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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라 야”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김정은 옆 군인도 포착

    “나오라 야”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김정은 옆 군인도 포착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는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로 보이는 장소에서 우크라이나 배치에 대비하는 북한 군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동양계 군인들이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군인으로부터 장비를 배급받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북한 억양으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 “야, 야, 야” 같은 음성이 확인된다. 이와 함께 텔레그램 채널 파라팩스는 파병된 북한 군인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며 병사들이 줄지어 군사기지에 들어가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영상을 촬영한 군인의 군복에 러시아 동부 군사 지구의 부대 상징이 부착돼 있으며 영상이 촬영된 장소 역시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소개했다. CNN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군인에게 군복과 군화 등 보급품을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 설문지까지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설문지에는 한글로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러시아어로도 같은 내용의 안내가 적혀있다. 이어 모자의 둘레와 신장, 가슴둘레를 각각 표시하라는 한글 질문이 이어진다. 모자와 군복은 각각 ‘여름용’이라고 분류됐다. 옷 치수를 나타내는 러시아와 북한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인지 설문지에는 ‘러시아씩 군복의 치수(키와 관련)’라는 항목에 ‘2, 3, 4, 5, 6’ 등의 숫자가 적혀있고, 해당 치수에 맞는 신장이 ‘162-168’ ‘168-174’ 등으로 안내된 것이 확인된다. 이어 ‘조선씩 크기’라는 항목은 빈칸으로 남겨져 있었다. 북한 군인이 자신의 신장이나 북한식 군복 치수를 공란에 표시해 제출하면 이에 맞춰 러시아 군복이 지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군인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이 설문지를 채워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 CNN의 설명이다. 러시아는 북한 군인이 러시아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글 설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옆 군인, 우크라 전장서 포착”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활동 중인 북한군 추정 인물의 사진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에는 도네츠크 지역 인근의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KN-23) 발사장에서 러시아 군인과 나란히 앉아 있는 러시아군 복장의 동양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국정원이 AI 안면인식기술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술 미사일 생산공장 방문을 수행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와 동일 인물로 추정됐다. 사진 속 두 인물의 유사도는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동일 인물임을 의미하는 결과라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국정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들은 북한제 미사일 발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은 이를 통해 기술적 문제점을 확인하고 추가 기술 확보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정원이 정보 입수 경로와 확인 방식 등을 이처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상군을 대규모로 파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동향을 밀착 감시하던 중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해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같은 기간 북한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여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송 완료했다.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극동 지역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하바롭스크·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분산돼 현재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 중이며,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 한반도 전쟁 가능성 이어… ‘3차 세계대전’까지 언급됐다

    한반도 전쟁 가능성 이어… ‘3차 세계대전’까지 언급됐다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북한군을 파병하면서 세계의 안보를 어지럽히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3차 세계대전’을 언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7일 북한이 약 1만명 파병을 준비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히면서 “세계대전을 향한 첫 단계”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을 전쟁 당사자급으로 참여시켜 침략을 심각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이미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 및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포츠머스대 전쟁학 부교수이자 군사 전문가인 프랭크 레드위지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i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북한군을 경험이 없는 최전선 전투에 투입하기보다는 공병 업무, 트럭 운전, 참호 파기, 차량 수리와 같은 지원 역할에 이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상했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 출신의 군사 전문가인 척 파러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에 “현 정보에 기반했을 때 도네츠크에 있는 북한 부대에는 북한 전략군, 미사일 병사, 기술자, 로켓포 전문가가 포함돼 있다”라며 “몇몇 전투 공병, 경비군 부대와 소규모 북한군 특수작전군 파견대가 보병 자문 역할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10년 이상 전투 경험이 있는 우크라이나군과 달리 북한은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래 대규모의 실제 전투 작전을 벌인 적이 없다며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의 전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연합뉴스에 “북한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바뀔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베넷 연구원은 “북한군이 전투 경험이 없을 수도 있으나 그들은 신병이 대다수인 러시아군과는 다르다”라면서 “그들은 오랫동안 군에 있었고 결속력이 있다. 그들은 그곳에 가서 상당히 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러시아가 약간의 우위에 있는 교착 상태지만 (북한의 파병은) 전쟁을 아마 단축시킬 수도 있다”면서 “러시아가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1년 정도면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의 역할에 대한 의견은 다르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글로벌 안보에 해악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은 분명하다. 나토는 당장은 러시아와 군사적 직접 충돌을 우려해 대응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토군의 우크라이나 파병론이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18일 북한의 파병 결정에 대해 “현재까지의 우리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도 “만약 이 정보가 확인되면, 이는 극도로 우려스럽고 심각한 전개”라고 밝혔다. 미 전문가 “한반도 전쟁 가능성 최고조”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한국전쟁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는 분석도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미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로버트 매닝 선임연구원은 최근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 올린 ‘한국 전쟁 재발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제목의 기고에서 “북한이 향후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 극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NIC, 미 국무부와 국방부 등을 거친 중국 전문가인 그는 2019년 이래 북핵 문제와 관련해 크게 세 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짚었다. 첫 번째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하노이 정상회담이 실패한 이후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키워가는 노선을 걸었다. 두 번째로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포기하고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한국을 ‘주적’으로 선언하면서 통일 기념비를 철거하고 남북 교류를 담당하는 기관을 없애는 등 70년 동안 이어져 온 통일 정책을 접었다. 매닝 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와 남북통일을 모두 배제했다고 분석하면서 한국인 전문가와 미 국가정보위원회(NIC)의 분석을 종합해 전쟁 시나리오 2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북한이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해 연평도를 포격한 뒤 직접 병력을 상륙시키는 시나리오다. 이에 대응해 한국은 공군과 해군을 동원해 북한 함정 등을 공격하고 해병대를 연평도에 투입한다. 이러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북한이 서해상 무인도에서 전술핵무기를 터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매닝 연구원은 실제로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상황 관리가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안정적인 외교·군사적 채널이 없기 때문이다. 매닝 연구원은 북한과 남한의 해상 경계인 북방한계선(NLL)을 불씨가 붙을 지점으로 꼽았다. 북한은 올 초에도 연평도 근처에서 포탄을 발사했으며, 지난 1월 김 위원장은 NLL을 비롯한 경계가 “불법적이며 용납될 수 없다. 침범하면 전쟁 도발로 간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매닝 연구원은 NIC 출신 마커스 갈러스카스가 지난해 공개한 대만과 한반도에서의 동시 전쟁 발발 가능성을 두 번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아시아의 군사력을 이 지역에 투입하는 틈을 노려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중국과 북한이 동시에 대만과 한국을 각각 침공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시급하게 보지 않는다고 매닝 연구원은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에 우선순위가 밀린다는 것이다. 매닝 연구원은 “김정은은 외부를 향해 무엇인가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국방 “북한군 파병, 사실이라면 우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9일 북한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위해 러시아에 군을 보냈다는 보도를 확인할 수 없으나 사실이라면 우려된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날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들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뤘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오스틴 장관이 중국과 북한의 안보 도전 속에서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G7 국방장관과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G7 국방장관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단기, 장기적으로 군사 지원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함한 완전한 유럽-대서양 통합을 향한 되돌릴 수 없는 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G7 국방장관들은 중국의 지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가능하게 하며, 양국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안보에 중대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와 북한, 이란의 군사협력 확대와 이란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 미사일, 무인기, 군사장비, 민감 기술 제공도 우려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을 규탄하는 내용도 성명에 담겼다. 중동 상황에 대해서도 G7 국방장관들은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의 안전에 대한 모든 위협에 우려를 표하고 이란에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한동훈 “北 우크라전 참전 규탄…ICBM 기술 이전 가능성”

    한동훈 “北 우크라전 참전 규탄…ICBM 기술 이전 가능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되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공조를 넘어 동맹 수준의 군사 협력에 이른 현실은 국제사회뿐 아니라, 우리를 향한 실존적 안보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무모한 군사적 행동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제재를 자초할 뿐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냉정하고 단호한 대응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며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물 샐 틈 없는 방어 태세를 갖추고 무모한 행동에 대해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대표, 윤 대통령과 면담 앞두고 ‘김 여사 해법 3대 요구’ 한편 한 대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마주 앉는다. 다만 면담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하기로 하면서, 애초 한 대표가 요청했던 형식의 독대는 성사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면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양측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논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를 두고 야권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16 재·보궐선거에서 ‘텃밭’을 지키며 당내 리더십을 확인한 한 대표는 위기의 여권을 전면 쇄신하기 위한 고강도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앞서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는 “쇄신하고 변화하라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 여사와 관련해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여사 해법 3대 요구’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록 재보선 ‘선방’으로 한차례 고비는 넘었지만, ‘선거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의 잇단 폭로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불기소, 야당의 김여사 특검법 재발의 등으로 ‘김 여사 이슈’는 여전히 여권에 ‘최대 뇌관’으로 작용 중이라는 인식에서다.
  • 번개, 우뢰, 벼락같은 군기…러 파병 北 ‘폭풍군단’ 정체

    번개, 우뢰, 벼락같은 군기…러 파병 北 ‘폭풍군단’ 정체

    우크라이나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는 11군단은 ‘폭풍군단’으로도 불리는 특수작전군 예하 정예부대다. 우리의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성격은 비슷하나 규모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폭풍군단 예하부대로는 ‘번개’로 불리는 경보병여단과 ‘우뢰’(한글 표준어는 우레)로 불리는 항공육전단, ‘벼락’으로 불리는 저격여단 등 10개 여단이 있고, 전체 병력 규모는 4만∼8만명으로 추정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폭풍군단 예하 4개 여단 소속 병력 1만 2000여명을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특수부대원 1500여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송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11군단 외에 특수작전군 산하에는 특수작전대대, 전방군단의 경보병 사·여단 및 저격여단, 해군과 항공 및 반항공 소속 저격여단, 전방사단의 경보병 연대 등이 있다. 전체 병력은 20만여명 규모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덕천시에 주둔한 것으로 전해진 폭풍군단은 특수 8군단을 모체로 창설된 최정예 특수부대다. 특수 8군단은 1968년 1·21 청와대 습격사건을 일으킨 124부대를 중심으로 1969년에 창설됐다. 북한은 1983년 이 부대를 경보교도지도국으로 개편하면서 다른 특수부대들을 통합했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개편해 폭풍군단을 창설했다. 작년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선 폭풍군단의 군기가 이 부대의 훈련 장면 영상과 함께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폭풍군단의 군기가 도열한 모습이 포착됐고, 북한 매체들은 이 부대를 ‘특수작전군종대’라고 불렀다. 김 위원장은 2013년 3월 폭풍군단 예하 특수부대로 ‘오중흡7련대칭호’를 받은 인민군 제1973군부대를 시찰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12월에는 북·중 국경 봉쇄를 위해 폭풍부대가 투입됐다가 양강도 포태리에서 국경경비대 군인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폭풍군단 군인이 고의로 총격한 것이 알려지면서 폭풍군단과 국경경비대 간 충돌직전의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과 이달 2일 파병에 앞서 폭풍부대로 추정되는 특수부대를 두 차례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과거 베트남이나 중동에 전투기 조종사나 군사고문단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지상군을 외국에 파병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베트남전쟁(1955∼1975년) 때 전투기 조종사와 심리전 부대를 파견한 적이 있고, 제4차 중동전쟁 때는 이집트에 전투기 조종사를 보냈다. 이 밖에도 리비아와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등 중동 및 아프리카에 수십명 규모로 군사고문단이나 군사교관을 파병한 적도 있다. 정부 관계자도 “북한의 대규모 지상군 해외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 “나오라”…러 파병간 북한군, 보급품 받는 모습 공개[포착](영상)

    “나오라”…러 파병간 북한군, 보급품 받는 모습 공개[포착](영상)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벌이는 중인 러시아에 파병군을 보냈다는 주장을 두고 며칠 째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보급품을 받는 북한군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18일(현지시간) SNS에 공개한 영상은 동양인 외모의 군인들이 줄을 서서 각종 물품을 받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나오라, 야”, “야, 야”, “넘어가지 말거라” 등의 말소리가 들리고, 이를 공개한 우크라이나군 측은 해당 군인들이 북한 억양을 쓰는 북한인이라고 주장했다. SPRAVDI는 “이 영상은 입수한 지 72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라면서 “영상 속 북한 군인들은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전장 배치를 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친러시아군 채널 파라팩스(ParaPax) 텔레그램 채널에도 “파병된 북한 군인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면서 병사들이 줄지어 군사기지에 들어가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도 북한 억양의 말소리가 등장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해당 영상 속 군인들이 북한군 소속이라는 우크라이나측 주장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키이우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언론은 15일 북한이 러시아 국경지역인 쿠르스크주(州) 일대에 3000명 규모의 군인을 파병했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파병 규모가 1만 명에 달한다거나, 북한군 18명이 탈영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도 이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 의회에서 “우리 정보기관이 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뿐 아니라 인력 이동도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은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인을 대신할 공장의 근로자다. 또 러시아 군대를 위한 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BBC 러시아지국은 16일 러시아 극동 지역의 군사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많은 북한인이 도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인근의 한 군사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면서도“(북한인이) 3000명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면서도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 BBC는 “북한 병력으로 큰 부대가 조직되고 있다는 징후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라면서 “파병된 북한군이 언어 장벽뿐만 아니라 러시아 군사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작전 투입이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런 문제가 북한군이 전면전에 참여하는 걸 가로막진 않겠지만, 전문가들에게 북한군은 전투가 아닌 공학과 건설 능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설이 제기될 때마다 꾸준히 ‘가짜 뉴스’라며 부인해 왔다.
  • “‘포르셰 정비공’ 되고팠던 이민자, 이젠 亞 최고 셰프” CNN도 주목한 안성재

    “‘포르셰 정비공’ 되고팠던 이민자, 이젠 亞 최고 셰프” CNN도 주목한 안성재

    “그는 이라크에서 미군으로 복무했다. 이제 그는 아시아 최고 셰프이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이다.” 미국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간)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 안성재(42) 셰프의 인생 여정을 조명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별 세 개를 받은 ‘모수’의 오너 셰프인 안 셰프는 최근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CNN은 “이라크의 전쟁터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까지 안성재의 여정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며 13살에 캘리포니아에 이민해 온 소년이 아시아 최고 셰프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까지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안 셰프는 “우리는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한국에서 온 이민자 가족이었다”며 “우리는 영어도 잘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미군에 입대한 이유로 “내가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주한미군을 거쳐 9·11 사태 이후 이라크 파병에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안 셰프는 “이라크전 파병을 자원했을 때 사람들이 ‘왜 그런 미친 짓을 하느냐’고 물었다”며 “나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삼촌 등 친지들로부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 대해 듣고 자랐다. 이라크에 지원한 이유도 이번이 내가 전쟁을 경험할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해서였다”고 말했다. 안 셰프는 당시 군 생활을 “눈이 뜨이는 경험이었다”고 설명하며 “4년간 군인 생활을 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중 하나고, 가장 흥미로웠다”고 했다. 제대한 그의 꿈은 ‘포르셰 정비공’이었다고 한다. 경주용 차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정비공 훈련 시작을 2주 남겨놓고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중이던 유명 요리 학교인 르 코르동 블뢰에서 근무하던 셰프들을 만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안 셰프는 “그들은 모두 흰색 셔츠와 체크무늬 바지를 입고 있었다. 나는 그 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전혀 몰랐다”며 학교 관계자와의 상담 끝에 르 코르동 블뢰에 입학했고, 그날 이후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그는 “뒤를 돌아본 적도 후회한 적도 없다”며 “이제는 내가 포르셰를 몰기 때문에 괜찮다”고 농담했다. 요리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건 즉흥적이었지만 어렸을 때 할머니의 음식을 먹고 자랐고, 미국에서 방과 후 이민자 부모의 중국집 주방 일을 도운 그에게 요리는 숙명과도 같았다고 CNN은 평했다. 르 코르동 블뢰를 마친 후 안 셰프는 ‘프렌치 런더리’와 ‘베누’ 등 미국에서 미쉐린 별 세 개를 받은 유명 식당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15년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열었다. 식당은 곧바로 미쉐린 별 한 개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모수 서울을 여는 모험을 감행했다. 안 셰프는 “한국에 돌아와 내가 아는 것과 내가 이해한 것을 활용하고 싶었다. 토종 식재료와 한국 문화, 유산들을 이용하고 싶었다”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모수에서 나는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을 어떤 경계도, 장르도 없이 요리한다”고 밝혔다. 2022년 모수 서울은 미쉐린 별 세 개를 받았다.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그는 갑작스러운 유명세에 종종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는 한 번도 카메라 앞에서 자신 스스로가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안 셰프는 “나는 정확하고 논리적이고 신중하게 말하고자 한다. 그들이 내가 말하는 바에 의존하기 때문”이라며 “나는 연기한 적이 없고, 나 스스로이고자 했다. 나는 참가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했으며, 모든 사람이 우승할 수 있는 건 아니었기에 나만의 기준을 세웠다”고 말했다. 안 셰프는 또 “전 세계가 한국 문화와 음식, 최고급 식당에 매혹되고 있다”며 “한때 서울은 지나가는 경유지였지만 이제는 종착점이 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 “야, 나오라”…“러 파병 북한軍 동영상 입수”-우크라 (영상) [포착]

    “야, 나오라”…“러 파병 북한軍 동영상 입수”-우크라 (영상) [포착]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부대를 파병하며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전쟁 참전을 결정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 장병들 동영상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커뮤니케이션센터는 “북한군이 러시아 극동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장에서 우크라이나로의 배치를 앞두고 러시아 군수물자를 보급받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동영상 입수 경로는 언급하지 않은 채, 72시간 이내에 촬영된 북한군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동영상에는 군복 차림의 젊은 남성들이 줄지어 전투복 등 장구류를 보급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야, 저거 가져 가거라”, “나오라”, “넘어가지 말거라” 등 북한말도 선명했다. 전날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이프카 소재 군 훈련장에서 북한군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동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기도 했다. 우크라 “북한군 1만여명 11월 1일까지 참전 채비”“선발대 2600명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첫 배치”앞서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17일 미국 군사매체 더워존(TWZ)에 “1만 1000명 규모의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교육훈련 등 파병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 중이며, 오는 11월 1일까지 참전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장병들은 러시아의 장비와 탄약을 사용할 것이며, 약 2600명 규모의 북한군 선발대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곧 배치된다. 나머지 병력 투입 지역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18일 국가정보원도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했고, 이미 일부는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북 특수부대 1500명 우크라 전장 이동 중”“곧 2차 파병…야쿠티야·부라티야 주민으로 신분 세탁”국정원에 따르면 이미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 및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 러시아 해군함대의 북한 해역 진입은 1990년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공군 소속 AN-124기를 비롯한 대형 수송기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수시고 오가고 있다. 국정원은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익명의 정보소식통 역시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은 현재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분산돼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 중이다. 이들은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지급받았으며, 북한인과 용모가 유사한 시베리아 야쿠티야·부라티야 지역 주민으로 위장한 가짜 신분증도 발급받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참전 사실을 숨기려고 러시아군으로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
  • 북한군 추정 인물, 우크라 전장서 포착… 정체는 미사일 기술자

    북한군 추정 인물, 우크라 전장서 포착… 정체는 미사일 기술자

    AI 안면인식 80% 이상 유사 “동일 인물” 국가정보원이 18일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확인했다면서 제시한 근거 중 하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에서 촬영된 북한 군인 추정 인물의 사진이다. 국정원은 이날 해당 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군 추정 인물은 도네츠크 지역 인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장에서 러시아군 복장으로 러시아 군인과 사진을 찍었다”며 “자체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결과, 이 인물은 지난해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미사일 생산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수행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보유한 AI 안면인식 기술에 기반한 두 인물의 유사도는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동일 인물임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들은 북한제 미사일의 발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적 문제점 확인 및 추가 기술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초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수십명의 북한군 장교와 함께 수차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 북한 KN23 발사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밀착 감시하던 중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같은 기간 북한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1차 이송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남한에 ‘참변·핵공격’ 위협하면서 러시아에 1만 2000명 특수부대 보내는 북한 의도는?[외안대전]

    남한에 ‘참변·핵공격’ 위협하면서 러시아에 1만 2000명 특수부대 보내는 북한 의도는?[외안대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사회가 더욱 강화된 북러 간 군사 협력의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이미 지난 8일 1500명의 특수부대 병력을 러시아에 보냈고, 곧 2차 파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이른바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러 군사 밀착이 군사물자의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공감했다고 합니다. 그러잖아도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더욱 범위를 넓혀 강화하고 있다는 것은 걱정스럽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을 내놓으며 이번주 내내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한껏 드러내 왔고, 15일 급기야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결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며 남북 관계의 완전한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7일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한 것이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는 마지막 선고”였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밤에는 국경선 부근에 전시 정원 편제로 완전 무장된 8개 포병여단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인민군 총참모부가 지시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 종말’을 경고하자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남한에 당장 전쟁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 신원식 “자살 결심하지 않으면 전쟁 일으키지 못할 것”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내용의 기고가 실릴 만큼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졌는데,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이 당장 남한에 무력충돌을 가하거나 전쟁을 일으킬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지난 13일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을 것 같으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북한의 모든 의사결정을 틀어쥔 김정은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자이고 가장 강력한 권력이 있다”며 “가장 잃을 게 많은 자로 가장 겁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정밀 고위력 무기에 김정은이 훨씬 공포를 느낄 것”이라며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느냐는 북한의 마음에 다린 게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태세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우리를 향해 핵·미사일 공격을 위협하면서도 대량의 미사일과 포탄을 러시아에 지원해 왔고 이제는 1만여명에 달하는 병력을 지원하는 등의 행보를 보면 실제로는 남한을 공격하거나 전쟁을 할 의지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는 해석도 이어집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무인기 침투’ 주장 이후 여러 차례 담화를 내고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식의 경고를 반복하면서도 ‘최후통첩’, ‘경고’, ‘재발 방지’ 등을 강조하는 표현을 쓰거나 미국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끌어들인 것은 더이상의 갈등과 충돌이 심화하는것을 바라지 않으니 상황 관리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베트남전 참전 이후 강화된 한미동맹…북한군 참전 파장은“현대전 실전 경험 쌓고 무기 데이터 축적” 北 실익도 많아 그러나 지금 북한의 무기와 병력이 러시아로 넘어 간다고 해서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1만여명의 병력을 보내기로 한 데는 그만한 실익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고, 그 ‘실익’이 곧 남한을 겨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은 “양적으로는 포탄 등 재래식 무기와 병력이 러시아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국방력을 현대화하는 체질 개선과 러시아의 더욱 강화된 확장억제 제공 등 질적인 강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마디로 북한군의 체질 개선 및 ‘빌드업’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계기로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두 실장은 “미국은 최근에 대규모 전쟁을 해본 적이 없어 경험과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러시아에는 현대전의 실전 경험과 충분한 데이터가 있다”며 “한국군이 베트남전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단단해지고 미국의 무기 체계로 전환됐듯이 북한으로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감수할 위험이 있지만 미래 국방력을 위해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북한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동원해 특수부대 병력 1500명을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보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받았고, 북한인과 유사한 외모의 시베리아 야쿠티야·부라티야 지역 주민 위조 신분증도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북한군의 전장 투입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얼굴이 비슷한 러시아 소수민족으로 ‘신분 세탁’까지 한 것입니다. 두 실장은 “부라티야 공화국은 약 100만명의 인구가 100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고 몽골령을 통합한 곳이라 북한인과 얼굴이 비슷하고, 수십 개의 언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북한군을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며 수개월 전부터 매우 치밀하게 북러가 파병 관련 논의를 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파병된 북한군은 러시아 전세가 열세를 보이는 쿠르스크 지역 등이 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전쟁 이후 파병 경험이 없는 데다 사용 장비와 처우 등의 문제로 북한군의 실전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을 텐데 이번에 정예 병력을 파병하면서 전투 현장에서의 실전력을 테스트하고 실전 경험을 쌓아 북한 내 재래식 전력 제고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북한이 기존에 러시아에 제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무기 122㎜·152㎜ 포탄, ‘불새-4’ 대전차 미사일,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의 다양한 재래식 무기들을 현장에서 사용하며 데이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도 “북한군의 희생을 전제로 한 파병으로 러시아는 북한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들어주게 될 것”이라며 노후한 전투기와 아직 기술력이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정찰위성,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소형 원자로 등 중요 첨단 군사기술을 북한에 이전해 줄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실장은 또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드론들로부터 교훈을 얻고 정찰용이든 자폭용이든 다양한 용도의 드론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장·단기적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 수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것은 한반도 안보 위협과도 연결이 될 공산이 큽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했듯이 ‘상호 군사 개입’ 조항에 따라 러시아가 한반도에 유사 시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북한에 대한 침략행위가 일어나면 북한 법률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한국의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안보 우산’ 역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 실장은 “북한이 지금은 한국과의 전쟁을 생각할 순 없는 상황”이라면서 “엄청난 공갈과 협박의 대남 위협은 북한이 스스로 불안하다는 것이라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되 만일 북한이 도발하면 ‘즉강끝(즉시·강력히·끝까지)’ 대응한다는 자세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정원 “북한군 1500명 러시아 해군 수송함으로 이동…곧 2차 파병”

    국정원 “북한군 1500명 러시아 해군 수송함으로 이동…곧 2차 파병”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병력 지원이 사실이며 이미 병력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공식 확인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8월 초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수십 명의 북한군 장교와 함께 수차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 북한 ‘KN-23 미사일’ 발사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밀착 감시하던 중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같은 기간 북한 청진, 함흥, 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1차 이송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해군함대가 북한 해역에 들어간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다. 또 러시아 공군 소속 AN-124 등 대형 수송기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수시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하바롭스크·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분산돼 현재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하고 있고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1일과 지난 2일 특수전 부대를 두 차례 참관한 것도 파병에 앞선 행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지급받았고, 북한인과 유사한 얼굴을 한 시베리아 야쿠티야·부라티야 지역 주민으로 위조한 신분증도 발급받았다고 했다. 전장에 투입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러시아군으로 위장한 것이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지난해 8월 이후 이날까지 총 70여 차례에 걸쳐 1만 3000여개 이상 컨테이너 분량의 포탄과 미사일, 대전차로켓 등 인명 살상 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북한제 무기를 확인한 결과,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는 122㎜·152㎜ 포탄, 불새-4 대전차 미사일, KN-23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 RPG 대전차 로켓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를 오간 화물선에 선적됐던 컨테이너 규모를 볼 때 지금까지 122㎜·152㎜ 포탄 등 총 800여만발 이상이 러시아에 지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 공격에 활용됐고, 이로 인해 상당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북한제 무기 상당수가 불랑률이 높고 정확도가 낮아 주로 정밀 타격용보다는 전선 유지 목적의 물량 공세용으로 쓰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그간 해외 언론들이 제기한 ‘북러 직접적 군사협력’ 의혹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우방국과의 긴밀한 정보 협력을 통해 북러 군사협력 움직임을 지속 추적·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北 참전 사실로…우크라 “선발대 2600명 11월 쿠르스크 배치”

    北 참전 사실로…우크라 “선발대 2600명 11월 쿠르스크 배치”

    국가정보원이 18일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자는 1만 1000명 규모의 북한 병력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1만 1000명 규모의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교육훈련 등 파병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 중이며, 오는 11월 1일까지 참전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약 2600명 규모의 북한군 선발대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곧 배치될 예정이며, 나머지 병력의 배치 지역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급습 작전을 통해 일부를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본토 지역이다. 러시아군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약 3개월째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지 못하고 있다. 국정원도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러시아 전문가들은 북한군 파병 인력이 쿠르스크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러시아군이 고전 중인 지역에서 북한군 병력이 작전적·전술적 수준에서 상당한 군사적 기여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군이 전투병력 동원 및 적정수준의 병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잘 훈련된 북한 특수작전군(추정)의 참전은 러시아군의 전장주도권 확보 및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북한군 특수부대인 ‘특수작전군’ 예하 저격여단과 특수작전대대가 우선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 국정원 “北 1만 2000명 우크라전에 파병” 공식 확인

    국정원 “北 1만 2000명 우크라전에 파병” 공식 확인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해 병력 이동에 착수했다고 정보당국이 공식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이미 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와 맞서 싸울 병력 총 1만명가량을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BBC는 한 러시아 군 소식통을 인용해 “많은 북한 사람이 러시아 극동의 한 부대에 도착했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근처의 한 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국가정보원 핵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이동 및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 정보를 공유했다. 대통령실은 “러북 군사 밀착이 군사 물자의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는 우방국들과의 공조하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왔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尹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 긴급 안보회의···“중대한 안보 위협”

    尹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 긴급 안보회의···“중대한 안보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이동 및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러-북 군사 밀착이 군사물자의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우방국들과의 공조하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왔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尹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 긴급회의 “가용수단 총동원”

    尹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 긴급회의 “가용수단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설과 관련해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해 대책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핵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이동 및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 정보를 공유했다. 대통령실은 “러북 군사 밀착이 군사 물자의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는 우방국들과의 공조하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왔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와 맞서 싸울 병력 총 1만명가량을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BBC는 한 러시아 군 소식통을 인용해 “많은 북한 사람이 러시아 극동의 한 부대에 도착했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근처의 한 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北 1만명 러 파병설… 국방차관 “인력 지원 가능성” 서방도 ‘신중’

    北 1만명 러 파병설… 국방차관 “인력 지원 가능성” 서방도 ‘신중’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제기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에 대해 현재까지는 민간인력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우리는 병력이 아니라 인력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인력일지, 병력이 될 것인지 등은 좀 더 많은 정보가 종합돼 융합·평가되면 (진위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약 1만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상군, 기술자 등 여러 종류의 인력을 모두 합해 북한이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와 맞서 싸울 병력 총 1만명가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확한 숫자는 모른다면서도 “일부 북한군 장교는 이미 (러시아에 의해) 일시적으로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사견임을 전제로 “(실제로) 만약 병력을 보낸다면 그건 자기네 나름대로 체제 유지를 위한 필요성, 그것을 러시아로부터 (보장)받기 위해 보내는 것일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도 벼랑 끝의 절박함에서 나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에 대해 서방은 신중한 입장이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 군인이 이 전투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지만, 북한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기·기술 공급, 전쟁 지원을 위한 혁신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이란, 중국, 북한으로부터 이를 무료로 얻을 수 없으므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그 대가로 혁신, 다른 역량과 능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불안정성이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수천㎞ 떨어진 이란, 중국 심지어 북한까지도 우리 뒷마당에서 안보 방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란과 북한은 자국의 군수 산업을 지원하는 대가로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러시아의 전쟁 기계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미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와 발언들을 봤다”며 “현재 그러한 부분들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그러한 보도들을 확인하거나 확증할 수는 없다”면서도 “만약 사실이라면 그것은 러시아와 북한간 심화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가 전장에서 처한 상황, 러시아가 처하게 된 끔찍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선에서 러시아의 사상자는 매우 심각하며, 60만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고 부연했다.
  • [사설] 러에 1만명 파병 北… 유엔 결의 위반 국제적 대응을

    [사설] 러에 1만명 파병 北… 유엔 결의 위반 국제적 대응을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1만명을 파병했고 이 중 3000명가량은 러시아군 정예 공수여단에 배속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근처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했다는 우크라이나 정보국 발표도 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군의 사실상 참전’을 확인했다. 우리 당국도 사실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추적 중이라고 한다. 북한이 러시아에 전쟁 무기를 제공한 데 이어 병력까지 파견했다면 유럽과 아시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안보 문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다른 한쪽은 지체 없이 모든 수단으로 군사,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북한은 앞서 러시아에 180만발의 포탄과 수백발의 탄도미사일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가로 러시아가 군사정찰위성 발사체 등에 필요한 군사과학기술이나 원자재, 반도체 등을 지원한 징후가 있다. 이 같은 북러 군사협력은 북한과의 모든 종류의 무기와 관련 물자의 이전 및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1718호, 1874호) 위반이다. 유엔 총회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민간인을 학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하는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푸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전범국의 공범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북러 군사원조가 본격화하면 북한 내부에서 급변 사태가 빚어질 경우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도 커진다.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공조는 물론 미국, 나토 등 자유세계 우방국들과 유엔, 동북아 안정을 원하는 중국과의 외교전을 강화해 북러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중단시켜야 한다.
  • 이복현 국감서 ‘도이치 불기소’ 충돌… 與 “文 정권서 무혐의” 野 “특검 이유”

    이복현 국감서 ‘도이치 불기소’ 충돌… 與 “文 정권서 무혐의” 野 “특검 이유”

    검찰이 17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이날 국회 국정감사는 이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으로 치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불기소 처분에 대해 이날 재발의한 ‘김건희여사특검법’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당시 문제가 없던 걸로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맞섰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특검 수사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합당한지에 대해 검사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장이 주가조작 수사에 침묵한다면 금감원이 검찰의 금융수사부 정도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됐을 당시 우리 당 의원들이 김 여사 주가조작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을 땐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이 아무 문제 없다고 비호했던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강명구 의원도 “1년 6개월 동안 문재인 정권하에서 증거를 찾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는데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금감원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고등법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부산고법 국정감사에서도 김 여사 불기소 처분에 대해 입씨름을 벌였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심하게 말하면 ‘중전마마’(김 여사)이기 때문에 신하 입장에서 감히 기소를 못 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건은 문재인 정부에서 특수부 검사들이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 간에 이뤄진 금전 거래를 창원지검이 수사 중인 가운데 서울에서 특별수사팀을 꾸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명씨 사건은 서울에서 특별수사팀이 와서 수사하도록 건의해 달라”고 했고, 정유미 창원지검장은 “여러 가지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명씨 의혹에 대해 “수사팀이 입에 단내가 나도록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을 파병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우크라이나에 최소한 우리도 참관단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영 민주당 의원은 “(그런 일은) 국가와 국민을 심각한 위협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北 “대한민국은 적대국”… 헌법에 못박았다

    北 “대한민국은 적대국”… 헌법에 못박았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통일의 상대가 아닌 ‘적대 국가’로 규정하는 헌법 개정을 단행했음을 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사회주의 헌법에 명문화한 것이다. 정부는 “반통일적·반민족적인 행위”라며 북한을 강력 규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이틀 전 있었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 국가로 규제한 공화국 헌법의 요구와 적대 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책동으로 말미암아 예측 불능의 전쟁 접경으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 환경으로부터 출발한 필연적이며 합법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폭파 소식과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여기에도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 국가로 규제한 공화국 헌법의 요구’라는 표현이 그대로 실렸다. 앞서 북한은 지난 7∼8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을 개정했다. 하지만 관심이 쏠렸던 통일 표현 삭제, 영토 조항 규정 등 적대적 두 국가 관계와 관련된 개헌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헌법 개정을 차기 최고인민회의 때로 미뤘거나, 이번에 개정하고도 공개하지 않았을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이런 상황에 이날 보도에서 적대 국가라는 표현이 헌법에 명시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북한이 구체적인 헌법 개정 사실을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어 적대 국가 표현 외에 다른 내용도 헌법에 반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통일 삭제, 영토 조항 같은 중대한 개헌을 했다면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을 리 없다”면서 “적대 국가, 주권 행사 영역이라는 식으로 애매하게 손댔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두 국가로 만들면 국경을 긋고 북방한계선(NLL) 문제를 다룰 수밖에 없는데 그 점이 북한도 부담스러워 개정 작업이 막혀 있을 수 있다”면서 “만약 개정했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개헌을 강력 규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에 대한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행위”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 지난 12일부터 김일성 주석을 기리는 ‘주체 연호’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이 선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을 독자적으로 우상화하려는 시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지상군, 기술자 등 여러 종류의 인력을 모두 합해 1만명을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장교들은 이미 (러시아에 의해)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BBC 러시아지국은 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복수의 북한인이 도착했다”며 이들이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인근의 한 기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우리 군의 특전사에 해당되는 특수작전부대를 투입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북 긴장 상태를 고려하면 전방부대를 뺄 수 없기 때문에 예비 부대 성격이자 전투력이 높은 특수작전부대를 파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은 “김 위원장이 지난 4월 낙하산 부대를 비롯해 9월에도 특수작전부대를 찾았는데 파병을 염두에 둔 행보였을 수 있다”고 짚었다. 현재 거론되는 북한군 파병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규모를 고려하면 전황을 뒤흔들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북한군은 러시아군과의 연합훈련 경험이 없고 전장 환경 또한 익숙지 않아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북한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주(州) 탈환 작전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두 실장은 “탈환 작전이 한 달간 이어지는데 러시아는 병력이 부족하다. 정말 1만명이라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전 북한軍 포로 심문, 한국이 돕자”…육군 국감서 제기

    “우크라전 북한軍 포로 심문, 한국이 돕자”…육군 국감서 제기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파병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도 인력을 파견해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러시아가 북한군으로 구성된 3000명 규모의 부대를 편성했다’는 외신 보도를 언급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미 북한은 병력까지도 파견했다. 무기와 탄약을 파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우리는 포탄도 지원하면 안 된다고 하니까 얼마나 웃기는 얘기냐”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최소한 우리가 참관단은 보내야 한다”면서 “북한군을 포로로 했을 때 누가 협력할 것이냐. 가서 심문하는 데 한 명이라도 돕고 북한군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군대와 무기를 보낸다고 해서 우리가 그와 똑같은 행동으로 참전하는 일은 국가와 국민을 심각한 위협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전체주의 국가들은 매우 은밀하게 파병도 하고 협조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 또는 육군 차원에서 인근 폴란드 등에서 전황을 분석하고 있다. 다른 방법은 더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 젤렌스키 “北, 1만명 파병 준비…세계대전 첫 단계”

    젤렌스키 “北, 1만명 파병 준비…세계대전 첫 단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약 1만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상군, 기술자 등 여러 종류의 인력을 모두 합해 북한이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와 맞서 싸울 병력 총 1만명가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확한 숫자는 모른다면서도 “일부 북한군 장교는 이미 (러시아에 의해) 일시적으로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병력 손실이 커서 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것이고, 러시아 내 동원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걱정한다는 정보가 있다”며 “이에 다른 국가를 참전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그리고 조금 전 EU 정상들과도 이 문제를 논의했고 ‘두 번째 국가’가 전쟁에 참전하는 것은 아주 긴급한 문제”라며 “이란도 러시아에 드론, 미사일을 줬지만 공식적으론 인력을 보내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파병이 “세계대전을 향한 첫 단계”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숨진 러시아인을 대체하기 위한 러시아 공장과 군 인력을 보냈다”고 하는 등 연일 북한의 파병 의혹을 공론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을 가짜뉴스라고 일축한다. 서방은 파병설 관련 보도에 “현 단계에서는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심히 우려스럽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승리계획’에 대해서 “우크라이나를 더 강하게 해 외교를 할 준비를 하려는 것”이라며 EU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방장관회의가 열리는 나토도 찾는다. 승리계획에는 나토 가입 초청이 핵심 요건으로 포함돼 있다. 나토 규정상 ‘가입 초청’은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할 때 필요한 첫 번째 절차로, 32개 회원국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나토는 전쟁 중 가입 절차를 개시할 경우 러시아와 나토 간 직접적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나토의 주축인 미국이 회의적인 데다 내달 미 대선 탓에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나토는 가입 문제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유지한 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집중하려는 분위기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우리는 필요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것이 푸틴에게 전하는 우리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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