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문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생명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포백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339
  • ‘카타르 의혹’ 조사 비협조 베켄바워 자격정지 90일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유치 의혹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4일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69)의 축구와 관련된 모든 자격을 90일 동안 정지시키기로 했다. 유치 의혹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건 베켄바워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지 선정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려졌다. FIFA는 진상 조사에 나선 마이클 가르시아 윤리위원회 조사관이 베켄바워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명예회장인 베켄바워는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을 제패한 세계 축구계의 거물이다. 2007~11년 FIFA 집행위원을 지냈고 2006년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가 실시된 2010년 무함마드 빈 함맘 전 카타르축구협회장과 밀약을 맺고 카타르 선정을 도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베켄바워가 독일 기업의 카타르 진출을 돕는 브로커 역할을 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가르시아 조사관이 두 차례 면담 요청을 했으나 모두 거부했다. 결국 베켄바워는 브라질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AP통신은 15일 베켄바워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을 방문해도) FIFA가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의혹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카타르조직위원회는 의혹인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은 편견을 심기 위한 명백하고 의도적인 행위”라고 반박했다. 조직위는 선데이타임스 보도와 관련, “흠집을 내기 위한 근거 없는 의혹으로 가득하다”며 “우리는 감출 게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데이타임스는 이날 “FIFA가 카타르를 개최지로 선정하기 한 달 전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면 표적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보고를 받고도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문창극 여론조사, 65.6% “사퇴해야 한다”…반전 위해 기자회견 자청

    문창극 여론조사, 65.6% “사퇴해야 한다”…반전 위해 기자회견 자청

    문창극 여론조사, 65.6% “사퇴해야 한다”…반전 위해 기자회견 자청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선 것은 크게 악화된 여론을 반전시키려는 승부수로 보인다. 그동안 ‘보도참고자료’ 형태의 서면해명으로 대응해 오던 문 후보자는 자신을 겨냥한 여론의 비판과 야당의 거센 사퇴 공세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육성 해명’을 통해 더 이상 우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지난 12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문 후보자 발언 파문과 관련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5.6%는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교회 등에서 개인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의견은 21.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5%였다. 응답율을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사퇴를 찬성한다는 의견이 42.8%로 사퇴 반대(37.9%)보다 높았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사퇴 의견’이 87.0%였다. 문 후보자의 정면돌파 입장은 청와대 등 여권의 ‘정면돌파’ 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전관예우 논란 끝에 사퇴한 안대희 전 후보자에 이어 문 후보자마저 낙마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입을 타격이 가늠하기 힘들고, 국정도 다시 표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이 워낙 강하게 문 후보자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날 회견이 어느 정도 반전의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기여할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노담화 한국과 조율한 것” 日검증팀, 보고서 명기 파문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1993년 고노 담화가 한·일 당국의 물밑 조율에서 나온 것이라는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고노 담화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협상’의 산물이라는 주장이어서 양국 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법률가와 언론인 등 5명으로 구성된 검증팀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위안부 피해자 16명의 증언을 정리해 담화의 초안을 작성하고 이를 한국 측에 제시한 과정이 나와 있다. 그 과정에서 한국 정부 당국자가 초안의 표현에 대해 몇 군데 수정을 요구했고 일본 측이 이에 응했다는 것을 대화 기록을 통해 밝힌다고 통신은 전했다. 예를 들면 담화에는 위안부 모집자가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라고 표현돼 있는데, 원래 초안 단계에서는 ‘군의 의향을 전해 받은 업자’라고 썼지만 한국이 ‘의향’을 ‘지시’로 고쳐 쓰도록 요구했고 일본 측이 ‘군이 지시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난색을 보여 결국 ‘요청’이라는 타협안이 나왔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일본이 고노 담화를 바탕으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2007년 해산)을 설립하고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경위도 밝힐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보고서가 나오면 ‘고노 담화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한국에 대한 정치적 배려를 우선한 문서라는 인상을 일본 대중에게 심어 주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그동안 “고노 담화 재검토는 없다”고 밝혀 온 아베 신조 총리의 진정성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진실 여부를 떠나 일본 측이 한·일 간에 오갔다는 외교 협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게 되는 만큼 지난 4월 시작된 군 위안부 관련 양국 외교당국 간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난 2월 28일 고노 담화의 작성 경위를 검증하기 위한 조사팀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고 이후 검증팀이 꾸려져 비공개로 작업을 벌여 왔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이 고노 담화를 훼손하는 검증 결과를 발표하면 우리도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일본의 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국내외의 권위 있는 입장과 자료를 제시해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서울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문창극, 좌파 기자놈들이 왜곡…정신나간 것들” 막말 설교 논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문창극, 좌파 기자놈들이 왜곡…정신나간 것들” 막말 설교 논란

    ‘사랑제일교회’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문창극 (총리) 후보의 발언이 좌파언론과 종북주의자들에 의해 왜곡됐다”고 문창극 총리 후보의 친일 발언을 두둔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15일 오전 교회 설교에서 “좌파 언론, 좌파 PD, 좌파 기자, 그런 놈들이 문창극 후보자의 성경적 역사관을 앞뒤 다 잘라 버리고 왜곡했다”고 맹비난했다. 전광훈 목사는 “교회에 그분만 그렇게 설교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99% 목사님들이 다 그렇게 설교한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동안 애굽에 가서 종살이한 것 그건 하나님의 연단을 위한 징계의 뜻이며 바빌론에 70년 종살이 한 것도 하나님의 섭리 주권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오마이뉴스는 전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번 논란이 “성경적 역사관을 잘 모르는 기자들의 보도 때문에 일어났다”며 “교회 안에서 강의를 한 것 가지고 저렇게 떠들면 전세계 언론, 특별히 기독교 문화권에 있는 기자들은 웃어. 개망신시키려고 말이야. 정신 나간 것들이”라며 언론을 비난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는 제주 4·3 사건을 ‘공산주의자들의 반란’이라고 표현한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을 두둔하며 “당시 5·10 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제주도민들이 오히려 국가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을 선택한 서울시민들을 향해 “정신이 다 돌았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좌파, 종북에게 집단 최면 상태로 빠져들어가 있다”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박원순 시장의 당선과 관련해서 “서울시민들도 정신이 다 돌았어. 김일성이 오고 남로당의 박헌영이 서울시장 선거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가 됐다고. 왜 이렇게 국민들이 멍청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중국 반응, 언론·네티즌 비판 잇따라…욕설까지 등장

    문창극 중국 반응, 언론·네티즌 비판 잇따라…욕설까지 등장

    문창극 중국 반응, 언론·네티즌 비판 잇따라…욕설까지 등장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중국 언론이 쓴 소리를 쏟아냈다고 14일 TV조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은 도를 넘는 친일, 한국인 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또 문창극의 큰 입이 논란거리가 됐다며 과도한 친일 발언이 한국 국격을 격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뉴스사이트 중국 신문망은 한국의 총리 후보가 일본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은 중국 네티즌의 비판 여론도 전했다. 일부 네티즌은 문 후보자에 대해 우리말로 매국노를 뜻하는 ‘한간’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심한 욕설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중국 반응, 언론·네티즌 비난 여론 내용은?

    문창극 중국 반응, 언론·네티즌 비난 여론 내용은?

    문창극 중국 반응, 언론·네티즌 비난 여론 내용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중국 언론이 쓴 소리를 쏟아냈다고 14일 TV조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은 도를 넘는 친일, 한국인 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또 문창극의 큰 입이 논란거리가 됐다며 과도한 친일 발언이 한국 국격을 격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뉴스사이트 중국 신문망은 한국의 총리 후보가 일본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은 중국 네티즌의 비판 여론도 전했다. 일부 네티즌은 문 후보자에 대해 우리말로 매국노를 뜻하는 ‘한간’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심한 욕설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꼬인다 꼬여”

    ‘7·14 전당대회’와 ‘7·30 재·보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여권의 정치 스케줄이 꼬일 대로 꼬여 버렸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망언 파문’이 돌발 변수로 떠오르면서 새누리당의 ‘정치시계’가 멈춰 버린 모습이다. 당초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이후 시원한 개각을 통해 늦어도 7월 초까지 세월호 참사 여파를 수습하고,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당이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개각의 첫 단추인 총리 인선에서부터 파열음이 빚어져 새누리당의 야심 찬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 논란은 새누리당의 전당대회 출마 러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핵심 당직자는 13일 “문 후보자의 파문으로 지도부와 초선 간 내홍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바람에 당권 주자들이 공개적인 행보로 지지세 모으기에 나설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물론 주자들은 세력 확장을 위해 물밑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분위기상 지금으로선 호응을 얻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문 후보자 파문으로 당 대표 후보들 간 혁신 경쟁에 불이 붙지 않는다면 전당대회를 통한 쇄신 추진에도 탄력이 붙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문 후보자가 낙마라도 할 경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다음 달 재·보선에 가까워질 수 있다. 새누리당은 7월 청문회 정국을 버텨내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재·보선에서 국회 과반 의석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반면 문 후보자에게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여권에 불리한 이슈인 세월호 참사가 어느 정도 묻혔고, 다른 개각 인선자들에 대한 청문회 검증도 상대적으로 수월해져 이번 파문이 오히려 여권에 정치적 호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 영향으로 전당대회까지 조용히 치르게 된다면 새누리당은 계파 분열로 인한 여권 내부의 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다. 더욱이 보수층의 위기의식이 가중돼 지난 지방선거 때처럼 결집하면 재·보궐 선거에서도 승산이 없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문창극 일본 언론 보도’에 日네티즌 “드물게 훌륭한 사람” 황당 반응

    ‘문창극 일본 언론 보도’에 日네티즌 “드물게 훌륭한 사람” 황당 반응

    ‘문창극 일본 언론 보도’에 日네티즌 “드물게 훌륭한 사람” 황당 반응 “일제시대는 하나님의 뜻”, “일본에 위안부 문제를 사과받을 필요가 없다”는 등의 ‘망언’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일본의 주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문창극 후보를 “보기 드문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14일 일본 네티즌들은 문 후보를 “세계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면 당연한 발언”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문제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고 쇄신하려고 하지만 혼란을 수습할 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도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라는 문 후보자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야당의 반발이 강해 문창극 총리 지명자가 취임할 수 있을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창극 후보는 과거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는 사과받을 필요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일본 언론 보도 뒤…日 네티즌 “한국에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문창극 일본 언론 보도 뒤…日 네티즌 “한국에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문창극 일본 언론 보도 뒤…日 네티즌 “한국에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일제시대는 하나님의 뜻”, “일본에 위안부 문제를 사과받을 필요가 없다”는 등의 ‘망언’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해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보기 드문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창극 후보자의 ‘망언’ 논란 가운데 일부가 일본과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일본 언론들 역시 이번 문제를 상세히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3일 “문창극 후보자의 문제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고 쇄신하려고 하지만 혼란을 수습할 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신문도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라는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야당의 반발이 강해 문창극 후보자가 취임할 수 있을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문창극 후보자가 지난 4월 서울대 강의 도중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받을 필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집중 조명했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 ‘하나님의 뜻’ 발언 총리후보, 위안부 문제에서도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다. 문창극 후보자가 일본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일본의 극우 네티즌들은 오히려 문창극 후보자를 향해 찬사를 보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국에는 우민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기 총리 후보 문창극씨와 같은 시대와 나라를 볼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한국에도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존재한다”, “문창극은 스스로 사실을 인정한 훌륭한 사람이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 “세계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면 당연한 발언”이라는 글 등도 퍼지고 있다. 한편 문창극 후보자 측은 문제의 발언들이 왜곡됐다면서 언론에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창극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언론의 왜곡된 편집이 전혀 사실과 부합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해당 언론사의 보도책임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준비단은 “문창극 후보자의 온누리교회 발언 동영상에 대해 일부 언론의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마치 후보자가 우리 민족성을 폄훼하고 일제 식민지와 남북분단을 정당화했다는 취지로 이해되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법정대응할 것을 분명히 했다. 준비단은 또 총리실 인터넷 사이트 등에 후보자의 강연 전문과 원본 동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는 문창극 후보자의 강연 내용을 국민들이 직접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문창극 후보자 역시 기자들에게 “강연 같은 것을 오늘 하루종일 검토했다. 그랬더니 전체 맥락으로 그런게 아니다”라며 “우리나라가 시련과 고난을 견디고 이렇게 살기좋은 부한 나라가 됐다, 그런 고난의 의미를 강조했는데 (보도에는) 그런 의미가 강조가 안돼 있다”고 지적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법적대응의 의미에 대해서는 “사실 보도를 하라는 얘기”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 본 與 “종교 관점서 이해해야”

    새누리당 지도부는 13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제 식민 지배는 하나님의 뜻” 발언 파문에 대해 “종교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인사청문회에서 문 후보자의 해명을 듣고 오해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들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1시간 10분 분량의 문 후보자 교회 강연 동영상을 전부 시청했다. 시청 도중 문 후보자의 발언을 열심히 메모하며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의원도 보였다. 동영상 시청이 끝난 뒤 문 후보자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6·25와 일제 식민 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에는 시련을 통해 대한민국을 미국 다음가는 나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성경적 역사관이 배어 있다”면서 “전체 맥락을 보지 않고 특정 부분만 발췌, 편집해 자의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고 무리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최봉홍 의원은 “강의 내용을 본받을 만하다”고 칭송했고, 전하진 의원은 “나라를 굉장히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싸고돌았다. 그러나 전날 문 후보자 사퇴 촉구 성명서를 낸 초선 김상민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총리가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등 국가 대개조와 국민 통합에 나서려면 국민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어야 하는데 지금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이가 총리가 된다면 국가는 분열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당심으로 민심을 이기려는 오만함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위안부 만행에 대한 일본의 사과가 불필요하다”는 내용의 문 후보자 발언·칼럼과 관련,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일본 측의 형식적이고 말뿐인 사과보다는 진정성 있는 사과가 더욱 중요하다는 취지의 개인적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 “위안부 사과받을 필요 없다” 집중 부각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 “위안부 사과받을 필요 없다” 집중 부각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 “위안부 사과받을 필요 없다” 집중 부각 일본 언론들은 13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발언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가 지난 4월 서울대 강의 도중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받을 필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인용하며 집중 부각시켰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 ‘하나님의 뜻’ 발언 총리후보, 위안부 문제에서도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았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의 문제 발언 때문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박근혜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고 쇄신하려고 하지만 혼란을 수습할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 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의 ‘하나님의 뜻’ 발언 외에도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라고 말한 것도 소개하며 “야당의 반발이 강해 문 총리 지명자가 취임할 수 있을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시장후보 “난 돈이 너무 좋아” 횡령 ‘당당히’ 인정

    멕시코 시장후보 “난 돈이 너무 좋아” 횡령 ‘당당히’ 인정

    선거에 나선 정치인이 횡령과 부정축재 사실을 당당히 털어놨다. 멕시코에서 시장선거에 후보로 나선 전직 시장이 “돈을 아주 조금만 해먹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멕시코 산블라스 시장선거에 출마한 일라리오 라미레스(국민행동당) 후보는 최근 유세를 벌이며 “시장으로 재임할 때 (공공재정에서) 약간의 돈을 훔쳤다.”고 말했다. 2008~2011년 산블라스 시장을 지낸 그는 재임 때 예산을 빼돌려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라미레스는 “내가 돈을 좋아한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지만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느냐.”며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돈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워낙 돈이 좋다 보니 권력을 이용해 약간의 돈을 횡령한 사실이 있다고 그는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라미레스는 “(시장일 때) 돈을 좀 훔쳤다. 너무 가난했기에 돈을 좀 훔쳤다.”고 말했다. 횡령 사실을 인정한 그는 황당한 주장을 이어갔다. 라미레스는 “횡령한 돈을 100% 축재하진 않았다.”며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돈을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 손으로는 돈을 좀 훔치고, 또 다른 손으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부를 나눠줬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블라스는 라미레스가 시장으로 재임한 2008~2011년 2000만 페소(약 15억원)의 돈이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라미레스는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직까지 사건은 미제로 남아 있다. 사진=트위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새누리 주류까지 번진 ‘文 사퇴론’… 내홍 조짐에 지도부 우왕좌왕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망언’ 파문으로 새누리당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12일 오전 당내 비주류 의원들에서 시작된 문 후보자 사퇴 촉구 목소리가 오후에는 주류로까지 번지며 전면 내홍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민현주 대변인은 초선 의원 6명이 낸 ‘문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여당의 주요 당직자가 청와대의 인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셈이어서 당이 발칵 뒤집혔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초선 의원들이 성명서를 내는 것을 직접 나서 말렸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귀화 국회의원인 이자스민 의원 등 이들 초선들은 대부분 박 대통령이 공천한 친(親)박근혜계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기류가 예사롭지 않다. 민 대변인과 대조적으로 박대출 대변인은 “전체적인 발언 취지가 잘못 전달돼 안타깝다”고 문 후보자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바라보며 ‘잘라내야 하니’ 하면서 분열적 행태를 보일 때가 아니다”라며 사퇴를 요구하는 민 대변인 등 당내 의원들을 비판했다. ‘당의 입’인 대변인들끼리 입장이 갈린 것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공식 입장을 유보하며 우왕좌왕했다. 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하는 지도부 주류는 문 후보자 망언의 여파 차단을 시도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 공개 회의에서 정문헌 의원이 문 후보자의 망언을 질타하자 “그런 말은 비공개 때 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황급히 발언을 차단했다. 회의가 끝난 후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선 서청원·김무성 의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밝힌 입장은 미세하게 결이 달랐다. 친박계인 서 의원은 “청문회에서 따져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했고,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의원은 “변명할 수 없는 다소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고 했다. 당 지도부는 7·30 재·보궐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며 돌파구 마련에 고심을 거듭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지명 철회 또는 자진사퇴, 청문회 돌파 등 어떤 경우의 수를 택하더라도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의 문제를 자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野 “총독부 관헌 같은 문창극”… 김기춘 책임론 정면 제기

    野 “총독부 관헌 같은 문창극”… 김기춘 책임론 정면 제기

    야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제 식민시대 망언 파문과 관련해 총공세를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를 총리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사퇴’를 당론으로 굳혔다. 당내 일각에서는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이콧 주장까지 나왔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 후보자가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동영상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내정자인지 일제 조선총독부의 관헌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런 사람을 총리로 임명하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얼마 전 돌아가신 배춘희 위안부 할머니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께서는 답을 주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을 다시 강하게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기춘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본회의에 이어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도 문 후보자의 망언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박 대통령이) 문 후보자의 입장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면 인사권자 입장에서 더 이상 국민 마음에 상처 주지 말고 이 인사를 취소해야 한다”며 문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총리 내정자의 친일·반민족적 역사관과 국가관이 국민을 놀랍게 만들고 있다”면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은 무난히 통과했을지 몰라도 국민의 인사 검증은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같은 분을 우리 총리 후보자로 모셔올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혜자 의원은 “문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해야 하고, 인사청문회도 거부해야 한다”고 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일본 극우 교과서보다 더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 내용이다. 국민을 모독하고 국격을 조롱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건국 이래 최대의 인사 참사”라면서 “박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 관심 집중…‘우익’ 산케이 ‘위안부 발언’ 부각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 관심 집중…‘우익’ 산케이 ‘위안부 발언’ 부각

    ‘문창극 일본 언론’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13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발언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가 지난 4월 서울대 강의 도중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받을 필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인용하며 집중 부각시켰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 ‘하나님의 뜻’ 발언 총리후보, 위안부 문제에서도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았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의 문제 발언 때문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박근혜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고 쇄신하려고 하지만 혼란을 수습할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 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의 ‘하나님의 뜻’ 발언 외에도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라고 말한 것도 소개하며 “야당의 반발이 강해 문 총리 지명자가 취임할 수 있을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일본 반응 “드물게 괜찮은 사람” “정직하고 용기있다” 극우세력 글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드물게 괜찮은 사람” “정직하고 용기있다” 극우세력 글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드물게 괜찮은 사람” “정직하고 용기있다” 극우세력 글 충격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것”,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제주도 4·3사태는 폭동”, “위안부 문제는 일본 사과가 필요없다” 등 문창극(66) 총리 후보자의 ‘망언’(妄言) 퍼레이드에 대해 정치·사회 등 각계 각층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본의 우익 네티즌들은 문 후보자 발언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과거 자신들의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고 한국을 비하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와 역사정의실천연대는 12일 오전 문 후보자 사무실이 있는 서울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반헌법·반통일 발언하는 극우주의자 총리는 필요없다. 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문창극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남북분단을 정당화하고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해) 제주도민들의 상처를 또 다시 후벼 파는 문창극을 통해 이룩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국가개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두렵다”고 말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우리는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언론인”이라고 발언한 그의 서울대 강연과 관련해 후보자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정대협은 “한국정부가 진정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원하고, 일본정부에 법적 책임을 요구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사 의식 부재를 만천하에 드러낸 문 후보자의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 뜻이라는 문 후보자의 발언과 관련해 “기독교 신앙으로 포장했을 뿐 잘못된 신앙에 근거한 부적절한 주장이며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불경스러운 일”이라며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후보자 개인의 발언이 아니라 그런 무자격자를 후보자로 지명한 인사시스템”이라며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총리 후보자의 발언 파문이 알려지자 일본의 보수 우파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과거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혐한(嫌韓) 정서를 부추길 수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반색을 하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한국에는 우민(愚民)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기 총리 후보 문창극씨와 같은 시대와 나라를 볼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한국에도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존재한다”, “문창극씨는 서투르기는 하지만 정직하고 용기있는 사람 같다”, “문창극씨는 스스로 사실을 인정한 훌륭한 사람이다” 등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일본 반응, 극우 네티즌들 “이때다” SNS에 올린 글 보니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극우 네티즌들 “이때다” SNS에 올린 글 보니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극우 네티즌들 “이때다” SNS에 올린 글 보니 ‘충격’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것”,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제주도 4·3사태는 폭동”, “위안부 문제는 일본 사과가 필요없다” 등 문창극(66) 총리 후보자의 ‘망언’(妄言) 퍼레이드에 대해 정치·사회 등 각계 각층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본의 우익 네티즌들은 문 후보자 발언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과거 자신들의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고 한국을 비하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와 역사정의실천연대는 12일 오전 문 후보자 사무실이 있는 서울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반헌법·반통일 발언하는 극우주의자 총리는 필요없다. 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문창극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남북분단을 정당화하고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해) 제주도민들의 상처를 또 다시 후벼 파는 문창극을 통해 이룩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국가개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두렵다”고 말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우리는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언론인”이라고 발언한 그의 서울대 강연과 관련해 후보자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정대협은 “한국정부가 진정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원하고, 일본정부에 법적 책임을 요구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사 의식 부재를 만천하에 드러낸 문 후보자의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 뜻이라는 문 후보자의 발언과 관련해 “기독교 신앙으로 포장했을 뿐 잘못된 신앙에 근거한 부적절한 주장이며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불경스러운 일”이라며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후보자 개인의 발언이 아니라 그런 무자격자를 후보자로 지명한 인사시스템”이라며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총리 후보자의 발언 파문이 알려지자 일본의 보수 우파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과거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혐한(嫌韓) 정서를 부추길 수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반색을 하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한국에는 우민(愚民)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기 총리 후보 문창극씨와 같은 시대와 나라를 볼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한국에도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존재한다”, “문창극씨는 서투르기는 하지만 정직하고 용기있는 사람 같다”, “문창극씨는 스스로 사실을 인정한 훌륭한 사람이다” 등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파문에… “日 사과·배상 필요없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근현대사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발언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2일 성명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법적 상식, 올바른 역사 인식, 한국 정부의 견해 등 기본적인 것조차 무지한 자가 사회 각 분야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총리로서 자격을 갖춘 자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청와대의 지명 철회와 문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지난 4월 서울대 ‘저널리즘의 이해’ 수업에서 “우리나라는 예전과는 다르게 선진국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일본의 사과를 굳이 받아들일 정도로 나약하지 않은 국가가 됐다. 더 이상 위안부 문제와 같은 것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의 김정숙 사무장은 “문 후보자의 발언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면서 “누구를 위한 총리인가. 당연히 자진 사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의 역사 인식은 2005년 3월 7일자 중앙일보 칼럼 ‘나라의 위신을 지켜라’에서도 드러난다. 당시 3·1절을 맞아 일본의 과거사 관련 배상 문제를 거론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문 후보자는 “위안부 배상 문제는 이미 40년 전에 끝났다”며 “끝난 배상 문제는 더는 거론하지 않는 것이 당당한 외교”라고 주장했다. 또 “아직도 과거에 매달려 있는 우리가 부끄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중견 정치인이 알몸 여성들과 수영장서...발칵

    중견 정치인이 알몸 여성들과 수영장서...발칵

    멕시코판 베를루스코니가 등장했다는 의혹이 일어 현지 정계가 떠들썩하다. 스캔들에 휘말린 주인공은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의원 오시엘 카스트로 데라로사(국민행동당). 최근 인터넷엔 그가 등장하는 민망한 사진이 돌고 있다. 카리브에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보면 데라로사 의원은 수영장에서 가슴을 드러낸 젊은 여성들과 워터파티를 즐기고 있다. 아예 완전히 알몸인 채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성의 허리를 잡고 포즈를 취한 사진도 있다. 중견 정치인이 젊은 여성들과 누드로 물놀이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는 “멕시코판 베를루스코니가 나왔다.”는 말까지 듣게 됐다. 파문이 커지자 데라로사 의원은 긴급성명을 내고 “사진에 등장하는 남자는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혼돈을 일으킬 만큼 비슷하긴 하지만 여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남자는 내가 아니다.”라며 명예훼손과 중상모략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행동당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사진에 등장하는 남자가 데라로사는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그를 지원하고 나섰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문창극 망언 사과 계획 있냐 묻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 또 망언

    문창극 망언 사과 계획 있냐 묻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 또 망언

    ‘문창극 망언’ ‘문창극 사과 거부’ 문창극 망언 파문에 대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사과할 게 없다”라고 답변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지난 2011∼2012년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사과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 그러니까 그걸 그대로, 그것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발언이 알려진 뒤 청와대에서 따로 연락을 받은게 있는가”, “논란이 예상되는데도 총리직을 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청문회에 어떻게 임할 계획인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승용차를 타고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발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라며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어 “너희들은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고 식민지배의 당위론을 주장했다. 같은 강연에서 문 후보자는 남북 분단에 대해서도 “남북 분단을 만들게 주셨어. 저는 지금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