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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팽목항 보도, “언딘, 민간잠수사에 ‘시신인양 하지마’”…언딘 반박은

    손석희 팽목항 보도, “언딘, 민간잠수사에 ‘시신인양 하지마’”…언딘 반박은

    언딘, 민간잠수사에게 “시신 수습 하지마”…JTBC 손석희 팽목항 보도 ‘파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수색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사들이 사고 나흘째 첫 번째 시신을 발견했지만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업체 ‘언딘’에서 수습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진도 팽목항을 찾은 손석희 앵커가 언딘과 관련한 의혹을 언급했다. JTBC는 28일 9시 뉴스를 통해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8명의 민간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는데 복수의 민간잠수사가 언딘의 이 같은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달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언딘 측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하면 윗선이 다칠 수 있다며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언딘은 이 보도와 관련,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는 등의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A] 인종차별 구단주 탓! 흔들리는 클리퍼스

    미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몸을 풀다 하프라인 근처에 모여 일제히 팀 로고가 새겨진 웜업용 웃옷을 벗어 던졌다. 2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에 나선 클리퍼스 선수들이 전날 불거진 도널드 스털링 구단주의 인종 차별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한 것이다. 스털링 구단주는 여자친구에게 “경기장에 매직 존슨 같은 흑인과 오지 마라”, “공개적인 자리에 흑인과 같이 다니지 마라”고 말한 음성 파일이 연예 전문 ‘TMZ’에 폭로되는 바람에 망신살이 뻗쳤다. 팀 로고가 없는 붉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몸을 푼 선수들은 경기 중에도 검은색 손목 밴드와 양말을 착용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선수들은 한때 보이콧도 고려했으나 팬들을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 그러나 흔들린 듯 경기력은 평소에 미치지 못해 97-118로 무릎을 꿇어 7전 4선승 시리즈에서 2승2패 원점으로 돌아갔다. 스털링 파문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샬럿 구단주인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이날 “다른 팀 구단주가 역겹고 불쾌한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역시 말레이시아 순방 중 “무식하고 상당히 공격적인 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포틀랜드는 연장 끝에 휴스턴을 123-120으로 제압하고 4강 PO 진출에 1승만 남겼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워싱턴(3승1패)이 시카고를 98-89로 꺾었고 토론토(2승2패)는 브루클린을 87-79로 제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급락…“국민이 미개” 정몽준 지지율은?

    박근혜 지지율 급락…“국민이 미개” 정몽준 지지율은?

    ‘박근혜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급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8일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국정지지율 65.7%에 비해 6.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하락세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악화된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별로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7.0%(21일)→61.1%(22일)→56.5%(23일→54.0%(24일)까지 급락세를 보이다 25일 56.6%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일주일 사이에 6.6%포인트 올라 33.8%를 나타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4.7%포인트 하락해 48.7%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2%포인트 오른 28.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옛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의 합당 선언 이후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6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은 1.9%, 정의당은 1.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 정당이 없음’은 18.2%로 집계됐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22.3%로 1위를 지켰다. 정몽준 의원은 같은 조사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12.8%, 문재인 의원 11.8%, 박원순 서울시장 9.0%,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7.2%, 손학규 새정치연합 고문 4.3%, 오세훈 전 서울시장 4.0%, 김문수 지사 3.4%의 순이었다. 정몽준 의원은 막내아들이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하잖아. 국민 정서 자체가 미개하다.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키자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5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휴대(30%)·유선전화(70%)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자는 2520명(총 통화시도 4만 3795명, 응답률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통계 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통계보정 이전 응답자 인구 구성비는 ‘남성 57.8%-여성 42.2%’, ‘20대(19세 포함) 7.1%-30대 8.5%-40대 16.0%-50대 29.0%-60대 이상 39.4%’였고, 보정 이후 구성비는 ‘남성 49.6%-여성 50.4%’, ‘20대(19세 포함) 17.8%-30대 19.5%-40대 21.7%-50대 19.6%-60대 이상 21.4%’다. 매주 금요일마다 대통령 국정지지율을 발표했던 갤럽은 지난주 세월호 침몰사고 등의 영향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사고를 전후로 크게 요동친 것을 두고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국가재난과 대통령 지지율, 그리고 음모론’이라는 칼럼을 통해 직접 해명했다. 이택수 대표는 71%까지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한 것을 두고 “‘재난 구조를 신속하게 잘 수행해 달라’는 기대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서 미국에서도 이미 그런 사례는 오래 전에 있었다”면서 2001년 9.11 테러 당시 미국갤럽조사 결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39%포인트 올라 90%로 오른 사례를 소개했다. 이택수 대표는 71%까지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되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의혹에 대해 “리얼미터는 2005년부터 10년째 주간단위로 여론조사를 해서, 매주 월요일 오전 정해진 시각에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정당지지도 등을 발표해 오고 있기 때문에, ‘안하던 여론조사를 갑자기 해서 발표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빙벨 원리, 16세기 발명…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특징은?

    다이빙벨 원리, 16세기 발명…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특징은?

    ‘다이빙벨 원리’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투입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다이빙벨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다이빙벨의 원리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빙벨은 마치 종처럼 생겼다는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잠수사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수중작업을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기술이기는 하나 이미 16세기 발명돼 17세기 말에는 난파선이나 보물선 탐사에 사용되기도 했다. ’다이빙벨’의 원리는 종처럼 생긴 구조물을 조심스럽게 가라앉히면 윗부분에는 공기가 남아 있는 원리다. 이 구조물을 선체 옆에 놓고 일종의 작업용 엘리베이터로 활용하면 일종의 바다 속에서 잠수사들이 쉴 수 있는 에어포켓(공기주머니)이 만들어져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특히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개조한 다이빙벨은 물 밖에서 공기압축기로 잠수부에게 공기를 공급하고 작업인력 수를 늘리는 등 한층 개선된 방식이다. 하지만 해경 측은 작업의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다이빙벨을 투입을 거부했다. 그러나 뒤늦게 해경이 모 대학에서 일본형 2인용 다이빙벨을 빌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몰래 투입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 한 번 논란을 모았다. 더구나 다이빙벨을 빌려온 업체가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이종인 대표에게 요청해 다이빙벨을 수색 작업에 투입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슬아슬? ‘60년대 낡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美핵발사

    아슬아슬? ‘60년대 낡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美핵발사

    핵무기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국의 전략적 핵탄두를 관리하고 있는 지하 핵시설의 핵무기 발사 등 제어장치가 플로피 디스크 등을 사용하는 건설될 당시의 1960년대 컴퓨터 시스템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몰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CBS 방송이 27일(현지시각) 방송한 유명 시사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에서 최초로 밝혀졌다. 이 프로그램은 미군 당국의 허가를 받아 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 지역에 있는 미 워렌 공군 기지 내 지하 핵탄두 시설 내부를 촬영해 보도했다. 이 지하 핵탄두 시설은 과거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폭의 20배 이상에 달하는 ‘미니트맨 III’ 등 450기의 대륙간핵탄도미사일을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이 비밀 핵무기 기지는 1960년대에 건설된 것으로 현재까지도 핵탄두의 발사 등 모든 통제 시스템이 1960년대의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핵시설 관계자는 핵탄두의 발사 과정은 현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컴퓨터 플로피 디스크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발사 암호 코드를 포함한 모든 정보가 이 플로피 디스크에 담겨 있어 대통령의 명령이 있을 경우 이를 이용해 발사를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 핵시설 관계자는 그러나 한참 시대에 뒤떨어진 시스템 장치이지만, 현재 사용되는 인터넷과는 완전히 차단되어 있어 해킹이나 사이버 테러에 대한 핵무기 통제시스템 도난을 근원적으로 막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비밀 핵시설의 방호벽이나 통신 시설 등이 워낙 오래되어 올해에 200억 원, 내년에는 6,000억 원을 들어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하는 등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 의회는 미국에 있는 낡은 핵 시설을 개선하는 데 앞으로 10년 동안 370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워렌 공군 기지의 핵시설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비롯하여 핵시설 근무 인원들이 올해 초 자격 및 승격 시험에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해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 적발되어 파문이 일었다. 당시 82명이 군 징계 위원회에 회부되고 9명은 파면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미 공군 워렌 기지의 지하 핵시설 모습 (미 CBS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정몽준 지지율, 막내아들 “미개한 국민” 논란글 영향은?

    정몽준 지지율, 막내아들 “미개한 국민” 논란글 영향은?

    ‘정몽준 지지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4월 넷째 주(21~2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22.3%로 1위를 지켰다. 정몽준 의원은 같은 조사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12.8%, 문재인 의원 11.8%, 박원순 서울시장 9.0%,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7.2%, 손학규 새정치연합 고문 4.3%, 오세훈 전 서울시장 4.0%, 김문수 지사 3.4%의 순이었다. 정몽준 의원은 막내아들이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하잖아. 국민 정서 자체가 미개하다.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키자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5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휴대(30%)·유선전화(70%)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자는 2520명(총 통화시도 4만 3795명, 응답률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통계 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통계보정 이전 응답자 인구 구성비는 ‘남성 57.8%-여성 42.2%’, ‘20대(19세 포함) 7.1%-30대 8.5%-40대 16.0%-50대 29.0%-60대 이상 39.4%’였고, 보정 이후 구성비는 ‘남성 49.6%-여성 50.4%’, ‘20대(19세 포함) 17.8%-30대 19.5%-40대 21.7%-50대 19.6%-60대 이상 21.4%’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그래도 분노 안풀린 연합뉴스 “소송 제기” 통보…“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전전긍긍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그래도 분노 안풀린 연합뉴스 “소송 제기” 통보…“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전전긍긍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그래도 분노 안풀린 연합뉴스 “소송 제기” 통보…“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전전긍긍 이상호 기자 욕설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시간 보도를 진행하다 나온 연합뉴스 기자 욕설과 관련해 사과를 했지만 연합뉴스는 이대로 넘어갈 태세가 아니다. 이상호 기자의 연합뉴스 기자 상대 욕설 사과에도 불구하고 소송에 나설 움직임이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합뉴스, 자사 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합동 생중계 방송 도중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상호 기자는 당시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기사를 쓴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과 함께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그게 기사야”라고 소리를 질러 도마에 올랐다. 이후 이상호 기자의 발언에 대해 “시원한 일침이었다”는 반응응도 있었지만 “지나친 언사로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 ‘팩트TV’ 생방송 도중 “그날 욕을 하고 말았다.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방송 이후 내가 한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해당 매체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여진 계속…연합뉴스 “사과 미흡, 소송 제기” 통보에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고민 피력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여진 계속…연합뉴스 “사과 미흡, 소송 제기” 통보에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고민 피력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여진 계속…연합뉴스 “사과 미흡, 소송 제기” 통보에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고민 피력 이상호 기자 욕설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시간 보도를 진행 중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를 상대로 한 욕설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소송에 휘말릴 처지에 놓였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합뉴스, 자사 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합동 생중계 방송 도중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상호 기자는 당시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기사를 쓴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과 함께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그게 기사야”라고 소리를 질러 도마에 올랐다. 이후 이상호 기자의 발언에 대해 “시원한 일침이었다”는 반응응도 있었지만 “지나친 언사로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 ‘팩트TV’ 생방송 도중 “그날 욕을 하고 말았다.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방송 이후 내가 한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해당 매체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연합뉴스 여전히 부글부글 “소송할 것”…이상호 기자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전전긍긍

    이상호 기자 욕설 사과, 연합뉴스 여전히 부글부글 “소송할 것”…이상호 기자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하나” 전전긍긍

    이상호 기자 욕설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시간 보도를 진행하다 나온 욕설과 관련해 연합뉴스 기자에 사과를 했지만 연합뉴스는 이대로 소송에 나설 움직임이다. 이상호 기자는 연합뉴스 기자 상대 욕설 사과에도 불구하고 연합뉴스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합뉴스, 자사 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합동 생중계 방송 도중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상호 기자는 당시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기사를 쓴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과 함께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그게 기사야”라고 소리를 질러 도마에 올랐다. 이후 이상호 기자의 발언에 대해 “시원한 일침이었다”는 반응응도 있었지만 “지나친 언사로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 ‘팩트TV’ 생방송 도중 “그날 욕을 하고 말았다.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방송 이후 내가 한 욕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해당 매체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우성씨 ‘간첩 혐의’ 항소심서도 무죄

    유우성씨 ‘간첩 혐의’ 항소심서도 무죄

    국가정보원이 증거를 조작해 파문을 일으켰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항소심에서 유우성(34·전 서울시 공무원)씨를 간첩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씨의 여동생 가려(27)씨가 국정원의 회유에 의해 허위진술을 했다고 판단하는 등 이례적으로 국정원의 부적절한 수사 행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흥준)는 25일 유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여권법, 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과 공소장 변경으로 추가된 사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56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작으로 밝혀져 철회된 유씨의 출입경 기록 외에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인 가려씨의 진술에 대해 증명력뿐 아니라 증거 능력조차 없다고 판단했다. 증명력을 판단하기 이전에 진술 자체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집됐기 때문에 재판에 사용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가려씨가 장기간 구금 상태에 있었는데도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했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수사관의 회유에 넘어가 허위로 진술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가려씨가 화교임을 밝혔지만 국정원장은 가려씨를 171일간 임시보호 조치했다”며 “조사가 진행되더라도 북한 이탈 주민이 아니기 때문에 행정조사가 아닌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이뤄지는 수사”라고 지적했다. 가려씨가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폐쇄회로(CC)TV와 외부 잠금장치가 설치된 독방에 수용됐고, 달력이 제공되지 않아 날짜 감각이 없었던 점, 외부와의 연락 두절 등도 감안했다. 이는 1심 재판부가 ‘가려씨 진술이 국정원의 회유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불법구금된 상태가 아니었다’고 판단한 것과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기도 하다. 재판부는 가려씨 본인과 국정원 수사관, 검사 등이 작성한 진술 조서뿐 아니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의 증거 보전 절차에서 나온 진술도 공개 재판의 원칙을 위반해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핵심 증거인 가려씨의 진술이 모두 증거로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서 재판부는 유씨의 간첩 혐의를 무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유씨가 북한이탈주민을 가장해 8500만원을 부당 지급받은 혐의와 동생까지 탈북자로 꾸며 입국시킨 점에 대해서는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이 밖에도 유씨가 우편으로 북한 보위부에 중고 노트북을 보낸 혐의(국보법상 편의 제공)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제시된 증거의 증명력이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앞서 유씨는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고 탈북자 정보를 북측에 넘겼다는 혐의와 신분을 위장해 정착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아내고 허위 여권을 발급받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간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유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유씨의 북·중 출입경 기록 등을 새로운 증거로 제시했으나 이는 국정원이 위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검찰은 지난 2월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고 증거조작에 관여한 국정원 기획담당 김모(47·4급) 과장, 조선족 협력자 김모(61)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모(54·3급) 대공수사처장과 이인철(48) 중국 선양 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국 관영 기자의 반란/주현진 베이징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 관영 기자의 반란/주현진 베이징특파원

    중국의 대표 관영 언론 소속 기자들에게 일명 ‘네이찬’(內參·내부참고 보고서) 작성은 공식적인 취재와 보도만큼 중요한 업무로 꼽힌다. 네이찬이란 자신의 출입처에서 취재한 내용 중 대외적으로 보도할 수 없는 정보를 담은 문건을 말한다. 상부의 결재를 거쳐 해당 언론의 최고책임자 명의로 당 중앙에 보고된다. 네이찬이 중요한 이유는 각급 성·시의 최고지도자인 당 서기나 국무원 산하 부장급(장관급) 인사 등 고위층의 비리도 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중국 국유기업 화룬(華潤)그룹 쑹린(宋林) 이사장(차관급)의 비리를 네이찬 대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공개해 낙마시킨 관영 신화사 계열의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소속 왕원즈(王文志) 기자의 행동이 중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네이찬이라는 기존의 안전한 창구 대신 당국에 실명으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그 내용을 자신의 웨이보에도 공개했다. 이는 당국의 빠른 조사를 촉구하는 의미다. 왕 기자가 쑹린을 당국과 대중에 고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7월 쑹 이사장이 직권남용으로 수십 억 위안에 달하는 손실을 국유기업에 입혔다는 내용의 비리를 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제보했지만 불발되자 10개월 만에 다시 행동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이번에도 중앙기율검사위에 보낸 고발장에서 쑹린이 양모라는 여성을 정부(情婦)로 두고 있고, 그녀를 외국계 은행에 취직시켜 일감을 몰아줬으며 그녀를 통해 뇌물을 받거나 돈세탁도 했다고 적시했다. 둘이 침대 위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비롯한 증거들을 담은 고발장은 그의 웨이보에서도 볼 수 있다. 왕 기자가 실명 공개 제보에 나선 것은 자신의 제보가 당국의 실질적인 조사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제잡지 차이징(財經)의 뤄창핑(羅昌平) 부편집인도 류톄난(劉鐵男)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의 부패 혐의를 당국에 제보하면서 그 내용을 웨이보에 공개해 낙마시켰다. 취임 일성(一聲)으로 반부패를 외친 시진핑(習近平) 정부 출범 이후 인터넷에서 폭로성 글이나 관련 동영상을 공개해 부패 관리를 쫓아내는 것은 중국에서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성(性) 상납 동영상이 공개돼 이틀 만에 파직된 레이정푸(雷政富) 전 충칭시 베이베이구 당서기, 다양한 명품 시계를 찬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결국 쇠고랑을 찬 양다차이(楊達才) 전 산시성 안전감독국장, 성 상납 일기가 공개돼 파면된 공산당 중앙편역국 이쥔칭(衣俊卿) 국장(차관급) 등 관련 사례는 셀 수도 없다. 이는 중국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부패를 고발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동시에 중국 사회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네이찬은 당초 공산당이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언론의 대외 보도를 통제하면서 감시 기능은 살리고자 만든 시스템이다. 그러나 왕 기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실명 공개 제보를 감행했다는 것은 네이찬이 제 기능을 못할 때가 많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네이찬이나 웨이보만으로 반부패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앙기율검사위를 이끄는 왕치산(王岐山) 서기가 ‘선치표, 후치본’(先治表, 後治本·먼저 현상을 다스린 뒤 원인을 치유한다)이라며 개별적 부패 사건을 먼저 척결한 뒤 반부패 시스템 수립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제도적 뒷받침이 시진핑 반부패 성패의 관건인 셈이다. jhj@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내가 골드만삭스를 떠난 이유(그레그 스미스 지음, 이 새누리 옮김, 문학동네 펴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월가(Wall Street)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서 12년간 일한 저자가 풀어놓은 월가의 자화상. 유럽·중동·아프리카의 미국 에쿼티 파생상품 책임자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닷컴버블, 9·11테러,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며 유서 깊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뿌리가 헤지펀드의 영역으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봤다. 2012년 더 이상 고객을 기만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회사를 떠나면서 뉴욕타임스에 월가의 관행을 폭로하고 골드만삭스의 조직문화를 비판하는 칼럼을 실어 파문을 일으켰다. 책은 칼럼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어간다. 월가는 비대칭적인 정보를 통해 투자자들이 무엇을 하는지 항상 지켜본다. 그리고 이들의 두려움과 탐욕을 이용해 100% 수익을 올린다. 이런 구조 속에서 투자자는 항상 지는 게임만 할 수밖에 없다. 골드만삭스가 고객을 ‘멍청이’라 부르며 ‘흡혈 오징어’가 되어가는 과정, 직원을 실적에 따라 해고해 버리는 ‘행군명령’ 등을 생생하게 그린다. 400쪽. 1만 8000원. 콤플렉스(할 포스터 지음, 김정혜 옮김, 현실문화 펴냄) 오늘날 명사의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건축가를 ‘스타 건축가’(starchitect)라고 부른다. 최근 개관한 자하 하디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보듯이 이들의 작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프린스턴대 미술사·고고학과 교수이자 저명한 미술 비평가인 할 포스터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대표하는 얼굴 또는 이미지 노릇을 하는 스타건축가들의 건축물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파헤친다. 저자는 렘 쿨하스, 노먼 포스터, 렌조 피아노, 리처드 로저스, 자하 하디드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건축가들이 펼쳐놓은 건축물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이미지 만들기’를 든다. 건축이 미술처럼 보이고, 미술이 점점 건축처럼 보이는 시대가 바로 우리 시대라는 진단과 함께 건축과 미술이 뒤섞인 콤플렉스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를 묻는다. 그는 이들 건축가의 작품이 지닌 또 다른 특징으로 ‘글로벌 양식’을 꼽는다. 공학적 성과물이기도 한 건축물들은 거대하며, 가볍고, 투명하고, 아이콘 성격이 짙지만 그 이면에는 교묘한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가 자리한다고 꼬집는다. 392쪽. 2만 8000원. 작은 한옥 한채를 짓다(황인범 지음, 돌베개 펴냄) 북촌에 이어 새로운 한옥 마을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촌 체부동에 ‘벽안의 한옥 지킴이’ 로버트 파우저 서울대 교수가 12평짜리 고졸한 한옥 ‘어락당’을 마련했다. ‘서촌 파 교수댁 어락당 탄생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어락당의 대수선 과정을 담은 기록이다. 직접 이 집을 세우고 만든 도편수, 즉 한옥 공사현장의 책임자가 6개월간 현장에서 남긴 메모 800여개와 수천장의 사진들을 바탕으로 한옥이 지어지는 얘기를 전한다. 저자는 독문학을 전공했으나 전공과 무관하게 1997년 목수에 입문해 사찰과 향교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문화재 신축 및 수리현장에서 일해 왔다. 사찰의 살림집인 요사채를 짓다가 2010년부터 서촌에서 한옥집을 짓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 채의 한옥을 지으며 아주 기본적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에 직면하게 되는데 다름 아닌 전통과 현재의 괴리였다. 현대인의 일상에 들어온 한옥은 전통 건축의 장점은 존중하되 최적화된 살림집이어야 한다. 책에는 그런 고민을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풀어간 과정과 그 결과로 1930년대 도시형 한옥의 원형으로 되살아난 어락당의 탄생 과정을 담았다. 336쪽. 1만 8000원. 고미숙의 근대성 3부작(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펴냄) ‘열하일기’ ‘동의보감’ 등 고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해 온 저자의 근대성 탐사 보고서. ‘계몽의 시대’ ‘연애의 시대’ ‘위생의 시대’로 이뤄진 3부작은 독립신문, 대한매일신보, 황성신문 등 근대 계몽기 신문 매체를 주요 사료로 삼아 현재까지 한국사회에 남아 있는 근대적 삶의 양식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디지털 문명이 고도화한 현재에도 사람들의 의식은 여전히 20세기에 갇혀 있다며 근대성에 대한 계보학적 탐색이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1권 계몽의 시대는 근대적 시공간과 민족의 탄생을 다뤘다. 시간은 곧 돈이며 목표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삶이라는 의식이 기차의 운행방식과 닮았음을 보여준다. 2권 ‘연애의 시대’는 근대 계몽기 여성성과 연애 관념이 새롭게 만들어진 연원에 초점을 맞췄다. 3권 ‘위생의 시대’는 우리의 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위생 관념을 체화하고 청결 강박증에 빠졌는지를 계보학적으로 짚어본다. 각권 224~296쪽. 1만 3000~1만 4000원.
  • 언딘 대표, 세월호 참사 현장 방문…실종자 가족·이종인 대표 만나

    언딘 대표, 세월호 참사 현장 방문…실종자 가족·이종인 대표 만나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특혜 논란에 휩싸인 민간 해양수색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의 김윤상 대표가 26일 오후 1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언딘은 세월호 선주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이번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언딘과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활동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언딘 측이 방해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날 김 대표는 특혜논란에 대한 해명을 바라는 실종자 가족의 요구로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종인 대표와 실종자 가족과 만날 예정이다. 이종인 대표는 사고 초기 다이빙벨 투입을 주장했지만 해경 측이 안전상 문제와 구조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활용이 무산됐다. 하지만 지난 24일 언딘 측이 다이빙벨을 반입해 대기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다이빙 벨 투입이 빨랐다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해경 측에 강력히 항의해 왔다. 한편 김윤상 대표는 최상환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김용환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함께 해양구조협회 부총재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종인 대표 현장서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종인 대표 현장서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기 앞서 해경측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기자와 실종자 가족이 다이빙벨 투입을 직접 보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앞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청장의 요청을 받은 이종인 대표는 인천에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구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과… 이종인 ‘다이빙벨’ 논란 더 키워

    세월호 구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과… 이종인 ‘다이빙벨’ 논란 더 키워

    세월호 구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과… 이종인 ‘다이빙벨’ 논란 더 키워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해경은 “UDT, SSU를 비롯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민간 잠수사들은 절차와 방법, 시간대를 고려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경 측은 언딘의 계약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고 “민·관·군 합동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정치권 막말로 국민적 분노 부추길 생각 말라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이 겪는 트라우마는 심각하다. 우리 사회가 이토록 후진적이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는 최근의 소식은 선진국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참사를 겪고 있는 국민을 더욱 우울하게 한다. 그동안 의식의 진화가 뒷받침되지 않은 채 국민 각자가 주머니를 불리는 데만 전력투구했다는 뜻이니 ‘경제 동물’은 남을 비판할 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는 당연히 희생자를 크게 줄이거나, 아예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음에도 제 살길을 찾는 데만 급급했던 선원들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그럴수록 해양 교통수단의 안전을 관리하고, 사고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당국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은 크다.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 역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대통령을 자유롭게 비판하는 것은 민주 사회의 국민만이 가진 특권의 하나다. 절대 왕조 시대조차 ‘보지 않는 곳에서는 나라님도 욕한다’고 했다. 그런데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균환 최고위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대통령을 겨낭한 막말 글이 게시돼 파문을 일으켰다. 그의 트위터에는 어제 오전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이라며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판한 글이올랐다. 같은 당 이종걸 의원이 2012년 막말 파문을 일으켰던 표현과 다르지 않은 수위였다. 앞서 그의 트위터에는 지난 20일과 22일에도 ‘당선범’이라는 표현으로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이 올랐다. 정 최고위원은 파문이 일자 모두 해킹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진상은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해킹당했다고 해도 이런 글이 SNS에 떠오르는 것 자체가 우리 정치권의 척박함을 방증한다고 하겠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는 온갖 유언비어가 쏟아진다. 한쪽에서는 “사체를 부검해보니 불과 몇 시간 전 사망이라네요”라거나 “실종자 가족 사이에는 속이고 들어온 정부 측 인사가 있다”고 정부와 국민을 이간질하는 괴담을 쏟아낸다. 다른 쪽에서는 “북괴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들이 정부 전복 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맞불을 지른다. 이런 철없는 움직임에 정통야당 인사들까지 가세해서야 되겠는가. 얼마 전 새정연의 장하나 의원은 트위터에 “(이렇게 구조가 더디다면) 이 정도면 범죄 아닐까”라고 적어 파장을 자초했다. 이런 망언들이 사회혼란을 부채질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몸담은 조직에도 해가 될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 “해킹당했다”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 “해킹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균환(71) 최고위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상스러운 욕설이 올라왔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내가 쓴 게 아니라 해킹을 당한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1시쯤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KH_Chung)에 한 언론의 ‘靑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냐’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은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같은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다시 게시됐다. ‘그년’ 뒤에 붙은 조사 ‘은’만 삭제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일과 22일 이 트위터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기사와 함께 각각 “국민 여러분 1219 부정선거 당선범 어서 빨리 사퇴시킵시다!!”, “1219 부정선거 당선범이 독재 외는 정권 유지할 수 없음을 드러낸 거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24일 게시된 글을 포함해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 글들은 지난 22일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이날 오전 9~10시 사이 모두 삭제됐다. 이어 그의 트위터 계정 자체가 폐쇄됐다. 서울신문은 이날 정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경위를 물었다. 그러나 정 최고위원은 “내 트위터는 2012년 4월 총선 때 SNS 팀이 관리했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당 대변인실로부터 그 트위터에 이상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비서가 확인한 뒤 트위터를 폐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총선 당시 SNS를 관리했던 팀장을 수소문해 물어보니 본인도 총선 이후에는 전혀 트위터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이상하다고 전해 왔다”면서 “변호사에게 자문해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해킹 혐의로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당 대변인실은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 자체를 할 줄 모른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2012년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송파병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 문패는 아직 ‘새정치연합’ 대신 ‘민주통합당’이라는 소속 당명이 걸려 있다. 앞서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leejongkul)에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사태를 언급하면서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레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인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해킹 당했다”

    [단독]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해킹 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균환(71) 최고위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상스러운 욕설이 올라왔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내가 쓴 게 아니라 해킹을 당한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1시쯤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KH_Chung)에 한 언론의 ‘靑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냐’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은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같은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다시 게시됐다. ‘그년’ 뒤에 붙은 조사 ‘은’만 삭제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일과 22일 이 트위터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기사와 함께 각각 “국민 여러분 1219 부정선거 당선범 어서 빨리 사퇴시킵시다!!”, “1219 부정선거 당선범이 독재 외는 정권 유지할 수 없음을 드러낸 거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24일 게시된 글을 포함해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 글들은 지난 22일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이날 오전 9~10시 사이 모두 삭제됐다. 이어 그의 트위터 계정 자체가 폐쇄됐다.  서울신문은 이날 정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경위를 물었다. 그러나 정 최고위원은 “내 트위터는 2012년 4월 총선 때 SNS 팀이 관리했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당 대변인실로부터 그 트위터에 이상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비서가 확인한 뒤 트위터를 폐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총선 당시 SNS를 관리했던 팀장을 수소문해 물어보니 본인도 총선 이후에는 전혀 트위터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이상하다고 전해 왔다”면서 “변호사에게 자문해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해킹 혐의로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당 대변인실은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 자체를 할 줄 모른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2012년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송파병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 문패는 아직 ‘새정치연합’ 대신 ‘민주통합당’이라는 소속 당명이 걸려 있다.  앞서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leejongkul)에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사태를 언급하면서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레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인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해경은 “UDT, SSU를 비롯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민간 잠수사들은 절차와 방법, 시간대를 고려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경 측은 언딘의 계약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고 “민·관·군 합동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칫덩이 된 새정치연 ‘핫 스폿 3’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 경선 ‘핫 스폿 3’(경쟁이 치열한 세 지역)인 경기·광주·전남을 놓고 애가 타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계파 간 신경전, 당비 대납 의혹 파문 등의 이유로 세 지역이 어수선한 상황이다. 경기지사 경선은 세월호 사고로 ‘흥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경선에서 정몽준·김황식·이혜훈 후보의 3파전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데 비해 마땅한 흥행 요소가 없었던 새정치연합으로서는 경기지사 경선에 기대를 걸고 있던 터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로 후보들이 제대로 된 선거 운동을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선거인단을 모집해 후보들의 토론을 보고 투표하는 공론조사 방식은 사실상 어렵게 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만으로 ‘조용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시장 경선은 후보 간 신경전이 계파싸움으로 비화하면서 아직도 경선 규칙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새정치연합 광주 지역 국회의원 5명이 안철수 공동대표와 가까운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하면서 경쟁 상대인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의 거센 반발을 부른 바 있다. 조직력이 약한 윤 전 위원장 측은 최근 ‘공론조사+여론조사’ 중 공론조사 선거인단을 새정치연합 광주시당 발기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안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다른 두 후보의 반대로 성사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사 경선은 상황이 더욱 안 좋다. 유력 후보인 이낙연·주승용 의원 측이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당비 수천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당비 대납 추정 시점이 통합신당 창당 전이기는 하지만 새 정치를 표방한 새정치연합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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