시 국가파산 직전의 처참한 상황에 처했던 뉴질랜드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정개혁 사례로 꼽히며 ‘미래형 국가’로 주목받게 된 비결이 이 한마디에 녹아있다. 뉴질랜드는 87년부터 정부부처가 직접 운영하던 사업은 국영기업화 하고 민간이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국영기업과 정부사업부서는 매각했다.이에 따라 국영방송국은 ‘뉴질랜드 TV’로,산림청은 ‘뉴질랜드 임업’, 기상청은 ‘메트로서비스’ 등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으며 철도청 국립병원 정부간행물인쇄소 국립영화촬영소 항만청 등은 민영화됐다. 뉴질랜드의 최우수 기업 가운데 하나인 ‘뉴질랜드우편’은 이런 민간 경영기법 적용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예.뉴질랜드 우편은 정부 부처이던 체신청시절 엄청난 액수의 정부지원을 받아야만 연명이 가능했던 골치덩이였다.그러나 87년 비대한 행정조직을 과감히 축소하려는 정부의 첫번째 대상으로 선정돼 국영기업화 한 이후 민간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등 철저한 기업식운영으로 이듬해 흑자로 돌아서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같은 경영혁명으로 국영기업들은 92년 주주인 정부에 5억3천7백만달러의 수익금을 배당했다. 뉴질랜드의 행정개혁을 대표하는 경우가 된 교통부.87년 4천200명에 달했던 교통부 직원수는 95년 63명으로 줄었다.산하에 있던 항공·육상·해상 교통관제업무,기상업무 등을 국영기업이나 민간기업으로 탈바꿈시킨 결과이다.물론 경쟁력도 예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아졌다.이런 과정을 거쳐 뉴질랜드는 85년 8만5천명에 달했던 정부부처 인력을 94년 절반가량인 4만여명으로 줄였다.
  • 한국경제 회복기 접어들었다/오노 루딩 美시티코프사 부회장의 진단

    ◎강력한 구조조정 펼치면 2년후 고도성장/경상수지 흑자로 더이상 외환위기 없을것 외국 금융기관들이 한국 경제를 보는 시각이 밝아졌다.미국시티뱅크의 지주회사인 시티코프사 오노 루딩 부회장은 17일 “한국경제가회복기에 접어들었다”며 “더 이상 비관적인 상황을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LG경제연구원이 외국 주요 금융기관들의 한국경제 전망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이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루딩 부회장은 이날 전경련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원화안정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이 회복되고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다”며 “한국기업이 강력한 구조조정을 펼치면 2년 후에는 과거와 같은 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인수문제와 관련,“시티은행은 재무구조가 약한 아시아권의 어느 은행도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포트폴리오 투자로써 관심을 갖고 있다”고만 말했다. 루딩 부회장은 “기업들이 기존 대출선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기존 채무의 상환을 유리한 조건으로 유도하고 단기 유동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둘러싼 채권단과의 협상과정에서 재무상황이 급박하다는 인상도 주지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금융기관들도 한국경제가 2년 정도면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것이며 환율은 올해 말 달러당 1천300∼1천400원에 이르고 내년에는 이보다 하향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외국인들은 여소야대에 따른 정국불안과 대규모 실업사태에 따른 사회불안,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파산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예상 외의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한국이 심각한 외환부족을 겪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 등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2∼-3%로 떨어지고실업률도 작년의 2배 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연초의 전망에 비해 KDI 등 국내 연구기관들과 시각차가 많이 좁혀졌다.다만 물가와 경상수지 부문은 내국인보다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국내 연구기관들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으나 미국의 JP모건은 18.4%,시티뱅크는 15% 등 대부분 10% 이상으로 보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에 대해서도 국내 연구기관이 올해 2백억∼3백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예상하고,특히 전경련이 5백억달러 달성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1백50억∼1백90억달러로 낮춰잡고 있다.영국 바클레이즈은행이 2백50억달러로 보고 있는 반면 JP모건 1백90억달러,시티뱅크 1백50억달러,골드만 삭스증권 1백26억달러,메릴린치증권은 1백1억달러로 전망했다.그러나 미국 체이스맨해튼은행은 3월 보고서를 통해 올 연말 쯤 우리나라의 외환부족 문제가 거의 해결되면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현재의 투자부적격 등급에서 투자 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루딩 부회장은 방한 기간중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과 具本茂 LG그룹회장,李洙彬 삼성생명 회장,朴世勇 현대종합상사 사장 등 4대 그룹 고위관계자들과 만난다.전경련 관계자는 “루딩 부회장이 국내 대기업의 자산 매각이나 사업 정리과정에서 시티코프측이 중개역할을 해주고 긴급 자금지원도 하겠다는 의사를주요 그룹에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日 도산기업 부채 사상 최고/97 회계연도 분석

    ◎총15조엔… 73년 오일쇼크때보다 심각/불황으로 올 도산건수 2만여건 넘을듯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의 97회계연도 도산기업의 부채총액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64.5%가 증가한 총 15조1천2백3억엔으로 전후최악을 기록했다. 일본 민간신용조사기관인 데이코쿠(帝國)데이터뱅크사가 14일 발표한 97회계연도 기업도산통계에 따르면 기업도산 건수도 전년도보다 17.4%가 늘어난 1만7천4백39건으로 80년대 중반 불황시의 수준에 근접했다. 통계에는 법적정리의 대상이 아닌 홋카이도다쿠쇼쿠(北海道拓殖)은행과 야마이치(山一) 증권의 파산은 제외돼 실제 도산규모와 사회적인 충격도는 엔고불황이나 지난 73년 석유위기 당시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코쿠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도산 가운데 부채총액이 10억엔 이상인 대형도산은 1천2백42건으로 1천건을 처음으로 돌파,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1천억엔 이상이 2건,도쿄(東京)증시 1부 상장기업도 7건으로 역시 기록을 세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계의 도산이 전년도에 비해 32%가 늘어난 5천1백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제조업과 도매업,소매업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또 도산 원인으로는 판매부진 등에 의한 전형적인 ‘불황형 도산’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며,금융기관의 대출기피로 인한 도산도 지난해 가을이후 급격히 늘었다. 데이코쿠사는 98년도 전망에 대해 금융불안 및 소비·설비투자의 냉각,아시아의 경제혼란 등의 악재로 정부의 경기대책에도 불구,도산건수가 84년도의 2만3백63건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실세금리 하향… 곧 15%선 진입

    ◎환율 1,300원대 안정세/외평채 40억달러 발행/경상수지 4개월째 흑자/정부 ‘원금보장 상한제’ 도입… 고금리 방지/예금금리 내리고 고수익 상품은 판매 중단 올 상반기 내에 실세금리(회사채 유통수익률)를 15%선으로 낮추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우선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1천30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정부와 금융권 모두 금리인하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지난 주 달러(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40억달러를 발행하고 지난 해 12월이후 4개월째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외환보유고에 여유도 생긴 게 금리인하에는 청신호다. ▷당정 움직임◁ 정부는 15일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2·4분기(4∼6월) 협의에서 금리문제를 본격 논의해 상반기 중 회사채 유통수익률(금리)을 연 15%선까지 낮출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지난 달 후반부터 금리는 하향 안정세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환율이 1천400원대로 떨어지면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22∼23%로 낮아졌다.이달 들어 콜금리는 더 떨어지고 있다.13일에는 20.3%로 낮아졌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정부와 여당은 금리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금융기관이 부도(파산)가 날 경우 원금(예금)중 일부만을 보장해주는 ‘원금보장 상한제’도입을 추진하는 게 대표적이다.정부가 2000년 말까지는 원금과 이자 전액을 보장해주겠다고 발표한 것을 일부 금융기관들이 ‘악용’해 고금리를 부추기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金大中 대통령도 상반기내에 실세금리가 15%선으로 낮아지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나친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하도록 해 대출금리 하락을 유도하겠다”면서 강한 금리인하 의지를 밝히고 있다. ▷금융기관 금리인하◁ 한국 대한 국민투자신탁 등 3대 투신사는 13일 앞으로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고수익 투신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산업은행도 이날 산업금융채권(산금채) 발행금리를 0.5%포인트씩 내렸다.기업은행도 1년 만기 중소기업 금융채권의 실효수익률을 연 18.50%에서 18.10%로 내렸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도 소문없이 떨어지고 있다.보람은행은 1월 말만해도 일복리 탄탄정기예금(1년)의 금리가 19.5%였지만 13일에는 17.2%로 떨어졌다.한일은행의 지난 달말 기준 연 19%였던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는 19%였지만 18.2%로 낮아졌다.다른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추세다.예금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질 게 확실하다. ▷해외물도 금리하락◁ 외평채의 성공적인 발행과 신인도 향상으로 해외 한국물의 금리도 떨어지고(채권가격은 오르고) 있다.8일 발행한 10년 만기 외평채금리는 발행당시 미국 재무부채권(TB)에 3.55%를 더한 수준이었으나 9일에는 3.30%로 0.25% 포인트 낮아졌다.
  • 예금 원금보장 상한제 검토/금융기관 고금리경쟁 막게/정부

    【郭太憲 기자】 정부가 파산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고객이 맡긴 원금(예금)중 일부만 보장해주는 이른바 ‘원금보장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일부 금융기관이 2000년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해 예금금리를 높여 고객을 유치,고금리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기존 예금에 대해서는 원금 전액을 보장해주고 신규 가입분에 대해서만 적용할 방침이다. 12일 재정경제부와 국민회의 자민련 등에 따르면 고객들에 대한 원금보장이 고금리를 부추기는 주 원인이라고 보고 원금 보장액의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은행 증권 투신사 등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정부가 오는 2000년 말까지는 원금과 이자를 전액 보장해준다고 발표한 것을 악용,연 20% 안팎의 고금리로 예·적금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간 예금금리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출금리도 낮아지질 않고 있다.특히 기업들의 자금부담이 커지고 있다.따라서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원금보장 상한제를 둘 필요가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IMF사태에 따라 부실한 금융기관의 고객예금이 빠져나가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지난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금융기관간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金大中 대통령도 시중 실세금리를 상반기 중 15%대로 낮출 수 있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회사채의 금리(수익률)는 연 17∼18%다.
  • 금융권 자기자본율 확보 보상/뉴코아 和議기각 파장

    ◎부실채권 급증… 대손충담금 적립 부담/1조5,000억 날아갈 판… 돈줄죄기 심화될듯 법원의 뉴코아그룹 화의(和議)신청 기각이 금융권의 빅뱅을 부를 전망이다.금융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확충에 비상이 걸리게 됐으며 은행권의 경영수지 악화로 돈 줄을 죄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현행 은행감독원의 여신분류 기준에 의해 화의나 법정관리가 진행 중일 경우에는 ‘요주의’나 ‘고정’으로 분류돼 최고 20%의 대손충당금을 쌓게 돼 있다.그러나 소송에서 패소하거나 화의가 기각당해 파산으로 갈 경우에는‘추정손실’로 분류돼 100%를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하기 때문이다.화의나 법정관리가 진행 중이라도 이자를 기준금리(우대금리) 이상 받지 못할 경우에는 ‘회수의문’으로 분류돼 75%를 적립하게 돼 있다. 뉴코아의 경우 지난 해 11월 신청한 화의가 기각됐기 때문에 앞으로 남아있는 길은 뉴코아의 생각대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파산으로 가는 길 밖에 없다.그러나 가령 회사갱생을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한다해도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질 지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채권단으로서는 100%를 대손충당금으로 쌓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도 9일 “뉴코아의 앞날이 어찌될 지 모르지만 채권단은 대손충당금을 100% 적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럴 경우 그룹이 안고있는 금융권 부채 1조2천억원은 고스란히 부실채권으로 남게된다.채권은행별 여신액은 제일은행 1천1백억원을 비롯,장기신용은행 7백60억원,동화은행 8백14억원,한일은행 7백70억원,하나은행 4백억원 등이다. 법원은 은행권 여신 2천5백억원 이상이거나,부채 또는 이해관계자(채권자)가 많을 경우 화의 기각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이미 화의를 신청한 한라 쌍방울 청구 미도파 등에도 뉴코아사태가 선례로 작용할 경우 은행권에 미칠 파장은 훨씬 커진다.97년 말 기준으로 금융권(제2금융권 포함) 여신은 한라 3조3백64억원,미도파 5천2백50억원,청구 5천9백51억원,쌍방울 7천2백78억원등으로,뉴코아의 부채를 합할 경우 5개 그룹의 금융권 여신 규모는 6조원을웃돈다.
  • 브라운 駐韓 英 대사(ASEM 對韓투자 관심국 대사에 듣는다)

    “영 기업들 대한 투자문의 급증”/한국정부 IMF 프로그램 잘 이행/노동 유연성·기업재정 투명성 시급 정부가 IMF 파고를 넘기 위해 외국인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이달초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이 고위급 투자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키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정부는 투자환경조성 등을 서두르고 있다.주한 외국대사들을 만나 한국의 투자여건과 각국의 투자계획을 들어본다. “현재 유럽연합의 의장국인 영국은 대한(對韓) 투자조사단내 유럽국가들의 참여,규모,참여할 회사,시기 등을 다각도로 논의중이며 곧 좋은 소식 있기를 기대합니다” 스티븐 브라운 주한영국대사(53)는 영국 등 유럽연합(EU)의 투자조사단 구성작업이 한창이라고 9일 밝혔다.그는 또 영국의 다국적기업들이 현재 주한영국대사관을 통해 한국투자를 문의해 오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원화는 아직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외국기업들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또 영국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있는가. ▲환율안정화는 투자의 기본으로,지금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국제사회에서는 아직도 원화에 대한 불안이 있다.현재 영국의 여러 회사가 대사관을 통해 한국투자를 문의중이다.한국정부는 무엇보다 투자는 장기간의 문제라는 현실감을 가져야 한다.투자는 백화점에서 블라우스를 사듯이 금방 결정할 수없다.또 외국기업이 한국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두가지로 노동의 유연성,즉해고,복직을 쉽게 할 수 있는가 하는 것과 기업재정의 투명성이다. ­영국의 경우 한국 제조업분야에 투자할 만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떠한가.또 M&A와 관련해 금융업분야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는가. ▲왜 투자자들이 한국에 오는지를 알아야 한다.한국 내수시장은 크지 않기 때문에 제3국에 수출을 하기위한 공급처(Supplier)건설지로 한국을 선호할 것이다.금융진출에 대해서는 이론상으로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어느 정도 한국금융시장이 개방되느냐에 달려있는 문제다. ­한국에서 투자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가.특히 통상관련부처가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 등이 있는데 공무원과 상담하는 것은 어떤가. ▲물론 한국이 경제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구조조정을 어느 정도 신속하게 할 것인가도 관심사항이다.투자의 결정요인은 이자율,내수시장 규모,외환사정,노동의 유연성,땅값 등 다양하다.또 정부 기업 은행이 진실로 외국투자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돼야한다.한국정부에게는 제일 먼저 서류절차를 간소화하라고 얘기하고 싶다.부처를 왔다갔다하다가 중도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영국은 70년대 IMF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은 상황에서 경제난을 극복하기위해 IBB을 설치,해외투자에 주력해 어느 정도 성공했다.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영국에서는 대영투자국(IBB) 한곳에서 투자에 관한 모든일을 처리한다.IBB의 지역사무소도 시별로 설치돼있다.이와 함께 노동유연성이 유럽에서 가장 좋았으며 교통,통신수단이 발달했고 국제어인 영어를 쓴다는 점도 한몫했다.현재 영국 노동자의 20%가 외국인회사에 다니며 소비재의 40%가 외국회사물품이다. ­IMF는 최근 한국정부의 IMF조건이행과 각종 개혁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이에 동의하는지. ▲지금까지는 잘 이행해왔으나 앞으로 이행해야 할 사항이 더 많다.국제사회는 특히 노동개혁,재벌개혁을 주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파산한 것으로 알려진 그룹이 아직까지 무역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브라운대사는 영국 왕립사관학교,서섹스대학교를 졸업하고 76년 외무부에 들어와 주멜버른총영사,주중 상무참사관 및 중국 무역진흥국장 등을 거쳤다.부인 파멜라 여사와 1남1녀가 있다.
  • 미지 기아 매각 반대논조 눈길/타임誌 최근호 보도

    ◎현대­삼성서 인수땐 초강력 재벌화 우려/김 대통령 재벌영향력 축소 약속에 위배 미국은 기아의 매각을 반대하는가.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현대와 삼성의 기아자동차인수에 반대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임지는 4월13일자 최신호에서 “기아자동차를 현대나 삼성에 넘기는 문제는 재벌의 영향력을 줄이겠다던 金大中 대통령의 당초 약속에 위배된다”고 지적하면서 “기아를 파산되도록 내버려 두면 수천개의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기아는 다른 재벌처럼 모든 사업영역에 선단식으로 진출한 경영행태를 피하고 오직 자동차에만 전념해온 기업이며 기아를 한국 경제의 현대화를 위해서 필요한 미국식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또 ‘우리는 현대나 삼성이 경제 전체를 장악하는 초강력 재벌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는 연세대 李斗遠 교수(경제학)의 발언도 인용,보도했다.이와 함께 아시아자동차가 광주시 경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광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金대통령에게 특히 예민한 과제라고지적하고 “기아는 포드로부터 약간의 지원만 받으면 기업의 독자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이어 “포드의 지분확대는 해외투자가들에게 한국시장의 개방준비가 됐다는 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아측의 주장을 실었다.현대의 기아인수 움직임과 관련,“현대는 기아인수와 관련해 포드와 삼성의 모두를 저지하기로 결정한 듯 보인다”며 “현대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점유율이 커지는 것도,삼성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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