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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병 논란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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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병반대 네티즌들 국적포기 운동 파문

    “전범 국가의 국민으로 사느니 차라리 무국적자가 되겠습니다.” 한국 이라크반전평화팀의 배상현·임영신씨에 이어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국회의 파병동의안 통과에 항의,국적포기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무정부주의 네티즌들의 모임인 한국 아나키스트 네트워크(anarclan.net) 소속 네티즌 20여명은 반전평화 국제행동의 날인 12일까지 시민과 네티즌들을 상대로 국적 포기각서 서명 운동을 벌인 뒤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서명에는 전위문화창작집단 ‘라라컬트’(raracult.com) 단원 10명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을 처음 제안한 ‘아나클랜’ 관계자는 “현행법상 다른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국적포기 선언은 국가의 진정한 주인은 정치인과 관료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란 사실을 보여주려는 상징적 행동”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파격’ 행동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일반 국민의 정서를 무시한 무책임하고 치기어린 행동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김동노 교수는 “이들의 국적포기 운동은 국가에 대한 저항도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서 사고했던 이전 세대의 눈에는 엄청난 충격”이라면서 “국가의 권위와 영향력이 나날이 축소되는 탈현대적 사회상을 반영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하필이면 왜 666명이냐” 파병 ‘악마의 숫자’ 논란

    “우리 군에 악마의 숫자인 ‘666’의 꼬리표를 붙여야 합니까.” 이라크전의 국군 파병 인원을 놓고 한바탕 ‘악마의 숫자’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일 국회의 파병동의안 통과 이후 국방부가 파병인원을 666명이라고 발표하자 청와대와 국방부 등 인터넷게시판에 ‘악마의 숫자다.’ ‘불길하다.’며 반대 글이 잇따라 올랐다. 국방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가 워낙 논란이 거세지자 3일 오후 파병인원을 673명으로 조정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청와대 게시판에서 아이디 ‘별님’은 “기독교 문화권에서 666은 악의 우두머리를 상징하는 숫자다.가뜩이나 반전여론이 드센 상황에서 해외 반전운동가나 성경학자들은 ‘동방에서 악마의 부대가 온다.’고 조롱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아이디 ‘기독인’은 “한두 명을 빼든지 해서 피하면 될 것을 굳이 666명을 보내 기독교인들의 반발을 사려 하는가.”라고 주장했다. 실제 신약성서 요한계시록엔 666이란 숫자를 ‘불길한 악마의 표지’로 기록하고 있다.한백교회 김진호(42) 목사는 “666이란숫자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악마의 표지’라고 명기된 점은 맞지만 안타까운 것은 파병숫자보다는 혹독한 세계정세에 따른 ‘파병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666명은 건설공병지원단 566명과 의료지원단 100명을 합친 수이며,여기에 다른 의미를 결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하다가 결국 인원수를 늘리는 쪽을 택했다.파병 예정지가 물이 부족한 지역인 점을 감안,샘 파는 기술을 가진 병사 7명을 공병부대에 추가키로 한 것이다.이로써 파병 인원수는 ‘악마의 숫자’ 논란에 떠밀려 하루 만에 673명으로 늘어났다. 유영규기자 whoami@
  • 盧 “2일은 취임후 최악의 날”/KBS사장 문제등 곤욕치러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취임 후 어제가 최악의 날이었던 것 같다.”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취임 40일이 안 된 상황에서 이같이 말한 내막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국정연설에서 국정 청사진 제시라는 당초의 취지에서 벗어나 파병안 처리를 여야 의원들에게 간곡히 부탁하고,서동구 KBS사장 인선 개입 논란까지 해명했으니 마음의 부담감이 크지 않았겠느냐.”고 해석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사개입 않겠다고 해놓고 KBS사장을 추천했던 과정을 국민들에게 다 밝히고,또 서 사장을 교체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심리적 고통이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찬179 반68/ 파병안 反戰시위속 국회 통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전 여론속에 국군의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이 2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관련기사 3면 파병 동의안은 재적의원 270명 가운데 2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표결한 결과 찬성 179,반대 68,기권 9로 가결 처리됐다.공병대를 제외하고 의료지원단만 파견하자는 김경재 의원 수정안은 찬성 44,반대 198,기권 14로 부결처리됐다. 파병동의안 표결에 앞서 여야 8명의 의원이 찬반토론을 벌였다. 이에 따라 국군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 선발대가 이르면 이달 말 이라크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라크전에 투입되는 국군규모는 1개 대대 566명의 건설공병지원단과 100명의 의료지원단 등 모두 666명이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파병돼 미국 및 동맹국군의 기지운영과 진료지원,이라크 전후 복구지원,인도적 구호활동 등을 펴게 된다. 청와대 송경희 대변인은 파병동의안 통과와 관련,“국회의 이번 결정이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분열됐던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투표결과에 대해 “한·미 공조를 다지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익적 관점과 국내외 반전여론을 반영한 결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정당한 투표행위에 대해 낙선운동,지구당사 점거 등 반민주적·반사회적 보복과 위협이 있어선 절대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국정연설을 통해 이라크전 파병 결정과 관련,“명분을 앞세워 한·미 관계를 갈등관계로 몰아가는 것보다 우호관계와 동맹의 도리를 존중해 어려울 때 미국을 돕는 게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길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명분을 중시해온 제가 파병을 결정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전쟁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 한반도에서는 어떤 전쟁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병반대 운동을 펼쳐왔던 시민·사회단체들은 파병결정 취소 헌법소원과 파병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고 내년 총선 낙선운동을 예고,논란이 예상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파병 통과’ 표분석과 전망/ 한나라 81·민주 51% 찬성표

    이라크 파병동의안이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일단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북핵 해결’이라는 한반도 평화전략을 순조롭게 추진해 나갈 여건을 마련했다.다만 파병안을 둘러싼 사회적 찬반 갈등과 이 과정에서 빚어진 지지기반 동요 등의 후유증을 어떻게 치유하느냐의 과제 또한 안게 됐다. ●파병안 가결과 국정운영 우여곡절을 겪기는 했으나 파병안이 가결됨에 따라 노 대통령은 자신이 구상하는 북핵 해법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파병안 가결 직후 청와대측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파병 결정은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상당한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소 불안하던 한·미 관계가 이제 안정된 방향으로 접어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무엇보다 강화된 한·미 관계를 바탕으로 북핵 해결과정에서 우리 목소리를 보다 강하게 낼 수 있게 됐다는 시각이다. 정국운영에 있어서도 노 대통령은 자칫 자신의 통치기반인 여당의 반대로 파병안이 부결되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명분’보다 ‘현실’을 택한 데 대한 반발 여론이 적지 않은 점은 앞으로 노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해 나가는 데 계속 부담으로 남을 전망이다.특히 파병반대의 상당수가 대선 때 노 대통령을 지지했던 세력인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노 대통령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이에 따른 지지기반의 동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파병안 표결 분석 파병안은 출석의원 256명 가운데 70%인 17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10명중 7명이 찬성한 것이다. 파병안이 압도적 표차로 처리된 것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부분 찬성표를 던진 데다 ▲‘유보’입장이던 민주당 의원들이 상당수 찬성쪽으로 돌아선 때문이다.야당으로서는 파병처리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노 대통령의 파병동의안 처리호소를 국정연설을 통해 얻어냄으로써 찬성표를 던질 명분을 얻어냈다.여당내 반전론자들도 두차례에 걸친 반대토론 등을 통해 소기의성과를 거둔 데다 지도부의 설득도 적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했다. 분석 결과 민주당에서는 96명 가운데 51%인 49명이 찬성하고 43명(45%)은 반대표를 던졌다.반면 한나라당은 145명 중 81%인 118명이 찬성표를 던져 대조를 이뤘다.한나라당의 반대는 22표에 불과했다. 민주당의 경우 정대철 대표 등 지도부를 제외하고 신주류 의원 상당수가 반대표를 던진 점이 눈에 띈다.김근태·심재권·김영환 의원 등 재야출신과 송영길·임종석 의원 등 소장파 의원들,이해찬·신계륜·천정배·신기남 의원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다만 추미애·정동영·조순형 의원 등은 찬성에 가담했다.동교동계가 엇갈린 점도 눈길을 모았다.한화갑·김옥두·김홍일 의원 등은 찬성한 반면 이협·설훈·최재승·조재환 의원 등은 반대표를 던졌다.수정안을 낸 김경재 의원과 이훈평 의원은 기권했다. 한나라당의 경우 박희태 대표대행을 비롯한 대다수 중진들은 물론 박진·남경필 의원 등 일부 소장파도 찬성표에 가세했다. 반면 이부영·이성헌·김부겸·서상섭 의원 등 개혁성향의 ‘국민속으로’ 출신 의원과 박종희 대변인 등 수도권 소장파 의원들은 상당부분 반대표를 던졌다. 자민련에서는 김종필 총재와 이인제 권한대행 등 9명의 의원들이 찬성했고 안동선 의원은 반대했다.박관용 국회의장은 찬성표를 던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참전 자원병 뽑습니다” “구호 봉사자 뽑습니다”/ 보수·반전단체 여론몰이 모집 경쟁

    “정부가 보내지 않으면 우리가 자원해 전투에 참가합시다.”“이라크 현지로 직접 가서 피해 주민들을 구호합시다.” 이라크 파병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보수·반전 단체가 각각 ‘시민 참전자원병’과 ‘구호 자원봉사자’를 경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한쪽에서는 미군을 돕기 위해 ‘총’을,다른 한쪽에서는 이라크인을 지원하기 위해 ‘식량’과 ‘의약품’을 들고 전장으로 나설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민참전이나 대규모 현지 자원봉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때문에 이들의 주장은 파병 찬반 논란을 둘러싼 기세잡기와 여론몰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한 6·25참전 부사관연맹’은 지난 25일부터 ‘이라크전쟁 미군 지원을 위한 민간 자원병’을 공개적으로 모으고 있다.지금껏 전국에서 30여명이 신청했다. 신청서에는 ‘신병에 어떠한 위해가 닥쳐 오거나 생명을 잃는 경우에도 국가나 연맹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다.’는 각서가 포함돼 있다.최종태(75) 회장은 “포로감시나 후방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만간 주한 미대사관 등에 수송수단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시민연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박모씨 등 3명이 ‘민병대 100명 모집’이란 글을 올리자 50여명이 자원했다.박씨는 “국방부와 미대사관 등에 파병참가요청서를 낼 계획이지만 국내법상 어렵다면 우리끼리 독자적으로 참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라크 난민을 상대로 긴급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월드비전’ 등 반전·평화단체에는 “전장에서 이라크 난민을 돕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이라크인을 구호하고 싶으니 방법을 가르쳐 달라.”는 신청과 문의가 하루 10여건씩 몰리고 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국내외 한국인들이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있다.”면서 “전쟁 추이에 따라 민간자원봉사단을 이라크 현지 구호팀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사이버 주간뉴스

    ●축구부 화재 참사에 애도 물결 합숙소 화재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24명이 숨지거나 다치자 이를 위로하는 글로 인터넷이 뒤덮였다. ●베스트 드레서 엄정화 탤런트 겸 가수 엄정화가 27일 한 시상식에서 선보인 섹시한 옷차림이 인기검색어로 떠올랐다. ●이라크전 파병 논란 미국의 이라크 침공 속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정부의 파병방침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제2의 박지윤 파동? 신인 힙합가수 G-Masta가 발표한 노래의 성적인 표현에 대해 ‘예술 대 외설’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음악사이트 유료화될까 음악파일 무료공유사이트인 ‘소리바다’의 유죄 여부가 4월17일 최종 결정된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다른 음악사이트에도 영향이 미칠 지 관심을 보였다. 박지연기자 anne02@
  • 盧 파병안 설득 ‘기로’

    국회의 이라크전 파병안 처리와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역할론’을 놓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신경전이 가속화하고 있다. 야당의 비판을 의식한 청와대는 31일 나름대로 여당 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나라당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이에 따라 당초 2일 노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 직후로 예상됐던 파병 동의안 표결이 3일 이후로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은 자신이 여당의 ‘친노(親盧)파’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 반대하면 진짜 오해산다.’고 얘기했더니 신모,이모,J모 의원 등이 받아들이더라.”고 주장했다.그는 “청와대 정무팀이 단체로 나서 민주당의 반대파 의원들 전원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유 수석과 문학진 정무1비서관이 여의도를 돌며 민주당 의원들과 접촉했으며 최대 10명선까지 찬성쪽으로 돌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지는 않고 있다.다른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전면에 나섰다가 거부될 경우 정말로 리더십 부재 논란이 커질 수 있다.”며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직접 전화설득 작업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노 대통령은 대신 2일 국회 국정연설에서 파병안 찬성을 적극 강조하는 것으로 설득 메시지를 던진다는 계획이다.관계자는 “당초 구상한 연설 내용은 취임식 연설의 연속선상에서 국정운영의 비전을 주로 담을 계획이었으나,절반 이상 분량을 파병안 통과 촉구 내용으로 채우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귀띔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만족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대통령과 가까운 민주당 신주류라는 사람들은 ‘파병에 반대하는 것이 대통령을 돕는 것이다.대통령도 내심으로는 부결되기를 바랄지도 모른다.’는 극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규택 원내총무는 “우리는 2일 파병 동의안 처리에 합의한 사실이 없다.시정연설에 대한 당내 의견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3일 오전이 더 낫다.”며 표결에 조기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심재철 의원도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국회 연설 하나로 설득 노력이 다 됐다고 호도하려 해선 안된다.”며 노 대통령에게 인권위 성명에 대한 유감 표명,여당 설득,파병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노동단체에 대한 설득,낙선운동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 등을 요구했다. ●유보→찬성,반대→? 이런 가운데 파병논란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던 민주당 개혁파 중진의원들의 찬성 대열 합류가 잇따르고 있다.전날 정동영 의원에 이어 이날은 조순형 의원이 성명을 발표,“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았을 경우 대외적 영향과 국가적 손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역시 유보 입장에 있었던 신계륜 의원도 청와대측의 요청을 받고 사실상 찬성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유인태 수석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친노파 의원 상당수가 ‘반대→찬성’으로 바뀌는 조짐은 발견되지 않았다.정동채 의원은 측근에게 “나의 입장은 종교적 신념(가톨릭)에따른 것으로,설득에 좌우될 성질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carlos@
  • 의원들 “어떡해”이번엔 보수단체서 파병 압박

    “내년 총선에서 파병에 반대하는 국회의원을 상대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파병에 찬성하는 국회의원들을 응징하겠다.” 이라크전 파병 문제를 놓고 반전단체와 보수단체가 자기와 생각이 다른 국회의원을 내년 17대 총선에서 낙선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단순히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조직적인 낙선운동을 벌일 태세다. ●보수단체,“우리도 낙선운동”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자유수호협의회,자유시민연대 등 16개 보수우익단체는 29일자 일부 일간지에 ‘반미세력의 낙선운동이 겁난다고?진짜 낙선운동의 쓴맛을 보여주마.’라는 광고를 냈다. 이들은 “국익을 외면한 채 일부 반미세력의 낙선운동 협박에 굴해 파병에 반대한 의원들은 다음 선거에서 낙선의 쓴맛을 각오하라.”면서 “파병 동의안 처리를 연기해 국익에 걸림돌을 자처하고 있는 국회도 더 이상 반미세력의 눈치를 보지 말라.”고 경고했다.또 “북한 핵에는 입을 봉한 세력들의 반전시위는 평화운동이 아닌 반미운동의 연장선”이라면서 “미국이 배신감에 주한미군을철수시키겠다고 하면 어쩔 셈인가.”라고 주장했다. ●반전단체,“국민 심판 받을 것”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 지원연대’ 등 반전단체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파병 찬성 국회의원들에게 항의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이라크 파병안 관련 여야 의원 찬반 현황표’와 ‘찬성의원 전화번호·메일 연락처’까지 올려 놓았다.이들은 네티즌이 국회의원에게 항의메일을 보내면 자동으로 첨부되도록 만든 ‘편지’글에서 “국민 모두가 당신의 선택을 보고 있다.”면서 “파병에 찬성한다면 2004년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지금까지 1300여명이 파병에 찬성하는 의원에게 항의메일을 보냈다. ●국회 홈페이지 게시판도 가열 낙선운동을 앞세운 파병 찬반 논란은 연일 국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네티즌 ‘영호’는 “미국은 6·25 때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렸다.”면서 “파병에 반대하는 의원은 낙선시키겠다.”고 적었다.‘창준안’은 “파병에 찬성하는 의원은 낙선시킨다니까 무서워서 파병 반대로 생각이바뀌었나.”라고 꼬집었다. 반면 네티즌 ‘국민’은 “파병안에 찬성한 의원에게는 다음 선거에서 국민을 대표하지 못한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하은경’은 “파병에 찬성하는 의원은 자기 자식들부터 파병해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민주주의의 본질 중시해야 파병안에 대한 국회의원의 찬반의사 표명이 낙선운동으로까지 비화되자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생각이 다르다고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명했다.아무리 명분을 갖춘 주장이라도 현행 법이나 민주주의의 원칙과 상충되는 낙선운동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정치개혁을 명분으로 내건 총선시민연대의 국회의원 낙천·낙선운동이 대법원의 유죄확정을 받은 점을 상기시켰다.당시 법원은 “동기나 목적에 정당성이 있더라도,가두시위나 피케팅 등 실정법을 어긴 행동까지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헌법재판소도 2001년 8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의 낙선운동 금지조항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이영표기자tomcat@
  • [사설] 북핵 해결, 한국이 주도할 때

    미 워싱턴에서 있은 한·미 첫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군사적 아닌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최근의 한·미 두 나라 대통령의 전화 접촉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지만,‘다음은 북한’이라는 국내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진정시켜 일단은 다행스럽다.하지만 미국측은 어떤 구체적 해법도 내놓지 않아 외교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정부가 논란을 감수하고 이라크전 파병이라는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한 일종의 화답 차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북핵은 이라크전에 가려 일시 ‘잠수 상태’에 있지만 강도를 더해 재연될 수 있는,시급성의 문제다.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한 지 3개월이 지나 국제법상의 효력을 갖는다는 시점이 오는 4월10일이다.북한은 이 때를 노려 이라크전의 상황파악으로 잠시 중단했던 핵시설에 대한 추가 조치를 강행할 수 있어 우려된다.이런 점에서 윤영관 외교장관이 북한의 핵개발 포기가 아니라,현 상태에서의 동결을 전제로 북한을 대화에 끌어들이기 위한 단계별 해법을 제시한 것은 꽤 의미가 있다.비록 다자간 틀 속의 대화 요구이지만 북한측의 입장을 배려한 것이어서 북·미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미국은 그러나 이라크전이 장기화 양상을 띠면서 북핵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 보인다.또 이라크전을 둘러싸고 관계가 소원해진 중국과 러시아를 당장 다자간 틀에 끌어들이는 데도 무리가 뒤따른다.미국은 의도와는 상관 없이 북핵을 당분간 ‘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따라서 현재로선 정부가 먼저 제한적 대북 중유공급 재개 등 실질적 안을 미국에 제시해 호응을 유도하는 것이 차선책일 수 있다.북핵 해결을 미국에만 의존하다간 때를 놓친다.정부가 이젠 정말 나서야 한다.
  • [사설] 파병안 진통 이제는 끝내야

    이라크 파병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끝낼 때가 됐다.나올 만한 이야기는 거의 다 나왔다.신문과 방송,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눈과 귀가 어지러울 만큼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다.국회도 이틀에 걸쳐 전원위원회를 열어 찬반토론을 펼쳤다.이런 상황이다보니 웬만한 사람이면 논쟁의 이유는 무엇이고 배경에는 어떠한 문제가 깔려있는지를 이해할 정도가 됐다.이제는 단순한 공방단계를 지났다.어느 쪽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옳은지를 거듭 고민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시기에 이르렀다고 할 것이다. 어느 이유에서든 논란의 장기화는 경계해야 한다.자칫 소모적 대립과 갈등을 부채질하면서 심각한 국론분열만 야기할 가능성 때문이다.우려해야 할 조짐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지난 주말에 열린 파병반대와 찬성 집회가 대표적이다.엇갈린 주장과 시위 양상이 감정적 대립단계를 넘어 물리적 충돌로까지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여야의원들을 겨냥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는 시민단체 등의 경고도 문제가 많다.낙선운동은 현행법상 불법이라고 헌법재판소와대법원은 확인했다.이를 차치하더라도 의원들의 양심과 소신에 따른 선택을 낙선운동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부당한 압력이라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참여연대가 ‘수도권 공병부대’를 대상으로 발표한 ‘파병거부 호소문’은 오해의 소지가 크다는 점만으로도 경솔했다고 여겨진다.전교조의 ‘반전퀴즈’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파병을 결정한 이후 더욱 거세진 반전 움직임은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본다.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우리는 생각한다.이같은 기조 위에서 국회의 현명한 결정이 내려지기 바란다.정부 역시 동의안 제출 이후에도 ‘전략적 선택’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고민해 왔을 것이다.그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가 새달 2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통해 표출될 것으로 기대한다.혼란과 대립은 이제 끝내야 할 것이다.
  • [시론] 미국과 동맹하려면 파병을

    ‘노사모’ 등이 이라크전을 명분 없는 전쟁이라며 여론압박을 가하자 국회의 파병 결의안 표결이 연기된 데 이어 국가인권위원회까지도 파병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라크전은 유엔의 합법적 승인을 거치지 않은 불법적 전쟁인데다 수십만 명의 생명을 유린할 수 있는 반인도적 전쟁으로 이라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게 반대 이유다. 언뜻 들어보면 한국이 대단히 고매한 명분국가로 격상된 것 같고 그 사활의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를 깨트려도 될 만큼 안보에 자신을 갖게 된 것 같다.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한 데 문제가 있다. 도대체 역사상 어느 전쟁이 명분 있는 전쟁이었고 합법적 전쟁이었는가. 미국의 희생으로 우리가 살아남은 6·25전쟁에 대한 유엔안보리 결의도 완전히 합법적이지는 못했다. 당시 소련의 안보리 불참으로 안보리 결의가 가능했으나 그 자체 법적 문제가 전혀 없지 않았고 소련이 안보리에 복귀한 후에는 소련이 망할 때까지 한반도에 관한 어떤 안보리 결의도 통과될 수 없었다. 유엔 헌장에 규정된 대로 유엔이 직접적으로 무력을 사용했던 적(direct UN action)은 유엔 창설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다.유엔의 승인을 받는 것(UN-authorized action)은 일종의 편법이다. 유엔을 거치지 않고 무력이 사용된 경우는 허다하다.우선 인권과 인도주의를 위해 당연히 유엔이 개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보리의 거부권 때문에 그러지 못하여 유엔을 비켜가게 된다.최근의 실례로는 1999년 코소보 위기에 즈음,나토(NATO)가 단행했던 베오그라드 공습으로 인종청소 등에 의해 수십만 명의 인명을 희생시킨 세르비아 대통령 밀로셰비치의 축출이다. 또 유엔을 통하지 않고 무력을 쓰는 가장 빈번한 케이스는 자위권 발동이다.미국도 이번에 대 이라크 공격의 근거로 세 개의 안보리 결의 이외에 자위권을 꼽았다.후세인에 대한 3월17일자의 최후통첩에서 부시 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에 의한 공격을 받은 후라야만 적에 대응한다고 하는 것은 자위가 아니라 자살”이라고 선언한 것은 바로 선제공격론에 바탕을 둔 전쟁 이유다.미국 본토가 역사상 처음으로 당한 2001년 9월11일의 테러 피격은바로 전쟁 원인이다. 한국이 미국과 동맹을 계속하자면 파병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미국의 전쟁이유와 전쟁원인에 시비가 따르고 나라마다 동정의 강도가 다를 수 있지만 그 안보를 미국에 의지하고 있는 한국만은 달라야 한다. 전쟁은 국가간의 가장 극악한 패싸움이다.그런 싸움에서 동맹은 중간을 허용하지 않는다.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면 보험이 끊기는 것과 마찬가지다.동맹이 전쟁에서 이기도록 도와야만 위급할 때 동맹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고 국제적 발언권이 생긴다. 9·11테러로 바뀌기 시작한 세상이 이번 이라크전으로 엄청난 변화의 요동을 칠 것은 뻔하다.국제석유가격을 포함한 중동정세에 굴곡이 일고 강대국관계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빚어지는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문제로 야기될 분란으로 점철될 탈 이라크전의 추이는 한국이 당면할 도전임에 틀림없다.한국 외교에 과연 얼마만큼의 마진이 붙게 될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노무현 외교는 ‘햇볕’으로 고장난 한·미동맹을 치유하는 호기로 이라크전을 잘활용할 만하다.“한국 역사상 가장 반미적(反美的) 대통령”을 바로 이은 노 대통령은 멍든 한·미동맹을 화끈하게 수리해야 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북한의 핵문제까지 걸린 외교는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무엇이 진정한 국익인지를 헤아리는 데 그 오차범위가 좁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장춘 명지대 초빙교수 외교평론가 ●편집자 주 대한매일 오피니언난은 다양한 의견을 담는 열린 마당입니다.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이라크전 지원 문제와 관련,찬성쪽 견해를 싣는데 이어 다음번 시론은 반대쪽 견해를 실을 예정입니다
  • “파병반대” 전국24곳 집회

    국회 본회의의 파병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등 전국 24곳에서 파병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인터넷에서는 찬반 논란 속에 국군 대신 민간봉사단을 파견하자는 등 다양한 대안이 제기됐다. ●양노총 “찬성의원 낙선운동” 이날 시민·사회단체들은 여의도 국회와 광화문 주변에서 밤늦게까지 집회를 열었다.‘두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은 시민 6만여명의 ‘이라크 파병 반대 서명’을 모아 국회에 제출한 뒤 광화문과 국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6·15 공동선언실천단’은 서울역 등지에서 파병 반대 기금모금 운동을 벌였고,참여연대는 국회 정문 앞에서 개그우먼 김미화와 영화배우 정진영 등 10여명이 참여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주최했다.‘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광화문에서 ‘파병 반대 평화미사’를 가졌다.서울대 총학생회도 여의도에서 파병 반대 집회를 가졌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민주노동당 소속 회원 100여명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병동의안이 통과되면 이에 찬성한 국회의원을 ‘전범 공범자’로 규정,지구당사무실 점거농성을 벌이고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와 종교계도 파병에 반대했다.대한변협은 “정부의 파병 결정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 헌법 5조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불교단체인 정토회도 파병 반대 성명을 냈다. ●노사모 82% 찬성 반전 성명서 ‘노사모’는 전쟁 반대 성명을 낼 것인지를 놓고 투표한 결과 회원 2588명 가운데 82%인 2122명의 찬성으로 반전평화 성명서를 채택했다.‘노사모’는 성명서에서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침공은 평화를 바라는 인류의 염원을 짓밟는 침략행위”라며 정부의 지지 철회와 파병계획 취소,국회의 파병동의안 부결을 촉구했다. 일반 네티즌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표시(☜☞)를 단 항의메일을 청와대와 백악관에 발송하는 등 ‘사이버 반전운동’을 폈다.파병의 대안도 쏟아졌다.‘Jarlboro’라는 네티즌은 “민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파견해 이라크 난민들을 치료하고 현지 복구사업을 벌이는 것이 낫다.”면서 “비난 여론을 무마하고,미국 압력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불법적인 참전도 피해갈 수 있어 일석삼조”라고 제안했다.네티즌 ‘altaica’는 “파병 대상에서 공병을 제외하든지 의료병 비율을 높이자.”고 주장했다. 장택동 이영표기자 taecks@
  • 한나라 ‘인사·이념편향’ 공세,4·3관련 대통령 사과 신중해야

    대북송금 특검과 이라크 파병 등으로 모처럼 조성된 정부와 한나라당의 화해무드가 정실인사 논란과 이념편향 시비에 휘말려 또다시 경색되고 있다. ●노 정부 이념적 정체성 비난 한나라당은 24일 새 정부의 이념적 정체성을 도마에 올렸다.법무부가 다음달 양심수를 사면하고 준법서약제를 폐지하기로 한 데 대해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한총련은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했고 준법서약서도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결정이 났다.”고 강조했다.배용수 부대변인은 “참여정부라면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의 공감도 얻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박종희 대변인은 제주 4·3사건의 정부 사과 추진과 관련,논평을 내고 “동족상잔의 와중에 저질러진 비극적 참상과 억울한 희생들을 규명하고 보상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지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대통령이 사과를 하는 것은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실인사 거듭 반대 한나라당은 이날 신임 KBS 사장으로 제청된 서동구씨의 임명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김영일 사무총장은최고위원회의에서 “공영방송인 KBS마저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고문 출신인 측근인사를 통해 장악하려 한다.”면서 “방송은 중립을 지키도록 정치적 편향을 명문으로 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서씨가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인 이기명씨의 고종사촌이란 점에서 “정실인사 혐의도 짙다.”고 가세했다.그는 “서씨가 모 신문 편집국장이던 1978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에 연루됐다.”며 도덕적 결함까지 제기했다.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의 경질 요구도 나왔다.이 의장은 “국정의 중심인 청와대 대변인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뭘 아는 척하고 함부로 내뱉는 것은 위험하다.”며 교체를 주장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파병 No” vs “反美 No”진보 시민단체 ‘반전’ 내부갈등… 사회전반 확산

    “주한미군 철수 논쟁 등 감정적인 반미에 반대한다.” “국군 파병에 무조건 반대하며,미국과의 대등한 관계를 요구한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우리 정부의 파병 방침을 둘러싼 각계각층의 논란과 갈등이 시민단체 내부로 확산되고 있다.개혁성향을 지닌 일부 시민단체들이 별도의 모임을 결성,반전 주장이 전면적인 반미 운동이나 주한미군 철수 논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자,다른 시민단체와 일부 소장파 시민운동가들 사이에 반발기류가 일고 있다. ●경실련 등 9개 단체 별도 모임 결성 이들은 국군의 파병에는 원칙적으로 반대하면서도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는 탄력적인 입장을 보여 파병 결정을 강력 비판하는 시민단체들과 의견을 뚜렷이 달리하고 있다. 특히 새정부 출범을 전후해 사회적 이슈와 여론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던 주류 시민단체의 내부 갈등은 사회 전반의 보혁 및 세대 갈등,네티즌간 찬반 논쟁으로 확대 재생산될 전망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흥사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지구촌나눔운동,한국여성정치연구소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24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하는 시민대회 참석자’모임을 결성,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경제정의실천 불교시민연합(경불련),교통문화운동본부,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는 분명히 반대하면서도 “국익을 위해 파병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한국 정부의 처지를 이해한다.”고 밝혔다.파병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정부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의미다.또 “돈독한 한·미관계를 원하며,전쟁 억제력으로서 미군의 한국 주둔을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경실련 서경석 상임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쟁만 보면 반미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침략성 말고 다른 미국의 정체성도 우리가 인식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지구촌 나눔운동 강문규 대표와 기윤실 손봉호 공동대표,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손봉숙 소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이용선 총장,흥사단 박인주 부회장 등도 ‘시민대회’에동참하고 있다. ●시민단체간 갈등 첨예화 이같은 입장은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범민련,한총련,민주노총 등이 참여한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의 노선과는 뚜렷이 대비된다.이들은 파병 방침의 철회를 적극 주장하고 ‘등미(等美)’를 기조로 한 한·미관계의 재설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자주적인 대미 관계를 유지해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고 주장해온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시민대회’의 주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국과 미국의 수평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해온 시민단체의 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라는 것이다.또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철수반대’등 예민한 사안을 빌미로 지나치게 정치논리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소장파 시민운동가는 “세계 각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반전운동은 미국에 저항하는 것”이라면서 “돈독한 한·미관계는 정부의 입장일 수는 있어도 자주적인 입장을 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요구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공존과 평화의 지혜 모아야전문가들은 일부 명망가 중심의 논리가 대다수 시민단체의 반전평화운동을 희석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나 서로 다른 노선의 공존을 인정하고 현명한 접점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무엇이 건강한 시민운동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강만길 상지대 총장은 “시민대회의 주장은 지난 50년간 미국과의 밀접한 관계에 너무나 매몰돼 있는 시각”이라면서 “남북공조에 더욱 주력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혜영 박지연기자 koohy@
  • 시민단체 ‘파병안’ 찬반 논란

    25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지원을 위한 국회의 국군파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개혁·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사이에서 찬반의견이 나뉘고 있어 주목된다.이들은 노무현 정부의 출범을 전후해 굵직한 사회이슈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이들의 입장 차이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8일 원론적인 반전 성명을 냈을 뿐 국군의 파병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주요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정부의 파병방침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군 파병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고 전제한 뒤 “지난 21일 상임집행위 운영소위에서 파병문제를 토의했지만 외교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정부의 파병 결정은 현실적인 선택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논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도 국군 파병문제에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인터넷 ‘서프라이즈’의 논객과 회원들도 “‘전쟁 반대’와‘노 대통령 반대’는 구분해야 한다.”면서 “노 대통령이 단기적인 명분을 희생하면서 파병을 결정한 것은 북핵문제를 외세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파병 방침에 공감하고 있다. 반면 4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국민중연대는 “정부의 파병결정은 한반도 문제마저 평화적인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부시의 학살정책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또 진보인사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사이트 ‘진보누리’에는 “전쟁의 동조자인 노 대통령에 대해 탄핵 서명운동을 벌이자.”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
  • 넷 플라자/인터넷 달군 ‘이라크 파병’

    “‘명분 없는 전쟁’에 왜 뛰어듭니까.정부가 원칙과 소신을 지켜야 합니다.”,“국익을 위해서라면 명분보다 실리를 따져야 합니다.비전투병 지원은 문제될 게 없습니다.”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의 파병 방침을 둘러싸고 각종 포털사이트와 청와대 홈페이지 등이 네티즌의 찬반 논란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반전’에는 대체로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우리나라의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파병문제에 대해서는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파스(www.empas.com)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미국의 대 이라크 한국군 파병 요청,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410명 가운데 60% 정도가 파병에 반대했다.응답자의 40%는 의료지원 등 비전투병 파병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의 설문조사에서는 6725명의 응답자중 50.1%인 3371명이 ‘일체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38.0%인 2562명이 ‘비전투병 지원에그쳐야 한다.’,11.7%인 792명이 ‘미국의 요구대로 모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군 파병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고 있는 것이다. ‘은결’이라는 네티즌은 청와대 게시판을 통해 “한·미공조는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 뿐 미국의 ‘더러운 전쟁’을 지원하자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읽어 달라.”고 요청했다.‘슬픈아빠’라는 네티즌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반전 열기가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형태든 이라크전 파병은 역사적 범죄에 가담하는 것”이라면서 “손에 피를 묻히고 평화나 국익을 얻겠다는 사고를 과연 후대가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파병에 찬성한다는 한 네티즌은 “이라크전 자체는 반대하지만 우리가 전쟁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국익을 앞세워야 한다.”면서 “비전투병을 파견하는 체면치레 정도라면 한·미관계는 물론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월남전 파병 때도 우리는 경제적으로 많은 것을얻었다.”면서 “이번 파병을 계기로 미국에 경제협상은 물론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영규기자
  • 김석수총리 국회 답변 “이라크 파병 사전준비”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는 10일 미·이라크 전쟁과 관련,“이라크 전 파병 요청에 대비,아프가니스탄 파병 범위 내에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정치·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미·이라크 전쟁에 대비,3단계 에너지 수급대책과 교민의 조기철수에 대비한 항공편 준비 세부계획도 마련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전쟁 불안심리’와 관련,“평양의 등화관제훈련은 평소 실시해 온 것이며 북한 핵사태로 인해 더 강화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감축 논란에 대해 그는 “주한미군 철수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의 움직임은 지난번 있었던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미군기지 재조정을 검토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日이지스함 파견 안팎/美 이라크공격 지원 임무 집단적 자위권 행사 논란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해상 자위대의 최신예 이지스함 ‘기리시마’(7250t)가 16일 위헌 논란 속에 인도양으로 출항했다. 이날 오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출발한 기리시마는 말래카 해협을 거쳐 3주 후 인도양 북부의 아라비아해에 도착,해상 자위대의 호위함 ‘히에이’와 교대한다. 일본의 이지스함 파병은 헌법 해석상 금지돼 있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해당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이라크 공격을 상정한 미국 지원을 위해 강행됐다. 250여명의 자위대원이 승선한 기리시마는 히에이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아프가니스탄 대 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과 영국군 함정에 연료를 제공하는 보급함을 호위하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된다. 최첨단 정보탐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리시마는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단행할 경우 아라비아해의 정보 수집 활동을 보완함으로써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간접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기리시마에 탑재된 이지스 시스템은 탐지범위가 500㎞의 고성능 레이더를통해 200개 이상의 목표를 포착하고 10개 이상의 목표를 미사일로 동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미군과의 데이터 교환과 공동 작전도 가능하다.일본은 현재 4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9월 뉴욕 동시다발 테러 참사 이후 기회 있을 때마다 이지스함 파병을 추진해 왔으나 연립여당 파트너인 공명당과 야당 등의 반대로미루어 오다가 지난 4일 파병을 정식 결정했다. 방위청은 이지스함 파병을 둘러싼 위헌 논란에 대해 “미군과는 직접 무력행사로 이어지는 정보교환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이지스함 파병으로 미국의 전쟁에 일본이 휘말려 들어갈 것을 우려하고있다. 한편 이날 아침 요코스카항 기지 주변과 해상에서는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시위가 열렸다.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은 “기리시마가 공격대상이 될 경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며 파병반대의 구호를 외쳤다.일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원을 배치했으나 충돌사태는 없었다. marry01@
  • 이라크전 3단계 지원책/日 ‘戰後 이라크’ 재건 관심

    (도쿄 황성기특파원)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갈수록 현실화됨에 따라 이라크전 발발시 일본의 대미 지원 규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본의 지원 내용은 2박 3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10일 한국으로 건너 간 리처드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2차대전 후 어느 때보다 굳건한 동맹을 자랑하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9·11테러 당시 미군의 보복 공격 때처럼 신속히 미국을 돕는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3단계 지원 일본 정부는 미국의 ▲공격 전 ▲공격 중 ▲공격 후 3단계로 나누어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공격이 불과 며칠 내에 종료될 가능성이높다.”고 예측됨에 따라 일본의 지원은 공격 전후,특히 공격 이후 이라크의 부흥과 재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 전 지원책으로 일본 정부는 이달 중순 이지스함을 인도양으로 파병한다.이지스함 파병이 집단적 자위권에 해당되고 헌법 위반이라는 논란을 무릅쓰고 일본 정부는 아미티지 부장관의 방문에 앞서 서둘러 파병을 결정했다.그의 방문후 파병이 결정되면 “미국의 외압”이라는 비난을 받을 소지가있어서였다. 이지스함 파병은 인도양에 전개하고 있는 미군이 이라크 공격을 위해 아라비아 해역으로 이동할 경우 전력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9.11테러 직후 제정된 ‘테러특별지원법’에 의한 지원이라고 일본 정부는 설명하지만 이라크공격에 간접 가담하는 셈이다. 정작 개전이 되면 현행 법체계에서 일본이 미군을 직접 도울 방법은 별로없다.다만 걸프만에서 일본의 유조선을 보호하기 위한 호위함 파병이나 이라크나 주변국의 일본인을 탈출시키기 위한 C130 수송기 파견 등이 검토되고있는 정도이다. 또한 주변국으로 난민이 대량으로 탈출할 경우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에 의거, 의료나 물자 수송을 할 계획이다. 일본의 대미 지원은 사실상 전쟁 종료 후에 집중될 전망이다.아미티지 부장관도 “자주적으로 전후 부흥에 협력해 달라.”고 일본측에 공식 요청했다. 미국의 요청이 아니더라도 석유공급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은 세계제2의 석유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는 이라크에서의 전후 부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친미 정권이 들어설 경우 일본과의 새로운 채널을 만들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에서는 “석유이권의 혜택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소리가 높다고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육상 자위대 파견 가능성 육상 자위대 파견에는 새로운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현재 유력시되는 전후이라크에서의 외국부대 주둔 형태는 다국적부대나 미군의 점령이 꼽힌다. 이 경우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개 중인 국제치안지원부대(ISAF)처럼 자위대가 직접 다국적부대에 참여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일본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정비나 운송분야에 자위대를 보낸다는 측면지원 방안을검토하고 있다. 미군의 단독 점령군이 주둔할 경우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이 경우 일본국내에서 법률제정에 많은 반발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중동 국가로부터 “미국의 전쟁에 가담했다.”는 직접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자위대 파병을 꺼릴 가능성이 높다.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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