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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전국구4명 27일 탈당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에 참여한 박양수,이미경,이재정,허운나 의원이 신당 창당준비위 출범일인 오는 27일 민주당을 탈당하기로 했다.오영식,조배숙 의원은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과 지역구 문제 등을 감안,11월 중순에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의원은 서울 강북갑,이미경 의원은 서울 은평갑,조배숙 의원은 전북 익산,허운나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 의사를 굳힌 상태다. 이들이 민주당을 탈당하면 민주당의 전국구 예비후보들인 안상현(여) 전 강원도의회 의원,황창주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장,박종완 전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그러나 통합신당 일부에서 이들의 민주당 탈당 시기를 정기국회 이후로 늦추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21일 나와 주목됐다.내년도 예산심의 및 각종 민생개혁법안 처리 등에 이들의 ‘한 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상록수부대 24일 귀국환영식

    동티모르에서 평화유지군(PKF) 임무를 마치고 4년만에 완전 철수하는 상록수부대의 귀국신고 및 환영행사가 24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조영길 국방부장관,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방위원,김종환 합참의장,남재준 육군참모총장,평화유지활동(PKO) 역대 지휘관과 장병,재향군인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유엔 공식 요청에 의해 전투병력으로서는 창군 이래 최초로 PKF로 파병된 상록수부대는 지난 99년 10월 1진 419명을 파병한 이래 지금까지 연인원 3238명이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와 오쿠시 지역에서 치안유지와 주민구호활동을 벌였다.상록수부대는 현지에서 ‘말라이 무틴(다국적군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것은 물론 로스팔로스 지역에 ‘말룩 코레아(친구 한국)' 거리가 생길 만큼 모범적인 PKF로 평가받았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靑 “對美친서 유출경위 조사”/국정원 송두율문건도 함께

    청와대는 21일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가 미국에 전달됐다는 사실과,국정원의 송두율 교수 관련 문건 등이 한나라당 권영세·정형근 의원 등에게 유출된 경위를 조사키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에서 국가·공직 기밀사항이 노출된 것 아니냐.”며 “직무상 비밀보안에 대한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이병완 홍보수석이 전했다.이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감사원,국정원 등이 협의해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위법 여부를 검토한 뒤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면책특권이 있는 국회의원들이 그같은 발언을 한 것을 문제삼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이 수석은 “기밀을 누가 어떻게 국회의원들에게 흘렸는지를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파병內戰’ 2라운드

    정부가 이라크 추가파병을 결정했음에도 전투병 파병 여부를 둘러싼 국론 분열 양상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청와대와 통합신당 등 여권 내부에서 비전투병 파병 주장이 강력히 대두하면서 파병을 결정하기 전보다 더 혼란스러운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관련기사 11면 ●청와대내 비전투병 파견 목소리 높아져 청와대 정무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일부 ‘386 참모’들은 “파병할 경우 비전투병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주현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은 21일 CBS방송에 출연,“오랫동안 한·미 동맹관계에서 외교·국방이 이뤄진 점 때문에 그것이 일부라도 파기됐을 때 두려움과 위축이 외교·국방 라인과 국민들 정서에 많은 것 같다.”며 “관성적으로 그런 것은 아닌지 고민을 깊게 하는 국민들이 많아졌으며 이제 우리가 달라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파병군의 성격과 관련,“비전투병조차도 파견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배제된 것이지만 그것도 상황에 따라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화통화에서 “청와대 내부에서 전투병 파병에 대해 절대 안된다는 심각한 분위기가 있고 대통령도 이같은 분위기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일부 참모진 사이에 전투병 파병시 사퇴한다는 입장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참여정부의 성패에서 책임지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지만,개인에게 진퇴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통합신당도 전투병 파견 반대 통합신당측도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이라크의 평화·재건 지원에 적극 참여한다는 원칙 아래 비전투병 위주의 파병이라면 고려해볼 수 있다.”고 당론을 모았다. 이같은 파병군 성격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 것은 예상보다 이른 파병 결정에 여권내 파병 반대론자들이 “2단계 논의에서는 결코 밀릴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파병의 성격과 관련,더 이상 추론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 상태지만 외교·국방 라인도 다시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한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이 파병을 요청했을 때는 공병·의료부대가 아니라 모술 지역의 101공습사단과 교체할 병력을 요청한 것”이라며 “링거액을 요청했는데,소금물을 준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 김수정 문소영기자 crystal@
  • [오늘의 눈] 이념 논란 부추기는 참모들

    ‘미 행정부에서 파월 국무장관 다음의 대북 온건론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고,청와대에서 이라크 파병쪽에 가장 기운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말이 나돈 적이 있다. 한·미 두 나라 지도자의 핵심 참모진 즉 백악관의 ‘네오콘(신보수주의자)’과,청와대 ‘386’들의 보수·진보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우스개로 표현한 말이다.이런 참모진의 ‘병풍’ 속에서 두 대통령이 국익을 고민하고 있다는 뜻도 담겼다. 우리 청와대를 보자.지난 18일 파병 방침을 발표한 뒤에도 전투병이냐,비전투병이냐를 놓고 내부 갈등이 심각하다.관련 인터넷에는 청와대 인사들을 향해 “친미주의자,수구골통,빨갱이,탈레반…” 등 극단적 비난들이 쏟아지고 있다.정치권까지 가세,청와대 참모들을 ‘한·미동맹파’와 ‘친북민족파’로 나눠 공격하고 있다. 이런 논란 제공자들이 바로 노 대통령을 보필하고 있는 참모들이란 점이 문제다.국민들의 이념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느낌도 준다.파병 성격이 정해진 게 없다고 했는데도,청와대내 파병론자들은 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이에 박주현 국민참여수석은 21일 외교·국방 라인이 관성적으로 전투병 파병을 추진한다고 지적했다.지난 8일에는 유인태 정무수석과 함께 시민단체를 만나 “외교·국방 라인이 편향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민운동을 해온 박 수석이 개인적으로 전투병 파병을 반대할 수는 있다.하지만 그의 직책은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다.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를 한쪽 방향으로 모는 듯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더욱이 다른 보좌진들을 공개평가하고 전투병 파병시 일부 참모가 청와대를 떠날 수도 있다는 분위기를 흘린 것은 옳은 일이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다른 나라도 정부내 강·온파 갈등이 있지만 최근 우리의 모습은 지나친 것 같다.청와대는 지난 17일 파병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에서 여론수렴을 한다며 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했다.내부 조율능력도 결여한 채 국민을 우롱한다는 비판을 들을 만하다. 김수정 정치부 기자 crystal@
  • “전투병파병 아랍권보복 부를수도”/국내거주 무슬림 우려목소리

    정부가 이라크 추가 파병을 결정한 지 나흘째인 21일 오후 서울 한남동 이슬람성원의 신도들은 한결같이 한국 정부에 대해 반감을 표시했다. 심지어 일부 신도들은 이슬람 과격단체에 의한 한국의 테러 가능성도 우려했다. 이날 정오 예배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출신 무스타크 아마드(43)는 “한국경제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중동특수 덕분이 아니냐.”면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 한국 정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결국 한국 전투병이 이라크에 가서 대규모 희생을 치를 것”이라며 흥분했다. 이라크인 마흐모드(29·인천 거주)는 “한국과의 관계가 있어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파병의 후유증으로 한국인과 이라크인 사이에 서로 피를 흘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요르단인 아지 아트만(51·중고차 매매상)은 “이슬람국가와 우호관계인 한국이 왜 명분도 없는 미국만의 전쟁에 전투병 파병을 강행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일부 이슬람 신도들은 파병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기도 했다.3년째 한국에 체류하며 원단무역을 하는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칸(31)은 “한국이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처지에서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한국의 잘못이 아니라 미국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마시드(27)는 “파병을 하더라도 전투병이 아닌 의무·공병부대로 제한해야 테러 등 보복을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주화(41)선교국장은 “이라크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스스로 재건할 수 있는 인도적 차원의 도움이지 결코 ‘총부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유종기자 bell@
  • 盧·4당대표 연쇄회동/25·26일 재신임·파병등 정국현안 논의

    노무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4당 대표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이라크전 추가 파병,재신임 문제 등 정국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21일 “노 대통령은 귀국 다음날인 25일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김원기 신당주비위원장,26일 박상천 민주당 대표,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와 개별적으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의제는 정무수석실에서 각 당과 협의 중이지만,노 대통령이 지난 17일 재신임국민투표에 대해 4당 대표와 정치적 타결을 짓겠다고 밝힌 만큼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고,APEC정상회담의 성과와 이라크전 파병 협조 등이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외교부, 해외공관 테러대비 지시

    외교통상부는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과 관련,해외공관이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해외 전 공관에 지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특히 중동지역 공관의 경우는 공관별로 현지실정에 맞게 테러 대비책을 세우도록 특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 APEC 韓美 정상회담/羅보좌관 석연찮은 해명

    |방콕 곽태헌특파원|나종일(얼굴)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의 노무현 대통령 친서 전달 논란과 관련,당사자인 나 보좌관은 물론 고건 총리까지 나서서 해명했지만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다. 노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수행중인 나 보좌관은 20일 “친서 같은 외교적 사안에 관해서는 관례상 밝힐 수 없다.”면서 “미국에 갔을 때 이라크 파병과 관련된 결과를 사전 통보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12∼14일 미국을 방문한 나 보좌관이 ‘파병문제를 6자회담과 연계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노 대통령 친서를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며 일각에선 친서에 파병통보가 들어 있었다는 관측도 나왔다.권 의원은 또 “지난달 25일 한·미 외무장관회담 뒤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북핵과의 연계 언급에 ‘그런 식으로 할 것이라면 파병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외교부측은 “윤영관 장관은 롤리스 부차관보를 만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친서 부분에대해선 정부 당국자들의 말이 엇갈린다.북핵문제와 이라크 파병의 연계에 대해 나 보좌관은 “북핵문제와 파병문제는 별개 사안이라는 방침을 밝혔고,이미 여러 경로로 미측에 통보했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그러나 고 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북핵과 이라크 문제를 조건부 연계로 해석하는 일부 언론 때문에 오해가 있어 그런 것”이라고 말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됐음을 시사했다.파병과 관련해서도 고 총리는 ‘사전통보했느냐.’는 질문에 “확정통보는 아니고 사전협의 과정에서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 미군2명 불구속 입건/ 파병요구 비난 캐나다인 폭행

    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미국의 파병 요구를 비난하던 캐나다인을 폭행한 미2사단 소속 L(19)이병 등 미군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미 헌병측에 신병을 넘겼다. 이들은 지난 19일 새벽 4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S의류점 앞에서 길을 가던 캐나다인 S(26·학원강사)씨와 한국인 아내에게 “무슨 관계냐.”고 시비를 걸다가 S씨가 “미국은 무슨 근거로 한국에 파병요청을 하느냐.”고 따지자 S씨의 머리와 손목 등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S씨가 택시를 잡아타자 택시 유리창을 깬 뒤 항의하는 택시기사 오모(44)씨도 가지고 있던 지팡이로 폭행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파병 다단계 협상카드로 삼나

    정부가 이라크 파병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결정을 단계적으로 마련,미국과의 협상카드로 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정부는 공식적으로는 부정하지만,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미측의 전향적 자세를 이라크 파병과 느슨하게나마 연계하고 있다. 지난 18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후 “파병하겠다.”는 원칙론만 일단 밝힌 뒤 파병의 성격·규모를 조정해 나감으로써 재신임 정국에서의 여론 지지도도 확보한다는 양면 포석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NSC 회의에서 “해당 부처에서 파병부대 성격 등과 관련한 추론을 할 경우 파병 과정을 1,2단계로 나누는 의미가 없다.”고 밝힌 점도 단계적 파병 협상론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정부는 지난 1일 노 대통령의 국군의 날 경축사 등을 통해 이라크 파병과 북핵 문제를 연관지었다.정부 당국자는 “‘느슨한 연계’라고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시 미 대통령이 2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안전보장 구상을 밝힌 것도 이라크 파병에 따른 ‘부산물’로,다단계 접근법이 성공한 것으로 내심 평가하는 분위기다.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의 친서 논란도 연계정책 추진 과정에 벌어진 ‘사건’이라는 관측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승주 주미 대사가 일시 귀국하면서 파병에 따른 미국의 전향적 의사를 가져왔다는 일각의 추측은 근거 없지만 추론은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단계별 접근 방식은 향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병부대 성격 등에 대한 미측과의 협상을 2차 6자회담 진척과 연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선 ‘비전투병 중심’파병안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전투병을 기정사실화한 언급들이 떠돌지만,그들(국방·외교라인)의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못박았다. 국민 여론을 주로 챙기는 청와대 정무팀과,대북 관계를 중심축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NSC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국방·외교부는 반대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북핵 문제는 미국의 자세뿐 아니라 북한이라는 주변수가 있는 게임이어서 카드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외줄타기처럼 위험하다는 논리다.또 미국이 ‘독자적 작전수행능력을 가진 경보병 부대’ 파병을 요청한 만큼 수요 측면에서도 전투병이 주축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단계적 파병’정책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을 정도로 무게추가 기운 상황이어서,대다수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이를 수용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총련·범대위 파병반대 시위/새달까지… 美대사관등 경찰력 증강

    이라크 파병을 놓고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등이 도심에서 반대 시위를 펼치고 여중생 범대위 등이 주도하는 촛불시위도 연일 열릴 예정이어서 파병반대의 수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경찰은 이에 맞서 주한 미 대사관 등에 경찰력을 증강 배치하기로 해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한총련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은 20일 서울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까지 전투병 파병에 반대하는 시국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총련,전국학생연대 등으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저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대학생 대책위’도 이날 오후 청와대 부근 청운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파병반대 릴레이시위를 벌인 뒤,오후 7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파병반대 촛불시위에 참여했다. 한총련은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파병반대 기자회견을 가진 뒤 25일 참여연대·녹색연합·전국민중연대 등 3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전투병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는 국민대회에 참석한다.27일에는 황장엽씨 방미 저지 시위를 열 예정이다.또 다음달 1일을 ‘반미행동의 날’로 정해 용산 미8군기지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고,3일에는 ‘반미 반전 평화수호를 위한 학생의 날 기념대회’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가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미대사관,용산 미8군기지 등 전국 47개 미 관련시설에 4000여명의 경찰을 배치했다.청와대,한나라당사 등의 경비 인원도 평소보다 두배 정도 늘렸다. 경찰은 지난 19일 청와대 앞 시위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 것은 정장 차림의 대학생에게 허를 찔린 탓이라고 자체 분석하고 검문 검색을 강화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靑쇄신 밀어붙이는 천정배

    지난 17일 이광재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청와대 보좌진의 경질을 주장,파문을 일으켰던 통합신당 천정배 의원이 20일 다시 포문을 열였다. 천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대통령 취임 후 7∼8개월 만에 지지도가 이례적으로 추락했고,재신임으로 2∼3개월 안에 권력이 날아갈지 모르는 위기의식에서 보좌진 전면개편을 주장했는데,그 대상자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자신의 주장에 대한 청와대 보좌진 일부의 반발 움직임을 후려쳤다.천 의원은 “청와대 참모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인데,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빨리 나가야 한다.”고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나는 ‘386’ 등 특정그룹에 국한하지 않고 참모진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따라서 이광재 실장 일로 ‘이번에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또 자신의 쇄신요구를 당·청간 권력투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천정배가 어떤 사람인데 청와대 실세들과 경합해 권력의 단맛을보려고….내가 앞장선 이유도 그 문제에 있어 가장 자유로운 게 천정배이기 때문”이라고 정색을 했다.그러면서 “‘파이’를 얼마 떼어 먹겠다,권력을 당으로 가져오겠다 이런 접근방법이 전혀 아니다.”고 강변했다. 천 의원의 날이 선 주장에 가세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장세환 원내대표 정치특보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실장 외에 실세 참모 3명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면서 문재인 민정수석,정찬용 인사보좌관,이호철 민정1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영화배우 명계남씨도 천 의원의 쇄신요구 발언이 나온 다음날인 지난 18일 ‘국민의 힘’ 인터넷 게시판에 ‘2004’라는 ID로 “역시 천정배 의원님밖에 없다.이광재 실장을 그렇게 무참히 날리셔도 천 의원님을 믿고 지지한다.나는 의원님을 진짜 홍위병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일 통합신당에서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관련,내각 일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임종석 의원은 “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정부내 파병론자들은 공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주장했다.신기남 의원도 “정부내 일부 인사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회 대정부 질문 초점 2題

    ■주한미군 재배치 논란 20일 열린 국회 본회의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주한 미군 재배치 문제가 이라크 파병문제와 함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의원들은 정부의 대미 협상전략 부재와 저자세 협상태도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통합신당 안영근 의원은 “지난 1990년 용산 미군기지 이전 합의각서(MOA)와 양해각서(MOU)는 불평등하게 체결됐으나 미국의 일방적 강요로 우리 정부가 합법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당시 MOA와 MOU는 ‘정부가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을 체결할 때는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한다.’는 헌법 60조를 위반한 것으로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도 “1991년 체결된 MOA와 MOU는 엄청난 불평등 조약으로서 ‘강화도조약’과 다를 바 없다.”고 거들었다.박 의원은 용산기지 이전 비용과 관련,“1991년 17억달러에서 1992년 95억달러가 됐고,지금은 1000억달러(115조원)를 상회할지도 모른다.”면서 “이전비용의 항목과 범위가 무제한적이고,대체시설과 기준도 미국이 일방적으로 결정토록 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따졌다. 같은 당 유흥수 의원은 주한미군 재배치를 계기로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역할을 한반도 방위에서 ‘지역군’으로 확대키로 합의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결국 국내의 미군기지들이 미군의 대외군사행동의 기지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동북아 안보질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신당 유재건 의원은 “국방부가 미국의 미2사단 후방 재배치 요구를 한·미동맹 어젠다(의제)로 수용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주한미군 후방 재배치의 전략·전술적 효과를 분석,한반도 안전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도움이 되도록 협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이라크파병 공방 20일 열린 통일·외교·안보에 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파병 결정과정과 불리한 파병조건 등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의원들은 먼저 정부의 파병 발표가 유엔 결의 직후 나온 점을 문제 삼았다.통합신당 유재건 의원은 “결정된것이 없다더니 결의안 통과 직후 발표한 것은 이미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진행됐음을 입증한다.”며 정책결정의 신뢰성을 문제삼았다.한나라당 권영세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파병 결정에 있어서 요식행위였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지난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까지는 가볍게 논의해 왔지만 18일 NSC 등을 열어 본격 논의하겠다.’고 말했지만 당일 오후 각 당 대표에게 파병 결정을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건 국무총리는 “정부는 지난 18일 최종 결정 전까지 3차례 장관급회의를 했고,NSC 상임운영위를 4∼5차례 가졌으며,지난 10일 세 번째 모임 이후 공감대가 조성됐다.”고 말해 정부가 18일 공식 발표에 8일 앞서 사실상 파병방침을 세웠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권 의원이 “지난 10일 이미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파병에 찬성하기로 결정돼 있었다는 얘기냐.”고 추궁하자 고 총리는 “여러가지 요소를 검토한 결과 이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추가파병에 대한 원칙적인 공감대가 형성된회의였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유흥수 의원은 “정부가 파병을 북핵문제와 연계하려다 미국이 분개해 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이 친서를 가져가고,한승주 주미대사가 급거 귀국했다.”면서 “결국 파병을 하면서도 미국에 생색도 못냈다.”고 ‘무능 외교’를 질타했다.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미국조차 재건지원비의 절반을 석유로 되받겠다는데 우리는 2억5000만 달러를 쓰면서 어떻게 보상받을 것인지 계획이 있느냐.”고 따졌다. 나 보좌관의 ‘대미 친서’에 대해 고 총리는 “보낸 것으로 안다.”면서 “북핵 문제는 파병의 고려요소 중 하나이지 조건부 연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용산기지협상 새달 타결될듯/ MOA·MOU 독소조항 수정

    최근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이 나온 가운데 한동안 진통을 겪어온 용산 미군기지 이전 협상이 이르면 다음달 초 타결될 전망이다. 지난 6∼8일 서울에서 열린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5차 회의가 결렬된 이후 이뤄진 실무협상에서 상당수 이견들이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0일 “지난 90년 용산기지 이전 관련 합의각서(MOA)와 양해각서(MOU)에서 불평등 조항으로 지적돼 온 독소 조항들이 최근 실무협상을 통해 대부분 수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따라서 다음달 6∼7일로 예정된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준비회의 이전에 MOU와 MOA를 대체하는 새로운 포괄협정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설] 韓·美 ‘다자틀 보장’ 각론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어제 방콕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북 안전보장 다자틀 해결’을 포함한 4개항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다자외교 무대라는 점에서 두 정상간 논의내용을 문서로 공개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노 대통령이 이라크 추가 파병을 결정한 데 대한 배려로 읽혀진다. 무엇보다 부시 대통령이 ‘다자틀 해결 방안’을 언급한 것은 의미있는 변화이다.파월 미 국무장관이 그동안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긴 했으나,다자보장안이 미 행정부 대북 접근정책으로 확정되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지난 5월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대북 추가적 조치’라는 무력사용 가능성을 열어두고,남북 교류협력까지 핵문제와 연계시키려 했던 공동성명과 비교하면 진전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정상회담이라는 것이 양국 정상간 우의를 다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 때문에 이번 역시 다자틀 해결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다만 두 정상이 북핵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촉구한 데서 어림풋이 그 추진방향을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정상회담에서 북한에 회담을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했으나,다자틀 방안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태도다.북한도 ‘핵억제력 물리적 공개’를 위협하면서 문서보장이 아닌 법적구속력을 지닌 불가침조약 체결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테이블에 오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이번 회담은 북핵을 둘러싼 국제환경을 한반도 평화안정에 유리한 방향으로 일단 돌려놓은 셈이다.그런 만큼 정부는 회담을 평가하기에 앞서 북핵 정책기조의 변화 방향과 내용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강구하는 작업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먼저 ‘다자틀 안전보장’의 참뜻을 중국이나 러시아 등을 통해 북한에 전달하고 북한이 위험한 핵위협을 실행에 옮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중국·러시아와 외교적 접촉도 확대하기를 바란다.
  • 뉴스 플러스 / 국회 이라크조사단 파견 합의

    박관용 국회의장은 20일 주요 4당 원내총무들과 협의를 거쳐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조속한 시일 안에 국회 차원의 이라크 현지 조사단을 구성,파견하기로 했다.박 의장은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자민련 김학원 총무와 회동,“이라크 파병안에 대한 입법부의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독자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 [사설] 각당, 파병 당론 정리하라

    정부가 이라크 파병을 서둘러 결정한 것도 문제지만 찬반논쟁으로 인한 국론분열 현상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350여개 시민단체들은 반대 투쟁에 나섰고,재향군인회 등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추가조치까지 요구하며 대립하고 있다.어느 정도 국론분열은 예견됐지만 언제까지나 분열과 대립만으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일이다. 국론분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파병의 성격과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당당하게 국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아울러 정치권은 정부의 결정이 타당했는지,파병한다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살펴 정부에 충고도 하고 국민들의 판단을 도와 국론분열을 최소화해야 할 의무가 있다.어차피 해외에 군대를 파견하는 파병동의안은 국회가 최종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그런데도 정당들은 정부의 파병 결정 이전에는 ‘감 놔라 배 놔라.’하다가 이제 와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실망스럽다.한나라당은 후속 조치를 지켜본 뒤 당론을 결정하겠다며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민주당과 통합신당은 아직도 ‘당론 유보’ 상황이다.국민들은 정당들의 생각이 궁금한데 정당들은 국민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형국이다.이런 정당들의 태도는 찬성이나 반대하는 여론의 지지를 모두 얻겠다는 기회주의로 비쳐질 뿐이다.어느 쪽의 지지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국론분열만 부추길 위험성이 크다. 지금 정당들은 ‘우물안 개구리’처럼 국내 정치상황에만 함몰돼 국익이 걸린 국제문제는 남의 일 보듯 하고 있다.정당들이 국제사회의 분위기,이웃나라의 움직임,한·미관계의 득실,국민들의 생각을 알기나 하는지 궁금하다는 지적도 있다.각 정당은 어정쩡한 태도를 보일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당론을 정해 국론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 뉴스 플러스 / YS “재신임 투표는 위헌적 행위”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와 관련,“집권 8개월 만에 재신임이라는 엉뚱한 발상을 하고 있다.”며 “과거 독재정권이 정치공작으로 악용한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는 것은 위헌적 행위로 탄핵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그는 이날 저녁 부산 서구 대신동교회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에 참석,“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소수여당을 내분시키고 코드가 맞지 않는 특정언론을 탄압했으며,국정현안에는 관심이 없고 총선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해서는 “정부가 뒤늦게나마 잘한 것”이라며 “최소한 1개 사단은 파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韓·美“北안전 문서 보장”/中·日·러 참여 ‘5개국 다자체제’ 형식으로

    ㅣ방콕 곽태헌특파원|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방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다자(多者)틀 내에서 북한에 대해 문서로 안전보장을 해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면 양국 정상은 하얏트 호텔에서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이고 역동적 동맹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에 만족 ▲이라크 추가파병으로 한·미 동맹관계 강화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는 것을 전제로 다자틀 내에서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 제공 ▲주한미군 재배치 신중 추진 등 4개항의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이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검토해온 안전보장 제공 관련 방안을 문서로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파월 국무장관이 6자회담 참가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시 대통령이 북한의 안전보장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북한의 안전보장 문제를 깊이 검토하는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6자회담 과정에서 중국이 계속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대해 미국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북한 핵개발 계획은 되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되고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 관계자는 ‘다자체제에 의한 대북 문서 안전보장’과 관련,“미측의 구상은 북한에 대해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문서로 보장하되,가능하면 다자틀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1994년 우크라이나 핵무기 해체시 미·영·러가 합의각서로 안전을 보장한 것처럼 6자회담 참가국인 한국과 미·일·중·러 등 5개국이 문서로 보장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으며 북한이 핵무기 개발 야심을 포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국 정상은 “차기 6자회담에서 진전을 위한 구체적 수단과 방안을 연구하자.”고 밝혔다.또 “북한은 다른 참가국들의 외교적 노력에 적극 호응하라.”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주한미군 감축 보도와 관련,“결정을 내린 게 없다.”고 부인했다.양국 정상은 “주한미군 재배치는 한반도 안보상황을 신중히 고려해 추진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이 과감하게 이라크 파병 결단을 내려줘 고맙다.”고 밝혔다.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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