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산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맥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코나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50
  • 재경위 언론세무조사 공방

    25일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정치적 외압에 초점을 맞췄다.그러나 여당의원들은 “조세권에 예외는 없다”며 야당측 주장을 전략적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여야의원들과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과 주요 쟁점에 대한 질의,답변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정치 배후설. ■여권의 언론 문건대로 세무조사가 진행됐다.뒷 배경에누가 있지 않느냐(한나라당 정의화의원) 조사결과를 발표하기 직전 보도자료를 가지고 재경장관에게 설명한 게 전부이며 청와대에서 직원을 보냈길래 보도자료를 줬을 뿐이다.조세 정의차원에서 이번 일이 이뤄졌다.정치권에서 ‘세금을 조금 깎아줄 수 있겠느냐’는 전화가 온 적은 있어도 다른 외압은 없었다. ■청와대-언론사간의 타협설이 나돌고 있다(한나라당 김동욱의원) 내가 국세청장으로 있는 한 어떤 경우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조사에 관한한 (상부기관이나 청와대에)보고한 적 없다.정치와는 관계없다. ◆ 과도한 추징액. ■추징액을 부풀려 언론사가 파산하는 것 아닌가(한나라당나오연의원) 추징액은 청장이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수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언론사가 100억원대를 기준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5,056억원의 세금은 하등의 문제가 없으며 언론사들이 자산과외형을 제대로 조치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무가지 살포는 관행인데,과세를 해도 되나(〃) 96년 신문업계 자율에 의해 20% 이내의 무가지 살포를 결의한 적이 있다.공정위도 이를 근거로 고시를 낸 적이 있다.스스로 안하겠다고 했고,공정위 고시도 있었기 때문에 관행으로 볼 수 없다.국세청도 과징을 예고했었다.만약 세법 그대로 적용된다면 3∼4%만 인정되나,이번에는 20%를 기준으로 했다. ◆ 무차별 계좌추적. ■언론사 간부에 대한 계좌추적은 너무한 것이 아니냐(한나라당 정의화의원) 밝힐 수는 없지만,추적 당한 사람은왜 당했는지 알 것이다. ■일반기자 계좌도 추적했나(민주당 박주선의원) 없다.임원에 대해서는 대주주의 자금흐름을 쫓다보니 추적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탈세 외에 사내자금 횡령,배임 등의 비리도 적발됐다. ◆ 자료공개. ■23개 언론사에 조사결과가 모두 통보됐나(민주당 강운태의원) 7개사는 아직 안했다.검칙조사가 종결돼야 통지를할 수 있다.절차상의 문제다. ■7개사는 조세 포탈범으로 고발할 가능성이 있는가(한나라당 손학규의원) 그런 점도 있다. ■이번 조사는 기획조사가 아니냐(한나라당 임태희의원)기획조사라 할 수 있다.지난해 12월 일부 언론사에 대해투서·진정 등이 있어 서면·현상분석 등을 했는데,조사를안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내사도 했는데 여러 문제가 드러났고,형평성 등의 문제로 전면 확대 실시한 것이다. ■조사결과를 밝힐 수 없다면 과세총량은 왜 공개했나.전례가 있나.특정업종에 대해 이처럼 일제 조사를 한 적도있나(〃) 전례는 많다.또 특정 업종에 속하는 일정기준 이상의 모든 기업에 대해 조사를 한 적도 있다.석유업자·러브호텔 운영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지운기자 jj@
  • 조양상선·남북수산 법정관리 개시 결정

    서울지법 파산1부(부장 卞東杰)는 24일 조양상선과 남북수산에 대해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리고 관리인으로 기업가출신 배순,김용문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 관리인이 다음달 13일까지 채권신고를 받아 채권을 정리하면법원은 8월15일까지 조사위원들로부터 보고서를 받은 뒤 기업 계속가치와 청산가치를 비교,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하게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주택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 나온다

    정부와 대한주택보증은 이달 중 국민주택기금과 채권금융기관에서 1조8,400억원의 신규 출자금이 주택보증에 투입됨에 따라 그동안 미비했던 주택보증제도를 개선·보완키로 했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제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업체의 숨통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주택품질보증제와 조합주택·주상복합아파트·주거형 오피스텔등을 보증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입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건설업체의 금융차입을 주택보증이 보증해주는 제도다. 해당사업의 차입금은 주택보증이 전액 관리한다는 점에서주택보증의 부실 원인이었던 대출보증과 다르다.보증수수료는 전체 사업비의 1∼1.5%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주택보증은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주택산업연구원에 맡긴 상태다.건교부와 주택보증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해당사업의 수익성과 건설업체의 신용등급 등 보증대상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하자·보수보증을 대신할 선진국형 품질보증제도다.하자·보수보증은 준공(사용검사) 후 10년간 전체 사업비의 3% 범위에서만 주택보증이 보증하도록 돼 있다.준공 후 중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공사가 살아 있으면 시공사가 책임지지만 시공사가 부도를 내거나파산한 경우라면 입주자들이 피해를 보상받을 길이 없다. 반면 주택품질보증제도는 준공 후 10년간 주택보증이 건축비의 100% 범위에서 책임을 진다. 하반기부터 보증대상이 기존 일반분양 및임대아파트뿐 아니라 조합주택·주상복합아파트·주거형오피스텔 등으로 확대된다. 건교부와 주택보증이 주택산업연구원에 의뢰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조합주택의 경우 의무적으로 분양보증 대상에 포함되고 주상복합아파트는 임의적으로 시공보증대상에 포함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대한포럼] 활로찾은 금강산 관광사업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는 20일 금강산 관광사업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양사는 금강산 사업뿐만아니라 북한 관광사업을 전담할 별도 법인도 설립키로 함으로써 중단위기에 처한 금강산 관광사업이 활로를 찾게 됐다. 또 앞으로 금강산 육로관광과 백두산, 묘향산, 칠보산과개성관광도 함께 추진하게 됨으로써 북한관광의 길을 열어놓았다. 한국관광공사의 금강산 관광사업 참여를 두고 그동안 정·경분리 원칙을 내세워 온 정부가 민간기업의 사업에 공기업을 끌어들여 국민세금을 투입한다는 일부의 부정적 시각이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정부가 여론의 역풍을 무릅쓰고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의 참여를 결정한 데는 크게 두가지측면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첫째,현대의 자금난과 관광객 감소로 중단위기에 처한 금강산 관광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처방이다.좌초위기에 처한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회생시키려는 고육책으로 볼 수 있다.관광공사는현대아산이 지난 8일 북측과 맺은 육로관광,특구지정, 대가조정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담보하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북한이 육로관광 허용과 함께 금강산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할 경우 금강산 관광사업의 수익성 제고는 확실히 보장될 것이다. 더욱이 현대아산이 당장 이달 말까지 연체된 대북지불금 2,2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자금확보가 안되면 금강산관광사업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이런 점을 감안할때 관광공사의 사업참여는 시의적절한 선택으로 이해된다.현대와 북측이 합의한 육로관광의 경우도 육로가 개설되어 관광이 활성화될 때까지 현대가 독자적인 능력으로 사업을 유지해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될 경우 육로 개설 등 모처럼 이루어진 합의자체가 이행되기 어려운 상황을 맞으면서금강산 관광사업 자체가 파산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의 컨소시엄 구성은 사업추진체계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능력있는 제3기업의 참여와 금융권 융자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특히 우리국민 80%이상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추진과정에서 다소의 문제가 있으나,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관광자체는 계속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그런만큼 문제해결을 현대에게만 맡겨 놓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일이다.관광공사의 참여로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현대의 대북경협 협상과 관광공사의 관광분야 노하우가 접목됨으로써 금강산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다.올해 들어남북관계가 소강국면을 맞고 있는 데는 북·미관계 중단과함께 금강산 관광사업의 파행운영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분석이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 지난 199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3억5,60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이는북한 경제구조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막대한 고수입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금강산 관광사업의 파행운영이 남북관계에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금강산사업의 정상적 운영은 남북관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단된 남북당국간 대화를 재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현실적 배경에서 볼 때 관광공사의 참여는 금강산관광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본격적인 북한관광시대를 여는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이같은 맥락에서 현대와 관광공사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적 과제는 육로관광을 조속히 실현시켜 사업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일이다.북한도 금강산 관광사업이 명실상부한 통일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한다. 금강산사업은 남북교류협력 의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준 통일사업이라는 점에서 통일이 실현될 때까지 차질없이진행돼야 할 것이다. 장청수 객원논설위원 csj@
  • 언론사 과징금 부과/ 중앙언론사 반응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사의 부당내부거래 조사 결과를 발표한 21일 각 중앙언론사들은 언론계의 불가피한 관행이거나,IMF사태 이후의 특수상황에서 벌어진 일을 지적한 것으로 앞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날 공정위 발표내용에 대해 해명자료를냈다. 조선일보는 “조광출판인쇄의 인쇄단가를 높게 잡았다고했으나,제주일보의 단가가 더 높은데도 단가산정에서 제외했다”고 반박하고 “디지틀조선이 디지틀조선애드의 전광판 사용료를 받지 않은 것을 지적했으나 이는 디지틀조선애드가 공동주주의 파산으로 문을 닫을 지경이어서 채권 회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동아일보는 “동아종합인쇄에 5,195만원을 지원했다고 판정했으나,동아종합인쇄는 동아일보와 소년동아일보만 위탁하는 회사인데다 실질적인 자금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고말했다. 중앙일보는 “계열사에 대한 무료광고가 부당지원행위라는지적이 있었으나 이는 신문제작 공정의 특성상 ‘지면 채우기용’ 광고로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경향신문,문화일보,한국일보 등도 “공정위의 발표를 수긍할 수 없다” “이의신청과 집행정지신청 등 법적 대응에나서겠다”는 등의 의견을 표명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씨줄날줄]Ⅰ-타워

    개인과 기업이 파산에 직면하는 이유를 보면 대개 일상경비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은 흥미롭다.월급쟁이가 음식과옷에 낭비해서 파산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여자 밝히며외도하다가 재산을 탕진하거나 도박·증권·부동산에 손대다 망하는 것이다.기업 역시 본업보다는 설비,부동산과 주식 투자 실패로 위기를 맞는다.‘장기적으로 잘해보자고나섰다가 단명을 재촉하는’ 아이러니를 빚는 것이다. 부동산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기업들이 앉아서 돈버는 수단이었다.은행돈을 빌려 빌딩과 땅을 사놓으면 값이 올라간다.임대료로 대출금의 은행이자를 내고도 남는다.이른바남의 돈을 빌려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지렛대(레버리지)효과’가 작용했다.그래서 모 재벌 계열회사는 수년에 한번씩 이사갔다.먼저 모회사 건물에 임대해있다가 모회사가건물을 사는 데 빌려쓴 대출금을 임대료로 거의 갚을 때가 되면 이 계열사는 다른 건물로 사무실을 옮긴다.재벌의또다른 부동산 확장 투자전략이다.이런 전략이 된서리를맞게 된 것은 외환위기 이후 집과 땅값 하락 때문이다.남의 돈을 빌려 사놓은 부동산은 처치 곤란으로 회사의 목줄을 죈다.본사 건물까지 팔아야 회사가 겨우 연명할 수 있는 사태가 왔다. 엊그제 국내 최대의 서울 역삼동 I타워빌딩이 미국 투자회사에 6,632억원에 매각됐다.여의도 63빌딩보다 연면적이큰 국내 최대 업무용 건물이라고 한다.5,000억원 이상 투자해 ‘한국을 대표하는’ 빌딩으로 지었으나 결국 외국인에게 팔려나가는 것을 보는 심정은 왠지 우울하다.I타워뿐만 아니다.이밖에 서울 장안의 거대 빌딩이 지난 3년간 18개나 팔렸다.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빌딩과 무주리조트도조만간 외국인 손에 넘어간다고 한다. 지난 1989년 미국의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인 뉴욕 록펠러센터를 일본 미쓰비시가 매입할 때 ‘미국 혼이 팔려나간다’고 떠들썩했던 것이 기억난다.미쓰비시가 록펠러센터 운영을 잘못해 7년 뒤 다시 미국 투자자에 넘겼지만 과연 국내 투자자들이 외국인들에게 잇따라 팔려간 거대 건물을 되찾을 수 있을까.미국인들은 록펠러센터가 팔릴 때‘자존심의 손상’을 느꼈지만 한국인들은 한국의심장부에 있는 빌딩들이 팔려나가는데도 별 반응이 없다.침묵과둔감성이 절망과 피로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해서 괜히 섬??하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구조조정법안 공청회 논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崔燉雄 의원)는 19일 정부와여야 3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안에 대한공청회를 열었다.이날 법안제정에 따른 관치금융 조장,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도산 3법과의 관계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공청회에는 김석중(金奭中) 전경련 상무와 김일섭(金一燮)회계연구원장, 민병균(閔丙均) 자유기업원장,이동걸(李東傑)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형하(李亨夏) 서울지법 파산부 부장판사,최경환(崔炅煥)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민병균 자유기업원장은 “법안통과시 관치금융의 폐해에 허덕이게 될 것”이라며 법안에 강력히 반대해 눈길을 끌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김석중 상무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법제화보다는 현행 공시 및 회계감사제도를 보다 엄정히 집행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반대의견을 내놓았다.이에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은 “현행 제도로는 미흡한부분이 많다”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 스스로 보다더 투명하고 내실있는 사전적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반박했다. 한나라당 박종근(朴鍾根) 의원도 “기업의 집행부와 감사위원회,회계법인의 책임을 분명히 밝혀줌으로써회계장부가 애매모호해지는 것을 막자는데 취지가 있다”고맞섰다. ■관치금융 민병균 원장은 “구조조정법이 시행된다면 금융산업은 제 기능을 찾기보다는 관치금융의 폐해에 허덕이게될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민영화를 강하게 주장했다.이형하 부장판사도 “법안은 관치금융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반면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은 금융기관의 본래 업무인 신용평가기준 등을 명백히 한다는 점에서 관치금융을 막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또 현재 경제위기라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시장원리에만 맡기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도산3법 김일섭 원장은 “도산3법에 의한 기업의 구조조정과 퇴출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도산3법의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강운태 의원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은 회사정리절차에 가기 전에 회사금융기관이 규율에 따라 구조조정을 하자는 취지라는점에서 도산3법 이전에 적용되는 법”이라고 공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無籍차량’ 4만대 도심질주

    실제 운전자와 등록 명부상 소유주가 다른 '무적(無籍)차량'이 대거 거리를 질주,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 흔히 '대포차량'으로 불리는 이들 무적차량들은 실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 범죄에 쉽게 이용되는가 하면 장기간 세금도 내지 않는다. 게다가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아 사고를 냈을 경우 피해자들이 보험혜택도 받지 못한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추정하는 서울시내의 무적차량은 4만대 가량. 부도 파산된 기업 소유의 차량을 마구 인수한 채권자나 종업원 등 개인이 지난 2~3년간 크게 늘면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파산 기업의 차량을 소유한 개인들은 차를 몰고 다니지만 명의가 파산한 회사나 다른 사람으로 돼있는 점을 악용, 대부분 세금 납부나 보험료 불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회 이상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 있는 장기체납 차량이 서울에서만 법인차 3만900여대, 개인차량 3만7,900여대 등 모두 6만8,000여대에 이른다””면서 “”몰래 폐차 처분된 것을 제외한 4만여대 이상은 명의상 주인과 실제 소유자가 다른 경우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선 파산, 부도, 주민등록 말소 등의 이유로 납세의무자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세금 부과를 철회하고 있지만 명부상 주인과 실제 몰고 다니는 소유주가 달라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들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고발 및 공매 등 체납처분을 적극적으로 벌이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실적이 저조해 무적차량에 대한 단속은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자동차 번호판 일제갱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중이다. 이석우기자
  • 자산유동화 전문회사 설립

    서울보증보험은 다음주중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미국계 투자회사인 GE캐피탈과 협약을 맺고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와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5일밝혔다.서울보증보험은 새로 설립될 SPC에 부실채권 1조여원을 3,021억원에 매각하고 AMC 운영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SPC에 매각할 부실채권들은 법정관리,화의 및 파산법인들의 채권들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부실 징후기업 정리 돌입

    앞으로 채권 금융기관은 채권단협의회 참여가 의무화된다. 채권단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는 금융기관은 갖고 있는 채권을 시가로 팔아야 한다. 채권단협의회가 1∼3개월 안에 정상화 계획에 합의하지 못하면 부실징후기업은 법정관리 또는 파산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한나라당 박종근(朴鍾根)·자민련안대륜(安大崙) 의원은 14일 부실징후 기업정리를 가속화하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손실을 분담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는사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 상정되며 통과되면 향후 5년 동안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채권단 협의회는 주채권은행 또는 전체 금융기관 채권액의4분의 1 이상 발의로 소집되며 소집 후 1개월간(자산실사 때는 3개월) 해당기업에 대한 채권행사가 유예된다. 채권단 협의회에는 모든 채권 금융기관이 참여해야 하며 협의회 의결에 반대하는 채권금융기관은 협의회에 채권을 시가로 사들여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협의회에 참여한 금융기관이 의결사항을 위반하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신규로 자금을 지원하면 다른 금융기관 채권보다 우선해서 변제받을 수 있다.채권금융기관 임직원은 협의회 의결사항을 이행하는 데 따른 책임을 면제받는다.협의회에서 협약이 부결될 경우 주채권은행은 해당기업을 법정관리 및 화의에 넣거나 곧바로 퇴출시킬 수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구조조정 촉진법안 내용/ 채권단協 의사결정 ‘룰’정해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은 채권단 내부의 이견으로 구조조정작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채권단 협의회의 의사결정 방식을 법제화 하는 것이다. 최근 현대건설과 하이닉스 반도체의 경우 손실분담을 둘러싸고 은행과 투신권 사이에 이견조정이 안돼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다.따라서 채권단의 활동에 법적 근거를 만들어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부실징후 기업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현재 채권단의 자율협약 형식인 구조조정의 틀에 법적인 강제성과 투명성을 주게 된다. [왜 만드나] 채권 금융기관이 시장원리에 따라 제때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게 상시구조조정 시스템이다.하지만 채권금융기관간 이해관계가 달라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고 때를 놓쳐 구조조정의 비용이 커지거나 아예 기회를 잃는 결과가 빚어지고 있다. 특히 제2금융권은 손실분담을 하지 않으면서 무임승차하려는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기도 하다.따라서 모든 채권기관이 손실 공동분담의 원칙아래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구조조정의 룰’을 법으로 정하는 것이다. [무임승차는 안된다] 채권 금융기관은 그동안 협의회 참여를 선택할 수 있었다.이는 채권기관간에 공평한 손실분담이 이뤄지지 않게 하는 요인이다.앞으로는 모든 채권기관의 협의회 참여를 의무화 함으로써 무임승차를 법으로 막기로 한 것이다.정부 관계자는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고 기업의 정상화를 기다렸다가 자신의 채권만을 회수하려는 경향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라고 말했다.만일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금융기관은 협의회에 채권을 시가로 사달라고 요청할 수있다. 협의회 측에서는 시가로 할인해서 채권을 사들여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채권행사의 유예가 사법부의 결정이 아닌 채권 금융기관 협의회의 소집통보로 이뤄지도록 했다는 점에서 재산권 침해 논란의 소지도 있다. [빨라지는 구조조정] 주채권 금융기관이 거래하는 A기업의신용위험을 평가해 부실징후 기업 여부를 가린다.채권단이 A기업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다고 판단하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구성,처리 방향과 방법을 논의한다.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많은 기업은 해산·청산·파산절차 등을 밟게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동아건설 1,723명 일괄해고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동아건설이 1,700여 직원에게 14일자로 일괄해고를 통보했다. 동아건설은 “파산선고와 그에 따른 법적절차로 회사와 직원간 기존의 고용관계가 끊어지게 된다”며 “1,723명의 직원이 14일자로 일괄 해고처리됐다”고 13일 밝혔다.동아건설은 해고처리되는 직원 중 상당수와 재계약,회사가 청산될때까지 고용을 보장하기로 노동조합과 약속했다.
  • 대학교수 투신자살

    13일 오전 3시10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모 빌라 입구앞에서 계명대 신현직(申鉉直·47·공법학과·대구시 달서구 파산동) 교수가 숨져 있는 것을 이 빌라 주민 박모씨(27·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에 따르면 새벽에 귀가하는데 속옷차림의 남자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빌라 입구에 쓰러져 있었다는 것. 신 교수는 숨지기 직전 같은 대학 교수인 부인(47)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정리해 줘”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알려졌다.또 신 교수의 개인 연구실로 사용된 빌라에는 ‘정말 끝낼까.그것만이 답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한편 신 교수는 새대구경북시민회의 사무총장직과 4·13총선 당시 대구총선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는 등 활동을 해왔다. 대구 황경근기자
  • 대한통운 법정관리 개시

    대한통운은 12일 채권단으로부터 회사정리계획안에 대한동의를 거쳐 서울지법 파산부(재판장 卞東杰 부장판사)로부터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통운이 법원에 제출한 정리계획안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주채무 5,469억원중 4,285억원,보증채무 9,192억원중 3,500억원을 각각 갚기로 했다. 또 2,713억원을 채권단으로부터 주당 2만5,000원으로 출자전환 받고 4,163억원은 탕감받기로 했다.자사주 125만주는소각하는 대신 일반주주의 감자 비율은 6:1로 정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10월 동아건설이 퇴출되면서 동아건설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으로 부도를 낸 뒤 다음달인 11월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한통운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총154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앨빈 토플러 ‘지식기반경제 국가전략’ 강연

    “한국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선택을 강요당할 것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가 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지식기반경제의 구현을 위한 국가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주제논문은 지난해 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의뢰한 연구프로젝트 내용이다.SK텔레콤의 협찬(30만달러)으로 이뤄졌다.정보통신부가제1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초청한 토플러 박사는 7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강연내용을 미리 설명했다.그는 논문에서 “선택은 저임금 경제의 종속국가로 남을 것인가,세계경제의 선도국가로 남을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제3의 물결에 있어서 한국이 쫓아갈 검증된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한국실정에 맞는 전략적 모델을 구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아울러 “지식기반 경제에 진입한 이후에도 과거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재벌기업들이 국가경쟁력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저수익의 제품과 서비스를 양산하는 공기업만이 생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음은토플러 박사의 강연요지다. 한국의 금융구조는 취약했다.정부와 재벌의 간섭 때문에 독립적인 자본배분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웠다.한국의 재벌기업은 해외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개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한국의 경제와 사회는 더 더욱 악화일로로 치달을 것이다. 일부 경제학자와 경영학자는 닷컴기업과 하이테크산업의 붕괴로 시작된 세계 금융시장의 동요사태를 보고 ‘신경제는종료됐거나 신경제란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신경제가 종료됐다고 말하는 것은 1800년대 초에 영국 맨체스터 소재 일부 섬유회사가 파산하자산업혁명이 종료됐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e커머스는 죽지 않았으며 향후 커머스+E로 발전할 것이다. 닷컴기업의 고전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연구가 실패했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그러나 수많은 커머스+E업체는 파산되지 않고 살아남았으며 조용히 사업을키워가고있다.미국에서 커머스+E업체는 온라인 화훼업체,온라인 보석상,장신구 판매자,부동산업체,기타 서비스업체를 포함한다. 한국에서는 정부가 재벌기업들과 함께 전자상거래 부문에많은 투자를 했다.이것이 사이버 시장에서의 재벌의 입지를공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자동차,종이,화학,식품,의료등 산업부문에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하는 신생기업은 관련업계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예상보다 훨씬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모든 기업은 커머스+E모델 성공이 입증될 때에는 공격적으로 시장진출을 준비해야 한다. 디지털시대의 첫 걸음으로 한국은 정보격차를 넘으려는 노력과 동시에 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한국은 정보화 기반 구축에서 가장 인상적이고도 성공적인 투자효과를얻은 국가이다.그러나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은 여타 선진국들과 비교해 2∼3년 정도 뒤처진 것으로 추정되며,광통신 네트워크의 핵심기술에서는 차이가 현저하다.반면 이동인터넷 통신분야에서의 차이는 1∼2년 정도로 추정된다.물리적 하부구조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전후 일본의 제2의 물결 경제는 아주 활발하게 이뤄져 효과가 대단했다.그러나 미국이 안이한 태도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처럼,일본 역시 성공에 안주했다.일본은 제2의 물결에서 제3의 물결 경제로 이전해가는 도중에 멈춰버렸다. 현재 중요한 과제는 정보통신기술을 경제 각 분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인터넷과 새로운 통신서비스의 활용을 광범위하게 확산시키는 것 역시 국익을 창출하는 길이 될 것이다. 한국은 생물공학관련 기술과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수출국이자,사용국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지니고 있다.한국 정부는 생물공학을 21세기 주요 산업으로지정했다. 그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의하면 한국의 생물공학은 순수연구분야,응용연구분야,기술의 상업화 사이에 상당한괴리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대부분 한국의 생산기술은 해외로부터 수입된 것이고,주요 화학·식료품 산업에서생물공학의 기여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생물공학부문의 역량을 2007년까지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는 발효기술,항생제,진단,유전자 변형재배 등의 영역에서 성공과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 최근까지 한국인들은 금융 및 산업자산들의 소유권이 외국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서비스나 벤처부분에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가 보다 더 완화돼야 한다.누가 인프라를 소유하느냐 하는 문제는 해당국에 돌아가는혜택에 비하면 그리 대단치 않을 수도 있다.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한국은 선진기술을 조기에 채택해야 한다.중소기업을 제3의 물결에 합류시켜야 한다. 한국의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저수익의 제품과 서비스,저임금의 직종을 양산하는 공기업만 생존하게 될 것이다.미래는 ‘사람’이다.신경제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업종의 종사자들이 활동하게 된다.한국 기술자들은 해외에서 유혹을 받고 있다.최근 서구기업의 인력모집담당자들은 연세대를 포함한 아시아 최고 대학의 학생들을타깃으로 삼기 시작했다.한국의 학교들은 어린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보다 큰 다양성을 갖고 살아갈 수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북한은 열악한 경제·사회적인 여건들로 인해 개혁과 개방의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열악한 여건들은 오히려 군사 쿠데타,내전 또는 다른 형태의 불안정을 야기할 수도 있다.한국경제가 하강하게 되면 양국간 화합을 위협하거나 더디게 할 수 있다.농업사회인 북한과 탈농업 산업구조인 남한이 통합을 이룰 수 있으나 그 경우 독일보다 더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남한을 비롯한 외부로부터의 북한투자는 남북한 격차를 줄여줄 것이며 화해,장기적으로는 보다 원활한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식기반 경제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모든 경제사회 제도에서 개개인의 혁신을 억압하는 관료적 조직과 정보시스템,권위적 구조를 제거해야 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제55회 토니상 시상식

    [뉴욕 연합] 브로드웨이 최고의 흥행작 ‘더 프로듀서스’(The Producers)가 3일(현지시간)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55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12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기록을 세웠다. 전에는 1964년에 무대에 올려진 ‘헬로,돌리!’(Hello,Dolly)의 10개 부문 석권이 최고기록이었다. 1968년에 제작된 멜 브룩스의 코미디 영화를 뮤지컬로 제작한 프로듀서스는 뮤지컬 작품상과 각본상,작곡상,남우주연상,남·여 조연상,무대디자인상,의상디자인상,안무상,연출상,관현악 편곡상 등 뮤지컬 부문에서 사실상 모든 상을휩쓸었다. 프로듀서스는 파산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제작자가 후원자들의 돈을 떼어먹기 위해 3류 배우와 감독으로 실패할 것이 뻔한 ‘히틀러의 봄’이란 엉터리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지만 예상과 달리 공전의 히트를 한다는 내용으로, 영화와 똑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뮤지컬 작품상 ‘프로듀서스’ ▲연극 작품상 ‘프루프’ ▲리바이벌 연극상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리바이벌 뮤지컬상‘42번가’ ▲연극 부문 연출상 대니얼 셜리번(프루프) ▲뮤지컬 부문 연출상 수전 스트로먼(프로듀서스) ▲작곡상 멜 브룩스(프로듀서스) ▲각본상 멜 브룩스-토머스 미헌(프로듀서스) ▲안무상 수전 스트로먼(프로듀서스) ▲뮤지컬 남우주연상 네이선 레인(프로듀서스) ▲뮤지컬 여우주연상 크리스틴 에버솔(42번가) ▲연극 남우주연상 리처드 이스턴(더 인벤션 오브 러브) ▲연극 여우주연상메리-루이스 파커(프루프)
  • 월드컵/ 문동후 조직위 사무총장 인터뷰

    지난해 말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 사무총장을 맡아 6개월간 실무를 총지휘해 온 문동후 사무총장은 “너무바빠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며 “여러가지 어려움이많지만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동후 사무총장은 LOC(개최국조직위원회) 서플라이어계약 난항, 캐릭터 상품 판매 지연 등에 대해서 “모든 것이순조롭게 잘 해결될 것”이라며 “실무 책임자로서 최선을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개막 1년전인데 열기가 생각보다 저조한 것 아닌가. 그래서 나름대로 홍보계획을 마련했다.D-365일을 계기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려고 계획하고 있다.우선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가 좋은 기회라고 판단,많은 이벤트를 하려고 한다. ◆월드컵 대회때 숙박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있는데. 숙소는 FIFA패밀리를 위한 것과 일반관광객을 위한 것으로나누는데 FIFA패밀리가 묵을 2만1,00실은 이미 확보됐다.일반관광객을 위해 9만5,000실을 확보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파산이 선언된 ISL문제와 관련해조직위원회의 어려움은없는가. 문제는 없다.ISL이 공급하게 돼 있는 대회물자,공식포스터등이 조금 지연될 수는 있다.또 ISL이 컴퓨터 솔루션까지 맡게 돼 있는데 이 또한 늦어질 수 있지만 그다지 큰 문제는아니다. ◆국내 스폰서인 LOC서플라이어 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최대 6개 업체와 계약할 수 있는데 2개 업체와 계약했다.현재 다른 몇 개 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얼마 있지 않아한 두개 업체와는 계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명예홍보위원을 선정해 놓았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명예홍보위원은 각종 홍보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위촉을 해놓았는데 지금까지는 이들을 활용할 뚜렷한 계기가 없었다. 앞으로는 많이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또 위원을 추가로선임해 상황에 따라 활용할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신인섭 한림대 교수 ‘박카스 40년 신화’ 해부

    단일상품으로서 지난 40년간 업계 1위를 고수해온 박카스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하루 평균 48개의 기업이 생겨나고33개의 기업이 파산할 정도로 우리의 경영환경은 부침이 심하다.그런 속에서도 동아제약은 70년의 장구한 역사를 일궈왔다.그 한복판에 자양강장제 드링크 박카스가 있다.지난 61년 태어나 올해로 꼭 40년. 제약업계에서는 박카스를 하나의 신화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박카스는 발매 3년만인 64년 자양강장제 드링크류의 정상에 올랐다.그 덕분에 동아제약은 67년 제약업계 1위를 기록했고 오늘날까지 매출액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 63년 1년에 142만병이팔렸던 박카스는 지난해 모두 7억병이 팔렸다. 하루 193만병꼴로 팔린 셈이다.이런 박카스의 성공신화를 연구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박카스 40년-그 신화와 광고이야기’(나남출판).지금까지국내에서 출판된 경제경영서가 대부분 해외사례 소개 등에그친 것과 달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특정상품 하나를 골라 집중해부함으로써 교훈과 재미를 함께 준다. 저자는 오늘날‘국민 드링크’로 자리매김한 박카스의 성공비결이 무엇보다 ‘광고’였다고 주장한다.따라서 책을보다보면 우리 광고의 태동기인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광고의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다.저자는 신인섭 한림대 언론정보학 객원교수. 책에는 시대조류에 따라 변모해온 우리 광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각종 희귀한 자료들이 담겨 있다.60년대 중반,1인당국민소득이 100달러이던 시대, ‘전화기 임대’‘레지급구월수 만원이상’이라는 줄광고를 통해 가난했던 우리네 살림살이를 엿볼 수 있다. 59년 4월,MBC라디오 부산방송국이 국내 최초로 CM방송을 할당시 스폰서이던 시대복장,조선맥주, 조선방직, 흥아타이어등 유력회사들이 상업광고 효과에 의문을 품고 방송중단을요구한 일화,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CBS에서 CM방송이 나가자 “주여! 상업방송을 금지시켜 주옵소서”라며 예배시간에 기도하던 이야기 등 웃지못할 에피소드들도 나온다. 박카스가 오늘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정제에서앰플제로,그리고 드링크제로 바꾸는 등 변화기류를 정확히읽어 능동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보다 결정적인성공의 원동력은 자본주의의 꽃인 광고에 있다.‘제품을 지나치게 부각시키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내용,그러면서도 제품의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높여줄 수 있는 광고’. 추상적이다 못해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광고전략은 한국 방송광고사상 가장 성공한 광고캠페인으로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떤가?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 뿐”“오늘보다 소중한 내일이 있기에,그 날의 피로는 그 날에 푼다”“젊음! 지킬 것은 지킨다” 박카스가 남긴 명카피들이다. 이 카피들은 특히 휴전선 155마일을 지키는,국방의 의무를짊어진 젊은이들에게 큰 호소력을 가졌다.동아제약 초대 광고팀을 이끌었던 유충식 현 사장은 “박카스의 신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으로 일궈진 것”이라면서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의 광고카피가 바로 박카스의 장수 비결”이라고 말한다. 김종면기자 jmkim@
  • 파산 3개건설사 市발주공사 도급지분 조정·주간社 변경

    서울시는 동아·우성·해람건설 등 시 발주공사를 맡은 3개사의 도급지분을 조정하거나 주간건설사를 변경하는 등파산선고를 받거나 가압류로 정상 공사수행이 불가능한 건설사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양대교 건설공사 등 3건 1,619억6,300만원 규모 공사를 수주,시공해온 동아건설의 경우 가양대교와 이 교량 북단 연결도로 공사지분을 모두 공동시공사인현대건설과 삼성중공업에 넘기도록 조치했다. 또 현재 공정 76%를 보이고 있는 난지도매립지 안정화공사는 한신공영과 법양건설 등으로 지분을 넘겨 공사가 정상추진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람종건이 도급,현재 39%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196억원 규모의 시립미술관 건립공사는 이 회사가 가진지분 51%를 모두 한일건설에 넘기는 방법으로 주간건설사를 변경해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으며 하도급 공사대금 체불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서울시는 그러나 우성건설이 도급한 236억원 규모의 미아1∼정릉4구역간 도로 개설공사의 경우 이 회사가 공사 수주때부터 법정관리중이었으며 하도급 직불제로 체불임금 문제가 없는 점을 감안,연말로 예정된 준공때까지 공사를 계속맡도록 했다. 하지만 동아건설측은 “우리가 계속 현장을 유지해 왔고인력과 장비도 차질없이 수급,공사를 정상 진행할 수 있는데도 서울시가 이미 수주한 공사 지분을 강제로 조정하는것은 부당하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동아건설은 지난 5월 11일자로,우성건설은 지난해 12월 21일자로 파산선고를 받았으며 해람건설은 지난 1월 이후 채권가압류로 정상적인 공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심재억기자
  • 워크아웃 기업의 채무 보증선 기업이 갚아야

    워크아웃 대상 기업이라도 채권단은 빌려준 돈을 받을 수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河光鎬)는 28일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D무역이 발행한 회사채에 대한 보증채무를 파산채권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파산한 K증권사가 H신탁사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피고가 파산채권을 행사해 배당을 받게 되면 원고도 D사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어 결국 D사에 대한 워크아웃 자체가 무력해진다’고 주장하지만 워크아웃 약정의 효력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보증채무의 상환유예에까지 미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조태성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